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에 관한 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OoOoOo의 이미지

이공계 위기를 부르짓으면서

공대만 지원하죠. :twisted:

sonai의 이미지

멋지군요.
대학 새내기 시절 한 선배가 얘기했던
"무얼 먹고 사느냐와 어떻게 사느냐 중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IMF 가 세상을 참 각박하게 만들었죠....

자, 어디로 갈까……. 네트는 광대해…….

girneter의 이미지

뭐가 와 닿는 글이라는거죠?

"물리학자가 된다고 굶어죽지 않는다. "

이 딴 개소리나 하고 있는데...

그리고
"그저 살아남고, 보다 높은 지위에 오르기 위한"
이라니?

살아남는게 애들 장난인가?

40 줄에 짤려서
동갑의 의사들 벤츠탈때
벤치에 앉아서도 저런 소리가 나오려나?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의대가는거 나쁜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성인군자가 아닌다음에야

자기 잘먹고 잘 살자고 의대가는데

반대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문제는 의대진학권장하는 주위사람들, 의대가려는 본인

이 아니라

의대"만" 그렇게 특출나게 떵떵거리며 비합리적일만큼

우위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거죠.

1문제 차이로 의대 진학하고 못 진학하고 에 따라

연봉이 4~5배 많으면 10배 20배도 차이납니다.

우겨의 이미지

돈(부)의 정의가 바로 서지 못해서, 돈되는 의치한 몰리고, 돈 안되는 이공계 안가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해결책은 돈(부)의 정의 바로 세우기인데.

이공계 지원 늘려달라, 과학자 대접해 달라, 뭐 이딴 미봉책 외치고 있어봤자죠.

이공계 뿐만 아니라, 농촌도 엉망이고, 서비스업도 업종별로 엉망인곳 많습니다.

상속-증여 포괄과세의 파워에 겁먹은 부자들의 해외 돈 빼돌리기와, 빨리 증여하기 열풍을 보면서,
돈(부)의 정의가 바로 잡혀감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만....

자자손손 내려가는 돈의 흐름만 끊으면, 돈은 무한세대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 세대에서만의 유한 자원이 되고, 무한경쟁보다는 현실에서의 즐거움쪽으로 방황을 자연스럽게 틀게 될겁니다.

sadrove의 이미지

방금 zdnet에서 저 글을 읽고..
KLDP 왔더니...이런 쓰레드가 있었네요...
zdnet 리플중에..
단지 정치인에 대한 언급을 잠깐 했다는 이유로..
욕을 먹는게 좀 그렇네요...
왜 다들 정치 얘기만 나오면 그리들 민감해지는지...

felix01의 이미지

:x
물리학자가 된다고 굶어죽지 않는다.
-_-; 지하철역에서 쭈그리고 앉아 동냥해서도 굶어죽지는 않겠던데요...
..

대체 무슨 말을 하고싶은 글인지 모르겠더군요.
애들은 이공계 가고 싶은데 어른들이 말리니까 다들 의대간다 라는 이야기인가요?

글 속의 여학생의 주장도 납득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오히려 '높은 점수 따기 위한 논술형 어투 + 독창성 점수를 위한 특이한 듯한 사고방식' 인듯 하던데요..
이런 생각은 정말이지... 너무 교과서적인 이야기아닌가요..?

쓰레기만도 못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ZDNet 편집장이 글을 잘 선별하지 못하는것 같군요.

책상 머리에 앉아서 펜만 굴리는 칼럼니스트가
밤새 머리싸매고 코딩하면서 이공계 공부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나름대로 이해하는 척하며 일반인들을 꾸짖는...
이런 글을 쓴다는것이 참 못마땅합니다 :x

ironiris의 이미지

그 칼럼에 그 댓글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굶어죽는다는 표현은 못산다는 표현입니다.
국어점수 빵점이군요.
또 그 학생의 주장은 양날의 검입니다. 출제자가 원하는 대답이 절대로 아니란 예기죠.

marten의 이미지

felix01 wrote:
쓰레기만도 못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ZDNet 편집장이 글을 잘 선별하지 못하는것 같군요.

