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nike984의 이미지

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2005-12-02 15:08]

광고

(서 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는 2일 여의도 MBC 경영선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기세포 검사결과가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PD수첩 느무느무 웃깁니다. -_-;;;;;;;

File attachments: 
fourmodern의 이미지

검찰 수사를 요구한 건 황우석 박사님입니다..^^
그것도 자기 밑에 연구원이 그런 것 같다고 공개적으로요..
그런데 파보니 자기 책임이더라.. 뭐 이렇게 된건데..
불심검문하고는 많이 안맞죠.. 스스로 판 무덤인데요..

jongwooh의 이미지

fourmodern wrote:

그리고, 서울대 "조작위"니 하시는 분들.. 제입장에서 보기에는 서울대 조작위보다 황구라가 더 와닿는데.. 어떠십니까? 황우석 교수의 거짓말은 사실인지 아닌지 밝혀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서울대 조사위는 불리한 발표 한 번에 "조작위"입니까?

황구라나 조작위나 인신모독적이긴 똑같은 발언이니까 둘다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조사위의 의사나으리들은 별로 신뢰하지 않으시는게 나중에 체면 유지하기 좋다고 봅니다.

그 양반들의 정치성(및 언론플레이)는 황박사하고 동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8) 책임 모면 방법은 좀더 상급이고요. (의사들이 평소 의료사고나 오진 소송에 대처하기 위해 얼마나 책임회피에 매달리는데... 노성일 이사장이 황박사를 먼저 내치고 김선종을 편들었다가 자기 살겠다고 이번엔 김선종 박사 내팽겨치는거만 봐도 :twisted: )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앙마의 이미지

CY71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음주운전이란거도 멀쩡한대낮에 한사람한테만 아무런 수상한점도 없는데 불러다가 조사하는것은 불법이란거도 모르시나보죠..

바로 애초에 아무런 수상한징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특정인만 조사하는건 이자체가 잘못된겁니다.

멀쩡한 대낮에 불심검문에서 좀 이상한 행위를 하는 사람을 잡아서 조사를 했는데, 음주운전에 무면허에 차량절도까지 한 상태라면요 ?

무죄입니다.

법률적 해석으로도 그렇고, 적어도 미국의 경우에는 실제로 그러한 판례도 있습니다(불심검문 마리화나 소지적발 → 무죄판결 판례). 다만, 대한민국에서도 그렇게 판단해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판례를 볼 수 있을까요? 불심검문에 불응해도 죄가 안되는것은 알고 있는데 우연이라도 드러난 범죄 사실이 죄가 안된다는게 제 상식에는 맞지 않습니다. 미국 사례를 보니 비슷하게 기소가 많이 되던데 관련 재판의 판결을 찾기가 힘들군요. 아... 찾았습니다. 맥컬린 컬킨이 불심검문때 마리화나를 소지하여 기소당했고,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미국도 무죄가 아니군요. 다만, 불심검문에 불응하는것이 죄가 아닌지라 검문에 불응한 시민을 강제 수색하여 위법 사실을 찾아낸다면 그건 무죄일겁니다. 피의자에게 미란다 원칙을 고지안한다면 무죄이듯이 말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79&article_id=0000040824&section_id=106&menu_id=106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jongwooh의 이미지

fourmodern wrote:

아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2004년, 2005년 논문을 근거로 연구비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 황우석 교수는 사기죄가 적용될 것 같습니다.

연구비를 타내는 시점에서 황박사가 자기네팀하고 미즈메디팀이 만든 줄기세포주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었다고 검찰이 결론을 내리면 (즉 황박사 주장대로 2005년 11월까지는 SCNT가 진짜 있다고 믿었다고 검찰이 인정한다면) 법률적으로 사기죄가 성립되지는 않습니다. 범죄구성요건 중에 의도구성요건을 충족을 못 시키거든요.

(그렇기에 여태까지 황박사쪽이 그렇게 비웃음을 사면서도 사기꾼보다는 바보가 되기 위해 매달리고 있는거임)

하지만 해온거 봐서는 연구비 횡령혐의는 거의 확실하게 법률적으로 성립될겁니다. 그거는 대한민국 어느 교수도 계좌추적 들어가면 벗어날 수가 없어요.

특히 황박사처럼 개판으로 관리하면 전무후무한 연구비 부정사례가 되죠. 연구비 유용/횡령 관련해서 그렇게 학계가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그 죄목으로 실형 살은 사람은 열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적습니다. 규모도 겨우(?)수억대고...하지만 황교수랩은 십억은 쉽사리 넘을테니 사상 최대의 연구비횡령사례라고 또 신문이 대문짝만하게 박는데 백원 걸지요 8)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OOv의 이미지

정작...
본인은...
무얼하시나...

아직도...

htna의 이미지

fourmodern wrote:
^^ 대체 그놈의 특허건은 언제까지 우려먹으실 겁니까?
특허가 된다고 해도 특허건이 소멸될 때까지 실용화되지도 않을 기술가지고 국익 운운하는 태도는 너무 식상합니다. 대체 몇달째 특허 타령이고, 몇달 째 국익타령이십니까?

그러게말입니다.
그놈의 섀튼은 뭐하러 돈도되지 않을 저 특허를 어떻게든 따내려고 안간힘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허가 전혀 이득이 없을거라고 굳게 믿고계신데..
섀튼좀 설득해 주시기바랍니다.
머 별 도움도 안되는거 돈들여가며 미국,영국 등에 국제특허를 내냐고...
것두 뭘 그렇게 서두르냐구...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yundream4의 이미지

앙마 wrote:
CY71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음주운전이란거도 멀쩡한대낮에 한사람한테만 아무런 수상한점도 없는데 불러다가 조사하는것은 불법이란거도 모르시나보죠..

바로 애초에 아무런 수상한징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특정인만 조사하는건 이자체가 잘못된겁니다.

멀쩡한 대낮에 불심검문에서 좀 이상한 행위를 하는 사람을 잡아서 조사를 했는데, 음주운전에 무면허에 차량절도까지 한 상태라면요 ?

무죄입니다.

법률적 해석으로도 그렇고, 적어도 미국의 경우에는 실제로 그러한 판례도 있습니다(불심검문 마리화나 소지적발 → 무죄판결 판례). 다만, 대한민국에서도 그렇게 판단해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판례를 볼 수 있을까요? 불심검문에 불응해도 죄가 안되는것은 알고 있는데 우연이라도 드러난 범죄 사실이 죄가 안된다는게 제 상식에는 맞지 않습니다. 미국 사례를 보니 비슷하게 기소가 많이 되던데 관련 재판의 판결을 찾기가 힘들군요. 아... 찾았습니다. 맥컬린 컬킨이 불심검문때 마리화나를 소지하여 기소당했고,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미국도 무죄가 아니군요. 다만, 불심검문에 불응하는것이 죄가 아닌지라 검문에 불응한 시민을 강제 수색하여 위법 사실을 찾아낸다면 그건 무죄일겁니다. 피의자에게 미란다 원칙을 고지안한다면 무죄이듯이 말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79&article_id=0000040824&section_id=106&menu_id=106


음 예가 잘못되었는데 말입니다 ?
황박사 연구비 관련 건은, 길가는 사람 붙잡고 불시검문이 아닙니다.

국가예산이 투자된 연구행위에 대해서, 정당하게 씌여졌는지 확인 하는 거거덩요. "공적자금"의 사용처에 대한 겁니다.
이건 당연한 권리인데, 불심검문이랑 비교를 할만한 꺼리가 아닙니다.

감사원의 감사결과 확인되지 않은 돈들이 있음을 밝혀냈고, 검찰에 수사자료로 요청했으니, 결과가 있겠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
설마 다른 연구소는 가만 두면서, 왜 황박사만 검사하느냐.. 그런 취지는 아니겄죠 ?

hokim의 이미지

서울대 조사위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하여 수의대와 대립관계에 있을 수 있는 서울대 의대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총 8명의 위원중에 의사는 4명이고 4명중에 한명은 치의대 소속이고 다른 한명은 한양대 의대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명은 의대 소속이기는 하나 연구부처장이라는 서울대 보직을 가지고 조사위에 참여했습니다. 남는 한명은 정명희 위원장이고요.

또 의사들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으로 이번 조사위의 활동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 또한 정당한 비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조사위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가지고 비판해야 합니다.

앙마의 이미지

yundream4 wrote:
앙마 wrote:
CY71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음주운전이란거도 멀쩡한대낮에 한사람한테만 아무런 수상한점도 없는데 불러다가 조사하는것은 불법이란거도 모르시나보죠..

바로 애초에 아무런 수상한징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특정인만 조사하는건 이자체가 잘못된겁니다.

멀쩡한 대낮에 불심검문에서 좀 이상한 행위를 하는 사람을 잡아서 조사를 했는데, 음주운전에 무면허에 차량절도까지 한 상태라면요 ?

무죄입니다.

법률적 해석으로도 그렇고, 적어도 미국의 경우에는 실제로 그러한 판례도 있습니다(불심검문 마리화나 소지적발 → 무죄판결 판례). 다만, 대한민국에서도 그렇게 판단해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판례를 볼 수 있을까요? 불심검문에 불응해도 죄가 안되는것은 알고 있는데 우연이라도 드러난 범죄 사실이 죄가 안된다는게 제 상식에는 맞지 않습니다. 미국 사례를 보니 비슷하게 기소가 많이 되던데 관련 재판의 판결을 찾기가 힘들군요. 아... 찾았습니다. 맥컬린 컬킨이 불심검문때 마리화나를 소지하여 기소당했고,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미국도 무죄가 아니군요. 다만, 불심검문에 불응하는것이 죄가 아닌지라 검문에 불응한 시민을 강제 수색하여 위법 사실을 찾아낸다면 그건 무죄일겁니다. 피의자에게 미란다 원칙을 고지안한다면 무죄이듯이 말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79&article_id=0000040824&section_id=106&menu_id=106


음 예가 잘못되었는데 말입니다 ?
황박사 연구비 관련 건은, 길가는 사람 붙잡고 불시검문이 아닙니다.

국가예산이 투자된 연구행위에 대해서, 정당하게 씌여졌는지 확인 하는 거거덩요. "공적자금"의 사용처에 대한 겁니다.
이건 당연한 권리인데, 불심검문이랑 비교를 할만한 꺼리가 아닙니다.

감사원의 감사결과 확인되지 않은 돈들이 있음을 밝혀냈고, 검찰에 수사자료로 요청했으니, 결과가 있겠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
설마 다른 연구소는 가만 두면서, 왜 황박사만 검사하느냐.. 그런 취지는 아니겄죠 ?

이 스레드의 논지와는 관련없이 "불심검문때 발견한 범죄는 무죄다"라는 주장에 반박을 했을 뿐입니다.

Quote:

다만, 불심검문에 불응하는것이 죄가 아닌지라 검문에 불응한 시민을 강제 수색하여 위법 사실을 찾아낸다면 그건 무죄일겁니다. 피의자에게 미란다 원칙을 고지안한다면 무죄이듯이 말입니다.

지적하신대로 제 마지막 멘트는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ydhoney의 이미지

검찰, 1번 줄기세포 '처녀생식' 재검증

뭐 새로 검증한다고 합니다.

검찰 이외의 모든것은 다 믿고 싶지 않습니다.

개 쓰레기 ㅆㅂㄹㅁ들..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fourmodern wrote:

아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2004년, 2005년 논문을 근거로 연구비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 황우석 교수는 사기죄가 적용될 것 같습니다.

연구비를 타내는 시점에서 황박사가 자기네팀하고 미즈메디팀이 만든 줄기세포주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었다고 검찰이 결론을 내리면 (즉 황박사 주장대로 2005년 11월까지는 SCNT가 진짜 있다고 믿었다고 검찰이 인정한다면) 법률적으로 사기죄가 성립되지는 않습니다. 범죄구성요건 중에 의도구성요건을 충족을 못 시키거든요.

(그렇기에 여태까지 황박사쪽이 그렇게 비웃음을 사면서도 사기꾼보다는 바보가 되기 위해 매달리고 있는거임)

하지만 해온거 봐서는 연구비 횡령혐의는 거의 확실하게 법률적으로 성립될겁니다. 그거는 대한민국 어느 교수도 계좌추적 들어가면 벗어날 수가 없어요.

특히 황박사처럼 개판으로 관리하면 전무후무한 연구비 부정사례가 되죠. 연구비 유용/횡령 관련해서 그렇게 학계가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그 죄목으로 실형 살은 사람은 열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적습니다. 규모도 겨우(?)수억대고...하지만 황교수랩은 십억은 쉽사리 넘을테니 사상 최대의 연구비횡령사례라고 또 신문이 대문짝만하게 박는데 백원 걸지요 8)

연구비 부분만 따지자면, 인문학쪽은 좀 제껴두고 .. 이론 물리학 부분이나 수학 부분 같은 기초과학분야는 횡령하려고 해도 횡령할 돈도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1년에 몇백만원짜리 과제도 있고, 어떤 이론 물리실험실 같은 경우는 계산 한번 해주고 몇십만원 받고 .. 이런 식으로 실험실 꾸려가는 걸 본 적도 있으니까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eachicken의 이미지

걸렸다!!! 파닥파닥!!

Stay hungry! Stay foolish!

fender의 이미지

jongwooh wrote:
한가지 딴지. 논문 데이터 조작의 책임자가 황박사일지라도 그건 사법처리 대상은 아닙니다. 논문 데이터 조작의 응징은 과학계가 하는거지 사법부가 하는것은 아니죠.

네, 잘 알고 있습니다 :) 그런데 제가 아는 한 어차피 직접적으로 논문 조작에 대해 어차피 기소를 하지 않더라도 검찰에서 조작 여부와 그 주체에 대한 판단은 할 것으로 봅니다. 더구나, 만일 조작이 있었고 조작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로 연구비를 지원받아 썼다면 분명 사법 처리 대상이 되기 때문에 아주 관련이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어쨌든 논란 잠재우기 차원에서라도 검찰 측에서 사법 처리 여부와 관계 없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힐 것으로 기대합니다.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ㅡ,.ㅡ;;의 이미지

서울대가 2004년논문 1번줄기세포에 관해서도 검찰 검사결과 엉터리 발표였다


----------------------------------------------------------------------------

ydhoney의 이미지

"김선종 주도" 잠정 결론

정말로 검찰이 저렇다고 얘기를 한건지 또 얘들이 소설을 쓰는건지는 몰라도 하여간 저렇답니다.

물론 몇시간 있다가 또 뒤집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_-

warpdory의 이미지

검찰 수사 결과가 흥미롭게 되어가는군요.
사기죄 여부를 수사중이고, 횡령혐의도 더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기사 원문

Quote:
<검찰, 황교수 사기 의혹 규명에 주력>

[연합뉴스 2006-02-06 15:06]

줄기세포 조작 알게된 시점이 관건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황우석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사용한 연구비 윤곽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남에 따라 사기, 횡령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 중략 ...

◇ 논문조작 인지 시점이 `사기죄' 기준 될 듯 = 줄기세포 논문 조작이 불거졌을 때 황 교수 연구비와 관련된 논란 중 관심사는 황 교수에게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느냐였다.

데이터를 조작해 작성한 논문을 근거로 정부로부터 거액의 연구비를 타냈다면 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수사 초기 검찰의 판단이었다.

연구비 중 검찰이 사기와 연결지을 수 있는 부분은 허위 논문과 관련이 있는 줄기세포 연구비로 한정된다.

나머지는 아직 연구 성과가 나오지 않았거나, 줄기세포 논문과 관련이 없어 황 교수가 정부를 속이고 연구비를 지원받았는지를 검증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중략 ...

◇ 인건비 관리 `공대 연구비 비리'와 유사 = 황 교수가 임의로 사용한 연구비 가 사적인 용도로 사용됐을 경우 횡령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감사원 감사 결과 황 교수는 2002년 2월부터 작년 11월까지 `광우병 내성소 개발' 등 4개 연구과제에 참여한 연구 보조원 53명에게 지급된 8억9천138만원의 연구비 중 8억1천662만원을 현금으로 찾아 개인 계좌로 관리했다.

