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 선정 관련...

권순선의 이미지
투표 절차를 거쳐야 한다.
33% (78표)
지금 선정된 것으로 무방하다.
64% (149표)
기타.
3% (7표)
총 투표수: 234
관리자 주제: 

댓글

zeon의 이미지

특별한 문제라도 있습니까?
처음의 공모와 무관하고 공모 당시에 만족할 만한 작품도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투표 절차를 거친 후 현재 마스코트에 대한 불만이 더 많아서 선정이 안되면 다른 대안이라도 있는 건가요?
다시 공모 하나요?

특별한 문제가 없는 마스코트면 그대로 써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tux, gnu, swirl 이런 녀석들과 견줄때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단지 몸이 조금 가분수이고 외곽선이 굵어서 동작변환이나 분위기 조절은 실패했었습니다. 실력이 안좋아서 그런지 잘 안되네요.

God said it. I believe it. That settles it.

여친이 길르는 용..

권순선의 이미지

이것은 지금 선정된 마스코트가 마음에 드느냐 안 드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선정 자체를 투표를 거쳐서 선정할 것이냐 그냥 갈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netkit의 이미지

이번 투표의 목적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지만, 어쨌든 "특별한 문제라도 있습니까?"가 정말로 궁금하신 점이라면, 지금 선정된 것이 안고 있는 문제로 여러 이용자 분들로부터 지적된 것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 선정 과정

선정 과정에 대한 최초의 문제 제기:
http://kldp.org/node/71954#comment-339047

"(전략) 선정 과정이 그다지 투명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후보작이 하나 뿐이었더라도 사용자 투표(찬성 또는 반대)가 이루어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원래 공모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tokigun 님

"저도 선정과정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CN 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선정 과정의 투명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 sigsegv 님

* 정체성

"(전략) 이미지 자체도 완전히 상품화된 곰 이미지 갖다 쓴 것에 불과하고.
대체 저 캐릭터가 어떤 면에서 KLDP의 정체성을 대변해준다는건지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 sigsegv 님

"(전략) 물론 충분히 귀엽고 잘 만들어진 마스코트입니다만 그냥 개인의 취향을 통해 곰이라는
동물이 선정된 것도 문제인데다가 마스코트 또한 KLDP를 이해하고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라 단지 곰에 대한 이미지를 디자이너의 감각만으로 만들어져서 캐릭터이미지는
KLDP와 더욱 동떨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faqna 님

* 저작권

"혹시 표절시비가 생길 여지는 없나요??
그런 문제가 없는지 확인 하는 것이 좋겠군요." - jedi 님

"(전략) 1, 2, 5번 곰은 너무 전형적인 테디베어 모양입니다.
인터넷으로 상표하고 이미지 찾아보니까 비슷한 게 좀 있습니다.
(중략)
저도 CI 관련일을 두 번 해봤는데,
사실 특허청의 의장권 데이터베이스에는 웬만한 그림하고 상표 이름은 다 있어서 답답합니다." - cleansugar 님. 참고로 여기서 언급된 '1번 곰'이 이번에 선정된 마스코트의 초안입니다.

또 이번 투표(그리고 현재 쓰레드)는 "지금 선정된 것이 특별한 문제가 있느냐"를 묻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선정된 것을 포함한 응모작들을 놓고 투표를 실시할 것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권순선 님이 지적하신 것은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jedi의 이미지

혹시 표절시비가 생길 여지는 없나요??
그런 문제가 없는지 확인 하는 것이 좋겠군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hey의 이미지

저라면 다시 지금 선정된 곰에 투표하겠지만.. 그래도 투표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반수가 나오지 않거나, 기권(전부 마음에 안듦)에 많은 표가 나올 수도 있잖아요. 기권표가 많으면 직권으로 결정하는 수도 있을 것이구요.

May the F/OSS be with you..



----------------------------
May the F/OSS be with you..


g00g1ej04의 이미지

제가 볼 때에는 첨부터 권순선님 마음대로 다 결정했으면 아무 문제도 없을 텐데 자꾸 이런 투표같은 걸 하는 게 역효과만 가져옵니다.

그리고 투표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투표로 결정한다는 게 좀 말이 안되게 느껴지는군요. --;;

투표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투표로 결정해서 또 말이 많으면 투표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투표로 결정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놓고 또 투표에 붙이실 건가요? --;;

그냥 권순선님 마음대로 다 결정하시면 저는 다 따르겠으니 투표 같은 거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등짝을보자의 이미지

지금 곰돌이도 괜찮은데요...
제 생각으로는 곰돌이을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가 더나왔으면 좋겠네요..
리눅스을 설명하는 4컷만화라던지..
컴퓨터를 하는 곰돌이 라던지..

