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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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2005-12-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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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는 2일 여의도 MBC 경영선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기세포 검사결과가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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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느무느무 웃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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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gongchoo wrote:
이제 잠기는 겁니까?

아쉽군요... 몇달간 흥미롭게 지켜봤는데...

암튼 개인적으로, 황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를 다시금 돌아보게 됐습니다. 무익하거나 해가 되지만은 않은 것 같군요...

진정한 국익은 우리 사회 곳곳의 시스템을 정비하고 개선해야 나올 것 같습니다.

허황된 33조를 좇기 보다는 우리 주변을 살펴봐야겠습니다.

근데... 검찰 결과 곧 나온다는데... 어느정도 종결될 때까지만 열어두면 안될까요...?

검찰 결과 나오면 새 글타래가 열릴 걸로 보입니다.
아쉽지만 ... 운영자의 방침이 그렇다면 따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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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배추의 이미지

Quote:
황 교수는 이 돈을 연구원 인건비, 숙소 임차료 등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감사원에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

저는 이부분이 흥미롭군요.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ㅡ,.ㅡ;;의 이미지

neonrain wrote:

재미 있는 것은 황교수님은 그 1순위 2순위를 바꾸고 싶어했었다는 겁니다. 그저 맞춤형 줄기세포 만든 것으로 충분하다면 왜 조작의 위험을 무릅쓰고 11개로 부풀렸을까요. 2개에서 11개로 부풀리면서 무엇을 얻을려고 했을까요? 답은 논문발표후 언론의 반응으로 충분히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말을 일부러 거꾸로 만드시려는건지...
오히려 제가묻고 싶군요.. 위험을 무릅쓰고 머하러 갯수좀 늘리는게 좋겠다고 했을까요..
그렇게 안해도다되는데.. 한마디로 그냥 별의도가 없었다는겁니다.
갯수가 그리중요하진 않았다는거죠.. 그것을 트집으로 삐딱하게보는사람들이 이렇듯 망가트릴줄 꿈에도 몰랐던거죠..
사실 2005논문뿐만아니라 2004까지 아예 발표하지 않았어도 아무 문제없이 역시나 세계1인자였죠..
그런 사소한거로 끝까지 트집잡아가며 이렇게 할줄알았으면 어느바보가 그러겠나요..

Quote:

그리고 제가 쓴글은 애초에 ㅡ.,ㅡ 님이 2005년 논문이 조작되었다라는 증거를 대라고해서 황교수님이 직접 언급한(서울대 조사위의 말은 인정하지 않으시니) 부풀리기 인정 부분만 인용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요지는 '부풀리기'는 조작이 아니냐 는 것입니다. :twisted:

말도 안되는소리죠..
A가 C를 꼬집었죠.. 근데 조금있다가 B가 C를 죽였죠...
누가 살인범이냐.. 를 따지는데.. A너는 안꼬집었냐.. 그럼 죄가 아니란거냐..고따지는거죠..

그럼제가님한테 묻죠..님은 여테 살면서 그짓말 한번도 안했어요?
그럼 님도 죄가 있네요..
자기잘못은 없는척하고 남만 몰아세우는것이 옳은일인가요?

아니 좀더 정확한 비교를 해야겠군요..
A가 B에게 C가 얄미우니 C좀 꼬집어주라고 했죠..
근데 알고보니 B한테는 C가 아예없었거나 C를 이미 죽인상태였죠...

따라서 의도치 않게 황교수의 의도 부풀리기는 행해지지 못했던것입니다.
배반포받아서 아예없앴거나 만든후 빼돌린것을 무슨수로 부풀리나요..
즉, 있는것을 좀늘리는게 좋겠다고 했지 아예 없는것을 있다고 하라고 하진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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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gchoo의 이미지

warpdory wrote:
gongchoo wrote:
이제 잠기는 겁니까?

아쉽군요... 몇달간 흥미롭게 지켜봤는데...

암튼 개인적으로, 황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를 다시금 돌아보게 됐습니다. 무익하거나 해가 되지만은 않은 것 같군요...

진정한 국익은 우리 사회 곳곳의 시스템을 정비하고 개선해야 나올 것 같습니다.

허황된 33조를 좇기 보다는 우리 주변을 살펴봐야겠습니다.

근데... 검찰 결과 곧 나온다는데... 어느정도 종결될 때까지만 열어두면 안될까요...?

검찰 결과 나오면 새 글타래가 열릴 걸로 보입니다.
아쉽지만 ... 운영자의 방침이 그렇다면 따르는 거죠.

하긴 그때 또 열면 되는군요...

이제 디씨도 끊고 울고있는 클라이언트들 생각해서 일좀 해야겠습니다...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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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cutebona의 이미지

fourmodern wrote:
cutebona wrote:
ffnhj wrote:
결국 이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황교수도 몰랐다 쪽으로 결론이 나려 하는 것 같군요.
지금까지 회자되어 왔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전체적으로 아귀가 맞게 설명되려면
이런 식으로밖에 결론이 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전에 제가 추론해본 바의 결론도 그랬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공식 결론이 아니니 (언론의 카더라는 정말 지쳤기 때문에) 좀만 더
지켜보면 합리적으로 설명이 되는 이야기가 나올 듯 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진범이냐? 라는 문제만 남게 되겠군요. 결국 음모론이 사실이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이제까지 황교수에게 가해진 모든 린치(죄과보다 넘치는 비난)에 대해서는 과연 누가 어떻게 수습을 하게 될까요. (전 논문조작 사건엔 별 관심없고 이 부분에 더 관심이 많은지라...)


그럼 그보다 더 심하게 가해진 pd수첩이나 bric의 젊은 과학자에게 가해진 린치는 어떻게 수습할까요? 모든 것이 거짓으로 드러난 마당에 한 사람을 분신으로까지 몰고 가도록 만든 건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예고된 사건도 막지 않은 것은요? 진범은 황우석팀 전체입니다. 그 주역인 황우석 박사는 예전에 그가 받았던 명예만큼 정당한 책임을 져야 하구요..

저는

ffnhj wrote:
결국 이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황교수도 몰랐다 쪽으로 결론이 나려 하는 것 같군요.

라는 인용에 대해서
cutebona wrote:
그렇다면 누가 진범이냐? 라는 문제만 남게 되겠군요. 결국 음모론이 사실이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이제까지 황교수에게 가해진 모든 린치(죄과보다 넘치는 비난)에 대해서는 과연 누가 어떻게 수습을 하게 될까요.

라고 하였는데, 왜
fourmodern wrote:
그럼 그보다 더 심하게 가해진 pd수첩이나 bric의 젊은 과학자에게 가해진 린치는 어떻게 수습할까요? 모든 것이 거짓으로 드러난 마당에 한 사람을 분신으로까지 몰고 가도록 만든 건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예고된 사건도 막지 않은 것은요? 진범은 황우석팀 전체입니다. 그 주역인 황우석 박사는 예전에 그가 받았던 명예만큼 정당한 책임을 져야 하구요.

라고 하시는지 궁금하군요. 무척 생뚱맞은 말씀입니다. 속뜻이 궁금해질 정도로군요.

그리고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1. 브릭의 젊은 과학자에게 가해진 린치란 무엇인가요?
2. 황교수 지지자의 분신은 누구 책임인가요?
3. 진범은 황우석팀 전체라고 하셨는데 그 "황우석팀"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myduck의 이미지

ㅡ,.ㅡ;; wrote:
neonrain wrote:

재미 있는 것은 황교수님은 그 1순위 2순위를 바꾸고 싶어했었다는 겁니다. 그저 맞춤형 줄기세포 만든 것으로 충분하다면 왜 조작의 위험을 무릅쓰고 11개로 부풀렸을까요. 2개에서 11개로 부풀리면서 무엇을 얻을려고 했을까요? 답은 논문발표후 언론의 반응으로 충분히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말을 일부러 거꾸로 만드시려는건지...
오히려 제가묻고 싶군요.. 위험을 무릅쓰고 머하러 갯수좀 늘리는게 좋겠다고 했을까요..
그렇게 안해도다되는데.. 한마디로 그냥 별의도가 없었다는겁니다.
갯수가 그리중요하진 않았다는거죠.. 그것을 트집으로 삐딱하게보는사람들이 이렇듯 망가트릴줄 꿈에도 몰랐던거죠..
사실 2005논문뿐만아니라 2004까지 아예 발표하지 않았어도 아무 문제없이 역시나 세계1인자였죠..
그런 사소한거로 끝까지 트집잡아가며 이렇게 할줄알았으면 어느바보가 그러겠나요..

