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GNOME 데스크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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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기반 시스템에 그놈(GNOME) 1.4를 설치해본 사람이라면 이를 한글화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드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나마 완전하지 못해 그놈 터미널 대신 한텀을 사용해야 하고 워드(AbiWord), 스프레드쉬트(Gnumeric), 메일 클라이언트(Evolution), 텍스트 편집기(Gedit 0.96) 등 리눅스 데스크탑의 핵심 프로그램들은 모두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나마 최근들어 모질라의 한글 관련 버그가 수정되면서 웹브라우저 나마 간신히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눅스 관련 주요 사이트를 뒤지면 레드햇, 혹은 그놈 한글화에 대한 질문은 넘쳐나고 있다. 또한 몇번 한글화에 실패한 사용자들은 KDE나 한글 기반 배포판으로 전환하곤 한다.

이런 식으로는 영원히 한글화된 그놈은 볼 수 없을 것이며 우리나라는 영원히 윈도우즈의 독점적 시장에 머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해선 안된다. 그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돈도 안되는 일에 투자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것 만으로 고마워할 일이지 알아서 아시아의 작은 나라 사용자들까지 배려해 줄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시간이 있다면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의 버그 리포팅 사이트에 가서 한글 관련 버그를 검색해 보라. 이들 대부분 아예 한글 사용이 불가능한 실정이고 이들 어플리케이션이 그놈 데스크탑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제품들이지만 정작 한글 관련 문제를 제기하는 버그 리포트는 찾아보기 어렵다.

물론 굳이 시간을 내어 버그를 보고하는 일이 귀찮을 수 있고 어쩌면 영어에 그다지 자신이 없을 수 있다. 또한 쉽게 한글 기반 배포판으로 전환하거나 실력이 있다면 몇몇 꼼수를 부려 문제를 피해갈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무관심이 점점 한글화된 리눅스 데스크탑을 실현 불가능한 일로 몰아가고 있다.

Evolution의 경우 일정을 보아 베타3이 나오는 오는 14일까지가 한글 관련 버그를 수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그놈 사용자가 있다면 한번쯤 버그 리포팅 툴(bug-buddy)라도 이용해서 한글관련 버그를 보고했으면 좋겠다.

리눅스 한글화를 위해 애쓰는 다른 개발자들도 가능하면 work-around를 찾거나 패치를 제작하기 보다는 직접 해당 제품의 개발자들과 접촉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이들 개발자들이 한국에도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사용자가 많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간단한 설정 변경으로 완전한 한글 리눅스 데스크탑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어쩌면 레드햇이나 심미안이 한글화된 배포판을 따로 제작할지도 모른다.

버그 리포팅에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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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토론장에 새로운 안건들이 많이 올라오는군요... 이정도 시점에서 토론 내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한 번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문제점

최근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짐에 따라 GNU 라이센스에 따르는 대표적 데스크탑 환경인 그놈의 사용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스를 컴파일하는 일부 리눅스 프로그래머나 시스템 전문가를 제외하면 현재 그놈의 설치는 대부분 심미안의 패키지를 이용하거나 레드햇과 같은 배포판 업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외국의 개발자들과 배포판 제작자들의 우리말 지원이 완벽하지 않아 국내 사용자들은 한컴이나 알짜와 같은 한글화된 배포판을 이용하거나 직접 패치를 적용하지 않으면 편집기, 워드, 스프레드쉬트, 메일 클라이언트 등 데스크탑 이용에 핵심적인 주요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2) 한글 패치, 한글 배포판...

현재 대다수의 국내 사용자들이 한글화된 그놈을 사용하기 위해 택하는 이러한 방법에는 중요한 문제점이 있습니다. 즉, 한글화를 위해 패치나 workaround가 필요한 경우 일반 사용자들이 어느 정도 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이들 개개인이 직접 이들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녀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한글화된 배포판을 이용하는 경우 오픈소스 그룹이 아닌 대부분의 배포판 업체들은 자신들의 한글화 작업 결과를 공개하는데 인색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그놈 사용자들은 데스크탑이나 응용프로그램이 버전업되거나 새로 나올 때 마다 항상 한글 사용에 문제를 겪게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찾거나 특정 배포판 업체에 의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놈 데스크탑이나 응용프로그램의 원제작자에게는 한글 사용과 관련한 어떠한 피드백도 전달되지 않고 점점 이들은 우리나라 사용자에 대한 고려 없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됩니다.

