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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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2005-12-02 15:08]

광고

(서 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는 2일 여의도 MBC 경영선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기세포 검사결과가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PD수첩 느무느무 웃깁니다. -_-;;;;;;;

File attach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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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 wrote:
조한선이 여주인공으로..흐음..

음모론인데 이거..

대체 남자주인공은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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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wrote:
ydhoney wrote:
조한선이 여주인공으로..흐음..

음모론인데 이거..

대체 남자주인공은 누구죠?

아일랜드 조사위원회를 발족해야할 것 같습니다.

seoleda의 이미지

jachin의 이미지

seoleda wrote:
...
이런... 센스쟁이... :twisted:
warpdory의 이미지

소송이 시작될 것 같군요.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26&hotissue_item_id=11871&office_id=001&article_id=0001199717&section_id=8&group_id=65

Quote:
"황우석 후원금 돌려달라" 가압류신청

[연합뉴스 2006-01-19 09:32]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에 실망한 후원자가 고액 기부금을 돌려받기 위한 가압류 신청을 처음으로 접수해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1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황 교수에게 2004년 후원금 6억원을 기부했던 S씨는 최근 황 교수 후원회를 운영 중인 한국과학재단을 상대로 채권 가압류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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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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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기는 파일 지우고 ... 미즈메디껀 직접 검증하고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199793&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검찰, "미즈메디 병원 줄기세포 직접 분석"

[연합뉴스 2006-01-19 10:25]

권대기 연구원 파일 삭제 흔적…연구원 8명 소환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8일 미즈메디 병원에서 보관 중인 줄기세포를 모두 봉인했고 100여개 샘플은 대검 유전자분석실에서 분석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또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팀장을 맡았던 권대기 연구원의 노트북 파일이 상당 부분 삭제된 것을 발견해 복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서울대병원 연구원 6명과 미즈메디 병원 연구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대 조사위에서 충분히 조사가 안된 부분이 있다. 실제 줄기세포 존재 여부 등 여러 논란과 관련해 검증할 필요가 있어 봉인장치를 하고 샘플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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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파일을 삭제할때는 완전삭제 프로그램을
쓰던지 아님 하드를 아예 뽀개서 쓰레기통에 버려야지...
역시 '의생'자 들어간 랩 선수들은 컴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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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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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씨가 받았던 상도 취소되는군요.

http://news.empas.com/show.tsp/cp_oh/int00/20060119n02257/

Quote:
WTN, 황 교수에게 준 생명공학상 취소
[오마이뉴스 2006-01-19 10:10:53]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 지난해 황우석 서울대 교수에게 생명공학상을 준 국제학술단체가 황 교수의 수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WTN(세계기술네트워크)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 황 교수에게 수여한 생명공학상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WTN은 세계 60개국 1000여 기업·연구소·학자들을 회원으로 둔 국제적인 학술단체로, 2000년부터 인류를 위한 기술 혁신에 이바지한 세계 각국의 석학들에게 상을 수여해왔다.

지난해 WTN은 황 교수를 생명공학부문 6회 수상자로 결정했는데, 이 상을 받은 역대 수상자 5명중 4명이 노벨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는 작년 11월 15일(현지시간) 시상식이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직접 찾아가 "류머티즘 등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 연구를 하고 있다, 세계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해 줄기세포 연구는 절실히 필요하다"는 요지의 수상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임스 클락 WTN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황 교수의 행동들이 WTN을 곤혹스럽게 했다"며 "지난 10일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 등으로 드러난 사실들을 감안할 때 황 교수에게 준 상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대가 황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을 사실로 확인했고, 황 교수 자신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교수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마당에 황 교수가 더이상 수상 자격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게 WTN의 설명이다.

황 교수가 생명공학상을 박탈당함에 따라 이 상은 미국 뉴욕대의 네이드리언 시먼 박사에게 돌아갔다.

WTN의 이번 결정은 '황우석 사태'에 대한 세계 과학계의 냉랭한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도 작년 11월 23일 황 교수를 '올해의 최고연구자'로 선정했다가 같은 해 12월 16일 이를 철회한 바 있다./손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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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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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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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파일을 삭제할때는 완전삭제 프로그램을
쓰던지 아님 하드를 아예 뽀개서 쓰레기통에 버려야지...
역시 '의생'자 들어간 랩 선수들은 컴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듯...
모든 파일을 '바탕화면'에 저장해 놓고서 더이상 파일을 저장할 공간이 없다며,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면서 모니터를 21인치로 바꾸는 교수도 몇번 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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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ongwooh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파일을 삭제할때는 완전삭제 프로그램을
쓰던지 아님 하드를 아예 뽀개서 쓰레기통에 버려야지...
역시 '의생'자 들어간 랩 선수들은 컴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듯...

제가 겪어본 생명공학 전공자중 극히 일부 (전산과 가고 싶어하던 모 박사 딱 한명) 빼고는 일반 회사의 사무직 종사자들보다 훨씬 더 컴맹입니다. 하긴 대부분 분야에서 하루종일 하는 업무가 약품하고 실험기기하고 씨름하는것이긴 하니 컴퓨터 만지고 배울 시간이 거의 절대적으로 부족하긴 한데.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lum34의 이미지

warpdory wrote:
MyCluster wrote: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파일을 삭제할때는 완전삭제 프로그램을
쓰던지 아님 하드를 아예 뽀개서 쓰레기통에 버려야지...
역시 '의생'자 들어간 랩 선수들은 컴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듯...
모든 파일을 '바탕화면'에 저장해 놓고서 더이상 파일을 저장할 공간이 없다며,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면서 모니터를 21인치로 바꾸는 교수도 몇번 봤었어요...

물리학과도 그러는군요. 제가 일하고 있는 여기 화공쪽도...
jongwooh의 이미지

lum34 wrote:

물리학과도 그러는군요. 제가 일하고 있는 여기 화공쪽도...

물리학도 분야가 여러가지로 달라서 다 그렇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대규모 공동연구하는 실험물리 분야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하고, 인터넷 무지 잘 써먹고 있습니다.

실제로 웹 브라우저도 유럽의 고에너지 물리학을 연구하는 가속기 센터 CERN)에 근무하던 물리학 전공한 학부생 계약직 프로그래머가 가속기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발명한겁니다.

생명공학쪽도 컴퓨터로 생물학 데이터 가공해서 새로운 지식을 찾아내자는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는 최신 컴퓨터 기술을 동원합니다. (그중에 가장 야심차게 본 프로젝트가 클러스터 수퍼컴퓨터를 이용해 cell simulation을 하겠다는것도...)

위에 언급한 그 생명공학 컴맹분위기의 예외적 케이스인 모 박사는(제가 만났을때는 학위심사논문제출하는 해였는데 지금은 아마 통과해서 박사가 되었을걸로 믿습니다 8) ) 저도 잘 할줄 모르는 GTK를 써서 브라우징 프로그램을 짜더군요.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warpdory의 이미지

lum34 wrote:
warpdory wrote:
MyCluster wrote: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파일을 삭제할때는 완전삭제 프로그램을
쓰던지 아님 하드를 아예 뽀개서 쓰레기통에 버려야지...
역시 '의생'자 들어간 랩 선수들은 컴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듯...
모든 파일을 '바탕화면'에 저장해 놓고서 더이상 파일을 저장할 공간이 없다며,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면서 모니터를 21인치로 바꾸는 교수도 몇번 봤었어요...

물리학과도 그러는군요. 제가 일하고 있는 여기 화공쪽도...
물리학과 교수들은 꽤 컴퓨터들 잘 합니다. 공대쪽에서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그러시죠. 가끔 스타크래프트해서 대학원생에게 이기는 교수들도 있었습니다. - 일부러 대학원생이 져주기도 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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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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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aust wrote:
사람들이 하도 33조 33조라고 말을 해서 도대체 어디서 33조라는 숫자가 나온 것인지 찾아보니 역시나 예상대로 전혀 근거없는 추정치네요.
http://biozine.kribb.re.kr/kboard_trend/board_view.php?code=policy&cate1=&cate2=&search_sdate=&search_edate=&GotoPage=4&no=1600&rid=1600&sname=&sval

보고서에서는 '10년' 내에 실용화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가 잘 해결되고' 한국이 '자체 추정한' 전체 의료 시장의 '20%'정도의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가장 낙관적인, 50% 의 난치병에 줄기세포 치료가 사용된다고 가정 했을 때 추정한 수치네요. -_-a

보고서의 추정 방법을 살펴보면 매년 의료 시장이 일정한 규모로 성장한다고 가정하고 있고,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환자의 수는 미국을 기준으로 추정하는 것에는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전세계의 모든 환자들이 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경제력이 된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환자의 숫자도 '자체 추정'한 대로 늘어날지 어떨지는 확신할 수 없고, 그 성장율도 어디서 구한 것인지 구체적인 언급이 없네요.

또 보고서에서는 10년안에 줄기세포가 상용화 된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최근 Drug discovery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물질을 이용해서 약을 만드는데도 대략 10년 정도 소요되는데 아직 제대로 그 메커니즘과 그에 따르는 부작용 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치료법이 10년안에 실용화 되어서 최대 50%~최소10%까지 실용화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실용화 된다고 한 들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관련 특허 로열티가 얼마나 될지는 아직 전혀 예상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보고서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관련 특허는 황박사의 특허가 유일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수백건의 줄기세포 관련 특허는 대부분이 미국에서 출원 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황박사가 특허를 냈으니 거기서 나오는 로열티는 전부 우리꺼다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줄기 세포'라는 이름하에 포괄할 수 있는 부분은 정말로 넓습니다. 실제로 수십년 뒤에 실용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각 특허가 얼만큼 거기에 기여하는지, 어디까지 특허를 인정할 것인지 미묘한 특허법에 관련된 문제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특허의 절대적 숫자로 미루어 보았을 때 우리나라가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작을 것입니다.

한 연구소의 연구원이 추정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수치를 '자체 추정'해서 얻은 결과중에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 얻어진 수치입니다. 이 수치를 마치 사실인양 언론에서 매일 같이 33조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것은 좀 넌센스같지 않습니까?
사실 보고서를 읽어본 저의 느낌은 후반부는 어느정도 동의할 수 있지만 보고서에 제시된 수치들은 거의 판타지 소설 정도라고 느껴집니다.

제가 추정할 때는 '기술적인 문제가 잘 해결되고' '제가 자체 추정한 수치만큼 매년 컴퓨터 시장이 성장한다면' 삼성전자가 10년뒤에 33조가 아니라 330조를 번다고 보고서 쓸 수 있습니다.

그럼 33조라는 숫자는 때려치고 생각해봅시다. 일단 황박사가 스스로 자신은 줄기세포를 배양해본 적도 없고 할 줄도 모른다고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일단 이 부분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 부분도 몇 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몇 년동안 시도했다가 실패했는데 황박사가 된다고 구라를 쳤었으니까요.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봤을 때 언제 될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황우석은 6개월을 주면 할 수 있다고 했는데 해본 적도 없다면서 6개월 주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특허에서도 일단 가장 중요한 물질적 증거인 세포가 없으니 그부분은 특허권이 박탈될 것이고, 배반포를 키우는 환경에 관한 특허가 남을 것 같은데 후일 실용화가 되었을 때 그 중간에 해결해야할 수많은 문제들(발암을 억제, 원하는 장기로 발현-제일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됨 등등)에 관련된 수많은 특허가 또 쏟아져 나올텐데 키우는 환경에 관한 특허하나로 어디까지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마치 리눅스 커널의 몇 부분 코드를 잘 고쳤다고 해서 리눅스의 전부를 다 이루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 비유가 적절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초보라 ㅡ.ㅜ

3줄 요약
33조는 말도 안되는 판타지 소설이다.
실용화는 아직 멀었다.
황박의 특허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국익론은 정말 전가의 보도군요. 국익, 국익하면 사람을 죽게해도 용서되고, 거짓말을 해도 용서해주자고 사람들이 난리니. 저도 나중에 '대한 민국의 기술'이라면서 기자회견 몇 번 해야겠습니다. 연구비 좀 탈려면~ ㅎㅎ


이 글에 보태서... 저위의 보고서 내용 중 16/17 쪽에 걸쳐 있는 부분을 잠시 인용해 보겠습니다.
33 조원 어쩌구 하기 전에 33조원짜리 국익의 근거라고 제시하고 있는 저 보고서의 내용부터 제대로 파악하고 33조원 얘기를 했으면 싶군요.

Quote:
황우석 교수의 놀라운 연구성과에도 불구하고, 실상 우리나라의 실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 수준은 거의 전무한 상태임
•2004년까지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줄기세포 관련 특허 220건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서 한 건의 특허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그림 5) 참조).

- 미국이 180건으로 80%의 특허를 독식하면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고, 그다음으로 일본(12), 캐나다(12), 독일(6), 이스라엘(5), 영국(4) 순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음.

- 특허 확보의 실패는 향후 줄기세포 기술이 상용화될 때에 우리나라가 줄기 세포 치료의 중심지로 부상한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부가가치가 로열티의 형태로 외국에 유출될 수밖에 없음을 의미하는 것임.

19 쪽에 있는 내용입니다.

Quote:
[과제 2]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

핵심기술의 개발 및 이에 대한 특허 확보에 주력
•현재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의 가장 큰 취약점은 황우석 교수의 성과 이외에 줄기세포를 획득하고, 배양하고, 분화시키고, 치료에 적용하는 모든 단계에 필요한 핵심 요소기술들의 특허권을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임.
•이러한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의 부재는 향후 줄기세포 기술이 상용화되더라도 막대한 로열티 지출로 인해 우리에게 돌아오는 부가가치가 적을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임.
따라서 황우석 교수의 성과를 과도하게 부풀림으로써 그로 인해 우리가 줄기세포강국이라는 착각에 빠져서는 곤란하며, 오히려 냉철한 현실인식 위에 줄기세포 기술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기술들을 개발하고 이를 특허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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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lee의 이미지

KBS '시사중심' PD “MBC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KBS PD말대로 사람들이 말하는 진실이 뭔지 궁금하네요.

