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에서 한건 또 해내셨습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여성 가족부의 "앞선 남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1.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

2. 김 마담과 2차 나갈 돈을 모아 부모님 비상금을 챙겨드립니다

3. 몸과 마음 모두를 아내에게 올인합니다

4. 회사 법인 카드를 2차, 3차 접대 유흥비로 탕진하지 않습니다

5. 사랑과 성을 돈으로 사지 않습니다

6. 업소아가씨와 2차를 나가는 대신 그 돈으로 자기 관리에 투자합니다

여성부 요번에도 심심하지 않게 해주시는 군요.감사합니다.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유명한 엔터테이먼트 인들이 별로 없는지 인제 알겠습니다.정부에서 이렇게 사건을 만들어주면서 까지 즐기라고 컴온하는데 다른 엔터테이먼트 맨이 뜰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고위층인사들이 세금을 왜 떼먹는지도 이제는 이해합니다.그들이 한짓도 세금내기에는 스스로가 아깝다고 생각해서 그렇다는 것을..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지금 폭주군요.

아빠곰의 이미지

이런 아이디어를 내시는 분들은..

아마 그분(들)의 아버지/남편(또는 본인)/아들이 부장님이랑 룸살롱 한바퀴돌고, 간단히 김마담이랑 2차를 한 뒤에, 3차는 회사카드로 마무리하는 것만 보아오셨나 보네요. 정말 환상적인 삶입니다.

불쌍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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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밤밤따받따발발다따밝다발발다빠따따밤반다빠따다맣밥발
발다따밥다발발다따박다발발다빠따따밞밭밭다따다맣아희

myduck의 이미지

덕분에 전 "근사한 행동을 하는 앞선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런 칭찬 처음이에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이런 영광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여성 가족부의 "앞선 남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1.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

2. 김 마담과 2차 나갈 돈을 모아 부모님 비상금을 챙겨드립니다

3. 몸과 마음 모두를 아내에게 올인합니다

4. 회사 법인 카드를 2차, 3차 접대 유흥비로 탕진하지 않습니다

5. 사랑과 성을 돈으로 사지 않습니다

6. 업소아가씨와 2차를 나가는 대신 그 돈으로 자기 관리에 투자합니다

1. 제 위에 부장이 없습니다. 바로 상무고 (물론, 직급상으로는 있지만, 저와는 상관없는 부서.), 상무님은 술을 안 좋아하시죠.
2. 김마담이 누군지... 영통 노래방에서 받은 도우미 콜 하는 전화번호 적힌 명함은 받은 적 있는데... 역시 1번과 같은 이유로 무효.
3. 아내에게만 올인하면 혼납니다. 부모님, 자식, 회사에도 올인해줘야 합니다.
4. 회사 법인카드를 유흥 접대비로 썼다간 짤립니다.
5. 그럴 돈 있으면 하드 늘리겠어요.
6. 역시 비슷하게 5번과 같은 이유... 하드를 늘리든지 하지.. 2차는 뭔 2차.

흠.. 졸지에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이 됐군요... 상장 안주나요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ext의 이미지

그런데 여성 가족부의 "앞선 남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위의 내용에 뭔가 잘못 되거나 이상한 내용이 있는건가요?

maylinux의 이미지

대부분의 남자들은

1. 포장마차 아줌마의 안주 더키시라는 무언의 요구를 부드럽게 거절할줄 압니다.

2. 포장마차에서 안주하나 더 시킬돈을 모아 부모님 비상금을 챙겨드릡니다.

3. 몸과 마음 모두를 아내와 처자식에게 묶여있습니다.

4. 개인 카드가 2차,3차 가기에는 카드한도가 부족합니다.

5. 사랑과 성을 살 돈이 없습니다.

여성부라는데... 도대체 뭐하는 단체인지 궁금합니다.

6. 자기관리에 쓸돈조차 부족합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next wrote:
그런데 여성 가족부의 "앞선 남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위의 내용에 뭔가 잘못 되거나 이상한 내용이 있는건가요?

내용이야 바른 내용이지만 이런 내용뒤에는 일부사람들을 전체로 보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고 남성에 관한 이야기는 있으나 여성에 관한 이야기는 없기 때문에 남성은 무조건 고쳐야 하는 존재고 여성은 그렇지 않다는 의식이 깔려 있는 것이지요.
즉 남성 전체를 위에 나온 내용과 반대로 생각하는 의식이 먼저 선행되어야 저런 생각이 나올수 있는 겁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아빠곰의 이미지

http://news.media.daum.net/snews/society/affair/200508/31/segye/v10037840.html

Quote:
여성단체 관계자는 “성 문화를 포괄적인 방향에서 바라보지 않고 일부 편파적인 인식을 토대로 해 표면적인 것만 다뤄 오히려 현 시점에서 성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보다 실질적으로 다가서기 위해 현실적인 면을 강조해 캠페인의 내용을 구성하게 됐다”며 “논란이 되는 부분은 앞으로 수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저런 분이 많은가요? 저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주변에도 저런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여성부라는 곳에서 "현실"적으로 저런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것은 무슨문제일까요.

공무원 자신 또는, 그들의 가족인 남자들에게 편중된 현상일까요? 아니면, 단순한 선입관이 문제가 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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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밤밤따받따발발다따밝다발발다빠따따밤반다빠따다맣밥발
발다따밥다발발다따박다발발다빠따따밞밭밭다따다맣아희

bus710의 이미지

해당 사항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웃으며 지나가거나 낭비된 세금을 슬퍼하거나.

둘 중에 하나 뿐이겠죠-_-

해당 사항이 있는 사람은....

그래서 어쩌라고

라고 생각하면 그만.

이런 캠페인은...아니 캠페인을 벌이기 보다는 법을 개정하거나 단란 주점등이 아닌 곳에서 건전하게(? ) 로비하게 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나서 해야 덜 웃길 것 같은데요...

여하튼 그냥 실없는 웃음이 나오네요.

life is only one time

냐옹이의 이미지

빨리 없어져야 할텐데... 안간힘을 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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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netcrasher의 이미지

>1.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

룸살롱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모두 집으로 보내어 폐업시켜주세요.

>2. 김 마담과 2차 나갈 돈을 모아 부모님 비상금을 챙겨드립니다

김 마담의 생계를 여성부에서 책임져주세요.

>3. 몸과 마음 모두를 아내에게 올인합니다

아내가 바람나서 이혼하자고 하면 올인한거 여성부에서 책임져주세요.

>4. 회사 법인 카드를 2차, 3차 접대 유흥비로 탕진하지 않습니다

...회사 안다녀보셨죠?

>5. 사랑과 성을 돈으로 사지 않습니다

애매하네요. 애인에게 한 턱 내는 것도 쓰면 안되겠네요.

>6. 업소아가씨와 2차를 나가는 대신 그 돈으로 자기 관리에 투자합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자는건지요.

룸싸롱 근처에도 안가본 사람이, 저런 문구 만들며 월급 타가는 사람들에 속 터져서 휘갈기고 갑니다.

ed.netdiver의 이미지

재밌지 않습니까? 남학생을 보기좋게 타이르는 여선생을 보는 기분이군요. 졸지에 선도당한 기분. 아이죠아~
즐쳐드셈...말고 적당한 말이 생각안나네요.ㅋㅋ

아 그리고 너무 타박하지 마세요. 저동네 사람들은 저렇게 살고 있나보죠 뭐.
자숙하자는 의미로 뿌린거라 봅니다. :evil: :evil: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codebank의 이미지

내용자체에 크나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특별법이라는 것이 있어서 성을 사고파는 행위에 대해서는 불법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 '근사한 행동수칙'에서는 이런 불법적인 내용을 합법적인 것으로 가정하고
작성되어졌습니다.
당연히 근본부터 잘못된 행동수칙입니다.

여성부에서는 불법을 용인하는 것인지부터 밝히고 행동수칙을 발표했으면하는 마음입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warpdory의 이미지

아마도 용역 줬던 곳에서 돈 다 삥땅치고 대충 적어서 보고서 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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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궁금해서 그러는데...
여성분을 데리고서 "룸살롱"에 가본적이 있는분 계시나요?

이 글타래보니 예전에 아는 애(여자)가 말해주더군요.
아는 오빠들이랑 놀러가서 구경 잘하고 왔다고 ㅡ.,ㅡ;

그리고 요즘들어 이런 (여성전용)룸살롱에 가는 여성분들에게
직접 경험담을 들은적도 있는데...그 경험담이란걸 물어보면...
대부분 "남자들이랑 똑같아요"라는 대답을 해주는데
전 놀러가면 템버린만 흔들다 오는데
여자들도 템버린만 흔들다 오나요? ㅡ.,ㅡ?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예전에 나이트클럽에 단합대회겨 간적이 있었습니다.물론 남성분 여성분 골고루 섞여 있었지요 한 술 얼마정도 마시고 나니 남자 세명이서 나옵니다.그냥 댄스를 추길래 음 그런가 보다 싶었습니다(나이트 경험이 별로 없었을때입니다.) 한 1분정도 지나니까 갑자기 옷을 훌러덩 훌러덩 벗기 시작하더군요.맨 마지막에는 팬티만 남겨놓고 다 벗더군요.

이 상황까지 오니 여자분들 표정 저는 눈가리고 그럴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아니더군요 남자보다 더 환장하더군요.그때 여자들은 역시 내숭쟁이라고 못을 박았더랬지요.