Quote:

그리고 제가 쓴글은 애초에 ㅡ.,ㅡ 님이 2005년 논문이 조작되었다라는 증거를 대라고해서 황교수님이 직접 언급한(서울대 조사위의 말은 인정하지 않으시니) 부풀리기 인정 부분만 인용하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요지는 '부풀리기'는 조작이 아니냐 는 것입니다. :twisted:

말도 안되는소리죠..
A가 C를 꼬집었죠.. 근데 조금있다가 B가 C를 죽였죠...
누가 살인범이냐.. 를 따지는데.. A너는 안꼬집었냐.. 그럼 죄가 아니란거냐..고따지는거죠..

그럼제가님한테 묻죠..님은 여테 살면서 그짓말 한번도 안했어요?
그럼 님도 죄가 있네요..
자기잘못은 없는척하고 남만 몰아세우는것이 옳은일인가요?

아니 좀더 정확한 비교를 해야겠군요..
A가 B에게 C가 얄미우니 C좀 꼬집어주라고 했죠..
근데 알고보니 B한테는 C가 아예없었거나 C를 이미 죽인상태였죠...

따라서 의도치 않게 황교수의 의도 부풀리기는 행해지지 못했던것입니다.
배반포받아서 아예없앴거나 만든후 빼돌린것을 무슨수로 부풀리나요..
즉, 있는것을 좀늘리는게 좋겠다고 했지 아예 없는것을 있다고 하라고 하진 않았죠..

아~ 정말 일부러 그러시는걸까요? 억지가 너무 심하시네요.

아무 의미도 없다면 뭐하러 갯수를 늘렸을까요? 걸리면 이렇게 몰매 맞을걸 뻔히 알텐데.

그리고 이제 다른 사람을 비난 하기 위해서는 태어나자 마자 해탈한 사람이 아니면 안되겠군요. 출생과 동시에 모든 업이 소멸되어 열반에 든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비난할 자격이 있겠군요.

그럼 도대체 경찰들은 범죄자를 왜 잡는걸까요? 그들은 살아 오면서 거짓말 한번 안한 깨끗한 사람이라서 그럴까요?
이제 경찰 임용시험의 제일 첫 관문이 거짓말 탐지겠군요.

논문에 대해 한번도 조작내지 과장이 없었던 사람만 황교수에 대해 욕할 자격이 있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요.

cutebona의 이미지

warpdory wrote:
"황교수, 서울대 징계위 소환 불응" 했다고 합니다.

Quote:
"황교수, 서울대 징계위 소환 불응"

줄기세포 조작논문 총책임자인 황우석 교수가 서울대 징계위원회의 출석 요구에 불응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19일 "황 교수 등 논문 조작 연루자 7명에게 21∼23일 이호인부총장 주재로 열리는 징계위 회의에 차례로 출석해 소명하라고 통보했으나 황 교수는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황 교수가 검찰 수사 등 여러 이유를 대며 출두를 거부하고 있으나 객관적으로 설득력이 없다"며 "출두를 종용하겠지만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끝까지 거부하면 결국 소명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 후략 ...

황우석박사 징계위원회 진술연기 공식입장
등록 : queen11 조회 : 3472 점수 : 2758 날짜 : 2006년2월20일 16시33분

아래의 내용은 언론사에 정식 보도 자료로 배포되었으며 서울대학교 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 위원장에게 정식 제출된 자료입니다.

검찰수사에 영향이 없는 내용이므로 공개함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수신: 서울대학교 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 위원장

(서울 관악구 신림9동 산56-1, 전화 880-5024,

팩스 889-7528)

제목: 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 진술 연기 재요청

1. 귀 서울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본 서면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황우석 교수의 위임을 받아 귀 징계위원회의 2006. 2. 17.자 ‘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 진술 연기 요청에 대한 회신’과 관련하여 작성된 문서입니다.

3. 귀 징계위원회가 2006. 2. 13. 황우석 교수에게 2006. 2. 21. 14:30 귀 징계위원회에 출석하여 진술을 하라는 서면 통보를 하였습니다.

가. 그리하여 황우석 교수는 귀 징계위원회에 현재

(1)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관련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고,

(2) 황우석 교수가 검찰에서 진술하지 아니한 상태이므로

귀 징계위원회 출석 연기를 요청하였습니다.

나. 그러나, 귀 징계위원회는 황우석 교수의 위 연기 요청에 대하여 아무런 납득할 만한 기재없이 “귀하의 연기요청 사유는 인정하기 어렵다”라는 기재만 한 채, 종전과 동일한 일시인 2006. 2. 21. 14:30 귀 징계위원회에 출석하여 진술하라는 서면 통보를 다시 하였습니다.

4. 귀 징계위원회가 황우석 교수의 정당한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거듭 2006. 2. 21. 14:30 귀 징계위원회에 출석하여 진술하라고 굳이 요구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사유로 위법. 부당합니다.

가. 교원공무원법 제50조 제3항은 “징계대상자에게 진술의 기회를 부여하지 아니한 징계의 의결은 이를 무효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1) 행정절차법 제35조 제3항은 “청문주재자는 당사자 등의 전부 또는 일부가 정당한 사유로 인하여 청문기일에 출석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상당한 기간을 정하여 이들에게 의견진술 및 증거제출을 요구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2) 국가공무원법 제83조 제2항은 “검찰. 경찰 기타 수사기관에서 수사중인 사건에 대하여는 징계절차를 진행하지 아니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나. 그러므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경우에는 위 국가공무원법 제83조 제2항에 의하여 검찰의 수사가 종결되는 것을 기다려 그 수사결과에 의하여 징계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통례임에도 귀 징계위원회가 굳이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를 이 시점에서 강행하려고 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1) 검찰에서 현재 수사중인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에 관한 사건은 황우석 교수의 본 변호인들이 2005. 12. 22.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선종 연구원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수사요청을 하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입니다.

(2) 그럼에도 황우석 교수가 검찰 진술 이전에 귀 징계위원회에 먼저 출석하여 위 김선종 연구원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관련 진술을 먼저 한다는 것은 위 수사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진실 규명에 방해가 되는 것입니다.

다. 또한 귀 징계위원회가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를 진행하려는 근거는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의 2006. 1. 10.자 ‘황우석 교수 연구의혹 관련 조사결과보고서’에 의한 것인 바, 위 조사결과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진실을 외면하고 의도적으로 황우석 교수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작성된 허위 내용이므로 위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보고서가 귀 징계위원회의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 진행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라. 위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1) 조사결과보고서(제22면, 제23면)에 2004년도 사이언스 논문의 제1번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와 관련하여

(가) 공여자 B의 난자 나머지 12개는 3일간 배양한 후 일부는 극체가 발생한 상태로, 일부는 극체가 발생하지 아니한 상태로 이유진 연구원에 의하여 핵이식 실험이 이루어졌다,

(나) 당시 이유진 연구원은 연구팀 내에서 줄기세포 배양 임무를 맡고 있었으며, 핵이식 경험은 거의 없는 상태였다,

(다) 류영준 연구원과 이유진 연구원의 진술에 의하면 (이유진 연구원에 의하여) 핵이식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된 실험이라 실험 도중 1차 극체가 다시 난자 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라) 1번 줄기세포 수립 시 공여자 B의 난자에 대한 핵이식이, 버려지는 미성숙 난자를 사용해 숙련된 연구원이 아닌 비숙련 연구원에 의하여 연습목적으로 수행되었다는 해당 연구원(이유진 연구원)의 진술을 감안하면, 1번 줄기세포는 핵이식 과정 중 불완전 탈핵과 난자 옆에 붙어 있는 1차 극체의 유입에 의해 유발된 처녀생식 과정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라고 기재하여 2004년도 사이언스 논문 관련 1번 줄기세포가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2) 그러나, 검찰 수사결과 위 조사결과보고서 기재와는 전혀 다르게, 1번 줄기세포 관련 핵이식은 이유진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숙련된 연구원인 박을순에 의하여 성숙된 난자를 사용하여 이루어진 것임이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3) 그런데, 조사위원회가 제대로 된 사실조사를 아니하고, 이유진 및 류영준의 의도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허위 진술에만 의존하여

(가) 핵이식이 비숙련 연구원인 이유진에 의하여 연습목적으로 미성숙 난자를 사용, 수행되어 불완전 탈핵이 이루어지고, 1차 극체가 유입되어 처녀생식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라고 판단한 것은

(나) 검찰 수사 결과와 전면 배치되어 그 전제가 모두 허위내용이므로

위 조사결과보고서는 위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정당성 및 합법성을 모두 상실하였습니다.