(3) 버그 리포트

한편, 만일 국내 사용자들이 패치나 폐쇄적인 배포판 업체에 의존하는 대신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직접 문제점을 보고하고 개선점을 제시한다면 버전이 올라 갈수록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한글화를 위해 들이는 노력은 적어지고 결국에는 리눅스를 잘 모르는 사용자라도 간단한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 만으로 완전한 한글 그놈 데스크탑과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국내 배포판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선택의 기회와 빠른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한글 버그 리포팅 사이트

하지만 많은 국내 리눅스 이용자들이 영어에 익숙치 않거나 오픈소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등의 이유로 인해 버그 리포팅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놈 데스크탑의 핵심 프로그램들 중 일부는 한글 사용이 완전히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품의 버그 리포팅 사이트에는 단 한건의 한글관련 문제점도 보고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그놈 데스크탑 일반에 대한 한글화된 버그 리포팅 사이트를 만들어 여기에 보고된 버그를 주기적으로 번역하여 다시 외국의 개발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버그 리포팅의 범위는 그놈 일반으로 정하지만, 그놈을 데스크탑으로 활용하는 국내의 일반 사용자가 가장 필요로할 워드, 편집기, 스프레드쉬트, 메일 클라이언트 등의 중점 응용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버그를 리포트 합니다.

일반 사용자는 해당 사이트에서 한글로 쉽게 버그 리포트를 작성하며, 이렇게 제출된 버그는 주기적으로 선별, 확인 작업을 거쳐 우선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번역하여 해당 버그 페이지에 리포트 합니다.

사용자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제출한 버그의 수정 여부나 변경 사항을 모니터 할 수 있습니다.

(5) 남은 과제들

이러한 사이트의 제작과 운영을 위해 어느 정도의 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재 이 곳 토론장을 통해 몇몇 뜻있는 분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직접 만나 뵙거나 채팅 등을 통해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야와 정도를 판단한 후 구체적인 일정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사이트의 제작이나 도메인 선정, 운영 등의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게시판을 통해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이미 참여의사를 밝히신 분들께는 제가 조만간에 메일을 통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실제 사이트가 운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이번 토론이 일회성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리눅스에 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권순선의 이미지

버그 리포팅 사이트에 관해서만 생각해 본다면.... 일을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은 버그 리포팅의 중요성과 리포팅 방법에 관한 안내 페이지 정도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는게 편할것 같은데요....

1. 버그 리포팅이 중요한 이유
2. 각 프로젝트(GNOME, KDE 등등)별 버그 리포팅 방법
3. 제출한 버그 진행상황 체크 방법

정도로 말이죠.

아니면 bugzilla, jitterbug 등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버그 리포팅/관리 툴들의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만드는 것도 좋겠고요. 영어를 할줄 아느냐 못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얼마나 능동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가 하는 기본적인 마인드의 부재가 근본 원인이라고 봅니다.

정말로 이번 토론이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기를 바라신다면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일단 뭔가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이 해주기를 바라지도 마시고 의견조율에 시간을 허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도적으로 나서고자 한다면 일단은 스스로 밑그림을 그리고 나서 혼자서 어느정도 방향과 뼈대를 갖춘 후에 다른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도 늦지 않습니다. 말을 꺼내셨으니 무엇이든 일단 스스로 만들어 놓고 주도하십시오. 그렇지 않고 첫단계부터 "의견조율"을 중시하시게 되면 결국 그게 바로 "탁상공론"이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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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락이 안되는 한 분을 제외하면 이벌찬님과 이종준님께서 버그 리포팅 사이트 제작을 도와주시기로 하셨고 조만간에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해 의논할 생각입니다.

버그리포팅을 안하는 이유가 그놈이나 KDE의 버그 리포팅 방법을 잘모르기 때문이라는데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한번이라도 kde.org나 gnome.org에 들러본 사용자라면, 또 정작 리포팅을 할 마음이 있다면 메인 페이지에 링크된 버그 페이지에 방문해보는 것이 상식적일 것입니다.