PS:지금 여자친구에게 언젠가 야동본적이 있냐고 불어보면 "그래 봤어...남자들도 가꾸면 화끈하더구먼..너도 헬스나 다녀보지..내가 지원해줄께.."
저 운동 싫어합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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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mancer의 이미지

원래 기본적으로 다 맞는 말이긴 한데...

내용을 보아하니.

"너 거시기 하고 있지?" 투네요. :evil: :evil: :evil: :evil: :evil: :evil: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nthroot의 이미지

남성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lol:

1. 남편이 열심히 번돈으로 백화점 문턱이 닳도록 다니지 않도록 자제 합니다.

2. 외식보다는 가끔 밥상을 차려줍니다.

3. 심심함을 탓하며 세컨트를 마련하지 않습니다.

4. 퇴근후 피곤한 남편을 괴롭히지 않습니다.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필요하고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는 아직 직장인은 아니지만...

나중에 결혼해서 집에가면 그냥 냅뒀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 진짜 열심히 번돈으로 백화점 드나 들지 않았으면 ㅡㅡ;

진짜, 외식하자 그러면 전 결혼생활에 회의감이들수도있음..(외식을 싫어하진않지만.. 집밥을 차려주고 저는 집밥을 먹고 외식하러 가는건 됨)

세컨드를 만드는건 제제하지않겠음 ㅡㅡ; 단 내가 번돈을 그놈한테 주는건안됨

지리즈의 이미지

Quote:

1.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

2. 김 마담과 2차 나갈 돈을 모아 부모님 비상금을 챙겨드립니다

3. 몸과 마음 모두를 아내에게 올인합니다

4. 회사 법인 카드를 2차, 3차 접대 유흥비로 탕진하지 않습니다

5. 사랑과 성을 돈으로 사지 않습니다

6. 업소아가씨와 2차를 나가는 대신 그 돈으로 자기 관리에 투자합니다

전체적으로 맞는 이야기입니다.

미혼이긴 하지만,
제가 사회생활할 때 마다 늘 붙이치며 고민하는 문제들이지요.

전 원래 매춘 합법화를 주장하는 편이였는데,
최근에 매춘 불법 옹호론로 전향했습니다.
추가로, 모든 접대 문화도 불법화 시켜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러한 유혹에 제가 흔들릴 때 마다,
콩나물 하나 아껴가면서 저를 키워 주신
저의 어머니 얼굴을 떠 올립니다.

그럼... 이런 것들을 물리 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사회가 그렇게 까지 깨끗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저런 것과 많은 유혹들이 우리를 흔들리게 하는 곳이
바로 사회입니다.

추가로 남성부는
우리나라 국회의원 및 고위 공직자 성비가 역전되기 전까지는
어림없다는 생각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ㅡ,.ㅡ;;의 이미지

Quote:
"앞선 여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1. 밤에 룸살롱 에서 놀며 돈버는 쉬운길을 거절할 줄 압니다

2. 간혹 2차 나가 벌어온 돈을 모아 부모님 비상금을 챙겨드립니다

3. 몸과 마음 모두를 남편에게 올인합니다

4. 회사 법인 카드를 2차, 3차 유흥비로 쓰자고 상사를 유혹하지 않습니다.

5. 사랑과 성을 돈에 팔지 않습니다

6. 업소에나가 2차를 뛰는 대신 그 시간에 자기 공부에 투자합니다


----------------------------------------------------------------------------

나는오리의 이미지

여성부를 견제하기위한 남성부가 아니라
역시 성평등을 위해서 여성부를 변화시키는게 좋겠죠.

여성부 생각만하면 욕만나오는데...
이거 국회의사당 보는것보다 더 짜증납니다.
마치 월급통장에서 국민연금 빠져나간것같은 기분입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마치 월급통장에서 국민연금 빠져나간것같은 기분입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그간 사회에서 남성들에게 주어지던 불합리한 남성만의 특권들이
여성부에 의해 공격당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진 자들은 당연히 그 특권을 누리는 데, 아무런 저항이 없고,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그 특권이 불합리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것이 사라질려고 하면 저항감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성부가 주장한 것은 불합리한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주장이 그간의 불합리한 국민 정서와 충돌하는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개인개인에 의해 억울한 문제들(이를 테면 군문제)들도
분명 존재하지만,
지표로 나타나는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는
남성들이 너무 많은 특권을 누리고 있음이 매우 분명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확히 무슨 특권을 누리고 사는지 알 수 있을까요. 한 번 말해보시죠. 이게

정확히 여자/여성부의 문제인겁니다. 논리라고는, 근거라고는, 선례라고는 있지도 않으면서 할

말 툭 던져놓고 맞다고 우기는거 말이죠. 아니면 혹시 여성부가 정확히 뭘 했고, 뭐 때문에 많은

욕을 먹었는지 알기나 하시는지요.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이런데 글 올리고 싶으시면 든거 없

는 머리 뉴스로 좀 채우고 와주시죠 제발. 군문제가 개인개인의 문제라고요? 여론조사 결과 국민

80%가 찬성하는 군가산점제이고, 여성 찬성률도 50%를 넘었습니다. 개인적인 문제 같아보이나요?

딱 여성부 같이 여론조사 따위 깡그리 무시하고 지 할말만 하시는군요. 그리고 막말로,

당신은 여성부가 군대가는거 따위 보다 훨씬 힘들다고 하는 출산으로 아들 안 낳을 거

같나요? 아직은 세상따위 시사 따위 모르고 목소리만 큰 여성부 옹호자라 그런말 하시지만

당신 아들 학교보내고 군대 보내고 복학시키면, 또 데이트 한다고 지 혼자 돈다내고,

결혼하고서도 돈벌어 온다고 사랑하는 새끼들 얼굴도 못보고 사는거 보면, 그런 소리

나올까요? 제발 이런 사회적 문제는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똥마렵네요.

지리즈의 이미지

기준으로 작성된 글에 요즘 통계를 들이 밀어서 반박하는 것은 무슨?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나는오리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마치 월급통장에서 국민연금 빠져나간것같은 기분입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그간 사회에서 남성들에게 주어지던 불합리한 남성만의 특권들이
여성부에 의해 공격당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진 자들은 당연히 그 특권을 누리는 데, 아무런 저항이 없고,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그 특권이 불합리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것이 사라질려고 하면 저항감을 가지는 것이지요.

여성부가 주장한 것은 불합리한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주장이 그간의 불합리한 국민 정서와 충돌하는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개인개인에 의해 억울한 문제들(이를 테면 군문제)들도
분명 존재하지만,
지표로 나타나는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는
남성들이 너무 많은 특권을 누리고 있음이 매우 분명합니다.

제가 사회에서 남성이기에 여성보다 더 좋은 대우 이를테면 특권이란걸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제가 사회에서 남성이기에 여성보다 더 좋은 대우 이를테면 특권이란걸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셨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한부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부지부식간 누리는 특권이 매우 많았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에 느끼지 못했을 경우도
있을 수 있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취직해서 사회에 진출하는 순간 부터,
수많은 특권을 누리시게 될 겁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어쩌면 이곳(kldp)에 남자들이 월등히 많은 것 자체가
사회가 불평등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여성들에게 차별적인 사회역활 기대와 암묵적 교육기회 박탈이
자행되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arpdory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어쩌면 이곳(kldp)에 남자들이 월등히 많은 것 자체가
사회가 불평등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여성들에게 차별적인 사회역활 기대와 암묵적 교육기회 박탈이
자행되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여성들이 받는 차별이 병역의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는 것이지요. 장교나 부사관이 아닌 사병으로 갈 수 있는 권리는 어떤 여성도 주장하지 않더군요. 저라도 주장하고는 있지만요.

하나 더... 대부분의 여성들은 kldp 보다는 싸이월드나 쎄이클럽에서 지내는 걸 즐기더군요. kldp 검색하는 거 보면서 '무슨 사이트가 저래 ? 사진도 안 올리네.' 라더군요. ... 각 사이트의 용도가 뭔지를 모르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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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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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여성이 사회적으로 차별적이라는 것은 맞습니다.
임금에 대한 차별이나 여성으로서의 생리적인 근거에 의한 휴가는 박탈당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임금은 아시다 시피 같은 경력이나 학벌이라도 여자가 적게 받습니다.같은 능력이라도 여성으로서 생리나 임신에 의한 휴가도 마땅히 받아야 하지만 물론 사회에서는 이를 허용하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페니니스트라는 소위 사람들이 권리는 주장하고 의무는 주장하지 않는게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여성부라는 사람들조차 권리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어느정도는 인정하고 싶지만 그들의 도는 너무 지나치다는 겁니다.의무도 역시 간과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워프돌이 님께서 말씀하신 병역의 의무 여자들은 왜 주장하지 않는 겁니까 사병으로써 권리를 원한다면 의무도 같이 주장해야 지요.
그리고 위에 내용에서 남자들만 그렇게 하지 마세요 만 할것이 아니라 여자들도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는 왜 못하는겁니까.
유흥업소들어가지 말라고 남자에게 이야기 해도 여자들에게 유흥업소에 종사하지 말라고 이야기는 왜 못하는 겁니까 여성부는 수요가 있더라도 공급을 여성들이 거절할수 있는 경우에는 거절하면 되는 것을 왜 그렇게 거절하라고 이야기는 못하는 겁니까.범죄 집단에서 이용당해서 끌려온 경우도 있습니다만 아닌 경우도 있는 줄 압니다.그런 사람들에게 하지 말라고 여성부는 왜 말을 못하는 겁니까..