황 교수는 이 돈을 연구원 인건비, 숙소 임차료 등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감사원에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

황 교수가 연구원에게 지급돼야 할 인건비를 관리한 방법은 지난해 검찰이 수사했던 서울대 공대 등 명문 공대 교수들의 연구비 횡령 방법과 닮았다

당시 연구비를 횡령한 공대 교수들은 연구원들에게 지급할 인건비를 자신들의 통장에 보관하면서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처벌됐다.

검찰은 공대 교수들의 연구비 횡령 사건을 수사했던 주임 검사를 이번 특별수사팀에 투입, 황 교수 연구비 부분을 수사하도록 했다.

검찰은 2004년 9월24일부터 작년 12월12일까지 황 교수 후원회가 모금한 후원금 중 18억8천703만원이 황 교수 계좌로 입금된 뒤, 7억원은 정기예금 통장에 예치되고, 5만달러는 김선종 연구원에게 건네지는 등 엉뚱한 용도로 사용된 부분도 주목하고 있다.

... 후략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ydhoney wrote:
"김선종 주도" 잠정 결론

정말로 검찰이 저렇다고 얘기를 한건지 또 얘들이 소설을 쓰는건지는 몰라도 하여간 저렇답니다.

물론 몇시간 있다가 또 뒤집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_-

검찰 수사결과 김선종이 주도 했다 잠정결론을 내리고..

줄기세포 조작의 주범이 김선종이라는군요..

보시듯이 황교수가 무엇을 크게 잘못했다거나 하는것은
아직 아무것도없습니다.


----------------------------------------------------------------------------

warpdory의 이미지

검찰은 줄기세포 오염사고에 대해서 김선종에게 조사도 안했다고 하는데, 누가 소설을 쓴 걸까요 ?
그리고, 연구원이나 조사대상자들이 법적 구속력이 약한(기껏해야 서울대에서 짤리는 것 밖엔 더 되겠습니까 ?) 서울대 조사에서는 대충 답하다가 물증이 잡히니깐 검찰에서는 다른 얘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아니면 이 글타래에 있듯이 권대기 팀장이 작성해준 답변서대로 얘기하고 있는 것일까요 ?

데일리 서프라이즈 뉴스기사

Quote:
검찰 또 <국민> 보도 부인 “김선종 조사도 안했다”
“가능성 고려해 수사중일뿐 결과에서 달라지면 누가 책임질건가”

입력 :2006-02-07 13:54 김달중 (daru76@dailyseop.com)기자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줄기세포 삽입실험을 한 쥐에서 인간 DNA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7일 발표했다.

검찰 관계자는 “NT-1, 2를 넣었지만 소량이 들어가서 쥐 세포가 그것을 먹어버려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DNA가 검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검찰은 단정하지 않았지만 극히 소량의 줄기세포를 주입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또한 의도적으로 소량을 주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다만 삽입된 줄기세포가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쥐에 삽입된 줄기세포가 검출되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자체로서는 의미가 없다”면서 의도적으로 소량을 삽입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실험일지가 발견된 점 등을 들며 일축했다.

동시 발생한 줄기세포 오염사고…검찰 “누가 썼지?”

지난해 1월 9일, 황 교수팀 실험실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줄기세포 오염사건이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줄기세포를 오염시켰고, 이를 주도적으로 한 사람이 미즈메디병원 팀의 김선종 연구원이라는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부터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김선종 연구원도 조사하지 않았는데 누가 (그렇게) 썼나”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수사 중인 사안을 마치 확정적인 사안으로 보도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아침 데일리서프라이즈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수사팀의 검찰 관계자는 “수사는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단계에서 중요하게 고려했던 사안들이 나중에 결과를 내놓는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사안이 될 수 있다. 이번 건(언론의 보도)도 그렇게 되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나”고 반문했다.

하지만 검찰은 고의적 오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기자들과 가진 브리핑에서 “단서가 있다, 없다가 아니고 (의도적인 오염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할 수 있다”며 의도적으로 오염사건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연구원들 서울대 조사위에서의 진술 번복 왜?

연구원들과 논문의 공동저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검찰은 서울대 조사위에서 한 진술과 다른 말들을 검찰에서 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이 서울대 조사위에서 진술을 제대로 안하니까 그런 것이 많다”면서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번복한 진술은 단순 실험에 가담한 연구원에서부터 핵심관계자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이 번복된 이유에 대해 “서울대 조사위 조사와 달라진 진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조사위 조사에서 사실대로 말 안했다가 우리가 증거를 찾아 확인되는 부분”이라고 풀이했다.

검찰은 이번주 중으로 김선종 연구원을 소환하는 한편, 다음 주에는 황우석 교수를 소환해 조사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 데일리서프라이즈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dhoney의 이미지

ㅡ,.ㅡ;; wrote:
ydhoney wrote:
"김선종 주도" 잠정 결론

정말로 검찰이 저렇다고 얘기를 한건지 또 얘들이 소설을 쓰는건지는 몰라도 하여간 저렇답니다.

물론 몇시간 있다가 또 뒤집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_-

검찰 수사결과 김선종이 주도 했다 잠정결론을 내리고..

줄기세포 조작의 주범이 김선종이라는군요..

보시듯이 황교수가 무엇을 크게 잘못했다거나 하는것은
아직 아무것도없습니다.

예..저는 뭐라고 안했습니다. -_-;;

저는 개인적으로는 황교수만 조져대는 ㄱ ㅅㅂㄹㅁ 언론조직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저한테는 칼을 들이대지 않으셔도 됩니다. -_-;;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듯하여 일부 수정)

ㅡ,.ㅡ;;의 이미지

서울대 조사위 마치 사실인양 발표해놓고.. 거짓임이 들통나니까...
어설픈변명 늘어놓아....


----------------------------------------------------------------------------

ㅡ,.ㅡ;;의 이미지

ydhoney wrote:
예..저는 뭐라고 안했습니다. -_-;;

저는 개인적으로는 황교수만 조져대는 ㄱ ㅅㅂㄹㅁ 언론조직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저한테는 칼을 들이대지 않으셔도 됩니다. -_-;;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듯하여 일부 수정)


오해하셨나봅니다... 저 님한테 한말이 아니라..
님말에 동의차원에서 한말이 었습니다. 물론 맨밑줄의 글은 여테 반대의견을 펼쳐왔던님들한테 한말이구요..
저도 인용빼고 제글만 읽어보면 영락없는 반박글같이 보이는군요..^^
지송..


----------------------------------------------------------------------------

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서울대 조사위 마치 사실인양 발표해놓고.. 거짓임이 들통나니까...
어설픈변명 늘어놓아....
서울대가 한 말은 한마디도 없는데요 ? 검찰이 얘기한 거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eachicken의 이미지

ㅡ,.ㅡ;; wrote:
ydhoney wrote:
"김선종 주도" 잠정 결론

정말로 검찰이 저렇다고 얘기를 한건지 또 얘들이 소설을 쓰는건지는 몰라도 하여간 저렇답니다.

물론 몇시간 있다가 또 뒤집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_-

검찰 수사결과 김선종이 주도 했다 잠정결론을 내리고..

줄기세포 조작의 주범이 김선종이라는군요..

보시듯이 황교수가 무엇을 크게 잘못했다거나 하는것은
아직 아무것도없습니다.

무엇을 크게 잘못한것이 아직 아무것도 없다...

- 직접 조작은 했는지 아닌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관리책임이란게 있습니다. (군대에서 사병 한명이 탈영해서 사고치면 사단장까지 줄줄이 목 날라가는 이칩니다. 사단장이 무슨 죄가 있나요?)
- 즉, 악인은 아닐지 몰라도 기존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 무능력자였다는건 이미 증명되었죠.
- 능력이 없는 자가 능력이 있는듯 보여서 국세를 탕진했다면 그건 잘못입니다. 국가적인 망신까지 당하게 했다면 더 큰 잘못입니다.
- 더불어 남이 연구비 타갈때 그렇게 못한 것이 바보라는 의견이 이전에 개진된 바 있는데, 상대방이 정당하지 못한 수를 썼다면 그건 게임의 룰을 지키지 않은 자의 잘못이지 게임의 룰을 지킨자가 무능력한 것이 아닙니다. (울 나라에서는 그렇기도 합니다만..)

Stay hungry! Stay foolish!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ffnhj wrote:

그렇죠. 횡령했으면 댓가를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횡령했다는 증거가 아직 없어요.
아니 없는 정도가 아니라, 감사원 일문일답에 감사원 자신이
'꼭 횡령했다고 볼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분위기는 이미 횡령 확인해서 돌로 쳐 죽이는 일만 남은 것처럼 형성되어 있습니다.
뭐 하나 제대로 확인해서 다음 절차로 가는 것이 없어요, 적어도
황박 문제에 관해서는.
제가 답답해 하는 것이 그 점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이성은 어디로 가고 이렇게 증오와 저주만 남았는지...

감사원이 했다는 '꼭 횡령했다고 볼수는 없습니다.'말은 어디에 있나요? 그리고 연구원들 인건비 가로채는 행위는 가장 치사한 횡령행위입니다.

것참, 웬만한 언론에 실린 일문일답은 그 부분만 쏙 뺐네요. 대단하다 대단해.

앞글 어딘가에 인용했었는데, hokim님 또 날 거짓정보 흘리는 사람 취급하니 다시한번 인용합니다.

Quote:

다음은 박의명 심의관과의 일문일답

- 황 교수에 대한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있나?

“(감사결과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하도록 하겠다.”

- 연구비 횡령내역은?

“꼭 횡령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 연구원 인건비, 돼지·송아지 구입비, 신산업전략연구원 지원금, 후원회 모금 자금 등이 모두 황 교수의 개인계좌로 들어갔다. 자금이 한꺼번에 섞인 것이다. 결국 감사원은 황 교수의 구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황 교수는 구체적인 내역을 기억할 수 없다고 했다.”

...

확인 되셨나요, hokim님?

덧붙여 몇마디 하자면, 황교수가 횡령을 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감사원은 사용처를 확인하지 못한 모든 돈에 대해 횡령했다고 혐의를 두고 있습니다.
즉, 황교수가 말로만 대답한 부분은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물론 감사원 입장에서는 당연합니다. 그런데, 연구비 집행 자료를 내지 못한 것이 모두
횡령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횡령과 집행자료 비미는 전혀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죠.
횡령을 이야기하려면, 그 돈을 황교수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를 대야만 합니다.
그런데, 현재 어때요?
집행자료 없음 = 횡령 이라는 공식으로 모든 것이 밝혀진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죠?

이러니 언론이 미쳤다는 소리밖에 더 나오겠어요?
죄진 사람 잡아 족치는 것 다 좋은데, 확실히 단계단계 확인하고 나서
해도 안늦어요.

원문 보실려면, 여기
[url]http://www.dailyseop.com/data/article/41000/0000040375.aspx
[/url] 보세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이 글타래에도 이쯤되면

"모든게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글이 한번쯤 올라올때가 된것 같은데 안올라오네요.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

warpdory의 이미지

ffnhj wrote:
hokim wrote:
ffnhj wrote:

그렇죠. 횡령했으면 댓가를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횡령했다는 증거가 아직 없어요.
아니 없는 정도가 아니라, 감사원 일문일답에 감사원 자신이
'꼭 횡령했다고 볼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분위기는 이미 횡령 확인해서 돌로 쳐 죽이는 일만 남은 것처럼 형성되어 있습니다.
뭐 하나 제대로 확인해서 다음 절차로 가는 것이 없어요, 적어도
황박 문제에 관해서는.
제가 답답해 하는 것이 그 점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이성은 어디로 가고 이렇게 증오와 저주만 남았는지...

감사원이 했다는 '꼭 횡령했다고 볼수는 없습니다.'말은 어디에 있나요? 그리고 연구원들 인건비 가로채는 행위는 가장 치사한 횡령행위입니다.

것참, 웬만한 언론에 실린 일문일답은 그 부분만 쏙 뺐네요. 대단하다 대단해.

앞글 어딘가에 인용했었는데, hokim님 또 날 거짓정보 흘리는 사람 취급하니 다시한번 인용합니다.

Quote:

다음은 박의명 심의관과의 일문일답

- 황 교수에 대한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있나?

“(감사결과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를 하도록 하겠다.”

- 연구비 횡령내역은?

“꼭 횡령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 연구원 인건비, 돼지·송아지 구입비, 신산업전략연구원 지원금, 후원회 모금 자금 등이 모두 황 교수의 개인계좌로 들어갔다. 자금이 한꺼번에 섞인 것이다. 결국 감사원은 황 교수의 구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황 교수는 구체적인 내역을 기억할 수 없다고 했다.”

...

확인 되셨나요, hokim님?

덧붙여 몇마디 하자면, 황교수가 횡령을 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감사원은 사용처를 확인하지 못한 모든 돈에 대해 횡령했다고 혐의를 두고 있습니다.
즉, 황교수가 말로만 대답한 부분은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물론 감사원 입장에서는 당연합니다. 그런데, 연구비 집행 자료를 내지 못한 것이 모두
횡령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횡령과 집행자료 비미는 전혀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죠.
횡령을 이야기하려면, 그 돈을 황교수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를 대야만 합니다.
그런데, 현재 어때요?
집행자료 없음 = 횡령 이라는 공식으로 모든 것이 밝혀진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죠?

이러니 언론이 미쳤다는 소리밖에 더 나오겠어요?
죄진 사람 잡아 족치는 것 다 좋은데, 확실히 단계단계 확인하고 나서
해도 안늦어요.

원문 보실려면, 여기
[url]http://www.dailyseop.com/data/article/41000/0000040375.aspx
[/url] 보세요.

횡령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있어야만 횡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기사원문 에 나와 있듯이...
Quote:
감사원에서는 황 교수가 연구비나 후원금 중 최소한 횡령했다고 판단하는 금액은 25억원으로 보고 있다.

연구원들의 연구비와 가축구입비,과학재단을 통해 들어온 돈 중 임의로 뺀 돈을 합한 금액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횡령이란 자기가 착복할 것이라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공금을 빼낸 순간부터 혐의가 적용된다. 그런 점에서 25억원은 사실상 횡령"이라고 말했다.

즉, 연구비 등의 공금을 원래의 연구 목적이 아닌 곳에 쓰려고(그것이 자기가 착복을 했든 아니든) 빼낸 순간 횡령혐의가 적용되는 거죠. ffnhj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착복할 먹적으로 빼내지 않았더라도 횡령혐의는 적용됩니다.

ffnhj wrote:
그렇죠. 횡령했으면 댓가를 받으면 됩니다.

이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횡령 했으면 댓가를 받아야죠.

저의 기준은 매우 단순합니다. 내가 낸 세금이 잘못 쓰이게 한 사람(횡령을 했든, 원래 정해진 목적이 아닌 이상한 곳에 썼든, 세금이 잘못 사용된 모든 경우)은 모두 토해내고 댓가치르게 하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연구비 집행자료 미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횡령은 아닐지라도 연구비가 '제대로 쓰였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댓가 치러야 합니다. 물론, 다 토해내야 하고요.
남의 돈 0.1 전이라도 먹었다면/잘못 사용했다면 댓가를 치뤄야죠. 그게 법치 아닌가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이 글타래에도 이쯤되면

"모든게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글이 한번쯤 올라올때가 된것 같은데 안올라오네요.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

이 글타래는 아니지만, 다른 포털 같은 곳에는 수천번쯤 올라 와 있더군요....
그런 댓글들만 보면 노무현 대통령은 전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전능한 것 같더군요. 못하는 게 없어요. 잘해도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댓글이 붙고, 못해도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댓글이 붙으니...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fnhj의 이미지

warpdory wrote:
횡령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있어야만 횡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기사원문 에 나와 있듯이...
Quote:
감사원에서는 황 교수가 연구비나 후원금 중 최소한 횡령했다고 판단하는 금액은 25억원으로 보고 있다.

연구원들의 연구비와 가축구입비,과학재단을 통해 들어온 돈 중 임의로 뺀 돈을 합한 금액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횡령이란 자기가 착복할 것이라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공금을 빼낸 순간부터 혐의가 적용된다. 그런 점에서 25억원은 사실상 횡령"이라고 말했다.