저는 고개를 끄덕여가며 글을 읽었는데, felix01님과 같은 평가도 있군요.
저와 felix01님과의 생각차이가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물리학자가 된다고 굶어죽지 않는다. " <= 이공대출신 엔지니어들이 못사는 이유는 바로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있기때문...

ㅡ,.ㅡ;;의 이미지

물리학과간다고 굶어죽지는 않죠.
하지만 계속하다간 굶어죽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웃기는게 왜자꾸 자기는 안가면서 남보고 가라고 부추기는지모르겠네요..
제가 바로 물리학관데..
제가 생각건데 현실적으로 기초과학을 정말 절실히 공부하고 싶으면 절대 이공계를 오지마세요..
그리고 다른곳에서 어느정도 여유를찾은후에 자기가하고싶었던 공부를 그때하는게 더빠릅니다.

윗글은 완전 엉터리글입니다.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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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neter의 이미지

ironiris wrote:
그 칼럼에 그 댓글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굶어죽는다는 표현은 못산다는 표현입니다.
국어점수 빵점이군요.
또 그 학생의 주장은 양날의 검입니다. 출제자가 원하는 대답이 절대로 아니란 예기죠.

여기에 글을 퍼온 이상 그 칼럼에 댓글을 달아야 할 이유도 없구요
국어점수 빵점에 쓰레기 범주라는 말씀은 상당히 공격적이시네요

굶어죽는다는 표현이 정말 못산다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우리나라 대부분의 물리학자는 굶어죽습니다

님 수능 보시려면 수과외로 가세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lordmiss의 이미지

ㅡ,.ㅡ;; wrote:
물리학과간다고 굶어죽지는 않죠.
하지만 계속하다간 굶어죽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웃기는게 왜자꾸 자기는 안가면서 남보고 가라고 부추기는지모르겠네요..
제가 바로 물리학관데..
제가 생각건데 현실적으로 기초과학을 정말 절실히 공부하고 싶으면 절대 이공계를 오지마세요..
그리고 다른곳에서 어느정도 여유를찾은후에 자기가하고싶었던 공부를 그때하는게 더빠릅니다.

윗글은 완전 엉터리글입니다. 속지마세요..

님께서 하시는 물리학은, 적당히 돈을 벌어놔서 공부만 해도 될 정도의 상황을 만들어놓고 그 이후에 시작을 해도 충분히 연구를 잘 할 수 있는 그런 학문인가보군요...

저는 화학공부 대학때부터 치면 지금까지 10년이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이 연구하는거 따라가고,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연구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공계 중에서 '공' 쪽은 제가 잘 모릅니다만 기초 연구를 한다는 '이'쪽은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 안하면 공부하기 거의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우스워보여도 대학에서 쌓은 기초적인 소양이 없으면 공부가 불가능하구요, 연구의 성격상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고 가정이라는 걸림돌(연구에는 걸림돌일 수 있습니다)이 없는 젊은 시절이 가장 제대로 연구를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현실적으로 기초과학을 정말 절실히 공부하고 싶으면, 관련 학과로 진학해서 대학원도 가고, 가능하면 외국 유학도 하고 하면서 남들 하는거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적당히 다른거 하다가 쉽게 바꿔서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히 아닙니다.

bejoy4him의 이미지

sonai wrote:
멋지군요.
대학 새내기 시절 한 선배가 얘기했던
"무얼 먹고 사느냐와 어떻게 사느냐 중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IMF 가 세상을 참 각박하게 만들었죠....

이제 졸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에 감동받아 가슴이 뜨거워지는 일은 더 이상일어나지 않는군요...
졸업하기전의 나라면 무척이나 감동받았었을텐데...

서울에서 이른바 SKY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상위권에 있는 공대에 들어와서 나름대로 자부심도 있었고 열정도 있었을때. 이제 막 입학한 후배가 학교를 그만두고 경희대 한의예과를 들어간다고 했을때 참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그 후배에게서 의학에 관한 열의도 환자들에 대한 관심도 전혀 찾아볼수 없었는데, 공대를 그만두고 한의예과에 진학하겠다니...
돈때문에 의사가 되는거라면 그러지 마라고 충고를 해주었지만 그 후배는 다음해에 경희대에 합격했죠...