더구나 그놈은 따로 버그 리포팅 툴이 있어 굳이 웹사이트에 안가고 계정없이도 쉽게 버그를 보낼 수 있는데 방법이 어렵다는 건 쉽게 이해가지 않습니다.

버그 리포팅이 중요한 이유는 이미 토론과정 내내 강조되었던 내용이며, 버그 트랙킹 방법은 일단 버그를 정상적으로 보내면 가만히 앉아있어도 알아서 메일로 보내주는 것이니 굳이 설명이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제가 원하는 건 국내 그놈 사용자들이 한글관련 문제에 부딪혔을 때 여기저기서 패치를 받아 쓰거나 포기하고 한글 배포판으로 전환하는 대신 문제점을 원개발자에게 피드백하고 또 해결 상황을 모니터할 수 있는 단일화된 한글 사이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님께서 탁상공론을 걱정하시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굳이 이런 이슈를 들고나와 토론하는 저나 바쁜 시간 쪼개 저와 함께 사이트제작, 운영에 동참하시는 두분의 경우 직접 도와주지 않으면서 회의론만 제기하는 분들에게 그런 비판을 들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조기태의 이미지

몇일 집에도 못들어 가느라 글을 못썼습니다. 그나마 어제 점심시간에 꾀나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갈레온이 꿀꺽 해버리더군요 --;

저녁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정리해 올리겠습니다.죄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쩝...
버그리포팅 하고 싶어도 어케 하는징...
멜을보내라고 뜨긴 뜨던뎅...
그러고 보니 한글을 일일이 패치하면 정말
짱나지영...
저도 동참하고 싶군여...
그럼...

조기태의 이미지

음... 혹시 이글 보실 수 있으려나? 오늘 버그 사이트 만드는데 참여하실 분 연락드리려고 보니 님의 이메일을 알 수 없더군요. 귀찮으시더라도 알려주시면 곧바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종준의 이미지

저도 GNOME 만을 사용하는데...
버그리포팅 등에 도움을 드렸으면 합니다.
물론 영어도 잘 못하고...저만의 삽질결과물도 거의 없지만..
참..gedit 는 와우 7.1 파란에 0.96이 한글입출력이 잘 됩니다.
dia 가 한글이 안되어서 아쉽던데...(참 쓸만한 녀석입니다.)
gnome 2.0 이 올 겨울에 릴리즈 예정이니 그때를 목표로 중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열심히 삽질하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요?

조기태의 이미지

우연찮게 방금 그놈 한글화에 대해 약간의 도움을 드렸던 외국인에게 메일을 받았습니다.

내용 중에 레드햇에 다니는 친구로 부터 들은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의 리눅스 "해커"들의 경우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가져다 지역화하거나 여러 수정을 가하지만 단순히 패치를 만들어 그들끼리 공유하는데 그칠뿐 전혀 피드백이 없어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미국/유럽의 리눅스 커뮤니티와 아시아권의 커뮤니티 간에 너무 교류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더군요.

토론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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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태님에게 다시한번 글 올리겠습니다.

메일을 못 받으셨다고 하시니 여기에 동일한 내용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웅~~ 메일내용 모두다는 생각안나는디..ㅜ.ㅜ)

조기태 님과 같이 저희가 말하던 버그리포트 에 관한 사이트를

운영하고싶습니다. kldp.org 자유게시판 쪽에서는 조기태 님과 저의 의견에

많은 의의를 걸고 어떤분이 말씀하시길 제가 운영하지 않을 것이면서

그냥 어떻게 하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말라고 하시던군요

탁상공론에서만 끝날것 같다고 하시면서여...

그래서 그 생각이 말그대로 탁상공론에서만 끝내고 싶지 않군요

우선, 조기태 님과 함께 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입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살고

영등포고등학교에 재학중입니다. 제가 학생이다 보니 혼자 운영하기에는

아무래도 쉬운 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조기태 님의 간단한 프로필을 저에게 메일을 보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도메인 문제는 ...