---------------------------------------------------------------------
내 머리속에 rm -rf /


감비노도 궁금해하더라구..등짝!..등짝을보자!..

returnet의 이미지

뭐 이런 저런 생각이 들지만서도 문제 될것도 없다 생각하므로 다 접어두고, 전 찬성입니다.
----
http://returnet.blogdns.com

1day1의 이미지

마스코트 관련 쓰레드의 이상한 말들 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네요.
실제 당사자에게 사과를 하셨고, 이해를 구하셨으니, 지금 진행상황이 무리없다고 생각합니다.

ps. 투표, 새로운 마스코트 모집/응모, 투표선정 이런방식으로 하면 1년안에 정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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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i의 이미지

1년이 걸려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급할것 없지요. 미스코트 천천히 정한다고 KLDP에 문제가 생기나요?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모두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요.
없이도 잘 살았는데.....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지 맙시다.
그런데 글 삭제는 어떻게 하나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1day1의 이미지

운영자님의 의사에 따라 달라지겠죠. 1년이 걸려도 할 것인가? 말것인가?
오래걸려도 할 의사가 있으면 저도 그쪽을 지지합니다.

ps. 답글이 달리면 삭제가 안되나 봅니다.(답글은 수정만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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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On의 이미지

투표하려다 엉뚱한 버그 리폿합니다.
window xp 영문판, firefox 1.5.0.4 에서 로긴 안됩니다.TT

lacovnk의 이미지

로그인 하고 나서 그대로 로그인 창이 뜨긴 하는데,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면 로그인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제 경우가 그랬습니다 :)

1day1의 이미지

메인에서 로그인을 두번 눌러야 로그인 상태로 되는 경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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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ch의 이미지

문제점을 지적하신 분이 다수의 침묵하던 분도 아니고
KLDP 잘 되어 보자고 시간을 쪼개서 응모하셨던 분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볼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시 생각해보고 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운영자님께서 적절하게 답변을 해주셨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KLDP가 리눅스, 공개소프트웨어, 자유소프트웨어 등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조금은 "열림"을 지향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크다면 큰 일을 운영자님 혼자 결정하신 것처럼 보였다는 점입니다.

물론 어느분 말씀처럼 개인싸이트이니(개인적으로는 오랫동안 참여해온 분들이
섭섭해하지 않을까 싶지만서도 저는 눈팅만 했으니 논의에서 제외하고)
운영자분께서 마스코트를 (공모없이) 발표한 것이었다면
큰 문제가 없었겠지만 공모 중에 (공식적인 중단없이 - 맞나요?)
하나를 결정해서 발표하신 것처럼 보여서
(나중에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 올리신 글과는 상관없이) 조금은 아쉬워 보입니다.

궁금한 것이 지금 KLDP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은 운영진입니까 아니면 운영자님입니까?
만약, 운영자님 혼자시면 너무 힘든 일을 맡기고 먼산 불구경하듯 쳐다보고 있던
저자신 부끄럽군요. 부디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KLDP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로 투표(라고 쓰고 이벤트라고 읽으면 어떨까요?)를 했으면 좋겠구요,
다만, 투표 전에 전체 회원수 중 몇 % 이상이 참여하지 않을시는
운영진이 결정할 수 있다는 정도의 조항을 넣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공모 제출 시한은 6월 30일까지였고, 마스코트를 결정하였다고 공지한 것은 7월 13일이므로 공모를 중단한 것이 아니고 공모 완료 후에 결정한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lawch의 이미지

제가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입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마스코트 선정에 관한 일정을 다시 정리해보면...

6/18 KLDP 마스코트 공모전 시작
- 조건 : 제출시한 6월 30일까지
- ...
- 선정방법 : 7월 1일부터 5일까지 사용자 투표로 선택

~ 6/30 곰을 기반으로 한 응모작 거의 없었음.

6/30 운영자님 답변글
"곰을 그리실 때 펭귄을 넣지 말아 주세요"
"이번 주말 동안 한번 그려서 올려봐 주세요~ :-)"

7/1 3편이 응모함

7/3 1편 추가 응모

7/10 운영자님 글
"실제로 마스코트 후보에 들어갈 수 있을 만한 것은 많지 않고,
그나마도 svg/jpg 포맷을 모두 보내주신 분은 한 분도 안계시기 때문에
당분간 hold 상태입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안이 있으면 계속 올려 주세요"

~7/13 그후 추가 응모 없음

7/13 "KLDP 마스코트 선정 & 이름 공모" 공지 올라옴
- 운영자님의 자세한 정황 설명 및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 포함