마. 나아가, 위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1) 조사결과보고서(제24면)에

(가) 김대용 교수 진술에 의하면, 마우스 3마리 중, 2마리에서는 테라토마가 발생하지 아니하였으며

(나) 테라토마가 발생한 나머지 한 마리에서도 내배엽과 중배엽 조직은 관찰되었으나, 외배엽은 관찰되지 않았다 라고 기재하였으나,

(2) 위 조사위원회의 조사 당시 위 김대용 교수가 위 조사위원회에 내배엽과 중배엽 조직 뿐만 아니라, 외배엽도 관찰되었다 라고 명백히 진술하였음에도 위 조사위원회는 악의적으로 위 김대용교수의 진술을 왜곡하여 허위 기재를 하였습니다.

바. 한편, 위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1) 위 조사결과보고서

(가) 제38면에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핵이식 조건의 개선을 통하여 핵이식 난자로부터 배반포를 형성한 연구결과는 독창적인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나) 제39면에 “현재까지 황 교수 연구팀을 제외하고 사람에서 핵이식을 통해 배반포를 형성한 최초의 기록은 2005년 8월 New Castle 대학의 Stojkovic 박사팀의 결과 보고가 유일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위와 같은 황교수 팀의 연구 업적은 그 독창성이 인정된다”,

(다) 제40면에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사람 난자에서 핵이식을 통한 배반포 형성 연구 업적과 독창성은 인정되며 관련 지적재산권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기재하였음에도,

(2)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 정명희 위원장은 2006. 1. 10.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생중계된 위 조사결과 발표시 위와 같은 조사결과보고서의 기재와 전혀 다르게, ‘영국 뉴캐슬 대학에서 배반포를 만들었으므로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배반포 형성 기술이 독보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발표하여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황우석 교수를 폄하하였습니다.

(3) 그러나, 영국 뉴캐슬 대학은 황우석 교수의 자문을 받아 2005. 8.에서야 배반포 단1개를 만들었으나,

(가) 위 배반포는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2005년도 사이언스 논문 발표 이후에 비로소 만들어진 것으로서

(나) 위 배반포는

1) 황우석 교수팀의 배반포에 비하여 그 질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2) 더군다나 단6일만 생존하고 소멸한 것이었고,

(다) 나아가 현 재까지도 위 뉴캐슬 대학의 위와 같은 단1개의 배반포 이외에는 전 세계 어느 연구팀도 체세포 핵이식에 의한 배반포를 만든 바가 전혀 단1건도 없었고, 위 조사결과보고서에 황우석 교수 연구팀은 적어도 71개의 배반포를 만들었다 라고 기재하고서도(위 조사결과보고서 제10면, 제38면)

위 정명희 위원장이 전 세계를 상대로 진실을 왜곡한 것은 정명희 위원장 및 위 조사위원회의 악의적인 이 사건 조사의도가 명백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사. 한편, 황우석 교수가 2005. 11. 하순 김선종 연구원의 입원비 보조로 미화 2만불 및 2005. 12. 김선종 연구원의 귀국 이사비용으로 1만불을 제공하였는 바, 본 황우석 교수의 변호인들의 김선종에 대한 위 검찰수사요청 직후인 2005. 12. 24. 김선종 연구원이

(1) 뒤늦게 귀국하여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측의 경호하에 조사위원회에 직행하여 어떠한 의도에서인지 위 3만불을 조사위원회에 제출하였고, 위 조사위원회측의 누설로 김선종의 3만불 조사위원회 제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고,

(2) 또한 최근에는 김선종 연구원이 조사위원회에 제출한 진술서가 언론에 유출. 보도된 바도 있습니다.

아. 위와 같이

(1)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의 의도된 허위 내용의 조사결과보고서 작성 및 조사위원회 정명희 위원장의 의도된 허위 발표와 비밀리에 조사한다고 하면서 조사위원회 명단 조차 공개하지 아니하던 조사위원회의 조사자료 비밀 유출 등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들이 최근까지도 연이어 벌어져 왔고,

(2) 현재까지 황우석 교수가 검찰 진술을 아니한 상태에서

귀 징계위원회가 황우석 교수의 검찰 진술 이전에 귀 징계위원회에 먼저 출석하여 위 김선종 연구원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관련 진술 등을 먼저 진술하라고 거듭 요구하는 것을 황우석 교수 및 본 변호인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5. 그러므로

가. 귀 징계위원회가 위 교원공무원법 등 관련 법률 및 우리나라 대법원 판례가 요구하는 징계절차에서의 적법절차보장(Due Process of Law)의 대원칙을 준수하시어 황우석 교수의 징계위원회 출석 진술 기일을 검찰 수사결과 발표 이후로 연기하여 주시기를 요청하는 바이고,

나. 귀 징계위원회가 황우석 교수에 대하여 징계절차를 진행하려는 징계처분 원인사유도 구체적으로 통보하여야 징계처분의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고, 황우석 교수가 귀 징계위원회에 필요한 의견을 진술하고 소명자료를 제출할 수 있으므로 황우석 교수에게 징계처분 원인사유를 구체적으로 통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6. 2. 20.

황우석 교수의 대리인

한백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문 형 식

변호사 이 건 행

ps)사 항의 2006년은 2005년의 오기 임으로 바로 잡습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cutebona wrote:
1. 브릭의 젊은 과학자에게 가해진 린치란 무엇인가요?
2. 황교수 지지자의 분신은 누구 책임인가요?
3. 진범은 황우석팀 전체라고 하셨는데 그 "황우석팀"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1. 잘 모르겠습니다.
2. 분신 한 사람이 책임져야 합니다.
3. 아직 수사중입니다. 수사가 끝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상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대답드렸습니다.
고로 다른분들과 다른 의견일 수도 있습니다.

fourmodern의 이미지

논문을 실제로 읽으셨는지.. 혹은 제목만 읽으신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논문의 중요한 포인트는 두가지입니다. 2004년에서 한 실험과는 달리 체세포 공여자가 난자의 공여자와 다르다는 것과 2004년에 대비해 성공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는 겁니다. 그런데 희안한 것은 둘 다 왜 성공했고, 어떻게 성공률을 끌어올릴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이 없었다는 거죠..
말 그대로 tech report정도, 우리가 이정도 한다.. 뭐 그런 의미의 논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듯 정식으로 몇십페이지를 차지하는 논문은 아닙니다.

또한 이 논문은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만 놓쳐도 사이언스 정도엔 실릴 수가 없습니다. 둘 중 하나가 빠져도 사이언스에서 다시 다룰 만큼 2004년 논문과 별다를 게 없으니까요.. 더 얘기하자면 초점은 오히려 성공률에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하나도 없는 것으로 판명 났지만요..

jongwooh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다만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건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절대다수인 사회라면 아마도 히틀러를 민주적으로 당선시킬 가능성이 높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주국가의 헌법이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시민 편의성에 앞서서 인정하는것이죠)

이말은 이 쓰레드 처음부분에서, 무수히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MBC가 처음
보도를 했을때, 국익에 반하는 집단이라면서 십자포화를 퍼부었던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싶군요.


저는 MBC를 국익을 해친다는 이유로 비난한 적이 없으므로 그런 사람들에 속하지는 않지만, 그런 사람이 적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저는 MBC 전체보다 그 프로의 PD에 대해 분개한 것은 협박취재 부분이었습니다.

Quote:
한방송사의 의혹제기 보도에 대해서 국익을 내세우면서 집중포화를 퍼붓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가 민주적으로 히틀러를 당선시킬 가능성이 큰 사회일까요?
아니면 jongwooh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사회가 히틀러를 당선시킬 가능성이
큰 사회일까요?

'시위에 대한 불관용'을 가진 사람이 많은 사회나 '국익우선주의자' 둘다 히틀러를 당선시킬 가능성이 클겁니다.

Quote:

그리고, jongwooh님 생각에 MBC에 대해서 퍼부었던 맹렬한 비난의 강도와
지금 시위대에 대해서 여기서 퍼붓는 비난의 강도중에서 어느것이 더 세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시위대에 대한 비난의 강도가 MBC에 대한 비난의 강도보다 약하다 생각하실 수는 있겠지만, 그게 비교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옳지 않은 생각에 대해서는 옳지 않다고 말하는것이 맞습니다.

저도 국익을 이유로 MBC를 비난하는 사람들한에게 분명히 동의하지 않으며 그런 사람들에게는 그건 잘못된 발상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MBC, 보다 크게 잡아 언론계 전체가 욕을 먹어야 하고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 분명히 다시 말씀드리자면 협박취재 부분입니다. 그건 언론의 정도에 비추어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비열한 행동입니다.