그 당시엔 나로서는 좀 당황스러웠는데... 지금의 나로서는 나도 좀더 일찍 그런준비를 하지 못하였을까 하는 고민을 해봅니다.
지방에 있는 치대라도, 아니면 공무원 시험준비라도 해볼껄...

노력한 만큼의 균등한 댓가를 달라는 말은 시장경제가 우선시 되는 사회에서는 너무나도 이뤄지기 힘든 주장인가요...

chronon의 이미지

자연과학은 돈을 벌고 난 다음에 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순수 이론을 해도 저널 읽어보는데 필요한 돈만 해도 엄청납니다.
실험을 하면 개인이 돈을 벌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게 됩니다.
애초에 연구할 돈을 준비해서 연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먹고 살 돈만 만들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로또가 아닌 이상 세상에 먹고 살 돈 만들어서 여생을 놀면서 보내는 사람도 만나보기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게다가, 먹고 살 돈이 충족되고 나면 고생해서 연구할 생각이 없어집니다.
교수가 되기 전에 펄펄 날던 일부 연구자들이 교수직을 받고 자리가 안정되고 나서는 퇴임때까지 놀아버리는 것이 삶에 여유가 생겨서라고도 하는군요.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의 직장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물리학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무한동력장치나 자신만의 상대성이론을 연구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자연과학을 공부하고 싶으면 이과 계통의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정도입니다.
사파무공을 잘못 익혔다가 몸만 상하는 경우가 많고 어쩌다가 도를 깨우쳤다 해도 결국은 어둠의 세력일 뿐입니다.
"무한동력원을 만들어서 여기 지금 작동하고 있다" 하는 수준의 아주 명확한 것이 아닌 이상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습니다.

ironiris의 이미지

아까 공격하고 매도하는 글은 참 쉽게 적었는데..
완곡하게 표현하려니 정말 어렵네요.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그만 두렵니다.
윗글은 죄송합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어른들이 문제인건 맞습니다.

같은 대학원에 강남 C모 의대 다니다가 뒤늦게 수학과 학부를 거쳐 대학원에 들어온 학생 있습니다.

이제 서른줄에 들어서서 겨우 석사 1년이 끝났답니다.

이사람보고, 의아해 하는 사람 많습니다.

그렇지만 발상을 돌려보면,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이사람은 수학 공부를 하고 싶었던 거죠.

그냥 그 뿐입니다.

벤츠를 타는게 목적이라면 이런 미친짓(?)을 했을까요?

No Pain, No Gain.

girneter의 이미지

chronon wrote:
자연과학은 돈을 벌고 난 다음에 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순수 이론을 해도 저널 읽어보는데 필요한 돈만 해도 엄청납니다.
실험을 하면 개인이 돈을 벌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게 됩니다.
애초에 연구할 돈을 준비해서 연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취미로 자연과학을 공부한다는것은 어려운 일이겠지요

근데 이 글타래의 애초 논지에 반해서
딴일하면서 공부하라고 하신 분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자연과학을 업으로 삼아 공부하기가 그만큼 쉽지않다
하고 싶은 공부하면서 여유있게 살면 얼마냐 좋겠냐마는
세상이 그리 녹록치 않다
이런 뜻이었겠지요
굶어죽지 않는것에 위안을 삼으며 공부를 할수는 없는거니까요

원글 주제에서 초점이 빗나가는 듯 싶어 적었습니다 ^^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hjeeha의 이미지

girneter wrote:
뭐가 와 닿는 글이라는거죠?

"물리학자가 된다고 굶어죽지 않는다. "

이 딴 개소리나 하고 있는데...

그리고
"그저 살아남고, 보다 높은 지위에 오르기 위한"
이라니?

살아남는게 애들 장난인가?

40 줄에 짤려서
동갑의 의사들 벤츠탈때
벤치에 앉아서도 저런 소리가 나오려나?

