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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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이라 이것저것 특집 프로가 많습니다.

여성의 지위, 역할, 참여도를 통해서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등 각 분야의 성숙도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육아의 고통부터 사회적 통념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 제약이있어보입니다.

3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린 주부의 이야기가 참 뭉클하네요.

이 바닥에서도 여성의 역할과 참여가 더 활발해지고 수월해졌으면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KLDP도 꽤나 남자틱하지 않습니까? ㅋㅋ

Kiva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내가 억울하니 너희도 한번 가봐라. 어떤 이유를 대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실겁니까? 어릴적 왜 나만 혼내와 비슷한 생각이 아닌 정당한 항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질문드려봅니다.

아니시라나 다행입니다. 님의 생각이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라는 것이 정당한 항의라고 생각하시는 입장이라면 저 입장에서는 같이 부당함을 당하자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어쨌던 이점에서는 견해차가 확실하니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부연해서 말하면, 저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정당하게 추구하는 사회를 바랍니다. 물론 이상이겠지만, 남이 잘되고 말고는 그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매진하도록 그냥 두면 됩니다.

남이 손해를 보면 도와주는 것은 그 개인의 자발적인 성향에 따른 문제이지, 모든 사람들이 남의 손해를 돌봐주는 애타심을 의무적으로 보장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으면 저는 그 사람이 뭘하던 신경을 안씁니다. 쓸 필요도 없고요.

여성이 군인력에 투입된다면 숫적 증가를 통한 일인당 병무기간이 짧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신들의 이익에 관여된거라도 할수 있다고 봅니다.

흐르는대로..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대부분 직장에서 군대 경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것이 어떻게 개인이 해결할 문제 입니까? 그러식의 논리면 성차별이나 성희롱을 당했을때도 다 개인이 해결할 문제인데 왜 사회가 나서고 여성부란 기관이 존재하고 그러는지요?

개인의 문제인 이유는 제도적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을 실행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야한다는 것이고, 여성부가 나서는 문제는 제도적으로도 보장되어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 '제도'를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구별하시기 바랍니다.

국가는 공평한 제도와 법을 제정하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그리고, 경력인정에 대해서 부당하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강구하고, 국가에서 제도가 미비하다면 그러한 제도를 만들도록 행동을 취하시
면 됩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월 2000원 정도를 내고 정당에
가입하셔셔 그 의견을 반영하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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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의 이미지

myduck wrote:
여성의 날...
너무 전투적인 토론으로 흘러 가는것 같습니다.

누가(?)끼면 꼭 그러더라구요...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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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손해를 보는사람이 있으므로 손해를 안보는 사람들은 손해본사람들 마음을 해아려 보라는 뜻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 손해를 보지 않는 방법으로 군대를 예를 든다면 모병제를 추구하는 것이 맞다라고 했는데, 여자를 군대보내자면 손해본 사람들을
헤아리는 것이고, 남자도 군대를 안가야한다고 하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인지요?

그리고, 경력인정을 못받는 회사직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하는 것하고, 난 인정받고 있지만 포기하고 같이 안받아야한다 라고 말하는것하고 어느것이 더 마음이 착한건지요? ^^

글쎄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사람을 착하고 안착하고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옳으냐 그르냐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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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내가 억울하니 너희도 한번 가봐라. 어떤 이유를 대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실겁니까? 어릴적 왜 나만 혼내와 비슷한 생각이 아닌 정당한 항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질문드려봅니다.

아니시라나 다행입니다. 님의 생각이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라는 것이 정당한 항의라고 생각하시는 입장이라면 저 입장에서는 같이 부당함을 당하자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가 왜 틀린건가요?
법에 남자만 군대가라고 되어있다고해서 '여자도 군대가라'고 말하는게 틀린건가요?
그럼 법에 '남자만 군대가지마라'고 고쳐야하나요?
군대는 국가에 꼭 필요한 조직입니다.
그 조직을 의무적으로 가야한다면 남녀 모두 가야되는게 평등아닌가요?

MyCluster wrote:
어쨌던 이점에서는 견해차가 확실하니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정말 논하고 있는 사람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와 견해차가 있다고 더이상 논할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것만큼 (토론할때)상대방을 무시하는말도 없는것 같습니다.
토론하는 이유는 상대방과 내가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있고 그 견해를 좁히기위해 하는것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해왔던것은 그냥 말싸움입니까?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토론하는 이유는 상대방과 내가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있고 그 견해를 좁히기위해 하는것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해왔던것은 그냥 말싸움입니까?
이점에 대해서도 제 생각을 말씀드리지요.
제가 토론이라는 것을 보는 관점은 상대방과 내가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서 서로의 견해를 좁히는 것은 토론의 목적이 아닙니다. 저는 토론의 목적은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이 열심히 이야기를 하면 그것을 보고 혹은 관심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견해에 맞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자신의 견해를 더 확고히 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읍니다.

따라서,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 확인되는 순간 그 문제는 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보는 것이지요. 왜냐면 계속 이야기해봐야 한쪽이 한쪽을 굴복시키지
않는 한은 생각을 바꾸지는 못하니까요...

저는 님이 제 생각대로 바뀌면 좋은것이지만, 별로 님의 생각을 바꾸고 말고는 관심없읍니다. 단지 보고 있는 사람중에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늘으나면 좋은것이고, 아니면 님이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보시는 분이 늘어나면 님이 토론을 설득력있게 잘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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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손해를 보는사람이 있으므로 손해를 안보는 사람들은 손해본사람들 마음을 해아려 보라는 뜻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 손해를 보지 않는 방법으로 군대를 예를 든다면 모병제를 추구하는 것이 맞다라고 했는데, 여자를 군대보내자면 손해본 사람들을
헤아리는 것이고, 남자도 군대를 안가야한다고 하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인지요?

그리고, 경력인정을 못받는 회사직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하는 것하고, 난 인정받고 있지만 포기하고 같이 안받아야한다 라고 말하는것하고 어느것이 더 마음이 착한건지요? ^^

글쎄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사람을 착하고 안착하고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옳으냐 그르냐만 봅니다.

죄송하군요..

저는 여자와 군대이야기를 완전히 배제 시키고 말씀드린겁니다.

MyCluster님은 상당히 좋은 회사에 다니시거나 공무원이신가 보군요.

회사에서 군대 경력해주는곳에서 다니시는 느낌이 드니 말씀입니다.

만약 주위에 군대간 친구한테 물어봐서 회사에서 군대경력해주는가 물어보고 안해준다면 MyCluster님이 생각하시는 회사에 따져라 라는 말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추신) 전 여성이 군대에 가야한다라는 이야기는 배제시키고 말씀 드린겁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MyCluster님은 상당히 좋은 회사에 다니시거나 공무원이신가 보군요.

회사에서 군대 경력해주는곳에서 다니시는 느낌이 드니 말씀입니다.


저는 경력인정해주는 곳에서 군대를 못갔다와서 경력인정을 못받고 삽니다.
Quote:
만약 주위에 군대간 친구한테 물어봐서 회사에서 군대경력해주는가 물어보고 안해준다면 MyCluster님이 생각하시는 회사에 따져라 라는 말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누가 저한테 물어보면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받을 수 있는 경력서류를 하나도 빼먹지 말고 떼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지요. 그래도 안해주는 회사라면 그만두던지 아님 참고 다니던지, 고발을 하던지 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선택까지 해주고 따져줄 필요는 없겠지요?

그리고 그 문제는 정확히는 노동부에 따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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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head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MyCluster님은 상당히 좋은 회사에 다니시거나 공무원이신가 보군요.

회사에서 군대 경력해주는곳에서 다니시는 느낌이 드니 말씀입니다.


저는 경력인정해주는 곳에서 군대를 못갔다와서 경력인정을 못받고 삽니다.
Quote:
만약 주위에 군대간 친구한테 물어봐서 회사에서 군대경력해주는가 물어보고 안해준다면 MyCluster님이 생각하시는 회사에 따져라 라는 말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누가 저한테 물어보면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받을 수 있는 경력서류를 하나도 빼먹지 말고 떼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지요. 그래도 안해주는 회사라면 그만두던지 아님 참고 다니던지, 고발을 하던지 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선택까지 해주고 따져줄 필요는 없겠지요?

그리고 그 문제는 정확히는 노동부에 따지시면 됩니다.

와 :o 놀랍습니다. 노동부에 따지란 말이 또 나올줄이야..

추신) 전 여성이 군대에 가야한다라는 이야기는 배제시키고 말씀 드린겁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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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MyCluster님은 상당히 좋은 회사에 다니시거나 공무원이신가 보군요.

회사에서 군대 경력해주는곳에서 다니시는 느낌이 드니 말씀입니다.


저는 경력인정해주는 곳에서 군대를 못갔다와서 경력인정을 못받고 삽니다.
Quote:
만약 주위에 군대간 친구한테 물어봐서 회사에서 군대경력해주는가 물어보고 안해준다면 MyCluster님이 생각하시는 회사에 따져라 라는 말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누가 저한테 물어보면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받을 수 있는 경력서류를 하나도 빼먹지 말고 떼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지요. 그래도 안해주는 회사라면 그만두던지 아님 참고 다니던지, 고발을 하던지 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선택까지 해주고 따져줄 필요는 없겠지요?

그리고 그 문제는 정확히는 노동부에 따지시면 됩니다.


노동부에 따졌는데 경력인정은 커녕 회사에서 ㅤㅉㅗㅈ겨나면 어떻게됩니까?
그럼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야하는건가요?
만약 두가지 경우도 못하고 ㅤㅉㅗㅈ겨난걸로 만족해야한다면 MyCluster님 말을 믿고 노동부에 따진 제가 MyCluster님의 말을 듣고 행한후 발생한일이라고 MyCluster님에게 민사소송을걸어야하나요?

노동부에 따지면 100% 경력인정을 받을수 있다면 왜 아무도 따지지 않는걸까요?

wildkuz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개인의 문제인 이유는 제도적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을 실행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야한다는 것이고, 여성부가 나서는 문제는 제도적으로도 보장되어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 '제도'를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구별하시기 바랍니다.

제도를 실행에 옮기고 제대로 실행되는지 관할하는것이 국가의 일이라면, 대부분의 회사에서 그것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했을때 그것은 국가와 사회의 문제 아닐까요?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노동부에 따졌는데 경력인정은 커녕 회사에서 ㅤㅉㅗㅈ겨나면 어떻게됩니까?
그럼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야하는건가요?
만약 두가지 경우도 못하고 ㅤㅉㅗㅈ겨난걸로 만족해야한다면 MyCluster님 말을 믿고 노동부에 따진 제가 MyCluster님의 말을 듣고 행한후 발생한일이라고 MyCluster님에게 민사소송을걸어야하나요?

노동부에 따지면 100% 경력인정을 받을수 있다면 왜 아무도 따지지 않는걸까요?

제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는군요. 어떠한 방법을 취할지는 당사자가 좋은
방법을 택하면 됩니다. 저는 저를 믿고 따지라 마라고 말한적은 없는데요?
그렇게 들렸다면 제가 말을 명확하게 못한 것 같군요.
저는 방법이 있으니 알아보시라는 것이고, 쫒겨날까봐 걱정이 되시면 안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쫒겨날 각오를 하고라도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하시면 되고,
정 불안하시면 민주노총 같은곳에 자문을 구해보시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님 대신 해드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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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71의 이미지

논쟁을 지켜보면서 결국 한마디만 적습니다. 대학 4년동안 지겹게 배운 것 하나가 바로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다"

라는 전제였습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이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덜 민감하죠.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호주제 폐지에 적극 찬성하는 분들 중에 순수한 이상으로 찬성하는 분 보다는, 호주제의 피해점을 뼈저리게 느꼈기에 찬성하는 분들이 많죠. 남녀평등 이야기에서 남성만 병역의무 진다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도 비슷한 처지인 것 같군요.

제가 글을 주욱 읽어보니 MyCluster 님은 '병역 면제자'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병역 면제자이기 때문에 '난 절대 불이익을 받지 않겠다' 라는 심리를 바탕으로 극렬한 표현을 써가면서 현 병역제를 지지하시는군요. 반대로 남성만 병역의무를 진다는 분들은 본인이 병역의 의무를 졌기때문에 역시 현 병역제가 '남녀 불평등' 이라고 주장을 하시구요.