언론의 공공성과 공익추구성을 감안한다면 협박취재의 도덕적 파탄의 수준이 황박사의 '과학적 비행' 에 비교해 보아도 결코 덜하지 않다고 봅니다. 언론계의 그러한 횡포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언젠가 여러분도 부당하게 기자의 먹이가 될수도 있습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loveistt의 이미지

참 많이 듣는 얘기네요. 너는 거짓말 한 번도 한 적 없느냐.

그 논리 그대로 전두환씨에게 옮겨보면, 수년간의 흑자를 기록하고 올림픽을 유치하고 광주 빨갱이(이런 표현 죄송합니다)를 때려잡은 전두환 대통령님이 수천억원 꿀꺽하시고 나는 29만원 밖에 없소 하는 것도 용서 할 만한 일이죠

:)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언론계의 그러한 횡포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언젠가 여러분도 부당하게 기자의 먹이가 될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기자의 먹이가 되기 전에 황빠의 먹이가 된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보이는군요. 그리고, 협박취재에 대해서 적어도 사과라도
한 PD에 비해서 전혀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 황박에
대한 똑같은 강도의(아니 훨씬 작은 강도라도) 잘못에 대한 반성을
본 적이 없더군요.

기껏해야 음모론 제기의 수준을 넘어서지 않은 다른 무엇인가 보인
적이 있던가요? 시위자에 대한 불관용과 MBC에 대한 비판을
동급으로 보시는 분에게 '삼보일배'의 시위는 정당한 사유라고
보이시는지? 적어도 거짓논문과 사기에 대한 일말의 사죄의
삼보일배 아니, 단 반보일배라도 반성의 자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참으로 님의 의견에 동의할 소지라도 있어보이는군요.

Quote:
위 정명희 위원장이 전 세계를 상대로 진실을 왜곡한 것은 정명희 위원장 및 위 조사위원회의 악의적인 이 사건 조사의도가 명백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정명희 위원장이 전 세계를 상대로 진실을 왜곡했다? 자신이
거짓논문으로 전세계에 쪽팔림을 당한 것은 진실왜곡이 아니라
진실수호였다고 주장하고 싶은것인지...

그나마, 대한민국에 언론자유가 있고, 관용이 있으므로 그나마
저런 소리라도 변호사 통해서 떳떳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직도
감사하지 못하고 있어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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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의 이미지

팀구성자체가 직렬구조(분업화)라면
플젝이 성공시에 노벨상도 8명이면 8명, 20명이면 20명 모두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ㅡ,.ㅡ;;의 이미지

myduck wrote:

그럼 도대체 경찰들은 범죄자를 왜 잡는걸까요? 그들은 살아 오면서 거짓말 한번 안한 깨끗한 사람이라서 그럴까요?
이제 경찰 임용시험의 제일 첫 관문이 거짓말 탐지겠군요.

논문에 대해 한번도 조작내지 과장이 없었던 사람만 황교수에 대해 욕할 자격이 있다고 하면 모르겠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요.

당연하지요.. 경찰이라해도 별죄도 없는사람 잡는거 보셨나요?
죄가 확실하고 그죄가 어느정도 처벌해야될정도의 사람만 잡습니다. 그런식이면 세상의사람들 다잡아가두게요..
지나가다가 어저께 한말 말꼬투리 잡는식으로 따져서 사람잡아가두지 않습니다.

사건의 핵심은 아무말도 안하고.. 오직 특정인만 트집잡아서 죄를부풀리려는건 오히려 큰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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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황우석 대리인의 주장을 보자면 비법조인인 제가 봐도 말도 안되는 논리가 많군요.

Quote:

나. 그러므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경우에는 위 국가공무원법 제83조 제2항에 의하여 검찰의 수사가 종결되는 것을 기다려 그 수사결과에 의하여 징계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통례임에도 귀 징계위원회가 굳이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를 이 시점에서 강행하려고 하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1) 검찰에서 현재 수사중인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에 관한 사건은 황우석 교수의 본 변호인들이 2005. 12. 22.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선종 연구원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수사요청을 하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입니다.

이 두 문장만 보더라도,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므로 징계위원회를 연기할 수
있다는 공무원법을 들먹이고 있는데, 아래의 자신이 한 말처럼 자신의 징계사유
(논문조작)가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자신이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가 진행중이
므로 출석할 수 없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지요.
논문조작의 당사자가 자신이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검찰에 고발하고 논문조작에
대한 징계를 수사중이라고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서울대 조사위가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중이므로 자신은 징계사유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일면 타당할
수 있는 논리이나, 자신이 고발하고 자신이 징계위원회에 갈수 없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죠.

Quote:

(2) 그럼에도 황우석 교수가 검찰 진술 이전에 귀 징계위원회에 먼저 출석하여 위 김선종 연구원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관련 진술을 먼저 한다는 것은 위 수사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진실 규명에 방해가 되는 것입니다.

서울 징계위원회는 김선종의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에 대해서 황교수를 징계
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 교수가 서울대의 학칙에 어긋나게
논문을 조작했다(이건 자신이 시인한거죠)는 사건에 대해서 징계위원회를
여는것을 김선종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 서울대 징계위원회에 나갈 수 없다...
라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김선종이 조작을 했냐 안했냐가 아니라 '서울대 교수 황우석'이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조작을 한 논문을 게재했냐 안했냐를 갖고서 징계위원회를 여는
것일 뿐입니다. 자신이 위계에 의해서 속았다면 징계위원회에서 그와 같이
주장하면 될 뿐입니다.

서울대 징계위원회는 서울대 교수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했냐에 대해서 징계
위원회를 여는 것이고 이에 대해서 자신은 소명하면 될 뿐입니다.

Quote:

다. 또한 귀 징계위원회가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를 진행하려는 근거는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의 2006. 1. 10.자 ‘황우석 교수 연구의혹 관련 조사결과보고서’에 의한 것인 바, 위 조사결과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진실을 외면하고 의도적으로 황우석 교수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작성된 허위 내용이므로 위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보고서가 귀 징계위원회의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 진행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논문을 조작해서 실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징계위원회는 개최될 소지가
있고, 이에 대해서 '교수'라는 사람이 아직도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으므로
징계위원회에 갈 이유가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황우석 교수와 그 대리인은 '논문조작'과 '줄기세포 배양실패'를 전적으로
동급으로 생각하고 있고, 자신은 줄기세포 배양실패와 논문조작은 전혀 별개의
문제로 인과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논리에 맞는 내용인지 참으로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차라니, '저는 책임을 통감하고 사직서를 제출했으므로, 징계위원회에서 어떤 결
정이 내려지던 알아서 하십시오'라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더욱
멋(?)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징계위원회에서 출석요구서는 '황우석 개인'에게 발송되었고 그렇다면
'징계위원회 불참 사유서'는 서울대에 보내면 될 뿐입니다. 그걸 언론사에 보내고
나는 결백하다라고 주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억울한 마음이 아직도
안간 모양이군요.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자면 징계위원회에서 무슨 결정이 내려지던
결과가 나오고 법원에 '징계사유불인정'으로 소송을 내는 것이
평소의 모습에 더 맞지 않을까 싶군요.

더 좋은 방법도 생각이 났습니다. 검찰수사가 종결되면 법원에
김선종 등 기타등등을 고소하고 '법원에 계류중인 사건으로 판결이
날때까지는 징계위원회를 연기해달라'라고 보내면 더 금상첨화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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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chicken의 이미지

ㅡ,.ㅡ;;의 이미지

loveistt wrote:
참 많이 듣는 얘기네요. 너는 거짓말 한 번도 한 적 없느냐.

그 논리 그대로 전두환씨에게 옮겨보면, 수년간의 흑자를 기록하고 올림픽을 유치하고 광주 빨갱이(이런 표현 죄송합니다)를 때려잡은 전두환 대통령님이 수천억원 꿀꺽하시고 나는 29만원 밖에 없소 하는 것도 용서 할 만한 일이죠

제가 하고 싶은얘기를 하겼네요..

황교수한테 너도 부풀리기그짓말 했지않느냐는식의 사소한말말트집식의 꼬투리는
사소한걸 침소봉대하여 실상의 바꿔치기 범인은 덮어주려는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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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언론계의 그러한 횡포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언젠가 여러분도 부당하게 기자의 먹이가 될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기자의 먹이가 되기 전에 황빠의 먹이가 된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보이는군요. 그리고, 협박취재에 대해서 적어도 사과라도
한 PD에 비해서 전혀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서 황박에
대한 똑같은 강도의(아니 훨씬 작은 강도라도) 잘못에 대한 반성을
본 적이 없더군요.

