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에서 한건 또 해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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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가족부의 "앞선 남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1.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

2. 김 마담과 2차 나갈 돈을 모아 부모님 비상금을 챙겨드립니다

3. 몸과 마음 모두를 아내에게 올인합니다

4. 회사 법인 카드를 2차, 3차 접대 유흥비로 탕진하지 않습니다

5. 사랑과 성을 돈으로 사지 않습니다

6. 업소아가씨와 2차를 나가는 대신 그 돈으로 자기 관리에 투자합니다

여성부 요번에도 심심하지 않게 해주시는 군요.감사합니다.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유명한 엔터테이먼트 인들이 별로 없는지 인제 알겠습니다.정부에서 이렇게 사건을 만들어주면서 까지 즐기라고 컴온하는데 다른 엔터테이먼트 맨이 뜰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고위층인사들이 세금을 왜 떼먹는지도 이제는 이해합니다.그들이 한짓도 세금내기에는 스스로가 아깝다고 생각해서 그렇다는 것을..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지금 폭주군요.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똑같은 말이죠? 말한분은 다르지만.

님이 말한거라고 한적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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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warpdory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똑같은 말이죠? 말한분은 다르지만.

님이 말한거라고 한적 없는데요?

오해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참고로 써둔 글이지요. 가끔 있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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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변태 성매매를 하지말자고 캠패인을 하는것보단
오히려 여성부에서 성매매를 합법화해달라고 하면 어떨가요?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변태 성매매보단 좀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매춘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그분들 대로 생계걱정도 안해도 되고
그리고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오면서 매춘부들을 좀 더 잘 관리할 수 있게됨으로해서 에이즈나 기타 성병으로부터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감시도 잘 할수 있지 않을가요?

myueho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근데 이상하게도 성매매를 합법화 하자는 말은 아무도 안하는군요.
여성부도 앞선 선진국처럼 성매매 합법화해도 될텐데...
그럼 음성적으로 행해지는 성매매도 확실히 줄어들텐데요.

포르노도 불법인 나라에서 너무 큰 걸 바라십니다.
거기다 남여의 경재능력이 크게 차이나는 한국(무려 60위권)에서는 합법화 해도 부작용이 클거라 봅니다.

거기다 여성부가 왜 성매매 합법화 운동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오프토픽인 것 같습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myueho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근데 이상하게도 성매매를 합법화 하자는 말은 아무도 안하는군요.
여성부도 앞선 선진국처럼 성매매 합법화해도 될텐데...
그럼 음성적으로 행해지는 성매매도 확실히 줄어들텐데요.

포르노도 불법인 나라에서 너무 큰 걸 바라십니다.
거기다 남여의 경재능력이 크게 차이나는 한국(무려 60위권)에서는 합법화 해도 부작용이 클거라 봅니다.

거기다 여성부가 왜 성매매 합법화 운동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오프토픽인 것 같습니다.

성매매의 당사자가 꼭 남성이나 여성은 아닙니다.
둘 다이지요.
포르노도 불법인 나라라...
여성부에서 외치고 주장하는게 남성의 의식개혁 아닌가요?
이왕 개혁하는거 남녀노소 모두 의식개혁하는게 더 좋겠지요.
어차피 성의식은 더욱더 개방적으로 변할것이기에 언젠가는 성매매도 합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경재능력의 차이가 크게 나기에 합법화 하라는 겁니다.
성매매로 인해서 집에서 놀고있는 백수나 백조들이 수입원이 생긴다는거죠.
심하게 말하면 "머리가 안되면 몸으로 때우는거죠"

현재 성매매인구가... 이 글타래를 읽어보면 수요의 2/3이 남성이고 공급의 2/3이 여성이라고 주장하더군요.
음성적 성매매를 막음으로써 수많은 성매매자들의 생계를 막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바엔 합법화해서 세금도 걷으면 좋지않을가요?

아무래도 off-topic라는 말이 나올것 같았지만 여성부에서 이번 캠페인을 하는 이유가 남성의 음성적 성매매때문이라서 괜찮을거라 생각했습니다.

myueho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8&article_id=0000114743&section_id=104&menu_id=104
참고하시라고 올려둡니다.

전 포르노 합법화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성매매 합법화에 대해서는 no idea 입니다.

bus710의 이미지

[url]http://feature.media.daum.net/society/article01803.shtm
[/url]

탈성매매 여성이 수시에 합격했지만 돈이 없어서 떨어질 위기이다.

라는 내용의 다음 기사 입니다.

여성부가 이분을 도와줄까요?

추이를 지켜보고 싶군요.

만약 여성부에서 규정 운운하며 안 도와줘서 이 여성이 대학에서 떨어지거나 다른 독지가에게 도움을 받아서 대학에 간다면...

실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neuron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남성의 50% 가 성매매/매춘/접대 이런 걸 했든 2/3 이 했든지 간에(그 숫자 자체도 믿을 수 없지만), 나머지 사람들까지 범죄자 만들어 버리는 건 정말로 짜증나거든요.

Quote:

내 딸이 어떤 불이익을 당할까 보다는 얼마나 잘 팔릴까가 대부분 아닌가요.


똑같은 말이죠? 말한분은 다르지만.
자식을 가진 부모의 반을 포주로 만들어버리는 발언이군요.

전혀 다른 말이지만 비슷한 말이겠네요

만약 비교하신 분의 따님이 담배를 피운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는오리의 이미지

neuron wrote:
MyCluster wrote:
Quote:
남성의 50% 가 성매매/매춘/접대 이런 걸 했든 2/3 이 했든지 간에(그 숫자 자체도 믿을 수 없지만), 나머지 사람들까지 범죄자 만들어 버리는 건 정말로 짜증나거든요.

Quote:

내 딸이 어떤 불이익을 당할까 보다는 얼마나 잘 팔릴까가 대부분 아닌가요.


똑같은 말이죠? 말한분은 다르지만.
자식을 가진 부모의 반을 포주로 만들어버리는 발언이군요.

전혀 다른 말이지만 비슷한 말이겠네요

만약 비교하신 분의 따님이 담배를 피운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담배는 기호식품입니다.
미성년이 아니라면 누구나 사서 피울수있는 물건입니다.
이것과 위의 비교로 든 예문 두개와는 전혀 연관이 없어보입니다.
neuron의 이미지

기호식품이자 "저희나라"에서는 소위 말하는 "예의"의 척도가 될 수 있는게 담배 아닌가요.

음식문화라는 것도 엄연히 문화에 들어가는 것. 의식주가 있어야 성이 있고 사랑이 있다라는 제 생각은 너무 확대 해석한 건가요?

그리고 제가 비교한 글 아닙니다;;; :oops:

elflord의 이미지

같은 말을 하더라도 아다르고 어다른법입니다.
여성부의 취지는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저런 문구로 말한건 지탄받을수밖에 없어보입니다.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나는오리의 이미지

neuron wrote:
기호식품이자 "저희나라"에서는 소위 말하는 "예의"의 척도가 될 수 있는게 담배 아닌가요.

음식문화라는 것도 엄연히 문화에 들어가는 것. 의식주가 있어야 성이 있고 사랑이 있다라는 제 생각은 너무 확대 해석한 건가요?


"저희나라" -> "우리나라"

개인적 가치관일뿐이지요. 즉, neuron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담배피는것"이 "예의 척도"라니요.
여자가 담배피는게 안된다면, 여자가 밖에나와서 경재활동도 하지말아야 한다는 조선시대때나 봄직한 말이군요.
그리고 세계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담배"가 예의 척도인 나라는 없습니다.
제가 모르는 국가중에 있을지도...모르겠지만...적어도 한국에서 예의척도는 아니라 봅니다.

neuron wrote:
그리고 제가 비교한 글 아닙니다;;; :oops:
??? 갑자기 이 말이 왜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위의 비교로 든 두 문장'이 MyCluster님이 인용한 두 문장인걸 모르셨거나
아니면 다른 오해를 하신건가요?
전 neuron님이 두 문장을 비교했다고 한적이 없는데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여성부는 잘못한것은 맞습니다.
우선 지금 캠페인이 대다수의 남성의 동의를 구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우선 여성부는 길을 잘못잡은게 맞습니다.
그게 옳은 문구든 아니던...
여성부가 그동안에 여러가지 일을 해왔고 또한 성매매 여성들의 계몽활동을 해왔다고 하더래도 그것은 언론에서 제외되어 왔고 그리고 포커스 안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여성부는 감안했어야 합니다.그리고 그에 맞게 카피나 문구 캠페인을 고려 했어야 합니다.
문제는 지금 남성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캠페인에 남성들이 반감을 사고 있는것은 사실이고 그것은 여성부의 잘못입니다.여론을 수용하지 않은 것은...
몇몇분께서는 여성부가 아는일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고 난다음이나 아니면 개인적인 생각에서 그렇구나 할수도 있는 문제 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남성들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6페이지에서 지리스님과 저는 그렇게 공감한걸로 아는데 다른 분들은 아니신가 봅니다.
그리고 행복한 고니님 원조교제도 엄연히 성매매이고 넓은 의미의 매춘입니다.설사 다른 사람들이 부끄러워한다 하더라도 정작 당사자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게 문제 아니던가요...?
자기에 유리한 증거만 놓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부끄러워하냐 안하냐 그 문제가 당사자 이야기에서 전제 되어야 하는것이지 주변사람들이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범위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프토픽이 안된다는 겁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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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그리고 행복한 고니님 원조교제도 엄연히 성매매이고 넓은 의미의 매춘입니다.설사 다른 사람들이 부끄러워한다 하더라도 정작 당사자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게 문제 아니던가요...?
자기에 유리한 증거만 놓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부끄러워하냐 안하냐 그 문제가 당사자 이야기에서 전제 되어야 하는것이지 주변사람들이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범위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프토픽이 안된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이미 밝혔던 것 같은데요? 아무리 봐도 여성부의 현재 캠페인의 대상에 원조교제가 포함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왜 자꾸 억지를 쓰면서 관련없는 주제를 끌어들이시는 건지요?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은 성매매 자체가 아닌 여성부의 캠페인과 그에 대한 방법, 대상에 따른 문제를 얘기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원조교제가 그토록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고, 한번쯤 했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인식이 없는 그런 일입니까? 하지만, 여성부의 캠페인에 있는 성매매는 때때로 남성들간에서 자랑스럽게조차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란 점이 틀립니다. 인식의 차이입니다. 룸살롱가서 아가씨랑 2차 나간 것 정도는 직장 동료들 사이 혹은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경험 정도로 봐줄 수 있는 것이지만, 원조교제는 경험의 차원이 아닌 범죄의 차원으로 누구나가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화제거리조차 되지 않기 때문에 캠페인을 하는 겁니다. 성매매는 엄연한 범죄지만 솔직히 그 정도(2차 나가는)는 대부분 용인 혹은 묵인하고 있지 않습니까? 원조교제는 이번 캠페인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off-topic 입니다. 만일 원조교제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싶으시다면 다른 쓰레드를 열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그쪽으로 가서 얘기하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런 튀는 퍼포먼스를 하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는지도 모르겠군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행위에 대해서 방법에 대해서 반발을 샀는지는 모르겠으나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은 충분히 했으니 어쨌거나 캠페인의 목적은 달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저는 시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전에는 집회, 시위에서 발생하는 소음, 교통혼잡들 때문에 정말 화가 났었습니다. 왜 나를 이렇게 불편하게 하는건가 하구요.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민중이 조용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줘야 위정자들도 조금은 긴장하게 되는 겁니다. 너무 착한 사람들, 소시민적인 사람들만 있어서는 죽도 밥도 안된다는 겁니다. 가끔은 그런 식으로 대규모 집회, 시위 혹은 약간은 자극적인 행위들을 통해서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이번 캠페인도 혹시 그런 효과를 노리지 않았나 싶군요. 원래 색안경을 끼고 있는 사람들은 뭘해도 세금 낭비라는 말을 할 것이고(여성운동 자체가 그렇게 보일테니까), 오히려 이런저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림으로써 문제의식을 불러올 수 있었으니 그게 잘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P.S// 다행인 것은 이때마다 항상 등장하는 군대문제로 안빠지고 계속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없는 음해들이 나타나지 않은 것입니다. 역시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서 수준이 좀 높은 느낌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원조교제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친구들사이에서 원조교제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수있고
또한 친구들에 의해서 원조교제 하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그리고 그네들에게는 한번 두번 하고나면 역시 경험에 지나지 않습니다.이거나 그거나 뭐가 다릅니까...?그리고 당사자들간에도 범죄로 인식하지 않는 것은 피차일반입니다.그런데 원조교제랑 룸싸롱 아가씨 2차랑 뭐가 다릅니까...
그리고 룸싸롱의 빈번성을 말씀하셨는데 대다수의 남자들이 룸싸롱에 빈번하게 드나들고 또한 성매매를 빈번하게 하더이까...?
행복한 고니님이야말로 정말로 남자자체를 변태로 보시는 거는 아닌지요...?
적어도 저희 회사에서는 남자 성관계가 그렇게 재미거리나 아니면 가쉽거리가 아니며 포장마차 수준이 전부입니다.
죄송합니다.가난한 회사에 다녀서 그런지 행복한 고니님이 말씀하신 그런 풍족한 생활을 못누리는 제가 원망스럽군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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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Quote:
여성 가족부의 "앞선 남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1. 부장님의 룸살롱 행 권유에 부드럽게 거절할 줄 압니다

