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왜 아직도 윈도우즈를 사용할까?

bluesealove의 이미지

리눅스 저널의 톰 아델스테인이란 양반이 또 재미있는 기사를 올려줬군요.

기술적인 내용도 있지만 미국 대선과 마케팅 곡선 등을 동원해 적절한 비유로 버무려 글이 흥미진진합니다.

국내 리눅스 데스크탑 사용자가 3% 미만이라면 데탑 사용자는 innovators에 해당되는 건가요? 3%가 절대 97% 집권자(MS)를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 같긴 한데, 한가지 유예조항이 붙죠. 뭐 미국에서 따지고 보면 3%면 녹색당인가 뭔간데 지난 대선에 많은 영향을 주긴 했죠.

한글은 여기서 읽으세요.

http://user.oss.or.kr/biz/view.html?num=52&page=1

yglee의 이미지

전 윈도우즈의 통일성(?) 때문에 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프로그램 외형이 서로 비슷비슷 하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환경설정 같은 것도 간편합니다.

한가지 더...

프로그램 설치가 리눅스보다 쉽습니다.

cdpark의 이미지

gnoyel wrote:
프로그램 설치가 리눅스보다 쉽습니다.

이건 동의하기 힘들군요.

Stand Alone Complex의 이미지

.

RET ;My life :P

jedi의 이미지

그냥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싫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윈도우에 익숙하고 불편함이 없는데 뭐하러 리눅스를 다시 배우겠습니까?

그 시간에 차라리 술을 한잔 마시는 것이 인생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겁니다.

새로운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윈도우를 써야 자신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 떠넘기고 편하게 살겠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uleech의 이미지

kil13r wrote:
gnoyel wrote:
프로그램 설치가 리눅스보다 쉽습니다.

저도 동의할수 없습니다.

rpm과 deb이 있는한 -_-;

동의할수없습니다.

요즘은 tarball로 나오는 패키지는 거의다 설치 스크립트가 있기때문에.

적어도 윈도우 수준은 됩니다.

일반 사용자들은 리눅스 설치가 쉬운지 어려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직도 윈도우 설치도 힘든 사람이 다수인걸 볼때..
리눅스가 일반 사용자 데스크탑의 os가 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crescent의 이미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익숙하기 때문이 아닐런지... :?

나는 나!

advanced의 이미지

모두 다 틀리셨습니다

윈도우를 쓰는 이유는 게임 때문이죠

좀 더 그럴듯한 이유를 대라면 그것은 판매하는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윈도우만 설치 되어서 입니다

꼬집지마의 이미지

전체 집합의 부분집합

하얗게
제가 되도록 다 불태우는 거야.
새하얀 재로...

warpdory의 이미지

rpm 과 deb 가 있어도 윈도즈 보다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편하다고 느끼는 것은 rpm 과 deb 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rpm 과 deb 에 익숙해지면 될 것 아니냐.. 라고 한다면, 그걸 할 수 있다면 초보자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kldp 가 뭔지, 리눅스가 뭔지 ... 그런 것에 신경 안 쓰고 가전제품 쓰듯이 쓰는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다.)에게는 그냥 쓸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커널 컴파일 ? 최적화 ? 이런 건 딴세상 얘기라는 거죠.

한 예를 들어서 데비안은 매뉴얼 보고 하면 닭도 따라 할 수 있다지만, 그 매뉴얼 조차도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다른 얘기가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매뉴얼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닭대가리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깐요.

레드햇계열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영상 한편 보려고 mplayer 설정 파일 뒤져서 한글 폰트 인식 가능하게 하고... 이러느니, 그냥 윈도미디어 플레이어나 곰플레이어 따위로 보면 되니까요.

리눅스가 데스크탑이 되려면 ... 예전에 OS/2 가 밟았던 전철을 참조해서 보시면 대충 길이 보입니다. OS/2 가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던(실패한 건 아니니깐) 이유는 '쉽지 않아서' 였습니다. 부수적인 이유로 게임이 없다... 등등... 이 있지요.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은 시작 - 프로그램 을 눌러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고 필요한 프로그램 있으면 사든지, warez 에서 대충 구해서 깔고 필요 없으면 지우고, 바이러스 걸리면 욕한번 하고 포맷하고 다시 깔고 ... 를 반복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왜 윈도즈가 아직도(이말이 좀 그렇지만....) 쓰이고 있는지 알 수 있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e.head의 이미지

Advanced wrote:
모두 다 틀리셨습니다

윈도우를 쓰는 이유는 게임 때문이죠

좀 더 그럴듯한 이유를 대라면 그것은 판매하는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윈도우만 설치 되어서 입니다

게임이라는거에 한표입니다..

제가 DOS에서 96년도에 WIN95로 넘어온 결정적인 이유는

DOS에서 C&C 적색경보가.. DOS에서 화면이 작아 더이상 못해서 입니다.

win95에서는 화면이 넓어져서 제대로 했었죠..

대신 DOS 때보다는 느려졌지만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yuni의 이미지

uleech wrote:
kil13r wrote:
gnoyel wrote:
프로그램 설치가 리눅스보다 쉽습니다.

저도 동의할수 없습니다.

rpm과 deb이 있는한 -_-;

동의할수없습니다.

요즘은 tarball로 나오는 패키지는 거의다 설치 스크립트가 있기때문에.

적어도 윈도우 수준은 됩니다.


