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정 기자,"미군들,오만하고 비인도적"
[연합뉴스 2004-03-07 08:04:00]
(바그다드=연합뉴스) 박세진특파원= 6일 오후 바그다드 시내 팔레스타인호텔 입구에서 검문 검색중이던 미군에 3시간 가까이 억류당했던 3명의 KBS 취재진중 한사람인 정창준 기자는 "미군측이 우리가 기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폭발물이 없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손을 뒤로 묶은 채 계속 조사했다"며 미군측의 오만하고 비인도적인 처사에 분노를 터뜨렸다.
다음은 정 기자와의 문답.
제 방에는 지난 몇 년 간 서버 역할을 해 온 리눅스 박스가 있습니다. 옆에 있는 윈도 박스가 쓸 때에만 켜져있는 것과는 달리, 리눅스 박스는 서버인지라 1년 365일 내내 켜져있었죠. 제 방은 서버가 놓여있는 방이자 제가 잠을 자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컴퓨터 먼지 청소를 하려고 정말 오랜만에 서버를 껐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 방이 조용한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버를 끄는 순간 '진정한 조용함'을 느꼈습니다. 문제는 먼지 청소를 끝내고 서버를 다시 켤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해서 몰랐나본데, 한 번 조용함을 맛본 후 서버의 파워서플라이 팬 소리를 다시 들으니 이젠 미치고 환장하겠더군요. 옆에 있는 윈도 박스보다 (좀 더 노후한 물건이긴 하지만) 한 10 배는 더 시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