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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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2005-12-02 15:08]

광고

(서 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는 2일 여의도 MBC 경영선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기세포 검사결과가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PD수첩 느무느무 웃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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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casper의 이미지

warpdory wrote:
yundream4 님께서도 몇번 말씀하셨듯이...
과학계에서 신뢰를 상실하면 이렇게 됩니다.
처음에 의혹 드러났을 때 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과거에 했던 것도 의심받고 있군요.

이하생략

정말 궁금해서 질문하는건데요. 신뢰를 잃는게 뭐가 문제가 되나요? 과거에 했던 것이 진짜라면 다시 검증한다고 해도 떳떳할테고, 가짜라면 검증해야 하는것이 당연하구요.

조작이 잘못된건 잘못된건데.. 브릭같은데서.. 한국 과학계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네 하면서 대성통곡할때마다 전 너무 웃기더라구요. 왜 그말이, '여태 조작하면서 논문 썼는데 이젠 조작 못하겠구나' 로 들리던지..

적어도, 과학계는 '학자를 믿기에 결과를 믿는것' 보다는 '결과 그 자체로 검증'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뭐.. 미국 과학계는 더 정치적이고 '사바사바' 인건 알고 있습니다만..

공신력있는 과학잡지라면 사람을 믿고 논문을 실어주기 보다는 체계적인 검증을 통해 논문을 싣는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역시 (검증과정에 필요한)돈문제인가요??

warpdory의 이미지

wpcasper wrote:
warpdory wrote:
yundream4 님께서도 몇번 말씀하셨듯이...
과학계에서 신뢰를 상실하면 이렇게 됩니다.
처음에 의혹 드러났을 때 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과거에 했던 것도 의심받고 있군요.

이하생략

정말 궁금해서 질문하는건데요. 신뢰를 잃는게 뭐가 문제가 되나요? 과거에 했던 것이 진짜라면 다시 검증한다고 해도 떳떳할테고, 가짜라면 검증해야 하는것이 당연하구요.

조작이 잘못된건 잘못된건데.. 브릭같은데서.. 한국 과학계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네 하면서 대성통곡할때마다 전 너무 웃기더라구요. 왜 그말이, '여태 조작하면서 논문 썼는데 이젠 조작 못하겠구나' 로 들리던지..

적어도, 과학계는 '학자를 믿기에 결과를 믿는것' 보다는 '결과 그 자체로 검증'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뭐.. 미국 과학계는 더 정치적이고 '사바사바' 인건 알고 있습니다만..

공신력있는 과학잡지라면 사람을 믿고 논문을 실어주기 보다는 체계적인 검증을 통해 논문을 싣는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역시 (검증과정에 필요한)돈문제인가요??


과학쪽에 있으시면 쉽게 이유를 아실텐데... 간단히 적겠습니다.
신뢰를 읽으면 모든 걸 읽은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쪽에서 나오는 건 '예전 것도 못 믿겠다. 다 까발려보자.'입니다. 지금 것이 조작되었으니, 예전 것도 못 믿겠다 라고 나오는 겁니다.

한국 과학계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진다고 대성통곡하는 이유는 '여태 조작하면서 논문 썼는데, 이젠 못하겠구나' 가 아니라 '앞으로 논문 내기 힘들곘구나'입니다. 제가 이 글타래에서도 몇번 언급했듯이 저쪽에서도 말로는 불이익 없을 꺼다라고는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불이익이 이미 한국 과학계에 가해지고 있습니다. 여태까지는 논문 낼 때 실험 논문만 보내고 그걸 편집자가 심사관에게 보내서 몇번 e-mail 로 수정하고 하면 끝났을 것을 '실험 노트 내놔라' 라든가 '전자현미경 사진 못 믿겠으니 아날로그 원판 사진 내놔라.' 라는 식으로 되는 거죠. 더 나아가, 앞으로 한국과 공동연구 같은 걸 진행하던 프로젝트라든가, 진행예정이던 것들도 적지 않게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한국 놈들 못 믿어'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 이건 yundream4 님 글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학자를 믿기에 결과를 믿는 것' 보다는 '결과 그 자체로 검증' 해야 하는 것 맞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전제되는 게 그 '과학자라면 최소한 결과 그 자체를 조작하지는 않는다.' 라는 기본 전제가 바닥에 깔리고 들어갑니다. 즉, '결과 자체를 조작한다면 ?' 이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 모든 게 틀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의문은 사실로 판명됐죠. 그러면 신용도는 바닥을 뚫고 들어가서 지금 석유시추하고 있는 겁니다.

간단히 다시 적으면 ... 비유가 좀 조악합니다만, 은행에서 돈 빌릴 때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내가 직장도 좋고, 신용도도 좋은 상태라면 ..집을 큰데로 옮기려고 5천만원만 있으면 돼서 은행에 갔더니 ... 지점장까지 나와서 인삼차 타주면서 '1억까지 바로 신용대출 바로 되고, 이자는 1년간 안 갚으셔도 되고, 5년 내에만 아무때나 갚아주세요.' 라고 합니다.
하지만, 신용도도 나쁘고, 직작도 그저 그런 상태라면... 차 사려고 1천만원을 빌리려고 하는데 ... 은행 창구직원이 커피도 안 뽑아주면서 '신용등급이 낮으니깐, 보증인 2명 세우고, 지금 살고 있는 집 근저당 설정하고, 회사에서 지급 보증서 써주면 5백만원까지는 빌려줄 수 있고, 이자 2 달 이상 밀리면 집 차압 들어갑니다.' 라고 하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과학계가 더 정치적이고 사바사바하는지는 미국과학계와 일을 별로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쪽은 데이터를 숨기면 숨겼지 거짓으로 없는 데이터를 내놓고 '논문입네' 하는 경우는 본 적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목숨거는 국민도 별로 없고요. 우리나라는 왜 그리 거기에 목숨걸고 죽네 사네 하는 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okim의 이미지

wpcasper wrote:
정말 궁금해서 질문하는건데요. 신뢰를 잃는게 뭐가 문제가 되나요? 과거에 했던 것이 진짜라면 다시 검증한다고 해도 떳떳할테고, 가짜라면 검증해야 하는것이 당연하구요.

과학계에서의 논문조작은 조작된 그 논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보통 논문은 레퍼런스들을 가지게 됩니다. 그 논문의 내용을 작성할때 근거가 되는 것들을 논문작성자 또는 그룹이 일일이 다 해 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다른 사람들이 논문으로 발표한 것들을 인용하게 되고 논문의 말미의 레퍼런스란에 일일이 어떤 논문에서 어떤 부분이 인용되었는지를 다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 이런 의미에서 논문작성을 돌들을 쌓아올려 탑을 만드는 과정에 비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작성된 다른 논문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의 논문을 작성하며 자신의 논문 또한 이후의 논문작성자들을 위한 주춧돌이 되는 것입니다. 황우석 논문이 얼마나 중요했었는가는 그 논문이 인용된 횟수만을 보고도 알 수 있는데, 2004년 논문만 하더라도 1년만에 40회가 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논문이 조작이 되었기 때문에 이에 근거한 40개가 넘는 논문들은 수정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으며 심한 경우는 논문자체를 철회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논문조작을 과학계에서 '범죄행위'로 규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wpcasper wrote:

조작이 잘못된건 잘못된건데.. 브릭같은데서.. 한국 과학계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졌네 하면서 대성통곡할때마다 전 너무 웃기더라구요. 왜 그말이, '여태 조작하면서 논문 썼는데 이젠 조작 못하겠구나' 로 들리던지..

한국과학재단이 왜 이런 일을 할까요?
http://www.kosef.re.kr/bodo/bodo_view.html?code=n_001&num=173180&GotoPage=1&sname=&sval=%3Cbr
Quote:

과학재단,‘황우석 논문조작’관련 세계 유수 과학저널에 협조 요청
□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權五甲)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조작과 관련하여 「Science」,「Cell」,「Nature」와 같은 세계 유수의 과학저널 편집장에게 우리나라의 과학자들이 논문을 게재할 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신을 송부하였다.

□ 이번 일은 연구과정보다는 연구 성과 위주의 풍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금번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한편으로는 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를 통해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에 의해 이러한 문제가 제기 되어 우리 과학계의 자정능력과 건전성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국제수준에 맞는 기준을 확립하여, 철저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연구가 이루어지는 풍토가 확립되도록 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한국연구자들의 논문 게재 시 이번 사태로 인하여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한국과학재단이 왜 이런 일을 할까요?
http://www.kosef.re.kr/bodo/bodo_view.html?code=n_001&num=173180&GotoPage=1&sname=&sval=%3Cbr
Quote:

과학재단,‘황우석 논문조작’관련 세계 유수 과학저널에 협조 요청
□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權五甲)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조작과 관련하여 「Science」,「Cell」,「Nature」와 같은 세계 유수의 과학저널 편집장에게 우리나라의 과학자들이 논문을 게재할 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신을 송부하였다.

□ 이번 일은 연구과정보다는 연구 성과 위주의 풍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금번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한편으로는 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를 통해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에 의해 이러한 문제가 제기 되어 우리 과학계의 자정능력과 건전성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국제수준에 맞는 기준을 확립하여, 철저한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연구가 이루어지는 풍토가 확립되도록 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한국연구자들의 논문 게재 시 이번 사태로 인하여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그렇지만, 과학재단이 나서서 저런 일을 하는 것은 솔직히 좀 오바입니다.
논문이란 것은 무슨 국가 대항전 기록경쟁 이런거 아닙니다.
과학재단이 연구비 댔다고 데이타 조작한 사람 제처두고 무슨 죄진 사람처럼 학술지에 잘못했다고 용서 빌 이유 없습니다.
과학재단도 피해자일 뿐입니다.
조작한 논문이야 취소하면 그만이지, 뭐 그게 한국 과학계 전체가 책임져야 할 일인냥 호들갑들인지.

논문 심사할때 누가 썼느냐는 고려대상이긴 하지만 (예전에는 이것도 알려주지 않고 심사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업무량이 너무 많아 대부분의 저널에서 저자 정보는 그대로 노출됩니다.) 그 사람이 어느나라 사람이냐는 고려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황박사건이 안터졌다고 Korean이 쓴 저널이 내용이 안되는데 통과되는 것도 아니고, 황박사건이 터졌다고 내용이 충분한데 reject 먹는 것도 아닙니다.

아마 사과받은 각 저널 에디터들 뒤돌아서서
"웃긴 놈들일쎄" 할 겁니다.

솔직히 이럴 때 마다 하고 싶은 말은 딱 한가지.

오바 하지 마라, 좀.

hokim의 이미지

ffnhj wrote:

그렇지만, 과학재단이 나서서 저런 일을 하는 것은 솔직히 좀 오바입니다.
논문이란 것은 무슨 국가 대항전 기록경쟁 이런거 아닙니다.
과학재단이 연구비 댔다고 데이타 조작한 사람 제처두고 무슨 죄진 사람처럼 학술지에 잘못했다고 용서 빌 이유 없습니다.
과학재단도 피해자일 뿐입니다.
조작한 논문이야 취소하면 그만이지, 뭐 그게 한국 과학계 전체가 책임져야 할 일인냥 호들갑들인지.

논문 심사할때 누가 썼느냐는 고려대상이긴 하지만 (예전에는 이것도 알려주지 않고 심사했다고 하는데, 요즘은 업무량이 너무 많아 대부분의 저널에서 저자 정보는 그대로 노출됩니다.) 그 사람이 어느나라 사람이냐는 고려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황박사건이 안터졌다고 Korean이 쓴 저널이 내용이 안되는데 통과되는 것도 아니고, 황박사건이 터졌다고 내용이 충분한데 reject 먹는 것도 아닙니다.

아마 사과받은 각 저널 에디터들 뒤돌아서서
"웃긴 놈들일쎄" 할 겁니다.

솔직히 이럴 때 마다 하고 싶은 말은 딱 한가지.

오바 하지 마라, 좀.


황우석교수가 회원으로 있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도 국제학술지들에 비슷한 메세지들을 보낸바 있습니다. 사건이 터진 이상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로만 머물지 않는다 뜻이겠죠.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43&article_id=0000011546&section_id=105&menu_id=105
Quote:

네이처 “한국과학자 논문제출 장려할 것”

일부 해외 저널들이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을 재검증하는 작업에 돌입했지만,세계 유명저널인 네이처와 사이언스는 한국 과학자들이 최고의 논문을 제출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는 뜻을 잇따라 보내고 있다.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는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들은 황 교수팀의 논문 조작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과학자들이 논문 제출과 심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하겠다는 뜻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박상철 전임 회장 앞으로 최근 보내왔다.

네이처는 필립 캠벨 편집장 명의의 이메일에서 논문 조작 사건에 대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에 대해 “(조사결과) 그 자체적으로 (한국 과학계의) 건설적인 발걸음이었다”고 평가했다. 네이처는 또 분자세포생물학회가 학회 전체 차원에서 과학 윤리를 엄격하게 지키기로 다짐한데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도 이달초 모니카 브래드포드 편집상무 명의의 이메일에서 “한국의 특정 연구자 그룹의 비윤리적 행동으로 인해 한국 과학사회 전체에 불이익이 가해져서는 안된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에 앞서 박 회장은 “한국 과학계에서 사기 행각이 벌어져 충격을 받았고,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국제 학술지들에 보냈으며 비슷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미국 과학계가 더 정치적이고 사바사바하는지는 미국과학계와 일을 별로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쪽은 데이터를 숨기면 숨겼지 거짓으로 없는 데이터를 내놓고 '논문입네' 하는 경우는 본 적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목숨거는 국민도 별로 없고요. 우리나라는 왜 그리 거기에 목숨걸고 죽네 사네 하는 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언론이나 온라인에서나 벨 랩의 얀 쇤 박사 케이스가 상당히 자주 언급이 되었는데 본적이 없다니 의아하군요.

http://ko.wikipedia.org/wiki/%EC%96%80_%ED%97%A8%EB%93%9C%EB%A6%AD_%EC%87%A4

그리고 쇤 박사의 논문 위조 사건이 있었다고 미국의 사설 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이 논문 내기 힘들었다는 소리도 없었는데 한국의 학계는 황박사 한명 때문에 한국의 학계 전체가 불이익을 받는다는 말은 장난 아니게 심하게 오버인것 같습니다.

황박사 사건 진행중에도 한국의 다른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네이처에 실었다, 사이언스에 실었다 이런 보도들 수시로 나온걸로 알고요.

만약 저널들이 황박사 건을 들어 관련이 없는 다른 한국사람이 쓴 논문을 차별대우 하는 실 사례가 있다면 그건 그 저널 에디터들의 인식이 저열한것이거나 우리나라 학계에 대한 기성 서구측 학계의 깔보기 차원이라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외국 학자건 한국 학자건 황박사 건을 가지고 "한국은 논문조작하는 나라다" 라고 말을 하거나 주변에 그런 인식을 내비친다면 그 학자란 자가 학자 자격이 없는 자로 봐야 한다고 말하겠습니다.

(다시 말해 저는 황박사의 죄상중 하나라면서 학계 전체의 신뢰 저하를 초래하고 어쩌고 하는 말을 하면서 가중처벌론을 펴는 소리는 아무리 그럴싸하게 한다 해도 잡소리로 취급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학계건 재계건 사회상은 어느 규모가 되면 어디라도 사회 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이지 (빈도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지역따라 (예를들어 미국이라고) 더 도덕적이거나 철저하다고 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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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미국 과학계가 더 정치적이고 사바사바하는지는 미국과학계와 일을 별로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쪽은 데이터를 숨기면 숨겼지 거짓으로 없는 데이터를 내놓고 '논문입네' 하는 경우는 본 적 없습니다. 거기에다가 목숨거는 국민도 별로 없고요. 우리나라는 왜 그리 거기에 목숨걸고 죽네 사네 하는 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언론이나 온라인에서나 벨 랩의 얀 쇤 박사 케이스가 상당히 자주 언급이 되었는데 본적이 없다니 의아하군요.

http://ko.wikipedia.org/wiki/%EC%96%80_%ED%97%A8%EB%93%9C%EB%A6%AD_%EC%87%A4

그리고 쇤 박사의 논문 위조 사건이 있었다고 미국의 사설 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이 논문 내기 힘들었다는 소리도 없었는데 한국의 학계는 황박사 한명 때문에 한국의 학계 전체가 불이익을 받는다는 말은 장난 아니게 심하게 오버인것 같습니다.

황박사 사건 진행중에도 한국의 다른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네이처에 실었다, 사이언스에 실었다 이런 보도들 수시로 나온걸로 알고요.

만약 저널들이 황박사 건을 들어 관련이 없는 다른 한국사람이 쓴 논문을 차별대우 하는 실 사례가 있다면 그건 그 저널 에디터들의 인식이 저열한것이거나 우리나라 학계에 대한 기성 서구측 학계의 깔보기 차원이라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외국 학자건 한국 학자건 황박사 건을 가지고 "한국은 논문조작하는 나라다" 라고 말을 하거나 주변에 그런 인식을 내비친다면 그 학자란 자가 학자 자격이 없는 자로 봐야 한다고 말하겠습니다.

(다시 말해 저는 황박사의 죄상중 하나라면서 학계 전체의 신뢰 저하를 초래하고 어쩌고 하는 말을 하면서 가중처벌론을 펴는 소리는 아무리 그럴싸하게 한다 해도 잡소리로 취급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학계건 재계건 사회상은 어느 규모가 되면 어디라도 사회 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이지 (빈도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지역따라 (예를들어 미국이라고) 더 도덕적이거나 철저하다고 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얀쇤 박사 사건이야 아주 잘 알고 있죠. 얀쇤 박사 사건때 지금처럼 촛불집회 하고 하는 거 본 적 없습니다. 혹시 있으면 알려 주세요.
근데, 오버가 아니에요. 제가 학교 있을 때 냈던 논문의 레프리가 '아날로그 사진 보내라.' 라고 메일을 보내 왔으니까요.- 제가 1st author 는 아니지만, SEM 사진을 찍어 줬었기 때문에 1st author 했던 녀석이 저에게 '사진 원판 없냐' 라고 물어봐서 알았죠. 즉, jpg, gif 파일로 보낸 건 못 믿겠으니깐, SEM 찍을 때 폴라로이드로 인쇄했던 것 원본을 보내라.. 이러는 거죠. 그런데, 요새 나오는 건 폴라로이드로 인쇄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전부 자동으로 저장해 버리니.. 이것도 골치아픕니다. 그래서, 1st author 녀석에게 얘기했습니다. "제껴버려"

뭐 미국이라고 더 도덕적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우리나라보다 '시스템'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같은 황당한 일이 발생했을 때에 지금처럼 음모론이니 뭐니 하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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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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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결과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없다는군요.
그리고 김선종 노트북이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파손되었다고 하는데, 우연일까요 ? 일부러 했을까요 ? 아니면 ?

원문보기

Quote:
검찰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없다"(종합)
[연합뉴스 2006-01-25 11:20]

서울대 조사위 분석과 동일…김선종씨 노트북 파손상태 심각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이광철 기자= 검찰이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 샘플의 유전자를 분석했으나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수립했다는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는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달 19일 미즈메디병원에서 압수해 대검 유전자분석실에 DNA지문분석을 의뢰했던 줄기세포 샘플 99개에서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찾지 못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대검 유전자분석실의 검사 결과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에 대해 실시한 분석 결과와 동일하게 나왔다.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 1∼15번 중에서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2번과 3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중략 ...