댓글들을 보고 또 철모르는 모범답안 같은 얘기 썻다가 뚜드려 맞나보다 했는데 직접 원문을 보니 고등학생이 진짜 이렇게 얘기했다면 상당히 똑똑하고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Quote:

“이공계 기피현상은, 이과 계통의 우수한 고등학생들이 모두 의학 계열로 몰리면서 이공계열이 학문적 위기를 맞고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저는 그 많은 학생들이 모두 의학 자체의 매력 때문에 의대 진학을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의대 진학이 보장해주는 안정된 미래와 사회적 지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곧 우리나라의 수많은 고등학생들이,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노력한 걸 가지고 평생 우려먹으려고만 들 뿐이지, 졸업하는 순간부터는 더 이상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과 고민을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런 현상이 우리 사회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하는 방향과 가치를 잃고, 그저 살아남고, 보다 높은 지위에 오르기 위한 적나라하고 꼴사나운 생존투쟁의 장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공계 기피현상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문기사에서 앞뒤 다 자르고 필요한 부분만 짤라내서 기사에 실을 때 느끼던 기분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물리학은 취미로 공부하라... ?

허허...

이광복씨가 쓴 "서울의대 3인 합격수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거기 이광복씨의 수기 중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Computer Science 는 취미로 하고 의대가기로 했다. -_-;

C언어가 대체 무엇인지 알아내는데 5년이 걸린 저로서는

그 이광복씨가 정말 경이롭더군요.

우리나라 의사들은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wink:

남들은 굶어죽지 않기 위해 붙들고 쩔쩔매며 평생을 보내는 일을

취미삼아 즐기다니 말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결국 그 아이가 무슨 과를 들어갔는지는 밝히지 말아야겠다."
(본문 中)

저 여학생 의대갔나 보군요. -_-

제발 의사될 분들, 의사된 분들, 정계 재계의 높으신 분들..

이공계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다저러다 말하는 분들.

좀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ㅡ,.ㅡ;;의 이미지

일단 위의 학생이 쓴인용글은 현상만말했으나 (이말은맞죠)
그를 인용한사람의 말은 현상의대책은 없는상태에서 이공계가자는 식의 글이었기때문에 제가 속지말라는것이었고.

lordmiss wrote:

..................
현실적으로 기초과학을 정말 절실히 공부하고 싶으면, 관련 학과로 진학해서 대학원도 가고, 가능하면 외국 유학도 하고 하면서 남들 하는거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적당히 다른거 하다가 쉽게 바꿔서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히 아닙니다.

적당히 다른거 하다가 쉽게...
그렇다면 적당히 대학가서 대충공부 하는건됩니까?
저는 적당히라고 안했습니다.그리고 쉽게라고도 안했구요..
반드시는 안된다고 단정할수있나요?

따져볼까요? 일단 먹고살고 결혼도해야죠. 그렇다면 만약을 대비할수도 있어야겠죠..난 30세에 박사학위를따고 30초반에교수가되어 결혼도하고 다할것이다.. 안되면..?설사됬다한들 재대로된연구가가능한가?

그렇다면 예를들어 사업가내지 의사혹은 정치..등으로 어느정도 여유를 찾았다. 예를들어 재산이 .. 한 50억된다. (혹은일을안해도 지속적인 수입원이 있다) 나이는 40중반이다. 내인생의 나머지 25년? 정도는
물리학에 전념할수 있게됬다.대학원에 진학도하고 내개인실험실도 마련할수 있게된다. 외국의세미나에도 쉽게 참석할수 있다.

이래나 저래나 어럽긴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좀더안정적인방법으로 가라는거죠.
솔직히말하면 죽어라 연구에 몰두한다.... 과연누굴위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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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공학을 택했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내 자식은 절대 공학을 권하고 싶지 않다
특히나 한국에서 살아갈 것이라면..

내주변의 대부분인 공대출신 선배, 동료들이 겪는 마음고생과
이른 명예퇴직이 나에게도 그리 멀지만은 않으리라..

lordmiss의 이미지

ㅡ,.ㅡ;; wrote:

적당히 다른거 하다가 쉽게...
그렇다면 적당히 대학가서 대충공부 하는건됩니까?
저는 적당히라고 안했습니다.그리고 쉽게라고도 안했구요..
반드시는 안된다고 단정할수있나요?

