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의 히든카드, 오픈소스

권순선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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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반 리눅스 움직임을 보여왔던 윈드리버가 레드햇과 손잡고 새로운 임베디드 리눅스를 개발키로 합의했다. 윈드리버는 자사의 운영체제 Vx웍스에 리눅스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가격정책도 전면적으로 변경한다.

휴대폰이나 공장용 로봇 등에 사용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윈드리버가 리눅스 업체 레드햇과 오픈소스 리눅스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의 엔지니어들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레드햇 임베디드 리눅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윈드리버는 새로운 임베디드 리눅스의 주영업 채널로 활동하는 한편, 자사의 개발 도구에서도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출액 배분이나 출시 일정, 전매권, 계약 기간 등 아직 계약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업체는 “이번 계약이 장기간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기록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두 업체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리눅스 시장의 중요한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임베디드는 그동안 두 업체 모두 큰 수익을 얻지 못했던 분야였다.

윈드리버는 지난 2003년 자사가 개발한 Vx웍스(VxWorks) 운영체제와 별도로 리눅스를 수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실제 리눅스 개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레드햇 역시 지난 1999년 임베디드 리눅스 분야에 진출한 이후 서버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느라 임베디드 분야의 활동은 미미한....

윈드리버는 그동안 전통적으로 FreeBSD쪽에 가까운 분위기였고, 실제로 FreeBSD의 개발자들을 직접 채용하기도 했었는데 이제 Linux로 방향을 선회하려고 하는 것인지 일단 진행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하겠네요.

cjh의 이미지

Wind River에서 채용했던 BSD개발자들은 지난번 FreeBSD CD발매를 FreeBSD Mall에서 가져가면서 모두 정리한 것으로 압니다. 지금은 BSD와는 관련 없는 회사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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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쎄피로의 이미지

vxWorks 개발을 해봤습니다만, 상당히 폐쇄적인 곳인데..

리눅스로 간다니 좀 의외군요...

^^;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난 숨만 쉬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