한편 검찰은 김선종 연구원의 친가에서 24일 압수했던 김 연구원의 노트북컴퓨터가 심각하게 파손된 것으로 드러나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노트북컴퓨터는 물리적 충격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부팅이 안된다. 현재 전문가를 동원해 복구 중이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 연구원이 미국을 오갈 때 가지고 다닌 이 컴퓨터에 줄기세포 배양 과정에 대한 실험노트 등이 들어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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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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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im wrote:

황우석교수가 회원으로 있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도 국제학술지들에 비슷한 메세지들을 보낸바 있습니다. 사건이 터진 이상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로만 머물지 않는다 뜻이겠죠.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43&article_id=0000011546&section_id=105&menu_id=105
Quote:

네이처 “한국과학자 논문제출 장려할 것”

일부 해외 저널들이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을 재검증하는 작업에 돌입했지만,세계 유명저널인 네이처와 사이언스는 한국 과학자들이 최고의 논문을 제출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는 뜻을 잇따라 보내고 있다.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는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들은 황 교수팀의 논문 조작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과학자들이 논문 제출과 심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하겠다는 뜻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박상철 전임 회장 앞으로 최근 보내왔다.

네이처는 필립 캠벨 편집장 명의의 이메일에서 논문 조작 사건에 대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조사에 대해 “(조사결과) 그 자체적으로 (한국 과학계의) 건설적인 발걸음이었다”고 평가했다. 네이처는 또 분자세포생물학회가 학회 전체 차원에서 과학 윤리를 엄격하게 지키기로 다짐한데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도 이달초 모니카 브래드포드 편집상무 명의의 이메일에서 “한국의 특정 연구자 그룹의 비윤리적 행동으로 인해 한국 과학사회 전체에 불이익이 가해져서는 안된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에 앞서 박 회장은 “한국 과학계에서 사기 행각이 벌어져 충격을 받았고,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국제 학술지들에 보냈으며 비슷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것이 오바라는 말입니다.
논문 조작 사건은 순전히 개인적인 일입니다.
거기다 대고 협회가 저널에 굽실거리는 것은 협회가 조작에 가담했거나, 아니면, '뭔 상황인지 모르것지만, 나 니네 말 잘 들을께' 하며 꼬봉임을 자처하는 꼴이라는 뜻입니다.
얀쇤 사건 터졌을때, 어디 APS나 DOE에서 사이언스에 사과합디까?
엄밀히 따져서 출판에 관한한 잘못은 사이언스에서 한 겁니다.
허접한 심사로 인한 것이니까요.
황박사 논문 심사가 허접했다는 증거는 새튼이 교신저자로 나서면서 사이언스 레프리들이 실질적으로 크리티컬 리뷰를 하지 않고, accept를 했다는 데서 드러납니다.
순리대로라면 사이언스 에디터들이 "허접하게 심사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야 하는데, 웬 난대없이 한국 무신무신 협회에서 사과하니, 저널 에디터들은 대답은 저렇게 젊잖게 해도, 아마 집에서 배꼽 잡고 떼굴떼굴 굴렀을 겁니다.
알만한 사람들이 저렇게 행동하니, 일반 국민들이 저널에 논문 발표하는 것이 무슨 올림픽 게임해서 메달 따듯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ffnhj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얀쇤 박사 사건이야 아주 잘 알고 있죠. 얀쇤 박사 사건때 지금처럼 촛불집회 하고 하는 거 본 적 없습니다. 혹시 있으면 알려 주세요.

얀쇤 박사 사건때, 얀쇤 박사의 샘플은 하나도 안 남아 있고, 다른 사람 샘플로 바꾸어졌다는 조사결과 들어 본 적 없습니다. 혹시 있었으면 알려주세요.

이렇게 댓글만 달면, 플레임으로 발전할 것 같아서, 몇 자 추가합니다.
원 글의 초점은 논문 조작 사건이 국가적으로 뭔가 책임져야 할 일인가에 대한 글입니다. 이 사건의 정치/사회적 의미는 따로 논의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얀쇤 박사 사건이야 아주 잘 알고 있죠. 얀쇤 박사 사건때 지금처럼 촛불집회 하고 하는 거 본 적 없습니다. 혹시 있으면 알려 주세요.

근데, 오버가 아니에요. 제가 학교 있을 때 냈던 논문의 레프리가 '아날로그 사진 보내라.' 라고 메일을 보내 왔으니까요.- 제가 1st author 는 아니지만, SEM 사진을 찍어 줬었기 때문에 1st author 했던 녀석이 저에게 '사진 원판 없냐' 라고 물어봐서 알았죠. 즉, jpg, gif 파일로 보낸 건 못 믿겠으니깐, SEM 찍을 때 폴라로이드로 인쇄했던 것 원본을 보내라.. 이러는 거죠. 그런데, 요새 나오는 건 폴라로이드로 인쇄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전부 자동으로 저장해 버리니.. 이것도 골치아픕니다. 그래서, 1st author 녀석에게 얘기했습니다. "제껴버려"

뭐 미국이라고 더 도덕적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우리나라보다 '시스템'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같은 황당한 일이 발생했을 때에 지금처럼 음모론이니 뭐니 하지는 않으니까요.

'본적 없다' 는 말씀 두번 하셨는데 조작논문을 본적이 없다는 말씀은 이걸로 부인되는군요. 8)

황박사 옹호 집회는, 연구가 대중과는 거리가 먼 물리학과는 달리 현실에서 난치병때문에 고통받는 환자들이 이해관계가 개입되는 의학분야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거니까 전례가 없다고 해서 이해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미국의 연구소에서 나온 조작논문때문에 한국의 대학원생 원 데이타까지 제출하네 마네 하는 소리 나왔다는 것은 그 분야의 문제가 되는 거지 나라차원의 문제가 아니란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그리고 음모론이니 뭐니 하는게 마뜩찮다고 본다 해도 그게 음모론이라고 이름붙여서 그렇지 사실 황박사 주장하는것은 단순 연구부정이 아니라 업무방해급 범죄 행위가 있었고 거기에 넘어갔다는 거죠. 뭐, 그 가능성은 반반으로 보고 있고 실제 그런 범죄가 있는 걸로 밝혀져도 황박사가 연구책임자로 어디 다시 연구가 가능하겠습니까.

결국 황박사가 공동연구자의 조작을 몰랐다면 바보인거고, 알았다면 사기꾼인건데, 본인 입장에서 환자들이 자기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바보는 되어도 사기꾼은 되고 싶지 않은거라고 보면 이해가 안 가는것도 아니고... :twisted: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검찰 조사 결과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없다는군요.
그리고 김선종 노트북이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파손되었다고 하는데, 우연일까요 ? 일부러 했을까요 ? 아니면 ?

딴지가 제공하는 미즈메디 범행론이 맞다고 하는 것은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만들수 없어서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꿔놓은것이란 뜻인데 그게 나오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진짜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나오면 황박사 주장하는 내용하고도 달라지고, 이 사건 전체가 너무 괴상해지는 거 같은데...

김선종 노트북 경우 검찰이 권대기 노트북 이중 삭제한 파일을 복구했다는 뉴스가 뜨니까 어마 뜨거라 싶어 망치로 뚜들겼다는 음모론 제출함. :twisted: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hokim의 이미지

ffnhj wrote:

그것이 오바라는 말입니다.
논문 조작 사건은 순전히 개인적인 일입니다.
거기다 대고 협회가 저널에 굽실거리는 것은 협회가 조작에 가담했거나, 아니면, '뭔 상황인지 모르것지만, 나 니네 말 잘 들을께' 하며 꼬봉임을 자처하는 꼴이라는 뜻입니다.
얀쇤 사건 터졌을때, 어디 APS나 DOE에서 사이언스에 사과합디까?
엄밀히 따져서 출판에 관한한 잘못은 사이언스에서 한 겁니다.
허접한 심사로 인한 것이니까요.
황박사 논문 심사가 허접했다는 증거는 새튼이 교신저자로 나서면서 사이언스 레프리들이 실질적으로 크리티컬 리뷰를 하지 않고, accept를 했다는 데서 드러납니다.
순리대로라면 사이언스 에디터들이 "허접하게 심사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야 하는데, 웬 난대없이 한국 무신무신 협회에서 사과하니, 저널 에디터들은 대답은 저렇게 젊잖게 해도, 아마 집에서 배꼽 잡고 떼굴떼굴 굴렀을 겁니다.
알만한 사람들이 저렇게 행동하니, 일반 국민들이 저널에 논문 발표하는 것이 무슨 올림픽 게임해서 메달 따듯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번 논문조작이 국제과학계에 미칠 파장은 관련학회에 있는 양반들이 더 잘 알고 처신했으리라고 봅니다. 그것을 단순히 다른 분야의 과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쉽게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군요. 그리고 내용을 보았을 굴욕적인 사과보다 한국과학계가 이번 사건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으신 것은 아닌지...

http://gene.postech.ac.kr/bbs/view.php?id=job&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C7%D0%C8%B8&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758

Quote:

Name

gemi... (2005-12-30 14:40:16)

Subject
과기부나 정부 당국자분께 부탁드립니다(International Stem Cell Forum in Paris)

과기부나 정부 당국자분께 부탁드립니다....

황우석 교수 사건과 관련해서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입니다.
어려움은 우리 모두가 극복해야 할 의무이자 책임인것 같습니다.
일본 이화학 연구소에 계신 줄기세포 최고 권위자중의 한분께서 보내주신 내용의 일부를 소개해 드립니다.

우리의 정부나 부처에서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사건에 대한 상황과 정부의 입장, 국내 연구현황 등에 관해 국제학회나 포럼등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기회를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꼭 이번 프랑스 포럼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이 조금이나마 국제적인 위상을 회복하는데 도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가까이 계신 일본의 석학도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계시고, 적극적인 도움을 자청하신 것 같습니다.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신내용>
---중략-----
............In any case, I think it is important for Korean Agency to attend International Stem Cell Forum in Paris which is going to be held on January 12. It is important to coutry that Korea did deal with this problem in the most proper way, Could you ask your government if someone is attending the meeting. If Korea is not invited, I am able to ask other countries to accept the participation of Korea as an observer. Nonetheless, Korean people do not need to be ashamed. As you may know, fabrication is everywhere, and Japan has now dealing with two big cases of Osaka Univ and Tokyo Univ. I am expecting that Korean development is an Asian union in the field of science................
--------------
Shin-Ichi

Dr. Shin-Ichi Nishikawa 소개: 일본의 줄기세포 연구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RIKEN(이화학연구소) 연구소의 발달생물학교수 Dr. Shin-Ichi Nishikawa는 "일본줄기세포연구소( http://www.riken.go.jp/ )" 의 대표로서 활동중이며 현재 동물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분화조절유전자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검찰 조사 결과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없다는군요.
그리고 김선종 노트북이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파손되었다고 하는데, 우연일까요 ? 일부러 했을까요 ? 아니면 ?

딴지가 제공하는 미즈메디 범행론이 맞다고 하는 것은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만들수 없어서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꿔놓은것이란 뜻인데 그게 나오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진짜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나오면 황박사 주장하는 내용하고도 달라지고, 이 사건 전체가 너무 괴상해지는 거 같은데...

김선종 노트북 경우 검찰이 권대기 노트북 이중 삭제한 파일을 복구했다는 뉴스가 뜨니까 어마 뜨거라 싶어 망치로 뚜들겼다는 음모론 제출함. :twisted:

당분간 모든 음모론 소설가들이 신나라 하고 글 쓸 것을 생각하니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채점 거리가 많아지는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안용열의 이미지

저도 과학재단에서 나서는 건 좀 탐탁치가 않습니다만..

쇤 사건과 이번 사건은 여러가지로 다릅니다. 쇤 사건은 과학의 중심부에서 벌어졌던 사기행각인 반면, 황 사건은 아직 과학의 주변부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의 한 나라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즉, 한국 과학계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일반화 되기 쉽습니다. 게다가 정부가 제대로된 감시 없이 무조건적으로 지원을 했기 때문에 정부에 대한 신뢰도 손상되었고, 국가 차원에서 앞으로 잘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게 아주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쇤 사건을 바탕으로 해서 논의를 할 경우 이런 세부사항들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이번 논문조작이 국제과학계에 미칠 파장은 관련학회에 있는 양반들이 더 잘 알고 처신했으리라고 봅니다. 그것을 단순히 다른 분야의 과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쉽게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군요. 그리고 내용을 보았을 굴욕적인 사과보다 한국과학계가 이번 사건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으신 것은 아닌지...

어, 과민반응으로 보였나요?
그렇다면, 진정을 좀 하고 8)

저와는 전공이 다른 분야라 사정이 다를 수 있다는 데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제가 협회의 저런 태도에 마구 비난을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연구자들이 좋은 업적으로 내고 잘 나갈 때도, 그것은 개인적인 일입니다. 물론 국가적으로 볼 때, 정부 지원 연구비가 생산성 좋게 쓰이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기본적으로 정부는 투자를 하는 것이고, 연구자들은 좋은 연구하고, 결과를 발표해 사회의 공적인 지적재산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물론 특허같은 것 받아서 나중에 돈도 벌 수 있으면 더욱 좋구요.
그런데, 지금 일어나는 일은 투자자가 투자금 떼이고 뺨 맞고 그런 꼴이라는 것이죠.

톡 까 놓고 이야기 해서, 논문 내용은 저자가 속한 무신무신 협회가 보장하는 것이 아니고, 출판한 저널에서 보장하는 것입니다. 논문 출판 전에 transfer of copyright 쓰잖아요. 거기 어디에 논문 내용이 original인 것을 국가나 저자가 속한 협회에서 보장한다고 되어 있나요?

거, 어줍잖은 곳에 한국 무신무신 학회의 위신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이 사실은 과학계에 대해 하는 행위가 아니라 일반인들에 대고 하는 쇼라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도대체, 협회에서 재발 방지를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네들이 다른 저널에 투고전 원고를 일단 한번 심사하겠다는 건가 뭔가.

에고, 참 낯 뜨거워서리...
[/b]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당분간 모든 음모론 소설가들이 신나라 하고 글 쓸 것을 생각하니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채점 거리가 많아지는군요...

다른 음모론들이 딴지수준으로 설득력을 갖추면 모를까 너무 괴상한 음모론들이 난무하면서 수준이 떨어지는걸 보는건 별로 재밌지 않습니다. 그런걸 '찾아서' 읽는건 좀 ㅂㅌ스럽지 않습니까? 8)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당분간 모든 음모론 소설가들이 신나라 하고 글 쓸 것을 생각하니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채점 거리가 많아지는군요...

다른 음모론들이 딴지수준으로 설득력을 갖추면 모를까 너무 괴상한 음모론들이 난무하면서 수준이 떨어지는걸 보는건 별로 재밌지 않습니다. 그런걸 '찾아서' 읽는건 좀 ㅂㅌ스럽지 않습니까? 8)

별로 찾아서 읽지는 않아요. 로그인이 필요한 모 게시판에 그런 걸 모아두는 분이 한분 계시거든요. 그분 덕분에 잘 읽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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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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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nhj wrote:

거, 어줍잖은 곳에 한국 무신무신 학회의 위신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이 사실은 과학계에 대해 하는 행위가 아니라 일반인들에 대고 하는 쇼라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도대체, 협회에서 재발 방지를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네들이 다른 저널에 투고전 원고를 일단 한번 심사하겠다는 건가 뭔가.

에고, 참 낯 뜨거워서리...

공감합니다. 펀딩 기관에서 연구 과제 응모 자격을 '연구책임자의 과거 논문이 국외 무슨무슨급 저널에 채택되었을것' 이런 식으로 자격제한을 걸고 있는 거라면 그 연구자격은 저널측이 보증인이 된다는 의미인거죠.

위조논문사건이 적발되면 일차적으로 발칵 뒤집어지고 다른 연구자들에게도 raw data 내놓으라고 방방 뛰면서 공신력을 유지하려고 애써야 하는것은 저널쪽이 먼저인 것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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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별로 찾아서 읽지는 않아요. 로그인이 필요한 모 게시판에 그런 걸 모아두는 분이 한분 계시거든요. 그분 덕분에 잘 읽고 있습니다. ^^;

본인은 ㅂㅌ가 아니고 ㅂㅌ인분을 잘 아시는건가요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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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별로 찾아서 읽지는 않아요. 로그인이 필요한 모 게시판에 그런 걸 모아두는 분이 한분 계시거든요. 그분 덕분에 잘 읽고 있습니다. ^^;

본인은 ㅂㅌ가 아니고 ㅂㅌ인분을 잘 아시는건가요 :lol: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가 많아요 ... 선배 한명은 석사때 도 닦으러 가더니 아직도 ... 졸업논문 안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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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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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nhj wrote:

거, 어줍잖은 곳에 한국 무신무신 학회의 위신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이 사실은 과학계에 대해 하는 행위가 아니라 일반인들에 대고 하는 쇼라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도대체, 협회에서 재발 방지를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네들이 다른 저널에 투고전 원고를 일단 한번 심사하겠다는 건가 뭔가.

에고, 참 낯 뜨거워서리...

글쎄요. 국내의 과학계만의 호들갑은 아닌 것 같은데요. 브릭에 The International Stem Cell Forum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이 올라와 있군요.
http://gene.postech.ac.kr/bbs/view.php?id=job&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341

Quote:

2006년 1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The International Stem Cell Forum (ISCF) 정기미팅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을 일본 이화학 연구소(RIKEN)) Nishikawa Shinich 박사께서 보내주셔서 원문을 싣습니다. 국외 줄기세포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에 참고가 될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Nishikawa Shinich 박사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한국이 포럼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을 덧붙였습니다.
참고: Nishikawa Shinich 박사 홈페이지( http://www.cdb.riken.go.jp/scb/ )

-------------이하 원문-----------

International Stem Cell Forum welcomes 3 new members

The International Stem Cell Forum (ISCF) at its Annual Meeting, hosted by Inserm in Paris, welcomed three new members: the Chinese Academy of Sciences, the University of Milan, and the Californian Institute of Regenerative Medicine.
The ISCF established four years ago, exists to promote good practice in research on human stem cells. The 19 participating organisations, from 17 countries, have agreed a set of key principles, including:

I) clarification of ethical issues and, where possible, the international harmonization of ethical standards;

II) sharing of stem cell lines; and

III) agreed standards for the characterisation and registration of lines.

The ISCF recognises the variety of ethical positions and regulatory frameworks for stem cell research in different countries. The work of its various participating organizations covers the full range of stem cell types, from embryonic through to adult stem cells.
Thursday 12th January 2006, the Forum’s Ethics Working Party met to continue discussion on ethical issues surrounding stem cell research, and today the Forum discussed progress in international collaboration, including standardised characterisation of stem cell lines, the establishment of a cell line registry, and cooperation between stem cell banks.
During the meeting, the participants of the ISCF (to which South Korea does not belong) discussed a report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published this week, on the work of Professor Woo-suk Hwang. The participants expressed their grave concern about the evidence for misrepresentation in certain publications of Professor Hwang. They agreed unanimously that such behaviour, while itself unacceptable and highly detrimental to science in general, is distinct from the specific ethical issues of stem cell research. This unfortunate experience underscores the value of mechanisms for oversight in science. Collaboration and open exchange between research teams worldwide help to promote and maintain scientific integrity and transparency. The ISCF expresses the hope that this incident will not affect public confidence in the promise of stem cell research.
The ISCF aims to promulgate best practice in stem cell research. The characterisation, banking, registration and exchange of cell lines, towards which the ISCF is working, will help to prevent misrepresentation in the future.

