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net의 비영리 법인화?

권순선의 이미지

요즘 들어 가끔 시간날 때 kldp.net 을 비영리 법인화해서 여러가지 방면으로 능력있는 분들과 운영을 같이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게 하고, 사이트 자체를 좀더 활성화해서 오픈소스에 공헌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쉬운 접근 통로를 제공할 수 있으려면 기획, 홍보, 마케팅 등과 같은 분야에도 재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도 상당히 오랜 기간을 그저 오픈소스의 수혜자로서 커뮤니티에 뭔가를 내놓는다기보다는 단순한 사용자에 가까운 편이었는데 얼마전에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해 보고 나서 예전의 전투력(?)이 조금 회복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지금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좀더 쉽고 재미있게 오픈소스에 공헌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만 해도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방법이 문제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제 어느 정도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kldp.net을 상당히 수동적인 입장에서 운영해 온 부분도 있는데 방법을 바꾸어 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하니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일단은 다음주에 현재 kldp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계신 분들과의 서버 이전 기념 모임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자리에서 좀더 심도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offree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요즘 들어 가끔 시간날 때 kldp.net 을 비영리 법인화해서 여러가지 방면으로 능력있는 분들과 운영을 같이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게 하고, 사이트 자체를 좀더 활성화해서 오픈소스에 공헌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쉬운 접근 통로를 제공할 수 있으려면 기획, 홍보, 마케팅 등과 같은 분야에도 재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도 상당히 오랜 기간을 그저 오픈소스의 수혜자로서 커뮤니티에 뭔가를 내놓는다기보다는 단순한 사용자에 가까운 편이었는데 얼마전에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해 보고 나서 예전의 전투력(?)이 조금 회복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지금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좀더 쉽고 재미있게 오픈소스에 공헌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만 해도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방법이 문제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제 어느 정도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kldp.net을 상당히 수동적인 입장에서 운영해 온 부분도 있는데 방법을 바꾸어 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하니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일단은 다음주에 현재 kldp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계신 분들과의 서버 이전 기념 모임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자리에서 좀더 심도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여러가지 고민들을 하고 계시군요.

비영리 법인화 라!!

구체적으로 어떤이점이 있고, 문제점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씀대로 개인적으로 처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듯 합니다.(이미 느끼고 있으시다니..)

저도 kldp.net 에 아주 작게 나마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무엇인가(정확히 무엇이다 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물론 제 개인의 문제가 더 크겠지만요.)

그 해결방법으로 비영리법인화 를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적절한 해법이었으면 하네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습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권순선의 이미지

실제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비영리 법인화 자체가 아니라 함께 자유소프트웨어/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진흥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그렇게 하기 위한 일들을 누가 어떻게 할 것이냐가 되겠지요. 비영리 법인화는 그것을 위한 수단 중 한가지이고요. 비영리 법인화 자체가 이런 근본적인 이슈를 해결해 주지는 않으니까요.

orangecrs의 이미지

'비영리'라는게 100% 순수하게 지켜진다면 찬성입니다. 0.00000001%라도 법인이란 이름하에 허용된다면 활성화를 떠나 반대입장이구요. 최근 거북한 글을 접해서...

---------------------------------------------------
야!...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orangecrs wrote:
'비영리'라는게 100% 순수하게 지켜진다면 찬성입니다. 0.00000001%라도 법인이란 이름하에 허용된다면 활성화를 떠나 반대입장이구요. 최근 거북한 글을 접해서...

KLDP도 밥먹구 살아야죠...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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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chutepen wrote:
orangecrs wrote:
'비영리'라는게 100% 순수하게 지켜진다면 찬성입니다. 0.00000001%라도 법인이란 이름하에 허용된다면 활성화를 떠나 반대입장이구요. 최근 거북한 글을 접해서...

KLDP도 밥먹구 살아야죠...

KLDP가 밥먹고 산다는 말이 무슨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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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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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라는게 100% 순수하게 지켜진다면 찬성입니다. 0.00000001%라도 법인이란 이름하에 허용된다면 활성화를 떠나 반대입장이구요. 최근 거북한 글을 접해서...

KLDP도 밥먹구 살아야죠...

KLDP가 밥먹고 산다는 말이 무슨말이죠?


KLDP도 서버 운영이나 그런데 돈이 안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언제까지 비영리로만 서비스를 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합니다.지금은 비영리지만 계속해서 현상태를 유지하기는 순선님이나 다른 분들도 힘들껍니다.차라리 어느정도 영리 추구 하면서 더 낳은 서비스를 하는게 더 좋지 않을 까합니다.문제는 이 범위를 잘 조절해야 성공할지 실패할지 갈리게 되겠지만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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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라는게 100% 순수하게 지켜진다면 찬성입니다. 0.00000001%라도 법인이란 이름하에 허용된다면 활성화를 떠나 반대입장이구요. 최근 거북한 글을 접해서...

KLDP도 밥먹구 살아야죠...

KLDP가 밥먹고 산다는 말이 무슨말이죠?


KLDP도 서버 운영이나 그런데 돈이 안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언제까지 비영리로만 서비스를 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합니다.지금은 비영리지만 계속해서 현상태를 유지하기는 순선님이나 다른 분들도 힘들껍니다.차라리 어느정도 영리 추구 하면서 더 낳은 서비스를 하는게 더 좋지 않을 까합니다.문제는 이 범위를 잘 조절해야 성공할지 실패할지 갈리게 되겠지만요.

서버운영은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걸로 압니다. 그외 필요한 노력과 열정에 순선님 같은분이 존경스러운 것이고 오픈소스에 기여하시는 분들에 경외심을 가질수 있는것이고 고맙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법인으로 수익창출의 방법과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자금운용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는 철저히 도덕적인 사람이 역할을 맡는다면 문제는 없을듯하구요.
말씀하신 '차라리 어느정도 영리'라는 것부터 GNU의 그것을 숙지 못하신듯 합니다. 한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커뮤니티가 만약 님이 말씀하신데로 운영된다면 탈퇴하며 정보습득이외의 목적으로 참여하고 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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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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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라는게 100% 순수하게 지켜진다면 찬성입니다. 0.00000001%라도 법인이란 이름하에 허용된다면 활성화를 떠나 반대입장이구요. 최근 거북한 글을 접해서...

KLDP도 밥먹구 살아야죠...

KLDP가 밥먹고 산다는 말이 무슨말이죠?


KLDP도 서버 운영이나 그런데 돈이 안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언제까지 비영리로만 서비스를 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합니다.지금은 비영리지만 계속해서 현상태를 유지하기는 순선님이나 다른 분들도 힘들껍니다.차라리 어느정도 영리 추구 하면서 더 낳은 서비스를 하는게 더 좋지 않을 까합니다.문제는 이 범위를 잘 조절해야 성공할지 실패할지 갈리게 되겠지만요.

서버운영은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걸로 압니다. 그외 필요한 노력과 열정에 순선님 같은분이 존경스러운 것이고 오픈소스에 기여하시는 분들에 경외심을 가질수 있는것이고 고맙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법인으로 수익창출의 방법과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자금운용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는 철저히 도덕적인 사람이 역할을 맡는다면 문제는 없을듯하구요.
말씀하신 '차라리 어느정도 영리'라는 것부터 GNU의 그것을 숙지 못하신듯 합니다. 한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커뮤니티가 만약 님이 말씀하신데로 운영된다면 탈퇴하며 정보습득이외의 목적으로 참여하고 싶진 않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세상사는게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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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도 밥먹구 살아야죠...

KLDP가 밥먹고 산다는 말이 무슨말이죠?


KLDP도 서버 운영이나 그런데 돈이 안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언제까지 비영리로만 서비스를 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합니다.지금은 비영리지만 계속해서 현상태를 유지하기는 순선님이나 다른 분들도 힘들껍니다.차라리 어느정도 영리 추구 하면서 더 낳은 서비스를 하는게 더 좋지 않을 까합니다.문제는 이 범위를 잘 조절해야 성공할지 실패할지 갈리게 되겠지만요.