만일 호주제 폐지의 정당성을 주장한다면, 현 병역제도의 불합리성도 역시 인정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호주제의 폐해로 인해 뼈아픈 피해를 본 사람의 입장이라면 당연히 호주제 폐지를 주장할 것입니다(다른 사람은 그 아픔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마찬가지로 3년간 병역의무를 진 분들은 당연히 '병역제 남녀 평등' 을 강력히 주장할 수 있고, 남성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 충분히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호주제 폐지는 인정하면서 '병역제 남녀 평등' 을 인정 못하는 것은 상당히 편협한 사고 방식입니다.

결론만 말해서 MyCluster 님은 자신이 '병역 면제자' 이므로 자신만의 이기적인 입장에서 '병역제 남녀 평등' 주장에 대해 극렬히 비판하고 있군요. 상당히 기분 나쁜 태도네요.

게시판 잠금 한 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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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노동부에 따졌는데 경력인정은 커녕 회사에서 ㅤㅉㅗㅈ겨나면 어떻게됩니까?
그럼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야하는건가요?
만약 두가지 경우도 못하고 ㅤㅉㅗㅈ겨난걸로 만족해야한다면 MyCluster님 말을 믿고 노동부에 따진 제가 MyCluster님의 말을 듣고 행한후 발생한일이라고 MyCluster님에게 민사소송을걸어야하나요?

노동부에 따지면 100% 경력인정을 받을수 있다면 왜 아무도 따지지 않는걸까요?

제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는군요. 어떠한 방법을 취할지는 당사자가 좋은
방법을 택하면 됩니다. 저는 저를 믿고 따지라 마라고 말한적은 없는데요?
그렇게 들렸다면 제가 말을 명확하게 못한 것 같군요.
저는 방법이 있으니 알아보시라는 것이고, 쫒겨날까봐 걱정이 되시면 안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쫒겨날 각오를 하고라도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하시면 되고,
정 불안하시면 민주노총 같은곳에 자문을 구해보시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님 대신 해드려야 하나요?

결국 님말은 제대로된 대안이 아니란뜻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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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va의 이미지

우리는 친일파가 부자인것에
억울해하면 안됩니다
그건 우리가 가난해서 억울하니깐
그들도 가난해져야한다는 거니깐요

그런가요?

정당한 이유가 있어서 그들의 재산을 회수하려는거 아닐까요?

비슷한 이치입니다.. 정당한 이유가 있는데
무조건 억울하니 물귀신작전이다라고 무조건 몰아부치지마세요

MyCluster님

흐르는대로..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결론만 말해서 MyCluster 님은 자신이 '병역 면제자' 이므로 자신만의 이기적인 입장에서 '병역제 남녀 평등' 주장에 대해 극렬히 비판하고 있군요. 상당히 기분 나쁜 태도네요.

제글을 잘 못 이해하시는군요. 저는 병역제 남여평등의 방법으로 남자도 안가는 모병제를 실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는데요. 현재의 제도로 남자만 가라는 말을 제가 한것이 있는지를 찾아주시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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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lee의 이미지

남녀평등에서 평등은 결과의 평등인건지 기회의 평등일까요?

여성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결과의 평등을 원하시더군요.

여성할당제란걸 처음 들었을때 황당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결과의 평등을 원하신다면 그만큼 과정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과연 자신들이 얼마만큼 과정에도 충실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요즘 이런 논쟁을 보면 너무 이기주이적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비슷한 이치입니다.. 정당한 이유가 있는데
무조건 억울하니 물귀신작전이다라고 무조건 몰아부치지마세요

MyCluster님


글쎄요, 몰아붙이면서 토론을 한적은 없읍니다.
처음에 제가 글을 쓴 것부터 좀 곰곰히 읽어보십시오... 다시 요약해드릴까요?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져야한다고 말했길래, 저는 국방의 의무는 모든 국민이 지는 것이고, 현행제도하에서 병역의 의무는 남자만이 지는 것이므로 최대한 남자도 군대를 안가는 방법으로 노력해서 모병제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제가 말한 요지는 이것인데, 여기서 몰아붙인 내용이 뭐가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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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결론만 말해서 MyCluster 님은 자신이 '병역 면제자' 이므로 자신만의 이기적인 입장에서 '병역제 남녀 평등' 주장에 대해 극렬히 비판하고 있군요. 상당히 기분 나쁜 태도네요.

제글을 잘 못 이해하시는군요. 저는 병역제 남여평등의 방법으로 남자도 안가는 모병제를 실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는데요. 현재의 제도로 남자만 가라는 말을 제가 한것이 있는지를 찾아주시면 좋겠군요.

모병제를 원하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군대를 가게될 남자들의 대다수는 그럴겁니다.
그리고 직업군인들도 그럴거구요.
그런데 왜 모병제를 하지않지요?
예전에 모 국회의원이 모병제 이야기 꺼낸적도 있었는데 왜 아직도 모병제가 정착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모병제만이 남녀평등의 방법인가요? 징병제에서도 남녀평등이 있을수 있다는건 왜 인정하려 하지 않나요?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여성할당제란걸 처음 들었을때 황당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저도 말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식 명칭이 뭘로 되어 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저는 '소수성비할당제'라고 바꿔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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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여성할당제란걸 처음 들었을때 황당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저도 말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식 명칭이 뭘로 되어 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저는 '소수성비할당제'라고 바꿔야한다고 봅니다.
이름만 바꾸자는걸보니 제도는 만족하시나보지요?
그 좋은 제도 군대에도 적용시켜주면 좋겠네요.
군대에 남자가 많으면 여자도 징병하고
군대에 여자가 많으면 남자도 징병하고
소수성비할당제...정말 좋은법안같네요.
노동부와 국방부에 적극추천해주세요.
까나리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결론만 말해서 MyCluster 님은 자신이 '병역 면제자' 이므로 자신만의 이기적인 입장에서 '병역제 남녀 평등' 주장에 대해 극렬히 비판하고 있군요. 상당히 기분 나쁜 태도네요.

제글을 잘 못 이해하시는군요. 저는 병역제 남여평등의 방법으로 남자도 안가는 모병제를 실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는데요. 현재의 제도로 남자만 가라는 말을 제가 한것이 있는지를 찾아주시면 좋겠군요.

Quote:
단지 '병역의 의무'는 남성이 지게 되어 있고,

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그리고 모병제만이 남녀평등의 방법인가요? 징병제에서도 남녀평등이 있을수 있다는건 왜 인정하려 하지 않나요?
제 생각은 모병제가 방법이고 님 생각은 징병제를 확대해서 남녀평등을 하겠다는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면 되겠읍니까? 그리고, 제 생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므로 징병제에서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라고 바꿀 생각은
없읍니다. 왜냐면 저 아니라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병역의 의무는 남성이 지게 되어 있고"는 현행 병역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거랑 제가 남자만 군대가라라고 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앞뒤 문맥파악이 안되도록 글을 쉽게 쓰지 못한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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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그리고 모병제만이 남녀평등의 방법인가요? 징병제에서도 남녀평등이 있을수 있다는건 왜 인정하려 하지 않나요?
제 생각은 모병제가 방법이고 님 생각은 징병제를 확대해서 남녀평등을 하겠다는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면 되겠읍니까? 그리고, 제 생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므로 징병제에서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라고 바꿀 생각은
없읍니다. 왜냐면 저 아니라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충분한지는 몰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보다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더 많습니다.(이글타래만 보아도...)
Fe.head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비슷한 이치입니다.. 정당한 이유가 있는데
무조건 억울하니 물귀신작전이다라고 무조건 몰아부치지마세요

MyCluster님


글쎄요, 몰아붙이면서 토론을 한적은 없읍니다.
처음에 제가 글을 쓴 것부터 좀 곰곰히 읽어보십시오... 다시 요약해드릴까요?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져야한다고 말했길래, 저는 국방의 의무는 모든 국민이 지는 것이고, 현행제도하에서 병역의 의무는 남자만이 지는 것이므로 최대한 남자도 군대를 안가는 방법으로 노력해서 모병제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제가 말한 요지는 이것인데, 여기서 몰아붙인 내용이 뭐가 있는지요?

제가 본것으로는 군대 안간사람하고 간사람하고 불평등하면 안된다라는 말을 하신것 같습니다만.

추신) 전 여성이 군대에 가야한다라는 이야기는 배제시키고 말씀 드린겁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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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그리고 모병제만이 남녀평등의 방법인가요? 징병제에서도 남녀평등이 있을수 있다는건 왜 인정하려 하지 않나요?
제 생각은 모병제가 방법이고 님 생각은 징병제를 확대해서 남녀평등을 하겠다는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면 되겠읍니까? 그리고, 제 생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므로 징병제에서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라고 바꿀 생각은
없읍니다. 왜냐면 저 아니라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

그러면 현 병역제도가 불평등하다는걸 인정은 하시는거고..
여성이 군복무하는거도 가능하다면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말씀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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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충분한지는 몰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보다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더 많습니다.(이글타래만 보아도...)

역시 말을 명확하게 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립니다.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징병제에서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라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앞문장하고 연결되면 '그렇게'는 바로 앞문장을 뜻하지 않는가요? 제가 작문실력이 떨어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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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여성이 군복무하는거도 가능하다면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말씀이지죠?
님이 생각하는 방법이지요. 그리고, 그 방법이 절대 다수가 지지해서 법률개정이 된다면 따라야겠지요. ^^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바꾸라고 할 필요성은 못느끼겠군요.

Quote:
그러면 현 병역제도가 불평등하다는걸 인정은 하시는거고..
그리고 저는 현 병역제도가 불평등하다고 인정하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병역제도라는 것 자체가 필요없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생각도 못할 필요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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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lee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결론만 말해서 MyCluster 님은 자신이 '병역 면제자' 이므로 자신만의 이기적인 입장에서 '병역제 남녀 평등' 주장에 대해 극렬히 비판하고 있군요. 상당히 기분 나쁜 태도네요.

제글을 잘 못 이해하시는군요. 저는 병역제 남여평등의 방법으로 남자도 안가는 모병제를 실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는데요. 현재의 제도로 남자만 가라는 말을 제가 한것이 있는지를 찾아주시면 좋겠군요.

북한이 존재하는 이상 모병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국군의 기본 개념은 공격군이 아니라 방어군입니다.

우리나라가 공격군이라면 소수정예로 가도 별 상관이 없을겁니다. 하지만 방어군에서 소수정예는 무의미합니다.

아파치 한부대 운용하는 비용이 일개 보병사단 하나 운영하는 것 만큼 돈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아파치 한부대와 보병사단 하나 중에 무엇이 더 국토방위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현 상황에서 남녀평등을 위해서 모병제를 실시해야 한다는건 섣부른 생각인것 같습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충분한지는 몰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보다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더 많습니다.(이글타래만 보아도...)

역시 말을 명확하게 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립니다.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징병제에서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라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앞문장하고 연결되면 '그렇게'는 바로 앞문장을 뜻하지 않는가요? 제가 작문실력이 떨어지는건지...

MyCluster wrote:
제 생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므로 징병제에서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라고 바꿀 생각은
없읍니다.
'징병제에서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고 생각을 바꿀사람이 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충분하다는 말 아니였나요?
'그렇게'가 앞문장하고 연결된다면...

MyCluster wrote:
Quote:
여성이 군복무하는거도 가능하다면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말씀이지죠?
님이 생각하는 방법이지요. 그리고, 그 방법이 절대 다수가 지지해서 법률개정이 된다면 따라야겠지요. ^^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바꾸라고 할 필요성은 못느끼겠군요.

Quote:
그러면 현 병역제도가 불평등하다는걸 인정은 하시는거고..
그리고 저는 현 병역제도가 불평등하다고 인정하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병역제도라는 것 자체가 필요없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생각도 못할 필요는 없겠지요?
군대가 없는 국가를 생각하시는 겁니까? -_-; 대단하십니다.
ㅡ,.ㅡ;;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여성이 군복무하는거도 가능하다면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말씀이지죠?
님이 생각하는 방법이지요. 그리고, 그 방법이 절대 다수가 지지해서 법률개정이 된다면 따라야겠지요. ^^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바꾸라고 할 필요성은 못느끼겠군요.