주) 내용 중 저자의 동의를 구해 시간적인 차이가 있는 부분은 삭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과학재단이 각 국제저널에 메일을 보낸 것은 서울대의 공식발표가 있고나서 한참뒤인 1월 23일입니다. 왜 뒤늦게 과학재단이 저런 메일을 보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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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수사방향이 ... 바꿔치기가 아닌 논문조작 공모 쪽으로 흘러가는군요.

원문보기

Quote:
검찰,‘바꿔치기’근거없다…논문조작 공모여부로 중심이동
[쿠키뉴스 2006-01-25 17:28]

[쿠키사회]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19일 미즈메디병원에서 압수해 대검 유전자분석실에 DNA지문분석을 의뢰했던 줄기세포 샘플 99개에서 환자 맞춤형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찾지 못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대검 유전자분석실의 검사 결과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에 대해 실시한 분석 결과와 동일하게 나왔다"며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 1∼15번 중에서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2번과 3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1번(NT-1)의 경우 처녀생식 줄기세포로,2번과 3번 줄기세포(NT-2, 3)는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 4번(MIZ-4)과 8번(MIZ-8)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 중략 ...

검찰수사,‘바꿔치기’에서 ‘논문조작 공모여부’로 중심이동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방향은 바꿔치기 의혹에서 논문조작 쪽으로 무게중심이 옮겨지게 됐다.검찰수사에서 줄기세포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결론났기 때문에 앞으로 수사는 논문조작과 공모자를 밝히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18일 미즈메디병원에 보관돼 있던 줄기세포 1500여개를 전격 봉인하고 이중 일부를 대검 유전자 감식팀으로 가져왔다. 검찰이 무작위로 추출해 압수해 온 줄기세포는 모두 99개다.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 15종(MIZ 1번∼15번),각 6개씩 90개와 황 교수팀이 만들었다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3종(NT 1번∼3번),각 3개씩 9개 등이다.

대검 유전자 감식팀은 30여종의 다양한 감식기법을 동원해 이 줄기세포들의 DNA 지문분석을 실시했다. 특히 검찰은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 중에 황 교수팀이 배양했다고 주장하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끼어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는 황 교수측이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에는 서울대 연구팀이 접근 할 수 없기 때문에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는 미즈메디 연구원이 바꿔치기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황 교수팀의 주장은 검찰 발표로 근거가 없어졌다. 검찰의 조사결과가 “애초부터 있지도 않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당했다는 주장은 이해 할 수 없다”는 서울대 조사위 발표를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결국 검찰수사는 ‘누가,왜 줄기세포를 조작했으며 어느 선까지 이 사실을 알았나’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

... 중략 ...

황교수측 “미즈메디가 배양도 못하고 속였다”

서울대측은 이날 검찰 발표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대의 한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로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됐다는 황 교수의 주장은 더이상 설득력을 갖지 못하게 됐다”며 “황 교수의 수사 요구는 시간끌기 수작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교수도 “이제 중요한 것은 논문 조작에 황 교수가 직접 개입했는지 아니면 연구원들 수준에서 이뤄져는지를 밝혀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황 교수측은 검찰의 DNA조사 결과가 전수조사가 아닌 일부 조사에 불과하다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다.

황 교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건행 변호사는 “우리주장은 미즈메디에 배양을 맡겼더니 결국 황교수팀을 속여 논문을 쓰게 했다는 취지”였다며 “줄기세포가 나오면 좋았겠만 결국 (미즈메디가) 배양도 못하고 속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황 교수팀 관계자도 “전수조사가 아닌이상 이번 조사를 최종 결과로 받이들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며 “미즈메디측이 배양과정에서 체세포 줄기세포를 모두 죽였거나 빼돌린 줄기세포를 제3의 장소로 옮겼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반박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호 노용택 기자 alethei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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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검찰이나 언론이 이모양이니... 말을안할수가 없네요...

배반포단계에서 바꿔치기되서 어디로 빼돌렸는데 그게 줄기세포로만들어서 잘보관해있다는보장이 어디있어 그걸찾는단말인가..
(찾을려면 차라리 배반포를 찾아야지..배양했을지안했을지 모르는 줄기세포는 왜찾을까..)
그리고 검사를해도 말도안되는것이.. 1500 개중 99개 무작위뽑아서 검사해보니 없어서 없단다..
정말 어이없다.그럼 실제로 줄기세포를 들어있다해도 발견될확률이 수학적으로 얼마겠는가.
황교수말에의하면 11개가 안된다고 이미 말했다. 줄기세포 2개가 포함되있다고 생각해보자...
(고등학교 수학확률통계다까먹었는데.. 순열조합어쩌고저쩌고..)
어쨋든 통박으로 대충계산해보니.. 못찾을확률이 87%정도된다.
한마디로 엉터리수사의 전형..ㅡ,.ㅡ;;
검찰 고등학고 제대로나왔는지부터 수사해야되는거 아닌가.

배반포단계에서 바꿔치기됬다는게 드러났는데 그럼 줄기세포못찾았다고 바꿔치기가 안바꿔치기가되남?
이게 논리에 맞는건가.. 어이없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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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별로 찾아서 읽지는 않아요. 로그인이 필요한 모 게시판에 그런 걸 모아두는 분이 한분 계시거든요. 그분 덕분에 잘 읽고 있습니다. ^^;

본인은 ㅂㅌ가 아니고 ㅂㅌ인분을 잘 아시는건가요 :lol: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가 많아요 ... 선배 한명은 석사때 도 닦으러 가더니 아직도 ... 졸업논문 안내고 있어요 ...

물리전공자들이 변태라니요.. 말을 막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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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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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찾아서 읽지는 않아요. 로그인이 필요한 모 게시판에 그런 걸 모아두는 분이 한분 계시거든요. 그분 덕분에 잘 읽고 있습니다. ^^;

본인은 ㅂㅌ가 아니고 ㅂㅌ인분을 잘 아시는건가요 :lol: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가 많아요 ... 선배 한명은 석사때 도 닦으러 가더니 아직도 ... 졸업논문 안내고 있어요 ...

물리전공자들이 변태라니요.. 말을 막하시는군요.

변태가 많다고 했지, 물리전공자 == 변태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아직도 난독증 치료가 안 끝나신 것 같군요 ?
참고로 여기서 변태는 제가 처음 시작한 말도 아닙니다. 좀 잘 읽으시고 말꼬리를 잡으시려거든 좀 세련되게 잡아보시겠어요 ?
그리고 여기서 쓰인 ㅂㅌ 또는 변태라는 표현은 사전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아직 이쪽 분야를 잘 모르시는 것 같으니 조금 더 공부해 보세요. 참고로 타짜라는 표현도 잘 쓰이고, 풍뎅이, 버섯돌이 등등 같은 뜻으로 쓰이는 여러가지 낱말이 있음도 알려드립니다. - 세부적인 뜻은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어우르는 뜻은 같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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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ㅂㅌ가 아니고 ㅂㅌ인분을 잘 아시는건가요 :lol: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가 많아요 ... 선배 한명은 석사때 도 닦으러 가더니 아직도 ... 졸업논문 안내고 있어요 ...

물리전공자들이 변태라니요.. 말을 막하시는군요.

변태가 많다고 했지, 물리전공자 == 변태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아직도 난독증 치료가 안 끝나신 것 같군요 ?
참고로 여기서 변태는 제가 처음 시작한 말도 아닙니다. 좀 잘 읽으시고 말꼬리를 잡으시려거든 좀 세련되게 잡아보시겠어요 ?
그리고 여기서 쓰인 ㅂㅌ 또는 변태라는 표현은 사전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아직 이쪽 분야를 잘 모르시는 것 같으니 조금 더 공부해 보세요. 참고로 타짜라는 표현도 잘 쓰이고, 풍뎅이, 버섯돌이 등등 같은 뜻으로 쓰이는 여러가지 낱말이 있음도 알려드립니다. - 세부적인 뜻은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어우르는 뜻은 같습니다.

역시님처럼행동하는 사람은 변명이나 줄줄늘어놓고 뻔히한것도 아니라는식으로 발뺌하기 일쑤군요..

난독증은 님이가지고 계시면서 계속 엉뚱한소리하시는데.
하지도않은말"물리전공자 == 변태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을 마치 제가 한것처럼쓴후에 남한테 난독증이라고 뒤집어쒸우는 어이없는짓을하시네요..제가 "물리전공자 == 변태" 라고 하던가요? 지어내기도 잘하시는군요..
그리고. 제가 위에 한말을 님이 안했다구요?뻔히 있는데도 그짓말하세요?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가 많아요 "
분명히 "물리전공자들이 변태...." 라고 했고..
제가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 라니요.. 라고 했습니다..
제발 한건했다고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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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casper의 이미지

띄어쓰기의 압박;; 진정들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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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ㅂㅌ가 아니고 ㅂㅌ인분을 잘 아시는건가요 :lol: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가 많아요 ... 선배 한명은 석사때 도 닦으러 가더니 아직도 ... 졸업논문 안내고 있어요 ...

물리전공자들이 변태라니요.. 말을 막하시는군요.

변태가 많다고 했지, 물리전공자 == 변태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아직도 난독증 치료가 안 끝나신 것 같군요 ?
참고로 여기서 변태는 제가 처음 시작한 말도 아닙니다. 좀 잘 읽으시고 말꼬리를 잡으시려거든 좀 세련되게 잡아보시겠어요 ?
그리고 여기서 쓰인 ㅂㅌ 또는 변태라는 표현은 사전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아직 이쪽 분야를 잘 모르시는 것 같으니 조금 더 공부해 보세요. 참고로 타짜라는 표현도 잘 쓰이고, 풍뎅이, 버섯돌이 등등 같은 뜻으로 쓰이는 여러가지 낱말이 있음도 알려드립니다. - 세부적인 뜻은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어우르는 뜻은 같습니다.

역시님처럼행동하는 사람은 변명이나 줄줄늘어놓고 뻔히한것도 아니라는식으로 발뺌하기 일쑤군요..

난독증은 님이가지고 계시면서 계속 엉뚱한소리하시는데.
하지도않은말"물리전공자 == 변태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을 마치 제가 한것처럼쓴후에 남한테 난독증이라고 뒤집어쒸우는 어이없는짓을하시네요..제가 "물리전공자 == 변태" 라고 하던가요? 지어내기도 잘하시는군요..
그리고. 제가 위에 한말을 님이 안했다구요?뻔히 있는데도 그짓말하세요?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가 많아요 "
분명히 "물리전공자들이 변태...." 라고 했고..
제가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 라니요.. 라고 했습니다..
제발 한건했다고 하시지요..

애처롭습니다. 쯧쯧. 꼭 그러셔야겠습니까 ? 처량해 보입니다. 쯧쯧...
제가 안 했다고 헀습니까 ? 제가 처음 시작한 말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좀 잘 읽어 보세요. 그러니까 난독증 치료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네이버 검색해 보시면 좋은 곳 몇곳 나올테니 한번 해 보세요. 구글도 좋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그러니까 난독증 치료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네이버 검색해 보시면 좋은 곳 몇곳 나올테니 한번 해 보세요. 구글도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난독증'을 치료한 미국의 유~명한 배우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의 힘을 빌어 치료되었답니다.
네이버, 구글 같은곳에서 검색할 필요없이 사이언톨로지의 힘만 있다면 난독증은 치료 가능 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warpdory wrote:
그러니까 난독증 치료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네이버 검색해 보시면 좋은 곳 몇곳 나올테니 한번 해 보세요. 구글도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난독증'을 치료한 미국의 유~명한 배우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의 힘을 빌어 치료되었답니다.
네이버, 구글 같은곳에서 검색할 필요없이 사이언톨로지의 힘만 있다면 난독증은 치료 가능 합니다.
종교의 힘으로 어떤 증세가 호전되는 것은 과학자적 관점에서는 믿지 않습니다. 오늘 보니 ...

남의 기도 받으면 임신성공률이 2배 ?
이런 기사도 있더군요.
믿지 않는 이유는 .. 저 기사 중간에 있듯이..

Quote:
'신앙의 힘' 과학적 입증 방법 없으니...
이기 때문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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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ut의 이미지

아무래도 황교수만 처단(?)하면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모든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된다는 어쩔 수 없는 구도가 결국 황교수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싶네요. 황교수 말대로 억울하게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당했든, 아니면 황교수가 처음부터 주도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게다가, 황교수의 연구는 replicability가 높지 않다는 점 때문에 실험의 재연을 통해 황교수팀의 연구 성과를 평가할 수 없다는 부분이 황교수에게는 더더욱 악재가 되고 있네요.

이 사건을 보면서 여전히 개운치 않은 것이, 만약 황교수가 처음부터 사기행각을 벌일 생각이었다면 하기 힘든 행동들이 보인다는 부분입니다. 속임수가 들통날 것을 뻔히 아는 사람이 MBC에 샘플을 건네주고, 미국의 타 연구기관에까지 샘플을 분양해주는 자살행위를 할 이유가 뚜렷하지 않거든요. 어쨌거나, 이 부분은 일단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와 봐야 판단을 해 볼 수 있겠지요. 섀튼이 과연 황교수와 같이 논문 조작 --- 혹은 뻥튀기에 참여했는지 아닌지의 여부도 중요한데 이 부분은 또 피츠버그대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할 것이구요. 미국사람들 느릿느릿한 특성을 감안한다면 빨라도 2월은 되어야 결과가 나오지 싶습니다. 일단 당분간은 황교수를 희생양으로 삼고 싶어하는 세력들이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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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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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난독증 치료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네이버 검색해 보시면 좋은 곳 몇곳 나올테니 한번 해 보세요. 구글도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난독증'을 치료한 미국의 유~명한 배우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의 힘을 빌어 치료되었답니다.
네이버, 구글 같은곳에서 검색할 필요없이 사이언톨로지의 힘만 있다면 난독증은 치료 가능 합니다.
종교의 힘으로 어떤 증세가 호전되는 것은 과학자적 관점에서는 믿지 않습니다. 오늘 보니 ...

남의 기도 받으면 임신성공률이 2배 ?
이런 기사도 있더군요.
믿지 않는 이유는 .. 저 기사 중간에 있듯이..

Quote:
'신앙의 힘' 과학적 입증 방법 없으니...
이기 때문입니다.
사이언톨로지를 종교로 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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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ut wrote:
아무래도 황교수만 처단(?)하면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는 모든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된다는 어쩔 수 없는 구도가 결국 황교수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싶네요. 황교수 말대로 억울하게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당했든, 아니면 황교수가 처음부터 주도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게다가, 황교수의 연구는 replicability가 높지 않다는 점 때문에 실험의 재연을 통해 황교수팀의 연구 성과를 평가할 수 없다는 부분이 황교수에게는 더더욱 악재가 되고 있네요.

이 사건을 보면서 여전히 개운치 않은 것이, 만약 황교수가 처음부터 사기행각을 벌일 생각이었다면 하기 힘든 행동들이 보인다는 부분입니다. 속임수가 들통날 것을 뻔히 아는 사람이 MBC에 샘플을 건네주고, 미국의 타 연구기관에까지 샘플을 분양해주는 자살행위를 할 이유가 뚜렷하지 않거든요. 어쨌거나, 이 부분은 일단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와 봐야 판단을 해 볼 수 있겠지요. 섀튼이 과연 황교수와 같이 논문 조작 --- 혹은 뻥튀기에 참여했는지 아닌지의 여부도 중요한데 이 부분은 또 피츠버그대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할 것이구요. 미국사람들 느릿느릿한 특성을 감안한다면 빨라도 2월은 되어야 결과가 나오지 싶습니다. 일단 당분간은 황교수를 희생양으로 삼고 싶어하는 세력들이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황우석씨를 희생양으로 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야 ... 이 사건에 연루된 다른 모든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 몽땅 '황우석'이 잘못했고 '난' 잘못 없다. 로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전부 까발려야 하거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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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찾아서 읽지는 않아요. 로그인이 필요한 모 게시판에 그런 걸 모아두는 분이 한분 계시거든요. 그분 덕분에 잘 읽고 있습니다. ^^;

본인은 ㅂㅌ가 아니고 ㅂㅌ인분을 잘 아시는건가요 :lol: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가 많아요 ... 선배 한명은 석사때 도 닦으러 가더니 아직도 ... 졸업논문 안내고 있어요 ...

물리전공자들이 변태라니요.. 말을 막하시는군요.

변태가 많다고 했지, 물리전공자 == 변태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아직도 난독증 치료가 안 끝나신 것 같군요 ?
참고로 여기서 변태는 제가 처음 시작한 말도 아닙니다. 좀 잘 읽으시고 말꼬리를 잡으시려거든 좀 세련되게 잡아보시겠어요 ?
그리고 여기서 쓰인 ㅂㅌ 또는 변태라는 표현은 사전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아직 이쪽 분야를 잘 모르시는 것 같으니 조금 더 공부해 보세요. 참고로 타짜라는 표현도 잘 쓰이고, 풍뎅이, 버섯돌이 등등 같은 뜻으로 쓰이는 여러가지 낱말이 있음도 알려드립니다. - 세부적인 뜻은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어우르는 뜻은 같습니다.

역시님처럼행동하는 사람은 변명이나 줄줄늘어놓고 뻔히한것도 아니라는식으로 발뺌하기 일쑤군요..

난독증은 님이가지고 계시면서 계속 엉뚱한소리하시는데.
하지도않은말"물리전공자 == 변태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을 마치 제가 한것처럼쓴후에 남한테 난독증이라고 뒤집어쒸우는 어이없는짓을하시네요..제가 "물리전공자 == 변태" 라고 하던가요? 지어내기도 잘하시는군요..
그리고. 제가 위에 한말을 님이 안했다구요?뻔히 있는데도 그짓말하세요?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가 많아요 "
분명히 "물리전공자들이 변태...." 라고 했고..
제가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 라니요.. 라고 했습니다..
제발 한건했다고 하시지요..

애처롭습니다. 쯧쯧. 꼭 그러셔야겠습니까 ? 처량해 보입니다. 쯧쯧...
제가 안 했다고 헀습니까 ? 제가 처음 시작한 말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좀 잘 읽어 보세요. 그러니까 난독증 치료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네이버 검색해 보시면 좋은 곳 몇곳 나올테니 한번 해 보세요. 구글도 좋습니다.

님설마 논문도 이런식으로 쓰시는건 아니죠?
님논문 안봐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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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찾아서 읽지는 않아요. 로그인이 필요한 모 게시판에 그런 걸 모아두는 분이 한분 계시거든요. 그분 덕분에 잘 읽고 있습니다. ^^;

본인은 ㅂㅌ가 아니고 ㅂㅌ인분을 잘 아시는건가요 :lol: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가 많아요 ... 선배 한명은 석사때 도 닦으러 가더니 아직도 ... 졸업논문 안내고 있어요 ...

물리전공자들이 변태라니요.. 말을 막하시는군요.

변태가 많다고 했지, 물리전공자 == 변태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아직도 난독증 치료가 안 끝나신 것 같군요 ?
참고로 여기서 변태는 제가 처음 시작한 말도 아닙니다. 좀 잘 읽으시고 말꼬리를 잡으시려거든 좀 세련되게 잡아보시겠어요 ?
그리고 여기서 쓰인 ㅂㅌ 또는 변태라는 표현은 사전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아직 이쪽 분야를 잘 모르시는 것 같으니 조금 더 공부해 보세요. 참고로 타짜라는 표현도 잘 쓰이고, 풍뎅이, 버섯돌이 등등 같은 뜻으로 쓰이는 여러가지 낱말이 있음도 알려드립니다. - 세부적인 뜻은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어우르는 뜻은 같습니다.