제가 가진 개인적인 하드웨어들은 윈도우가 훨씬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이미 지원 목록에서 빠진 하드웨어는 정말 골치가 아픕니다.
그리고 오피스 부터 시작해서 이것 저것 업무에 필요한 것 깔고 패치하고 그러면 휠씬 더 오래 걸리지 않나요?
최근 tuip 칩을 사용하는 저의 랜카드를 제가 애용하는 배포판에서 마침내 한방에 잡아 버리더군요. 회사가 망해서 역시 윈도우에서 드라이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다른 데탑에 있는 모니터 게이트웨이에서 나온 것인데 윈2000이 기본 장착입니다. 게이트웨이에서 제공한 드라이버 시디로 반드시 설치를 해주지 않으면 눈 버립니다. 몰론 제 애용판에 지원 목록에 바로 있습니다. 한방에 끝납니다.

이 배포판 회사가 계속 잘 나가기를 빌고 있습니다. :)

윈도우가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이미 깔려서 팔리기 때문이 아닐까요? 노트북을 하나 샀더니, 엑스피가 딱 깔려 있죠.
그러면 삽질이 취미가 아닌 다음에야 구태여 삽을 잡기 시작할 필요 없는 것 아닌가요?

엠에스사에서 그냥 미친척하고 개인용 피씨 부터 시작해서 닥달하기 시작하면 그냥 한방에 다들리눅서로 변신 할 겁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대학원 부속 연구실 부터 넉넉지 못한 학과의 피씨실 부터 아마 다 바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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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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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icanfly의 이미지

댓글을 달기가 조심스럽지만...폰트관련 문제도 있지 않을까요?

전 언제나 한글 환경하고, 한글 폰트 관련 설정이 너무 어렵던데......

그래서 지금 쓰는 젠투도 X 윈도우는 잘 띄우지 않습니다.

CVS서버로 쓰고, 각종 콘솔 프로그램 만들때 쓰고...등등...

한컴이나, 코어 쓰면 바로 한글환경이 구축되지만....

왠지 또 한컴, 코어 의 기본 화면은 좀...썰렁한거같기도 하고....

음 그나저나 코어리눅스 빨리 구입해야되는데 돈이 없군요.

:lol:

아 폰트관련 문제는 완전 리눅스를 첨 접하는 사람한테는 해당사항없겠군요.

좀 써보기 시작해야....느껴지는 문제일듯...

cocas의 이미지

icanfly wrote:
댓글을 달기가 조심스럽지만...폰트관련 문제도 있지 않을까요?

전 언제나 한글 환경하고, 한글 폰트 관련 설정이 너무 어렵던데......

그래서 지금 쓰는 젠투도 X 윈도우는 잘 띄우지 않습니다.

CVS서버로 쓰고, 각종 콘솔 프로그램 만들때 쓰고...등등...

한컴이나, 코어 쓰면 바로 한글환경이 구축되지만....

왠지 또 한컴, 코어 의 기본 화면은 좀...썰렁한거같기도 하고....

음 그나저나 코어리눅스 빨리 구입해야되는데 돈이 없군요.

:lol:

아 폰트관련 문제는 완전 리눅스를 첨 접하는 사람한테는 해당사항없겠군요.

좀 써보기 시작해야....느껴지는 문제일듯...

약간 빗겨나가는 얘기긴 합니다만 :)

http://usr.gentoo.or.kr/forum/read.php?table=free&no=7063&page=1&o[sc]=a&o[ss]=mith&o[st]=a&o[at]=s&o[sct]=s&o[stt]=s

보고 따라하시고 미디어 폰트 설치하시면 매우 손쉽게 한글 폰트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xfree86-4.3.0-r6 이후 버전은 볼드 패치가 되어 있다더군요. 전 이머지 두번만 하고 볼드 굴림 봤습니다. ( 약간의 local.conf 설정과 함께 )

그 외 한글 환경이라면 /etc/env.d/00basic에 LANG=koKR.eucKR ( 전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eucKR씁니다. ) 만 추가해주시고 env-update 하면 왠만큼 적용됩니다.


확실히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편해졌지요? :)

카二리의 이미지

종류가 많아서 일꺼 같습니다.

윈도우즈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최신의 한두개 정도의 OS만 설치할줄 알면 되지만.

리눅스는 관련 사이트에 "어디서 받아서 뭘 설치해야 하나요?" 라고 물으면 데비안,수세,한컴,레드햇,젠투 부터 시작해서 나중엔 수동으로 모두 다 잡으라는 사람까지.. 벼래별 의견이 다 나오더군요..

그때쯤 되면 초보자 입장에선 이미 머리에 스팀 돌아서 그냥 윈도우 깔죠-_-

새 생각 :)

maylinux의 이미지

Advanced wrote:
모두 다 틀리셨습니다

윈도우를 쓰는 이유는 게임 때문이죠

좀 더 그럴듯한 이유를 대라면 그것은 판매하는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윈도우만 설치 되어서 입니다

절대적인 동감입니다.
제가 윈도우를 사용하는 진짜 이유는 게임때문입니다 ^^;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난 편해서인데...^^;

문근영 너무 귀여워~~

bh의 이미지

한글에 2표 던집니다.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Bini의 이미지

어떤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인의 수준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리눅스가 필요할일이 뭐가 있을까요?
게임, 웹서핑, 주식투자, 채팅, 인터넷뱅킹...
요건 제 친구놈들이 주로하는건데 솔직히 전혀 리눅스가 있어야 할 필요가 없읍니다. bash, perl, gcc, awk... 이런게 그 사람들한테는 아무 의미도 없읍니다.
Gnu, Free...어쩌고 하는것도 그 사람들에게는 아무의미도 없읍니다...
제 친구의 시각으로 본다면 리눅스란 필요없는 프로그램으로 가득찬 존재이유가 모호해보이는 운영체제죠...^^

punkbug의 이미지

리눅스 쓸 이유를 찾지못해서.

newbie :$

dummy999의 이미지

제생각엔 윈도우를 쓰는이유는 단순함의 극치라서 그런거같습니다.
씨디한장에 깔릴수있는 최소한의 것들은 다깔리고..

