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스톨만 강연회 후기를 올려 주세요.

권순선의 이미지

드디어 리차드 스톨만 강연회가 모두 끝났습니다. 강연회에 참석하신 분들이 받으신 느낌과 rms의 주장에 대한 비판/비평, 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 등등... 어떤 이야기라도 좋으니 올려 주세요. :-)

p.s. 사진은 http://gallery.kldp.org/rms06 에 올려 주시면 됩니다...

김정주의 이미지

생각보다 좀 늦어져서 30분쯤 경과한 후에 들어갔지만
마침 빈자리가 보여 앉아서 잘 보았습니다.

강의의 내용은 제가 기대하던 것과 비슷했고 리차드스톨만씨는
역시 생각과 비슷한 모습과 카리스마를 풍기시더군요

전반적으로 좋은 강연이 었습니다.

인상에 남는 내용을 꼽아보면..
* 독점 소프트웨어는 끝임없는 독점과 상업논리로 사용자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문제가 있다.
* 프리소프트웨어는 자유로운 가상공간이기에 모두에게 열려있고, 여러분 모두가 언제나 환영받는다.
* GNU/Linux라고 불러주기를 원하는 이유는 사용자들에게 GNU의 프리소프트정신을 기억받고싶기 때문이다.
* 소프트웨어의 특허는 개발을 특허라는 지뢰받을 피해가야만 하는 위험에 빠지게 한다.
* vi는 짐승들의 에디터다. (이건 농담이겠지만.. ^^) 그래도 프리소프트웨어인 vi는 용서할만 하다.

(강의 끝즈음에 자신의 또 다른 이이덴터티를 보여준다면서 Emacs교의
교주로 변신하는 모습은 충격 자체였습니다.. @_@; )

강연회가 끝난후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는 연대캠퍼스를 걸어나오며
참 좋은 경험을 한 후의 충실감으로 가득했습니다.

많은 수고해주신 관련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덕곤의 이미지

졸업반이고 프로그래머란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학생입니다.

GNU/Linux에대해 오래전부터 관심이 많아서 꼭 뵙고싶었는데 요즘은 취업준비로 이리저리 바빠서 지나칠뻔했는데
학교 선배님께서 말씀해주셔서 사전등록도 못하고 이렇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좋은 강연이었는데요~!!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아주 오래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1995년 11월쯤이었나?
(윈도우 95 동영상 비디오 테입을 부록으로 주던달이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그때 GNU/Linux에대해서 기사가 있었는데 그거읽고 정말 감동받았던기억이 막막 생각나네요 ㅎㅎㅎ 아아아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ㅎㅎ

제가 끝나고 나와서 몇가지 질문거리를 생각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거기서 생각했으면 좋았겠지만 리차드스톨만씨의 카리스마에 눌려서 그만 ㅎㅎㅎ)

몇가지 궁굼한것이 있는데요....

저도 MS를 나쁘게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MS에서도 기여하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같은 프로그래머를 먹여 살릴수있게 도와주고요...(수많은 일자리 창출)
그 다음으로 필요에의한 기능을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더욱 편리한것들을 창조해내고 있기도 합니다.
과연 MS가 없었다면 소프트웨어 산업이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을꺼 같기도 하고요...
(물론 MS의 신기술들이라고 하는것들을 보면 다른곳에서 이미 만든것이기는 합니다;;;)

흠...
또 이걸 자유와 도덕에 비유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그리고 자유소프트웨어의 세상이 된다면....
저는 무엇을 먹고 살까요???
일이 정규직이 아니란 말인데...
(제가 아직 일해본적이 없어서... 프리렌서분들이 어떠신지 잘 몰라서 이런질문이 나오는지도 모르겠네요 ^^*)
회사 전산실에 들어가야 하는걸까요???

리차드스톨만씨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지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여기까지 아직 어린 학생의 생각이었습니다 ^^* 좀 이상해보여도 아직 잘 몰라서 그러나부다 하고 이해해 주세요!!)

죠커의 이미지

제가 제대로 아는지 모르겠지만 답변해보겠습니다.

RMS는 general-purpose 프로그램보다는 custom 프로그램을 짜서 돈을 벌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운영체제를 만들어서 돈을 벌일은 그다지 없겠지요.

게다가 예전에 어디에서 읽은 글에는 general-purpose 프로그램에 대해서 정부 차원에서 세금을 거두자는 주장도 본 것같습니다. 현재는 정부차원은 아니지만 이익집단 (기업이나 재단) 등의 지원을 종종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GPL 파생물로 돈을 버는 것은 불가능이 아니고 그 대가를 GNU에 투자하는 것 역시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CN의 낙서장 / HanIRC:#CN

이덕곤의 이미지

커스텀 프로그램 이군요 ^^*

Darkcircle의 이미지

목욜 강연회 끝나고 저한테 얘기했을때도 (제가... 앞으로 이걸로 돈벌어먹을 학생이랬죠... 그랬더니...)
기존의 프로그램을 커스터마이징 해서 그걸로 개인적인 이득만을 취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익이 되는 가운데 요건이 충족되면 개인적인 최소한의 이득을 취해도 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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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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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keizie의 이미지

질문하실 때 앞에 서 있던 고동색 잠바 기억하시는지요? :)

jachin의 이미지

MS 때문에 '직장'이 많이 생겨났다는 주장을 얘기했다면 분명 그는,

그들이 독점한 기술로 인해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음을

역설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의 강연에서도 말했었지만, 그는 교육용 프로그램을 가장하여 MS 가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교육기관에서부터 쓰도록 종용하는 MS 가 악독하다고 표현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학교에서 MS 제품군을 쓰게 끔 유도하는 것은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MS 사의 개발환경을 떠나지 못하면 적응하지 못하고 개발하지 못하는

MS에 종속적인 개발자가 되어버린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bh의 이미지

Quote:
그의 강연에서도 말했었지만, 그는 교육용 프로그램을 가장하여 MS 가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교육기관에서부터 쓰도록 종용하는 MS 가 악독하다고 표현합니다.

저도 RMS 와 같은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몇몇 대학교 정규과목의 컴활엔 MS-Office에 포함된 파워포인트와 엑셀을 가르치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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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이덕곤의 이미지

자격증을 컴활을 따도록 유도 하는것 같은데;;;

자격증에도 OS를 그누/리눅스를 선택하는 날이 오면

제가 컴터 학원 강사를 1년 했었는데요....

아이들도 워드 컴활 그런거 자격증 시험 많이보는데(학교 점수에 반영된다 합니다)

다 MS쪽이라......

저도 답답하네요 ㅎㅎㅎ

이덕곤의 이미지

독점기술로 인한 다른 개발자들이나 기업에서의 개발의지를 꺾어버리는..

정말 교육기관에서 MS제품을 쓰는게 너무나 당연시 되고 있네요...

그런데 자격증들이 그쪽 위주로 되어있어서........

참 어디서부터 바꿔야 하는걸까요???

마잇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자유소프트웨어의 세상이 된다면....
저는 무엇을 먹고 살까요???
일이 정규직이 아니란 말인데...
(제가 아직 일해본적이 없어서... 프리렌서분들이 어떠신지 잘 몰라서 이런질문이 나오는지도 모르겠네요 ^^*)
회사 전산실에 들어가야 하는걸까요???

아마 자유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얘기만 들어보시고 실제 사용은 안해보신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많은 자유 소프트웨어들이 단지 주업을 따로 가지고 있지만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그런 분들에 의해서만 개발된 것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커널 개발 메일링 리스트를 포함해서 각각의 영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자유 소프트웨어의 메일링 리스트나 저작권, 공헌자 부분을 한 번 살펴 보세요.

그들의 이메일 주소를 보시면 대부분 이미 직업 프로그래머이고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자유 소프트웨어가 프로그래머의 밥벌이를 없앤다는 생각은 매우 잘못 알려진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레드햇, 노벨을 비롯한 리눅스 관련 기업들이 이미 기존에는 없었던 시장을 창출하고 프로그래머들을 끌어 모아 연봉을 지불하고 있지 않습니까?