제가 등록하겠습니다. 제가 koreabugreport.org 를 고집하는 것은

bugreport.org 과 bugreports.org, kbrp.org 등은 모두 등록이 되어있고

bugreport.or.kr 등은 등록이 되지 않았지만 or.kr 은 신뢰도가 떨어지고

등록비용도 좀 더 들어가고 제가 알기로는 단체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s. 필히 답장-메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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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kldp.org 정도는 어떤가요?

from [ke'izi] : where is [r]?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구게....

권순선님이 안해주실것 가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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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교류가 없는지 알지....

1. 영어를 못한다.

2. 지식을 별로 공유할 맘이 없다.
(자기만 삽질해서 쓰면 끝이다.)

등등...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qt에서 onthespot 패치가 모죠?

무식해서...-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koreabugreport.org

로 사이트를 개설하려고 합니다.

조기태 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메일도 보냈는 데...못 받으셨나...?)

조기태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메일은 도착하지 않았더군요. 저희 회사도 요즘에 웜공격이 극심해서 아마 서버가 맛이 갔나봅니다.

도메인 문제는 우선 해당 사이트에 대한 제작/운영 방안을 세운 뒤에 검토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 두분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koreabugreport.org도 괜찮군요 ^^

rainlood의 이미지

우리도 개발해보세.
http://gnome.sar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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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2.2 에서는 한글 잘 나옵니다.

단지 onthespot 패치는 적용이 안되었더군요..

이것만 된다구 하면 더이상의 한글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gnome 안되면 kde 사용하면 되죠...

머가 걱정 입니까??

어차피 kde, qt 도 GPL 인데...

컨커러도 엄청 빨라졌더군요..

kde2.2 가 정식 버전이 나오면 정말 더 편리해 질겁니다.

kmail 도 기능이 엄청 추가 되어 아웃룩 안부럽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해야 할것은 한글 패치를 하면 자기만 사용을 해서 쓴다는 겁니다.

한글 패치를 하면 원저자작에게 diff 한것을 보내 패치가 적용된 상태로 계속 업데이트가 되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것 같습니다.

kde, gnome, python, 등등을 한글 패치 하시는 분이나 가져다 쓰시는분 모두 모두 원저작자를 절라
귀찮게 해서 패치가 적용된 상태로 업그레이드가 되게 해주세요..

ps) 미지 개발자님들에게 부탁한가지 하자면 qt에 onthespot 좀 패치해달고 해주세요.

Ps2) 한글문제는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파야 합니다. 한, 중, 일이 연합해서 2byte 를 지속적으로
지원이 되게 해야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Qt 2.x 에서 OnTheSpot패치는 못 들어갔습니다만
Qt 3.x 에는 기본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
참고하세요.

우현.

조기태의 이미지

사실 저도 처음에 한글 때문에 KDE를 썼었고 지금 그놈의 경우도 개발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불편 없게 쓰고 있습니다.

단순히 저만 한글 때문에 불편한 문제였다면 굳이 이런데서 토론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도 한글 패치 할 줄 알고 제 그놈 데스크탑의 한글화 수준은 거의 완전한 수준입니다.

단지 KDE든 Gnome이든 전문지식 없는 일반 사용자가 쉽게 인스톨해서 한글관련 문제 없이 오피스나 메일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런 글을 쓴 것입니다. 국내 그놈 사용자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안되면 KDE쓰면 된다는 논리는 좀 그렇군요,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가 더디게 발전하는 것이 님 혼자만 한글 패치해서 쓴다는 것입니다.

리눅스의 정신은 공유입니다.

한글 패치를 한것을 원저자작에게 보내어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그놈에서 한글 사용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글 쓰신 분 얘기가 바로 그 얘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KDE의 라이센스는 정식 GNU GPL이 아닙니다.
개발자에 한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사용자는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하여 사용해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리눅서라면 KDE보다는 GNOME을 지지하는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난 아직 사용료를 지불하는 곳은 못받는데...

레뎃에 kde 가 들어 있는데, 레뎃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기업이 kde에다가 사용지불을 하지 않던데...

이거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거겠네요...

아니면 레뎃사에서 비용을 지불했더가??