2. 김 마담과 2차 나갈 돈을 모아 부모님 비상금을 챙겨드립니다

3. 몸과 마음 모두를 아내에게 올인합니다

4. 회사 법인 카드를 2차, 3차 접대 유흥비로 탕진하지 않습니다

5. 사랑과 성을 돈으로 사지 않습니다

6. 업소아가씨와 2차를 나가는 대신 그 돈으로 자기 관리에 투자합니다

다시 여성부의 White Tie 티저를 돌아봅시다.
티저라는 것의 특정상 은유적인 표현임으로 그 본뜻을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Quote:
여성 가족부의 "앞선 남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1. 룸살롱에 가지마라.

2. 룸쌀롱에서 낭비되는 비용으로 부모님께 효도해라.

3. 룸쌀롱 접대부와 희희낙낙하지 마라.

4. 회사 법인 카드를 남용하지 마라.

5. 성매매를 하지 마라.

6. 룸쌀롱에서 낭비되는 비용으로 자신에게 투자하라.

그런데, 2,4,5,6은 1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런데, 1번은 현행 법테투리 내에서는 엄연한 합법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3번과 4번도 합법일 수 있습니다.)

결국 White Tie 캠페인은 "룸쌀롱에 가지 말자"라는 운동이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룸쌀롱은 접대부가 있는 모든 유흥주점 및 노래방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단어로서 선택되었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그런데, 담배가 합법인 것처럼, 룸쌀롱에 가는 것도 합법입니다.
즉 남자들에게는 룸쌀롱에 갈 수 있는 권리가 있지요.

룸쌀롱에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명제는 다들 동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즉," 합법이지만 바람직하지 않는 룸쌀롱에 가능한 가지 말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더라도 일탈행위는 하지 마라."
라는 것으로 White Tie 캠페인의 취지를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질문) 왜 남자들을 잠재적 성매매 범죄자로서 보는가?
답변)
실제로 White Tie는 남자들을 잠재적 성매매 범죄자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잠재적 성매매자로 모는 것은 아닙니다.
룸쌀롱에 가면 잠재적 성매매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질문) 왜 남자만인가?
답변)
호스트바도 있는데, 왜 남자만 그러냐?
솔직히 할말 없습니다.
단지... 거의 대부분의 룸쌀롱 이용자가 남자라는 점,
또한 그 이용자 중 대부분이 기혼자라는 점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여기서 여성들의 빠진 것은
연쇄 살인은 하지 맙시다라는 캠페인이 없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캠페인에 포함시키기에는 사안이 지나치게 미미하다는 점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여자들은 떳떳한 척하면서, 남자들한테만
뭐라고 한다라는 유치한 발상은 하지 맙시다.

질문) 여성가족부는 잘못했다.
답변)
방금전 까지 즉 이글을 작성하기 전까지는
여성가족부는 잘 못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이 방금 바뀌었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실수는 우리나라 남성들의 상식과 문화적 이해력을
지나치게 과대평가
했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렇게 까지 숱한 반발과 역효과를 낸다는 주장들이 난무하는 것입니다.

여기가지가 제가 이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우리 남성들의 실수도 있군요..우리나라 여성들이 의외로 쪼잔하다는 점을 생각못했다는 거 겠군요.
남녀평등이 남자의 이해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이해하는 상식인데...그걸 무시하고 자기식대로 되지 않으면 문화이해도가 어쩌느니 하는 이상한 생각에 사로 잡히것이야 말로 정말 쪼잔한 페미니스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자의 이해를 구해도 시원치 않을판에
폭동이라도 일으키실겁니까...?
여자가 불리한것은 당연한데 말로만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예로부터 남을 탓하기전에 자신의 과오를 돌아 보라 했습니다.
그것이 양이 적건 많건 우선 자기를 고치고 난다음에 남을 꾸짖을 수 있는 것이지 결코 자신의 과오도 못 고치면서 남에게 뭐라 한다면 결국에는 남녀평등은 남자때문이 아니라 여자 자신때문에라도 평생 못이룰것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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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우리 남성들의 실수도 있군요..우리나라 여성들이 의외로 쪼잔하다는 점을 생각못했다는 거 겠군요.
남녀평등이 남자의 이해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이해하는 상식인데...그걸 무시하고 자기식대로 되지 않으면 문화이해도가 어쩌느니 하는 이상한 생각에 사로 잡히것이야 말로 정말 쪼잔한 페미니스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자의 이해를 구해도 시원치 않을판에
폭동이라도 일으키실겁니까...?
여자가 불리한것은 당연한데 말로만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예로부터 남을 탓하기전에 자신의 과오를 돌아 보라 했습니다.
그것이 양이 적건 많건 우선 자기를 고치고 난다음에 남을 꾸짖을 수 있는 것이지 결코 자신의 과오도 못 고치면서 남에게 뭐라 한다면 결국에는 남녀평등은 남자때문이 아니라 여자 자신때문에라도 평생 못이룰것입니다.

왜 이런 결론이 나오는지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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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원조교제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친구들사이에서 원조교제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수있고
또한 친구들에 의해서 원조교제 하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그리고 그네들에게는 한번 두번 하고나면 역시 경험에 지나지 않습니다.이거나 그거나 뭐가 다릅니까...?그리고 당사자들간에도 범죄로 인식하지 않는 것은 피차일반입니다.그런데 원조교제랑 룸싸롱 아가씨 2차랑 뭐가 다릅니까...
그리고 룸싸롱의 빈번성을 말씀하셨는데 대다수의 남자들이 룸싸롱에 빈번하게 드나들고 또한 성매매를 빈번하게 하더이까...?
행복한 고니님이야말로 정말로 남자자체를 변태로 보시는 거는 아닌지요...?
적어도 저희 회사에서는 남자 성관계가 그렇게 재미거리나 아니면 가쉽거리가 아니며 포장마차 수준이 전부입니다.
죄송합니다.가난한 회사에 다녀서 그런지 행복한 고니님이 말씀하신 그런 풍족한 생활을 못누리는 제가 원망스럽군요.

어떻게 해야 조금 더 효율적으로 제 의견을 전달시킬 수 있을지 답답합니다.

원조교제가 그리도 일반적인 것이었습니까?
룸싸롱으로 대표되는 매매춘 직업여성의 성매매경험은 직.간접적으로 누구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원조교제도 그만큼 자유로운가요? 그리고 그만큼 편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문제의식이 없는 사안입니까?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빈번하게 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사회적인 인식이 별 것 아닌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만큼 일반적이라는게 제 의견이지요. 일반적인 것과 빈번하다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대부분의 캠페인의 목적이 죄의식 없는 범죄자의 교화가 아니라 문제의식 제고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만일 원조교제를 대상으로 할 경우, 원조교제를 하지 않는 아직 예방이 가능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미 원조교재에 대해서는 죄의식이 없을 수 있는 당사자들을 제외하고는 "흉흉한 범죄"라는 인식이 사회전반에 깔려있으므로 캠페인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 사람들이 원조교제도 남자가 혹은 여자가 한번쯤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정도로 사회적으로 인식된다면 그 때는 캠페인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원조교제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의식이 충분합니다. 하지만, 집창촌, 룸싸롱의 성매매는 다릅니다. 문제의식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캠페인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캠페인의 목적이 범죄자의 교화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P.S// 비꼴만한 말은 하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두 문장은 없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원조교제가 그렇게 일반적이지는 않듯이 룸싸롱도 일반 남자들에게는 별로 일반적이지는 않은 곳입니다.영업사원이나 그런곳이면 몰라도 한달에 카드 얼마 나올지 벌벌하면서 사는 남자들에게는 그게 그렇게 일반적인 곳이 절대로 아니라는 겁니다.그것 해봤자 스트레스 풀러 그냥 호프집이나 포장마차 그런데가 전부라는 이야기 입니다.설마 우리나라 남성들을 전부 대기업의 영업사원으로 보신것은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정말 과대 평가 하신 모양인것 같습니다.주변에 그런 분이 많으신지는 몰라도 도덕적으로 떠나서 돈때문에라도 가기 힘든곳이 룸싸롱입니다.
저같은 서민에게는 그냥 드라마에서 나오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곳이 바로 룸싸롱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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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우리 남성들의 실수도 있군요..우리나라 여성들이 의외로 쪼잔하다는 점을 생각못했다는 거 겠군요.
남녀평등이 남자의 이해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이해하는 상식인데...그걸 무시하고 자기식대로 되지 않으면 문화이해도가 어쩌느니 하는 이상한 생각에 사로 잡히것이야 말로 정말 쪼잔한 페미니스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자의 이해를 구해도 시원치 않을판에
폭동이라도 일으키실겁니까...?
여자가 불리한것은 당연한데 말로만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예로부터 남을 탓하기전에 자신의 과오를 돌아 보라 했습니다.
그것이 양이 적건 많건 우선 자기를 고치고 난다음에 남을 꾸짖을 수 있는 것이지 결코 자신의 과오도 못 고치면서 남에게 뭐라 한다면 결국에는 남녀평등은 남자때문이 아니라 여자 자신때문에라도 평생 못이룰것입니다.

