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OS 4.1 을 다운 받아서 설치했습니다. 요즘에 배포본은 BitTorrent로
배포하는게 대세인것 같은데 ftp 보다 확실히 빠르게 받아지더군요.
레드햇 기반이라 그런지 한글화도 잘 되어있고 이정도라면 설치하는 것
자체로는 윈도우 설치랑 거의 비슷하거나 어쩌면 더 쉽게 만든것 같습니다. -.-
kde 를 띄워서 들어가보니 깔끔하고 괜찮더군요. 예전에 1.x 나 2.x 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네요. 컨쿼하고 파이어폭스도 역시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에 이룬 것 같습니다. 액티브X 같은 어쩔 수 없는 것은 그렇다 치고 한글 입력도 별도의 셋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무난히 잘 되네요.
아래 사건 개요 및 각 측의 입장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과 토론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래 사건에 대해 보다 많은 의견이 모일 수 있도록 다른 커뮤니티에도 본 사건을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토론되는 내용들이 집중될 수 있도록 본 사건에 대한 토론장소는 KLDP로
한정해서 진행했으면 합니다.
======================================
재미있는 뉴스군요. 데비안을 기반으로 하는 리눅스 배포판을 제작하는 기업들이 '데비안 공통 코어(Debian Common Core)'라는 걸 따로 만들겠다고 선언했군요. 그럼 이제 앞으로는 Debian GNU/Linux 프로젝트도 '데비안 공통 코어'를 사용하는 배포판들 중의 하나라고 해야 하는 걸까요? ;-) 아니면 완전히 무관한 길을 가게 될까요?
LSB(Linux Standard Base)에 힘을 싣고, 데비안 사용자/개발자 풀이 오랜 시간에 걸쳐 일궈놓은 노력을 기업화를 통해 극대화하려는 시도 자체는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만, 기존의 데비안 커뮤니티에서 이런 시도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군요. 일단 많은 사람들이 혼동을 하게 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