그럼 한컴, 미지 , 와우도 kde에다가 사용료 지불 했나요??

girneter의 이미지

이런, 이런... 어디서 무슨 글을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지?
아마도 예전에 QT의 어정쩡한 라이선스 때문에 그러는 모양이신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KDE 는 당연히 GPL 이구요, QT 는 상용 라이선스와 GPL 두 가지가 있습니다.
QT GPL 라이선스를 이용한 프로그램은 GPL 이 되는게 당연하고
상용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경우에 한해 QT 상용 라이선스를 사면 됩니다.

다음은 kde.kldp.org 의 FAQ에서 퍼온 겁니다.

8< ==============================================================

1.6 KDE는 Free software입니까?

예 맞습니다. KDE는 GNU General Public License를 따르는 free software입니다. 모든 KDE libraries는 KDE desktop에서 가능한 상용 software들을 만드는 LGPL하에서 사용가능하고 모든 KDE 응용프로그램들은 GPL하에서 license되어 있읍니다. KDE는 Qt C++ crossplatform toolkt의 고유 license에 맞춰 사용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Qt의 license는 당신이 X Window software를 위하여 자요롭게 사용가능한 source code를 만드는데 어떠한 구속도 없읍니다. 만약 당신이 자유롭게 이용하지 않을 software를 만드는데 Qt를 사용하고자 하시면 당신은 반드시 상용 Qt license를 획득하셔야 합니다. Qt에 대한 정보나, 그것의 license에 대한 것은 Troll Tech website에서 보실 수 있읍니다.
만약 당신에게 어떤 license가 적당한가를 모르시겠다면, 꼭 Trol Tech와 직접 접촉하십시요.
이것은 금전상 자유롭다면 KDE와 Qt는 절대적으로 법적임입니다. 어떠한 사용에대한 보수나 댓가도 없읍니다.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당연한거 아님까??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오른쪽부터 쓰는 아랍어 생각하고 플그램 만듭니까?

영어만 쓰는 사람들이 2바이트고 자시고 고려할 리가 있지도 않지요. 것도 그냥 취미로 만드는 프로그램이.. -_-

그 사람들에게 바란다는게 양심에 찔리는 것이지요.
그정도 해주는 것도 사실 엄청 고마워해야 합니다.
고맙다고 메일이라도 날려줘야죠.

gnome 정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끄는 사람,,
미구엘 드 아이카자의 그간 노력이 얼마나 될지 생각이나 해봤습니까? 진짜 뼈와 살을 깍는 엄청난 시간과 수많은 밤샘과 머리가 터질듯한 노력이었을겁니다.
그런걸 공짜로 그저 다른이들을 위해 해주었는데..

한글화가 필요하면 직접 자신이 해야됩니다.
누가 만들어줄때까지 기달린다는게 이 바닥 생리와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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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사실 대부분의 그놈 어플리케이션 제작자들은 비영어권 사용자들의 요구에 대해서도 상당히 민감합니다. 특히 그놈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결코 영어권 사용자만을 위해 계획된 것이 아니고, 보다 작은 어플리케이션의 경우도 완전히 국제화를 무시하고 만드는 경우는 얼마 없습니다. (사실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전세계 사람들이 쓰겠다는데 기분 나빠할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