글은 화해를 얘기하시는 거 같은데 이상하게도 여성을 아래에 두고 내려다보는 느낌이 강합니다. "너희가 이해를 구해야 되는거 아냐?" 라는 식으로 들리는군요.

남을 탓하기전에 자신의 과오를 돌아보기에 저는 제가 그간 알게모르게 여성들에게 저질렀던 성차별의 과거가 부끄러웠었습니다(몇년전 얘기입니다). 여성이 불리하다는 것까지 인정하셨다면 당연히 그 원인이 남성인 것도 아실테고, 그렇다면 먼저 남성인 자신을 반성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약자인 상대의 과오보다 강자인 자신의 과오가 더 많을 거라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나를 이해시켜봐"라면서 팔짱끼고 내려다보는 자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소귀에 경읽기입니다. 코미디 프로그램 볼 때 "어디 얼마나 웃기나 보자"라고 생각하고 인상쓰며 보는 사람은 코미디를 즐길 줄 모릅니다. 마음을 열고 편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미 자신도 모르게 씌워져있는 눈앞의 색안경을 벗는 정도의 노력만 하면 됩니다. 쉽진 않겠지만 가능한 일입니다.

남녀평등은 전투도 아니고, 누구 하나만 좋자고 하는 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항상 전투가 되고 전쟁이 되는군요. 남성의 이해를 구하는 일이 아니라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데서 시작하는 겁니다. 상식의 출처가 궁금합니다. 한쪽만의 노력으로는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노릇인데, "도와줄테니 나를 설득시켜봐"라는 강자의 논리를 보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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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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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원조교제가 그렇게 일반적이지는 않듯이 룸싸롱도 일반 남자들에게는 별로 일반적이지는 않은 곳입니다.

나이가 많아지고, 직급이 높아지면,
생각보다는 문턱이 낮아집니다.

제 주변에 있는 어느 정도 사회적 위치를 가진 사람들 중에
룸쌀롱에 안가본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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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글은 제가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지리스님과 행복한 고니님께 사과 드립니다.
우선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우선 위에 여성부에 관련된 질문을 여러분의 아버지에게 들려드린다면 어떻게 생각할지를 말이죠...?
대부분 좋게는 생각은 안하실겁니다.그런 의미로 받아 들였으면 합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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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다크슈테펜 wrote:
원조교제가 그렇게 일반적이지는 않듯이 룸싸롱도 일반 남자들에게는 별로 일반적이지는 않은 곳입니다.

나이가 많아지고, 직급이 높아지면,
생각보다는 문턱이 낮아집니다.

제 주변에 있는 어느 정도 사회적 위치를 가진 사람들 중에
룸쌀롱에 안가본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음 그렇군요 제 주위에 계신분들은 가난하신 분들이라서 룸싸롬 문턱도 밝아 보지 못했습니다.세상에는 부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그런 사람들도 배려한다면 문구는 바뀌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 열심히 일하는데 저런 소리 들으면 지리스 님이나 아니면 행복한 고니님이나 둘다 좋게는 생각 못하실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는 두분이 말씀하신 풍족한 환경도 있는 가 하면 가난한 사람들도 있고 룸싸롱 돈 때문에 갈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룸싸롱 갈수있는 조건이 모두 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사회는 그 돈으로 다른 일에 써야 하는 사람들이 절반 이상은 훨 넘어간다는 겁니다.
PS:오프토픽입니다만 요즘 많아지는 기러기 아빠들의 이야기를 한번이라도 들으셨다면 저런 문구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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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저같은 서민에게는 그냥 드라마에서 나오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곳이 바로 룸싸롱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말하는 부분이 이겁니다. 최소한 간접적인 경험이 축척되어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의식이 부족하다 이겁니다. 그게 일반적인 겁니다. "그냥 그려려니"하는 거죠.

사회적인 인식이라는 것을 자꾸 얘기하고 있습니다.
원조교제는 "직업적인" 것도 아닐 뿐더러 이미 문제의식이 충분한 사안이므로, 캠페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살인이나 강도랑 같은 겁니다. 죽인 놈들은 죄의식이 없는 경우가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들의 행위에 경악을 하게 됩니다. 친구들끼리 모여 강도를 하거나 사람들 죽이는 일도 있고 당사자들은 그게 별다른 죄가 되지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사회적인 인식이 그것을 "일반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원조교제에는 확실하게 범죄라는 인식이 있지만, 그런 직업적인 성매매에 대해서는 그런 인식이 부족합니다.

일반적이라는 얘기는 그런 의미였습니다. 빈번하다, 자주 경험한다의 의미가 아닌 별 문제의식이 없는 특별한 위화감이 없는 그런 일이라는 겁니다. 남성이라면 직.간접적인 경험이 있는게 이런 류의 성매매 아닙니까?

P.S//룸싸롱이 아닌 방석집이라고 하면 이해가 더 쉬웠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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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니님 아버지과 길거리 노숙자 앞에 가서 당당하게 말씀하십시요...
그럼 인정해 드리겠습니다.지리스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룸싸롱은 나와도 변태적인 성매매 장면은 안나옵니다.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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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지리즈 wrote:
다크슈테펜 wrote:
원조교제가 그렇게 일반적이지는 않듯이 룸싸롱도 일반 남자들에게는 별로 일반적이지는 않은 곳입니다.

나이가 많아지고, 직급이 높아지면,
생각보다는 문턱이 낮아집니다.

제 주변에 있는 어느 정도 사회적 위치를 가진 사람들 중에
룸쌀롱에 안가본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음 그렇군요 제 주위에 계신분들은 가난하신 분들이라서 룸싸롬 문턱도 밝아 보지 못했습니다.세상에는 부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그런 사람들도 배려한다면 문구는 바뀌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 열심히 일하는데 저런 소리 들으면 지리스 님이나 아니면 행복한 고니님이나 둘다 좋게는 생각 못하실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는 두분이 말씀하신 풍족한 환경도 있는 가 하면 가난한 사람들도 있고 룸싸롱 돈 때문에 갈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요.룸싸롱 갈수있는 조건이 모두 된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사회는 그 돈으로 다른 일에 써야 하는 사람들이 절반 이상은 훨 넘어간다는 겁니다.
PS:오프토픽입니다만 요즘 많아지는 기러기 아빠들의 이야기를 한번이라도 들으셨다면 저런 문구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제 서른이 넘어서 30대 중반에 들어서는 나이...
제가 세상의 풍파에 너무 닳았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다크슈테펜님 말씀처럼 순수하고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 다시 한번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 볼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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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저 켐페인은 "특정 남성들을 겨냥하여" 벌인 것 같진 않은데요 여성주의자들이 이야기하기를 현상으로 드러나는 것 이면에 훨씬 깊은 문화가 있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그 문화, 즉 룸사롱 가고 사창가 가는 게 용남되는 문화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퍼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서 켐페인을 벌인 게 아닐까요? 그런 데 안가는 남자가 좋은 남자라는 시각을 심어주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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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행복한 고니님 아버지과 길거리 노숙자 앞에 가서 당당하게 말씀하십시요...
그럼 인정해 드리겠습니다.지리스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룸싸롱은 나와도 변태적인 성매매 장면은 안나옵니다. :wink:

성인식에 대한 색안경이 두껍고 그 벽이 한없이 높다는 것은 제가 누구보다 잘 압니다. 부모님 세대에는 성에 대한 인식 뿐만 아니라 다른 그 어떤 진보적인 사상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페미니스트가 아니기때문에 그런 얘기를 듣지 않는 사람에게 주구장창할 그런 의지는 없습니다.

대화가 된다고 생각했기에 계속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 다른 곳들에서처럼 욕설이 나오거나 주제와 어긋나는 군대,기타 음해설 등의 얘기가 나왔다면 그만둬버렸을 겁니다. "대화불능"이라고 판단을 내려버리니까요.

갑자기 왜 길거리 노숙자나 제 아버님 얘기가 나오는지요? 아버님 세대는 진보적인 성향의 어떤 말도 소용이 없고, 노숙자 분들에게는 당장 먹고 사는 것외의 어떤 일도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아실텐데 왜 갑자기 그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다크슈테펜님이 그 분들처럼 당장 먹고 사는 것외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거나 혹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외의 어떤 얘기도 듣지않는 분이기 때문입니까? 만일 그렇다고 하신다면 더 이상 이 쓰레드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짚은게 드라마 얘기가 아니라는 것은 아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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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eob의 이미지

저것의 문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룸싸롱 가서
김마담과 2차 나가고
몸과 마음을 아내에게 올인하지 못하며
회사법인카드로 2차3차 나가고
성매매를 하고
업소아가씨와 2차를 나간다
라고 단정하는게 문제 아닌가요.

요즘도 회사법인카드로 2차 3차 긁는지 모르겠네요.
잡혀갈라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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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니 wrote:
다크슈테펜 wrote:
행복한 고니님 아버지과 길거리 노숙자 앞에 가서 당당하게 말씀하십시요...
그럼 인정해 드리겠습니다.지리스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룸싸롱은 나와도 변태적인 성매매 장면은 안나옵니다. :wink:

성인식에 대한 색안경이 두껍고 그 벽이 한없이 높다는 것은 제가 누구보다 잘 압니다. 부모님 세대에는 성에 대한 인식 뿐만 아니라 다른 그 어떤 진보적인 사상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페미니스트가 아니기때문에 그런 얘기를 듣지 않는 사람에게 주구장창할 그런 의지는 없습니다.

대화가 된다고 생각했기에 계속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 다른 곳들에서처럼 욕설이 나오거나 주제와 어긋나는 군대,기타 음해설 등의 얘기가 나왔다면 그만둬버렸을 겁니다. "대화불능"이라고 판단을 내려버리니까요.

