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말 안할 걸..
저어기.. 나중에 컵 등길 올건데, 모르고 딴 데 보내지 마세요~
엄니 갑자기 무슨 컵? 컵은 뭐하려고?
(잠시 엄니의 눈에서 빛이 났습니다)
(덜덜..) 그..그게 보온컵인데.. 스테인레쓰쓰.. 겉하고 속하고..
나..나중에 자취할때 가져가려고..요..
엄니 가격이 얼만데?
으음.. 마만사천원요.
엄니(다행히도 분위기는 식은듯이)그래? 니가 번돈으로 쓰는건데.. 맘대로 해라.
(괜히 말했나요? 그냥 말하고 싶어서 했던것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