프로그래머의 수입의 입장에서만 보자면 자유 소프트웨어가 대세가 되든 독점 소프트웨어가 대세가 되든 상관은 없다고 보입니다. 어찌 되었든 코드는 쓰여져야 되고 프로그래머는 필요 합니다.

제 생각에는 자유 소프트웨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용자층은 기업과 정부같은 단체들입니다. 이들이 독점 소프트웨어의 피해를 가장 절실하게 느꼈었고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가지고 있고 돈을 낼 수 있는 쪽에서 더 자유 소프트웨어를 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
마잇


--
마잇

cwryu의 이미지

흔히 접하게 되는 소프트웨어나 입에 오르내리는 회사들을 보면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직접적인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판매로 유지되는 회사에서 일하는 프로그래머는 사실 그리 많은 비율이 아닙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오늘 맨 마지막으로 rms와 사진을 같이 찍으신 장애인 분이나 그분의 관계자 되시는 분은 저에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제가 메일 주소를 받았는데 글씨를 너무 못 쓰셔서 제대로 알아보기가 힘드네요. :-) 제게 연락하시려면 이 페이지 맨 아랫부분의 '사이트 관리자에게 연락하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jayuloy의 이미지

지금 클릭하겠습니다.^^

바라봐 주었으면 해..
진정한 자신을..
용서해 주었으면 해..
변덕스러운 당신을..
알아주었으면 해..
또 하나의 나를..

<쓰르라미 울적에> 中에서

바라봐 주었으면 해..
진정한 자신을..
용서해 주었으면 해..
변덕스러운 당신을..
알아주었으면 해..
또 하나의 나를..

<쓰르라미 울적에> 中에서

블루스크린의 이미지

진행하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티셔츠를 9000원에 사왔는데 FSF에 조금이라도 기여가 됐으면 좋겠네요 책도 사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동시통역 감사합니다. 덕분에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좀 일찍 도착하게 되서 점심을 연세대 학생회관에서 먹었는데 대학이라 역시 싸군요 2500원짜리 먹었습니다

RMS의 이야기를 직접들으니 좀더 마음에 와 닿더군요 자유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GNU가 빨리 커널까지 만들어서 GNU/Linux라고 불러달라고 RMS가 외치고 다니지 않아도 되길 바랍니다

질문내용도 좋아서 강연에 빠진부분을 추가로 들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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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단돈 500원이라도 충분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 자유소프트웨어를 많이 애용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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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휴...최근의 일이네..
저런사람이 국내에 왔었다니..
얼굴이라도 한번 봤어야 하는데..
사진이라도 찍어뒀어야 하는건데...

병맛의 이미지

1) 예전에 서양 과일배 체형인 스톨만씨 사진을 보았을 때 좀 충격이었습니다.
그 전엔 안면 사진만 보다가... 오늘 직접 보니 의외로 그 정도는 아니었던.... (-_-)
배만 좀 뽈록 나온 정도였는데 왠지 안도감(?)이... 그리고 인물이 제법 괜찮으시
더군요. (-_-)/

2) 영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 등에서 동시 통역을
해주는 건 편한데 직접 듣는 강연에서 한 박자 늦게 통역을 듣는 건 별로더군요.
스톨만씨 목소리와 통역이 섞여서 더욱 그랬습니다. 그냥 대충 통역 없이 적당히
들어버린... 그런데 다들 통역기 소리를 조금 크게 트셔서 소리가 살짝 새어
나오더군요. 어떤 분이 마이크를 좀 더 가까이 대고 말해달라고 해서 이건 곧
가려졌기에 괜찮았던...

3) 50분 강연하고 10분 쉬고 좀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뭐 그럭저럭
몸 몇번 뒤틀면서 듣긴 했지만 거진 2시간을 계속 집중하는 건 힘들겠더군요.

4) 개인적으로 FTA는 피할 길이 없다고 보는데 그렇다면 스톨만씨 우려대로
미국의 저작권법이 한국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파국은 아니겠지만 상당히
힘든 상황이 전개될 듯 싶어 왠지 답답했습니다. FTA를 거부해야 한다고
역설했지만 인준되지 않을 확률은 0에 가깝고... IMF 이후 한국에 불어닥친
여러 가지 고된 현상들이 다시 찾아본다니... 걱정입니다.

그리고 FTA를 반대하는 미국인을 직접 본 것도 처음이네요. 2006년에 가장
기억날만한 날일 것 같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저는 사실 rms가 어떤 내용을 어떤 순서로 이야기할 것인지 대충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용에는 크게 흥미가 가지 않았습니다. rms는 본인이 강연을 할 때 몇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하는데 11월 18일에 했던 강연이 가장 많이 하는 강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힘들었던 이틀이었습니다. 18일 강연을 포함해서 11월 17일에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있었던 초청 강연 모두 제가 주로 arrange를 했던 관계로 17일은 거의 하루종일, 18일은 오후부터 rms와 같이 있었는데 정말정말 힘들고 짜증스런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행사 진행 자체는 많은 분들이 함께했기 때문에 아주 매끄럽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오늘 행사에 오셨던 분들은 아마 몇 번 보셨을 것 같은데 rms는 정말 참을성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거나 하는 것보다는 자기 기준에 다른 사람이 맞춰 주기를 원하고, 만약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우선시합니다. 문제는 그게 상식 수준을 훨씬 벗어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상황을 최일선에서 겪었던 몇몇 사람들 중 하나였는데 그에게 남아 있던 약간의 인간적인 존경심은 18일을 끝으로 완전히 거두기로 했습니다.

만약 제가 이번에 rms의 호스트 역할을 하지 않았더라면 적어도 제 쪽에서는 계속해서 그의 친구(?)로 남을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되어 버리다니 조금 아쉽네요. 물론 rms는 뭐 제가 어떻게 생각하든 크게 신경쓰지 않겠지만 아무튼 만약 rms가 다시 한국을 방문할 일이 생겼는데 누가 저보고 이번과 같은 일종의 호스트 역할을 하라고 하면 절대로 안 할 것입니다. 17일/18일 모두 제가 행사를 주관하는 입장이라 많이 참았지만 만약 제가 행사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다면 아마 대판 싸웠을 것입니다. 제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서기 전에 그와 헤어지게 되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_-;;

dormael의 이미지

그래도 권순선님 덕에 많은 사람들이 좋은 경험(저만 그런건 아니겠죠?)을 얻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권순선의 이미지

그러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말고도 rms에게 당한(?) 분들 더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 한사람일 뿐이죠. rms가 한국에 입국할 때부터 계속 당한(?) 분도 있습니다. ^^;

crinje의 이미지

아하하...

저로군요 -_-;; 입국부터 3일간 밤낮 시달렸습니다. -_-;;
RMS가 무척 참을성이 없기는 해도 그래도 일관성은 있어서 어느정도 예측은 가능합니다.
아, 저인간이 이제 곧 폭발하겠구나 등등... ㅋㅋㅋ

그래도 아무리 예측이 가능해도 힘든 건 힘든거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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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anything in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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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park의 이미지

그나저나 수고 참 많으셨습니다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penance의 이미지

강연내용과 정리는 아래에 남겼고, 스톨만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을 쓰겠습니다.
첫 강연회였지만 참을성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스탭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부드럽지 못하고 무례하다는 느낌까지 받았으니까요.

처음에 Let's start란 말을 하였을 때에도 굳이 잘못 들었다고 말하지 말고
분위기봐서 대충 올라와서 시작하면 될 텐데 말이죠.
중간에 마이크가 잘 안들려서 가까이하란 말을 스탭분이 하였을 때
그것도 눈치껏 조절해서 웃어넘기면 될 것가지고 또 잘 못알아 들었다 그러고.
오픈소스라는 말에 질색하고 그것은 자신의 신념과 어긋나기에 강하게 말하는 것은 그렇다 해도
강연 중간중간 진행되는 부분에도 그렇게 고집피울 일이 있었을까요?

그래도 thank you for your speaking이란 말을 하였을때
you're welcome이란 대답을 한 것을 보면 그렇게 상식이 없는 사람은 아닌 것같지만
스톨만도 좀 성질을 죽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스탭분들도 스톨만에게 맞추어 주시느라 꽤 고생하셨다는 것을 잘 알겠습니다.