단지 문제는 개발자들 대부분이 비영어권 언어에 대해 충분히 테스트 해볼 여유와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흔히 CJK라고 일컫는 한중일 3개국어만 지원하려 해도 번역은 둘째치고 세가지 언어로 셋팅된 데스크탑이 있어야 하고 (물론 언어당 테스트해야할 환경이 더 많을 수도 있겠지요...) 각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테스트 인력이 필요합니다.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이런 배려를 바란다면 무리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직접 테스트를 해서 버그리포팅을 하면 상당히 성의있게 처리합니다. 어차피 한글화에 들일 시간이라면 패치나 꼼수에 들일게 아니라 버그 리포팅에 투자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일반 사용자들도 별도의 작업 없이 쉽게 한글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피스 관련 제품과 메일 클라이언트 만이라도 한글화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게임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윈도우즈 사용자들도 불편없이 리눅스로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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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윈도우즈도 먼저 일본어지원 플랫폼이 있어 한글화에 어려움이 없었다구 그런던데... 일본, 중국, 한국 이렇게 2바이트 아시아 언어 표기는 힘든 부분 같습니다. 정 안되면 일본이나 중국의 커널 고쳐서... 아직 거기서두 됐나 안돼냐 모르지만, 서로서로 기술적 공유를 하는게 좋을 듯 싶네여... 머 항상 표준이 없으니 유용한 확장이 불가능한 것두 사실... 아시아 2바이트 언어권 공식 표준 IME 같은걸 만들어서 커널 플러그인 프로그램 같이 만들면 어떨까여... 불가능 하려나... 아직 세상은 1바이트 문자 세상이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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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분의 말씀대로 먼저 한글로 버그 리포팅을 받아 선별하고 중요도를 나누어 주기적으로 번역 후 해당 제품의 버그 리포트 사이트에 올리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현재 리눅스-한글 관련 사이트가 많은데 한 곳 정도에서 최신 버전의 버그질라와 간단한 게시판 정도만 호스팅해 준다면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의견 부탁 드립니다.

P.S. : KDE는 당연히 i18n 팩을 설치 해야 하는데 그래도 한글화 수준은 그놈 보다 낫지 않은지... 꼼수로 해결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한글화 팩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군요.

P.S.2: Evolution 한글버그 하나 있는거 얼마전에 제가 했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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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도메인은..

bugreport.or.kr 은 어떨까요..??

아니면 br.kldp.org 은 어때여..??

그리고 호스팅은... 생각 보다는 쉽게 금방 구할수 있지 않을 까요..??

ps. '버그질라'가 머져..?? - 무지의 벌찬ㅠㅠ

조기태의 이미지

Bugzilla는 원래 모질라 브라우저를 개발하면서 일반 사용자들의 인터넷을 이용한 버그 리포팅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2.12 버전이 나와있고 심미안, 그놈, 모질라 등 많은 프로젝트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http://bugzilla.mozilla.org/query.cgi 에 가보시면 버그 검색 페이지가 있습니다.

만일 호스팅을 구하지 못한다면 SourceForge에 호스팅을 요청하는 수고 있겠지만 아무래도 버그 리포팅 보다는 오픈소스 개발을 위한 포괄적 기능이 많아 불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이트를 만든다면 일단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분들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개발, 운영할 사람만 생긴다면 호스팅은 쉽게 구할 수도 있겠군요. ^^;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여...

버그 리포팅... 우리나라 일반 사용자들은

별루 생각이 없져...우선...영어루 되어야한다는 것

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꺼려하겠구..

또, 걍...구차는데...걍 쓰지머 누가 하겠지머..

하는 듯의 인식... 차라리 한글 버그리포팅 사이트를

만들어서 그 사이트의 번역팀이 또 번역을 해서..

본 버그리포팅 사이트에 올리는 것은 어떨까요..??

의견들을 말씀해 주십시요...

준호의 이미지

그마나 GNOME은 나은 편이 아니었던가요?
KDE는 지역화 패치 적용 안하면 GNOME수준만큼도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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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인데 kde2.2 beta는 패치 안해줘도 잘되던데요.
2.1에 비해 엄청 빠르기도...
qt의 onthespot 패치는 해줘야되는 건지
역시 귀찮은 것은 손이 잘 안가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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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글화를 업으로 삼는 (일부) 배포판 업자들도 피드백을 안 보내는 걸요.

어떻게 한글만 나오게 만들면 되지 귀찮다 이거죠, 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생각엔 우리나라 컴퓨터사용자들이 대체적으로 버그 리포팅하는데 인색한듯합니다.
전에 언젠가 컴퓨터를 쓰는 주위 사람들에게 버그리포팅에 관한 얘기를 했더니 그런건 일반사용자가 아닌 개발자들이 하는거 아니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럼 버그 리포팅에 대한 인식부족이 문젠가?
그리고 전에 에볼루션에서 한글로 된 이메일을 보내거나 받을 수 없다는 버그리포팅을 버그버디로 한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장을 받았는데 같은 종류의 버그리포트가 이미 있다고 하더군요.
그냥 일반사용자로써 뭐가 안된다는 식의 버그리포팅이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