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이라...

hans의 이미지

여성의 날이라 이것저것 특집 프로가 많습니다.

여성의 지위, 역할, 참여도를 통해서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등 각 분야의 성숙도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육아의 고통부터 사회적 통념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 제약이있어보입니다.

3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린 주부의 이야기가 참 뭉클하네요.

이 바닥에서도 여성의 역할과 참여가 더 활발해지고 수월해졌으면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KLDP도 꽤나 남자틱하지 않습니까? ㅋㅋ

kirrie의 이미지

어쩐지 저도 동감입니다.
닉네임을 보면 의식하지 않는 곳에서부터 '이 사람은 남자'라고
생각해 온 듯 해요. 물론 고의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지만.
kldper나 리눅스 사용자층에서 압도적으로 남성이 많다고 해도
그 모두를 '남성'이라고 여기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반성 하겠습니다! :oops: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gurugio의 이미지

연구실에 베트남분이 계신데요

오늘이 여성의 날이라고 가르쳐주면서

오늘은 애인에게 꽃을 주면서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고백하는 날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릎꿇고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근데 여성 인권을 위한 날이었나보네요.. oops

albamc의 이미지

Quote:
그래서 무릎꿇고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허거걱! 놀랬어요...

^^*

ByB의 이미지

"남자의 날"은 없지 않나요?

역차별 아니가.. "여성부"에 관해서도 같은 의견..

그런식으로 억지로 남자/여자 나누는 것은 더 문제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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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run for your life!

sangu의 이미지

여성의 날

Quote:
1908년 3월 8일, 공황에 의한 경기침체로 생활고에 허덕이던 미국 섬유여성노동자들 수 만 명이 뉴욕 룻저스 광장에서 빵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어서 1909년 미국 전지역 2만여 여성노동자들은 "세계 모든 나라에서 여성의 정치적 권리를 인정할 것"을 요구하였다.

당시 여성들은 정치에 참여할 권리조차도 없는 완전한 무권리 상태였다. 때문에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하지 않고는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가질 수 없었으며 특히 여성노동자들은 기업주의 착취와 억압을 저지할 길이 없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여성들이 성별, 종교, 민족의 차별을 두지 않는 보통선거권을 주장하였다는 것은 노동자의 권리를 찾고 여성의 인간다운 권리를 찾기 위해서 선차적인 과제였다.

저임금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과도한 작업량 및 위험한 작업환경 등 가혹한 노동착취를 중단할 것과 여성과 임신에 유해한 작업금지, 산전산후 8주간의 출산휴가 등 모성에 대한 보호조치들, 인간답게 살 권리를 요구했던 여성노동자들의 투쟁, 바로 이러한 힘이 세계여성의 날을 탄생시킨 것이다. 1910년 전세계적으로 성장한 여성노동자들은 미국섬유노동운동의 기폭제가 된 3.8 시위를 매년 '세계여성의 날'로 기념할 것을 결정하였다. 이후 매년 3월 8일이 되면 세계 각국의 수천 수 만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집회와 기념식을 갖고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거리를 행진하며 '여성의 정치적 자유와 평등을 외치며 실천을 결의하는 날'로 기념하며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ㅡ,.ㅡ;;의 이미지

ByB wrote:
"남자의 날"은 없지 않나요?

역차별 아니가.. "여성부"에 관해서도 같은 의견..

그런식으로 억지로 남자/여자 나누는 것은 더 문제 인듯..

동감입니다.
무엇이 남자틱한지 모르겠군요..
남자로서 남자스런모습을 버리라는건가요..
무엇이든 자연스레 우러나와야지요..
여기가 여자들에게 특별히 불합리하게 하는것도 아니라보이며
남자라해서 특별히 해주는것도 없는데
여자들이 적다면 여자들의 관심사가 이곳이 아닌모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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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의 이미지

여성문제가 나오면 다들 말씀이 많으실꺼고 이런소리하면 마초다 뭐다 그런 소리 듣겠지만 ...

요즘 젊은 남자들(20~30대)은 불쌍한것 같네요

기득권층처럼 보수적인 권리(?)를 누린것도 아니고, 군 가산점 폐지당하고, 호주제 폐지(너무 급하게 폐지되는 느낌), 드라마가 여자들 눈만 높여놔서 돈 없고, 집 없고, 직장 그저그런 사람들은 여자친구 사귀귀도 힘들더군요, 그래놓구선 집장만은 남자쪽이 해야한다, 최소한 수천만원짜리 전세집은 있어야 하지 않냐는둥 ... 모두 꿈만 같은 얘기입니다.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변경됐다고 하는데, 남성은 누가 지켜주는지...
법은 점점 여성편의적으로 변경되어 가고 있습니다.

hey의 이미지

음. 원래 너무 남성편향적이었기 때문에 이제야 정상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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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stmaestro의 이미지

ByB wrote:
"남자의 날"은 없지 않나요?

역차별 아니가.. "여성부"에 관해서도 같은 의견..

그런식으로 억지로 남자/여자 나누는 것은 더 문제 인듯..

이부분은 역차별이 아니고요.

여성부의 실질적 명칭은 남녀평등부입니다.
외국에선 여성부와 같은 부서를 이렇게 명칭하며.

우리나라 여성부의 영문표기명도
MINISTRY OF GENDER EQUALITY입니다.
절대로 MINISTRY OF WOMEN 이 아닙니다.
성 평등부이죠. 그동안 부족했던 여성의 지위를 높임과 동시에
남녀 차별이 없게 하겠다는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는 남자 차별도 없게 하겠단 의미도 되겠죠.

여성을 위한 부이긴 하지만.
실질적인 목적은 여성을 남자와 평등한 지위로 올리겠다는거지
남자를 누르겠다는게 아닙니다.

억지로 남녀를 나누는것도 역차별도 아닙니다.
왜 남자의 날이 없는지에 대한 이유또한 이곳에 있습니다.

까나리 wrote: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변경됐다고 하는데, 남성은 누가 지켜주는지...
법은 점점 여성편의적으로 변경되어 가고 있습니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성부가 여성만을 위시한 부서가 되었다면
헌법소원을 할 수 있습니다.
여성부는 그러라고 만들어 진게 아니라. 남녀평등이거든요.
남자가 차별되는 법이라면 법적제기를 해야죠.

행정부의 한 부서가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니... 처벌해야죠.

ㅡ,.ㅡ;;의 이미지

참...호주제 폐지..

이제 조상이라는 말은 무의미한건가..
이젠 누가누구의 조상인지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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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a의 이미지

지금도 조상이라는 말이 무슨 큰 의미를 가지지 않으며,
누가 누구의 조상이라는 사실도 문자 그대로 사실만은 아니지요.

그리고 조상에 대한 개념이 지금보다도 더 희박해지는 걸 감수하고라도
호주제는 사라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가족과 앞으로의
아이들을 위해 오늘을 살아야지, 죽은 조상과 물려받은 family name을
위해 오늘을 살 필요는 없으니까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여성을 위한 부이긴 하지만.
실질적인 목적은 여성을 남자와 평등한 지위로 올리겠다는거지
남자를 누르겠다는게 아닙니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지요.
현실은 남자에대한 역차별이 많습니다.
여성이 군대 안가는것도 남녀평등에 위배되고
여성의 생리휴가도 남녀차별입니다.
그리고 회사내에서 남자여러명과 여자한명이 있는 자리에서 야한농담하면 성희롱이고
여자여러명과 남자한명이 모인자리에서 여자들이 야한농담하면 농담입니다.

현실은 이상과 너무나 다릅니다.
여성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남성의 인권도 생각해줘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군대 문제는 제가 봐도 역차별임이 분명하지만 이건 여성부의 죄가 아니죠. 그리고 생리 휴가를 남녀 차별로 보는 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남녀의 생리적 특성 차이에 인한 것일 뿐입니다. 생리 휴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봉이 같다면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같은 급이면 여성의 연봉이 훨씬 적죠.

그리고 여자 여러 명과 남자 한 명 있는 자리에서 여자가 야한 농담해서 남자가 불쾌감을 느낀다면 그것도 성희롱이고 법적 처벌 대상이 됩니다. 실제 처벌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남자 여러 명에 여자 한 명인데 야한 농담에서 여자가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냥 농담 수준에서 끝나죠.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남녀 차별은 분명 여자 쪽이 훨씬 불리합니다. 결혼하면 남자가 집장만해야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평범한 여자 혼자서 그 정도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위에 취업 준비하는 여자들 한 번 보세요. 남자들도 취업하기 어려운 시기라고 하지만 여자들은 훨씬 더 심합니다.

ydhoney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ByB wrote:
"남자의 날"은 없지 않나요?

역차별 아니가.. "여성부"에 관해서도 같은 의견..

그런식으로 억지로 남자/여자 나누는 것은 더 문제 인듯..

이부분은 역차별이 아니고요.

여성부의 실질적 명칭은 남녀평등부입니다.
외국에선 여성부와 같은 부서를 이렇게 명칭하며.

우리나라 여성부의 영문표기명도
MINISTRY OF GENDER EQUALITY입니다.
절대로 MINISTRY OF WOMEN 이 아닙니다.
성 평등부이죠. 그동안 부족했던 여성의 지위를 높임과 동시에
남녀 차별이 없게 하겠다는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는 남자 차별도 없게 하겠단 의미도 되겠죠.

여성을 위한 부이긴 하지만.
실질적인 목적은 여성을 남자와 평등한 지위로 올리겠다는거지
남자를 누르겠다는게 아닙니다.

억지로 남녀를 나누는것도 역차별도 아닙니다.
왜 남자의 날이 없는지에 대한 이유또한 이곳에 있습니다.

까나리 wrote: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변경됐다고 하는데, 남성은 누가 지켜주는지...
법은 점점 여성편의적으로 변경되어 가고 있습니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성부가 여성만을 위시한 부서가 되었다면
헌법소원을 할 수 있습니다.
여성부는 그러라고 만들어 진게 아니라. 남녀평등이거든요.
남자가 차별되는 법이라면 법적제기를 해야죠.