즉, 연구비 등의 공금을 원래의 연구 목적이 아닌 곳에 쓰려고(그것이 자기가 착복을 했든 아니든) 빼낸 순간 횡령혐의가 적용되는 거죠. ffnhj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착복할 먹적으로 빼내지 않았더라도 횡령혐의는 적용됩니다.

warpdory님과 법리논쟁하기는 싫은데, 굳이 제 글을 인용하시니 원론적 반론만 하겠습니다.
위에 워프도리님이 인용한 글 잘 읽어보세요.
공금을 빼낸 순간부터 혐의가 적용된다 라고 되어있죠?
내가 언제 혐의도 없다고 했나요?
감사원이 그렇게 혐의를 둘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그 기준에 따르면 연구비를 개인구좌에 넣는 순간 횡령혐의가 적용된다는 것을?
다시 말해서 과학재단에서 연구비라고 황교수 개인통장에 이체하는 순간부터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게 잘하는 짓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혐의를 기정사실처럼 기사화하는데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현단계에서는 황교수 25억 연구비 집행자료 제공 못해... 정도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25억중 횡령을 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낭비를 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정당히 집행을 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중에 한 부분, 즉 횡령만 혐의를 둬서 떠들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워프도리님의 위 첫문장

Quote:

횡령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있어야만 횡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은 법리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횡령혐의는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없어도 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 없이도 횡령죄가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부분부정문을 쓴 이유는 실제 집행하지 않았어도
정황증거가 횡령이외의 목적은 생각하기 힘들면 성립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참 신기한 것이, 다른 이야기 할 때는 다들 이성적으로 대화하시는 분들이,
어째 황박 이야기만 나오면, 그동안 지키던 표준룰들이 그렇게 순식간에 무너지는지...

theone3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이 글타래에도 이쯤되면

"모든게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글이 한번쯤 올라올때가 된것 같은데 안올라오네요.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

이 글타래는 아니지만, 다른 포털 같은 곳에는 수천번쯤 올라 와 있더군요....
그런 댓글들만 보면 노무현 대통령은 전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전능한 것 같더군요. 못하는 게 없어요. 잘해도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댓글이 붙고, 못해도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댓글이 붙으니...

"사실 잘해서 노무현 때문이다" 보다는 "못해서 노무현 때문이다"가 훨씬 많죠.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warpdory의 이미지

ffnhj wrote:
warpdory wrote:
횡령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있어야만 횡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기사원문 에 나와 있듯이...
Quote:
감사원에서는 황 교수가 연구비나 후원금 중 최소한 횡령했다고 판단하는 금액은 25억원으로 보고 있다.

연구원들의 연구비와 가축구입비,과학재단을 통해 들어온 돈 중 임의로 뺀 돈을 합한 금액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횡령이란 자기가 착복할 것이라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공금을 빼낸 순간부터 혐의가 적용된다. 그런 점에서 25억원은 사실상 횡령"이라고 말했다.

즉, 연구비 등의 공금을 원래의 연구 목적이 아닌 곳에 쓰려고(그것이 자기가 착복을 했든 아니든) 빼낸 순간 횡령혐의가 적용되는 거죠. ffnhj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착복할 먹적으로 빼내지 않았더라도 횡령혐의는 적용됩니다.

warpdory님과 법리논쟁하기는 싫은데, 굳이 제 글을 인용하시니 원론적 반론만 하겠습니다.
위에 워프도리님이 인용한 글 잘 읽어보세요.
공금을 빼낸 순간부터 혐의가 적용된다 라고 되어있죠?
내가 언제 혐의도 없다고 했나요?
감사원이 그렇게 혐의를 둘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그 기준에 따르면 연구비를 개인구좌에 넣는 순간 횡령혐의가 적용된다는 것을?
다시 말해서 과학재단에서 연구비라고 황교수 개인통장에 이체하는 순간부터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게 잘하는 짓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혐의를 기정사실처럼 기사화하는데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현단계에서는 황교수 25억 연구비 집행자료 제공 못해... 정도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25억중 횡령을 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낭비를 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정당히 집행을 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중에 한 부분, 즉 횡령만 혐의를 둬서 떠들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워프도리님의 위 첫문장

Quote:

횡령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있어야만 횡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은 법리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횡령혐의는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없어도 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 없이도 횡령죄가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부분부정문을 쓴 이유는 실제 집행하지 않았어도
정황증거가 횡령이외의 목적은 생각하기 힘들면 성립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참 신기한 것이, 다른 이야기 할 때는 다들 이성적으로 대화하시는 분들이,
어째 황박 이야기만 나오면, 그동안 지키던 표준룰들이 그렇게 순식간에 무너지는지...

ffnhj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법리논쟁을 벌일 생각같은 건 없습니다. 언론에서 뭐라고 떠들든 저는 신경 안 씁니다. -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는 전에 말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언론에서 하는 몇차례 필터링을 해서 듣습니다. 나름대로 언론을 거치지 않고 저에게 오는 얘기들도 좀 있고요. - 연구원들의 사적인 네트워크죠. 어찌 보면 '카더라'입니다. 하지만, 과장은 섞여 있을지언정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죠. 오늘아침에 msn 으로 얘기한 것은 '어느 학교 모 실험실 선배가 어제 술먹고 노래방에서 아가씨 불렀는데, 그게 그 선배 마누라에게 걸려서 된통 혼나고 와서 실험실 분위기가 지금 개판이다.' 였습니다. 주로 뭐 이런 내용들이지만, 그속에서 건질만한 것들이 꽤 됩니다. - 예를 들어서 어떤 분석을 저 실험실에 의뢰해야 한다고 하면 오늘은 피하고 내일쯤 의뢰하는 게 좋겠죠.

제가 썼던 '횡령은 사적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있어야만 횡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라는 구절은,
ffnhj 님께서 말씀하신 "횡령을 이야기하려면, 그 돈을 황교수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를 대야만 합니다." 에 대한 댓글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Quote:
참 신기한 것이, 다른 이야기 할 때는 다들 이성적으로 대화하시는 분들이,
어째 황박 이야기만 나오면, 그동안 지키던 표준룰들이 그렇게 순식간에 무너지는지...
그러게 말입니다. 왜 황우석씨 얘기만 나왔다 하면 전부 핏대를 세울까요 ?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왜 '황우석씨가 제 1 저자인 2004/2005년도 논문은 조작이었다.' 라는 걸 인정하는 것, 연구비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는 것, 연구원을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부려멱으면서 혼자 명예는 다 가져가놓고선 온갖 멍에는 전부 밑에 사람이 잘못했다고 돌리는 것을 인정하는 게 그리도 힘드나 .. 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theone3 wrote:
warpdor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이 글타래에도 이쯤되면

"모든게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글이 한번쯤 올라올때가 된것 같은데 안올라오네요.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

이 글타래는 아니지만, 다른 포털 같은 곳에는 수천번쯤 올라 와 있더군요....
그런 댓글들만 보면 노무현 대통령은 전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전능한 것 같더군요. 못하는 게 없어요. 잘해도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댓글이 붙고, 못해도 노무현 때문이다라는 댓글이 붙으니...
"사실 잘해서 노무현 때문이다" 보다는 "못해서 노무현 때문이다"가 훨씬 많죠. ^^
아 .. "못하는 게 없어요." 라고 말한 것에서 "못하는 게"의 뜻은 '잘하지 못하는 것의 반대'로서의 '못한다' 라는 게 아니라 '가능하지 않다는 것의 반대'로서 '불가능'을 뜻하는 '못한다.'입니다. 즉, 불가능한 게 없다라는 얘기죠.

심지어는 작년엔가 모 연예인 이혼소식에서도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글을 봤으니까요. 노무현이 연예인을 이혼시킬 정도니 불가능한 게 뭐가 있겠습니까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2004년 1번 줄기세포는 현재까지는 여전히 처녀생식 으로 결론나고 있고(나중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박을순이 실험을 했든, 이유진이 했든 수사 결과와는 상관이 없다는 기사입니다. 그리고, 줄기세포 오염문제는 아직 거기까지는 수사가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하는군요.

프레시안 뉴스 기사 원문

Quote:
"1번 줄기세포 박을순이 수립…'처녀생식' 결론 유지"
검찰 "조작 주체 누구냐가 수사의 핵심"…핵심 연구자 줄소환

2006-02-07 오후 7:35:19

검찰이 황우석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발표 논문의 1번 줄기세포를 이유진 연구원이 아닌 박을순 연구원이 확립했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1번 줄기세포는 그 확립 과정과는 무관하게 이미 '처녀생식(단성생식)'으로 결론 났기 때문에 논문 조작 연루자를 밝히는 검찰 수사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번 줄기세포는 박을순이 확립…'처녀생식' 결론과 상관 없어"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7일 오후 "2004년 1번 줄기세포가 확립되는 과정에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와는 달리 박을순 연구원이 확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1번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이라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지난 1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1번 줄기세포는 이유진 연구원이 미성숙 난자를 이용해 핵 치환 연습을 하다 우연히 수립했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황우석 교수는 "이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미흡해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박을순 연구원도 검찰 조사에서 "1번 줄기세포는 내가 만들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서울대 조사위도 DNA 지문 분석과 같은 과학적 데이터를 통한 분석에는 자신감을 가졌지만, '논문 조작 지시자' 같이 관련자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어서 이번 1번 줄기세포 제작자 논란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박을순이든 이유진이든 상관없어…'조작 주체'가 수사의 핵심

하지만 1번 줄기세포를 누가 확립시켰는지 문제는 이번 수사의 판단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주변 문제'에 불과하다. 2004년 논문에 쓰인 1번 줄기세포는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라고 주장한 논문과 달리 '난자 공여자 B의 난자에서 얻어진 처녀생식에 의한 줄기세포'로 이미 결론이 났기 때문이다.

검찰도 지난번 미즈메디병원 줄기세포 샘플에 대한 DNA 분석에서 1번 줄기세포에 대해서 '처녀생식'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고, '처녀생식' 등 과학적 판단에 대해서는 여전히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을 신뢰한다는 입장이다.

일부에서 처녀생식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과학적 반론'이 아니라는 게 과학계의 중론이다. 1번 줄기세포에 대한 DNA 지문 분석 결과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이 '처녀생식'이라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에 대해서 황우석 교수 측은 "그럴 리 없다"는 주장만 반복한 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수사의 핵심은 당시 1번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에 의한 줄기세포임을 알고도 논문의 데이터를 조작한 주범이 누구냐를 가려내는 것이다. 당시 1번 줄기세포는 난자 공여자 B의 난자를 토대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2004년 논문에는 1번 줄기세포가 난자 공여자 A의 난자에 체세포 핵을 이식해 만들어낸 것으로 데이터가 허위 기재돼 있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누가, 왜 데이터를 조작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핵심이다.

검찰은 현재 2004년 논문의 조작 경위를 밝혀내면 2005년 논문의 조작 행태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2004년 논문 조작 배경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04년 논문 제작 관련자인 강성근 교수, 박종혁, 유영준 연구원 등에 대해 연일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번 주말께 김선종 연구원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후략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ㅡ,.ㅡ;; wrote:
ydhoney wrote:
"김선종 주도" 잠정 결론

정말로 검찰이 저렇다고 얘기를 한건지 또 얘들이 소설을 쓰는건지는 몰라도 하여간 저렇답니다.

물론 몇시간 있다가 또 뒤집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_-

검찰 수사결과 김선종이 주도 했다 잠정결론을 내리고..

줄기세포 조작의 주범이 김선종이라는군요..

보시듯이 황교수가 무엇을 크게 잘못했다거나 하는것은
아직 아무것도없습니다.

무엇을 크게 잘못한것이 아직 아무것도 없다...

- 직접 조작은 했는지 아닌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관리책임이란게 있습니다. (군대에서 사병 한명이 탈영해서 사고치면 사단장까지 줄줄이 목 날라가는 이칩니다. 사단장이 무슨 죄가 있나요?)
- 즉, 악인은 아닐지 몰라도 기존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 무능력자였다는건 이미 증명되었죠.
- 능력이 없는 자가 능력이 있는듯 보여서 국세를 탕진했다면 그건 잘못입니다. 국가적인 망신까지 당하게 했다면 더 큰 잘못입니다.
- 더불어 남이 연구비 타갈때 그렇게 못한 것이 바보라는 의견이 이전에 개진된 바 있는데, 상대방이 정당하지 못한 수를 썼다면 그건 게임의 룰을 지키지 않은 자의 잘못이지 게임의 룰을 지킨자가 무능력한 것이 아닙니다. (울 나라에서는 그렇기도 합니다만..)


김선종 미즈메디 소속인데요.. 그럼 노사장 처벌해야지요..
그리고 노사장이 바꿔치기 몰랐을꺼 같지도 않고..
노사장이 최초로 줄기세포 없다는 폭탄발언한거보면..
그전에이미 노사장이 알고 있었다는뜻이지요..


----------------------------------------------------------------------------

ffnhj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제가 썼던 '횡령은 사적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있어야만 횡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라는 구절은,
ffnhj 님께서 말씀하신 "횡령을 이야기하려면, 그 돈을 황교수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를 대야만 합니다." 에 대한 댓글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댓글인 것은 알겠구요, 제 말의 포인트는 '횡령'과 '횡령혐의'를 마구 섞어서 쓰면서, 이미 다 확인된 사항인것처럼
말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Quote:

Quote:
참 신기한 것이, 다른 이야기 할 때는 다들 이성적으로 대화하시는 분들이,
어째 황박 이야기만 나오면, 그동안 지키던 표준룰들이 그렇게 순식간에 무너지는지...
그러게 말입니다. 왜 황우석씨 얘기만 나왔다 하면 전부 핏대를 세울까요 ?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왜 '황우석씨가 제 1 저자인 2004/2005년도 논문은 조작이었다.' 라는 걸 인정하는 것, 연구비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는 것, 연구원을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부려멱으면서 혼자 명예는 다 가져가놓고선 온갖 멍에는 전부 밑에 사람이 잘못했다고 돌리는 것을 인정하는 게 그리도 힘드나 .. 입니다.

황박 이야기에 전부 핏대 세운다고 뭐라 그러는거 아닙니다.
워프도리님 제 글에 댓글 다실때, 비슷한 말들이나 비슷한 구절 조금씩 바꾸어서 뜻이 변형되도록 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표준룰이 무너지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핏대 세우면서도 표준룰 얼마든지 지킬 수 있습니다.
theone3의 이미지

ㅡ,.ㅡ;; wrote:
theone3 wrote:
neonrain wrote:
ㅡ,.ㅡ;; wrote:
neonrain wrote:
여기서 부풀리기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만든 것입니다.

2개의 맞춤형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당하지 않고 실제로 존재했어도 11개로 만들었다면 부풀린겁니다. 배반포받아서 아예없앴거나 만든후 빼돌렸다해도 바꿔치기 당해 실제로는 미즈메디 줄기세포인 2개를 바꿔치기된지 모르고 11개로 만들었다해도 이것 역시 부풀린 것입니다.
있는 것 좀 늘리면 좋겠다고 2개 밖에 없는 것을 11개로 만들었다면 부풀리기 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부풀리기는 행해진 것이죠. :D

님 말을 매우 혼동하면서 스셨군요..

머어쨋든.. 같은말을 두번반복해두셨는데...
없는것을 어떻게 부풀리죠? 혹은 부풀리라고 했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하라고 하거나...
있는것을 빼돌리라고 안했거든요..
근데 범인은 부풀린게 아니라 빼돌리거나.. 아예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했거든요....
황교수의 의도와다르게 범인이 황교수말을 묵쌀해버린거죠..

제글 천천히 읽어보세요..

그리고 몇번을 말하지만.. 현제의 논란의 핵심은 바꿔치기지, 부풀리기가 아니거든요.. 이제 이런물타기는 그만해되지 않나요..

바꿔치기 범인과 그가 행한 행위는 차후 검찰에서 밝혀지걸 것이고 제 글의 요지는 황교수님과 2005년 논문입니다.

없는것을 어떻게 부풀리냐고요?

Quote:

2005년도 마찬가지다. 데이터 부풀린 것 인정한다. 1월9일 줄기세포 6개가 원인 모르게..가건물에서 둥둥 떠서 밑에서 오염된 물질이 들어오는 곳이 우리의 줄기세포실험실이었다. 거기에다 본관 6층 동물 세포 배양실이 동시 오염이 이뤄졌다.