EMAIL : sudous@gmail.com
MSN : sudous@hanmail.net
NATEON : sudous@nate.com
HOMEPAGE : http://outlawz.snu.ac.kr

권순선의 이미지

실제로 무례하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rms와 있으면서 제 스트레스 지수도 계속 올라가고 있었는데 가장 급격하게 올라갔던 때는 바로 강연을 모두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건물 밖으로 나가던 때였습니다. 저와 제 와이프, 그리고 제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건물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rms가 그냥 나가지 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올라갈 수가 없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라고 했더니 자기는 사람들이 뭔가를 기다리는것을 참을 수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럼 어떻게 하기를 원하냐고 했더니 제가 저녁식사 장소로 rms를 태워주기로 하신 분에게 자기를 지금 바로 데려다 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별 차이도 없고, 계단을 걸어올라가는 것도 힘들테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게 낫다고 했더니 옆에 계신 다른 분에게 운전해 주기로 한 분이 누구인지 아느냐, 나를 지금 데려다줄 수 있느냐... 라고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분이 대답을 못하자 'I don't understand... I don't understand... I don't like people waiting for something...' 어쩌고 하면서 궁시렁대기 시작했는데 때마침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서 타고 올라갔습니다. rms는 제가 유모차에 탄 제 아기보다 자기를 우선시해 주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_-;

저녁식사를 하러 가서도 설렁탕집에 적힌 메뉴 전체를 모두 설명해 달라고 해서 설명을 해 주고 된장찌개 같은 것은 아마도 안 맞을 것 같으니 설렁탕이나 곰탕이 좋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설렁탕을 시켜 주었는데 조금 먹더니 아무런 맛이 안 난다고 불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설렁탕에 있는 소면을 조금 먹고 나서 자기는 홈스테이를 제공해 주고 계신 분과 저녁을 따로 먹을 테니 그분을 전화로 연결시켜 달라고 했습니다. 저희에겐 전혀 아무런 양해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입맛이 안 맞아서 못 먹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껏 골라준 메뉴를 전혀 양해도 구하지 않고 맛이 없으니 따로 먹겠다고 하는 것은 도대체 어느나라의 예의인지... 저 같으면 '미안하다... 내가 좀 먹어보려고 해 봤는데 도저히 입맛에 안 맞아서 그러니 나는 그냥 따로 저녁을 먹었으면 한다... 괜찮겠니?'라고 미리 물어보기는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혀 그러지 않았죠.

어쨌든 전화로 홈스테이를 제공해 주고 계신분과 약속을 잡고 나서 그 외의 다른 자원봉사자분들은 아직 한참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차를 태워주기로 한 분이 식사를 다 마치는 것을 보고는 그냥 자기들만 먼저 나가자고 하더니 대강 인사를 하고는 휙 나가버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식사가 덜 끝났는데 먼저 나가봐야겠다는 양해의 말도 없이 그냥 먼저 나가버리는 것은 또 어느나라의 예의인지... -_-;;

이외에도 제가 겪은 사례는 더 많이 있습니다. 저 말고 다른분들이 겪은 사례는 더 많겠지요.

bus710의 이미지

저녁 잘 얻어 먹었던 사람입니다.
짐 좀 나르고 말았는데 얻은 것만 과분하게 많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RMS 씨는 VIP 대접을 받길 기대했을 수도 있겠지요...
강연회를 수 많은 나라로 다니면서 자신을 최우선시 해주었던 다른 곳의 관례에 비해 섭섭한 것이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비슷한 동 아시아 국가인 일본에서 대접 받은 것과 특히나 비교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권순선님께서 무척 수고하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고 아기도 무럭무럭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연 이상의 인상 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전 제일 앞에 앉아있었습니다. 강의가 시작되고 이십분이 지난 후에 어떤 분이 제 옆에 앉더군요... 그는 여유있는 자태로 맥북을 꺼냈습니다. 그리곤 OSX로 부팅을 하시더군요...
'오, 혹시 노트를 하기 위해서 꺼낸 것인가???'
(사실 장애우를 대동하신 또 다른 분은 파워북에 캠을 연결해 녹화를 하고 계셨었기 때문에 이 분도 그런 것이려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그분은 곧 OSX를 끄고 winXP로 부팅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들리는 부팅 멜로디... "딩딩딩딩~"
RMS가 곧 바로 그에게 뭐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유있게 손을 흔들더군요. 나름 영어를 알아듣는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듣기로는 RMS가 "윈도우 컴이니 꺼달라..." 와 같은 얘기를 했는데 그는 무시해 버린 것입니다....
맥북을 켜놓고 네이트에 접속하고 인터넷으로 뭔가 검색하더니만 재미가 없었는지 컴퓨터를 꺼버리더니 안절부절하다가 또 컴퓨터를 켜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쉬는 시간이 되었을 때 그는 RMS에게 사인을 해달라며 맥북을 내밀었습니다.
RMS는 강력하게 거부했지요. 맥북 주인은 기분이 상했는지 머뭇거리다가 쉬는 시간이 끝난 후 강연 중에 자리를 빠져 나갔습니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에 사인은 FSF에 기부하신 분에게만 해 드린다고 한 바 있습니다...)
옆에 앉아 네이트에 로그인한 창으로 본명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성함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h씨, 아마도 당신은 그저 놀러 왔을 뿐이겠지만 명사 앞에서 그런 실례를 저질렀다는 것에 대해서 부끄러운 줄 아세요. 그저 유명인이 왔다길래 들른 사람일 뿐인지는 모르겠네요.)

강연 내용 중에서는 학교에서 자유 소프트웨어를 써야하는 네가지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 일단 무료니까
2. 학생들이 유료 소프트웨어에 대해 독립적으로 학습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독립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3. 소프트웨어 동작에 대해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소스가 완전히 공개된 소프트웨어가 더 낫기 때문에
4. 단지 IT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민주주의 사회에 대한 공헌과 도덕적인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너무 자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나요....?

아무튼 이런 행사를 진행하신 분들의 노고만큼, 그 이상으로 좋은 뜻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chadr의 이미지

으음.. 저도 처음 강연때 순선님께서 말씀하신 영어가 잘 안들린다고 rms께서 소리를 쳤을때 조금 의아했습니다..

굳이 저렇게 큰소리로 설사 영어가 정말 안들렸따고 해서 공개적인 장소에서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구요..
물론 어느정도 장난이 섞여있었을지도 몰랐겠지만..

중간중간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살짝은 실망을 했습니다.

중간에 교주님(?) 분장으로 변신을 할려고 할떄 자신의 의상을 집어달라고 무대 아래에 있던 사람에게
호통아닌 호통을 쳤을떄;; 오히려 제가 다 민망해지더군요..

이것도 그들이 말하는 자유와 평등의 한 부분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강연 중간에 이야기 했떤 "자유"의 의미가 무엇이든 자기 마음대로 할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비추어본다면..
왠지 그가 했던 행동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자기 중심에서의 자유라면 그러겠죠:)

여튼 그 자기중심의 자유가 최소한 한국에서는 용납이 안된다는건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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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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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warpdory의 이미지

