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고민상담실 두 군데 중 어느 곳에 글을 올려야 할까 하다가 이곳에 올려봅니다.
졸업 후에 바로 괜찮은 회사에 취업해서 이제 1년차입니다.
회사 평판도 나쁘지 않고 연봉도 좋은 편이구요.
그런데 하고 있는 일이 하고 싶은 일이 아닌 점이 문제네요...
하고 싶은 일이 웹이나 모바일 개발인데요..
잘 만든건 아니지만 졸업작품도 안드로이드 어플을 만들었고,
지금도 자바로 간간히 운영툴을 짜고 있긴 합니다.
주로 하는게 아니라 짬나거나 저녁시간에 하다 보니 진전은 별로 없네요
그런데 어떻게 하다보니 시스템 엔지니어 업무를 배우고 있습니다만...흥미가 없네요.
시스템의 OS를 만지는 건 그럭저럭 재미 붙이고 할만한데, 시스템 이외의 일반 업무는 흥미가 생기질 않으니 일도 잘 못하고 하네요.
그리고 업무외적으로 본인들은 안그런다고 하지만 술권하는것도 너무 싫네요.
개인 사생활에 관한걸로 계속 긁어대는 것도 짜증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