역시님처럼행동하는 사람은 변명이나 줄줄늘어놓고 뻔히한것도 아니라는식으로 발뺌하기 일쑤군요..

난독증은 님이가지고 계시면서 계속 엉뚱한소리하시는데.
하지도않은말"물리전공자 == 변태라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을 마치 제가 한것처럼쓴후에 남한테 난독증이라고 뒤집어쒸우는 어이없는짓을하시네요..제가 "물리전공자 == 변태" 라고 하던가요? 지어내기도 잘하시는군요..
그리고. 제가 위에 한말을 님이 안했다구요?뻔히 있는데도 그짓말하세요?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가 많아요 "
분명히 "물리전공자들이 변태...." 라고 했고..
제가 원래 물리전공자들이 변태... 라니요.. 라고 했습니다..
제발 한건했다고 하시지요..

애처롭습니다. 쯧쯧. 꼭 그러셔야겠습니까 ? 처량해 보입니다. 쯧쯧...
제가 안 했다고 헀습니까 ? 제가 처음 시작한 말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좀 잘 읽어 보세요. 그러니까 난독증 치료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네이버 검색해 보시면 좋은 곳 몇곳 나올테니 한번 해 보세요. 구글도 좋습니다.

님설마 논문도 이런식으로 쓰시는건 아니죠?
님논문 안봐도 알겠습니다.
말꼬리 잡을 시간에 검색엔진에서 좋은 병원 찾아 보세요.
아참, 제가 썼던 논문은 꽤 높은 점수를 받아서 취직도 했습니다. 그 회사가 --,.-- 님보다는 훨씬 좋은 두뇌집단이니 걱정따위는 훠얼훨~ 날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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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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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난독증 치료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네이버 검색해 보시면 좋은 곳 몇곳 나올테니 한번 해 보세요. 구글도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난독증'을 치료한 미국의 유~명한 배우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의 힘을 빌어 치료되었답니다.
네이버, 구글 같은곳에서 검색할 필요없이 사이언톨로지의 힘만 있다면 난독증은 치료 가능 합니다.
종교의 힘으로 어떤 증세가 호전되는 것은 과학자적 관점에서는 믿지 않습니다. 오늘 보니 ...

남의 기도 받으면 임신성공률이 2배 ?
이런 기사도 있더군요.
믿지 않는 이유는 .. 저 기사 중간에 있듯이..

Quote:
'신앙의 힘' 과학적 입증 방법 없으니...
이기 때문입니다.
사이언톨로지를 종교로 보시는군요.
종교가 아니라고 자기네들은 말하지만, 종교로서 가지는 특성을 거의 다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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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말꼬리 잡을 시간에 검색엔진에서 좋은 병원 찾아 보세요.
아참, 제가 썼던 논문은 꽤 높은 점수를 받아서 취직도 했습니다. 그 회사가 --,.-- 님보다는 훨씬 좋은 두뇌집단이니 걱정따위는 훠얼훨~ 날려 버리세요.

원래는 님이 무슨논문을냈던 어디를 취직했건..전혀 관심도 없고 알필요성도 없었는데.. 님이 말하는걸보니..갑짜기.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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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wrote:
warpdory wrote:
말꼬리 잡을 시간에 검색엔진에서 좋은 병원 찾아 보세요.
아참, 제가 썼던 논문은 꽤 높은 점수를 받아서 취직도 했습니다. 그 회사가 --,.-- 님보다는 훨씬 좋은 두뇌집단이니 걱정따위는 훠얼훨~ 날려 버리세요.

원래는 님이 무슨논문을냈던 어디를 취직했건..전혀 관심도 없고 알팔요성도 없었는데.. 님이 말하는걸보니..갑짜기.걱정되네요..
걱정 안하셔도 된다니깐요. 왜 남의 걱정을 갑자기 하고 그러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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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원문

과연 김선종 하드디스크에서는 뭐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왜 권대기는 아직도 자료 제출을 안하고 있을까요 ? 못하고 있는 건가 ?
박을순도 귀국했고... 슬슬 본 궤도로 가서 잘 조사하기 시작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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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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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꼬리 잡을 시간에 검색엔진에서 좋은 병원 찾아 보세요.
아참, 제가 썼던 논문은 꽤 높은 점수를 받아서 취직도 했습니다. 그 회사가 --,.-- 님보다는 훨씬 좋은 두뇌집단이니 걱정따위는 훠얼훨~ 날려 버리세요.

원래는 님이 무슨논문을냈던 어디를 취직했건..전혀 관심도 없고 알팔요성도 없었는데.. 님이 말하는걸보니..갑짜기.걱정되네요..
걱정 안하셔도 된다니깐요. 왜 남의 걱정을 갑자기 하고 그러십니까 ?

일부러 걱정하라고 적은글같은데요.. 그런논문으로 님이 판단하기에 (물론 오판이겠지만..) 그런집단에 들어갔다 라고 말하니말이죠.. 그런판단을하는 님도 걱정되고...그회사도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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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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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wrote:
warpdory wrote:
말꼬리 잡을 시간에 검색엔진에서 좋은 병원 찾아 보세요.
아참, 제가 썼던 논문은 꽤 높은 점수를 받아서 취직도 했습니다. 그 회사가 --,.-- 님보다는 훨씬 좋은 두뇌집단이니 걱정따위는 훠얼훨~ 날려 버리세요.

원래는 님이 무슨논문을냈던 어디를 취직했건..전혀 관심도 없고 알팔요성도 없었는데.. 님이 말하는걸보니..갑짜기.걱정되네요..
걱정 안하셔도 된다니깐요. 왜 남의 걱정을 갑자기 하고 그러십니까 ?

일부러 걱정하라고 적은글같은데요.. 그런논문으로 님이 판단하기에 (물론 오판이겠지만..) 그런집단에 들어갔다 라고 말하니말이죠.. 그런판단을하는 님도 걱정되고...그회사도 걱정되네요..
별 말꼬리를 다 잡으십니다... 뭐 걱정해주시는 건 고맙습니다. 다 저 잘 되라고 하시는 걱정이겠죠 뭐.
오판일 걱정은 님이 안해주셔도 됩니다. ^^; 뭐 악플은 건너띄고 읽으니 신경 안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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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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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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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wrote:
검찰이나 언론이 이모양이니... 말을안할수가 없네요...

배반포단계에서 바꿔치기되서 어디로 빼돌렸는데 그게 줄기세포로만들어서 잘보관해있다는보장이 어디있어 그걸찾는단말인가..
(찾을려면 차라리 배반포를 찾아야지..배양했을지안했을지 모르는 줄기세포는 왜찾을까..)
그리고 검사를해도 말도안되는것이.. 1500 개중 99개 무작위뽑아서 검사해보니 없어서 없단다..
정말 어이없다.그럼 실제로 줄기세포를 들어있다해도 발견될확률이 수학적으로 얼마겠는가.
황교수말에의하면 11개가 안된다고 이미 말했다. 줄기세포 2개가 포함되있다고 생각해보자...
(고등학교 수학확률통계다까먹었는데.. 순열조합어쩌고저쩌고..)
어쨋든 통박으로 대충계산해보니.. 못찾을확률이 87%정도된다.
한마디로 엉터리수사의 전형..ㅡ,.ㅡ;;
검찰 고등학고 제대로나왔는지부터 수사해야되는거 아닌가.

배반포단계에서 바꿔치기됬다는게 드러났는데 그럼 줄기세포못찾았다고 바꿔치기가 안바꿔치기가되남?
이게 논리에 맞는건가.. 어이없삼.

아무리생각해봐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데..
그저한늠때려잡고 빨리끝내자는 의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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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na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0&article_id=0000334423&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PD수첩.
과연 xx수첩이 될지...
이들은 법에 안걸리나요?
황교수만 잡고 늘어지게...

Quote:
누리꾼들이 MBC ‘PD수첩’에 출연해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논문조작 의혹 등에 대해 코멘트 한 인물의 변조음성을 복원시켜 공개한데 이어, 추가로 성문분석을 통한 인물 확인작업을 벌여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파문은 지난 24일 누리꾼 ‘musicpd’가 서프라이즈 게시판에 ‘PD수첩’ 제보자와 줄기세포 전문가의 변조음성을 원래 음성으로 복원한 파일을 공개하고, 이들이 황 교수팀의 전 연구원 A씨와 서울대 B교수라고 지목하면서 시작됐다.

MBC가 25일 법적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이 파일은 게시판에서 삭제 됐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이 26일 복원된 음성파일의 성문분석 데이터를 공개하고 전문가의 판독의뢰를 추진해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

당초 ‘musicpd’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해 12월15일 방송된 PD수첩에는 3명의 난자매매 여성 인터뷰가 등장하는데 분석 결과 목소리의 주인공은 2명뿐이었다”며 “1명을 2명과 인터뷰 한 것처럼 꾸몄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 “음성변조로 익명 처리된 A씨는 방송 전반부에서 전 연구원으로 나왔다가, 후반부에는 줄기세포 전문가로 등장한다”고도 주장했다.

PD수첩이 황 교수 논문에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의 수를 부풀렸다는 설명이다.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8&article_id=0000315680&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Quote:
그는 "PD수첩이 음성을 변조한 인물은 하나같이 (뒤가) 구린 자들이다. PD수첩이 이들의 목소리만 변조한 이유를 알 것 같다"면서 PD수첩이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일부 의혹을 사고 있는 인물들의 주장을 여과 없이 내보낸 게 아니냐는 논지의 주장을 폈다. 그는 "PD수첩에 나오는 변조 목소리를 전부 복원 중"이라면서 복원하는대로 인터넷에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ydhoney의 이미지

하여간 개판입니다.

황우석도, 노성일도, 언론도..

누구를 믿어야할까요?

희망적이라면 황우석씨를 믿고 싶긴 합니다만, 단지 그것은 바램뿐이겠지요?

검찰 수사에 들어가면 뭔가 윤곽이 잡힐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만, 시간이 필요한것은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아 제발 누군가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아 내가 다 잘못했습니다" 하면서 밝혀주기라도 했으면 원이 없겠군요. 참 답답합니다.

neonrain의 이미지

htna wrote: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0&article_id=0000334423&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PD수첩.
과연 xx수첩이 될지...
이들은 법에 안걸리나요?
황교수만 잡고 늘어지게...

Quote:
누리꾼들이 MBC ‘PD수첩’에 출연해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논문조작 의혹 등에 대해 코멘트 한 인물의 변조음성을 복원시켜 공개한데 이어, 추가로 성문분석을 통한 인물 확인작업을 벌여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파문은 지난 24일 누리꾼 ‘musicpd’가 서프라이즈 게시판에 ‘PD수첩’ 제보자와 줄기세포 전문가의 변조음성을 원래 음성으로 복원한 파일을 공개하고, 이들이 황 교수팀의 전 연구원 A씨와 서울대 B교수라고 지목하면서 시작됐다.

MBC가 25일 법적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이 파일은 게시판에서 삭제 됐지만, 또 다른 누리꾼들이 26일 복원된 음성파일의 성문분석 데이터를 공개하고 전문가의 판독의뢰를 추진해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

당초 ‘musicpd’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해 12월15일 방송된 PD수첩에는 3명의 난자매매 여성 인터뷰가 등장하는데 분석 결과 목소리의 주인공은 2명뿐이었다”며 “1명을 2명과 인터뷰 한 것처럼 꾸몄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 “음성변조로 익명 처리된 A씨는 방송 전반부에서 전 연구원으로 나왔다가, 후반부에는 줄기세포 전문가로 등장한다”고도 주장했다.

PD수첩이 황 교수 논문에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의 수를 부풀렸다는 설명이다.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8&article_id=0000315680&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Quote:
그는 "PD수첩이 음성을 변조한 인물은 하나같이 (뒤가) 구린 자들이다. PD수첩이 이들의 목소리만 변조한 이유를 알 것 같다"면서 PD수첩이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일부 의혹을 사고 있는 인물들의 주장을 여과 없이 내보낸 게 아니냐는 논지의 주장을 폈다. 그는 "PD수첩에 나오는 변조 목소리를 전부 복원 중"이라면서 복원하는대로 인터넷에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기사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0&article_id=0000334423&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Quote:
그러나 누리꾼이 지목한 B교수는 26일 ‘복원된 음성파일에 등장하는 목소리가 자신의 것이 맞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MBC PD수첩과 인터뷰 한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MBC도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고 언론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줄기세포 전문가’는 서울대 출신이 아니고 제보자(내부고발자)도 누리꾼이 지적한 사람이 아니다”고 해명했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8&article_id=0000315680&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Quote:
PD수첩의 '황우석 사태' 특집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는 한학수 PD는 25일 한국아이닷컴과의 통화에서 "일부 네티즌이 음성 변조 인터뷰를 복원해 PD수첩에서 '줄기세포 전문가'라고 소개한 인물이 '황 교수팀 전 연구원'인 A씨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그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 대학병원의 줄기세포 전문가로 '황 교수팀 전 연구원'과 동일 인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 PD는 또 같은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또 다른 '줄기세포 전문가'가 서울대 B교수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B교수는 녹취나 촬영 자체를 하지 않았다"면서 전면 부인했다.

똑같은 기사에서 어떤 것을 인용하느냐에따라 얘기가 달라지는군요. 마치 정치권의 아전인수격 말꼬리 잡기 같네요. =)

yglee의 이미지

잠수탔던 MBC가 다시 부상하는군요.

왠지 성체줄기세포 진영과 모 종교진영이 이번 사건에 깊숙히 관련되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딴지총수는 MBC에 대한 예비보고서를 제출할 생각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유영준씨가 조사를 받았군요.
기자 이름이 ... 제가 나온 고등학교 이름이군요 -_-

기사원문

Quote:
[단독] 유영준 연구원 전격 소환 조사

[YTN TV 2006-01-27 06:23]
[앵커멘트]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유영준 연구원이 검찰에 전격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유 연구원을 상대로 단성 생식에 의한 줄기세포주 수립과 DNA 분석 결과를 전달받은 과정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4년 논문의 제 2저자로 한때 '리틀 황우석'으로 불렸던 유영준 연구원이 어제 검찰에 전격 소환됐습니다.

유 연구원은 10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밤 늦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유 연구원은 난자 운반과 줄기세포 보관 등 2004년 논문 연구 전반을 책임진 인물입니다.

각종 데이터 분석은 물론 논문 초고를 작성한 것도 유 연구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유 연구원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황 교수팀을 떠나 2005년 논문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PD 수첩에 제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유 연구원을 상대로 2004년 줄기세포가 단성 생식에 의해 만들어진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유 연구원이 DNA 분석 결과를 윤현수 한양대 교수에게서 전달받게 된 경위도 캐물었습니다.

실제 유 연구원은 시료를 박종혁 연구원에게 건넸고 박 연구원은 시료에서 DNA를 뽑은 뒤 국과수에 넘겼습니다.

그러나 DNA 분석 결과만은 윤 교수에게서 통보받았기 때문에 논문 조작의 전모를 알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유 연구원을 상대로 2004년 논문에만 관여했던 유 씨가 2005년 논문 조작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어제 새벽 미국에서 귀국한 박을순 연구원도 오후에 소환해 1번 줄기세포 연구 과정과 난자 출처 문제를 조사했습니다.

현재 검찰은 핵심 연구원을 조사한 결과, 논문 조작이 서울대와 미즈메디 병원 가운데 어느 한쪽에서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쪽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윤현수 교수와 박종혁, 김선종 연구원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다음 주 쯤 논문 조작의 실체를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dglee@ytn.co.kr]입니다.

녹색으로 처리한 부분만 본다면 ... 2004년도에 사이언스에 황우석씨가 제 1 저자로 나왔던 논문의 실질적인 저자는 유영준씨군요. 물론, 검찰에서 더 밝혀져 봐야겠습니다만..

황우석 전시관이 퇴장된다고 하는군요.

노컷뉴스 원문보기

황우석 관련 음모론에 북한도 끼어 있다는 '음모론'도 존재하는군요. 별 별 .. 음모론이 다 나오네요.

뉴스 원문보기

Quote:
... 전략 ...

재밌는 것은 여기에 북한이 끼어있었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황 교수 사태의 발단에는 북한도 개입했다는 일종의 ‘음모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근거는 없는 일방적인 주장일 따름이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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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fnhj의 이미지

그런데, 이 마당에 피디수첩에서 증언한 사람이 누구인지 굳이 익명이 되어야 하나요?
해당 사람이 직접 한마디만 하면, 누리꾼이 헛 역변조를 했는지,
피디수첩이 거짓말을 했는지 금방 나올텐데.
쩝.

진실은 정말 멀리 있네요.

ffnhj의 이미지

그리고
이 글은 2300번이기 때문에 쓴 거 맞습니다. 8)

나는오리의 이미지

ffnhj wrote:
그런데, 이 마당에 피디수첩에서 증언한 사람이 누구인지 굳이 익명이 되어야 하나요?
해당 사람이 직접 한마디만 하면, 누리꾼이 헛 역변조를 했는지,
피디수첩이 거짓말을 했는지 금방 나올텐데.
쩝.

진실은 정말 멀리 있네요.

익명을 전제조건으로 제보했기에 비밀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익명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느누가 이와같은일을 제보라도 했겠습니까
ffnhj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ffnhj wrote:
그런데, 이 마당에 피디수첩에서 증언한 사람이 누구인지 굳이 익명이 되어야 하나요?
해당 사람이 직접 한마디만 하면, 누리꾼이 헛 역변조를 했는지,
피디수첩이 거짓말을 했는지 금방 나올텐데.
쩝.

진실은 정말 멀리 있네요.

익명을 전제조건으로 제보했기에 비밀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익명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느누가 이와같은일을 제보라도 했겠습니까

아니요, 제보자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보자야 보호되어야 한다면 그럴 수 있죠.
제가 말한 것은 전문가로 등장해서 증언이나 의견 표시하는 사람 말입니다.
전문가인데, 누군지도 안 밝히고, 전문가라면 좀 그렇잖습니까? 진짜 전문가인지도 확인이 안되고 그러니까요.

logout의 이미지

ffnhj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ffnhj wrote:
그런데, 이 마당에 피디수첩에서 증언한 사람이 누구인지 굳이 익명이 되어야 하나요?
해당 사람이 직접 한마디만 하면, 누리꾼이 헛 역변조를 했는지,
피디수첩이 거짓말을 했는지 금방 나올텐데.
쩝.

진실은 정말 멀리 있네요.

익명을 전제조건으로 제보했기에 비밀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익명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느누가 이와같은일을 제보라도 했겠습니까

아니요, 제보자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보자야 보호되어야 한다면 그럴 수 있죠.
제가 말한 것은 전문가로 등장해서 증언이나 의견 표시하는 사람 말입니다.
전문가인데, 누군지도 안 밝히고, 전문가라면 좀 그렇잖습니까? 진짜 전문가인지도 확인이 안되고 그러니까요.

