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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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2005-12-02 15:08]

광고

(서 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는 2일 여의도 MBC 경영선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기세포 검사결과가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PD수첩 느무느무 웃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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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의 이미지

hokim wrote:
Quote:

이미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가 해외로 나가 실험에 쓰일 경우 그 실체가 드러날 수도 있음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체세포 복제인지 수정란인지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줄기세포에 들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판단할 수 있는 건지 참 한심하군요. 줄기세포가 무슨 전자제품도 아니고... 이것은 실제 만들어진 체세포 줄기세포가 몰래 해외로 유출되었다는 황측 논리의 노성일판 버전인 것 같군요 :evil:

재미있는 것은 황팀의 줄기세포가 수정란일수도 있다는 견해를 최초로 제기한곳은(물론 제보자를 빼고요) 논문조작이 의심될 당시에 황측의 줄기세포를 분양받은 뉴욕암센터의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였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터뷰에서 뉴욕암센터측은 줄기세포가 진짜 체세포인지 아니면 수정란인지 구별할 방법은 없다고 했었습니다.

줄기세포주 자체만으로는 구별은 안되겠지만 그걸 입수한 측이 DNA 비교할 체세포를 얻는다면 구별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걸 분양받은 쪽이 증식시켜서 다시 다른 기관에 줄 수 있는 상황도 있을 수 있고.

그러니 그게 가짜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그게 '외부에서 돌아다니는' 걸 막을 필요가 있을 개연성은 있지요. (그래서 역으로 황박사가 2,3번 줄기세포주를 연구비 줘가면서 국외에 나눠준것이 그게 가짜라는걸 몰랐다는 정황증거로 언급되는것이지만...그래봐야 정황뿐인거고)

이런 사실을 아주 무시하시면 그게 인지부조화 상황으로 보입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manse況의 이미지

theone3 wrote:
ㅡ,.ㅡ;; wrote:
http://issue.media.daum.net/stemcell/200602/15/sbsi/v11716470.html
Quote: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8뉴스> <앵커> 2004년 논문은 조작됐지만, 데이터로만 존재했던 1번 줄기세포는 실제로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서서히..밝혀지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124&article_id=0000012754&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6일 2004년 논문의 1번 줄기세포(NT-1)는 이미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된 상태라고 공식적 발표했다.

검찰 관계자는 “NT-1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마치 줄기세포인것처럼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미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은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줄기세포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과학계의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은 1번 줄기세포가 단성(처녀)생식인지 아니면 돌연변이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결과) 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은 이미 확인이 됐고 다툼이 없는 상태”라며 “서울대 조사위나 과학계에서 이미 확인한 셈이며 전문가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 저녁 SBS 8시 뉴스(전국방송이 아닌 지역방송시간대에 보도)에서 1번 줄기세포의 존재를 의미하는 SBS의 보도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며 “보도하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한 방송기자가 “틀린 부분이 없다”며 확인했다는 점을 언급하자 검찰 관계자는 “나중에 확인해보자”면서 일방적으로 당사자들의 얘기만 듣고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잘 논다.
madhatter의 이미지

jongwooh wrote:
hokim wrote:
Quote:

이미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가 해외로 나가 실험에 쓰일 경우 그 실체가 드러날 수도 있음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체세포 복제인지 수정란인지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줄기세포에 들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판단할 수 있는 건지 참 한심하군요. 줄기세포가 무슨 전자제품도 아니고... 이것은 실제 만들어진 체세포 줄기세포가 몰래 해외로 유출되었다는 황측 논리의 노성일판 버전인 것 같군요 :evil:

재미있는 것은 황팀의 줄기세포가 수정란일수도 있다는 견해를 최초로 제기한곳은(물론 제보자를 빼고요) 논문조작이 의심될 당시에 황측의 줄기세포를 분양받은 뉴욕암센터의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였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터뷰에서 뉴욕암센터측은 줄기세포가 진짜 체세포인지 아니면 수정란인지 구별할 방법은 없다고 했었습니다.

줄기세포주 자체만으로는 구별은 안되겠지만 그걸 입수한 측이 DNA 비교할 체세포를 얻는다면 구별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걸 분양받은 쪽이 증식시켜서 다시 다른 기관에 줄 수 있는 상황도 있을 수 있고.

그러니 그게 가짜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그게 '외부에서 돌아다니는' 걸 막을 필요가 있을 개연성은 있지요. (그래서 역으로 황박사가 2,3번 줄기세포주를 연구비 줘가면서 국외에 나눠준것이 그게 가짜라는걸 몰랐다는 정황증거로 언급되는것이지만...그래봐야 정황뿐인거고)

이런 사실을 아주 무시하시면 그게 인지부조화 상황으로 보입니다.

말씀대로 그게 수정란 줄기세포인지 체세포 줄기세포인지 확인하려면 공여자의 체세포와 DNA 검사를 해야합니다. 그러면, 체세포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황랩을 통하지 않고는 힘들 것입니다.
이번에 드러나게 된 것은 제보자가 언론에 그 사실을 흘렸기 때문인 것이고 이런 상황은 황씨측에서도 예측 못한 상황일 것입니다. 따라서 외부로 나돌아다닌다고 해도 그게 발각될 가능성은 매우 적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황씨가 그 줄기세포가 진짜인줄 알았기 때문에 분양했다는 것은 정황증거로서의 효력이 떨어집니다.

ydhoney의 이미지

주둥이를 상당히 자유롭게 나불대는 양반이 들어오셨네요?

반가워요~

안녕히 가세요. -_-)/~

ffnhj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말씀대로 그게 수정란 줄기세포인지 체세포 줄기세포인지 확인하려면 공여자의 체세포와 DNA 검사를 해야합니다. 그러면, 체세포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황랩을 통하지 않고는 힘들 것입니다.
이번에 드러나게 된 것은 제보자가 언론에 그 사실을 흘렸기 때문인 것이고 이런 상황은 황씨측에서도 예측 못한 상황일 것입니다. 따라서 외부로 나돌아다닌다고 해도 그게 발각될 가능성은 매우 적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황씨가 그 줄기세포가 진짜인줄 알았기 때문에 분양했다는 것은 정황증거로서의 효력이 떨어집니다.

사이언스 논문에 DNA 패턴 사진이 실려있기 때문에 그런거 전혀 필요 없이 할 수 있습니다.
manse況의 이미지

ydhoney wrote:
주둥이를 상당히 자유롭게 나불대는 양반이 들어오셨네요?

반가워요~

안녕히 가세요. -_-)/~


호랑이 가죽 벗겨서 화장지로 써버린다.
ffnhj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ffnhj wrote:
fender wrote:
ㅡ,.ㅡ;; wrote: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아무리 자유게시판 글이지만, 이렇게 대담한 주장을 하시다니...
우리나라 과학계에서 프로젝트 심사하는 사람들 모두 싸잡아서 한방에 날려 버리시는군요. :)
내가 알고있는 기초과학 프로젝트 심사가 그렇게 녹록하지도 않고, 논문 한편 없이 딸 수 있는 곳이 아닌데,
같은 나라에 사는 분인지 일단 의심을 해봅니다.
혹은 소프트웨어 분야 프로젝트 심사 관례와 과학계쪽 심사 관례를 혼동하시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해봅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용감하신 분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 같습니다. 그 증거로 그 영예를 줬던 분들이 부랴부랴 발을 빼고 있으니까요.
검찰이나 서울대의 능력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뭐. 8)


한번 그런 것과 원래 그런 것의 차이가 이렇게 negligible할 줄이야...
하긴 물리학쪽에서는 종종 n=1, n=2, n=infinite 이렇게 세가지 경우만 조사하면 전부 커버 되는 경우도 많이 보이긴 합니다. 8)
ydhoney의 이미지

manse況 wrote:
ydhoney wrote:
주둥이를 상당히 자유롭게 나불대는 양반이 들어오셨네요?

반가워요~

안녕히 가세요. -_-)/~


호랑이 가죽 벗겨서 화장지로 써버린다.

그게 좀 비싸거든? -_-;
jongwooh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말씀대로 그게 수정란 줄기세포인지 체세포 줄기세포인지 확인하려면 공여자의 체세포와 DNA 검사를 해야합니다. 그러면, 체세포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황랩을 통하지 않고는 힘들 것입니다.
이번에 드러나게 된 것은 제보자가 언론에 그 사실을 흘렸기 때문인 것이고 이런 상황은 황씨측에서도 예측 못한 상황일 것입니다. 따라서 외부로 나돌아다닌다고 해도 그게 발각될 가능성은 매우 적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황씨가 그 줄기세포가 진짜인줄 알았기 때문에 분양했다는 것은 정황증거로서의 효력이 떨어집니다.

황박 랩 말고도 IRB를 비롯한 상위 기관과 시술 병원들도 체세포 제공자 정보를 알고 있으므로 입수하는게 꼭 황박 랩을 통하지 않고서도 가능합니다.

이미 그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MBC의 한명 PD가 독자적으로 체세포 제공자를 찾아가서 비교세포를 얻어간걸 보면 말입니다. 얻기 어려운건 줄기세포주이지 체세포가 아닙니다.

그리고 명색이 '환자맞춤혐 줄기세포주'이기때문에 그것을 연구목적으로 분양받은 기관이 그 줄기세포주를 특정 치료 목적의 신경이나 장기 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성과를 올리면 당연히 체세포를 제공한 그 환자를 찾아서 면역적응 실험이든 뭐든 하는게 그 다음 수순인거죠.

그러므로 줄기세포주가 외부로 나돌아다니면 발각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정황증거로서의 효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falaris의 이미지

참..손가락이 김x섭씨하고 동급인 짐승이 나왔군요 ㅡㅡ;;
(너무 심한가 .....)

언른 블록이 걸려야지

madhatter의 이미지

ffnhj wrote:
madhatter wrote:

말씀대로 그게 수정란 줄기세포인지 체세포 줄기세포인지 확인하려면 공여자의 체세포와 DNA 검사를 해야합니다. 그러면, 체세포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황랩을 통하지 않고는 힘들 것입니다.
이번에 드러나게 된 것은 제보자가 언론에 그 사실을 흘렸기 때문인 것이고 이런 상황은 황씨측에서도 예측 못한 상황일 것입니다. 따라서 외부로 나돌아다닌다고 해도 그게 발각될 가능성은 매우 적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황씨가 그 줄기세포가 진짜인줄 알았기 때문에 분양했다는 것은 정황증거로서의 효력이 떨어집니다.

사이언스 논문에 DNA 패턴 사진이 실려있기 때문에 그런거 전혀 필요 없이 할 수 있습니다.

그 논문의 DNA 패턴이 수정란 줄기세포의 패턴으로만 작성된 것이라면 비교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혹, 정말 공여자의 체세포를 얻어서 실험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건 의심을 해야하는 것이고, 실제로 그런 걸 하려는 연구기관은 적을 것입니다.

neuron의 이미지

손꾸락을 상당히 자유롭게 나불대는 양반이 들어오셨네요?

반가워요~

안녕히 가세요. -_-)/~

(얏홍꿀님 페러디?; )

나는 두개골 따서 골요리 해먹겠다고 하려나요? :twisted:

madhatter의 이미지

ffnhj wrote:
madhatter wrote:
ffnhj wrote:
fender wrote:
ㅡ,.ㅡ;; wrote: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아무리 자유게시판 글이지만, 이렇게 대담한 주장을 하시다니...
우리나라 과학계에서 프로젝트 심사하는 사람들 모두 싸잡아서 한방에 날려 버리시는군요. :)
내가 알고있는 기초과학 프로젝트 심사가 그렇게 녹록하지도 않고, 논문 한편 없이 딸 수 있는 곳이 아닌데,
같은 나라에 사는 분인지 일단 의심을 해봅니다.
혹은 소프트웨어 분야 프로젝트 심사 관례와 과학계쪽 심사 관례를 혼동하시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해봅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용감하신 분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 같습니다. 그 증거로 그 영예를 줬던 분들이 부랴부랴 발을 빼고 있으니까요.
검찰이나 서울대의 능력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뭐. 8)


한번 그런 것과 원래 그런 것의 차이가 이렇게 negligible할 줄이야...
하긴 물리학쪽에서는 종종 n=1, n=2, n=infinite 이렇게 세가지 경우만 조사하면 전부 커버 되는 경우도 많이 보이긴 합니다. 8)

모두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귀납적 추론을 사용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반례 하나만 들면 되죠. 8)

theone3의 이미지

manse況 wrote:
theone3 wrote:
ㅡ,.ㅡ;; wrote:
http://issue.media.daum.net/stemcell/200602/15/sbsi/v11716470.html
Quote: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8뉴스> <앵커> 2004년 논문은 조작됐지만, 데이터로만 존재했던 1번 줄기세포는 실제로 있었을 수도 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서서히..밝혀지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124&article_id=0000012754&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Quote: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6일 2004년 논문의 1번 줄기세포(NT-1)는 이미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된 상태라고 공식적 발표했다.

검찰 관계자는 “NT-1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마치 줄기세포인것처럼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미 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은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줄기세포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과학계의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은 1번 줄기세포가 단성(처녀)생식인지 아니면 돌연변이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결과) 줄기세포가 아니라는 점은 이미 확인이 됐고 다툼이 없는 상태”라며 “서울대 조사위나 과학계에서 이미 확인한 셈이며 전문가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 저녁 SBS 8시 뉴스(전국방송이 아닌 지역방송시간대에 보도)에서 1번 줄기세포의 존재를 의미하는 SBS의 보도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며 “보도하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한 방송기자가 “틀린 부분이 없다”며 확인했다는 점을 언급하자 검찰 관계자는 “나중에 확인해보자”면서 일방적으로 당사자들의 얘기만 듣고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잘 논다.