지금의 여성들은 차별은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들의 주장은 자유나 권리를 넘어서 방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그리고 현재 남자들을 변태나 자기 아래의 돌쇠 취급하면서까지 말이죠.
PS:다른거는 몰라도 지금 졸려 죽겠는데 바깥에서 들리는 이벤트걸의 느끼한 섹시섹시하는 등의 그런 목소리도 듣기 싫거니와 또 그런 직업의 여성또한 거리에서 보는것 역시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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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유흥업소들어가지 말라고 남자에게 이야기 해도 여자들에게 유흥업소에 종사하지 말라고 이야기는 왜 못하는 겁니까

여성 가족부에서는 이들 유흥업소 종사자들은 위한 계몽활동과 사회적응 위한 직업교육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이러한 것을 다루지 않기 때문에 잘 알려지 있지 않을 뿐입니다.

다크슈테펜 wrote:
지금의 여성들은 차별은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들의 주장은 자유나 권리를 넘어서 방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그다지 근거가 있는 항변같지는 않습니다.

다크슈테펜 wrote:
그리고 현재 남자들을 변태나 자기 아래의 돌쇠 취급하면서까지 말이죠.

강력한 단속이나 계몽활동에도 불구하고,
실제 성매매나 접대와 같은 지하경제의 규모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을 보면,
위의 여성부의 발언은 조금도 과장되었더고 보지 않습니다.
특히, 여성부가 했다는 근거가 없는(조리퐁, 일부 터무니 없는 광고에 대한 제제 소문등 ) 행위들로 인하거나,
몇몇 과격한 여성주의자들의 발언으로 인해 싸잡아
여성부가 억울하게 오해받는 일은 봐왔어도,
여성부 자체가 남자들을 돌쇠취급하거나 변태 취급을 한다는 생각은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크슈테펜 wrote:
PS:다른거는 몰라도 지금 졸려 죽겠는데 바깥에서 들리는 이벤트걸의 느끼한 섹시섹시하는 등의 그런 목소리도 듣기 싫거니와 또 그런 직업의 여성또한 거리에서 보는것 역시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여성부도 이런 것은 싫어합니다.
아마 그런 면에서는 다크슈테펜님이 여성가족부를 지지해야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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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의 패미니즘에 대해서
남성입장에서 다루고 있는 가볍게 읽을만한 글을 원하시는 분들은
딴지일보 남로당 에서 연재되고 있는
리버럴의 이데올로기에서 예전 기사 2와 3을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지리스님에 말씀에 의하면 그동안 알아왔던 여성부가 그냥 세금을 낭비하는 부서는 아닌곳같고 사실이라면 정말 제가 잘못알고 지지를 보내 줄수 있을 만한 부서인것 같은데요 왜 언론은 여성가족부를 쓰레기 부서로 이끌어 가는 것이며 또한 지리스 님께서 말씀하신 사실에 대한 근거 자료를 볼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잠깐 자고 나니 세상이 뒤바뀐듯한 생각이 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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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s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지리스님에 말씀에 의하면 그동안 알아왔던 여성부가 그냥 세금을 낭비하는 부서는 아닌곳같고 사실이라면 정말 제가 잘못알고 지지를 보내 줄수 있을 만한 부서인것 같은데요 왜 언론은 여성가족부를 쓰레기 부서로 이끌어 가는 것이며 또한 지리스 님께서 말씀하신 사실에 대한 근거 자료를 볼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잠깐 자고 나니 세상이 뒤바뀐듯한 생각이 드는 군요..

제 생각엔 여성부는 아직 큰 힘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주도권을 뺏기기 싫어하는 남성들의 큰 저항이 있는 거겠죠.

기자들이 여자였다면 어떤 기사가 나왔을까요?
리플다는 네티즌들이 여자였다면 어떤 리플이 달렸을까요?
라는 걸 생각해보니...

저도 남자라서 주도권을 빼앗겨 가는 것만 같아 대략 슬픕니다.
여성 입장에서는 "슬퍼하지마라. 너네 그 주도권 때문에 세계에서 40대에 간암사망율 1위이다. 그걸 포기하면 오래산다." 라고 하겠죠... 실제로도 맞는 말인지도..

myueho의 이미지

주도권을 빼았긴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이 사회에서 누군가 불평등한 대우에 처해 있다면, 분명 우대받는 나머지들에게도 어떤 억압이 있기 마련입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지리스님에 말씀에 의하면 그동안 알아왔던 여성부가 그냥 세금을 낭비하는 부서는 아닌곳같고 사실이라면 정말 제가 잘못알고 지지를 보내 줄수 있을 만한 부서인것 같은데요 왜 언론은 여성가족부를 쓰레기 부서로 이끌어 가는 것이며 또한 지리스 님께서 말씀하신 사실에 대한 근거 자료를 볼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위민넷이란 곳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남자인 저로선 그다지 가고 싶은 곳은 아니네요.
아마, 제가 페미니스트가 아니기도 하고,
아직까지 완전히 열린 마음은 아닌 모양입니다.

http://know.women-net.net/wknow/qna/qna_view.jsp?QST_ID=224
이글은 볼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여성부가 쓰레기 부서가 되는 이유는 neoevoke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아직까진 국민의 전체적인 정서가 진실 혹은 새로운 패러다임(양성 평등)을 받아 들이기에는
준비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하나 더... 대부분의 여성들은 kldp 보다는 싸이월드나 쎄이클럽에서 지내는 걸 즐기더군요. kldp 검색하는 거 보면서 '무슨 사이트가 저래 ? 사진도 안 올리네.' 라더군요. ... 각 사이트의 용도가 뭔지를 모르는 건지...

과학적으로 보았을 때,(주로 유전학 적인 측면)
선천적으로는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만한 근거는
수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
이러한 요인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심지어면, 14세까지 거의 비슷했던 평균 IQ가
그 나이 이상이 되면, 차이가 나서 크게 나중에
평균 5이상은 남자가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유전학적,생리학적으로는 이런 것이 설명이 안됍니다.
그 만큼 사회 기저에 깔린 차별이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남녀평등이 잘되있다는 외국도
위와 같은 사정은 국내와 비슷합니다.

사회가 완전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어떠한 선진국도 아직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kururu의 이미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성부라는 이유로 사건이 확대해석된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글을 볼때마다 '마초근성'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스스로 자신이 마초라고 자각하는 분은 거의 없어보이지만요.

개발자/엔지니어가 법인카드 받아 쓸일은 거의 없죠?
삼겹살 회식을 해도 여러분이 계산합니까? 간부들이 계산하지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시야에서는 저런 요구가 현실성 없어보이고 황당하기만 할겁니다.

법인카드 받아 쓰는 영업직, 간부직 등은 여러분과 다릅니다. 여러분이 이해할 수 없는 다른 세계에 삽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시야에서 보면 이들은 비난의 대상이죠. 멍청한 영업들~, 꼴통 이사 같으니~ 하면서요.)

여러분은 참 건전한 사람들이죠. 모니터의 성인물로 만족하잖아요. 그러니까 여성부는 이해할 수 없는 꼴통 집합이라고 거품을 물죠. 만약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처럼 좀더 현실세계와 가까웠다면 여성부의 주장이 이해가 갈겁니다.

여러분과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고 그쪽은 그쪽 나름대로의 '비즈니스 룰'이 있습니다. 다른말로 접대문화라고 하지요. 문화라는 단어를 쓰니 뭔가 고상해 보이는데, 군대문화와 비슷한거라 보면 됩니다. 좋은 뜻이 아닙니다. 갑을병정으로 이어지는 관계는 사실상 수직관계나 다름없고 한껀이라도 더 따기위해 무슨 짓이든 합니다. 다행히 공무원들은 단속 때문에 접대가 많이 줄었지만 기업체는 무척 심합니다. 접대 제때 안해주면 괜히 트집잡고 검수 안해줘서 여러분만 피곤해 집니다. 그럼 여러분은 영업 욕하죠. 쓸데없이 계약서에 다 된다고 써놔서 이고생 시킨다고..