갑자기 왜 길거리 노숙자나 제 아버님 얘기가 나오는지요? 아버님 세대는 진보적인 성향의 어떤 말도 소용이 없고, 노숙자 분들에게는 당장 먹고 사는 것외의 어떤 일도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아실텐데 왜 갑자기 그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다크슈테펜님이 그 분들처럼 당장 먹고 사는 것외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거나 혹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외의 어떤 얘기도 듣지않는 분이기 때문입니까? 만일 그렇다고 하신다면 더 이상 이 쓰레드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짚은게 드라마 얘기가 아니라는 것은 아실텐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 드라마를 보면서 가난하신분들은 그곳에 가고싶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돈이 썩어 빠졌네라고 먼저 생각을 하십니다.그래서 저도 드라마 이야기를 꺼낸겁니다.그리고 행복한 고니님의 아버님이나 노숙자 이야기를 드린것은 그들도 두분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그렇지는 않을것이라는 겁니다.그들에게 문화 이해도 어쩌구 다 사치입니다.아버님은 몰라도 적어도 노숙자들에게는 행복한 고니님이나 지리스님이나 두분다 행복한 환경에 풍요로운 환경일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전체를 아니라는 겁니다.그 장면을 보면서 돈이 썩어 빠졌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겁니다.그게 사람 생각입니다.
오늘도 병역비리에 파문 뉴스나 아니면 세금 포탈에 관련된 뉴스만 나오면 혀를 끌끌차시는 어른 들을 보시면 어쩌면 이해가 되실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합니다.
지리스님이나 그리고 행복한 고니님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셨는지는 몰라도.적어도 제가 있던 곳의 사람들은 따뜻했으며 그리고 친절했으며 또한 룸싸롱이나 퇴폐적인 곳과는 전혀 먼 사람들뿐이었습니다.이게 행운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제 주위에도 이렇게 많은데 세상에는 얼마나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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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제에서 빠져 있는 것이 있습니다.

남자들의 룸쌀롱 출입과 외도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들과 가족의 아픔입니다.

설사 이번 캠페인이 성실히 살아가는 남성들에 대한
모욕이 될 수 있더라 치더라도,
고통받는 여성들과 그 가족의 아픔에 비하면 비할 대 없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이 뭔질 아십니까?

"남자가 사회생활 하면 갈수도 있고 실수도 있을 수 있지..
니가 한번 이해해라.."

그런 사유로 이혼 하자고 하는 아내는
세상물정도 모르고, 이해력도 없는 쪼잔한 여자가 되고,
가정 파괴범이 됩니다.

또 한가지 저를 광분하게 하는 것은...

남자들의 이중적 잣대입니다.

몇해전에 음주운전 공익 광고가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아빠 조심해 라는 어린 딸에 목소리와 함께,
한 아버지의 음주운전으로 한 가정이 몰락하는 모습을 간략하게
그린 광고입니다.

이 때도, 남성들이 이런 난리를 쳤습니까?

왜 남성들은 모두 싸잡아 음주운자나 범법자로 몰고 있다고????

저는 여자도, 페미니스트도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남자로서 봐도,

정말 남자들 쪼잔합니다.

치사합니다.

유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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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행복한고니 wrote:
다크슈테펜 wrote:
행복한 고니님 아버지과 길거리 노숙자 앞에 가서 당당하게 말씀하십시요...
그럼 인정해 드리겠습니다.지리스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룸싸롱은 나와도 변태적인 성매매 장면은 안나옵니다. :wink:

성인식에 대한 색안경이 두껍고 그 벽이 한없이 높다는 것은 제가 누구보다 잘 압니다. 부모님 세대에는 성에 대한 인식 뿐만 아니라 다른 그 어떤 진보적인 사상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페미니스트가 아니기때문에 그런 얘기를 듣지 않는 사람에게 주구장창할 그런 의지는 없습니다.

대화가 된다고 생각했기에 계속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 다른 곳들에서처럼 욕설이 나오거나 주제와 어긋나는 군대,기타 음해설 등의 얘기가 나왔다면 그만둬버렸을 겁니다. "대화불능"이라고 판단을 내려버리니까요.

갑자기 왜 길거리 노숙자나 제 아버님 얘기가 나오는지요? 아버님 세대는 진보적인 성향의 어떤 말도 소용이 없고, 노숙자 분들에게는 당장 먹고 사는 것외의 어떤 일도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아실텐데 왜 갑자기 그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다크슈테펜님이 그 분들처럼 당장 먹고 사는 것외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거나 혹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외의 어떤 얘기도 듣지않는 분이기 때문입니까? 만일 그렇다고 하신다면 더 이상 이 쓰레드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짚은게 드라마 얘기가 아니라는 것은 아실텐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 드라마를 보면서 가난하신분들은 그곳에 가고싶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돈이 썩어 빠졌네라고 먼저 생각을 하십니다.그래서 저도 드라마 이야기를 꺼낸겁니다.그리고 행복한 고니님의 아버님이나 노숙자 이야기를 드린것은 그들도 두분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그렇지는 않을것이라는 겁니다.그들에게 문화 이해도 어쩌구 다 사치입니다.아버님은 몰라도 적어도 노숙자들에게는 행복한 고니님이나 지리스님이나 두분다 행복한 환경에 풍요로운 환경일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전체를 아니라는 겁니다.그 장면을 보면서 돈이 썩어 빠졌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겁니다.그게 사람 생각입니다.
오늘도 병역비리에 파문 뉴스나 아니면 세금 포탈에 관련된 뉴스만 나오면 혀를 끌끌차시는 어른 들을 보시면 어쩌면 이해가 되실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합니다.
지리스님이나 그리고 행복한 고니님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셨는지는 몰라도.적어도 제가 있던 곳의 사람들은 따뜻했으며 그리고 친절했으며 또한 룸싸롱이나 퇴폐적인 곳과는 전혀 먼 사람들뿐이었습니다.이게 행운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제 주위에도 이렇게 많은데 세상에는 얼마나 많을까요...?

룸싸롱이라는 공간이 현실적인 일반 국민들의 생활과 멀다는 것은 저도 인정합니다(제 주변에서도 "룸싸롱"을 간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이게 비단 룸싸롱만이 아닌 룸싸롱으로 대표되는 비슷한 류의 음성적인 성매매를 모두 싸잡은 것이라고 판단했기에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일반적인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그럼 룸싸롱이 아니라 일반적인 집창촌, 방석집, (퇴폐적)안마시술소 등으로 용어를 치환한다면 별다른 이견이 없으시다는 말씀으로 들어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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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다크슈테펜 wrote:
원조교제가 그렇게 일반적이지는 않듯이 룸싸롱도 일반 남자들에게는 별로 일반적이지는 않은 곳입니다.

나이가 많아지고, 직급이 높아지면,
생각보다는 문턱이 낮아집니다.

제 주변에 있는 어느 정도 사회적 위치를 가진 사람들 중에
룸쌀롱에 안가본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 중에는 룸싸롱 가본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기껏 가는 곳은 수원 영통에 있는 고깃집이나 1인당 1만 8천원짜리 맥주부페집이고, 상무나 전무쯤 되는 사람이 한턱 낸다고 해야 2차로 노래방 갑니다. 노래방에서 도우미 나오는 건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한명 들어와서 노래 번호 눌러주는 게 끝입니다. 노래방에서 들어가서 2시간 찍고 맥주 시키면(이건 불법이지만, 사실 대부분 .. 쩝...) 서비스로 해줍니다. - 제가 속해 있는 팀장이 룸싸롱이나 하여간에 여자 접대부 나오는 그런 거 무지하게 싫어합니다. 도우미 불러서 노는 돈으로 차라리 술 더 시켜먹자 주의지요.

저희 아버지도 모 대기업 이사보까지 하셨고 제가 고등학교 들어갈 때엔 작은 중소기업도 하셨습니다만, 단 한번도 그런 곳에 가신 적이 없고(술은 입에도 안 대십니다. 요새는 포도농장 하시는데, 담근 포도주가 익었나 정도만 맛 보시는 정도입니다. 그것도 주로 어머니가 하시죠/), 고모부도 모 철강회사 전무이지만 마찬가지입니다.

마찬가지로 집창촌, 여자 접대부로 나오는 술집(방석집이나 기타 등등...), 안마시술소 등도 포함입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 몇몇으로 일반화 시켜서는 안됩니다.

저는 룸싸롱에 가 봤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아르바이트로 노가다 하면서 룸싸롱 인테리어 하는 거 했기 때문에 두주정도 룸싸롱 지겹도록 갔었습니다. 당시 하루 일당 2.5 만원이었으니 설마 그돈 모아서 룸싸롱 가서 질렀다고 보시지는 않으시겠지요 ? 방석집도 가 봤습니다. 중학교때 친구가 인천 실내체육관 밑에서 살았고, 그 친구네 집이 방석집이었기 때문입니다. - 그 바로 옆이 소위 말하는 '옐로우 하우스'이기 때문에 가보기는 숱하게 가 봤습니다. 집에서 큰 도로 두개 건너면 됐으니까요. 중학교 다닐 때 학교 가는 최단 코스가 옐로우 하우스 가로 질러서 가는 것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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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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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이야기를 말씀 드렸는데 음
우선 어떤 기러기 아빠가 있었습니다.그는 아내와 딸을 뒷바라지를 위해 유학을 보냈습니다.처음에는 엄청 익숙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익숙해지고 하면서 점차 적응해 갔지만 외국에 나가있는 아내와 딸의 얼굴은 아른 거렸습니다.
그래도 그 기러기 아빠는 인내했습니다.
세월이가고 딸이 커갈수록 돈은 더 많이 부쳐야 했습니다.점차 개인 소유였는 아파트에서 전세 월세로 넘어갔지만 기러기 아빠는 인내했습니다.
하지만 딸이 대학 들어갈때 들려온 소식하나 아내에게서 이혼 통보였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그 아내는 그 미국의 어떤 남자와 결혼 해 버렸다고 하더군요.
참 가슴 아픈 이야기지요.실제 실화라더군요.
PS:여자가 치사한지 남자가 치사한지 수치만 다를 뿐 하는 짓은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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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싸롱이 아닌 곳이라 하더라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은 마찬가지고 또한 역시 돈때문에 꺼려지는 곳이라는 점 마찬가지 입니다.대다수 남성에게는
워프돌이님 만약 그돈있으면 뭐 하실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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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이 화제에서 빠져 있는 것이 있습니다.

남자들의 룸쌀롱 출입과 외도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들과 가족의 아픔입니다.

설사 이번 캠페인이 성실히 살아가는 남성들에 대한
모욕이 될 수 있더라 치더라도,
고통받는 여성들과 그 가족의 아픔에 비하면 비할 대 없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이 뭔질 아십니까?

"남자가 사회생활 하면 갈수도 있고 실수도 있을 수 있지..
니가 한번 이해해라.."

그런 사유로 이혼 하자고 하는 아내는
세상물정도 모르고, 이해력도 없는 쪼잔한 여자가 되고,
가정 파괴범이 됩니다.

또 한가지 저를 광분하게 하는 것은...

남자들의 이중적 잣대입니다.

몇해전에 음주운전 공익 광고가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아빠 조심해 라는 어린 딸에 목소리와 함께,
한 아버지의 음주운전으로 한 가정이 몰락하는 모습을 간략하게
그린 광고입니다.

이 때도, 남성들이 이런 난리를 쳤습니까?

왜 남성들은 모두 싸잡아 음주운자나 범법자로 몰고 있다고????

