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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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검사결과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연합뉴스 2005-12-02 15:08]

광고

(서 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진위여부와 관련, PD수첩의 최승호 CP와 한학수 PD는 2일 여의도 MBC 경영선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줄기세포 검사결과가 100%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PD수첩 느무느무 웃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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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tn.co.kr/news/news_view.php?key=200512152022003435&s_mcd=0103

YTN 기사입니다.

Quote:
노성일, "줄기세포 있는지 모르겠다"

입력시각 : 2005-12-15 20:31 .

[앵커멘트]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과 관련해 줄기세포가 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리포트]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황우석 교수팀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과 관련해 줄기세포가 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대가 조사를 할 필요도 없다. 연구책임자가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며 황 교수가 나서서 모든 의혹을 해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오늘 아침 황 교수를 만났는데 '나도 몰랐다'고 하니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습니다.

노 이사장은 문제가 된 논문의 11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가운데 9개는 가짜로 보이며 나머지 2개 역시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실하지 않다며 이들 2개에 대해 DNA검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이사장은 황 교수를 방문해 이런 사실을 말했으며 사이언스 쪽에 논문을 철회해야 한다고 제안해 황교수로부터 그러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 교수측은 얼려놓은 줄기세포를 지금 풀어서 배양하고 있으며 이를 충분한 양으로 배양한 후 DNA 분석을 해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줄기세포에 몇가지 석연찮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검사해야 할 단계가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교수측은 그러나 줄기세포가 없다는 노성일 이사장의 발언이 보도되자 당혹해 하며 대책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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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1day1의 이미지

이런, 최악의 상황으로 가고 있군요.

F/OSS 가 함께하길..

sangwoo의 이미지

힘이 쑥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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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logout의 이미지

앙마 wrote:
Quote:

결국 과학의 문제를 과학자들이 해결못한 선례를 남기는군요. 서울대 검증 위원회 인선 완료했답니다... 이제는 쓸모도 없겠지만요.

쓸모가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중요한 연구가 아직 3개가 더 있거든요.
소 복제, 개 복제, 이번의 문제를 일으킨 연구외에 인간 배아 줄기 세포에 관한 연구가 하나 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들의 연구 성과 진위 여부도 따져봐야지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이제 서울대에서 어떤 검증 결과를 발표하던간에 누가 그 결과를 믿어주겠습니까... 그리고 이미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검증 위원들이 어떻게 온전히 과학적인 기준으로만 검증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는 황우석 교수의 자백이나 언론의 추가 증거 공개로 일을 마무리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학은 물 건너 가 버린 셈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쿨링팬의 이미지

지금 기사와 보도를 접하고 공학도의 한 사람으로서 정신적 충격이 너무나 큽니다.

마감일이 얼마남지 않은 제안서 작성 일을 잠시 남겨두고,
집에 가서 TV를 봐야겠습니다.

'말이 되는 제안서를 쓰자. 관련 연구 꼼꼼이 확인하자. 열심히 연구하자. 가깝게는 부모님, 마누라가 내는 세금, 멀게는 국민분들이 내는 세금으로 하는 연구, 제대로 하자.'

rx78gd의 이미지

결론은 크게 보면 둘중 하나군요.

1. 줄기세포 자체를 만든적이 없다.
이거라면 MBC 피디수첩 팀의 일방적인 승리가 될겁니다. 거슬러 올라가 영롱이까지 조사에 들어갈만한 상황인거죠. 이거라면 더 말할것도 없이 완전히 황우석교수는 학계에서 영원히 매장이 되어버릴겁니다.

2. 줄기세포를 만들었지만 훼손이 되었다.
현재 황우석교수팀에서 주장하는것이 이 두번째 상황인것 같습니다. 줄기세포를 만들었던 것은 사실이나 논문을 작성할 당시즈음 곰팡이등으로 인해 훼손이 되어 어쩔수없이 미즈메디 병원측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얻어 논문자료등을 작성했다.

두번째 경우라면 황우석팀에서 다음번 논문으로 증명하겠다고 줄기차게 주장했던 것이 설명이 됩니다. 현재 줄기세포를 갖고 있는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성공을 했었고 이미 성공을 했었던만큼 다음 논문을 제기할때에는 새로운 줄기세포를 만들어 증명을 할수 있다... 라는 것이죠. 즉, 2005년도 논문은 문제가 있었지만 2004년 논문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주장이죠.

어쨌든 모든 것은 황우석교수님이 나서서 직접 해명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두번째 경우라도 이미 학자로서 치명타를 입은 상태이지만 차라리 다 까발려서 모든것을 검증받아 2005년 논문과정에서만 문제가 있었을뿐 그 이전연구 결과는 사실이다라고 밝혀진다면 많은 것을 잃은 상태이지만 그나마 다시금 연구에 매진할 결과를 얻게 될테니까요.(이 말대로라면 논문 자체는 문제가 있었지만 연구성과 자체는 허구가 아니게 되니까요..)

어쨌든 황우석교수님에게는 인간적인 연민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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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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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795&office_id=001&article_id=0001175332&section_id=8

서울대에서 발표했습니다.

Quote:
"오늘은 한국 과학계의 국치일"

[연합뉴스 2005-12-15 21:29]

서울대의대 이왕재 연구부학장 "줄기세포는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이왕재 서울대의대 연구부학장은 15일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황우석 교수팀이 배양에 성공했다고 보고한 배아줄기세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황 교수팀으로부터 배아줄기세포가 없다는 사실을 이미 확인했고, 안규리 교수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오늘을 한국 과학계의 국치일로 선언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서울대에서 구성을 추진 중인 줄기세포 조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거론돼 왔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bio@yonhapnews.net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후........ 후............................. 젠장 어디 광선검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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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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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OoOoOo의 이미지

앙마 wrote:
Quote:

결국 과학의 문제를 과학자들이 해결못한 선례를 남기는군요. 서울대 검증 위원회 인선 완료했답니다... 이제는 쓸모도 없겠지만요.

쓸모가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중요한 연구가 아직 3개가 더 있거든요.
소 복제, 개 복제, 이번의 문제를 일으킨 연구외에 인간 배아 줄기 세포에 관한 연구가 하나 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들의 연구 성과 진위 여부도 따져봐야지요.

학계에서는

논문하나만 위증으로 판단나면
그걸루 끝입니다.

어지간한 위치에 있는 사람 아니면
논문에 실수만 있어도
그걸루 끝이죠.

이미 황우석박사팀의 사진 실수는 엄청난 위기입니다. :cry:
어느정도 확고한 위치에 있으니까 버티고 있는 것이지만
그밑에 박사들은 암울하겠죠.

warpdory의 이미지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790&office_id=008&article_id=0000609721&section_id=8

Quote:
"황우석 강성근 교수가 데이터 조작 지시"-노성일

[머니투데이 2005-12-15 21:20]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M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황우석 교수와 강성근 교수가 김선종 연구원에게 사진 등 데이터 조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노 이사장은 이어 "황 교수가 지난 7월 김 선종 연구원에게 국내 복귀를 종용하며 위협했다고"고 말했다.

논문에 나온 줄기세포 11개 중 6개중 곰팡이에 사멸됐고, 나머지는 줄기세포가 아닌 체세포라고 노 이사장은 주장했다. 그는 "최근 미국에 있는 김선종 연구원과의 통화에서 이를 확인했고, 황 교수가 자꾸 말을 바꿔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필수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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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1day1의 이미지

그런데, 논문의 공동저자라는 것이 별 의미없는 것들인가봐요.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명이 공동저자로 등록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이 전혀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공동저자 라는 것이 원래 그런것인가요?

F/OSS 가 함께하길..

rx78gd의 이미지

warpdory wrote: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790&office_id=008&article_id=0000609721&section_id=8

Quote:
"황우석 강성근 교수가 데이터 조작 지시"-노성일

[머니투데이 2005-12-15 21:20]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M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황우석 교수와 강성근 교수가 김선종 연구원에게 사진 등 데이터 조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노 이사장은 이어 "황 교수가 지난 7월 김 선종 연구원에게 국내 복귀를 종용하며 위협했다고"고 말했다.

논문에 나온 줄기세포 11개 중 6개중 곰팡이에 사멸됐고, 나머지는 줄기세포가 아닌 체세포라고 노 이사장은 주장했다. 그는 "최근 미국에 있는 김선종 연구원과의 통화에서 이를 확인했고, 황 교수가 자꾸 말을 바꿔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필수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황교수가 자꾸 말을 바꿔..."라는 저 말은 노 이사장은 이미 이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말이 아닌가요? 아까 인터뷰에서는 분명히 오늘 황우석교수를 만나서야 자신도 알았다라고 했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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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crevcrev의 이미지

Quote:
프레시안 "오늘은 한국 과학계의 국치일"
서울대의대 연구부학장 "줄기세포 없는 것 확인됐다"

이왕재 서울대의대 연구부학장은 15일 저녁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황우석 교수팀이 배양에 성공했다고 보고한 배아줄기세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황 교수팀으로부터 배아줄기세포가 없다는 사실을 이미 확인했고, 안규리 교수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오늘을 한국 과학계의 국치일로 선언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서울대에서 구성을 추진 중인 줄기세포 조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거론돼 왔다.