ㅎㅎㅎ, 네. 우리 즐겁게 놀아 보아요.

근데, 귀여워요, 하는 짓 보니까. ㅎㅎㅎ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hokim의 이미지

jongwooh wrote:

그러니 그게 가짜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그게 '외부에서 돌아다니는' 걸 막을 필요가 있을 개연성은 있지요. (그래서 역으로 황박사가 2,3번 줄기세포주를 연구비 줘가면서 국외에 나눠준것이 그게 가짜라는걸 몰랐다는 정황증거로 언급되는것이지만...그래봐야 정황뿐인거고)

이런 사실을 아주 무시하시면 그게 인지부조화 상황으로 보입니다.

님 말씀대로 정황일뿐 아직 사실여부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인지부조화 현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미 사실여부가 밝혀진 황박사의 잘못들에 대해서 아예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겁니다.

사이언스 논문에 실린 데이타 자료들은 의도적으로 황박의 지시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서울대 조사에 의해 이미 밝혀졌고 황박사는 이것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박한 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논문 데이타 조작은 학계에서는 중대한 범죄행위중 하나입니다. 외신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거론하지 우리처럼 줄기세포가 실제로 하나라도 있었는지 또는 바뀌치기 당했는지는 아예 관심도 없어요.

그러면서도 마치 황박사는 아무 잘못도 없고 황에 대한 비판을 무조건 잘난 사람 죽이기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거 분명히 '인지부조화'현상 맞습니다.

fourmodern의 이미지

manse況 wrote:
안용열 wrote:
안용열 wrote:
htna wrote:
요즘 네이버에서..
황교수에게 불리한 소문이 나올때마다 사실인양 대문에 척척 올리더니만.
요즘에는 황에게 유리한 얘기가 나오기시작하니...
아예 거론도 하지 않는군요...
너무 속 보이는듯...

이런식으로 황교수를 안좋은쪽으로 몰아가다.
나중에는 발뺌하는 모습을 보는듯 하는군요.
(발뺌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가...)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황교수한테 유리하지만 아무 근거가 없는 기사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보만 살펴볼까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만도 꽤 있습니다.

일본에 세계 첫 논문 뺏기다 - 오보
사이언스 아무나 보나 - 오보
유영준 수정란 줄기세포 - 오보
미즈메디에 황교수 줄기세포 있다 - 오보
유영준, 김선종 잠적설 - 오보
박종혁 통화내용에 박종혁이 조작했다는 내용 있다 - 오보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 오보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28&hotissue_item_id=23274&office_id=038&article_id=0000318229&section_id=8&group_id=65
썅 있다잖아.

저 기사 어디에 줄기 세포 있다고 나옵디까? 서울대 조사위의 처녀생식 결론은 같은 생물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고, 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오가지만, 이 세포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아니라는 사실은 모두들 인정하고 있습니다. 기사 잘 읽어 보시고.. 이해는 되시던가요?
jongwooh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그 논문의 DNA 패턴이 수정란 줄기세포의 패턴으로만 작성된 것이라면 비교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혹, 정말 공여자의 체세포를 얻어서 실험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건 의심을 해야하는 것이고, 실제로 그런 걸 하려는 연구기관은 적을 것입니다.

뭔가 줄기세포 연구의 목적 자체를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특정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해서 줄기세포주를 만들어내는 연구는 궁극적으로 그 특정환자의 재생불능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겁니다.

줄기세포주를 만들어 낸 이후의 후속연구라면 당연히 비교용 체세포 샘플을 넘어서 환자 자체가 필요합니다.

그 분야 대부분의 연구기관이 그걸 하기 위해 존재하는거고, 그런 연구기관들을 정책적으로 종속시키자고 세계 줄기세포 허브란것까지 만든건데 (그 허브란게 환자가 환자가 체세포를 등록하면 그 체세포로 줄기세포주를 만들어주겠다는 기관임) 그런걸 하려는 연구 기관이 적을거라뇨?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안용열의 이미지

manse況 wrote:
안용열 wrote:
안용열 wrote:
htna wrote:
요즘 네이버에서..
황교수에게 불리한 소문이 나올때마다 사실인양 대문에 척척 올리더니만.
요즘에는 황에게 유리한 얘기가 나오기시작하니...
아예 거론도 하지 않는군요...
너무 속 보이는듯...

이런식으로 황교수를 안좋은쪽으로 몰아가다.
나중에는 발뺌하는 모습을 보는듯 하는군요.
(발뺌이라고 보기는 어려운가...)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황교수한테 유리하지만 아무 근거가 없는 기사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오보만 살펴볼까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만도 꽤 있습니다.

일본에 세계 첫 논문 뺏기다 - 오보
사이언스 아무나 보나 - 오보
유영준 수정란 줄기세포 - 오보
미즈메디에 황교수 줄기세포 있다 - 오보
유영준, 김선종 잠적설 - 오보
박종혁 통화내용에 박종혁이 조작했다는 내용 있다 - 오보


1번 줄기세포 실제로 있었다 - 오보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928&hotissue_item_id=23274&office_id=038&article_id=0000318229&section_id=8&group_id=65
썅 있다잖아.

너무 흥분하면 뻔히 써있는 글을 못 읽는 사태가 발생하니 조심하세요. 브릭엔 아직 안 가보셨죠?

Quote:
swk2... (2006-02-13 10:10:07)

저 기사는 정말 믿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분께서 그런 말씀하셨을 이유가 없습니다. ㅡㅡ;;;

아릉~ (2006-02-13 10:42:38)

신문기자가 발로 작성한 기사같네요. swk2님처럼 정말 믿기 힘든 기사입니다.

"..1번 줄기세포를 제공받아 DNA 분석을 실시한 결과 처녀생식이 아닌 체세포 복제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SNP 분석으로 저런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게 신기하군요.

더군다나 뒤의 기사 보니 더 가관이네요. "..체세포 제공자의 DNA는 받지 못해.." SNP genotyping assays도 결국 서로 비교하는 실험기법인데, 체세포 제공자의 DNA도 없이 어떻게 저런 결론을 내렸다는 걸까요?

그리고, "..10만 개의 유전자 부위.."라는 것도 설명을 잘못 했던지, 잘못 알아들었던지... SNP assays에서 10만 단위는 별거 아닌(?) 수치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용화된 SNP genotyping assays 키트들은 100만 단위를 넘어가죠~

...

jongwooh의 이미지

hokim wrote:

님 말씀대로 정황일뿐 아직 사실여부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인지부조화 현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미 사실여부가 밝혀진 황박사의 잘못들에 대해서 아예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겁니다.


당연히 저는 정황증거라고 이야기한 것은 그건은 정황일 뿐이고 실질적 증거나 증인이 나오기 전까지는 100% 인정할 수는 없다는 의미로 말하는 것입니다.
Quote:

(중략)
논문 데이타 조작은 학계에서는 중대한 범죄행위중 하나입니다. 외신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거론하지 우리처럼 줄기세포가 실제로 하나라도 있었는지 또는 바뀌치기 당했는지는 아예 관심도 없어요.

사이언스지도 데이터 위조 여부보다는 줄기세포주의 존재 여부를 더 중요시하게 봤습니다. (데이타가 가짜라도 실제 존재한다면 논문을 취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빙빙 돌려 말한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언급은 완전히 잘못된 현실인식 내지는 사실왜곡중 하나라고 봅니다.

(이게 데이타 위조를 옹호하는 것으로 읽으시면 곤란하겠죠. 저는 그걸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실험물리학이라면 실험하고 나서 남는건 데이터뿐이지만 생명공학은 실험하고 나면 세포가 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데이터는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만 말씀드리죠. 그게 그동네 관행이니까...)

Quote:
그러면서도 마치 황박사는 아무 잘못도 없고 황에 대한 비판을 무조건 잘난 사람 죽이기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거 분명히 '인지부조화'현상 맞습니다.

그런 사람이 없지는 않죠. 하지만 사실을 왜곡해가면서까지 황박사의 잘못을 더욱 크게 만들고 업적은 깎아내리고 싶어하는 것도 인지부조화에 해당하는것이라고 봅니다.

인간 체세포로 배반포를 만드는 기술이 흔한 기술이라 황박사 연구는 가치가 없는거라는 둥 하는 것이 한 예겠죠.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htna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너무 흥분하면 뻔히 써있는 글을 못 읽는 사태가 발생하니 조심하세요. 브릭엔 아직 안 가보셨죠?

브릭 덧글을 읽어봐도
아직 raw 데이터를 보기 전에는 hetero인지 homo인지 확정할 수 없다는게 중론인데요...
몇몇분들은 hetero일 가능성이 높다,
몇몇분들은 homo일 가능성이 높다
고 얘기하시는 듯 하지만.
머 서울대에서 왜 raw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지가 이상하다는..
얘기가...

STR도 SNP도 모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는게 맞게 보이는군요.
이번에 얘기가나온 SNP의 얘기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구요.

그나저나 서울대는 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을까요..
자신있다면 공개해야 하는게 정석 아닌가요...
아님 먼가 꿍꿍이가...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madhatter의 이미지

jongwooh wrote:
madhatter wrote:

그 논문의 DNA 패턴이 수정란 줄기세포의 패턴으로만 작성된 것이라면 비교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혹, 정말 공여자의 체세포를 얻어서 실험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건 의심을 해야하는 것이고, 실제로 그런 걸 하려는 연구기관은 적을 것입니다.

뭔가 줄기세포 연구의 목적 자체를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특정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해서 줄기세포주를 만들어내는 연구는 궁극적으로 그 특정환자의 재생불능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겁니다.

줄기세포주를 만들어 낸 이후의 후속연구라면 당연히 비교용 체세포 샘플을 넘어서 환자 자체가 필요합니다.

그 분야 대부분의 연구기관이 그걸 하기 위해 존재하는거고, 그런 연구기관들을 정책적으로 종속시키자고 세계 줄기세포 허브란것까지 만든건데 (그 허브란게 환자가 환자가 체세포를 등록하면 그 체세포로 줄기세포주를 만들어주겠다는 기관임) 그런걸 하려는 연구 기관이 적을거라뇨?

제 말을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걸의 의미는 '그 줄기세포를 분양받은 기관에서 의심을 하지 않은 바에야 DNA 핑거프린팅으로 줄기세포가 체세포 줄기세포인지 알아내지 않을 것'라는 의미였습니다.
후속연구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배양이라던지 분화 연구라면 굳이 체세포가 없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실험 단계가 아니라면요.
후속연구에 체세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인지 일단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줄기세포 허브가 뭐하는 것인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굳이 가르쳐 주시지 않아도요. 8)

안용열의 이미지

htna wrote:
안용열 wrote:
너무 흥분하면 뻔히 써있는 글을 못 읽는 사태가 발생하니 조심하세요. 브릭엔 아직 안 가보셨죠?

브릭 덧글을 읽어봐도
아직 raw 데이터를 보기 전에는 hetero인지 homo인지 확정할 수 없다는게 중론인데요...
몇몇분들은 hetero일 가능성이 높다,
몇몇분들은 homo일 가능성이 높다
고 얘기하시는 듯 하지만.
머 서울대에서 왜 raw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지가 이상하다는..
얘기가...

STR도 SNP도 모두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는게 맞게 보이는군요.
이번에 얘기가나온 SNP의 얘기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구요.

그나저나 서울대는 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을까요..
자신있다면 공개해야 하는게 정석 아닌가요...
아님 먼가 꿍꿍이가...

'X 있다잖아'에 대한 답글입니다. 그리고 '절대 처녀생식뿐!' 같은 건 주장하지 않습니다.

제가 느끼는 그 쓰레드의 분위기는 일단 '기사는 발로 썼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SNP가 믿을만한 방법이냐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가 조금 있는데 's나나'라는 분 빼고는 전부 부정적인 것 같군요. s나나님도 그럴 수도 있다는 가능성제시이고, 탄탄한 근거가 있다고 주장을 하는게 아닌 것 같네요. 제가 느끼는 분위기는 "별로 말이 안 되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데이터를 보고 이야기해야겠지?" 정도 입니다. 서울대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게 무슨 말씀이신지? 황우석씨 진영을 비판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hetero'와 'homo'를 잘못된 의미로 쓰고 계신 것 같습니다.

Quote:
swk2... (2006-02-13 10:01:37)

정말 웃어야 할지... 저 기사 사실인지요? 만약 사실이라면 실망이 큽니다. 만약 기사가 허위가 아니라면 STR과 SNP 분석중 어떤 것이 우위에 있는지 여쭈어보고 싶군요. 아주 걸작은 '체세포 제공자의 DNA는 받지 못해 체세포 제공자와 줄기세포의 DNA를 직접 비교하지 못했다'... 그럼 한국인 표준형과 비교하셨습니까? ‘10만개의 유전자 부위를 조사한 것... 서울대 조사위의 실험보다 정교하다'... 아직도 이성이 아닌 물량으로 실험하는 곳이 있나요? 언론이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인지 아직도 누군가가 언론을 이용하고 있는 것인지... 씁쓸합니다.

