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pStart PC

일단 외형에서는 먹어주는군요. :lol:

몇가지 겉보기에 좀 그런 부분은,

1. 키보드

만져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키보드가 고무패드인 듯 합니다. 마치 샤프나 가비앙 같은 곳에서 출시된 옛날 전자수첩에서 사용하는 키패드처럼 말이죠. 저 경우 누르는데 일반 키보드보다 상당한 힘을 요합니다.
물론 무시할 수 있을만하게 제작했겠지만, 일반 키보드에 익숙해진 타이핑 습관으로 저 디바이스에 익숙해지려면 좀 괴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가격

일단은 서브 노트북 정도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가격이 회사측에서 이야기하는대로 10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비슷한 종류의 다른 서브 노트북들과의 가격경쟁력이 약하지 않을까 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소니 바이오나 기타의 서브 노트북들의 시판가격 또한 그 비슷한 수준이 아니던가요?
같은 가격이면 바이오를 구입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 화면

솔직히 5.6인치면 너무 작습니다. 보아하니 잘해야 최대 해상도가 800 600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정도면 말 그대로 DVD나 음악 감상, 이메일 확인 정도로 밖에 활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지도 않을꺼면서 괜히 이상한 말만 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