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안을 기반으로 하는 리눅스 배포판 연합 결성

nohmad의 이미지

http://www.computerwire.com/industries/research/?pid=7F439355-9450-4C50-8B4A-F331BA33991E

재미있는 뉴스군요. 데비안을 기반으로 하는 리눅스 배포판을 제작하는 기업들이 '데비안 공통 코어(Debian Common Core)'라는 걸 따로 만들겠다고 선언했군요. 그럼 이제 앞으로는 Debian GNU/Linux 프로젝트도 '데비안 공통 코어'를 사용하는 배포판들 중의 하나라고 해야 하는 걸까요? ;-) 아니면 완전히 무관한 길을 가게 될까요?

LSB(Linux Standard Base)에 힘을 싣고, 데비안 사용자/개발자 풀이 오랜 시간에 걸쳐 일궈놓은 노력을 기업화를 통해 극대화하려는 시도 자체는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만, 기존의 데비안 커뮤니티에서 이런 시도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군요. 일단 많은 사람들이 혼동을 하게 될텐데 말이죠.

그리고 기술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DCC라는 게 FreeBSD의 베이스 개념 같은 것을 말하는 걸까요? 물론 나와보면 알겠지요. 8)

댓글

나는오리의 이미지

현재 우분투를 쓰고 있지만 데비안 이외의 배포본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데비안대신 우분투를 설치하고 나서 리눅스 머신을 사용하는 일이 줄어들어버렸습니다 ㅡ.,ㅡ;

jj의 이미지

다른 말일지 모르겠지만, 리눅스의 배포판이 이렇게 많은걸 보며, MS는 흐뭇해하지 않을까요? 다양성이라는게 참 좋은거지만, 낭비도 만만치가 않은듯 싶습니다.

--
Life is short. damn short...

sjang의 이미지

다양성을 줄이고자 통합하는 것인데, 통합본이 늘어나면

다시 다양화되는 모습으로...

이런것들이 나중에는 경쟁력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The Future !!!

yuni의 이미지

어떤 회사들이 포진해 있는지 궁금해서 한번 가 보았습니다.

leading Debian-based Linux distributors including Progeny Inc, Linspire Inc, Xandros Inc, and Sun Wah Linux Ltd

이 회사들이군요. 일단 다른 회사는 모르겠고, 린스파이어는 아주 저가형 피씨에 탑재해서 한번 쬐금 잘 팔릴뻔 했죠. 다 고만고만한 회사들이 힘을 뭉치자는 것 같은데요.

우분투에서 용기를 얻어 데비안으로 놋북을 옮겨 본 저로서는 기업이 끼지 않은 데비안 개발자 진영에 경의를 표합니다.

데비안 기반의 배포판이 상용, 비상용으로 계속 퍼져 나간다면 나쁠껀 없을것 같은데요.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정승용의 이미지

저 역시 리눅스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시도가 많아지는 것 환영입니다. 사실 MS사에 비하면 리눅스는 배포판 제작 회사이외에 지원 서비스만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가 너무 적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오픈소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 자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통한 부가적인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이 아니던가요? 수많은 리눅스 지원 업체가 생겨서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면 성공하는 업체가 생겨나게 되고 그게 또다시 자극이 되어서 더 많은 경쟁자를 양성하겠죠. 시장원리에 입각해서 아직 리눅스 지원부분은 공급자가 너무 적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리눅스 표준화는 그런 업체들이 협업에 적용하는 가운데 적자생존으로 살아남는 기능들이 자연스럽게 배포판 제작자들에게 압력으로 작용해서 배포판 업체들간에 표준화가 이뤄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현업 지원업체의 요구에 맞춰 리눅스의 표준화가 진행되고 배포판 업체는 이를 수용하는 형태로 가는게 좀더 자연스러운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yglee의 이미지

제가 리눅스 진영에게서 느끼는 것은 산만하다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배포판이 난립하다보니 신뢰감이 떨어집니다.

대부분 소규모이다보니 배포본의 생명력도 상당히 짧습니다.