이미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 2번 3번 제외하고 다 죽었고 이미 4개 부풀려진 것 사실이다. 나머지도 콜로니가 만들어진 것도 데이터 과장이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출처: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601/h2006011211572721950.htm

황교수님은 없는 것을 부풀렸는데요? 위 글은 서울대 조사위 발표 후 줄기세포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후의 기자회견입니다. 12월달 기자회견에서는

Quote:

다음 줄기세포 수입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사고와 재검사에 의해 미즈메디 병원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뀐 경위에 대해 말하겠다. 오염사고는 금년 1월 9일, 맞춤형 줄기세포 6개를 수립했던 그때 실험실로 이용중이던 우리 대학의 가건물과 본관 실험실에서 심각한 오염사고가 동시 발생해 더이상 줄기세포 실험을 할 수 없었으며 수립된 6개 줄기세포가 생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사정은 당일 즉시 정부 당국에 보고하여 후속 대책을 세우게 됐다. 이 오염된 줄기세포를 미즈메디 병원으로 옮겨 복구를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미즈메디 병원에 이미 보관 중이던 2, 3번 줄기세포만 다시 서울대에 반환했다. 이후 6개 줄기세포가 추가 수립됐으며 이를 토대로 <사이언스>에 논문을 제출했다.

이후 3개 줄기세포가 추가로 수립됐다.

출처: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99167

라고 추가로 수립했다고 하셨다가 서울대 조사위 발표후 줄기세포가 미즈메디 것으로 밝혀진 후 직접 이미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 2번 3번 제외하고 다 죽었고 이미 4개 부풀려진 것 사실이다. 나머지도 콜로니가 만들어진 것도 데이터 과장이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기 전에는 추가로 수립했다고 하셨다가 서울대 조사위 발표후(줄기세포 없음)에는 부풀려진 것, 데이터 과장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하셨답니다.

다시 말해 황교수님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풀렸다고 하셨습니다.

ㅡ,.ㅡ;; wrote:
글에 괜한감정을 넣으시면 답변하는사람 입장에서도..답변또한 똑같이 될수 밖에 없죠...

제글에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하신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성적인 토론이 되길바랍니다.

neonrain님에 대한 글에 논리적인 반박을 부탁드립니다.

링크글 어디에도 황교수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하라고 지시한내용은 없습니다.
또한 황교수는 여테까지 있는것으로 믿었던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말했구요..
질문하신님이 글을 잘못읽으셨거나 약간 오해한듯합니다.

역시나 글을 잘못 읽으시거나 약간 오해하시거나, 안 읽으신 것 같군요.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하라고 지시한 것은 줄기세포의 존재 유무가 아니라 데이터 부풀리기가 있었느냐를 말하는 겁니다.

링크한 글 중에

Quote:
테라토마 사진 한장이 실제테라토마 사진과 다르겠다고 하면 (그것을) 조작이라고 할지 모르겠다.

Quote:
2005년도 마찬가지다. 데이터 부풀린 것 인정한다.

라고 황교수가 한 말이 있습니다.

즉 ㅡ,.ㅡ;;님 말대로라면, 황교수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고 황교수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직접 조작했을 뿐이군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warpdory의 이미지

ffnhj wrote:
warpdory wrote:

제가 썼던 '횡령은 사적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있어야만 횡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라는 구절은,
ffnhj 님께서 말씀하신 "횡령을 이야기하려면, 그 돈을 황교수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를 대야만 합니다." 에 대한 댓글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댓글인 것은 알겠구요, 제 말의 포인트는 '횡령'과 '횡령혐의'를 마구 섞어서 쓰면서, 이미 다 확인된 사항인것처럼 말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좀 성급했던 점은 인정하겠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를 대야만 황령이 성립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앞에서 얘기했으니 생략하도록 하지요.

ffnhj wrote:

warpdory wrote:

ffnhj wrote:
참 신기한 것이, 다른 이야기 할 때는 다들 이성적으로 대화하시는 분들이,어째 황박 이야기만 나오면, 그동안 지키던 표준룰들이 그렇게 순식간에 무너지는지...
그러게 말입니다. 왜 황우석씨 얘기만 나왔다 하면 전부 핏대를 세울까요 ?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왜 '황우석씨가 제 1 저자인 2004/2005년도 논문은 조작이었다.' 라는 걸 인정하는 것, 연구비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는 것, 연구원을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부려멱으면서 혼자 명예는 다 가져가놓고선 온갖 멍에는 전부 밑에 사람이 잘못했다고 돌리는 것을 인정하는 게 그리도 힘드나 .. 입니다.

황박 이야기에 전부 핏대 세운다고 뭐라 그러는거 아닙니다.
워프도리님 제 글에 댓글 다실때, 비슷한 말들이나 비슷한 구절 조금씩 바꾸어서 뜻이 변형되도록 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표준룰이 무너지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핏대 세우면서도 표준룰 얼마든지 지킬 수 있습니다.

뜻이 변형되게 말한 적은 없습니다. 표준룰을 무너뜨린 적도 없고요. 다만 서로 바라보는 표준룰이 무엇이냐는 것이 다른 것이겠지요. 저는 '잘못한 게 있으면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가 제가 바라보는 표준룰의 하나입니다. 그 댓가는 잘못한 정도에 따라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에서 끝날 수도 있고, 법정최고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그 잘못한 게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제가 이 글타래 처음부터 지금까지 얘기하고 있는 것이 ' 다 까발려 보자'라는 것이지요. 다 까발려 보면 잘못한 게 있으면 다 밝혀질 것이고, 떳떳한 게 있다면 그것 역시 다 밝혀질 것이니까요.
핏대를 세우는 것을 얘기한 것은 (이게 뜻이 변형된 건가요 ?) 바로 그 표준룰 자체를 무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황빠' 또는 '황까' 라며 서로를 공격하는 순간 그 표준이라는 것 자체가 없어집니다. 같은 표준을 서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그 표준을 다른 것을 서로 세워놓고 '니껀 구라고, 내껀 표준이다.' 라며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꼴이 되는 거죠. 지금이 그런 상황이고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theone3 wrote:

즉 ㅡ,.ㅡ;;님 말대로라면, 황교수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고 황교수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직접 조작했을 뿐이군요.

많이 엉뚱하시네요.. 이미 같은글 너무 많이 쓴듯하니..전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충분한 답변될겁니다..


----------------------------------------------------------------------------

hokim의 이미지

ffnhj wrote:
warpdory wrote:
횡령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있어야만 횡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기사원문 에 나와 있듯이...
Quote:
감사원에서는 황 교수가 연구비나 후원금 중 최소한 횡령했다고 판단하는 금액은 25억원으로 보고 있다.

연구원들의 연구비와 가축구입비,과학재단을 통해 들어온 돈 중 임의로 뺀 돈을 합한 금액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횡령이란 자기가 착복할 것이라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공금을 빼낸 순간부터 혐의가 적용된다. 그런 점에서 25억원은 사실상 횡령"이라고 말했다.

즉, 연구비 등의 공금을 원래의 연구 목적이 아닌 곳에 쓰려고(그것이 자기가 착복을 했든 아니든) 빼낸 순간 횡령혐의가 적용되는 거죠. ffnhj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착복할 먹적으로 빼내지 않았더라도 횡령혐의는 적용됩니다.

warpdory님과 법리논쟁하기는 싫은데, 굳이 제 글을 인용하시니 원론적 반론만 하겠습니다.
위에 워프도리님이 인용한 글 잘 읽어보세요.
공금을 빼낸 순간부터 혐의가 적용된다 라고 되어있죠?
내가 언제 혐의도 없다고 했나요?
감사원이 그렇게 혐의를 둘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그 기준에 따르면 연구비를 개인구좌에 넣는 순간 횡령혐의가 적용된다는 것을?
다시 말해서 과학재단에서 연구비라고 황교수 개인통장에 이체하는 순간부터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게 잘하는 짓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혐의를 기정사실처럼 기사화하는데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현단계에서는 황교수 25억 연구비 집행자료 제공 못해... 정도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25억중 횡령을 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낭비를 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정당히 집행을 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중에 한 부분, 즉 횡령만 혐의를 둬서 떠들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워프도리님의 위 첫문장

Quote:

횡령은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있어야만 횡령이 되는 게 아닙니다.

은 법리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횡령혐의는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가 없어도 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적 용도로 사용한 증거 없이도 횡령죄가 항상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 부분부정문을 쓴 이유는 실제 집행하지 않았어도
정황증거가 횡령이외의 목적은 생각하기 힘들면 성립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참 신기한 것이, 다른 이야기 할 때는 다들 이성적으로 대화하시는 분들이,
어째 황박 이야기만 나오면, 그동안 지키던 표준룰들이 그렇게 순식간에 무너지는지...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중에서 최소한 연구원들 인건비 8억원에 대한 착복은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http://www.sit.re.kr/BOARD/list.html?db=news_domi&cpn=&id=429&user=

Quote:

...
청렴위는 또 교수들이 대학원생 몫의 인건비를 착복하지 못하도 록 연구개발 참여 학생의 인건비가 지급되는 통장과 도장을 일괄 관리하거나 학생들로부터 일정금액을 회수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 도록 했다. 청렴위는 이와 함께 대학내 감사부서에 '연구비 부 정집행 신고센터'를 개설토록 하고 인건비 유용 또는 착복사실 이 적발됐을 경우 반드시 징계 및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
ydhoney의 이미지

황교수의 원래 의도라면 데이터의 갯수를 부풀린것이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부풀린것은 아니겠지요.

정확하게 보자면 황교수의 의도(비율을 높이기 위한 고의적인 부풀리기이냐, 아니면 사진을 여러장 찍어서 그중 깨끗하게 잘 나온 녀석을 논문에 올릴려고 했는데 어떤 똘똘이가 죄다 올려버린것이건간에)를 떠나서 지금 사진을 통해서 갯수를 부풀리고 있는 녀석이 당연히 "정상적인 줄기세포" 라고 생각했겠지요. 왜냐! 믿고 있던 미즈메디측에 믿고서 맡겼고, 믿고 있던 미즈메디가 이거 맞다고 하니 믿어야지요. 그거 또 제대로 된 줄기세포가 맞는지 아닌지 설마 바꿔치기를 했는지까지 일일이 황교수가 조사를 하고 뒤집고 하고 있을 입장은 아닐테니까요.

설마 어떤 썩을놈아가 줄기세포를 막 빼돌리고 바꿔치기하고 별 쌩쑈를 다 해서 실제 자기가 준 녀석이 없는줄이야 꿈에나 생각했겠어요?

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2004년 1번 줄기세포는 현재까지는 여전히 처녀생식 으로 결론나고 있고(나중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박을순이 실험을 했든, 이유진이 했든 수사 결과와는 상관이 없다는 기사입니다. 그리고, 줄기세포 오염문제는 아직 거기까지는 수사가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하는군요.

프레시안 뉴스 기사 원문

Quote:
"1번 줄기세포 박을순이 수립…'처녀생식' 결론 유지"
검찰 "조작 주체 누구냐가 수사의 핵심"…핵심 연구자 줄소환

2006-02-07 오후 7:35:19

검찰이 황우석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발표 논문의 1번 줄기세포를 이유진 연구원이 아닌 박을순 연구원이 확립했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1번 줄기세포는 그 확립 과정과는 무관하게 이미 '처녀생식(단성생식)'으로 결론 났기 때문에 논문 조작 연루자를 밝히는 검찰 수사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번 줄기세포는 박을순이 확립…'처녀생식' 결론과 상관 없어"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7일 오후 "2004년 1번 줄기세포가 확립되는 과정에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와는 달리 박을순 연구원이 확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1번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이라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지난 1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1번 줄기세포는 이유진 연구원이 미성숙 난자를 이용해 핵 치환 연습을 하다 우연히 수립했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황우석 교수는 "이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미흡해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박을순 연구원도 검찰 조사에서 "1번 줄기세포는 내가 만들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서울대 조사위도 DNA 지문 분석과 같은 과학적 데이터를 통한 분석에는 자신감을 가졌지만, '논문 조작 지시자' 같이 관련자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어서 이번 1번 줄기세포 제작자 논란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박을순이든 이유진이든 상관없어…'조작 주체'가 수사의 핵심

하지만 1번 줄기세포를 누가 확립시켰는지 문제는 이번 수사의 판단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주변 문제'에 불과하다. 2004년 논문에 쓰인 1번 줄기세포는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라고 주장한 논문과 달리 '난자 공여자 B의 난자에서 얻어진 처녀생식에 의한 줄기세포'로 이미 결론이 났기 때문이다.

검찰도 지난번 미즈메디병원 줄기세포 샘플에 대한 DNA 분석에서 1번 줄기세포에 대해서 '처녀생식'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고, '처녀생식' 등 과학적 판단에 대해서는 여전히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을 신뢰한다는 입장이다.

일부에서 처녀생식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과학적 반론'이 아니라는 게 과학계의 중론이다. 1번 줄기세포에 대한 DNA 지문 분석 결과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이 '처녀생식'이라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에 대해서 황우석 교수 측은 "그럴 리 없다"는 주장만 반복한 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
... 후략 ...

처음엔 누가 확립했냐는것이 마치 대단한 문제의 핵심인양 떠들다가 이제와서 밝혀지니 다시 아니라고 말돌리는건 머하죠..

또한 누가 확립했냐.. 를안다면... 당연히 처녀생식인지 아닌지도 알수 있는노릇인데 이를 애써 관계가 없다는건 더더욱 어이없는말이고..서울대발표가 엉터리란게 드러나는데도 서울대발표를 신뢰하겠다는 어불성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논문의것이 처녀생식이라면.. 그것은 바꿔치기 했다는것이 확실해지는 결론임을 알수 있다.


----------------------------------------------------------------------------

theone3의 이미지

ㅡ,.ㅡ;; wrote:
theone3 wrote:

즉 ㅡ,.ㅡ;;님 말대로라면, 황교수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고 황교수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직접 조작했을 뿐이군요.

많이 엉뚱하시네요.. 이미 같은글 너무 많이 쓴듯하니..전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충분한 답변될겁니다..

아니오, 충분한 답변이 되질 않았습니다.
이미 충분한 답변이 있었으면 이렇게 자세히 묻지도 않았을 겁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이런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시는군요.
역시 예상대로 정확한 답변을 못하시고, 단지 "황교수는 잘못이 없다"라는 단순한 논리만 가지고 계시군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2004년 1번 줄기세포는 현재까지는 여전히 처녀생식 으로 결론나고 있고(나중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박을순이 실험을 했든, 이유진이 했든 수사 결과와는 상관이 없다는 기사입니다. 그리고, 줄기세포 오염문제는 아직 거기까지는 수사가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하는군요.

프레시안 뉴스 기사 원문

Quote:
"1번 줄기세포 박을순이 수립…'처녀생식' 결론 유지"
검찰 "조작 주체 누구냐가 수사의 핵심"…핵심 연구자 줄소환

2006-02-07 오후 7:35:19

검찰이 황우석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발표 논문의 1번 줄기세포를 이유진 연구원이 아닌 박을순 연구원이 확립했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1번 줄기세포는 그 확립 과정과는 무관하게 이미 '처녀생식(단성생식)'으로 결론 났기 때문에 논문 조작 연루자를 밝히는 검찰 수사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번 줄기세포는 박을순이 확립…'처녀생식' 결론과 상관 없어"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7일 오후 "2004년 1번 줄기세포가 확립되는 과정에서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와는 달리 박을순 연구원이 확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1번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이라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지난 1월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1번 줄기세포는 이유진 연구원이 미성숙 난자를 이용해 핵 치환 연습을 하다 우연히 수립했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황우석 교수는 "이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미흡해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박을순 연구원도 검찰 조사에서 "1번 줄기세포는 내가 만들었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서울대 조사위도 DNA 지문 분석과 같은 과학적 데이터를 통한 분석에는 자신감을 가졌지만, '논문 조작 지시자' 같이 관련자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어서 이번 1번 줄기세포 제작자 논란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박을순이든 이유진이든 상관없어…'조작 주체'가 수사의 핵심

하지만 1번 줄기세포를 누가 확립시켰는지 문제는 이번 수사의 판단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주변 문제'에 불과하다. 2004년 논문에 쓰인 1번 줄기세포는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라고 주장한 논문과 달리 '난자 공여자 B의 난자에서 얻어진 처녀생식에 의한 줄기세포'로 이미 결론이 났기 때문이다.