행정부의 한 부서가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니... 처벌해야죠.


그 부처는 전 국민이 싫어하는것 아시잖아요. -_-;;;

저도 현 정부의 정책을 상당히(심각할정도로?) 옹호하는 사람이지만 저 부처만큼은 소름끼칠 정도로 싫군요.

그리고 그 실질적 명칭이란거..말장난 아닌가요? 이러나저러나 여성부라고 부르고 있고, 하는짓을 봐도 괴상한 짓만 하고 있고..당췌 저 부서가 남여평등에 기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여성권익 신장이나 제대로 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요. 그나마도 좀 괜찮게 활동하시는 여성인권운동가분들이 여성부등에 묻혀 극렬 페미니스트로 오해받는 경우도 많고..제 주변 여성분들께 여성부 어떤것같냐고 물어보면 "쟤들 왜 저러냐" "피해의식 있냐" "결혼 못한 노처녀들 모혀서 히스테리라도 부리는 집단인거냐" 는 식의 평가를 내리곤 하더군요. -_-;

까나리의 이미지

liberta wrote:
지금도 조상이라는 말이 무슨 큰 의미를 가지지 않으며,
누가 누구의 조상이라는 사실도 문자 그대로 사실만은 아니지요.

그리고 조상에 대한 개념이 지금보다도 더 희박해지는 걸 감수하고라도
호주제는 사라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가족과 앞으로의
아이들을 위해 오늘을 살아야지, 죽은 조상과 물려받은 family name을
위해 오늘을 살 필요는 없으니까요.

말에 모순이 있는것 같네요

가족과 아이를 위해 산다고 하셨는데, 조상이 없는데 본인이 존재하셨을꺼란 생각을 하시는지...
가깝게 생각해서, 아이의 아이 즉 손자/손녀가 할아버지가 누군지, 관심도 없게 된다면 많이 안타깝지 않습니까?

Fe.head의 이미지

creativeidler씨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lol: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sangu의 이미지

ydhoney wrote:

그리고 그 실질적 명칭이란거..말장난 아닌가요? 이러나저러나 여성부라고 부르고 있고, 하는짓을 봐도 괴상한 짓만 하고 있고..당췌 저 부서가 남여평등에 기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여성권익 신장이나 제대로 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요. 그나마도 좀 괜찮게 활동하시는 여성인권운동가분들이 여성부등에 묻혀 극렬 페미니스트로 오해받는 경우도 많고..제 주변 여성분들께 여성부 어떤것같냐고 물어보면 "쟤들 왜 저러냐" "피해의식 있냐" "결혼 못한 노처녀들 모혀서 히스테리라도 부리는 집단인거냐" 는 식의 평가를 내리곤 하더군요. -_-;

결혼 못한 노처녀들 모혀서 히스테리라도 부리는 집단이라는 평하는 이유가 뭔가요?

까나리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군대 문제는 제가 봐도 역차별임이 분명하지만 이건 여성부의 죄가 아니죠. 그리고 생리 휴가를 남녀 차별로 보는 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남녀의 생리적 특성 차이에 인한 것일 뿐입니다. 생리 휴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봉이 같다면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같은 급이면 여성의 연봉이 훨씬 적죠.

그리고 여자 여러 명과 남자 한 명 있는 자리에서 여자가 야한 농담해서 남자가 불쾌감을 느낀다면 그것도 성희롱이고 법적 처벌 대상이 됩니다. 실제 처벌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남자 여러 명에 여자 한 명인데 야한 농담에서 여자가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냥 농담 수준에서 끝나죠.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남녀 차별은 분명 여자 쪽이 훨씬 불리합니다. 결혼하면 남자가 집장만해야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평범한 여자 혼자서 그 정도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위에 취업 준비하는 여자들 한 번 보세요. 남자들도 취업하기 어려운 시기라고 하지만 여자들은 훨씬 더 심합니다.

여자라고 해서 연봉을 적게 받거나 그런거 없어 보입니다. 연봉은 순전히 개인 능력입니다.
저보다 연봉 많이 받고, 좋은직장 잘 다니는 여자후배들도 많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sangu wrote:
ydhoney wrote:

그리고 그 실질적 명칭이란거..말장난 아닌가요? 이러나저러나 여성부라고 부르고 있고, 하는짓을 봐도 괴상한 짓만 하고 있고..당췌 저 부서가 남여평등에 기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여성권익 신장이나 제대로 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요. 그나마도 좀 괜찮게 활동하시는 여성인권운동가분들이 여성부등에 묻혀 극렬 페미니스트로 오해받는 경우도 많고..제 주변 여성분들께 여성부 어떤것같냐고 물어보면 "쟤들 왜 저러냐" "피해의식 있냐" "결혼 못한 노처녀들 모혀서 히스테리라도 부리는 집단인거냐" 는 식의 평가를 내리곤 하더군요. -_-;

결혼 못한 노처녀들 모혀서 히스테리라도 부리는 집단이라는 평하는 이유가 뭔가요?

글쎄요..저건 제 의견이 아니라 제 주변 여성분들 의견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_-a;

sangu의 이미지

ydhoney wrote:
sangu wrote:
ydhoney wrote:

그리고 그 실질적 명칭이란거..말장난 아닌가요? 이러나저러나 여성부라고 부르고 있고, 하는짓을 봐도 괴상한 짓만 하고 있고..당췌 저 부서가 남여평등에 기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여성권익 신장이나 제대로 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요. 그나마도 좀 괜찮게 활동하시는 여성인권운동가분들이 여성부등에 묻혀 극렬 페미니스트로 오해받는 경우도 많고..제 주변 여성분들께 여성부 어떤것같냐고 물어보면 "쟤들 왜 저러냐" "피해의식 있냐" "결혼 못한 노처녀들 모혀서 히스테리라도 부리는 집단인거냐" 는 식의 평가를 내리곤 하더군요. -_-;

결혼 못한 노처녀들 모혀서 히스테리라도 부리는 집단이라는 평하는 이유가 뭔가요?

글쎄요..저건 제 의견이 아니라 제 주변 여성분들 의견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_-a;

어떤 것을 주장하시기 위해서 올리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하시다니 ... ㅠ.ㅠ

girneter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현실은 이상과 너무나 다릅니다.
여성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남성의 인권도 생각해줘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뭐가 현실이고 뭐가 이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구체적으로 남성의 인권을 생각해서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시는가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ㅡ,.ㅡ;;의 이미지

liberta wrote:
지금도 조상이라는 말이 무슨 큰 의미를 가지지 않으며,
누가 누구의 조상이라는 사실도 문자 그대로 사실만은 아니지요.

그리고 조상에 대한 개념이 지금보다도 더 희박해지는 걸 감수하고라도
호주제는 사라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가족과 앞으로의
아이들을 위해 오늘을 살아야지, 죽은 조상과 물려받은 family name을
위해 오늘을 살 필요는 없으니까요.

기존에는 의미가 있지요..
같은 조상이면 최소한 y염색체는 동일하며 46개염색체중 하나는 동일한것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즉 1/46 은 닮았다고 말할수도..물론 신경안쓰고 살았다 할지모르나 사실은 사실이죠.
또한 그이후로도 자손들은 자신과 동일한유전자를 가지게되죠..

그리고 이는 근친을 하지 않음으로써 기형아를 방지하는의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호주제가 있다고해서 조상을위해 사는것이고 없다고해서 자식을위해 산다는건
좀이상한거 같군요..만일 특수하게 바꾸어야할일이 있다면 바꿀수 있도록 보완하면될것같은데
폐지까지 할필요가 있었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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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ueho의 이미지

ㅡ,.ㅡ;; wrote:

기존에는 의미가 있지요..
같은 조상이면 최소한 y염색체는 동일하며 46개염색체중 하나는 동일한것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즉 1/46 은 닮았다고 말할수도..물론 신경안쓰고 살았다 할지모르나 사실은 사실이죠.
또한 그이후로도 자손들은 자신과 동일한유전자를 가지게되죠..

그리고 이는 근친을 하지 않음으로써 기형아를 방지하는의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호주제가 있다고해서 조상을위해 사는것이고 없다고해서 자식을위해 산다는건
좀이상한거 같군요..만일 특수하게 바꾸어야할일이 있다면 바꿀수 있도록 보완하면될것같은데
폐지까지 할필요가 있었나 합니다.

호주제가 진짜 그런 기능이 있다고요?

fibonacci의 이미지

까나리 wrote:

말에 모순이 있는것 같네요

가족과 아이를 위해 산다고 하셨는데, 조상이 없는데 본인이 존재하셨을꺼란 생각을 하시는지...
가깝게 생각해서, 아이의 아이 즉 손자/손녀가 할아버지가 누군지, 관심도 없게 된다면 많이 안타깝지 않습니까?

호주제가 폐지된다고 해서 족보가 없어진다던지, 뿌리가 없어진다던지한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그걸 밀고 나갈 집안이라면, 호주제가 있건 없건, 결혼시 자식에게 남편의 성을 따르게 하는 계약을 통하여 족보를 유지하겠죠.
오히려 호주제 폐지는 모계의 뿌리도 자기 자신의 생물학적 뿌리의 절반인건 확실한데 그것을 무시했던 인습을 타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남자는 좋은 집안과 재력(+학벌)" "여자는 외모와 생활능력" 이런 결혼공식중 상당부분이 호주제에 기인한다는거 생각해 보셨나요.

No Pain, No Gain.

elflord의 이미지

ㅡ,.ㅡ;; wrote:

같은 조상이면 최소한 y염색체는 동일하며 46개염색체중 하나는 동일한것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즉 1/46 은 닮았다고 말할수도..물론 신경안쓰고 살았다 할지모르나 사실은 사실이죠.
또한 그이후로도 자손들은 자신과 동일한유전자를 가지게되죠..

그리고 이는 근친을 하지 않음으로써 기형아를 방지하는의미도 있습니다.