일이 많아서 못 갔던 게 제 관점에서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이 글타래를 읽으면서 떠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호스트였거나 홈스테이를 제공했다면 ... 대판 싸워서 메일링 리스트에서 신나게 치고 박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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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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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pirania6의 이미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끝난게 다행이네요.
북경에서 잠깐 스톨만씨가 리눅스 유저 모임에 와서 강연 한다고 했을때,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북경 유저 그룹은 한달에 한번씩 조그마한 서양식당에서 저녁을 같이 하면서 세미나도 하고 강연도 듣습니다. 이날 특히나 스톨만씨가 온다고 작은 식당에 30명 정도 빽빽하게 자리를 잡고 기다렸습니다.
약속된 시간 보다 40여분 넘어서 도착 했고, 오자마자 주교 퍼포먼스를 했으며, 질문 몇마디에
성의없이 답변하고(그의 생각을 의심하는 질문을 특히 싫어 했습니다. 그리나 그의 생각에 일단 동의해주고 더 알고자 하는 질문은 웃으면서 답변했었죠, 그러나 답변은 GPL 3를 기다려라.), 그리고 난 후 중국에서 무슨 서양음식이냐면서 중국음식 먹으러 가자고 차타고 가버렸습니다.
기다리던 여러 사람들은 그나마 조금더 이야기를 들어 보고자 30분을 걸어서 중국 식당으로 이동했죠.
우리가 도착 했을때는 스톨만씨등의 주요 일행(차타고 간 사람들)은 벌써 식사 중이 였고, 많은 사람들이 앉을수 없는 식당이었기에 다른 방으로 옮겨 저희 끼리 만 식사를 해야 했죠.
정말 왜 이 모임에 왔는지 이유를 찾지 못했던 하루로 기억 됩니다.
같이 갔던 중국인 친구의 말이 기억납니다. "그는 정말 나쁘다. 단지 자신을 신으로 생각 한다.그럼 그에게 비친 우리는?"^^;
그래서 그날이 저와 저의 일행이 스톨만씨와 연관된 자유소프트웨어와 공동체에 대한 환상이 깨진 날로 기억됩니다.

wkpark의 이미지

너무 오래동안 다른사람들로부터 떠받들어졌던 모양입니다 :>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려면 머릿속의 이상보다는 인간적인 면모가 필요하죠.

저희 연구실에 외국교수가 초빙받아 한달정도 머문적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참 독특한 취향이 있고 딱 봐도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나는 분이였는데, 이를테면 너무 학문적으로만 외골수인 분이셨죠.

그러나 불고기, 소주, 밥 등등 모두 불평한마디 없이 잘 드시더군요. 급하면 빵에 오렌지 음료수 드시면서..
젓가락질도 잘 못하는데도 그걸 써보려고 애쓰시는 등등. 그분의 독특함이 그 소탈함때문에 완전히 해소되는 느낌이랄까. 교수이신데도 뭔가 친구처럼 느껴지는 분이셨습니다 :>

그러나 한편으로는 스톨만이 없다면 그 자리는 누가 서게 될까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crinje의 이미지

마이크 올려 대라는 사람이 저였습니다. -_-;;

원래는 Hold it close to your mouth (그거 입에 가깝게 대세요)라고 하려고 생각했는데

얼떨결에 Close your mouth (그 입 다물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_-;;

그리고 RMS가 못알아 들은게 아니고 자기딴에는 저의 잘못된 영어를 받아서 유머한 겁니다.

RMS의 명함에 Unusual Sense of humor라고 적혀 있더군요... -_-

RMS의 고집은 정말 유명하고 아무도 못 말리죠.

그래도 가끔 국제전화로 여자친구에게 전화해 주는 센스는 있더군요. (전화는 옆 사람 핸드폰으로 T.T 아 된장 국제전화비~)

RMS를 옆에서 보니 참 편하게 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이랑 같이 편의점 가서 쵸코렛이랑 잔뜩 고르고는 살짝 웃으며 "Would you please..."라고만 말하면 계산 되구

여자친구에게 전화걸 때도 '나 전화카드가 없다'고 하면 핸드폰 나오고.... -_-;;

나름 편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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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anything in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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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chris의 이미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좀 까칠하단 기분은 들었는데 그 정도 일 줄은 몰랐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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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http://gilchri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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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병맛의 이미지

그랬군요... 그 사람의 주장이나 창작물을 높게 평가하는 것과
그 사람 자체를 높게 평가하는 것은 역시 늘 함께 할 수는 없나 봅니다.

MasterQ의 이미지

안타깝게 가보진 못했지만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혹시 동영상은 안올라오나요?

Seyong의 이미지

저는 좀 놀랐습니다.

free s/w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non free s/w를 배척하진 않거든요.

그런데 rms는 전혀 그래 보이지 않는군요.

그저, 입장으로서의 발언이나 약간의 농으로 충분히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오늘 보여준 조금은 성깔있어 보이는 그의 태도는 전혀 그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죠커의 이미지

저는 그런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MS 이외에는 그런 사람이 전혀 없거든요. (물론 성격 문제등의 이야기는 많지만 말입니다.)

- CN의 낙서장 / HanIRC:#CN

nthroot의 이미지

이미 내용에 관한건 여기저기 많이 있더군요.
그냥..rms 얼굴이나 볼겸해서..듣고 왔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toy의 이미지

좋았어요.
늦게 가서 통역기를 보급받지 못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rms가 느리게 말해줘서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었네요...
유익한 강좌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한 "일"과 할 "일" 대해서만 존경하게 될듯하네요..인격은...-_-

Fe.head의 이미지

아이구 너무 많이 질렸네요.

마지막 어떤 스텝분께서 스톨만씨는 1초도 시간을 버리지 않는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영어.. 잘 배워야 겠습니다.

스톨만씨가 천천히 말하는것이 보일정도였는데 알아 먹은것이 많이 없군요.
그냥 눈치껏 분위기만으로 해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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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프리노다의 이미지


제가

연세대는 처음 가보는거라 처음엔 약간 당황했지만 광복관근처까진 대충 찾아가서
지나가는 학생분에게 물어서 겨우 도착했습니다.ㅋ

근데 역시 예상대로 다들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만 계시더군요ㅎ

다행히 통역기를 주시니 강연내용은 거의 안빼먹고 다 이해했습니다~~

비자유SW에 대한 완전한 배척과 프로그래밍 교육에대한 이야기... 그리고

학교에서의 직접적인 활동을 바라는 그의 이야기에 은근히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그가 도덕성을 논지로 자유SW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는것도

제가 예상치못한 발상이였습니다..ㅎ;;

두시간 정도 쉬는시간 거의없이 듣느라 좀 힘들었습니다ㅠ

아참 근데 한가지 아쉬운것은 게시판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시는 KLDP회원분들과

약간은 친해질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기회는 없더군요ㅠㅠ
(물론 제가 먼저 인사하고 이야기를 해도되지만요..ㅎ;;)

아무튼 군대가기전의 좋은 강연과 경험을 하게 해주신 스톨만 형님(?)과

권순선님, KLDP분들께 감사드립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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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개발자보다는 관리자가 되고픈 꿈많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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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에게 말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공이라는 결과가 아닌..
치열함이 묻어나는 과정이었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진..
무엇을 배워나가며 앞으로 걸어갈 것인가..
일어서자..
일어나야돼.... [록키발보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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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circle의 이미지


안많은데... 노친네 대우하시다니... 실망 ㅡㅛ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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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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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프리노다의 이미지


단지 저보다 나이가 거의 많다는 거였죠ㅎ;;

두~세살 많아도 나이가 많은거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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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개발자보다는 관리자가 되고픈 꿈많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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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에게 말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공이라는 결과가 아닌..
치열함이 묻어나는 과정이었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진..
무엇을 배워나가며 앞으로 걸어갈 것인가..
일어서자..
일어나야돼.... [록키발보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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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oda의 이미지

전 강연내용보단 rms를 볼수 있다는 기대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진짜 오래 전부터 보고 싶은 사람이였는데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주최측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근대 권순선씨와 행사 진행을 맡으신 분들이 많이 고생하셨나 보군요.. 생각보다 rms씹히는 글이 많이 보여서 놀랬습니다. 강연하면서 급한성격이 잘 보이긴 했지만 원래 저런가 보다 생각 했는데 많은 분들이 고생즘 하셨군요

그래도 행사 끝까지 매끄럽게 진행을 해주신 많은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특히, 동시 번역해주신 아가씨들 때문에 강연을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rms와 사진즘 찍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사인이라도 받아갔으면 좋았을텐대 주차비 압박때문에 그냥 나왔습니다. 주차비 17000원 나왔습니다 ㅜㅜ

아, 그리고 행사 막판에 꼬마아이를 보게 되었는데 참 이쁘더군요. ㅎㅎ

노트북 잃어버렸음;;

노트북 잃어버렸음;;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근데요 왜 rms 라고 하죠?

rms 가 뭐에 약자예요? 스톨만씨?

bus710의 이미지

리차드 M 스톨만 입니다.
중간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life is only one time

warpdory의 이미지

리차드 매튜 스톨만
의 약자입니다.

