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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위 호환성 (Legacy)

이번 글은 TT 1.1 완료되면 써 보고 싶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해서, 스케쥴대로 모든게 되는 것은 아니다. TT 1.1과 관련하여 상위 호환성(하위 호환성이 아니다)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상위 호환성에 대해서는 다음에 이야기해 보고 (다음으로 미룬게 몇갠가 도대체 ㅠ_ㅠ 번호는 이제 4인데...) 이번에는 예전에 적었던 하위 호환성에 대한 글을 좀 다듬어 재탕으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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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하는데 가장 오래 걸리는 패키지들

최근에 Lucas Nussbaum씨가 데비안 Etch에 포함될 패키지들을 모두 다시 빌드하고 재미있는 블로그 글을 올려서 소개합니다.

http://www.lucas-nussbaum.net/blog/?p=214

빌드 환경은 Opteron 2 CPU, RAM 2 GB입니다. 이 환경에서 빌드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린 패키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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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어디까지 작아질까

솔직히 하드디스크 타입은 관심없었습니다, 지금도.
일하던 곳의 하드를 예전에 화려하게 날려먹었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입니다.

플래쉬 타입은...
아직 인켈의 IM-3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2001년도쯤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이만한 명기도 드물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128M밖에 안되지만, 지금도 쓰는데에는 문제 없다고 자신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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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yer in Debian!

http://lists.debian.org/debian-user/2006/10/msg02869.html

기나긴 라이센스 점검 끝에, mplayer 패키지가 데비안 unstable에 올라왔습니다.

이것으로 다른 저장소를 추가하지 않고도 mplayer의 모질라 플러그인인 mozilla-mplayer 패키지도 설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player가 여기까지 이르는 데 장애가 되었던 수많은 라이센스와 다른 문제들은 Debian and mplayer FAQ에서 자세한 링크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 조만간 이 FAQ가 이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에 대해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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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s를 존경해야 하는 이유...

사람이 자기의 신념을 계속해서 간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 이야기를 먼저 해 보면, 처음 리눅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 리눅스에 매력을 느꼈던 것은 리눅스가 성능이 좋아서도 아니고 사용하기 편리해서도 아니라 리눅스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수정/재배포할 수 있다는 free software라는 점이 가장 와닿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아주 많았지만 하나 둘씩 해결해 나가는데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내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는 100% free software이다."라는 점을 은근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도 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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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IE에 최적화

IE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알리는 불여우가 고개 숙인 그림에 조금 마음이 상할 법도 하다. 그런데 그 아래 적혀 있는 문구가 꽤 익숙하다.

스토리룸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정상 동작되도록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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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iswrapper가 최신 커널에서 동작하지 않는 이유...

최근 커널 라이센스 이슈 관련해서 재미있는 사례가 있어 몇 자 적습니다.

ndiswrapper 모듈은 윈도우의 네트워크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리눅스에 올려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glue 모듈이며 GPL입니다. 그런데 최근 2.6.16 커널부터 만약 모듈이 ndiswrapper 모듈이라면 tainted 메시지를 뿌려대기 시작했고, 2.6.19 커널부터는 아예 ndiswrapper가 돌아가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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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C++이었지

얼마전의 일입니다. 직장 동료 하나가 엑셀 로더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엑셀 로더는 익스포터와 한 쌍으로 동작하는데, 기획자가 익숙하게 사용하는 엑셀로 데이터를 작성하면 일단 XML로 내보낸 다음 실제 프로그램은 이 XML을 로더를 통해 읽어들이는 형태입니다. 엑셀에는 VBS와 노트 등 우리가 관심없는 내용이 덕지덕지 붙어있으니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XML로 내보내 사용하는 것이 편하죠. 특히나 XML은 리비전 관리와 비교가 쉬운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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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번역 리뷰어를 모집합니다.

Brian W. Kernighan씨와 (C 언어 창시자 중 1명), Rob Pike씨 (The UNIX Programming Envrionment의 저자)가 쓴 "The Practice of Programming"이란 책을 번역 출판하려 합니다. 기존에 이 책이 한 번 번역되어 출판된 적이 있지만, 다른 출판사에서 다시 재번역하려 합니다.

이미 번역은 거의 끝난 상태이고, 출판사 의뢰로 원고를 읽어보고 평가해 줄 reviewer를 모집하려 합니다. 약 6-10명 정도로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신청하실 분은 이 글에 자신의 연락처(e-mail)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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