호주제가 근친을 막는다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제대로 제도로 근친을 막으려면 모계혈통도 다 따져야 하는데 구호주제는 부계만을 보고 있었죠. 게다가 현성씨의 70%가 구한말에 마구잡이로 생겨난 족보이기에 전혀 믿을수 없는데다 요즘의 인구상황을 볼때 호주제를 근거로한 근친금지는 전혀 문제없는 상황의 남녀간의 사랑을 금지하는 기형적인 형태로 발전했었습니다. (동성동본에 걸려 결혼신고를 못하고 자식을 낳아도 사생아취급되는 상황에 걸린 남녀가 국내에만 20만명이상이었습니다.)

구호주제도 자체도 전통에서 비롯된것이 아니라 일제시대에 제정된 법률로 알고있습니다. (이건 제가 줏어들은거라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으니 틀리면 지적을.)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ㅡ,.ㅡ;;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호주제가 폐지된다고 해서 족보가 없어진다던지, 뿌리가 없어진다던지한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그걸 밀고 나갈 집안이라면, 호주제가 있건 없건, 결혼시 자식에게 남편의 성을 따르게 하는 계약을 통하여 족보를 유지하겠죠.

결혼하면서 그런계약하는사람이 얼마나될지..

Quote:

오히려 호주제 폐지는 모계의 뿌리도 자기 자신의 생물학적 뿌리의 절반인건 확실한데

생물학적으로 모계의 뿌리는 유지될수 없다는걸 아실텐데...

Quote:

그것을 무시했던 인습을 타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남자는 좋은 집안과 재력(+학벌)" "여자는 외모와 생활능력" 이런 결혼공식중 상당부분이 호주제에 기인한다는거 생각해 보셨나요.

그런게 호주제에서 나왔다고 볼수 있을까요..
호주제가 폐지됬다고 좋은집안과 재력 학벌 이런거 안따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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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37xi의 이미지

Quote:

이제 조상이라는 말은 무의미한건가..
이젠 누가누구의 조상인지 모르겠군요..

호주제가 폐지되면 자기 할아버지 할머니도 못알아보게 되는건가요?

이상허네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나의 조부모님이 아니셨고 내 조상도 아니셨단 말인가요...

Quote:

그리고 이는 근친을 하지 않음으로써 기형아를 방지하는의미도 있습니다.

나의 외사촌은 성이 다르니 나와 근친이 아니고, 나의 친가 사촌은 성이 같으니 근친인건가요...
SednA의 이미지

까나리 wrote:
여자라고 해서 연봉을 적게 받거나 그런거 없어 보입니다. 연봉은 순전히 개인 능력입니다.
저보다 연봉 많이 받고, 좋은직장 잘 다니는 여자후배들도 많습니다.

같은 직급, 비슷한 능력이라는 조건하에선 여자가 연봉을 적게받죠.....

Always Welcome

ㅡ,.ㅡ;;의 이미지

Quote:
호주제가 근친을 막는다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제대로 제도로 근친을 막으려면 모계혈통도 다 따져야 하는데 구호주제는 부계만을 보고 있었죠.

의미가 없지 안습니다. 분명히 유전자흐름을 추적하는기능이 있음으로 근친을 피할수 있지요..
물론 완벽히는 아니지만.. 없는것보다 있는것이 훨씬 유리하게 작용하지요..
모계는 누구의유전자가 전달될지 알수없게되있습니다.
따지고 싶어도 못따지게 되어있지요..

Quote:

게다가 현성씨의 70%가 구한말에 마구잡이로 생겨난 족보이기에 전혀 믿을수 없는데다 요즘의 인구상황을 볼때 호주제를 근거로한 근친금지는 전혀 문제없는 상황의 남녀간의 사랑을 금지하는 기형적인 형태로 발전했었습니다. (동성동본에 걸려 결혼신고를 못하고 자식을 낳아도 사생아취급되는 상황에 걸린 남녀가 국내에만 20만명이상이었습니다.)

구호주제도 자체도 전통에서 비롯된것이 아니라 일제시대에 제정된 법률로 알고있습니다. (이건 제가 줏어들은거라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으니 틀리면 지적을.)

기형아 20만명 생기는거보다는 낮지요..그리고 그런경우에는 특수하게 구제하는길을 만들면되지요.
호주제가 언제 생겼거나.. 그이전 에도 그에 준하는게 있었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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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생물학적으로 모계의 뿌리는 유지될수 없다는걸 아실텐데...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모계의 뿌리가 유지됩니다.

인간의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할 때 세포질 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파악하게 되는데, 이때에 미토콘드리아는 모계를 따라서 유전되기 때문입니다. 염색체는 아버지에게서 23개, 어머니에게서 23개를 받아서 46 개를 이루겠지만, 미토콘드리아 등의 세포질로 유전되는 유전체들(유전자만 유전물질이 아닙니다. 유전물질의 대부분은 유전자이만, 유전자가 아닌 것들도 적지 않게 유전에 영향을 미칩니다.)도 유전자만 아닐 뿐 '유전'이라는 것에서는 적지 않는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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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girneter의 이미지

호주제 이야기는 별도의 장을 만들어서 하시죠.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fibonacci의 이미지

ㅡ,.ㅡ;; wrote:

생물학적으로 모계의 뿌리는 유지될수 없다는걸 아실텐데...

어차피 생물학적으로 부계의 뿌리도 아들의 아들의 아들의 아들의.... 자손의 기록에 불과합니다. 그걸 기록해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나요? 현실적으로 중요한건 " "나"라는 개체의 직접적인 조상이 누구냐?" 이지 "얼굴도 모르는 증조이상의 할아버지가 누구냐?"의 기록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Quote:

그런게 호주제에서 나왔다고 볼수 있을까요..
호주제가 폐지됬다고 좋은집안과 재력 학벌 이런거 안따질까요?

물론 따질 필요가 생기면 따지겠죠. 안따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의 가문이 실질적인 호적이 되고, 결혼하면 여자의 신상이 남편쪽으로 옮겨오는 마당에 여자 집안의 중요성보다 남자 집안이 중요한건 사실이죠.

No Pain, No Gain.

ㅡ,.ㅡ;;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ㅡ,.ㅡ;; wrote:

생물학적으로 모계의 뿌리는 유지될수 없다는걸 아실텐데...

어차피 생물학적으로 부계의 뿌리도 아들의 아들의 아들의 아들의.... 자손의 기록에 불과합니다. 그걸 기록해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나요? .

과학적인 이유는 유전자가 아무리 많은 대를거쳐도 보존이 되기때문이죠..하물며 하찬은 물건에도 원산지 표시 ㅡ,.ㅡ;; 가되어 있는데.. 인간에게 그런게 없어서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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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kuz의 이미지

:twisted:

의무가 없으면 권리도 없는 법입니다.
얼마전 조사를 보니 여대생의 60% 이상이 데이트할 때 남자가 돈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결과가 나왔더군요.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무슨 평등을 강조할지 전 참으로 궁금해 집니다.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myueho의 이미지

wildkuz wrote:
:twisted:

의무가 없으면 권리도 없는 법입니다.
얼마전 조사를 보니 여대생의 60% 이상이 데이트할 때 남자가 돈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결과가 나왔더군요.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무슨 평등을 강조할지 전 참으로 궁금해 집니다.

아하. 데이트할 때 돈을 내는게 의무란 말씀인가요?

ydhoney의 이미지

근데..원래는 모계중심 사회 아니었어요?

지금의 부계중심 사회는 상당히 근대적인 경향이 있는데 말이지요.
(적어도 인류학적으로 볼때 말이지요.)

ydhoney의 이미지

음..데이트..

전 데이트때도 더치페이라서..-_-;;

아까 내가 저거 쐈으니까 이젠 니가 저거 사줘~ 하면서 데려가요. 하하~

남녀평등 구현..-_-v

wildkuz의 이미지

myueho wrote:

아하. 데이트할 때 돈을 내는게 의무란 말씀인가요?

질문하신분이 더 잘아실 것 같은데요... ^^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hook의 이미지

여성부에서 그렇게 호주제 페지를 외치는건
다른이유는 부가적인것이고
이혼자녀의 문제입니다
즉 이혼녀가 결혼시 아이의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피해를 보고 있다 이겁니다

즉 이혼여성이 재혼시 남의 눈들이 무섭다는 건데
그거 아이들 성이 바뀐다고 남들다 모르는건지
의사결정권이 없는 아이들이 성이 바뀌는것이
아이들에게 꼭 좋은일인지
그렇게 재혼에 눈을 뒤집어서 나쁘게 보는 사회의식이라
호주제 까지 없애면서 남모르게 살아야 하는건지

rhimtree의 이미지

남자가 여자 보다는 생물학적으로 불안정 하기 때문에 그 불안정성의 극복을 위해 Y 유전자의 전승 계통은 관리가 필요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모계전승은 확실 하지만 부계전승은 모계의 절대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능 하기 때문에(애 엄마는 확실하지만 애 아빠가 불확실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위기 의식을 느낀 Y 유전자가 물리적으로 X유전자를 억압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해서 오늘 날 형태의 남자 여자가 탄생한 것 아닐까요?
여성의 날은 Y 유전자의 물리적 형질에 X 유전자의 이성적 형질이 대항하는 기념일 정도로 이해 하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아직은 Y 유전자의 물리적 형질이 절대 우세를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
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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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ta의 이미지

까나리 wrote:
liberta wrote:
...

말에 모순이 있는것 같네요

가족과 아이를 위해 산다고 하셨는데, 조상이 없는데 본인이 존재하셨을꺼란 생각을 하시는지...
가깝게 생각해서, 아이의 아이 즉 손자/손녀가 할아버지가 누군지, 관심도 없게 된다면 많이 안타깝지 않습니까?


(호주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별도의 활동적인 쓰레드가 없어서 그냥 여기에 씁니다..)