고인돌 (2006-02-13 10:07:09)

swk2...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어떻게 체세포 공여자 분석이 없는데 ...SNP 분석은 양적으로 일차 스크린 용도에 가깝습니다. 현재로써는 STR데이터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swk2... (2006-02-13 10:10:07)

저 기사는 정말 믿기 어렵습니다. 전문가분께서 그런 말씀하셨을 이유가 없습니다. ㅡㅡ;;;

아릉~ (2006-02-13 10:42:38)

신문기자가 발로 작성한 기사같네요. swk2님처럼 정말 믿기 힘든 기사입니다.

hoax... (2006-02-13 13:54:47)

SNP를 하는 사람이라면 STR이랑 제대로 구분을 해서 말한것인지..? SNP가 더 정교하다?ㅋㅋㅋ 정교한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입니다. 아직 SNP도 자리를 잡은 것이 아니고 많은 통계적 데이타가 축척되어야 합니다. 같은 체세포 라도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DNA chip 의 모든 데이타가 같게 나올수 없습니다. 특정 부위의 spot을 보고 동일계열정도를 유무를 판단할 정도이고, 모든 세포간에 동일여부를 비교하는 데는 아직 무리라고 알고 있는데 무엇을 근거로 STR을 뒤집을 데이타처럼 말했는지?

s나나... (2006-02-13 14:09:20)

제 생각에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SNP 의 변이율이 평균 1%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10만 개의 SNP 중에 1000 개 남짓이 hetero로 나올 것입니다. hetero 로 나온 SNP 를 mapping 해 보면 상당히 해상도가 높은 패턴이 나올 텐데요, 예를 들어 논의되었던 metaphase II oocyte 처녀 생식과 같은 양상이라면 hetero SNP 들이 centromere 를 피해가는 식으로 교차된 패턴을 따라 분포 될것입니다. 만약 이들의 분포가 완전히 uniform 하다면 donor 와의 비교를 못했다 하더라도 처녀 생식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물론 위 기사 자체는 별로 신뢰성 없는 소위 '낚시' 인 냄새가 많이 납니다.

배고파 (2006-02-13 15:36:10)

황우석측에서 나오는 해명 중에 제대로 된 해명이 여태까지 단 한 개도 없네요. 의혹 해명보다는 오히려 황우석팀의 수준을 심각하게 의심케 하는 황당한 설명들 뿐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해명이 대중에게 계속 전달되는 것에는 적절하게 필터링할 능력이 안되는 수준 낮은 기자들도 한몫 하고 있죠. 사건 터진 지가 몇달인데 아직도 공부가 안되서 말도 안되는 기사를 써대고 있는지... 정말 기자란 직업 하기 쉽네요.

피카소 (2006-02-13 20:23:51)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군요. 먼저 체세포복제줄기세포인지 알기 위해 검사한 것이라면 공여자B와의 대조없이 검사를 진행했다는 것은 완전히 넌센스입니다. 그리고 설사 향후 보강 검사를 시행해서 동일하게 나왔다하더라도 8개 부위에서 다르게 나온 STR marker들을 설명해야 하는 딜레머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절대 SNP 대조 분석을 하더라도 두 샘플이 동일하게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동일하다면 그것은 사기가 됩니다. 기존 DNA fingerprinting 결과와 조화를 이루려면 어차피 상당 부분이 다르게 나올 것이고 역시 이를 똑같은 방식으로 왜 그렇게 나오는지를 설명해야 되기 때문에 현재 논쟁의 반복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카소 (2006-02-14 14:15:21)

shev//하도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까 문체만 봐도 이것은 누구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만약 근거가 정확하다면 언제든지 백기 들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결국 처녀생식 논쟁도 지금까지 제시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가능성 높은 답을 구하는 것이니까요. 새로운 data들이 처녀생식의 가능성을 부인한다면 당연히 결론도 바뀌어야겠지요. 다만 그 가능성이 현재의 처녀생식일 가능성보다 훨씬 높아야할 것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섀튼이 미국에 이어서 EU 에도 특허 출원을 했다는 기사입니다.
게다가 특허 내용중에는 황우석팀에서 그토록 자랑하는 '쥐어짜기' 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섀튼도 다 뒤져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검찰에서 그게 가능할까 의심스럽군요. 미국에서도 섀튼이 조사 받고 있다고는 하는군요.

그런데, 특허출원날짜가 2004년말이군요 ?

기사 전문

Quote:
[단독] 섀튼,EU에도 특허출원…‘쥐어짜기’ 기술까지 포함…검찰,경위 파악 나서

[쿠키사회]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9일 황우석 교수의 미국측 파트너였던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새튼 교수가 미국 특허청에 이어 EU(유럽연합) 특허국에도 최근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특허 출원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EU 특허국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european-patent-office.org) 등에 따르면 새튼 교수는 2004년말 ‘동물 체세포 핵치환에서 발생하는 방추체 결함 교정 방법’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EU 특허국에 출원했다. 이 특허는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난자를 이용해 핵치환을 하는 방법이 주된 내용으로,황 교수 연구팀의 ‘쥐어짜기 기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후략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안용열 wrote:
너무 흥분하면 뻔히 써있는 글을 못 읽는 사태가 발생하니 조심하세요.

저 트롤은 두번 다신 이 게시판에 글 쓰러 안 온다에 피자 한판 걸겠습니다
다른 ID 를 만들어서 들어올 겁니다.

ID 를 읽어보니 재미나군요.

manse황 ... 이라.

저 황 자가 .. 하물며 황 자일텐데 ...

하물며 만세 ? 황은 ... 누군가의 성을 뜻한 것 같긴 한데, 오타가 난 것 같군요. ID 를 막 만들다보니 ... 저렇게 되는 듯 하군요.

여론 조작도 하려고 하고 재미나군요.

- 여론조작이 아니라거나 트롤이 아니라면 댓글 써 봐요. 그러면 직접만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치킨이나 피자 한판 사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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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ffnhj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ffnhj wrote:
madhatter wrote:
ffnhj wrote:
fender wrote:
ㅡ,.ㅡ;; wrote: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아무리 자유게시판 글이지만, 이렇게 대담한 주장을 하시다니...
우리나라 과학계에서 프로젝트 심사하는 사람들 모두 싸잡아서 한방에 날려 버리시는군요. :)
내가 알고있는 기초과학 프로젝트 심사가 그렇게 녹록하지도 않고, 논문 한편 없이 딸 수 있는 곳이 아닌데,
같은 나라에 사는 분인지 일단 의심을 해봅니다.
혹은 소프트웨어 분야 프로젝트 심사 관례와 과학계쪽 심사 관례를 혼동하시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해봅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용감하신 분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제가 보기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 같습니다. 그 증거로 그 영예를 줬던 분들이 부랴부랴 발을 빼고 있으니까요.
검찰이나 서울대의 능력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뭐. 8)


한번 그런 것과 원래 그런 것의 차이가 이렇게 negligible할 줄이야...
하긴 물리학쪽에서는 종종 n=1, n=2, n=infinite 이렇게 세가지 경우만 조사하면 전부 커버 되는 경우도 많이 보이긴 합니다. 8)

모두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귀납적 추론을 사용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반례 하나만 들면 되죠. 8)


그러니 용감하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원래 그랬다'라고 말하려면, 모든 프로젝트 심사의 경우를 다 증명해야 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황우석씨가 정부와 타협해서 시간 끌기를 하려고 했었다는 기사입니다.

저 기사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

정부의 누구와 타협하려고 했을까요 ?

Quote:
黃교수 정부와 타협하려고 시도

[한국일보 2006-02-17 03:18]

황우석 교수가 지난해 12월 정부와 타협해 6개월 가량의 시간을 번 뒤 김선종 연구원에게 줄기세포를 만들도록 회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본보가 검찰에 제출된 서울대 조사위의 김선종 연구원 진술서를 16일 단독입수,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이는 서울대가 논문 조작 조사에 착수하기 직전까지 황 교수가 정부를 등에 업고 사태를 수습하려 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국정원의 개입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 새벽 서울대 조사를 받은 김선종 연구원은 “12월11일 황 교수가 ‘정부와 타협해서 6개월간 시간을 벌어보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동시에 김 연구원에게 서울대병원 줄기세포허브의 팀장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는 복제 줄기세포가 없다는 사실이 알려질 위기에 처하자 줄기세포를 다급히 만들기 위해 김 연구원을 회유했지만 뜻대로 안돼 결국 바꿔치기 혐의를 떠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 후략 ...

기사는 그것을 조금 더 깊게 파고들면서 김선종씨가 진실만을 얘기한 것은 아닐 수 있다 는 반론도 싣고 있습니다.

Quote:
檢 "서울대 조사委 진술 눈여겨 볼 것 많아"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최근 밝혀진 여러 정황이 김선종 미즈메디병원 연구원에게 불리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묵인 없이 논문조작이 가능했겠느냐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 중략 ...

하지만 김 연구원이 서울대 조사에서 진실만을 말했다는 단정하기 어렵다. NT_2,3번이 미국 등의 외부 기관에 분양된 사실이 황 교수가 NT_2,3번을 진짜라고 믿었을 것이란 유력한 정황으로 제시되고 있는 상황도 김 연구원 진술의 신빙성을 약화시킨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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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ongwooh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후속연구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배양이라던지 분화 연구라면 굳이 체세포가 없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실험 단계가 아니라면요.
후속연구에 체세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인지 일단 궁금합니다.

줄기세포주가 있다는건 배양을 잘 하고 있는것이니까 당연히 분화 연구가 그 바로 다음 단계이고, 분화연구과정에는 분화중 변이가능성 그로 인한 면역적합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하므로 체세포나 환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십몇년 후에나 하게 될 임상에만 필요한게 아니라 환자 자체가 언제나 중간 연구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살아있는 샘플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가짜라고 의심을 해서 핑거프린팅 검사를 하겠다는 발상을 따로 하지 않더라도, 환자의 체세포가 아닌 줄기세포를 가지고 면역성 검사를 하면 그 단계에서부터 이상이 발생하고 그러면 어떤 변이가 일어나서 그런가를 알아보겠다면서 DNA검사는 자연히 하게 되어 있죠. 가짜를 나눠주면 나눠줄수록 뽀록나는거 훨씬 빠릅니다.

이정도면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군요.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황우석씨가 정부와 타협해서 시간 끌기를 하려고 했었다는 기사입니다.

저 기사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

정부의 누구와 타협하려고 했을까요 ?

정부란게 작게 보면 행정부만을 말하는것이지만 크게 보면 입법부와 사법부 및 공공기관과 그 산하기관, 정부 출연 기관 전체를 말하는것이기도 하죠. 황박사가 받은 연구자금도 상당 부분 과학기술부 정부출연기금이었으니 관련 정부 기관이라면 즉 과학기술부 산하 과학재단등등의 기관들이었을겁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認知不調和(Cognitive Dissonance)

상반된 정보로 혼란을 겪을 경우 자신에게 긍정적인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을 정당화 하는 현상.

아주 시의 적절한 단어 소개와 깔끔한 뜻풀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말에 아무도 댓글을 안달다니 여기 자게 황박 스페셜 글타래에 오점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하면 로멘스, 네가 하면 불륜."

이런 댓구는 어떻습니까?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 여론조작이 아니라거나 트롤이 아니라면 댓글 써 봐요. 그러면 직접만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치킨이나 피자 한판 사줄테니깐.

아무래도 인생의 중심이 치킨, 피자에 있는것인가...여동생 사진도 치킨이나 피자에 넘겨주겠다고 하시더니... :twisted: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madhatter의 이미지

jongwooh wrote:
madhatter wrote:

후속연구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배양이라던지 분화 연구라면 굳이 체세포가 없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실험 단계가 아니라면요.
후속연구에 체세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인지 일단 궁금합니다.

줄기세포주가 있다는건 배양을 잘 하고 있는것이니까 당연히 분화 연구가 그 바로 다음 단계이고, 분화연구과정에는 분화중 변이가능성 그로 인한 면역적합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하므로 체세포나 환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십몇년 후에나 하게 될 임상에만 필요한게 아니라 환자 자체가 언제나 중간 연구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살아있는 샘플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가짜라고 의심을 해서 핑거프린팅 검사를 하겠다는 발상을 따로 하지 않더라도, 환자의 체세포가 아닌 줄기세포를 가지고 면역성 검사를 하면 그 단계에서부터 이상이 발생하고 그러면 어떤 변이가 일어나서 그런가를 알아보겠다면서 DNA검사는 자연히 하게 되어 있죠. 가짜를 나눠주면 나눠줄수록 뽀록나는거 훨씬 빠릅니다.

이정도면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군요.

그렇군요. 그럼 관련분야 지식이 있으신 것 같아서 질문입니다만, 이미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라는 의미는 면역적합성 판정이 필요없는 본인의 복제세포라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미 그렇게 수립됐다고 해서 배양된 줄기세포의 면역적합성 단계를 분화단계마다 일일이 재확인 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아니면, 분화 연구 자체에 초점을 맞춰서 어떻게 분화시키느냐가 일반적인가요?

하나 덧붙이자면 중간 단계의 변이에 대한 것을 보려면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초기 단계의 DNA와 변이가 의심되는 분화단계의 DNA를 비교하면 간단할텐데 굳이 공여자의 체세포까지 사용하려고 할까 궁금합니다.
물론 이것은 그게 진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라고 그 연구기관이 믿었을 때를 가정한 것입니다.

ㅡ,.ㅡ;;의 이미지

인기성 제목의 엉터리기사..

Quote:
김선종 연구원은 “12월11일 황 교수가 ‘정부와 타협해서 6개월간 시간을 벌어보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오직 김선종의 말을 마치 검증된사실인양 보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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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의 이미지

ffnhj wrote:
아무리 자유게시판 글이지만, 이렇게 대담한 주장을 하시다니...
우리나라 과학계에서 프로젝트 심사하는 사람들 모두 싸잡아서 한방에 날려 버리시는군요. :)
내가 알고있는 기초과학 프로젝트 심사가 그렇게 녹록하지도 않고, 논문 한편 없이 딸 수 있는 곳이 아닌데,
같은 나라에 사는 분인지 일단 의심을 해봅니다.
혹은 소프트웨어 분야 프로젝트 심사 관례와 과학계쪽 심사 관례를 혼동하시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해봅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용감하신 분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제 말을 너무 확대해서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문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건 무슨 우리나라 과학계 전반이나 프로젝트 심사 프로세스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만... 같은 우리말을 쓰시는 분이라면 쉽게 이해하실 걸로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

반어적으로 쓴글의 직설적인 의미를 일일이 설명해야 한다는 건 참 김빠지는 일입니다만, 본 뜻을 착각하고 쓰신 것 같아 해석을 해야할 것 같군요.