기사원문주소 입니다.
[url]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30051215213628&s_menu=문화[/url]

이제 파국으로 치닫는군요. 계속 MBC를 옹호하는 입장이었지만 그냥 웬지 모르게 슬퍼지는 군요.

warpdory의 이미지

1day1 wrote:
그런데, 논문의 공동저자라는 것이 별 의미없는 것들인가봐요.
한두명도 아니고 수십명이 공동저자로 등록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이 전혀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공동저자 라는 것이 원래 그런것인가요?

극악한 경우, 논문 편집할 때 커피 한잔 사준 사람을 공동저자로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을 웬만큼 다 알겠죠. 다 입다물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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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theone3의 이미지

[KBS 보도] 노성일 "줄기세포 11개중 9개는 가짜"
[MBC 보도]노성일 "믿어왔던 배아줄기 세포 전혀 없다"

이렇군요. 서울대 의대 연구부학장님의 말을 읽어봐도,
현재 시점에서 남아있는 배아줄기 세포가 없다는 건지,
아니면 배아줄기 세포란 것 자체는 존재한 적이 없다는 건지
결론 내리기 힘들군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theone3의 이미지

PD수첩 할 시간입니다.

1차 의혹 건은 제 시간에 보지 못해서, 다운로드 받아서 봤는데, 오늘은 제 시간에 보게 되는군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까뮤의 이미지

http://www.yonhapnews.co.kr/news/20051215/050100000020051215211516K6.html

Quote: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황 교수 배아줄기세포 11개중 9개는 가짜"라는 주장도 내놓았다.

노성일 이사장은 15일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황우석 교수를 병문안 갔다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몇 가지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믿어왔던 배아줄기세포 전혀 없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결국 국가적인 쑈로 국제 망신만 당하고 끝나는 건가요. 안타깝네요.

me.brain.flush()

kernuts의 이미지

외국의 큰 조직의 음모, 제2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믿고싶습니다.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CY71의 이미지

해명이 나올 때까지 일단 기다리겠습니다. 또다시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는 없으니까요.

만일 PD수첩의 주장이 전적으로 옳다면, 황우석 교수팀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죠. 아울러 황우석 교수팀을 감싸느라 심한 표현을 써가면서 다른 분들을 비난한 대가도요. 설령 러시안 룰렛에 참여하겠다고 한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도 말입니다.

htna의 이미지

단정짓기엔 좀 이르지 않나요?
노성일 이사장이 한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구...
황교수로부터 대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느것두 믿을수가 없군요.
제가 보기에는 또 다른 여론몰이로만 보인다는...

WOW Wow!!!
Computer Science is no more about computers than astronomy is about telescopes.
-- E. W. Dijkstra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전 왠지 황교수 쇼에 놀아난 느낌입니다.

이젠 당분간 과학계에서 대한민국 찾기 힘들겠어요...

문근영 너무 귀여워~~

ironboy의 이미지

CY71 wrote:
해명이 나올 때까지 일단 기다리겠습니다. 또다시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는 없으니까요.

만일 PD수첩의 주장이 전적으로 옳다면, 황우석 교수팀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죠. 아울러 황우석 교수팀을 감싸느라 심한 표현을 써가면서 다른 분들을 비난한 대가도요. 설령 러시안 룰렛에 참여하겠다고 한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도 말입니다.


아무도 CY71님의 의도를 불순하게 생각하거나,
진심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적어두 저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책임지실만한 잘못을 하신것도 없으십니다.
누구나 개진할 수 있는 님의 의견이었으니까요.

그냥 우리 같이... 이번일이 잘 해결되기만 바랍시다.

(대부분의 사람이 러시안 룰렛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님을 위해서입니다.)

kall의 이미지

이 글이 왜 IT 새소식, 뉴스란에 ;;

웬만하면 황교수 관련 글은 자유게시판에 있는 글타래하나로
몰아놓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대부분 비슷비슷한 이야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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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안용열의 이미지

htna wrote:
단정짓기엔 좀 이르지 않나요?
노성일 이사장이 한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구...
황교수로부터 대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느것두 믿을수가 없군요.
제가 보기에는 또 다른 여론몰이로만 보인다는...

단순히 여론몰이의 문제는 아닙니다. 며칠 전까지 bric, scieng등에서 이루어진 전공자들의 논의를 계속 따라갔었는데, 증거들이 너무 많아 조작이 거의 확실합니다.

저는 오늘 기사가 별로 놀랍지 않았고, 많은 과학도들도 역시 놀라지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반대의 결론이 난다면 대단히 놀랐겠죠.

warpdory의 이미지

CY71 wrote:
해명이 나올 때까지 일단 기다리겠습니다. 또다시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는 없으니까요.

만일 PD수첩의 주장이 전적으로 옳다면, 황우석 교수팀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죠. 아울러 황우석 교수팀을 감싸느라 심한 표현을 써가면서 다른 분들을 비난한 대가도요. 설령 러시안 룰렛에 참여하겠다고 한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도 말입니다.

심한 표현 쓰신 것에 대해서만 해당되시는 분들께 사과하시면 끝나는 일입니다.
아무도 러시안 룰렛에 참여하지는 않았고, 누구도 그런 걸 바라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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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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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seachicken의 이미지

CY71 wrote:
해명이 나올 때까지 일단 기다리겠습니다. 또다시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는 없으니까요.

만일 PD수첩의 주장이 전적으로 옳다면, 황우석 교수팀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죠. 아울러 황우석 교수팀을 감싸느라 심한 표현을 써가면서 다른 분들을 비난한 대가도요. 설령 러시안 룰렛에 참여하겠다고 한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도 말입니다.

거참..
.. 책임지라고 안 할테니 안티황으로 몬 사람들에게 사과나 한마디 하셔요. (결론 나면!)

"황우석 교수팀을 감싸느라.."라고 하셨는데 그게 아마 님과 다른 사람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었을 겁니다. 다른 분들은 님처럼 누구편이 아니라 객관적 3자였으니까요. 그러니 러시안 룰렛에 상대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는거죠. 이제라도 님이 가상의 적과 싸우고 있었다는 걸 깨달으셨으면 합니나. (설사 또다른 반전이 있다고 하더라도!! .. 워낙에 반전에 반전이 심해서리.. 아직도 희망을 버리기엔 ... )

Stay hungry! Stay foolish!

jump의 이미지

방송과 기사들을 보고 있자면...
씁쓸하군요. 아직 더 두고 봐야겠지만..
황교수쪽의 신뢰가 자꾸 깍여가는 느낌입니다.

OoOoOo의 이미지

토론은 토론내에서 끝납니다.

토론한 것 가지고 밖에나가서 뭐라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

뒷감당해야한다면 누가 토론에 참여하겠습니까.

뒤감당은 황우석박사와 PD수첩이 해줍니다. :twisted:

sDH8988L의 이미지

대단히 쪽팔린 이야기지만, 사실 놀랍기도 합니다...

그 많은 공동 저자들이 줄기 세포를 본 일이 없다니요...

그러고도 공동 저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원래 저는 그 많은 공동 저자들 때문에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구라일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중요한 자료라서 황우석 교수 혼자면 보려고 했을까요?

뉴스를 들은 지금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seachicken의 이미지

Quote:
김 연구원은 〈PD수첩〉 취재진과 만나 줄기세포 2개의 사진만 찍었다는 증언을 한 뒤 황우석 교수로부터 압력을 받아 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황 교수측은 김 연구원에게 '검찰 고발' 등의 '협박성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 기억에 의하면 일전에 황교수측에서 피디수첩에게 취재윤리 운운한거 같은데..[/url]

Stay hungry! Stay foolish!

la9527의 이미지

오늘은 정말 허탈하네요..

황우석 교수 사건들을 조목 조목 보면서, 어떻게 사건이 이렇게 연결이 되는 것인가 .. 하면서 오늘 까지 왔는데..

YTN 사건과 국민들의 MBC 몰아내기 또 황우석 교수 감싸기..

아무튼 머리속에 정말 혼란하네요.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으면 합니다. 우리 사회에 누굴 도대체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에휴...~~~

moonhyunjin의 이미지

어떻게 끝나도 서로 윈윈하고 끝내는 건 없었습니다. 끝내기 전에도 많이 다쳤지요... 그래도 죄없이 다친 MBC만 불쌍하네요..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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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neter의 이미지

OoOoOo wrote:

토론은 토론내에서 끝납니다.

토론한 것 가지고 밖에나가서 뭐라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

솔직히 쪽팔린건 있죠.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warpdory의 이미지

딱 제 심정입니다.
졸립기는 한데...