저는 여자도, 페미니스트도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남자로서 봐도,

정말 남자들 쪼잔합니다.

치사합니다.

유치합니다.

왠지 감정이 격해지시는것 같네요. 그리고 저어어어 위에도 썼지만, 저 남잡니다. 남자라는 인식이 비교적 강하게 박혀있는지라, "남자들 유치합니다." 하시면 "당신들 유치합니다."라고 인식됩니다. 쉽게 발끈합니다.
많이 나아졌다지만, 아직까지 우리 세대들은 "남자가..." "남자면서.." "남자인데.." 하는말 듣고 자랍니다. 여성들이 비슷한 말을 듣는것과 비교할것 없이, 저 말들은 남성들에게 콤플렉스가 될 수 있습니다. 남자들은 섬세하거든요. :oops:

그리고 갑자기 이야기하시는, 고통받는 여성 및 그 가족 이야기도 다른 주제에서 하시면 어떨까요. 제 손톱 밑 가시박힌게 제일 아프다고, 좀 이기적인 발언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여성부의 수칙들이 뭇 남성들의 기분 상하게 했다는 주제가 먼저인것 같습니다. 이 스레드는 그런 목적에서 열렸으니까요. 못된 남성들때문에 고통받는 여성들에 대한 주제도 중요하고, 또 우선순위가 높은 이야기지만, 이 길고 긴 늘어지는 스레드에서 할만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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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밤밤따받따발발다따밝다발발다빠따따밤반다빠따다맣밥발
발다따밥다발발다따박다발발다빠따따밞밭밭다따다맣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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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룸싸롱이 아닌 곳이라 하더라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은 마찬가지고 또한 역시 돈때문에 꺼려지는 곳이라는 점 마찬가지 입니다.대다수 남성에게는
워프돌이님 만약 그돈있으면 뭐 하실건지요...?

저 앞에 썼었는데...
그 돈 있다면 하드 늘립니다.
저금합니다.
그리고 저보고 저런 성매매(말이 좀 애매합니다만..)를 하라고 사람은 죽도록 패줍니다. - 몇번 팬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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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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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저는 룸싸롱에 가 봤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아르바이트로 노가다 하면서 룸싸롱 인테리어 하는 거 했기 때문에 두주정도 룸싸롱 지겹도록 갔었습니다. 당시 하루 일당 2.5 만원이었으니 설마 그돈 모아서 룸싸롱 가서 질렀다고 보시지는 않으시겠지요 ? 방석집도 가 봤습니다. 중학교때 친구가 인천 실내체육관 밑에서 살았고, 그 친구네 집이 방석집이었기 때문입니다. - 그 바로 옆이 소위 말하는 '옐로우 하우스'이기 때문에 가보기는 숱하게 가 봤습니다. 집에서 큰 도로 두개 건너면 됐으니까요. 중학교 다닐 때 학교 가는 최단 코스가 옐로우 하우스 가로 질러서 가는 것이었으니까요.

다크슈테펜 wrote:
기러기 아빠 이야기를 말씀 드렸는데 음
우선 어떤 기러기 아빠가 있었습니다.그는 아내와 딸을 뒷바라지를 위해 유학을 보냈습니다.처음에는 엄청 익숙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익숙해지고 하면서 점차 적응해 갔지만 외국에 나가있는 아내와 딸의 얼굴은 아른 거렸습니다.
그래도 그 기러기 아빠는 인내했습니다.
세월이가고 딸이 커갈수록 돈은 더 많이 부쳐야 했습니다.점차 개인 소유였는 아파트에서 전세 월세로 넘어갔지만 기러기 아빠는 인내했습니다.
하지만 딸이 대학 들어갈때 들려온 소식하나 아내에게서 이혼 통보였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그 아내는 그 미국의 어떤 남자와 결혼 해 버렸다고 하더군요.
참 가슴 아픈 이야기지요.실제 실화라더군요.
PS:여자가 치사한지 남자가 치사한지 수치만 다를 뿐 하는 짓은 똑같습니다.

주제와는 관련없는 얘기 같습니다. 남자가 치사한지 여자가 치사한지는 다른 글에서 다루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음주운전 광고에 대한 이중적 잣대도 설명이 되어야 할 것 같구요. 마찬가지로 영화 등에서 성폭력의 가해자가 "주로" 남성으로 그려지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겠군요. 제가 보기엔 별반 다른게 없어보이는데요. 그렇다고 남성이 모두 강간범은 아니잖습니까. 여성강간범도 있을테고요.

이 캠페인이 이렇게 지탄을 받는 이유가....
1. 남성을 잠재적 성매매 범죄자로 표현했기때문
2. 일반 국민과 별 상관없는 룸싸롱을 매개로 했기 때문
3. 성매매를 하는 여성도 잘못인데, 남성한테만 굴레를 씌웠기 때문

어떤 이유인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캠페인의 주 목적은 범죄자의 교화가 아니라 범죄의 예방, 의식개혁이라는 것입니다.
잠재적인 범죄자는 누구나 될 수 있는 겁니다. 저에게도 "잠재적인 살인의식"이 있다고 말한다면 어느 정도 수긍가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누구를 죽이고 싶을만큼 미워해보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잠재적"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누가 저한테 범죄자라고 했습니까? 혹시 "살인을 하지 맙시다"라는 캠페인을 저한테 한들 "나는 아닌데 뭐"하면 그만인데요.
성매매는 "주로" 남성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직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혹은 문제의식이 부족한 "일부" 남성들에게 문제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타겟팅한거 같은데, 그게 이렇게 화를 내고 분노할만큼의 문제였는지는 이해가 안갑니다. 위의 보기가 아니라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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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wrote:
그리고 갑자기 이야기하시는, 고통받는 여성 및 그 가족 이야기도 다른 주제에서 하시면 어떨까요. 제 손톱 밑 가시박힌게 제일 아프다고, 좀 이기적인 발언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여성부의 수칙들이 뭇 남성들의 기분 상하게 했다는 주제가 먼저인것 같습니다. 이 스레드는 그런 목적에서 열렸으니까요. 못된 남성들때문에 고통받는 여성들에 대한 주제도 중요하고, 또 우선순위가 높은 이야기지만, 이 길고 긴 늘어지는 스레드에서 할만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상, 왜 남자들이 기분이 상했는지는
남성들의 남성위주의 사고에서 기인했다는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분명, 이땅에 고통받는 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남자들이 이렇게 화를 낼 수는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이 화제의 중요한 요인으로서 함께 다루어 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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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제력을 잡고있는 40/50대 (저에게는 아저씨, 아버지 세대입니다)의 시각에서 보기에 담배 하나에 과한? 의미를 부여하는 분들이 아주아주 많이 계시는걸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된 정보를 들고 있었나보군요

감히 맞담배를! 부터 시작해서 여자가 담배를! 하는 분들이 사회/경제/정치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계시는거 아니었나요?

kldp분들 대부분은 돈 남으면 컴터 업글하실듯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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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이 캠페인이 이렇게 지탄을 받는 이유가....
1. 남성을 잠재적 성매매 범죄자로 표현했기때문
2. 일반 국민과 별 상관없는 룸싸롱을 매개로 했기 때문
3. 성매매를 하는 여성도 잘못인데, 남성한테만 굴레를 씌웠기 때문

보기가 하나 빠졌군요.

Quote:

4. 그냥 꼴뵈기 싫은 여성가족부가 캠페인을 했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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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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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유가 적당할런지 모르겠네요

통계적으로 전체범죄자중 80~90%가 남성이고 10~20%가 여성이여서
"대한민국 남자들, 절도하지 맙시다."

라고 하는 것 내지는
미성년자 흡연문제가 심각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심각하다고 해서
"고등학생 여러분 담배하지 맙시다" 대신
"실업계 고등학생 여러분 담배하지 맙시다." 라고 하는 것.

neuron의 이미지

아참...

나름대로 구분하기위해 ""를 붙이긴 했는데...저에게는 "저희나라" 입니다

대한민국이 위기상황이라면야 총들러매러 어디든 가겠지만

대한민국 국회가 의회로 바뀌고 국민이 시민으로 바뀌는 과정에는 동참을 하고싶지만

그거 아닌 다음에야 정 가는곳이 거의 없는 곳이라서요 :oops:

국회 의사당에 뱃지달고 들락날락거리는 돈뭉치들에게 세금 뗘줄 생각이 없거든요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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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b110 wrote:
이런 비유가 적당할런지 모르겠네요

통계적으로 전체범죄자중 80~90%가 남성이고 10~20%가 여성이여서
"대한민국 남자들, 절도하지 맙시다."

라고 하는 것 내지는
미성년자 흡연문제가 심각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심각하다고 해서
"고등학생 여러분 담배하지 맙시다" 대신
"실업계 고등학생 여러분 담배하지 맙시다." 라고 하는 것.

제가 올린 글을 한번 읽어 봐 주십사 부탁드리고 싶네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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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니//원인은 3가지 다 맞습니다.3가지 다 해당됩니다.쉽게 생각해 보시면 될것도 같은데요...문구만 다르고 캠페인 형식만 다르다면 남자들도 아무런 반감이 없을 겁니다만...쉽게 생각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물론 여성부도 대다수의 남자를 대상으로 제작했을 것은 아닐것입니다.하지만 캠페인 내용에 풍기는 무언의 메시지가 3가지 다에 해당됩니다.조금만 신중히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만.
왜 공익광고에 나오는 남녀평등에 관련된 공익광고들은 지탄을 받지 않으면서 왜 이 캠페인은 지탄을 받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그거밖에 말씀드릴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앞선 남자들의 행동수칙이라는 말부터가 별로 내키지는 않습니다.다만 제 생각에는 우리 이러면 어떨까요 식의 부드러운 카피가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멋진남자들의 행동수칙이라는 말에는 조언의 의미보다는 그보다 강력한 의미가 숨어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플리즈라는 의미보다는 머스트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는 느낌이 듭니다.그런 상태에서 여자는 왜 아니야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물론 여성부의 의도였던 아니었던 남자라고 지정한 부분에서 차별적인 고려이고 또한 플리즈가 아닌 머스트의 의미는 남자만 이렇게 해야되라는 결론으로 귀결됩니다.다른 의미도 생각해 보면 아마 그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neuron//저는 회사에서는 여친한테서 금연 압박을 받습니다.ㅡㅡ;;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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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통계적으로 전체범죄자중 80~90%가 남성이고 10~20%가 여성이여서
"대한민국 남자들, 절도하지 맙시다."

라고 하는 것 내지는
미성년자 흡연문제가 심각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심각하다고 해서
"고등학생 여러분 담배하지 맙시다" 대신
"실업계 고등학생 여러분 담배하지 맙시다." 라고 하는 것.