서버운영은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걸로 압니다. 그외 필요한 노력과 열정에 순선님 같은분이 존경스러운 것이고 오픈소스에 기여하시는 분들에 경외심을 가질수 있는것이고 고맙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법인으로 수익창출의 방법과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자금운용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는 철저히 도덕적인 사람이 역할을 맡는다면 문제는 없을듯하구요.
말씀하신 '차라리 어느정도 영리'라는 것부터 GNU의 그것을 숙지 못하신듯 합니다. 한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커뮤니티가 만약 님이 말씀하신데로 운영된다면 탈퇴하며 정보습득이외의 목적으로 참여하고 싶진 않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세상사는게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세상사는데로 살면 리눅스도 없고 이맥도 없고 파폭도 없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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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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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schutepen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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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라는게 100% 순수하게 지켜진다면 찬성입니다. 0.00000001%라도 법인이란 이름하에 허용된다면 활성화를 떠나 반대입장이구요. 최근 거북한 글을 접해서...

KLDP도 밥먹구 살아야죠...

KLDP가 밥먹고 산다는 말이 무슨말이죠?


KLDP도 서버 운영이나 그런데 돈이 안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언제까지 비영리로만 서비스를 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합니다.지금은 비영리지만 계속해서 현상태를 유지하기는 순선님이나 다른 분들도 힘들껍니다.차라리 어느정도 영리 추구 하면서 더 낳은 서비스를 하는게 더 좋지 않을 까합니다.문제는 이 범위를 잘 조절해야 성공할지 실패할지 갈리게 되겠지만요.

서버운영은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걸로 압니다. 그외 필요한 노력과 열정에 순선님 같은분이 존경스러운 것이고 오픈소스에 기여하시는 분들에 경외심을 가질수 있는것이고 고맙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법인으로 수익창출의 방법과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자금운용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는 철저히 도덕적인 사람이 역할을 맡는다면 문제는 없을듯하구요.
말씀하신 '차라리 어느정도 영리'라는 것부터 GNU의 그것을 숙지 못하신듯 합니다. 한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커뮤니티가 만약 님이 말씀하신데로 운영된다면 탈퇴하며 정보습득이외의 목적으로 참여하고 싶진 않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세상사는게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왠지 주제를 벗어나려고 하는듯 하네요.

비영리 법인화 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말이죠.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것인데 말이죠.

사실 지금의 형태의 운영은 후원이나 어느정도의 봉사로서도 가능하리라 생각입니다만,
그것이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의 활성화 방안" 으로 이어진다 라고는 어려울 것 입니다.

우려하시는 부분은 비영리법인화 를 하게 되었을때, 자금의 운용만 투명하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우려 보다는 좋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우선이라 생각이 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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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ree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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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도 서버 운영이나 그런데 돈이 안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언제까지 비영리로만 서비스를 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합니다.지금은 비영리지만 계속해서 현상태를 유지하기는 순선님이나 다른 분들도 힘들껍니다.차라리 어느정도 영리 추구 하면서 더 낳은 서비스를 하는게 더 좋지 않을 까합니다.문제는 이 범위를 잘 조절해야 성공할지 실패할지 갈리게 되겠지만요.

서버운영은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걸로 압니다. 그외 필요한 노력과 열정에 순선님 같은분이 존경스러운 것이고 오픈소스에 기여하시는 분들에 경외심을 가질수 있는것이고 고맙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법인으로 수익창출의 방법과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자금운용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는 철저히 도덕적인 사람이 역할을 맡는다면 문제는 없을듯하구요.
말씀하신 '차라리 어느정도 영리'라는 것부터 GNU의 그것을 숙지 못하신듯 합니다. 한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커뮤니티가 만약 님이 말씀하신데로 운영된다면 탈퇴하며 정보습득이외의 목적으로 참여하고 싶진 않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세상사는게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왠지 주제를 벗어나려고 하는듯 하네요.

비영리 법인화 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말이죠.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것인데 말이죠.

사실 지금의 형태의 운영은 후원이나 어느정도의 봉사로서도 가능하리라 생각입니다만,
그것이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의 활성화 방안" 으로 이어진다 라고는 어려울 것 입니다.

우려하시는 부분은 비영리법인화 를 하게 되었을때, 자금의 운용만 투명하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우려 보다는 좋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우선이라 생각이 됩니다.


제 생각에는 정말 리눅스 사상 제일 큰프로젝트가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그냥 제 꿈입니다.서로 한국 리눅서들이 만나서 정보를 공유하고 코드페스트 처럼 그런 자리도 여러번 마련되고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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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라는게 100% 순수하게 지켜진다면 찬성입니다. 0.00000001%라도 법인이란 이름하에 허용된다면 활성화를 떠나 반대입장이구요. 최근 거북한 글을 접해서...

KLDP도 밥먹구 살아야죠...

KLDP가 밥먹고 산다는 말이 무슨말이죠?


KLDP도 서버 운영이나 그런데 돈이 안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언제까지 비영리로만 서비스를 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합니다.지금은 비영리지만 계속해서 현상태를 유지하기는 순선님이나 다른 분들도 힘들껍니다.차라리 어느정도 영리 추구 하면서 더 낳은 서비스를 하는게 더 좋지 않을 까합니다.문제는 이 범위를 잘 조절해야 성공할지 실패할지 갈리게 되겠지만요.

서버운영은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걸로 압니다. 그외 필요한 노력과 열정에 순선님 같은분이 존경스러운 것이고 오픈소스에 기여하시는 분들에 경외심을 가질수 있는것이고 고맙게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법인으로 수익창출의 방법과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자금운용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는 철저히 도덕적인 사람이 역할을 맡는다면 문제는 없을듯하구요.
말씀하신 '차라리 어느정도 영리'라는 것부터 GNU의 그것을 숙지 못하신듯 합니다. 한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커뮤니티가 만약 님이 말씀하신데로 운영된다면 탈퇴하며 정보습득이외의 목적으로 참여하고 싶진 않습니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세상사는게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왠지 주제를 벗어나려고 하는듯 하네요.

비영리 법인화 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말이죠.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것인데 말이죠.

사실 지금의 형태의 운영은 후원이나 어느정도의 봉사로서도 가능하리라 생각입니다만,
그것이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의 활성화 방안" 으로 이어진다 라고는 어려울 것 입니다.

우려하시는 부분은 비영리법인화 를 하게 되었을때, 자금의 운용만 투명하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우려 보다는 좋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우선이라 생각이 됩니다.

네... 사실 그부분이 염려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법인'이라 하면 느껴지는...
하지만 이건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고 최대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금만 투명하게 운용되면 문제가 없다'

사실 이게 다 그렇게 믿지만 저같이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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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bear의 이미지

그냥 간단히 몇자를 적어 봅니다.

법인이라고 하면 대표가 있어야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제라면 권순선님께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또 다른 문제가 세금이나 기타 관련 법에 관련된 문제들이 제기 될것 같습니다.

법인 이므로 수반되어야 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인이라면 기본적으로 법에 의해 보호를 받거나 법에 의해 회사의 개념으로 인식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도 생각을 해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여기저기에서 그냥 들은 정보 입니다.

법인이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우선 나열을 해보는것은 어떨까요?
단점보다 장점이 많으면 분명히 해야 하는 일이겠죠..

iolo의 이미지

비영리 법인이라고 하면 재단 법인 혹은 사단 법인이 아닌가요?

결국 아파치나 모질라나 오픈오피스나....
이미 대형 프로젝트들은 거의 법인입니다.

법인이라고 하니... 다들 "주식회사"를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phpschool은 어떤경우인지 모르겠으나... 지금 순선님의 글로 봐서는
(주)kldp.net을 만들겠다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제 의견을 말하면, 전 솔직히 주식회사... 즉 영리법인이 되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어느 분께서... 대부분의 후원과 운영자의 개인의 희생으로 운영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고 운영자가 희생해야하는 그 "시간"이라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KLDP처럼 크고 히트수가 많은 사이트가 아니어도... 상당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전 솔직히 kldp같은 사이트 돈주고 하라고 해도 할 자신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영리"를 추구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용자에게 "회비"를 받는 체제가 된다면
남을 사람은 남을 것이고, 떠날 사람은 떠나겠죠. 다만, 영리 추구의 방법이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섣불리 자기 나름대로 결정내고 그걸 우려해서 때 이른 발언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네요. phpschool의 경우가 그대로 반복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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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le has left your eyes...

R의 이미지

일단 지금보다는 더 활기차 질것 같구요
무엇보다............