검찰도 지난번 미즈메디병원 줄기세포 샘플에 대한 DNA 분석에서 1번 줄기세포에 대해서 '처녀생식'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고, '처녀생식' 등 과학적 판단에 대해서는 여전히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을 신뢰한다는 입장이다.

일부에서 처녀생식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과학적 반론'이 아니라는 게 과학계의 중론이다. 1번 줄기세포에 대한 DNA 지문 분석 결과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결론이 '처녀생식'이라는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에 대해서 황우석 교수 측은 "그럴 리 없다"는 주장만 반복한 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
... 후략 ...

처음엔 누가 확립했냐는것이 마치 대단한 문제의 핵심인양 떠들다가 이제와서 밝혀지니 다시 아니라고 말돌리는건 머하죠..

또한 누가 확립했냐.. 를안다면... 당연히 처녀생식인지 아닌지도 알수 있는노릇인데 이를 애써 관계가 없다는건 더더욱 어이없는말이고..서울대발표가 엉터리란게 드러나는데도 서울대발표를 신뢰하겠다는 어불성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논문의것이 처녀생식이라면.. 그것은 바꿔치기 했다는것이 확실해지는 결론임을 알수 있다.

이 글은 저에게 댓글을 다시는 것 보다는 검찰에 의견을 제시하시는 게 수사방향을 옳게 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kall의 이미지

ydhoney wrote:
황교수의 원래 의도라면 데이터의 갯수를 부풀린것이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부풀린것은 아니겠지요.

있어서 부풀린거나 없는데도 부풀린거나..
엎어치나 메치나 부풀린것은 사실인데..

몇몇 황우석 지지자들은 그것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정도 부풀리기는 누구나 다한다'면서 물타기를 시도하죠..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ffnhj의 이미지

warpdory wrote:

ffnhj wrote:

warpdory wrote:

ffnhj wrote:
참 신기한 것이, 다른 이야기 할 때는 다들 이성적으로 대화하시는 분들이,어째 황박 이야기만 나오면, 그동안 지키던 표준룰들이 그렇게 순식간에 무너지는지...
그러게 말입니다. 왜 황우석씨 얘기만 나왔다 하면 전부 핏대를 세울까요 ?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왜 '황우석씨가 제 1 저자인 2004/2005년도 논문은 조작이었다.' 라는 걸 인정하는 것, 연구비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는 것, 연구원을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부려멱으면서 혼자 명예는 다 가져가놓고선 온갖 멍에는 전부 밑에 사람이 잘못했다고 돌리는 것을 인정하는 게 그리도 힘드나 .. 입니다.

황박 이야기에 전부 핏대 세운다고 뭐라 그러는거 아닙니다.
워프도리님 제 글에 댓글 다실때, 비슷한 말들이나 비슷한 구절 조금씩 바꾸어서 뜻이 변형되도록 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표준룰이 무너지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핏대 세우면서도 표준룰 얼마든지 지킬 수 있습니다.

뜻이 변형되게 말한 적은 없습니다. 표준룰을 무너뜨린 적도 없고요. 다만 서로 바라보는 표준룰이 무엇이냐는 것이 다른 것이겠지요. 저는 '잘못한 게 있으면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가 제가 바라보는 표준룰의 하나입니다. 그 댓가는 잘못한 정도에 따라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에서 끝날 수도 있고, 법정최고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그 잘못한 게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제가 이 글타래 처음부터 지금까지 얘기하고 있는 것이 ' 다 까발려 보자'라는 것이지요. 다 까발려 보면 잘못한 게 있으면 다 밝혀질 것이고, 떳떳한 게 있다면 그것 역시 다 밝혀질 것이니까요.
핏대를 세우는 것을 얘기한 것은 (이게 뜻이 변형된 건가요 ?) 바로 그 표준룰 자체를 무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황빠' 또는 '황까' 라며 서로를 공격하는 순간 그 표준이라는 것 자체가 없어집니다. 같은 표준을 서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그 표준을 다른 것을 서로 세워놓고 '니껀 구라고, 내껀 표준이다.' 라며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꼴이 되는 거죠. 지금이 그런 상황이고요.

워프도리님의 표준룰을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제가 표준룰 어쩌구 저쩌구 했을 때,
'그러게 말입니다. ...'라고 동의하시면서 '핏대 ...'라는 문장을 나열하면,
제가 황박문제에 핏대 세워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언급한 것으로 뜻이 바뀌잖습니까?
그런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kall wrote:
ydhoney wrote:
황교수의 원래 의도라면 데이터의 갯수를 부풀린것이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부풀린것은 아니겠지요.

있어서 부풀린거나 없는데도 부풀린거나..
엎어치나 메치나 부풀린것은 사실인데..

몇몇 황우석 지지자들은 그것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정도 부풀리기는 누구나 다한다'면서 물타기를 시도하죠..

어떤 분은 비공개 메시지로 제가 쓴 논문에 조작이 없는 것을 확신한다면 논문을 보내봐라 라고 하셔서 택배 착불(죄송합니다.)로 발송해 드렸는데, 여태까지 부풀리기나 조작이라고 말이 없으신 것으로 봐서 부풀리기나 조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논문을 읽는 대신 마우스 받침이나 컵라면 뚜껑으로 쓰시겠죠. 택배 검색결과 받으신 걸로 나오니 못 받으신 건 아닐테고 ...
- 제 마우스 패드는 제 석사 졸업 논문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ffnhj wrote:
warpdory wrote:

ffnhj wrote:

warpdory wrote:

ffnhj wrote:
참 신기한 것이, 다른 이야기 할 때는 다들 이성적으로 대화하시는 분들이,어째 황박 이야기만 나오면, 그동안 지키던 표준룰들이 그렇게 순식간에 무너지는지...
그러게 말입니다. 왜 황우석씨 얘기만 나왔다 하면 전부 핏대를 세울까요 ?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왜 '황우석씨가 제 1 저자인 2004/2005년도 논문은 조작이었다.' 라는 걸 인정하는 것, 연구비를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는 것, 연구원을 월화수목금금금으로 부려멱으면서 혼자 명예는 다 가져가놓고선 온갖 멍에는 전부 밑에 사람이 잘못했다고 돌리는 것을 인정하는 게 그리도 힘드나 .. 입니다.

황박 이야기에 전부 핏대 세운다고 뭐라 그러는거 아닙니다.
워프도리님 제 글에 댓글 다실때, 비슷한 말들이나 비슷한 구절 조금씩 바꾸어서 뜻이 변형되도록 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표준룰이 무너지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핏대 세우면서도 표준룰 얼마든지 지킬 수 있습니다.

뜻이 변형되게 말한 적은 없습니다. 표준룰을 무너뜨린 적도 없고요. 다만 서로 바라보는 표준룰이 무엇이냐는 것이 다른 것이겠지요. 저는 '잘못한 게 있으면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가 제가 바라보는 표준룰의 하나입니다. 그 댓가는 잘못한 정도에 따라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에서 끝날 수도 있고, 법정최고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그 잘못한 게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제가 이 글타래 처음부터 지금까지 얘기하고 있는 것이 ' 다 까발려 보자'라는 것이지요. 다 까발려 보면 잘못한 게 있으면 다 밝혀질 것이고, 떳떳한 게 있다면 그것 역시 다 밝혀질 것이니까요.
핏대를 세우는 것을 얘기한 것은 (이게 뜻이 변형된 건가요 ?) 바로 그 표준룰 자체를 무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황빠' 또는 '황까' 라며 서로를 공격하는 순간 그 표준이라는 것 자체가 없어집니다. 같은 표준을 서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그 표준을 다른 것을 서로 세워놓고 '니껀 구라고, 내껀 표준이다.' 라며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꼴이 되는 거죠. 지금이 그런 상황이고요.

워프도리님의 표준룰을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제가 표준룰 어쩌구 저쩌구 했을 때,
'그러게 말입니다. ...'라고 동의하시면서 '핏대 ...'라는 문장을 나열하면,
제가 황박문제에 핏대 세워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언급한 것으로 뜻이 바뀌잖습니까?
그런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읽어 보니, 그게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네요. 글 표현법을 좀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kall wrote:
ydhoney wrote:
황교수의 원래 의도라면 데이터의 갯수를 부풀린것이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부풀린것은 아니겠지요.

있어서 부풀린거나 없는데도 부풀린거나..
엎어치나 메치나 부풀린것은 사실인데..

몇몇 황우석 지지자들은 그것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정도 부풀리기는 누구나 다한다'면서 물타기를 시도하죠..

어떤 분은 비공개 메시지로 제가 쓴 논문에 조작이 없는 것을 확신한다면 논문을 보내봐라 라고 하셔서 택배 착불(죄송합니다.)로 발송해 드렸는데, 여태까지 부풀리기나 조작이라고 말이 없으신 것으로 봐서 부풀리기나 조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논문을 읽는 대신 마우스 받침이나 컵라면 뚜껑으로 쓰시겠죠. 택배 검색결과 받으신 걸로 나오니 못 받으신 건 아닐테고 ...
- 제 마우스 패드는 제 석사 졸업 논문입니다..

보내라시는 분이나 보내시는분이나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님 무면허 운전한 경력이 있는거 같더군요..^^;


----------------------------------------------------------------------------

warpdory의 이미지

약간 논점에서는 벗어납니다만,
전번에 황우석씨가 불교라서 불교계에서 도와준다.. 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엔 천주교쪽에서 황우석씨가 평화방송에 출연해서 자신은 천주교 신자고, 세례명은 안드레아.. 라고 했다는 내용이군요
이거 어째 .. 종교간의 대립양상으로 나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흠..
- 전에 받은 스팸메일에서는 황우석씨는 무슨 기 .. 어쩌구 하는 단체 소속이고, 그 기를 연마해서 그만큼 연구성과를 길렀으니 너도 기를 연마해라.. 라는 스팸메일을 받은 적이 있는데, 불현듯 그게 떠오릅니다. ...

동아일보기사

Quote:
천주교계 “황우석 교수도 천주교 신자”

불교계가 황우석 교수의 후원회를 만들고 천주교를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천주교계 일각에서 ‘황우석 교수는 원래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은 안드레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천주교 평신도협의회 한홍순 회장은 8일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지난해 6월 황우석 교수가 요청해서 정진석 서울대교구 대주교를 만난 적이 있다”며 “그 때 황 교수가 스스로 ‘저도 천주교 신자입니다. 세례명은 안드레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상 천주교 신자가 되기 위해선 6개월 간의 교리 교육을 받고 테스트에 통과해야 한다. 그때야 비로소 영세를 받고 정식 신자가 될 수 있는 것. 반면 그동안 황 교수는 불교 신자로 알려져 있었다.

한홍순 회장은 이어 “황 교수 사태와 관련해 불교계의 천주교 비난 발언은 와전됐거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라며 “(천주교에서) 종교 때문에 황우석 교수를 불리하게 만들었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중략 ....

이에 앞서 ‘황우석팀 연구 후원을 위한 범불교국민연대’(이하 범불교연대)는 6일 출범식을 갖고 황 교수팀의 재기 기회와 연구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상임공동대표인 법타스님은 “황 교수가 천주교 신자였다면 이렇게 사기꾼으로 몰렸겠냐. 천주교 신자만 중요하고, 성체줄기세포만 중요하다는 망발이 어디 있나”며 “김수환 추기경도 황 교수가 천주교 신자였다면 그 값싼 눈물을 흘렸겠냐”고 비판했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kall wrote:
ydhoney wrote:
황교수의 원래 의도라면 데이터의 갯수를 부풀린것이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부풀린것은 아니겠지요.

있어서 부풀린거나 없는데도 부풀린거나..
엎어치나 메치나 부풀린것은 사실인데..

몇몇 황우석 지지자들은 그것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정도 부풀리기는 누구나 다한다'면서 물타기를 시도하죠..

어떤 분은 비공개 메시지로 제가 쓴 논문에 조작이 없는 것을 확신한다면 논문을 보내봐라 라고 하셔서 택배 착불(죄송합니다.)로 발송해 드렸는데, 여태까지 부풀리기나 조작이라고 말이 없으신 것으로 봐서 부풀리기나 조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논문을 읽는 대신 마우스 받침이나 컵라면 뚜껑으로 쓰시겠죠. 택배 검색결과 받으신 걸로 나오니 못 받으신 건 아닐테고 ...
- 제 마우스 패드는 제 석사 졸업 논문입니다..

보내라시는 분이나 보내시는분이나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님 무면허 운전한 경력이 있는거 같더군요..^^;
고등학교때 15분(집에서 인천남동경찰서 앞 - 지금은 인천 농수산물시장이 되었지요.)동안 원동기 무면허 운전 경험 있습니다. 인천경찰서장의 승인하에 몰았던 것이고, 교통경찰이 시험보러 간다고 하니 통과시켜주더군요.

당시에 시골지역(?)에 무면허 원동기(오토바이죠.) 소지자들에게 면허증을 주기위하여 면허증을 쉽게 딸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전까지 1,2 년 이내의 무면허로 원동기를 몰아서 과태료나 벌금 냈던 사람들은 사면조치하여 주었으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면허증을 내주기 위해서 했던 것이므로 원동기 면허가 없더라도 먼허시험에 등록했다는 등록증이 있으면 경찰서장이 원동기를 몰도록 승인하여 주었었습니다.

- 근데, 이 글타래와 아무런 상관도 없고, 저런 아무런 문제 없는 '무면허 운전' 얘기를 이 글타래에서 꺼내시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ender의 이미지

Quote:
이날 상임공동대표인 법타스님은 “황 교수가 천주교 신자였다면 이렇게 사기꾼으로 몰렸겠냐. 천주교 신자만 중요하고, 성체줄기세포만 중요하다는 망발이 어디 있나”며 “김수환 추기경도 황 교수가 천주교 신자였다면 그 값싼 눈물을 흘렸겠냐”고 비판했었다.

제가 볼 땐 저 발언이야 우리나라 불교계와 신자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망발'의 표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공학의 윤리 문제에 대한 답을 종교계에서 찾는 것이 얼마나 바람직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가톨릭 계에서는 이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진지한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불교는, 저런 행동이 불교계 전체는 아닐지라도, 그런 종교계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커녕, 오직 피상적이고 안이한 국익론에 입각해서 황교수를 맹목적으로 감싸안고 심지어 저런 식의 '음모론'까지 내세워 타 종교를 폄훼하는 망발을 일삼는 건 종교지도자라기 보다 '시정잡배'들에게나 더 어울리는 언행이 아닐른지요.

참고로 전 종교가 없지만 가족들은 모두 불교 신자이고, 굳이 따지자면 개인적으로도 기독교 보다는 불교에 더 호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비롯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점점 우리나라의 불교에 대해 회의만 커지는군요. 종교는 존중할만 하지만 종교인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seachicken의 이미지

ㅡ,.ㅡ;; wrote:
seachicken wrote:
ㅡ,.ㅡ;; wrote:
ydhoney wrote:
"김선종 주도" 잠정 결론

정말로 검찰이 저렇다고 얘기를 한건지 또 얘들이 소설을 쓰는건지는 몰라도 하여간 저렇답니다.

물론 몇시간 있다가 또 뒤집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_-

검찰 수사결과 김선종이 주도 했다 잠정결론을 내리고..

줄기세포 조작의 주범이 김선종이라는군요..

보시듯이 황교수가 무엇을 크게 잘못했다거나 하는것은
아직 아무것도없습니다.

무엇을 크게 잘못한것이 아직 아무것도 없다...