사안이 사안이고 지금까지 황교수 관련 연구원들은 모두 실명과 약력, 개인정보가 노출된 만큼 노출되었으니 이 상황에서는 인터뷰하는 사람의 익명성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는 MBC가 무리하게 나서서 프라이버시 보호니 뭐니 고소까지 운운하며 떠들 것이 아니라 그 전문가가 MBC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이름을 밝혀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황교수 사건에서 논문 조작 관련 사안은 상당부분 서울대 조사위 발표로 밝혀졌고, 이 결과가 이 "전문가"의 의견과 일치하는 마당에 이 사람이 자신의 신원을 숨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나는오리의 이미지

logout wrote:
ffnhj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ffnhj wrote:
그런데, 이 마당에 피디수첩에서 증언한 사람이 누구인지 굳이 익명이 되어야 하나요?
해당 사람이 직접 한마디만 하면, 누리꾼이 헛 역변조를 했는지,
피디수첩이 거짓말을 했는지 금방 나올텐데.
쩝.

진실은 정말 멀리 있네요.

익명을 전제조건으로 제보했기에 비밀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익명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느누가 이와같은일을 제보라도 했겠습니까

아니요, 제보자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보자야 보호되어야 한다면 그럴 수 있죠.
제가 말한 것은 전문가로 등장해서 증언이나 의견 표시하는 사람 말입니다.
전문가인데, 누군지도 안 밝히고, 전문가라면 좀 그렇잖습니까? 진짜 전문가인지도 확인이 안되고 그러니까요.

사안이 사안이고 지금까지 황교수 관련 연구원들은 모두 실명과 약력, 개인정보가 노출된 만큼 노출되었으니 이 상황에서는 인터뷰하는 사람의 익명성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는 MBC가 무리하게 나서서 프라이버시 보호니 뭐니 고소까지 운운하며 떠들 것이 아니라 그 전문가가 MBC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이름을 밝혀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황교수 사건에서 논문 조작 관련 사안은 상당부분 서울대 조사위 발표로 밝혀졌고, 이 결과가 이 "전문가"의 의견과 일치하는 마당에 이 사람이 자신의 신원을 숨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결과가 밝혀졌다고해서 그 사람의 신분을 밝혀서는 안됩니다.
PD수첩측에서 인터뷰를 할 당시 '익명'을 '보장'하고 인터뷰했기에
익명으로 방송을 한 것일 겁니다.
하지만 그 인터뷰가 사실로 확인되었다고해서 신분을 밝혀버리면
황박사팀과 친한 동료였다면 그들과의 모든 인간관계가 끝나버립니다.
그리고 전국의 수많은 황박사 지지자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요.
결국 PD수첩이나 MBC등에서 밝히는것은 안된다는 겁니다.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는 이상 익명성은 끝까지 보장되어야 합니다.
ydhoney의 이미지

뭐 그게 누구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지금같은 패닉상태라면 그냥 누구라고 단정지어버리고 미친듯이 까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네티즌들이 널렸을겁니다.

안용열의 이미지

logout wrote:
ffnhj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ffnhj wrote:
그런데, 이 마당에 피디수첩에서 증언한 사람이 누구인지 굳이 익명이 되어야 하나요?
해당 사람이 직접 한마디만 하면, 누리꾼이 헛 역변조를 했는지,
피디수첩이 거짓말을 했는지 금방 나올텐데.
쩝.

진실은 정말 멀리 있네요.

익명을 전제조건으로 제보했기에 비밀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익명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느누가 이와같은일을 제보라도 했겠습니까

아니요, 제보자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보자야 보호되어야 한다면 그럴 수 있죠.
제가 말한 것은 전문가로 등장해서 증언이나 의견 표시하는 사람 말입니다.
전문가인데, 누군지도 안 밝히고, 전문가라면 좀 그렇잖습니까? 진짜 전문가인지도 확인이 안되고 그러니까요.

사안이 사안이고 지금까지 황교수 관련 연구원들은 모두 실명과 약력, 개인정보가 노출된 만큼 노출되었으니 이 상황에서는 인터뷰하는 사람의 익명성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는 MBC가 무리하게 나서서 프라이버시 보호니 뭐니 고소까지 운운하며 떠들 것이 아니라 그 전문가가 MBC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이름을 밝혀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황교수 사건에서 논문 조작 관련 사안은 상당부분 서울대 조사위 발표로 밝혀졌고, 이 결과가 이 "전문가"의 의견과 일치하는 마당에 이 사람이 자신의 신원을 숨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도, 지금 상황에서 신원공개를 꺼리는 걸 가지고 뭐라 할 수는 없습니다.

인물과 사상: PD수첩 최승호 CP·한학수 PD 인터뷰

Quote:
-가족사진이 인터넷에 돌고, 경호까지 따라 붙었던 걸로 압니다만 체감으로 느껴지는 압력이나 협박은 어느 정도였나요.
한학수 PD-방송 그 전날부터 가족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더니 방송 이후에는 저와 가족들을 찢어죽이겠다는 댓글이 공공연하게 붙더군요. 12월 6일에 2차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YTN이 4일에 취재 윤리를 터뜨립니다. 그러나 저희는 12월 1-2일 사이에 가족들을 피신시켜요. 가족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12월 6일로 예정되어 있던 진위논란편이 방영되면 쉽지 않겠다고 판단을 했던 것이죠.

제게는 회사에서 경호팀을 붙였고, 회사 차량으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가족들을 제가 모르는 곳으로 피신시켰고 저도 다른 곳에서 출퇴근을 했어요. 가족들과는 쭉 헤어져 있다가 12월 24일 만났네요.(웃음) 애가 다섯 살인데 아직도 어린이집엘 못 가요. 어린이 집에 못 나간 게 한 달이 넘는데 앞으로도 한두 달은 못나갈 것 같아요. 애가 집에만 있어야 하는 게 안타깝죠. 가족들도 아직은 집 외출을 삼가고 있습니다. 차차 나아지겠죠.

그리고 전문적인 자문은 틀리거나 잘못되었을 경우 바로 과학도들이 태클을 걸 겁니다. 그 사람이 진짜 전문가인가보다 맞는 말을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hokim의 이미지

ffnhj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ffnhj wrote:
그런데, 이 마당에 피디수첩에서 증언한 사람이 누구인지 굳이 익명이 되어야 하나요?
해당 사람이 직접 한마디만 하면, 누리꾼이 헛 역변조를 했는지,
피디수첩이 거짓말을 했는지 금방 나올텐데.
쩝.

진실은 정말 멀리 있네요.

익명을 전제조건으로 제보했기에 비밀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익명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어느누가 이와같은일을 제보라도 했겠습니까

아니요, 제보자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보자야 보호되어야 한다면 그럴 수 있죠.
제가 말한 것은 전문가로 등장해서 증언이나 의견 표시하는 사람 말입니다.
전문가인데, 누군지도 안 밝히고, 전문가라면 좀 그렇잖습니까? 진짜 전문가인지도 확인이 안되고 그러니까요.

전문가가 누구인가가? 또는 정말 그가 전문가인지 아닌지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전문가가 이야기한 내용의 타당성입니다. 몇몇 네티즌들이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그들 전문가들이 말한 내용의 옳고 그름에는 관심도 없는 단지 마녀사냥을 즐기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logout의 이미지

얘기가 조금 겉도는 것 같은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문가"가 말한 내용의 신뢰도가 떨어진다/아니다의 여부도 아니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보호하지 않는다도 아닙니다. 불필요한 음모론들이 문제 해결과는 하등 상관없는 여론으로 발전하는 것을 중간에 끊어줘서 검찰 수사나 기타 진실 규명 노력들이 올바로 진행되도록 도와 줘야 하지 않냐는 것이지요. 그것을 제보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의 의무가 있는 MBC가 해서는 안되는 입장이니 그 "전문가"가 나서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주는 게 일을 해결하는 순서가 아니냐는 것이지요. 그러면 MBC도 부담을 벗고, 여론도 제대로 된 판단을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 "전문가"가 자신의 신원을 밝히는 것이 이 전문가가 사태 해결을 위해서 한번쯤 부담해볼만한 비용이 아니겠냐는 것이지요.

참 답답한 것이... 황교수 연구 검증 과정에서 김선종이니 박을순, 유영준, 권대기 등등 연구원들의 프라이버시는 심할 정도로 공개되어버려도 여론이 별 의의를 제기하지 않았었는데 어떻게 이 문제에서는 사람들이 강력하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진실 규명이라는 대원칙 만큼이나 중요한 덕목인가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전문가가 누구인가가? 또는 정말 그가 전문가인지 아닌지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전문가가 이야기한 내용의 타당성입니다. 몇몇 네티즌들이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그들 전문가들이 말한 내용의 옳고 그름에는 관심도 없는 단지 마녀사냥을 즐기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전문가가 누구인가 보다 무슨 말을 했느냐가 더 중요한 것 맞습니다.
몇몇 네티즌들이 마녀사냥을 즐기고 있다는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피디수첩이 방송해온 전체 내용과 과정을 생각해보면, 그 전문가가 누구인지가 중요해집니다.
또한, 위에서 말한 몇몇 네티즌 이외의 많은 사람들이 학문적으로 옳은 말을 해줬는데, 왜 익명으로 남기를 고집할까 궁금해 하기도 합니다.
당당히 밝히면 아무일도 아닌 것인데,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계속 익명이기를 고집하니,
그 사실이 점점 더 '뭔가 있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일 뿐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뉴스 원문기사

Quote:
검찰 "김선종 노트북서 `노트·녹취록` 확보"
[이데일리] 2006-01-27 11:11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홍만표 부장검사)은 27일 김선종 연구원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그동안 확보하지 못했던 연구노트 및 방송사 전화통화 녹취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중략 ...

이와 함께 검찰은 서울대 수의대팀 연구원들이 검찰 조사에 앞서 미리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말맞추기` 정황이 포착돼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서울대측 연구원들이 검찰조사에서 본인들이 경험하지도 않은 부분을 진술하는 등 말맞추기 정황이 포착돼 이들을 추궁, 권대기 연구원이 사전에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같은 진술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번주중으로 서울대 수의대팀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주부터 윤현수 교수, 박종혁ㆍ김선종 연구원 등을 소환해 배양 과정에서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가 황교수팀 연구실로 옮겨지게 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황우석 교수,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 등을 불러 논문 조작을 지시했는지, 지시했다면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황우석 팀은 왜 굳이 말맞추기를 해야 하는 걸까요 ? 이점이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김선종 하드에서 나온 데이터들은 또 무엇일까도 궁금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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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okim의 이미지

서울대 조사위 위원들의 신원이 노출 되어졌을때 일부 황지지자들에게 어떤 테러를 당했는지를 기억해봅시다. pd수첩의 인터뷰에 응했던 전문가들도 그들의 신분이 공개되면 분명히 그들도 황지지자들이 그리는 음모론에서 악인의 한축을 맡게 될 것이며, 협박전화에 인터넷비방을 당할 것이 뻔한데, 우리들중 누가 그 사람들에게 공인(전문가)로서의 책무(?)를 강요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사건의 핵심실마리를 풀 열쇠도 아니고 또 다른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면 충분히 논박되어질 수 있는 전문가적 견해에 지나지 않을 것을...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에 집착하는 것은 단순히 호기심을 넘어선 이상의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밖에는 볼수 없습니다.

안용열의 이미지

hokim wrote:
서울대 조사위 위원들의 신원이 노출 되어졌을때 일부 황지지자들에게 어떤 테러를 당했는지를 기억해봅시다. pd수첩의 인터뷰에 응했던 전문가들도 그들의 신분이 공개되면 분명히 그들도 황지지자들이 그리는 음모론에서 악인의 한축을 맡게 될 것이며, 협박전화에 인터넷비방을 당할 것이 뻔한데, 우리들중 누가 그 사람들에게 공인(전문가)로서의 책무(?)를 강요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사건의 핵심실마리를 풀 열쇠도 아니고 또 다른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면 충분히 논박되어질 수 있는 전문가적 견해에 지나지 않을 것을...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에 집착하는 것은 단순히 호기심을 넘어선 이상의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밖에는 볼수 없습니다.

동의합니다. 전문가의 견해라는 것은 그 분야에 몸담고 있는 누가 하더라도 그 내용이 타당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는 상당한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일입니다.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서울대 조사위 위원들의 신원이 노출 되어졌을때 일부 황지지자들에게 어떤 테러를 당했는지를 기억해봅시다. pd수첩의 인터뷰에 응했던 전문가들도 그들의 신분이 공개되면 분명히 그들도 황지지자들이 그리는 음모론에서 악인의 한축을 맡게 될 것이며, 협박전화에 인터넷비방을 당할 것이 뻔한데, 우리들중 누가 그 사람들에게 공인(전문가)로서의 책무(?)를 강요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사건의 핵심실마리를 풀 열쇠도 아니고 또 다른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면 충분히 논박되어질 수 있는 전문가적 견해에 지나지 않을 것을...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에 집착하는 것은 단순히 호기심을 넘어선 이상의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밖에는 볼수 없습니다.

아무도 강요 안합니다.
뭔가 오해하시는 듯.

그냥 선택의 문제입니다. 불어만 가는 음모론의 소재를 그냥 둘 것인가, 간단히 해소할 것인가.

피디수첩에 전문가라 소개된 사람들이 단순히 전문가 위치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많은 정황이 단순한 전문가가 아니라 생각되기 때문에 누군지 관심을 갖는 것이지요.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관심 갖는 것이 집착하는 것으로 느껴지고, 호기심 이상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시는 분이, 황박사건과 아무 관련 없다면 당당히 밝혀도 아무런 문제 될 것이 없는데도 굳이 익명으로 남아있으려는 이유는 뭔가 석연치 않다고 느껴지지 않는지요?

정진웅의 이미지

오랜만에 와서 궁금한점~~

최초 제보자==유영준( 맞는지 좀 알려주세요~)
하고 다른 사람인걸로 알고 있는데

다들 처음에 익명으로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왜 그 와중에 유영준씨만 언론에 노출이 돼었는지
궁금합니다.
(mbc에서 유영준이 제보 했다고 했나요?
아니면 네티즌들이 밝힌건가요?궁금합니다
만약 mbc에서 밝혔다면.. 다른 제보자 들도 밝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니라면 당사자 마음이겠지요..)
그리고 mbc 에서 무슨 언론의 자유에 대한 도전?(참 어이 없었습니다.
쥐뿔 도전은 ㅡㅡ;; 돌려 말해서 좋게 말할수도 있는것을..참..
어처구니 없네요)

그리고 이젠 황교수 사태 점점 보기도 귀찮아 지네요 ㅡㅡ
그나저나 노성일 , 황박사 대면
김선종 유영준 박을순 박종혁 ,대면
이렇게 2종류 대면 시키면 가장 좋을것 같음 ㅡㅡ

logout의 이미지

hokim wrote:
서울대 조사위 위원들의 신원이 노출 되어졌을때 일부 황지지자들에게 어떤 테러를 당했는지를 기억해봅시다. pd수첩의 인터뷰에 응했던 전문가들도 그들의 신분이 공개되면 분명히 그들도 황지지자들이 그리는 음모론에서 악인의 한축을 맡게 될 것이며, 협박전화에 인터넷비방을 당할 것이 뻔한데, 우리들중 누가 그 사람들에게 공인(전문가)로서의 책무(?)를 강요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사건의 핵심실마리를 풀 열쇠도 아니고 또 다른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면 충분히 논박되어질 수 있는 전문가적 견해에 지나지 않을 것을...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에 집착하는 것은 단순히 호기심을 넘어선 이상의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밖에는 볼수 없습니다.

주지하다시피, 황교수의 연구의 진위는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논문과 같은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누구나 검증해 볼 수 있고, 의혹을 제기해 볼 수 있으며 여기에 근거해 DNA 검사와 같은 검증 행위를 황교수쪽에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과학 아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MBC의 피디수첩 취재과정 역시 누구나 자유롭게 검증할 수 있는 것이 당연지사 아니겠습니까. 전자는 과학적 방법론에 근거하면 되는 것이고 후자는 탐문이나 수사에 쓰이는 사실이나 증거에 기반한 인과관계 재구성의 방법론에 근거하면 되는 것이구요.

그렇다면, 황교수가 DNA 검증 요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것을 논문조작의 암묵적인 시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듯이 피디수첩에 출연한 "전문가"가 신원 공개 요구에도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는 것을 이 사건과 관련해서 자신의 불리한 증거의 노출을 꺼리는 암묵적인 행위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겁니다. 소위 황빠들이 이런 결론을 내려도 괜찮겠습니까?

지금 그 "전문가"의 신원공개를 소위 황빠들이 요청하는 이유는 이것이 피디수첩의 취재과정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이 전문가가 피디수첩을 이용했거나 혹은 피디수첩이 이 전문가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헛갈리지 말아야 할 것이,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신원정보이지 전문가 증언의 신뢰성이나 전문가 증언의 중요도가 아닙니다. 황교수에게 연구 진위 판별을 위해 DNA 검증을 요구하듯이 피디수첩의 취재과정의 문제점 파악을 위해 이 전문가의 신원공개가 검증 방법으로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

황교수의 경우도 DNA 검증 결과가 옳다면 연구 결과를 믿어주고 그렇지 않다면 추가적인 연구 진위 검증 작업에 들어가야 했듯이 이번 경우도 사실 확인을 한 다음 이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그 다음 전개될 추론이 달라질 뿐입니다. 왜 여기에 몰상식적인 테러의 가능성을 들어 진실 규명 작업을 덮어야 하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황교수의 연구 진위 검증 역시 국익의 견지에서 고려했을때 MBC의 취재를 중단시키고 검증 작업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 옳았다고 주장해도 어떻게 반박할 수 있는지요?

어쨌거나, 이 전문가의 신원 공개는 제보자의 프라이버시 공개라는 이슈가 걸려 있는 이상 이 전문가가 자발적으로 신원 공개를 하기 이전에는 실질적으로 실현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딴지일보를 비롯한 몇몇 소위 "소장파" 네티즌들이 공통적으로 피디수첩에 음성변조된 이 사람의 신원 정보를 가리키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을 황빠들의 음모론 놀이나 테러 가능성, 프라이버시 이슈와 같은 관련없는 근거를 들어 무시하는 것은 또다른 밝혀내야 할 진실을 무시하고 가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과학에서 연구의 진위를 검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 사건에서 진실 규명의 중요성 역시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마련입니다.