왜 우리나라의 큰 대기업의 덕을 여기는 못받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먼가 크게 밀어주는 곳이 두곳 정도 생기면
좋겠습니다.

컨텍을 위해서 비영리 법인쪽도 괜찮을듯 합니다

큰대기업쪽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면
신나서 활동이 더 활발해 질것 같습니다

작은 기부가 모여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힘든게 사실이고 차라리 비영리 법인화 해서

대기업쪽과 컨텍하는게 좋은 방향이 아닐런지
기업쪽에서도 활성화 되고 하면 기업이미지에도
보탬이 될거구 많은 프로젝트가 생기면 기업에
필요한 아이템도 쉽게 제공할 수 있으므로
이보다 더 좋을순 없지 않나 하는 작은 생각을 해봅니다.

:)

권순선의 이미지

오해가 있는 듯 한데, 비영리 법인에서도 영리활동은 합니다. 다만 거기서 생긴 수익을 100% 비영리 법인에 귀속시킨다는 것이 영리법인과의 차이점이 되겠지요. gnu에서 매뉴얼이나 cd등을 판매하는 것이나, 모질라 재단에서 모질라 티셔츠를 파는 것이나 모두 영리활동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이곳에서 티셔츠나 열쇠고리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도 영리활동이고요.

그리고 제가 말하는 비영리 법인화는 말 그대로 '비영리' 법인화입니다. 회사를 차린다고 하면 그것은 '영리' 법인이 되겠지요.

preisner의 이미지

참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금운용에 관하여서 투명하게 운영만 된다면(당연하겠지만)
적극 찬성 입니다.
언제까지 좋은 분들의 협찬, 기부, 봉사에 의존 할 수는 없는 것이구요.
kldp.net의 자체적인 사업으로 오픈 소스 운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좀 더 나아가 회원주 계념을 도입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한겨례신문 같은 국민주죠.
기부이나 스폰서에 의존하는 방안도 있겠지만 이건 좀 한계가 있으니까..

너무 복잡해 질까요?
그리고 아무리 비영리라고 해도 이런 저런 사업을 하게 되면
상근직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음.. 상근직에, 오피스에.. 세금계산에... 복잡해 지겠네요..

jongwooh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요즘 들어 가끔 시간날 때 kldp.net 을 비영리 법인화해서 여러가지 방면으로 능력있는 분들과 운영을 같이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게 하고, 사이트 자체를 좀더 활성화해서 오픈소스에 공헌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쉬운 접근 통로를 제공할 수 있으려면 기획, 홍보, 마케팅 등과 같은 분야에도 재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도 상당히 오랜 기간을 그저 오픈소스의 수혜자로서 커뮤니티에 뭔가를 내놓는다기보다는 단순한 사용자에 가까운 편이었는데 얼마전에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해 보고 나서 예전의 전투력(?)이 조금 회복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지금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좀더 쉽고 재미있게 오픈소스에 공헌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만 해도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방법이 문제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제 어느 정도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kldp.net을 상당히 수동적인 입장에서 운영해 온 부분도 있는데 방법을 바꾸어 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하니 생각이 많아지는군요. 일단은 다음주에 현재 kldp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계신 분들과의 서버 이전 기념 모임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자리에서 좀더 심도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번에 KISPA 간담회때 오픈소스 커뮤니티 법인화도 이야기가 되었었는데, 순선님이 (개인적으로) 반대입장이라고 해서 좀더 지켜보자는 식으로 결론이 났었습니다. 이제 생각이 좀 바뀌신건가요.

아뭏든 법인화는 장점이 많습니다. 특히 정부의 오픈소스 정책을 추진하는 창구인 KISPA로부터 '합법적'으로 자금이나 기계, 인력들을 지원받을 수가 있죠.

단점도 꽤 있습니다. 페이퍼웍이 엄청 늘어나죠 .
:evil: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logout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일단은 다음주에 현재 kldp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계신 분들과의 서버 이전 기념 모임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자리에서 좀더 심도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가 됩니다. 좋은 말씀들 많이 나누시고 또 포스팅 부탁드리겠습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권순선의 이미지

jwhan wrote:
저번에 KISPA 간담회때 오픈소스 커뮤니티 법인화도 이야기가 되었었는데, 순선님이 (개인적으로) 반대입장이라고 해서 좀더 지켜보자는 식으로 결론이 났었습니다. 이제 생각이 좀 바뀌신건가요.

아뭏든 법인화는 장점이 많습니다. 특히 정부의 오픈소스 정책을 추진하는 창구인 KISPA로부터 '합법적'으로 자금이나 기계, 인력들을 지원받을 수가 있죠.

단점도 꽤 있습니다. 페이퍼웍이 엄청 늘어나죠 .
:evil:


참고로, KISPA가 아니라 KIPA 입니다. 그리고 그때 이야기되었던 것은 KIPA에서 일종의 가상 법인(?)을 만들고 그 아래에 여러 커뮤니티들을 멤버로 가입시키는 것으로 이해하였는데, 그런 식의 진행에 개인적으로 반대를 한 것입니다.

지금 언급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화는 외부와 관련이 없이 자체적인 필요에 의해서 진행을 고려하는 것이기 때문에 KIPA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ed.netdiver의 이미지

우분투프로젝트처럼, 돈많은 후원자가 서슴없이 나서줘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해보면, 국내에선 FSF, apache같은 그런 비영리법인체가 존재하지 않았지 않았나요?
아주 멋있을것 같습니다. :D

머그컵도 팔고...^^;;
아 정말 기대됩니당...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offree의 이미지

qed wrote:
우분투프로젝트처럼, 돈많은 후원자가 서슴없이 나서줘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생각해보면, 국내에선 FSF, apache같은 그런 비영리법인체가 존재하지 않았지 않았나요?
아주 멋있을것 같습니다. :D

머그컵도 팔고...^^;;
아 정말 기대됩니당...

그러고 보니, 아직 국내에는 그런사례가 없나요?

오픈소스 비영리법인 .. mozilla.or.kr 도 아닌것 같고..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channy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오해가 있는 듯 한데, 비영리 법인에서도 영리활동은 합니다. 다만 거기서 생긴 수익을 100% 비영리 법인에 귀속시킨다는 것이 영리법인과의 차이점이 되겠지요. gnu에서 매뉴얼이나 cd등을 판매하는 것이나, 모질라 재단에서 모질라 티셔츠를 파는 것이나 모두 영리활동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이곳에서 티셔츠나 열쇠고리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도 영리활동이고요.

그리고 제가 말하는 비영리 법인화는 말 그대로 '비영리' 법인화입니다. 회사를 차린다고 하면 그것은 '영리' 법인이 되겠지요.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 해서요. 모질라 재단은 비영리 재단이고 결코 영리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Donation으로만 운영합니다. 티셔츠나 CD 판매는 라이센스를 받아 모즈소스라는 회사에서 하는 것이고 여기서 나온 수익 일부를 재단에 Donation을 합니다. 그리고 각종 회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건도 Donation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비영리 재단은 영리 활동을 하지 않는 법인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민단체, 교회나 절 같이...) kldp는 개인이 하니까 그야 말로 영리와 비영리가 섞여 있는 거구요. 비영리 재단이라고 하면 엄격하게 분리가 되야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희생을 감수 하지 않는 한 비영리 재단을 운영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나 모질라 같은 기업의 후원을 받을 수 있는 특정 제품이 아니라 그냥 커뮤니티가...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creativeidler의 이미지

흠. 일반적으로는 비영리 법인도 이익을 내는 활동은 합니다. 바자회 같은 걸 통해서 기금을 벌기도 하고 회원들이 뭘 만들어 팔아서 그 수익금으로 자선 활동을 하기도 하고 그러죠. 영리가 목적이 아니라는 것 뿐이지 돈 버는 활동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kldp가 비영리 법인이 되면 좋은 점 중 가장 큰 것이 아마 이런 수익 활동을 좀더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어차피 수익이 kldp를 위해 쓰이는 것인데 안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수익금이 커지면 코드 페스트 같은 것도 훨씬 크고 화려하게 할 수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로 할 수 있는 게 많아지겠죠.