원래 인용한 글의 주장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

(1) 황교수는 아무 잘못도 없다.
(2) 그는 평생 성실하게 연구해서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다.
(3) 그런데 서울대 조사위, 미즈메디 (혹은 원래 인용문 쓰신 분의 상상력이 허용하는 한 임의로 치환 가능) 등 '음해세력'이 부당하게 말만 가지고 그 업적을 하루 아침에 빼앗아갔다.
(4) 따라서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 것이다.

그래서 제가 반어적으로 비꼰 것은, 황교수는 제대로된 논문 하나 없이 언론 플레이만 해서 최고 과학자도 되고 연구비도 받고 지금도 거의 종교적 광신으로 추종하는 세력도 거느리고 있으니, 원래 '말만 가지고'도 충분히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 아니냐 입니다.

왜 황교수에 대한 그런 반어적 표현을 과학계 전반에 대한 매도로 받아들이셨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행간을 좀 더 신중히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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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chicken의 이미지

ㅡ,.ㅡ;; wrote:
인기성 제목의 엉터리기사..
Quote:
김선종 연구원은 “12월11일 황 교수가 ‘정부와 타협해서 6개월간 시간을 벌어보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오직 김선종의 말을 마치 검증된사실인양 보도하는....

이야! 처음으로 동감 가는 말을 하시네요.. 놀라운 경험!

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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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 wrote:

사이언스지도 데이터 위조 여부보다는 줄기세포주의 존재 여부를 더 중요시하게 봤습니다. (데이타가 가짜라도 실제 존재한다면 논문을 취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빙빙 돌려 말한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언급은 완전히 잘못된 현실인식 내지는 사실왜곡중 하나라고 봅니다.

사이언스가 그말 했다는 근거를 대주세요. 사이언스 논문 다루는 곳입니다. 정말 그랬다면 사이언스 아주 문닫게 할 수 있는 쇼킹한 껀수입니다.

jongwooh wrote:

(이게 데이타 위조를 옹호하는 것으로 읽으시면 곤란하겠죠. 저는 그걸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실험물리학이라면 실험하고 나서 남는건 데이터뿐이지만 생명공학은 실험하고 나면 세포가 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데이터는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만 말씀드리죠. 그게 그동네 관행이니까...)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그런 주장하는지 모르겠군요. 당장 생물학과 교수 찾아가서 따져 봐야겠군요. 논문 데이터 조금 고친 것도 아니고 아예 날조한 거잖습니까?
또 그렇게 논문조작할꺼면 세포 배양이나 해서 세포장사나 할 것이지 왜 저널에 논문내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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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구구

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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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사이언스 논문에 DNA 패턴 사진이 실려있기 때문에 그런거 전혀 필요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사이언스 논문이라면 누구의 논문에 황박사의 줄기세포에 관한
DNA패턴이 있는지요? 제가 알기로 황우석교수는 사이언스에
논문을 실은 적이 없는데요?
일단 황우석교수가 전에 사이언스에 실었던 적이 있었던 논문은
사라진 자료이므로 더 이상의 논문이 아닌거죠.
다른 논문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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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레드가 드디어 3000개의 댓글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3000번째 영예는 누가?

(3000번째 하겠다고 출근도 안하고 버틴 넘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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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nhj wrote:
hokim wrote:
認知不調和(Cognitive Dissonance)

상반된 정보로 혼란을 겪을 경우 자신에게 긍정적인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을 정당화 하는 현상.

아주 시의 적절한 단어 소개와 깔끔한 뜻풀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말에 아무도 댓글을 안달다니 여기 자게 황박 스페셜 글타래에 오점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하면 로멘스, 네가 하면 불륜."

이런 댓구는 어떻습니까?


님 과학하시는 분이니까 하나만 묻겠습니다. 논문데이타조작한거 정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적어도 이부분은 황박이 확실하게 잘못한 거 아닌가요? 적어도 얀드릭 쇤과 동일한 수준의 처벌은 받아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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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chicken wrote:
이 스레드가 드디어 3000개의 댓글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3000번째 영예는 누가?

(3000번째 하겠다고 출근도 안하고 버틴 넘이 있다는...)

그래서 글을 세개나 연달아 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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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 wrote:
ffnhj wrote:
아무리 자유게시판 글이지만, 이렇게 대담한 주장을 하시다니...
우리나라 과학계에서 프로젝트 심사하는 사람들 모두 싸잡아서 한방에 날려 버리시는군요. :)
내가 알고있는 기초과학 프로젝트 심사가 그렇게 녹록하지도 않고, 논문 한편 없이 딸 수 있는 곳이 아닌데,
같은 나라에 사는 분인지 일단 의심을 해봅니다.
혹은 소프트웨어 분야 프로젝트 심사 관례와 과학계쪽 심사 관례를 혼동하시는 것은 아닌지도 의심해봅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용감하신 분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제 말을 너무 확대해서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문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건 무슨 우리나라 과학계 전반이나 프로젝트 심사 프로세스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만... 같은 우리말을 쓰시는 분이라면 쉽게 이해하실 걸로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

반어적으로 쓴글의 직설적인 의미를 일일이 설명해야 한다는 건 참 김빠지는 일입니다만, 본 뜻을 착각하고 쓰신 것 같아 해석을 해야할 것 같군요.

원래 인용한 글의 주장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

(1) 황교수는 아무 잘못도 없다.
(2) 그는 평생 성실하게 연구해서 대단한 업적을 이루었다.
(3) 그런데 서울대 조사위, 미즈메디 (혹은 원래 인용문 쓰신 분의 상상력이 허용하는 한 임의로 치환 가능) 등 '음해세력'이 부당하게 말만 가지고 그 업적을 하루 아침에 빼앗아갔다.
(4) 따라서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 것이다.

그래서 제가 반어적으로 비꼰 것은, 황교수는 제대로된 논문 하나 없이 언론 플레이만 해서 최고 과학자도 되고 연구비도 받고 지금도 거의 종교적 광신으로 추종하는 세력도 거느리고 있으니, 원래 '말만 가지고'도 충분히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 아니냐 입니다.

Quote:

fender 씀:
ㅡ,.ㅡ;; 씀: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반어법인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행간을 잘 음미해서 읽어봐도 '원래 그랬습니다."라는 문장은 님이 설명하신 것처럼 황박 사건에 대해서만 반어적으로 해석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과학계에 대한 반어적 표현으로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Quote:

왜 황교수에 대한 그런 반어적 표현을 과학계 전반에 대한 매도로 받아들이셨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행간을 좀 더 신중히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님이 그렇게 써놓고, 읽는 사람이 반어법인 것까지 다 고려해서 읽어도 전체 과학계를 한방에 보내는 표현을 한 것으로 파악되어 용감하시다고 했는데, 왜 그런식으로 해석하냐고 나무라면 곤란하죠.
표현이 의도하지 않게 과해졌으면 과했다고 하면 되죠.
무슨 부연설명을 그렇게 길게 하시면서 글 읽는 사람도 나무라고 그렇시나요?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황우석씨가 정부와 타협해서 시간 끌기를 하려고 했었다는 기사입니다.

저 기사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서 ...

정부의 누구와 타협하려고 했을까요 ?

정부란게 작게 보면 행정부만을 말하는것이지만 크게 보면 입법부와 사법부 및 공공기관과 그 산하기관, 정부 출연 기관 전체를 말하는것이기도 하죠. 황박사가 받은 연구자금도 상당 부분 과학기술부 정부출연기금이었으니 관련 정부 기관이라면 즉 과학기술부 산하 과학재단등등의 기관들이었을겁니다.

과학재단은 그럴만한 힘이 별로 없고.... (건의는 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과학기술부급 정도가 될 것 같군요. ... 아니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청와대 모 보좌관 정도라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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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fnhj의 이미지

hokim wrote:
ffnhj wrote:
hokim wrote:
認知不調和(Cognitive Dissonance)

상반된 정보로 혼란을 겪을 경우 자신에게 긍정적인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을 정당화 하는 현상.

아주 시의 적절한 단어 소개와 깔끔한 뜻풀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말에 아무도 댓글을 안달다니 여기 자게 황박 스페셜 글타래에 오점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하면 로멘스, 네가 하면 불륜."

이런 댓구는 어떻습니까?


님 과학하시는 분이니까 하나만 묻겠습니다. 논문데이타조작한거 정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적어도 이부분은 황박이 확실하게 잘못한 거 아닌가요? 적어도 얀드릭 쇤과 동일한 수준의 처벌은 받아야 하지 않겠어요?

제가 댓구를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의 질문을 읽어보니.

제가 언제 한번이라도 데이타 조작이 문제없다고 했나요?
언제 한번이라도 황박이 과학자로 재기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나요?
언제 한번이라도 확인된 황박의 잘못에 대해, 황박에 대한 처벌이 부당하다고 한 적이 있나요?
지금까지 hokim님과 많은 댓글을 주고 받아서 기본적인 입장 정도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엄청 실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나도 의심이 듭니다.

어떻게 사건 제대로, consistent하게, 있는 그대로 다 파악해서 일을 진행하자 라고 주장하면 황빠(님이 이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내게 한 질문으로 봐서는 이 단어를 할당했을 거라 확신합니다.)로 간단히 분류가 되는군요.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 여론조작이 아니라거나 트롤이 아니라면 댓글 써 봐요. 그러면 직접만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치킨이나 피자 한판 사줄테니깐.
아무래도 인생의 중심이 치킨, 피자에 있는것인가...여동생 사진도 치킨이나 피자에 넘겨주겠다고 하시더니... :twisted:
사실은 치킨, 피자 쿠폰이 몇장 있어서 '공짜로' 사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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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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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nhj wrote:
님이 그렇게 써놓고, 읽는 사람이 반어법인 것까지 다 고려해서 읽어도 전체 과학계를 한방에 보내는 표현을 한 것으로 파악되어 용감하시다고 했는데, 왜 그런식으로 해석하냐고 나무라면 곤란하죠.
표현이 의도하지 않게 과해졌으면 과했다고 하면 되죠.
무슨 부연설명을 그렇게 길게 하시면서 글 읽는 사람도 나무라고 그렇시나요?

전 아무리 봐도 제가 쓴 글이 과학계 전체에 대한 매도로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이게 원문입니다. 뭐 저게 어떻게 하면 뜬금없이 과학계 전체를 욕한다는 둥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는 둥 욕먹어야 하는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ffnhj님께서 도저히 눈에 거슬려서 못보시겠다면 애프터 서비스 차원에서 조금 고쳐 드리겠습니다.

"이미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이제 눈에 안거슬리시나요?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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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chicken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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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000번째 영예는 누가?

(3000번째 하겠다고 출근도 안하고 버틴 넘이 있다는...)

3000 채우고 바로 출근하셨나 보군요...^^

-----------------------
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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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사이언스 논문에 DNA 패턴 사진이 실려있기 때문에 그런거 전혀 필요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사이언스 논문이라면 누구의 논문에 황박사의 줄기세포에 관한
DNA패턴이 있는지요? 제가 알기로 황우석교수는 사이언스에
논문을 실은 적이 없는데요?
일단 황우석교수가 전에 사이언스에 실었던 적이 있었던 논문은
사라진 자료이므로 더 이상의 논문이 아닌거죠.
다른 논문이 있는지요?


:wink: Nice try!
제 글만 똑 떼놓으니 마치 내가 아직도 황박 사이언스 논문이 유효하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님은 밥 먹고 체해서 토하면, 밥 먹기 전과 완전히 똑같아집니까? 혹은 밥 먹은 적이 있다는 사실까지 없어지나요?
warpdory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이 스레드가 드디어 3000개의 댓글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3000번째 영예는 누가?

(3000번째 하겠다고 출근도 안하고 버틴 넘이 있다는...)

축하드립니다. 피자/치킨이 지겨우시면 쇠갈비를 쏘시면 됩니다. !!!
- 참치 대뱃살도 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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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fnhj의 이미지

fender wrote:
ffnhj wrote:
님이 그렇게 써놓고, 읽는 사람이 반어법인 것까지 다 고려해서 읽어도 전체 과학계를 한방에 보내는 표현을 한 것으로 파악되어 용감하시다고 했는데, 왜 그런식으로 해석하냐고 나무라면 곤란하죠.
표현이 의도하지 않게 과해졌으면 과했다고 하면 되죠.
무슨 부연설명을 그렇게 길게 하시면서 글 읽는 사람도 나무라고 그렇시나요?

전 아무리 봐도 제가 쓴 글이 과학계 전체에 대한 매도로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이게 원문입니다. 뭐 저게 어떻게 하면 뜬금없이 과학계 전체를 욕하는 글이라고 욕먹어야 하는 지는 모르지만 ffnhj님께서 도저히 눈에 거슬려서 못보시겠다면 애프터 서비스 차원에서 조금 고쳐 드리겠습니다.

"이미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이제 눈에 안거슬리시나요? :roll:


fender님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었으면서 왜 그렇게 짜증을 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fender님이 수정한 바 그대로 '그런 경우가 있는 것'과 '원래 그런 것'은 '경우 한 가지'와 '전부'의 차이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썼고, 내가 읽어보니 뜻이 정말 과해서, 정말 과하게 표현했다 라고 썼는데, 그걸 고치면서 왜 서비스한다고 생각해요?
보통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서비스 해준다'고 표현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고 '표현이 의도하지 않게 과해서 죄송합니다.'라고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저한테 죄송하라는 뜻 아닙니다.
화 내지 마세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seachicken wrote:
이 스레드가 드디어 3000개의 댓글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3000번째 영예는 누가?