기껏해야 음모론 제기의 수준을 넘어서지 않은 다른 무엇인가 보인
적이 있던가요? 시위자에 대한 불관용과 MBC에 대한 비판을
동급으로 보시는 분에게 '삼보일배'의 시위는 정당한 사유라고
보이시는지? 적어도 거짓논문과 사기에 대한 일말의 사죄의
삼보일배 아니, 단 반보일배라도 반성의 자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참으로 님의 의견에 동의할 소지라도 있어보이는군요.

Quote:
위 정명희 위원장이 전 세계를 상대로 진실을 왜곡한 것은 정명희 위원장 및 위 조사위원회의 악의적인 이 사건 조사의도가 명백히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정명희 위원장이 전 세계를 상대로 진실을 왜곡했다? 자신이
거짓논문으로 전세계에 쪽팔림을 당한 것은 진실왜곡이 아니라
진실수호였다고 주장하고 싶은것인지...

그나마, 대한민국에 언론자유가 있고, 관용이 있으므로 그나마
저런 소리라도 변호사 통해서 떳떳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직도
감사하지 못하고 있어보이는군요.

가장 먼저 '서로 다른 두사람의 주장' 을 한 글에 인용해서 '그 두사람이 같은 주장을 하는것' 처럼 만드는 (개인적으로 비열하다고 생각하는) 토론 행태에 대해서 시정을 요구합니다. 맨위의 제 글을 인용하고 나서 제가 하지 않은 주장을 두번째로 인용하는게 도대체 어디서 가르쳐주는 토론법인지 알 수 없군요. 근본적으로 이건 상식적 차원의 문제이지 않습니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봐도 적어도 저는 이게 '황까'의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아마 MyCluster님은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과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구별를 못하고 한뭉텡이로 취급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해당 PD가 사과했다고 끝나는 문제라면, 데이타 부풀리기에 대해 제 기억으로는 황박사가 사과를 했는데, 그러면 끝나는 일이 되나요? 저는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사과를 해도 명백한 고의적 비행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물려야 합니다. 황박사도 MBC PD도 그건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논리가 또한번 나오는데, 황박사를 옹호하는 사람이 황박사의 잘못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진짜로 생각하시는겁니까? 이것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인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MBC PD옹호자들이 PD의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큰 잘못을 저지른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적어도 주장으로서의 논리적 형태는 갖추지만 잘못을 저지른 본인이 아니라 옹호/지지자가 사과를 하고 안하고를 문제로 삼는건 말이 안됩니다. )

그리고 삼보일배의 사유가 정당한지 아닌지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중립으로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주장의 정당성은 그 주장의 논리적 정합성과 함께 그 주장을 펴는 방식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그 점에 국한되서 생각해 볼때 삼보일배 시위정도의 방식은 평화적이고 주변에 피해를 적게 끼치는 방식이기 때문에 민주화된 사회의 성숙한 구성원으로서 비난하기는 어려운 시위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민주당의 추미애의원명이 탄핵역풍을 맞아 당이 좌초위기에 처하자 삼보일배로 광주를 횡단하며 지지를 모은 일에 대해서 이런 결론을 내린 바 있는데, 그 삼보일배를 하게 된 사유는 지역주의를 자극하는 것이므로 옳지 않다고는 봤지만 그런 주장을 펴는 방식으로 너무 본인이 괴로운 고행인 삼보일배를 택했으므로 인간적으로는 존경한다고 했습니다. 저같으면 살인죄를 속죄받을 수 있다고 해도 그런 괴로운 짓은 못할 것 같기에...)

밑의 인용에 대해서는 저도 별로 동의하지 않는 (정도이상의 심한 매도를 위주로 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므로) 주장이므로 반론은 그 주장을 펴신 분한테 요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단지 위에 말했듯이 제가 하지 않은 (제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므로) 말까지 제 말에 붙여 '상대편의 주장자체를 작문해버리는' 그런 행위는 사과를 하시거나 다시는 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해주실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사람을 헛갈린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hokim의 이미지

동아일보의 기사는 오보인 것 같습니다. 황박과 관련되어서 동아일보가 오보를 낸적이 이번만은 아닌것 같은데... 너무 쉽게들 믿는 것 같군요. "검찰관계자에 의하면"이라는 기사들은 일단 필터링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28&hotissue_item_id=22699&office_id=124&article_id=0000012419&section_id=8&group_id=65

Quote:

...
또 <동아>는 “황 교수가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국내도 아닌 미국 연구기관에 가짜 줄기세포를 분양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추론”이라며 신빙성을 더하는 분석도 내놓았다.

하지만 이러한 보도가 나가자 특별수사팀을 실질적 지휘를 맡고 있는 홍만표 서울지검 특수3부장은 “황 교수가 언제 (줄기세포가 배양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계속 수사중이다”면서 “아직 속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 부장은 황 교수가 미국 암센터에 줄기세포를 보낸 것이 줄기세포 조작을 몰랐다는 정황을 입증한다는 동아일보의 기사에 대해서도 “황 교수팀이 줄기세포 2, 3번을 미국 암센터에 보낼 때 (DNA 검사를 할 수 있는) 체세포 시료를 함께 보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 황 교수가 줄기세포 2, 3번은 진짜로 믿었던 정황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

madhatter의 이미지

그럼 이제 논문 조작은 황우석씨가 시인했으니 관련 논문 철회하고 조작논문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황우석씨는 관련 연구 책임자 직위 박탈하고(이미 박탈당했으니) 연구비 유용 부분만 조사하면 될 일이군요.
남은 건 바꿔치기던, 배양실패한 것을 수정란 줄기세포로 대체해서 속인 것이던 그 주범 및 공범들만 색출하면 되겠네요.

정리하니 매우 간단한 사건입니다. 8)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밑의 인용에 대해서는 저도 별로 동의하지 않는 (정도이상의 심한 매도를 위주로 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므로) 주장이므로 반론은 그 주장을 펴신 분한테 요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단지 위에 말했듯이 제가 하지 않은 (제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므로) 말까지 제 말에 붙여 '상대편의 주장자체를 작문해버리는' 그런 행위는 사과를 하시거나 다시는 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해주실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사람을 헛갈린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밑의 인용에 대해서 님한테 한 말 아니니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길.
님의 말에 어디 붙였나요? 님의 말에 대해서는 인용되어 있는
단락까지(혹은 님이 생각하기에 님의 것이라고 보는 정도까지)
만 알아서 읽으시면 됩니다. 오바하지 마십시오.
말의 인용이 불만이면 앞으로 인용부호를 없애달라고 게시판에
건의 하시던지 아니면 인용당하지 않도록 글을 쓰지 마세요.

제가 어디서도 밑에 글이 님이 했다고 언급한 적 없으니까 그정도는
읽는 사람이 판단하겠지요. 단지 두개를 연결해서 이상하다고 생각
하시는 분은 두 문장이 연결되는 것이 찜찜한 사람이겠지요. 아니면
진짜 그렇게 생각하거나.

Quote:
그리고 이상한 논리가 또한번 나오는데, 황박사를 옹호하는 사람이 황박사의 잘못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진짜로 생각하시는겁니까?

이런말 어디서 제가 했나요? 제가 한 말을 인용하면서 전혀 하지
않은 말을 엮어서 보시는군요. 되받아 말씀드리죠. 역시 이렇게
주장한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에게 물어보고 답을 구하십시오.

Quote:

이것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인데, 뒤집어 생각해보면 MBC PD옹호자들이 PD의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할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큰 잘못을 저지른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적어도 주장으로서의 논리적 형태는 갖추지만 잘못을 저지른 본인이 아니라 옹호/지지자가 사과를 하고 안하고를 문제로 삼는건 말이 안됩니다. )

제가 어디서 MBC를 옹호한다고 한적 있던가요? 글을 인용한다음에
마음대로 제가 옹호했다고 말씀하신다면 앞으로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또한 하실거라고 믿습니다.

혹시라도 옹호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뜻대로 이루시기를 빕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저는 옹호하지 않는 사람이 제 뜻대로 되어
가고는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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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하여간 이번 사건으로 다시금 믿어야 할 언론과 믿어선 안될 언론을 나누게 되는 기준점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결론은..아무도 믿으면 안돼!! :o

나는오리의 이미지

ㅡ,.ㅡ;; wrote:
loveistt wrote:
참 많이 듣는 얘기네요. 너는 거짓말 한 번도 한 적 없느냐.

그 논리 그대로 전두환씨에게 옮겨보면, 수년간의 흑자를 기록하고 올림픽을 유치하고 광주 빨갱이(이런 표현 죄송합니다)를 때려잡은 전두환 대통령님이 수천억원 꿀꺽하시고 나는 29만원 밖에 없소 하는 것도 용서 할 만한 일이죠

제가 하고 싶은얘기를 하겼네요..