님 말씀대로 반드시 안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아마 안될거라고 말해야 맞는거겠네요... -_-;

ㅡ,.ㅡ;; wrote:

따져볼까요? 일단 먹고살고 결혼도해야죠. 그렇다면 만약을 대비할수도 있어야겠죠..난 30세에 박사학위를따고 30초반에교수가되어 결혼도하고 다할것이다.. 안되면..?설사ㅤㄷㅚㅆ다한들 재대로된연구가가능한가?

그렇다면 예를들어 사업가내지 의사혹은 정치..등으로 어느정도 여유를 찾았다. 예를들어 재산이 .. 한 50억된다. (혹은일을안해도 지속적인 수입원이 있다) 나이는 40중반이다. 내인생의 나머지 25년? 정도는
물리학에 전념할수 있게ㅤㄷㅚㅆ다.대학원에 진학도하고 내개인실험실도 마련할수 있게된다. 외국의세미나에도 쉽게 참석할수 있다.

말씀하신 두 예 중에서 전자에 비해 후자가 연구라는 측면에서 훨씬 어려운 일입니다. 현실적인 실현 가능성을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죠. 의사나 정치가 하다가 4~50의 나이에 물리학을 연구한다면 제아무리 좋은 실험실이 있고 최고의 석학들이 모인다는 외국의 세미나에 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물리학 관련 SCI 저널에 논문 싣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구를 잘 하기 위해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이 좋은 연구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정말 연구를 하고 싶은거라면 물리학과 가서 젊을 때 열심히 연구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고 싶은 일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연구라는 측면에서는 언제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ㅡ,.ㅡ;; wrote:

이래나 저래나 어럽긴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좀더안정적인방법으로 가라는거죠.
솔직히말하면 죽어라 연구에 몰두한다.... 과연누굴위해? ㅡ,.ㅡ;;

사실은 이게 핵심이겠죠... 누굴 위해 연구하느냐...

누굴 위해, 혹은 무엇을 위해 죽어라 연구에 몰두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안하면 되는겁니다. 지금 현장에서 말도 안되는 대우를 받으면서도 묵묵히 연구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러나 저러나 어려운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정될 수 있어 보이는 일들을 포기하고 죽어라 연구에 매달려 있는겁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쉬운 길을 제시해 줄 수는 있습니다. 님이 다른 사람들에게 "난 물리학과 다니는데요... 진짜 공부하고 싶으면 물리학과 드어오지 마시고, 돈 좀 벌어놓고 여유가 생기면 그 때 하세요"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신에 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에만 매진하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시라는겁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가치관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쉽게 요약하자면 "연구는 젊을 때 해야 한다. 나이들어서 하려면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ㅡ,.ㅡ;; wrote:

이래나 저래나 어럽긴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좀더안정적인방법으로 가라는거죠.
솔직히말하면 죽어라 연구에 몰두한다.... 과연누굴위해? ㅡ,.ㅡ;;

안정따지다 보니 순수과학할 사람이 없는겁니다. "도전에 의한 성취" 보다는 "물질적인 안정"이 우선인 사람이라면 설령 미국이라도 순수과학하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반대로 말한다면 아무리 열악한 조건에서도 순수과학할 사람은 다 한다는거죠.

No Pain, No Gain.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공학을 택했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내 자식은 절대 공학을 권하고 싶지 않다
특히나 한국에서 살아갈 것이라면..

공학을 택했고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제 자식에게는 꼭 공대가라고 하고 있읍니다. (딸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살아갈 것이라면..

Quote:

내주변의 대부분인 공대출신 선배, 동료들이 겪는 마음고생과
이른 명예퇴직이 나에게도 그리 멀지만은 않으리라..

제 주변에서 대부분의 이공계 출신 선후배, 동료들이 속 편하게
잘 살아가면서 삶을 즐기는 것을 보면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가늘고 길게 사는 수만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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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neter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제 주변에서 대부분의 이공계 출신 선후배, 동료들이 속 편하게
잘 살아가면서 삶을 즐기는 것을 보면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가늘고 길게 사는 수만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읍니다.