응모가 끝난 후에 마스코트가 선정된 것은 맞지만,
정황상 7월 이후에도 계속 진행된 것처럼 보였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는 응모하신 분이 없었으니 그게 천만다행으로 여겨집니다.
7월 1일에 응모하신 분들도 아쉬워하시는데
7월 10일 이후에 준비하신 분이 계셨더라면 정말 황당한 상황이 될 뻔했습니다.

gurugio의 이미지

리눅스 커널도 오픈 소스지만
최종 결정은 토발즈나 몇몇 소수가 하게 됩니다

kldp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의사 결정을 하나하나 투표를 붙일수도 없고
완전한 민주주의나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를 실현할 수도 없고
버그없는 프로그램도 만들 수 없지요 :-)

어찌되었든 운영자가 있는 사이트이고
운영자가 운영하는 책임과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순선님께서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시고 계신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고
최종 결정 권한은 순선님께서 가지고 계시구요
물론 설득할 권리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사이트에 사람이 많아지면 의견도 많아지고 분분해지겠지만
권리를 가지려면 책임도 가져야 합니다.
사이트 운영에 책임을 가지는 운영자분들이 결정한 사항은
회원들이 따라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전 kldp가 공익이라든지 공공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든 회원이 의견을 조합해야한다던가
공공의 이익을 따라야 한다는 등의 의견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kldp가 정부 사이트인가요?
사이트의 마스코드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요?

----
세상을 바꾸는 것은 단 한 사람. 오직 하나님의 사람뿐이다.

netkit의 이미지

사안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 분이 너무 많은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http://kldp.org/node/71954#comment-339047 를 주의깊게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KLDP는 공익적 웹사이트이므로 의사결정이 민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이유로 이의가 제기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쓴 이 문단을 몇 번째 인용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원칙적으로 KLDP가 꼭 모든 일을 모든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현재 쓰이고 있는 로고나 심지어 CSS 파일의 글꼴 설정 등도 모두 투표를 거쳐서 결정되었어야 한다는 말인가?"와 같은 의문을 제기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것은 그런 종류의 사안이 아닙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웹사이트의 외양과 아이덴티티를 결정할 권한은 웹사이트의 운영자에게 있으며 이용자는 그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운영자에게(받아들여질지 어떨지도 모르는, 최종 결정권은 운영자에게 있는) 반대 의견을 표시하거나 웹사이트를 떠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권순선 님이 분명히 KLDP 마스코트를 공개적으로 공모하여, 응모된 작품 중에서 투표를 통해 마스코트를 선정하겠다는 글을 올렸고, 여러 이용자 분들이 열심히 그림을 그려서 올려 주셨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툴에 적응하느라 그 그림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적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KLDP의 얼굴이 될 마스코트를 공개적으로 모집해서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는 말에 여러 사람들이 열심히 자기 시간을 쪼개어 가면서 익숙하지도 않은 툴과 악전고투한 끝에 그림을 완성해 올렸더니 갑자기 "다 마음에 안 드니까 투표도 안 한다"는 건 -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다소 거친 말투를 사용하는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 이 응모자 분들을 우롱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송효진의 이미지

정말 1년이 걸려도 상관 없다면,
디자인 공모부터 천천히 해도 되겠지요.
예를 들어 누가 스케치를 올리면,
그걸 맘에 들어하는 다른 분이 외곽선을 따서 올리고,
또 그걸 맘에 들어하는 다른 분이 색칠해서 올리고...

지금 곰돌이가 그냥 보니까 참 좋은데,
'티셔츠' 생각을 하니까 좀 답답해 지네요. ::twisted::

emerge money

JuEUS-U의 이미지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변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수정해 나가면
남부럽지않은 멋진 캐릭터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

nike984의 이미지

전 JuEUS-U 님 캐릭터가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faqna의 이미지

저도 공모전에 참여했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포기해서 글쓰기가 부담스러웠지만
이미 일이 커져버려서 조용히 지켜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스코트에 대하여 글을 씁니다.

사실 대부분의 마스코트에는 집단(마스코트 대상)에 대한 여러 의미와 상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선정된 마스코트에서는 그런 것들을
아쉽게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충분히 귀엽고 잘 만들어진 마스코트입니다만 그냥 개인의 취향을 통해 곰이라는
동물이 선정된 것도 문제인데다가 마스코트 또한 KLDP를 이해하고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라 단지 곰에 대한 이미지를 디자이너의 감각만으로 만들어져서 캐릭터이미지는
KLDP와 더욱 동떨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디자이너의 능력이나 마스코트 자체의 품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실 여기에 찬성하는 투표하신 분들 중에서 저 마스코트 곰이 무엇을 뜻하고
무슨 곰인지 아시는 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몇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KLDP에서 마스코트가 곰으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 곰입니까?)
선정된 곰은 무슨 곰입니까? ^^
KLDP에서 선정된 곰은 어떤 의미(상징)를 가지고 있습니까? (곰은 무엇을 뜻합니까?)
선정된 곰은 KLDP의 어떤 점을 닮았습니까?