설마 조상없이 누가 존재할 순 없겠죠 ^^ 그리고 저도 제가 기억하는 증조할머니와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제 아이들에게 들려줄 겁니다. 왜냐하면 그 분들 모두 저에게 있어선 '현재의 가족들'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들에겐 그 분들이 '현재의 가족들'이 아니며 따라서 저에게만큼 큰 의미를 둘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할 수도 없을 겁니다. 경우에 따라서 (호주제가 폐지되니까) 그 아이들의 성이 어쩌면 제 할아버지의 성과(즉 그들의 증조할아버지의 성과) 다를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렇다고 그게 큰 문제가 될까요? 증조 할아버지의 성과 자신의 성이 반드시 일치해야 했다면, 오늘날의 우리들, "백성"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완전히 부정하긴 뭐해도 그래도 지금보다 평가절하되어야만 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상당부분 날조되고 거래되었던 문중의 역사책(?) '족보'가 대표적이죠. 거기에 이른바 환향녀의 자식, 첩의 자식, 왜군의 자식, 만주족의 자식, 한족의 자식, 창기의 자식, 씨받이의 자식, 노비의 자식, 승려의 자식, 유랑민의 자식 등이 사실대로 기록되어 있습니까? 만약 그 모든 것이 사실대로 기록된 '족보'가 있다면, 그렇다고 해서 그걸 근거로 우리들이 순종과 잡종으로 분류되어야 할까요?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친족관계를 확인하고 서로 기대고 또 어떤 일은 서로 삼가고 하는 것은 물론, 상식적으로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호주제라는 법적인 근거에 의해 50년, 100년, ... 이렇게 지속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비상식적입니다. 저도 호주제가 그다지 오래된 법적 장치가 아니란 사실을 최근에서야, 폐지 논의가 활발해지면서부터야 알았는데 - 호주제 없이 살았던 고려 이전의 이름모를 우리 조상들이 식민지 시대 전후의 조상들보다 더 자랑스러우면 자랑스러웠지 결코 더 부끄럽진 않군요.

(아, 이게.. 아닌데`` 이 쓰레드가 여성의 날->호주제로 바뀌는데 기여해버린듯.. -_-)

ㅡ,.ㅡ;;의 이미지

hook wrote:
여성부에서 그렇게 호주제 페지를 외치는건
다른이유는 부가적인것이고
이혼자녀의 문제입니다
즉 이혼녀가 결혼시 아이의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피해를 보고 있다 이겁니다

즉 이혼여성이 재혼시 남의 눈들이 무섭다는 건데
그거 아이들 성이 바뀐다고 남들다 모르는건지
의사결정권이 없는 아이들이 성이 바뀌는것이
아이들에게 꼭 좋은일인지
그렇게 재혼에 눈을 뒤집어서 나쁘게 보는 사회의식이라
호주제 까지 없애면서 남모르게 살아야 하는건지

맞습니다.
재혼한게 사실인데 그게그리 숨겨야할비밀일까요..
그리고 부모자식지간은 천륜이라하는데 그걸바꾸고 싶은걸까요..
난이제 당신 아들이 아니오~ 한다고 아닌게 되지도 않지요..
그리고 궂이 그래도 성을 바꾸고 싶다면.. 어떤절차를 통해서 바꾸면되지 않나요..
그리고 기존에도 이런게 없었나..
하여튼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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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liberta wrote:

완전히 부정하긴 뭐해도 그래도 지금보다 평가절하되어야만 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상당부분 날조되고 거래되었던 문중의 역사책(?) '족보'가 대표적이죠. 거기에 이른바 환향녀의 자식, 첩의 자식, 왜군의 자식, 만주족의 자식, 한족의 자식, 창기의 자식, 씨받이의 자식, 노비의 자식, 승려의 자식, 유랑민의 자식 등이 사실대로 기록되어 있습니까? 만약 그 모든 것이 사실대로 기록된 '족보'가 있다면, 그렇다고 해서 그걸 근거로 우리들이 순종과 잡종으로 분류되어야 할까요?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친족관계를 확인하고 서로 기대고 또 어떤 일은 서로 삼가고 하는 것은 물론, 상식적으로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호주제라는 법적인 근거에 의해 50년, 100년, ... 이렇게 지속된다는 것은 그 자체로 비상식적입니다. 저도 호주제가 그다지 오래된 법적 장치가 아니란 사실을 최근에서야, 폐지 논의가 활발해지면서부터야 알았는데 - 호주제 없이 살았던 고려 이전의 이름모를 우리 조상들이 식민지 시대 전후의 조상들보다 더 자랑스러우면 자랑스러웠지 결코 더 부끄럽진 않군요.

(아, 이게.. 아닌데`` 이 쓰레드가 여성의 날->호주제로 바뀌는데 기여해버린듯.. -_-)

완벽하지 않으면 폐지해야할까요? 그럼완벽한게 어딨겠어요..
형법이 있어봐야 좀도둑도 다못잡는다고 없애버릴까요..
순종과 잡종으로 분류가 아니라.. 뿌리를 안다는게 그리나쁜일인가요?
내가 누구의 자손인가를 아는게 그리나쁜일인가요? 왜감추어야하지요?

그리고 고려시대는 호주제가 없음에도 잘살아서 자랑스럽다는건가요? 그게 호주제 무슨관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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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jin의 이미지

Quote:
맞습니다.
재혼한게 사실인데 그게그리 숨겨야할비밀일까요..
그리고 부모자식지간은 천륜이라하는데 그걸바꾸고 싶은걸까요..
난이제 당신 아들이 아니오~ 한다고 아닌게 되지도 않지요..
그리고 궂이 그래도 성을 바꾸고 싶다면.. 어떤절차를 통해서 바꾸면되지 않나요..
그리고 기존에도 이런게 없었나..
하여튼좀..

일본도 미국도 재혼을 하면 자식의 성이 바뀌죠. 저는 이게 참 부러웠답니다.
이런건 당사자가 아니면 얼마나 절실한지 아마 모를겁니다. 아니, 모르니 폐지된다고 다시 시끌시끌해지는 것이겠죠.

이제 죽은 사람 이름이 호주라고 몇년씩 올라가는 일도 없어지겠고, 아이를 호주로 올리는 일도 없어지겠고... 글쎄요. 제 "경험"으로 보자면 있어서 좋은거 하나도 없는 제도였는데 옹호하시는 분들은 무슨 "이득"을 보셨길래 그러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만약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때 자기 가족과 자식에게 어떤 굴레가 씌워질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본다면 호주제가 있어서 안좋은 점이 무엇인지 알아챌 수 있으리라 생각하네요. (남자나 여자의 입장이 아니라 가장의 입장에서..어리신 분들은 자식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되겠고요.)

ㅡ,.ㅡ;;의 이미지

voljin wrote:

일본도 미국도 재혼을 하면 자식의 성이 바뀌죠. 저는 이게 참 부러웠답니다.
이런건 당사자가 아니면 얼마나 절실한지 아마 모를겁니다. 아니, 모르니 폐지된다고 다시 시끌시끌해지는 것이겠죠.

이제 죽은 사람 이름이 호주라고 몇년씩 올라가는 일도 없어지겠고, 아이를 호주로 올리는 일도 없어지겠고... 글쎄요. 제 "경험"으로 보자면 있어서 좋은거 하나도 없는 제도였는데 옹호하시는 분들은 무슨 "이득"을 보셨길래 그러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미국은 여자가 결혼하면 성도 남자성으로 바꾸죠..
호주제 폐지하면 무슨이득을 보시길래.. 그러지는지 저도 궁금하군요..
단지저는 나의조상이누구인가를 알아볼수 있는 성이 유지되길바랄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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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tralGray의 이미지

호주제는 단지 국가 행정기관에서의 기록방식에 불과합니다. 호주제=가족제도가 아닙니다. 호주제 폐지를 가족제도 약화로 보는 주장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좀 극단적인 비유를 들자면, 무정부 상태가 되면 가족제도가 약화되거나 혹은 해체됩니까?

ㅡ,.ㅡ;; wrote:
맞습니다.
재혼한게 사실인데 그게그리 숨겨야할비밀일까요..

이상론은 그러하지만, 세상에는 편견으로 인한 차별이라는게 있고 우리나라는 그게 특히나 쎈 곳이라 숨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없거나 성씨가 다른 경우는, 요새 특히나 유행하는 이지메(혹은 왕따?)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ㅡ,.ㅡ;; wrote:
호주제 폐지하면 무슨이득을 보시길래.. 그러지는지 저도 궁금하군요..

이런 사이트가 있더군요. 무슨 이득이 생기는지는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no-hoju.women21.or.kr/index.asp

ㅡ,.ㅡ;; wrote:
단지저는 나의조상이누구인가를 알아볼수 있는 성이 유지되길바랄뿐이죠..

성이나 본적이 같다고 해서 그것만 가지고 나의 조상이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까? 또한, 호주제가 조상이 누군지 알아보는데 도움이 됩니까?

kall의 이미지

호주제 폐지가 대체 뭐가 그리 문제인지..

호주를 중심으로 한 트리구조에서
나를 중심으로 한 그래프구조로 바뀐다고 해서
데이터가 다 날아갑니까?

데이터는 그대로 있고 표현하는 구조가 바뀔 뿐인데
세상이 무너질것 처럼 한탄하는건 그야말로 기우가 아닐런지요.
하늘 안 무너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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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liberta의 이미지

ㅡ,.ㅡ;; wrote:
liberta wrote:
...

완벽하지 않으면 폐지해야할까요? 그럼완벽한게 어딨겠어요..
형법이 있어봐야 좀도둑도 다못잡는다고 없애버릴까요..
순종과 잡종으로 분류가 아니라.. 뿌리를 안다는게 그리나쁜일인가요?
내가 누구의 자손인가를 아는게 그리나쁜일인가요? 왜감추어야하지요?

그리고 고려시대는 호주제가 없음에도 잘살아서 자랑스럽다는건가요? 그게 호주제 무슨관계일까요..