황교수한테 너도 부풀리기그짓말 했지않느냐는식의 사소한말말트집식의 꼬투리는
사소한걸 침소봉대하여 실상의 바꿔치기 범인은 덮어주려는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황박사가 국가를 상대로 침소봉대하였지요.
쥐뿔도 없으면서 엄청난것처럼 과장하여 연구비를 타먹었으니...
jongwooh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밑의 인용에 대해서 님한테 한 말 아니니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길.
님의 말에 어디 붙였나요? 님의 말에 대해서는 인용되어 있는
단락까지(혹은 님이 생각하기에 님의 것이라고 보는 정도까지)
만 알아서 읽으시면 됩니다. 오바하지 마십시오.
말의 인용이 불만이면 앞으로 인용부호를 없애달라고 게시판에
건의 하시던지 아니면 인용당하지 않도록 글을 쓰지 마세요.

잘못 인용해놓은 사람에게서 인용당하지 않게 글쓰지 말라는 식의 적반하장을 당해보긴 첨입니다. :lol:

Quote:

제가 어디서도 밑에 글이 님이 했다고 언급한 적 없으니까 그정도는
읽는 사람이 판단하겠지요. 단지 두개를 연결해서 이상하다고 생각
하시는 분은 두 문장이 연결되는 것이 찜찜한 사람이겠지요. 아니면
진짜 그렇게 생각하거나.

남의 말을 따오면 그사람의 견해를 놓고 말을 하는겁니다. 제 글중 일부가 들어 있으면 저의 견해에 대한 말을 하는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한데 뭉뚱그려놓고 그걸 공격하면서 그렇게 공격당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거나 연결되는게 찜찜해야 한다니, 이건 뭐 야하게 차려입고 길가던 처녀가 강간당하면 강간범의 성욕을 불러일으킨 책임을 져야 한다는 소리도 아니고...

어ㅤㅉㅒㅅ든 정신세계가 그런 분이라면 사과나 재발방지 요구는 안 들으시겠군요. 그정도로 알겠습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ffnhj의 이미지

황박 연구비 횡령기사 읽다가 쓰러졌습니다.

Quote:


감사원 오전 발표 수정 “황교수 횡령혐의 25억여원”

전략...
감사원이 수정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황 교수가 부당하게 관리해온 것으로 밝혀진 연구비의 총액은 70억4328만원에 달한다. 감사원은 이 가운데 24억9871만원을 황 교수가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후략...


기사 제목 및 위 내용하고
밑에 일문일답 내용입니다.
Quote:

- 연구비 횡령내역은?

“꼭 횡령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 연구원 인건비, 돼지·송아지 구입비, 신산업전략연구원 지원금, 후원회 모금 자금 등이 모두 황 교수의 개인계좌로 들어갔다. 자금이 한꺼번에 섞인 것이다. 결국 감사원은 황 교수의 구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황 교수는 구체적인 내역을 기억할 수 없다고 했다.”


위 두 문단이 서로 모순이 없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분 있어요?
어느 쪽으로 결론나도 좋으니 좀 말 좀 되게 떠들 수는 없나?
warpdory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그럼 이제 논문 조작은 황우석씨가 시인했으니 관련 논문 철회하고 조작논문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황우석씨는 관련 연구 책임자 직위 박탈하고(이미 박탈당했으니) 연구비 유용 부분만 조사하면 될 일이군요.
남은 건 바꿔치기던, 배양실패한 것을 수정란 줄기세포로 대체해서 속인 것이던 그 주범 및 공범들만 색출하면 되겠네요.

정리하니 매우 간단한 사건입니다. 8)

원래 간단한 사건이었습니다. 괜히 정치적으로 이것저것 끼워넣으려고 노력해서 핵심사항인 논문조작관련을 흐지부지 물타기하려던 것만 없었다면 끝나도 벌써 끝났을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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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복지부 "박기영 보좌관이 시키는 대로 했다" 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박기영 전 보좌관 파워 장난 아니군요.

Quote:
복지부 "박기영 보좌관이 시키는 대로 했다"
'난자 윤리' 발표에 박기영 개입…담당자 '사과'

2006-02-21 오전 10:27:19

보건복지부가 황우석 교수 사태에 청와대가 관여한 사실을 직접 인정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복지부 실무 책임자는 이와 관련해 사실을 은폐한 데 대해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사과했다.

복지부, 청와대 개입 인정…생명윤리심의위원들에 사과

21일 복지부 생명윤리팀 김헌주 팀장은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들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냈다. 이 이메일에서 김 팀장은 "복지부가 서울대 수의대학 기관윤리위원회(IRB) 조사 결과를 대신 발표한 것은 분명히 부적절했다"며 "위원 여러분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발표했다.

김 팀장은 "2005년 11월 24일 복지부가 서울대 수의대 IRB의 조사 결과를 (대신) 발표한 데 대해 많은 분들이 비판해 주셨고 그 경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며 "당일 복지부는 원래 수의대 IRB 이영순 위원장이 발표하도록 준비하였으나 그렇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와 관련해 생명윤리위원회에 제출한 복지부 답변서 내용은 거짓이 아니다"며 "하지만 답변서에서 (이영순 위원장 대신 복지부가 발표하게 된) 전후 사정을 구체적으로 밝혀 드리지 않은 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박기영 보좌관 "복지부가 수의대 IRB 조사 결과 대신 발표하라"

복지부가 인정했듯이 11월 24일 복지부의 서울대 수의대 IRB 조사 결과 '대독'은 청와대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의 개입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 중략 ...

"황우석 '연구원 난자 기증' 사전에 알았다" 내용은 '누락'

... 중략 ...

복지부 '눈치 보기'로 일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거짓 보고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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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ydhoney wrote:
우리나라의 많은 대학교수들이 거치는 절차를 동일하게 거쳤군요.

왜 그랬을까나..에효..

근데 황교수는 원래 죄목이라고 할 부분은 많이 사라지고 대신 다른 죄들이 덧씌워지는군요? :-) 신기하네요.

이제 원래뒤집어쒸우려던 죄목이 사실은주범이따로 있어.. 잘안되자..
또다른트집을잡아 뒤집어쒸우려는거지요...

한마디로 너무나 눈에보이는 완전한 표적수사 인거죠..
형평성에 상당한문제가 있는데 언론은 그저 뉴스거리로서 씹어데고..
검찰은 그저 한사람때려잡고 쉽게가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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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좀 곁다리입니다만, 흥미로운 기사가 떴군요.
윤태일씨가 욕먹는 것도 좀 황당합니다만, 왜 윤태일씨의 자녀들까지 들먹거리며 비방하고 위협할까요 ?

기사 원문

Quote:
아이러브황우석 윤태일씨 `비방ㆍ위협'에 사퇴(종합)

[연합뉴스 2006-02-14 00:25:58]

일부 황교수 지지자, `온건파' 윤씨에게 폭언.협박 일삼아

"감당할 수준 넘어 대표 사퇴..민형사상 책임 물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황우석 교수의 대표적인 팬 커뮤니티 `아이러브황우석'(cafe.daum.net/ilovehws)의 대표자가 노선을 달리하는 일부 황 교수 지지자들이 자신에게 폭언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운영자직을 사퇴했다.

아이러브황우석의 설립자 겸 대표자인 윤태일(ID 빈주)씨는 13일 밤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에 쓴 `아픔을 안고 떠납니다. 회원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란 글에서 "(커뮤니티의 운영에 관해) 의견 개진 수준을 넘어 일부에서 도를 넘는 명예훼손과 비방성 발언을 해 힘들었다"며 "(자신의) 자식들에까지 위협적인 상황이 연출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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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과학자 전체를 매도 하지말죠..
이런글들은 기회주의적인 글일뿐이죠..
무슨일이터지면 한마디씩해대며 튀오보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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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의 이미지

ㅡ,.ㅡ;; wrote:
당연하지요.. 경찰이라해도 별죄도 없는사람 잡는거 보셨나요?
죄가 확실하고 그죄가 어느정도 처벌해야될정도의 사람만 잡습니다. 그런식이면 세상의사람들 다잡아가두게요..

이 말씀 기억해 두겠습니다. 이제 검찰에서 황교수에게 법적 책임을 물으면 입다물고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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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yglee의 이미지

황의 돈관리 방식은 우리나라 교수들의 아주 보편적인 방식 아닌가요? (그 방식이 옳다는건 아닙니다만...)

일부 네티즌들과 언론은 도대체 어느 별 사람들인지 궁금하네요.