- 저도 조금 전에 알았어요. 위키피디아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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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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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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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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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제 생각은 rms 가 스톨만씨를 말하는게 맞다면,

제가 알기로 스톨만씨는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유명하고, 영향력이 있는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it부분에서는....)

아마도, 스톨만씨는 좀 대우를 받기를 바랬던것은 아닐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본인은 아니다.. 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왜 그런 대우 있잖습니까? 차를 딱딱 대절하고, 모든 스케쥴이 본인을 향해서 집중되어 있고,

식단도, 마찬가지죠. 평소 스톨만씨의 취향을 파악해서 그에 맞는 음식을 사전예약해놓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겟죠

bus710의 이미지

잡담입니다만.
입장 하기 전에 나눠준 (티셔츠 및 책 판매대에서)
빨간색의 GPL3 반투명 스티커는 어쩐지 압류의 빨간딱지가 생각나서 노트북에 붙이기 두려워집니다(.....)

life is only one time

grassman의 이미지

저 같은 경우에는 POC2006에서 한번 들었기 때문에 두번째로 듣는 것이었습니다.

강의의 내용은 비슷했고 (Free Software의 4가지 자유, 디즈니와 특허 기간 연장, 저작자가 아닌 판매 회사의 이익을 위한 DRM, Linux가 아닌 GNU/Linux, 기업들의 이익을 위해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FTA 거부 등) 윈도우 부팅에 민감한 건 두 번 모두 그렇더군요. Emacs교 교주는 연세대 강의에서 처음 봤습니다.

제가 봤을 때 RMS의 강의는 이상론에 가까웠습니다. 사람들이 욕심을 버린다면 실현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요. Free Software vs Proprietary Software의 상황을 현실에서 찾아 본다면 냉전 시대의 미국과 소련의 대립이 예가 될 듯 하네요. 이데올로기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던 냉전 시대에는 단순히 사상만으로 본다면 사회주의가 이상적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욕심(혹은 이기심)을 고려하지 않은 사회주의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과연 소프트웨어에서의 이상론인 자유 소프트웨어는 거대 기업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 지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RMS가 말하는 자유 소프트웨어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rms는 이상주의자입니다. 그러나 이상이 지나치면 망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은 어디까지나 현실에 기반한 예측/실현 가능한 이상이어야지, 그 선을 넘어가면 계속 이상으로만 남겠지요.

rms의 강연은 몇년 전이나 거의 변하지 않았더군요. 오히려 더 이상주의적으로 흘러갔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게 그의 매력(?)이지만... :-)

다음은 제가 금번 rms 강연 도중 혹은 qna시간 등등을 통해서 들은 그의 의견 중에서 제가 이상주의적이라고 생각하는 내용 일부입니다. 이중에 과연 실현 가능한 것이 얼마나 있을까요. 제가 너무 비관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쉽지만은 않은 일들임에는 분명합니다.

- 모든 proprietary software는 없어져야 하는 존재들이다.
- DRM은 없어져야 한다.
- 음반사와 영화회사들은 사용자들의 적이다.
- 사용자들이 복제할 수 있는 자유가 저작자들의 권리보다 우선한다.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지만.... 위와 같은 의견들은 적어도 이윤추구를 최우선시하는 경제체제 하에서는 근본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들입니다.

강연 내용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도 좀더 들어보고 싶네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보통표현으로 말하면 안통하니까 좀 강하게 얘기한 듯 합니다.
정치가 얘기하는게 맞는지 몰라도 노***님 그래서 욕먹는것같습니다.
(정치 댓글 사절-.-)
사회가 RMS를 이상주의자로 만드는건 아닐까요.
어찌되었든 모든것이 그렇듯이 앞뒤 문맥으로 이해해야 할것같습니다.

nthroot의 이미지

자기는 정치얘기하면서 그런 댓글 달지말자고..익명으로 쓰는..
대책없군요.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penance의 이미지

스톨만은 이상주의자면서 근본주의자(radicalist)입니다.
4개의 원칙을 세워놓고 거기에 맞추어서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원칙들은 사실이나 현실이 아니라 신념이나 이상입니다.

사람들이 점점 자유라는 정신을 잃고 있고 단지 편리한 것만을 찾고
정치적인 것을 피한다면서 오픈 소스를 쓴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스톨만은 자유라는 개념부터 먼저 정의하고 거기에 따라 세상을 제단하고 있는데 그런 자유에서 나온 자유소프트웨에 사람들이 머뭇거릴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자유가 있다지만
어떤 사람들은 공동체에 소프트웨어를 나누어 주는 자유보다
돈을 받고 넘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단순히 자유를 모르는 나쁜 사람으로만 바라볼 것입니까?
빌게이츠는 소프트웨어로 모든 기업을 제치고 최대의 기업을 키우고
자신은 세계 최고 부자가 되었는데, 누가 이 기회를 그냥 흘려버릴까요?
스톨만이 근본주의자라면 오픈소스를 쓰는 사람들은 좀더 온건파가 되겠네요.

그렇지만 스톨만의 근본주의적 자유소프트웨어가 있기 때문에
상용소프트웨어와 완충이 되는 오픈소스 운동도 생겨날 수 있었고
또한 이것이 소프트웨어 세계에 활력소로 작용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유소프트웨어, 오픈소스,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주제입니다.

EMAIL : sudous@gmail.com
MSN : sudous@hanmail.net
NATEON : sudous@nate.com
HOMEPAGE : http://outlawz.snu.ac.kr

burnoutband의 이미지

Free라는 단어의 의미를 새삼 느꼈습니다.
뿐만 아니라, rms가 순수한 이상주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강연 중간중간에 들었습니다.
그런 그의 생각과 의지가 지금까지의 그를 만들었겠지만!! (좀 거북하긴했어요. -_-;;)
마지막에 교주의상은 쇼킹하더군요. 아.. 열쇠고리 하나 구입했습니다.

gamdora의 이미지

이맥스* 교주라······.

뭔지 궁금하군요.

-- 자다가 강연회에 가지 못한(T_T) gamdora

lasthope의 이미지

단체로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제가 못찾고 있는건지,보이지가 않네요.
혹시 어디에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Overclocking My Head.

Overclocking My Head.

Darkcircle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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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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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cypher의 이미지

주말에 약속이 줄줄이 있어서 늦장부리다가 이제서야 사진을 올렸습니다.
인화 등의 목적으로 원본 사이즈의 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메일 주시면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liebeym의 이미지

이번에 RMS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MS의 이상주의 덕분에 GNU/Linux and tools 를 사용하게 된것도 감사 하게 생각합니다.

역시 프로그래머의 3대 덕목을 완전히(^^)다 갖추고 있어서인지 느낌이 책에서 보던 분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사진파일 이름은 IMG_8803.jpg 입니다. 41 of 109번째 사진이요.
liebeym@empal.com로 보내주세요.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AMule--->A si bal Mule

dormael의 이미지

목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들어서 너무 좋게만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은 됩니다.

그래도 그냥 제 느낌을 좀 적어 보겠습니다.

스톨만씨의 모든 이야기의 핵심은 역시 Democracy 나 Freedom 이라는 단어로 압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GNU도 사실 이 생각에서 나온 부산물이라고 봅니다.
이것만 지켜진다면 다른 어떤것은 개의치 않는것 같았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밸런스를 맞추기란 무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전 사실 그보다 더 개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희생해야 하는 많은 것들을 증오하긴 합니다.
다행히 생각을 그대로 다 표현하지는 않고 행동으로는 더더욱 옮기지 않습니다.
욕먹기 싫어서이죠. ㅋㅋ

하지만 스톨만씨는 아마도 말하는 모든것이 그의 생각이고 행동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의 사람이 아닌가 싶더군요.