조금 더 나아가서, 시민 단체의 경우를 보면 활동하는 사람들의 생계비조의 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권순선님이 운영하는데 드는 노력도 시간 비용으로 보상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권순선님이 이런 정도까지는 원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

jongwooh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참고로, KISPA가 아니라 KIPA 입니다. 그리고 그때 이야기되었던 것은 KIPA에서 일종의 가상 법인(?)을 만들고 그 아래에 여러 커뮤니티들을 멤버로 가입시키는 것으로 이해하였는데, 그런 식의 진행에 개인적으로 반대를 한 것입니다.

지금 언급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화는 외부와 관련이 없이 자체적인 필요에 의해서 진행을 고려하는 것이기 때문에 KIPA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아, 잠시 착각해서 실수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KIPA에서 그런 이야기(통합법인)가 나왔던 배경은 워낙에 오픈소스 커뮤니티들이 법인화에 무관심해서 차라리 '법인화 대행' 식으로 그런 편법을 쓰는 것이 어떨까 해서였지요.

개별 커뮤니티들이 개별로 법인화 되는것도 괜찮습니다. 어쨋거나 KIPA가 법인화 얘기를 하는것은 오픈소스 커뮤니티란게 법적인 실체가 없어서 관련법상 KIPA같은 공공기관이 지원을 할 수 없어서입니다.

저도 KLDP가 먼저 선례를 만들어 법인화 하는 것 찬성합니다. KIPA도 환영할것입니다. KLDP 에 서버를 제공하거나, IDC상면 또는 회선을 제공하거나 등등의 지원을 해주는 것이 (지금은 오픈 소스 커뮤니티 마스터들이 각자 알아서 후원받아서 하죠) KIPA의 '공개 소프트웨어 지원 정책 집행 사례' 로 보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낸 세금, 이렇게라도 돌려받을 수 있으면 좋은것이죠 :)

참, 한가지 미리 말씀드릴것은 법인화해서 정부측이나 아니면 다른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게 되면 반대급부를 약간 주기는 해야 합니다. 정부측(즉 공공기관들..데이터베이스 진흥센터, KIPA, 중소기업청..등등) 으로부터 후원을 받게 되면 페이지뷰, 트래픽 등등 소소한 통계등을 '성과' 라고 보고해야 합니다. 이게 사실 무지 귀찮은 페이퍼웍이죠. 뭐 rrdtool이나 webalizer로 해결하면 그만인거지만, 그놈의 '양식'에 맞추는게.. :)

아뭏든 KELP, BSDFORUM 등 알게 모르게 많은 국내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들이 KDLP의 법인화로부터 동력을 얻을 수 있는 점도 고려해서, 좋은 결론이 나오기 바랍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Akal의 이미지

channy wrote:
권순선 wrote:
오해가 있는 듯 한데, 비영리 법인에서도 영리활동은 합니다. 다만 거기서 생긴 수익을 100% 비영리 법인에 귀속시킨다는 것이 영리법인과의 차이점이 되겠지요. gnu에서 매뉴얼이나 cd등을 판매하는 것이나, 모질라 재단에서 모질라 티셔츠를 파는 것이나 모두 영리활동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이곳에서 티셔츠나 열쇠고리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도 영리활동이고요.

그리고 제가 말하는 비영리 법인화는 말 그대로 '비영리' 법인화입니다. 회사를 차린다고 하면 그것은 '영리' 법인이 되겠지요.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 해서요. 모질라 재단은 비영리 재단이고 결코 영리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Donation으로만 운영합니다. 티셔츠나 CD 판매는 라이센스를 받아 모즈소스라는 회사에서 하는 것이고 여기서 나온 수익 일부를 재단에 Donation을 합니다. 그리고 각종 회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건도 Donation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비영리 재단은 영리 활동을 하지 않는 법인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민단체, 교회나 절 같이...) kldp는 개인이 하니까 그야 말로 영리와 비영리가 섞여 있는 거구요. 비영리 재단이라고 하면 엄격하게 분리가 되야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희생을 감수 하지 않는 한 비영리 재단을 운영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나 모질라 같은 기업의 후원을 받을 수 있는 특정 제품이 아니라 그냥 커뮤니티가...

제가 알고 있는 것과 약간 다른데요..
수익의 일부를 재단에 Donation 한다는 것 자체도 영리활동의 일종입니다. 왜냐하면 라이센스를 지급했기 때문에 단순기부금 성격은 아닙니다.
사단법인등의 비영리 법인 혹은 재단에서 은행에 일정금액을 넣어 이자로 장학금을 운영하는 것도 영리활동입니다.
교회, 사찰등에서 기부금을 받는 것도 또한 영리활동입니다.
회계적으로 봤을때도 재무재표상에 기부금까지 명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돈의 흐름이 생긴다는 것은 어째되었건 "지출"과 "수입"으로 나눌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는데 있습니다.
비영리 라는 것을 좀 다르게 해석해서 "기업의 이윤창출" 측면으로 보지 말고 "공공성" 측면으로 지켜본다면 약간의 이윤추구 활동에 대해서 그다지 큰 문제는 없다고 보입니다. 그 이윤이 필요한 목적과 사용처는 분명하고 공공성이 높기 때문일테죠.

어쨌든 저는 순선님이 이런식의 진행방법 자체가 긍정적이고...
어떤 방향으로든 kldp의 운영과 앞으로 발전방향에 효과가 높다면 적극 찬성해볼 생각입니다.

으윽

pynoos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실제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비영리 법인화 자체가 아니라 함께 자유소프트웨어/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진흥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그렇게 하기 위한 일들을 누가 어떻게 할 것이냐가 되겠지요. 비영리 법인화는 그것을 위한 수단 중 한가지이고요. 비영리 법인화 자체가 이런 근본적인 이슈를 해결해 주지는 않으니까요.

중요하지는 않지만 비영리 법인을 만들고 나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다시 모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현재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비영리 법인의 등록 임원이 될 수 있나요?

azirael의 이미지

Akal wrote:
channy wrote:
권순선 wrote:
오해가 있는 듯 한데, 비영리 법인에서도 영리활동은 합니다. 다만 거기서 생긴 수익을 100% 비영리 법인에 귀속시킨다는 것이 영리법인과의 차이점이 되겠지요. gnu에서 매뉴얼이나 cd등을 판매하는 것이나, 모질라 재단에서 모질라 티셔츠를 파는 것이나 모두 영리활동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이곳에서 티셔츠나 열쇠고리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도 영리활동이고요.

그리고 제가 말하는 비영리 법인화는 말 그대로 '비영리' 법인화입니다. 회사를 차린다고 하면 그것은 '영리' 법인이 되겠지요.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 해서요. 모질라 재단은 비영리 재단이고 결코 영리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Donation으로만 운영합니다. 티셔츠나 CD 판매는 라이센스를 받아 모즈소스라는 회사에서 하는 것이고 여기서 나온 수익 일부를 재단에 Donation을 합니다. 그리고 각종 회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건도 Donation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비영리 재단은 영리 활동을 하지 않는 법인을 말하는 것입니다. (시민단체, 교회나 절 같이...) kldp는 개인이 하니까 그야 말로 영리와 비영리가 섞여 있는 거구요. 비영리 재단이라고 하면 엄격하게 분리가 되야겠죠. 저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희생을 감수 하지 않는 한 비영리 재단을 운영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나 모질라 같은 기업의 후원을 받을 수 있는 특정 제품이 아니라 그냥 커뮤니티가...

제가 알고 있는 것과 약간 다른데요..
수익의 일부를 재단에 Donation 한다는 것 자체도 영리활동의 일종입니다. 왜냐하면 라이센스를 지급했기 때문에 단순기부금 성격은 아닙니다.
사단법인등의 비영리 법인 혹은 재단에서 은행에 일정금액을 넣어 이자로 장학금을 운영하는 것도 영리활동입니다.
교회, 사찰등에서 기부금을 받는 것도 또한 영리활동입니다.
회계적으로 봤을때도 재무재표상에 기부금까지 명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돈의 흐름이 생긴다는 것은 어째되었건 "지출"과 "수입"으로 나눌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는데 있습니다.
비영리 라는 것을 좀 다르게 해석해서 "기업의 이윤창출" 측면으로 보지 말고 "공공성" 측면으로 지켜본다면 약간의 이윤추구 활동에 대해서 그다지 큰 문제는 없다고 보입니다. 그 이윤이 필요한 목적과 사용처는 분명하고 공공성이 높기 때문일테죠.