50만원 이상 접대는 실명처리하라고 법이 바뀌니까 제일 먼저 룸들이 근처 식당 등과 연합해서 50만원에 맞춰서 분산해서 끊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래서 여성부의 주장은 나름대로 근거가 있는겁니다.

p.s. 육체노동직은 좀 더 싼데를 찾습니다. 속칭 '인간 정육점'이라 불리는 곳들이죠. 이런 가게들이 몰려있는곳은 보통 공단 근처입니다. 그런데 이쪽은 이슈화가 잘 안되죠. 왜냐면 이쪽 여성들을 '이용'하는 남성이 사회적으로 천시받는 계층인 '못배운 육체노동직'이기 때문입니다. 룸은? 그 돈을 댈 수 있는 권력 있는 사람들이 애용하니 이슈가 잘 되죠.

p.s.2 죠리퐁, 소나타 헤드라이트, 테트리스, 괴기물 토토로 사건은 여성부가 아니라 YWCA입니다.
이 사건중 몇개는 남성들의 음해로 밝혀졌습니다만, YWCA에서는 넷에서 괴이한 소문이 떠돔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해명자료를 내놓지 않아서 안좋은 인식이 깊이 박혀버린듯 합니다. (어떤분은 '운동을 앞세우다보니 자신들의 발언에 책임지지 않는 집단이다'라고 하더군요. 제겐 미끼를 덥썩 물고 흥분했던 자신을 반성하지 않고 남만 탓한다는 핑계로 들립니다만..)

p.s.3 YWCA 테트리스 사건은 '음란 테트리스가 넷에서 떠돌고 있으니 아이들에게 위험하다'는 것이였는데 순식간에 모든 테트리스로 와전되어버린 케이스입니다. 그 음란테트리스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딴지일보에서 자세한 분석기사와 함께 배포하고 있었기에 누군가 경고를 할 필요가 있었고 YWCA 모니터링단이 그 총대를 멘 사건이었습니다.

myueho의 이미지

YWCA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서,

YWCA는 여성으로 이루어진 단체이지,
여성운동을 하는 단체(페미니스트 집단)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kururu의 이미지

YMCA/YWCA는 큰 목적을 갖고 여러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입니다.

YWCA에서 하는 수많은 일 중 하나가 여성운동입니다. 여성운동만 메인으로 하는건 아니지만 여성운동도 하기는 합니다. 여성부가 있기 전에는 YWCA가 가장 잘 씹히는 대표적 단체였습니다.

죠리퐁, 소나타 헤드라이트, 테트리스 사건은 YWCA를 순식간에 페미니스트 집단으로 몰고 간 대표적 사건입니다.
죠리퐁 사건은 YWCA에서 죠리퐁 모양이 여성 성기와 비슷하다고 죠리퐁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음해로 밝혀졌습니다만.. 이때 남성들이 한 원색적 욕은 아직도 기억합니다.
소나타 헤드라이트는 소나타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남성 성기와 비슷하다고 디자인 수정하라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때도 원색적 욕이 쏟아졌습니다.
테트리스는 위에서 언급했으니 생략합니다. 욕은 변함없었습니다.

괴기물 토토로는 여성운동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씨의 토토로라는 애니메이션이 괴기물이라 국내에서 상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모니터링단의 의견이었습니다. 이 의견이 상당수가 심의에 반영되어서 시민단체의 검열이라고 말이 많았죠.

chronon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심지어면, 14세까지 거의 비슷했던 평균 IQ가
그 나이 이상이 되면, 차이가 나서 크게 나중에
평균 5이상은 남자가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유전학적,생리학적으로는 이런 것이 설명이 안ㅤㄷㅙㅂ니다.
그 만큼 사회 기저에 깔린 차별이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딴지 하나.

평균 14세 이후부터 호르몬 분비량이 바뀌기 때문이 아닐까요?
IQ테스트의 많은 부분이 수리, 공간 지각 능력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차별이라고 보신 건가요?

지리즈의 이미지

chronon wrote:
평균 14세 이후부터 호르몬 분비량이 바뀌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걸 지적하시려면, 여성/남성 호르몬이 지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셔야 합니다.

chronon wrote:
IQ테스트의 많은 부분이 수리, 공간 지각 능력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차별이라고 보신 건가요?

이것이 원인 될 수는 있을 수 있겠군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myueho의 이미지

kururu wrote:
YMCA/YWCA는 큰 목적을 갖고 여러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입니다.

YWCA에서 하는 수많은 일 중 하나가 여성운동입니다. 여성운동만 메인으로 하는건 아니지만 여성운동도 하기는 합니다. 여성부가 있기 전에는 YWCA가 가장 잘 씹히는 대표적 단체였습니다.

죠리퐁, 소나타 헤드라이트, 테트리스 사건은 YWCA를 순식간에 페미니스트 집단으로 몰고 간 대표적 사건입니다.
죠리퐁 사건은 YWCA에서 죠리퐁 모양이 여성 성기와 비슷하다고 죠리퐁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음해로 밝혀졌습니다만.. 이때 남성들이 한 원색적 욕은 아직도 기억합니다.
소나타 헤드라이트는 소나타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남성 성기와 비슷하다고 디자인 수정하라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때도 원색적 욕이 쏟아졌습니다.
테트리스는 위에서 언급했으니 생략합니다. 욕은 변함없었습니다.

괴기물 토토로는 여성운동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씨의 토토로라는 애니메이션이 괴기물이라 국내에서 상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모니터링단의 의견이었습니다. 이 의견이 상당수가 심의에 반영되어서 시민단체의 검열이라고 말이 많았죠.

이 주장들이 여성운동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kururu의 이미지

http://www.ywca.or.kr/home/hywca/he/business.asp

YWCA 의 활동 중 여성운동도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만?
YWCA 스스로 여성운동을 한다고 그러는데 여성운동과 관련이 없다는 말씀인가요?

YWCA는 W가 우먼을 의미한다는 이유만으로 오래전부터 모호한 경계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여성운동과 관계없는 소비자 모니터링조차 페미니스트 운동으로 와전시키는 마초들의 역사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myueho의 이미지

그러하군요.

하지만 여전히 조리퐁 문제가 여성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열거해주신 YWCA와 관계된 주장들(사실이 아닌것도 포함해서)이 여성운동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myueho wrote:
그러하군요.

하지만 여전히 조리퐁 문제가 여성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열거해주신 YWCA와 관계된 주장들(사실이 아닌것도 포함해서)이 여성운동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게 와전되어서 여성부를 공격하는 근거가 되었다는 것이
여성운동과 관계라면 관계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myueho의 이미지

kururu wrote:
소비자 모니터링조차 페미니스트 운동으로 와전시키는 마초들의 역사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저는 이 시각과 거의 동일한 입장에서 말하는 겁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myueho wrote:
저는 이 시각과 거의 동일한 입장에서 말하는 겁니다.

반어법이셨군요... ㅎㅎ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myueho의 이미지

YWCA가 성윤리관이 보수적이라서 나오는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지 여성운동을 하기 때문에 나오는 주장들이 아니란 뜻이었습니다.

kururu의 이미지

myueho wrote:
YWCA가 성윤리관이 보수적이라서 나오는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지 여성운동을 하기 때문에 나오는 주장들이 아니란 뜻이었습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myueho님 말씀대로 보수적 성윤리관과 여성운동은 구별되어야 합니다만..
많은 마초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여성상에 어긋나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페미로 몰아세워 버립니다. 주장이 보수적이던 진보적이던 관계없습니다. (위 보수적 성윤리관 사건들에 대해서도 어김없이 '꼴통 페미'라는 욕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래서 구별되어야 할 사안들이 구별되지 않게 되어버렸고 저도 그때 정보를 받아들인 세대라 그걸 일반적인걸로 알고 있었다보니, 보수적인 성윤리관과 페미 운동 대해서는 제가 모호하게 작성한 것을 인정합니다. 사소한거지만 차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YWCA가 여성운동단체인지 보수단체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둘 다 수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YWCA를 언급한건 지리즈님의 글중 '조리퐁, 일부 터무니 없는 광고에 대한 제제 소문등 ' 이 부분이 여성부가 아닌 YWCA 시절(여성부가 생기기 전에 대표로 몰매맞던 단체)에 있었던 일이라는걸 보충하기 위함이었는데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그리고 전 남자이며 페미니스트도, 평등주의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여성부가 뭔 말을 했다 하면 까대는 분위기는 뭔가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끼어봤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arpdory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warpdory wrote:
하나 더... 대부분의 여성들은 kldp 보다는 싸이월드나 쎄이클럽에서 지내는 걸 즐기더군요. kldp 검색하는 거 보면서 '무슨 사이트가 저래 ? 사진도 안 올리네.' 라더군요. ... 각 사이트의 용도가 뭔지를 모르는 건지...

과학적으로 보았을 때,(주로 유전학 적인 측면)
선천적으로는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만한 근거는
수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
이러한 요인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심지어면, 14세까지 거의 비슷했던 평균 IQ가
그 나이 이상이 되면, 차이가 나서 크게 나중에
평균 5이상은 남자가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유전학적,생리학적으로는 이런 것이 설명이 안ㅤㄷㅙㅂ니다.
그 만큼 사회 기저에 깔린 차별이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남녀평등이 잘되있다는 외국도
위와 같은 사정은 국내와 비슷합니다.

사회가 완전한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어떠한 선진국도 아직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IQ 가 똑같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

IQ 문제 자체가 그리 공정하지도 않을 뿐더러, 남녀간의 기본적인 능력차이가 있는데(차별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얘깁니다.) 그걸 수치화 시키면 당연히 어느 한쪽에 유리할 수 밖엔 없게 나올 겁니다. 둘을 똑같이 맞춘다는 건 아주 힘들겠지요,

심리학쪽에서 보면 남자는 터널의 시야를 가졌고, 여자는 마당의 시야를 가졌다고 합니다. 무슨 얘긴가 하면 남자는 좁고 깊게 보는 것에 강하고, 여자는 넓고 가까운 곳을 보는 것에 강하다.. 뭐 이런 거지요.이런 걸 차별이라고 봐서는 좀 그렇지요.

물론,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지금 페미니스트 들이 벌이는 일들은 너무 말이 안 되는 것이 많습니다. 군대 문제를 포함해서 말이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kururu wrote:
http://www.ywca.or.kr/home/hywca/he/business.asp

YWCA 의 활동 중 여성운동도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만?
YWCA 스스로 여성운동을 한다고 그러는데 여성운동과 관련이 없다는 말씀인가요?