윈도우는 우리가 컴퓨터를 자주바꿔야한다는것을 인식하게합니다.
좋은뜻으로는 우물안의 개구리는 되어선 안된다라고 자꾸 피드백을 하죠.

OS를 가지고 윈도우와 리눅스가 갈린다고 가정했을때
서로는 OS로의 역할이 충분하다고 하는 주관적인 분석을 했을때
서로는 Os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있지못하다는게 객관적인 분석입니다.
물론 저의 생각입니다.
서로의 합집합을 찾는게 가장 OS로서 객관적인 형태의 충분한역할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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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dsh의 이미지

punkbug wrote:
리눅스 쓸 이유를 찾지못해서.

올인하고 싶네요 :o

codebank의 이미지

gnoyel wrote:
프로그램 설치가 리눅스보다 쉽습니다.

저도 이부분에 상당부분 동의 합니다.
아마 의존성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지금도 가끔 설치관련 QnA에 올라오는 질문이죠.
어느정도 사용할 줄 알게되면 자신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자신의 배포판에 맞게
찾아서 설치하지만 보통 사용자는 그렇지가 않죠.
또한 '소스를 설치하면 되지'라고 생각하시는데 개발자가 아닌 일반 최종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개발패키지는 불필요한 것이 되죠.
사실 최종 사용자는 바이너리만으로 프로그램을 돌리기를 원하지만 LINUX에서의
현실은 바이너리만으로 프로그램을 돌리려면 제약사항이 많아서... :)
제가 4~5년전에 받은 Windows용 설치 프로그램이 MS-Windows에서는
설치되지만 현재의 LINUX용 프로그램은 LINUX에서 설치되지 않을 수도 있죠. :)

------------------------------
좋은 하루 되세요.

natas999의 이미지

익숙하니까.

더 필요한가요?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bluesealove의 이미지

사용이 불편하기 보다는 정확히 말하면 윈도우즈에서는 되는데 리눅스에서는 안되는 게 있다는 게 맞겠죠.

제 같은 경우는 동영상(어학공부, 일드 등)과 일부 웹사이트 로그인 및 서비스 사용이 (기본으로) 안된다는 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인터넷뱅킹 등이 안되서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리눅스를 조금 쓰다보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소수'에 무관심하고 배려하지 않는 사횐지 절감하게 됩니다. 하긴 뭐 윈도우즈 모질라로도 로긴 할 수 없거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웹 사이트가 수두룩하니... 이런 게 따지고 보면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분위기만으로 다 몰고가고 그 가운데 사람의 인권은 오고 간 데가 없습니다.

얼마전에 보니 동성연애자라고 밝힌 독일의 보수적 당(명칭은 생각나지 않습니다만)의 당수가 오히려 대중들로부터 공평하고 오픈되어 있을 거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그러더군요. 무슨 달나라 이야기를 듣는 듯 싶었습니다만 동성연애자에 대한 즉시적인 거부감이 저도 있지만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을 천박한 감성으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유교에서 비롯되었다는 한국의 국민성(또는 가식, 이중성)은 어느 세월에 가야 진보적으로 될지 한탄스럽기만 하더군요.

하긴 한국사회에서 진보적이라는 민노당조차도 동성연애자나 이런 사람들에게 눈쌀을 찌푸리는 족속이 있는 걸 보니 유교의 잔존 이념이 앞으로 한국 사회의 100년은 족히 지배하고도 남으리라 보입니다. 얼굴에 대한 차별, 성적 기호에 대한 차별, 집에서 다들 포르노를 보면서 대중에게 위로를 제공한 포르노 배우를 잡아넣는 검찰놈이나 이를 당연하다고 여기는 일부 품행 단정 시민단체들이나...

좀 엇나갔습니다만은 소수에 신경을 쓰지 않아 편해진 인터넷 웹사이트들은 리눅스 사용자를 이상한 눈으로("변태 아냐?" 하는 시각으로) 바라보며 서비스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걸 생각하면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이런 문화적 풍토는 언제쯤 바뀔지...

뭐 리눅스에 관심을 갖고 사용해보려다가 뭐가 안되는 게 많아서 윈도우즈로 컴백한 사람들도 제 주위에 몇몇 됩니다만 리눅스를 사용하다가 안되는 서비스가 많을 때 완방에 이를 해결하여 기본 제공하는 리눅스 배포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들 하시겠지만 작은 기업이 이런 일을 하기에는 출혈이 너무 심한 것 같고, 잘 모르는 사용자가 일일이 하나하나씩 설정을 해나가야하는 현 시점에서(그나마 엄청나게 나아진거죠...예전과 비교하면) 윈도우즈와 손익계산을 해보는 건 당연하겠죠.

윈도우즈 구입 비용이 얼마인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돈 있으면 사고 없으면 집안에 굴러다니는 윈도98 같은 옛 시디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리눅스에서 안되는 것 인내하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며 초보자로서 속끓이고 답답해지는 마음을 안고 있는 (또 한번 익숙해지면 괜찮아지겠지만) 비용의 대차대조표를 작성한 다음 움직일 겁니다.

