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곳 보스턴 시각은 오전 7시입니다. 시차 때문에 잠을 4시간밖에 자지 못해서 시간도 때울 겸 해서 올립니다. :-)
어제는 Jim Gettys씨를 만났습니다. Jim Gettys씨는 전직 HP 연구원으로서 80년대에 X 윈도우를 처음 만든 오리지널 개발자 중의 한사람이며 XFree86, x.org 등 X 윈도우 관련한 활동을 지속하였고 GNOME Foundation의 Board 멤버로도 활동하였습니다. W3C 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HTTP/1.1 스펙을 쓰기도 한 Guru 중의 Guru 입니다. 지금은 $100 랩탑 프로젝트에 주로 전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Jim Gettys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en.wikipedia.org/wiki/Jim_Gettys 를 참고하세요. 가운데 흰색 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이 바로 Jim Gettys씨입니다.
한 때 nautilus가 무겁고 느리다고 구박받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나름대로 출중한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xfce를 쓰면서도 nautilus는 함께 썼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script를 함께 쓸 수 있게 된 것이 아니던가.
나만 몰랐을 수도 있다.
충분히 그럴만 한데다, 앞으로 또 잊어먹지 않을까 싶어서, 메모겸 적어 본다.
Fedora를 설치하고 yum update를 해보면 많은 패키지들이 업데이트 됩니다. yum -y update를 해주면 손하나 까딱 할 거 없지만 인터넷 빠른 요즘에도 시간은 좀 걸립니다. 꼭 그것 때문이 아니더라고 업데이트 없이 인터넷 물려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부터 이런 시도가 있었지만 가장 괜찮아 보이는 곳이 나타났습니다. 아마 Fedora project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Technical Session의 첫날 오후 일정이 방금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메모판에 누군가 보안 분야의 박사과정 학생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붙여 두었길래 누군가 하고 봤더니 Andrew Tanenbaum 교수더군요. Tanenbaum 교수가 누구냐면 Computer Networks 책을 쓰시고, Minix를 만드신 분입니다.
참 오래도 기다렸던 Dapper가 발표 되었다. 벌써 앞으로 3 주 간의 "취미 생활"이 걱정이 될 정도다. ;-)
우분투 6.06의 성공(?, 적어도 내게는)은 1월 중에 있었던 우분투의 아시아 방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생각한다. 그 일정 이후에 발표를 6 주 지연하자는 결정이 이어졌고, 4월과 5월에 집중된 개발자와 커뮤니티의 노력은 다른 버전의 발표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한 엄청난 :-) 성과를 이루었다. 그 중 한 가지 예만을 들어도, 스펙이 완성이 안 된 "CJK 지원"도 4월 발표였으면 또 다른 버전을 기대하였을 것을, (한글 사용자만을 위해서도)
지금 현재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Usenix '06 Annual Tech Conference 현장 생중계입니다. :-)
Tech Session의 첫째날 첫번째 행사로 Plenary Session이 방금 시작되었습니다. Program Chair의 금번 행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올해 ATC에서는 160건이 넘는 논문이 제출되어 논문 제출 신기록을 세웠고 총 20여개의 논문이 최종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오는 2006년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Linux World Conference & Expo Korea (이하 LWCE Korea)가 열립니다. KLDP에서도 전시회 부스에 참가합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힘써서 준비해주셔서 재밌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됩니다. 단, 마지막 7일은 오후 3시에 폐장합니다. 전시회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인데, 특별히 KLDP회원분들은 3000원으로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할인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LWCE 쿠폰 페이지를 출력해오셔야 합니다.
KLDP 블로그는 그다지 화려하지도,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도 않지만 F/OSS, IT에 관련된 충실한 내용을 담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곳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시고자 하는 분은 이곳으로 어떤 내용으로 운영하실지를 알려 주십시오. 확인 후 개설 여부를 결정하여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