우리가 저 마스코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P.S. 그런데 댓글 미리보기나 댓글 쓰기를 누를 때마다 글이 날아가네요. 훨~ 훨~ ㅠ.ㅠ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권순선의 이미지

http://kldp.org/node/71159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곰'이라는 주제는 어느날 갑자기 제가 임의로 정한 것이 아닙니다.

faqna의 이미지

<span>죄송합니다.</span>
'그냥 개인의 취향을 통해'라는 부분은 '급작스럽게'로 고쳐져야 맞습니다.
잘못 써진 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글을 올리기 전에 항상 미리보기를 여러 번 하면서 잘못된 문장을 고치거나 확인하고 올리는데
오늘따라 미리보기를 누르면 계속 글이 지워져서 급하게 마감했더니 실수가 있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저기에 참가했었습니다. -.-;

분명 많은 분들이 곰이나 곰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권순선님의
곰으로 결정되었다는 글만 있을 뿐 어디에도 결정된 이유는 없었습니다.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권순선의 이미지

공모전 공지는 http://kldp.org/node/71248 에 있고, 거기에 http://kldp.org/node/71159 에서 논의가 있었다는 것도 명시했고 거기에 나온 의견들 중에서 '마스코트를 동물로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기 때문에' 곰으로 정한다고 썼습니다. http://kldp.org/node/71954 에서도 글 아랫쪽에 http://kldp.org/node/71248 에 대한 언급을 해 두었고요.

http://kldp.org/node/71159 에서 논의한 것도 투표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http://kldp.org/node/71159 에서는 제가 테마를 투표를 통해 정하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리눅스의 펭귄은 리누스 토발즈가 그렇게 하자고 해서 정했다고 적으셨는데 그것도 민주적이지 않으니 문제겠군요.

faqna의 이미지

KLDP에 어울리는 마스코트는?에 대해 저는 꼭 투표를 통해 뽑아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았습니다.

http://kldp.org/node/71159#comment-335878처럼 마감하기 보다는 좀더 자연스럽게
KLDP 마스코트 공모전!으로 넘어가는 게 좋았을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면

의견들도 나올 만큼 나온 것 같고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이쯤에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많은 의견이 나온 곰을 마스코트의 테마로 정하겠습니다.
 
<a href="http://kldp.org/node/71248" class="bb-url" rel="nofollow">KLDP 마스코트 공모전!</a>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KLDP 마스코트 공모전! 같은 경우는 여러분들이 직접적으로 열심히 참여했기 때문에
http://kldp.org/node/71248#comment-338820처럼 마감하기 보다는
적어도 새로 만들어진 마스코트를 올려서 투표 또는 여러 다른 의견을 받아들인 후에
KLDP 마스코트 선정 & 이름 공모로 넘어갔으면 특별히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름 공모에서 의견을 묻다가 어느날 갑자기 '곰탱이로 정했습니다.'라는 공지가 나온다면
여기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반응도 별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권순선의 이미지

말씀하신 것과 같은 내용으로 http://kldp.org/node/71248 에 쓴 것입니다. 차이는 그것을 http://kldp.org/node/71159 에 대한 답글에 넣을 것이냐 답글은 연결만 하고 새로 올리는 글에 넣을 것이냐 하는 것이겠죠. 답글을 쓸 때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사용자들은 다르게 보시는군요.

Quote:

KLDP 마스코트 공모전! 같은 경우는 여러분들이 직접적으로 열심히 참여했기 때문에
http://kldp.org/node/71248#comment-338820처럼 마감하기 보다는
적어도 새로 만들어진 마스코트를 올려서 투표 또는 여러 다른 의견을 받아들인 후에
KLDP 마스코트 선정 & 이름 공모로 넘어갔으면 특별히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이미 http://kldp.org/node/71954#comment-339052 에서 제 생각을 썼으므로 다시 적지 않겠습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마스코트에서 집단의 의미와 상징성을 나타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tux는 linux의 의미와 상징성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요? tux만 봐서 이게 linux이다...라고 떠오릅니까? freebsd를 모르는 사람이 붉은 악마를 보면 아 이게 왠지 컴퓨터나 소프트웨어랑 연관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까요?

faqna의 이미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리눅스의 상징적인 존재인 리누스 토발즈가 펭귄을 지지함으로써
리눅스의 상징이 펭귄(TUX)이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FreeBSD의 'BSD Daemon'은 UNIX의 daemon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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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권순선의 이미지