저도 문서 작업을 윈도우즈/오픈오피스에서만 하다가 코어리눅스/오픈오피스에서 해보니 처음에 몇몇 설정해주는 것 빼고는 아무런 문제없었습니다만 인터넷 영영사전에서 발음 파일을 들으려니 기본으로 되는 데가 없었습니다. 답답한 노릇이죠. 영어배우면서 뜻도 중요하지만 발음을 처음부터 바로 잡아두는 게 중요한 것인데...

아, 우리도 대검찰청 앞에서, 또는 국회의사당이나 광화문에서 촛불집회 해볼까요? 윈도우즈 piracy 단속 강화하라고 말이죠. 그럼 혹 아나요. 윈도우즈가 공짜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대차대조표 윈도우즈 칸의 수치가 올라가서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리눅스 사용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사람이 늘어날지...

그럼.

findguru의 이미지

리눅스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그 재미를 몰라서 아마 원도우를 쓸 것 같습니다.
리눅스 설치하고 이것저것 프로그램 설치하고 웹서버 돌리고 네임서버도 함 돌려보고 프로그램도 한번 짜보면 원도우에서 했던 똑같은 일인데도 웬지 이상하게 재미가 솔솔합니다.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알고있는 만큼 내 마음대로 고칠수도 만들수도 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들게 하는 자체가 저에게는 흥미진진한 게임같았습니다.
이렇게 리눅스 쓰다가 가끔 원도우에서 작업을 하면 좀 심심 :D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도우를 쓰는 사람들은 아마 리눅스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보다 훨씬 고수가 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해커가 되는 그날까지 ...쭉..

samjegal의 이미지

전 그냥 씁니다

이유같은건 붙이고 싶지 않군요

윈도우도 윈도우 나름대로 쓸만하고
리눅스도 리눅스 나름대로 재밌고

...

그래도 가끔씩 명령 프롬프트 창을 띄우면
ls, ls -al 이 가장 먼저 나가는건 어쩔수 없네요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이한길의 이미지

저는 "프린터" 때문입니다.
리눅스 쓰실분이라면 HP의 레이저젯 1000은 금물입니다.
도저히 프린팅 안되더군요.. 제가 허접이라 그럴진 몰라도..
이것때문에 데스크탑으로 못쓰고 있습니다...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offree의 이미지

정답은 킬러 소프트웨어 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데스크탑분야에..)

서버부분에서는 아파치라는 킬러소프트웨어 때문에 이만큼 성장을 한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데스크탑 부분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만한 것이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윈도우의 킬러소프트웨어인 오피스 류 에 대해 오픈오피스가 있긴 하지만, 1%(?) 부족한 느낌이구요.

위에서 말한 게임도 그렇구요.

둠3처럼 윈도우,리눅스 등 OS 상관없는 게임들은 둘째치고, 윈도우 버전만 내놓는 것들은 어쩔수 없죠.

아마 리눅스도 어느정도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면, 윈도우 버전만 내놓던 업체 들도 리눅스 버전을 내놓을 것입니다.

아무튼 아파치 처럼 킬러소프트웨어가 데스크탑분야에도 나타나면 상황이 좀 바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sangwoo의 이미지

이한길 wrote:
저는 "프린터" 때문입니다.
리눅스 쓰실분이라면 HP의 레이저젯 1000은 금물입니다.
도저히 프린팅 안되더군요.. 제가 허접이라 그럴진 몰라도..
이것때문에 데스크탑으로 못쓰고 있습니다...

혹시나 참고가 되실까 해서..
http://www.linuxprinting.org/show_printer.cgi?recnum=HP-LaserJet_1000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기능이 드라이버 쪽에 많이 구현되어 있는
프린터로군요.

----
Let's shut up and code.

불량청년의 이미지

저는 귀찮아서에 한 표!!

대학생 때는 데스크탑에 리눅이 깔아 썼지만, 회사 다니면서는

회사 컴만 리눅스 깔고, 들고 다니는 노트북엔 첨에 설치된 윈도우

계속 쓰고 있습니다. 시간도 없고 귀찮고... 그시간에 잠 좀

더 자고 싶을뿐... ㅜㅜ;

H/W가 컴퓨터의 심장이라면 S/W는 컴퓨터의 영혼이다!

shhwang의 이미지

저는 무언가를 하다가 마음대로 안 될 때에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인데요.

물론, 대부분의 문제가 kldp, kelp,kesl, 사랑넷 등에서 검색하면 해결되긴 하지만요.

저는 usb wireless lan driver 설치하다가 2주나 걸린적이 있는 초보이기 때문에 ^^;

물론, 굉장히 재미있는 일 들이고, 문제를 하나 하나 해결하면 성취감도 있지만,

문제 하나 해결하려고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낼 때는 너무 너무 답답해서... 죽겠어요.

잘 배워서 남주고 싶어요~

이한길의 이미지

sangwoo wrote:
이한길 wrote:
저는 "프린터" 때문입니다.
리눅스 쓰실분이라면 HP의 레이저젯 1000은 금물입니다.
도저히 프린팅 안되더군요.. 제가 허접이라 그럴진 몰라도..
이것때문에 데스크탑으로 못쓰고 있습니다...

혹시나 참고가 되실까 해서..
http://www.linuxprinting.org/show_printer.cgi?recnum=HP-LaserJet_1000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기능이 드라이버 쪽에 많이 구현되어 있는
프린터로군요.