YWCA는 W가 우먼을 의미한다는 이유만으로 오래전부터 모호한 경계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여성운동과 관계없는 소비자 모니터링조차 페미니스트 운동으로 와전시키는 마초들의 역사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YWCA 는 여성운동을 하지만, 먼저 그 기반은 기독교 여성청년 단체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YWCA 에 여성운동을 하는 것은 맞는데, '일부 계층만을 위한' 여성운동을 하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좀 끈이 있어서 저쪽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데, 일부 대학 출신이 아니거나, 남편이 일정 이상 직위가 아니면 상당히 행동의 제약을 받습니다. 겉으로는 죽어도 아니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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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지리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IQ 가 똑같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

IQ 문제 자체가 그리 공정하지도 않을 뿐더러, 남녀간의 기본적인 능력차이가 있는데(차별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얘깁니다.) 그걸 수치화 시키면 당연히 어느 한쪽에 유리할 수 밖엔 없게 나올 겁니다. 둘을 똑같이 맞춘다는 건 아주 힘들겠지요,

심리학쪽에서 보면 남자는 터널의 시야를 가졌고, 여자는 마당의 시야를 가졌다고 합니다. 무슨 얘긴가 하면 남자는 좁고 깊게 보는 것에 강하고, 여자는 넓고 가까운 곳을 보는 것에 강하다.. 뭐 이런 거지요.이런 걸 차별이라고 봐서는 좀 그렇지요.

실제로 이런 자료들(IQ결과)등이 남성우월의 근거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만약, 테스트 자체가 남녀별로 불공평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면,
즉시 시정되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시정이 이루어진 후에도,
여전히 남녀별 IQ에 편차가 발생한다면,
이것은 사회가 개선해야할 숙제가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warpdory wrote:
물론,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지금 페미니스트 들이 벌이는 일들은 너무 말이 안 되는 것이 많습니다. 군대 문제를 포함해서 말이죠.

이문열씨의 표현을 빌려 일부 극렬 페미니스트 들이 자살골을 넣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고, 이러한 이들에 대한 분노를
건전한 사고를 가진 대다수 페미니스트나 혹은 여성부에
확대해서 투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딴지일보 남로당 에서 연재되고 있는
리버럴의 이데올로기에서 예전 기사 2와 3을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ffnhj의 이미지

여성부의 저 표어에 대해 발끈 하고 화 내시는 분들은 정말 건전한 생활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혹은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건전한 생활을 하고 있거나.
속으로 뜨끔한 사람들은 짐작컨데, 아마 여기 KLDP에는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 표어는 소위 '을'로 대표되는 불쌍한 프로그래머 집단을 겨냥한 말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분명한 점 하나는 젊고 예쁜 여자들은 술집작부로 만들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그곳을 찾는 손님들입니다. 여성부는 그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 뿐이구요.

bus710의 이미지

어쩌면....

이런 형상 자체에서 또 다시 이공계 기피 현상을 들춰낼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즉, 얼마나 개발 및 연구를 기피하고 영업으로만 사람이 몰리면 (대개) 영업에서만 발생하는 폐해가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어 버리는 건가...

라는 거죠.

흠....

IQ 문제라... 그 쪽은 잘 모르겠고... 예전에 만나던 여자 친구에게 문득 물었었습니다.

"넌 자라면서 여성성을 강요 받았다고 생각해?"

"응, 그런 부분이 많이 있지."

"근데 왜 여성스럽지 않아?"

"#$!$%$#@^%"

여자다울 것을 강요하지 않고 남자다울 것을 강요하지 않는 날이 올런지요.

life is only one time

warpdory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warpdory wrote:
IQ 가 똑같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

IQ 문제 자체가 그리 공정하지도 않을 뿐더러, 남녀간의 기본적인 능력차이가 있는데(차별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얘깁니다.) 그걸 수치화 시키면 당연히 어느 한쪽에 유리할 수 밖엔 없게 나올 겁니다. 둘을 똑같이 맞춘다는 건 아주 힘들겠지요,

심리학쪽에서 보면 남자는 터널의 시야를 가졌고, 여자는 마당의 시야를 가졌다고 합니다. 무슨 얘긴가 하면 남자는 좁고 깊게 보는 것에 강하고, 여자는 넓고 가까운 곳을 보는 것에 강하다.. 뭐 이런 거지요.이런 걸 차별이라고 봐서는 좀 그렇지요.

실제로 이런 자료들(IQ결과)등이 남성우월의 근거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합니다.

만약, 테스트 자체가 남녀별로 불공평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면,
즉시 시정되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시정이 이루어진 후에도,
여전히 남녀별 IQ에 편차가 발생한다면,
이것은 사회가 개선해야할 숙제가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warpdory wrote:
물론,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지금 페미니스트 들이 벌이는 일들은 너무 말이 안 되는 것이 많습니다. 군대 문제를 포함해서 말이죠.

이문열씨의 표현을 빌려 일부 극렬 페미니스트 들이 자살골을 넣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고, 이러한 이들에 대한 분노를
건전한 사고를 가진 대다수 페미니스트나 혹은 여성부에
확대해서 투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딴지일보 남로당 에서 연재되고 있는
리버럴의 이데올로기에서 예전 기사 2와 3을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IQ 문제 가지고 남녀우열을 따진다는 건 말이 안되고요, 그렇게 따지는 놈이 또라이입니다.

리버럴의 이데에로기는 즐겨 보고 있습니다만, 100% 동감하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극렬페미니스트들은 즐겁게 자살골을 즐기고 있으며, 결국 그것이 그들의 주장을 약화시킬 뿐입니다. 머릿수로 보면 일부에 지나지 않겠지만, 결국 그것이 악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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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sandro의 이미지

글쎄요.

저는 여성부가 하는일이 다 실패로 끝날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여성들 입장에서는 옳다 하더라도 현재 주도권을 잡고 있는

남성 입장에서는 여성들의 그런 주장들을 들어줄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겉으로 노력해 보겠다 는 정도만 보여주겠죠.

저라도 속으로는 여성들의 겨우 몇마디 논리적 말만 듣고

여성들에게 남성들이 누리고 있는 특권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같은 무한 경쟁 체제에서 경쟁자들을 늘리고 싶은 맘은

전혀 없으니깐요.

여성부가 여성들의 주장에 힘을 실을려면 물리적인 힘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 여성부는 그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안기부, 국방부(군대), 내무부(경찰)등 실제 우리사회에

물리적 권력을 갖고있는 부서에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상.하에

골고루 진출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많을수록 여성들의 발언은 힘을 가질것은 분명합니다.

최근에 군대 문제에 관한 여성들의 주장들은 여성과 남성의 차별을

인정하는것 같더군요. 왜이런 여성의 힘을 늘릴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여자가 군대를 간다는 것은 남자들과

똑같은 출발선을 갖는 것일 텐데요.

無心

warpdory의 이미지

http://www.donga.com/fbin/output?f=todaynews&code=c__&n=200508310326&main=1

돈이 아깝습니다.

기사의 마지막 부분과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차에 뛰어드는데, 저 상태에서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게 될까요 ?

여성부 정책입안자들을 앞으로는 또라이 라고 부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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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sandro wrote:
최근에 군대 문제에 관한 여성들의 주장들은 여성과 남성의 차별을

인정하는것 같더군요. 왜이런 여성의 힘을 늘릴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여자가 군대를 간다는 것은 남자들과

똑같은 출발선을 갖는 것일 텐데요.

자기떡은 남주기 싫고 남의떡은 맛있어 보이니까요.

'여성부'든지 '여성가족부'든지 이름부터가 쓰레기입니다.
그런곳에서 무엇을 주장하든지 오른말일지라도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라는건 미친짓입니다.

그리고 IQ가지고 남녀차별대우를 논하시는분이 계신데
IQ가 뭡니까? 그것과 남녀차별대우가 직간접적으로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나요?
IQ보단 차라리 4년제 대학교 진학율 같은걸로 따지는게 더 좋지 않나요?(역시 말도 안되는 논리이지만)

같은 조건에 같은 회사 같은 부서에 같은일하는데
여성이 월급을 적게 받는곳이 있나요?
혹시 군대 2년도 경력으로 쳐주는 회사 아닌가요?
그리고 만약 월급제가 아니라 연봉제라면 여성이 받는 월급이 적다고해서
뭐라고 이야기 할게 안된다고 보는데요...

지리즈의 이미지

딴지일보 남로당 에서 연재되고 있는
리버럴의 이데올로기에서 일부 발취합니다.

Quote:
얼마 전 운전 중에 충격적으로 들었던 뉴스가 있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13국 중에 한국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꼴찌라는 소식이다. 대개 나라의 경제 수준에 따라 여성의 지위가 비례할 거라고 어설프게 짐작했던 나의 상식이 허를 찔린 셈이다.

1위는 100점 만점에 92.3점을 받은 태국이었고 그 다음은 회교도가 많이 사는 말레이시아로 86.2점을 얻었다. 꼴찌인 한국은 45.5점이라는 환멸적인 점수를 받았다. 다른 조사에서도 낯부끄러운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남녀 행정관리직. 전문기술직. 국회의석 진출 비율 등을 지수화한 남녀권한척도(GEM)상으로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64개국 중 61위에 링크되었다. 관리직의 비중으로 친다면 스리랑카보다 못한 수준이다.