(3000번째 하겠다고 출근도 안하고 버틴 넘이 있다는...)

축하드립니다. 피자/치킨이 지겨우시면 쇠갈비를 쏘시면 됩니다. !!!
- 참치 대뱃살도 환영...
요즘 모 참치 회사에 화가 난 상태입니다.
인터넷서 제가 원하는 회사를 찾으려고 검색했는데 국내 모 참치회사만 나오는군요. ㅡ.ㅡ;
나는오리의 이미지

ffnhj wrote:
MyCluster wrote:
Quote:
사이언스 논문에 DNA 패턴 사진이 실려있기 때문에 그런거 전혀 필요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사이언스 논문이라면 누구의 논문에 황박사의 줄기세포에 관한
DNA패턴이 있는지요? 제가 알기로 황우석교수는 사이언스에
논문을 실은 적이 없는데요?
일단 황우석교수가 전에 사이언스에 실었던 적이 있었던 논문은
사라진 자료이므로 더 이상의 논문이 아닌거죠.
다른 논문이 있는지요?


:wink: Nice try!
제 글만 똑 떼놓으니 마치 내가 아직도 황박 사이언스 논문이 유효하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님은 밥 먹고 체해서 토하면, 밥 먹기 전과 완전히 똑같아집니까? 혹은 밥 먹은 적이 있다는 사실까지 없어지나요?
네이처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과학재단은 그럴만한 힘이 별로 없고.... (건의는 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과학기술부급 정도가 될 것 같군요. ... 아니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청와대 모 보좌관 정도라거나 ...

모 보좌관은 이미 사직서 내고 벌써 후임이 가서 앉은 모양이던데요.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hokim의 이미지

ffnhj wrote:

제가 언제 한번이라도 데이타 조작이 문제없다고 했나요?
언제 한번이라도 황박이 과학자로 재기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나요?
언제 한번이라도 확인된 황박의 잘못에 대해, 황박에 대한 처벌이 부당하다고 한 적이 있나요?
지금까지 hokim님과 많은 댓글을 주고 받아서 기본적인 입장 정도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엄청 실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나도 의심이 듭니다.

어떻게 사건 제대로, consistent하게, 있는 그대로 다 파악해서 일을 진행하자 라고 주장하면 황빠(님이 이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내게 한 질문으로 봐서는 이 단어를 할당했을 거라 확신합니다.)로 간단히 분류가 되는군요.

제가 왜 '인지부조화'라는 말을 꺼냈는지 아십니까? 지금까지 확실히 들어난 황박의 잘못한 부분들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황박이 전혀 잘못이 없다고 분들이 계셔서 그런겁니다. 그거 당연히 '인지부조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논란의 여지가 있고 각자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둘을 전혀 구분 못하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정말 있는 그대로 드러난 것은 드러난 대로 인정하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계속 논의하면 됩니다. 새로 밝혀지는 것들이 아무리 황박에 유리해도 이미 사실로 드러난 논문의 데이타 조작을 뒤엎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계속 consistency라는 표현을 쓰시는데 제 생각에는 지금까지 풀리지않은 모든 것들 또는 사실이라고 이해하기에는 힘든 드러난 것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그 어떤것을 기대하시는 걸로 보이시는데... 글쎄요 그런것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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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사실은 치킨, 피자 쿠폰이 몇장 있어서 '공짜로' 사줄 수 있습니다.

공짜 치킨 피자 쿠폰이 있으면서 치킨 피자를 사달라고 하다니~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fender의 이미지

ffnhj wrote:
fender님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었으면서 왜 그렇게 짜증을 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fender님이 수정한 바 그대로 '그런 경우가 있는 것'과 '원래 그런 것'은 '경우 한 가지'와 '전부'의 차이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썼고, 내가 읽어보니 뜻이 정말 과해서, 정말 과하게 표현했다 라고 썼는데, 그걸 고치면서 왜 서비스한다고 생각해요?
보통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서비스 해준다'고 표현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고 '표현이 의도하지 않게 과해서 죄송합니다.'라고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저한테 죄송하라는 뜻 아닙니다.
화 내지 마세요.

궁금해하시니, 다시 한 번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쓴 원문의 내용을 실제로 우리나라 과학계 전체를 매도하기 위한 내용이라고 해석하셨다면 그건 국어 독해능력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ffnhj님께서도 그렇게까지 오해를 하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ffnhj님이 보시기에 '원래 그랬습니다'란 표현이 과학계 전체를 비하하는 것 처럼 '곡해'될 소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셨다면, 비록 저는 크게 동의하진 않지만 그런 ffnhj님의 의견을 존중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ffnhj님 께서 그걸 문제 삼아 '용감하다'는 둥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라는 둥 무슨 '소프트웨어 업계와 혼동을 한다'는 둥 하고 제 글에 대한 비판이 아닌 제 개인에 대한 비난을 하신다면 그 것까지 제가 존중해드릴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제가 '원래 그랬습니다'란 말 하나로 마치 당연하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ffnhj님의 자유이고 존중해 드리겠습니다만 저도 거기에 동의하지 않을 자유가 있습니다.

ffnhj님께서 님의 견해를 저에게 강요하시면서 개인적 비난까지 하신다면 오히려 사과는 제가 받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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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사실은 치킨, 피자 쿠폰이 몇장 있어서 '공짜로' 사줄 수 있습니다.
공짜 치킨 피자 쿠폰이 있으면서 치킨 피자를 사달라고 하다니~
제가 원래 욕심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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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사에서 나오는 뉴스메이커 라는 잡지에서 쭉 정리한 황우석씨의 언론플레이 입니다.
재미나군요. 이런 걸 다 정리하는 사람도 있네요.

기사 전문

Quote:
[특집] 황우석의 원천기술 ‘언론플레이’

[뉴스메이커 2006-02-10 10:21]

화려한 언변·호기심 유도·애국심 자극… 국민을 현혹한 ‘특종 제조기’

.. 중략 ...

◆ 언론과 방송 보도를 위해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한다.

... 중략 ...

◆ 엠바고를 사용한다.

... 중략 ...

◆ 외부 강연회에서 보도될 만한 거리를 제공한다.

... 중략 ...

◆ 기사 내용을 언뜻 제시한다.

... 중략 ...

◆ 생생한 현장을 보여준다.

... 중략 ...

◆ 방송을 배려한다.

... 중략 ...

◆ 비유로 설명을 쉽게 한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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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과학재단은 그럴만한 힘이 별로 없고.... (건의는 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과학기술부급 정도가 될 것 같군요. ... 아니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청와대 모 보좌관 정도라거나 ...

모 보좌관은 이미 사직서 내고 벌써 후임이 가서 앉은 모양이던데요.
사직서 낸 건 사실 얼마 안 됐죠. 한참 문제 붉어졌을 땐 여전히 보좌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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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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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im wrote:
ffnhj wrote:

제가 언제 한번이라도 데이타 조작이 문제없다고 했나요?
언제 한번이라도 황박이 과학자로 재기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나요?
언제 한번이라도 확인된 황박의 잘못에 대해, 황박에 대한 처벌이 부당하다고 한 적이 있나요?
지금까지 hokim님과 많은 댓글을 주고 받아서 기본적인 입장 정도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엄청 실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나도 의심이 듭니다.

어떻게 사건 제대로, consistent하게, 있는 그대로 다 파악해서 일을 진행하자 라고 주장하면 황빠(님이 이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내게 한 질문으로 봐서는 이 단어를 할당했을 거라 확신합니다.)로 간단히 분류가 되는군요.

제가 왜 '인지부조화'라는 말을 꺼냈는지 아십니까? 지금까지 확실히 들어난 황박의 잘못한 부분들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황박이 전혀 잘못이 없다고 분들이 계셔서 그런겁니다. 그거 당연히 '인지부조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논란의 여지가 있고 각자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둘을 전혀 구분 못하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정말 있는 그대로 드러난 것은 드러난 대로 인정하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계속 논의하면 됩니다. 새로 밝혀지는 것들이 아무리 황박에 유리해도 이미 사실로 드러난 논문의 데이타 조작을 뒤엎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계속 consistency라는 표현을 쓰시는데 제 생각에는 지금까지 풀리지않은 모든 것들 또는 사실이라고 이해하기에는 힘든 드러난 것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그 어떤것을 기대하시는 걸로 보이시는데... 글쎄요 그런것이 가능할까요?


hokim님이 그 '인지부조화'를 한쪽 극단의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게 썼다면, 그에 대한 저의 댓구 역시
'모든 잘못이 다 황박사때문이고, 그만 제거하면 과학계정의가 되살아나.'라는 식으로 여론몰이를 하는 극단의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물론 내가 실제 댓구를 달 때는 그런 생각 없이 '인지 부조화'란 단어는 현 상황에서는 어느 쪽이나 적용되고 있는 현상이라는 의미로 달았습니다.

계속해서 내게 '데이타 조작을 뒤없을 수는 없다는'둥 그런 맥락의 말을 하는데, 저는 솔직히 지금 '벽에다 대고 이야기 하는 느낌입니다.'
지금 hokim님의 상태가 제가 보기에는 '인지부조화'인 것 같습니다.
hokim님의 인지 부조화를 빨리 교정하세요.
저는 그런 말 한 적 없으니까, 이 글타래 뒤져서 그런 말 하신 분 있으면 그 분에게 질문하세요.

그리고 과학자가 consistency 찾는데 시비걸면 안됩니다.
또한 그런거가 뭔가 한방에 나타야만 해결되는 것도 아니구요.

stbaram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이구구구

어쩐지.. 이게 갑자기 무슨 소린가 했습니다. :twisted:

cutebona의 이미지

hokim wrote:
ffnhj wrote:

제가 언제 한번이라도 데이타 조작이 문제없다고 했나요?
언제 한번이라도 황박이 과학자로 재기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나요?
언제 한번이라도 확인된 황박의 잘못에 대해, 황박에 대한 처벌이 부당하다고 한 적이 있나요?
지금까지 hokim님과 많은 댓글을 주고 받아서 기본적인 입장 정도는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엄청 실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나도 의심이 듭니다.

어떻게 사건 제대로, consistent하게, 있는 그대로 다 파악해서 일을 진행하자 라고 주장하면 황빠(님이 이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내게 한 질문으로 봐서는 이 단어를 할당했을 거라 확신합니다.)로 간단히 분류가 되는군요.

제가 왜 '인지부조화'라는 말을 꺼냈는지 아십니까? 지금까지 확실히 들어난 황박의 잘못한 부분들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황박이 전혀 잘못이 없다고 분들이 계셔서 그런겁니다. 그거 당연히 '인지부조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논란의 여지가 있고 각자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둘을 전혀 구분 못하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정말 있는 그대로 드러난 것은 드러난 대로 인정하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계속 논의하면 됩니다. 새로 밝혀지는 것들이 아무리 황박에 유리해도 이미 사실로 드러난 논문의 데이타 조작을 뒤엎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계속 consistency라는 표현을 쓰시는데 제 생각에는 지금까지 풀리지않은 모든 것들 또는 사실이라고 이해하기에는 힘든 드러난 것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그 어떤것을 기대하시는 걸로 보이시는데... 글쎄요 그런것이 가능할까요?

Quote:

지금까지 확실히 들어난 황박의 잘못한 부분들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황박이 전혀 잘못이 없다고 분들이 계셔서 그런겁니다.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안 그런 분들도 많죠. 그런데 이른바 황까들은 그걸 구분하지 않으시더군요. 지금 ffnhj님께서 항의하시는 부분도 그것 아닙니까?

애초에 이번 사건이 정치적인 문제로 발전한 이유가 그겁니다. 피디수첩이 방송되고 황교수 사태가 발생한 후로 사람들의 포지션은 여러 스펙트럼이 있었습니다. 황빠도 다 같은 황빠가 아니란 말이죠. 피디수첩에 테러한 인간들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그 짓거리들을 잘한 짓이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지 않고 황교수에게 옹호적인 사람들도 많았단 말입니다. 하지만 이른바 황까들은 황빠들을 모두 싸잡아 "파쇼"로 취급했습니다. 오마이뉴스 한겨레에서 황우석 지지측을 파쇼로 취급하며 훈계한 기사들을 기억하실겁니다. 분명히 제 기억으로 딱지는 그 쪽에서 먼저 붙인 겁니다.

딴지총수 말마따나 아무리 옳은 말도 싸가지 없게 말하면 반발하는게 당연한건데 말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SBS 가 요 며칠 계속 삽질을 해서 얼마나 믿을만할지는 의문입니다만 ...

섀튼 "한국 검찰 조사에 응하는 방안 검토중" 이라고 합니다.

과연 성실하게, 사실을 얘기할까요 ?

Quote:

섀튼 "한국 검찰 조사에 응하는 방안 검토중" 2006-02-17 (07:34)

<앵커>

줄기세포 오염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의 섀튼 교수가 우리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피츠버그대 의대 측은 오늘(17일) 섀튼 교수가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한국 검찰의 조사요구에 응하는 최선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조사에 응할 뜻이 있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섀튼 측은 그러나 검찰이 어제 보냈다는 136개 항의 이메일 질문은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피츠버그대 공보관계자가 전했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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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fnhj의 이미지

fender wrote:

궁금해하시니, 다시 한 번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쓴 원문의 내용을 실제로 우리나라 과학계 전체를 매도하기 위한 내용이라고 해석하셨다면 그건 국어 독해능력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ffnhj님께서도 그렇게까지 오해를 하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ffnhj님이 보시기에 '원래 그랬습니다'란 표현이 과학계 전체를 비하하는 것 처럼 '곡해'될 소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셨다면, 비록 저는 크게 동의하진 않지만 그런 ffnhj님의 의견을 존중해 드릴 수 있습니다.


fender님의 원래 표현 '원래 그랬습니다'가 '그런 경우도 있다'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군요.
또한 저의 해석이 '곡해'라는 주장도 여전하시구요.
정말 심지가 굳으시군요.