따라해봤는데 안되는건...
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허접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많은 시도에 계속되는 실패가 겹치니 이젠 포기상태가 되었습니다.
뾰족한 수가 생기기 전까진 말이죠...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lafi-R의 이미지

"진정한 컴맹이 너무 많아서"가 아닐까요?
이곳에 모이는 많은 분들에 비해서 전 컴퓨터와 전혀 관련없는 것을 공부 하다보니 주변의 지인들이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인들 중에 컴퓨터 제대로 사용할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윈도우도 제대로 설치 못해서 이상해 지면 a/s 부른다거나 구입처에 들고 갈 생각부터 하는 사람이 태반인지라 리눅스 얘기를 해도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이상해 지면 먼저 연락해서 물어보고 원격지원 요청한다거나 집으로 와달라고 간절한 부탁을 하는 주변의 지인들...ㅡ.ㅡ;;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 한게임에서 고스톱이나 치고, 프루나 설치해서 야시시한 동영상 보는게 최대 이더군요..
그런사람들이 주변에 널린지라 rpm, dev 설명을 해도 알아 듣지도 못할듯 하고..
오직 윈도우만 알고 있는경우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나? 내 인생의 주인공

lazylady의 이미지

저는 캐드나 포토샵, 일러 등을 써야하기 때문에 리눅스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도 윈도를 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마도 인터넷 서핑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킨토시를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mac OS X은 분명히 윈도보다 발전된 형태의 데스크탑 환경이지요. 하지만 인터넷 써핑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윈도가 깔린 컴퓨터를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맥은 그렇게 훌륭한 데스크탑 환경을 갖추고도 포토샵 일러 등의 특수 작업을 할 때만 쓰게 되더군요.
게다가 실질적으로 윈도가 개인에게는 공짜인 현실에서 일반인이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를 선택하는 건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ps 저는 차라리 매킨토시 사용자라도 늘어서 마소의 데스크 탑 OS 독점을 막았으면 합니다. 요즘의 iBook, eMac등은 가격 경쟁력도 충분히 있고 웹 호환 문제만 아니면 윈도보다 매력적입니다.

건축과 다니면서 프로그램 공부하는 이상한 사람;;

환골탈태의 이미지

게임의 이유말고 하나를 더 찾았습니다.

화상통신입니다.

결국 화상통신 한판하고 계속해서 바로 게임합니다. -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futari의 이미지

저도. 게임 때문이 아닐까 하는...

한글 관련때문에 문제가 되는건 미국이나 이런데서 보이는 비슷한 상황을

설명하지 못하잖아요..

뭐 사실 따지고 보자면 게임이 윈도우에 많이 나오는 이유는

"윈도우 사용자가 많아서" 이지만요 ㅡㅡ;;;

윈도우 사용자가 많으니 윈도우 사용자가 많다 -_-;

-------------------------
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plusme의 이미지

dsh wrote:
punkbug wrote:
리눅스 쓸 이유를 찾지못해서.

올인하고 싶네요 :o

저도 이 말에 올인 입니다.

굳이 리눅스를 쓸 이유를 찾질 못했습니다.

뭐 하나 깔려고 해도

이리저리 돌아다녀보고 매뉴얼 살펴봐야 하고..

필요한 유틸리티 에 대한 정보 얻기도 윈도우즈에 비해 힘들고

최신의 하드웨어를 지원할지 안할지 이런거 걱정해야 하고

하드웨어 관련 드라이버 구하러 돌아다니다가 없는거 발견하고

망연자실 할필요도 없고

거기다가 de facto 표준 웹브라우저인 IE 의 완벽한

클론 비슷한것도 없어서.. 웹브라우징도 원할하지 못하고....

부팅-_-속도도 느리고.....

한마디로 리눅스를 굳이 써야할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는것이

리눅스를 데스크탑 OS로 제가 사용하지 않는 주요 이유..

yglee의 이미지

제가 프로그램을 설치가 어렵다고 한 이유를 적어봅니다.

1. 첫번째 고민...

과연 어디서 프로그램을 구하지?
윈도우즈는 심파일, 엣파일, 쉐어웨어, 다운로드 등등 이런 저런 프로그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사이트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리눅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2. 두번째 고민...

과연 뭘 선택해야지?
rpm, deb, tar...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거기에 한술 더떠서 레드헷, 수세 등등 배포판 마다 각각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_-;; 하지만 윈도우는 기껏해야 9x,Me / NT, 2K, XP 두가지로 구분될 뿐입니다.

3. 세번째 고민...

rpm, deb, tar 모두 설치 방법이 조금씩 틀립니다. 하지만 윈도우즈는 대부분 setup.exe 만 찾으면 됩니다. 아니면 파일 자신이 설치파일이던지...

4. 네번째 고민...

설치가 끝나고 나름대로 옵션 설정을 하고 싶습니다. 이럴때 윈도우즈는 메뉴에서 옵션 찾아들어가서 옵션을 설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리눅스는 개별적으로 파일들을 직접 에디트 해줘야 됩니다. (물론 리눅스도 윈도우즈처럼 옵션 찾아들어가서 설정해도 되는 것이 있지만 아직은 설정파일을 직접 손으로 에디트해줘야되는 것이 대세입니다.)

윈도우즈는 아주 오래전부터 프로그램 설치 및 GUI가 거의 획일화 되다 시피해서 새로운 프로그램도 설치 자체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리눅스는 아직 그러한 것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구십 몇퍼센트의 사람중에 1~4번을 별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hurryon의 이미지

인터넷 익스플로러, 오피스(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게임(스타크래프트)

bh의 이미지

futari wrote:
한글 관련때문에 문제가 되는건 미국이나 이런데서 보이는 비슷한 상황을 설명하지 못하잖아요..

