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면부지의 세 사람이 엘리베이터에 같이 탔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리고,
잠시후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세사람이 심하게 싸운 흔적이 보이고, 그중 한사람은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우연히 시비가 생겨서 세 사람이 서로 싸우게 되고, 그중 한사람이 목숨을 잃은 것이죠.
한가지 명백한 것은 그 죽은 사람은 다른 두 사람 중 한사람에게 치명적인 일타를 당해서 죽은 것입니다.
문제는 경찰이 조사를 해봤지만, 누가 이 치명적인 일타를 날렸는지 밝혀 낼 수 없었습니다.
이 경우 법은 어떻게 할까요?
법은 이 경우 두 사람 모두에게 살인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는 10명의 범죄자를 풀어 주더라도, 단 한사람의 무고한 사람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법의 원칙때문입니다.
만약, 검찰이 생존자중 보다 더 그럴싸한 한 사람을 법정에 세웠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를테면, 치명타의 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향하고 있는데, 이는 키가 커야만 가능하다는 식으로요.
그래서 키가 큰사람을 기소했다고 가정해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