님더러 그렇게 바꾸라고 하지 않는데요..
정당한 이유없이 반대는 하지말아야합니다.
다른대첵도 없는데 정당한이유없이 반대만 하면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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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y_woody의 이미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약 한 달에 한 번 꼴로
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도록 되어있다면
적어도 그 기간 동안은 일하지 않고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남자에게도 여성의 생리와 같이
고통을 수반한 주기적 신체 현상이 있다면
여성부(?)에 건의해서 휴가를 얻으면 됩니다.
여성의 권리를 줄이자고 하는 대신.

> It can take much longer than necessary to get rid of a problem professor...

I'm thinking duct tape and a trunk.

비행소년의 이미지

MyCluster 님께서 말씀 하신 군경력을 인정 받는 방법에 대한 자료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물어 보고 싶군요.
노동청 홈페이지에서 찾아 보면 되나요?

군대 갔다 온 것으로 자랑 거리를 삼으려는 것은 아니지만 글을 쭉 읽어 보면 그리 유쾌하게 읽기는 힘들군요.

소중한 나의 젊은 날을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받은 것은 비오는 날 시린 무릎 밖에 없는 저로써는 군대 안가서 이익을 받은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을 리가 없죠.

군문제를 자꾸 여자와 남자와의 관계로 이끌어 가는 것도 군 문제를 풀어가는데에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군대 문제는 여자와 남자와의 문제가 아니라, 군대를 간 사람과 가지 않은 사람과의 문제로 풀야 하지 않을 까요?

군필자로 취직했을 때 정말 황당 하더군요.

Quote:

군대 갔다 왔냐?

왜 갔냐?
네?
가서 좋은게 있디?
- -+

MyCluster님 말씀대로 노동청에 고발이라도 하고 싶더군요.
군대 갔다와서 대우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젊음을 국가에 바쳐서 등신 취급 받으니 아주 기분 드럽 더군요. 군필자에 석사졸인 덕에 회사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원이 되버렸군요.

조금 빗나가는 질문이지만. 여기 오시는 분들중에서 군대 경력을 호봉으로 쳐주는 곳에 다니시는 분이 계신가요?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warpdor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MyCluster wrote:
그리고 저는 현 병역제도가 불평등하다고 인정하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병역제도라는 것 자체가 필요없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생각도 못할 필요는 없겠지요?
군대가 없는 국가를 생각하시는 겁니까? -_-; 대단하십니다.

생각하시는 거야 자유아니겠습니까.

예전에 학교 후배들하고 얘기하는데 어떤 후배가 최전방에서 철책선 지키는 얘기를 하니깐 여자후배가 그러더군요. '그거 쎄콤 달아 놓으면 안돼요 ?' 다들 벙찌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e.head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결론만 말해서 MyCluster 님은 자신이 '병역 면제자' 이므로 자신만의 이기적인 입장에서 '병역제 남녀 평등' 주장에 대해 극렬히 비판하고 있군요. 상당히 기분 나쁜 태도네요.

제글을 잘 못 이해하시는군요. 저는 병역제 남여평등의 방법으로 남자도 안가는 모병제를 실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는데요. 현재의 제도로 남자만 가라는 말을 제가 한것이 있는지를 찾아주시면 좋겠군요.

병역제 남녀평등이라는 말이 "남녀모두 군대에 가야한다" 라는 말이라고 한정한건 아닌것 같은데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까나리의 이미지

eddy_woody wrote: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약 한 달에 한 번 꼴로
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도록 되어있다면
적어도 그 기간 동안은 일하지 않고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남자에게도 여성의 생리와 같이
고통을 수반한 주기적 신체 현상이 있다면
여성부(?)에 건의해서 휴가를 얻으면 됩니다.
여성의 권리를 줄이자고 하는 대신.

여성의 권리를 줄이자고 한적 없습니다.

생리문제는 왜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이스라엘 예를 들어줘야 하는겁니까?

나는오리의 이미지

eddy_woody wrote: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약 한 달에 한 번 꼴로
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도록 되어있다면
적어도 그 기간 동안은 일하지 않고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남자에게도 여성의 생리와 같이
고통을 수반한 주기적 신체 현상이 있다면
여성부(?)에 건의해서 휴가를 얻으면 됩니다.
여성의 권리를 줄이자고 하는 대신.

여성이 그 권리를 누린만큼 의무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비행소년 wrote:
조금 빗나가는 질문이지만. 여기 오시는 분들중에서 군대 경력을 호봉으로 쳐주는 곳에 다니시는 분이 계신가요?

규정상으로는 있지만, 실제로는 '능력급' 이며 '연봉제'(말이 능력급이고 연봉제지..)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흐지부지 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연구소' 가 그럴 겁니다. 정부 출연이나 공무원들이 있는 연구소 빼고 말이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까나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MyCluster wrote:
그리고 저는 현 병역제도가 불평등하다고 인정하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병역제도라는 것 자체가 필요없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생각도 못할 필요는 없겠지요?
군대가 없는 국가를 생각하시는 겁니까? -_-; 대단하십니다.

생각하시는 거야 자유아니겠습니까.

예전에 학교 후배들하고 얘기하는데 어떤 후배가 최전방에서 철책선 지키는 얘기를 하니깐 여자후배가 그러더군요. '그거 쎄콤 달아 놓으면 안돼요 ?' 다들 벙찌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푸하하, 세콤 오늘 최고 웃겼어요 ㅋㅋㅋ

Fe.head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eddy_woody wrote: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약 한 달에 한 번 꼴로
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도록 되어있다면
적어도 그 기간 동안은 일하지 않고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남자에게도 여성의 생리와 같이
고통을 수반한 주기적 신체 현상이 있다면
여성부(?)에 건의해서 휴가를 얻으면 됩니다.
여성의 권리를 줄이자고 하는 대신.

여성이 그 권리를 누린만큼 의무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좀...

여자니깐 생리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애낳는것두 마찬가지고요.

이런것 가지고 의무를 가져야한다는건 좀 그렇습니다.
어떻게 할순 없지 않습니까?

(여성을 편든것입니다.)

전 여자가 군대가야한다는것을 찬성하지 않습니다.
다만 군대간 어떤 보상은 줘야한다는거죠.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나는오리의 이미지

까나리 wrote:
eddy_woody wrote: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약 한 달에 한 번 꼴로
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도록 되어있다면
적어도 그 기간 동안은 일하지 않고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남자에게도 여성의 생리와 같이
고통을 수반한 주기적 신체 현상이 있다면
여성부(?)에 건의해서 휴가를 얻으면 됩니다.
여성의 권리를 줄이자고 하는 대신.

여성의 권리를 줄이자고 한적 없습니다.

생리문제는 왜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이스라엘 예를 들어줘야 하는겁니까?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6165&pageIndex=10&searchKey=&searchValue=
앞서서도 이 URL을 올렸지만 생각나서 한번더 올립니다.

Quote:
[이스라엘 State of Israel]
병역평등면에서 모범적인 나라로 유명한 이스라엘은 남녀모두 만18세가 되면 월평균 109만원을 받으며 군복무를 해야하며, 이스라엘의 군복무는 공평성과 형평성에 대한 신뢰도가 국민들에게 크게 높다고 한다. 얼마 전에 이스라엘 여성들은 남성과 군복무기간을 똑같이 해달라고 요구한 한편, 이스라엘 의원 길라 가므릴(29)이란 여성의원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군복무기간이 남성보다 짧은 것은 성차별"이라고 주장하며, 복무기간을 성이 아닌 보직에 따라 정하도록 하는 병역 관련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의 병역의무는 이스라엘만 있는게 아닙니다.
URL 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많은 국가에서 여성이 군대에 가고 있습니다.
비행소년의 이미지

Quote:
북한이 존재하는 이상 모병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국군의 기본 개념은 공격군이 아니라 방어군입니다.

우리나라가 공격군이라면 소수정예로 가도 별 상관이 없을겁니다. 하지만 방어군에서 소수정예는 무의미합니다.

아파치 한부대 운용하는 비용이 일개 보병사단 하나 운영하는 것 만큼 돈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아파치 한부대와 보병사단 하나 중에 무엇이 더 국토방위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현 상황에서 남녀평등을 위해서 모병제를 실시해야 한다는건 섣부른 생각인것 같습니다.

육군 출신 이신가 보군요.
이 논리 대로 라면, 주한 미군은 방어군이 아니라 공격군이군요. :evil:

똥별만 줄여도 몇 개 사단의 운영비를 충당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논지에서 벗어나는 얘기는 여기서 그만 하죠.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ydhoney의 이미지

저..정말 심각하게 여쭙습니다만..

군생활을 경력으로 잘 쳐주는 기업을 소개해주십니오. -_-;

자격증 취득할때 이외에는 군 생활을 경력으로 인정해준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는지라..

정말 심각하게 부탁드리는겁니다.

제 주변에는 아무리 봐도 그런 기업은 커녕 군필자 혹은 면제자 등으로 병역문제가 해결된 사람을 구한다길래 가서 면접보니 군대에서 무엇을 했냐 하니 전산병을 다녀왔다 하니 조금 노력해서 병특가는게 낫지 않았겠냐고 얘기합디다. 어이없게도 떨어졌습니다. 붙은 사람은 군 면제자;;

거 대학 중퇴자가 무슨 전과범도 아니고..왜 그렇게 심하게 차별하는건지..쩝~

NeutralGra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여성이 그 권리를 누린만큼 의무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틀렸다고 봅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혹은 그 가족)는 일반인보다 몇가지 권리를 더 누리는데, 그들 또한 권리만큼의 의무를 더 이행해야 합니까?

여성에게 주어지는 몇가지 추가적인 법적 권리(e.g. 생리, 출산휴가)는 여성의 사회적 위치와 생물학적 특성을 생각할 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거기에 의무가 따라야 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혜택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ps. 아래글의
> 생리로인한 고통은 개인적인겁니다.
이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위험한(?) 주장입니다. 모든 사회보장제도의 존재 의미를 무색케 하는 발언이군요. 더군다나 개인의 고통이라 해도 전체 인구중의 여성의 비율 정도가 되면 개인 문제라 할만한 것은 아니죠.

나는오리의 이미지

fehead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eddy_woody wrote: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약 한 달에 한 번 꼴로
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도록 되어있다면
적어도 그 기간 동안은 일하지 않고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남자에게도 여성의 생리와 같이
고통을 수반한 주기적 신체 현상이 있다면
여성부(?)에 건의해서 휴가를 얻으면 됩니다.
여성의 권리를 줄이자고 하는 대신.

여성이 그 권리를 누린만큼 의무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좀...

여자니깐 생리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애낳는것두 마찬가지고요.

이런것 가지고 의무를 가져야한다는건 좀 그렇습니다.
어떻게 할순 없지 않습니까?

(여성을 편든것입니다.)

전 여자가 군대가야한다는것을 찬성하지 않습니다.
다만 군대간 어떤 보상은 줘야한다는거죠.

생리로인한 고통은 개인적인겁니다.
생리로 고통이 있을수 있지만 그렇다고 일을 할 수 없는건 아닙니다.
(몇몇 소수의 극심한 고통을 느끼시는 분들은 제외하고 한말입니다. )
한사람이 휴가를 내고 자리를 비운다면 남아있는 사람이 그 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ydhone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eddy_woody wrote: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약 한 달에 한 번 꼴로
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도록 되어있다면
적어도 그 기간 동안은 일하지 않고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남자에게도 여성의 생리와 같이
고통을 수반한 주기적 신체 현상이 있다면
여성부(?)에 건의해서 휴가를 얻으면 됩니다.
여성의 권리를 줄이자고 하는 대신.

여성이 그 권리를 누린만큼 의무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남성이 의무를 다한만큼의 권리를 좀 더 누리게 해주세요. -_-;;

여성에게 너는 의무를 안했으니 손해를 주겠다 이런 말을 하고싶진 않습니다.