"통계"란 단어를 썼다고 해서 그것이 통계가 되지는 않습니다. 통계를 언급하고 싶으면 정확한 통계를 올리십시오.
만약에 전체범죄자의 99.9%가 남자라고 하면 "대한민국 남자들, 절도하지 맙시다"라는 캠페인은 기분나쁘지 않으실른지요? 그때는 이렇게 이야기하실건지요? "대한민국 남자의 1%도 안되는 범죄자를 두고 전체 남자를 범죄자로 취급하지마라" 이렇게 이야기하신다면, 어떠한 캠페인도 해서는 안됩니다. "통계"를 내서 100%가 되지 않으면 캠패인을 할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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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아빠곰 wrote:
그리고 갑자기 이야기하시는, 고통받는 여성 및 그 가족 이야기도 다른 주제에서 하시면 어떨까요. 제 손톱 밑 가시박힌게 제일 아프다고, 좀 이기적인 발언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여성부의 수칙들이 뭇 남성들의 기분 상하게 했다는 주제가 먼저인것 같습니다. 이 스레드는 그런 목적에서 열렸으니까요. 못된 남성들때문에 고통받는 여성들에 대한 주제도 중요하고, 또 우선순위가 높은 이야기지만, 이 길고 긴 늘어지는 스레드에서 할만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상, 왜 남자들이 기분이 상했는지는
남성들의 남성위주의 사고에서 기인했다는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분명, 이땅에 고통받는 여성들과 그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남자들이 이렇게 화를 낼 수는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이 화제의 중요한 요인으로서 함께 다루어 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어머니가 있고 동생이 있고, 아마 나중에 딸도 있을지 모릅니다. 말씀하신데로 그들이 고통받는 여성이 될 수도 있고, 그러지 않기 위해 어떠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에 동감합니다.

그렇지만 그 방법은 "남자 너희들, 이 색만 밝히는 녀석들아, 그만둬!!!" 하고 남의 귀에 소리치는 방법이 되서는 안됩니다. 여성가족부의 수칙이 실제론 공격적이 아니더라도, 많은 남성들이 그렇게 느낍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스레드나 주위사람들의 반응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만들려는 사회가 물질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남자들이 많이 가졌으니, 그걸 뺏어서 여성에게 줄수 있는것이 아니에요. 근본적인 것/정신적인 면들이 있고, 그건 자발적인 마음에서 우러나올때에 서로 공평하게 공유할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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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밤밤따받따발발다따밝다발발다빠따따밤반다빠따다맣밥발
발다따밥다발발다따박다발발다빠따따밞밭밭다따다맣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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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우선 앞선 남자들의 행동수칙이라는 말부터가 별로 내키지는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 생각에는 룸쌀롱 행=> 매춘....

이런 행동패턴은 구시대적인 사회 폐습이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많은 남자분들이 이런 것이 실제로 젖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죠.

따라서, 앞선 남자들, 즉 폐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용할 자세가 있는 남자들의 행동 수칙이라는
의미에서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만...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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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앞선 남자들의 행동수칙이라는 말보다는
"우린 이런 남자들이 좋아요 그리고 우린 이런 여자들이 좋아요" 이런 형태의 문구가 더 낳았다는 느낌이 듭니다.우선 앞선 남자 넘어가고 행동 넘어가고 수칙 껄끄럽네요.
내용도 일반 사람들하고는 관련이 없지만 만약 일반 남자들에게 소리치고 싶다면 다른 카피를 쓰는게 낳겠지요 룸싸롱 뭐 이런 것 보다는
않는다 보다는 말아주세요가 더 낳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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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wrote:
그렇지만 그 방법은 "남자 너희들, 이 색만 밝히는 녀석들아, 그만둬!!!" 하고 남의 귀에 소리치는 방법이 되서는 안됩니다. 여성가족부의 수칙이 실제론 공격적이 아니더라도, 많은 남성들이 그렇게 느낍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스레드나 주위사람들의 반응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솔직히 저 티저가 이렇게 해석이 되고, 남자들이 불만스럽게 받아 들이는 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받아들이는 자세 자체가 남성주의에 젖어 정확히 사물을 판단하는데 문제를 보이고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제가 풀이해서 올려 놓은 것에 공감하실 지는 모르겠기지만,
제 생각에는 여성가족부의 이번 티저는 매우 합리적이고,
메세지 전달력이 매우 강합니다.

아빠곰 wrote:
우리가 만들려는 사회가 물질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남자들이 많이 가졌으니, 그걸 뺏어서 여성에게 줄수 있는것이 아니에요. 근본적인 것/정신적인 면들이 있고, 그건 자발적인 마음에서 우러나올때에 서로 공평하게 공유할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것이 오히려 왜 이것이 주제에 포함이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캠페인은 룸쌀롱에 가지 말자(성매매를 하지 말자)라는 것이지,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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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우선 앞선 남자들의 행동수칙이라는 말보다는
"우린 이런 남자들이 좋아요 그리고 우린 이런 여자들이 좋아요" 이런 형태의 문구가 더 낳았다는 느낌이 듭니다.우선 앞선 남자 넘어가고 행동 넘어가고 수칙 껄끄럽네요.
내용도 일반 사람들하고는 관련이 없지만 만약 일반 남자들에게 소리치고 싶다면 다른 카피를 쓰는게 낳겠지요 룸싸롱 뭐 이런 것 보다는

논리적으로는 불만은 없으시지만, 단지 어감이 별로다..
이정도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ps) 제가 메세지 하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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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왜 공익광고에 나오는 남녀평등에 관련된 공익광고들은 지탄을 받지 않으면서 왜 이 캠페인은 지탄을 받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그거밖에 말씀드릴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게 바로 여성운동과 여성부에 대한 편견이 강하게 작용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여성부라는 이름없이 그 문구만 올렸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농담으로 생각하고 "앞선 여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같은 것이 올라와 별 것아닌 일쯤으로 넘어갈 수 있었을테지요.

남성의 단점, 여성의 단점을 꼬집은 개그, 문구, 앙케이트 등등은 수도 없이 많았으니까요.

예전에 보았던 여성의 입장에서 쓴 남성들에게 바라는 점 이 글로 올라왔던 적이 있었죠. 변기뚜껑을 내려달라는 둥, 뭐 그런 식의 글이었습니다. 만약 그게 여성부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으면... 그 파장은 지금에 비할바가 못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성부에서 내놓은 글은 아니기에 별다른 파장없이 반대되는 입장에서 쓴 그런 글도 같이 붙어다니곤 했습니다.

다음에 이런 일이 있을땐 한번 "여성부"라는 이름없이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해소할 구체적인 대상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이런 류의 글이 올라올때마다 여성부 자체에 대한 존폐가 심심찮게 거론되는 것을 보면 상당히 거슬리는 존재인가봅니다. 실제로는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하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는 식의 글이나 쓸 줄 알았죠. 그런 식으로 따지면 솔직히 하는 일을 알고 있는 정부부처보다 모르는 정부부처가 더 많지 않습니까? 아마 존재조차 잘 모르는 곳도 있을테구요. 그 모든 부서에 "세금을 소모하는" 부서로 평가를 하는지...

여성부로 대표되는 여성운동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은 냉담하다 못해 차갑고 독기가 서려있기까지 합니다. 언젠가는 좋은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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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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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Quote:
솔직히 저 티저가 이렇게 해석이 되고, 남자들이 불만스럽게 받아 들이는 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받아들이는 자세 자체가 남성주의에 젖어 정확히 사물을 판단하는데 문제를 보이고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제가 풀이해서 올려 놓은 것에 공감하실 지는 모르겠기지만,
제 생각에는 여성가족부의 이번 티저는 매우 합리적이고,
메세지 전달력이 매우 강합니다.

솔직히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캠페인을 하고 싶으면, 룸사롱 앞에가서 자리펴고 시위하라고 하세요

쓸데없이 지하철타고 들을필요도 없는 사람들에게 외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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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쓰레드에 답글 단 분들은 모두 남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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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니 wrote:
"앞선 여자의 근사한 행동수칙"

음음. 납득납득.. 공감이 팍팍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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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쪽이 옮다 라고 하는 것은 아니구요.
단지 비유를 하자면 저런식의 사안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겠냐 하는 점입니다.

지리즈 wrote:
kkb110 wrote:
이런 비유가 적당할런지 모르겠네요

통계적으로 전체범죄자중 80~90%가 남성이고 10~20%가 여성이여서
"대한민국 남자들, 절도하지 맙시다."

라고 하는 것 내지는
미성년자 흡연문제가 심각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심각하다고 해서
"고등학생 여러분 담배하지 맙시다" 대신
"실업계 고등학생 여러분 담배하지 맙시다." 라고 하는 것.

제가 올린 글을 한번 읽어 봐 주십사 부탁드리고 싶네요.

혹시

Quote:
여기서 여성들의 빠진 것은
연쇄 살인은 하지 맙시다라는 캠페인이 없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캠페인에 포함시키기에는 사안이 지나치게 미미하다는 점이지요.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사안이 지나치게 미미하더라도 구지 수식어를 저런식으로 한정시켜야 하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여성범죄자가 미미하다고 해서 구지
범죄를 하지 않는 것을 남성들의 행동 수칙이라고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게 옮지 않다고하거나 옮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이런 종류의 사안이 아니냐 하는 것 뿐이구요. 저는 이토론에 깊히 끼고 싶지는 않네요 :twisted:

MyCluster wrote:

"통계"란 단어를 썼다고 해서 그것이 통계가 되지는 않습니다. 통계를 언급하고 싶으면 정확한 통계를 올리십시오.
만약에 전체범죄자의 99.9%가 남자라고 하면 "대한민국 남자들, 절도하지 맙시다"라는 캠페인은 기분나쁘지 않으실른지요? 그때는 이렇게 이야기하실건지요? "대한민국 남자의 1%도 안되는 범죄자를 두고 전체 남자를 범죄자로 취급하지마라" 이렇게 이야기하신다면, 어떠한 캠페인도 해서는 안됩니다. "통계"를 내서 100%가 되지 않으면 캠패인을 할수 없으니까요.

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남성중 범죄자가 몇% 라는 소리가 아니고
전체범죄자중에 여성범죄자들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검색해봤는데
http://acs.wonju.ac.kr/jsk14010/jsk/%BF%A9%BC%BA%B9%FC%C1%CB%BF%A1%20%B0%FC%C7%D1%20%B7%B9%C6%F7%C6%AE.hwp
에서

Quote:
1) 양적 특징

양적으로 보면 여성범죄의 비율은 남성의 10-20%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10년간 남녀의 범죄율을 비교해 보면, 전체범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10% 내외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언급되있더군요. 정확한건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대충 그런가 보다 하고 썼습니다. 어짜피 전체범죄자중 여성범죄율이 10~20%가 아니더라 하더라도 저는 그냥 그렇게 가정하고 비유를 했을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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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 wrote:
솔직히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캠페인을 하고 싶으면, 룸사롱 앞에가서 자리펴고 시위하라고 하세요

쓸데없이 지하철타고 들을필요도 없는 사람들에게 외치지 말고

룸싸롱 앞에서 하면, 기도오빠한테 맞습니다. 8)

농담이고,

이것은 개인적인 시각과 취향 차이로서,
받아들여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오바는 아니라는 시각입니다.

