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서 뭘좀 해보려고 일찍 퇴근을 해도 책상에 앉기는
싫고 얼마전부터 다시 끼고살기 시작한 씽크 560 앞에 엎드리면
채 30분도 못돼서 그냥 잠이 들어 버리더라구요.
덕분에 불도 다 켜놓고....새벽 4-5시쯤 잠이 깹니다.
몸은 몸대로 피곤하고, 시간은 시간대로 아깝고....바보같은
일이 계속된 셈이죠.
휴..
그녀 생각나면 오락실가서 드럼 이나 두드리고 그러다, 이지2디제이하다
생돈 다날리고 집에들어와 다시 그녀 생각을 한다.
그러다 잊어야지 맘먹고 기타 치다 아버지에게 혼나고, 잊으려 다시
씨에 손덴다. 씨하다 열받으면 결국 체팅방에 들어가 그녀 아이디
찾아본다. 혹시라도 그녀 아이디 있으면 멍청히 보고 있기만 하고,
쪽지라도 보내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 이내 마음아.
친구와 술로 잊어 보려 하지만.
친군 디아2로 잠수하고 이 나이에 알콜 중독 되긴 싫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