다만, 하나 개인적으로 탐탁치 않게 느끼는 것은, 과학적 진실 규명 과정에서는 연구원들의 프라이버시 공개의 문제는 언급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왜 사건의 진실 규명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문제는 철저히 프라이버시 보호의 입장에 서는가 하는 점입니다. 과학적 진실과 사건의 진실은 과연 격이 다르게 취급받아야 하는 진실인가요? 과학자나 피디수첩의 연구 검증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면 황빠의 사건 검증은 테러나 기타 불순한 목적을 위한 무시당해도 싼 행위인가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hokim의 이미지

PD수첩 2탄의 결론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2005년도에 만들어진 줄기세포중에서 취재 시점에서 확인 가능한 줄기세포는 없었으며 논문은 조작되었다'.
이게 PD수첩 2탄의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론을 끌어내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결론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와 현재까지의 검찰수사에서 사실로 인정되고 있는 부분이고 나머지 '바꿔치기 가능성'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진실의 규명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누군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커밍아웃하기를 원하는 건가요?

hokim의 이미지

정진웅 wrote:
오랜만에 와서 궁금한점~~

최초 제보자==유영준( 맞는지 좀 알려주세요~)
하고 다른 사람인걸로 알고 있는데

다들 처음에 익명으로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왜 그 와중에 유영준씨만 언론에 노출이 돼었는지
궁금합니다.
(mbc에서 유영준이 제보 했다고 했나요?
아니면 네티즌들이 밝힌건가요?궁금합니다
만약 mbc에서 밝혔다면.. 다른 제보자 들도 밝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니라면 당사자 마음이겠지요..)
그리고 mbc 에서 무슨 언론의 자유에 대한 도전?(참 어이 없었습니다.
쥐뿔 도전은 ㅡㅡ;; 돌려 말해서 좋게 말할수도 있는것을..참..
어처구니 없네요)

그리고 이젠 황교수 사태 점점 보기도 귀찮아 지네요 ㅡㅡ
그나저나 노성일 , 황박사 대면
김선종 유영준 박을순 박종혁 ,대면
이렇게 2종류 대면 시키면 가장 좋을것 같음 ㅡㅡ


http://www.donga.com/fbin/output?f=todaynews&code=c__&n=200512150243&main=1
Quote:

윤태일 “PD수첩제보자, 모병원 사퇴한 연구원”

황우석(黃禹錫) 서울대 석좌교수의 팬클럽 ‘아이러브 황우석’의 운영자인 윤태일(尹泰一·43·사진) 리더스미디어 대표가 15일 “MBC PD수첩 팀의 제보자는 최근에 모 병원을 사퇴한 그 사람”이라고 밝혔다.
......
logout의 이미지

hokim wrote:
PD수첩 2탄의 결론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2005년도에 만들어진 줄기세포중에서 취재 시점에서 확인 가능한 줄기세포는 없었으며 논문은 조작되었다'.
이게 PD수첩 2탄의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론을 끌어내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결론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와 현재까지의 검찰수사에서 사실로 인정되고 있는 부분이고 나머지 '바꿔치기 가능성'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진실의 규명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누군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커밍아웃하기를 원하는 건가요?

님이 얘기하는 바대로 "바뀌치기의 가능성"의 여부를 알기 위해 그 전문가가 "누구인지" 알 필요가 있다는 것 아닙니까? 이게 황교수 연구의 진위 여부를 알기 위해 사람들이 DNA 검증을 요구하는 것과 그 속성에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hokim의 이미지

logout wrote:
hokim wrote:
PD수첩 2탄의 결론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2005년도에 만들어진 줄기세포중에서 취재 시점에서 확인 가능한 줄기세포는 없었으며 논문은 조작되었다'.
이게 PD수첩 2탄의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론을 끌어내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결론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와 현재까지의 검찰수사에서 사실로 인정되고 있는 부분이고 나머지 '바꿔치기 가능성'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진실의 규명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누군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커밍아웃하기를 원하는 건가요?

님이 얘기하는 바대로 "바뀌치기의 가능성"의 여부를 알기 위해 그 전문가가 "누구인지" 알 필요가 있다는 것 아닙니까? 이게 황교수 연구의 진위 여부를 알기 위해 사람들이 DNA 검증을 요구하는 것과 그 속성에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요?


PD수첩 2탄의 내용(전문가)과 '바꿔치기 가능성'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혹시 그 전문가중에 한명이 문신용이고, 그래서 bla bla bla...
만약에 하나 문신용이 맞다면 그 스스로는 절대로 밝히지는 않을테고, MBC는 취재원보호를 계속할 텐데... 인터넷에서 떠들것이 아니라 검찰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는게 훨씬 나아보일 것 같군요. 어차피 문신용교수 수사 대상이니 말입니다. DNA검증과 비교하는 것은 어거지 아닌가요? DNA검증 서울대 조사위에서 했으니 이번건도 의혹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여 검찰에 넘기면 되겠네요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PD수첩 2탄의 결론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2005년도에 만들어진 줄기세포중에서 취재 시점에서 확인 가능한 줄기세포는 없었으며 논문은 조작되었다'.
이게 PD수첩 2탄의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론을 끌어내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결론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와 현재까지의 검찰수사에서 사실로 인정되고 있는 부분이고 나머지 '바꿔치기 가능성'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진실의 규명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누군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커밍아웃하기를 원하는 건가요?

결론을 끌어내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했던 것인가요?
사실은 정확히 기술합시다.
피디수첩은 이미 제보자에 의해 서울대 줄기세포 2번이 미즈메디 4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결론을 끌어내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했던 것이 아니죠. 이미 결론을 알고 있었는데.
결론을 끌어내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그런 장면이 필요했던 것이죠.
사람들이 그 전문가가 누군지 알고싶어 하는 주된 이유는, 그 전문가가 실제로는 피디수첩에 정보를 다 준 사람같아 보인다는 것 때문이잖아요.
그게 사실이라면, 짜고 친 고스톱이죠.
아니라면, 당당히 밝히면 되는 것이구요.
뭔지 모를 이유지만 끝까지 밝히기 싫다면, 무성한 음모론을 즐기시건가.
밝히기도 싫고, 궁금해 하지도 말라는 것은 넌센스죠.
lordmiss의 이미지

logout wrote:
지금 그 "전문가"의 신원공개를 소위 황빠들이 요청하는 이유는 이것이 피디수첩의 취재과정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이 전문가가 피디수첩을 이용했거나 혹은 피디수첩이 이 전문가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서 헛갈리지 말아야 할 것이,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신원정보이지 전문가 증언의 신뢰성이나 전문가 증언의 중요도가 아닙니다. 황교수에게 연구 진위 판별을 위해 DNA 검증을 요구하듯이 피디수첩의 취재과정의 문제점 파악을 위해 이 전문가의 신원공개가 검증 방법으로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

피디수첩의 취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혀지면 황교수의 문제가 없어지는건가요?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을 그대로 적용하자면 뉴스건 시사 프로그램이건 익명으로 인터뷰를 하는건 아예 불가능해집니다. 누가 어떤 방송을 하건 '방송 취재 과정의 문제점 파악을 할테니, 누가 당신과 인터뷰했는지 밝히시오'라고 할 수 있겠죠. 결국 내부 제보자는 발 붙일 곳이 없어지는겁니다.

logout wrote:
황교수의 경우도 DNA 검증 결과가 옳다면 연구 결과를 믿어주고 그렇지 않다면 추가적인 연구 진위 검증 작업에 들어가야 했듯이 이번 경우도 사실 확인을 한 다음 이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그 다음 전개될 추론이 달라질 뿐입니다. 왜 여기에 몰상식적인 테러의 가능성을 들어 진실 규명 작업을 덮어야 하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황교수의 연구 진위 검증 역시 국익의 견지에서 고려했을때 MBC의 취재를 중단시키고 검증 작업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 옳았다고 주장해도 어떻게 반박할 수 있는지요?

어쨌건 그 추론이라는게, 결국은 황교수를 지지하는 분들이 황교수에 대한 불리한 부분을 역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객관적인 면에서 보면, 처음에는 서울대 조사위의 결과가 중요했고, 지금은 검찰의 조사 결과가 중요하겠죠. 많은 음모론들이 하나하나 모두 검증하고 밝혀내야 할 가치를 지닌 것은 아닙니다.

logout wrote:
어쨌거나, 이 전문가의 신원 공개는 제보자의 프라이버시 공개라는 이슈가 걸려 있는 이상 이 전문가가 자발적으로 신원 공개를 하기 이전에는 실질적으로 실현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딴지일보를 비롯한 몇몇 소위 "소장파" 네티즌들이 공통적으로 피디수첩에 음성변조된 이 사람의 신원 정보를 가리키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을 황빠들의 음모론 놀이나 테러 가능성, 프라이버시 이슈와 같은 관련없는 근거를 들어 무시하는 것은 또다른 밝혀내야 할 진실을 무시하고 가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과학에서 연구의 진위를 검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 사건에서 진실 규명의 중요성 역시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진실을 규명하는건 좋은데, 다 까발릴 것을 요구하지는 마시라구요. 그런건 검찰이 나름대로 알아서 하지 않겠습니까? 삼성 정치자금때처럼 묻혀버릴 수도 있겠죠. 그 때 되면 다시 요구하면 됩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피디수첩 취재 내용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logout wrote:
다만, 하나 개인적으로 탐탁치 않게 느끼는 것은, 과학적 진실 규명 과정에서는 연구원들의 프라이버시 공개의 문제는 언급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왜 사건의 진실 규명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문제는 철저히 프라이버시 보호의 입장에 서는가 하는 점입니다. 과학적 진실과 사건의 진실은 과연 격이 다르게 취급받아야 하는 진실인가요? 과학자나 피디수첩의 연구 검증은 진실을 밝히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면 황빠의 사건 검증은 테러나 기타 불순한 목적을 위한 무시당해도 싼 행위인가요?

연구원들의 프라이버시 공개에 관한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누구건간에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아야 하는 것은 동일한 원칙입니다. 누구는 안해줬는데 왜 다른 사람은 보호하느냐고 항의할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엄격하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이고, 이 문제는 어느 쪽에 서 있는지, 혹은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목적이 어떻건 간에, 제기하는 사람과 당사자가 누구이건간에 반드시 보호되어야 하는 인권의 문제는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미국 피츠버그대 조사에 비해 이렇게 일찍 끝날 수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심을 받는 사람이라면 밤샘으로 조사를 해도 상관없고 뭐 이런 생각들이 너무 팽배해 있는 것 같습니다.

logout의 이미지

hokim wrote:
logout wrote:
hokim wrote:
PD수첩 2탄의 결론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2005년도에 만들어진 줄기세포중에서 취재 시점에서 확인 가능한 줄기세포는 없었으며 논문은 조작되었다'.
이게 PD수첩 2탄의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론을 끌어내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결론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와 현재까지의 검찰수사에서 사실로 인정되고 있는 부분이고 나머지 '바꿔치기 가능성'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진실의 규명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누군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커밍아웃하기를 원하는 건가요?

님이 얘기하는 바대로 "바뀌치기의 가능성"의 여부를 알기 위해 그 전문가가 "누구인지" 알 필요가 있다는 것 아닙니까? 이게 황교수 연구의 진위 여부를 알기 위해 사람들이 DNA 검증을 요구하는 것과 그 속성에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요?


PD수첩 2탄의 내용(전문가)과 '바꿔치기 가능성'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혹시 그 전문가중에 한명이 문신용이고, 그래서 bla bla bla...
만약에 하나 문신용이 맞다면 그 스스로는 절대로 밝히지는 않을테고, MBC는 취재원보호를 계속할 텐데... 인터넷에서 떠들것이 아니라 검찰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는게 훨씬 나아보일 것 같군요. 어차피 문신용교수 수사 대상이니 말입니다. DNA검증과 비교하는 것은 어거지 아닌가요? DNA검증 서울대 조사위에서 했으니 이번건도 의혹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여 검찰에 넘기면 되겠네요

제가 지적하는 부분은 황교수 연구 검증에서 DNA 검증 필요성을 누구나 제기할 수 있었듯이 황교수 사건에서 그 전문가의 신원공개 필요성을 제기하는 자유는 인정해 줘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둘다 똑같이 진실 규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왜 후자의 경우에는 황빠들의 불순한 의도를 갖다 붙이며 프라이버시의 문제까지 들어 의혹이 제기된 이유조차 애써 무시하는 것인지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yglee의 이미지

PD수첩이 방송에서 주장한게 황랩이

윤리적으로 잘못됨, 연구가 조작되었음 -> 연구결과 거짓

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재미있게도 PD수첩 역시 자기들이 주장한 것들을 그대로 답습해버렸습니다.

그들 스스로 취재윤리를 위반했고 방송도 약간 조작을 했습니다. (물론 그들은 방송사고라고 했습니다.)

다만 그들이 말한 황랩의 연구는 구라다. 라는 결론만 맞았을 뿐입니다.

황랩이나 PD수첩이나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과정을 조작했다는 것이 욕을 먹는 것이죠.

semjase의 이미지

햐~~~ 여기 엄청나네요.. 대체 리플이 언제까지 달릴지...

    황교수팀 : 배반포 (문제없음) 미즈메디 : 배양 + 줄기세포확립 (문제있음)

이거 아닌가요?
당연히 문제있는 미즈메디쪽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야하는데
왜 그쪽은 건들지않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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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bona의 이미지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_mod.php?code=seoprise8&uid=783279&page=&search_c=&search=&search_m=ultra&memberList=

Quote:

피디수첩이 하는 프로그램은 탐사보도의 쟝르에 속한다. 피디수첩이 존경하고 따라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CBS사의 60minutes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이 2004년 9월 8일에 엄청나게 극적인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방송했다.

내용은 뭐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부시대통령의 군대문제 이다. 베트남 전쟁당시 전쟁에 끌려나가지 않기 위해 텍사스의 공군 경비대(Air National Guard)라는 곳에 복무를 했고, 그 복무 중에도 걸핏하면 이탈하고 말도 열라 안듣고, 게다가 군인들이라면 반드시 해야 할 신체검사도 거부하고(뭐 이유는 당시 부쉬가 약물에 알코올에 여러가지로 중독이었다는 설이 있다.) 그랬다는 보도였다.

그런데 그 보도가 나가자 마자 60minutes에서 증거로 내놓았던 한 서류가 문제가 되었다. 그 서류는 부쉬가 복무하던 당시 부대장이던 Jerry B Killian이 작성한 개인신상파일(Personal office File) 이었는데, 이 서류가 문제였던 거다. 문제의 출발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되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위 첨자가 그 서류에 있었던 것이다. 1972년에서 1973년에 쓰여져야 마땅했던 그 서류에 그 당시의 타자기에는 절대로 없었던 기능인 첨자가 쓰여졌던 거다. 당시의 타지기나 혹은 초기수준의 컴퓨터 워드에서는 “111th” 라고 쓸 수가 없다. 즉 “111th”라고 쓰여져야 할 곳에 “111th” 라고 쓰여졌으니 그 서류는 근래에 작성된 서류라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렇게 작은 typo로 시작된 60minutes에 대한 의문제기는 CBS뉴스가 자체적으로 그 프로그램을 제작한 제작자들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것을 이끌어 냈고. 마침내 2005년 1월10일에 중역 1명을 포함한 4명을 직위해제 하고 사과 함으로서 그 오보 문제는 막을 내렸다.

CBS뉴스는 당시 부쉬대통령의 텍사스 공군경비대의 복무에 관한 보도가 진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문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그 프로그램의 제작자들이 지나치게 작은 것에 열중(myopic zeal)하는 것에서 문제가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피디수첩아 니들이 좋아하는 국제적 기준이다. 그리고 언론은 오보를 했다는 클레임을 받게 되면 그것이 오보가 아니고 정확하게 취재된 것이다라는 것을 입증하고 해명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단다. 지금 너네 피디수첩무리들의 야심작 줄기 씨리즈 물이 날짜조작, 1인3역, 이메일 조작, 을순편지 조작, 연구원 난자기부의 강제성 조작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수 많은 조작설에 휘말려 있다. 이런 의문에 휘말렸을 경우 니들이 좋아하는 국제적인 기준으로는 고소하겠다 라는 형편없는 자세가 아니라 그런 의문들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해야 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하는 거다.

취재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분을 가지고 있는 목소리 변조나 영상의 모자이크 처리 같은 것을 취재원 보호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프로그램의 조작을 위해서 악용했다면 이것은 논문조작 보다 100배는 너저분 한 짓이다.

학수오빠야 다른 나라 신문에다 대한민국 국민이 줄기광신도라는 인터뷰하고 다니면서 온 나라의 양심과 진실을 어깨에 혼자 짊어지고 있는 고뇌에 찬 오빠야, 우린 오빠야 처럼 미친 사람이 아냐. 그래서 오빠에게는 재연의 기회를 줄께. 모자이크 지우고 음성변조 지우고 인터뷰한 날짜 정확히 기입한 방송 분 그대로 내보내줘. 그리고 나서 얘기해 보자. 그리고 나서 고소를 하든지 나발을 하든지 해..

cutebona의 이미지

정진웅 wrote:
오랜만에 와서 궁금한점~~

최초 제보자==유영준( 맞는지 좀 알려주세요~)
하고 다른 사람인걸로 알고 있는데

다들 처음에 익명으로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왜 그 와중에 유영준씨만 언론에 노출이 돼었는지
궁금합니다.
(mbc에서 유영준이 제보 했다고 했나요?
아니면 네티즌들이 밝힌건가요?궁금합니다
만약 mbc에서 밝혔다면.. 다른 제보자 들도 밝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니라면 당사자 마음이겠지요..)
그리고 mbc 에서 무슨 언론의 자유에 대한 도전?(참 어이 없었습니다.
쥐뿔 도전은 ㅡㅡ;; 돌려 말해서 좋게 말할수도 있는것을..참..
어처구니 없네요)

그리고 이젠 황교수 사태 점점 보기도 귀찮아 지네요 ㅡㅡ
그나저나 노성일 , 황박사 대면
김선종 유영준 박을순 박종혁 ,대면
이렇게 2종류 대면 시키면 가장 좋을것 같음 ㅡㅡ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_mod.php?code=seoprise8&uid=782018&page=&search_c=&search=&search_m=ultra&memberList=

Quote:

<pd수첩 2탄 3분 30초>

PD수첩 나래이터가 콕 찝어 이야기하는군요....

"제보자는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깊숙히 관여한 사람으로 황교수연구팀의 핵심맴버 였다...그는 누구보다 황교수 연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그런데 그는 2004년 논문 발표 이후 황교수 연구팀에서 나왔다...."

이거 유영준일 수 밖에 없는 100% 당첨사실이잖아요....

hokim의 이미지

cutebona wrote:
정진웅 wrote:
오랜만에 와서 궁금한점~~

최초 제보자==유영준( 맞는지 좀 알려주세요~)
하고 다른 사람인걸로 알고 있는데

다들 처음에 익명으로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왜 그 와중에 유영준씨만 언론에 노출이 돼었는지
궁금합니다.
(mbc에서 유영준이 제보 했다고 했나요?
아니면 네티즌들이 밝힌건가요?궁금합니다
만약 mbc에서 밝혔다면.. 다른 제보자 들도 밝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아니라면 당사자 마음이겠지요..)
그리고 mbc 에서 무슨 언론의 자유에 대한 도전?(참 어이 없었습니다.
쥐뿔 도전은 ㅡㅡ;; 돌려 말해서 좋게 말할수도 있는것을..참..
어처구니 없네요)

그리고 이젠 황교수 사태 점점 보기도 귀찮아 지네요 ㅡㅡ
그나저나 노성일 , 황박사 대면
김선종 유영준 박을순 박종혁 ,대면
이렇게 2종류 대면 시키면 가장 좋을것 같음 ㅡㅡ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_mod.php?code=seoprise8&uid=782018&page=&search_c=&search=&search_m=ultra&memberList=

Quote:

<pd수첩 2탄 3분 30초>

PD수첩 나래이터가 콕 찝어 이야기하는군요....

"제보자는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깊숙히 관여한 사람으로 황교수연구팀의 핵심맴버 였다...그는 누구보다 황교수 연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그런데 그는 2004년 논문 발표 이후 황교수 연구팀에서 나왔다...."

이거 유영준일 수 밖에 없는 100% 당첨사실이잖아요....


재미있군요. 최초의 제보자가 유영준씨일 것이라고 암시한 것은 윤태일씨가 작년 12월 15일의 한 라디오 방송의 인터뷰였습니다. 그런데 사진과 실명이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12월 22일 서프라이즈이었군요..
http://imnews.imbc.com/citizen/creport/1326001_1833.html
Quote:

<서프라이즈> 이용자, PD수첩 제보자 추정인물 사진공개 파문

親盧성향의 정치칼럼사이트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의 한 이용자가 MBC 에 서울대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의혹을 제보한 사람으로 추정되고 있는 유아무개씨의 검찰수사를 촉구하면서 유아무개씨로 추정되는 사진이 담긴 글을 올려 파문이 예상된다.