지금 우리 X-File 새로운 시즌 찍고 있는건 아니겠죠?

warpdory의 이미지

미즈메디도 열라게 삽질하고 있군요.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86&hotissue_item_id=11884&office_id=034&article_id=0000259200&section_id=8&group_id=65

Quote:
"미즈메디, 논문조작 관련 자료 폐기 의혹"

[YTN 2006-01-19 12:43]

[김석순 기자]

미즈메디 연구소에 있던 DNA 정기검사 기록 등 황우석 교수의 사이언스 논문과 관련된 자료가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즈메디 연구소 관계자는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줄기세포 DNA 정기검사 결과 등 실험기록들이 현재 연구소에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자료인 실험노트도 대부분 사라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후략 ...

그리고 아까 아침에 올렸던 내용이 조금 보강됐습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86&hotissue_item_id=11876&office_id=001&article_id=0001199793&section_id=8&group_id=65

Quote:
검찰 "미즈메디 줄기세포 직접 DNA분석"(종합)

[연합뉴스 2006-01-19 10:25]

권대기 연구원 파일 300여개 삭제…검찰서 대부분 복구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이광철 기자 =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미즈메디병원에 보관 중인 줄기세포 샘플을 채취,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에 대한 검증을 하지 못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증절차에 들어갔다. 조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4∼5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날 미즈메디병원을 방문해 이 병원이 보관하고 있는 1∼15번 줄기세포 1천여개에 대해 봉인작업을 하고 이중 100여개의 샘플을 이날 램덤(무작위)방식으로 가져와 대검 유전자분석실에 DNA분석을 의뢰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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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gnoyel wrote:
KBS '시사중심' PD “MBC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KBS PD말대로 사람들이 말하는 진실이 뭔지 궁금하네요.

지금 우리 X-File 새로운 시즌 찍고 있는건 아니겠죠?

X파일보다는 몰래카메라에 가까운 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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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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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실제 황교수가 담당했던 역할은 성공한 상태이고, 미즈메디가 했던 일은 실패한 상태인데..

아무리 봐도 뭔가 있는데..시간이 지나면 다 밝혀지겠지만 기다리기 싫어요.

그냥 지금 "짜잔" 하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권대기는 파일 지우고 ... 미즈메디껀 직접 검증하고 ...

황박사 몰래 받은 야동들이 탄로나게 생겼군.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gnoyel wrote:
KBS '시사중심' PD “MBC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KBS PD말대로 사람들이 말하는 진실이 뭔지 궁금하네요.

지금 우리 X-File 새로운 시즌 찍고 있는건 아니겠죠?

X파일보다는 몰래카메라에 가까운 거 아닌가요 ?
BT버전 치터스죠.
안용열의 이미지

gnoyel wrote:
KBS '시사중심' PD “MBC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KBS PD말대로 사람들이 말하는 진실이 뭔지 궁금하네요.

지금 우리 X-File 새로운 시즌 찍고 있는건 아니겠죠?

http://gomeisa.egloos.com/2128964

warpdory의 이미지

ydhoney wrote:
실제 황교수가 담당했던 역할은 성공한 상태이고, 미즈메디가 했던 일은 실패한 상태인데..

아무리 봐도 뭔가 있는데..시간이 지나면 다 밝혀지겠지만 기다리기 싫어요.

그냥 지금 "짜잔" 하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황우석팀이 담당했던 역할 중 성공했다고 할만한 게 현재 물증이 없는 상태죠. 쩝... 했다고는 주장하는데, 막상 그게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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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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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황우석팀이 담당했던 역할 중 성공했다고 할만한 게 현재 물증이 없는 상태죠. 쩝... 했다고는 주장하는데, 막상 그게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조사위가 체세포 복제 배반포는 증거가 있으므로 그것을 만든것은 확실하다고 보고서에 쓴걸로 압니다만.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황우석팀이 담당했던 역할 중 성공했다고 할만한 게 현재 물증이 없는 상태죠. 쩝... 했다고는 주장하는데, 막상 그게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조사위가 체세포 복제 배반포는 증거가 있으므로 그것을 만든것은 확실하다고 보고서에 쓴걸로 압니다만.

배반포 만든 건 인정하는데, 그게 물증이 현재 애매하죠. ... 체세포냐, 처녀생식이냐 등등... 심지어는 유형준 연구원이 몰래 체외수정실험한 거다. 라는 얘기까지 황우석쪽에서 튀어나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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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u의 이미지

warpdory wrote: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황우석팀이 담당했던 역할 중 성공했다고 할만한 게 현재 물증이 없는 상태죠. 쩝... 했다고는 주장하는데, 막상 그게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조사위가 체세포 복제 배반포는 증거가 있으므로 그것을 만든것은 확실하다고 보고서에 쓴걸로 압니다만.

배반포 만든 건 인정하는데, 그게 물증이 현재 애매하죠. ... 체세포냐, 처녀생식이냐 등등... 심지어는 유형준 연구원이 몰래 체외수정실험한 거다. 라는 얘기까지 황우석쪽에서 튀어나왔으니까요...

warpdory님 댓글에 추가

서울대 조사위 보고서 38 페이지

Quote:

2) 핵이식에 의한 배반포 형성 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
황교수팀의 실험 기록에 의하면 핵이식 후 사람 난자에서 배반포가 형성된기록은 다음과 같다.
Quote:
[표 12]

실험 기간 핵이식에 제공된 난자 수 배반포 형성 배반포 형성률 사용된 난자 수
2004.9.17 ~ 2005.2.7 346 273 40 14.65%
2005.2.8 ~ 2005.11.18 604 438 31 7.08%
동물의 경우, 핵이식을 통하여 배반포가 형성될 확률은 종에 따라 10~30% 정도로 추정되며, 황교수팀에서는 사람 난자를 대상으로 핵이식을 통해 배반포 형성에 성공한 확률을 평균 10%로 보고하고 있다.
황교수팀에서 보관 중인 핵이식 난자의 분열 사진을 평가할 경우, 초기 단계 (8세포기)에서의 세포분열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황교수팀에서 핵이식을 통해 얻은 배반포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 분 그 형태학적 특성이 매우 불량하여 세포내괴 (inner cell mass, ICM)의 크기가 작고 주변 세포(trophoblast)와의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 배반포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세포가 분절 (fragmentation)되어 사실상 배반포라기 보다는 위배반포 (pseudo-blastocyst)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2005 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내용에서도 세포내괴를 영양세포 위에 부착시키는 과정에서 trophoblast의 제거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2004년도 사이언스지 및 2005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배반포 형성 률이 정확한 과학적 판단에 의해 작성되었는가 여부는 매우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적으로 줄기세포주의 확립에 배반포의 건강 상태가 매우 결정적인 요인이며, 수정란으로부터 만들어진 건강한 배반포가 줄기세포로 확립되는 확률이 10~15% 정도임을 감안할 때, 현재까지 황교수팀에서 핵이식에 의하여 만들어진 대부분의 사람 배반포는 아직 줄기세포 확립에 충분한 정도의 발달 상태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수팀의 연구 기록에서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배반포가 만들어진 경우가 일부 확인되고 있으며, 핵이식된 개체 발생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동물실험에서도 시험관에서 형성된 배반포는 정상 배반포에 비하여 건강 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세포내괴의 세포 수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황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당시 이루지 못했던 핵이식된 사람 난자로부터 배반포 단계로의 발생을 증명하였다는 점은 사실로서 인정된다.
현재까지 황교수팀을 제외하고 사람에서 핵이식을 통해 배반포를 형성한 최초의 기록은 2005년 8월 New Castle 대학의 Stojkovic 박사팀의 결과 보고가 유일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위와 같은 업적은 그 독창성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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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배반포 만든 건 인정하는데, 그게 물증이 현재 애매하죠. ... 체세포냐, 처녀생식이냐 등등... 심지어는 유형준 연구원이 몰래 체외수정실험한 거다. 라는 얘기까지 황우석쪽에서 튀어나왔으니까요...

조사위에서 처녀생식, 황교수가 체외수정 관련해서 하는 이야기는 2004년도거 (NT-1)에 국한해서 얘기하는거고, 2005년도 논문에 언급되는 줄기세포 제조에 이용된 배반포는 류영준 연구원이 개입한것이 아니며, 본인 난자와 본인 체세포를 이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녀생식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만들어낸 배반포를 족족 김선종 연구원에게 줄기세포 추출해 배양해 달라고 넘겨주었고 줄기세포 만드는 공정이 배반포를 쪼개버리는것이니 (증거품) 현물 배반포가 남아나지 않는거는 당연하겠죠. (그래서 12월달에 급하게 배반포를 다시 만들었다고 하더만)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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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배반포 만든 건 인정하는데, 그게 물증이 현재 애매하죠. ... 체세포냐, 처녀생식이냐 등등... 심지어는 유형준 연구원이 몰래 체외수정실험한 거다. 라는 얘기까지 황우석쪽에서 튀어나왔으니까요...

조사위에서 처녀생식, 황교수가 체외수정 관련해서 하는 이야기는 2004년도거 (NT-1)에 국한해서 얘기하는거고, 2005년도 논문에 언급되는 줄기세포 제조에 이용된 배반포는 류영준 연구원이 개입한것이 아니며, 본인 난자와 본인 체세포를 이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녀생식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만들어낸 배반포를 족족 김선종 연구원에게 줄기세포 추출해 배양해 달라고 넘겨주었고 줄기세포 만드는 공정이 배반포를 쪼개버리는것이니 (증거품) 현물 배반포가 남아나지 않는거는 당연하겠죠. (그래서 12월달에 급하게 배반포를 다시 만들었다고 하더만)

글쎄요 ... 배판포를 얼려서 보관이라도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 그래야 증거가 남는 거죠. 위에 sangu 님께서 인용하신 서울대 보고서를 보면 만들기는 뭔가 많이 만들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된 게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영준 얘기도 마찬가지고요. 온갖 썰만 난무하고 있지, 정작 '있다'라고 확신할 수 있는 '물증' 이 매우 희박하다는 얘깁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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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u wrote:
동물의 경우, 핵이식을 통하여 배반포가 형성될 확률은 종에 따라 10~30% 정도로 추정되며, 황교수팀에서는 사람 난자를 대상으로 핵이식을 통해 배반포 형성에 성공한 확률을 평균 10%로 보고하고 있다.
황교수팀에서 보관 중인 핵이식 난자의 분열 사진을 평가할 경우, 초기 단계 (8세포기)에서의 세포분열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황교수팀에서 핵이식을 통해 얻은 배반포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 분 그 형태학적 특성이 매우 불량하여 세포내괴 (inner cell mass, ICM)의 크기가 작고 주변 세포(trophoblast)와의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 배반포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세포가 분절 (fragmentation)되어 사실상 배반포라기 보다는 위배반포 (pseudo-blastocyst)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2005 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내용에서도 세포내괴를 영양세포 위에 부착시키는 과정에서 trophoblast의 제거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2004년도 사이언스지 및 2005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배반포 형성 률이 정확한 과학적 판단에 의해 작성되었는가 여부는 매우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바로 그 다음 대목입니다.

Quote: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수팀의 연구 기록에서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배반포가 만들어진 경우가 일부 확인되고 있으며, 핵이식된 개체 발생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동물실험에서도 시험관에서 형성된 배반포는 정상 배반포에 비하여 건강 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세포내괴의 세포 수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황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당시 이루지 못했던 핵이식된 사람 난자로부터 배반포 단계로의 발생을 증명하였다는 점은 사실로서 인정된다.

바꾸어 말하자면 동물 체세포 복제할때에 만들어진 배반포가 매우 불량한 경우에도 그게 개체로 발생이 가능하다는 것은 사례로서 증명된 바가 있으므로, 배반포의 상태 불량은 사람이 거기서 내괴를 떼어내기 쉽게 형성되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기준으로 나누는 것이지 발생 측면에서 체세포 복제 배아가 수정란 배아와 다른길을 걷는다고 하긴 어렵다는 것입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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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궁금한개 배반포(무엇인지 모름 알려 주지 마세요 머리 아픕니다.)

Quote:
2) 핵이식에 의한 배반포 형성 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
황교수팀의 실험 기록에 의하면 핵이식 후 사람 난자에서 배반포가 형성된기록은 다음과 같다.
인용:
[표 12]

실험 기간 핵이식에 제공된 난자 수 배반포 형성 배반포 형성률 사용된 난자 수
2004.9.17 ~ 2005.2.7 346 273 40 14.65%
2005.2.8 ~ 2005.11.18 604 438 31 7.08%
동물의 경우, 핵이식을 통하여 배반포가 형성될 확률은 종에 따라 10~30% 정도로 추정되며, 황교수팀에서는 사람 난자를 대상으로 핵이식을 통해 배반포 형성에 성공한 확률을 평균 10%로 보고하고 있다.
황교수팀에서 보관 중인 핵이식 난자의 분열 사진을 평가할 경우, 초기 단계 (8세포기)에서의 세포분열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황교수팀에서 핵이식을 통해 얻은 배반포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 분 그 형태학적 특성이 매우 불량하여 세포내괴 (inner cell mass, ICM)의 크기가 작고 주변 세포(trophoblast)와의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 배반포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세포가 분절 (fragmentation)되어 사실상 배반포라기 보다는 위배반포 (pseudo-blastocyst)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2005 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내용에서도 세포내괴를 영양세포 위에 부착시키는 과정에서 trophoblast의 제거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2004년도 사이언스지 및 2005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배반포 형성 률이 정확한 과학적 판단에 의해 작성되었는가 여부는 매우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이 부분을 보면 이상하지 않나요?
조사위 말대로라면 배반포가 이상하다(질이 안좋다)라고 한것인데
줄기세포 배양기관인 메지미디에서 배반포가 질이 안좋다.(이상하다)
이런 이의 제기 충분할 수 있는 입장을 될꺼 같은데.(혹시 이의 제기 했나요?)
이런 언급이 없었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원래 프로젝트 할 때 다른팀에서 좀 이상하게 하면 그냥 넘어가는게 일반적인 관례 인가요? 궁금합니다!!!)
아 특히나 브릭가면 배반포의 질이 않좋아서 안나온거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이부분에 대해선 아무도 언급이 없어서요..