이런 면에서는 나름대로 존경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게 절대 평범한 캐릭터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근처에 있지만 않다면(ㅋㅋ) 많은 사람들이 잊고 지내는 가장 중요한것을 일깨워 주는 흔치 않은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기에 이번에 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다는데 대해 매우 즐겁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권순선님을 포함해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께도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자신을 희생해 최소한 저에게만은 큰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병맛의 이미지

흠, 질문거리가 이제서야 떠오르네요. 리눅스 커널이 GPL v3을 결국 따르지 않겠다고
결정을 내리면 과연 어떤 일들이 전개가 될지 말입니다. GNU가 배포판을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건 아닐테고, 커널과 다른 소프트웨어들/배포판 라이센스들과의 관계
등등이 복잡해질 듯 싶네요.

얼마 전에 올라온 GPL v3에 대한 개발자들의 의견을 보면 GPL v3에 대해선 거진 다
부정적이던데요.

(덧글을 더 읽어보니 커널 개발자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FSF는 입장을 밝혔던데
이러면 이게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 거죠?)

Darkcircle의 이미지

목요일 저녁과 토요일 둘을 들었습니다.

서문은 완전 내용이 똑같았습니다.
프리 소프트웨어 어쩌고 하면서 First of all... Third... 하는게 완전히 ...
무슨 특정 원고를 복사해다놓고 그걸 외우고 다닌다는 느낌이 들 만큼...
내용의 유사성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그래서 머리가 좋으니만큼 참 대단한 사람이 아닐까..??
참... 무서웠습니다. 소름끼칠만큼...
음반회사 DVD~? 영화회사 Movie? 마소 Windoes~? 얘기 지나간 이후부터 얘기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목요일 저녁에는 FTA 얘기가 나오고 토요일에는 GNU에 얽힌 얘기들이랑 프로그래밍 학습철학 얘기...
결국 전체적인 틀로 봤을때 몸통은 완전 똑같은거고 헤어스타일하고 옷 치장한게
조금 달라보인다는거... 위에분이 뭐 한얘기 또하고 또했다... 하셨는데
그거 틀린얘긴 아닙니다. 근데 어이없게도 -_-... 왕형님┌(-_-)┐ 말씀하신대로
6년전에 했던 얘기가 또 나오고 하는걸로 봐서 전세계를 돌아댕기면서 하는말...
결국 거기서 거기다... 하는 얘기밖에 안나옵니다... 쩝...
뼈대에다 살점 조금씩 붙이는건데 살점이 조금씩 변형된게 붙여진거죠.

RMS의 나름대로의 똥꼬집... _-_; ...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순간 그뉴~의 황소 캐릭터가 머릿속에서 리차드 스톨만의 그 특유의 신경질적인(?) 말투와 오버랩되는지 -_- 원...
그래도 나름대로 고마웠던건... 영어 짧은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인걸 알고 있던지라 질문할때 천천히 질문하라고 했던것...
(질문하신분중에 영어 좀 한다고 빨리빨리... 하신분... 물론 긴장 엄청 탔으리라 믿지만..그래도 미웠습니다. 저 귀가 어둡거등요.._^_ㅋ)
물론 그 다른 의도가 있다면... 자신의 의도와 동 떨어지는 질문을 하면 중간에 말을 못하게 막아버리려는 의도도 있었긴 합니다.. _-_;

근데 리차드 스톨만이 왜 그렇게 빌이나 스티브라든지 고슬링 얘기가 나올때 펄떡펄떡 뛰냐면...
그만큼 인생사는데 있어서 Emacs 사건... 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고슬링은 Emacs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 하였고 스톨만은 공유하여 사용하자는 쪽으로...
결국에는 ... 아 이거 다 아는 얘기지요 ... 모르면 스톨만이 왜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괜히 불만 어쩌고 하시지 마시지 마시시지 마시길... _-_;
거두절미하고... Emacs사건에 대해 알아서 짤~ 알아보세용~*

전 뱃지 3개 샀고요... 물론 더 사고 싶었는데...
(뱃지 하나는 제가 갖고 하나는 절 아끼는 교수님 한분과 대학원 선배 한명 이렇게 드렸습니다.)
고거 참 귀여운데 은근히 뽀대가 나죠... 열쇠고리보다.. ㅋㅋ (금색이라 그런가 -_-;)
열쇠고리 너무 투박하고 멋도 없고 해서 안샀습니다. 제가 알기론
분명히 성공회대 강연회때는 만원이었는데, 연세대에서 1만 5천이라고 부른거보면...
멋대로 부르는게 값인가봅니다. 완전 엿장수 맘대로죠... 파는 사람 맘이래나 _-_;
제가 투자한 비용이 나름대로 유용한 곳으로 사용되길 간절히 빌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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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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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penance의 이미지

18일 연세대 오후 2시 강연회에 갔다 왔습니다.
FSF, RMS에 대해 대략적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사람을 직접 보고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듣고 싶어서였습니다.
강연내용은 체계적이었고 평소 제가 궁금해 하던 문제에 대해서 차례대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톨만은 소프트웨어 쪽에서 근본주의자이면서 시장경제를 긍정하는 사람입니다.
대화 곳곳에 자유 시장(free market)을 말하면서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자신이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고 개발시켜 쓰고
만든 프로그램을 소스코드와 함께 다른사람이 쓰도록 한다면 그것으로 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스톨만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사람이다, 공산주의자라는 오해는 잘못된 것입니다.

도덕, 윤리적인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현실과 충돌되는 말을 하였습니다.
상용소프트웨어(proprietary software)를 쓰는 것은 자유를 포기하는 것이고
이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허용되서는 안된다는 강한 입장을 밝혀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이 자유는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볼 때 어느 누구도 상용소프트웨어에 자유로울 수 없는데
이것은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생각해 보아야할 것같습니다.

리눅스 배포판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는데
사용자를 끌게 하기 위해서 자유소프트웨어가 아닌 제한된 소프트웨어를 쓰는 것은
자유소프트웨어의 정신을 잊는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또한 비공개된 장치드라이버 역시 이런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GNU/Linux를 쓰는 사람치고 이런 비공개장치드라이버를 안 쓰는 사람 있나요?

오픈소스라는 말도 비판했는데
비정치적(apolitical)이란 말 속에는 바로 정치적인 것을 포함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유라고 말하는 것에 정치적인 것을 느껴서 그것을 쓰기 꺼린다면
바로 그것이 자신의 정치적인 입장을 밝히는 일인 것입니다.
오픈소스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자유(free)라는 정신을 잊은 말이고
그래서 자신은 오픈소스란 말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소프트웨어는 아직 나온지 미국에서 50년 정도밖에 안되었고
그에 따라 사람들이 쓰는데만 바빴지 거기에 따른 인권(human rights)을
아직 깊이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질의시간에 저는 두 가지를 물었습니다.

1. How do we fight global megacompanies such as Microsoft keeping, protecting free market and democracy? (자유시장과 민주주의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같은 글로벌 대기업과 싸웁니까?)
이에 대해서 스톨만은 어렵고 잘 모른다고 하였습니다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강연내내 하였던 말 그대로 대답했습니다.

2. Do you deny copyright laws, patent laws?(저작권법이나 특허법을 부정합니까?)
확실하게 No 라고 대답했습니다.
스톨만은 저작권법이나 특허법을 모두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강연회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일단 스톨만 자신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가 있었고
스톨만을 둘러싼 오해들을 불식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대답들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스톨만은 소프트웨어에서는 근본주의자(radicalist)입니다.
스톨만은 시장경제를 긍정하고 민주주의를 긍정하는 사람입니다.
스톨만은 모든 저작권법이나 특허권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이번 강연회를 마련해 준 분들께 감사드리고, 비디오카메라를 못 가져온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또 스톨만은 한국에 오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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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2번 질문하신 것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확실하게 No 라고 대답했습니다."
"스톨만은 저작권법이나 특허법을 모두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문장은 모순되는게 아닌가요?

penance의 이미지

deny라는 말에 no라고 대답을 했으니까
He doesn't deny copyright laws. 모순되는 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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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magi의 이미지

너무 더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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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me to the moon, and let me exit the world.

