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 없으면 에덴 동산같은 대학교정.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이 넓은 땅에 나 혼자 서 있다는 기분.
그리 나쁘진 않고 ^^ 고지대라 좀 더 추워 머리를 흔들릴
정도의 추위를 안고오는 바람도 어느덧 익숙해져 시원하기
까지 합니다.
여긴 부산이라 하얀눈이 덮힌 나무를 볼수도 없고, 얼어붙
은 차 유리창도 잘 볼수가 없는게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를 좀 닦아야 겠습니다. 한 4일동안 이를 닦지 않은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폐인이지요. 참 우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