그래서 질문 던져 봅니다!!!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글쎄요 ... 배판포를 얼려서 보관이라도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 그래야 증거가 남는 거죠. 위에 sangu 님께서 인용하신 서울대 보고서를 보면 만들기는 뭔가 많이 만들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된 게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영준 얘기도 마찬가지고요. 온갖 썰만 난무하고 있지, 정작 '있다'라고 확신할 수 있는 '물증' 이 매우 희박하다는 얘깁니다.

원래부터 실험과학 하는 쪽에서는 연구할 때 제대로 된 결과물은 열번 트라이얼에 하나, 백번 트라이얼에 하나 얻어가면서 성공 조건을 규명해 가는건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차츰 조건을 개선해 가는것이 메카니즘은 모르면서 경험으로 축적하는 접근법인건데.

물리학 실험에서라면야 백번 반복해 한번 원하는 결과를 얻어 성공하는 확률이면 그 오차율이 9천9백퍼센트이니 그건 무시해야 할 결과겠지만, 그런 문제하고는 다른 성격이란걸 이해하셔야 할듯.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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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글쎄요 ... 배판포를 얼려서 보관이라도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 그래야 증거가 남는 거죠. 위에 sangu 님께서 인용하신 서울대 보고서를 보면 만들기는 뭔가 많이 만들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된 게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영준 얘기도 마찬가지고요. 온갖 썰만 난무하고 있지, 정작 '있다'라고 확신할 수 있는 '물증' 이 매우 희박하다는 얘깁니다.

일단 자숙 중입니다만... 묵과하기 힘든 이야기가 나와서 몇글자만 적어봅니다.

배반포는 냉동보관 할 수 없습니다. 냉동보관을 위해서는 최소한 1차 계대배양 직전의 콜로니 또는 초기 줄기세포라고 부를 수 있는 단계가 되어야만 합니다. 배반포 상태에서 냉동했을 경우, 해동시에 생존하지 못합니다. 참고로 배반포 상태의 세포는 장기 생존이 몹시 어려운데, 뉴 캐슬대학에서 5일, 황우석 박사팀에서 9일 동안 생존시킨 것이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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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글쎄요 ... 배판포를 얼려서 보관이라도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 그래야 증거가 남는 거죠. 위에 sangu 님께서 인용하신 서울대 보고서를 보면 만들기는 뭔가 많이 만들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된 게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영준 얘기도 마찬가지고요. 온갖 썰만 난무하고 있지, 정작 '있다'라고 확신할 수 있는 '물증' 이 매우 희박하다는 얘깁니다.

원래부터 실험과학 하는 쪽에서는 연구할 때 제대로 된 결과물은 열번 트라이얼에 하나, 백번 트라이얼에 하나 얻어가면서 성공 조건을 규명해 가는건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차츰 조건을 개선해 가는것이 메카니즘은 모르면서 경험으로 축적하는 접근법인건데.

물리학 실험에서라면야 백번 반복해 한번 원하는 결과를 얻어 성공하는 확률이면 그 오차율이 9천9백퍼센트이니 그건 무시해야 할 결과겠지만, 그런 문제하고는 다른 성격이란걸 이해하셔야 할듯.

생물학쪽의 특성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물리학 실험도 백번 반복 못합니다. 제가 했던 실험을 예로 들자면, 석사때 했던 실험은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하면 420만원짜리 - 서울대학교 반도체 공동연구소 홈페이지(http://www.isrc.snu.ac.kr/progress04.html)를 참조하시면 공정요율이 나옵니다. 거기를 참조하시면 대충 가격이 나오죠. - 였고, 과학재단 연구비가 1년에 3천만원 정도였으니 인건비/재료비 하나도 안 쓰더라도 1년에 할 수 있는 실험 횟수는 7 번정도가 한계죠. 그래도 남아 있는 데이터 있고, 중간중간 이거 했다.. 고 다 남겨놓고 했었죠. 언론에 나오기로는 로그북이나 실험노트조차도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 있다는 건 ...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보통 실험실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게 실험노트이고, 데이터 파일 포맷(저희 실험실은 날짜 - 사람이름 - 내용 요약.확장자 의 포맷이었습니다.), 샘플 넘버링 규칙 등에 대해서 선배들로부터 전수받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나요 ?
물론, 말이 7번이 한계지, 실제로는 밤에 기사 몰래 해서 한 3,40 번은 했었죠... - 지금 와서 잡아가진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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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CY71 wrote:
warpdory wrote:
글쎄요 ... 배판포를 얼려서 보관이라도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 그래야 증거가 남는 거죠. 위에 sangu 님께서 인용하신 서울대 보고서를 보면 만들기는 뭔가 많이 만들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된 게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영준 얘기도 마찬가지고요. 온갖 썰만 난무하고 있지, 정작 '있다'라고 확신할 수 있는 '물증' 이 매우 희박하다는 얘깁니다.

일단 자숙 중입니다만... 묵과하기 힘든 이야기가 나와서 몇글자만 적어봅니다.

배반포는 냉동보관 할 수 없습니다. 냉동보관을 위해서는 최소한 1차 계대배양 직전의 콜로니 또는 초기 줄기세포라고 부를 수 있는 단계가 되어야만 합니다. 배반포 상태에서 냉동했을 경우, 해동시에 생존하지 못합니다. 참고로 배반포 상태의 세포는 장기 생존이 몹시 어려운데, 뉴 캐슬대학에서 5일, 황우석 박사팀에서 9일 동안 생존시킨 것이 기록입니다.

무언가 했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위에서 적었습니다. 제 말은 '기록 및 물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중 제대로 남아 있는 게 없다.' 입니다. 냉동보관 얘기를 꺼냈던 건 그런 기록이나 물증을 남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얘기한 거죠.
그런 기록을 제대로 남겨 놨다면 지금 저처럼 얘기하는 사람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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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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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CY71 wrote:
warpdory wrote:
글쎄요 ... 배판포를 얼려서 보관이라도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 그래야 증거가 남는 거죠. 위에 sangu 님께서 인용하신 서울대 보고서를 보면 만들기는 뭔가 많이 만들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된 게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영준 얘기도 마찬가지고요. 온갖 썰만 난무하고 있지, 정작 '있다'라고 확신할 수 있는 '물증' 이 매우 희박하다는 얘깁니다.

일단 자숙 중입니다만... 묵과하기 힘든 이야기가 나와서 몇글자만 적어봅니다.

배반포는 냉동보관 할 수 없습니다. 냉동보관을 위해서는 최소한 1차 계대배양 직전의 콜로니 또는 초기 줄기세포라고 부를 수 있는 단계가 되어야만 합니다. 배반포 상태에서 냉동했을 경우, 해동시에 생존하지 못합니다. 참고로 배반포 상태의 세포는 장기 생존이 몹시 어려운데, 뉴 캐슬대학에서 5일, 황우석 박사팀에서 9일 동안 생존시킨 것이 기록입니다.

무언가 했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위에서 적었습니다. 제 말은 '기록 및 물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중 제대로 남아 있는 게 없다.' 입니다. 냉동보관 얘기를 꺼냈던 건 그런 기록이나 물증을 남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얘기한 거죠.
그런 기록을 제대로 남겨 놨다면 지금 저처럼 얘기하는 사람도 없겠죠.

기록이라고 할만한게 별로 없다는 이야기는 수긍하기 힘듭니다. 이번 서울대 조사위에서는 심하다고 할 정도로 황우석 박사 연구결과를 검증했습니다. 그쪽에서 배반포 기술이 있다고 인정했다는 이야기는 확실한 물증이 있는 겁니다. 설마하니 서울대 조사위에서 '배반포를 만들었다' 라고 끄적거린 실험노트를 증거라고 믿었다고 하시는 겁니까. 스너피 DNA 와 미토콘드리아 DNA 검사결과도 부족해서, 모체까지 찾아내서 미토콘드리아 DNA 일치여부까지 확인한 후에야 '복제견' 이라고 인정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허술하게 배반포 기술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보시나요.

실제로 이병천 교수가 KBS 에 배반포 사진을 공개한 적도 있고, 김수 연구원도 사진은 여러차례 공개했습니다. 9개의 배반포에서 줄기세포를 자체적으로 추출하려고 노력중이라는 기사도 있었구요. 제 자신도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 사건으로 인해 심한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만, warpdory 님처럼 황박사팀에게는 줄기세포 관련한 기술이 아무 것도 없다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폄하하는 것은 좀 지나칩니다.

정진웅의 이미지

자자 다른 분들 제 질문도 좀 눈여겨 봐주세요.다시 한번 인용!!!

Quote:

2) 핵이식에 의한 배반포 형성 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
황교수팀의 실험 기록에 의하면 핵이식 후 사람 난자에서 배반포가 형성된기록은 다음과 같다.
인용:
[표 12]

실험 기간 핵이식에 제공된 난자 수 배반포 형성 배반포 형성률 사용된 난자 수
2004.9.17 ~ 2005.2.7 346 273 40 14.65%
2005.2.8 ~ 2005.11.18 604 438 31 7.08%
동물의 경우, 핵이식을 통하여 배반포가 형성될 확률은 종에 따라 10~30% 정도로 추정되며, 황교수팀에서는 사람 난자를 대상으로 핵이식을 통해 배반포 형성에 성공한 확률을 평균 10%로 보고하고 있다.
황교수팀에서 보관 중인 핵이식 난자의 분열 사진을 평가할 경우, 초기 단계 (8세포기)에서의 세포분열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황교수팀에서 핵이식을 통해 얻은 배반포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 분 그 형태학적 특성이 매우 불량하여 세포내괴 (inner cell mass, ICM)의 크기가 작고 주변 세포(trophoblast)와의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 배반포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세포가 분절 (fragmentation)되어 사실상 배반포라기 보다는 위배반포 (pseudo-blastocyst)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2005 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내용에서도 세포내괴를 영양세포 위에 부착시키는 과정에서 trophoblast의 제거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2004년도 사이언스지 및 2005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배반포 형성 률이 정확한 과학적 판단에 의해 작성되었는가 여부는 매우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이 부분을 보면 이상하지 않나요?
조사위 말대로라면 배반포가 이상하다(질이 안좋다)라고 한것인데
줄기세포 배양기관인 메지미디에서 배반포가 질이 안좋다.(이상하다)
이런 이의 제기 충분할 수 있는 입장을 될꺼 같은데.(혹시 이의 제기 했나요?)
이런 언급이 없었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원래 프로젝트 할 때 다른팀에서 좀 이상하게 하면 그냥 넘어가는게 일반적인 관례 인가요? 궁금합니다!!!)
아 특히나 브릭가면 배반포의 질이 않좋아서 안나온거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이부분에 대해선 아무도 언급이 없어서요..

그래서 질문 던져 봅니다!!!

궁금해 미칠지경이에요 갑자기 생각나서 물어 본건데 ㅠ.ㅠ
제 질문이 잊혀 진거 같아서 다시 올립니다 ㅡㅡ;;(이번에도 그냥 넘어가면 포기^^)휴..언른
건물 무너지는 시뮬레이션 해야 하는데..도무지 손에 안잡히네요...
----담배피고와서 편집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제가 생각한건 이것입니다.
1.황팀과 메즈미디팀이 작정하고 논문을 조작했다.
2.메즈미디팀이 논문을 조작했다.
3.바꿔치기 ㅡㅡ;;

왜 이런생각이 든 이유는(전 배반포10%가 있다는 가정하에 쓴것입니다.)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배반포가 10% 정도 됐다고 보고서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반포 질이 안좋다고 나왔습니다.(이 부분이 포인또)

그렇다면 왜 메즈미디에서 이의 제기를 안했느냐 이거죠.
(혹시 배반포만 가지고는 배반포 질이 좋은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다면
제가 생각한 가정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작은 프로젝트도 아니고 거물급 프로젝트 일껀데.
이게 코딩이라면 뒤쪽 프로젝트하는 분들이 고칠수도 있겠지만..이건 그런 분류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상당히 아이러니 합니다.브릭에 아이디만 있어도 물어보고 싶은 부분이니다.
제 생각은 ..1번쪽으로 상당히 기울어 간다는 이유는 무엇인지..ㅡㅡ;;
---------------------편집 끝!!!