욕하는거야 자유지만 좀 추접스럽게 욕하네요. -_-;;;

ㅡ,.ㅡ;;의 이미지

fender wrote:
ㅡ,.ㅡ;; wrote:
당연하지요.. 경찰이라해도 별죄도 없는사람 잡는거 보셨나요?
죄가 확실하고 그죄가 어느정도 처벌해야될정도의 사람만 잡습니다. 그런식이면 세상의사람들 다잡아가두게요..

이 말씀 기억해 두겠습니다. 이제 검찰에서 황교수에게 법적 책임을 물으면 입다물고 계시겠죠?

님이 이말에 동의하는걸로 알겠습니다.
이제 황교수가 바꿔치기를 직접한 주범이 아닌이상
황교수를 처벌해야하네마니 할수 없는줄아셨으니 입다물고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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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gnoyel wrote:
황의 돈관리 방식은 우리나라 교수들의 아주 보편적인 방식 아닌가요? (그 방식이 옳다는건 아닙니다만...)

일부 네티즌들과 언론은 도대체 어느 별 사람들인지 궁금하네요.

욕하는거야 자유지만 좀 추접스럽게 욕하네요. -_-;;;

맞습니다. 너무 좀 수준떨어지는... 이것들추다가 안되니까 저것들추는식입니다.
그것도 뭔가 확실한 의문점이 처음부터 있었다던가 해서 하는게 아니고..
들추어 보고.. 아니면말고식인...이러니 우리나라가 발전이안되는...
니까짓게 털어 먼지 안나나 함털어보자 이런식이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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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의 이미지

ㅡ,.ㅡ;; wrote:
fender wrote:
ㅡ,.ㅡ;; wrote:
당연하지요.. 경찰이라해도 별죄도 없는사람 잡는거 보셨나요?
죄가 확실하고 그죄가 어느정도 처벌해야될정도의 사람만 잡습니다. 그런식이면 세상의사람들 다잡아가두게요..

이 말씀 기억해 두겠습니다. 이제 검찰에서 황교수에게 법적 책임을 물으면 입다물고 계시겠죠?

님이 이말에 동의하는걸로 알겠습니다.
이제 황교수가 바꿔치기를 직접한 주범이 아닌이상
황교수를 처벌해야하네마니 할수 없는줄아셨으니 입다물고 계시겠죠?


님은 님스스로 '경찰이 죄없는 사람 잡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전 어디서도 '황교수가 바꿔치기 주범이 아니다' 같은 소리는 한 적이 없는데요?

억지를 부리셔도 조금 쯤 의미는 통하게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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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b110의 이미지

어머나 세상에 그렇다면 이것이 사실 이였단 말입니까 -_-;

Quote:

김선종 친부의 (국민에게드리는)고해 성사

국민 여러분 !
저는 김선종 연구원의 못난 애비입니다.

그가 비록 결혼을 하여 성인이 된 지금도
아비인 저로선 아직도 철부지 아기입니다.

제 아이가 혼란의 중심에 있으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가운데 아비인 제가 나서야만 제 아이를
살릴 수 있다는 마음에 이렇게 고백 하는 바입니다.

심약한 선종이가 아비인 저에게까지 속내를 털어 놓지 못하고
밤새 고민하는 것을 지켜보며 행여 그 중압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까
염려되어 아들을 설득하여 그간의 의혹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져 합니다.

선종이도 함께 나와서 고백해야 마땅하나
너무나 큰 죄를 지었기에 국민들 얼굴을 볼 수 없다하여
제 혼자 나왔지만 다음의 내용은 진실로 믿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황교수의 환자 ??춤형 줄기세포는 실재로
황교수팀에서 개발 하였으며 원천기술 또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황교수팀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외 여러단체에 보내졌기에 그 실체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노성일씨와의 관계입니다
선종이는 원래 미즈메디측의 연구원으로 노이사장의
특별지시와 추천으로 황교수팀의 연구에 간여 하였습니다.

그 특별한 지시내용은
구체적으로 선종이로부터 들은 바가 없으나
집에서 선종이와 노이사장의 전화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황교수의 줄기세포 추출 과정과 그 기술에 대한 보고였으며
서울대 연구실내의 사소한 내용까지도 보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날은 노이사장을 만나고
와서는 아들이 제게 매달려 무섭다
점점 크게 진행이 되어가 견딜 수가 없다
해외로 도망치고 싶다며 울기도 하였슴니다.

결국 황교수의 추천으로 미국으로 더 큰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한 가운데 황교수의 어떤
인간적인 사랑을 느끼며 더욱 괴로워 한 거 같읍니다.

이러한 황교수의 인간성에 끌려 있던 선종이가
pd 수첩취재후며칠을 고민 하다 결국 그 괴로움으로
자살을 시도 하였지만 병실에서 깨워 난 후 진실을 알리고
죽는다며 YTN 과의 인터뷰에 응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황교수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황교수의 줄기 세포의 존재만 증언하면
모든 것이 잘 해결 되리라 생각 하였습니다.

그 보도후부터 노성일씨는 매일 선종이에게 전화를 걸어 왔슴니다.
아마도 선종이의 약점을 가지고 회유와 협박을 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그 증거는 노성일씨의 국제전화기록과
선종이의 전화기록을 확인하시면 될 것입니다.

셋째.바꿔치기 의혹에 대해서 말씀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제 아들 선종이가 바꿔치기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 배경 및 시기에 대해서도
너무나 엄청난 음모가 있기에 검찰조사에서 밝힐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된 녹취록도 함께 제출 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국민 여러분께 속죄의 마음으로
진실로 고백을 하는 바이며 좀 더일찍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하지 못한 점을 뼈저리게 후회 하는 바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입이 열개라도 저희 부자는 더 이상 드릴 염치도 없고 몸이
백개라도 국민의 심판을 달게 받을 각오에 있습니다.

다만 제 아들놈이 무지하나 그가 갖고 있는
조그만 기술이라도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 할수 있도록
관대한 용서를 바라며 부덕한 아비인 제가 이마에 매국노라는
각인을 찍어서라도 한 평생 속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못난 아비 올림-

※이 글은 메일로 온 것을 옮겨 놓았습니다.

*** *** *** ***

위의 출처는 세계한민족작가연합
홈페이지에 미국에 거주하는 수필가 최종수씨가
올려놓은 김선종씨의 친부의 고해성사입니다.

ㅡ,.ㅡ;;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그럼 이제 논문 조작은 황우석씨가 시인했으니 관련 논문 철회하고 조작논문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황우석씨는 관련 연구 책임자 직위 박탈하고(이미 박탈당했으니) 연구비 유용 부분만 조사하면 될 일이군요.
남은 건 바꿔치기던, 배양실패한 것을 수정란 줄기세포로 대체해서 속인 것이던 그 주범 및 공범들만 색출하면 되겠네요.

정리하니 매우 간단한 사건입니다. 8)

정리는 매우 간단한겁니다. 논문 철회하든말든 옆에서 하라마라 할건없죠.. 그럴권리도 없고..
논문이야 평가하는데서 알아서 할일이고 잘잘못도 알아서 판단할일입니다.
남은문제는 바꿔치기 범인을 잡아달라고 했으니 범인만 잡아 처벌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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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의 이미지

ydhoney wrote:
하여간 이번 사건으로 다시금 믿어야 할 언론과 믿어선 안될 언론을 나누게 되는 기준점을 찾게 된 것 같습니다.

결론은..아무도 믿으면 안돼!! :o

맞습니다. 자신(myself)까지도!!! -"해커 와 화가" 중에서

제아이디와비번은 배추, 12ws 입니다.

ㅡ,.ㅡ;;의 이미지

fender wrote:
ㅡ,.ㅡ;; wrote:
fender wrote:
ㅡ,.ㅡ;; wrote:
당연하지요.. 경찰이라해도 별죄도 없는사람 잡는거 보셨나요?
죄가 확실하고 그죄가 어느정도 처벌해야될정도의 사람만 잡습니다. 그런식이면 세상의사람들 다잡아가두게요..

이 말씀 기억해 두겠습니다. 이제 검찰에서 황교수에게 법적 책임을 물으면 입다물고 계시겠죠?

님이 이말에 동의하는걸로 알겠습니다.
이제 황교수가 바꿔치기를 직접한 주범이 아닌이상
황교수를 처벌해야하네마니 할수 없는줄아셨으니 입다물고 계시겠죠?


님은 님스스로 '경찰이 죄없는 사람 잡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전 어디서도 '황교수가 바꿔치기 주범이 아니다' 같은 소리는 한 적이 없는데요?

억지를 부리셔도 조금 쯤 의미는 통하게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억지는 님이 부리시네요...
그럼 바꿔치기 주범이란증거가 있나요?