화이팅(fighting) 말고 화이트닝(whitening) 하면 안되나요.

supaflow의 이미지

시간이 약간 늦어 도착해 보니 벌써 강연은 시작했고 자리도 없더라구요.
광복관(?) 내부도 조금 더워서 입고 있던 옷을 벗고는 뒤에서 서서 봤습니다.
바로 옆에 동시통역하시는분들 앉아서 열심히 통역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스톨만씨가 이야기하는것도 잘 안들리고 통역하시는분들 소리도 들리고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통역기에서 소리가 세어나오기도 했고 아무튼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 강연을 듣느라 제 귀가 고생했네요.
테잎 교체하는 시간에 촬영하시는분 두칸뒤에 자리가 나서 앉아서 강의도 듣고 카메라 화면도 한번씩 봤습니다.

강의내용중 가장 공감가는 내용은 학교에서 자유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강의 내용 전체를 다 알아먹기는 힘들었구요..^^;;

아무튼 사진도 찍고 스톨만씨 사인도 받았는데 책에 있던 그림이 마치 그 사람 자신을 나타내는듯 하더군요. 재밌는 그림이었습니다.

저에겐 좋은 경험이 되었구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신것을 보면서 저도 한발짝 더 나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를 주최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http://supaflow.tistory.com

gyehongpark의 이미지

후기 : http://teeo.egloos.com/572652

맨날 정신을 어디다가 두고 있는 것인지... ㅠㅠ
강연회에서 나름대로 건진 것들이 있어서 그것들을 생각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ㅡ.ㅡ;
결국 돈받는 것을 까먹어 버렸네요.
고이 간직했다가 주세요~ : )

mingi의 이미지

강연 내용 똑같은 거에 대해서는, 예상되는 일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불만을 갖진 않았습니다.

또 민감한 사안들, FTA 나 민주주의와 관련된 부분 또한 마찬가지구요,

오히려 가장 멋지다고 생각했을 때는 코스튬을 입고 나왔을 때였습니다.

마치 소극장 카페같은 곳에 온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자유'라는 말에는 공짜란 의미가 없는데, free는 그렇지 않다면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때는, 흔히 서양인들이 아시아에 대해서 쉽게 가질 수 있는 우월의식 같은 것도 없고, 열린 마음을 가진 모습도 있었구요,

어떤 가치관과 관련된 부분에서, 서양인들은 자신과 전혀 다른 주의를 갖고 있는 사람과 의식치 않고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리처드 스톨만은 진짜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말하죠. 그래서 저는 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주장하는 바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지만, 최소한 그는 그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무얼 주장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까? free software/open source 이야기와, GNU/linux 이야기 모두 그의 이슈와 견해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물론 그는 다른사람들도 자신의 생각을 따라주길 바라겠지만, 자기 자신도 그의 의견이 그의 주장이라는 걸 알고 있겠지요.

그런 면에서,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이슈를 실현하고자 노력을 하는 그의 삶과, 많은 부분에서 그닥 엄격하지는 않은 약간은 귀여운(?) 모습에서 나이스 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jayuloy의 이미지

항상 책이나 웹을 통해 그의 글이나 사진만 보아왔던 터에,
이렇게 바로 앞에서 얘기하고 움직이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라봐 주었으면 해..
진정한 자신을..
용서해 주었으면 해..
변덕스러운 당신을..
알아주었으면 해..
또 하나의 나를..

<쓰르라미 울적에> 中에서

바라봐 주었으면 해..
진정한 자신을..
용서해 주었으면 해..
변덕스러운 당신을..
알아주었으면 해..
또 하나의 나를..

<쓰르라미 울적에> 中에서

orangecrs의 이미지

위에서 말씀하신 이상주의자란 말에는 동감하지만 망상이란 말에는 공감을 못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60억 인구중에 한명의 기인이라고 생각될 뿐입니다. 그런 기인이 이시대의 GNU를 이끌어가고 있고... 그런 기인을 초대하기 직전 사전 지식이 부족한듯 합니다.
알고 계셨다면 가족 대동을 피하셨을거고 엘리베이터사건도 없을 테니요. 이런 사건(?)을 두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기인이라 정의하면 예측불가능한 자신만의 세계가 일관된 사람인데 rms의 환상을 가지고 계셨던게 아닌가 봅니다. 이런 사람에게 모든 메뉴가 궁금했고 설렁탕이 정말 역겨웠을수도 있구요.
그냥 그대로 인정해 버리면 되는데요... 인간적인 면에서 확 깰수 있다라는 면에서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초청강연후 순선님의 댓글은 KLDP에서 rms의 단상을 받아 드리는 입장에서 고정해 버리는 글들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60억분의 1의 사람을 불러놓고...(오해가 있을까 괄호글 답니다. 개인적인 도덕성을 따지자면... 아무 상관없는 타인에게 일부러 해를 끼칠수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야!...

---------------------------------------------------
야!...

권순선의 이미지

사전 지식이 부족했다면 그런 상황을 만났을 때 저도 같이 화를 냈겠지요. 말을 너무 쉽게 하시는군요. 그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오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직접 들은 이야기도 있고, 책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읽은 이야기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앞에서 제가 그만큼 참을 수 있었던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저 역시 그닥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강연회고 뭐고 다 때려치고 대판 싸웠을 것입니다.

orangecrs의 이미지

말씀드렸듯이 60억분의 1의 사람이라면 OSS등에서 들으셔서 아셨을거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그 60억분의 1의 사람이 순선님의 글로인해 우리나라에서 4500만분의 1의 사람으로 낙인찍힐까 하는 우려입니다. 순선님은 귀가 얇고 생각이 두껍지 않은 대한민국에 살고 계신곳의 리눅스 수장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말을 쉽게 한게 아니구요. 순선님 댓글이후 포탈사이트 순선님 글 인용한 글 올라왔구요. 마녀사냥 시작되더군요... 다양성을 인정 못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는 순선님의 글은, 말씀하셨듯이 프리소프트웨어 지지를 접으실 생각을 하실만큼, 그랬다는 겁니다. 순선님의 글로 많이 접을 수 있습니다...
kldp의 수장이 생각을 정해버리는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래서 댓글달았습니다.

야!...

---------------------------------------------------
야!...

권순선의 이미지

rms와 의견차이를 보이는 사람, 더이상 rms의 사상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더 유명한 사람들 중에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Linus Torvalds죠.

마녀사냥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그건 제 잘못이 아닌 것 같군요. 적어도 제가 이곳에 쓴 글에서 없는 사실을 꾸며낸 건 없으니까요. 받아들이는 사람이 알아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그 마녀사냥(?)이 어디서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winchild의 이미지

이번 강연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으로서 논하기는 좀 그렇지만, 다른 사람이 경험한것을 옳다 그르다 라고 비판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순선님도 순선님이 경험한 고통을 충분히 이야기를 한것 같으며, 읽은 사람들은 그럴수도 있다라고 인정하고 있는것 같으니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모두 다 본인이 경험한 대로, 생각하는대로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달린글들을 읽어보니, 수년전의 연세대에서 했던 RMS 강연회에 참석했을때와 상황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그때는 질의시간에 어떤질문자가 마이크를 놓지 않고 RMS 와 완전히 인터뷰하듯이 하는 사람이 있어서, 관중의 야유를 받던것이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에 RMS 가 기인중의 기인이로구나 하고 느꼈었습니다. 역으로 이야기를 하면, 우리는 그래도 참 주변의 사람들에게 많은 배려를 하면서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사람은 너무 자유롭다 보니, 주변의 사람들에게 배려를 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부터도 자유로운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순선님이 그정도인데, 그분을 모시느라고 숙소를 제공한 사람은 얼마나 더 힘들었는가 생각이 듭니다. 너무 자유로운것을 추구하다보면 이런 사람도 나올수 있구 하는 정도로 알고, 그가 추구하는 부분에 대하여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부정할것은 부정하고 그렇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사람의 인간성 가지고 싸우지는 말자구요. ㅎㅎ

- 겨울아찌 -
ChangHyun Bang
winchild@kldp.org

- 겨울아찌 -
winchild@kldp.org

김성진의 이미지

하..그때 저도 있었습니다.

혹시 연세대에서 소프트웨어 특허에 대한 강의가 아니었던가요?