ㅡ,.ㅡ;;의 이미지

정진웅 wrote:
자자 다른 분들 제 질문도 좀 눈여겨 봐주세요.다시 한번 인용!!!
Quote:

2) 핵이식에 의한 배반포 형성 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
황교수팀의 실험 기록에 의하면 핵이식 후 사람 난자에서 배반포가 형성된기록은 다음과 같다.
인용:
[표 12]

실험 기간 핵이식에 제공된 난자 수 배반포 형성 배반포 형성률 사용된 난자 수
2004.9.17 ~ 2005.2.7 346 273 40 14.65%
2005.2.8 ~ 2005.11.18 604 438 31 7.08%
동물의 경우, 핵이식을 통하여 배반포가 형성될 확률은 종에 따라 10~30% 정도로 추정되며, 황교수팀에서는 사람 난자를 대상으로 핵이식을 통해 배반포 형성에 성공한 확률을 평균 10%로 보고하고 있다.
황교수팀에서 보관 중인 핵이식 난자의 분열 사진을 평가할 경우, 초기 단계 (8세포기)에서의 세포분열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황교수팀에서 핵이식을 통해 얻은 배반포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 분 그 형태학적 특성이 매우 불량하여 세포내괴 (inner cell mass, ICM)의 크기가 작고 주변 세포(trophoblast)와의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 배반포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세포가 분절 (fragmentation)되어 사실상 배반포라기 보다는 위배반포 (pseudo-blastocyst)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2005 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내용에서도 세포내괴를 영양세포 위에 부착시키는 과정에서 trophoblast의 제거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2004년도 사이언스지 및 2005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배반포 형성 률이 정확한 과학적 판단에 의해 작성되었는가 여부는 매우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이 부분을 보면 이상하지 않나요?
조사위 말대로라면 배반포가 이상하다(질이 안좋다)라고 한것인데
줄기세포 배양기관인 메지미디에서 배반포가 질이 안좋다.(이상하다)
이런 이의 제기 충분할 수 있는 입장을 될꺼 같은데.(혹시 이의 제기 했나요?)
이런 언급이 없었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원래 프로젝트 할 때 다른팀에서 좀 이상하게 하면 그냥 넘어가는게 일반적인 관례 인가요? 궁금합니다!!!)
아 특히나 브릭가면 배반포의 질이 않좋아서 안나온거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이부분에 대해선 아무도 언급이 없어서요..

그래서 질문 던져 봅니다!!!

궁금해 미칠지경이에요 갑자기 생각나서 물어 본건데 ㅠ.ㅠ
제 질문이 잊혀 진거 같아서 다시 올립니다 ㅡㅡ;;(이번에도 그냥 넘어가면 포기^^)휴..언른
건물 무너지는 시뮬레이션 해야 하는데..도무지 손에 안잡히네요...

억지로 황교수가 그짓말한다고 끼워맟추려하면.. 모든것이 안맞고 이상해지죠..
그러나.. 미즈메디의 그짓말이라면 .. 모든것이.. 그럼그렇지.. 가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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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CY71 wrote:
warpdory wrote:
CY71 wrote:
warpdory wrote:
글쎄요 ... 배판포를 얼려서 보관이라도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 그래야 증거가 남는 거죠. 위에 sangu 님께서 인용하신 서울대 보고서를 보면 만들기는 뭔가 많이 만들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된 게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유영준 얘기도 마찬가지고요. 온갖 썰만 난무하고 있지, 정작 '있다'라고 확신할 수 있는 '물증' 이 매우 희박하다는 얘깁니다.

일단 자숙 중입니다만... 묵과하기 힘든 이야기가 나와서 몇글자만 적어봅니다.

배반포는 냉동보관 할 수 없습니다. 냉동보관을 위해서는 최소한 1차 계대배양 직전의 콜로니 또는 초기 줄기세포라고 부를 수 있는 단계가 되어야만 합니다. 배반포 상태에서 냉동했을 경우, 해동시에 생존하지 못합니다. 참고로 배반포 상태의 세포는 장기 생존이 몹시 어려운데, 뉴 캐슬대학에서 5일, 황우석 박사팀에서 9일 동안 생존시킨 것이 기록입니다.

무언가 했다는 것은 인정한다고 위에서 적었습니다. 제 말은 '기록 및 물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중 제대로 남아 있는 게 없다.' 입니다. 냉동보관 얘기를 꺼냈던 건 그런 기록이나 물증을 남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얘기한 거죠.
그런 기록을 제대로 남겨 놨다면 지금 저처럼 얘기하는 사람도 없겠죠.

기록이라고 할만한게 별로 없다는 이야기는 수긍하기 힘듭니다. 이번 서울대 조사위에서는 심하다고 할 정도로 황우석 박사 연구결과를 검증했습니다. 그쪽에서 배반포 기술이 있다고 인정했다는 이야기는 확실한 물증이 있는 겁니다. 설마하니 서울대 조사위에서 '배반포를 만들었다' 라고 끄적거린 실험노트를 증거라고 믿었다고 하시는 겁니까. 스너피 DNA 와 미토콘드리아 DNA 검사결과도 부족해서, 모체까지 찾아내서 미토콘드리아 DNA 일치여부까지 확인한 후에야 '복제견' 이라고 인정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허술하게 배반포 기술이 있다고 인정했다고 보시나요.

실제로 이병천 교수가 KBS 에 배반포 사진을 공개한 적도 있고, 김수 연구원도 사진은 여러차례 공개했습니다. 9개의 배반포에서 줄기세포를 자체적으로 추출하려고 노력중이라는 기사도 있었구요. 제 자신도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 사건으로 인해 심한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만, warpdory 님처럼 황박사팀에게는 줄기세포 관련한 기술이 아무 것도 없다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폄하하는 것은 좀 지나칩니다.

아무것도 없다 라고 한 적이 없던 것 같은데요. 기록 및 물증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게 제대로 된 게 없다'라고 했던 적은 있지만 아무것도 없다라고 한 적은 없던 것 같은데요 ? 최소한 배반포 까지의 기술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오해가 있게 글을 썼다면 죄송합니다.
아참, 좀 덧붙입니다. 서울대 조사위에서 발표한 것을 모두 조작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과는 다르게 저도 100% 그대로라고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나름대로 필터링을 하죠. 서울대 발표에서 빠진 부분(미즈메디와 국과수, 한양대처럼 서울대 조사팀의 조사범위를 벗어나는 곳)도 있고, 더 추가적으로 조사해야 할 것도 아직 많이 남아 있죠. 그래서 한참 지금 검찰에서 조사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아직 갈 길은 한참 남았습니다.

저 위에 MyCluster 님께서도 쓰셨었는데, 현재까지 밝혀진 건
1. 2005년도에 사이언스라는 미국 과학잡지에 제 1 저자로 황우석이 올라가고 공동저자로 24명이 올라간 인간줄기세포관련 논문의 데이터가 조작이다.
- 그래서 논문 취소됐다.
라는 점과
2. 2004년도 사이언스라는 미국 과학잡지에 제 1 저자로 황우석이 올라가고 공동저자로 ??(명명인지를 모르겠군요.)명이 올라간 인간줄기세포관련 논문이 조작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서울대 조사결과 배아줄기세포가 아닌 처녀생식에 의한 줄기세포이었다.
- 그래서 역시 사이언스에 의해서 직권 최소 됐다.
3. 이런 것들 때문에 현재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중이며, 가끔 검찰은 언론에 이렇다.. 라고 내용을 흘리고 있다.

정도 입니다. 그 외에는 거의 확정적으로 굳어진 내용도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카더라' 또는 '이럴 것이다.' 라는 것이지요. 그러한 것들 중에는 3류 첩보영화에도 안나올 수준의 저열한 음모론도 있고, 꽤 믿을만한 증거(+심증)를 가지고 얘기하는 가설들도 많습니다.

제가 몇번 얘기했듯이 서울대 수의대든, 미즈메디 병원이든, 한양대든 국과수든 다 까발려 보면 뭔가 잡히겠지요. 지금 한참 검찰에서 까발리고 있는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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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안용열의 이미지

정진웅 wrote:
자자 다른 분들 제 질문도 좀 눈여겨 봐주세요.다시 한번 인용!!!
Quote:

2) 핵이식에 의한 배반포 형성 연구 성과에 대한 평가
황교수팀의 실험 기록에 의하면 핵이식 후 사람 난자에서 배반포가 형성된기록은 다음과 같다.
인용:
[표 12]

실험 기간 핵이식에 제공된 난자 수 배반포 형성 배반포 형성률 사용된 난자 수
2004.9.17 ~ 2005.2.7 346 273 40 14.65%
2005.2.8 ~ 2005.11.18 604 438 31 7.08%
동물의 경우, 핵이식을 통하여 배반포가 형성될 확률은 종에 따라 10~30% 정도로 추정되며, 황교수팀에서는 사람 난자를 대상으로 핵이식을 통해 배반포 형성에 성공한 확률을 평균 10%로 보고하고 있다.
황교수팀에서 보관 중인 핵이식 난자의 분열 사진을 평가할 경우, 초기 단계 (8세포기)에서의 세포분열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황교수팀에서 핵이식을 통해 얻은 배반포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 분 그 형태학적 특성이 매우 불량하여 세포내괴 (inner cell mass, ICM)의 크기가 작고 주변 세포(trophoblast)와의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 배반포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세포가 분절 (fragmentation)되어 사실상 배반포라기 보다는 위배반포 (pseudo-blastocyst)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2005 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내용에서도 세포내괴를 영양세포 위에 부착시키는 과정에서 trophoblast의 제거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2004년도 사이언스지 및 2005년도 사이언스지에 보고된 배반포 형성 률이 정확한 과학적 판단에 의해 작성되었는가 여부는 매우 의심스러운 것으로 판단된다.

이 부분을 보면 이상하지 않나요?
조사위 말대로라면 배반포가 이상하다(질이 안좋다)라고 한것인데
줄기세포 배양기관인 메지미디에서 배반포가 질이 안좋다.(이상하다)
이런 이의 제기 충분할 수 있는 입장을 될꺼 같은데.(혹시 이의 제기 했나요?)
이런 언급이 없었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원래 프로젝트 할 때 다른팀에서 좀 이상하게 하면 그냥 넘어가는게 일반적인 관례 인가요? 궁금합니다!!!)
아 특히나 브릭가면 배반포의 질이 않좋아서 안나온거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이부분에 대해선 아무도 언급이 없어서요..

그래서 질문 던져 봅니다!!!

전공이 생물이 아니라 자세한 내용이 나오면 조심스럽지만. 위에 인용하신 것처럼 보고서에 동물도 그렇다고 써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원래 그러니까.. 하고 그냥 했나보죠.

Quote: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수팀의 연구 기록에서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배반포가 만들어진 경우가 일부 확인되고 있으며, 핵이식된 개체 발생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동물실험에서도 시험관에서 형성된 배반포는 정상 배반포에 비하여 건강 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세포내괴의 세포 수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황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당시 이루지 못했던 핵이식된 사람 난자로부터 배반포 단계로의 발생을 증명하였다는 점은 사실로서 인정된다.
정진웅의 이미지

그냥 했나보죠 하면 더 아이러니 하게 흘러갑니다 ㅡㅡ;;

전 과학도가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미국에서까지 지원받고 있는 병원입니다(한 마디로 기술 좋겠죠..)
그런곳에서 배반포 질 상관 없이.
줄기세포 배양을 했다는것이.이해가 안갑니다.

왜냐하면
수정란 줄기세포에서도 배반포 질이 중요 하겠죠.(물론 산부인과니까
사람것일 겁니다.)
그러면 분명히 배반포가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상식적으로 분명히 판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볼 때 짜고 치는 고스톱?
또한.연구원들도 배반포 봤을 건데 ㅡㅡ;;
물론 메즈에서도 봤을것이고...

이렇게 생각하니 결국엔 또
제가 위에 이야기한 결론...에......

다른분들이.. 좀 명쾌하게 해석좀 해주세요.
제 상식의 수준에서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안용열의 이미지

정진웅 wrote:
그냥 했나보죠 하면 더 아이러니 하게 흘러갑니다 ㅡㅡ;;

전 과학도가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미국에서까지 지원받고 있는 병원입니다(한 마디로 기술 좋겠죠..)
그런곳에서 배반포 질 상관 없이.
줄기세포 배양을 했다는것이.이해가 안갑니다.

왜냐하면
수정란 줄기세포에서도 배반포 질이 중요 하겠죠.(물론 산부인과니까
사람것일 겁니다.)
그러면 분명히 배반포가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상식적으로 분명히 판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것에 이의제기를 안했다는 것은
역시나 제 결론에 또 도달하네요 ㅡㅡ;;

다른분들이.. 좀 명쾌하게 해석좀 해주세요..~
제 상식의 수준에서는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수정란은 정상적으로 수정이 된 것이고 핵치환은 세포를 찢어발겨 핵을 꺼내고 다른 핵을 이식한 것입니다. 그 이식도 그냥 단순하게 넣는 거죠. 당연히 그 질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핵치환을 한 사람의 난자와 비교가능한 건 핵치환한 동물의 난자이고, 동물의 경우에도 질이 안좋으니 사람의 경우에도 그것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정진웅의 이미지

앗 수정란은 그렇게 하는것이군요..(이쪽에 문외한이다보니^^)
몰랐습니다^^ 그래도 상식적으로 아직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젠장 ㅡㅡ;
누가 저좀 이해 시켜 주세요 ㅡㅡ;;중립적으로 갈수 있게..
아직도 변하지 않는 생각은..
사이좋게 다 같이..어쩌구 저쩌구 한다..^^

warpdory의 이미지

이럴 필요까지 있었을까.. 싶군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200262&section_id=102&section_id2=249&menu_id=102

Quote:
'황 교수 살려달라' 음독 소동(종합)

[연합뉴스 2006-01-19 16:48]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19일 오후 1시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 MBC 사옥에서 이모(30.무직.경북 경산시)씨가 "황우석 교수를 살려달라"고 요구하며 독극물을 마셨다.
당시 이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대구 MBC 관계자와 면담을 하다 갑자기 준비해온 독극물을 마셨으며, 현장에 있던 대구 MBC 관계자들이 구토를 시키는 등 응급조치를 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이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소화기 계통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MBC 관계자는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이씨가 사옥 현관에서 '황 교수를 살려달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독극물을 꺼내 마셨다"고 말했다.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대로 이씨를 상대로 소란을 피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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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생물학쪽의 특성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이해하는 대로라면 공정상 배반포는 남을 수는 없습니다. 배반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줄기세포를 만드는 연구를 했기 때문에...