까나리의 이미지

군복무기간 : 2~4년 (현역/병특/공익등등)
예비군훈련 : 8년
민방위훈련 : 45세까지

결코 적은 시간 아닙니다.

충분히 보상받을 자격 있습니다.

Kiva의 이미지

생리통은 일종의 질병입니다.

건강한 여성은 생리에 통증이 없습니다.

통증을 느끼는 것은 일부적은 비율이며,

그것은 엄연히 질병이지

선천적으로 누구나 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리와 생리통은 다릅니다. 참고하셨으면..

흐르는대로..

나는오리의 이미지

NeutralGra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여성이 그 권리를 누린만큼 의무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틀렸다고 봅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혹은 그 가족)는 일반인보다 몇가지 권리를 더 누리는데, 그들 또한 권리만큼의 의무를 더 이행해야 합니까?

여성에게 주어지는 몇가지 추가적인 법적 권리(e.g. 생리, 출산휴가)는 여성의 사회적 위치와 생물학적 특성을 생각할 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거기에 의무가 따라야 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혜택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여자의 문제와 장애인,국가유공자 문제는 다릅니다.
국가유공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했기에 그 의무를 이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애인은 신체가 자유롭지 못한 장애가 있기에 일반인에 비해서 같은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그 기회를 놓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반인과 동등한 기회를 주기위해 장애인을 고용한 기업에 혜택을 주는 등의 다른 방법이 있는것이지요.
하지만 여성에게 생리휴가가 없어진다고해서 평등한 기회를 박탈당하는건 아닙니다.
(출산휴가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생리휴가는 아니라고 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Kiva wrote:
생리통은 일종의 질병입니다.

건강한 여성은 생리에 통증이 없습니다.

통증을 느끼는 것은 일부적은 비율이며,

그것은 엄연히 질병이지

선천적으로 누구나 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리와 생리통은 다릅니다. 참고하셨으면..

생리통은 통증이 있다는 점에서 질병 비슷하게 취급하는 것입니다. 생리통 자체는 질병은 아닙니다. 그래서 치료약도 없으며 진통제 등으로 조절하는 것이지요.
건강한 여성일지라도 생리시에는 어느정도 통증이 있으며 그것은 정도의 차이입니다.

대개의 경우 출산후에는 자궁벽이 그 전과는 달라지기 때문에(조금 두터워진다고 해야 하나... 마땅히 뭐라고 해야 할지 잘 안 떠오르는군요.) 통증의 정도가 많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아가씨들과 아줌마들이 차이가 좀 많이 나는 것이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그분...퇴근하셨나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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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 100원겁니다.

ㅡ,.ㅡ;;의 이미지

성인이되어 군대갈나이가되면..2년간 국가에 세금을 1년에 2천만원씩내든지..
아니면 군대에서 월200정도 받으면서 생활하든지 결정하라고 하면되겠네요..
국가는 군대안가는대신 세금내는 사람한테 돈을받아 군인월급을 지급하면되겠구요..
그럼 서로가 불만이 없지 않나요?
단, 재산에따라 철저히 누진세를 부과해서 많게는 몇십억도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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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이제 퇴근해야합니다.. 요즘은 별로 일이 없어서.. ^^ 그리고, 100원 잃으셨읍니다. 비정규직으로 국가에서 임금을 받고 있읍니다.

생리휴가에 대한 링크를 올립니다. 유급휴가에서 무급휴가로 바뀌었읍니다.
그리고, 한달에 1회 의무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생리휴가를 쓰겠다고
신청하는 것이고, 그렇게 할경우 하루치 통상임금을 제하고 지급하게 됩니다.
http://edi.ifinder.co.kr/22/b_22_2.asp

남성이 이점에서 불리한 것은 생리휴가를 신청할 권리가 없다는 것일뿐, 고용자의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여성에게 유리한 법을 개정했다고 볼 수 있겠읍니다.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Quote:
성인이되어 군대갈나이가되면..2년간 국가에 세금을 1년에 2천만원씩내든지..
아니면 군대에서 월200정도 받으면서 생활하든지 결정하라고 하면되겠네요..
국가는 군대안가는대신 세금내는 사람한테 돈을받아 군인월급을 지급하면되겠구요..
그럼 서로가 불만이 없지 않나요?
단, 재산에따라 철저히 누진세를 부과해서 많게는 몇십억도 내게..

이게 모병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안가는 사람에게서 세금을 걷는 것보다는 갔다온사람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주는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미국의 주립대들은 군복무기간이 있는 학생들에게 대해서는 등록금을 왕창 깎아준다고 합니다. 저도 이런형태의 해결방안을 도입되기를 원하는 사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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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이제 퇴근해야합니다.. 요즘은 별로 일이 없어서.. ^^ 그리고, 100원 잃으셨읍니다. 비정규직으로 국가에서 임금을 받고 있읍니다.
아쉽군요.

MyCluster wrote:
생리휴가에 대한 링크를 올립니다. 유급휴가에서 무급휴가로 바뀌었읍니다.
그리고, 한달에 1회 의무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생리휴가를 쓰겠다고
신청하는 것이고, 그렇게 할경우 하루치 통상임금을 제하고 지급하게 됩니다.
http://edi.ifinder.co.kr/22/b_22_2.asp

남성이 이점에서 불리한 것은 생리휴가를 신청할 권리가 없다는 것일뿐, 고용자의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여성에게 유리한 법을 개정했다고 볼 수 있겠읍니다.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Quote:
성인이되어 군대갈나이가되면..2년간 국가에 세금을 1년에 2천만원씩내든지..
아니면 군대에서 월200정도 받으면서 생활하든지 결정하라고 하면되겠네요..
국가는 군대안가는대신 세금내는 사람한테 돈을받아 군인월급을 지급하면되겠구요..
그럼 서로가 불만이 없지 않나요?
단, 재산에따라 철저히 누진세를 부과해서 많게는 몇십억도 내게..

이게 모병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안가는 사람에게서 세금을 걷는 것보다는 갔다온사람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주는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미국의 주립대들은 군복무기간이 있는 학생들에게 대해서는 등록금을 왕창 깎아준다고 합니다. 저도 이런형태의 해결방안을 도입되기를 원하는 사람이지요.
무급휴가로 바뀐건 다행이네요.
그리고 생리휴가 신청 권리가 없다는것보단...
주제와 동떨어졌지만 "남자도 똥꼬에서 피나면 휴가신청할 수 있으니 뭐 틀린건 아니라고 보네요."
하지만 생리휴가가 왜 인정되어야하는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남자도 월 1회 무급휴가를 신청할 자격이 법적으로 주어져야 남녀평등이라 생각합니다.
eddy_woody의 이미지

자자..
이스라엘은 여러 모로 참 특이한 국가입니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이스라엘과 우리 나라를 동일시하는 교육을 받고 자라서일까요?
이스라엘의 특수성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우리 상황에 대입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어느 분이 링크해 주신 글을 봐도 "상당히 많은 국가"에서 여성이 군대에 가고있다고 얘기하긴 힘들 것 같은데요.

그건 그렇고,
그 동안 MyCluster님이 좋은 정보 올려 주셨네요. 이정도면 괜찮은 절충안 같고, 남성측에서도 별 불만 없으리라 봅니다.

> It can take much longer than necessary to get rid of a problem professor...

I'm thinking duct tape and a trunk.

eddy_woody의 이미지

Quote:
"남자도 똥꼬에서 피나면 휴가신청할 수 있으니 뭐 틀린건 아니라고 보네요."
하지만 생리휴가가 왜 인정되어야하는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남자도 월 1회 무급휴가를 신청할 자격이 법적으로 주어져야 남녀평등이라 생각합니다.

이거 제가 최근에 들은 얘기 중에 상당히 재밌는 축에 듭니다.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똥꼬에서는 피가 나면 안되는 겁니다. 반면 여성은 생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틀린 범주의 예를 드셨습니다.

하지만, 논의를 위해서, 오리 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남자들은 다 생리적으로 똥꼬에서 피가 나도록 되어 있다고 해 보죠.
사람에 따라 컨디션 저하나 통증도 수반하구요.

오리 님 말씀대로 그건 휴가를 신청해야할 충분한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데도 여성만 생리휴가가 보장된다면, 그 때는 저도 "남자도 월 1회 무급휴가를 신청할 자격이 법적으로 주어져야 남녀평등"이라는 님의 의견에 동의하겠습니다.
물론 이 때에도 저는 조금 억울한 생각이 들 것도 같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사람 몸이 그렇게 돼 있어서 하루 쉬는 건데-매달 그러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제 하루치 일당을 깎이니까요.

> It can take much longer than necessary to get rid of a problem professor...

I'm thinking duct tape and a trunk.

나는오리의 이미지

eddy_woody wrote:
Quote:
"남자도 똥꼬에서 피나면 휴가신청할 수 있으니 뭐 틀린건 아니라고 보네요."
하지만 생리휴가가 왜 인정되어야하는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남자도 월 1회 무급휴가를 신청할 자격이 법적으로 주어져야 남녀평등이라 생각합니다.

이거 제가 최근에 들은 얘기 중에 상당히 재밌는 축에 듭니다.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똥꼬에서는 피가 나면 안되는 겁니다. 반면 여성은 생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틀린 범주의 예를 드셨습니다.

하지만, 논의를 위해서, 오리 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남자들은 다 생리적으로 똥꼬에서 피가 나도록 되어 있다고 해 보죠.
사람에 따라 컨디션 저하나 통증도 수반하구요.

오리 님 말씀대로 그건 휴가를 신청해야할 충분한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데도 여성만 생리휴가가 보장된다면, 그 때는 저도 "남자도 월 1회 무급휴가를 신청할 자격이 법적으로 주어져야 남녀평등"이라는 님의 의견에 동의하겠습니다.
물론 이 때에도 저는 조금 억울한 생각이 들 것도 같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사람 몸이 그렇게 돼 있어서 하루 쉬는 건데-매달 그러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제 하루치 일당을 깎이니까요.

^^
주제와 동떨어졌지만이라고 한건 농담할려고 한말이었습니다.
제 농담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게해서 죄송합니다. :wink:
남자가 똥꼬에서 피가난다는건 병이있다는거고 그 증세가 심각하다는 겁니다.
고로 휴가를 신청할 사유가 된다는 유머였는데 너무 썰렁한나머지 유머로 받아들여지지를 못했군요. OTL
mycluster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잘못된 사실을 올려서 여러사람들에게 걱정을 드렸읍니다.
일단 찾아본바로는 군경력인정이라는 것이 공공부분에서는 인정되도록 보장(?)했으나, 민간부분에서는 권고사항으로 되어 있는 듯 합니다. 따라서 민간기업에서는 노동부에 따져서 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잘못된 정보를 올린 듯 하군요.

지금까지는 군경력인정과 함께 군가산점까지 포함한 제대군인에 관한 법률이 있었으나 이게 헌재에서 패소판결을 당했군요.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공채와 같은 시험에 있어서 가산점을 주는 방식은 반대이나, 채용후에는 공기업, 민간기업 할 것 없이 군경력을 호봉(혹은 연봉산정)으로 인정해 주는 것을 법률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군가산점폐지가 주장된 이유는 공무원공채 같은데서 군가산점으로 인해 대부분이 남성이 합격하는 추세였는데, 현재는 이게 폐지됨으로써 대부분 여성이 합격하는 추세라고 봅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직에 도입된 '여성고용할당제'를 '소수성비할당제'로 바꾸고, 그 적용 비율을 공직전체로 할 것이 아니라 각 업무 영역에 따라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전체 교육공무원을 보면 여성이 20%가 채안되므로 20%가 될때까지 할당한다고는 하지만, 초중동교원을 보면 남성의 비율이 현저히 낮으므로 이런경우에는 의무비율을 남성에게 할당하는 형태로 적용할 필요가 있겠지요.