- 직접 조작은 했는지 아닌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관리책임이란게 있습니다. (군대에서 사병 한명이 탈영해서 사고치면 사단장까지 줄줄이 목 날라가는 이칩니다. 사단장이 무슨 죄가 있나요?)
- 즉, 악인은 아닐지 몰라도 기존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 무능력자였다는건 이미 증명되었죠.
- 능력이 없는 자가 능력이 있는듯 보여서 국세를 탕진했다면 그건 잘못입니다. 국가적인 망신까지 당하게 했다면 더 큰 잘못입니다.
- 더불어 남이 연구비 타갈때 그렇게 못한 것이 바보라는 의견이 이전에 개진된 바 있는데, 상대방이 정당하지 못한 수를 썼다면 그건 게임의 룰을 지키지 않은 자의 잘못이지 게임의 룰을 지킨자가 무능력한 것이 아닙니다. (울 나라에서는 그렇기도 합니다만..)


김선종 미즈메디 소속인데요.. 그럼 노사장 처벌해야지요..
그리고 노사장이 바꿔치기 몰랐을꺼 같지도 않고..
노사장이 최초로 줄기세포 없다는 폭탄발언한거보면..
그전에이미 노사장이 알고 있었다는뜻이지요..

노사장이 깨끗하다고는 말 안했습니다. 화살 또 엉뚱한데 돌리시지 마시고, 그래서 위의 사항들에 대해서도 황박이 아무런 잘못이 없는 단지 순진무구하고 멍청한 피해자일 뿐이다라는거죠? 그리고 멍청한건 죄가 안되니까 어떤 책임도 없다.. 이거죠? 그렇게 멍청한 사람을 논문의 제1저자로 올린건 그 사람이 워낙에 멍청해서 논문조작도 알아보지 못하고 이름만 빌려쓰기에 적합한 인물이어서였다느는 거지요? 그리고 그 멍청이가 똑똑한 척 하며 국고 낭비한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 이거죠? 님의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니 님이 뭐라 안하는건 좋은데 남의 세금은요?
님의 얘기로부터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만..

Stay hungry! Stay foolish!

앙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약간 논점에서는 벗어납니다만,
전번에 황우석씨가 불교라서 불교계에서 도와준다.. 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엔 천주교쪽에서 황우석씨가 평화방송에 출연해서 자신은 천주교 신자고, 세례명은 안드레아.. 라고 했다는 내용이군요
이거 어째 .. 종교간의 대립양상으로 나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흠..
- 전에 받은 스팸메일에서는 황우석씨는 무슨 기 .. 어쩌구 하는 단체 소속이고, 그 기를 연마해서 그만큼 연구성과를 길렀으니 너도 기를 연마해라.. 라는 스팸메일을 받은 적이 있는데, 불현듯 그게 떠오릅니다. ...

동아일보기사

Quote:
천주교계 “황우석 교수도 천주교 신자”

불교계가 황우석 교수의 후원회를 만들고 천주교를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천주교계 일각에서 ‘황우석 교수는 원래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은 안드레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천주교 평신도협의회 한홍순 회장은 8일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지난해 6월 황우석 교수가 요청해서 정진석 서울대교구 대주교를 만난 적이 있다”며 “그 때 황 교수가 스스로 ‘저도 천주교 신자입니다. 세례명은 안드레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상 천주교 신자가 되기 위해선 6개월 간의 교리 교육을 받고 테스트에 통과해야 한다. 그때야 비로소 영세를 받고 정식 신자가 될 수 있는 것. 반면 그동안 황 교수는 불교 신자로 알려져 있었다.

한홍순 회장은 이어 “황 교수 사태와 관련해 불교계의 천주교 비난 발언은 와전됐거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라며 “(천주교에서) 종교 때문에 황우석 교수를 불리하게 만들었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중략 ....

이에 앞서 ‘황우석팀 연구 후원을 위한 범불교국민연대’(이하 범불교연대)는 6일 출범식을 갖고 황 교수팀의 재기 기회와 연구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상임공동대표인 법타스님은 “황 교수가 천주교 신자였다면 이렇게 사기꾼으로 몰렸겠냐. 천주교 신자만 중요하고, 성체줄기세포만 중요하다는 망발이 어디 있나”며 “김수환 추기경도 황 교수가 천주교 신자였다면 그 값싼 눈물을 흘렸겠냐”고 비판했었다.

황우석 교수가 기독교의 지지를 얻기 위해 일부러 과장해서 흘린 듯 합니다. 아마도 황교수가 어렸을 때 세레받은 걸 가지고 과장해서 이야기 한 것 같네요. 저희 어머니도 지금은 불교 신자이지만 어렸을 때 세레를 받았고 세레명도 있습니다. 현재 그가 불교 신자라는 건 확실합니다. 불교 대표 종단 고위층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 도법스님이라는 분을 제외하고 그를 비판하는 불교 인사들 별로 못봤습니다. 입을 다무는 분들도 계시는 듯 합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kall wrote:
ydhoney wrote:
황교수의 원래 의도라면 데이터의 갯수를 부풀린것이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부풀린것은 아니겠지요.

있어서 부풀린거나 없는데도 부풀린거나..
엎어치나 메치나 부풀린것은 사실인데..

몇몇 황우석 지지자들은 그것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정도 부풀리기는 누구나 다한다'면서 물타기를 시도하죠..

어떤 분은 비공개 메시지로 제가 쓴 논문에 조작이 없는 것을 확신한다면 논문을 보내봐라 라고 하셔서 택배 착불(죄송합니다.)로 발송해 드렸는데, 여태까지 부풀리기나 조작이라고 말이 없으신 것으로 봐서 부풀리기나 조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논문을 읽는 대신 마우스 받침이나 컵라면 뚜껑으로 쓰시겠죠. 택배 검색결과 받으신 걸로 나오니 못 받으신 건 아닐테고 ...
- 제 마우스 패드는 제 석사 졸업 논문입니다..

보내라시는 분이나 보내시는분이나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님 무면허 운전한 경력이 있는거 같더군요..^^;
고등학교때 15분(집에서 인천남동경찰서 앞 - 지금은 인천 농수산물시장이 되었지요.)동안 원동기 무면허 운전 경험 있습니다. 인천경찰서장의 승인하에 몰았던 것이고, 교통경찰이 시험보러 간다고 하니 통과시켜주더군요.

당시에 시골지역(?)에 무면허 원동기(오토바이죠.) 소지자들에게 면허증을 주기위하여 면허증을 쉽게 딸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전까지 1,2 년 이내의 무면허로 원동기를 몰아서 과태료나 벌금 냈던 사람들은 사면조치하여 주었으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면허증을 내주기 위해서 했던 것이므로 원동기 면허가 없더라도 먼허시험에 등록했다는 등록증이 있으면 경찰서장이 원동기를 몰도록 승인하여 주었었습니다.

- 근데, 이 글타래와 아무런 상관도 없고, 저런 아무런 문제 없는 '무면허 운전' 얘기를 이 글타래에서 꺼내시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

꺼낸이유는 님이 이글타래 어디선가... 나는한치의 잘못도 없다..
깨끗하다 털어봐도 아무것도 나올것이 없을것이니
털테면털어보라고 장담하셨기에 물어(털어)본것입니다.

그럼 이왕꺼낸김에 좀더 ..
그렇다면 님이 운전을 하고 가셨다면 그전에 이미 운전할줄알았다는뜻이며 어디선가는 벌써 운전을 할수 있을정도로 오토바이를 탔다는뜻인데..
그때도 승인을 받고 운전하셨나요?


----------------------------------------------------------------------------

sangu의 이미지

데일리 서프 기사

Quote:
- 연구비 횡령내역은?

꼭 횡령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 연구원 인건비, 돼지·송아지 구입비, 신산업전략연구원 지원금, 후원회 모금 자금 등이 모두 황 교수의 개인계좌로 들어갔다. 자금이 한꺼번에 섞인 것이다. 결국 감사원은 황 교수의 구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황 교수는 구체적인 내역을 기억할 수 없다고 했다.”

머니 투데이 기사

Quote:
-황 교수가 횡령 또는 개인적으로 유용한 금액은 얼마나 되나.

▶ 정부에서 지원한 연구비, 민간 후원금, 강의료 등이 황 교수 개인계좌에서 함께 관리되고 있었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가 횡령됐다, 또는 유용됐다고 밝히기는 어렵다.

업코리아 기사

Quote:
-황 교수가 횡령 또는 개인적으로 유용한 금액은 얼마나 되나?

답변: 정부에서 지원한 연구비, 민간 후원금, 강의료 등이 황 교수 개인계좌에서 함께 관리되고 있었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가 횡령됐다, 또는 유용됐다고 밝히기는 어렵다.

데일리 머시기 기사만 같은 인터뷰에 다른 기사를 뽑아내는 신공이 있네요.

ㅡ,.ㅡ;;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노사장이 깨끗하다고는 말 안했습니다. 화살 또 엉뚱한데 돌리시지 마시고, 그래서 위의 사항들에 대해서도 황박이 아무런 잘못이 없는 단지 순진무구하고 멍청한 피해자일 뿐이다라는거죠? 그리고 멍청한건 죄가 안되니까 어떤 책임도 없다.. 이거죠? 그렇게 멍청한 사람을 논문의 제1저자로 올린건 그 사람이 워낙에 멍청해서 논문조작도 알아보지 못하고 이름만 빌려쓰기에 적합한 인물이어서였다느는 거지요? 그리고 그 멍청이가 똑똑한 척 하며 국고 낭비한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 이거죠? 님의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니 님이 뭐라 안하는건 좋은데 남의 세금은요?
님의 얘기로부터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만..

세금은 바꿔치기 범인에게 돌려(처벌)받으시면됩니다.
그리고 만일 국고를 낭비했다고 생각하시면
세금정책 시스템에 헛점이 있으니 그헛점을 국가에 시정하라 요청하면되지요..


----------------------------------------------------------------------------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2004년 1번 줄기세포는 현재까지는 여전히 처녀생식 으로 결론나고 있고(나중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박을순이 실험을 했든, 이유진이 했든 수사 결과와는 상관이 없다는 기사입니다. 그리고, 줄기세포 오염문제는 아직 거기까지는 수사가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하는군요.

프레시안 뉴스 기사 원문

보고서 공식 입장은 '처녀생식 가능성이 높다' 는 것이고 (처녀생식으로 단정하지는 않음. 다만 조사위원회는 처녀생식으로 인식되게끔 유도중) 그 이유로 들고 있는것이 그 세포가 '이유진' 연구원이 자기 남편의 단위생식 관련 연구를 하다 (이것은 류영준 연구원 논문 테마죠) 자기가 우연히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한데 제가 보기엔 작업한 who가 바뀌면 이유로 제시한 why 와 how는 타당성을 잃는게 맞다고 봅니다. (작업의 목적부터가 다른것이었으므로)

검찰이 밝힌 조작주체 중심 여부에 집중한다는 것은 처녀생식 여부는 과학적 판단의 몫이기 때문에 (검찰의 소관을 벗어나므로) 그걸 결론내리지는 않고 (현행법 위반으로 처벌이 가능한) 조작주도자를 규명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들어야 맞습니다.

그리고 프레시안은 저는 오래전부터 걸러들어야 할 언론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황박 사건 전부터.) 앞뒤잘라서 자기 입맛에 맞게 전달하는 보도행태를 놓고 보면 조선일보하고 판박이입니다. 경영진과 데스크도 거의 조선/동아일보 출신이고... 기사 첫머리에서도 '이미 처녀생식으로 결론났기에' 라고 사실처럼 못박고 있는것 보면은...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안용열의 이미지

이 쓰레드는 교과서로 써도 되겠습니다.

피장파장의 오류, 논점일탈의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흑백 사고의 오류, ...

jongwooh의 이미지

fender wrote:

하지만 이번 일을 비롯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점점 우리나라의 불교에 대해 회의만 커지는군요. 종교는 존중할만 하지만 종교인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어떤 정치인이 종교에 대한 아주 명쾌하고 공감이 가는 정의를 내려주었습니다.

'종교란 정신적 위안을 제공해주고 헌금을 받는 서비스업종이다'

기독교 목사라는 사람이 간통하다 들킬위기에 몰리자 벌거벗고 창틀에 매달려있다 추락사하거나, 사찰 운영권을 두고 스님들이 각목들고 패싸움하는게 간간히 기사로 나오는걸 보면 (말해봐야 사족이지만, 성실한 종교인이 훠얼~씬 더 많은걸로 믿습니다 8) ) 종교계도 일반 사회의 축소판 더도 덜도 아니라고 봐야 맞겠죠.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kall wrote:
ydhoney wrote:
황교수의 원래 의도라면 데이터의 갯수를 부풀린것이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부풀린것은 아니겠지요.

있어서 부풀린거나 없는데도 부풀린거나..
엎어치나 메치나 부풀린것은 사실인데..

몇몇 황우석 지지자들은 그것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정도 부풀리기는 누구나 다한다'면서 물타기를 시도하죠..

어떤 분은 비공개 메시지로 제가 쓴 논문에 조작이 없는 것을 확신한다면 논문을 보내봐라 라고 하셔서 택배 착불(죄송합니다.)로 발송해 드렸는데, 여태까지 부풀리기나 조작이라고 말이 없으신 것으로 봐서 부풀리기나 조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논문을 읽는 대신 마우스 받침이나 컵라면 뚜껑으로 쓰시겠죠. 택배 검색결과 받으신 걸로 나오니 못 받으신 건 아닐테고 ...
- 제 마우스 패드는 제 석사 졸업 논문입니다..

보내라시는 분이나 보내시는분이나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님 무면허 운전한 경력이 있는거 같더군요..^^;
고등학교때 15분(집에서 인천남동경찰서 앞 - 지금은 인천 농수산물시장이 되었지요.)동안 원동기 무면허 운전 경험 있습니다. 인천경찰서장의 승인하에 몰았던 것이고, 교통경찰이 시험보러 간다고 하니 통과시켜주더군요.

당시에 시골지역(?)에 무면허 원동기(오토바이죠.) 소지자들에게 면허증을 주기위하여 면허증을 쉽게 딸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전까지 1,2 년 이내의 무면허로 원동기를 몰아서 과태료나 벌금 냈던 사람들은 사면조치하여 주었으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면허증을 내주기 위해서 했던 것이므로 원동기 면허가 없더라도 먼허시험에 등록했다는 등록증이 있으면 경찰서장이 원동기를 몰도록 승인하여 주었었습니다.

- 근데, 이 글타래와 아무런 상관도 없고, 저런 아무런 문제 없는 '무면허 운전' 얘기를 이 글타래에서 꺼내시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

꺼낸이유는 님이 이글타래 어디선가... 나는한치의 잘못도 없다..
깨끗하다 털어봐도 아무것도 나올것이 없을것이니
털테면털어보라고 장담하셨기에 물어(털어)본것입니다.

그럼 이왕꺼낸김에 좀더 ..
그렇다면 님이 운전을 하고 가셨다면 그전에 이미 운전할줄알았다는뜻이며 어디선가는 벌써 운전을 할수 있을정도로 오토바이를 탔다는뜻인데..
그때도 승인을 받고 운전하셨나요?

파출소에서 배웠었는데요 ? 그리고 자전거 탈 줄 알면 스쿠터 정도는 5분이면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백날 털어 보세요. 참으로 재미나군요. '나는 과학적으로 잘못한 게 없다'라는 말을 이상한 쪽으로 확대시키시는군요 ?
저를 졸졸 따라 다니시면 일주일에 1,2 번 정도는 집앞 4거리에서 신호 안 지키고 건널목 건너서 수퍼 가서 과자 사는 걸 보실 수는 있으실 겁니다. 한번 따라다니셔서 사진으로 찍으시든지 해서 고발하시든지 하세요. 직접 물증 잡아서 경찰에 고발을 하시든지, 검찰에 고발을 하시든지, 물리학회나 제가 나온 학교에 'warpdory 라는 놈이 2006년 2월 19일 오전 11시 21분에 용인 터미널 옆 사거리에서 무단횡단을 했으므로 학위를 취소시키시길 바랍니다' 라고 진정서라도 내보세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약간 논점에서는 벗어납니다만,
전번에 황우석씨가 불교라서 불교계에서 도와준다.. 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엔 천주교쪽에서 황우석씨가 평화방송에 출연해서 자신은 천주교 신자고, 세례명은 안드레아.. 라고 했다는 내용이군요
이거 어째 .. 종교간의 대립양상으로 나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흠..
- 전에 받은 스팸메일에서는 황우석씨는 무슨 기 .. 어쩌구 하는 단체 소속이고, 그 기를 연마해서 그만큼 연구성과를 길렀으니 너도 기를 연마해라.. 라는 스팸메일을 받은 적이 있는데, 불현듯 그게 떠오릅니다. ...