그 질문계속 하던 사람때문에 저도 짜증이 났습니다..

사인도 받고 그랬는데...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까나리의 이미지

강연을 듣는 입장에서는 중간에 쉬는시간 없는거 빼고는 그다지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스텝분들은 고생많이 하신것 같은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
처음에 통역으로 듣는데 불편한점이 "약간 딜레이"와 아무래도 동시통역이다보니 번역이 원활하지 않다고 느껴져서 그냥 직접 들었지만, 제 영어실력이 워낙 서툴러서 다시 이어폰을 꼽게 되었습니다. 동시통역도 두분이서 번갈아가시면서 하시던데, 매우 힘드신것 같더라구요 ㅎㅎ (rms 가 여러사람 고생시켰나 봅니다)

어떤 내용으로 강연할지는 미리 GNU Korea 에서 링크된걸 읽고 갔기 때문에 듣는데 부담은 없었습니다. 강연을 듣다보니 rms 는 "이상주의자" 더군요. GNU/Linux 라고 표기해달라는걸 너무 강조하던데 ... 오히려 사용자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해봅니다. ㅎㅎ 가끔 농담을 던지는걸 보면서 영락없는 geek 구나 하는 생각이 ...

리눅스유저의 한 사람으로서 같이 사진찍은것만으로도 기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http://kkanari.egloos.com/

권순선의 이미지

저는 솔직히 금번 rms 강연회 이후로 free software에 대한 지지 입장을 철회하고 open source로 돌아서는(?) 것을 심각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rms가 open source를 배제하는 것처럼 제가 free software를 배제한다는 뜻은 아니고, 제가 free software의 이상을 이야기하고 다닐 만한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저는 drm에 대해서 rms처럼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proprietary software가 '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음반회사나 영화회사가 '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물론 모든 것에 100% 동감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현재 gnu.org에서 추진하고 있는 defectivebydesign.org와 같은 일을 한국에서도 추진할 만큼의 신념을 가진 분이 몇분이나 될까요? 별로 없을 것 같거든요. 그만큼 rms의 주장이 극단에 서 있는 만큼이나 그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나 표현 방식 또한 극단에 서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가장 공감하기 어려운 것은 그의 주장 그 자체보다는 그 주장이 표현되는 방식입니다. 그의 personality와도 어느정도 연관될 수밖에 없을 텐데 문제는 그게 저같은 사람마저 돌아서게 해 왔고 계속해서 그럴 것이라는 데 있는 거죠.

지금의 그는 어떻게 보면 독재자(?)의 모습이 가장 많이 떠오릅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 만들어 나가는 시점에는 독재자가 효과적입니다만 어느 정도 발전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계속 독재를 하려고 하면 반대가 심하겠지요. 충분히 포용적인 모습으로 다가설 수 있을텐데 전혀 그러지 못하고 자기 사상을 계속해서 남에게 '강요'하는 것같은 인상을 주는 것은 그리 효과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주장이나 입장은 극단적일 수 있고, 또 그런 사람도 필요하겠지만 표현 방식까지 그래야 하는지는 상당한 의문입니다...

penance의 이미지

전 처음으로 스톨만의 강연회에 갔는데 받은느낌이 무례하다는 것이였습니다.
어떤 분은 중국에서 경험을 이야기 했는데 표현방식은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가 주장하는 것도 극단적이여서 의심하는 사람이 많은데 행동마저 그렇다면
그를 지지하는 사람을 점점 줄어들게 만들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순선님같은 경우에 전에 리차드 스톨만을 홈스테이했다고 알고 있는데
경험많은 사람이 어떤 말을 하면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달 연세대 강연회에 처음부터 끝까지 있었던 분이라면
스톨만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을 것이고
저는 처음 강연을 들었는데도 그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톨만이 자유시장(시장경제)과 민주주의를 긍정하기는 하지만
그의 주장이 중도이거나 온건파가 아니고 강경하고 극단적입니다.
리눅스 입문서적에 보면 스톨만은 영웅처럼 묘사가 되었지만
이번 강연에서 그의 행동에는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교주라고 스스로 말하면서 퍼포먼스까지 펼쳤는데
많은 사람들이 장난이나 유머로 받아들였겠지만 반은 진심인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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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rms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한 적이 없습니다. 2000년도에 방문했을 때는 다른 분이 홈스테이를 제공했고, 이번에 방문했을 때 체류기간 중 하루는 제가 제공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다른 분이 전 기간 동안 홈스테이를 제공해 주실 수 있다고 해서 저는 빠졌습니다. :-)

youlsa의 이미지

RMS의 성격에 대한건 F/OSS 메일링 리스트나 사이트들을 보면 정말 읽기만 해도 짜증이 날 정도더라구요. 저는 강연에 참석은 못했지만... 참 고생하셨습니다.

현재의 맥락에서 RMS는 사실상 화석이나 기념비, 아니면 깃발 정도의 의미를 부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직적으로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상징적인 인물이죠. 오사마 빈 라덴이나 그런 인물과 비슷하다고나 할지... 일종의 Celebrity라고나 할까... 깃발이 자기 서 있는 위치를 계속 고수하려면 더러운 성격과 고집은 필수가 아닐지... ^_^

RMS의 시대, A.I Lab 시대를 생각해보면 그런 정도의 성격이 아니면 GNU 운동 같은거 시작해서 이만큼 키워나가기 거의 힘들었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나저나, 와이프한테는 어떤 남편일지 조금 궁금해집니다. 와이프는 RMS보다 더 성격 드러운 여자가 아닐지... ^^

http://youls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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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의 이미지

많이 무례하고, 자기와 상반된 의견은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
머리굳은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DRM에 대해 논란이 많은 한국인지라 이부분에 대해 어떤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하려고 했는데

질문 하던도중에 말 딱 잘라버리고 자기 하고싶은말만 하고,
짧은시간이었지만 질문하는 동안 내내 무례한 태도로 일관한데다
(잠시 저 자신이 스토커 내지는 파파라치쯤으로 전락한 기분이었습니다)

틀에 박힌듯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놓는걸 보고, 이사람한테 인격적으로
뭘 기대해서는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모 언론사에서 제 질문과 거의 동일한 질문을 했던데 그때역시 같은
대답을 한걸로 나온 보도자료를 보고 실소했습니다.

gaedol의 이미지

꼭 들어 보고 싶었는데 집이 부산인 관계로 듣지 못했습니다.

겔러리에 사진을 보니 캠코더로 촬영한 것 같은데..

어떻게 구할 방법이 없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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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시작의 준말.

김의국, Kim Eui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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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지금 어느분이 ... 한참 인코딩 중입니다. 아마 2,3 일 내로 공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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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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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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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dol의 이미지

그 어느분께 미리 감사 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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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그런데 참 언론이 조용하긴 하네요.
리누스가 왔다면 많이 시끄러웠을것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RMS옹호합니다.

jachin의 이미지

워낙 언론에 인기 없는 분이라서 그런 것 아닐까요? ^^

사회면에 나올법한 사람인데, 기자들에게 잘 어필하지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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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warpdory의 이미지

http://kldp.org/node/75584 에 녹화파일이 올라와 있습니다.

http://people.kldp.org/~akpil/20061118-RMS/ 에도 올려 놨습니다.

인코딩 해주신 luapz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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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y의 이미지

위의 인코딩 하신 분 wmv 파일로 올려 놓으셨군요!

만약 RMS에 의해 알게 된다면 심한 클레임을 당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링크를 지우시고, OGG 비디오 포맷으로 재 인코딩해서 올리시기 바랍니다.
누군가가 WMV를 FLA로 만들거나 유튜브로 올리면 이 문제는 엄청난 파장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RMS에의해 한국에 대한 비난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RMS의 딜레마가 될것 같은데 본인 입으로 '독점 포맷으로 된것은 안본다'고 했으니

wmv 파일로 올렸다고 비난을 한다면 정말로 자기가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의 말만 듣고 자신의 강연을 독점 포맷으로

올렸다고 비난(?)할 수 있을까요? ㅎㅎ

아니면 공개 동영상 코덱 구할줄 모르는 사람드에게 전파시키려고 그랬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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