잠이 안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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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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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쿨링팬의 이미지

Quote:
영국의 권위있는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는 "일부 과학자들은 황우석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발표 논문의 DNA 지문검사 데이터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ACT(Advanced Cell Technology)의 대표 마이크 웨스트 박사는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의 DNA 지문분석 결과에 나타난) 몇몇 피크가 특이하게 기울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이런 불규칙성은 인위적으로 이미지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슬리 존슨 박사도 "결과를 보면 원본 데이터의 크기를 재조정했을지 모르는 흔적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만약 연구원이 원본 데이터 이미지에 조작을 가했다면 이에 대한 정보를 논문에 정확히 명시해야 하는데 황 교수의 논문은 아주 간단하게 데이터를 생산한 기기만을 언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도 논문이 철회된다면,
2004년도 논문에 대한 외국 과학자들의 위와 같은 의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며, 2004년도 논문에 쓰인 줄기세포가 현재 보관되어 있다고 좀 전 PD수첩에서 보도되었으니, DNA 지문분석하고, 2004년도 논문의 이미지에 조작이 가해졌다면 얼마나, 어떻게, 왜 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쿨링팬의 이미지

Quote:
영롱이도 체세포 복제소가 아니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문화방송> 피디수첩팀은 황 교수에게 영롱이와 어미소의 체세포 등을 요구해 검증을 시도했다. 그러나 시료의 상태가 불량해 디엔에이검사는 실패했고, 피디수첩이 다시 요구했으나 황 교수는 거절한 상태다.

젊은 생명과학도들은 황 교수가 냉동수정란의 할구분할 방식에 의한 복제 전문가였다는 점에서 영롱이도 같은 방식으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기도 한다. 할구분할 방식이란 수정란을 둘로 쪼개 자궁에 착상시켜 쌍둥이 소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만약 두 조각 가운데 하나는 먼저 송아지를 만들고, 남은 조각은 냉동해뒀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송아지를 만들 경우 두 소는 나이 차만 날 뿐 유전자는 똑같은 쌍둥이가 된다는 것이다. 의혹의 눈길은 올해 8월 <네이처> 표지를 장식했던 복제 개 ‘스너피’에게도 쏠리고 있다. 스너피의 경우도 할구분할 방식으로 복제했을 경우 확인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http://www.hani.co.kr/kisa/section-002007000/2005/12/002007000200512152239365.html
봇물이 터진거 같네요.

불꽃오리의 이미지

이렇게 되었다고 'MBC PD수첩팀'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황교수 어디까지 끌고갈지 궁금하네요.

이제 MBC보고 천문학적인 돈을 벌금으로 내고 문 닫게 해야한다는 말은 없어지겠군요.
황교수보고 '한국 과학계를 망쳤으니 할복하라'는 주장이 나올까 두렵군요.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seachicken의 이미지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298971&ar_seq=3

CY71님이 그렇게도 부르짖던 황교수가 피디수첩에 줄기세포샘플을 넘긴 이유가 설명이 되어 있네요..
(이제와서 말하긴 뭐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상황이랑 너무 흡사..)

Stay hungry! Stay foolish!

앙마의 이미지

moonhyunjin wrote:
어떻게 끝나도 서로 윈윈하고 끝내는 건 없었습니다. 끝내기 전에도 많이 다쳤지요... 그래도 죄없이 다친 MBC만 불쌍하네요..

MBC가 죄가 없진 않습니다.
죄에 비해 댓가가 좀 컸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불꽃오리 wrote:

이렇게 되었다고 'MBC PD수첩팀'에 대해 제재를 가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흠... 드디어 결말이 난 건가요. 제가 이번 일도 그렇고 이제껏 느껴왔던 바를 얘기해 본다면, 요 글래 한국의 언론들은
숱하게 쏟아지는 특종감, 기삿감들로 내심 흐뭇해 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YTN의 보도 사례처럼 대충 대충 발로 쓴 것처럼
해서 내놔도 엄청난 시청율에다 뒤이어 후속기사거리가 빗발치고... 결국 최대 수혜자는 언론이었다는 생각이... 아, 각종 국내
포털 사이트들도 박터진 접속자들로 인해서 짭짤했겠군요.

독립하게 되면 신문이니 주간지나 잡지 같은 건 절대 구독 안하고 TV도 뉴스 같은 건 전혀 보지 않겠다고 다짐한 게 왠지
다행이라는 기분이 듭니다. 저 역시 이 일에 휩싸였다면 흠, 이래저래 휘둘렸겠죠.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려주시고
객관적인 링크들도 달아주신 warpdory님께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좋은 직장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요~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theone3의 이미지

자 이제 두 개의 줄기세포만 남았군요.

첫번째 줄기세포가 2004년 것이고,

두번째 줄기세포가 2005년 것 중 훼손되지 않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노일성 미즈메디 측에서 두 개를 검사한다 하니 내일 중으로 그 결과를 알 수 있을까요?

솔직히 이 일 때문에 일주일간 엄청나게 많은 신경을 써서 시간을 많이 뺏겼습니다.

그게 아까와서라도 정확하게 나오고, 당사자(황박사를 포함한 그 팀들)들의 해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궁금한게 있습니다.

그들은 도대체 아침 6시에 출근해서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면서 뭘 했던 걸까요?

이건 정말 슬픈 현실이군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앙마의 이미지

Quote:

그들은 도대체 아침 6시에 출근해서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면서 뭘 했던 걸까요?

제가 황우석 박사였다면 그 조작 논문을 현실화 하기 위해 애썼을 겁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nike984의 이미지

허참~ 논문 쓰는걸 알아서 왜 그랬는지
짐작은 가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하잖아요~
왜 그랬니 왜 그랬어 -_-;;;;;;

앙마의 이미지

네티즌들이 황우석 박사를 교주라고 비아냥 거리는걸 이해 못했는데 이제는 이해가 갈듯도 합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143&article_id=0000006772&section_id=105&section_id2=226&menu_id=105

휴거가 불발하자 광신도들이 보인 반응과 비슷하지 않은가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hyperhidrosis의 이미지

전국구 규모의 낚시질이 드디어 정체가 밝혀진것인지..

아직도 마지막 낚시질이 한번더 남았는지 모르겠습니다.

( 내일오전 황박사님이 인터뷰 하면서 한번더 뒤집을 지도... )

안타까운건 그동안 마녀사냥으로 양분화 되던 사이트들이 이제

"역 마녀사냥" 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kldp 에서도 비슷한 글들이 보이네요..

"그때 그사람들 다 어디갔어 나와!!!" 식의 글들이 각종 커뮤니티, 블로그에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우울해서 잠도 안오는 하루군요.

OoOoOo의 이미지

아무리 황우석박사의 이번 논문에 문제가 있다고하더라도
연구가 중단되가나 해서는 안 됩니다.

줄기세포허브까지 재고한다니 말이 됩니까.
줄기세포 연구의 대표자주가 황우석 박사지
줄기세포 연구의 전체가 아닙니다.

결말이 이상하게 가네요..

미치것네.. :(

warpdory의 이미지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lottechocopie의 이미지

이번 사태를 KLDP에서 지켜보면서 황우석 교수 개인에 대한 분노보다는

CY71같은 집단광기에 빠진 상당수 네티즌들의 언론 탄압과 게시판 난동질에

더 분노가 느껴집니다. 한국인들이 이렇게 멍청한지 새삼스럽게

깨닫는 사건이였습니다. 저런 CY71같은 인간 독일서 태어났으면 히틀러 광신도가

되였을 것이고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김일성 광신도가 되였겠죠.

theone3의 이미지

앙마 wrote:
Quote:

그들은 도대체 아침 6시에 출근해서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면서 뭘 했던 걸까요?

제가 황우석 박사였다면 그 조작 논문을 현실화 하기 위해 애썼을 겁니다.

저도 그렇게 속으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아직 마지막 장이 남아 있지만, 아니 더 큰 반전이 없으리란 법도 없지만요,

여론에 따라서 혹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에 따라서 자신의 생각이 많이 변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정말 그랬으니깐요.

물론 처음부터 초지일관 자신의 입장을 유지하신 분들도 계시고요.

한번씩 자신의 생각이 시시각각 어떻게 변했는지 정리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직 끝은 나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알게 해 준 사건이었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kernuts의 이미지

영화로 만들어도 될 법한 이야기네요.

얼마전 오리님이 세계최고의 OS를 만들었다던 글타래가 생각나는군요...

