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몇년 전에 진로에 대해서 질문드렸다가..
인생은 자신이 계획했던 데로 되는것은 거의 없다라고 말씀해주신 인생선배님들의 말씀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부모님 속 썩이고 있는 재수생입니다.(저는 가형응시자입니다.)+ 물리1/2
뭐.. 신문기사에서 이과생들이 미적분을 안배우고 대학을 간다고 하는데요...
사실 일단 작년 기준으로 했을 때 수리가 가형/나형으로 나뉘어 있었고
나형은 원래는 문과생들을 위한 시험이었고
가형이 이과생들을 위한 시험이었습니다.
가형에서는 미적분/이산수학/확률과 통계중 하나를 골라서 응시할수 있었구요...
다만 대부분 학교가 미적분을 가르쳐서 가형응시자 대부분은 미적분이 선택과목 이었구요.
그런데;; 이과 수리영역 난이도 자체가 워낙 높다 보니..난이도 자체를 따라가지를 못하는 학생들이 상당했습니다.
작년 저희학교 이과 130명 중에서 실제 가형을 응시한 사람은 약 80명 정도 였으니까요..
나머지는 나형을 응시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