어쨌든 저는 순선님이 이런식의 진행방법 자체가 긍정적이고...
어떤 방향으로든 kldp의 운영과 앞으로 발전방향에 효과가 높다면 적극 찬성해볼 생각입니다.

여기에 비교적 자세히 나와 있네요

http://www.bizforms.co.kr/bizcontents/bizstart/bizstart_12_001.asp

먼저 사단법인과 재단법인을 선택해야 할 텐데,

제가 알기로 재단법인의 경우 최초 출연 금액이 최소한 5천만원이었습니다.

이 금액도 거의 10년전의 기억이고, 요즘은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돈에 관해서라면,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의 '수익' 사업이 가능하지만,

창출된 수입을 구성원들에게 배분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장학사업의 경우에는 배분의 대상이 구성원이 아니니까 상관없겠죠.

그리고 귀찮아지는 일은 어느 정도의 보고를 해야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혹은 비정기적인) 세무조사와 상급기관 혹은 감독기관의 감사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관여했던 모 법인의 경우 (사실은 학회입니다만)

이게 참 골치 아픈 일이었다고 기억합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pynoos wrote:
중요하지는 않지만 비영리 법인을 만들고 나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다시 모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현재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비영리 법인의 등록 임원이 될 수 있나요?
제 기준으로는 엄청 중요한겁니다. ^^
그리고 이곳에 활동중인 분들중 많은 분들이 직장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그리고 비영리 단체라지만 어느정도 준비하는데 있어서는 자금력 있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할것 같은데요.
뭐 기업에서 지원해주면 더 좋겠지만요. ^^
LispM의 이미지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은데, 법인 설립을 원하는 최초 발기인이 될 사람들이 먼저 이런 종류의 법인 설립을 전문으로 도왔던 자문가 - 이를테면 경험있는 세무사 등등 - 에게 조언을 얻어 득실을 미리 파악하실 것을 권합니다.

http://lisp.or.kr http://lisp.kldp.org - 한국 리습 사용자 모임

권순선의 이미지

어제 cjh님, perky님, 김정균님, 김성훈님 등 현재 직/간접적으로 kldp운영에 도움을 주고 계신 분들을 만나서 이 부분에 대해 간략히 논의를 하였는데 결론은 나지 않았고 계속해서 의논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므로 관리자 그룹에서 뭔가 결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밝혔지만, 좀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추진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비영리 법인화라는 것을 생각해본 것이지, 비영리 법인화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비영리 법인화를 하지 않아도 kldp.net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좀더 능력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을 추진할 수 있다면 법인화는 추진할 필요가 없습니다.

elfs의 이미지

좋은 토론주제가 올라온것 같은데 왠지 막을 내리는 분위기 같아 아쉬워서 몇자 적습니다.

kldp 가 목적하는 법인화가 FSF 와 같은 형식의 개발자나 자유소프트웨어 진영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 등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T 선진국이라는 모토를 달고 정부 몇몇 기관에서 리눅스 사용을 권장하는 앞서나간다면 앞서나가는 나라의 입장에서 아직까지 Free Software 진영을 대변하는 변변한 재단이 없어 항상 정부의 손을 빌거나 하는 모습은 gnu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밥을 벌어먹는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화장실에서 (죄송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5월호를 읽던 중 나온 FSFE 에 대한 얘기를 보니 더더욱 국내에 빨리 Gnu 관련 재단이 생겨서 잘못된 많은 것들을 바로잡아야 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간략이 내용을 얘기하면 FSFE(Free Soft Foundation Europe) 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끼워팔기 위법을 증명했다는 등의 내용인데요.. (물론 중요한건 MS 반대를 했다가 아닙니다)
국내 실 사례로 종종 나오는 푸르나의 문제라던가 mysql 의 상용화 라던가 명확하게 증명할 수 없는 그런 것들에 대해 체계적인 집단행동을 할 무엇인가가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거창하게 얘기하지 않더라도 국내 FSF 같은 (굳이 kldp 가 아니라 하더라도) 어떤 기업에도 얽매이지 않는 재단이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모 웹프로그램언어 사이트의 문제로 민감해져 있는 가운데 권순선님이 글을 올리셔서 비슷한 취급을 받는것 같은데 kldp 의 법인화나 국내 gnu 소프트웨어 단체의 재단법인 화는 조속히 필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IT역사가 좁다보니 유명한 개발자 몇몇이 아니면 이런 얘긴 꺼내볼 엄두도 못내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이런 문제가 그냥 이렇게 묻히고 만다면 조만간 다시 쉽게 불거져 나오기 너무나도 힘들것 같거든요.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요. 전 세계의 각 재단에 대한 정보나 재단의 활동 사례등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자료를 가지고 토의를 해 봤으면 합니다.

serialx의 이미지

만약에 법인화를 추진한다고 할 때 이름을 좀 넓은 의미의 것으로 바꾸면 좋을것 같습니다.

KLDP는 어디까지나 Korean Linux Documentation Project 의 약자니까요..

물론 http://wiki.kldp.org/wiki.php/KLDP 여기서 그것에 대해 언급되어 있긴 하지만 개명의 필요성이 어느정도 느껴집니다..

nahs777의 이미지

법전공자로서 몇마디 하고 싶습니다..

우선 법인은 법인격을 갖춘 단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냥 모임은 하나의 실질을 가지고 있어도, 그 모임 자체가 계약의 당사자가 된다거나 소송 당사자가 된다거나 하지는 못합니다.(법인격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표자 개인의 명의로 계약을 해야 합니다..)

영리 법인과 비영리 법인이 있는데, 영리법인은 상법상 법인으로서 100% 사단법인이며, 회사가 여기에 속합니다.(주식회사, 합자회사 합명회사 등등..) 비영리법인은 민법상 법인으로서 사단법인과 재단법인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사단법인은 일정한 사람들의 모임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것이고,
재단법인은 일정한 재산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영리법인은 회사의 구성원들에게 이익을 분배하는것이 그 목적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어느회사의 주식을 산다면 그 회사의 그 지분에 한해서는 구성원이 되는것이고, 배당을 통해서 이익을 할당받게 됩니다.

비영리법인은 그 구성원들에게 어떠한 경우에도 이익을 분배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법인이 없어지거나 소멸하더라도 그 구성원에게 재산을 분배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사실 이것이 회사와 비영리법인의 큰 차이입니다.)

비영리법인도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사립학교는 거의 재단법인인데, 학생을 상대로 등록금도 받고, 책도팔고 다 합니다. 단 그 돈을 구성원에게 분배할수 없고, 그대로 법인의 재산이 되는것입니다.

모질라가 머그컵만들고 티셔츠만들어서 팔아도 됩니다. 단 모질라가 라이센스만 판것은 자기들이 사업하기 싫어서거나, 만들 시설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비영리법인은 설립이 쉽지는 않습니다.

주무부처의 허가를 받아야만 설립이 가능합니다. 재량행위임으로 안해줘도 할말 없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주무부처의 감독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법인화에 찬성합니다.

그 이유로는 이미 지금의 kldp 의 규모나 크기등을 고려하면 비법인사단(법인이 되는 과정(주무부처의 허가)를 받지않고 실질적으로 법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의 위치에는 있다고 할 것이고, 그렇다면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도 법인화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주무부처의 감독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오픈소스의 활성화를 위해서거나 아니면 사이트의 존속을 위해서라도 어느정도의 영리활동은 필수불가결합니다. 지금 스폰서를 받고 있는데 이것도 영리활동의 일부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의 주체를 법인에게 귀속시킴으로서 지금 수고하고 계신 운영진들이 혹여나 관여를 못하게 되더라고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쉽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오픈소스와 그 철학에 확산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gpl 을 따르면서도 소스를 공개하지 않거나 라이센스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기업/개발자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소송을 한다거나 하는식으로, 우리나라에 오픈소스에 대한 인식을 재고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개인이 할수도 없을 뿐더러 - 저작권자에게 권리를 양도받기도 해야하고 등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못할겁니다..)

--

이런점에서 법인화에 찬성 한표요.~!

bus710의 이미지

후후... 저도 kldp가 법인화된다면 조족지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life is only one time

jachin의 이미지

다만 1년 이후에는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최대한 제가 참가할 수 있는데까지 참여하겠습니다.

(요새는 번역 작업만 해서...)

kenny007one의 이미지

드디어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군요.