법을 바꿀 필요가 있는데, 제도를 남성:여성의 구도로 몰고 가면 대부분 남성이 당분간은 백전백패할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다수성:소수성 으로 주장하고, 양성의 기회균등 정책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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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maestro의 이미지

sangu wrote:
ydhoney wrote:
sangu wrote:
ydhoney wrote:

그리고 그 실질적 명칭이란거..말장난 아닌가요? 이러나저러나 여성부라고 부르고 있고, 하는짓을 봐도 괴상한 짓만 하고 있고..당췌 저 부서가 남여평등에 기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여성권익 신장이나 제대로 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지요. 그나마도 좀 괜찮게 활동하시는 여성인권운동가분들이 여성부등에 묻혀 극렬 페미니스트로 오해받는 경우도 많고..제 주변 여성분들께 여성부 어떤것같냐고 물어보면 "쟤들 왜 저러냐" "피해의식 있냐" "결혼 못한 노처녀들 모혀서 히스테리라도 부리는 집단인거냐" 는 식의 평가를 내리곤 하더군요. -_-;

결혼 못한 노처녀들 모혀서 히스테리라도 부리는 집단이라는 평하는 이유가 뭔가요?

글쎄요..저건 제 의견이 아니라 제 주변 여성분들 의견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_-a;

어떤 것을 주장하시기 위해서 올리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하시다니 ... ㅠ.ㅠ

여성부가 히스테리 부리는 사람들의 집단이라는 폄하하는 의견은
전혀 일반적 의견이 아닐뿐만 아니라.
심하게 폄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이 문제로 그러는건 아니고요.

무슨 이유로 제기하는지는
아시죠? 이거 잠그면 안되요?
(저까지 합쳐서 두표 나왔습니다)

지아의 이미지

저도 잠그는데 한표... :(

#kill -9 world

toz의 이미지

남자의 경우 군복무를 마쳤다고 끝나는게 아닙니다. 제대한 다음해부터 예비군 훈련이 나오며 6년간을 불려다녀야 합니다. (7~8년차에는 예비군 편성만 되어있습니다.) 예비군이 끝이 아닙니다 이젠 민방위 훈련에 불려다녀야 합니다.

저는 상근예비역으로 근무 했었습니다(1년은 영내 근무 나머지는 동사무소 출근) 근무하던중에 예비군들과 싸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솔직히 예비군들 입장에서 밥벌이 하기도 힘든데 예비군 훈련에 불려 다니는거 썩 기분좋은일이 아닙니다. 어떤 분은 일용직으로 하루하루를 먹고 사는데 예비군 훈련 부과되면 해고는 물론이거니와 그날 생계는 어떻게 꾸리냐고 사정좀 봐줄수 없느냐고 몇시간씩 매달리던 분도 생각납니다. 어떤분은 예비군 훈련 부과되서 몇번이나 불참하다가 이번에 빠지면 고발한다고 했더니 어쩔수 없이 몇일 훈련 받고 왔다가 회사에서 짤린분도 봤습니다.(중요한 프로젝트 중이었다는 이유라더군요) 거의 대부분의 중소 기업 및 민간 기업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예비군 훈련 조차도 제대로 받기 힘든 여건입니다.

솔직히 예비군 훈련 힘든것도 아닙니다. 헌법이 온 국민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야 된다면 여성들도 최소한 예비군 훈련 비스무리 한것 정도는 받아야 정상이 아닌가요?(전쟁이 일어나면 여군이 아닌 여성들은 누가 죽건말건 전부 피난 가야하는게 정상인가요?)

엄연히 대치 상황중인 국가에서 모병제를 주장하는것도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Connecting, Wired...

ed.netdiver의 이미지

toz wrote:
전쟁이 일어나면 여군이 아닌 여성들은 누가 죽건말건 전부 피난 가야하는게 정상인가요?

북두신권의 대사를 빌자면,
"여자는 아이를 낳고 기르며, 그 아이에게 남자의 이야기를 전해야 한다."

솔직히 좀 쪽팔립니다. 여자와 싸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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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toz의 이미지

qed wrote:
toz wrote:
전쟁이 일어나면 여군이 아닌 여성들은 누가 죽건말건 전부 피난 가야하는게 정상인가요?

북두신권의 대사를 빌자면,
"여자는 아이를 낳고 기르며, 그 아이에게 남자의 이야기를 전해야 한다."

솔직히 좀 쪽팔립니다. 여자와 싸운다니...

에또 딴지는 아닙니다만 -0-;;; 굳이 싸우라는게 아니라 급식지원등 후방에서 지원해줄수 있는 일이 널려있을듯합니다; :oops:

Connecting, Wired...

ed.netdiver의 이미지

toz wrote:
굳이 싸우라는게 아니라 급식지원등 후방에서 지원해줄수 있는 일이 널려있을듯합니다;

하하, 우리 어머니들이 어떤 분들이십니까.
자식들이 총칼들고 싸우고 있는데?
그런건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거라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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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비행소년의 이미지

역시나 여성부 얘기가 나오다 보니 군대 얘기로 빠지는 군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군요.

플레임성이지만 그리 아직은 토론의 꺼리가 좀 있을거 같은데요.

그나마 여자도 군대 가라는 소리는 안커서 낫군요.

쪼금만 더 지켜 보구 잠그자는데 한표 던집니다.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ydhoney의 이미지

qed wrote:
toz wrote:
굳이 싸우라는게 아니라 급식지원등 후방에서 지원해줄수 있는 일이 널려있을듯합니다;

하하, 우리 어머니들이 어떤 분들이십니까.
자식들이 총칼들고 싸우고 있는데?
그런건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거라고 보는데요?^^;

저는 행주대첩의 힘을 믿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분들..당장 이런 일로 충돌하면 보기 싫을때도 있고 하겠지만, 마음 모질게 먹고 나면 정말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근데..남자들처럼 오래 군복무하는건 못하더라도 기본군사훈련정도는 받읍시다. -_-; 굳이 남자들처럼 빡세게 훈련 안받아도 좋으니까..적어도 전쟁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하는등의 것들에 대한 교육과 간단한 훈련실습을 한두달정도 받는것 정도는 받는것이 범 국가적 차원에서도 좋을듯 합니다. 뭐 이왕이면 정말로 유용한(쓸모없이 깨작대는것 말고..) 호신술정도도 가르쳐주면 성범죄 예방에도 좋을것 같군요.

혹여나 전쟁이라도 터지면 군인들처럼 다른 사람 돕고 그런건 못해도 자기 몸 하나정도는 지킬 수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나는오리의 이미지

ydhoney wrote:
qed wrote:
toz wrote:
굳이 싸우라는게 아니라 급식지원등 후방에서 지원해줄수 있는 일이 널려있을듯합니다;

하하, 우리 어머니들이 어떤 분들이십니까.
자식들이 총칼들고 싸우고 있는데?
그런건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거라고 보는데요?^^;

저는 행주대첩의 힘을 믿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분들..당장 이런 일로 충돌하면 보기 싫을때도 있고 하겠지만, 마음 모질게 먹고 나면 정말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근데..남자들처럼 오래 군복무하는건 못하더라도 기본군사훈련정도는 받읍시다. -_-; 굳이 남자들처럼 빡세게 훈련 안받아도 좋으니까..적어도 전쟁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하는등의 것들에 대한 교육과 간단한 훈련실습을 한두달정도 받는것 정도는 받는것이 범 국가적 차원에서도 좋을듯 합니다. 뭐 이왕이면 정말로 유용한(쓸모없이 깨작대는것 말고..) 호신술정도도 가르쳐주면 성범죄 예방에도 좋을것 같군요.

혹여나 전쟁이라도 터지면 군인들처럼 다른 사람 돕고 그런건 못해도 자기 몸 하나정도는 지킬 수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심히 동감하는 글입니다.
기초군사훈련... 최소한 남자들이 훈련소에서 받는 교육정도는 받았으면 합니다.

"이땅의 여성들이여 남자와 평등해지고 싶으면 남자가 하는일을 못하게 막지말고 남자가 하는일을 하려고 해라."
---
논제와는 조금 어긋나지만 ydhoney님 글보니 생각나는 일이 있어서요.
중학교때 여학생들끼리 싸우던게 생각나는군요.
꼬집고 할퀴고 깨물고 머리뜯는게 아닌
때리고 밟고 ...
결국 버스탈때 맞은 여자애 얼굴보니 오른쪽 눈에 멍들어 있더군요.
팬더처럼...

Fe.head의 이미지

비행소년 wrote:
역시나 여성부 얘기가 나오다 보니 군대 얘기로 빠지는 군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군요.

플레임성이지만 그리 아직은 토론의 꺼리가 좀 있을거 같은데요.

그나마 여자도 군대 가라는 소리는 안커서 낫군요.

쪼금만 더 지켜 보구 잠그자는데 한표 던집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여자를 군대로 보내야한다가 시발점인것 같습니다만.

프레임으로 빠진건 이것이 아니라

군생활을 모르고 군생활한것을 무시하는 것 때문에 생긴것 같습니다.
(말을 많이 가려썼습니다. 이해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hiseob의 이미지

앞에 세콤 에서 보이듯이

대부분의 여성들은 군대가 뭔지 모릅니다.

이런 개그 아시는지?

여성부ㅤㄸㅒㅤ문에 죠리퐁이 판매 금지 처분을 받다.

...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만, 현실성이 있죠?

외국에는 남녀평등부라고는 말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부 입니다.

오직 여성을 위해 존재하죠.

아 그리고 여성의 날 기념행사랍시고,

지하철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했다는데

이건 거꾸로 남성을 비하합니다 하하.

말도 안되는 짓이죠.

당한거를 갚아보이겠다는 거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라디오를 듣다보니 이런말이 들리더군요.

어떤 여성 운동을 하는것 같은 프로그램 이었는데,

간부들만 (거꾸로 말하면 학식있는 여성)이, 테이프 자르는 그런 행사인거 같아 접근이 힘들다.

이런 편지를 방송국에 보낸 여성이 있는모양이더군요. :evil:

ed.netdiver의 이미지

hiseob wrote:
앞에 세콤 에서 보이듯이

대부분의 여성들은 군대가 뭔지 모릅니다.

이런 개그 아시는지?

여성부ㅤㄸㅒㅤ문에 죠리퐁이 판매 금지 처분을 받다.

...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만, 현실성이 있죠?

외국에는 남녀평등부라고는 말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부 입니다.

오직 여성을 위해 존재하죠.


역으로, 그동안 나머지 부처가 '남성'이 생략된 부처고, 조직이고, 사회였던 것이잖습니까?
설령, 20대에 화려한 외모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력, 엄청난 두뇌, 가공할 전투력까지 갖춘 여성이 있다고 하거나,
반대로 남성이면서 체력도 지력도 권력도 재력도 없는 사람이 있다거나 해서, 그걸 잣대로 남성 일반과 여성 일반을 판가름할수 없다는걸 잘 아시잖습니까?

주위를 둘러보세요. 분명히 여성은 사회적 약자입니다.
초딩이 네트에서 '즐~'이나 외치고 다닌다고 초딩이 사회적 강자인게 아니잖습니까? 여차한 순간에 분명 그들은 보호의 대상입니다.

이미 세상이 간단한 이분법적 사고로 이해하기 힘든 복잡다변화하였다고 하더라도, 물리력, 기존 기득권 사회의 점유량 등등으로서의 약자와 강자인 여성과 남성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그들은 어찌되었건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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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나는오리의 이미지

qed wrote:
hiseob wrote:
앞에 세콤 에서 보이듯이

대부분의 여성들은 군대가 뭔지 모릅니다.

이런 개그 아시는지?

여성부ㅤㄸㅒㅤ문에 죠리퐁이 판매 금지 처분을 받다.

...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만, 현실성이 있죠?

외국에는 남녀평등부라고는 말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여성부 입니다.

오직 여성을 위해 존재하죠.


역으로, 그동안 나머지 부처가 '남성'이 생략된 부처고, 조직이고, 사회였던 것이잖습니까?
설령, 20대에 화려한 외모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력, 엄청난 두뇌, 가공할 전투력까지 갖춘 여성이 있다고 하거나,
반대로 남성이면서 체력도 지력도 권력도 재력도 없는 사람이 있다거나 해서, 그걸 잣대로 남성 일반과 여성 일반을 판가름할수 없다는걸 잘 아시잖습니까?