리누스 토발즈가 펭귄을 지지해서 리눅스의 상징이 펭귄이 된 것은 문제가 없고, 제가 http://kldp.org/node/71159 에서 올라온 사용자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kldp의 마스코트 테마를 곰으로 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로군요.

freebsd의 bsd daemon은 제가 예를 잘못 들었네요. :-)

faqna의 이미지

Quote:
리눅스의 상징적인 존재인 리누스 토발즈가 펭귄을 지지함으로써

에서 '리누스 토발즈가 펭귄을 지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리눅스의 상징적인 존재리누스 토발즈'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권순선님을 KLDP에서 대단히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KLDP에서 상징적인 존재인지는 제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곰으로 정한 것이 문제가 있다는 것보다 정한 것을 알리는 끝맺음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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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권순선의 이미지

상징적인 존재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주관적인 것 아닌가요? fact만 가지고 본다면 Linus는 1991년에 리눅스를 처음 만들고 지금도 계속 maintain하고 있는 사람이고 저도 1996년에 이 사이트를 처음 만들고 계속 maintain하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faqna님이 잘 아는 사람과 잘 모르는 사람의 차이로 보입니다. 혹은 누가 더 유명하고 덜 유명하냐의 차이? 후자라면 저는 당연히 Linus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고요.

'상징적인 존재'라는 것의 정확한 의미가 뭔가요?

이의를 제기하신 '끝맺음' 관련해서는 윗글에 따로 쓰겠습니다.

1day1의 이미지

어떤 단체의 마스코트가 처음부터 그 단체의 의미,상징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스코트가 되어 점점 그 단체의 의미,상징들을 표현해 낸다(? - 말이 어렵다!!) 라고 봅니다.
물론 처음부터 의미를 부여하고, 짜맞추어(?)서 선정될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게 해야 한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F/OSS서포터즈그룹)

F/OSS 가 함께하길..

faqna의 이미지

저도 '그냥'을 좋아합니다만 아직까지 어느 공모전에서도 의미 없이 뽑힌 마스코트를 보지 못했습니다. ;-)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Please do not feed the troll"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1352#351352

hey의 이미지

다른 글타래에서 어느 분이, 개발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해석하셨는데, 그렇게도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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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panter의 이미지

가능하진 않겠지만 다른 분의 작품도 전문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withlhw의 이미지

하지만 kldp.org 이곳은 약간의 공익적인 성격을 띄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할때에는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ㅋㅋ

mirr의 이미지

마스코트 힘들게 수정해서달았는데ㅡ,.ㅡ:::
극진혼을 불사르는 켈프(?) 입니다....이름이 뭐였죠 이녀석...ㅎㅎ
가슴의 문신이 귀엽죠........ㅡ.,ㅡ::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huricool의 이미지

질문의 요지가 투표를 할까? 아니면 그냥 갈까? 군요.
이번엔 그냥 해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습니다.

무인도에 갇힌다면 당신이 가지고 갈 세가지는?

나는오리의 이미지

다른건 모르겠고 너무 급하게 일방적이지 않았나 하는 느낌은 저도 들었습니다.

제가 아바타 모집 글을 보면서 생각했던것은

Quote:

공모

-> 규격에 어긋나게 올리는건 수정 및 재업요청

-> 공모된 작품들 중에서 후보작 선정

-> 후보작 중 투표로 선정


위 과정중간중간 올라온 작품들 중에 KLDP사람들이 이그림은 이렇게 저그림은 이렇게 의견을 올리면
거기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도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여간 저는 저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아바타가 선정될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아바타가 정해졌다는 글을 보게되어서 좀 당황했던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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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간섭, 애정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세계정복을 꿈꾸는 오리
질문에 답변하는 법 : http://controller.tvpot.media.daum.net/mflvPlayer.swf?vid=9K53aQisBLc$
아바타 : http://kldp.org/node/71954#comment-339140

myohan의 이미지

주위의 아가씨? 들의 반응은

귀엽다고 난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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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 ~ 까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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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http://myohan.egloos.com

netkit의 이미지

답답한 마음에 몇몇 글에 답글을 달기는 했습니다만 저와 다르게 생각하는 분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제가 응모자의 한 사람인 상황에서 더 강력하게 자기 주장을 한다는 것도 모양새가 우스꽝스러운 일이고, 권순선 님이 정식으로 사과하신 마당에 제가 이 문제를 더 붙들고 늘어질 까닭이 있는가 싶기도 합니다. 차라리 혹 투표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난다면 제 응모작은 빼놓고 투표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더 나을런지요.

hanbak의 이미지

손님글쓰기가 차단된 이후로 글은 못 쓰고 있지만.... 너무 궁금한게 생겨서 갑자기 요기다가 질문 하나 해 보겠습니다.