오.. 무슨 말인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공감이 가는 말이네요,,

그럼,, 영어를 쓰는 동네에도 리눅스 사용자가 윈도우즈 사용자보다 적다는 말인가요?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ganadist의 이미지

gnoyel wrote:
제가 프로그램을 설치가 어렵다고 한 이유를 적어봅니다.

1. 첫번째 고민...

....

하지만 리눅스는 아직 그러한 것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구십 몇퍼센트의 사람중에 1~4번을 별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use portage & gnome.

U can do it.

----
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offree의 이미지

neosuper wrote:
dsh wrote:
punkbug wrote:
리눅스 쓸 이유를 찾지못해서.

올인하고 싶네요 :o

저도 이 말에 올인 입니다.

굳이 리눅스를 쓸 이유를 찾질 못했습니다.

뭐 하나 깔려고 해도

이리저리 돌아다녀보고 매뉴얼 살펴봐야 하고..

필요한 유틸리티 에 대한 정보 얻기도 윈도우즈에 비해 힘들고

최신의 하드웨어를 지원할지 안할지 이런거 걱정해야 하고

하드웨어 관련 드라이버 구하러 돌아다니다가 없는거 발견하고

망연자실 할필요도 없고

거기다가 de facto 표준 웹브라우저인 IE 의 완벽한

클론 비슷한것도 없어서.. 웹브라우징도 원할하지 못하고....

부팅-_-속도도 느리고.....

한마디로 리눅스를 굳이 써야할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는것이

리눅스를 데스크탑 OS로 제가 사용하지 않는 주요 이유..

그렇다면, 리눅스를 쓰는 사람들은 단순한(?) 호기심(그외에도 더 있겠지만요.)에 의해서 접근하거나 쓴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도 물론 최초(?)의 접근은 호기심이었지만, 지금 쓰고 있는 이유는 충분히 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쓰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윈도우의 사용빈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구요.

써야할 이유없이 써보려 한다는 것은 참 대단한 물건이라 생각이 되네요. ^^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정태영의 이미지

이한길 wrote:
sangwoo wrote:
이한길 wrote:
저는 "프린터" 때문입니다.
리눅스 쓰실분이라면 HP의 레이저젯 1000은 금물입니다.
도저히 프린팅 안되더군요.. 제가 허접이라 그럴진 몰라도..
이것때문에 데스크탑으로 못쓰고 있습니다...

혹시나 참고가 되실까 해서..
http://www.linuxprinting.org/show_printer.cgi?recnum=HP-LaserJet_1000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기능이 드라이버 쪽에 많이 구현되어 있는
프린터로군요.

따라해봤는데 안되는건...
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허접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많은 시도에 계속되는 실패가 겹치니 이젠 포기상태가 되었습니다.
뾰족한 수가 생기기 전까진 말이죠...

hp꺼라면..
http://sourceforge.net 에서 hpij hpoj 등으로 검색하면..

(젠투유져라면..
emerge hpij
emerge hpoj
면 되겠죠 :) )

hp 프린터 드라이버가 나옵니다.. hp에서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하나있고..
다른건 뭐더라.. 하튼 그런데.. 저거 설치하고.. cups를 재시작하면..
cups 설정에.. hp프린터들이 주루룩 나옵니다 :D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이한길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hp꺼라면..
http://sourceforge.net 에서 hpij hpoj 등으로 검색하면..

(젠투유져라면..
emerge hpij
emerge hpoj
면 되겠죠 :) )

hp 프린터 드라이버가 나옵니다.. hp에서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하나있고..
다른건 뭐더라.. 하튼 그런데.. 저거 설치하고.. cups를 재시작하면..
cups 설정에.. hp프린터들이 주루룩 나옵니다 :D

예전에 제가 젠투에서 하려던때 도와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조금 시도 하다 말고 얼마후 패도라 유저가 되었습니다.
패도라는 hp프린터 리스트들이 죽 나오고 hp lj 1000도 나옵니다.
그런데 프린터가 안됩니다.
과연 그 목록에 있는 것들이 모두 테스트를 거쳤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매달리려는 마음이 안들더군요.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랜덤여신의 이미지

윈도우밖에 안써봤으니까...
윈도우가 더 많이 쓰이고 있으니까...

등이 아닐까요?

아, 리눅스는 '선택'이 다양하므로 선택하기가 두렵다/귀찮다 등등도 이유가 될 듯 하군요. ^^

오히려 이런 것들을 장점으로 보는 분들이 리눅스를 쓰는 것이겠죠.

offree의 이미지

이한길 wrote:

예전에 제가 젠투에서 하려던때 도와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조금 시도 하다 말고 얼마후 패도라 유저가 되었습니다.
패도라는 hp프린터 리스트들이 죽 나오고 hp lj 1000도 나옵니다.
그런데 프린터가 안됩니다.
과연 그 목록에 있는 것들이 모두 테스트를 거쳤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매달리려는 마음이 안들더군요.

단지 테스트 하기 위해 hp lj 1000 을 사고 싶어 지네요. ^^
( laser jet 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무한포옹의 이미지

팡야! 때문에 XP 하나 깔았습니다.

wine 에서 설치도 되고 실행도 되지만 커서가 안 움직이더군요.

어쩔 수 없습니다.

-------------------------------
==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maddie의 이미지

지겹네요 솔직히..이곳에서 이런 비슷한 토론이 여러번 있었던거 같은데..

그냥 윈도가 좋으면 윈도를 쓰고 리눅스가 좋으면 리눅스 쓰면됩니다.

