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터주대감 세벌님 닉을 본지도
10년이 훌쩍 넘어 버렸네요.
처음 세벌님은 참 든든한 우군이었습니다.
리눅스 부족한거 많은데
꼬투리 잡는 사람들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쫒아내는것에 내편이라 든든했죠.
그런데 10년이 훨씬 지난 어느날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 하향새로
썰렁해 지기 시작한 무렵
리눅스 초보자가 무엇이 안된다고 질문을 던졌는데
세벌님 버그 보고 하라고 답변을 주시네요.
우리는 어느새 새로움을 추구하는 세대가
아니라 현상을 유지하고 싶은
꼰대 보수가 되어 있었구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째 답변이 10 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을수 있을까요.
국제화로 영어권에 더 많은 기회가 있어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가 하향되고 있지만
꼰대의 텃새로 신규 유저가 유입되는것이 방해된것은
아닐까요?
비단 이것은 세벌님만의 문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