1. 완벽하지 않아서 폐지 쪽에 찬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득보다 실이 클 경우 뭐라도 버려야죠.
2. ?? 뿌리를 안다는 게 왜 나쁘죠(제가 그랬나요?)? 그런데 호주제가 뿌리 아는데 큰 도움이 될까요?
3. 고려시대 들먹거린 건 저의 오버입니다 ^^ 호주제 유지 쪽에서 종종 들고나오는 근거가 "우리 전통이 어쩌고..."하는 거고, 폐지 쪽 근거는 물론 "그건 우리 전통이 아니므로 저쩌고..."하는 거라서 - 뭐 아주 관계없는 얘기도 아니죠?
ydhoney의 이미지

뭐 자세히 말하긴 그렇지만 저같은 사람은 호주제로 인한 피해가 막심해서..쩝~

없어진거 대 환영입니다.

alfalf의 이미지

kall wrote:
호주제 폐지가 대체 뭐가 그리 문제인지..

호주를 중심으로 한 트리구조에서
나를 중심으로 한 그래프구조로 바뀐다고 해서
데이터가 다 날아갑니까?

데이터는 그대로 있고 표현하는 구조가 바뀔 뿐인데
세상이 무너질것 처럼 한탄하는건 그야말로 기우가 아닐런지요.
하늘 안 무너집니다. ;)

그럼, 여성 단체에서 단지 표현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 수 십년간 집요하게 노력해 왔다는 겁니까? 정말 그런걸까요?

NeutralGray의 이미지

alfalf wrote:

그럼, 여성 단체에서 단지 표현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 수 십년간 집요하게 노력해 왔다는 겁니까? 정말 그런걸까요?

단지 표현 구조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몇가지 불합리한 조항들이 있습니다.

http://no-hoju.women21.or.kr/what/02_M02_hoju02.asp
http://no-hoju.women21.or.kr/what/02_M02_hoju03.asp

까나리의 이미지

Quote:
n810322@gmail.com
-badung도 스펨메일 받아보자 추진 의원회-

어디서 많이 본 이메일이다 했더니 ... (먼산)

liberta의 이미지

잠깐 원래의 주제인 '세계 여성의 날'로 돌아가서...

http://www.google.com/language_tools?hl=ko

어찌된 조환지 모르겠사오나, 구글 첫페이지 로고가... 한-중-일의 로고와 여타 수 십 가지 언어에서의 로고가... 다릅니다 :lol: 역시 깡따구있는(?) 동아시아 트로이카! 시간대 문제만도 아닌듯...

까나리의 이미지

호주제 폐지를 찬성/반대 하는 입장도 아닙니다만

여성부의 명칭부 변경됐으면 좋겠군요, 지금 이미지가 너무 안 좋습니다.

진정으로 여성/남성/가족을 위한 정부기관이라면 !

여성가족부 -> 가족부 또는 영어표기법대로 성중재부

로 변경됐으면 하네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girneter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현실은 이상과 너무나 다릅니다.
여성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남성의 인권도 생각해줘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뭐가 현실이고 뭐가 이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구체적으로 남성의 인권을 생각해서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시는가요?

이상은 남녀가 모든일에 평등해야 한다는것이고
현실은 그럴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남성의 인권을 생각해서 가장 먼저 바라는것이 있다면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행하라.'입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남성의 인권을 생각해서 가장 먼저 바라는것이 있다면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행하라.'입니다.

얼마나 잘못된 정보를 갖고 계시는지를 현저하게 알수 있는 문구입니다.
대한민국은 전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집니다. 우리나라 헌법 39조에 보면
전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진다라고 명시되어 있읍니다. 단지 '병역의 의무'는
남성이 지게 되어 있고, 이것은 장기적으로 징병제의 폐지를 통해서 남성이
의무를 벗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문제인데, 단지 현재 군대를 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여자도 가야한다... 라는 논리는 같이 당해보자는
사고방식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님이 말하는 사고방식의 저변에는 남자만이 국민이라는 사고가 잠재되어 있고, 따라서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행하라라고 말하는 사고방식 부터 고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딱 잘라서 말씀드리면, 님은 여성은 국민으로도 인정하지 않는 남성우월적 사고를 갖고 계신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님한테는 저처럼 군대를 안갔다온 사람은 국민으로도 취급되지 못할 것 같읍니다. 그럼 세금도 면제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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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까나리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girneter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현실은 이상과 너무나 다릅니다.
여성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남성의 인권도 생각해줘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뭐가 현실이고 뭐가 이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구체적으로 남성의 인권을 생각해서
뭘 어떻게 해주길 바라시는가요?

이상은 남녀가 모든일에 평등해야 한다는것이고
현실은 그럴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남성의 인권을 생각해서 가장 먼저 바라는것이 있다면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행하라.'입니다.

Quote:
2. 국방의 의무

자국을 침략하는 세력으로부터 국토를 방위할 의무. 병력의 제공만으론 국방을 완수 할 수 없으므로 방공, 방첩, 전시 근로 등도 포함

국민의 의무중 "국방의 의무"는 남성/여성을 구분하고 있지 않습니다.

국방의 의무는 남성이 거의 전담하고 있습니다. (일부 여군들도 있기 때문에 "거의"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 한가지만 봐도, 남성은 극심한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creativeidler wrote:
군대 문제는 제가 봐도 역차별임이 분명하지만 이건 여성부의 죄가 아니죠. 그리고 생리 휴가를 남녀 차별로 보는 건 좀 문제가 있습니다. 남녀의 생리적 특성 차이에 인한 것일 뿐입니다. 생리 휴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봉이 같다면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대체로 같은 급이면 여성의 연봉이 훨씬 적죠.

그리고 여자 여러 명과 남자 한 명 있는 자리에서 여자가 야한 농담해서 남자가 불쾌감을 느낀다면 그것도 성희롱이고 법적 처벌 대상이 됩니다. 실제 처벌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남자 여러 명에 여자 한 명인데 야한 농담에서 여자가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냥 농담 수준에서 끝나죠.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남녀 차별은 분명 여자 쪽이 훨씬 불리합니다. 결혼하면 남자가 집장만해야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평범한 여자 혼자서 그 정도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위에 취업 준비하는 여자들 한 번 보세요. 남자들도 취업하기 어려운 시기라고 하지만 여자들은 훨씬 더 심합니다.


남녀의 생리적 특성 차이일 뿐인데 그걸로 남자보다 휴가일수가 더 많다는건 차별이라고 봅니다.

또한 많은 여자와 남자 한명이 있는 자리에서 여자가 야한 농담해서 남자가 불쾌감을 느끼고 성희롱으로 처벌된 사례가 있다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같은 경우의 신고건수와 반대의 경우의 신고 건수를 보면 남자가 절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남자가 많고 여자가 적은 사무실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위에서 creativeidler님이 예를 든건
남자는 신고를 했고 여자는 신고를 안했다는 차이입니다.
똑같이 신고를 했는데 남자는 승소하고 여자는 패소했다면 차별이겠지요.
하지만 왠만한 일로는 남자들이 신고를 잘 안합니다.
이유는 사회 전반적인 인식때문이겠지만요.

그리고 남자가 집 장만해야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남자가 집 장만해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또한 역차별 아닌가요?
연봉차이는 "까나리"님이 말씀하셨듯이 서로의 능력 차이일뿐입니다.
남자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 여자보고 역차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이 많지 않다는것은 성차별과는 별개의 문제로 보입니다.
막노동 또는 3D업종에 여자들이 기피하는것이고 제대로 못하니깐
일 또한 시키지 않는것입니다.

제가 여러공장 돌아다니지만 현장에서도 남자보다 더 일 잘하는
여성분들 많습니다.

ㅡ,.ㅡ;;의 이미지

warpdory wrote:
ㅡ,.ㅡ;; wrote:
생물학적으로 모계의 뿌리는 유지될수 없다는걸 아실텐데...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모계의 뿌리가 유지됩니다.

인간의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할 때 세포질 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파악하게 되는데, 이때에 미토콘드리아는 모계를 따라서 유전되기 때문입니다. 염색체는 아버지에게서 23개, 어머니에게서 23개를 받아서 46 개를 이루겠지만, 미토콘드리아 등의 세포질로 유전되는 유전체들(유전자만 유전물질이 아닙니다. 유전물질의 대부분은 유전자이만, 유전자가 아닌 것들도 적지 않게 유전에 영향을 미칩니다.)도 유전자만 아닐 뿐 '유전'이라는 것에서는 적지 않는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드물게 미트콘드리아가 부계를 물려받는일도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미트콘드리아는 염색체에비해 심하게 변이를 일으키며
한가족내에서도 아주다양하다고 합니다.


----------------------------------------------------------------------------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이 한가지만 봐도, 남성은 극심한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그 차별철폐의 방안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여자도 군대를 보내자는 것인지요?
아니면 남자도 안가는 방법을 찾는것인지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군대라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므로 가야하는데, 나만가기 뭐하니 너도 가라는 것이 해결방법이라
생각하는 듯 하군요. 하지만, 군대는 필수불가결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원하는 사람만 가는 형태로 바뀌도록 노력을 해야한다고는 생각지 않으신지요?
군대문제는 양성평등의 문제가 아니라, 평화를 위한 문제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꼭 임금이 적고 근무환경이 열악한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조건을 개선할 노력
보다는 더 좋은 근무환경과 고임금 노동자를 비판하고 끌어내리려는 사고방식
하고 제생각에는 굉장히 유사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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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이 한가지만 봐도, 남성은 극심한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그 차별철폐의 방안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여자도 군대를 보내자는 것인지요?
아니면 남자도 안가는 방법을 찾는것인지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군대라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므로 가야하는데, 나만가기 뭐하니 너도 가라는 것이 해결방법이라
생각하는 듯 하군요. 하지만, 군대는 필수불가결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원하는 사람만 가는 형태로 바뀌도록 노력을 해야한다고는 생각지 않으신지요?
군대문제는 양성평등의 문제가 아니라, 평화를 위한 문제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꼭 임금이 적고 근무환경이 열악한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조건을 개선할 노력
보다는 더 좋은 근무환경과 고임금 노동자를 비판하고 끌어내리려는 사고방식
하고 제생각에는 굉장히 유사하다고 보입니다.

징병제가 모병제로 변경되어 한다는것에 찬성합니다.