하지만, 오바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모색할 필요는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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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여성범죄자가 미미하다고 해서 구지
범죄를 하지 않는 것을 남성들의 행동 수칙이라고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건... 다른 범죄와는 다르게 성(姓)이라는게 강하게 작용하는 범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강간범죄에 대한 것이라면 강간범을 남성으로 묘사해서 강간예방의 퍼포먼스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해도 역시 기분이 나빠질까요? 왜 남성만 강간범으로 취급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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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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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까나리 wrote:
솔직히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캠페인을 하고 싶으면, 룸사롱 앞에가서 자리펴고 시위하라고 하세요

쓸데없이 지하철타고 들을필요도 없는 사람들에게 외치지 말고

룸싸롱 앞에서 하면, 기도오빠한테 맞습니다. 8)

농담이고,

이것은 개인적인 시각과 취향 차이로서,
받아들여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오바는 아니라는 시각입니다.

하지만, 오바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모색할 필요는 있다는 생각입니다.

전 제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다른 방법을 모색할 필요는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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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 wrote:
솔직히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캠페인을 하고 싶으면, 룸사롱 앞에가서 자리펴고 시위하라고 하세요

쓸데없이 지하철타고 들을필요도 없는 사람들에게 외치지 말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시위의 절반이상은 청와대앞에서 행해져야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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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니 wrote:
까나리 wrote:
솔직히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캠페인을 하고 싶으면, 룸사롱 앞에가서 자리펴고 시위하라고 하세요

쓸데없이 지하철타고 들을필요도 없는 사람들에게 외치지 말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시위의 절반이상은 청와대앞에서 행해져야합니다.


청화대 앞 시위는 불법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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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니 wrote:
Quote:
여성범죄자가 미미하다고 해서 구지
범죄를 하지 않는 것을 남성들의 행동 수칙이라고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건... 다른 범죄와는 다르게 성(姓)이라는게 강하게 작용하는 범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강간범죄에 대한 것이라면 강간범을 남성으로 묘사해서 강간예방의 퍼포먼스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해도 역시 기분이 나빠질까요? 왜 남성만 강간범으로 취급하냐고?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이것이 남성들한테만 해당되는지 아닌지 엄청난 페이지에 걸쳐서 토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진행형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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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 wrote:
전 제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다른 방법을 모색할 필요는 없으신지요?

제가 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을 했나 보군요...

Quote:
하지만, 오바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여성가족부가) 다른 방법을 모색할 필요는 있다는 생각입니다.

요론 취지였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까나리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까나리 wrote:
전 제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다른 방법을 모색할 필요는 없으신지요?

제가 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을 했나 보군요...

Quote:
하지만, 오바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여성가족부가) 다른 방법을 모색할 필요는 있다는 생각입니다.

요론 취지였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군요, 죄송합니다. (_ _)

죠커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아빠곰 wrote:
그렇지만 그 방법은 "남자 너희들, 이 색만 밝히는 녀석들아, 그만둬!!!" 하고 남의 귀에 소리치는 방법이 되서는 안됩니다. 여성가족부의 수칙이 실제론 공격적이 아니더라도, 많은 남성들이 그렇게 느낍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스레드나 주위사람들의 반응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솔직히 저 티저가 이렇게 해석이 되고, 남자들이 불만스럽게 받아 들이는 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받아들이는 자세 자체가 남성주의에 젖어 정확히 사물을 판단하는데 문제를 보이고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제가 풀이해서 올려 놓은 것에 공감하실 지는 모르겠기지만,
제 생각에는 여성가족부의 이번 티저는 매우 합리적이고,
메세지 전달력이 매우 강합니다.

아빠곰 wrote:
우리가 만들려는 사회가 물질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남자들이 많이 가졌으니, 그걸 뺏어서 여성에게 줄수 있는것이 아니에요. 근본적인 것/정신적인 면들이 있고, 그건 자발적인 마음에서 우러나올때에 서로 공평하게 공유할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것이 오히려 왜 이것이 주제에 포함이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캠페인은 룸쌀롱에 가지 말자(성매매를 하지 말자)라는 것이지,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디만...

이번 쓰래드와 관련해서 지리즈님의 글을 주목해서 읽었지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지리즈님과 My Cluster님은 남자가 통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캠페인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만 통계적으로 다수를 차지한다고 남자들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몰고 가는 것은 오류입니다.

My Cluster님은 그런 식이라면 무슨 캠페인이 가능하시겠냐고 말씀하셨지만 룸쌀롱에 가지 말자거나 호스트 바에 가지 말자는 내용만을 담은 캠페인을 하면 됩니다. 언제 담배나 마약 중독자를 통계를 내어 포지셔닝을 했었나요?

나는 초등학생이라도 꼬투리 잡기 쉬운 프레이즈만 외치는 여성가족부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게 부끄럽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일이라고 특별히 잘하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육아와 기혼 여성의 취업 환경 문제에 여성가족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죠커의 이미지

행복한고니 wrote:
Quote:
여성범죄자가 미미하다고 해서 구지
범죄를 하지 않는 것을 남성들의 행동 수칙이라고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건... 다른 범죄와는 다르게 성(姓)이라는게 강하게 작용하는 범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강간범죄에 대한 것이라면 강간범을 남성으로 묘사해서 강간예방의 퍼포먼스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해도 역시 기분이 나빠질까요? 왜 남성만 강간범으로 취급하냐고?

오프토픽이지만 현행법상 남성만 강간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한 트렌스젠더 여성이 강간을 당하고도 법률 상의 이유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취급되고 언론에서 가해자는 "트렌스젠더라서 재수없다. 놀랐다. 화가 난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어이없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CN wrote:
이번 쓰래드와 관련해서 지리즈님의 글을 주목해서 읽었지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지리즈님과 My Cluster님은 남자가 통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캠페인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만 통계적으로 다수를 차지한다고 남자들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몰고 가는 것은 오류입니다.

My Cluster님은 그런 식이라면 무슨 캠페인이 가능하시겠냐고 말씀하셨지만 룸쌀롱에 가지 말자거나 호스트 바에 가지 말자는 내용만을 담은 캠페인을 하면 됩니다. 언제 담배나 마약 중독자를 통계를 내어 포지셔닝을 했었나요?

제 의문은 White Tie 티저와 "룸쌀롱에 가지 말자"라는 포스터와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전자는 남자를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몰고 있는 것이고,
후자는 아닌가요?

보는 시각에서 따라서 전자도 후자도,
모두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몰고 있다고 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CN wrote:
나는 초등학생이라도 꼬투리 잡기 쉬운 프레이즈만 외치는 여성가족부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게 부끄럽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일이라고 특별히 잘하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육아와 기혼 여성의 취업 환경 문제에 여성가족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이번 쓰레드를 통해 알게된 내용입니다.

http://www.women-net.net/

http://www.mogef.go.kr/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 실현과, 출산문제,
가족문제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단지... 뉴스에는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사실상 저런 케치프레이즈가 꼬투리가 잡히는 현실이
오히려 문제가 있다는 생각도 첨가해 봅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ggak의 이미지

구조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개개인의 남성이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사회 구조가 그런식으로 되기 쉽다는 것이죠. 어떤 사람이 룸살롱에 가니 안가니, 누구는 돈을 어떻게 쓰느니,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데 심하게 나온다느니 하는 것, 혹은 어떤 여자는 자발적으로 원조교제를 한다느니, 성매매를 한다느니 이런 이야기는 모두 문제의 핵심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무엇을 하던 간에 맘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 비판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특히 유독 어떤 부분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하고, 그것이 한 두 사람만이 아니라면 문제겠지요. 솔직히 저도 여성부의 평소 활동에 대해 무지한 편이지만 그것에 대한 남성들의 대응은 정당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이 논쟁은 결국 여성부의 평소 활동 아니 페미니스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비롯된 순진한 남성들의 과민 반응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정작 문제시되어야 할 사람보다는 가만히 있어도 될 사람들이 혈압올리며 싸우게 되는 건지 안타깝습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지리즈님과 My Cluster님은 남자가 통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캠페인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만 통계적으로 다수를 차지한다고 남자들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몰고 가는 것은 오류입니다.

글을 좀 잘 읽어보십시오. 제가 '남자가 통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캠페인이 당연하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제가 답한 글을 쓰신 분이 "통계적으로 남자는 80~90%일때는 남자만을 캠페인의 대상로 하면 기분나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통계적으로 다수를 차지한다고 남자들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라고 어디서 이야기했는지요? 은근슬쩍 자신이 하고 싶은말을 앞에서 제가 했던 단어 몇개와 조합해서 포장하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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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지리즈님과 My Cluster님은 남자가 통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캠페인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만 통계적으로 다수를 차지한다고 남자들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몰고 가는 것은 오류입니다.

글을 좀 잘 읽어보십시오. 제가 '남자가 통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캠페인이 당연하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제가 답한 글을 쓰신 분이 "통계적으로 남자는 80~90%일때는 남자만을 캠페인의 대상로 하면 기분나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통계적으로 다수를 차지한다고 남자들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라고 어디서 이야기했는지요? 은근슬쩍 자신이 하고 싶은말을 앞에서 제가 했던 단어 몇개와 조합해서 포장하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오.

Quote:
이렇게 이야기하신다면, 어떠한 캠페인도 해서는 안됩니다. "통계"를 내서 100%가 되지 않으면 캠패인을 할수 없으니까요.

이 부분에서 MyCluster님이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착각이라면 죄송합니다.

은근슬쩍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앞에서 제가 했던 단어 몇개와 조합해서 포장한다는 말은 불쾌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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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wrote:
은근슬쩍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앞에서 제가 했던 단어 몇개와 조합해서 포장한다는 말은 불쾌하군요.

그러려니 하세염. 원래 그 분 말투가 그래요.