뭐.. kldp.org 야 순선님것이니 솔직히 마스코트 나 정책이나 이런것에 대해서는 전혀 불만이나 그런것은 없구요..

단지 궁금한건 지금 있는건 마스코트로 안 쓰시나요..? 그러니까. 화면 최 상단 좌측에 KLDP 글자 앞에 있는 창문을 열어젖힌 사람....

개인적으로는 제일 마스코트 스럽다고 생각합니다만은요.. 의미도있고.. 마스코트가 꼭 동물이 되야 하는것도 아니고....

안 쓰실꺼면 저작권은 어케 되는건지요..? 가져다 써도 되나요..?

고거이 궁금했습니다. ^^;

권순선의 이미지

그것은 joone님이 그려주신 것입니다. 정확한 것은 joone님께서 답변해 주셔야 겠습니다....

kilhan의 이미지

.

cwryu의 이미지

투표만 올리지 마시고 관련된 논란에 대해 링크/설명을 좀 달았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그냥 지금 마스코트가 마음에 드냐 아니냐라는 투표로 보일 수 있습니다.

lordmiss의 이미지

만약 제가 순선님의 입장이었더라도 비슷하게 일이 진행되었을 것 같습니다.

공모를 한다고 해서 기대하는 것처럼 멋진 작품이 나와서 쉽게 투표를 할 수 있게 되고 하는 성질의 문제가 아닌 것 같거든요. 그야말로 재능있는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하는 일인데, 이런 일은 경험상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가 어렵습니다.

결정이 지지부진하게 되어도 문제가 되었을거고, 후딱 결정을 해 버려도 지금처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상적으로야 모두의 의견을 모아 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모든 문제를 그렇게 해결할 수는 없는거고 그럴바에야 이미 결정된대로 가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이번에 drupal로 바꾸면서 순선님이 마스코트 그림 하나를 떡 하니 그려놓으시고, "자, 이게 KLDP의 마스코트입니다!"라고 선언을 하셨다고 하면 지금보다는 문제가 더 적었을 것 같네요.

권순선의 이미지

투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의견보다 지금 선정된 것이 무방하다는 의견이 2배 이상 많으므로 마스코트는 원안대로 정하고 투표는 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면 또 무슨 이야기가 나올까요? 심히 궁금하군요. 본 투표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서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특히 진행과정에서는 별로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결과에 대해서만 한두마디 툭툭 갈겨놓고 침묵하고 있는 몇몇 분들의 현명한 답변 기대합니다.

korone.net의 이미지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특히 진행과정에서는 별로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결과에 대해서만 한두마디 툭툭 갈겨놓고 침묵하고 있는 몇몇 분들의 현명한 답변 기대합니다.
-->
이래저래 힘드셔서 이런말 하시는것이라고 이해는 가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당사자들은 심기가 좋지 못할꺼 같네요. 전혀 관계없는 제가 듣기에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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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one.net qt programming site

korone.net qt programming site

lawch의 이미지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투표를 거쳐야 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일단 제가 오해했던 부분도 있었고
(마스코트 결정은 공모 마감 이후였다는 점)
어느 정도 충분한 운영자님의 전후설명도 있어서
그럴 수도 있었겠다는 (혹은 그럴수밖에 없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지금도 공모 과정상 충분한 설명이 주어지지 않아서
참가하신 분들에게 오해를 살 소지가 다분했기때문에
KLDP 정도의 역량이면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해를 풀고 투표를 통해 KLDP의 마스코트를 보다 우아한 방식으로
뽑았으면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현재 투표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투표할 정도로 KLDP를 아끼는 217여명의 회원중
65%가 지금 선정된 것으로 무방하다고 의견을 주셨으니
(만약 지금 투표를 끝내신다면)
그 결과를 존중하여 지금 선정된 것으로 결정하셔야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스코트 결정에 관한 모든 논란은 이번 투표로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입니다.

다만, 투표할 정도로 KLDP를 아끼는 217여명의 회원중
70여분(32%)이 투표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는 점을 잊지말았으면 합니다.
이 분들중 지금 선정된 것이 마음에 들었음에도
투표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의견을 주신 분들도 있었을 것이니
그 의미또한 되새겨봐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런 32%의 의견을 주신 분들 역시 잊지말아야 할 점은
운영자님께서 이런 투표 절차를 통해서 지난번의 공모과정상 생긴 오해를
풀 기회를 주셨다는 점입니다. 저를 비롯한 몇 몇 분들이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그에 대한 운영자님이나 여러 분들의 의견이 오고갔으니
어느 정도 충분한 토론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런 기회를 주신 운영자님의 배려에 감사드리고,
쉽지는 않았지만 저와 같은 의견 주신분들께도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제 사견으로는 이런 규모의 행사는 운영자님을 포함한 몇 분의 봉사자분들로 구성된
(지난번 리눅스전시회때 자원봉사자분들께서 행사장을 지켰던 것처럼)
위원회를 두어서 진행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면 중간중간에 진행상태가 보다 널리 퍼져서
좀더 많은 응모작도 있었을 것이며
오해를 살 일도 많이 줄지 않았을가 생각해 봅니다.