그리고, 그게 만약 불가능하다면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이라던지 할수 있는것은 많습니다. 대만처럼 특정나이동안 세금을 더 걷는 방법도 있고 ...

병특/공익/현역/기타등등 2년넘는 세월은 평생 보상받지 못합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그게 만약 불가능하다면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역의 의무 입니다. 약간 위쪽을 글을 읽어 보십시오.

Quote:
징병제가 모병제로 변경되어 한다는것에 찬성합니다.

그리고, 그게 만약 불가능하다면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 후 자신의 불이익과 똑같은 불이익을 너도 받아봐라 하는 사고방식을 버리십시오.
물론 사고방식을 버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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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ㅡ,.ㅡ;; wrote:
warpdory wrote:
ㅡ,.ㅡ;; wrote:
생물학적으로 모계의 뿌리는 유지될수 없다는걸 아실텐데...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모계의 뿌리가 유지됩니다.

인간의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할 때 세포질 내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파악하게 되는데, 이때에 미토콘드리아는 모계를 따라서 유전되기 때문입니다. 염색체는 아버지에게서 23개, 어머니에게서 23개를 받아서 46 개를 이루겠지만, 미토콘드리아 등의 세포질로 유전되는 유전체들(유전자만 유전물질이 아닙니다. 유전물질의 대부분은 유전자이만, 유전자가 아닌 것들도 적지 않게 유전에 영향을 미칩니다.)도 유전자만 아닐 뿐 '유전'이라는 것에서는 적지 않는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드물게 미트콘드리아가 부계를 물려받는일도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미트콘드리아는 염색체에비해 심하게 변이를 일으키며
한가족내에서도 아주다양하다고 합니다.

부계의 미트콘드리아를 물려 받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수정과정을 생각해 보면 왜 드문지 알 수 있습니다. 정자가 난자를 만나서 수정이 될 때 정자의 머리 부분(염색체)만이 난자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때에 정자의 몸통 부분은 떨어져 나가고 미트콘드리아는 극히 드문 경우(몇십만 또는 몇백만분의 1 의 확률)로 난자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트콘드리아가 염색체에 비해서 보다 많은 확률로 변이를 일으키기는 하지만, 한 가족 내에서는 거의 같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로 4 식구가 있다고 치면 아버지를 제외한 어머니, 아들, 딸의 3명의 미트콘드리아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주 다양한 경우는 매우 드물게 일어납니다. - 만일 한 가족내에서도 매우 다양하게 미트콘드리아가 변이를 일으킨다면 인간이라는 종족은 유전적으로 봤을 때 그만큼 불안하다는 얘기이며 다른 관점에서 얘기를 하자면, 그만큼 불안하기 때문에 이미 멸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미트콘드리아의 변이는 그만큼 안정된 범위.. 즉, 다양하게 변하지만, 어머니 - 아들, 딸 의 관계를 유전적으로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확 변하지는 않는다는 얘깁니다.
만일 미트콘드리아가 한 가족내에서도 다양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의 변이를 일으킨다면 지금 생물학쪽에서 아주 크게 벌이고 있는 '이브 프로젝트 (이 이름이 맞는지는 확신이 서지 않는데, 인류의 공통된 어머니를 찾는 프로젝트입니다. 현재까지는 대충 250 만년전에 아프리카 서부에서 살았던 것으로 파악된 '루시'라는 화석을 인류의 시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는 진행하지 못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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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ㅡ,.ㅡ;;의 이미지

그럼 군필자에게는 적어도 월200 정도 쳐서 보상해주어야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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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그럼 군필자에게는 적어도 월200 정도 쳐서 보상해주어야하지 않나..

군대를 갔다온 경우에 취업에서 3년간의 경력을 인정해줍니다. 물론 이걸 인정해주지 않는 직장에 다닌다면 이에 대해서 문제해결 방법을 강구하십시오. 혹시나 인정받고 있는 다른 직장에서도 인정하지 말아야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는 마십시오.

3년경력이라고 하면 보통 회사를 3년정도 빨리 들어간 사람하고의 연봉차를 비교하시면 그만큼의 가산은 됩니다. 물론 그것이 만족스러운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갖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는 만 20세의 남자가 월 200만원을 받아야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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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그리고, 그게 만약 불가능하다면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역의 의무 입니다. 약간 위쪽을 글을 읽어 보십시오.

Quote:
징병제가 모병제로 변경되어 한다는것에 찬성합니다.

그리고, 그게 만약 불가능하다면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 후 자신의 불이익과 똑같은 불이익을 너도 받아봐라 하는 사고방식을 버리십시오.
물론 사고방식을 버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제 사고방식까지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비꼬는 말에는 응대하지 않겠습니다. :P

나는오리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그리고 남성의 인권을 생각해서 가장 먼저 바라는것이 있다면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행하라.'입니다.

얼마나 잘못된 정보를 갖고 계시는지를 현저하게 알수 있는 문구입니다.
대한민국은 전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집니다. 우리나라 헌법 39조에 보면
전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진다라고 명시되어 있읍니다. 단지 '병역의 의무'는
남성이 지게 되어 있고, 이것은 장기적으로 징병제의 폐지를 통해서 남성이
의무를 벗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문제인데, 단지 현재 군대를 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여자도 가야한다... 라는 논리는 같이 당해보자는
사고방식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님이 말하는 사고방식의 저변에는 남자만이 국민이라는 사고가 잠재되어 있고, 따라서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행하라라고 말하는 사고방식 부터 고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딱 잘라서 말씀드리면, 님은 여성은 국민으로도 인정하지 않는 남성우월적 사고를 갖고 계신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리고, 님한테는 저처럼 군대를 안갔다온 사람은 국민으로도 취급되지 못할 것 같읍니다. 그럼 세금도 면제해주나요?


Quote:
제39조①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
②누구든지 병역의무의 이행으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

현행 병역법에는 남자만 군대가게 되어있습니다.
헌법이 틀린것 같지 않습니까?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6165&pageIndex=10&searchKey=&searchValue=

현행 헌법에는 국방의 의무는 위의 39조에서처럼 모든 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하위 법인 병역법에서는 남자만 군대에가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위헌입니다.

앞으로 징병제 폐지를 통해서 남성이 의무를 벗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앞으로의 문제가아닌
현재의 문제입니다.
제가 군대를 갔다와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여성부'에서는 이러한일은 알면서도 놔두고있다는 겁니다.
정말 '남녀평등'을 외친다면 하위법인 병역법이 상위법인 헌법에 위배되고있으니
위헌소송을 통하여 남녀평등을 실천하라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서 한말로 제 사고방식이 어떠니 저떠니 하는것은 MyCluster님이 감정적으로
제게 그렇게 말할게 안된다고 봅니다.
전 단지 '국방의 의무'를 제대로 행하라는 것일뿐인겁니다.
그리고 남성우월주의자라고해서 여성을 국민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건 MyCluster님이 말실수 하신것 같네요.
남성우월주의자들도 여성을 국민으로 보는 사람도있고 아닌경우도 있을겁니다.

오히려 제 글에 MyCluster님이 감정적으로 대한게 아닌가합니다.

Fe.head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그리고, 그게 만약 불가능하다면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역의 의무 입니다. 약간 위쪽을 글을 읽어 보십시오.

Quote:
징병제가 모병제로 변경되어 한다는것에 찬성합니다.

그리고, 그게 만약 불가능하다면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 후 자신의 불이익과 똑같은 불이익을 너도 받아봐라 하는 사고방식을 버리십시오.
물론 사고방식을 버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여기서 불이익이 나왔는데요.

불이익 말 자체가(이글을 보면) 불평등에 해당되는 말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여자가 군대 안가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군대 안간 여자가 군대 욕하면.. 기분 나쁨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나는오리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그럼 군필자에게는 적어도 월200 정도 쳐서 보상해주어야하지 않나..

군대를 갔다온 경우에 취업에서 3년간의 경력을 인정해줍니다. 물론 이걸 인정해주지 않는 직장에 다닌다면 이에 대해서 문제해결 방법을 강구하십시오. 혹시나 인정받고 있는 다른 직장에서도 인정하지 말아야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는 마십시오.

3년경력이라고 하면 보통 회사를 3년정도 빨리 들어간 사람하고의 연봉차를 비교하시면 그만큼의 가산은 됩니다. 물론 그것이 만족스러운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갖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는 만 20세의 남자가 월 200만원을 받아야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1. 저는 왜 3년간의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는것일까요?
2. 이 문제를 왜 제가 강구해야하는건가요?
3. 나라에서 해줘야하는것 아닌가요?
4. 고졸이 월 200이상씩 받는곳도 있습니다.
능력에따라 월200이상씩 받는데 자격이 필요한겁니까?
ㅡ,.ㅡ;;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군대를 갔다온 경우에 취업에서 3년간의 경력을 인정해줍니다. 물론 이걸 인정해주지 않는 직장에 다닌다면 이에 대해서 문제해결 방법을 강구하십시오. 혹시나 인정받고 있는 다른 직장에서도 인정하지 말아야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는 마십시오.

3년경력이라고 하면 보통 회사를 3년정도 빨리 들어간 사람하고의 연봉차를 비교하시면 그만큼의 가산은 됩니다. 물론 그것이 만족스러운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갖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는 만 20세의 남자가 월 200만원을 받아야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가치로 따지자면.. 200은더되지 않나요?
하루 24시간 근무한걸보면..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무것도 할줄아는것이 없는 사람이 가는게 아닌데요..
아주 황금기에 어쩔수 없이 가는거죠.. 특히나 운동선수들보시면
얼마나 아까운시기에 군생활해야하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또한 대학생들은 한창 공부할시점에 군대갔다와서 복학해보면..
머리는완전 꽝이죠..

그리고 3년경력인정..이라.. 다들인정받으셨는지..ㅎㅎ
그리고 3년경력인정은 당연한거고.. 복무한비용은 줘야지요..
회사생활해도 월급받고 경력늘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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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ㅡ,.ㅡ;; wrote:
MyCluster wrote:

군대를 갔다온 경우에 취업에서 3년간의 경력을 인정해줍니다. 물론 이걸 인정해주지 않는 직장에 다닌다면 이에 대해서 문제해결 방법을 강구하십시오. 혹시나 인정받고 있는 다른 직장에서도 인정하지 말아야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는 마십시오.