주위를 둘러보세요. 분명히 여성은 사회적 약자입니다.
초딩이 네트에서 '즐~'이나 외치고 다닌다고 초딩이 사회적 강자인게 아니잖습니까? 여차한 순간에 분명 그들은 보호의 대상입니다.

이미 세상이 간단한 이분법적 사고로 이해하기 힘든 복잡다변화하였다고 하더라도, 물리력, 기존 기득권 사회의 점유량 등등으로서의 약자와 강자인 여성과 남성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그들은 어찌되었건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초등학생과 여성은 비교대상이 안됩니다.
초등학생중에 여성도 있고 남성도 있습니다.
여성중에는 초등학생도 있고 중학생도있고 대학생도 있습니다.
초등학생은 판단력이 부족하여 법으로 보호받아야 할 존재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미성년자보호법 등)
하지만 여성은 그것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이 글타래에서 논하고있는 여성의 의미와도 다릅니다.
이 글타래에서는 따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만20세 이상의 성인 여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인 여성 모두가 사회적 약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남성이라고해서 모두 사회적 강자가 아닙니다.
어느 한쪽이 사회적 약자이어서 보호해줘야 한다면 그것이 차별인겁니다.
crimsoncream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
성인 여성 모두가 사회적 약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남성이라고해서 모두 사회적 강자가 아닙니다.
어느 한쪽이 사회적 약자이어서 보호해줘야 한다면 그것이 차별인겁니다.

여성들의 평균 임금이 명백히 낮고 여성들의 취업률이 명백히 낮고 여성임원이나 여성간부가 명백히 소수고 육아와 관련된 복지정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여성에게 육아부담이 몰려있고. 왜 약자가 아니라는 건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사회적 약자이어서 보호해줘야 한다는게 차별이라.
그들이 불쌍해서 보호해주는게 아니라 사회가 살아남기 위해서 약자를 부양하는 거라는 생각은 안하시나 보군요.

육아를 여성개인에게 맡겨온 이 나라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속도로 늙어가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70살이 되도 인구평균연령인거 같더군요. 약자를 보호하지 않는 사회가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적게들고 강한 사회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그런 사회는 도태당해온게 인간의 역사죠. 이제 노인복지가 개판이니 일본처럼 우리도 돈 버는 족족 쓰지않고 은행에 쳐박아서 내수한번 죽여볼까요.

사회가 지켜야 할 약자는 타자가 아니고 과거의 그리고 미래의 나 자신이고 항상 나와 함께 살고있는 내 가족의 일원이고 무엇보다 사회가 존재하게 해주는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약육강식의 논리를 즐기신다면 다시 생각해보십시요. 인간이 그 논리를 거부하고 사회를 만들지 않았다면 지금 지구상에 인간이라는 종이 존재하기나 할까요.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ed.netdiver의 이미지

좀 납득이 안가는군요.

Quote:
어느 한쪽이 사회적 약자이어서 보호해줘야 한다면 그것이 차별인겁니다.

그게 어째서 차별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요?
그건 당연한 배려입니다.
만일 약자를 보호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건 약육강식 그 자체죠.
그건, 사회공동체로서의 존재이유조차 부정하는게 됩니다.

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생각을 하고 계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님 주변에도 '여성'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어머니, 누이, 사촌, 친구...
그들의 생활과 인생, 고민을 찬찬히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남성에 의해 억압된 생활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말이죠.
심지어는 자기 오른편에 있는 물병도 왼쪽에 앉은 어머니, 아내, 누이에게
물좀 따라달라고 하는게 우리나라 남성들이지 않습니까?
요구자 입장에선 아무것도 아니지만, 피요구자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뛸
일이기도 한겁니다. 님이 갑을생활을 많이 해보셨다면 더욱 잘 아실거라고 봅니다.

설마, 그녀들은 외모로서나 여러모로 우월한 위치에 서서, 나를 차버리고,
더 spec좋은 남자를 골라서 갔으니, 이건 불공평하다란 식으로
생각하고 계신건 아니시겠죠?
혹은 가산점 피해? 혹은 나는 군대에서 짱박혀 각잡고 있을때, 그네들은
세상을 즐기고 있었으니 억울하다?

백번 양보해서 그들이 이익이라고 합시다.
그래봤자, 그들은 바로 님의 어머니요, 누이요, 동생이요, 아내인겁니다.

님 남자잖습니까? '남자'! 설령 당장 조금 손해가 있다고 한들, 그까짓거라고
생각해야 되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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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ed.netdiver의 이미지

헉, 글 올리고 보니,
crimsoncream님의 너무 비슷한 글이 어느새 올라있었네요^^;
시간차 찌찌뽕~.(푸퍼퍽...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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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bh의 이미지

정말로 여성의 자존심과 인권을 지켜주려면..
"여성의 날"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처 영국 수상"
"대처 영국 여 수상"

"메리 맥컬리스 아일랜드 대통령"
"메리 맥컬리스 아일랜드 여 대통령"

굉장히 미묘하죠..? 각각의 두 표현의 뉘앙스가..

같은 맥락에서 "남자의 날" 을 제정한다면.. 전 반대할겁니다.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ed.netdiver의 이미지

bh wrote:
정말로 여성의 자존심과 인권을 지켜주려면..
"여성의 날"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바는, 남녀가 서로의 성을 인식하거나 할 필요도 의미도
없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적어도 그건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위치의 계단에 같이 섰을때
가능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여성의 날이란것 자체의 의의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만큼이나
절실하고 목숨을 건 일이었을진대 그 날을 없애자는건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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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까나리의 이미지

Quote:
님 남자잖습니까? '남자'! 설령 당장 조금 손해가 있다고 한들, 그까짓거라고
생각해야 되는거잖아요?

남자라서? 남자니깐? 왜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qed wrote:
좀 납득이 안가는군요.

Quote:
어느 한쪽이 사회적 약자이어서 보호해줘야 한다면 그것이 차별인겁니다.

그게 어째서 차별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요?
그건 당연한 배려입니다.
만일 약자를 보호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건 약육강식 그 자체죠.
그건, 사회공동체로서의 존재이유조차 부정하는게 됩니다.

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생각을 하고 계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님 주변에도 '여성'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어머니, 누이, 사촌, 친구...
그들의 생활과 인생, 고민을 찬찬히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남성에 의해 억압된 생활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말이죠.
심지어는 자기 오른편에 있는 물병도 왼쪽에 앉은 어머니, 아내, 누이에게
물좀 따라달라고 하는게 우리나라 남성들이지 않습니까?
요구자 입장에선 아무것도 아니지만, 피요구자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뛸
일이기도 한겁니다. 님이 갑을생활을 많이 해보셨다면 더욱 잘 아실거라고 봅니다.

설마, 그녀들은 외모로서나 여러모로 우월한 위치에 서서, 나를 차버리고,
더 spec좋은 남자를 골라서 갔으니, 이건 불공평하다란 식으로
생각하고 계신건 아니시겠죠?
혹은 가산점 피해? 혹은 나는 군대에서 짱박혀 각잡고 있을때, 그네들은
세상을 즐기고 있었으니 억울하다?

백번 양보해서 그들이 이익이라고 합시다.
그래봤자, 그들은 바로 님의 어머니요, 누이요, 동생이요, 아내인겁니다.

님 남자잖습니까? '남자'! 설령 당장 조금 손해가 있다고 한들, 그까짓거라고
생각해야 되는거잖아요?


crimsoncream, qed 두분 모두
그 한문장만 보지말고 그 앞부분도 같이 봐주세요.
저는 약자를 보호해주는게 차별이 아닌 성별을 따져서 약자를 정하고
그것을 보호해줘야 하는것에 차별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남성중에도 사회적 약자가 존재합니다.
그럼 그 남성도 사회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는 여성에게 손해보면서
보호해줘야 하는겁니까?
앞서 말했듯이 여성이라고 모두 약자가 아니고 남성이라고해서 모두 강자가 아닙니다.
그렇게 전체 내용을 보기보단 한 문장만 떼어서 그 문장에 대해 오류를 찾는다면
말 꼬투리 잡는것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qed님같은경우 저와 동시대에 살고이계신지 모르겠군요.
제 주위에서는 자기 옆에 있는 물병을 어머님보고 가져다 달라는
자식들은 못봤습니다.
현재의 사회에서 나이드신 노인분들을 제외하고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다수인지 의심스럽군요.
우선 제 주위에서는 그런경우를 찾아볼수가 없어서요.

그리고 '남자'라고 손해봐야한다면 설령 '여자'라고 손해좀 보면 되는것과 무슨차이가 있습니까?

까나리의 이미지

Quote:
육아를 여성개인에게 맡겨온 이 나라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속도로 늙어가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70살이 되도 인구평균연령인거 같더군요. 약자를 보호하지 않는 사회가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적게들고 강한 사회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그런 사회는 도태당해온게 인간의 역사죠. 이제 노인복지가 개판이니 일본처럼 우리도 돈 버는 족족 쓰지않고 은행에 쳐박아서 내수한번 죽여볼까요.

여성이 약자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여성부는 299명의 국회의원을 좌지우지하는 막강 권력을 갖고 있으니까요

이번 법안통과된것만 봐도, 원하는건 언제든지 이룰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육아를 여성이 맡아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요즘 남성들 보세요, 얼마나 적극적으로 가정생활을 하고 아기를 돌보고 있습니까?

ed.netdiver의 이미지

까나리 wrote:
Quote:
님 남자잖습니까? '남자'! 설령 당장 조금 손해가 있다고 한들, 그까짓거라고
생각해야 되는거잖아요?

왜요?

남자니까요^^;
'더 강한' 존재가 아니라, '더 강해야 하는' 존재니까요.
'내 부분만큼'이 아닌, 어떤 의미에서는 '전부'를 책임져야 하는 존재니까요.
아버지니까요.

남자가 전통적인 남성성인 아버지성을 버리고,
여자가 마찬가지 어머니성을 버리는 세상이야말로
종말인거나 다름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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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까나리의 이미지

qed wrote:
까나리 wrote:
Quote:
님 남자잖습니까? '남자'! 설령 당장 조금 손해가 있다고 한들, 그까짓거라고
생각해야 되는거잖아요?

왜요?

남자니까요^^;
'더 강한' 존재가 아니라, '더 강해야 하는' 존재니까요.
'내 부분만큼'이 아닌, 어떤 의미에서는 '전부'를 책임져야 하는 존재니까요.
아버지니까요.

남자가 전통적인 남성성인 아버지성을 버리고,
여자가 마찬가지 어머니성을 버리는 세상이야말로
종말인거나 다름없는겁니다.

글쎄요, 이 말에는 동의 못하겠네요 :cry:

나는오리의 이미지

crimsoncream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
성인 여성 모두가 사회적 약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남성이라고해서 모두 사회적 강자가 아닙니다.
어느 한쪽이 사회적 약자이어서 보호해줘야 한다면 그것이 차별인겁니다.

여성들의 평균 임금이 명백히 낮고 여성들의 취업률이 명백히 낮고 여성임원이나 여성간부가 명백히 소수고 육아와 관련된 복지정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여성에게 육아부담이 몰려있고. 왜 약자가 아니라는 건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사회적 약자이어서 보호해줘야 한다는게 차별이라.
그들이 불쌍해서 보호해주는게 아니라 사회가 살아남기 위해서 약자를 부양하는 거라는 생각은 안하시나 보군요.

육아를 여성개인에게 맡겨온 이 나라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속도로 늙어가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70살이 되도 인구평균연령인거 같더군요. 약자를 보호하지 않는 사회가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적게들고 강한 사회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그런 사회는 도태당해온게 인간의 역사죠. 이제 노인복지가 개판이니 일본처럼 우리도 돈 버는 족족 쓰지않고 은행에 쳐박아서 내수한번 죽여볼까요.