Quote:
그래도 남아 있는 데이터 있고, 중간중간 이거 했다.. 고 다 남겨놓고 했었죠. 언론에 나오기로는 로그북이나 실험노트조차도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 있다는 건 ...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배반포 만들기 단계까지로는 실험 노트가 있기 때문에 만들었다 인정하면서 다만 기록에 따른 배반포 수율이나 사용 난자 수가 다르다고 조사위가 보고서에서 주장하고 있는것을 보면 그 공정까지는 실험노트와 데이타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생물학 연구실험실을 보니까 절차도 까다롭고 조건이 다른 많은 케이스를 반복실험을 하기 때문에 기록하지 않고 기억에 의지해가면서 하는 실험은 성립하지 않겠더군요)

제가 보기에 로그북,실험노트가 없다는 얘기는 배반포 이후 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기록해 둔것이 없다는 것으로 보는게 타당하지 않겠습니까.

Quote:
물론, 말이 7번이 한계지, 실제로는 밤에 기사 몰래 해서 한 3,40 번은 했었죠... - 지금 와서 잡아가진 않겠죠 ?

엄격한 도덕적 잣대에 따르면 연구부정을 저지르셨군요 :twisted: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이럴 필요까지 있었을까.. 싶군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200262&section_id=102&section_id2=249&menu_id=102

Quote:
'황 교수 살려달라' 음독 소동(종합)

이것이 선정적 보도를 일삼는 언론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사자도 정상인 범주에서 좀 벗어난 사람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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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Quote:
물론, 말이 7번이 한계지, 실제로는 밤에 기사 몰래 해서 한 3,40 번은 했었죠... - 지금 와서 잡아가진 않겠죠 ?

엄격한 도덕적 잣대에 따르면 연구부정을 저지르셨군요 :twisted:

무엇이 7번이 한계고 무엇을 밤에 몰래 3,40번씩이나 한 것인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연구원 몸 많이 축났겠다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기도 하고..IVF와 관련이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아잉~:oops:

yglee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물론, 말이 7번이 한계지, 실제로는 밤에 기사 몰래 해서 한 3,40 번은 했었죠... - 지금 와서 잡아가진 않겠죠 ?

황이 난자 수천개를 쓴 것과 같은 상황이군요.

3, 40번의 데이터는 모두 다 논문과 일치하겠죠?

물리학쪽은 생물학쪽과 달리 100%가 아니면 인정 안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_-a

ydhoney의 이미지

ydhoney wrote:
jongwooh wrote:
Quote:
물론, 말이 7번이 한계지, 실제로는 밤에 기사 몰래 해서 한 3,40 번은 했었죠... - 지금 와서 잡아가진 않겠죠 ?

엄격한 도덕적 잣대에 따르면 연구부정을 저지르셨군요 :twisted:

무엇이 7번이 한계고 무엇을 밤에 몰래 3,40번씩이나 한 것인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연구원 몸 많이 축났겠다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기도 하고..IVF와 관련이 있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아잉~:oops:

아..이게 글의 전체를 읽어보니 황우석쪽이나 미즈메디쪽 연구원 얘기가 아니라 악필님 실험에 대한 얘기였군요. 부분발췌 극적상상의 폐혜..=ㅅ=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생물학쪽의 특성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이해하는 대로라면 공정상 배반포는 남을 수는 없습니다. 배반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줄기세포를 만드는 연구를 했기 때문에...
남겨 놨다면, 이런 복잡한 얘기도 없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아예 얼릴 수 없는 거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배반포단계에서 나중을 위해서 하나쯤 얼려놓고 했다면 지금 이럴 때 그 단계의 것을 녹여서 바로 현미경 찍어보면 대충 어떻게든 나올텐데... 쩝.

jongwooh wrote:
Quote:
그래도 남아 있는 데이터 있고, 중간중간 이거 했다.. 고 다 남겨놓고 했었죠. 언론에 나오기로는 로그북이나 실험노트조차도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 있다는 건 ...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배반포 만들기 단계까지로는 실험 노트가 있기 때문에 만들었다 인정하면서 다만 기록에 따른 배반포 수율이나 사용 난자 수가 다르다고 조사위가 보고서에서 주장하고 있는것을 보면 그 공정까지는 실험노트와 데이타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생물학 연구실험실을 보니까 절차도 까다롭고 조건이 다른 많은 케이스를 반복실험을 하기 때문에 기록하지 않고 기억에 의지해가면서 하는 실험은 성립하지 않겠더군요)
제가 보기에 로그북,실험노트가 없다는 얘기는 배반포 이후 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기록해 둔것이 없다는 것으로 보는게 타당하지 않겠습니까.
서울대 조사위 발표에 있듯이 ... 연구노트도 엉망이라는 걸로 봐서는 ... 어쩌면 만들어 놓고도 자기네들도 혼동했을 수도 있을 꺼라는 생각도 듭니다.

jongwooh wrote:
Quote:
물론, 말이 7번이 한계지, 실제로는 밤에 기사 몰래 해서 한 3,40 번은 했었죠... - 지금 와서 잡아가진 않겠죠 ?

엄격한 도덕적 잣대에 따르면 연구부정을 저지르셨군요 :twisted:
안 그래도 몇번 걸려서 자원봉사 8시간짜리를 몇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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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yel wrote:
warpdory wrote:
물론, 말이 7번이 한계지, 실제로는 밤에 기사 몰래 해서 한 3,40 번은 했었죠... - 지금 와서 잡아가진 않겠죠 ?

황이 난자 수천개를 쓴 것과 같은 상황이군요.

3, 40번의 데이터는 모두 다 논문과 일치하겠죠?

물리학쪽은 생물학쪽과 달리 100%가 아니면 인정 안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_-a

3,40번의 데이터는 논문에 쓴 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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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oyel wrote:

물리학쪽은 생물학쪽과 달리 100%가 아니면 인정 안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_-a

인하대 응용물리학과 석사를 나와서 하이닉스 반도체에서 일했던 제 친구 이야기로는 그 랩은 실험할때 결과는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았는데 논문에는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만들어서 내면 교수나 선배가 '노벨상감이군' 이라고 했다 합니다.

황교수를 놀리면서 하는 말도 노벨상도 못타겠군 이라고... 8)

노벨 물리학상이나 생리의학상이 아니라 노벨 문학상 :twisted: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남겨 놨다면, 이런 복잡한 얘기도 없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아예 얼릴 수 없는 거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배반포단계에서 나중을 위해서 하나쯤 얼려놓고 했다면 지금 이럴 때 그 단계의 것을 녹여서 바로 현미경 찍어보면 대충 어떻게든 나올텐데... 쩝.

배반포 단계에서 얼려놔봐야 줄기세포주 제작 공정중 배반포 이후의 과정을 입증할 수 있는건 아니죠. 그리고 보고서에서 인용에서 언급한 대로 배반포를 만든건 조사위에서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황박매장론자들은 보고서대로라면 만들긴 만들었는데 질이 안좋아서 미즈메디에서 내괴를 추출과 배양을 못했으니 역시 황박사 책임이다 그러는 모양인데...

연구 당시 배반포 품질이 안 좋아서 줄기세포주를 만들 수 없는 상태라면 그 배양공정을 책임진 미즈메디쪽에서 그당시 그렇게 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만약 김선종 박사가 그렇게 말했으면 황박사 쪽에서 미즈메디 실력 탓을 하면서 다른 배양기술이 있는 기관하고 손잡았을거고, 추출/배양담당한 연구원은 노성일 이사장한테 욕을 먹고 병원에서 짤릴 위기가 아니었겠느냐 하는게 김어준 총수의 추리란거죠. 뭐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거 자체가 음모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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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 wrote:
그런데 만약 김선종 박사가 그렇게 말했으면 황박사 쪽에서 미즈메디 실력 탓을 하면서 다른 배양기술이 있는 기관하고 손잡았을거고, 추출/배양담당한 연구원은 노성일 이사장한테 욕을 먹고 병원에서 짤릴 위기가 아니었겠느냐 하는게 김어준 총수의 추리란거죠. 뭐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거 자체가 음모론이니까.
더 재미난 음모론을 찾아서 여기저기 뒤적거리는데, 그다지 재미난 게 없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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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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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더 재미난 음모론을 찾아서 여기저기 뒤적거리는데, 그다지 재미난 게 없습니다. 쩝..

그건 너무 눈이 높아서 그런겁니다. 김어준판 음모론 정도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꽤 설득력 있는 편이라고 봅니다.

음모론을 개연성이 충분한 상황중 하나로만 생각하지 않고 유일하게 가능한 사실이라고 치부하는게 황박옹호파의 문제점일뿐인데, 검찰쪽은 일단 모든 사람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입장을 가정하고 접근하기 때문에 저 상황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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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더 재미난 음모론을 찾아서 여기저기 뒤적거리는데, 그다지 재미난 게 없습니다. 쩝..

그건 너무 눈이 높아서 그런겁니다. 김어준판 음모론 정도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꽤 설득력 있는 편이라고 봅니다.

음모론을 개연성이 충분한 상황중 하나로만 생각하지 않고 유일하게 가능한 사실이라고 치부하는게 황박옹호파의 문제점일뿐인데, 검찰쪽은 일단 모든 사람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입장을 가정하고 접근하기 때문에 저 상황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음모론(김어준 버전)의 점수를 주자면 75/100 점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유일하게 가능한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음모론은 20/100 점 이하로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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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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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n wrote:
warpdory wrote:
CY71 wrote:
PD수첩은 정말 미쳤습니다.

방금 전 KBS 9시 뉴스에서 복제소 영롱이도 검사해야한다라고 하는군요. 이젠 확실히 제 정신이 아니라고 봅니다.

의도를 떠나서 순전히 과학자적인 눈으로 본다면 별로 문제될 건 없습니다. - 의도가 불순해서 이상한 쪽으로 몰고간다고 보면 그것도 밑도 끝도 없으니까요.

즉, 관점을 좀 돌려서 '과학'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과학이라는 것은 원래 데카르트의 회의론 -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또 의심해서 더이상 의심할 게 없을 때에야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사실로 인정하는 것 - 에서 그 방법론을 찾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게 과연 데카르트의 회의론이냐, 아니면 뭔가 트집잡기냐 .. 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판명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기회에 아예 다 까발려서 더이상 다른 나라에서도 트집잡을 게 없도록 해버리는 게 속 편할 거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번에 또 다른 곳에서 또 다른 의문점을 가지고 뭐라고 할 꺼 거든요.

염려스러운 것은 조사를 하는 동안 (표면적이든 아니든) 연구가 거의 중단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입니다.

암세포가 아닌 이상, 아무리 좋은 미디엄에서 배양을 한다고 해도 세포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져 갑니다.

이번 한번으로 종교/윤리적 문제가 더 이상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처리가 된다면 황우석 교수는 정말 기회를 잡는거겠지만 "저희나라"에서 잘나가는 이 발목잡기가 한번으로 그칠지 의문입니다.


과학에서는 그걸 발목잡기로 보지 않습니다.
발전을 위한 당연한 과정으로 받아들입니다.
정치/사회분야와는 다릅니다.

어떤 학자라도 오류에 대한 것이든지 의혹에 대한 것이던지 거기에 대해 증명을 해야할 당연한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발목을 잡을 거란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걸 모른척 넘어가는게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겁니다.
이론의 오류에 대한 거라면, 오류를 증명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과학적 수준에 발전이 이루어질 겁니다. 이걸 내버려 두고 가면, 그게 오히려 과학적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죠.
의혹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의혹은 결국 신뢰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과학계에서는 신뢰가 없으면 다른 학자의 협력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이걸 덮어두고 갈경우 오히려 연구에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또한 과학계에서는 의혹과 오류에 대한 의심이 "존재하는" 것이라면, 제기하는 주체에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초등학생이거나, 언론이거나 종교단체이거나 정치인이거나 혹은 연구업적을 깍아내리려고 하는 반대파의 주장이거나 하더라도 전혀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난자매매 같은 문제도 그러한 문제가 표면화 되기 이전에 누군가에게 의해서 문제가 제기되고, 그게 합리적인 토의를 거쳐서 정리가 되었다면, 지난번 난자매매소동과 같은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논문조작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2002년 부터 황박사의 연구에 대한 의혹의 눈길은 많았습니다. 그때 의혹에 대해서 명확히 하고, 그러한 문제를 보완 했다면, 2004/2005 논문조작과 같은 희대의 사기극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며, 황박팀도 나름대로 건전하게 착실히 연구성과를 쌓아가고 있었을 겁니다.
그걸 당장 눈앞에 보일것 같은(사실은 과학적 연구가 눈에 보이는 돈이 되는건 수십년 후의 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익에 눈이 멀어서 무시하고,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쉬쉬하다 터진게 이번 사태이고,
결국 관련 연구분야의 발목을 제대로 잡게 되었습니다.

---
영롱이에 대한 의혹은 MBC이전에도 이미 국내외 여러학자들에 의해서 제기되었었습니다. 그게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표면화 되지 않았고, 2004/2005논문 조작사건으로 수면위로 부상한 것일 뿐입니다.
이렇게 된 마당에는 의혹은 풀고 가는게 국내 관련학계를 위해서도 좋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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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팀의 권대기씨 노트북에서 무언가 나올 것 같습니다. 왜 삭제하고도 모자라서 덮어쓰기 까지 했었을까요 ?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32604&year=2006

Quote:
검찰 "황교수팀 `실험노트' 찾았다"(종합)
[연합뉴스] 2006-01-20 11:02
2005년 5월 이후 연구기록…"조작 의혹 상당 부분 규명 기대" 권대기씨 파일 `덮어씌우기'로 이중삭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이광철 기자 =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권대기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던 중 줄기세포 실험노트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단계에서 황 교수팀의 실험노트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었는데 권 연구원이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실험노트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둬 향후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진행되던 작년 12월 권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지운 파일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여 2005년 5월 이후에 작성된 실험노트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400쪽 분량의 이 실험노트에는 황 교수팀 내 줄기세포팀장이었던 권 연구원이 줄기세포 배양과 관련한 자세한 실험내용을 적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실험노트의 분석을 통해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조작 의혹을 상당 부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후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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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ffnhj의 이미지

바빠서 며칠간 못들어왔다 다시 와보니 글타래의 분위기가 재미있는 음모론을 찾자라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군요. 8)

딴지일보쪽 음모론은 잘 읽어보니 별로 음모스럽지는 않아 보입니다.
어떤 점이 음모스러운지 짚이시는 분들 있으면 한두개씩 올려놓아 안주삼아 봅시다.
술은 셀프.