도대체.... X맨은 누구야?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seachicken의 이미지

아직 결론이 안났습니다. 자세히 보면 열심히 떠들고 있는 것은 노성일씨뿐이고 나머지 관련자들의 반응은 한결같습니다. 황교수도 그간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구요. 논문철회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Stay hungry! Stay foolish!

rx78gd의 이미지

뭐, 내일 즈음이면 황교수측에서도 어떤 식으로든 입장 표명이 있겠지요. 내일 11시에 서울대에서도 입장을 표명한다니 무슨 이야기를 할지 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사이언스 측도 참 난감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서울발 뉴스는...한쪽의 주장일뿐...논문저자들이 모두 논문철회를 하거나 또는 가짜라는 증거가 나오기전까지는 논문철회는 없다"라고 꿋꿋하게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아무튼 하루하루가 반전의 연속이네요..이거.. 미국 드라마중에 '24'라는 프로그램이 있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더니... 정말 드라마로 만들어도 될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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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soul의 이미지

lottechocopie wrote:
이번 사태를 KLDP에서 지켜보면서 황우석 교수 개인에 대한 분노보다는

...

제가 싫었던건 짧게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손을 키보드에 올려놓는 행위였습니다.
지금 lottechocopie님의 행위도 그와 비슷합니다.

null

warpdory의 이미지

제발 내일 아침에 티비에 이경규가 나와서 '이거 몰래카메라입니다. 음하하하하하하하' 하기를 기원합니다.
잠도 안 옵니다. .. 11시 좀 지나면 쓰러져 자던 놈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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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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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kernuts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제발 내일 아침에 티비에 이경규가 나와서 '이거 몰래카메라입니다. 음하하하하하하하' 하기를 기원합니다.
잠도 안 옵니다. .. 11시 좀 지나면 쓰러져 자던 놈이 -_-

저도 그렇습니다.
저랑 직업이 같으신듯...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rx78gd의 이미지

그나저나 시간이 지나면서 또 노성일 이사장이 말했던 것과 조금씩 다른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_-;; 정말 시시각각 변하는듯...

노성일 이사장의 말과는 달리 안규리 교수는 황우석 교수가 자신에게 줄기세포가 없다는 말은 한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군요..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882&office_id=020&article_id=0000328410&section_id=8&group_id=65

도대체 어찌 되어 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진정이 되어가던 분위기에서 왜 갑자기 노성일 이사장이 폭탄선언을 한건지도 궁금하고... 오늘 하루 무슨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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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ydhoney의 이미지

다른게 문제가 아닙니다.

언론이 날뛰고 있습니다.

언론의 말 한마디에 헤매지 말고 조금 더 느긋하게, 여유있게 기다리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NN의 이미지

lottechocopie wrote:
이번 사태를 KLDP에서 지켜보면서 황우석 교수 개인에 대한 분노보다는

CY71같은 집단광기에 빠진 상당수 네티즌들의 언론 탄압과 게시판 난동질에

더 분노가 느껴집니다. 한국인들이 이렇게 멍청한지 새삼스럽게

깨닫는 사건이였습니다. 저런 CY71같은 인간 독일서 태어났으면 히틀러 광신도가

되였을 것이고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김일성 광신도가 되였겠죠.


CY71님의 그동안의 언변에 대해선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그리고 순전히 이 쓰레드 논지와 상관없는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이 사건을 쭉 지켜봐왔는데 이 사태가 사실이라면 물론 가장 큰 책임은 황교수 당사자가 되겠지만, 그 다음으로는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이것은 물론 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저도 다소 감정적인 발언을 하죠.
솔직히 저는 한국인들이 이렇게 멍청한지의 여부를 예전부터 냄비근성 이라는것을 통해 잘 알고 있는 상태였고, 그래서 한국인들의 특성이라는 주제의 글로 꽤 여러번 다른곳에서 글을 썼던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글을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모두 반발하더군요. 댓글이 달리는 족족 하나도 예외가 없이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너는 한국인이 아니냐"라는 식의 글부터 "냄비근성은 좋은 특성이다"라는 갖다붙이기식 글이 난무했고, 제대로 된 글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그런 반응을 몇년째 지켜봐오면서 한국인들의 멍청함(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쉽게 감정적 행동에 경도되는 특성)을 더 확신하게 되었죠.

냄비근성으로 확 끌었다가 푹 꺼지고, 또 마녀사냥으로 누구 죽였다가 살리는 일은 한국에서 너무 많이 일어나서 솔직히 일일이 그 예를 제시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는데(이번 사건은 그 대표적인 예로 삽입되겠네요) 이 정도면 솔직히 정상적인 수준의 정신능력을 가진사람이라면 한국인들의 멍청함을 진작에 알아야 했을 일이고, 그것을 모르는것이 오히려 이상한것으로 여겨져야 함에도 제 글에 그렇게 반발을 하시는 분들을 보고 개인적으로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그 사람들이 한국인의 특성 자체에 매몰되었기 때문인지도)

물론 이는 제 의견에 불과하고, 그래서 이것을 이론적으로 제시할 수준까지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인것을 아니라고 박박 우겨대는 한국인들(물론 전부는 아니죠) 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답답합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어떤 사건을 통해 느즈막히 알게 되는 소수의 몇몇분들이 있다는것도 충격적입니다. 왜 그 사실을 진작에 알아채지 못하셨고, 또 그 사실을 왜 소수만 이해하게 되는지를 말이죠.

아무튼.. 개인적으로 한국인 자체에 대해 무척 신뢰를 잃은 상태이고, 제가 한국인을 바꾸지 못한다면 이른 시일안에 다른곳으로 이민을 갈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는 도저히 한국과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상.. 잡설이었습니다.

wpcasper의 이미지

lottechocopie wrote:
이번 사태를 KLDP에서 지켜보면서 황우석 교수 개인에 대한 분노보다는

CY71같은 집단광기에 빠진 상당수 네티즌들의 언론 탄압과 게시판 난동질에

더 분노가 느껴집니다. 한국인들이 이렇게 멍청한지 새삼스럽게

깨닫는 사건이였습니다. 저런 CY71같은 인간 독일서 태어났으면 히틀러 광신도가

되였을 것이고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김일성 광신도가 되였겠죠.


가입일 12월 16일에 올린글 0이면 할말다했죠 뭐.. :twisted:

그리고 초코파이는 누가 뭐래도 동양제과 오리온입니다!!

rx78gd의 이미지

흠...찾아보니 다른 기사가 있군요.

노성일 이사장이 갑작스레 폭탄선언을 한 이유를 설명해줄듯한 글입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9879&office_id=124&article_id=0000010974&section_id=8&group_id=65

오전에 네이버 메인에 뜨기도 했던 천연구원의 논문으로 인해 미즈메디 수정란 줄기세포 연구성과가 위협받자 더이상 황우석 교수를 옹호할수 없게 되어버렸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것은 어차피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가 허구다라는 주장을 해도 그 논문도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던가요?

기사대로라면 자신들이 연구하던 연구성과가 황교수팀 일때문에 위협을 받으니 발을 빼려고 갑작스런 폭탄선언을 한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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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wkpark의 이미지

황교수는 사기꾼 아니면 야망가 둘중 하나인것 같군요.

10년 앞을 내다보고 도박을 했습니다. (PD수첩속에서 누군가가 10년 거짓말이라고 하더군요) 척박한 국내의 현실속에서 자신들이 기술적 우위가 있다는 확신 속에서 이런 사건을 터뜨린 것 같습니다.

대박을 몇개만 터뜨리면 든든한 국가적 지원을 받게 될것이고, 10년 거짓말이 5년 아니 그보다 더 빨리 단축 될 수도 있었겠지요.

만약 그가 사기꾼이였다면, 이보다 더 치밀하게 사기를 쳤을겁니다. 그런데 PD수첩을 보니 이건 3류 추리소설보다도 뻔한 스토리더군요 ㅡㅡ;;

그들은 분명 줄기세포를 만들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맞춤형 줄기세포를 높은 성공확률로 만들 기술은 아직 없는 듯 하고, 무슨 원인때문인지는 몰라도 뭔가 한가지는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 황교수는 정신 차리고, 지금까지 연구에서 어느 어느부분이 문제라는 사실을 모두 까발려야 합니다. 그렇게라도 해야지 지금 그가 저지른 한국 과학계를 핵폭탄을 날린 이 사건에 대한 참회가 될것입니다.

암튼 이번 사건은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써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고, 그나마 다행히 국내에서 우리 스스로 문제를 밝혀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황교수가 어떻게 될지는 참으로 미지수인 것 같고, 과학자는 지성과 양심을 바탕으로 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합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seachicken의 이미지

NN wrote:
lottechocopie wrote:
이번 사태를 KLDP에서 지켜보면서 황우석 교수 개인에 대한 분노보다는

CY71같은 집단광기에 빠진 상당수 네티즌들의 언론 탄압과 게시판 난동질에

더 분노가 느껴집니다. 한국인들이 이렇게 멍청한지 새삼스럽게

깨닫는 사건이였습니다. 저런 CY71같은 인간 독일서 태어났으면 히틀러 광신도가

되였을 것이고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김일성 광신도가 되였겠죠.


