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비강국에서 명실상부한 기술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열리는 ‘IETF(Internet Engineering TaskForce)’ 회의엔 전세계 인터넷 전문가 1000여명이 대거 방한, IPv6·모바일IP·MPLS·VoIP·서비스품질(QoS) 등 차세대 인터넷 기술표준을 제정한다.
IETF는 세계 최고의 권위와 영향력을 가진 인터넷 표준화 기구다. 이번 회의는 지난 86년 출범이후 미국, 유럽외 지역에선 일본, 호주에 이어 세번째로 열린다. 우리나라가 인터넷기술 강국으로 거듭날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