딴지 총수도 서울대 팀이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의 존재를 확신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네요. 물론 저는 관련 정보를 자세히 공부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순전히 교수/학생간 위치 역학적으로도 서로가 거짓임을 알면서 사기를 지시하고 이행하는 상황은 일어나기 힘들다는 사실로 부터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이지만, 딴지 총수는 대외적으로 벌여 놓기 시작했던 사실들을 고려해서 그렇게 판단하는군요.

그리고 최근에 이 클타래와 관련해서 가장 참을 수 없었던 일은 2000번 글이 제가 며칠 비운 사이에 누군가에 의해 작성되었다는 점입니다. :evil:

warpdory의 이미지

ffnhj wrote:
그리고 최근에 이 클타래와 관련해서 가장 참을 수 없었던 일은 2000번 글이 제가 며칠 비운 사이에 누군가에 의해 작성되었다는 점입니다. :evil:
3000 번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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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황우석팀의 권대기씨 노트북에서 무언가 나올 것 같습니다. 왜 삭제하고도 모자라서 덮어쓰기 까지 했었을까요 ?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32604&year=2006

Quote:
검찰 "황교수팀 `실험노트' 찾았다"(종합)
[연합뉴스] 2006-01-20 11:02
2005년 5월 이후 연구기록…"조작 의혹 상당 부분 규명 기대" 권대기씨 파일 `덮어씌우기'로 이중삭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이광철 기자 =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권대기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던 중 줄기세포 실험노트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단계에서 황 교수팀의 실험노트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었는데 권 연구원이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실험노트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둬 향후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진행되던 작년 12월 권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지운 파일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여 2005년 5월 이후에 작성된 실험노트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400쪽 분량의 이 실험노트에는 황 교수팀 내 줄기세포팀장이었던 권 연구원이 줄기세포 배양과 관련한 자세한 실험내용을 적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실험노트의 분석을 통해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조작 의혹을 상당 부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후략 ...


의대가 자기 노트 보는게 싫었나보죠. :-)
warpdory의 이미지

ydhoney wrote:
warpdory wrote:
황우석팀의 권대기씨 노트북에서 무언가 나올 것 같습니다. 왜 삭제하고도 모자라서 덮어쓰기 까지 했었을까요 ?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32604&year=2006

Quote:
검찰 "황교수팀 `실험노트' 찾았다"(종합)
[연합뉴스] 2006-01-20 11:02
2005년 5월 이후 연구기록…"조작 의혹 상당 부분 규명 기대" 권대기씨 파일 `덮어씌우기'로 이중삭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이광철 기자 =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권대기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던 중 줄기세포 실험노트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단계에서 황 교수팀의 실험노트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었는데 권 연구원이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실험노트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둬 향후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진행되던 작년 12월 권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지운 파일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여 2005년 5월 이후에 작성된 실험노트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400쪽 분량의 이 실험노트에는 황 교수팀 내 줄기세포팀장이었던 권 연구원이 줄기세포 배양과 관련한 자세한 실험내용을 적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실험노트의 분석을 통해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조작 의혹을 상당 부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후략 ...


의대가 자기 노트 보는게 싫었나보죠. :-)
혹시 얏옹 ?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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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음모론(김어준 버전)의 점수를 주자면 75/100 점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유일하게 가능한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음모론은 20/100 점 이하로 주고 있습니다.

김어준 보고서에 C+ 학점 주다 파문.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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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ydhoney wrote:
warpdory wrote:
황우석팀의 권대기씨 노트북에서 무언가 나올 것 같습니다. 왜 삭제하고도 모자라서 덮어쓰기 까지 했었을까요 ?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32604&year=2006

Quote:
검찰 "황교수팀 `실험노트' 찾았다"(종합)
[연합뉴스] 2006-01-20 11:02
2005년 5월 이후 연구기록…"조작 의혹 상당 부분 규명 기대" 권대기씨 파일 `덮어씌우기'로 이중삭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이광철 기자 =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권대기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던 중 줄기세포 실험노트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단계에서 황 교수팀의 실험노트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었는데 권 연구원이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실험노트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둬 향후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진행되던 작년 12월 권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지운 파일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여 2005년 5월 이후에 작성된 실험노트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400쪽 분량의 이 실험노트에는 황 교수팀 내 줄기세포팀장이었던 권 연구원이 줄기세포 배양과 관련한 자세한 실험내용을 적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실험노트의 분석을 통해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조작 의혹을 상당 부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후략 ...


의대가 자기 노트 보는게 싫었나보죠. :-)
혹시 얏옹 ? 때문에 ?

대부분 노트라잖아요. ;)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음모론(김어준 버전)의 점수를 주자면 75/100 점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유일하게 가능한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음모론은 20/100 점 이하로 주고 있습니다.

김어준 보고서에 C+ 학점 주다 파문.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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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ydhoney wrote:
warpdory wrote:
ydhoney wrote:
warpdory wrote:
황우석팀의 권대기씨 노트북에서 무언가 나올 것 같습니다. 왜 삭제하고도 모자라서 덮어쓰기 까지 했었을까요 ?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32604&year=2006

Quote:
검찰 "황교수팀 `실험노트' 찾았다"(종합)
[연합뉴스] 2006-01-20 11:02
2005년 5월 이후 연구기록…"조작 의혹 상당 부분 규명 기대" 권대기씨 파일 `덮어씌우기'로 이중삭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이광철 기자 =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권대기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던 중 줄기세포 실험노트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단계에서 황 교수팀의 실험노트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었는데 권 연구원이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실험노트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둬 향후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진행되던 작년 12월 권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지운 파일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여 2005년 5월 이후에 작성된 실험노트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400쪽 분량의 이 실험노트에는 황 교수팀 내 줄기세포팀장이었던 권 연구원이 줄기세포 배양과 관련한 자세한 실험내용을 적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실험노트의 분석을 통해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조작 의혹을 상당 부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후략 ...


의대가 자기 노트 보는게 싫었나보죠. :-)
혹시 얏옹 ? 때문에 ?

대부분 노트라잖아요. ;)
그럼 얏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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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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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jongwooh wrote:
gnoyel wrote:

물리학쪽은 생물학쪽과 달리 100%가 아니면 인정 안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_-a

인하대 응용물리학과 석사를 나와서 하이닉스 반도체에서 일했던 제 친구 이야기로는 그 랩은 실험할때 결과는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았는데 논문에는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만들어서 내면 교수나 선배가 '노벨상감이군' 이라고 했다 합니다.

황교수를 놀리면서 하는 말도 노벨상도 못타겠군 이라고... 8)

노벨 물리학상이나 생리의학상이 아니라 노벨 문학상 :twisted:

물리가 왜.. 100%라야되죠?
전자의 분포도 확률적으로 분포하는데..
가능하다는것은 가능하다는그자체로 받아들여지죠..

물리학적으로봐도 인간이 벽을통과하는것도 100%불가능한건아니죠..

물리든 생물학이든 가능하다는 그자체만으로도 의미는 가진다고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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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dream4의 이미지

warpdory wrote:
황우석팀의 권대기씨 노트북에서 무언가 나올 것 같습니다. 왜 삭제하고도 모자라서 덮어쓰기 까지 했었을까요 ?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32604&year=2006

Quote:
검찰 "황교수팀 `실험노트' 찾았다"(종합)
[연합뉴스] 2006-01-20 11:02
2005년 5월 이후 연구기록…"조작 의혹 상당 부분 규명 기대" 권대기씨 파일 `덮어씌우기'로 이중삭제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이광철 기자 = `줄기세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권대기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던 중 줄기세포 실험노트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단계에서 황 교수팀의 실험노트가 없다는 점이 지적됐었는데 권 연구원이 삭제한 파일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실험노트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둬 향후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가 진행되던 작년 12월 권 연구원이 자신의 노트북컴퓨터에서 지운 파일에 대한 복구작업을 벌여 2005년 5월 이후에 작성된 실험노트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400쪽 분량의 이 실험노트에는 황 교수팀 내 줄기세포팀장이었던 권 연구원이 줄기세포 배양과 관련한 자세한 실험내용을 적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실험노트의 분석을 통해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조작 의혹을 상당 부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후략 ...


ㅎㅎ
요즘엔 음모론이 대세니까..
저도 재미삼아서 음모론을 만들어 보자면..
사실 권대기는 그동안 여론의 화살에서도 한발 비켜나 있었고,
황박의 공격도 받지않았습니다. 뭐라고 해야 하나.. 베리어라고 해야 하나 ? 황박사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죠.
묘한 방어막같은게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1. 권대기 연구원의 노트에 줄기세포확립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가 있을 확률
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노트 숨길필요가 전혀 없는 거죠.
황박은 자신의 결백함을 보이게 되는 거고, 권대기 연구원은 어차피 황박사팀의 연구원으로써 황박사의 결백으로 살아남는게 훨씬 더 좋으니까요.

2. 권대기 연구원을 황박사가 공격하지 않은 이유는 ?
알려진 사실대로 황박팀에서 연구에 제대로 참여한 사람은 3너명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중 권대기 연구원은 미즈메디의 배양기술을 전수받으면서 배양쪽에 실무책임자라고 할만합니다.
어떻게 보면 문제의 핵심을 가지고 있다고 할만한데, 그렇기 때문에 보호한게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3. 그렇다면 권대기 연구원이 황박사에게 유리한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 진즉에 공개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조사위에도 공개하지 않았고, 어떤 언론에도 공개하지 않았으며, 검사에 압수되기 전에 오히려 데이터에 대한 인멸을 시도 했다.

4. 권대기 연구원이 스스로 조작을 했을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의 기술수준을 봐서는 미즈메디 연구원의 도움이나 묵인 없이는 조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할 수 있다.

결론 1.
해서 권대기 연구원의 노트에는 황박사에게 대단히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에 도달하게 됩니다.
흠 이건 추측일 뿐이지 음모론은 아닌가요 ?

결론 2. 미즈메디의 적극적인 협조아래에 권대기연구원이 논문을 조작했을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구노트에 분명히 권대기연구원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을 것이니, 압수되기 전에 삭제를 시도했다라고 볼 수 있죠.
그러나 여기에 문제가 있는데, 그렇다면 굳이 연구노트를 남길 필요가 있었나 하는 겁니다. 아시다 시피, 2005논문은 물론이고, 스누피, 영롱이, 2004논문 어느 것에도 연구와 관련된 노트, 제대로된 셈플이 남아있지 않않습니다. 황박사가 인간토네이도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와중에 권대기 연구원이 미즈메디의 협조아래 조작된 실험을 하면서, 그 결과를 연구노트에 남겼을 거라고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가 없습니다.

연구노트 자체를 조작해서 연구노트에는 "성공적으로 실험이 이루어진 걸로 기록하고" 이걸 근거로 황박사를 속이지 않았느냐라는 추측을 할 수도 있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황박사는 권대기 연구원이 연구노트를 가지고 있다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건 진정한 음모론이라 할 수 있지만, 음모론 자체에 모순점이 좀 많죠.

--
흠 저는 결론 1인거 같은 생각입니다.. 후후

yglee의 이미지

warpdory wrote: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음모론(김어준 버전)의 점수를 주자면 75/100 점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유일하게 가능한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음모론은 20/100 점 이하로 주고 있습니다.

김어준 보고서에 C+ 학점 주다 파문.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A+ 입니다.

학점은 교수 맘입니다. -0-

저희 학부는 중요한 과목은 2번, 3번씩 들어야된다라는 이유로 교수님들이 F를 상당히 즐겨 쓰시죠. ㅜ.ㅜ

과거에는 재적생이 너무 많이 나와서 교육부 감사도 받았다고 하더군요. -_-;;;;;

warpdory의 이미지

gnoyel wrote:
warpdory wrote: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음모론(김어준 버전)의 점수를 주자면 75/100 점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유일하게 가능한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음모론은 20/100 점 이하로 주고 있습니다.

김어준 보고서에 C+ 학점 주다 파문.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A+ 입니다.
학점은 교수 맘입니다. -0-

저희 학부는 중요한 과목은 2번, 3번씩 들어야된다라는 이유로 교수님들이 F를 상당히 즐겨 쓰시죠. ㅜ.ㅜ

과거에는 재적생이 너무 많이 나와서 교육부 감사도 받았다고 하더군요. -_-;;;;;

제가 강사였으므로 제가 성적을 매겼습니다. ^^;
- 상대평가이지만, 60점 이하는 과락으로 F 주는 걸 심각하게 검토중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서울대가 슬슬 징계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22333&office_id=001&article_id=0001200991&section_id=8&group_id=65

Quote:
`논문조작' 연루교수 7명 중징계방침(1보)

[연합뉴스 2006-01-20 15:27]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대는 20일 줄기세포 논문 조작사건에 연루된 소속 교수 7명 전원에 대해 중징계 방침을 세우고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 일반징계위원회에 황우석, 이병천, 강성근, 이창규, 문신용, 안규리, 백선하 교수 등 7명에 대한 징계의결요구서를 제출하고 중징계를 권고했다.