물론 저도 요즘엔 귀찮아져서 젠투에서 수세로 바꿨습니다만. 리눅스 배우기 싫으면 안배우고 윈도가 없어지면 컴터 안쓰면 됩니다. 냠.

힘없는자의 슬픔

kangnaru의 이미지

당연히 하나의 이유만은 아니죠

1. 윈도가 시장을 선점했다.

2. 따라서 윈도가 더 익숙하고 편하다. (자신이 알고 있는게 더 편한 법입니다) --> 초보자는 윈도를

3. 오피스 프로그램도 MS가 선점했다. 따라서 윈도를 써야 한다. --> 일을 위해서는 윈도를

4. 게임도 윈도에서만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 게임 유저는 윈도를

5. 인터넷도 익스에서만 되는 것이 많다 (홈 뱅킹등...) --> 인터넷도 윈도를

도대체 일반 사용자가 윈도를 버리고 리눅스를 써야 할 이유가 없죠. 단 하나가 존재 한다면 윈도는 돈을 주고 사서 써야 하고, 리눅스는 공짜라는 겁니다. 그런데 윈도를 불법으로 사용한다면 (그리고 그 둘 사이의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리눅스를 써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puzzlet의 이미지

저는 한쪽 파티션에 깔아 놓은 FreeBSD가 아직 "설치 중"이라서 지금 윈도우즈로 부팅해서 쓰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icewm이 낮은 버전의 gettext 라이브러리(libintl.so.5)를 요구하네요. 다운그레이드할라치면 어디서부터 손써야 할 지를 모르겠고..

초보의 설움.. 뭐, 그런 거죠 :(

발발다빠따반반나다발딸발발다빠따따맣발발다뿌
멓터벅더떠벋떠벌더벌벌떠벌떠더법벍떠더벌벌떠

warpdory의 이미지

bh wrote:
futari wrote:
한글 관련때문에 문제가 되는건 미국이나 이런데서 보이는 비슷한 상황을 설명하지 못하잖아요..

오.. 무슨 말인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공감이 가는 말이네요,,

그럼,, 영어를 쓰는 동네에도 리눅스 사용자가 윈도우즈 사용자보다 적다는 말인가요?

영어를 쓰는 동네에서도 윈도즈 사용자가 훨씬 많습니다.
대부분의 리눅스 사용자들은 윈도즈도 겸해서 쓰지만(아닌 사람도 꽤 되지만, 어디까지나 일부입니다.) 윈도즈만 쓰는 사용자들은 윈도즈만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병맛의 이미지

일단, 프린터는 제가 HP1150를 쓰고 있는데 CUPS, lp 모두들 써서
잘 출력을 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물론 PDF나 파이어폭스에서의
출력은 좀 더 손봐줘야 할 부분이 있었긴 했지만요.

이한길의 이미지

offree wrote:
이한길 wrote:

예전에 제가 젠투에서 하려던때 도와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조금 시도 하다 말고 얼마후 패도라 유저가 되었습니다.
패도라는 hp프린터 리스트들이 죽 나오고 hp lj 1000도 나옵니다.
그런데 프린터가 안됩니다.
과연 그 목록에 있는 것들이 모두 테스트를 거쳤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매달리려는 마음이 안들더군요.

단지 테스트 하기 위해 hp lj 1000 을 사고 싶어 지네요. ^^
( laser jet 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

앗! 단지 테스트를 위해서요?
대단하십니다...

----
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http://hangulee.springnote.com
http://hangulee.egloos.com

dragonkun의 이미지

어제 제 젠투 머신에..vmware를 이용해 윈도XP를 설치했습니다..
리눅스 처음 설치해서 쓸땐..
윈도가 꼭 필요할 것 같아서 파티션도 남겨두고..
vmware니 win4lin이니하는 놈들을 찾았는데요..
막상 윈도를 설치하고 나니..
이제는 왜 굳이 윈도우를 써야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어제는 설치해 놓고....뭘 해야하나..고민하다가..
'그래..winamp부터 설치하자'라고 맘먹었다가..
emerge winamp
만 되뇌이다..때려쳤답니다...:)

Emerging the World!

dummy999의 이미지

kangnaru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이러다보니까. 개발도 그런쪽으로 개발이되고 따라서
윈도우로 개발이 더많이 되고있겠죠?

그리고 예전에 많이 말했지만. 유닉스는 단지 제사용 음식밖에 되지않아보입니다.
제사지낼때만 만들어낸 음식은 그때뿐이거든요.

결국 OS의 관점에서 유닉스는 범용이기보다는 특수목적용 소수를 위한 OS이길 원하는거같고
윈도우는 말그대로 일반적인 그리고 다수를 위한 대중적인 OS를 지향합니다.

이것은 유닉스류가 목표로했음하는 사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F/OSS bless you... ^^*

서지훈의 이미지

일반 사용자라면...
통일성과 편리함이 M$에 이끌리게 하는 요소일테고...
리눅서들은 게임이랑 인터넷뱅킹때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일단 사용자 층에까지 *nix를 퍼뜨리려면...
이 요소들을 잘 집약하고, 한 곳에서 통제가 가능한 조직으로 가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아니한, 절대 다수의 이용자가 *nix 진여으로 옮겨 오는 일은 없습니다.

같은 리눅스도 버젼과 밴더에 따라 사용법이 틀리니...
일반 이용자는 전혀 엄두가 나지 않느건 당연한 이치...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rondog의 이미지

하드웨어 업체에서 드라이버 제공 안해줘서~

서지훈의 이미지

irondog wrote:
하드웨어 업체에서 드라이버 제공 안해줘서~

예를들면...?