물론, UN에서 발표한 '남녀평등지수(GDI)' 순위에서는 한국이 146개국 중 29위에 올랐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이는 남녀 교육수준, 평균 수명, 국민 소득을 따지는 가장 기초적인 분야이지, 실질적인 지표를 보면 낯부끄러운 수준을 면할 길이 없어진다.

스위스의 세계경제포럼(WEF)이 OECD 30개국과 28개 신흥시장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참여도 ▲경제활동 기회 ▲정치적 권리 ▲교육적 성취도 ▲보건과 복지 등 5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한국은 평점 7점 만점에 3.18을 받아 꼴찌에서 5번째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에선 경제활동의 기회와 정치적 권리에 관한 평가항목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의 문맹 인구가 66%에 이르는 인도보다도 못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이런 것이다. 한국 성인남녀의 문맹률은 거의 0이다. 프랑스, 미국보다도 높다. 여성의 경제활동 인구는 50%가 넘는다. 교육 연한도 11.7년으로 남녀간 차이가 거의 없다. 여기까지는 좋다. 그러나 전체 소득의 71%는 남자가 벌어들이고, 나머지 29%만이 여자가 번다. 초등학교 평교사 중 여자는 72%인데 관리직으로 올라갈수록 그 비율은 대폭 떨어져서 교감의 경우 7.5%, 교장은 고작 4.9%란다. 의회의 여성 비율은 그나마 17대에서 여성할당제 덕분에 처음으로 13%가 되었지 10년전까지만 해도 4%에 머물렀다. 행정관리직에서도 마찬가지로 5% 안팎이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여성은 무직급 하위직에서 43%를 차지하고 있지만 과장급에는 5%, 부장급에서는 6.1%로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 남성 노동자가 100원을 받으면 여자는 65원을 받는다. 10명의 정규직 중 남자는 7명이고 나머지 3명만이 여자다. 수치화된 정치, 경제적 지위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인 불평등지수는 생활에서 체감되는 그대로이다.

<중략>

내가 일전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년 정도 거주한 경험이 있는 여성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이슬람 문화권의 성차별은 유명하다. 자유분방한 우리나라와 대조시킬 요량으로 사우디의 여성 차별이 한국과 비교해서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 그 나라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여자를 차별할 뿐이지, 한국처럼 여자를 무시하거나 무례하게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 얘기에 난 충격을 먹었고 부끄러웠다.

<중략>

우리나라 여성들의 교육과 인식 수준은 유럽 선진국에 못지 않은데 비해 지위와 처지는 후진국보다 더한 현실이다.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들이 매우 전투적이고 공격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폭동이 일어나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이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자기떡은 남주기 싫고 남의떡은 맛있어 보이니까요.

'여성부'든지 '여성가족부'든지 이름부터가 쓰레기입니다.
그런곳에서 무엇을 주장하든지 오른말일지라도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라는건 미친짓입니다.

여성가족부라는 이름이 쓰레기라면,
그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욕심많은오리 wrote:
그리고 IQ가지고 남녀차별대우를 논하시는분이 계신데
IQ가 뭡니까? 그것과 남녀차별대우가 직간접적으로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나요?
IQ보단 차라리 4년제 대학교 진학율 같은걸로 따지는게 더 좋지 않나요?(역시 말도 안되는 논리이지만)

IQ로 가지고 남성우월을 주장하는 몇몇 정신나간 마초들이 문제라서
제가 예를 들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여성이 교육에서 차별받는 근거가 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욕심많은오리 wrote:
같은 조건에 같은 회사 같은 부서에 같은일하는데
여성이 월급을 적게 받는곳이 있나요?
혹시 군대 2년도 경력으로 쳐주는 회사 아닌가요?
그리고 만약 월급제가 아니라 연봉제라면 여성이 받는 월급이 적다고해서
뭐라고 이야기 할게 안된다고 보는데요...

위에 제가 발췌한 글을 읽어 보시면, 현실은 그렇게 녹녹하지 않다라는 것을 잘 이해하시라 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http://www.donga.com/fbin/output?f=todaynews&code=c__&n=200508310326&main=1

돈이 아깝습니다.

기사의 마지막 부분과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차에 뛰어드는데, 저 상태에서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게 될까요 ?

여성부 정책입안자들을 앞으로는 또라이 라고 부르렵니다.

허구한 날 필드에 나가서 접대골프나 치고
품위유지비로 룸쌀롱에서 딸뻘이나 되는 여자 엉덩이나 주물르는
고위공직자 및 구케이언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 생각이 듭니다만...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arpdory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warpdory wrote:
http://www.donga.com/fbin/output?f=todaynews&code=c__&n=200508310326&main=1

돈이 아깝습니다.

기사의 마지막 부분과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차에 뛰어드는데, 저 상태에서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게 될까요 ?

여성부 정책입안자들을 앞으로는 또라이 라고 부르렵니다.

허구한 날 필드에 나가서 접대골프나 치고
품위유지비로 룸쌀롱에서 딸뻘이나 되는 여자 엉덩이나 주물르는
고위공직자 및 구케이언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 생각이 듭니다만...

지금 말꼬리를 잡자고 하시는 건가요 ? 아니면 뭔가요 ?
굳이 말꼬리를 잡기를 원하시니 하나만 더 써보자면 대낮에 백화점 명품코너에서 돈 펑펑 쓰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여자더군요.

고위공직자나 국개의원이 잘못한 게 크다고 해서 저따위 차에 뛰어드는 짓거리나 기획하는 게 잘하는 거라고 할 수는 없겠죠.

그리고, 새발의 피라고 할지라도 그 새가 대붕쯤 되는 큰 새라면 흘리는 피의 양도 많겠지요. 이미 여성부라는 조직은 조직을 위한 조직일 뿐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짓거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는 거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지리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지금 말꼬리를 잡자고 하시는 건가요 ? 아니면 뭔가요 ?
굳이 말꼬리를 잡기를 원하시니 하나만 더 써보자면 대낮에 백화점 명품코너에서 돈 펑펑 쓰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여자더군요.

여성부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 내용이죠?
혹시 명품코너에서 지불되는 돈이 여성부 예산으로 집행이라도 되나요?

기사 내용에 혈세 낭비라고 비난한다는데,
(기사 내용이) 한심해서 달아 보았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아빠곰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허구한 날 필드에 나가서 접대골프나 치고
품위유지비로 룸쌀롱에서 딸뻘이나 되는 여자 엉덩이나 주물르는
고위공직자 및 구케이언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 생각이 듭니다만...

여성부와 무슨 상관이 있는 내용이죠?

----
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밤밤따받따발발다따밝다발발다빠따따밤반다빠따다맣밥발
발다따밥다발발다따박다발발다빠따따밞밭밭다따다맣아희

용쟁호투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허구한 날 필드에 나가서 접대골프나 치고
품위유지비로 룸쌀롱에서 딸뻘이나 되는 여자 엉덩이나 주물르는
고위공직자 및 구케이언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 생각이 듭니다만...

그런분들이 남성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나가는 일본사람의 차에 뛰어들어 "침략사과하라!"고 떠든다든지

지나가는 이슬람계 사람에게 "테러는 나쁜것이니 하지맙시다!" 라고 면상에다가 얘기하는것과 뭐가다르죠?

몇몇 기득권 남성의 접대 행각중 직업여성의 엉덩이 만지는게 기분이 나쁜겁니까? 그것말고 다른 행위에 대해서는 여성가족부에서는 일절 언급안하실건가요?

하나의 정책부서면 국민전체에게 도움이 되는 짓좀 합시다.

몇몇 기득권 남성이 내는 세금과 존내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사회구성원들의 세금은 똑같은데 "존내 열심히사는 남편들!
바깥일이 쉬운게 아니니 퇴근하고 집에가면 힘들게 사는거 이해해줍시다!"라는 운동은 안하시나요?

항.상.행.복.하.세.요

지리즈의 이미지

아빠곰 wrote:
지리즈 wrote:
허구한 날 필드에 나가서 접대골프나 치고
품위유지비로 룸쌀롱에서 딸뻘이나 되는 여자 엉덩이나 주물르는
고위공직자 및 구케이언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 생각이 듭니다만...

여성부와 무슨 상관이 있는 내용이죠?

여성부가 whitetie에 집행한 세금이 아깝다고 발언하기 전에
돌아볼 것이 많다는 의미로 적었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warpdory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warpdory wrote:
지금 말꼬리를 잡자고 하시는 건가요 ? 아니면 뭔가요 ?
굳이 말꼬리를 잡기를 원하시니 하나만 더 써보자면 대낮에 백화점 명품코너에서 돈 펑펑 쓰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여자더군요.

여성부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 내용이죠?
혹시 명품코너에서 지불되는 돈이 여성부 예산으로 집행이라도 되나요?

기사 내용에 혈세 낭비라고 비난한다는데,
(기사 내용이) 한심해서 달아 보았습니다.

혈세 낭비 맞습니다.
룸싸롱 가서 품위유지비로 1억을 쓰는 것도 혈세 낭비 맞고,
저따위 퍼포먼스 기획하느라 3천원짜리 짜장면 하나 시켜 먹는 것도 혈세 낭비 맞습니다. 내가 낸 세금이 저따위로 쓰여진다는 게 열 받는군요. 안 그래도 품위유지비 따위로 나가는 것도 화나는 데 말이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지리즈의 이미지

졸지에 페미니스트가 된 기분입니다.