아니면, 어느분 말씀처럼 개인사이트이고
(앞 글타래에서 다른분께서 설명해주신) Linux나 GNU의 여러 전례를 생각해 볼때
행사시에 사전에 문제가 발생될 여지를 차단하고 상호 오해가 없도록
행사규정에 "당선작 없을수도 있음", "규정이 바뀔 수도 있음", "...을 보장 못함" 정도의
문구를 집어 넣는 친절은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좀더 KLDP에 관심을 갖게 된 lawch였습니다.

unipro의 이미지

주변의 여러 반응에 대해서 실망하셨고 화가 나셨군요. 그럼 감정을 표현하셨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마지막 글을 읽는 순간 기분이 나빠지고 그 공격에 대해서 방어하려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거의 대부분 순선님에 내린 결정에 만족하고 찬성하는 편입니다. 이번의 마스코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내린 순선님의 결정에 별다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자발적인 커뮤니티에서 제일 공헌을 많이 한 사람/집단의 결정을 따라주는 것이 당연한 순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단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애초에 투표를 통해서 선정하겠다는 약속이 깨진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쨌튼... 순선님의 내린 지금의 결정은 존중합니다. 또한 더불어 몇몇 참여하신 분들의 불만도 존중하고 이해합니다.

마스코트의 대상은 한번 정해지면 보통은 바뀌지 않죠. KLDP에서는 곰이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됐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일부 사람들이 선발된 마스코트의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요. 마스코트의 디자인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더 멋지고 더 친숙하고 더 상징적인 모습으로 계속 진화하리라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더 이상 서로 감정하는 일 없이 이쯤에서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각자 나름대로 교훈을 얻었겠죠. 그것이 앞으로 커뮤티니의 발전에 좋게 쓰여지기를 기대합니다.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candinate의 이미지

갑자기 오랬만에 와보니 마스코트가 어쩌니 하니..

마스코트가 왜 필요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무슨 kldp가 애들 과자도 아니고..

hey의 이미지

리눅스에도 있고~ 프비에도 있는데요~ 과자는 아니지만..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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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park의 이미지

뭐 만들면 이유야 많겠지만,

1. 심심하니까,

2. 10주년 기념으로

3. 티셔츠에 "KLDP"라고 쓰는 것 만으로는 맛이 안나니까,

4. 게다가 KLDP는 더이상 Korean Linux Document Project도 아니고 Korean Linux Development Project도 아니고 "Linux"에만 국한되지도 않으니까 새 얼굴이 필요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foobar의 이미지

수, 2006/06/14 KLDP에 어울리는 마스코트는? http://kldp.org/node/71159
논의 4일
일, 2006/06/18 KLDP 마스코트 공모전! http://kldp.org/node/71248
공모기간 16일 --> 연장 공고없이 선정 전날까지 연기.
그러나 약 일주일간 암묵적인 연장이 있었으며 10일날 공식적 공모가 끝났다는 설명 + 계속 제안 받겠다고 함
http://kldp.org/node/71248#comment-338479

그러나 제안을 계속 받아들이겠다는 말을 뒤집고, 3일 뒤 최종안 결정

목, 2006/07/13 KLDP 마스코트 선정 & 이름 공모 http://kldp.org/node/71954

논의에서 시작되어 결정이 되기까지 딱 한달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공모 기간은 6월30일까지였고, 지금 선정된 마스코트가 최초 제안이 올라온 시간은 7월1일
http://kldp.org/node/71248#comment-337650

그리고 두주 뒤에 지금의 선정된 마스코트가 나왔습니다.

이슈 #1: 논의 기간
대체로 마스코트 관련 공모/논의가 매우 스피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 어떤 마스코트로: 논의기간 4일 -->
현 시점에서 많은 분들이 문제제기하는 것은 "왜 곰이냐?"라는 것인데,
이때의 논의기간이 짧았던게 문제였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듯.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습니다.

* 마스코트 공모기간 16일 --> 역시 기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게의른 KLDP회원들을 너무 믿으신 듯.

* 마스코트 공모를 받겠다고 하시다가, 3일뒤 돌안 마스코트 결정안 냄 http://kldp.org/node/71248#comment-338479
--> 일관성 없는 결정이었습니다.