독립해서 새로운 집단을 형성하기 보다 차라리 페도라, 데비안 같은 기존의 굵직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페도라, 데비안, 젠투, 수세...

이미 이정도만 있어도 다양성 면에서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한길의 이미지

gnoyel wrote:
페도라, 데비안, 젠투, 수세...

이미 이정도만 있어도 다양성 면에서 충분하다고 봅니다.

우분투도... 필요합니다..

데스크탑용으로는 데비안보다는 우분투지요..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1day1의 이미지

이한길 wrote:
gnoyel wrote:
페도라, 데비안, 젠투, 수세...

이미 이정도만 있어도 다양성 면에서 충분하다고 봅니다.

우분투도... 필요합니다..

데스크탑용으로는 데비안보다는 우분투지요..

맞습니다. 우분투 good..

모든 배포판이 다 나름대로의 존재이유가 있습니다.
최후의 사용자 1명이라도 존재이유로는 충분하니까요?

물론 모든사람이 필요하지는 않지만요.

F/OSS 가 함께하길..

opiokane의 이미지

우분투는 데스크탑용이라기 보다는 귀차니즘을 피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데비안을 데스크탑으로 써도 훌륭합니다.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alee의 이미지

우분투에 있는 패키지 수가 어느정도나 되나요? 데비안에 있는 것들이 대부분 다 있나요?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Prentice의 이미지

우분투 main은 아마 데비안 main보다 규모가 작을 것입니다.

우분투에는 universe라는 repository가 있는데 이것을 합치면 아마 데비안과 규모가 비슷할 것입니다.

데비안에서는 비공식 소스리스트에서 관리될만한 것들이 우분투에서는 multiverse라는 repository하에서 관리가 됩니다. 이것을 합치면 아마 데비안보다 규모가 클 것입니다.

---

Universe를 포함한다면, 데비안에 있는 것들도 아마 대부분 있을 거예요.

voljin의 이미지

이번 DCC 발표는 우분투에 대항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마크 셔틀워스가 Canonical로 "쓸어간" 개발자 목록을 펼쳐보면 수긍이 갈 듯..)

댓글 달기

Filtered HTML

  • 텍스트에 BBCode 태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RL은 자동으로 링크 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BBCode

  • 텍스트에 BBCode 태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RL은 자동으로 링크 됩니다.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Textile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You can use Textile markup to format text.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Markdown

  • 다음 태그를 이용하여 소스 코드 구문 강조를 할 수 있습니다: <code>, <blockcode>, <apache>, <applescript>, <autoconf>, <awk>, <bash>, <c>, <cpp>, <css>, <diff>, <drupal5>, <drupal6>, <gdb>, <html>, <html5>, <java>, <javascript>, <ldif>, <lua>, <make>, <mysql>, <perl>, <perl6>, <php>, <pgsql>, <proftpd>, <python>, <reg>, <spec>, <ruby>. 지원하는 태그 형식: <foo>, [foo].
  • Quick Tips:
    • Two or more spaces at a line's end = Line break
    • Double returns = Paragraph
    • *Single asterisks* or _single underscores_ = Emphasis
    • **Double** or __double__ = Strong
    • This is [a link](http://the.link.example.com "The optional title text")
    For complete details on the Markdown syntax, see the Markdown documentation and Markdown Extra documentation for tables, footnotes, and more.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p><div><span><br><a><em><strong><del><ins><b><i><u><s><pre><code><cite><blockquote><ul><ol><li><dl><dt><dd><table><tr><td><th><thead><tbody><h1><h2><h3><h4><h5><h6><img><embed><object><param><hr>

Plain text

  • HTML 태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web 주소와/이메일 주소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로 자동으로 바꿉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댓글 첨부 파일
이 댓글에 이미지나 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파일 크기는 8 MB보다 작아야 합니다.
허용할 파일 형식: txt pdf doc xls gif jpg jpeg mp3 png rar zip.
CAPTCHA
이것은 자동으로 스팸을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