동아일보기사

ㅡ.ㅡ? 황박사도 군대는 갔다왔나보죠.
최소한 종교활동시간에 얻은 초코파이 맛은 알겠군요.
theone3의 이미지

ㅡ,.ㅡ;; wrote:
seachicken wrote:

노사장이 깨끗하다고는 말 안했습니다. 화살 또 엉뚱한데 돌리시지 마시고, 그래서 위의 사항들에 대해서도 황박이 아무런 잘못이 없는 단지 순진무구하고 멍청한 피해자일 뿐이다라는거죠? 그리고 멍청한건 죄가 안되니까 어떤 책임도 없다.. 이거죠? 그렇게 멍청한 사람을 논문의 제1저자로 올린건 그 사람이 워낙에 멍청해서 논문조작도 알아보지 못하고 이름만 빌려쓰기에 적합한 인물이어서였다느는 거지요? 그리고 그 멍청이가 똑똑한 척 하며 국고 낭비한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 이거죠? 님의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니 님이 뭐라 안하는건 좋은데 남의 세금은요?
님의 얘기로부터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만..

세금은 바꿔치기 범인에게 돌려(처벌)받으시면됩니다.
그리고 만일 국고를 낭비했다고 생각하시면
세금정책 시스템에 헛점이 있으니 그헛점을 국가에 시정하라 요청하면되지요..

저는 멍청한 책임자에게서 돌려받고 싶은데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warpdor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warpdory wrote:
약간 논점에서는 벗어납니다만,
전번에 황우석씨가 불교라서 불교계에서 도와준다.. 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엔 천주교쪽에서 황우석씨가 평화방송에 출연해서 자신은 천주교 신자고, 세례명은 안드레아.. 라고 했다는 내용이군요
이거 어째 .. 종교간의 대립양상으로 나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흠..
- 전에 받은 스팸메일에서는 황우석씨는 무슨 기 .. 어쩌구 하는 단체 소속이고, 그 기를 연마해서 그만큼 연구성과를 길렀으니 너도 기를 연마해라.. 라는 스팸메일을 받은 적이 있는데, 불현듯 그게 떠오릅니다. ...

동아일보기사

ㅡ.ㅡ? 황박사도 군대는 갔다왔나보죠.
최소한 종교활동시간에 얻은 초코파이 맛은 알겠군요.
제가 있던 부대는 모든 종교활동시간에 동일한 간식(?)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종교를 바꿀 필요는 없었죠.
- 다만 종교활동을 안할 경우는 연병장 청소 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전원이 종교활동은 했었고, 각 종교별로 가끔 위문공연(? 이라긴 좀 뭐하지만).. 이 있었죠. 성탄절이나 부활절엔 근처 교회/성당에서, 석탄일에는 부대 아래 절에서 부녀자들이 와서 공연을 했기 때문에 그때는 가끔 다른 종교도 경험할 겸... 해서 구경간 적은 있었습니다. - 부처님 오신날, 인도전통 복장을 한 여신도분을 보며 휘파람 불던 모 상병이 기억납니다.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kall wrote:
ydhoney wrote:
황교수의 원래 의도라면 데이터의 갯수를 부풀린것이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부풀린것은 아니겠지요.

있어서 부풀린거나 없는데도 부풀린거나..
엎어치나 메치나 부풀린것은 사실인데..

몇몇 황우석 지지자들은 그것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정도 부풀리기는 누구나 다한다'면서 물타기를 시도하죠..

어떤 분은 비공개 메시지로 제가 쓴 논문에 조작이 없는 것을 확신한다면 논문을 보내봐라 라고 하셔서 택배 착불(죄송합니다.)로 발송해 드렸는데, 여태까지 부풀리기나 조작이라고 말이 없으신 것으로 봐서 부풀리기나 조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논문을 읽는 대신 마우스 받침이나 컵라면 뚜껑으로 쓰시겠죠. 택배 검색결과 받으신 걸로 나오니 못 받으신 건 아닐테고 ...
- 제 마우스 패드는 제 석사 졸업 논문입니다..

보내라시는 분이나 보내시는분이나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님 무면허 운전한 경력이 있는거 같더군요..^^;
고등학교때 15분(집에서 인천남동경찰서 앞 - 지금은 인천 농수산물시장이 되었지요.)동안 원동기 무면허 운전 경험 있습니다. 인천경찰서장의 승인하에 몰았던 것이고, 교통경찰이 시험보러 간다고 하니 통과시켜주더군요.

당시에 시골지역(?)에 무면허 원동기(오토바이죠.) 소지자들에게 면허증을 주기위하여 면허증을 쉽게 딸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전까지 1,2 년 이내의 무면허로 원동기를 몰아서 과태료나 벌금 냈던 사람들은 사면조치하여 주었으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면허증을 내주기 위해서 했던 것이므로 원동기 면허가 없더라도 먼허시험에 등록했다는 등록증이 있으면 경찰서장이 원동기를 몰도록 승인하여 주었었습니다.

- 근데, 이 글타래와 아무런 상관도 없고, 저런 아무런 문제 없는 '무면허 운전' 얘기를 이 글타래에서 꺼내시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

꺼낸이유는 님이 이글타래 어디선가... 나는한치의 잘못도 없다..
깨끗하다 털어봐도 아무것도 나올것이 없을것이니
털테면털어보라고 장담하셨기에 물어(털어)본것입니다.

그럼 이왕꺼낸김에 좀더 ..
그렇다면 님이 운전을 하고 가셨다면 그전에 이미 운전할줄알았다는뜻이며 어디선가는 벌써 운전을 할수 있을정도로 오토바이를 탔다는뜻인데..
그때도 승인을 받고 운전하셨나요?

파출소에서 배웠었는데요 ?
백날 털어 보세요.

그럼 파출소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시켜줬다는 말인가요?
파출소에서도 무면허로 운전하게 할권리는 없는걸로 아는데..

그리고 그러면 면허따러갈때까지 단한번도 다른곳에서 운전한적은 없다는뜻인가요?


----------------------------------------------------------------------------

ㅡ,.ㅡ;;의 이미지

fender wrote:
Quote:
이날 상임공동대표인 법타스님은 “황 교수가 천주교 신자였다면 이렇게 사기꾼으로 몰렸겠냐. 천주교 신자만 중요하고, 성체줄기세포만 중요하다는 망발이 어디 있나”며 “김수환 추기경도 황 교수가 천주교 신자였다면 그 값싼 눈물을 흘렸겠냐”고 비판했었다.

제가 볼 땐 저 발언이야 우리나라 불교계와 신자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망발'의 표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공학의 윤리 문제에 대한 답을 종교계에서 찾는 것이 얼마나 바람직한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가톨릭 계에서는 이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진지한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불교는, 저런 행동이 불교계 전체는 아닐지라도, 그런 종교계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커녕, 오직 피상적이고 안이한 국익론에 입각해서 황교수를 맹목적으로 감싸안고 심지어 저런 식의 '음모론'까지 내세워 타 종교를 폄훼하는 망발을 일삼는 건 종교지도자라기 보다 '시정잡배'들에게나 더 어울리는 언행이 아닐른지요.

참고로 전 종교가 없지만 가족들은 모두 불교 신자이고, 굳이 따지자면 개인적으로도 기독교 보다는 불교에 더 호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비롯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점점 우리나라의 불교에 대해 회의만 커지는군요. 종교는 존중할만 하지만 종교인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내용으로보아 1차원인제공은 천주교에서 사기꾼으로 몰았나보죠?
이글만보고는 불교가 나쁘다고 할수는 없는글이네요.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타종교를 폄하한글이 아니라 특정인의 행동을 질타하는것으로보이네요..
괜히 확대해석하는것이 아닌가합니다.


----------------------------------------------------------------------------

fourmodern의 이미지

theone3 wrote:
ㅡ,.ㅡ;; wrote:
seachicken wrote:

노사장이 깨끗하다고는 말 안했습니다. 화살 또 엉뚱한데 돌리시지 마시고, 그래서 위의 사항들에 대해서도 황박이 아무런 잘못이 없는 단지 순진무구하고 멍청한 피해자일 뿐이다라는거죠? 그리고 멍청한건 죄가 안되니까 어떤 책임도 없다.. 이거죠? 그렇게 멍청한 사람을 논문의 제1저자로 올린건 그 사람이 워낙에 멍청해서 논문조작도 알아보지 못하고 이름만 빌려쓰기에 적합한 인물이어서였다느는 거지요? 그리고 그 멍청이가 똑똑한 척 하며 국고 낭비한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 이거죠? 님의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니 님이 뭐라 안하는건 좋은데 남의 세금은요?
님의 얘기로부터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만..

세금은 바꿔치기 범인에게 돌려(처벌)받으시면됩니다.
그리고 만일 국고를 낭비했다고 생각하시면
세금정책 시스템에 헛점이 있으니 그헛점을 국가에 시정하라 요청하면되지요..

저는 멍청한 책임자에게서 돌려받고 싶은데요?


저는 조작을 지시한 사기꾼에게서 돌려받고 싶은데요?
fender의 이미지

ㅡ,.ㅡ;; wrote:
내용으로보아 1차원인제공은 천주교에서 사기꾼으로 몰았나보죠?
이글만보고는 불교가 나쁘다고 할수는 없는글이네요.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타종교를 폄하한글이 아니라 특정인의 행동을 질타하는것으로보이네요..
괜히 확대해석하는것이 아닌가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다 ㅡ,.ㅡ;님과 동일한 사고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주교에서 황교수가 천주교를 믿지 않다는 이유로 음모를 꾸며서 멀쩡한 황교수에게 누명을 씌웠다'
'천주교에서는 비신자인 황교수가 배아 줄기세포를 연구하기 때문에 무조건 성체줄기세포만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그런 종교 지도자가 흘린 눈물은 값싼 가식일 뿐이다'

어떤 독특한 사고 체계 - 예를들어 라엘리안에 동조하거나 '진실/거짓', 혹은 '정의/불의', '애국/매국'을 황교수에 대한 지지 여부로 정의하는 - 를 가진 사람은 어쩌면 종교 지도자란 사람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저런 주장으로 타 종교를 매도 했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 같이 평범한 상식인에게는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걸 감안 하셨으면 좋겠군요.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안용열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kall wrote:
ydhoney wrote:
황교수의 원래 의도라면 데이터의 갯수를 부풀린것이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부풀린것은 아니겠지요.

있어서 부풀린거나 없는데도 부풀린거나..
엎어치나 메치나 부풀린것은 사실인데..

몇몇 황우석 지지자들은 그것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정도 부풀리기는 누구나 다한다'면서 물타기를 시도하죠..

어떤 분은 비공개 메시지로 제가 쓴 논문에 조작이 없는 것을 확신한다면 논문을 보내봐라 라고 하셔서 택배 착불(죄송합니다.)로 발송해 드렸는데, 여태까지 부풀리기나 조작이라고 말이 없으신 것으로 봐서 부풀리기나 조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논문을 읽는 대신 마우스 받침이나 컵라면 뚜껑으로 쓰시겠죠. 택배 검색결과 받으신 걸로 나오니 못 받으신 건 아닐테고 ...
- 제 마우스 패드는 제 석사 졸업 논문입니다..

보내라시는 분이나 보내시는분이나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님 무면허 운전한 경력이 있는거 같더군요..^^;
고등학교때 15분(집에서 인천남동경찰서 앞 - 지금은 인천 농수산물시장이 되었지요.)동안 원동기 무면허 운전 경험 있습니다. 인천경찰서장의 승인하에 몰았던 것이고, 교통경찰이 시험보러 간다고 하니 통과시켜주더군요.

당시에 시골지역(?)에 무면허 원동기(오토바이죠.) 소지자들에게 면허증을 주기위하여 면허증을 쉽게 딸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전까지 1,2 년 이내의 무면허로 원동기를 몰아서 과태료나 벌금 냈던 사람들은 사면조치하여 주었으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면허증을 내주기 위해서 했던 것이므로 원동기 면허가 없더라도 먼허시험에 등록했다는 등록증이 있으면 경찰서장이 원동기를 몰도록 승인하여 주었었습니다.

- 근데, 이 글타래와 아무런 상관도 없고, 저런 아무런 문제 없는 '무면허 운전' 얘기를 이 글타래에서 꺼내시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

꺼낸이유는 님이 이글타래 어디선가... 나는한치의 잘못도 없다..
깨끗하다 털어봐도 아무것도 나올것이 없을것이니
털테면털어보라고 장담하셨기에 물어(털어)본것입니다.

그럼 이왕꺼낸김에 좀더 ..
그렇다면 님이 운전을 하고 가셨다면 그전에 이미 운전할줄알았다는뜻이며 어디선가는 벌써 운전을 할수 있을정도로 오토바이를 탔다는뜻인데..
그때도 승인을 받고 운전하셨나요?

파출소에서 배웠었는데요 ?
백날 털어 보세요.

그럼 파출소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시켜줬다는 말인가요?
파출소에서도 무면허로 운전하게 할권리는 없는걸로 아는데..

그리고 그러면 면허따러갈때까지 단한번도 다른곳에서 운전한적은 없다는뜻인가요?

논점일탈의 오류와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 다른 분들도 관계없는 이야기는 무시하심이 어떨까요.

ㅡ,.ㅡ;;의 이미지

fender wrote:
ㅡ,.ㅡ;; wrote:
내용으로보아 1차원인제공은 천주교에서 사기꾼으로 몰았나보죠?
이글만보고는 불교가 나쁘다고 할수는 없는글이네요.
그리고 엄밀히 말해서.. 타종교를 폄하한글이 아니라 특정인의 행동을 질타하는것으로보이네요..
괜히 확대해석하는것이 아닌가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다 ㅡ,.ㅡ;님과 동일한 사고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주교에서 황교수가 천주교를 믿지 않다는 이유로 음모를 꾸며서 멀쩡한 황교수에게 누명을 씌웠다'
'천주교에서는 비신자인 황교수가 배아 줄기세포를 연구하기 때문에 무조건 성체줄기세포만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그런 종교 지도자가 흘린 눈물은 값싼 가식일 뿐이다'

어떤 독특한 사고 체계 - 예를들어 라엘리안에 동조하거나 '진실/거짓', 혹은 '정의/불의', '애국/매국'을 황교수에 대한 지지 여부로 정의하는 - 를 가진 사람은 어쩌면 종교 지도자란 사람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저런 주장으로 타 종교를 매도 했을 때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 같이 평범한 상식인에게는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걸 감안 하셨으면 좋겠군요.


님은 마치 님은 보통사람이고 상식적이고 상대는 특이하고 비상식적이다라고 생각하시나보네요..
반대는 아닐지한번생각해보세요..

또한 항상 주장하시는 "정의 애국 이 황교수에 대한 지지로 연관"시키는것과 항상그것을 꺼집어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할것 같군요..

혹시 "사회불만과 황교수에대한 무엇" 연관된 사고에서 나온 말입니까?

전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 님의 그애국이 왜 황교수와 관련있는지..


----------------------------------------------------------------------------

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warpdory wrote:
kall wrote:
ydhoney wrote:
황교수의 원래 의도라면 데이터의 갯수를 부풀린것이지 없는것을 있는것처럼 부풀린것은 아니겠지요.

있어서 부풀린거나 없는데도 부풀린거나..
엎어치나 메치나 부풀린것은 사실인데..

몇몇 황우석 지지자들은 그것 자체를 부정하거나
'그정도 부풀리기는 누구나 다한다'면서 물타기를 시도하죠..

어떤 분은 비공개 메시지로 제가 쓴 논문에 조작이 없는 것을 확신한다면 논문을 보내봐라 라고 하셔서 택배 착불(죄송합니다.)로 발송해 드렸는데, 여태까지 부풀리기나 조작이라고 말이 없으신 것으로 봐서 부풀리기나 조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논문을 읽는 대신 마우스 받침이나 컵라면 뚜껑으로 쓰시겠죠. 택배 검색결과 받으신 걸로 나오니 못 받으신 건 아닐테고 ...
- 제 마우스 패드는 제 석사 졸업 논문입니다..

