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다가 (흥분하면 내가 손해다!) 하고 누군가의 목소리가 귀에서 들리며 사무적으로 (많이 봐줘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는다.
백인개발자들과 인도인개발자들간의 차이가 있다.
인도인들은 일단 그 교육배경이 어떤지몰라도 정식절차로 교육을 받고,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개발자 직업을 갖는다기 보다, 자기들끼리 통용되는 입사 인터뷰 / 시험 족보를 공유하고 갱신하면서 일단 들어가보자 는 식으로 회사에 들어오는것 같다.
자바 개발자라면서 ftp 나 sftp 를 어찌 사용하는지 모르는 자도 있었고, SOAP 서버 개발자로 지목된자가 클라이언트 쪽 개발하는 내게와서 기초적인 지식을 구걸하다시피 가져가서는 자기가 다 한것처럼 떠벌려 이제는 그쪽 메니저로 승진까지 해서 (아직) 개발자인 나를 하대한다.
서버 떨어졌으니까 올려달라고 그 녀석에게 말하면 자기 밑에 개발자에게 시키고, 그 개발자 역시 인도인인데, 한시간 두시간 밀어서 테스트를 제 시간에 못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