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은 그렇다 치자. 어린이 취향에 맞춘거니. 하지만 윈도우XP를 살 돈이면 저거 네개가 나온다. 나오면 소프트웨어 업계는 어떻게 바뀔까?
지금도 PC본체만 하면 20만원 밑으로도 신품이 나온다. 물론 인터넷하고 노래 듣고 영화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성능이다. 하지만 그런 저가형은 물론이고 비싼 시스템을 사도 윈도우를 사용한다면 윈도우부터 복사해서 사용 할 테니 다른 소프트웨어도 복사하는 것은 두말 할 것도 없다. 이 경우는 사야 하지만 안사는 경우로, 어차피 윈도우 환경에 익숙한 사람들이니 언젠가는 윈도우 기반 상용 소프트웨어 업계의 고객이 될 수도 있다.
Linux Kernel Mailing List, 보통 줄여서 LKML이라고 부르죠. 저는 개인적으로 심심할 때면 가입했다가 언제나 넘치는 메일박스 용량 때문에 탈퇴를 거듭하곤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일주일에 평균 3000통 정도의 메일이 오고갑니다. 하루에 4-500통 이상인데 이것을 모두 읽을수는 없는 노릇이죠.
Linux Device 관련해서 매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Greg KH씨가 Linux에서 디바이스 드라이버의 개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O'reilly의 Linux Device Driver 3판(Creative Commons로 릴리즈되었죠.), Docbook 형태의 Kernel Document, Kernel 2.6.16.18의 소스코드 전체 등을 포함한 첫번째 Linux용 DDK를 릴리즈하였습니다.
이 Linux DDK는 MS의 WinHEC 기간에 맞추어 시애틀에서 열리는 FreedomHEC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인터넷으로도 물론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한다는군요. Greg KH씨의 열정적인 활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것 말고도 Linux Kernel 관련해서 하고 있는 일이 아주 많은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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