이슈 #2: 누가 만든 것인가?
결정된 마스코트는 공모된 것이 아닙니다. KLDP회원에 의해 만든 것이 아니므로 마치 작명소에서 이름 지은 것과 같이 그다지 애착이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현재 이름 짓는 것이 또 다른 이슈인데, 마스코트 그 자체에 대한 논의에 밀려 이름 짓는 것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감소되었으며, 이름을 짓는것 자체에 대해서도 논란이 나올 수 있는 상황.

이슈 #3: 마스코트 안 예쁘다?
이는 개인 기호로 보이지만, 현재 선정된 마스코트가 공식적인 마스코트에 대한 디자인에 크게 손상이 없는 한도 내에서 더 예쁘게 만들 수 있다면 마스코트 자체에 대한 불만은 지금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이미 모두 알고계신 상황인 것 같으나, 좀 더 분명히 하기 위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잠깐 밝히지만, 결과물(마스코트) 자체에 대한 품질은 단기간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은 매끄럽지 못했으며 KLDP회원의 전적인[1] 공감대 형성에 실패했다. 그냥 예쁜 마스코트[2]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되버렸다.

[1] 어쩌면 전적인 공감대 형성은 무리이고 KLDP의 한계일지도 모른다.
[2] 매우 잘 만들어진 마스코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KLDP마스코트 선정건이 이정도로 이슈화 되어야 할 사안인가 ?
-->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차라리 단독적으로 권순선님이 결정해 버려도 되었을 사안이며, KLDP회원에게 투표를 붙일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권순선님의 운영미숙으로 인해 이정도까지 비난받아야 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Quote:

이슈 #2: 누가 만든 것인가?
결정된 마스코트는 공모된 것이 아닙니다. KLDP회원에 의해 만든 것이 아니므로 마치 작명소에서 이름 지은 것과 같이 그다지 애착이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오해가 있군요. http://kldp.org/node/71248#comment-337650 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joone님이 친구분에게 부탁을 할 때 여러 스케치를 공모전 글타래에 올리셨습니다. 실제로 '그린' 사람은 KLDP 회원이 아니지만 어느날 갑자기 곰 시안이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joone님께서 친구분께 "KLDP는 이러이러한 곳이고, 이러이러하게 되어 마스코트를 공모하니 곰을 주제로 하나 그려주라." 라는 설명은 있었습니다. 회원분께서 더 잘하시는 분께 상황설명과 함께 부탁을 해서 여러 시안을 받아 오시고, 이중에서 한가지를 선정하여 최종안을 만들어 주신 것이 오히려 더 적극적인 참여 방식이라고 봅니다. 100% 자체 해결하는 것도 좋겠지만 성격상 자체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n13800의 이미지

물론 선정된 캐릭터에 불만이 있거나 그런건 없고 선정과정에서 의견조차도
제대로 못낸 입장에서는 할말이 없지만
최소한 다른쪽으로 설명해 보자면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마스코트
일것인데 선정된 캐릭이 그걸 설명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다른이들이 잘못보면 시청이나 공기업에서 내놓은 마스코트로 착각해버리면
문제가 생겨 버린다는 겁니다.--대개가 그쪽부분에서 내놓은 마스코트는
무엇을 나타낸다 접속하는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라고
말하기 어렵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리눅스 책자나 혹은 다른부분에서 나오는
그림들은 최소한 글쓴이나 다른부분에서 이야기 되서 알고있다 혹은 특수한
의미를 가지고 정체성을 가져서 대표될수 있다라고 여길정도였고요.
이건 제 주관입니다.

따라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는 것을 대변할수 있는 질문은
"마스코트를 티셔츠에 새겨서 내놓았을때 입고 다니실 껍니까.."라는 설문
조사를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권순선의 이미지

각 항목별 퍼센티지가 크게 바뀌지 않고 있으므로 투표는 이쯤에서 종료하겠습니다. 그리고 투표 결과는 현재 선정한 마스코트를 그대로 마스코트로 지정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므로 마스코트 선정과 관련한 별도의 추가 투표 과정 등은 진행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마스코트의 이름은 애초에 공지드렸던 대로 관리자 그룹에서 이름 공모 글타래를 참고해서 결정하겠으며 마스코트와 관련되어서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짓고자 합니다. 진행 과정에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고, 제가 개인적으로 이 건에 대해 처음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고, 후반부에는 지나치게 많은 신경을 쓰느라 과정이 매끄럽지는 못했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 - 애정을 보내 주신 분들은 물론이고 '애증'을 보내주신 분들 포함 - 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가지 불필요한 오해도 많이 발생하였고 즐거워야 할 일이 짜증스러운 일로 바뀌어 버리는 안타까운 경험도 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만큼 배울 점도 많았던 기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스코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이며 이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은 더이상 없기를 바라고... 이 글타래도 닫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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