3년경력이라고 하면 보통 회사를 3년정도 빨리 들어간 사람하고의 연봉차를 비교하시면 그만큼의 가산은 됩니다. 물론 그것이 만족스러운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갖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는 만 20세의 남자가 월 200만원을 받아야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가치로 따지자면.. 200은더되지 않나요?
하루 24시간 근무한걸보면..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무것도 할줄아는것이 없는 사람이 가는게 아닌데요..
아주 황금기에 어쩔수 없이 가는거죠.. 특히나 운동선수들보시면
얼마나 아까운시기에 군생활해야하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또한 대학생들은 한창 공부할시점에 군대갔다와서 복학해보면..
머리는완전 꽝이죠..

그리고 3년경력인정..이라.. 다들인정받으셨는지..ㅎㅎ
그리고 3년경력인정은 당연한거고.. 복무한비용은 줘야지요..
회사생활해도 월급받고 경력늘고 하니까..

다른건 다 동감하는데...
군대갔다온후 머리는 꽝된다는데는 반대입니다.
말년에 나름데로 책과 씨름한 사람들은 아닌경우도 있습니다.
저만봐도 군대가기전엔 책은 거들떠도 안봤습니다.
한마디로 머리꽝인 상태에서 군대갔죠.
말년에 훈련이외엔 할짓없어서 책만봤죠. 덕분에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성공한 케이스인가요? ^^a
까나리의 이미지

3년경력 인정해주는 회사라면

소위말하는 "대기업","공무원" 들을 칭하는거군요

국민의 몇 % 만 혜택받고 있고, 나머진 혜택받고 있질 못합니다.

그런 문제는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그럼 군필자에게는 적어도 월200 정도 쳐서 보상해주어야하지 않나..

군대를 갔다온 경우에 취업에서 3년간의 경력을 인정해줍니다. 물론 이걸 인정해주지 않는 직장에 다닌다면 이에 대해서 문제해결 방법을 강구하십시오. 혹시나 인정받고 있는 다른 직장에서도 인정하지 말아야한다고 이야기를 하지는 마십시오.

3년경력이라고 하면 보통 회사를 3년정도 빨리 들어간 사람하고의 연봉차를 비교하시면 그만큼의 가산은 됩니다. 물론 그것이 만족스러운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갖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는 만 20세의 남자가 월 200만원을 받아야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대부분의 민간기업에서는 3년 경력 인정 안해줍니다. 잘해줘야 1년 내지 2년이고, 생산직쪽을 제외하면 요새는 거의 안해주는 추세입니다. 이것에 대한 방안은 국가가 세워줘야 합니다. 군대는 내 선택에 의해서 간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니가 와서 나라 지켜 라고 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20대 초반의 2년정도의 기간을 국가에 헌납한 것이고 당연히 국가에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국가는 해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군대 갔다가 오면 예비군 훈련 나와라, 민방위 훈련 나와라 ... 이리저리 불러대지요.
대기업의 경우도 연구직이나 개발직은 군경력 거의 인정 안해줍니다. '참고사항'일 뿐이지요. 공무원이나 국가연구소 등에서나 인정해 줄 뿐 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군대 안 가고 차라리 그 기간 동안 경력 인정 받고 월급 받는 게 낫다.. 라는 생각들을 하게 되는 거지요. 저야 대학 1 학년 마치고 바로 군대 갔다가 왔으니 별로 머리가 돌대가리 될 것도 없었고(원래 돌이었지만, 복학해서 처음 미분방정식 시간에 들어가서 sin(x) 미분하면 뭐냐... 가 떠오르지 않는 저를 보며 놀라서 '공부해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거의 1년을 정석책 처음부터 다시 보며 공부했지만, 여전히 돌대가리이긴 마찬가지더군요.) 억울할 것도 없지만, 가끔 군대 안 갔다 와서 병특으로 회사 와서 난 이제 겨우 계약직으로 밤새가며 일하고 있는데, 나보다 3,4 단계의 위의 직급으로 '정직원'으로 근무하는 거 보면 솔직히 열 받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갓 졸업했다고 해서 200 만원 못 받는다라는 경우도 없고, 대학원 마치고 박사학위까지 받은 저도 200 만원 못 받으리나는 경우도 없습니다. (현실이 그러니까요.) 어째서 고등학교 졸업했는데, 아무것도 아는 게 없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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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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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1. 저는 왜 3년간의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는것일까요?
2. 이 문제를 왜 제가 강구해야하는건가요?
3. 나라에서 해줘야하는것 아닌가요?
4. 고졸이 월 200이상씩 받는곳도 있습니다.
능력에따라 월200이상씩 받는데 자격이 필요한겁니까?

1. 님이 그걸 인정하지 않는 직장에 다닌다면 직장을 잘못 선택했거나 혹은
회사가 문제가 있읍니다.
2. 그 문제는 취업을 하고 있는 당사자가 해결해야합니다.
3. 나라에서는 법으로 경력을 인정하도록 규정해두었고, 그걸 위반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을 하시면 됩니다. 고발도 국가가 찾아다니면서
알아서 해주지는 않습니다.
4. 님이 200을 받아야할 지 말지를 어필하시면 됩니다. 돈을 주는 사람이
그 자격을 일일이 심사해서 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경력인정문제가 불거진다면 그건 그 회사가 저임금을 주기 위해서
경력을 인정하고 있지 않거나, 혹은 님이 인정받을 수 있는 경력증명이나
기타등등을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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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어째서 고등학교 졸업했는데, 아무것도 아는 게 없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요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두리뭉실하게 대부분의 징병대상자를 폄하한 것 같으니... 잘 못 말했다고 보면 되겠군요. 어쨌던, 요지는 그겁니다. 보상액이 월 200만원씩 춰서 줘야한다는 것이 과도하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런문제는 모병제로 바뀌게 되면 해결될 문제이지요.

어쨌던, 경력인정문제, 군대문제, 뭐 이주제와는 상관없지만 노동조건 문제 등을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구현해야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현재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내가 못받고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똑같이 당해야한다는 사고방식은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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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현행 헌법에는 국방의 의무는 위의 39조에서처럼 모든 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하위 법인 병역법에서는 남자만 군대에가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위헌입니다.

앞으로 징병제 폐지를 통해서 남성이 의무를 벗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앞으로의 문제가아닌
현재의 문제입니다.
제가 군대를 갔다와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여성부'에서는 이러한일은 알면서도 놔두고있다는 겁니다.
정말 '남녀평등'을 외친다면 하위법인 병역법이 상위법인 헌법에 위배되고있으니
위헌소송을 통하여 남녀평등을 실천하라는겁니다.

각 정부 홈페이지에 가면 '국민제안'이라는 것이 있을겁니다. 거기에 위의 내용을 제안하십시오. 그리고, 위헌소송을 제기하는 절차를 따라서 진행하는 여러 단체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항상 여기서 토론하다가 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골먹은 쪽이 공격하는 겁니다. 이기고 있거나 현재 이익을 보고 있는 쪽은 심판에게 어필하지 않습니다. 이해하시겠지요? 군가산점 문제의 경우 위헌소송을 제기한 남성들이 있었고, 이에대해서는 패소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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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경력인정안 해준다

이걸.. 군대 안가구 4년차 경력을 가진사람한테

군대 안갔으니 3년차 경력을 까고 1년차만 쳐준다.

라고 말하면 군대 안간사람은 지금 이 게시판에 군대 간사람이 하는말과 같은 말을 할것으로 생각되는데..

제 생각이 틀렸을까요?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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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코드:

군대 경력인정안 해준다

이걸.. 군대 안가구 4년차 경력을 가진사람한테
코드:

군대 안갔으니 3년차 경력을 까고 1년차만 쳐준다.

라고 말하면 군대 안간사람은 지금 이 게시판에 군대 간사람이 하는말과 같은 말을 할것으로 생각되는데..

제 생각이 틀렸을까요?


군대를 갔다오고 4년차 경력을 가졌다면 현재는 2년이므로 6년의 경력을 인정받아야하고, 군대를 안갖다오고 4년차 경력이면 그냥 4년차지요.
군대를 갔다온건 +경력이지, 안갔다온것이 -경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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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코드:

군대 경력인정안 해준다

이걸.. 군대 안가구 4년차 경력을 가진사람한테
코드:

군대 안갔으니 3년차 경력을 까고 1년차만 쳐준다.

라고 말하면 군대 안간사람은 지금 이 게시판에 군대 간사람이 하는말과 같은 말을 할것으로 생각되는데..

제 생각이 틀렸을까요?


군대를 갔다오고 4년차 경력을 가졌다면 현재는 2년이므로 6년의 경력을 인정받아야하고, 군대를 안갖다오고 4년차 경력이면 그냥 4년차지요.
군대를 갔다온건 +경력이지, 안갔다온것이 -경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이상입니다.

우리나라가 대부분 대기업이고, 공무원이면 가능할겁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요.
이상과 현실을 구분하십시요.

MyCluster님도 위글에서 봤듯이 결코 자기가 손해를 보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MyCluster님은 손해 보지 않아야하고 다른사람은 보든지 말든지하는 생각하는건 잘못된 생각 같아 보입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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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1. 저는 왜 3년간의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는것일까요?
2. 이 문제를 왜 제가 강구해야하는건가요?
3. 나라에서 해줘야하는것 아닌가요?
4. 고졸이 월 200이상씩 받는곳도 있습니다.
능력에따라 월200이상씩 받는데 자격이 필요한겁니까?