이렇게 모금에 성공하면..

PHPSCHOOL.com 처럼 이제 법인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PHPSCHOOL은 아예 데브피아와 인수합병해버렸지요.

정말 황당하지 않습니까? 자유소프트웨어 대표 개발언어인 php 가.. M$ 사의 전폭지지를 받는 커뮤니티와 합병?

돈이 모이고 법인화가 되면 순수성은 잃게 되있습니다.

걱정됩니다.

죠커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드디어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군요.

이렇게 모금에 성공하면..

PHPSCHOOL.com 처럼 이제 법인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PHPSCHOOL은 아예 데브피아와 인수합병해버렸지요.

정말 황당하지 않습니까? 자유소프트웨어 대표 개발언어인 php 가.. M$ 사의 전폭지지를 받는 커뮤니티와 합병?

돈이 모이고 법인화가 되면 순수성은 잃게 되있습니다.

걱정됩니다.

이렇게 돈이 모인 것과 순수성 관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데브피아와 합병을 한다면 끔찍한 일일지도 모르겠군요.

kall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드디어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군요.

이렇게 모금에 성공하면..

PHPSCHOOL.com 처럼 이제 법인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PHPSCHOOL은 아예 데브피아와 인수합병해버렸지요.

정말 황당하지 않습니까? 자유소프트웨어 대표 개발언어인 php 가.. M$ 사의 전폭지지를 받는 커뮤니티와 합병?

돈이 모이고 법인화가 되면 순수성은 잃게 되있습니다.

걱정됩니다.


  • phpschool와 데브피아는 인수합병관계가 아닙니다. 각자 독립법인입니다.
  • phpschool은 현재 주식회사로 영리법인입니다.
  • kldp의 비영리법인화라는 예전부터 논의되고 있습니다. http://bbs.kldp.org/viewtopic.php?t=5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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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권순선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드디어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군요.

이렇게 모금에 성공하면..

PHPSCHOOL.com 처럼 이제 법인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PHPSCHOOL은 아예 데브피아와 인수합병해버렸지요.

정말 황당하지 않습니까? 자유소프트웨어 대표 개발언어인 php 가.. M$ 사의 전폭지지를 받는 커뮤니티와 합병?

돈이 모이고 법인화가 되면 순수성은 잃게 되있습니다.

걱정됩니다.


기부금 모금 몇 번만 하면 바로 법인화되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지 보게 조만간 다시한번 더 해봐야겠습니다. :P
warpdory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드디어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군요.

이렇게 모금에 성공하면..

PHPSCHOOL.com 처럼 이제 법인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PHPSCHOOL은 아예 데브피아와 인수합병해버렸지요.

정말 황당하지 않습니까? 자유소프트웨어 대표 개발언어인 php 가.. M$ 사의 전폭지지를 받는 커뮤니티와 합병?

돈이 모이고 법인화가 되면 순수성은 잃게 되있습니다.

걱정됩니다.

쉽게 말하면 이거죠 ?
여태까지 고생하던 사람들이 아무런 물질적 보상없이 계속 고생해라. 난 그 결과만 즐기겠다.

-----------

좀 극단적인 예를 들죠.

예전에 OS/2 좀 쓰셨다고 하셨었죠 ? 그럼 어느정도 한국 OS/2 사용자 모임의 역사를 아시겠군요.

OS/2 사용자 모음의 대표격이었던 오투누리가 어떻게 됐나요 ? 법인화도 아니었고, 주식회사도 아니었지만, 결국 그 대표자 마음대로 그 권력(?)을 휘둘렀고, 결국엔 한국 OS/2 사용자 모임 자체를 깨버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 오투누리의 처음 시작은 아주 좋은 뜻이었습니다만, 결국은 그것이 '돈'과 연결되었고, 그 돈의 흐름이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그런 '개인기업'의 형태로 흘러감(용산에 오투누리 매장도 있었죠.)으로써 IBM 지원금, 기타 지원금 모두 개인이 사용하게 되고, 결국엔 그것에 항거(?)하는 움직임이 났고, 막판에 이르러 모두 깽판 났죠. '비영리법인'이 아닌 '개인기업'이 되었을 때의 폐해가 그대로 나타났었지요.

예전에 있었던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를 요새 왜 못하는지 아십니까 ?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그 돈의 흐름을 왜곡시키려는 세력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 각 기업의 후원금 등을 자기 멋대로 쓰려고 온갖 억측과 소문, 음모론을 떠들던 사람들 많습니다. 그 사람들, 벤처 거품 꺼지면서 확 사그러 들었죠.
그 왜곡 시키던 사람들의 논리가 지금 kenny007one 님의 논리와 똑같았습니다. 리눅스 공동체가 법인화되면 회사가 되고, 결국 각 기업의 후원금 받아서 자기네들끼리만 먹고 마시고 노는데 쓰게 될 꺼다.. 뭐 이런 거였죠. '비영리 법인'과 '영리 법인'을 구분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법인'이라는 걸 무조건 싫어하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무조건 헐뜯자는 것인지... 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법인화'에 반대를 하신다면 보다 더 논리적인, 제대로 된 논리로 반대해 보실 수는 없나요 ? 너무 식상한 내용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addie의 이미지

모든일에는 적정한 보수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정신적인 것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말이죠.

궂이 법인화해도 전 상관없다고 봅니다. 운영의 투명성만 보장할 수 있는 조직만 갖추어지면요. 하지만, 솔직히 한국에서 너도 나도 무슨 단체 만들어 개판치는 거 보면 별로 안땡기기도 하고...

기금을 모았다고 다 법인화되고, 법인화가 되면 조직이 변질된다는 말씀엔 좀 공감하기 힘드네요. 그럼 GNU재단도 일종의 법인인데 GNU재단이 영리 집단이 되었나요?

그냥 자발적인 사람들의 모금활동을 통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의 환경을 개선하겠다는데 왜 그것이 순수성과 관계가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힘없는자의 슬픔

kenny007one의 이미지

warpdory wrote:
kenny007one wrote:
드디어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군요.

이렇게 모금에 성공하면..

PHPSCHOOL.com 처럼 이제 법인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PHPSCHOOL은 아예 데브피아와 인수합병해버렸지요.

정말 황당하지 않습니까? 자유소프트웨어 대표 개발언어인 php 가.. M$ 사의 전폭지지를 받는 커뮤니티와 합병?

돈이 모이고 법인화가 되면 순수성은 잃게 되있습니다.

걱정됩니다.

쉽게 말하면 이거죠 ?
여태까지 고생하던 사람들이 아무런 물질적 보상없이 계속 고생해라. 난 그 결과만 즐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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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극단적인 예를 들죠.

예전에 OS/2 좀 쓰셨다고 하셨었죠 ? 그럼 어느정도 한국 OS/2 사용자 모임의 역사를 아시겠군요.

OS/2 사용자 모음의 대표격이었던 오투누리가 어떻게 됐나요 ? 법인화도 아니었고, 주식회사도 아니었지만, 결국 그 대표자 마음대로 그 권력(?)을 휘둘렀고, 결국엔 한국 OS/2 사용자 모임 자체를 깨버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 오투누리의 처음 시작은 아주 좋은 뜻이었습니다만, 결국은 그것이 '돈'과 연결되었고, 그 돈의 흐름이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그런 '개인기업'의 형태로 흘러감(용산에 오투누리 매장도 있었죠.)으로써 IBM 지원금, 기타 지원금 모두 개인이 사용하게 되고, 결국엔 그것에 항거(?)하는 움직임이 났고, 막판에 이르러 모두 깽판 났죠. '비영리법인'이 아닌 '개인기업'이 되었을 때의 폐해가 그대로 나타났었지요.

예전에 있었던 리눅스 공동체 세미나를 요새 왜 못하는지 아십니까 ?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그 돈의 흐름을 왜곡시키려는 세력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 각 기업의 후원금 등을 자기 멋대로 쓰려고 온갖 억측과 소문, 음모론을 떠들던 사람들 많습니다. 그 사람들, 벤처 거품 꺼지면서 확 사그러 들었죠.
그 왜곡 시키던 사람들의 논리가 지금 kenny007one 님의 논리와 똑같았습니다. 리눅스 공동체가 법인화되면 회사가 되고, 결국 각 기업의 후원금 받아서 자기네들끼리만 먹고 마시고 노는데 쓰게 될 꺼다.. 뭐 이런 거였죠. '비영리 법인'과 '영리 법인'을 구분을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법인'이라는 걸 무조건 싫어하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무조건 헐뜯자는 것인지... 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법인화'에 반대를 하신다면 보다 더 논리적인, 제대로 된 논리로 반대해 보실 수는 없나요 ? 너무 식상한 내용입니다.