신기하네요
이런 선후배, 동료를 찾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제 주변에서는
다들 주말, 휴일 근무에 입술이 부르트고
술담배도 안 하는 사람이 과로로 몸이 상하는걸 보면,
그렇게 일해도 40줄에 짤리는걸 다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욕심을 조금 버린다고 삶을 즐길수 있을지
의문인데...

MyCluster wrote:

제 자식에게는 꼭 공대가라고 하고 있읍니다.

농담이니까 절대 기분 나쁘게 듣지 마세요
님 따님이 의대 떡을 칠 성적인데
학교가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
담임선생님이 님을 한 번 뵙자고 할거 같네요 ^^
농담입니다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ㅡ,.ㅡ;;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ㅡ,.ㅡ;; wrote:

이래나 저래나 어럽긴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좀더안정적인방법으로 가라는거죠.
솔직히말하면 죽어라 연구에 몰두한다.... 과연누굴위해? ㅡ,.ㅡ;;

안정따지다 보니 순수과학할 사람이 없는겁니다. "도전에 의한 성취" 보다는 "물질적인 안정"이 우선인 사람이라면 설령 미국이라도 순수과학하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반대로 말한다면 아무리 열악한 조건에서도 순수과학할 사람은 다 한다는거죠.

살마 그런상태가 좋다고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그런상태를 계속해야할까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변화시켜야할까요..
그리고 좀더 많은사람들이 순수과학을 접할수 있는기회를 제공하기위해서라도 그런상태는 빨리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자기만 어려운상황에서도 견디어 남아서 계속하면된다일까요..
내가비록 젊은시절부터 그방면을 잘접할기회가 없었을망정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기회를 주는건 의미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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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신기하네요
이런 선후배, 동료를 찾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이 동네는 널렸군요.

Quote:

제 주변에서는
다들 주말, 휴일 근무에 입술이 부르트고
술담배도 안 하는 사람이 과로로 몸이 상하는걸 보면,
그렇게 일해도 40줄에 짤리는걸 다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욕심을 조금 버린다고 삶을 즐길수 있을지
의문인데...

15분전에 다들 퇴근했군요. 당연히 주말, 휴일에는 안나옵니다.
그리고,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짤리는 일 없읍니다.
욕심을 조금 버리면 됩니다.

Quote:
농담이니까 절대 기분 나쁘게 듣지 마세요
님 따님이 의대 떡을 칠 성적인데
학교가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
담임선생님이 님을 한 번 뵙자고 할거 같네요 ^^
농담입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갈때, 담임이 우리 어머니를 부르시더군요.
왜 의대나 이런데를 안가고 공대를 가느냐고... 담임보고 이야기했읍니다.
선생님 같으면 점수를 낮춰서 낮은과에 일부러 가시고 싶으신지요?
공부 못하는 애들이 가는 과에 일부러 가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군요...
라고 이야기하고 끝났지요.

의사를 해서 안정적으로 살 정도의 노력의 반에 반만 들여도 공대 나와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이공계
위기 어쩌고 할때는 더더욱 대접 받을 방법이 많이 있지요.

뭐 의사를 빙자한 장사꾼이 적성에 맞다면 가면 나름대로 돈은 많이 벌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차라리 개털깎아주는 수의사가
훨씬 좋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인간보다는 개가 의료보험도 안되고 좋으니까 ^^

그럼 이만 퇴근하러~~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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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ㅡ,.ㅡ;; wrote:
살마 그런상태가 좋다고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그런상태를 계속해야할까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변화시켜야할까요..
그리고 좀더 많은사람들이 순수과학을 접할수 있는기회를 제공하기위해서라도 그런상태는 빨리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자기만 어려운상황에서도 견디어 남아서 계속하면된다일까요..
내가비록 젊은시절부터 그방면을 잘접할기회가 없었을망정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기회를 주는건 의미가 없을까요..