정 총장은 이와 함께 황우석 교수의 석좌교수직을 면했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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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na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서울대가 슬슬 징계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Quote:
`논문조작' 연루교수 7명 중징계방침(1보)

서울대가 너무 발빠르게 움직이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황교수및 몇몇 교수들이 혐의없음으로 나온다면...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warpdory의 이미지

htna wrote:
warpdory wrote:
서울대가 슬슬 징계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Quote:
`논문조작' 연루교수 7명 중징계방침(1보)

서울대가 너무 발빠르게 움직이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황교수및 몇몇 교수들이 혐의없음으로 나온다면...
제가 보기에는 검찰조사와는 별도로 논문조작에 대한 것으로 징계에 들어가는 걸로 보입니다.
2005년도 논문이 조작으로 드러났으니 일단 거기에 연루된 교수들은 어떻게든 책임을 져야겠지요. 2004년도 논문도 비슷하게 갈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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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htna wrote:
warpdory wrote:
서울대가 슬슬 징계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Quote:
`논문조작' 연루교수 7명 중징계방침(1보)

서울대가 너무 발빠르게 움직이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황교수및 몇몇 교수들이 혐의없음으로 나온다면...
논문조작한건 사실입니다.
그것에 대한 징계이기때문에 검찰과는 관계없습니다.
안용열의 이미지

htna wrote:
warpdory wrote:
서울대가 슬슬 징계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Quote:
`논문조작' 연루교수 7명 중징계방침(1보)

서울대가 너무 발빠르게 움직이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황교수및 몇몇 교수들이 혐의없음으로 나온다면...

혐의없음으로 나와도 별 영향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으로도 이미 학계에서는 파문당한 셈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김선종이 삽질을 했다고 나오는군요.
자 계속 까발려 봅시다.
클라라라는 이름을 가진 외국 남성을 여성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36043&year=2006

Quote:
[단독]검찰,‘김선종 바꿔치기’ 결정적 증거 확보… 남자 줄기세포,여자로 바뀌어

[쿠키 사회]○…황우석 서울대 교수 연구팀의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황 교수팀 연구원들을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미국 피츠버그대 김선종 연구원이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한 결정적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검찰은 황 교수팀이 당초 남성(XY) 줄기세포라고 보고했던 4번 줄기세포는 지난해 11월 연구팀 자체조사와 서울대 조사위의 DNA 지문분석 결과 성별이 모두 여성(XX)으로 판별된 경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황 교수팀 연구원들은 검찰 조사과정에서 실제 4번 줄기세포의 체세포 공여자는 ‘남자’였다는 사실을 최초로 공개하고 “이 체세포를 이용해 수립한 줄기세포의 성별이 여자로 바뀐 것은 김선종 연구원이 배양 과정에서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한 결정적 증거”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황 교수팀 관계자는 “4번 줄기세포의 체세포 공여자는 ‘클라라’라는 여성 이름을 가진 외국인 남성이었다”며 “연구팀은 그러나 김 연구원에게 배반포를 넘겨줄 당시 체세포 공여자 이름만 말해줬을 뿐 성별은 알려주지 않아 김 연구원이 바꿔치기 과정에서 여자로 착각하고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국과수의 분석 결과에서는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 2번과 7번이 섞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 외 8번과 13번 줄기세포도 조사결과 성별이 뒤바뀌어 있으나 조사위는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연구원들은 김 연구원의 줄기세포 배양 능력 부족을 바꿔치기의 결정적 이유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연구원은 줄기세포 배양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연수를 떠나고 싶었지만 배양하던 줄기세포가 죽자 이를 미즈메디의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꿔치기 했다는 것이다.

황 교수팀 관계자들은 검찰 조사에서 “김 연구원은 오염 위험을 이유로 연구팀이 줄기세포를 관찰하지 못하게 했다”며 “김 연구원이 미즈메디에서 준비해온 배양용지에 미리 수정란 줄기세포를 이식해 오는 방법으로 줄기세포 바꿔치기 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 관계자는 “보다 명확한 정황 증거를 잡기위해 이 같은 사실은 조사위에 보고되지 않았다”며 “김 연구원이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완성되기도 전에 미국의 10여 개 대학에 연수지원서를 보낸 것도 조작 사실이 탄로 나기 전에 서둘러 떠나려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씨는 “줄기세포 바꿔치기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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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내이럴줄알았다.. 김선종이 바꿔치기 했다는게 다들통났네요..
진짜 못된짓한사람 이제 다들통났네요...바꿔치기해놓고 이걸황교수에게 뒤집어씌우려한죄... 어찌해야할지...
그로인한 황교수완전파멸을 비롯한 우리나라 허브계획이 완전무산된 이사태를 어찌해야할지..

http://news.media.daum.net/edition/affairs/200601/20/kukinews/v11456160.html

아직도 바꿔치기 주장하는 황교수가 그짓말한다고 하실분 계신지..

이제 황교수가 구라쟁이라고 모함하시던분들좀 반성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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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의 이미지

ㅡ,.ㅡ;; wrote:
내이럴줄알았다.. 김선종이 바꿔치기 했다는게 다들통났네요..
진짜 못된짓한사람 이제 다들통났네요...바꿔치기해놓고 이걸황교수에게 뒤집어씌우려한죄... 어찌해야할지...
그로인한 황교수완전파멸을 비롯한 우리나라 허브계획이 완전무산된 이사태를 어찌해야할지..

http://news.media.daum.net/edition/affairs/200601/20/kukinews/v11456160.html

아직도 바꿔치기 주장하는 황교수가 그짓말한다고 하실분 계신지..

이제 황교수가 구라쟁이라고 모함하시던분들좀 반성좀하시길..

일단 황교수가 및 기타 교수급 서울대 연구자들이 구라쟁이가 아니라도 위조데이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징계를 당할 것은 사실이고...(그게 파면이 될지 보직해임이 될지 감봉이 될지 뭐가 될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이건 검찰 언론플레이일수도 있으니 최종결과를 지켜봅시다. 근데 남자 이름이 '클라라'라... :o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gongchoo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김선종이 삽질을 했다고 나오는군요.
자 계속 까발려 봅시다.
클라라라는 이름을 가진 외국 남성을 여성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36043&year=2006

Quote:
[단독]검찰,‘김선종 바꿔치기’ 결정적 증거 확보… 남자 줄기세포,여자로 바뀌어

[쿠키 사회]○…황우석 서울대 교수 연구팀의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황 교수팀 연구원들을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미국 피츠버그대 김선종 연구원이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한 결정적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검찰은 황 교수팀이 당초 남성(XY) 줄기세포라고 보고했던 4번 줄기세포는 지난해 11월 연구팀 자체조사와 서울대 조사위의 DNA 지문분석 결과 성별이 모두 여성(XX)으로 판별된 경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황 교수팀 연구원들은 검찰 조사과정에서 실제 4번 줄기세포의 체세포 공여자는 ‘남자’였다는 사실을 최초로 공개하고 “이 체세포를 이용해 수립한 줄기세포의 성별이 여자로 바뀐 것은 김선종 연구원이 배양 과정에서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한 결정적 증거”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황 교수팀 관계자는 “4번 줄기세포의 체세포 공여자는 ‘클라라’라는 여성 이름을 가진 외국인 남성이었다”며 “연구팀은 그러나 김 연구원에게 배반포를 넘겨줄 당시 체세포 공여자 이름만 말해줬을 뿐 성별은 알려주지 않아 김 연구원이 바꿔치기 과정에서 여자로 착각하고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국과수의 분석 결과에서는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 2번과 7번이 섞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 외 8번과 13번 줄기세포도 조사결과 성별이 뒤바뀌어 있으나 조사위는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연구원들은 김 연구원의 줄기세포 배양 능력 부족을 바꿔치기의 결정적 이유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연구원은 줄기세포 배양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연수를 떠나고 싶었지만 배양하던 줄기세포가 죽자 이를 미즈메디의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꿔치기 했다는 것이다.

황 교수팀 관계자들은 검찰 조사에서 “김 연구원은 오염 위험을 이유로 연구팀이 줄기세포를 관찰하지 못하게 했다”며 “김 연구원이 미즈메디에서 준비해온 배양용지에 미리 수정란 줄기세포를 이식해 오는 방법으로 줄기세포 바꿔치기 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 관계자는 “보다 명확한 정황 증거를 잡기위해 이 같은 사실은 조사위에 보고되지 않았다”며 “김 연구원이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완성되기도 전에 미국의 10여 개 대학에 연수지원서를 보낸 것도 조작 사실이 탄로 나기 전에 서둘러 떠나려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씨는 “줄기세포 바꿔치기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그런데 검찰 관계자의 말은 없고... 좌다 연구팀 관계자의 말들만 인용한 것이군요...

쇠고기의 힘일까요... :D

-----------------------
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warpdory의 이미지

gongchoo wrote:
warpdory wrote:
김선종이 삽질을 했다고 나오는군요.
자 계속 까발려 봅시다.
클라라라는 이름을 가진 외국 남성을 여성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36043&year=2006

Quote:
[단독]검찰,‘김선종 바꿔치기’ 결정적 증거 확보… 남자 줄기세포,여자로 바뀌어

[쿠키 사회]○…황우석 서울대 교수 연구팀의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황 교수팀 연구원들을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미국 피츠버그대 김선종 연구원이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한 결정적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검찰은 황 교수팀이 당초 남성(XY) 줄기세포라고 보고했던 4번 줄기세포는 지난해 11월 연구팀 자체조사와 서울대 조사위의 DNA 지문분석 결과 성별이 모두 여성(XX)으로 판별된 경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황 교수팀 연구원들은 검찰 조사과정에서 실제 4번 줄기세포의 체세포 공여자는 ‘남자’였다는 사실을 최초로 공개하고 “이 체세포를 이용해 수립한 줄기세포의 성별이 여자로 바뀐 것은 김선종 연구원이 배양 과정에서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한 결정적 증거”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황 교수팀 관계자는 “4번 줄기세포의 체세포 공여자는 ‘클라라’라는 여성 이름을 가진 외국인 남성이었다”며 “연구팀은 그러나 김 연구원에게 배반포를 넘겨줄 당시 체세포 공여자 이름만 말해줬을 뿐 성별은 알려주지 않아 김 연구원이 바꿔치기 과정에서 여자로 착각하고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국과수의 분석 결과에서는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 2번과 7번이 섞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 외 8번과 13번 줄기세포도 조사결과 성별이 뒤바뀌어 있으나 조사위는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연구원들은 김 연구원의 줄기세포 배양 능력 부족을 바꿔치기의 결정적 이유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연구원은 줄기세포 배양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연수를 떠나고 싶었지만 배양하던 줄기세포가 죽자 이를 미즈메디의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꿔치기 했다는 것이다.

황 교수팀 관계자들은 검찰 조사에서 “김 연구원은 오염 위험을 이유로 연구팀이 줄기세포를 관찰하지 못하게 했다”며 “김 연구원이 미즈메디에서 준비해온 배양용지에 미리 수정란 줄기세포를 이식해 오는 방법으로 줄기세포 바꿔치기 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 관계자는 “보다 명확한 정황 증거를 잡기위해 이 같은 사실은 조사위에 보고되지 않았다”며 “김 연구원이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완성되기도 전에 미국의 10여 개 대학에 연수지원서를 보낸 것도 조작 사실이 탄로 나기 전에 서둘러 떠나려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씨는 “줄기세포 바꿔치기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그런데 검찰 관계자의 말은 없고... 좌다 연구팀 관계자의 말들만 인용한 것이군요...

쇠고기의 힘일까요... :D

제가 현재 대충 세우고 있는 음모론에 의하면 김선종은 바꿔치기하고, 권대기나 그 위의 강성근은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다.' 라고 묵인하고 최종적으로 황우석이 승인하고 실험했을 가능성이 높다. 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음모론'이죠.
기다려보는 거죠. 슬슬 검찰에서 무언가 밝히고 있는 것 같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gongchoo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제가 현재 대충 세우고 있는 음모론에 의하면 김선종은 바꿔치기하고, 권대기나 그 위의 강성근은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다.' 라고 묵인하고 최종적으로 황우석이 승인하고 실험했을 가능성이 높다. 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음모론'이죠.
기다려보는 거죠. 슬슬 검찰에서 무언가 밝히고 있는 것 같군요.

음모론이라기 보단... 제가 짐작하는 바로는

주범 ☞☞ 황,문,안,노,윤
준주범 ☞ 강,이
종범 ☞☞ 박,김,권,수

현재 문은 포커스 안으로 들어오고 있고, 안,이는 상당히 벗어나 있는 상태. 강은 경계에서 오락가락...

박,김은 도마뱀 꼬리. 권도 언제 그렇게 될지 모르고... 수는 충성을 맹세한 공동 운명체...

마치 '오리엔탈 특급 살인사건'과 같이 엇갈리고 복잡해보이지만... 사실은 모두가 공범...

단지 서로가 서로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주지 않고 책임을 떠넘기기 바쁘다는 게 다른 점... 

입니다.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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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혹시라도 황교수및 몇몇 교수들이 혐의없음으로 나온다면...

검찰이 수사하는 것은 '줄기세포바꿔치기' 수사이고, 황교수가
징계를 받는 것은 '논문조작'에 관한 것인데, 두개가 무슨 관련이
있지요?

A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으므로 B가 논문조작을 한것이 아니다.
이건지요? 완전히 열차와 고등어의 관계이군요. 요즘은 논술에서
저런 인과관계를 가르치는 것인지...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ㅡ,.ㅡ;;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혹시라도 황교수및 몇몇 교수들이 혐의없음으로 나온다면...

검찰이 수사하는 것은 '줄기세포바꿔치기' 수사이고, 황교수가
징계를 받는 것은 '논문조작'에 관한 것인데, 두개가 무슨 관련이
있지요?