그 당시 문젠 제가 알기론 파벌논쟁으로 이어져 서로 자기편끼리 돈 나눠먹다가 결국 그렇게 된거로 압니다.

kldp도 이렇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다가는 결국 법인화되고 법인은 돈이 흘러들어가기 마련인데 그 중간에 누군가가 먹기위해 꼬이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괜찬지만 분명 돈이 자꾸 모이면 문제가 커질겁니다.

지금껏 이바닥 단체중에 규모가 커져서 법인화되고 돈이 모이면 안깨진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kldp는 명성에 걸맞게 순수하게 개인의 희생을 하여 계속되어야 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그 당시 문젠 제가 알기론 파벌논쟁으로 이어져 서로 자기편끼리 돈 나눠먹다가 결국 그렇게 된거로 압니다.

kldp도 이렇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다가는 결국 법인화되고 법인은 돈이 흘러들어가기 마련인데 그 중간에 누군가가 먹기위해 꼬이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괜찬지만 분명 돈이 자꾸 모이면 문제가 커질겁니다.

지금껏 이바닥 단체중에 규모가 커져서 법인화되고 돈이 모이면 안깨진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kldp는 명성에 걸맞게 순수하게 개인의 희생을 하여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 당시 문제에 대해서 채점을 하자면 10점 드리겠습니다. 돈문제라는 점은 맞았지만, 나머지는 틀리셨습니다. 파벌논쟁하곤 하등 상관없는 순수한 '돈문제'였습니다. 굳이 파벌이라고 한다면 두종류가 있었군요. IBM 지원금을 독점하여 꿀꺽하던 파벌과, 그 지원금을 모임을 위해서 풀어라.. 라던 파벌.. 딱 이겁니다. 파벌 ? 파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순수하게 개인의 희생 ? 왜 kenny007one 님께서 희생하실 생각은 안하십니까 ? 황금률이라는 게 있죠. 내가 어떤 대우를 받고자 하면 상대방에게 그 원하는 대우만큼 행하면 되는 겁니다.
왜 남이 자기를 위해서 희생하기만을 강요합니까 ? 참고로 이 바닥에서 돈이 모여서 안 깨진 모임 많습니다. 아마 kenny007one 님께서 아시는 곳만 깨지는 모양이니 어딘지는 안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kldp 도 안 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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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그리고 kldp 도 안 깨집니다.
이렇게 믿고 계시는군요.
결과는 시간이 대답해주겠지요.

미래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볼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현재에 머물수도 없습니다.
현재 KLDP를 운영함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적극적으로 그 문제들을 해결해야겠지요.
그것이 개인화든 법인이든 간에요.

KLDP는 이미 권순선님의 것이 아닌듯하네요.

kenny007one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warpdory wrote:
그리고 kldp 도 안 깨집니다.
이렇게 믿고 계시는군요.
결과는 시간이 대답해주겠지요.

미래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볼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현재에 머물수도 없습니다.
현재 KLDP를 운영함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적극적으로 그 문제들을 해결해야겠지요.
그것이 개인화든 법인이든 간에요.

KLDP는 이미 권순선님의 것이 아닌듯하네요.

틀리셨습니다. KLDP는 사실상 권순선님이 무소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계십니다.

모든 기준과 규칙으로 지금까지 정하여 돌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토발쯔가 커널 정책을 정하는 것처럼요. 그럼 모두들 그런줄 알고 따르는 BSD모델과 비교해 훨씬 비민주적입니다.

BSD처럼 투표와 선출로 코어팀, 개발팀, 관리팀을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데 여지껏 이런 투표가 단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저는 어찌된일인지 보지 못한거 같군요. 그냥 누가 하겠다 하면 권순선님이 당신이 해라 이런식으로 흘러왔던거 같은데..

jongwooh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틀리셨습니다. KLDP는 사실상 권순선님이 무소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계십니다.

모든 기준과 규칙으로 지금까지 정하여 돌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토발쯔가 커널 정책을 정하는 것처럼요. 그럼 모두들 그런줄 알고 따르는 BSD모델과 비교해 훨씬 비민주적입니다.

BSD처럼 투표와 선출로 코어팀, 개발팀, 관리팀을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어찌된일인지 보지 못한거 같군요. 그냥 누가 하겠다 하면 권순선님이 당신이 해라 이런식으로 흘러왔던거 같은데..

BSD모델이 뭘 말씀하시는지 몰라도 (아마 코어팀 의사결정 방식을 말하는 모양이지만) 민주주의 구현과는 별 상관이 없는데 엉뚱한데 가져다 붙이시는듯.

코어팀 내부에서 뭘하든 99.999%의 BSD 유저들이 BSD 보드의 결정에 직접 관여하지는 않습니다. (하고 싶으면 유저가 노력해서 커미터가 되든 머가 되든 하는 공헌을 하고 코어 팀에 인정받아 들어가면 되는데 그게 민주적으로 유저가 선출하는것도 아님)

가만 보니 이분 전문 플레이머(flammer) 같은 느낌이 듭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wkpark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틀리셨습니다. KLDP는 사실상 권순선님이 무소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계십니다.

그 예를 말씀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그렇게 느낀 적이 한번도 없어서 한 말씀 여쭙는 것입니다.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권순선의 이미지

이 글타래는 http://bbs.kldp.org/viewtopic.php?t=68407 에 붙었던 글인데 원래의 기부금 모금/현상금 사냥과는 관련이 없는 내용이므로 따로 분리합니다.

그리고 법인화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되면 기존 법인화 관련 글타래로 붙이겠습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warpdory wrote:
그리고 kldp 도 안 깨집니다.
이렇게 믿고 계시는군요.
결과는 시간이 대답해주겠지요.

미래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볼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현재에 머물수도 없습니다.
현재 KLDP를 운영함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적극적으로 그 문제들을 해결해야겠지요.
그것이 개인화든 법인이든 간에요.

KLDP는 이미 권순선님의 것이 아닌듯하네요.

틀리셨습니다. KLDP는 사실상 권순선님이 무소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계십니다.
.

"무소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가 아닐까요?
아직까지는 남들이 인정할 만큼의 규칙을 정하고 그 규칙대로 잘해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가끔 삐걱거릴때도 있었지만 크게 문제된다고 생각한적은 없었습니다.
('잠금'정책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뜨거운 감자는 추운곳에 놔두고 자연히 식도록 놔두는게 좋을텐데 ㅠ.ㅠ )

그리고 KLDP가 권순선님의 것이 아니라고 말한것은 '서버'에서 부터 '회선' 등 여러가지를 기업에서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지원이 없다면 현재 KLDP는 운영 불가능하겠지요.

gurugio의 이미지

사이트 운영자가 사이트를 운영하는게 권력이라면

자기 집을 자기가 꾸밀때도 옆집 사람한테 물어봐야 되나요?

딴나라당이 대통령이 독재를 한다면서

자기들 하고싶은 대로 다 하는 거와 비슷하네요.

정말 독재를 한다면 자기들 날뛰는거 가만히 놔두겠습니까?

이런 글이 올라오고 논의된다는거 자체가

이미 글쓴이의 근거를 반박하고 있네요.

people.kldp의 운영이나 각 게시판 지기님들의 운영,

wiki, .net 모두 운영진이 있고

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간의 논의로 세워진

원칙에 운영진또한 따르고 있는 이 틀에서

운영에 대해 직접적으로 참여해보지도 않고

고민조차 해보지 않은 사람의 글인것 같습니다.

사이트를 운영해본 사람이라면 이런 글을 쓰지 않을것 같습니다.

kldp 운영에 참여하세요. 그리고 잘못됐다고 생각된 점들을

직접 발의하시고 여론을 모으세요.

그 과정에서 어떤 운영진이 본인을 방해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막는다면 다시 말씀해주세요.

그러면 그때는 누구가 독재 권력을 휘두른다고 인정받을 겁니다.