용쟁호투 wrote:
그런분들이 남성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연간 매매춘 으로 인한 시장규모가 연간 24조라고 합니다.
(접대가 포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적어로 24조에 해당하는 남성분들이 이곳에 해당되겠죠.

제생각에는 일부라고 치부하기에는 충분히 큰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용쟁호투 wrote:

지나가는 일본사람의 차에 뛰어들어 "침략사과하라!"고 떠든다든지

지나가는 이슬람계 사람에게 "테러는 나쁜것이니 하지맙시다!" 라고 면상에다가 얘기하는것과 뭐가다르죠?

저 상황이 어떤 상황인 정확히 아십니까?
저는 모릅니다.
집창촌 앞에서 저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잘모르는 일가지고 한장 사진을 근거로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군요.

용쟁호투 wrote:
몇몇 기득권 남성의 접대 행각중 직업여성의 엉덩이 만지는게 기분이 나쁜겁니까? 그것말고 다른 행위에 대해서는 여성가족부에서는 일절 언급안하실건가요?

몇몇 기득권 남자들이 직업여성의 엉덩이를 만지는 데
국민의 혈세가 지불된다는 것이 문제라는 거죠.

용쟁호투 wrote:

하나의 정책부서면 국민전체에게 도움이 되는 짓좀 합시다.

몇몇 기득권 남성이 내는 세금과 존내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사회구성원들의 세금은 똑같은데 "존내 열심히사는 남편들!
바깥일이 쉬운게 아니니 퇴근하고 집에가면 힘들게 사는거 이해해줍시다!"라는 운동은 안하시나요?

아직 까지는 우리나라 남자들은 정신을 더 차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나는오리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자기떡은 남주기 싫고 남의떡은 맛있어 보이니까요.

'여성부'든지 '여성가족부'든지 이름부터가 쓰레기입니다.
그런곳에서 무엇을 주장하든지 오른말일지라도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라는건 미친짓입니다.

여성가족부라는 이름이 쓰레기라면,
그 근거를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거를 제시하기보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남성과 여성의 평등을 원한다는 그네들이 '여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사회에서 여성만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게 아니라 남성도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것은 관심조차 주지 않으면서 '여성'에 대해서만 권리를 주장하는게 아주 괘씸합니다.
'여성가족부' 보단 '가족부'가 좋지 않을까요?

지리즈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그리고 IQ가지고 남녀차별대우를 논하시는분이 계신데
IQ가 뭡니까? 그것과 남녀차별대우가 직간접적으로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나요?
IQ보단 차라리 4년제 대학교 진학율 같은걸로 따지는게 더 좋지 않나요?(역시 말도 안되는 논리이지만)

IQ로 가지고 남성우월을 주장하는 몇몇 정신나간 마초들이 문제라서
제가 예를 들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여성이 교육에서 차별받는 근거가 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근거가 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리즈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같은 조건에 같은 회사 같은 부서에 같은일하는데
여성이 월급을 적게 받는곳이 있나요?
혹시 군대 2년도 경력으로 쳐주는 회사 아닌가요?
그리고 만약 월급제가 아니라 연봉제라면 여성이 받는 월급이 적다고해서
뭐라고 이야기 할게 안된다고 보는데요...

위에 제가 발췌한 글을 읽어 보시면, 현실은 그렇게 녹녹하지 않다라는 것을 잘 이해하시라 봅니다.


"의회의 여성 비율은 그나마 17대에서 여성할당제 덕분에 처음으로 13%가 되었지 10년전까지만 해도 4%에 머물렀다. "
그 4%의 여성들은 어떻게 해서 그 4%에 속하게 되었습니까?
자신의 능력을 탓해야지 무조건 내 밥그릇 내놔라는 식은 무리입니다.

그러면 이젠 공무원이 되기 위한 과정을 볼까요?
공무원시험에서 남자에 비해서 여자가 받는 차별이 있습니까?
제가볼때는 공무원 시험보고 당락을 결정하는데 성은 별 관계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여성할당제로 인해서 남들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고도 떨어지는 남성들도 있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고 그 타당성을 주장하고 그 주장이 남성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여성뿐만 아니라 불이익받는 남성들에게도 지금 여성들에게 해주듯이 무언가를 해주어야 합니다.

bus710의 이미지

-----------------------------절취선------------------------------

절취선이 필요한 때인듯....

여하튼 여성부는 시한부적인 부처일 뿐일 듯 합니다.

그 결과가 암담하여 여성에게 더 압박이 가거나

나름대로 효과가 있어서 여성도 군 생활에 대한 권리(^^)를 찾고 남자들과 완전한 평등을 이루거나...

하면 여성부가 아닌 새로운 업무를 하는 부서로 태어나겠죠.

life is only one time

아빠곰의 이미지

돌아볼것이 많지만, 그것과 별개로 여성부의 행로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것에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많이 내는것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이 스레드는 여성부의 "수칙"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곳이니, 국회의원 및 고위공무원을 끌어들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여성부에서 발표한 수칙이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들"에 한한것이 아니라, "남성들"에 대한 것이니까요. 말씀하신 불건전한 행동을 하는 남성들을 성토하는건 다른자리에서 하죠.

----
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밤밤따받따발발다따밝다발발다빠따따밤반다빠따다맣밥발
발다따밥다발발다따박다발발다빠따따밞밭밭다따다맣아희

지리즈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여성뿐만 아니라 불이익받는 남성들에게도 지금 여성들에게 해주듯이 무언가를 해주어야 합니다.

IQ에 관한 글은 제가 이 스레드에 올릴 글을 잘 탐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딴지일보 남로당 에서 연재되고 있는
리버럴의 이데올로기의 이전 2번째 3번째 기사를
읽어 주십사 부탁하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아빠곰 wrote:
돌아볼것이 많지만, 그것과 별개로 여성부의 행로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것에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많이 내는것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이 스레드는 여성부의 "수칙"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곳이니, 국회의원 및 고위공무원을 끌어들일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여성부에서 발표한 수칙이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들"에 한한것이 아니라, "남성들"에 대한 것이니까요. 말씀하신 불건전한 행동을 하는 남성들을 성토하는건 다른자리에서 하죠.

전 저 앞뒤 정황하나도 없이 여자하나가 덩그러니
미친척 나와있는 사진가지고, 세금낭비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 불만입니다.

그리고, 여성부의 일련의 행위는
불건전한 행동을 하는 남성들에 대해 계도를 위함입니다.

만약, 저는 여성부의 이번 정책에 매우 긍적적이
합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쓰레드에 어느 분이 그러셨지만,
어쩌면, 이곳에 모이는 분들이 깨끗하기 때문에
또한 네티즌이 비교적 기득권이 아닌 젊은 계층이기 때문에
이러한 메세지에 공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실제는 글쎄요....
제가 느낀 사회는 여성부가 저런 티저를 생각할 만큼 심각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용쟁호투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연간 매매춘 으로 인한 시장규모가 연간 24조라고 합니다.
(접대가 포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적어로 24조에 해당하는 남성분들이 이곳에 해당되겠죠.

제생각에는 일부라고 치부하기에는 충분히 큰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24조가 대한민국 여성가족부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남성의 1/n로 구성되었다는 의미는 아니시죠?

지리즈 wrote:

몇몇 기득권 남자들이 직업여성의 엉덩이를 만지는 데
국민의 혈세가 지불된다는 것이 문제라는 거죠.

그러한 부분은 제도적 측면에서 해결을 하는것이 바람직한것이지
여성부 전개하는 운동은 대부분의 남성이 그러한것처럼 남성을 계도 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리즈 wrote:
아직 까지는 우리나라 남자들은 정신을 더 차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데 이런얘기 이런 운동이 진행된다면
월급타서 세금주기엔 마음이 아파집니다. 힘들어집니다...어떤 면에서 정신을 차리라고 하시는지는 모르겟지만

위에서는 몇몇기득권의 혈세땜에라고 지적하시고는
지금은 우리나라 남자들이 정신차려야 한다고 하시니
지리즈님은 일단 남자면 까고 보시는것 같습니다.

가정을 가진 일반적인 직장인 남성분들은 퇴근후 집에가서
아내와 자식들 보고 사는게 낙이 잖습니까?

잘살아왔는데 몇몇 사람들의 행동들이 대부분의 남자들 행동인것처럼

얘기하고 계도하려한다면 기분좋을리없지요...

여지껏 여성부인지 여성가족부인지 있는지 없는지 살아왔지만

이런식으로 행동한다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좋은 생각을 가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특정인들의 행위가 문제 된다면 특별한 방법으로 해결하세요...내무반에 고문관있다고 내무반원들 다때려잡는
그런 무식한 행위를 여성가족부가 그대로 하고있구만 지금...

항.상.행.복.하.세.요

ffnhj의 이미지

여성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한 찬반을 떠나,
우리 사회가 남녀평등 문제에 대해 얼마나 일천한지를 확실히 알게 해주는 군요.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다들 점잖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여성부 하는 일에 대해서는 그냥 야성을 유감없이 :twisted: ...