:evil: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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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가지 조언을 드릴까합니다.
우선 여성 가족부에서 생각했던 안하였던 지금 형태는 상당히 거칠게 나오는 것입니다.물론 페미니스트 분들이나 여성가족부 그리고 여성분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그런데 여성가족부분들이 캠페인을 내걸기에 앞선 '남자'라고 먼저 선언 했기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없다 있다는 대상인 남자들에 의해서 판단 되는 것입니다.페미니스트 여러분이나 여성 분들이 문제가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남성분들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대상이 남자 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지리스님께 드린 메시지 답변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우선 여성가족부는 너무 성급하다고 해야 할까 그런것 같습니다.
우선 느긋해야 합니다.여성가족부가 원하는 남녀평등을 이루고자 하신다면 우선 충분히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셨어야 하며 또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고칠줄도 알아야 합니다.어느정도 융통성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때로는 강한것이 좋으나 그렇지만 지금은 부드럽게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현재 내용이 문제이건 아니건 당사자들에게 비판을 받는 다면 다른 방법도 우회하는 융통성은 왜 발휘하지 못하는 겁니까....? 맨날 남자들 의식 타령만 하면서 제자리 걸음을 하셔야 하는 겁니까...?
제가 지리스님께 말씀 드렸을겁니다.
사람들은 세차게 내붓는 소낙비를 맞아가며 다니기 싫어합니다.하지만 보슬비정도는 약간 불쾌하더라도 우산 없으면 그냥 갈수 있습니다.왜 소낙비를 택하실려는 겁니까 여성가족부는....소낙비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사람들의 옷을 젖게 하는데는 단시간내에 큰효과를 볼수 있습니다.하지만 사람들은 소낙비가 내리면 극한 상황이 아니면 비를 피할려고 하지 결코 맞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슬비는 우산 없더라도 충분히 그냥 지나갈수 있습니다.극단적인 성격이 아니고서야...
둘다 옷이 젖는 것은 여성부의 원하는 결과 이지만.소낙비는 결과는 강하지만 비를 피할려고 하는 사람이 많고 또한 꺼리는 일이지만 보슬비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왜 느긋해지지 못하시는 겁니까..
제발 여성가족부는 제자리 걸음만 할려고 하지 마십시요.맨날 남자의식타령만 하다가는 대통령 임기가 끝나자마자 수명을 다해 버릴것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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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여성가족부가 원하는 남녀평등을 이루고자 하신다면 우선 충분히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셨어야 하며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양성평등과 "룸쌀롱과 성매매에 관련된" 이번 티져와
어떠면이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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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다크슈테펜 wrote:
여성가족부가 원하는 남녀평등을 이루고자 하신다면 우선 충분히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셨어야 하며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양성평등과 "룸쌀롱과 성매매에 관련된" 이번 티져와
어떠면이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성부에서 남성이라고 먼저 선언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이번 티저광고가 양성 평등운동에 부분적인 캠페인 아니던가요...저는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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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여성부에서 남성이라고 먼저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논리적으로 잘 이해가 안갑니다.

죄송하지만, 보다 자세히 설명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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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때까지 남성우월주의니 우먼넷 그리고 다른 기타등등은 무엇때문에 이야기 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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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그럼 이때까지 남성우월주의니 우먼넷 그리고 다른 기타등등은 무엇때문에 이야기 하신건가요...?

실질적으로 양성평등과 직접적인 관련이 적은 (물론 넓은 의미에서는 있지만)
이번 티저에 대한 남성들이 가지는 시각이
남성우월주의적인 편견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라는 저의 생각과
일부 잘못된 여성가족부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들과 편견(조리퐁, 병역연장 등등),
그리고, 여성가족부가 오직 남성만을 대상으로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향에서 다각도로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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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성매매의 (규모적인 면에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함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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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성가족부가 티저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남성이라고 먼저 선언을 했습니다.양성평등의 부수적인 운동이 아니라면 굳이 남성이라고 할 필요는 없었겠지요.남자가 대다수라고 해서 그렇다고 이슈화가 안되었다고 해서 남성이라고 선언하면서 까지 캠페인을 할필요도 해서도 안되는 사안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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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우선 여성가족부가 티저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남성이라고 먼저 선언을 했습니다.양성평등의 부수적인 운동이 아니라면 굳이 남성이라고 할 필요는 없었겠지요.

왜 남성이라 선언하면 양성평등이 되는 것이지요?

여성부가 아니라 가족부라는 국가기관에서 이러한 것을 집행했다고 가정해보면 어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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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부에서 여성부로 파생되었다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여성부에서 가족부로 파생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는 않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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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가족부에서 여성부로 파생되었다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여성부에서 가족부로 파생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는 않을 텐데요...?

이 뜻은 결국은
단지 여성부였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리고, 아직도 여전히 양성평등에 대한 부분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ps)죄송합니다. 갑자기 외근나가게 되서... 답변은 천천히 기대하겠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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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 wrote:
다크슈테펜 wrote:
가족부에서 여성부로 파생되었다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여성부에서 가족부로 파생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는 않을 텐데요...?

이 뜻은 결국은
단지 여성부였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리고, 아직도 여전히 양성평등에 대한 부분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만약 양성운동에 관련되어 있지 않았다면 남자라고 정의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또한 화이트 타이 대문에도 남자의 항변등 그런 문구를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그리고 플래쉬카드나 그런 구성도 그렇게 짜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리스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이번 캠페인이 여성부로서의 개념이 강한건가요 가족부로서의 개념이 강한건가요 결과적으로 봤을때 지리스님의 생각을 묻고 싶군요.
PS:이번에는 제가 질문하지요 이렇게 해서 여성가족부나 지리스님이나 아니면 행복한 고니님이나 얻는 결과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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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한거는 이번에는 페미니스트나 여성 가족부의 패배입니다.
우선 남자들은 본전만 지키면 되었지만 현재 남녀 평등에 관심없던 남자들도 아군으로 만들고 있습니다만 여성가족부나 그리고 페미니스트에게는 부동표의 남자들이 적으로 변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세번째 질문에 대한 여성가족부나 지리스님이나 행복한 고니님의 답은 최선이 된다면 Nothing일겁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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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고니 wrote:
Quote:
여성범죄자가 미미하다고 해서 구지
범죄를 하지 않는 것을 남성들의 행동 수칙이라고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건... 다른 범죄와는 다르게 성(姓)이라는게 강하게 작용하는 범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강간범죄에 대한 것이라면 강간범을 남성으로 묘사해서 강간예방의 퍼포먼스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해도 역시 기분이 나빠질까요? 왜 남성만 강간범으로 취급하냐고?

姓에 따라 범죄가 다르게 일어난다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네요.
김씨는 강간 담당, 이씨는 절도 담당, 박씨는 유괴 담당 등...
농담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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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姓에 따라 범죄가 다르게 일어난다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네요.
김씨는 강간 담당, 이씨는 절도 담당, 박씨는 유괴 담당 등...
농담입니다. -_-;;;

ㅋㅋㅋ 캠페인도 이렇게 하면 되겠군요.
"멋있는 김씨가 되는 6가지 행동수칙" 혹은 "박씨여 늑대들만큼만 해라"

그나저나 눈썰미가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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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토픽입니다.

성매매는 당연히 불법입니다. 법에 그렇게 정해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성매매가 왜 불법인가요?

몸을 판다는 측면에서 봤을때, 저는 성을 파는 여성들이나 공사판에서 벽돌 나르는 인부들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으로 노동하는것이니까요. 노동을 제공해주고, 대가를 받는 것이 자본주의사회에서 왜 금지되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다수 선진국에서는 성매매가 불법이 아닐뿐더러,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어서 수입에 대한 세금도 내고, 정기적으로 검사같은 것도 받고 하는등의 지원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왜 성매매가 불법인가요? 오히려 성매매를 불법으로 규정해버림으로서 성매매 남성들은 범죄자가 되어버리고, 여성들은 AIDS 등의 각종 질병에 대한 위험에 노출되버린게 아닌가요. 정부에서 성매매를 합법으로 인정하고, 성 구매자는 부가가치세를 지불하도록하고, 성 판매자에게는 소득세를 내도록하고, 더불어 성 판매자는 의료시설등의 각종 지원을 해주어야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요, 강제, 폭력, 심신미약등에 의해 강제된 성매매가 아니라면.. 심지어 생계를 위한 성매매라 할지라도, 충분히 합리적인 거래라고 생각됩니다. 누가 설명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성매매가 불법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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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ri wrote:
오프토픽입니다.

성매매는 당연히 불법입니다. 법에 그렇게 정해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성매매가 왜 불법인가요?

몸을 판다는 측면에서 봤을때, 저는 성을 파는 여성들이나 공사판에서 벽돌 나르는 인부들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으로 노동하는것이니까요. 노동을 제공해주고, 대가를 받는 것이 자본주의사회에서 왜 금지되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다수 선진국에서는 성매매가 불법이 아닐뿐더러,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어서 수입에 대한 세금도 내고, 정기적으로 검사같은 것도 받고 하는등의 지원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왜 성매매가 불법인가요? 오히려 성매매를 불법으로 규정해버림으로서 성매매 남성들은 범죄자가 되어버리고, 여성들은 AIDS 등의 각종 질병에 대한 위험에 노출되버린게 아닌가요. 정부에서 성매매를 합법으로 인정하고, 성 구매자는 부가가치세를 지불하도록하고, 성 판매자에게는 소득세를 내도록하고, 더불어 성 판매자는 의료시설등의 각종 지원을 해주어야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요, 강제, 폭력, 심신미약등에 의해 강제된 성매매가 아니라면.. 심지어 생계를 위한 성매매라 할지라도, 충분히 합리적인 거래라고 생각됩니다. 누가 설명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성매매가 불법인지.


그러나 성매매를 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개입되기 마련입니다.우선 단란 주점 그리고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사창가 그리고 그에 동급인 곳은 여성이 자발적으로 하는 경우도 드물거니와 또한 그만두기도 힘듭니다.
노동을 한다는 의미에서는 일반 노동자와 어쩌면 말씀하신대로 같이 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정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개입되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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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슈테펜 wrote:
dotri wrote:
오프토픽입니다.

성매매는 당연히 불법입니다. 법에 그렇게 정해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성매매가 왜 불법인가요?

몸을 판다는 측면에서 봤을때, 저는 성을 파는 여성들이나 공사판에서 벽돌 나르는 인부들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으로 노동하는것이니까요. 노동을 제공해주고, 대가를 받는 것이 자본주의사회에서 왜 금지되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다수 선진국에서는 성매매가 불법이 아닐뿐더러,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어서 수입에 대한 세금도 내고, 정기적으로 검사같은 것도 받고 하는등의 지원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왜 성매매가 불법인가요? 오히려 성매매를 불법으로 규정해버림으로서 성매매 남성들은 범죄자가 되어버리고, 여성들은 AIDS 등의 각종 질병에 대한 위험에 노출되버린게 아닌가요. 정부에서 성매매를 합법으로 인정하고, 성 구매자는 부가가치세를 지불하도록하고, 성 판매자에게는 소득세를 내도록하고, 더불어 성 판매자는 의료시설등의 각종 지원을 해주어야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요, 강제, 폭력, 심신미약등에 의해 강제된 성매매가 아니라면.. 심지어 생계를 위한 성매매라 할지라도, 충분히 합리적인 거래라고 생각됩니다. 누가 설명좀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성매매가 불법인지.


그러나 성매매를 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개입되기 마련입니다.우선 단란 주점 그리고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사창가 그리고 그에 동급인 곳은 여성이 자발적으로 하는 경우도 드물거니와 또한 그만두기도 힘듭니다.
노동을 한다는 의미에서는 일반 노동자와 어쩌면 말씀하신대로 같이 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정에서 불법적인 요소가 개입되기 때문입니다.

불법적인 요소가 개입되는 것은 직군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양성화 된다면 그러한 불법적인 요소들은 많은 부분 해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창가나 그 동급인 곳의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종사하는 분과 아닌분을 조사해보면 ... 아닌분이 더 미미할 것으로 생각되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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