1. 님이 그걸 인정하지 않는 직장에 다닌다면 직장을 잘못 선택했거나 혹은
회사가 문제가 있읍니다.
2. 그 문제는 취업을 하고 있는 당사자가 해결해야합니다.
3. 나라에서는 법으로 경력을 인정하도록 규정해두었고, 그걸 위반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을 하시면 됩니다. 고발도 국가가 찾아다니면서
알아서 해주지는 않습니다.
4. 님이 200을 받아야할 지 말지를 어필하시면 됩니다. 돈을 주는 사람이
그 자격을 일일이 심사해서 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경력인정문제가 불거진다면 그건 그 회사가 저임금을 주기 위해서
경력을 인정하고 있지 않거나, 혹은 님이 인정받을 수 있는 경력증명이나
기타등등을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 저만 잘못선택한게 아니라 대부분이 그런 현실에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을 잘못 선택한겁니까?
그럼 현재 3년씩이나 군경력을 인정해주는 회사가 어느회사인지 알고싶네요.
알려주시면 제가 그 회사를 선택해볼수도 있겠지요.

2. 혼자서 기업과 싸우기엔 너무 불쌍해보이지 않습니까? 이런것조차 나라에서 도움을 못줍니까?

3. 법으로 규정해두면 끝입니까? 법을 선포했으면 제대로 시행되도록 하는게 국가가 해야할일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거 아닙니까?
도대체 이런 이유가 아니라면 왜 제가 세금을 내야하는겁니까?

4. 번은

MyCluster wrote:
그리고, 갖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는
만 20세의 남자가 월 200만원을 받아야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이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군인이 국가에 월 200씩 달라고 어필하면 되는겁니까?
Kiva의 이미지

기성세대부터 그 이전의 여성은
분명히 차별받았습니다.
그대신 남성은 가정의 경제의 책임을 떠맡았죠.

그런데 지금의 10~20대의 젊은층들.

여성이 어떤 차별을 받고 있는지요?
학교 안보내줍니까? 여자라고 집에서 살림이나 하라고 합니까?
취직안시켜줍니까? 능력있는 여성은 어디서나 인정받습니다.

세대를 구분합시다..

흐르는대로..

나는오리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현행 헌법에는 국방의 의무는 위의 39조에서처럼 모든 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하위 법인 병역법에서는 남자만 군대에가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위헌입니다.

앞으로 징병제 폐지를 통해서 남성이 의무를 벗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앞으로의 문제가아닌
현재의 문제입니다.
제가 군대를 갔다와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여성부'에서는 이러한일은 알면서도 놔두고있다는 겁니다.
정말 '남녀평등'을 외친다면 하위법인 병역법이 상위법인 헌법에 위배되고있으니
위헌소송을 통하여 남녀평등을 실천하라는겁니다.

각 정부 홈페이지에 가면 '국민제안'이라는 것이 있을겁니다. 거기에 위의 내용을 제안하십시오. 그리고, 위헌소송을 제기하는 절차를 따라서 진행하는 여러 단체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항상 여기서 토론하다가 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골먹은 쪽이 공격하는 겁니다. 이기고 있거나 현재 이익을 보고 있는 쪽은 심판에게 어필하지 않습니다. 이해하시겠지요? 군가산점 문제의 경우 위헌소송을 제기한 남성들이 있었고, 이에대해서는 패소했읍니다.

패소가 아니라 보류입니다.
위헌소송에서 보류는 패소가 아니라 승소를 뜻합니다.

---
정정합니다.
군가산점의 경우 패소가 맞습니다.
제가 보류라고한것은 병역의무에 관한것이었습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이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군인이 국가에 월 200씩 달라고 어필하면 되는겁니까?

아까 200만원은 받아야한다고 말씀하신분하고 의논해보시면 될거 같읍니다.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아까 위에 글을 올리셨더군요.

Quote: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요.
이상과 현실을 구분하십시요.

MyCluster님도 위글에서 봤듯이 결코 자기가 손해를 보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MyCluster님은 손해 보지 않아야하고 다른사람은 보든지 말든지하는 생각하는건 잘못된 생각 같아 보입니다.


잘못된 생각이라... 글쎄요, 다른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있으니까 나도 손해를
봐야한다고 생각을 해드리면 이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인지요?

님의 생각은 님이 손해를 보고 있으므로 손해를 안보는 사람도 님처럼 손해를 봐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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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Quote:
패소가 아니라 보류입니다.
위헌소송에서 보류는 패소가 아니라 승소를 뜻합니다.
그렇군요. 제가 패소했다고 기사를 본듯해서 그렇군요.

승소가 확정이 되면 현재 군가산점이 폐지되었거나 그럴 계획이 있는 각
시험 및 기업들에게 가산점을 다시 인정하라고 요구하시면 됩니다.
제가 쓴 글에 군가산점을 주지 말아야한다는 어떠한 문구도 없다는 점을
다시 알아주시면 되겠읍니다. 마찬가지로, 계속 남자는 군대에 가야한다고
한적도 없으니, 권리를 찾으시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단, 그 방법이
남의 권리를 끌어내려서 똑같이 만드는 방법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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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va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이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군인이 국가에 월 200씩 달라고 어필하면 되는겁니까?

아까 200만원은 받아야한다고 말씀하신분하고 의논해보시면 될거 같읍니다.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아까 위에 글을 올리셨더군요.

Quote: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요.
이상과 현실을 구분하십시요.

MyCluster님도 위글에서 봤듯이 결코 자기가 손해를 보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MyCluster님은 손해 보지 않아야하고 다른사람은 보든지 말든지하는 생각하는건 잘못된 생각 같아 보입니다.


잘못된 생각이라... 글쎄요, 다른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있으니까 나도 손해를
봐야한다고 생각을 해드리면 이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인지요?

님의 생각은 님이 손해를 보고 있으므로 손해를 안보는 사람도 님처럼 손해를 봐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했기를 바랍니다.

내가 억울하니 너희도 한번 가봐라. 어떤 이유를 대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실겁니까? 어릴적 왜 나만 혼내와 비슷한 생각이 아닌 정당한 항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질문드려봅니다.

흐르는대로..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내가 억울하니 너희도 한번 가봐라. 어떤 이유를 대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실겁니까? 어릴적 왜 나만 혼내와 비슷한 생각이 아닌 정당한 항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질문드려봅니다.

아니시라나 다행입니다. 님의 생각이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라는 것이 정당한 항의라고 생각하시는 입장이라면 저 입장에서는 같이 부당함을 당하자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어쨌던 이점에서는 견해차가 확실하니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부연해서 말하면, 저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정당하게 추구하는 사회를 바랍니다. 물론 이상이겠지만, 남이 잘되고 말고는 그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매진하도록 그냥 두면 됩니다.

남이 손해를 보면 도와주는 것은 그 개인의 자발적인 성향에 따른 문제이지, 모든 사람들이 남의 손해를 돌봐주는 애타심을 의무적으로 보장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으면 저는 그 사람이 뭘하던 신경을 안씁니다. 쓸 필요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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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kuz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대한민국은 전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집니다. 우리나라 헌법 39조에 보면
전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진다라고 명시되어 있읍니다. 단지 '병역의 의무'는
남성이 지게 되어 있고, 이것은 장기적으로 징병제의 폐지를 통해서 남성이
의무를 벗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문제인데, 단지 현재 군대를 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여자도 가야한다... 라는 논리는 같이 당해보자는
사고방식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그러면 왜 같이 당해보자는 사고방식은 안되는지 설명 좀 해주십시오. 같이 당하는게 평등한 거 아닌가요?
전 국방의 의무가 평화의 문제이자 남녀 평등의 문제라고 보는데요.

군대가 한달에 200백만원이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전 군대에서 맞을때 입에 소총 물고, 한시간 넘게 맞고 그랬습니다. 야간 행군할때 바늘에 실 넣어서 물집 터트려 가면 행군하구, 훈련나가서 바로 옆에서 여럿 죽고 장애인되버리는것도 여러번 봐야 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잠을 못자서 동작이 멈추기만 하면 그 상태로 자버리는것도 경험하게 되더군요. 아마 군대갔다오신분들은 거의 저와 같은 경험을 했을겁니다.
저도 30대로서 사회생활 조금 해봤습니다만, 이 생활이 200백만원이 과하다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대부분 직장에서 군대 경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것이 어떻게 개인이 해결할 문제 입니까? 그러식의 논리면 성차별이나 성희롱을 당했을때도 다 개인이 해결할 문제인데 왜 사회가 나서고 여성부란 기관이 존재하고 그러는지요?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myduck의 이미지

여성의 날...
호주제에서 생물학을 넘어 군대 문제까지 왔군요.
다음은 출산차례인가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한가지...
자기가 손해를 보고 있으니 남도 손해를 봐야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힘겨운 짐을 같이 나눠지고 가자고 생각 할 수는 없을까요?
꼭 국방문제가 아니라도 적용될 개념 같군요.

일단 생각 나는건 정규직/비정규직 문제.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는데 정규직의 처우를 낮추고
비정규직 처우를 올려 달라는게 아니지요?
정규직도 언제 비정규직 될지 모르니 어느정도 평준화 하자는거죠?
가능하면 비정규직없애고 정규직 자리를 더 만들면 좋겠고.
그 방법으로 정규직이 좀 피해 볼지도 모르지만 그게 배아파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예들이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너무 전투적인 토론으로 흘러 가는것 같습니다.

Fe.head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이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군인이 국가에 월 200씩 달라고 어필하면 되는겁니까?

아까 200만원은 받아야한다고 말씀하신분하고 의논해보시면 될거 같읍니다.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아까 위에 글을 올리셨더군요.

Quote: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요.
이상과 현실을 구분하십시요.

MyCluster님도 위글에서 봤듯이 결코 자기가 손해를 보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MyCluster님은 손해 보지 않아야하고 다른사람은 보든지 말든지하는 생각하는건 잘못된 생각 같아 보입니다.


잘못된 생각이라... 글쎄요, 다른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있으니까 나도 손해를
봐야한다고 생각을 해드리면 이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인지요?

님의 생각은 님이 손해를 보고 있으므로 손해를 안보는 사람도 님처럼 손해를 봐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했기를 바랍니다.

손해를 보는사람이 있으므로 손해를 안보는 사람들은 손해본사람들 마음을 해아려 보라는 뜻이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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