CY71님의 그동안의 언변에 대해선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그리고 순전히 이 쓰레드 논지와 상관없는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이 사건을 쭉 지켜봐왔는데 이 사태가 사실이라면 물론 가장 큰 책임은 황교수 당사자가 되겠지만, 그 다음으로는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이것은 물론 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저도 다소 감정적인 발언을 하죠.
솔직히 저는 한국인들이 이렇게 멍청한지의 여부를 예전부터 냄비근성 이라는것을 통해 잘 알고 있는 상태였고, 그래서 한국인들의 특성이라는 주제의 글로 꽤 여러번 다른곳에서 글을 썼던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글을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모두 반발하더군요. 댓글이 달리는 족족 하나도 예외가 없이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너는 한국인이 아니냐"라는 식의 글부터 "냄비근성은 좋은 특성이다"라는 갖다붙이기식 글이 난무했고, 제대로 된 글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그런 반응을 몇년째 지켜봐오면서 한국인들의 멍청함(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쉽게 감정적 행동에 경도되는 특성)을 더 확신하게 되었죠.

냄비근성으로 확 끌었다가 푹 꺼지고, 또 마녀사냥으로 누구 죽였다가 살리는 일은 한국에서 너무 많이 일어나서 솔직히 일일이 그 예를 제시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는데(이번 사건은 그 대표적인 예로 삽입되겠네요) 이 정도면 솔직히 정상적인 수준의 정신능력을 가진사람이라면 한국인들의 멍청함을 진작에 알아야 했을 일이고, 그것을 모르는것이 오히려 이상한것으로 여겨져야 함에도 제 글에 그렇게 반발을 하시는 분들을 보고 개인적으로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그 사람들이 한국인의 특성 자체에 매몰되었기 때문인지도)

물론 이는 제 의견에 불과하고, 그래서 이것을 이론적으로 제시할 수준까지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인것을 아니라고 박박 우겨대는 한국인들(물론 전부는 아니죠) 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답답합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어떤 사건을 통해 느즈막히 알게 되는 소수의 몇몇분들이 있다는것도 충격적입니다. 왜 그 사실을 진작에 알아채지 못하셨고, 또 그 사실을 왜 소수만 이해하게 되는지를 말이죠.

아무튼.. 개인적으로 한국인 자체에 대해 무척 신뢰를 잃은 상태이고, 제가 한국인을 바꾸지 못한다면 이른 시일안에 다른곳으로 이민을 갈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는 도저히 한국과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상.. 잡설이었습니다.

잡설에는 잡설로 답합니다. 그거 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원래 인간이란 존재가 그렇습니다. 님도 저도 예외는 아니죠. 제가 외국살고 있어서 적어도 한 나라는 아는데, 외국 나간다고 그 문제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국가에 따라서는 더 심하게 느껴질 겁니다. 아, 적어도 한나라는 더 압니다. 지구상엔 부시를 대통령으로 뽑는 나라도 있죠.

Stay hungry! Stay foolish!

jump의 이미지

아직 단정짓기는 좀 억울하지 않나요?

논문이 허무맹랑했고, 사기였다면...
이렇게까지 커지진 않았을거라 생각이듭니다.

이론대로 증명을 해보이기 위해 실험을 하는거고...
정확한 핵심에서 뭔가 약간의 (이론에 대한)오차가 있어서...
물증을 못만들어낸다고 저는 믿고 싶네요...

바보같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요...

rx78gd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NN wrote:
lottechocopie wrote:
이번 사태를 KLDP에서 지켜보면서 황우석 교수 개인에 대한 분노보다는

CY71같은 집단광기에 빠진 상당수 네티즌들의 언론 탄압과 게시판 난동질에

더 분노가 느껴집니다. 한국인들이 이렇게 멍청한지 새삼스럽게

깨닫는 사건이였습니다. 저런 CY71같은 인간 독일서 태어났으면 히틀러 광신도가

되였을 것이고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김일성 광신도가 되였겠죠.


CY71님의 그동안의 언변에 대해선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그리고 순전히 이 쓰레드 논지와 상관없는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이 사건을 쭉 지켜봐왔는데 이 사태가 사실이라면 물론 가장 큰 책임은 황교수 당사자가 되겠지만, 그 다음으로는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이것은 물론 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저도 다소 감정적인 발언을 하죠.
솔직히 저는 한국인들이 이렇게 멍청한지의 여부를 예전부터 냄비근성 이라는것을 통해 잘 알고 있는 상태였고, 그래서 한국인들의 특성이라는 주제의 글로 꽤 여러번 다른곳에서 글을 썼던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글을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모두 반발하더군요. 댓글이 달리는 족족 하나도 예외가 없이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너는 한국인이 아니냐"라는 식의 글부터 "냄비근성은 좋은 특성이다"라는 갖다붙이기식 글이 난무했고, 제대로 된 글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그런 반응을 몇년째 지켜봐오면서 한국인들의 멍청함(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쉽게 감정적 행동에 경도되는 특성)을 더 확신하게 되었죠.

냄비근성으로 확 끌었다가 푹 꺼지고, 또 마녀사냥으로 누구 죽였다가 살리는 일은 한국에서 너무 많이 일어나서 솔직히 일일이 그 예를 제시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는데(이번 사건은 그 대표적인 예로 삽입되겠네요) 이 정도면 솔직히 정상적인 수준의 정신능력을 가진사람이라면 한국인들의 멍청함을 진작에 알아야 했을 일이고, 그것을 모르는것이 오히려 이상한것으로 여겨져야 함에도 제 글에 그렇게 반발을 하시는 분들을 보고 개인적으로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그 사람들이 한국인의 특성 자체에 매몰되었기 때문인지도)

물론 이는 제 의견에 불과하고, 그래서 이것을 이론적으로 제시할 수준까지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인것을 아니라고 박박 우겨대는 한국인들(물론 전부는 아니죠) 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답답합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어떤 사건을 통해 느즈막히 알게 되는 소수의 몇몇분들이 있다는것도 충격적입니다. 왜 그 사실을 진작에 알아채지 못하셨고, 또 그 사실을 왜 소수만 이해하게 되는지를 말이죠.

아무튼.. 개인적으로 한국인 자체에 대해 무척 신뢰를 잃은 상태이고, 제가 한국인을 바꾸지 못한다면 이른 시일안에 다른곳으로 이민을 갈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는 도저히 한국과는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상.. 잡설이었습니다.

잡설에는 잡설로 답합니다. 그거 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원래 인간이란 존재가 그렇습니다. 님도 저도 예외는 아니죠. 제가 외국살고 있어서 적어도 한 나라는 아는데, 외국 나간다고 그 문제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국가에 따라서는 더 심하게 느껴질 겁니다. 아, 적어도 한나라는 더 압니다. 지구상엔 부시를 대통령으로 뽑는 나라도 있죠.

부시 부분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노성일 이사장의 말이 사실이라는 가정을 하고 봐도 황우석팀의 연구가 아주 허황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줄기세포 복제기술은 있다. 그런데 실용화가 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런 일을 벌였다.(피디수첩팀의 주장대로라면 말입니다)

그런데, 저 먼 어느 나라에서는 대량살상 무기가 있다고 거짓말을 한뒤 이라크를 쳐들어가서 5만명이 넘는 민간인을 학살하고 수년간 단 한점의 대량살상무기를 발견 커녕 흔적도 못찾았고 이라크의 석유를 돈 한푼 안주고 빼서 쓰는데도 잘만 대통령 해먹는 나라도 있죠.

아, 그나라 국민들은 그전에 이라크를 쳐들어갔던 그 아버지도 뽑아주었었다죠...

트집잡기 시작하면 이런식으로 나라마다 안잡힐게 없다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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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http://rx78gd.tistory.com

wkpark의 이미지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512/200512160006.html

조선닷컴: 오늘은 한국 과학계 잔칫날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ydhoney의 이미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에 속지 마세요.

그냥 느긋하게 기다리고 어쩌다 한번 크게 터지는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이세요.

지금은 그 누가 말해도 진실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본인들의 삶에 충실합시다.

NN의 이미지

seachicken wrote:

잡설에는 잡설로 답합니다. 그거 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원래 인간이란 존재가 그렇습니다. 님도 저도 예외는 아니죠. 제가 외국살고 있어서 적어도 한 나라는 아는데, 외국 나간다고 그 문제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국가에 따라서는 더 심하게 느껴질 겁니다. 아, 적어도 한나라는 더 압니다. 지구상엔 부시를 대통령으로 뽑는 나라도 있죠.

그것이 다른 국가에도 보편적인 특성일 수 있다는것은 부분적으로만 인정합니다. 각 나라에 속한 국민들마다 그런특성들이 있는것은 알고 있지만, 한국과 다른 다라간에는 질적으로 또 양적으로 그 차이가 분명해보입니다.

실제로 미국도 국가 중대사를 결정할때는 같이 뭉쳐 여론이 하나가 되어 다소 이상해보이는 결정을 하곤 하지만, 그것이 한국에서처럼 시도때도 없이 자주 빈발하지는 않는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자본주의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자본주의의 바탕인 개인주의가 생활속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죠. 물론 위에 얘기했던 것처럼 특수한 경우를 예외로 한다면 말입니다.