오늘(22일) 오전 11시52분 서프라이즈 노짱게시판에 ‘11’라는 필명의 네티즌이 <시사저널, 최초제보자 유○○ 폭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그는 “최초제보자가 유○○임이 확실하다”며 “기왕지사 MBC가 최초제보자 문제로 아이러브황우석 카페 운영자를 고발한 상태이니, 검찰이 나서서 유○○의 고발동기와 노○○의 연관성에 대해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서프라이즈> 이용자들에게 “여러분, 유○○을 어떻게든 검찰이 수사하도록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검찰조사에 모아야한다”고 역설하고 글 하단에 유○○씨 부부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다.

이 글에 <서프라이즈> 이용자들은 해당글에 동조하며 댓글로 유○○씨를 비난하고 글 점수주기 기능으로 추천하였다. 조회수는 1000회를 넘었다.

그러나 이런 사진공개는 (그 사진이 유○○씨 사진인지 여부를 떠나) 초상권 침해이자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사법처리 대상이 될 수 있다.

<서프라이즈>의 일부 이용자들도 이를 우려하여 댓글로 사진의 삭제를 요구하였으나, 글 작성자는 오히려 “씨○ 고발해! 제발 부탁인데,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주라 응? 내 기꺼이 검찰에 가서 저 ○○들 ○박살을 내주고 올 테니까. 고발해 이 씨○○들아!”라며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논란이 일자 해당글은 12시 30분경 삭제되었지만, 정작 사진파일은 지금도 삭제되지 않고 있다.

정진웅의 이미지

방금전에 오랜만에 세튼? 교수
이야기 봤습니다~
링크는~~
http://www.moamedia.com/ (인터넷창에 주소가 끝까지 안나오면
주소 링크 거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ㅡㅡ
그래서 이렇게 링크같지도 않은 링크 겁니다)

그리고~~~
영어 잘 하시는분 저거 원문좀 해석해 주세요~~~~

moonhyunjin의 이미지

구정은 말 맞추기 좋은 때입니다. :lol: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안용열의 이미지

logout wrote:
hokim wrote:
logout wrote:
hokim wrote:
PD수첩 2탄의 결론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2005년도에 만들어진 줄기세포중에서 취재 시점에서 확인 가능한 줄기세포는 없었으며 논문은 조작되었다'.
이게 PD수첩 2탄의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론을 끌어내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결론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와 현재까지의 검찰수사에서 사실로 인정되고 있는 부분이고 나머지 '바꿔치기 가능성'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진실의 규명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누군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위해 그 전문가들이 커밍아웃하기를 원하는 건가요?

님이 얘기하는 바대로 "바뀌치기의 가능성"의 여부를 알기 위해 그 전문가가 "누구인지" 알 필요가 있다는 것 아닙니까? 이게 황교수 연구의 진위 여부를 알기 위해 사람들이 DNA 검증을 요구하는 것과 그 속성에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요?


PD수첩 2탄의 내용(전문가)과 '바꿔치기 가능성'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혹시 그 전문가중에 한명이 문신용이고, 그래서 bla bla bla...
만약에 하나 문신용이 맞다면 그 스스로는 절대로 밝히지는 않을테고, MBC는 취재원보호를 계속할 텐데... 인터넷에서 떠들것이 아니라 검찰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는게 훨씬 나아보일 것 같군요. 어차피 문신용교수 수사 대상이니 말입니다. DNA검증과 비교하는 것은 어거지 아닌가요? DNA검증 서울대 조사위에서 했으니 이번건도 의혹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여 검찰에 넘기면 되겠네요

제가 지적하는 부분은 황교수 연구 검증에서 DNA 검증 필요성을 누구나 제기할 수 있었듯이 황교수 사건에서 그 전문가의 신원공개 필요성을 제기하는 자유는 인정해 줘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둘다 똑같이 진실 규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왜 후자의 경우에는 황빠들의 불순한 의도를 갖다 붙이며 프라이버시의 문제까지 들어 의혹이 제기된 이유조차 애써 무시하는 것인지요?

비교 대상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조작 사건의 당사자 != 자문을 하는 전문가입니다. 프라이버시의 문제까지 드는 이유는 프라이버시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DNA의 경우 프라이버시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앞서 인용했는데, 한학수 PD는 가족들을 피신시키기까지 했습니다.

조작 사건의 당사자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며, 자문을 한 전문가가 누구인가는 그 말만 타당하면 누가 하든 상관이 없는 지엽적인 문제입니다. 저도 초기에 연구원들의 이름과 얼굴이 막 나오는 걸 보고 별로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연구원들의 신원과 자문위원의 신원은 전혀 동급이 아닙니다. 때문에 지엽적인 문제를 부풀려 신원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불순한 의도를 의심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신원공개 요구는 공격하는 입장에서 매우 편한 전략입니다.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신원공개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협박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는 힘들다고 봅니다.) 뭔가 구린 게 있다고 주장하면 됩니다. 게다가 신원이 밝혀졌을 때는 황우석씨와 대립관계였다거나 하는 등의 미심쩍은 부분이 조금만 있어도, 그것을 가지고 자문 내용의 신뢰성을 깎아내리면 됩니다.

logout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비교 대상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조작 사건의 당사자 != 자문을 하는 전문가입니다. 프라이버시의 문제까지 드는 이유는 프라이버시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DNA의 경우 프라이버시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앞서 인용했는데, 한학수 PD는 가족들을 피신시키기까지 했습니다.

조작 사건의 당사자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며, 자문을 한 전문가가 누구인가는 그 말만 타당하면 누가 하든 상관이 없는 지엽적인 문제입니다. 저도 초기에 연구원들의 이름과 얼굴이 막 나오는 걸 보고 별로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연구원들의 신원과 자문위원의 신원은 전혀 동급이 아닙니다. 때문에 지엽적인 문제를 부풀려 신원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불순한 의도를 의심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신원공개 요구는 공격하는 입장에서 매우 편한 전략입니다.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신원공개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협박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는 힘들다고 봅니다.) 뭔가 구린 게 있다고 주장하면 됩니다. 게다가 신원이 밝혀졌을 때는 황우석씨와 대립관계였다거나 하는 등의 미심쩍은 부분이 조금만 있어도, 그것을 가지고 자문 내용의 신뢰성을 깎아내리면 됩니다.

몇번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만 제가 계속 짚고 있는 것은 소위 과학의 문제는 과학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왜 이번 사건 수사에 관해서도 똑같은 입장을 견지하지 않는가하는 모순입니다. 과학을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타당하다면, 사건을 공개된 보고서와 객관적 증거에 근거해 추론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 역시 과학적 방법에 근거한 똑같이 타당한 맥락 아닙니까?

여전히 과학적 사실과 사건 수사의 이슈를 님도 헛갈리고 있는 것이 연구의 과학적 검증의 견지에서는 어떤 전문가가 오든 인터뷰 내용만 맞으면 되지만 사건 수사의 측면에서는 이 전문가가 누구였는지의 여부가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게다가, 황우석 연구의 검증은 황우석의 논문이 있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대전제로 잡고 검증과정을 거쳐 falsify의 여부만 가리면 되니 검증 과정이 상대적으로 심플하지만 황우석 사건 수사의 경우는 어떤 가정을 falsify하는 것이 아니고 사건을 재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모론적 성격이 연구 과정 검증보다 강해지는 것은 원래 문제의 특성 아닙니까? 딴지일보 기사에서 보듯이 이들도 불필요한 음모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증거에 근거한 트리구조로 사건의 경우수를 생각해 본 다음 증거와 위배되는 시나리오는 모두 기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프로치, 경우의 수를 줄여나가는 합당한 방법이며 이것은 오히려 과학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방법론 아닌가요?

그런데 이런 과정을 통해 나온 피디수첩 인터뷰의 전문가 신원 공개에 대한 필요성을 왜 같은 과학을 한다는 사람들이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인가요? 프라이버시 때문에 신원 공개를 반대한다는 의견은 또 좋습니다. 하지만 신원 공개의 필요성 자체를 무시하는 것은 과학을 하는 사람의 태도로서는 맞지 않으며, 수사 과정에서 신원 공개의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를 가정이나 추론 과정의 오류를 제시해서 falsify하는게 합당한 태도 아닌가요? 딴지일보 기사 역시 온라인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설마 bric 게시판에서는 황박사의 연구 검증이 가능하지만 딴지일보는 황박사 사건 수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그리고 황박사 연구 검증 과정에서는 과학 이외의 요소는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황박사 사건 수사 과정에서는 증거와 그에 기반한 추론 이외의 요소를 집어 넣는 것 또한 모순입니다. 몇번 반복하는 것이지만 프라이버시 문제가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프라이버시 문제를 들어 추론 끝에 등장한 신원공개의 필요성을 invalid하다고 여기거나, 이 필요성을 제기한 사람들을 불순한 목적의 황빠로 몰아버리는 그 태도가 모순이라는 것입니다. 왜 과학적 수사에 과학이 아닌 이상한 요소를 집어넣습니까? 이것이 전에 황빠들이 황박사 연구 검증 필요성을 주장하던 사람들을 황박사를 모함하는 세력으로 비방하던 행위와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마찬가지로, 황박의 연구 검증 과정이 황박의 연구를 정체시켜서 국가적 손실을 가져오니 검증을 하지 말자던 주장이나 신원공개 요구가 한학수피디의 전례에서 보듯이 개인 신상에 대한 테러로 전개될 것이니 신원공개 요구 자체를 하지 말자는 주장이나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황까타도를 목표로 삼고 있는 황빠들도 있지만 과학적 검증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때아닌 황까로 오인당했듯이 과학적 수사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황빠로 오인하는 것 또한 잘못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htna의 이미지

neonrain wrote:
htna wrote: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8&article_id=0000315680&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Quote:
그는 "PD수첩이 음성을 변조한 인물은 하나같이 (뒤가) 구린 자들이다. PD수첩이 이들의 목소리만 변조한 이유를 알 것 같다"면서 PD수첩이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일부 의혹을 사고 있는 인물들의 주장을 여과 없이 내보낸 게 아니냐는 논지의 주장을 폈다. 그는 "PD수첩에 나오는 변조 목소리를 전부 복원 중"이라면서 복원하는대로 인터넷에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기사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0&article_id=0000334423&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Quote:
그러나 누리꾼이 지목한 B교수는 26일 ‘복원된 음성파일에 등장하는 목소리가 자신의 것이 맞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MBC PD수첩과 인터뷰 한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MBC도 “이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고 언론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프로그램에 출연한 ‘줄기세포 전문가’는 서울대 출신이 아니고 제보자(내부고발자)도 누리꾼이 지적한 사람이 아니다”고 해명했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8&article_id=0000315680&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Quote:
PD수첩의 '황우석 사태' 특집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는 한학수 PD는 25일 한국아이닷컴과의 통화에서 "일부 네티즌이 음성 변조 인터뷰를 복원해 PD수첩에서 '줄기세포 전문가'라고 소개한 인물이 '황 교수팀 전 연구원'인 A씨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그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 대학병원의 줄기세포 전문가로 '황 교수팀 전 연구원'과 동일 인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 PD는 또 같은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또 다른 '줄기세포 전문가'가 서울대 B교수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B교수는 녹취나 촬영 자체를 하지 않았다"면서 전면 부인했다.

똑같은 기사에서 어떤 것을 인용하느냐에따라 얘기가 달라지는군요. 마치 정치권의 아전인수격 말꼬리 잡기 같네요. =)


부분적으로 잘라놓은것 죄송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게 보기 싫어서였을 뿐인데.
다음부터는 좀 길어도 원문을 그대로 올려야겠네요...
아니면 "..."으로 대강 줄였다는걸 보이면 되려나...

그리고 부인하는경우.
걍 내가 안했다고 말하면 그만입니다.
실제로 그사람이 했는지 안했는지는 그 사람의 양심에만 맡기는 거죠.
검찰이 조사하면 정확한 사람이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봅니다만.
머 그렇게까지 할 가능성은 없어보이고...

근데 저거 사실이라면...
PD수첩 징계받아야 하지 않나요 ?????
아니면 PD수첩을 주관한 한학수PD 역시 그 세계를 떠나야 하는것 아닌가...
걍 방송실수라고 얼버부리면 되는건가...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죠커의 이미지

YTN에 대해서도 이번 황우석 사태를 보면서 매우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믿을 언론은 하나도 없는 것일려나요 (..)

안용열의 이미지

logout wrote:
안용열 wrote:

비교 대상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조작 사건의 당사자 != 자문을 하는 전문가입니다. 프라이버시의 문제까지 드는 이유는 프라이버시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DNA의 경우 프라이버시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앞서 인용했는데, 한학수 PD는 가족들을 피신시키기까지 했습니다.

조작 사건의 당사자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며, 자문을 한 전문가가 누구인가는 그 말만 타당하면 누가 하든 상관이 없는 지엽적인 문제입니다. 저도 초기에 연구원들의 이름과 얼굴이 막 나오는 걸 보고 별로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연구원들의 신원과 자문위원의 신원은 전혀 동급이 아닙니다. 때문에 지엽적인 문제를 부풀려 신원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불순한 의도를 의심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신원공개 요구는 공격하는 입장에서 매우 편한 전략입니다.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신원공개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처럼 협박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는 힘들다고 봅니다.) 뭔가 구린 게 있다고 주장하면 됩니다. 게다가 신원이 밝혀졌을 때는 황우석씨와 대립관계였다거나 하는 등의 미심쩍은 부분이 조금만 있어도, 그것을 가지고 자문 내용의 신뢰성을 깎아내리면 됩니다.

몇번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만 제가 계속 짚고 있는 것은 소위 과학의 문제는 과학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왜 이번 사건 수사에 관해서도 똑같은 입장을 견지하지 않는가하는 모순입니다. 과학을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타당하다면, 사건을 공개된 보고서와 객관적 증거에 근거해 추론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 역시 과학적 방법에 근거한 똑같이 타당한 맥락 아닙니까?

여전히 과학적 사실과 사건 수사의 이슈를 님도 헛갈리고 있는 것이 연구의 과학적 검증의 견지에서는 어떤 전문가가 오든 인터뷰 내용만 맞으면 되지만 사건 수사의 측면에서는 이 전문가가 누구였는지의 여부가 중요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게다가, 황우석 연구의 검증은 황우석의 논문이 있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대전제로 잡고 검증과정을 거쳐 falsify의 여부만 가리면 되니 검증 과정이 상대적으로 심플하지만 황우석 사건 수사의 경우는 어떤 가정을 falsify하는 것이 아니고 사건을 재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모론적 성격이 연구 과정 검증보다 강해지는 것은 원래 문제의 특성 아닙니까? 딴지일보 기사에서 보듯이 이들도 불필요한 음모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증거에 근거한 트리구조로 사건의 경우수를 생각해 본 다음 증거와 위배되는 시나리오는 모두 기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프로치, 경우의 수를 줄여나가는 합당한 방법이며 이것은 오히려 과학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방법론 아닌가요?

그런데 이런 과정을 통해 나온 피디수첩 인터뷰의 전문가 신원 공개에 대한 필요성을 왜 같은 과학을 한다는 사람들이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인가요? 프라이버시 때문에 신원 공개를 반대한다는 의견은 또 좋습니다. 하지만 신원 공개의 필요성 자체를 무시하는 것은 과학을 하는 사람의 태도로서는 맞지 않으며, 수사 과정에서 신원 공개의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를 가정이나 추론 과정의 오류를 제시해서 falsify하는게 합당한 태도 아닌가요? 딴지일보 기사 역시 온라인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설마 bric 게시판에서는 황박사의 연구 검증이 가능하지만 딴지일보는 황박사 사건 수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그리고 황박사 연구 검증 과정에서는 과학 이외의 요소는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황박사 사건 수사 과정에서는 증거와 그에 기반한 추론 이외의 요소를 집어 넣는 것 또한 모순입니다. 몇번 반복하는 것이지만 프라이버시 문제가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프라이버시 문제를 들어 추론 끝에 등장한 신원공개의 필요성을 invalid하다고 여기거나, 이 필요성을 제기한 사람들을 불순한 목적의 황빠로 몰아버리는 그 태도가 모순이라는 것입니다. 왜 과학적 수사에 과학이 아닌 이상한 요소를 집어넣습니까? 이것이 전에 황빠들이 황박사 연구 검증 필요성을 주장하던 사람들을 황박사를 모함하는 세력으로 비방하던 행위와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마찬가지로, 황박의 연구 검증 과정이 황박의 연구를 정체시켜서 국가적 손실을 가져오니 검증을 하지 말자던 주장이나 신원공개 요구가 한학수피디의 전례에서 보듯이 개인 신상에 대한 테러로 전개될 것이니 신원공개 요구 자체를 하지 말자는 주장이나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황까타도를 목표로 삼고 있는 황빠들도 있지만 과학적 검증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때아닌 황까로 오인당했듯이 과학적 수사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황빠로 오인하는 것 또한 잘못입니다.

저도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 같네요. 제가 하는 이야기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우선,

1. logout님께서는 상황이 상당히 다른 사안을 동일 선상에 놓고 계십니다.

계속 비교하시는 두 가지 사안은 다른 점이 너무 많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씀은 두 가지 사안의 상황이 매우 다르기에 적절치 않습니다.

1. 한PD는 협박을 받았고, 가족을 대피시켰고, 아이는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자문내용에 문제가 없었다면, 그걸 말한 사람이 누구인가를 밝히는 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있어 지엽적인 문제인 반면, 1번에 의해 신원이 밝혀진 그 사람에게는 상당한 피해가 있을 개연성이 있습니다.
3. 따라서 신원공개를 요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문내용에 문제가 있음을 근거를 대어 주장해야 합니다.

여기에 동의하시나요? 신원공개라는 것은 잘못 이루어졌을 경우 신원이 공개된 사람에게만 피해가 가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신원공개를 요구하는 입장에서 신원공개를 할 정도로 자문 내용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먼저 보여주셔야 합니다. 대중을 향한 신원공개는 그 사람에게 갈 수 있는 피해를 넘어서는 증거가 발견된 다음이어야 합니다. (검찰에 의한 조사는 언론에 알려지지 않는다면 상관없겠습니다.)

딴지일보를 근거로 드셨는데, 저는 eouia님의 생각처럼 설득력이 부족한 음모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등장인물들이 지나치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당장 맨 처음부터 설득력이 부족한 가정을 기반으로 논의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딴지: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Quote:
이 경우 검찰 고발이 말이 안 된다. 수사 과정에서 공범 모의가 드러나는 즉시 더 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끝이다. 이 지경에서 절대 누구도 입을 열지 않을 것이란 매우 낮은 가능성에 기대를 해야 한다. 그러나, (ii) (iii)의 매우 낮은 가능성을 더 발전시키기에 앞서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이렇게 되면 이건 서울대가 주도하는 총체적 원천 사기극이다. 배반포 자체가 없다. 모든 걸 의도를 가지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철저히 조작해야 한다. 그 관점에서 지금의 결과를 바라보자면 말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사진 조작

논문조작을 드러나게 했던 그 결정적 증거가 이번에는 이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사실상 제로로 만든다. 본지 현장 실험실의 여러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만약 논문 자체를 처음부터 조작할 생각이라면, 지금 사이언스 논문처럼 사진조작 하겠는가.