사이트 운영이라는게 여러 면에서 참 어렵지요.

이런식의 부정을 위한 부정이 운영자들의 힘을 뺍니다.

많은 오픈 소스 사이트들이 운영진의 탈진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이끌고자 하는 사람을 끌어내리는 것이 언제부터 이 나라의

문화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evil

fender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kldp는 명성에 걸맞게 순수하게 개인의 희생을 하여 계속되어야 합니다.

KLDP와 관련해서 '희생하는 개인'에 포함되어 보신 적이 한 번이라도 있으신가요?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1day1의 이미지

조금 황당한 논리네요.(확대해석, 괴변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전 이 모금이 오픈소스참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권순선님이 개인적으로 "나 힘들다. 돈좀 보태라!" 라고 모금을 한것도 아니고, 게다가 모금에 대한 내역까지 모두 공개한 상황이고,
사용할 부분까지 모두 정해놓았는데, 그런생각을 하신것이 참 놀랍습니다.

법인화 부분은 별도로 논의를 해야할 사항일듯 싶네요.
앞으로의 활동을 생각하면 법인화 논의가 더 진행이 되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지켜본(멀리서) 바로는 언급된 phpschool 처럼 뒤에서 갑자기 "오늘부로 법인화 한다" 라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F/OSS 가 함께하길..

M.W.Park의 이미지

kenny007one wrote:
그 당시 문젠 제가 알기론 파벌논쟁으로 이어져 서로 자기편끼리 돈 나눠먹다가 결국 그렇게 된거로 압니다.

kldp도 이렇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다가는 결국 법인화되고 법인은 돈이 흘러들어가기 마련인데 그 중간에 누군가가 먹기위해 꼬이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괜찬지만 분명 돈이 자꾸 모이면 문제가 커질겁니다.

지금껏 이바닥 단체중에 규모가 커져서 법인화되고 돈이 모이면 안깨진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kldp는 명성에 걸맞게 순수하게 개인의 희생을 하여 계속되어야 합니다.

순선님을 비롯해 기부금을 낸 사람들을 전부 기분나쁘게 하는 글이네요.
주는것 없이 미운 사람은 어디나 존재한다는 것을 이번에도 느끼게됩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담근다는 말이 여기에 딱 들어맞을 것같습니다.

심하게 말해서 kenny007one님의 글은 허접한 곳을 법인화해서 돈 좀 삥뜯을려다 실패했거나, 아니면 위에서 언급된 단체들에서 활동하다 팽당한 사람의 저주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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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소타의 이미지

절이 싫으신 모양인데...
커뮤니티인데 밴이나 킥 이런거 없나요?

viatoris의 이미지

오픈소스커뮤니티에 공헌을 했던 안했던, 희생을 했던 안했던,

의견 내는 것, 그 자체에 대한 반감은 없습니다만 의견을 기술함에 있어 보이는 논리의 허술함은 읽기가 조금 부담스럽네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의견이라면 좀더 치밀하게 논리를 전개하심이 자신이나 커뮤니티를 위해 좋을 것이며, 그런 확신이 없다면 조용히 더 지켜보는 것도 동아리 생활에 좀더 익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나는오리의 이미지

사람들이 이젠 kenny007one님에게는 반사적으로 공격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한다고해서 밴/킥(IP차단 기능이 있습니다)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런식이라면 KLDP의 다양성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한국의 특징이라서 KLDP에서 나타나는게 드문 현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 반사적이 아닌 논리적 반박에 의해서 공격적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은 절이 싫으면 태우고 다시 세워라는 말도 나돕니다.
떠나지도 않고 태우지도 안고 개보수를 잘해서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았으면 합니다.

소타의 이미지

원글 자체가 논리를 가지고 토론을 해야 할 성격은 못 되는것 같습니다.
기부금 모금이 "법인화/순수성 잃음"이라는 결과로 탄생?하는 과정 자체가 논리가 배제되어 있는데 반론을 펼치는 것 자체가 가능하지 않을것 같아 보이고 자유게시판이라 그냥 써 봤습니다;;
남들은 좋다는 절이 나는 싫다고 불까지 지르고 있는것 같아 보이거든요..

jongwooh의 이미지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꼭 법인화 되지 않아도 충분히 유저들의 기부금을 받아 운영될 수 있습니다. NetBSD 쪽도 오랫동안 법적 실체 없이 각종 기부(웹/ftp/cvs 서버 하드웨어, 인터넷 회선, 포팅용 타겟머신 등..) 에 의존해 운영되어 왔다가 2003년인가 2004년중에야 재단을 만들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법인화)

작년 말에는 NetBSD재단에서 거의 반년동안 모금운동을 펼친 결과 3만달러를 조성해서 새 오토빌드머신과 서버들을 장만했다고 하는군요. (글쓰는 동안 검색해서 그 메일을 찾았습니다. 그정도 기부금이 처리되려면 개인적으로 처리해서는 무리겠죠.)

모금액 용처 공지 앞부분을 아래 인용합니다. 더블 듀얼 코어 옵테론(섀시당 4 코어)머신을 꽤 많이 샀네요.

Quote:
Subject: What NetBSD Does With Your Money
To: None <netbsd-announce@netbsd.org>
From: Thor Lancelot Simon <tls@netbsd.org>
List: netbsd-announce
Date: 11/07/2005 19:28:35

On June 12, I sent a call for donations to the netbsd-advocacy mailing
list. This was widely publicized, and our community of donors
responded extremely generously. Over the next few months, we received
almost $30,000 of donations, including a number of donations of
several thousand dollars each.

As a project, we believe in transparency. When you donate to The
NetBSD Foundation, we want to be sure you know where your money is
going. It's not sitting in some kind of "slush fund" and it's not
hidden under anyone's mattress.

We spend the money we receive to facilitate NetBSD development and
distribution. We want you to know how those dollars are spent.

이하생략

원문은 http://mail-index.netbsd.org/netbsd-announce/2005/11/07/0000.html 에서 찾아서 읽어보십시요.

말미에 보시면 '영수증도 드려요' 입니다.

Quote:

Our policy is to give each donor a receipt for their donation and
optionally acknowledge the donation on our website:

http://www.netbsd.org/donations

If you have not yet received a receipt for your donation (possibly
because you donated via check and we could not determine your e-mail
address), please send mail to finance-exec@netbsd.org with your name,
the donation amount, and date so that we can send you a receipt.

우려하시던 일이 이건지...? :lol:
KLDP도 이정도 규모의 일거리가 필요할 정도로 공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환영할 노릇이지 안티할 노릇은 아니라고 봅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나는오리의 이미지

소타 wrote:
원글 자체가 논리를 가지고 토론을 해야 할 성격은 못 되는것 같습니다.
기부금 모금이 "법인화/순수성 잃음"이라는 결과로 탄생?하는 과정 자체가 논리가 배제되어 있는데 반론을 펼치는 것 자체가 가능하지 않을것 같아 보이고 자유게시판이라 그냥 써 봤습니다;;
남들은 좋다는 절이 나는 싫다고 불까지 지르고 있는것 같아 보이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비판을 못한다면 인정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세계의 수많은 단체들중에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단체들도 많이 있고
그 단체들 중에 법인화한 단체들도 많고 그중에 아직도 초기의 순수성을 이어가는 단체가 많이 있습니다.

남이 비논리적이어서 내가 논리적으로 대응 못한다는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비논리적인 사람은 논리적으로 대응하면 꼼짝 못하게 됩니다.

원글이 논리적이지 못하다고 보신다는 것은 그 글에 그만큼 헛점이 많다는 겁니다.
그 보이는 헛점을 가지고 반박하시면 됩니다.

소타의 이미지

^^; 저는 이상황에서 논리적으로 대응하고 싶지 않은 다양성을 인정 받고픈 한 사람입니다;
반론을 펼치는 것 자체가 가능하지 않을것 같다는 말은 오리님 말씀이 옳습니다. 논리적으로 대응할게 없어서가 아니라 여기는 자유게시판이고 논리적으로 대응은 다른 분들께서 잘 해 주셔서..
논리적인 반박도 한두번이라 생각해서 포기하고 이젠 구경이나 하고 싶습니다 -_-;

나는오리의 이미지

제가 원하는것은 무차별적인 그러니까 조건 반사적으로 한 개인을 공격하게되는 현상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서 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