그와 비슷한 정도로 한국인들은 유교라는 종교교리에 크게 심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시대가 변해 유교가 다 없어진줄 알지만, 사실 경제학자들이 가장 유교적인 국가로 한국을 꼽고 경제학적 모랄해저드가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곳 중 하나로 지목한것, 사상적으로 유교가 가장 크게 번창한곳이 중국이 아닌 바로 한국이었다는 학자들의 지적, 추가로 공자 후손이 한국에 무려 10만이나 된다는 사실등등은 한국이 유교라는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데 충분합니다. ("우리"라는것을 강조하는것도 유교적 영향이고, 그래서 미국과 반대로 주소체계가 국가로부터 내 집으로 향하는 순서로 되어 있는것도 한국인들 특유의 집단주의적 정신의 반영일겁니다)

이외에도 고질적 혈연, 지연, 학연문제는 물론 다른 국가에도 있는 문제지만 유독 한국이 그 정도가 심하다는것, 또 이것은 집단으로 뭉쳐 끼리끼리 작당하는 유교적 패턴의 전형적인 결과라는것등등의 얘기도 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잡설을 넘어서 버렸는데.. 이것에 반론을 제기 하신다면, 진지하게 더 반론할 생각은 없습니다.

youlsa의 이미지

slashdot에도 떴네요. S. Korea Cloning Success Faked라는 제목으로...
http://science.slashdot.org/science/05/12/15/1653234.shtml?tid=191&tid=14

내일쯤 극적 반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

근데, "국치일" 운운 했던 서울대 의대 교수 발언을 녹음한걸 뉴스에서 들었는데 솔직히 저는 그 양반이 더 못미덥던데요. 평소 아니꼬왔는데 그럴줄 알았다는 듯한 말투로 들리던데요... ^^

오늘은 잠도 안오네요. 답답한게...

=-=-=-=-=-=-=-=-=
http://youlsa.com

rx78gd의 이미지

근데 예전 기사 검색하다보니 논문 발표 한뒤 얼마 안되었을때 기사 하나가 눈에 띄기는 하네요. 이 기사에서 말하는 황당한 일이 설마 이번에 말한 개사육장 일이 아닐까요?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505/200505220335.html

기사에 보면 2005.5월 기사이지만 개사육장때문에 무슨 문제가 있기는 있었던것 같은데.... 차라리 정말로 이 일이었다면 좋겠습니다. 휴...

자야 되는데 잠이 안오네요. 뭐, 제가 우리나라 과학계 걱정한다고 무슨 일이 생길것도 아닙니다만...(과학도도 아닙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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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는 신념과
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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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im의 이미지

황우석측 “줄기세포는 분명히 있었다” 확인
http://www.kdaily.com/news/newsView.php?id=20051216500009
다시 실험으로 재현해 보이겠다고 하는데, 오염되어 있어도 DNA검증 할 수 있다는데 왜 이러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실험재현하고 검증은 다른데--; 그냥 재현만 할려면 일단 사진 조작한 논문이라도 철회하고 하던지....

logout의 이미지

NN wrote:
seachicken wrote:

잡설에는 잡설로 답합니다. 그거 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원래 인간이란 존재가 그렇습니다. 님도 저도 예외는 아니죠. 제가 외국살고 있어서 적어도 한 나라는 아는데, 외국 나간다고 그 문제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국가에 따라서는 더 심하게 느껴질 겁니다. 아, 적어도 한나라는 더 압니다. 지구상엔 부시를 대통령으로 뽑는 나라도 있죠.

그것이 다른 국가에도 보편적인 특성일 수 있다는것은 부분적으로만 인정합니다. 각 나라에 속한 국민들마다 그런특성들이 있는것은 알고 있지만, 한국과 다른 다라간에는 질적으로 또 양적으로 그 차이가 분명해보입니다.

실제로 미국도 국가 중대사를 결정할때는 같이 뭉쳐 여론이 하나가 되어 다소 이상해보이는 결정을 하곤 하지만, 그것이 한국에서처럼 시도때도 없이 자주 빈발하지는 않는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자본주의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자본주의의 바탕인 개인주의가 생활속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죠. 물론 위에 얘기했던 것처럼 특수한 경우를 예외로 한다면 말입니다.

그와 비슷한 정도로 한국인들은 유교라는 종교교리에 크게 심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시대가 변해 유교가 다 없어진줄 알지만, 사실 경제학자들이 가장 유교적인 국가로 한국을 꼽고 경제학적 모랄해저드가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곳 중 하나로 지목한것, 사상적으로 유교가 가장 크게 번창한곳이 중국이 아닌 바로 한국이었다는 학자들의 지적, 추가로 공자 후손이 한국에 무려 10만이나 된다는 사실등등은 한국이 유교라는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데 충분합니다. ("우리"라는것을 강조하는것도 유교적 영향이고, 그래서 미국과 반대로 주소체계가 국가로부터 내 집으로 향하는 순서로 되어 있는것도 한국인들 특유의 집단주의적 정신의 반영일겁니다)

이외에도 고질적 혈연, 지연, 학연문제는 물론 다른 국가에도 있는 문제지만 유독 한국이 그 정도가 심하다는것, 또 이것은 집단으로 뭉쳐 끼리끼리 작당하는 유교적 패턴의 전형적인 결과라는것등등의 얘기도 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잡설을 넘어서 버렸는데.. 이것에 반론을 제기 하신다면, 진지하게 더 반론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쪽으로는 한국일보에 강준만 교수가 괜찮은 글을 많이 올립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512/h2005121317410824390.htm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ㅡ,.ㅡ;;의 이미지

황교수도 나랑 같은방법을 쓴건가..

논문먼저쓰고 실험하기...ㅡ,.ㅡ;;

가능은 했으나 성공확률이 낮자 좀더빠르게 우위를점령해볼생각을했던거 같은데..
어쨋든 사실이든아니든 이지경이되서 안타깝게됬군..

사실 다른나라 연구들도 조사해보면 이런경우 상당히 나올만할텐데..

뭐개발했다하고 적용하기까지 몇년씩 걸린다고 나오는거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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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ven의 이미지

음.. 지금 보면 '황우석 교수 지지파'와 '황우석 교수 반대파' 둘로 나눠보는 분도 계시는 듯 한데..

만약 그렇다면 제경우는 지지파라고 할 수 있겠군요..

뇌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서..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글타래를 쭈욱 읽어보니.. 많은 분들은 진위 여부에만 관심이 있는것 같습니다..

황박사팀만이 생명공학 관련해서 연구하는 것은 아닐텐데.. 좀 그렇군요..

진지하게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만.. 줄기세포 논문이 진짜든 가짜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없는것 같군요..

뭐 이제.. 제 가족이 뇌졸증으로 임종하실때까지 고생하셔야 되는건 판명이 된 것 같습니다..

자.. 러시안 룰렛이라고 하셨나요..??

가짜라고 판명이 나면 현재 생명공학과에 다니는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피해를 볼 것이고,

현재 연구중인 박사들은 지원금 다 떨어져 나갈테고..

저같이 가족이 고생하는걸 지켜보는 사람은 계속 지켜봐야만 하겠지요..

저는 예전 쓰레기 들어있다는 만두 잘 먹고 있었는데 요새는 찾아보기 힘들고..

말라카이트 그린이라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송어 잘 먹고 있었는데 없어졌고..

어이없게도 강아지 x묻었다는 중국산 김치는 잘 먹고 있습니다..

'일 좀 잘 해' 가 아니라 '일 하지 마라'가 된 느낌 안 드십니까??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렇게 다른 사람 일 못하게 하는게 즐겁습니까??

Linux를 쓰면서 하면 안 될 것들
1. 데스크탑을 윈도우나 맥스럽게 꾸미지 말자.
2. 리눅스가 최고라고 떠들지 말자.
3. 윈도우 잘 쓰는 사람한테 리눅스 쓰라고 강요하지 말자.
4. 명령어 몇개 안다고 잘난체 하지 말자.
5. 리눅스니까 어렵게 쓰지 말자.

kirrie의 이미지

kelven wrote:
음.. 지금 보면 '황우석 교수 지지파'와 '황우석 교수 반대파' 둘로 나눠보는 분도 계시는 듯 한데..

만약 그렇다면 제경우는 지지파라고 할 수 있겠군요..

뇌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서..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글타래를 쭈욱 읽어보니.. 많은 분들은 진위 여부에만 관심이 있는것 같습니다..

황박사팀만이 생명공학 관련해서 연구하는 것은 아닐텐데.. 좀 그렇군요..

진지하게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만.. 줄기세포 논문이 진짜든 가짜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없는것 같군요..

뭐 이제.. 제 가족이 뇌졸증으로 임종하실때까지 고생하셔야 되는건 판명이 된 것 같습니다..

자.. 러시안 룰렛이라고 하셨나요..??