Quote:

그런데 만일 ffnhj님 께서 그걸 문제 삼아 '용감하다'는 둥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라는 둥 무슨 '소프트웨어 업계와 혼동을 한다'는 둥 하고 제 글에 대한 비판이 아닌 제 개인에 대한 비난을 하신다면 그 것까지 제가 존중해드릴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님의 원 표현에 대한 저의 표현이 과했던 것은 사과드립니다.
애초에 저는 제가 그렇게 적으면 글을 잘못 적었다라고 표현을 수정할 줄 알았지, 끝까지 저의 해석이 '곡해'라고 주장할 줄은 몰랐었죠.
본 의도가 그렇다면 뭔가 더 풍부한 예시를 들이댈 줄 짐작했구요.

Quote:

제가 '원래 그랬습니다'란 말 하나로 마치 당연하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ffnhj님의 자유이고 존중해 드리겠습니다만 저도 거기에 동의하지 않을 자유가 있습니다.

ffnhj님께서 님의 견해를 저에게 강요하시면서 개인적 비난까지 하신다면 오히려 사과는 제가 받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군요.


'원래 그랬습니다'가 말 그대로 과학계 전체가 그랬던 것을 뜻하기 위해 씌였다면 fender님과 제가 입장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가 맞는데,
fender님처럼 '원래 그랬습니다'라고 써놓고, 끝까지 '그런 경우가 있다'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걸 '전부 그런 것이다'로 해석하는 사람보고 독해능력 운운하는 것은 의견 차이가 아니고, 말 그대로 독해능력의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또한 그 해석의 진위를 확인하는 사람에게 '저의 사적인 견해를 강요'하는 행위로 생각하고 사과를 받아야(!) 된다고 의지를 굽히지 않으시는 것을 보니 ... 의지가 참 굳으신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과학재단은 그럴만한 힘이 별로 없고.... (건의는 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과학기술부급 정도가 될 것 같군요. ... 아니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청와대 모 보좌관 정도라거나 ...

모 보좌관은 이미 사직서 내고 벌써 후임이 가서 앉은 모양이던데요.
사직서 낸 건 사실 얼마 안 됐죠. 한참 문제 붉어졌을 땐 여전히 보좌관이었죠...

글을 쓰실때 수식어를 부적절하게 붙이는 점은 고쳐주세요. '지금'이란 필요없는 수식어를 붙이셔서 그 '전직 모 보좌관'이 '지금 재직중' 이란 식으로 읽히게 쓰셨잖습니까.

더군다나 답변에서 보충설명한 '한참 문제 불거졌을땐' 이면 그건 '지금' 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그만둔 사람인걸 알면서도 굳이 '지금'을 붙이실거면 '전직 모 보좌관'으로 호칭하시고, 아니면 '지금' 을 뺐었어야 잘 전달이 되는겁니다.

이런식으로 어법을 계속 구사하시면서 개판 기사 써대는 언론을 욕하시는건 문제 있습니다. 저기 구석에 가서 손들고 반성하세요. 아니면 치킨이나 피자를 사시거나.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fender의 이미지

주제와도 상관없는 인신공격에도 차분하게 설명을 드렸는데 여전히 말꼬리를 잡고 비꼬기를 계속하시는 군요.

뭐 저는 애초에 과학계 전체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지만, 본인이 아니라는데 굳이 끝까지 그렇다고 우기시면 할 말 없습니다.

맘대로 해석하시는 건 좋은데, 이미 정확한 의도도 설명 드렸는데 계속 말꼬리 잡고 늘어지시면 주제와도 전혀 관계 없는 말싸움으로 읽는 분들도 피곤할 것 같으니 그만 하셨으면 좋겠군요.

다만,

"우선 제가 쓴 원문의 내용을 실제로 우리나라 과학계 전체를 매도하기 위한 내용이라고 해석하셨다면 그건 국어 독해능력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ffnhj님께서도 그렇게까지 오해를 하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걸 보고

ffnhj wrote:
fender님처럼 '원래 그랬습니다'라고 써놓고, 끝까지 '그런 경우가 있다'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걸 '전부 그런 것이다'로 해석하는 사람보고 독해능력 운운하는 것은 의견 차이가 아니고, 말 그대로 독해능력의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받아들이신다면 그건 정말 독해능력 부족입니다. 그리고 혹시 국어 공부를 다시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반어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연습문제도 하나 내드리죠,
"요즘 개나 소나 다 배우한다"의 올바른 해석은 무엇일까요?

(1) 요즘은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다 배우를 한다.
(2) 요즘 개과나 소과에 속한 포유류가 티비에 많이 출연을 한다.
(3) 요즘은 개나 소가 너무 똑똑해서 배우를 시켜도 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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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나는오리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과학재단은 그럴만한 힘이 별로 없고.... (건의는 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과학기술부급 정도가 될 것 같군요. ... 아니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청와대 모 보좌관 정도라거나 ...

모 보좌관은 이미 사직서 내고 벌써 후임이 가서 앉은 모양이던데요.
사직서 낸 건 사실 얼마 안 됐죠. 한참 문제 붉어졌을 땐 여전히 보좌관이었죠...

글을 쓰실때 수식어를 부적절하게 붙이는 점은 고쳐주세요. '지금'이란 필요없는 수식어를 붙이셔서 그 '전직 모 보좌관'이 '지금 재직중' 이란 식으로 읽히게 쓰셨잖습니까.

더군다나 답변에서 보충설명한 '한참 문제 불거졌을땐' 이면 그건 '지금' 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그만둔 사람인걸 알면서도 굳이 '지금'을 붙이실거면 '전직 모 보좌관'으로 호칭하시고, 아니면 '지금' 을 뺐었어야 잘 전달이 되는겁니다.

이런식으로 어법을 계속 구사하시면서 개판 기사 써대는 언론을 욕하시는건 문제 있습니다. 저기 구석에 가서 손들고 반성하세요. 아니면 치킨이나 피자를 사시거나.

한참 장문의 글을 읽고 난 후 마지막 문장에서 감동받았습니다.
fourmodern의 이미지

fender wrote:
ㅡ,.ㅡ;; wrote: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 fender님 잘못하셨습니다..ㅋㅋ 그런 사람이 어찌 과학자겠습니까? 수완 좋은 정치가이거나 신흥종교 교주겠지요
과학자라면 스스로 보기에 부끄러워서라도 그렇게 행동하진 않을겁니다. 조용히 실험실에 들어가 연구하겠지요..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과학재단은 그럴만한 힘이 별로 없고.... (건의는 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과학기술부급 정도가 될 것 같군요. ... 아니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청와대 모 보좌관 정도라거나 ...

모 보좌관은 이미 사직서 내고 벌써 후임이 가서 앉은 모양이던데요.
사직서 낸 건 사실 얼마 안 됐죠. 한참 문제 붉어졌을 땐 여전히 보좌관이었죠...

글을 쓰실때 수식어를 부적절하게 붙이는 점은 고쳐주세요. '지금'이란 필요없는 수식어를 붙이셔서 그 '전직 모 보좌관'이 '지금 재직중' 이란 식으로 읽히게 쓰셨잖습니까.

더군다나 답변에서 보충설명한 '한참 문제 불거졌을땐' 이면 그건 '지금' 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그만둔 사람인걸 알면서도 굳이 '지금'을 붙이실거면 '전직 모 보좌관'으로 호칭하시고, 아니면 '지금' 을 뺐었어야 잘 전달이 되는겁니다.

이런식으로 어법을 계속 구사하시면서 개판 기사 써대는 언론을 욕하시는건 문제 있습니다. 저기 구석에 가서 손들고 반성하세요. 아니면 치킨이나 피자를 사시거나.

반성할 것 없는데요, 저 문구에서, '지금'은 '문제가 되고 있는'을 꾸며주는 겁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모 보좌관' 이렇게 썼다면 지금은 보좌관을 꾸며주고 있는 거죠.

박기영 전 보좌관에 대해서는 '지금 이시점'에서도 한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굳이 다 써야 했다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박기영 전 보좌관'정도라고 써야겠죠.

치킨이나 피자를 사시거나. ... 라고 굵은 글자로 쓰셨군요 ...
피자나 치킨이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고 싶다고 그냥 말씀하세요. 제가 그거 못 사겠습니까 ?
- 대신 쇠갈비를 쏘셔야 합니다 ... 전 쇠갈비나 참치 대뱃살이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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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fnhj의 이미지

fender wrote:

우선 제가 쓴 원문의 내용을 실제로 우리나라 과학계 전체를 매도하기 위한 내용이라고 해석하셨다면 그건 국어 독해능력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ffnhj님께서도 그렇게까지 오해를 하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인데 너무 댓글이 길어져서 fender님과 다른 분들께 우선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fender님 생각과 다르게 저는 님의 원 글을 읽고 우리나라 과학계 전체를 매도하는 내용이라고 해석했고, 다시 읽어봐도 그렇게 밖에 해석이 안되서 이 댓글놀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fender님의 원 글은 아무리 읽어봐도 그렇게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그렇니, fender님이 내가 fender님의 글을 그렇게까지 오해하지 않았다는 생각은 정말로 오해입니다.
따라서 위 문단 이후의 이야기들은 제겐 별로 의미가 없었습니다.
저는 단지 fender님이 진짜 그런 의도로 쓴 글이냐를 확인하고 싶었고, fender님은 그런 심한 뜻은 아니라고 계속 대답을 하시지만, 그 이유가 제가 글을 잘 못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주장을 하시는 겁니다.
그 부분에서 동의가 안되어서 이렇게 글타래가 길어졌습니다.
fender님의 원 글도 문맥을 잘 고려하면 '그런 경우도 있다'로 해석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이것과 관계된 모든 저의 언급은 제가 글을 너무 교조적으르 해석한 탓입니다.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반성할 것 없는데요, 저 문구에서, '지금'은 '문제가 되고 있는'을 꾸며주는 겁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모 보좌관' 이렇게 썼다면 지금은 보좌관을 꾸며주고 있는 거죠.
박기영 전 보좌관에 대해서는 '지금 이시점'에서도 한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굳이 다 써야 했다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박기영 전 보좌관'정도라고 써야겠죠.

피자나 치킨이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고 싶다고 그냥 말씀하세요. 제가 그거 못 사겠습니까 ?
- 대신 쇠갈비를 쏘셔야 합니다 ...

본인의 의도가 '지금' 이 '문제가 되고 있는'을 수식하는거라고 아무리 강변해도 그 문장에서 박기영 전 보좌관이 황박사 논문조작건으로 사직한 사실은 전혀 알수 없는 상황인겁니다.

게다가 한국어의 특성상 '지금'의 위치만 가지고 사건의 시점과 직위의 시점을 구별할수는 없습니다. 뒤에 붙이지 않았으므로 사건 시점을 말한다는건 좀 오바스런 변명이므로 이건 치킨으로 사죄하셔야되고...

거기다 덧붙여 지금 이시점에서 한참 논란이 된다는 사실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책임을 묻는다 안 묻는다 하다가 결국 본인이 책임지겠다며 사직서 냈다면 그걸로 일단락 된걸로 봐야겠죠.

그렇지 않게 생각한다면 어떤 점이 논란거리인지를 제대로 지적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심지어 그만둔 사실이 논란거리라고까지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종류의 주장은 아니시겠죠.) 그렇지 않고 해소되지 않은 의문이 있다는 말씀을 하시려면 그건 '논란거리' 가 아니고 '의문점' 라고 말씀하셔야 됩니다. 의문점하고 논란점은 완전히 다른거니까.

그나저나 쇠갈비는 포천이동갈비로 쏘도록 하지요. 대신 치킨과 피자는 어디보자.. 피자헛 익스트리머정도가 좋을라나...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ffnhj의 이미지

fender wrote:
주제와도 상관없는 인신공격에도 차분하게 설명을 드렸는데 여전히 말꼬리를 잡고 비꼬기를 계속하시는 군요.

뭐 저는 애초에 과학계 전체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지만, 본인이 아니라는데 굳이 끝까지 그렇다고 우기시면 할 말 없습니다.

맘대로 해석하시는 건 좋은데, 이미 정확한 의도도 설명 드렸는데 계속 말꼬리 잡고 늘어지시면 주제와도 전혀 관계 없는 말싸움으로 읽는 분들도 피곤할 것 같으니 그만 하셨으면 좋겠군요.

다만,

"우선 제가 쓴 원문의 내용을 실제로 우리나라 과학계 전체를 매도하기 위한 내용이라고 해석하셨다면 그건 국어 독해능력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ffnhj님께서도 그렇게까지 오해를 하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걸 보고

ffnhj wrote:
fender님처럼 '원래 그랬습니다'라고 써놓고, 끝까지 '그런 경우가 있다'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걸 '전부 그런 것이다'로 해석하는 사람보고 독해능력 운운하는 것은 의견 차이가 아니고, 말 그대로 독해능력의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받아들이신다면 그건 정말 독해능력 부족입니다. 그리고 혹시 국어 공부를 다시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반어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연습문제도 하나 내드리죠,
"요즘 개나 소나 다 배우한다"의 올바른 해석은 무엇일까요?

(1) 요즘은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다 배우를 한다.
(2) 요즘 개과나 소과에 속한 포유류가 티비에 많이 출연을 한다.
(3) 요즘은 개나 소가 너무 똑똑해서 배우를 시켜도 잘할 것이다.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도저히 답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갑자기 공자님 말씀 하나가 떠오릅니다.
'안다는 것이 무엇이냐?'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안다는 것이다.'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쇠갈비는 포천이동갈비로 쏘도록 하지요. 대신 치킨과 피자는 어디보자.. 피자헛 익스트리머정도가 좋을라나...
여자들만 먹는다는 그 피자도 나름대로 맛있던대요. 그럼 포천이동갈비와 피자헛이 붙어 있는 지역을 찾아 봅시다.

