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권순선의 이미지

MS의 "Open XML"을 반대해야 하는 이유

오픈소스 관련된 이슈가 그다지 큰 관심을 끌지 못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별다른 이슈가 되지 않았지만, 지난 몇 주 동안 나라 밖에서 꽤 논란이 되었던 것이 바로 MS의 Open XML과 관련된 내용들입니다. 일단 다음 slashdot 기사들을 참고하십시오.

feanor의 이미지

파워포인트 매크로

어머님께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시는데, 사진이 전체 화면에 꽉 차게 들어가는 슬라이드를 많이 넣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진이 수십 장 됩니다.) 그래서 윈도우즈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사진 슬라이드 쇼를 쓰면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사진 사이사이에 보통 슬라이드도 넣고 싶다고 합니다. 오피스 버전은 오피스 2000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윈도우즈 비스타가 사용자를 MS에 얽어매는 방법

윈도우즈 비스타에는 Information Rights Management (IRM)이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IRM이 정확히 윈도우즈 비스타에 포함된 것인지, 아니면 오피스2007에 포함된 것인지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오픈오피스 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들에 대해 상당히 우려스러운 기능이라 몇 자 적어 봅니다.

요약해서 이야기하자면, IRM을 이용해서 사용자는 특정 문서에 대해 권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읽기/쓰기/인쇄 등등...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원하는 사람에게 설정할 수 있는데 이게 단순한 패스워드 방식이 아니라 파일 자체가 암호화되어서 돌아다니고, 이 암호를 풀기 위해서는 상대방 측 애플리케이션은 암호를 풀기 위한 키를 받아야 합니다. (이 키를 MS 서버에서 직접 받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받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hey의 이미지

실생활에서의 페이지 랭크

최근에는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는 일이 많습니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매체이기 때문에 그를 통해 정보와 소식만이 아니라 그에 대한 평가나 개인적인 감정도 같이 유입됩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얻은 새로운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십니까? 기본적인 정보 외의 나머지는 직접 체험해서 얻으십니까? 아니면 피드의 평가를 신뢰하십니까? 만약 신뢰한다면 얼마큼입니까? 어떤 피드의 신뢰 점수가 다른 피드보다 더 낫거나 낮습니까? 그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예를 들어..

저는 얼마전에 msn으로 아는 분으로부터 마가린의 uri를 받았습니다. 마가린은 del.icio.us의 한국식 카피 서비스로 북마크를 관리하는 사이트입니다. 처음에 이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는, "아, 이런 데도 있군요" 라고 대답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냥 그런 미투 서비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얼마 후 Google Reader를 통해 피드를 받아보다가 마가린에 대한 글을 발견했습니다. 오픈마루에서 발행한 글이었지요. 그리고 거기에 소개된 PRAK님글 하나와 그 분의 글 몇 개를 더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다음부터 마가린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제 마가린 주소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삼성전자, FSF Patron 가입 통해 GNU 후원

제가 이곳에 저희 회사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마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관련이 있는 내용이라 올립니다.

삼성전자가 FSF Patron 프로그램에 가입하였습니다. FSF Patron 프로그램은 회사가 일정액 이상의 기부금을 내면 가입하는 것인데 그냥 쉽게 말해서 후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ttp://www.fsf.org/donate/patron

netkit의 이미지

GPL 오토바이 플랫폼 게임 엑스모토(X-Moto)

왜 아무도 이 자유 소프트웨어 계의 새로운 중독 게임을 소개하지 않으시는가 하다가 제가 올려봅니다.

엑스모토(X-Moto, http://xmoto.sourceforge.net/)는 2차원 야외 오토바이 주행 플랫폼 게임입니다.

메인 화면

'플랫폼 게임'(http://en.wikipedia.org/wiki/Platform_game)은 걷고, 달리고, 점프를 한다든가 사다리를 오르내리면서 2차원(3차원도 포함된다고 정의하기도 합니다만) 맵을 옮겨 가고, 그러면서 아이템을 먹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과거 동키 콩, 버블 버블, 원더 보이, 마리오, 소닉, 메가맨(록맨), 듀크 뉴켐, 레밍즈, 페르시아의 왕자, 스페랑카(?)와 같은 게임들은 다 플랫폼 게임입니다. 엑스모토는 분명히 플랫폼 게임은 플랫폼 게임입니다만 다른 플랫폼 게임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ODF가 HWP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할까요?

꽤 오래전부터 ODF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여러 곳에서 많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츠 주가 그중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이고, MS Office와 OpenOffice간의 경쟁(?)에도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ODF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ODF와 관련된 소식 중 기억나는 것은 ODF가 ISO 표준으로 채택되었다는 이야기, 브라질/인도/이탈리아/폴란드가 ODF를 문서 표준안으로 채택하기로 하였다는 이야기 등입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연말정산 하다가 걸레가 되어버린 내 컴퓨터

요즘 연말정산 시즌이라 틈이 날 때마다 각종 증명서들을 출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다음주까지 1차 마감 기간이라 늦지 않게 마무리짓기 위해서 오늘 증명서들을 모두 출력했습니다. 신용카드, 보장성 보험, 연금성 보험, 주택마련 저축 등등...

일단 증명서들을 출력하기 위해서는 로긴을 해야 했는데 각 회사별로 모두 서로 다른 Active X 모듈들을 요구했고, 설치를 하지 않으면 로긴이 안되기 때문에 수없이 많은 Active X 모듈들을 설치해야만 했습니다. 안티바이러스용 프로그램, 키보드 보안 방지 프로그램, 개인 방화벽 프로그램... 어떤 곳은 무려 5개 이상의 Active X 모듈들을 요구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들임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다르면 설치하는 Active X도 모두 달랐습니다.

netkit의 이미지

대한민국 헌법 파이썬 버전

#!/usr/bin/env python
# Constitution v5.0
# released at October 29th, 1987.
# (C) Republic of Korea
 
from shanghai import government_temp
import April19th.spirit
 
class RepOfKorea(government.temp):
    def __init__(self):
        self.government = "republic"
        self.form(democracy)
 
        if type(self.unification) != peaceful:
            raise UnconstitutionalError
        else: start_new_thread(self.unify)   

페이지

RSS - 블로그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