사회가 지켜야 할 약자는 타자가 아니고 과거의 그리고 미래의 나 자신이고 항상 나와 함께 살고있는 내 가족의 일원이고 무엇보다 사회가 존재하게 해주는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약육강식의 논리를 즐기신다면 다시 생각해보십시요. 인간이 그 논리를 거부하고 사회를 만들지 않았다면 지금 지구상에 인간이라는 종이 존재하기나 할까요.


남성이라함은 대한민국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홀수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남성이 사회적 약자이어서 보호해줘야 한다는게 차별이 아닙니까?

어린이나 노인이 사회적 약자이어서 보호해줘야한다면 아무말 안하겠지만
하나의 성이 사회적 약자일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약육강식의 논리를 즐기고 있지 않습니다.

crimsoncream wrote:
인간이 그 논리를 거부하고 사회를 만들지 않았다면 지금 지구상에 인간이라는 종이 존재하기나 할까요.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듯이 사회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qed wrote:
까나리 wrote:
Quote:
님 남자잖습니까? '남자'! 설령 당장 조금 손해가 있다고 한들, 그까짓거라고
생각해야 되는거잖아요?

왜요?

남자니까요^^;
'더 강한' 존재가 아니라, '더 강해야 하는' 존재니까요.
'내 부분만큼'이 아닌, 어떤 의미에서는 '전부'를 책임져야 하는 존재니까요.
아버지니까요.

남자가 전통적인 남성성인 아버지성을 버리고,
여자가 마찬가지 어머니성을 버리는 세상이야말로
종말인거나 다름없는겁니다.

왜 남자가 더 강해야 하는 존재인것이지요?
여자가 강해지면 종말이 온답니까?
ed.netdiver의 이미지

까나리 wrote:
Quote:
육아를 여성개인에게 맡겨온 이 나라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속도로 늙어가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70살이 되도 인구평균연령인거 같더군요. 약자를 보호하지 않는 사회가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적게들고 강한 사회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그런 사회는 도태당해온게 인간의 역사죠. 이제 노인복지가 개판이니 일본처럼 우리도 돈 버는 족족 쓰지않고 은행에 쳐박아서 내수한번 죽여볼까요.

여성이 약자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여성부는 299명의 국회의원을 좌지우지하는 막강 권력을 갖고 있으니까요

이번 법안통과된것만 봐도, 원하는건 언제든지 이룰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육아를 여성이 맡아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요즘 남성들 보세요, 얼마나 적극적으로 가정생활을 하고 아기를 돌보고 있습니까?

우선, 여성부가 무소불위면 여성도 강자가 되는건 아니겠죠?

원하는건 언제든지 이룰수 있다라... 그말은 반대로 남성들이
원하는걸 원없이 이뤄왔다는 말과 등치인것 같습니다만...

육아라...
저희 아파트에서 애들친구로 알게 된 집안끼리 한집에 모여
얼마전 술자리를 한적이 있습니다.
한분은 사장님, 한분은 경찰관, 한분은 군인, 그리고 저.
이 모임가진 사람들중 누구도 애들이랑 놀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작게는 새벽 한두시 퇴근, 길게는 1,2주씩 못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비단 이경우만이 아니라도, 남성이 가정생활과 육아를 신경쓰는
경우는, 국책연구소에서 칼퇴근하는 친구녀석들 빼고 단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남성이 더 힘들게 사는것 아니냐?
당연히 그래야죠. 그렇다고 해서, 나 오늘 너보다 더 많이
일했으니까, 너보다 훨씬 더 많이, 맛있는거 먹어야 돼.라는 식의
쪼다같은 행동을 할수야 없잖습니까?

사실 이건 남성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라는
시스템의 오류로부터 야기된 심각한 문제인겁니다.

한발짝 물러서서 보면, 이건 사실 먹을게 줄어드니까,
"""야 내가 더 일 많이 했어. 니꺼 내놔. 아니야, 나도 힘들었어.
이걸 그냥 확! 내가 덩치가 더 크잖아!"""
하면서, 먹을것 가지고 싸우고 있는거거든요.
먹을게 풍족하다면 이런 싸움도 안나겠죠.

앞서 crimsoncream님도 언급하셨던 저출산, 고령화의 예도
그렇고, 여성이 어째서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가.하는 문제도 그렇죠.
결혼? 이 지옥같은 생활을 뭐하러 자청하려 하겠습니까?
오로지 육아에 가정사만 돌보는 전업주부생활만 해도
사람 바보되기 딱 알맞습니다. 최소 몇년은 그야말로
죽어지내야 하고, 그 뒤로도 끝난게 아닙니다.
한마디로 무덤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보고 듣고 겪은 경험을 토대로 지금같은 사회현상이 일어나는겁니다.

그럼 결론은 어떻게든 이 '문제'를 푸는데 촛점이 맞춰져야겠는데,
시스템적으로 풀어야 하는게 있고, 개인의 인성의 복원에 맞춰야
하는 부분이 있겠죠.
시스템이야, 여성부든 재경부든 아뭏든 알아서 할테고,
여기서 투덜거려봐야 대장 가는대로 따라가는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개인의 인성부분인데...
자기 딸이랑 자놓고도 그걸 당연하다는 듯이, 되려 성질을 내는 인간들 투성이인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건 남자가 '남자'이기를 포기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거죠.
전통적인 남성성, 아버지성은 모든걸 묵묵히 책임지고, 짊어지고,
끝의 끝까지 남아서 모든걸 감내하는 그런 무엇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건 남자가 지켜줘야 하는 존재인 '여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이건 그냥 세상 수많은 가치관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따르든 그렇지 않든 개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그게 당연하던 시절과 그렇지 않은 시절을 생각하면,
우리 남자들 너무 약해진건 아닌가 싶습니다.
여권이 신장되서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다는 식이 아니라,
절대치로서, 약해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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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죠커의 이미지

논의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끼어들어 봅니다.

육아란 부분은 사회 시스템 때문에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떠 맡겨져 있습니다. 여성이 약자가 아니라 사회가 여성을 약자로 만든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사회가 육아를 분담하는 것은 여성의 권리를 찾아주는 면이라고 볼 수 있지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여성부"는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부서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명칭은 대외적으로도 쪽팔리는 일을 막기 위해서 아니면 남아있는 약간의 이성 탓에 바르게 지어진게 아닌가 합니다.

ydhoney의 이미지

당췌 무슨 얘기들을 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

자..지금부터 다른 분들도 그래오셨겠지만,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끌어나가보겠습니다.

우선 남성성과 여성성의 차이..
자..남성이 육체적으로 강하지요. 여성은 육체적으로 남성에 비해 비교적 약하구요. 대신 섬세한면이 있지요.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가? 다시금 말하자면 각자의 활동영역이 다르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단순히 근력만을 비교해서 남성성은 우월하고 여성성은 나약하다..라고 단정지어버리는것 자체가 어찌보면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물론 여성이 남성에게 당하는 성적인 모욕이나 폭행, 그리고 외부의 물리적 압력에 대항할수 있는 힘이 남성에 비해 부족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인류가 있어온 이래로 여성들은 모여서 살고 남성들은 외부로 다니면서 사냥도 해오고 외부에서 쳐들어오는 적(맹수라거나, 혹은 다른 부족의 침입자들..)들을 물리쳐왔지요. 대신 여성들은 집안에서 옷도 만들고 과일도 따오고 밥도 해주고 아이도 낳아 기르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남성은 잘못하면 사고로 죽기도 쉽고 하니 사회는 자연히 모계중심 사회로 흘러갔겠지요.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한답니다. 그것도 여성들에게 유리한 분야로만 진출하면 참 맘편할수도 있는데, 그들 나름데로 생각이 좀 트였다고 하는 여성분들께서 남성들이 지금껏 해왔고, 남성들에게 어떤 이유에서든간에 유리할수 밖에 없는 곳에 진출한다 합니다. 아 그러니 여성들에게 불리할수밖에 없는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원시시대부터 그래왔듯이 남자들도 자기부족(?) 여자는 성심성의껏 돌보지만 다른 부족(?)의 여자를 보면 보호본능과 책임의식보다는 성욕이 앞서서 성추행이나 성폭행 사건도 일어났구요.(물론 이걸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일부만 가지고 꼬투리잡진 맙시다.)

그러더니 사회가 어느순간 여권신장이 어쩌고 하면서 남녀평등이라는 이름을 달고 태어난, 실은 여성상위주의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왜 여자는 일하는데 불리하냐? 남자와 평등하게 대우해달라 합니다. 조금이라도 눈에 거슬리면 이건 성차별이다. 동등하게 대우해달라 난리를 핍니다. 아 예..평등하게 대우야 해주고 싶지요. 하지만 일이란게 어디 그런가요? 여자라서 무거운 물건 나르라고 지시(부탁?)해도 그게 쉽나, 한달에 한번 생리휴가라고 빠지고, 그나마도 하루만 하는것이 아니다보니 그 전후해서 며칠간은 조심스럽지, 그나마도 생리하고 힘들고 해서 생리휴가를 내면 모르겠는데 그날도 아니면서 생리휴가 내고는 하룻동안 놀다 오는 사람도 있지..생리통..물론 많이 아프겠지요..근데 생리통 원인의 90% 이상이 운동부족과 영양결핍에 있다 하더군요. 악순환의 연속인거지요. 여성들은 뭐 남자들이 날씬한 사람만 좋아하니 살을 뺀다고 그랬다 하는게 아 누가 살 빼는데 운동 하지 말고 영양소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지 말라하던가요. 살빼고는 싶은데 운동은 하기 귀찮지..편한방법 없나 살펴보니 원푸드 다이어트니 무조건 굶고 보니 별의별 위험한 방법은 다 시도하고 그것의 결과가 생리통일지 누가 안답니까? 하여간 생리통 얘기는 여기서 넘어가고..

혹여나 결혼이라도 하면 예정에 없이 후딱 회사를 그만두는가 하면, 회사를 그만두지 않더라도 어느날인가부터는 임신했다고 또 행동이 조심스러워지지..임신하고서도 생리휴가 챙겨먹겠다고 바득바득 우기지, 출산일 가까워지면 또 출산휴가 줘야하지..아 물론 이 모든게 남성이 여성에게 해줘야 할 배려일수도 있지요. 근데 어디 일이란게 그래요? 결국엔 일시켜먹어도 부담없는 남성에게 아무래도 정이 가게 되겠지요.

자..봅시다. 여성이 약자입니까? 예..적어도 육체적인 면에선 약자입니다. 남성들이 지켜줘야 하는데 다들 자기 여자 아니라고 성욕이 앞선답니다. 물론 성추행하고 그런건 안좋은거란거 다들 알지요. 성추행은 불법행위로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성추행은 하면 안되는것이고, 요즘 세상 많이 바뀌어서 남자들 여저랑 눈 마주치는것도 두려워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습니까? 아 물론 너무 늦었지요. 지금껏 힘들게 살아왔는데 말이지요. 거기다가 아직도 이 느글느글한 직장상사의 눈길이나 손길이 상존하는 곳도 있고,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헛짓거리하는 치한도 있다는거 압니다. 단호하게 대처해야지요! 나쁜놈이니까!! 그걸 그냥 지나치는건 슈퍼에서 돈을 훔쳐가도 모른체하는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아직 사회적 분위기가 그렇게 안되어있어서 함부로 못하겠다구요? 아니예요! 신고하던 소리지르던 조치를 취하면 그 여성분들 안좋게 볼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뭐 몇몇 썩은놈들이 항상 문제를 일으키긴 하지만 말이지요. 그건 뭐 사회 어디를 가나 있는 놈들이니 넘어가도록 하고..