증거도 없으면서 죄를 뒤집어 쒸우는일은 하시면안됩니다.
먼저 증거가 밝혀져야 죄가 있는것이지..
죄가 없다는증거를 내놓아야하는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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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modern의 이미지

gnoyel wrote:
황의 돈관리 방식은 우리나라 교수들의 아주 보편적인 방식 아닌가요? (그 방식이 옳다는건 아닙니다만...)

일부 네티즌들과 언론은 도대체 어느 별 사람들인지 궁금하네요.

욕하는거야 자유지만 좀 추접스럽게 욕하네요. -_-;;;

아주 보편적인 방식 아닙니다. 연구비나 인건비 유용이야 있다 손 치더라도 몇십억씩 하는 국가 지원을 자료 하나 남기지 않고 써버리는 그런 허술한 연구실 없습니다.. 더구나 모 연구원에게 몇백,몇천씩 자료에도 없는 돈 건낼 연구실은 더더욱 없습니다.
형식적으로나마 자료 남기고 국가지원에 대해서만은 철저히 관리합니다. 큰 프로젝트일 수록 더 철저히 관리합니다. 감사 때의 자료제출을 위해서도요. 황박사님 연구실이 감사는 제대로 받나 모르겠네요.. 과학하시는 분 전체를 욕되게 하지 마십시요.

madhatter의 이미지

ㅡ,.ㅡ;; wrote:
madhatter wrote:
그럼 이제 논문 조작은 황우석씨가 시인했으니 관련 논문 철회하고 조작논문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황우석씨는 관련 연구 책임자 직위 박탈하고(이미 박탈당했으니) 연구비 유용 부분만 조사하면 될 일이군요.
남은 건 바꿔치기던, 배양실패한 것을 수정란 줄기세포로 대체해서 속인 것이던 그 주범 및 공범들만 색출하면 되겠네요.

정리하니 매우 간단한 사건입니다. 8)

정리는 매우 간단한겁니다. 논문 철회하든말든 옆에서 하라마라 할건없죠.. 그럴권리도 없고..
논문이야 평가하는데서 알아서 할일이고 잘잘못도 알아서 판단할일입니다.
남은문제는 바꿔치기 범인을 잡아달라고 했으니 범인만 잡아 처벌하면됩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님 얘기를 인용하거나 귀 기울이고 싶지 않으니 제가 쓴 글 인용 좀 하지 말아주세요. :twisted:

yundream4의 이미지

ㅡ,.ㅡ;; wrote:
gnoyel wrote:
황의 돈관리 방식은 우리나라 교수들의 아주 보편적인 방식 아닌가요? (그 방식이 옳다는건 아닙니다만...)

일부 네티즌들과 언론은 도대체 어느 별 사람들인지 궁금하네요.

욕하는거야 자유지만 좀 추접스럽게 욕하네요. -_-;;;

맞습니다. 너무 좀 수준떨어지는... 이것들추다가 안되니까 저것들추는식입니다.
그것도 뭔가 확실한 의문점이 처음부터 있었다던가 해서 하는게 아니고..
들추어 보고.. 아니면말고식인...이러니 우리나라가 발전이안되는...
니까짓게 털어 먼지 안나나 함털어보자 이런식이죠머...


법은 예방의 목적이 강합니다.
100명이 음주운전 하면, 하필 음주운전 단속이 있는날, 하필이면 차를 몰고 나와서 하필이면 술을 마시고 하필이면 단속경찰이 있는 곳을 지난 재수없는 몇명이 걸리는 겁니다.
시범 케이스라는 건데, 이러한 시범 케이스를 보고 "음 음주 운전 하면 잘못하면 큰일 나겠구나"하는 경각심으로 음주운전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거죠.
연말에 음주운전 하는건 울나라에서는 보편적인데 왜 나만잡느냐, 불공평하다 ?
원래 법이란게 그런겁니다.

황교수요 ? 맞어요.. 재수없게 시범케이스 걸린 격이죠. 논문조작건이 나오니까. 그럼 연구비는 어떻게 되었는지 조사들어가고, 그런겁니다. 그런데 그래서 어쩌라구요. ?

ㅡ,.ㅡ;;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ㅡ,.ㅡ;; wrote:
madhatter wrote:
그럼 이제 논문 조작은 황우석씨가 시인했으니 관련 논문 철회하고 조작논문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황우석씨는 관련 연구 책임자 직위 박탈하고(이미 박탈당했으니) 연구비 유용 부분만 조사하면 될 일이군요.
남은 건 바꿔치기던, 배양실패한 것을 수정란 줄기세포로 대체해서 속인 것이던 그 주범 및 공범들만 색출하면 되겠네요.

정리하니 매우 간단한 사건입니다. 8)

정리는 매우 간단한겁니다. 논문 철회하든말든 옆에서 하라마라 할건없죠.. 그럴권리도 없고..
논문이야 평가하는데서 알아서 할일이고 잘잘못도 알아서 판단할일입니다.
남은문제는 바꿔치기 범인을 잡아달라고 했으니 범인만 잡아 처벌하면됩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님 얘기를 인용하거나 귀 기울이고 싶지 않으니 제가 쓴 글 인용 좀 하지 말아주세요. :twisted:


그럼 여기 글안쓰시면되죠.. 저도 님글 인용하고 싶지 않으니
답답한소리해서 인용하게끔 유도 좀 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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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bona의 이미지

yundream4 wrote:

100명이 음주운전 하면, 하필 음주운전 단속이 있는날, 하필이면 차를 몰고 나와서 하필이면 술을 마시고 하필이면 단속경찰이 있는 곳을 지난 재수없는 몇명이 걸리는 겁니다.
시범 케이스라는 건데, 이러한 시범 케이스를 보고 "음 음주 운전 하면 잘못하면 큰일 나겠구나"하는 경각심으로 음주운전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거죠.
연말에 음주운전 하는건 울나라에서는 보편적인데 왜 나만잡느냐, 불공평하다 ?
원래 법이란게 그런겁니다.

황교수요 ? 맞어요.. 재수없게 시범케이스 걸린 격이죠. 논문조작건이 나오니까. 그럼 연구비는 어떻게 되었는지 조사들어가고, 그런겁니다. 그런데 그래서 어쩌라구요. ?

이런 거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0302.html

법이란게 이럴 때 보면 참 좋은 거에요. 그죠?

fender의 이미지

ㅡ,.ㅡ;; wrote:
억지는 님이 부리시네요...
그럼 바꿔치기 주범이란증거가 있나요?

증거도 없으면서 죄를 뒤집어 쒸우는일은 하시면안됩니다.
먼저 증거가 밝혀져야 죄가 있는것이지..
죄가 없다는증거를 내놓아야하는것이 아닙니다.


자자... 안드로메다 외계인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 드리겠습니다. (뭐 님이 그 쪽 동네 사신다는 거 아니니까 흥분하지 마세요)

뭐 제가 황교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어쨌든 저도 님 좋아하시는 경찰/검찰에서 증거에 입각해서 황교수를 기소할 때까지 황교수가 바꿔치기 주범이라고 확정지을 생각은 없습니다. 만족하시죠?

자 그럼 이제 연습 문제를 풀어 볼까요?

(1) ㅡ,.ㅡ;; 님은 '경찰은 죄가 확실하고 처벌할만한 사람만 잡는다'라고 말했다.

맞습니까 틀립니까?

(2) 그런데 경찰의 상위조직인 검찰에서 황교수 관련 사건을 조사 중이다.

맞습니까 틀립니까?

(3) 따라서 (1)에 따르면 검찰이 황교수에 대해 유죄 판단을 했다면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맞습니까 틀립니까?

제가 알기로는 안드로메다 동네 사시는 분들도 이쪽 지구 분들하고 사고방식은 많이 다르지만 최소한 한 입으로 두 말은 잘 안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아, 뭐 님이 그 동네 사신다는 건 아니구요 외계인도 그러니까 한 입으로 두 말하시진 말란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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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bona의 이미지

Quote:

대리 기사는 갑자기 차를 몰아 다른 차가 다니지 못하도록 아파트 출입구 한가운데 차를 세우더니 사라져 버렸다.

김씨는 하는 수 없이 다른 대리운전사를 부른 뒤, 일단 다른 차가 다닐 수 있게 4m 정도를 직접 운전해 갓길에 차를 세웠다. 그러자 그 순간에 경찰이 나타나 음주측정을 했고, 김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14%가 나와 면허가 취소될 예정이다. 김씨와 싸운 대리운전사가 몰래 지켜보다가 김씨가 차를 빼려고 운전하는 순간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었다.

그러고보니 참 기가 막힌 타이밍이로군요. 이것도 음모론의 소재가 될 수 있을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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