답. 도저히 말이 안 된다.

딴지의 음모론은 이런 부실한 가정이 깔려있기 때문에 통째로 기각입니다. 검찰 기소에 대한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사진 조작에 대한 가정은 좀 아닙니다. 쇤이 덜미가 잡히게 된 계기도 같은 노이즈 패턴을 쓴 그림입니다. 노이즈 패턴 다르게 만드는 일이 이번 사진 조작과 비교해서 결코 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이 글의 지적이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Quote:
2. 그렇게 허접하게 조작했을라구?

이 얘기 새로 나온 얘기 아니다. 브릭에서도 초기에 이 얘기 아주 많이 나왔다. 그래서 처음 사진 중복 발견되었을때 확신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이 참 기만적이었다. 황교수는 연합뉴스를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며 이미 (?) 논문 수정 들어갔다는 기만술을 부렸다. 그래서 그 얘기는 첨에 긴가민가 했다. 나중에 알려진 사실. 황교수는 몇시간 전에 급히 메일을 통해 사진에 문제가 있었다고 싸이언스에 알렸다. 조작이라도 이렇게 허접한 실수일라구...라고 믿어줬던 모두가 배신당했던 순간이다. 그러나 설씨는 이런 논의 과정에서 한창 떨어져 있던 모양이다. 이미 쓸데없어진 논리를 다시 꺼낸다. 그래도 새롭게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유일한 이유는 그가 서울대의 전문가라고 자처하기 때문이다.

지겹지만 쇤 케이스를 다시 한번 말해본다. 다른 논문에 있던 두 그래프의 노이즈 패턴이 동일한게 직접적인 증거가 되어 구라가 탈로났다. (아, 그는 아직 무죄를 주장한다.) 노이즈. 이거 얻는데 걸리는 시간은? 만약 오실로스코프의 노이즈라면 1분이면 된다. 오실로스코프 켠다. 아무 입력없는 데이터를 저장한다. 컴터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도 있고 엉성하지만 엑셀로도 만들 수 있다. 이를테면 탄젠트 함수 안에 싸인 함수 넣고 그 안에 계속 싸인 함수 넣어서 그리면 그럴듯한 노이즈 패턴 만들 수 있다. (내말 이해되긴 하냐?) 근데 이런 쉬운 방법도 안 사용하고 같은 노이즈 패턴을 계속 조작에 사용해서 들켜 버렸다. 범죄는 그다지 치밀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황교수 케이스도 같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진 건에 관한건 왜 그랬을지 추론 할수는 있다. 그 자료에 들어간 현미경 사진은 그냥 현미경 사진이 아니다. 형광 현미경 사진이다. 소위 그냥 현미경 사진 (phase-contrast 류의)은 물론 찍는데 수분이면 된다. 그러나 형광 현미경 사진은 특정한 염료로 염색, 스테이닝, 레이블링 (뭐라 부르든)을 해야 된다. 종류별로 말이다. 그래서 사진 수가 졸라 많았던 것이다. 형광 현미경 사진은 그거 다뤄본 사람만이 찍을 수 있다. (나 광학분야에 있고 현미경 좀 알지만 상용 제품 사용 못한다. 경험이 없어서.) 그래서 김선종이 바로 이 분야를 도맡아 했다고 한다. 사실 사진 찍는건 일종의 예술이라 좀 다룰줄 아는 놈이 괜찮은 사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사용한 염료의 종류와 양, 필터의 종류, 조광양, 표백효과(photo-bleaching)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주의사항 등등. 별건 없지만 나름대로 기술이다. 만약 이에 대한 경험이 황교수 사단의 핵심 멤버중에 없었다면 김선종에게 시켰을 것이다.

그럼 김선종은 왜 이렇게 허접하게 했느냐. 글쎄 내 생각엔 나름대로 공 들인다고 들인거다. 단순 계산 한번 해보자. 60장(거기 실린 사진 수)을 찍는데 걸리는 시간은? 설령 샘플이 달랑 10개 (레이블별로 2번, 3번) 밖에 없다고 해도 샘플 교체 및 필터 교체, 조광량 최적화 등등을 생각하면 60장 찍는거 상당한 노가다다. 설씨가 이 분야에 경험있으면 말해줄 수 있을 것이다. 내 짐작에 60장을 찍으려면 최소 2시간 정도는 들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니 이런 노가다 좀 쉽게 해보자는 생각 들었을 수 있다. 한장씩 찍고 이걸 약간씩 자르고 뒤집고 해서 다른 걸로 위장하는거. 사실 이런 작업은 창조적인게 아니라 지겨운 일임에 분명하다. 그러니 김선종이 그랬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김선종이 지금 인정하고 있지 않은가. 황교수가 시켜서 그렇게 했다구.

그리고 부가적이긴 해도 그 사진들은 본문이 아니고 서포팅 자료이다. 본문 보내고 나서 넣은 자료이다. 대체로 이런거 안 본다. 논문 뒤에 있는 부록들도 잘 안보는데. 이 자료에 있는 내용은 정보적인 것들이 아니라 본문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테면 난자 기증할때 사용한 서류 양식 같은거. 이런거 보는 사람 있겠냐? 그냥 왠만큼만 달라 보이면 됐다. 그리고 혹시나 한 두개 같은게 있다면 황교수가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수정하면 되었다. 그러니 들킬까봐 걱정 할 필요도 없던 거였다.

과연 나의 이런 설명이 그럴듯 한가. 아님 뭔가 딴게 있을거 같은가. 물론 나도 진실을 확실히는 모른다. 그러니 내 목숨을 걸 수는 없지. 그러나 이 인터뷰가 있은 다음날 설씨의 모교, 모과 교수가 중간 조사 결과라고 발표한걸 보면, 연구 노트나 진술을 볼때 논문 작성시점에서 줄기세포 비슷한건 딱 2개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있다고 쳐도 논문 작성의 진실성에 기여하지 않는 걸로 발표했다. 즉, 설령 있다고 해도 당시 그들이 그걸 확신할 증거는 없었던 것이다. 연구 노트. 설씨도 잘 알지 않은가. 연구자에게 노트의 의미를.

logout wrote:
왜 과학적 수사에 과학이 아닌 이상한 요소를 집어넣습니까? 이것이 전에 황빠들이 황박사 연구 검증 필요성을 주장하던 사람들을 황박사를 모함하는 세력으로 비방하던 행위와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마찬가지로, 황박의 연구 검증 과정이 황박의 연구를 정체시켜서 국가적 손실을 가져오니 검증을 하지 말자던 주장이나 신원공개 요구가 한학수피디의 전례에서 보듯이 개인 신상에 대한 테러로 전개될 것이니 신원공개 요구 자체를 하지 말자는 주장이나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얼핏 보면 차이가 없어보일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상당히 다른 문제입니다. 연구를 정체시켜서 국가적 손실을 가져온다는 것은 비겁한 구라였습니다. 돌리 만든 교수도 검증받으라고 했었고, 심지어 지지자들도 사정없이 낚였습니다. 검증을 받는 건, 그 연구가 옳다면 모두에게 득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득과 실이 어느정도 인가를 항상 따져야 합니다. 단순히 형태가 유사하다고 같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간의 역사가 있습니다. ex. 동네수첩, ....

정진웅의 이미지

유영준이라는 제보자가 밝혀 진건 네티즌 이었다고 해도
나중에 mbc가 유영준이라고 했나요?(보호를 해줬나요?)
김선종 (프라이버시)보호 해줬나요?
아닙니다.

mbc는 거기에서 이미 실수 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으로 김선종씨 같은 경우는 mbc가 대놓고 이야기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 처음부터 그랬다는건 아닙니다.. 이런 mbc가 다른 제보자들(김선종, 유영준 제외) 프라이버시를 껴안고 들어 간다는건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누구는 프라이버시 지켜주고
누구는 안해준다 언론의 자유에 대한 도전?망할 ㅡㅡ)
황씨도 믿진 않지만
mbc도 만만치 않은거 같습니다..
mbc가 투명한 걸 보여 줄려면 필름 자체를 공개 해야죠(전 이수준
까지 바라고 있음 ㅡㅡ 얼마나 편집 짜집기를 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 모 제보자 까진 필요 없고 그냥 필름만 ㅡㅡ(^^)
모 정 안되면 제보자 공개.무지...궁금해서..

결론..다 잡아 넣어 줬으면 ㅡㅡ

hokim의 이미지

정진웅 wrote:
유영준이라는 제보자가 밝혀 진건 네티즌 이었다고 해도
나중에 mbc가 유영준이라고 했나요?(보호를 해줬나요?)
김선종 (프라이버시)보호 해줬나요?
아닙니다.

mbc는 거기에서 이미 실수 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으로 김선종씨 같은 경우는 mbc가 대놓고 이야기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 처음부터 그랬다는건 아닙니다.. 이런 mbc가 다른 제보자들(김선종, 유영준 제외) 프라이버시를 껴안고 들어 간다는건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누구는 프라이버시 지켜주고
누구는 안해준다 언론의 자유에 대한 도전?망할 ㅡㅡ)
황씨도 믿진 않지만
mbc도 만만치 않은거 같습니다..
mbc가 투명한 걸 보여 줄려면 필름 자체를 공개 해야죠(전 이수준
까지 바라고 있음 ㅡㅡ 얼마나 편집 짜집기를 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 모 제보자 까진 필요 없고 그냥 필름만 ㅡㅡ(^^)
모 정 안되면 제보자 공개.무지...궁금해서..

결론..다 잡아 넣어 줬으면 ㅡㅡ

신원공개를 적극적으로 했던 사람들의 행태가 문제 아닌가요? 결과적으로 신원보호가 안 됐으니 MBC PD수첩이 책임져야 한다?

직접 사건과 관련되지 않은 과학적 조언만을 했던 사람들의 신원보장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거 무시한다면 앞으로 모든 탐사프로그램에서 익명으로 인터뷰하는 것은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지금 검찰이 PD수첩의 취재과정 역시 수사하고 있습니다. PD수첩에 문제가 있다면 밝혀지겠지요

정진웅의 이미지

hokim wrote:

신원공개를 적극적으로 했던 사람들의 행태가 문제 아닌가요? 결과적으로 신원보호가 안 됐으니 MBC PD수첩이 책임져야 한다?

직접 사건과 관련되지 않은 과학적 조언만을 했던 사람들의 신원보장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거 무시한다면 앞으로 모든 탐사프로그램에서 익명으로 인터뷰하는 것은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지금 검찰이 PD수첩의 취재과정 역시 수사하고 있습니다. PD수첩에 문제가 있다면 밝혀지겠지요

hokim님 제가 글이 좀 짧았다고 고치러 왔는데
이미 답글을 다셧군요.

역시 글을 짧게 쓰니 잘못 전달 되네요 죄송합니다.
제 글의 요지는 그게 아니고(제가 글이 좀 엉성하기 합니다)

즉 제 생각은 이런겁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pd수첩은 제보자가 여러명 있었습니다.
김선종 유영준,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람

그런데 김선종씨나 유영준씨가
인터넷및 언론에서 밝혀 졌을 때 pd수첩이 취한 행동이 어떤 건지 알고 싶습니다.(pd수첩이 이번처럼 보호 할려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이번 처럼 신고를 하네 어쩌구 저쩌구 없었습니다.
결국 소위 황빠들이 말하는 음모론? 동참한다고 밖에 안보여 집니다.
누군 지켜주고 누군 안지켜 줍니까? 그런 황빠들 말처럼 음모론이 더 짙어 진다고 볼수있습니다.
왜냐면 유영준씨나 김선종씨가 언론에 완전히 노출 돼었을 때
신고나 어쩌구 저쩌구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음성 변조 사람 어쩌구 했을 때 pd수첩은
제보자를 감싸 안아줬습니다.(신고 한다고 했죠
언론의 대한 자유에 어쩌구 저쩌구)

형편성에 어긋남과 동시에 아주 아이러니 합니다.
pd수첩은 이 부분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영준씨나 김선종씨가 언론과 인턴세 매체에 노출 돼었을 당시
pd수첩이 지금처럼만 감싸주기 했으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만
당시에 그 사람들은 pd수첩이 감싸주기 없었던 걸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혹 제 기억이 틀리다면 지적해 주세요)

결론은 Pd수첩이 누구 제보자는 보호해주고 누구 제보자는 나 몰라라 한다는것 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신원보호 차원이 아니라
결론은 pd수첩의 잘못된 껴안기라는 것입니다.

똑같은 제보자인데 누구는 신원 보장 철저(신고까지 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거의 관심 밖입니다.
이게 과연 잘한거라고 볼수 있을지 전 상식적으로 이해 가지 않습니다
황빠의 음모론만 더욱 더 짙게 만드는거죠 ㅡㅡ;;

lampo의 이미지

유영준씨와 김선종씨는 논문조작사건의 관련 당사자로
의심받는 이상, 사건조사과정에서 제보자로서의 신원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거 같고, 또 논문 조작이라는
중대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보자이냐 아니냐는
더이상 중요한 문제는 아니게 된 거 같습니다.

유영준씨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익명의 제보자 였지만
피디수첩이 파헤쳐감에 따라 제보자가 유영준일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라 생각합니다. 누가 우리집 아침반찬까지
알고 있다면 제보자는 뻔한 거 아니겠어요.

제 생각에도 유영준, 김선종씨와 사건과 무관한 전문가를 같이
놓을수는 없다고 보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지금 분위기에서는 조금 생뚱 맞지만 연구원 대우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붙입니다.
연구원부터 좀 먹고 사는 데 걱정이 없어야 뭐라도 나오지 이렇게 쥐어짜기나 해서야 뭐가 나오겠습니까 ?
근데, 제가 받았던 것보다 훨씬 많이 받는군요. ... 흠.. 나름대로 잘 나간다는 BT 가 이럴진데, 다른 기초과학은 어떻겠습니까 ...

미디어 다음 원문 보기

Quote:
<진단:연구현장> 연구원 목숨은 파리 목숨

BT 연구원들 "저임금에 4대 보험 혜택 없는 일용직 신세"

`과학계의 희망'은 빈말..신분보장도 안되는 처지에 `절망'

"원천기술은 결국 연구원 손에"..최소한의 처우 보장 시급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하루 12시간을 넘게 일해도 직장 의료보험증 하나 없는, 말 그대로 일용직 신세입니다"

`한국 과학계의 희망'이란 세간의 찬사와 달리 생명과학(BT) 연구자들은 자신들의 처지에 대해 `절망'이란 말을 먼저 꺼낸다. 박봉에 4대 보험 혜택도 없어 신분 보장이 제대로 안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이 집계한 지난해 BT연구직 구인정보를 보면 주요 BT연구기관인 대학과 병원(의대 포함)에 박사급 연구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2천493만원과 2천604만원. 같은 해 대기업에 갓 입사한 대졸직원의 평균 연봉 2천899만원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의 기초의학 연구원인 S(24ㆍ여)씨는 "이곳의 석사급 연구원만 해도 한달 월급이 120만원 정도밖에 안된다"며 "이런 처우로는 부양가족이 있는 가장이 순수 연구 쪽으로 일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대다수가 비정규직 이하의 처우다. 지난해 BRIC에 구인공고가 난 BT연구직 중 정규직 비율은 대학이 4%, 병원 및 의대 7%, 정부출연연구소 5%에 불과했다.

또 비정규직 중 많은 수는 의료보험 등 4대 보험 혜택이 없어 복지가 극도로 취약하다. BRIC의 집계에 따르면 비정규 BT연구직 중 4대 보험이 없는 경우는 2005년 기준으로 64.4%에 달했다.

◇ "연구원 목숨은 파리 목숨" = 식품의약안전청에 3년여간 하루 일당 4만3천 원을 받는 석사과정 연구생으로 있던 E(30)씨는 BT연구자들의 열악한 고용환경을 잘 보여주는 예다.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해주던 식약청측은 지난 12월 E씨에게 "2006년 연구사업비 중 인건비가 줄어 어쩔 수 없다"며 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E씨와 같이 계약이 끊긴 식약청 연구생들은 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씨는 "아무 거리낌없이 사람을 내보내는 식약청측 처사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늦게까지 화학 시약을 만지며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상황인데 이처럼 신분조차 보장을 못 받으니 처우가 열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수 등 연구 책임자가 자신의 연구 과제 도중 참여 연구원들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도 고용 불안을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연구원들은 통상 과제를 통해 인건비를 받기 때문에 교수가 정당한 이유없이 교체권을 악용하면 대책 없이 `밥줄'이 끊기는 피해를 당한다는 것이다.

서울 소재 대학 부설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는 C(35)씨는 "교수 눈밖에 나 프로젝트에서 밀려나면 연구실을 완전히 떠나야 하는 처지가 된다"며 "어디다가 호소를 할 만한 곳도 없고 항의는 상상도 못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처우 개선" vs "현실상 어려워" = BT종사자들의 모임인 BRIC과 `생명공학 비정규직 연구원 모임'(cafe.daum.net/bioworkers) 등에서는 `최소한'의 처우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대학 등에서는 재정적 어려움 등을 들며 난색을 표하고 있어 향후 이를 둘러싼 합의 도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비정규직 연구원 모임의 한 관계자는 "BT의 주요 `원천기술'은 결국 현장에서 실험을 하는 연구원들이 갖고 있다"며 "이들을 한국에 두려면 우선 4대 보험 전면실시와 연구원 연금제 등으로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용안정을 위해 교수들이 과제 참여자로 뽑은 연구원을 유학이나 병가 등의 특정 이유를 제외하고는 중간에 바꾸지 못하도록 교체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교수 등 연구 책임자들은 과제당 연구비 규모가 대부분 5천만∼7천만 원대로 영세한 BT계에서 4대 보험 전면 실시나 연금 등의 혜택은 재정적 부담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다.

서울 소재 한 사립대의 생명과학 전공 교수는 "연구실의 고배율 현미경은 1년 단위로 램프를 갈아주는데 이 부품 가격만 해도 1천만 원"이라며 "항상 빠듯한 예산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연구원) 처우 개선을 하려면 연구비 규모 자체가 커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구원 `교체권' 제한 요구에도 반론이 만만찮다.

지방 한 국립대의 생명과학과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서 능력 등이 잘 맞지 않는 연구원을 교체하는 인력 재배치 권한은 인정해줘야 한다"며 "이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연구 효율이 오히려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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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ongwooh의 이미지

Quote:
지금 분위기에서는 조금 생뚱 맞지만 연구원 대우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붙입니다.
연구원부터 좀 먹고 사는 데 걱정이 없어야 뭐라도 나오지 이렇게 쥐어짜기나 해서야 뭐가 나오겠습니까 ?
근데, 제가 받았던 것보다 훨씬 많이 받는군요. ... 흠.. 나름대로 잘 나간다는 BT 가 이럴진데, 다른 기초과학은 어떻겠습니까 ...

다른 기초과학은 모르겠지만 BT쪽은 가장 몸값이 싼 학과중 하납니다. 그 이유는 실제 인력은 얼마 필요하지 않은데 거의 모든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무더기로 배출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생물관련 학과 학생이 한 학교에서 30명만 배출된다 해도 전국에 100개의 대학교라고 쳐도 자그마치 3천명이군요.

생물학 연구 인력 신규 수요가 매년 3천명이나 되겠습니까. 연 수요는 아마 그 1/10도 안될걸요.

다른 기초과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설립 자유화 이후로 너도 나도 등록금 장사용 대학교들을 세워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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