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eunjea의 이미지

Argyll CMS, dispcalGUI – Open Source Display Calibration

얼마전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아지다보니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eizo 같은 모니터를 쓰면 좋겠지만 가격이 엄두가 나질 않아 적당한 모니터에 캘리브레이터는 스파이더를 사용합니다. 사진은 보통 raw 포맷으로 촬영하고 윈도우에서 Lightroom을 많이 쓰게 되었지만 대부분은 GIMP에서도 충분한 작업들입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리눅스상에서도 캘리브레이션이 가능하네요.

Argyll CMS는 명령행에서 실행시키는 컬러 매니지먼트 유틸리티들의 패키지입니다. 하지만 Argyll은 단순하게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을 위한 사람들에게는 좀 복잡한 편입니다. 그래서 개발된 그래픽 프런트엔드가 dispcalGUI입니다.

http://hoech.net/dispcalGUI/

다즐링의 이미지

어디까지 해야하는가?

최근에 만난 어떤분과 장시간 이야기를 하고 그냥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이분의 이야기를 잠깐 들어보죠. 한국 무용을 하는 분입니다.
한국 무용을 잘 모르긴하지만 가끔 공연을 ( 1년에 한두어번.. ) 한다고 하십니다.
공연을 준비합니다. 그래서 다음의 것들이 필요하죠.

나빌레라의 이미지

나빌레라의 프로그래밍하기 #3

3. 생각하기
스쳐지나가는 모든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며 무엇을 해볼까를 생각하다보면 "이건 이러해서 안될 것 같고.."하는 식으로 후보를 계속 제외시키다가 어느 순간 "이건 재미 있을 것 같다!"하는 아이템이 떠오르는 순간이 온다. 다만 "이건 이미 있는 것이라서"라는 이유로 아이템을 제외해서는 안된다.

이 글을 쓰면서 나도 뭔가 개발 아이템을 생각해 보겠다고 썼었다. 내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을 글로 쓰면,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자신만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다.

GunSmoke의 이미지

[독후감] 다 읽어서 더 아쉬운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 호흡에 다 읽어버리고 싶은 책이 있는 반면, 너무 재미있어 조금씩 아끼면서 읽고 싶은 책도 있다. 이 책은 전형적인 후자의 책이다. 웹 사이트에 투고한 기사들을 편집한 구성 때문이라고 원인을 단정 짓기는 너무 야박하다. 붉은 취침등 아래에서 간신히 잠든 애들을 확인하고 책을 덮을 때마다 ‘아, 그래도 아직 이만큼 남았네.’ 그 느낌을 감히 새벽에 초소에서 근무를 끝내고 돌아온 신병이 관물대에 숨겨놓은 건빵을 몇 개 집어 먹고 남은 건빵 봉지를 보며 느끼는 만족감에 비교하고 싶다.

나빌레라의 이미지

나빌레라의 프로그래밍하기 #2

2. 관심
어떤 사람이 구글 본사에 방문해서 구글 엔지니어랑 이야기 하던 중 햇빛에 비춘 창틀 모양을 보고 구글 엔지니어가 창틀 모양의 패턴에 대해 언급하면서 프로그래밍의 패턴에 대해서 이야기 했더란 아주 오래된 글이 생각 났다. 누가 보면 참 오덕 스럽다고 말 할 수 있겠지만, 나는 그것이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벌기 위한 프로그래밍을 할 때는 사실 크게 관심가질 필요가 없다. 관심은 기획부서에서 가지면 되는 것이고, 우리는 기획부서에서 만든 기획서를 검토해서 실체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요청서를 만들면 된다. 돈을 벌기 위한 프로그래밍을 할 때는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보다는 어떻게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돈을 벌지 않아도 상관없는 개인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그래밍을 할 때는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지나치는 많은 일들을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에 대해 연관지어 생각하는 관심이 필요하다.

나빌레라의 이미지

나빌레라의 프로그래밍하기 #1

1. 원칙
군대를 전역하고 복학하기 전까지 아무런 할 일 없이 놀고 있을 때가 있었다. 그 때, 나는 내 삶의 큰 원칙을 하나 세우게 된다.

[돈을 벌기 위한 프로그래밍 외에, 언제나 항상 내 개인 프로젝트를 하자.]

처음에는 삼 일짜리. 일 주일짜리로 자잘하게 하다가 어느 날 크게 마음 먹고 일년짜리를 했었다. 그 일년 동안 물론 나는 학교도 다니고 알바도 하면서 돈을 벌기위한 프로그래밍을 동시에 했다. 그리고 그때까지 개인 프로젝트는 항상 프로그래밍이었는데, 그 이후로 개인 프로젝트의 범위를 넓혀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성과물로 나온 것이 내 첫 저작물(http://insightbook.springnote.com/pages/2780056)이다.

그리고 개인 프로젝트를 할 때는 항상 내가 할 줄 모르는 분야나 내가 할 줄 아는 분야라 하더라도 내가 해보지 못했던 기술적 요소를 꼭 집어넣어서 목표를 세웠다.

나빌레라의 이미지

나빌레라의 프로그래밍하기 #0

나빌레라의 프로그래밍 하기

0. 시작
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돈을 받는다. 그 돈으로 전세자금 대출도 갚고, 밥도 사먹고, 데이트도 하고, 각종 공과금과 교통비등 생활비를 감당한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돈을 벌어 먹고 살고 있으니 내 직업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라고 볼 수 있다. 우리말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도 한다. 프로그래머와 개발자라는 두 단어 중 딱히 선호하는 단어는 없지만, 앞으로 이 글에서는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모두 통칭해서 개발자라고 부르겠다. 앞에 소프트웨어라는 단어는 붙이지 않겠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개발자일테니까.

GunSmoke의 이미지

What Santa Really Does While You're Asleep

성탄절 지나고 나서 메리크리스마스!
참 오랜만에 KLDP에 글 올립니다.

What Santa Really Does While You're Asleep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봐서 확인할 것!

cinsk의 이미지

emacs: 라이센스(license) 자동 추가 모듈

Source code를 작성할 때, 보통 헤더에 주석으로 라이센스(예: GPL, LGPL, BSD 등)를 붙이기 마련입니다. 일일히 집어넣기도 귀찮고 해서, 자동으로 라이센스를 넣어주는 emacs script를 만들었습니다.

Download xlicense.tar.gz

위 파일을 받은 다음, $HOME/.emacs.d/에 풀어 넣습니다:

$ mkdir ~/.emacs.d
$ tar -C ~/.emacs.d/ -xzf xlicense.tar.gz

그리고 나서 .emacs에 아래 코드를 추가합니다:

joone의 이미지

WebKitGtk+ Hackfest 참석 중 입니다...

http://live.gnome.org/Hackfests/WebKitGTK2010

그냥 버그 몇 개를 잡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오픈소스 놀이를 할지 모르겠지만, 나름 즐기고 있습니다.

WebKitGtk+, Epiphany browser maintainer, contributer들이 모여서 그 동안 해결이 잘 안되거나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항들을 일주일 동안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는 행사입니다. KLDP에서도 Hackfest를 여러번 했기 때문에 어떤 행사인지는 잘 아실 것입니다.

Gtk+, LibSoup Hacker도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참석하고 있습니다. Toolkit, Http 쪽의 문제 때문에 WebKitGtk+에 버그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대로 WebKitGtk+에서 버그를 찾아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행사를 참여하고 있습니다.

페이지

RSS - 블로그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