일단 선배가 잘해서 희망을 주는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순수과학자로 좋은 업적을 남기는 케이스가 하나둘 늘어간다면
대우도 달라질 것이고, 후배들도 자신감을 가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하것이지, 현실에 만족스럽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렵다고 쉬이 포기하면 후배들이 과학하려고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girneter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15분전에 다들 퇴근했군요. 당연히 주말, 휴일에는 안나옵니다.
그리고,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짤리는 일 없읍니다.
욕심을 조금 버리면 됩니다.

공사나 정출연에 계시나요?
일반 기업체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일텐데...
KT 조차도 정년보장이 어려워지는 추세라고 들었거든요
만약 공사에 계신거라면 어짜피 님의 예는 예외입니다

앞의 따님건은 농담이었지만
이번건은 100 % 순도의 진담입니다
계신 곳이 어딘지, 어떤 일을 하고
경력자 채용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girneter AT freechal DOT com
이리로 보내주시면 되는데...

미천한 경력이나마 오라는 곳은 몇 군데 되는데
어딜가도 공돌이 팔자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우울하기 그지없군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ydhoney의 이미지

음..

의대가서 하는 노력의 반의 반만 들여도 공대나와서 편하게 먹고 살수 있다는 말은..

좀..오버예요. -_-;

의대생들이 고생하는건 알지만..공대생도 만만찮거든요.

거기에다가..동일한 노력대비 의대생이 받는 사회적, 금전적 대우가 엄청 좋다는것 또한 사실이구요.

요즘 병원 해먹기 힘드니, 이젠 의대도 힘드니 하는데..그건 정말 배부른 소리입니다.

공대생으로써 사회생활 하기 생각보다 녹녹치 않아요 정말..쩝~

p.s

이건 공대생들한테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인데..굳이 좀 벌어먹고 싶다면..대기업보다 연봉 많이 주고 오랫동안 채용하는 중소기업 찾아만 보면 널렸습니다. 눈 좀 낮추세요. 대기업이 좋기만 한게 아니라니까요. 잘하면 평생직장 하나 잡을수도 있을듯..

그리고 전산계열 사람들은..되도록 전산쪽 회사보다 비전산쪽 회사를 알아보는게 훨씬 좋아요. :-) 오히려 자신이 컨트롤할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넓기때문에 배울거리도 많고 주변에서 태클 들어오는것도 훨씬 적지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이건 공대생들한테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인데..굳이 좀 벌어먹고 싶다면..대기업보다 연봉 많이 주고 오랫동안 채용하는 중소기업 찾아만 보면 널렸습니다. 눈 좀 낮추세요. 대기업이 좋기만 한게 아니라니까요. 잘하면 평생직장 하나 잡을수도 있을듯..

제말이 이거죠. '조금만 욕심을 버리면 편하게 사는 수만가지 방법이 있다'라는 의미를 사람들이 잘 파악하기를 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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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이건 공대생들한테 정말 해주고 싶은 말인데..굳이 좀 벌어먹고 싶다면..대기업보다 연봉 많이 주고 오랫동안 채용하는 중소기업 찾아만 보면 널렸습니다. 눈 좀 낮추세요. 대기업이 좋기만 한게 아니라니까요. 잘하면 평생직장 하나 잡을수도 있을듯..

제말이 이거죠. '조금만 욕심을 버리면 편하게 사는 수만가지 방법이 있다'라는 의미를 사람들이 잘 파악하기를 바라죠.

대기업보다 연봉 많이 주고 오랫동안 채용하는 중소기업이 널렸다구요?
몇군대만 추천해주시죠..
전왜 여테 못찾았을까.. 농담아니고 사실이라면 몇군데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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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대기업보다 연봉 많이 주고 오랫동안 채용하는 중소기업이 널렸다구요?

요건 제가 쓴말이 아닌데... 제가 주변에서 학생들이나 졸업하는 사람들의 경향을 보자면, 예를 들어 모공대생들은 취업할때 꼭 H자동차를 가고 싶어하지요.
그런데, 실제로 H자동차밑에 달려있는 1차하청업체, 2차하청업체, 3차하청업체 등등이 한 수백개 되는데, 1차 하청업체라면 주로 H모비스, 만도기계 등 소위말하는 중견대기업이고, 2차라면 그 밑에 타이어납품하는애들, 밸브 납품하는 애, 혹은 와이퍼 납품 하는 애, 쇠깍는 애 등등 엄청나게 많은데, 그 회사들이 소위말하는 알짜배기 중소기업이지요. 연 매출액이 한 천억정도 되는 회사들인데... 이런 회사는 애들이 안와서 미칠려고 하지요...