자..육체적인 면에서는 약자이긴 한데..그건 아가씨적이나 결혼한지 얼마 안됐을적 이야기인 경우가 많지요. 자..이 여성분들이 결혼하면 무엇이 되느냐..그 일명 제 3의 성이라 불리는 아줌마가 됩니다! 아줌마는 여성이 아닌 제 3의 성이니 넘어갈까요? 그래도 몇마디만 합시다. 우리나라 남자들..아침저녁으로 직장상사에게 시달리고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거 두려워서 죽어라 노력하고 자기 개발도 하고, 심심하면 야근도 하고, 자신이 원하든 원치않든 근무의 연장이라 하는 슐자리에서의 접대도 하고 하면서 참 불쌍하게 삽니다. 오죽이나 피로에 찌들어살면 피로회복(물론 피로 회복이 피로를 회복한다는 말이어서 맞지 않는 말이긴 하지만)제니 숙취제거제니 하면서 시중에 수많은 약들을 판매하지 않습니까? 그 불쌍한 남성들의 배후에는 뭐가 있습니까? 바로 그들의 사모님들께서 버티고 계십니다. 집안의 실질적인 경제 주도권을 잡고 있는것도 이 사모님들이시고, 남편에게 용돈을 나눠주시는것도 이 사모님들이시며, 돈이라도 시원찮게 벌어올라치면 바가지를 긁어대는것도 이 사모님들이시고, 남편을 이 짜증나는 직장(아 남자들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성분들은 오죽하겠습니까만..)으로 내모는것도 이 사모님들이십니다.

또 군대 얘기가 나왔으니 한마디만 합시다. 오늘 말 참 길어지는군요. 여성들에게 이 사회의 강자라 인정받는(?) 남성들은 누구나 군대를 갑니다. 물론 그중에서도 좀 약하신 분들은 공익근무요원일을 하시면서 이 사회를 지탱해나가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이런저런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상황으로 인하여 군대를 면제받습니다. 어쨌거나 남은 몸 건강한 남성들은 군대를 잘도 다녀옵니다. 각종 구타나 가혹행위에 찌들수도 있고, 혹은 격무로 인하여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성과의 관계가 원하든 원치않든 정리되어 인생의 크나큰 절망감을 맛보기도 하고, 외부와의 단절로 인하여 괴리감을 맛보기도 하고, 한참 공부하고 활동적으로 살아갈 나이에 군대를 다녀와 사회 적응을 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물론 적응에 관한 이야기일뿐, 사실상 군대 갈 나이에 밖에서 뭔가를 했으면 그 사람 인생이 아무래도 훨씬훨씬 더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물론 뭐 군대 다녀오면 사람 되어 나오니 그 사람 인생에 플러스가 되긴 합니다만, 그 외의 많은 조건들로 인하여 군 생활은 거의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그들이 체감할수 있는 정도이건 아니건간에 마이너스로 작용하게 됩니다. 자..여성들이 이야기합니다. 아 누가 군대 가기 싫어 안가냐..안보내주는걸 어쩌냐고 말이지요. 아 여군부사관 있습니다. 오고 싶으면 왔다 가십시오. 뭐 조건이 안되어 못간다 하면 남성들도 조건 안되면 군대 못갑니다. 아 몸이 약하다 합니다. 군대가면 별의 별 희한한 사람을 다 만나는데 그중에 왠만한 여성분들만도 못한 사람도 있곤 합니다. 여성분들 요즘 먹을거 잘 먹어서 튼튼하신 분들 많던데 말이지요. 뭐 여군 부사관 지원하신 분들 보면 좀 야위어도 생활 잘 하시는거 보면 체력적인 문제는 그렇게 생각만큼 심하게 작용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군대에 들어올수 있는 정도의 조건이라면 누구나 다 견딜수 있는 훈련들로 구성되어 있으니까요. 아 여자는 애 낳으니까 가면 안되고 남자는 애 안낳으니까 군대 가라도고 하더군요. (굳이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진 않아도 결과적으론 그 말이 그말이더군요.) 아 애좀 낳게좀 해주십시오. 그리고 애는 혼자 낳고 혼자 키웁니까? 임신하면 남자보고 이거사와라 저거사와라 하고 애 낳으면 남자도 힘들고 어렵습니다. 아 물론 직접낳는 여성분들보다야 더 힘들진 않겠지만 부부 일심동체라 하지 않습니까? 애 낳으면 애 키운다구요? 아 그래요..근데 애 혼자 키우는것같지만 애 키우면 돈이 장난아니게 깨져서 결국 남자는 밖에 나가서 돈을 쌔빠지게 벌어와야하는게 현실이더군요? 그리고 애 낳는게 의무항목은 아니지 않습니까? 뭐 사회적 통념상 낳는것이 올바른 분위기이긴 합니나다만, 안낳으려면 안낳을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어디 애 낳는게 여성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시나본데, 아 물론 직장에서 짤릴수도 있고 하니 피해는 피해지요. 근데 자기 자식 낳는데 그걸 피해라고 생각하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물론 국방의 의무도 자기 나라 지키는데 피해의식 가지면 안되겠습니다만, 적어도 그 기간동안의 적절한 보상정도는 이루어지는게 정상이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그게 문제인겁니다. 여성들도 애 낳으면 그렇다구요? 대신 임신기간동안 맛나는거 실컷 먹고, 애 낳고 집에 상주하게 되면 돈은 남편보고 벌어오라 시키고 경제권은 다 가지고 있으면서 돈 못벌어오면 능력없다고 바가지를 긁지 않습니까?

자..당췌 이 사회의 약자는 진정 누구입니까?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 피해자 아닙니까? 어떤 한 성이 다른 하나의 성을 지배한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지요. 단지 시대적 배경, 각자 개개인이 처한 상황등에 있어서 강자와 약자는 생기기 마련입니다. 여기에서 어떤 사람은 "아..인생 그럭저럭 어떻게든 살아지긴 하는구나..인생 열심히 살자.." 하면서 열심히 사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아 젠장 난 이 사회의 피해자다..나의 피해를 보상해놔라.." 라고 생각하기도 하는겁니다. 지금 남성들과 여성들 모두 전자가 아닌 후자의 위치에서 피해의식을 갖고 자신이 본 피해를 보상해놓으라고 하는것같지는 않습니까? 물론 제가 올린 글도 일종의 남성으로써의 피해의식으로 올린글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만, 지금의 많은 여성들의 행동은 어떻게 보면 정당해보인다기보다는 아주 생때를 쓰는것정도로 보이곤 합니다.

p.s

괜히 눈아프게 글만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그냥 오밤중에 잠이 오지 않아 문득문득 생각나는것들을 되는데로 끄적이다보니 글이 길어졌군요.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남녀 평등을 위한 갈등들은 사실 일본 호주제에 의한 강압적 가부장 이데올로기의 폐해입니다. 여성운동단체들이 일본식 호주제의 폐지를 제 1의 과제로 내걸었던것도 그런 이유에 의해서구요. 그렇다고 가부장제 그 자체가 잘못된것은 아닙니다. 사실 가부장제 자체는 아주 아름다운 것이었지요. 단지 일본식 호주제가 도입되면서 그것이 성과 힘에 의한 강제적 가부장의 이미지로 변질되었고 수많은 억압과 가정폭력등이 일어나게 된 발단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본식 호주제는 유전형질의 우성화를 위해서라는 목적에는 그다지 쓸모가 있지 않습니다. 조선/일제 시대때 사람 관리하려고 도입한것이 호주제라 하지 않습니까? 당췌 일본에서도 폐지시킨 호주제를 지금까지 붙잡고 있었던 우리나라를 이해할 수가 없을 따름입니다.

이거 뭐 사족도 길어지는군요. 적절히 해야겠습니다. 이 곳 토론을 지켜보면서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답답한 심정을 어느정도는 털어놓은것같아 후련해집니다.

죠커의 이미지

피곤한 상태에서 글을 읽는데 한 부분이 눈에 띄네요.

ydhoney wrote:
근데 생리통 원인의 90% 이상이 운동부족과 영양결핍에 있다 하더군요.

근거를 알 수 있을까요? 성별이 다른데다 관심이 없어서 전혀 알 수 없었던 내용중 하나이네요.

ydhoney의 이미지

CN wrote:
피곤한 상태에서 글을 읽는데 한 부분이 눈에 띄네요.

ydhoney wrote:
근데 생리통 원인의 90% 이상이 운동부족과 영양결핍에 있다 하더군요.

근거를 알 수 있을까요? 성별이 다른데다 관심이 없어서 전혀 알 수 없었던 내용중 하나이네요.

저도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만 생리통에 관한 페이지중 하나입니다.
http://www.guidance.co.kr/corner/youth_world/yt/yt08034.htm

그리고 상기 90% 이상이란 이야기는 2000년 후반쯤에 ebs에서 했던 "월경! 이제 부끄러워하지 말자!" 라는(난 도대체 왜 봤는가?? 제목은 왜 아직까지 기억하는거지..) 산부인과 의사분 한분과 부인과 박사 여성분 두분과 몇몇 여성운동가분들께서 패널로 출연한 방송에서 그 부인과 박사 여성분중 한분께서 생리통에 관한 설명중 저런 말씀을 하셔서 쓸데없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뭐 자잘한 감정적, 인체적 변화는 호르몬작용과 인체적 문제때문에 일어날수도 있는것이고 하지만, 몇몇 여성분들이 겪고 계신 견디기 힘들정도의 생리통의 거의 대부분은 운동부족과 영양결핍등에 의해서 온다고 하더군요.

사실..저도 아직 해본적이 없는것이니 여성분들만큼 자세히 알수는 없는것이 아니겠습니까? :lol:

warpdory의 이미지

qed wrote:
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생각을 하고 계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님 주변에도 '여성'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어머니, 누이, 사촌, 친구...
그들의 생활과 인생, 고민을 찬찬히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남성에 의해 억압된 생활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말이죠.
심지어는 자기 오른편에 있는 물병도 왼쪽에 앉은 어머니, 아내, 누이에게
물좀 따라달라고 하는게 우리나라 남성들이지 않습니까?

최소한 제 기억에 제가 흘리지 않고 자유롭게 물을 마시게 된 이후(대충 4,5 살 이후 쯤...) 로 아프거나 하지 않은 이상(그나마도 매우 드문 경우지만 7살 때랑 대학 2학년 시작할 때 팔 부러졌을 때) 제 오른쪽에 있는 물병을 왼쪽에 앉은 어머니/아내/누이 에게 물 따라 달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물을 떠와서 먹었었지요.
이런 식의 극단적인 예를 든다면 낮에 남성들은 뼈빠지게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낮에 집에서 뒹굴 거리며 홈쇼핑으로 피같은 돈을 낭비하는 건 여성입니다. 라는 식의 극단적인 예도 나올 수 있습니다.
어디 아주 남성우월주의가 강한 유림 등이 아니고서야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일을 일반화 시키지 마십시오.

qed wrote:
육아라...
저희 아파트에서 애들친구로 알게 된 집안끼리 한집에 모여
얼마전 술자리를 한적이 있습니다.
한분은 사장님, 한분은 경찰관, 한분은 군인, 그리고 저.
이 모임가진 사람들중 누구도 애들이랑 놀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작게는 새벽 한두시 퇴근, 길게는 1,2주씩 못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비단 이경우만이 아니라도, 남성이 가정생활과 육아를 신경쓰는
경우는, 국책연구소에서 칼퇴근하는 친구녀석들 빼고 단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가정생활과 육아에 신경 쓰고 싶지 않아서 신경 못 쓰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분신쇄골하며 야근하고 회사에서 의자에서 자고 ... 이러는 겁니다.
저는 국책연구소도 아니고 칼퇴근도 못합니다만, 꽤나 신경 쓰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에 있는 시간 동안은 어쩔 수 없지만, 전화도 걸고 어떻게든 신경 씁니다. 남성이 가정생활과 육아에 신경을 쓰지 않다니요 ? 결국은 남자는 돈말 벌어오는 기계라는 얘깁니까 ? 남성이 가정생활과 육아에 신경 쓰지 않는다면 그토록 주위에서 흔하게 보이는 '기러기 아빠'는 대체 뭡니까. 함부로 일반화 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위에서 ydhoney 님께서 많이 쓰셔서 이만 생략하겠습니다.

여성 == 약자, 남성 == 강자 가 아닙니다. 무거운 거 들기.. 뭐 이런 거라면 맞는 수식이겠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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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Kiva의 이미지

남자, 강해야되는 남자,
가장이라는 명예아닌 굴레
그것에
우리아버지
우리들의 아버지는
죽어도 편히 죽지 못해습니다.

완력과 근력으로 헤쳐나가나는 고대시대는 지났습니다.

흐르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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