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Software Foundation(이하 FSF)는 유럽과 인도, 라틴 아메리카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은 유럽 쪽인데 GPL 라이센스를 지키기 위해서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그쪽 담당자의 부탁을 받아 한국어로 번역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도에 lkml에 흥미로운(?) 메일이 날아들었습니다. 5만불을 지불할테니 그시점의 Linux Kernel을 GPL이 아닌 독점 라이센스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물론 이 제안은 간단히 무시되었지만 과연 Linux의 가격이 얼마가 될 것인가에 대한 분석이 커널 해커들 사이에서 잠깐 있었습니다.
Linux Kernel Development의 저자이고 오랫동안 Kernel에 다양한 공헌을 한 Robert Love가 Novell을 떠난다고 자기 블로그에 며칠전에 올렸었는데 다음번 직장은 google이라는군요. Robert Love는 Novell에서 Suse 데스크탑의 Architect로서 Kernel과 GNOME쪽에 상당히 크게 관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용성이나 개개인의 기호, 성능 등 다양한 관점에서 KDE와 GNOME간의 비교가 많이 이루어졌었는데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두가지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얼마전 제가 GMAE(Gnome Mobile And Embedded) Initiative가 결성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OLPC(One Laptop Per Child)는 $100 노트북으로 더 잘 알려져 있죠. CE Linux Forum의 Embedded Linux Conference '07에 참석중인데 참석자 중 한사람이 OLPC의 개발자라 실물을 가지고 왔길래 저도 직접 만져보고 잠깐 사용해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http://www.gnome.org 를 보시면 미국 시간으로 잠시후 9시부터 무언가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공지가 떠 있습니다. GNOME 재단을 대표해서 Jeff Waugh씨가 CE Linux Forum Embedded Linux Conference '07에서 발표를 할 것이고요, 저도 이 컨퍼런스에 와 있기 때문에 잠시후면 현장으로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