A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으므로 B가 논문조작을 한것이 아니다.
이건지요? 완전히 열차와 고등어의 관계이군요. 요즘은 논술에서
저런 인과관계를 가르치는 것인지...

당연한것 아닐까요.. 바꿔치기한늠이 논문조작한것이지 속은사람이 조작한것일까요..
속은것이 죄라고 뒤집어쒸울수는 없지요..엄연히 피해자입니다.


----------------------------------------------------------------------------

logout의 이미지

ㅡ,.ㅡ;; wrote:
MyCluster wrote:
Quote:
혹시라도 황교수및 몇몇 교수들이 혐의없음으로 나온다면...

검찰이 수사하는 것은 '줄기세포바꿔치기' 수사이고, 황교수가
징계를 받는 것은 '논문조작'에 관한 것인데, 두개가 무슨 관련이
있지요?

A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으므로 B가 논문조작을 한것이 아니다.
이건지요? 완전히 열차와 고등어의 관계이군요. 요즘은 논술에서
저런 인과관계를 가르치는 것인지...

당연한것 아닐까요.. 바꿔치기한늠이 논문조작한것이지 속은사람이 조작한것일까요..
속은것이 죄라고 뒤집어쒸울수는 없지요..엄연히 피해자입니다.

아.. 정말. 거짓으로 판명난 논문이 있습니다. 그 책임은 누가 지나요? 당연히 그 논문에 이름이 올라간 제 1저자부터 줄줄이 사탕으로 지는 것 아닌가요? 여기에 검찰 수사 결과가 무슨 연관이 있나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ㅡ,.ㅡ;;의 이미지

logout wrote:
ㅡ,.ㅡ;; wrote:
MyCluster wrote:
Quote:
혹시라도 황교수및 몇몇 교수들이 혐의없음으로 나온다면...

검찰이 수사하는 것은 '줄기세포바꿔치기' 수사이고, 황교수가
징계를 받는 것은 '논문조작'에 관한 것인데, 두개가 무슨 관련이
있지요?

A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으므로 B가 논문조작을 한것이 아니다.
이건지요? 완전히 열차와 고등어의 관계이군요. 요즘은 논술에서
저런 인과관계를 가르치는 것인지...

당연한것 아닐까요.. 바꿔치기한늠이 논문조작한것이지 속은사람이 조작한것일까요..
속은것이 죄라고 뒤집어쒸울수는 없지요..엄연히 피해자입니다.

아.. 정말. 거짓으로 판명난 논문이 있습니다. 그 책임은 누가 지나요? 당연히 그 논문에 이름이 올라간 제 1저자부터 줄줄이 사탕으로 지는 것 아닌가요? 여기에 검찰 수사 결과가 무슨 연관이 있나요?

무슨소리신지.. 검찰수가결과가 연관도 없는데 검찰은 할일없이 수사한단 말씀이세요?
또, 누가책임지다니요.. 바꿔치기한 범인이 책임져야지요..

그리고 짜장면 어디에 배달하라고 시켰더니.. 배달하는넘이 중간에서 먹고 날랐습니다.
손님이 짜장면집에 전화걸어 왜안주냐고 욕해뎄습니다.
누가 사기꾼(도둑놈)인가요?


----------------------------------------------------------------------------

neonrain의 이미지

ㅡ,.ㅡ;; wrote:
logout wrote:
ㅡ,.ㅡ;; wrote:
MyCluster wrote:
Quote:
혹시라도 황교수및 몇몇 교수들이 혐의없음으로 나온다면...

검찰이 수사하는 것은 '줄기세포바꿔치기' 수사이고, 황교수가
징계를 받는 것은 '논문조작'에 관한 것인데, 두개가 무슨 관련이
있지요?

A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으므로 B가 논문조작을 한것이 아니다.
이건지요? 완전히 열차와 고등어의 관계이군요. 요즘은 논술에서
저런 인과관계를 가르치는 것인지...

당연한것 아닐까요.. 바꿔치기한늠이 논문조작한것이지 속은사람이 조작한것일까요..
속은것이 죄라고 뒤집어쒸울수는 없지요..엄연히 피해자입니다.

아.. 정말. 거짓으로 판명난 논문이 있습니다. 그 책임은 누가 지나요? 당연히 그 논문에 이름이 올라간 제 1저자부터 줄줄이 사탕으로 지는 것 아닌가요? 여기에 검찰 수사 결과가 무슨 연관이 있나요?

무슨소리신지.. 검찰수가결과가 연관도 없는데 검찰은 할일없이 수사한단 말씀이세요?
또, 누가책임지다니요.. 바꿔치기한 범인이 책임져야지요..

그리고 짜장면 어디에 배달하라고 시켰더니.. 배달하는넘이 중간에서 먹고 날랐습니다.
손님이 짜장면집에 전화걸어 왜안주냐고 욕해뎄습니다.
누가 사기꾼(도둑놈)인가요?

Quote:
서울대 조사 결과에 대해 논문의 허위 데이터는 사실이며 내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모두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Quote:
처녀생식을 유도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박종혁 연구원이나 유영준 연구원 등이 나와 강성근 교수를 완전히 속이고 조작 자료를 냈는 것으로 봅니다. 나는 이를 다시 검증했어야 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도록 하겠습니다.

Quote:
이번 파문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요청을 했지만 검찰 조사를 받게된 모든 연구원들에게 용서를 빕니다.

위 인용은 황교수가 얼마전 기자회견에서 한 말입니다. 스스로 팀내의 일은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황교수가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했으니 황교수님을 믿으셔야죠. :twisted:
말단 전/의경의 문제로 경찰청장이 사퇴하는 세상입니다. 논문 제1 저자가 책임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htna의 이미지

neonrain wrote:
Quote:
서울대 조사 결과에 대해 논문의 허위 데이터는 사실이며 내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모두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Quote:
처녀생식을 유도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박종혁 연구원이나 유영준 연구원 등이 나와 강성근 교수를 완전히 속이고 조작 자료를 냈는 것으로 봅니다. 나는 이를 다시 검증했어야 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도록 하겠습니다.

Quote:
이번 파문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요청을 했지만 검찰 조사를 받게된 모든 연구원들에게 용서를 빕니다.

그러니 황교수가 훌륭한것 아닌가요.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보통사람 같았으면, 누가 잘못했으므로 나는 잘못 없다.
라고 했을텐데요...
굳이 이런 청렴한사람을 죄인으로 몰아씌워두 되는건지...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neonrain의 이미지

htna wrote:
neonrain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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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사 결과에 대해 논문의 허위 데이터는 사실이며 내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모두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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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생식을 유도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박종혁 연구원이나 유영준 연구원 등이 나와 강성근 교수를 완전히 속이고 조작 자료를 냈는 것으로 봅니다. 나는 이를 다시 검증했어야 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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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문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요청을 했지만 검찰 조사를 받게된 모든 연구원들에게 용서를 빕니다.

그러니 황교수가 훌륭한것 아닌가요.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보통사람 같았으면, 누가 잘못했으므로 나는 잘못 없다.
라고 했을텐데요...
굳이 이런 청렴한사람을 죄인으로 몰아씌워두 되는건지...

황교수가 훌륭한지 청렴한지는 부수적인 문제지요. 황교수가 훌륭한 사람이고 청렴한 사람이라고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이사건의 본질이되는 바탕은 *과학*이고 과학은 *사실*에 기초합니다. 사실이 조작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불거지는 것이죠. 황교수가 실제로는 하나도 안 청렴하고 도덕적으로도 개판 오분전인 사람이라고 해도 논문에 밝힌 *사실*이 진실하다면 논문의 가치는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사실이 논문저자의 개인적인 성품에 좌우되지 않으니깐요. 논문은 과학적 진실성으로 판단하는 것이지 논문저자의 성품으로 판단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황교수가 실제로 청렴하고 남의 잘못을 스스로 책임지는 등의 신과 동등한 인격을 가지고 있다고 사실을 왜곡한 것에대한 면죄부가 되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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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na wrote:
neonrain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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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사 결과에 대해 논문의 허위 데이터는 사실이며 내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모두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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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생식을 유도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박종혁 연구원이나 유영준 연구원 등이 나와 강성근 교수를 완전히 속이고 조작 자료를 냈는 것으로 봅니다. 나는 이를 다시 검증했어야 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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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문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요청을 했지만 검찰 조사를 받게된 모든 연구원들에게 용서를 빕니다.

그러니 황교수가 훌륭한것 아닌가요.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보통사람 같았으면, 누가 잘못했으므로 나는 잘못 없다.
라고 했을텐데요...
굳이 이런 청렴한사람을 죄인으로 몰아씌워두 되는건지...

글쎄요. 뭐 청렴하다거나 훌륭하다는 수식어를 붙일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황교수가 지금까지 드러난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는 모습은
일관되게 보여 주었죠. 윤리 문제가 불거졌을때 줄기세포허브소장직을
사퇴하고, 논문 조작이 드러났을때 교수직 사퇴를 먼저 밝힌 것은
적절한 처신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청와대에 박기영 보좌관이 사퇴
의사를 흘려 놓고도 여전히 자리를 차고 있으며 청와대는 사퇴서가
정식 접수될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모습이나 미즈메디쪽
관련자중에 사퇴 의사를 밝힌 사람이 전혀 없다는 점, 그리고
취재 윤리 문제가 불거진 MBC에서 해당 피디들을 한달 감봉이라는
징계로 때우고 그 피디들이 여세를 몰아 피디수첩 2탄 3탄으로
이어가며 그네들의 승전보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가 차죠...

사실은 여기에 서울대의 황우석 교수직 자진 사퇴 불가 통보가
훌륭하다는 수식어를 들을만 합니다. 즉, 서울대의 얘기는
황교수가 교수직 자진 사퇴로 논문 조작과 관련된 모든 책임을
통감할 수 없다는 부분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 당신은
책임질 부분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자진 사퇴할 권리조차 없으며
조사위 결과가 나오면 그에 근거에 책임 추궁을 한 다음
그에 상응한 처벌을 받아야 그나마 자진 사퇴의 권리라도
주장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책임 추궁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지요. 박기영 보좌관의 사퇴서가 정식 접수되면
사퇴를 받아들이겠다는 청와대의 입장은 이에 비하면 정말
부끄러워서 낯을 가리지 못할 수준의 책임 추궁이지요. 이제 여러
신문의 사설에서까지 박기영씨 문제를 직접 거론해도 조용히 버티고
있는 청와대는 도데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황우석 교수는 거의 파면이라는 불명예 조치를 당할 것이 확실시
되며 그렇지 않더라도 자진 사퇴라는 선택은 100% 물건너
간 것이 확실합니다. 또 그렇게 되는 것이 제대로 책임을
추궁하고 전범을 통해 학계의 기강을 세우는 것이구요.
어쨌거나, 황우석 교수가 드러난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는 모습은
상당한 일관성을 보여 주고 있다는 부분은 그나마 이번 황박
사태(?)에서 다행스러운 부분이지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안용열의 이미지

htna wrote:
neonrain wrote:
Quote:
서울대 조사 결과에 대해 논문의 허위 데이터는 사실이며 내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모두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Quote:
처녀생식을 유도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박종혁 연구원이나 유영준 연구원 등이 나와 강성근 교수를 완전히 속이고 조작 자료를 냈는 것으로 봅니다. 나는 이를 다시 검증했어야 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도록 하겠습니다.

Quote:
이번 파문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요청을 했지만 검찰 조사를 받게된 모든 연구원들에게 용서를 빕니다.

그러니 황교수가 훌륭한것 아닌가요.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보통사람 같았으면, 누가 잘못했으므로 나는 잘못 없다.
라고 했을텐데요...
굳이 이런 청렴한사람을 죄인으로 몰아씌워두 되는건지...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한 뒤에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 밑에 있던 연구원들과 코웍한 기관이 죄인이고 나는 잘못 없다고 줄창 이야기한 것은 기억이 안나시는지. 관계도 없는 연구하는 학새들 병풍처럼 세워놓고 언론에 얼굴 보이게 한 건 어떨까요? 수정란 어쩌고 언론플레이한 것은? PD수첩 취재할때 언론플레이로 PD수첩을 죽이려 한 것은? 지금까지 황우석씨는 사과할때마다 밝혀진 거짓말만 사과하고 의혹은 모두 부인했으며, 말로는 사과를 했지만, 결국 전체를 보면 자기는 잘못없다는 걸로 일관했습니다.

ffnhj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검찰이 수사하는 것은 '줄기세포바꿔치기' 수사이고, 황교수가
징계를 받는 것은 '논문조작'에 관한 것인데, 두개가 무슨 관련이
있지요?

A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했으므로 B가 논문조작을 한것이 아니다.
이건지요? 완전히 열차와 고등어의 관계이군요. 요즘은 논술에서
저런 인과관계를 가르치는 것인지...

처음으로 이 사건이 논문조작이 본질인 단일사건이 아니라 뭔가 더 있는 사건이라는 것을 인정한 글 같아 보입니다.

ffnhj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한 뒤에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 밑에 있던 연구원들과 코웍한 기관이 죄인이고 나는 잘못 없다고 줄창 이야기한 것은 기억이 안나시는지. 관계도 없는 연구하는 학새들 병풍처럼 세워놓고 언론에 얼굴 보이게 한 건 어떨까요? 수정란 어쩌고 언론플레이한 것은? PD수첩 취재할때 언론플레이로 PD수첩을 죽이려 한 것은? 지금까지 황우석씨는 사과할때마다 밝혀진 거짓말만 사과하고 의혹은 모두 부인했으며, 말로는 사과를 했지만, 결국 전체를 보면 자기는 잘못없다는 걸로 일관했습니다.

다 맞는 말인데, '나는 잘못 없다'고 변명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정확히는 '나는 이러저러한 잘못을 했지만, 이것 저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다. 확실히 좀 밝히고 넘어가자.' 뭐 이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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