보내라시는 분이나 보내시는분이나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님 무면허 운전한 경력이 있는거 같더군요..^^;
고등학교때 15분(집에서 인천남동경찰서 앞 - 지금은 인천 농수산물시장이 되었지요.)동안 원동기 무면허 운전 경험 있습니다. 인천경찰서장의 승인하에 몰았던 것이고, 교통경찰이 시험보러 간다고 하니 통과시켜주더군요.

당시에 시골지역(?)에 무면허 원동기(오토바이죠.) 소지자들에게 면허증을 주기위하여 면허증을 쉽게 딸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전까지 1,2 년 이내의 무면허로 원동기를 몰아서 과태료나 벌금 냈던 사람들은 사면조치하여 주었으니 아무 문제 없습니다. 면허증을 내주기 위해서 했던 것이므로 원동기 면허가 없더라도 먼허시험에 등록했다는 등록증이 있으면 경찰서장이 원동기를 몰도록 승인하여 주었었습니다.

- 근데, 이 글타래와 아무런 상관도 없고, 저런 아무런 문제 없는 '무면허 운전' 얘기를 이 글타래에서 꺼내시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

꺼낸이유는 님이 이글타래 어디선가... 나는한치의 잘못도 없다..
깨끗하다 털어봐도 아무것도 나올것이 없을것이니
털테면털어보라고 장담하셨기에 물어(털어)본것입니다.

그럼 이왕꺼낸김에 좀더 ..
그렇다면 님이 운전을 하고 가셨다면 그전에 이미 운전할줄알았다는뜻이며 어디선가는 벌써 운전을 할수 있을정도로 오토바이를 탔다는뜻인데..
그때도 승인을 받고 운전하셨나요?

파출소에서 배웠었는데요 ?
백날 털어 보세요.

그럼 파출소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시켜줬다는 말인가요?
파출소에서도 무면허로 운전하게 할권리는 없는걸로 아는데..

그리고 그러면 면허따러갈때까지 단한번도 다른곳에서 운전한적은 없다는뜻인가요?

제가 쓴 글은 읽어 보셨나요 ? 아무래도 좀 띄엄 띄엄 읽으셨군요.
다시 정리를 하죠. 무면허인 사람들에게 면허증을 주기 위해서 경찰에서 일종의 계도기간을 거쳐서 처리한 것이고, 연습은 동네 파출소에서 경찰관 입회하에 경찰서에 비치된 스쿠터로 했습니다. 파출소에서 경찰관이 "오른쪽으로 돌 땐 오른쪽 깜박이 넣고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으면서 ... " 이런 식으로 가르쳤죠.
자전거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오토바이로는 단 한번도 다른 곳에서 운전한 적 없었으니, 더이상 말꼬리 잡으려면 경찰에 물증을 제시해서 경찰관 대동하고 와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이상 짜증나서 못하겠군요. 그토록 할 짓거리가 없습니까 ?
앞으로 ㅡ,.ㅡ;; 님의 글은 '개무시'하겠습니다.
그게 싫거든 고발하시든지 하세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미즈메디, 황교수팀 몰래 줄기세포 미국에 빼돌려

진짜는 상용화를 위한 비밀실험을하기위해 빼돌리고...논문엔가짜를??....
http://issue.media.daum.net/stemcell/200602/09/nocut/v11641068.html


----------------------------------------------------------------------------

나는오리의 이미지

ㅡ,.ㅡ;; wrote:

그럼 파출소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시켜줬다는 말인가요?
파출소에서도 무면허로 운전하게 할권리는 없는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theone3의 이미지

ㅡ,.ㅡ;; wrote:
미즈메디, 황교수팀 몰래 줄기세포 미국에 빼돌려

노성일은 속았다는 게 확실하군요.

ㅡ,.ㅡ;; wrote:

진짜는 상용화를 위한 비밀실험을하기위해 빼돌리고...논문엔가짜를??....

요건 단지 음모론이군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theone3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ㅡ,.ㅡ;; wrote:

그럼 파출소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시켜줬다는 말인가요?
파출소에서도 무면허로 운전하게 할권리는 없는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 건을 국가 상대로 소송을 걸면 공무방해죄 같은 게 성립하지 않을까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warpdory의 이미지

것참 신기하군요.
어미소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 자료는 이사하다가 분실하지를 않나, 때 맞춰서 오염사고가 일어나지를 않나, 정전이 되지를 않나... 컴퓨터 자료는 지웠다가 덮어쓰기를 반복하지를 않나... 그러더니 이번엔 '한 섹터(섹터 한개)가 손상돼 있다.'는군요.

한겨레 신문 원문

Quote:
검찰, 국과수 분소 분석자료 확보
황우석 줄기세포 분석에 쓰인 이양한씨 하드디스크 복구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홍만표)은 8일 전남 장성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서부분소 이양한 유전자분석실장이 2003년 황 교수팀이 의뢰한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DNA)지문 분석 때 사용한 컴퓨터의 손상된 하드디스크를 복구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복구된 자료들에서 이 실장이 2003년 황 교수팀의 의뢰로 수행한 줄기세포 디엔에이지문 분석 자료들을 찾아 조사하고 있다”며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손상된 하드디스크의 복구를 시도했지만 복구하지 못했고, 국과수의 2003년 자료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황 교수팀이 2003년 5월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지문 분석을 의뢰하고 결과를 통보받을 때의 자료들이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조작과정을 밝히는 물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4년 논문에는 ㄱ씨가 난자 공여자로 나오고, ㄱ씨의 디엔에이지문 분석 결과가 실렸지만 서울대 조사에서 난자 공여자는 ㄴ씨로 밝혀졌다. 검찰은 처음 1번 줄기세포의 디엔에이지문을 분석했을 때 디엔에이지문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황 교수팀과 미즈메디병원은 2003년과 2004년 다섯 차례 국과수 서부분소에 시료를 보냈고, 보낸 사람들이 달랐는데도 디엔에이지문 분석 결과는 항상 ㄱ씨의 것으로 나왔다.

서울대 조사위는 지난해 12월31일 이 실장을 조사한 뒤 그가 이전에 사용하던 컴퓨터가 지방 국립대학에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위 관계자는 “1월2일 대학에 연락해 컴퓨터를 확보하려 했으나 그 사이에 이 실장이 컴퓨터를 찾아갔고, 이후 하드디스크를 제출받았다”며 “2004년 자료만 있었고, 외장형 저장장치를 쓴 흔적과 함께 하드디스크의 한 섹터가 손상돼 있었다”고 말했다.

... 후략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adhatter의 이미지

말같지 않은 말을 들으면 귀를 씻고 그 씻은 물은 소도 안먹인다고 했는데..

모니터나 닦아야겠습니다.

안용열의 이미지

theone3 wrote:
ㅡ,.ㅡ;; wrote:
미즈메디, 황교수팀 몰래 줄기세포 미국에 빼돌려

노성일은 속았다는 게 확실하군요.

ㅡ,.ㅡ;; wrote:

진짜는 상용화를 위한 비밀실험을하기위해 빼돌리고...논문엔가짜를??....

요건 단지 음모론이군요.

아직 뭔가를 말하기는 이릅니다. 지금까지 '검찰 관계자' 혹은 '조사위 관계자'라는 미명하에 낚시질이 수 회 (십수 회?) 이루어져온 바 있습니다. 8)

warpdory의 이미지

theone3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ㅡ,.ㅡ;; wrote:

그럼 파출소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시켜줬다는 말인가요?
파출소에서도 무면허로 운전하게 할권리는 없는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 건을 국가 상대로 소송을 걸면 공무방해죄 같은 게 성립하지 않을까요?
개무시 당할 겁니다. 국가에서 허용해서 했던 걸 국가를 상대로 소송 걸면 아마 경찰서에서 무지하게 쪽팔릴 겁니다. 게다가, 제가 고 3 때의 일이니, 이미 공소시효까지 끝났죠.
고발하려면 꽤나 쪽팔릴 꺼리가 많군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 라면 .. 일 것이다." 라는 식의 글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재미난 기사가 있어서 붙입니다.
음모론 경계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군요.

기사

Quote:
‘황교수가 진짜로 믿었다면’…꼭 풀려야 할 의혹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황 교수 등 '핵심인물' 소환 조사를 앞두고 반드시 풀려야 할 논문조작 규명의 열쇠들을 정리한다.

◇데이터 조작 흐름 규명해야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결과 황 교수팀은 2005년 논문과 관련한 거의 모든 데이터를 조작했다.

우선 세포주 사진의 경우 이미 알려진 대로 황 교수의 지시로 김선종 연구원이NT-2,3번 2개의 사진을 여러 장 찍어 11개로 부풀렸다. 황 교수는 이렇게 조작된 사진파일을 강성근 교수에게 주고 강 교수는 다시 섀튼 교수에게 e-메일로 전송했다.

과학자로서는 해서는 안될 `일'을 벌인 것이다.

DNA지문분석도 조작했다.

... 중략 ...

◇논문 제출 시점에 수립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NT-2,3번의 정체는 서울대 조사결과 2005년 논문의 모든 줄기세포가 미즈메디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NT-2,3번도 가짜인 것은 확인됐다.

하지만 황 교수팀은 적어도 NT-2,3번은 수립된 것으로 믿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잘 알려져 있듯 NT-2,3번은 2005년 1월9일 곰팡이 오염사고로 죽자, 미즈메디병원에 분양돼 있던 것을 회수해온 것이었다.

황 교수는 미즈메디병원에서 황 교수팀으로 건너오는 과정에서 진짜가 가짜로바꿔치기 됐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나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제대로 된 연구실이라면 외부에 나가있던 것을 돌려받으면서 진짜인지 여부를 확인하는것은 기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테라마토 사진이 조작됐다는 점은 바꿔치기 주장의 허점을 보여준다. 진짜라고 믿었다면 조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중략 ...

상식적으로 NT-3번이 진짜라고 생각했다면 테라토마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논문을 제출하는 이상한 일은 벌이지 않을 것이다.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다.

◇NT-2번도 의혹 투성이

... 중략 ...

황 교수가 NT-2번이 가짜인 줄 몰랐다면 PD수첩 검사결과에서 당연히 미즈메디병원 수정란 줄기세포로 나와야 되는 게 이치이다. 황 교수가 검증을 피하기 위해 PD수첩에 이상한 시료를 주었다고밖에 볼 수 없는 부분이다.

◇논문 조작 주범은 누구고 가담자는 누구인가

... 중략 ...

`인위적 실수'이든 아니든 섀튼 교수에게 자료를 보내기 전에 이미 조작에 들어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강 교수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한 부분이다.

(서울=연합뉴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trongberry의 이미지

offtopic이지만 글타래 하나 달릴때마다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오는 재밌는 경험했습니다.

점심먹고 졸렸는데, 한 15분동안 페이지 리로딩만 했는데도 잠이 확 깨네요. ㅋㅋㅋ

============================================
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안용열의 이미지

dc:통쾌:쿠키뉴스와 한겨레보도 말이야...

dc에서는 요새 '통쾌'라는 분이 활약중이신 듯.

theone3의 이미지

warpdory wrote:
theone3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ㅡ,.ㅡ;; wrote:

그럼 파출소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시켜줬다는 말인가요?
파출소에서도 무면허로 운전하게 할권리는 없는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 건을 국가 상대로 소송을 걸면 공무방해죄 같은 게 성립하지 않을까요?
개무시 당할 겁니다. 국가에서 허용해서 했던 걸 국가를 상대로 소송 걸면 아마 경찰서에서 무지하게 쪽팔릴 겁니다. 게다가, 제가 고 3 때의 일이니, 이미 공소시효까지 끝났죠.
고발하려면 꽤나 쪽팔릴 꺼리가 많군요.

아. 그러니깐, 제말은 고발인을 경찰이 다시 공무방해죄로 고발하지 않을까 한다는 말씀입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배추의 이미지

Quote:
지금까지 '검찰 관계자' 혹은 '조사위 관계자'라는 미명하에 낚시질이 수 회 (십수 회?) 이루어져온 바 있습니다. 8)

"관계 알바"하면 얼마 버는지.. 8)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theone3 wrote:
warpdory wrote:
theone3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ㅡ,.ㅡ;; wrote:

그럼 파출소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시켜줬다는 말인가요?
파출소에서도 무면허로 운전하게 할권리는 없는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 건을 국가 상대로 소송을 걸면 공무방해죄 같은 게 성립하지 않을까요?
개무시 당할 겁니다. 국가에서 허용해서 했던 걸 국가를 상대로 소송 걸면 아마 경찰서에서 무지하게 쪽팔릴 겁니다. 게다가, 제가 고 3 때의 일이니, 이미 공소시효까지 끝났죠.
고발하려면 꽤나 쪽팔릴 꺼리가 많군요.

아. 그러니깐, 제말은 고발인을 경찰이 다시 공무방해죄로 고발하지 않을까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접수라도 될지 궁금하군요. ㅡ.ㅡ;;;
warpdory의 이미지

배추 wrote:
Quote:
지금까지 '검찰 관계자' 혹은 '조사위 관계자'라는 미명하에 낚시질이 수 회 (십수 회?) 이루어져온 바 있습니다. 8)

"관계 알바"하면 얼마 버는지.. 8)

선거때 이루어지는 정치권 알바(누구누구 만세~ 누구누구는 마누라가 셋이다.~~ 이딴 거 흘리는 사람들)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자원봉사로 알고 있습니다. 돈 받고 하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 정치알바를 몇사람 알고 있어서 -_-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개.... 무시... ㅡ,.ㅡ;;
말이 심하군요..
왜 화른내는지도 모르겠고.. 전 님말에 충실히 따랐을뿐입니다.
이렇게 화내실꺼였으면 애초 그런말은 하지 말았어야지요..

님도 기분나쁘듯이 저도 어이 없는글읽으면 매우기분나쁘거든요..
그리고 사실 다른싸이트나 혹은 일반적으로 들어보면 대부분사람들이 님과 매우다른말을합니다.제가 본경우론그렇더군요. 뉴스밑에 리플달리는거봐도그렇고.

그런데 여기 님을 비롯한 일부님들이 그들이 생각하는 방향과다른 소수에게 매우공격적인 글을썻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까?


----------------------------------------------------------------------------

sensui의 이미지

거의 영화 수준에 가깝군요..

몇 년후에 찍어도 되겠습니다.

이번엔 "노성일씨 황우석 몰래 줄기세포 해외 유출 시도"...라는 기사도 뜬 걸 봐선..

忘れるだったから 忘れるとよかった
잊어야 한다면 잊혀지면 좋겠어...

- 김광석 " 그날들 " 中

theone3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theone3 wrote:
warpdory wrote:
theone3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ㅡ,.ㅡ;; wrote:

그럼 파출소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시켜줬다는 말인가요?
파출소에서도 무면허로 운전하게 할권리는 없는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 건을 국가 상대로 소송을 걸면 공무방해죄 같은 게 성립하지 않을까요?
개무시 당할 겁니다. 국가에서 허용해서 했던 걸 국가를 상대로 소송 걸면 아마 경찰서에서 무지하게 쪽팔릴 겁니다. 게다가, 제가 고 3 때의 일이니, 이미 공소시효까지 끝났죠.
고발하려면 꽤나 쪽팔릴 꺼리가 많군요.

아. 그러니깐, 제말은 고발인을 경찰이 다시 공무방해죄로 고발하지 않을까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접수라도 될지 궁금하군요. ㅡ.ㅡ;;;

고발인의 접수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경찰의 공부방해죄 고발 말씀이신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안용열의 이미지

얼마전에 줄기세포 빼돌리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dc에서 통쾌님이 여기에 대해 쓰신 글이 명쾌하다고 생각하여 링크합니다. dc글이니 dc체는 감안해주세효.

dc:통쾌:줄기세포 획득하는걸로 기술유출 운운하는 아해들에게..

strongberry의 이미지

그나저나 답변 3000개의 그날이 멀지 않았군요.(이 답변까지 2936개) 이런 추세로는 검찰 조사결과 발표에 발맞추어 3000개 돌파는 쉽지 않을까도 싶네요 :D

이러다 성지화 되면 낭패일려나요? ;)

============================================
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