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데브 모임 겸 대안 언어 강좌의 발표자를 찾습니다 (2009-12-12 토욜 오후 서울대)
랑데브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관련정보: 홍민희님의 IBM 한국 디벨로퍼웍스 인터뷰). 랑데브 모임인 랑데브 랑데뷰를 올해 말에 열리는 서울대에서 APLAS(아시아 프로그래밍 언어 및 시스템 심포지움)이 열리기 직전 주말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학계에서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심있는 대학원생이나 연구원 교수님과 같은 분들이 서울 밖에서도 올라오실 것 같기 때문에 기대하기 때문에 랑데브 모임 겸 강좌를 열린 모임을 가지면 랑데브 모임 취지에도 맞고 강좌에도 랑데브 커뮤니티에 오지 않던 분들 중에서도 강좌에 오실 수 있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계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과 장소는 2009-12-12 13:00+09:00 (토요일 오후) 서울대학교 39동 지하 1층, 다목적 회의실이며 자세한 내용은 http://wiki.langdev.net/pages/LangDevRendezvous 에 변동사항이 있는 대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강좌나 활용 사례를 발표해 주실 분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강좌 주제를 예로 들자면 하스켈이라면 단순히 하스켈 언어에 대한 강좌가 아니라 hackage라는 패키지 공유 시스템을 통해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나 프로그램 패키지를 관리하는 방법이라던가 QuickCheck 같은 유용한 유닛 테스팅 도구에 대한 사용법 소개라던가, 또 ML 쪽 언어라면 요즘 화제가 되는 F#을 사용해 본 분을 초청해서 사용법 강좌를 듣는다건가, 그 외에도 인구에 회자되는 Scala 나 Erlang 같은 언어들도 있을테고요. 또 꼭 함수형 언어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색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적 접근이나 잘 설계된 라이브러리 도입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던가 하는 그런 내용으로 좀 넉넉하게 45분에서 50분 가량 강좌 형식으로 미리 설치해 올 프로그램을 어느 정도 알려주면 현장에서 직접 컴퓨터로도 일부분 따라해 볼 수도 있는 그런 행사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이런 모임을 계획하게 된 동기는, ICFP(국제 함수형 프로그래밍 학회)같은 학회가 열릴 때는 본 학회 말고도 전후로 다채로운 위성 워크샵이나 심포지움이 열리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DEFUN(ACM SIGPLAN Developer Tracks on Functional Programming)이나 CUFP (Commercial Users of Functional Programming)와 같이 연구자들이 아닌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학회와 관련 실용적 기술및 적용 사례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를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국제적인 행사의 위성 워크샵 트랙처럼 다른 나라에서 오시는 분들에게까지 도움이 되는 국제적인 행사는 당장 되기 어렵겠 그래도 그와 비슷한 분위기의 행사를 시도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이런 사례 발표나 강좌를 통해 좋은 프로그래밍 언어 기술을 실무에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조금이나마 축적하면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입니다.
랑데브 IRC 채널에 오시는 분들과는 말씀을 나누어 보았는데요, 아쉽게도 대학 기말고사랑 겹치는 시기라 학생분들은 많이 오시기는 힘들지만 토요일 오후면 직장인 분들이 오시기에는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혹시 본인이 발표하실 내용이 있거나 주변에 추천할 만한 분들이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볼때마다
이런 글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서울이 역시 좋군요.
여러가지 할수있는 환경이 부럽습니다... 지방에서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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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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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
제 부끄러운
제 부끄러운 인터뷰가;;;
—홍민희 (VLAAH, LangDev)
좋은 행사이군요. 꼭
좋은 행사이군요.
꼭 행사전에도 한번 더 공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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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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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혹시 Erlang 강좌 해 주실 수 있나요?
M.W.Park님께서 실제로 실무에 적용해 보셨다고 여기 KLDP나 아니면 블로그에 올리시던 기억이 나는데요, 가능하시다면 정리해서 활용 사례를 강좌 만들어 발표해 주시면 행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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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M.W.Park님과 연락 가능하신 분 계신가요? M.W.Park님께서 제게 메일로 Erlang 강좌를 해 주실 수 있다고 해 주셔서 모임 프로그램 공지를 위해서 당일 일정 변경 없이 참석하셔서 강좌를 해 주실 수 있는지 재확인 메일을 보내 드렸는데요, 확인차 메일을 두 차례 보내도 답장이 없으셔서 혹시 제 메일이 스팸함으로 들어가는 건 아닌가 걱정되기도 하고 바쁘신지 블로그 방명록에도 남겨 놓긴 했는데 못보신 것 같더라고요. 다들 바쁘시고 연말이다 보니 발표하거나 참석하고 싶으시다고 알려 왔다가도 프로젝트 일정 때문에 못오시게 되는 분도 생기고 해서 재확인 메일을 보낸 다음에 행사 프로그램 공지를 해야 하는데 (혹시 원래 가능하던 분이 못오게 되시면 다른 발표자를 섭외하거나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니까요), 연락이 닿지 않아서 ... 이메일 말고 개인적으로 연락이 되시는 분들 계시다면 메일 확인해 주십사 전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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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nothing so practical as a good theory. - Kurt Lewin
"하스켈로 배우는 프로그래밍" http://pl.pusan.ac.kr/~hask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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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nothing so practical as a good theory. - Kurt Lewin
"하스켈로 배우는 프로그래밍" http://pl.pusan.ac.kr/~hask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