- 논란 여부 같은 건 동의하지 않으셔도 저에게는 논란거리입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박기영 전 보좌관도 조사해 봐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ongwooh의 이미지

cutebona wrote:

애초에 이번 사건이 정치적인 문제로 발전한 이유가 그겁니다. 피디수첩이 방송되고 황교수 사태가 발생한 후로 사람들의 포지션은 여러 스펙트럼이 있었습니다. 황빠도 다 같은 황빠가 아니란 말이죠. 피디수첩에 테러한 인간들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그 짓거리들을 잘한 짓이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지 않고 황교수에게 옹호적인 사람들도 많았단 말입니다. 하지만 이른바 황까들은 황빠들을 모두 싸잡아 "파쇼"로 취급했습니다. 오마이뉴스 한겨레에서 황우석 지지측을 파쇼로 취급하며 훈계한 기사들을 기억하실겁니다. 분명히 제 기억으로 딱지는 그 쪽에서 먼저 붙인 겁니다.

딴지총수 말마따나 아무리 옳은 말도 싸가지 없게 말하면 반발하는게 당연한건데 말입니다.

황우석 박사한테 호의를 가지거나 옹호하는 사람들에 대해 애국주의적 광기에 물들었다거나(쉽게 말해 미쳤다~), 파시스트라는 둥의 극단적인 말을 하는 것은 싸가지 이전에 옳은 말도 아니라고 봅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치킨이나 피자를 사시거나. ... 라고 굵은 글자로 쓰셨군요 ...
피자나 치킨이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고 싶다고 그냥 말씀하세요. 제가 그거 못 사겠습니까 ?
- 대신 쇠갈비를 쏘셔야 합니다 ... 전 쇠갈비나 참치 대뱃살이 먹고 싶어요.

치킨,피자를 굵은 폰트로 쓴건 제가 아닙니다. 저의 갑론을박 원천기술은 대한민국의 기술이며 피자와 치킨을 굵은 폰트로 바꿔치기 한 범인은 오리님입니다. 무슨 의도로 왜 그렇게 했는지는 의문이며 참담한 심정입니다. :twisted: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kall의 이미지

cutebona wrote:
애초에 이번 사건이 정치적인 문제로 발전한 이유가 그겁니다. 피디수첩이 방송되고 황교수 사태가 발생한 후로 사람들의 포지션은 여러 스펙트럼이 있었습니다. 황빠도 다 같은 황빠가 아니란 말이죠. 피디수첩에 테러한 인간들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그 짓거리들을 잘한 짓이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지 않고 황교수에게 옹호적인 사람들도 많았단 말입니다. 하지만 이른바 황까들은 황빠들을 모두 싸잡아 "파쇼"로 취급했습니다. 오마이뉴스 한겨레에서 황우석 지지측을 파쇼로 취급하며 훈계한 기사들을 기억하실겁니다. 분명히 제 기억으로 딱지는 그 쪽에서 먼저 붙인 겁니다.

딴지총수 말마따나 아무리 옳은 말도 싸가지 없게 말하면 반발하는게 당연한건데 말입니다.


글쎄요 제 기억으로 딱지는 황빠들이 먼저 붙였는데요?

난자매매에 관한 피디수첩 1차방영 뒤에 MBC를 매국언론으로, 담당 피디들을 매국노로 몰아붙이며 난리치던 사람들이 있었고, 그 뒤로 오마이나 한겨레에서 파쇼얘기가 나왔죠.

매국노는 딱지가 아닌가보죠?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치킨이나 피자를 사시거나. ... 라고 굵은 글자로 쓰셨군요 ...
피자나 치킨이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고 싶다고 그냥 말씀하세요. 제가 그거 못 사겠습니까 ?
- 대신 쇠갈비를 쏘셔야 합니다 ... 전 쇠갈비나 참치 대뱃살이 먹고 싶어요.
굵은 글씨는 제가 쓴 것입니다. -_-;
그리고 저 피자나 치킨 먹고싶습니다.
오늘 저녁 퇴근시간에 맞춰서 배달시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치킨은 동생이 닭집서 알바를 자주해서 많이 먹었으니
피자를 먹고싶습니다.
도미노 피자의 M 또는 피자헛의 밤리치골드를 원합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wink:

seachicken의 이미지

fender wrote:
ㅡ,.ㅡ;; wrote:
이번황교수사건의 사례가 가져올 가장큰 앞으로의 장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이제 과학은 과학이 아니라 입이 좌우할듯 하네요..
평생의 연구도 입만 잘놀리면 빼앗을수 있다는 사례가 남게되니말이죠..

원래 그랬습니다.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

그냥.. "사실 원래 우리나라 과학계 전부를 매도한게 맞다"라고 해 버리고 끝내셔도 될거 같은데요. 그렇게 매도당할 짓을 금번 사태가 돌출되기까지 해 온게 사실이니까요. 고로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을 뿐, 매도한게 아니라는 거죠.

-실제 이번 사태가 나고 나서야 몇몇 과학자들이 목소리를 냈습니다. "저게 아닌데.. 라고 생각했다" 라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었다." 라거나 "뭐 구린대는 있지만 과학계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해서 입 다물고 있었다"거나.. 그런 발언들 많았쟎아요? 그러니 매도랄 것도 없죠. 아님 정말 그간 그렇게 떳떳했을까요? 제가 과학계의 종사자였다면 매도하지 말라고 따지기 전에 구석탱이에 가서 박혀 반성부터 하겠습니다.

원래의 발언중 크게 틀린데는 없는거 같은데요?

-- 원래 그랬습니다. (뭐가? 는 이하에 나오죠?)
--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영롱이 스너피 논문 없이 언론에다만 떠들어댔으니 맞는 말이죠? 2004년, 2005년 논문도 다 허위이니 (이유야 어찌 되었던) 입만 가지고 떠든거 맞습니다. 그걸로 최고과학자도 된거 맞죠? )
--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이건 조금 틀린거 같습니다. 수십억이 아니라 수백억이죠.)
--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최근의 일부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 순교(?)하신 분도 계시니까요.)

Stay hungry! Stay foolish!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치킨이나 피자를 사시거나. ... 라고 굵은 글자로 쓰셨군요 ...
피자나 치킨이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고 싶다고 그냥 말씀하세요. 제가 그거 못 사겠습니까 ?
- 대신 쇠갈비를 쏘셔야 합니다 ... 전 쇠갈비나 참치 대뱃살이 먹고 싶어요.

치킨,피자를 굵은 폰트로 쓴건 제가 아닙니다. 저의 갑론을박 원천기술은 대한민국의 기술이며 피자와 치킨을 굵은 폰트로 바꿔치기 한 범인은 오리님입니다. 무슨 의도로 왜 그렇게 했는지는 의문이며 참담한 심정입니다. :twisted:

욕심많은오리님께서 유황오리를 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fnhj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그냥.. "사실 원래 우리나라 과학계 전부를 매도한게 맞다"라고 해 버리고 끝내셔도 될거 같은데요. 그렇게 매도당할 짓을 금번 사태가 돌출되기까지 해 온게 사실이니까요. 고로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을 뿐, 매도한게 아니라는 거죠.

-실제 이번 사태가 나고 나서야 몇몇 과학자들이 목소리를 냈습니다. "저게 아닌데.. 라고 생각했다" 라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었다." 라거나 "뭐 구린대는 있지만 과학계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해서 입 다물고 있었다"거나.. 그런 발언들 많았쟎아요? 그러니 매도랄 것도 없죠. 아님 정말 그간 그렇게 떳떳했을까요? 제가 과학계의 종사자였다면 매도하지 말라고 따지기 전에 구석탱이에 가서 박혀 반성부터 하겠습니다.

원래의 발언중 크게 틀린데는 없는거 같은데요?

-- 원래 그랬습니다. (뭐가? 는 이하에 나오죠?)
--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영롱이 스너피 논문 없이 언론에다만 떠들어댔으니 맞는 말이죠? 2004년, 2005년 논문도 다 허위이니 (이유야 어찌 되었던) 입만 가지고 떠든거 맞습니다. 그걸로 최고과학자도 된거 맞죠? )
--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이건 조금 틀린거 같습니다. 수십억이 아니라 수백억이죠.)
--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최근의 일부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 순교(?)하신 분도 계시니까요.)

seachicken님의 대담한 주장에 일단 박수.
황박건에 대한 것에도 일반인들이 논문은 네이쳐하고 사이언스만 있는 줄 간주하니 자잘한 거 따지지 않고 인정하겠습니다. 경우 하나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논문 하나도 없이 기초과학프로젝트 따는데 성공한 사람 알면 한사람만 더 대면 과학계가 다 그랬다고 여기서 떠들어도 더 이상 댓글 안달겠습니다.
한사람만 더 찾아주세요.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jongwooh wrote:
쇠갈비는 포천이동갈비로 쏘도록 하지요. 대신 치킨과 피자는 어디보자.. 피자헛 익스트리머정도가 좋을라나...
여자들만 먹는다는 그 피자도 나름대로 맛있던대요. 그럼 포천이동갈비와 피자헛이 붙어 있는 지역을 찾아 봅시다.

- 논란 여부 같은 건 동의하지 않으셔도 저에게는 논란거리입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박기영 전 보좌관도 조사해 봐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포천이동갈비에 동의한걸루 알겠습니다. (그건 사실 갈비뼈에 다릿살 붙인거라서 정확히는 갈비가 아닌데...속여넘기는데 성공 8) )

얼마전에 보니 네모난 피자 열심히 선전하는거 같던데.

그런데 박교수는 어떤 점을 잘못했을거 같습니까?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seachicken의 이미지

ffnhj wrote:
seachicken wrote:

그냥.. "사실 원래 우리나라 과학계 전부를 매도한게 맞다"라고 해 버리고 끝내셔도 될거 같은데요. 그렇게 매도당할 짓을 금번 사태가 돌출되기까지 해 온게 사실이니까요. 고로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을 뿐, 매도한게 아니라는 거죠.

-실제 이번 사태가 나고 나서야 몇몇 과학자들이 목소리를 냈습니다. "저게 아닌데.. 라고 생각했다" 라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었다." 라거나 "뭐 구린대는 있지만 과학계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해서 입 다물고 있었다"거나.. 그런 발언들 많았쟎아요? 그러니 매도랄 것도 없죠. 아님 정말 그간 그렇게 떳떳했을까요? 제가 과학계의 종사자였다면 매도하지 말라고 따지기 전에 구석탱이에 가서 박혀 반성부터 하겠습니다.

원래의 발언중 크게 틀린데는 없는거 같은데요?

-- 원래 그랬습니다. (뭐가? 는 이하에 나오죠?)
--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영롱이 스너피 논문 없이 언론에다만 떠들어댔으니 맞는 말이죠? 2004년, 2005년 논문도 다 허위이니 (이유야 어찌 되었던) 입만 가지고 떠든거 맞습니다. 그걸로 최고과학자도 된거 맞죠? )
--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이건 조금 틀린거 같습니다. 수십억이 아니라 수백억이죠.)
--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최근의 일부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 순교(?)하신 분도 계시니까요.)

seachicken님의 대담한 주장에 일단 박수.
황박건에 대한 것에도 일반인들이 논문은 네이쳐하고 사이언스만 있는 줄 간주하니 자잘한 거 따지지 않고 인정하겠습니다. 경우 하나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논문 하나도 없이 기초과학프로젝트 따는데 성공한 사람 알면 한사람만 더 대면 과학계가 다 그랬다고 여기서 떠들어도 더 이상 댓글 안달겠습니다.
한사람만 더 찾아주세요.

제 주장이 아니고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또는 사실이라고 알려진)을 말하는 것 뿐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 그리고 그가 이른바 최고과학자가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게 그가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써온 논문때문입니까?
왜 "논문 하나도 없이 기초과학프로젝트 따는데 성공한 사람을 대라"란 얘기가 여기서 나옵니까? "과학계에서 다 그랬다"는 논리를 만들어낸 사람은 바로 님입니다. 아무도 그렇게 말 안했습니다. 님의 확대해석입니다. 하지만 제가 언급했듯, 그렇게 매도를 당했다 해도 별루 할말 없는거 아닌가요? 매도를 당할만한 빌미르 제공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왜 논점인 것과 아닌것을 구별을 못하십니까? 아님 논점을 흐리고자 하는 것입니까?

(더불어 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도대체 뭡니까? 과학계를 매도하지 말라는 겁니까? 아님 단순 딴지걸기입니까? 혹 전자라면 대답은이미 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만큼은 매도당해도 쌉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warpdory의 이미지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jongwooh wrote:
쇠갈비는 포천이동갈비로 쏘도록 하지요. 대신 치킨과 피자는 어디보자.. 피자헛 익스트리머정도가 좋을라나...
여자들만 먹는다는 그 피자도 나름대로 맛있던대요. 그럼 포천이동갈비와 피자헛이 붙어 있는 지역을 찾아 봅시다.

- 논란 여부 같은 건 동의하지 않으셔도 저에게는 논란거리입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박기영 전 보좌관도 조사해 봐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포천이동갈비에 동의한걸루 알겠습니다. (그건 사실 갈비뼈에 다릿살 붙인거라서 정확히는 갈비가 아닌데...속여넘기는데 성공 8) )

얼마전에 보니 네모난 피자 열심히 선전하는거 같던데.

그런데 박교수는 어떤 점을 잘못했을거 같습니까?