지리즈의 이미지

용쟁호투 wrote:
24조가 대한민국 여성가족부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남성의 1/n로 구성되었다는 의미는 아니시죠?

솔직히 몇 명이 이용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성인 남성의 절반 이상이 매매춘이나 접대를
이용하거나 이용한 적이 있다는 것은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대다수라고 말하면 지나칠수도 하지만, 지나치지 않을 수도 있을 정도의 수는 충분히 되리라 생각합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지리즈의 이미지

그리고 여성부의 메시지를 너무 확대 비약해석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여성부의 저런 메세지는
이 사회에서 직장인 남자로서 언젠가 최소한 한번쯤은
겪에 될수 있는 매우 개연성 높은 가정입니다.

낸시 로건의 "Just Say No" 캠페인 생각이 나는 군요.

당시 청소년들을 잠재적 마약 복용자로 비하하고 있다라는
비난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아빠곰의 이미지

왠지 지리즈님 vs. 기타등등 구도가 되어가는것 같네요. 지리즈님 힘내세요 :!:

아뭏든, 느끼는 바가 서로 다르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썼지만, 저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도 저런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 와중에, 너희 남자들은 왜 그러냐는 식의 계도는, 저를 굉장히 낮은 수준의 사람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네요.

크게 보아서, 사회 전반에 지리즈님 말씀같은 이가 널려있다고 하여도, 소수지만 안그런 사람들이 있는겁니다. "이러이러한 사람들은 좀 자제해주세요" 가 아니라, "너희 남자들은 이러지좀 마라" 는 식의 태도는 정책을 만드는 국가 부서에서 취할 입장이 아닌것 같습니다.

----
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밤밤따받따발발다따밝다발발다빠따따밤반다빠따다맣밥발
발다따밥다발발다따박다발발다빠따따밞밭밭다따다맣아희

lordmiss의 이미지

ffnhj wrote:
여성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한 찬반을 떠나,
우리 사회가 남녀평등 문제에 대해 얼마나 일천한지를 확실히 알게 해주는 군요.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다들 점잖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여성부 하는 일에 대해서는 그냥 야성을 유감없이 :twisted: ...

동감입니다.

음주운전 줄이기 켐페인...
금연 켐페인...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우는 사람이지만, 저런거 한다고 해서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던데요. 이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

아빠곰의 이미지

lordmiss wrote:
ffnhj wrote:
여성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한 찬반을 떠나,
우리 사회가 남녀평등 문제에 대해 얼마나 일천한지를 확실히 알게 해주는 군요.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다들 점잖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여성부 하는 일에 대해서는 그냥 야성을 유감없이 :twisted: ...

동감입니다.

음주운전 줄이기 켐페인...
금연 켐페인...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우는 사람이지만, 저런거 한다고 해서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던데요. 이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


어, 저도 그렇습니다.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요. 술도 담배도 안하지만 공익광고보고 기분나빠지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당신도 어쩌어쩌할수 있습니다. 라는 멘트가 들어있어도요.

음, 설마 저도 마초 :oo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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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밤밤따받따발발다따밝다발발다빠따따밤반다빠따다맣밥발
발다따밥다발발다따박다발발다빠따따밞밭밭다따다맣아희

용쟁호투의 이미지

아빠곰 wrote:
lordmiss wrote:
ffnhj wrote:
여성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한 찬반을 떠나,
우리 사회가 남녀평등 문제에 대해 얼마나 일천한지를 확실히 알게 해주는 군요.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다들 점잖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여성부 하는 일에 대해서는 그냥 야성을 유감없이 :twisted: ...

동감입니다.

음주운전 줄이기 켐페인...
금연 켐페인...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우는 사람이지만, 저런거 한다고 해서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던데요. 이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


어, 저도 그렇습니다.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요. 술도 담배도 안하지만 공익광고보고 기분나빠지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당신도 어쩌어쩌할수 있습니다. 라는 멘트가 들어있어도요.

음, 설마 저도 마초 :oops: ?

저기요! 제발 남성을 성에 집착하여 공금 탕진하고 자기관리안하는
이미지로 만들지 마란얘깁니다. 남성은 성에 굶주린 사람이 아닙니다.
내어머니, 내아내, 내여동생, 내 딸이 지금까지와는 다른시각으로
여성부가 까대는 남성중의 하나로 보게되는것이 억울하지 않나요?

내주변의 여성이 "너도 그러냐?"라고 묻게되면 구질구질하게
몇몇기득권이 어떻고 2차는 이러이러한것이고 나같은 사람은 그런거 하곤 상관이 없느데 저런다...등등 분위기 왜이러죠?

진짜 여성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여성의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셔야 하는것이지
대다수의 남성이 가해자인것 처럼 하지맙시다..

항.상.행.복.하.세.요

honeamis의 이미지

여성부의 주장이 타당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대개의 정부부처들의 행태인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비난의 소지가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물론... 여성부도 살아남아야죠. ^^;; 문교부가 인적자원개발부로 넘어가면서 있었고 현재도 진행중인 '인사개편'과 '정책개발'의 회오리에 있는 것을 보면서,
현정부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은 있을 겁니다. 힘없는 부처의 숙명이죠.

민법 제 2 조 제 2 항 - 권리는 남용하지 못한다.

ㅡ,.ㅡ;;의 이미지

여자들에 특권이 훨씬 우월하다고 봅니다.
간단히 반대로 살아보면됩니다.

남자가 여자처럼 행동하면오 하루가 못가 매장당합니다.
"남자가 이런거도 못해..이런식.."

여자가 남자처럼 행동하면 굉장한 칭찬을 듣습니다.
"여자가 대단하다..머이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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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lee의 이미지

네이버에서 역대 여성부, 여성가족부의 장관을 검색해 보니 모두다

이화여대 출신의 여성만 있군요. -_-;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보이네요.

1대 : 한명숙 (이화여대 불문학)
2대 : 지은희 (이화여대 사회학)
3대 : 장하진 (이화여대 사회학, 현 제1대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부터 편견을 버려야 할 듯 싶습니다.

endofhope의 이미지

Quote:
대통령부터 편견을 버려야 할 듯 싶습니다.

장관은 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면 하는게 아니던가요?

--
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해질 수 있다;
말해질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한다.
논리철학논고 -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viper9의 이미지

저도 뭐 공익광고 보면 별로 기분 나쁘지는 않은데요... 일단 여성부가 하는 것들은 그냥 괜시리 싫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도 그렇고 그냥... 이유 없이 싫습니다.

뭐 성폭력범이름공개 뭐 이런거 하는거에는 찬성입니다만 아무 증거나 별 근거도 없이 대한민국 남자 모두가 사창가를 즐기고 그것을 트집잡으려 하는게 불만입니다.

이런 캠페인을 반대로...

'걸레는 빤다고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남편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은 순결입니다'

이런 식으로 남자들이 여자를 상대로 캠페인 벌이면 여자들은 기분 좋을까요? 이것도 일부여성에게는 적용되지만 대부분 여성은 그렇지 않다는거 잘 압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너네중에 이런 놈 있지? 반성하고 살어라' 식의 캠페인은 그 캠페인에 해당되는 않는 다수의 반감만 불러일으킬뿐입니다.

jw0717의 이미지

뭐 어느정도 고개 끄덕여지는 캠페인이라곤해도 일반시민단체도

아닌 정부 부처에서 왜 저런식으로 남성들을 자극하는지 모르겠네

요. 저래서 뭘얻죠? 파이를 키울생각은 안하고 저런식으로

자극하면서 제로섬게임을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런 캠페인과 그 카피를 생각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정말 궁금하네요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제일 처음 본문의 글이 어째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그 글에 해당하지 않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 없는일인가요? 어째서 예산을 깎아먹네, 세금낭비네 하면서 항상 이런 식으로 걸고 넘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의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데로 마약관련 공익 캠페인과 다를게 없잖습니까. 대다수 국민이 마약과 관련없이 사는데 이런 광고를 하는 공익광고협의회는 없어져야 마땅한 곳입니까? 아니면 그런 광고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을 "범죄자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까? 그것과 다를게 없는 캠페인인 것 같은데 어째서 이렇게 열을 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성부에서 내놓은 제목도 "앞선 남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아닙니까. 어디에 남성들을 가해자로 규정해놓고 있는지... 이게 공익광고 등과 다를게 어디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온라인에서 남성들이 강세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느 커뮤니티건 여성부, 여성문제 쪽 얘기만 나오면 줄줄이 부정적인 글들(때때로 욕까지)이 달리는데 그런걸 볼때마다 아직도 남녀평등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이런 식의 주제마다 꼬박꼬박 나오는 군대얘기. 여성들에게 병역의무를 지워주고 싶으면 이 사회에 존재하는 성불평등에 관해서 모두 해결된 뒤에나 말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셀 수도 없이 수많은 곳에서 불평등한 여성인데, 해결할 생각은 전혀 없으면서 눈으로 보이는 자신의 불평등 하나만을 그리 크게 말씀하시는지... 여성들의 불평등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그네들도 태어나서 부터 그게 당연한 것으로 자라왔기에 잘 모르고 지나치기도 합니다. 그러다 어쩌다 이렇게 불평등을 깨닫고 변화시키려는 세력이 있으면 수많은 돌이 날아옵니다.

여성이 평등해지면 분명 남성들도 편해지는데, 어째서 그렇게 싫어하는지 어째서 그렇게 돌을 던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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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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