물론 대기업보다는 복지나 기타등등에서 많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하는일이 특화되고, 잘 하는 똘똘한 사람은 짜를래야 짜를 수도 없지요.

문제는, 신입사원 채용할때 공고도 잘 안내고, 회사는 구멍가게 같아 보여서 안가고 그래서 그렇지 가면 좋은데 많습니다. 다들 오래다니고 있더라고요... 지방근무해야하고, 회사명함 표안나고 뭐 그렇기는 하지만요...

반도체 관련 회사도 삼성전자, 하이닉스 말고 그 밑에 장비 납품하는 회사, 무슨회사 등등 이런데는 사람 구하는게 일이라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 IT가 아니므로, IT 바닥을 뜨는 것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참고로, 모 대학 취업게시판에 난 공지중의 일부를 보여드립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대동공업(주)(~12/27)
(주)솔루션닉스(~12/31)
대한소결금속(주)(~12/17)
대구텍(주)(~12/17)
보쉬 코리아(~12/15)
SL(주)(~12/11)
삼아알미늄(주)(~12/10)
한화국토개발주식회사(인턴)
씨멘스브이디오한라(주)-충북 청원
(주)풍산 (~12/10)
대한제분(주)(~12/10)
한국 내쇼날 인스트루먼트(주) (~12/12)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시스템연구부 CAD/CAM 연구... ACE Industry Inc.
쌍용머티리얼(주)
원방테크(주)-병역특례요원(대졸)
대우자동차판매(주)(~12/02)
(주)에스제이엠(~11/26)
(주) 한국하우톤 (~11/30)
평산금속(주)(~11/28)
대원강업(주)(~11/26)
(주)태평양제약 (~11/26) 정승진 2004-11-25 47
나라컨트롤 주식회사(~12/22)-추가모집 ASML(외국계 반도체 장비업체)(~11/21) 자화전자주식회사(~11/25)
AW KOREA .CO. , LTD(~11/30)

12월 한달간 난 채용공고군요... 아마 저 회사들 저학교 학생 한명도 제대로 뽑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거의 아무도 안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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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ne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의사를 해서 안정적으로 살 정도의 노력의 반에 반만 들여도 공대 나와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이공계
위기 어쩌고 할때는 더더욱 대접 받을 방법이 많이 있지요.

참 의미심장한 말이네요...
요즘 정출연 원서넣는데 잘 안되고 있어서 우울합니다 ㅡㅜ

죠커의 이미지

그것보다 토론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여학생이라고 단정짓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내가 잘 못 읽었는지 몇번이나 확인해보았지만 여자에 관련된 문구는 밀양 성폭행 사건을 의미하는 듯 보이는 "신고한 여학생"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ㅡ,.ㅡ;;의 이미지

CN wrote:
그것보다 토론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여학생이라고 단정짓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내가 잘 못 읽었는지 몇번이나 확인해보았지만 여자에 관련된 문구는 밀양 성폭행 사건을 의미하는 듯 보이는 "신고한 여학생"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글쎄요. 저도 이상한부분이 그것이 었습니다.
전오히려 남학생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원문의 필자말에 의하면 깔보기형3인칭남성대명사ㅡ,.ㅡ;을 썼거든요..(그녀석..)

그리고 "이제먹고 살만하니..." 뭐가 먹고살만한지 모르겠군요..
수많은 사람들이 집도 없고 빚더미에 살아가고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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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n의 이미지

ㅡ,.ㅡ;; wrote:
원문의 필자말에 의하면 깔보기형3인칭남성대명사ㅡ,.ㅡ;을 썼거든요..(그녀석..)

"그녀석"이라는건 요즘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쓰는 말입니다~

유니섹스, 페미니즘을 넘어서는 요즘 10대들이기에 남녀의 구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