가짜라고 판명이 나면 현재 생명공학과에 다니는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피해를 볼 것이고,

현재 연구중인 박사들은 지원금 다 떨어져 나갈테고..

저같이 가족이 고생하는걸 지켜보는 사람은 계속 지켜봐야만 하겠지요..

저는 예전 쓰레기 들어있다는 만두 잘 먹고 있었는데 요새는 찾아보기 힘들고..

말라카이트 그린이라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송어 잘 먹고 있었는데 없어졌고..

어이없게도 강아지 x묻었다는 중국산 김치는 잘 먹고 있습니다..

'일 좀 잘 해' 가 아니라 '일 하지 마라'가 된 느낌 안 드십니까??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렇게 다른 사람 일 못하게 하는게 즐겁습니까??

먼저 가족분 가운데 병마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이 경우에 영어에는 i'm sorry 라는 유용한 표현이 있는데, 한국어로는 적절한 표현이 없네요.. 유감입니다, 하면 조금 어감이 다르고..

제가 생각하기에 그 동안 황우석 지지파는 있었지만 반대파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있었다면 황우석 검증파나 황우석 지지파에 대한 우려파(?) 정도는 있었겠지요. 계속 이 쓰레드를 유심히 지켜봤습니다만, warpdory님도 결코 반대파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 어디에 과학자의 연구성과에 대해 맹목적으로 반대하는 경우가 있겠습니까? 아, 있다면 다른 이유로, 즉 종교적이거나 윤리적인 이유로 연구 자체를 문제삼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좀 다른 얘기고...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 같진 않습니다만, 어제를 기점으로 황우석 교수의 입장이 매우 곤란해 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동안 이유야 어찌 되었든 황우석 교수를 지지했던 분들도 조금은 난감해 하실 것 같고.. 그중에 가장 애가 타는 분들은 kelven님 같은 분들이겠죠. 하지만 황우석 교수의 논문 가운데 일정부분 거짓된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그 연구 자체가 의미없지는 않을껍니다. 그런 쪽의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학자들이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또 황우석 교수도 문제가 되는 부분을 시정해서 다시 연구에 매진 할 수도 있을껍니다.

꼭 줄기세포 연구가 한국에서만 가능하고 성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난치병을 앓는 사람에겐 그 어느 국가에서 성공하든지 매우 절실할 것입니다. 희망을 잃지 마시고 좀 더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디 분노하지 마시고 희망을 잃지도 마시길 바랍니다..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warpdory의 이미지

wkpark wrote: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512/200512160006.html

조선닷컴: 오늘은 한국 과학계 잔칫날

잔칫날까지는 아니고, 그나마 한국내에서 이런 논란이 있었고, 한국이 논문의 진위여부를 밝힐 수 있는 능력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나저나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이젠 저와는 별 상관없지만, 친구나 아는 사람들 상당수가 과학계쪽에 있는데, 이제 한국에서 나가는 논문이나 보고서나 특허든 ... 외국에서 상당히 색안경 끼고 볼 겁니다. 사실 이게 더 걱정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kelven wrote:
음.. 지금 보면 '황우석 교수 지지파'와 '황우석 교수 반대파' 둘로 나눠보는 분도 계시는 듯 한데..

만약 그렇다면 제경우는 지지파라고 할 수 있겠군요..

뇌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서..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글타래를 쭈욱 읽어보니.. 많은 분들은 진위 여부에만 관심이 있는것 같습니다..

황박사팀만이 생명공학 관련해서 연구하는 것은 아닐텐데.. 좀 그렇군요..

진지하게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만.. 줄기세포 논문이 진짜든 가짜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없는것 같군요..

뭐 이제.. 제 가족이 뇌졸증으로 임종하실때까지 고생하셔야 되는건 판명이 된 것 같습니다..

자.. 러시안 룰렛이라고 하셨나요..??

가짜라고 판명이 나면 현재 생명공학과에 다니는 대학생, 대학원생들이 피해를 볼 것이고,

현재 연구중인 박사들은 지원금 다 떨어져 나갈테고..

저같이 가족이 고생하는걸 지켜보는 사람은 계속 지켜봐야만 하겠지요..

저는 예전 쓰레기 들어있다는 만두 잘 먹고 있었는데 요새는 찾아보기 힘들고..

말라카이트 그린이라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송어 잘 먹고 있었는데 없어졌고..

어이없게도 강아지 x묻었다는 중국산 김치는 잘 먹고 있습니다..

'일 좀 잘 해' 가 아니라 '일 하지 마라'가 된 느낌 안 드십니까??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렇게 다른 사람 일 못하게 하는게 즐겁습니까??

일단, 제 개인적인 얘기를 좀 꺼내고 시작하겠습니다.

저 또한 간염환자로, 이 지긋지긋한 간염땜에 취직도 안됩니다. 면접 다 보고 자리까지 만들어 놨는데, 막판에 '죄송합니다. 신체검사 결과 불합격입니다.' 라는 소리 수십번은 들었습니다. 비전염성, 비활동성, 간수치는 정상수치보다 아주 약간 높을 뿐, 단지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저소리를 올 10월 1일부터 어제까지 10번은 넘게 들었습니다. 이젠 아예 포기하고 간염검사 안하는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 전공이고, 여태까지 해왔던 것 모두를 버려야 한다는 얘깁니다. 거의 10년 넘게 '실험실'에서 살았는데 말이죠. 요새는 마음 편하게 '실험실에서도 살아 남았는데, 딴데 가서 못 하겠냐 ?' 라고 생각합니다.

황교수 연구성과로 이런 걸 치료할 수 있다는 말에 일말의 희망도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번 더 생각하면 '불가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제 체세포를 떼어내고, 그것을 다른 사람의 난자에 주입합니다. 그리고, 이걸 계속 반복하다가 어떻게든 몇개가 살아남기를 바라죠. 그리고 몇개라도 살아있으면, 이걸 분화를 시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분화시킨 것중 '간'으로 분화되는 것을 찾아내어서 제가 간이식 받을 수 있을만큼의 크기까지 자라도록 배양을 시켜야 합니다.
이런 기술은 앞으로 30년 이내로는 나올 수 없다. 가 제가 여태까지 나름대로 이리저리 알아본 바의 결론이었습니다. 어느날 짠 하고 간염바이러스들이 모두 없어지는 것을 제외(여태까지 꽤 다양한 간염약들이 나와 있습니다만, 대부분 아직까지는 증상완화 등이지 간염 자체를 치료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하면, 현실적으로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치료법은 '간이식'이고, 앞으로 30년 이내로는 나올 수 없다면 ? 지금 30대 중반인데, 저것 나올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다른 길을 택하는 게 속 편합니다. 아니면 가족중의 누군가에게서 간을 이식받든가요. 간과 신장은 그나마 면역부작용이 꽤 적은 장기에 속합니다. 그래서 혈액형 맞고, 그외 몇가지만 일치하면 이식받는 게 쉽습니다. 그래서 역이나 터미널, 큰 병원 등에 가면 신장, 간 이식 전문 어쩌구 하는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겁니다.

---------- 여기까지.

그렇게 '지지파' vs. '반대파' 라는 간단히 둘로 나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저는 '비판적 지지파'입니다. 지지를 100, 반대를 0 으로 놓는다면 75 쯤에 위치하겠죠.
무조건 황교수가 옳다~~ 이게 아니라, 먼저 밝히자 입니다. 제가 계속 얘기해 왔던 것도 그것이고요.

황교수의 연구는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먼저 밝힐 것은 밝히고 넘어가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황교수의 업적 자체가 의심스러운 게 과학적으로 사실입니다.
먼저, 1999년엔가 복제소 영롱이가 태어났는데, 그것에 대한 논문/보고서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태어났다 .. 끝. 입니다. 세계를 놀라게 했고, 황교수를 '스타'의 반열로 올려놓은 게 저 영롱이인데... 전혀 없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무언가 이상했지요. 황교수는 계속해서 그렇게 행동해 왔었습니다. 강원래를 일으켜 세우겠다, 광우병 안 걸리는 송아지를 태어나게 했다. 광우병 안걸리게 하려면 광우병 발발 단백질인 프리온을 소에게 주입시켜서 관찰하면 됩니다만, 2003년에 태어난 송아지를 일본으로 생체실험을 보낸 것은 2003년이 아닌 올해에서야 한마리 겨우 보냈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의문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묻어두고 갈 수는 없습니다. 이미 전 세계 과학계가 다 까보자 라고 덤비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진실로 밝혀지기를 바랍니다만 ... 이번 논문 사태로 봐서는 ... 정황적으로는 영 ... 불안합니다.

제발 이번 논문만 저렇게 너무 성급하게 행동해서 문제가 된 것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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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icanfly의 이미지

어제부터 죽 시켜보고있는데 저도 한마디 하고 싶어서..글을 씁니다.

사건 경위를 지켜보니 몇가지 가능성이 있는 듯한데요..