박 전 보좌관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제대로 상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점, 두번째는 연구비 정산문제입니다. 황우석씨에게 연구과제를 받아서 연구를 진행했는데, 연구기간이 지날 때까지 보고서가 제출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통례적으로 보고서가 제출되어야 연구비의 마지막 잔금(? 말이 좀 그렇긴 한데...)이 나오는 것을 볼 때, 연구내용이 제대로 되었는지 여부는 나중에 조사하더라도, 보고서도 제출하지 않았는데, 연구비가 다 지급되었다는 것은 ... 좀 문제가 있습니다. - 물론, 연구 계약서를 제가 본 것이 아니므로, 이 점은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계약서 상에 '연구 시작하기 전에 100% 모두 지급한다.' 라고 되어 있다면 그건 적법한 겁니다. 하지만, 보고서가 연구기간이 끝난 뒤에까지도 제출되지 않았다는 건 .. 좀 그렇죠 ?

그리고 .. 저는 '갈비'면 다 됩니다. 갈비뼈에 다릿살을 붙이든, 돼지고기를 붙이든 상관없습니다. 유황오리고기를 소 갈비뼈에 붙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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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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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ender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원래의 발언중 크게 틀린데는 없는거 같은데요?

-- 원래 그랬습니다. (뭐가? 는 이하에 나오죠?)
--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영롱이 스너피 논문 없이 언론에다만 떠들어댔으니 맞는 말이죠? 2004년, 2005년 논문도 다 허위이니 (이유야 어찌 되었던) 입만 가지고 떠든거 맞습니다. 그걸로 최고과학자도 된거 맞죠? )
--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이건 조금 틀린거 같습니다. 수십억이 아니라 수백억이죠.)
--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최근의 일부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 순교(?)하신 분도 계시니까요.)


'논문이...' 이하는 분명 사실입니다. 그건 과학계가 어떻고 바꿔치기가 있었고 없었고 이전에 밝혀진 부분만으로도 말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그런데 앞 선 '(과학계가) 원래 그랬습니다'는 조금 성격이 다르고, ffnhj님이 지적하신 것은 황교수 사건 일부로 과학계 전체를 재단하는 발언이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나 ffnhj님이나 본의 아니게 감정적인 대응이 있어서 조금 이야기가 다른 쪽으로 흘렀지만, 제가 볼 때는 그 문장의 의도 자체가 과학계를 매도하기 위한 게 아니라 황교수 사태를 비꼬기 위한 것임이 명백하고, 앞서 '개나 소나 배우를 한다'와 같이 반어적 표현을 굳이 literal 하게 직설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을 뿐입니다.

물론 말씀하신 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과학계의 대응 자체를 비판하는 것도 합리적 논거만 있다면 얼마든지 유효한 주장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어쨌든 인용된 문장의 주제가 과학계에 대한 비판이 아닌 이상 굳이 그 쪽에 큰 의미를 부여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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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치킨이나 피자를 사시거나. ... 라고 굵은 글자로 쓰셨군요 ...
피자나 치킨이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고 싶다고 그냥 말씀하세요. 제가 그거 못 사겠습니까 ?
- 대신 쇠갈비를 쏘셔야 합니다 ... 전 쇠갈비나 참치 대뱃살이 먹고 싶어요.

치킨,피자를 굵은 폰트로 쓴건 제가 아닙니다. 저의 갑론을박 원천기술은 대한민국의 기술이며 피자와 치킨을 굵은 폰트로 바꿔치기 한 범인은 오리님입니다. 무슨 의도로 왜 그렇게 했는지는 의문이며 참담한 심정입니다. :twisted:

욕심많은오리님께서 유황오리를 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린 오리를 유황에 담아두셨다가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게 피자를...
ㅡ,.ㅡ;;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과학계의 종사자였다면 매도하지 말라고 따지기 전에 구석탱이에 가서 박혀 반성부터 하겠습니다.

원래의 발언중 크게 틀린데는 없는거 같은데요?

-- 원래 그랬습니다. (뭐가? 는 이하에 나오죠?)
--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영롱이 스너피 논문 없이 언론에다만 떠들어댔으니 맞는 말이죠? 2004년, 2005년 논문도 다 허위이니 (이유야 어찌 되었던) 입만 가지고 떠든거 맞습니다. 그걸로 최고과학자도 된거 맞죠? )
--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이건 조금 틀린거 같습니다. 수십억이 아니라 수백억이죠.)
--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최근의 일부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 순교(?)하신 분도 계시니까요.)

일단 과학계에 종사한다면 구석탱이에 처박혀서 반성이라....
님 과학계에 종사안하신다고 말이좀심하네요..
아무리그래도 제가볼때는 과학계종사하는사람들이 그래도 제일정직하고 불쌍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직종별로 뒷조사해보면 다른계열에 구린점이 더많을걸요..
아니 오히려 약간의비리혹은 관행을 넘어서 필수 라는식으로 되어있을껄요..

그리고 영롱이 스너피 큰성과를내고도 논문을 안썻다는건 오히려 그만큼 떠벌리지 않았따고 할수 있죠..
또한 황교수가 논문조작한게 아니라 바꿔치기당한 피해자거든요..
연구비는 성과가 있는만큼 나오는건 당연한거지 고의로 속여서 나온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종교 창시한적도 없는데 종교창시라는 어이없는과장이죠..
그사람이 순교했다면 님은 어느종교의 사주로 이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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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warpdory wrote:
jongwooh wrote:
warpdory wrote:

치킨이나 피자를 사시거나. ... 라고 굵은 글자로 쓰셨군요 ...
피자나 치킨이 드시고 싶으시면 드시고 싶다고 그냥 말씀하세요. 제가 그거 못 사겠습니까 ?
- 대신 쇠갈비를 쏘셔야 합니다 ... 전 쇠갈비나 참치 대뱃살이 먹고 싶어요.

치킨,피자를 굵은 폰트로 쓴건 제가 아닙니다. 저의 갑론을박 원천기술은 대한민국의 기술이며 피자와 치킨을 굵은 폰트로 바꿔치기 한 범인은 오리님입니다. 무슨 의도로 왜 그렇게 했는지는 의문이며 참담한 심정입니다. :twisted:

욕심많은오리님께서 유황오리를 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제가 드린 오리를 유황에 담아두셨다가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게 피자를...
그 오리는 천 및 부직포로 구성되어 있어서 유황을 먹일 수가 없습니다. - 부리가 꾀매어져 있어서 먹일 수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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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undream4의 이미지

ㅡ,.ㅡ;; wrote:
seachicken wrote:
과학계의 종사자였다면 매도하지 말라고 따지기 전에 구석탱이에 가서 박혀 반성부터 하겠습니다.

원래의 발언중 크게 틀린데는 없는거 같은데요?

-- 원래 그랬습니다. (뭐가? 는 이하에 나오죠?)
--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영롱이 스너피 논문 없이 언론에다만 떠들어댔으니 맞는 말이죠? 2004년, 2005년 논문도 다 허위이니 (이유야 어찌 되었던) 입만 가지고 떠든거 맞습니다. 그걸로 최고과학자도 된거 맞죠? )
--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이건 조금 틀린거 같습니다. 수십억이 아니라 수백억이죠.)
--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최근의 일부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 순교(?)하신 분도 계시니까요.)

일단 과학계에 종사한다면 구석탱이에 처박혀서 반성이라....
님 과학계에 종사안하신다고 말이좀심하네요..
아무리그래도 제가볼때는 과학계종사하는사람들이 그래도 제일정직하고 불쌍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직종별로 뒷조사해보면 다른계열에 구린점이 더많을걸요..
아니 오히려 약간의비리혹은 관행을 넘어서 필수 라는식으로 되어있을껄요..

그리고 영롱이 스너피 큰성과를내고도 논문을 안썻다는건 오히려 그만큼 떠벌리지 않았따고 할수 있죠..
또한 황교수가 논문조작한게 아니라 바꿔치기당한 피해자거든요..
연구비는 성과가 있는만큼 나오는건 당연한거지 고의로 속여서 나온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종교 창시한적도 없는데 종교창시라는 어이없는과장이죠..
그사람이 순교했다면 님은 어느종교의 사주로 이러시나요..

과학은 미지의 탐구분야이기 때문에,
결과물 뿐만 아니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 실패/성공과 그에 따른 조건 모두가 매우 중요한 데이터 입니다.
그래야 따라하는 다른 동료학자들의 낭비를 막을 수 있고, 다음 단계의 연구도 좀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적 연구를 하는데, 데이터를 남기지 않는다 ? 장사하면서 장부를 남기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의 행위 입니다.

떠벌렸다. 떠벌리지 않았다 하는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아무런 데이터가 남아 있지 않다라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겁니다.
황박사에게 인간토네이도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기도 합니다.

1000만원짜리 프로젝트를 해도, 제안서, 설계문서, 인수인계문서, 관리자/사용자 메뉴얼이 남고, 좀 꼼꼼한 프로젝트 관리자는 중간에 발생했던 문제, 노하우 등을 정리하는데,
하물며 수십억이상의 돈이 투자되고, 최고의 과학인력이 투자되는 이러한 연구를 데이터 하나 남기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

애초에 연구결과와 과정들이 연구노트와 같은 형태로 기록이 되어 있었다면, 이런 사태로 번지지도 않았을 겁니다.
논문조작의혹이 터졌을 때, 연구노트와 관련된 제대로된 셈플들을 보여줬으면 끝나는 문제 아닙니까.

그런데 연구노트/셈플/그래프/사진 아무것도..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이럴 경우 동료학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건 둘중 하나 입니다.
1. 실험의 ABC도 모르는 무능한 과학자
2. 아예 만들어낸게 없는 과학자(만들어낸게 없으니, 데이터가 남아있을리가 없죠)

warpdory의 이미지

자자 ... 피자, 치킨, 갈비, 오리고기 얘기는 저쪽으로 좀 미뤄놓고...

섀튼이 검찰 조사 받겠다.는군요.

뭔가 좀 나올까 ... 싶군요.

Quote:
검찰 "섀튼 교수, 서면조사 받겠다" 의사 밝혀
"한국 입국 조사는 곤란"
입력 : 2006.02.17 10:29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홍만표 부장검사)은 17일 섀튼 피츠버그대 교수측이 변호인을 통해 서면조사는 받겠다는 의사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새튼 교수측의 미국 변호인이 이메일을 통해 `섀튼 교수가 한국에 입국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어렵지만 서면 신문사항에 대한 조사는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어제 섀튼 교수가 논문 데이터 조작에 관여했는지, 오염사고 알았는지, NT-4~7번이 오염된 사실을 알고도 논문을 작성했는지, 황 교수와 결별한 이유 등 135~136개 항목의 서면질의서를 이메일로 발송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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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theone3의 이미지

ㅡ,.ㅡ;; wrote:
seachicken wrote:
과학계의 종사자였다면 매도하지 말라고 따지기 전에 구석탱이에 가서 박혀 반성부터 하겠습니다.

원래의 발언중 크게 틀린데는 없는거 같은데요?

-- 원래 그랬습니다. (뭐가? 는 이하에 나오죠?)
-- 논문이 아니라 입만 가지고 최고 과학자도 되고 (영롱이 스너피 논문 없이 언론에다만 떠들어댔으니 맞는 말이죠? 2004년, 2005년 논문도 다 허위이니 (이유야 어찌 되었던) 입만 가지고 떠든거 맞습니다. 그걸로 최고과학자도 된거 맞죠? )
-- 수십억 연구비도 받고 (이건 조금 틀린거 같습니다. 수십억이 아니라 수백억이죠.)
-- 심지어 신흥 종교까지 창시하신 분이 있으니까요.(최근의 일부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 순교(?)하신 분도 계시니까요.)

일단 과학계에 종사한다면 구석탱이에 처박혀서 반성이라....
님 과학계에 종사안하신다고 말이좀심하네요..
아무리그래도 제가볼때는 과학계종사하는사람들이 그래도 제일정직하고 불쌍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직종별로 뒷조사해보면 다른계열에 구린점이 더많을걸요..
아니 오히려 약간의비리혹은 관행을 넘어서 필수 라는식으로 되어있을껄요..

그리고 영롱이 스너피 큰성과를내고도 논문을 안썻다는건 오히려 그만큼 떠벌리지 않았따고 할수 있죠..
또한 황교수가 논문조작한게 아니라 바꿔치기당한 피해자거든요..
연구비는 성과가 있는만큼 나오는건 당연한거지 고의로 속여서 나온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종교 창시한적도 없는데 종교창시라는 어이없는과장이죠..
그사람이 순교했다면 님은 어느종교의 사주로 이러시나요..

영롱이 스너피 논문은 없이 언론에만 떠들어댔습니다.
또한 백두산 호랑이는 몇번이나 떠들었나요?
심심하면 나오던 기사 아니었나요?
황교수가 혹 바꿔치기 당한 피해자일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논문조작은 사실이죠. 테라토마 사진이나, 줄기세포 사진등.
사실을 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거죠?
이러니 대화가 안되는 겁니다.
사실은 사실이라고 해야, 인정할 건 인정해야 대화가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종교창시를 황우석이 직접한 것은 없습니다.
마치 부처같이 보리수 아래 나무에서 깨달음을 얻을 때
불교가 갑자기 생겨난게 아니라면 종교창시도 맞는 말입니다.
황우석을 떠받드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광신도 집단이랑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물론 읽기 싫으시겠지만, 워프도리님이 알려주신
링크를 드립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3&article_id=0000008089&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한번 읽어보시죠. 몸에 좋은 약은 입에는 쓰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나는오리의 이미지

새튼이 와서 진실만을 말할것인지도 의문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발언만 해도 괜찮지만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만들기위해 거짓말을 안한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그 사람의 말을 100%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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