현재 정황으로 본다면 "논문이 작성될 당시 줄기세포가 11개가 다 존재하지 않았다." 라는건 확실한거 같네요.

그렇다면 실험단계에서 만들긴 만들었는데.....

보도 됐듯이 개사육장에서 날아논 곰팡이 균에 의해 오염됐거나 기타 이유에 있어서 소실 됐었을 가능성이 있고...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있지도 않은 완전 100%뻥일 가능성이 있고...

둘중 하나네요. 저는 전자라고 보여집니다만...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서 논문을 쓰자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일단 못만드는건 아니니까 논문부터 대충 내고 보자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제가 신경 거슬리는건. 언론의 보도행태더군요.

무조건 "줄기세포 없다" 라고 만 이야기 하더군요.

"없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아예 만들지도 않았단 말인지...

지금 실험실에 보관된게 없다는 말인지...

"없다"라는 말의 의미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도...

그런건 신경도 안쓰더군요.

어떻게 된게 "스포츠조선"이 "줄기세포는 지금없다" 라고

그나마 말은 제대로 하는것인지...

언론들 문제 많습니다.

icanfly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일단, 제 개인적인 얘기를 좀 꺼내고 시작하겠습니다.

저 또한 간염환자로, 이 지긋지긋한 간염땜에 취직도 안됩니다. 면접 다 보고 자리까지 만들어 놨는데, 막판에 '죄송합니다. 신체검사 결과 불합격입니다.' 라는 소리 수십번은 들었습니다. 비전염성, 비활동성, 간수치는 정상수치보다 아주 약간 높을 뿐, 단지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저소리를 올 10월 1일부터 어제까지 10번은 넘게 들었습니다. 이젠 아예 포기하고 간염검사 안하는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오프토픽입니다만.......
이제 공무원 채용에서는 신검 결과지에 간염검사 자체가 표시가 안된다고 합니다.
조금씩 간염이란 병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프토픽이지만...글을 쓴 이유는

간염은 보균자가 아니고 보유자 입니다.

저도 보유상태를 넘어 만성 간염상태에 있지만.....

우리부터라도 바른 용어를 사용합시다.

warpdory의 이미지

icanfly wrote:
warpdory wrote:

일단, 제 개인적인 얘기를 좀 꺼내고 시작하겠습니다.

저 또한 간염환자로, 이 지긋지긋한 간염땜에 취직도 안됩니다. 면접 다 보고 자리까지 만들어 놨는데, 막판에 '죄송합니다. 신체검사 결과 불합격입니다.' 라는 소리 수십번은 들었습니다. 비전염성, 비활동성, 간수치는 정상수치보다 아주 약간 높을 뿐, 단지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저소리를 올 10월 1일부터 어제까지 10번은 넘게 들었습니다. 이젠 아예 포기하고 간염검사 안하는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오프토픽입니다만.......
이제 공무원 채용에서는 신검 결과지에 간염검사 자체가 표시가 안된다고 합니다.
조금씩 간염이란 병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프토픽이지만...글을 쓴 이유는

간염은 보균자가 아니고 보유자 입니다.

저도 보유상태를 넘어 만성 간염상태에 있지만.....

우리부터라도 바른 용어를 사용합시다.

공무원으로 채용되느니 ..... 그냥 지금 처럼 계약직 포닥 계속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싫어하는 직업중 하나가 공무원입니다.

네, 그리고 보유자. 로 정정하겠습니다. 저도 쓰다보니...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불꽃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공무원으로 채용되느니 ..... 그냥 지금 처럼 계약직 포닥 계속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싫어하는 직업중 하나가 공무원입니다.

네, 그리고 보유자. 로 정정하겠습니다. 저도 쓰다보니...


저도 오프로드 -_-; 좀 달리겠습니다.
공무원도 그리 안정적인 직업은 아닌것 같습니다.
10년전? 공무원은 바보들만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었습니다.
현재? 공무원이 최고의 직업이라 받들여지고 있지요.
그럼 10년후? 는 어떻게 될까요?

p.s. 적당히 쉬시고 좋은 직장 잡길 바랍니다.

이제 황교수 이야기...

  1. 국내 언론이 이번 일로 미친소처럼 날뛰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날뛰고 있거든요.
  2. 황교수 연구를 계속 하길 바랍니다. 국가, 민족이 아닌 인류를 위해서...
  3. MBC PD수첩 팀의 취재윤리에 대해서는 처벌했으면 합니다.
  4. 황교수도 어느 정도의 패널티는 받았으면 합니다.(이건 확실히 받을 듯 하네요.)

저는 황교수 관련 PD수첩 보도내용을 시청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여기저기 나오는 뉴스들만 보고서 판단하고 지금까지 글을 적어왔습니다.(사실 몇개 안됩니다.)
그래서인지 넘쳐나는 찌라시들의 보도에 질식할 지경입니다.
저도 부업으로 인터넷 기자나 해볼까요?

Quote:

"한국 10년내 군 현대화 : 10년뒤 미국과 맞짱뜬다"

한국은 정보통신시대를 앞장서서 고급인력을 확보하고
PC의 모든 부품을 한국내에서 생산 가능토록해서 군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
10년뒤 정보통신 분야에서 미국을 능가하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세상을 밝혀주고 진실만을 말하는
Korean Lie Daily Press 기자 불꽃오리
flameduck@kldp.org

[/]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warpdory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Quote:

"한국 10년내 군 현대화 : 10년뒤 미국과 맞짱뜬다"

한국은 정보통신시대를 앞장서서 고급인력을 확보하고
PC의 모든 부품을 한국내에서 생산 가능토록해서 군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
10년뒤 정보통신 분야에서 미국을 능가하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세상을 밝혀주고 진실만을 말하는
Korean Lie Daily Press 기자 불꽃오리
flameduck@kldp.org

제가 보낸 메시지 확인부터 하세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OoOoOo의 이미지

wkpark wrote: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512/200512160006.html

조선닷컴: 오늘은 한국 과학계 잔칫날

조선일보 답지 않은 내용이네요.

황교수 지지자들이 제목만 보면 이상하게 판단할 수 있겠지만
내용자체는 좋습니다. ^^

nuridori의 이미지

PD수첩 제작진이 협박을 했다는 그 인터뷰는

솔직히 별로 협박같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MBC에서 취재윤리를 심각하게 어겼다고 할 수 있을지..

편집의 마술 때문일 수도 있으니까...

진실은 좀더 조사되어 봐야 알겠죠.

logout의 이미지

뉴욕 타임즈 기사 떴습니다. 한국 신문보다 오히려 사실과 상황 전개를 더 잘 설명해 놓은 것 같아서 링크 추가합니다.

http://www.nytimes.com/2005/12/15/science/15cnd-clone.html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불꽃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제가 보낸 메시지 확인부터 하세요.
뭔가 심오한 말씀을 하신줄 알았는데...
감사히 잘 받아서 잘 보겠습니다.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ㅡ,.ㅡ;;의 이미지

남흘뜯으려는것은결국 누워서침뱉기..
모두 자신부터 깨끗이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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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제가 보낸 메시지 확인부터 하세요.
뭔가 심오한 말씀을 하신줄 알았는데...
감사히 잘 받아서 잘 보겠습니다.

좀 같이 보죠?
불꽃오리의 이미지

ydhoney wrote: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제가 보낸 메시지 확인부터 하세요.
뭔가 심오한 말씀을 하신줄 알았는데...
감사히 잘 받아서 잘 보겠습니다.

좀 같이 보죠?
한마리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ydhoney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ydhoney wrote: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제가 보낸 메시지 확인부터 하세요.
뭔가 심오한 말씀을 하신줄 알았는데...
감사히 잘 받아서 잘 보겠습니다.

좀 같이 보죠?
한마리
추가?
권순선의 이미지

이 글타래에는 글을 올리지 않으려 했는데... 어제 PD수첩 관련 내용을 시청했습니다. 한때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웠던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밤에 잠을 자다가 몇 번 깨기까지 했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고, 믿고 싶지도 않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은 열심히 연구에 매진했던 황우석 교수 산하의 연구원들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될 다른 과학자 여러분들이네요. 그렇지 않아도 힘든 환경인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도 과학자의 길을 걷고 계신 분들이 분명 계실 것입니다. 그 모든 분들에게 부디 건투를 빕니다.

앙마의 이미지

불꽃오리 wrote:
ydhoney wrote:
불꽃오리 wrote:
warpdory wrote:
제가 보낸 메시지 확인부터 하세요.
뭔가 심오한 말씀을 하신줄 알았는데...
감사히 잘 받아서 잘 보겠습니다.

좀 같이 보죠?
한마리

저도? :oops:

p.s

권순선님처럼 저도 이 상황을 믿고 싶지 않습니다. ㅠ_ㅠ
그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성체줄기세포 연구에서 일부 믿을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런... 데....

이건 또 뭔소리죠?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175708&section_id=105&section_id2=228&menu_id=105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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