정말 이런건 소수가 아닐지?
이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하드웨어에 대해선 대부분 지원이 되지 않나 보는데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bh의 이미지

irondog wrote:
하드웨어 업체에서 드라이버 제공 안해줘서~

공감~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서지훈 wrote:
irondog wrote:
하드웨어 업체에서 드라이버 제공 안해줘서~

예를들면...?

정말 이런건 소수가 아닐지?
이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하드웨어에 대해선 대부분 지원이 되지 않나 보는데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많은 하드웨어를 지원하긴 하지만,
하드웨어 벤더에서 만든 드라이버와 사용자가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만든 드라이버의 차이가 꽤 가슴시리게 할때도 많습니다. ^^
리눅스에서 상당수의 장치 드라이버들은 해커들이 만든 것이거든요.
예를 들면 제 구형 노트북의 비디오카드인 SMI910에 맞는 X서버가 없어서 없어서 vesa 프레임 버퍼를 이용하는데요, 이것마저도 2.6.x버전 바닐라 커널에서는 패치를 해 줘야 했습니다. (오류신고 했는데 2.6.4까지는 고쳐지지 않더군요. 걍 2.6.1 +비공식 패치 쓰고 있습니다) vesa 프레임 버퍼는 확실히 벤더에서 만든 전용 드라이버보다 화면 렌더링 속도가 차이가 나죠.
HW업체에서 스펙을 공개 해 주거나 리눅스용 드라이버를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둘다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No Pain, No Gain.

elmia의 이미지

irondog wrote:
하드웨어 업체에서 드라이버 제공 안해줘서~

저 역시 마찬가지 이유.. --ㅋ

예전에 데뱐 깔았는데, 제 노트북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가 없더군요.

크리스탈 사운드 43XX인데, 42xx , 46xx 다 있는데.. 제꺼만 없더군요.

제 능력이 부족해서 못 잡은 건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42xx나, 46xx드라이버를 잘 고치면 쓸 수 있다고는 하더군요.

더 이상 삽질하기는 싫고.. 그냥 쓰다가 음악을 못 들으니 답답해서 쓰기 싫더라구요 --ㅋ

드라이버.. 이제 올라왔으려나.. -_-ㅋ

Music is the greatest communication in the world.

irondog의 이미지

서지훈 wrote:
irondog wrote:
하드웨어 업체에서 드라이버 제공 안해줘서~

예를들면...?

정말 이런건 소수가 아닐지?
이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하드웨어에 대해선 대부분 지원이 되지 않나 보는데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소수인가요? 그럼 각 게시판마다 쇠도하는 질문들은 다 뭘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1년이 넘게 인터넷 공유기가 제공하는 프린터 공유 기능을
리눅스에서 쓰지 못하고 있고, 새로나온 삼성의 무선랜카드를 잡지 못해서
중고 노트북 하나를 놀리고 있는데요...

뭐 저의 게으름 탓이겠지만... 그런거 찾으러 다니기엔 제가 너무 늙어 버렸나봐요. ㅋㅋㅋ
예전엔 그런거 찾으면 기쁘고 뭔가 얻은거 같고 그러더니... 지금은 귀찮고, 시간 낭비 같고... 그렇거든요.

아~ 차라리 무선랜카드 드라이버를 개발해 볼까... ㅡ.- =3

codebank의 이미지

irondog wrote:
서지훈 wrote:
irondog wrote:
하드웨어 업체에서 드라이버 제공 안해줘서~

예를들면...?

정말 이런건 소수가 아닐지?
이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하드웨어에 대해선 대부분 지원이 되지 않나 보는데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소수인가요? 그럼 각 게시판마다 쇠도하는 질문들은 다 뭘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1년이 넘게 인터넷 공유기가 제공하는 프린터 공유 기능을
리눅스에서 쓰지 못하고 있고, 새로나온 삼성의 무선랜카드를 잡지 못해서
중고 노트북 하나를 놀리고 있는데요...

뭐 저의 게으름 탓이겠지만... 그런거 찾으러 다니기엔 제가 너무 늙어 버렸나봐요. ㅋㅋㅋ
예전엔 그런거 찾으면 기쁘고 뭔가 얻은거 같고 그러더니... 지금은 귀찮고, 시간 낭비 같고... 그렇거든요.

아~ 차라리 무선랜카드 드라이버를 개발해 볼까... ㅡ.- =3


하드웨어에 대한 LINUX지원은 정말 큰문제이죠.
그래도 요즘은 LINUX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져서 드라이브를 지원해주는 곳도
많이 생겼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지원을 거의 안해주고 있죠.

글을 읽다가 무선랜카드를 못잡으신다고 하셔서 습관적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
ndiswrapper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MS-Windows에서 사용하는 드라이브를 LINUX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저도 현재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무선랜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ndiswrapper.sourceforge.net/
11. WLAN Adapter Chipset Repository에서 찾아보니 삼성 랜카드에 대한
지원도하긴 하지만 정확한 모델명을 비교해 보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

nagoyapk의 이미지

이런류의 글은 무의미 합니다

왜? 유닉스를 쓰는가?

왜? 리눅스를 쓰는가?

왜? 윈도우를 쓰는가?

아무 의미 없습니다...

익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삽겹살을 바라보며

석쇠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군침흘렸다

irondog의 이미지

Quote:

글을 읽다가 무선랜카드를 못잡으신다고 하셔서 습관적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
ndiswrapper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MS-Windows에서 사용하는 드라이브를 LINUX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저도 현재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무선랜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ndiswrapper.sourceforge.net/
11. WLAN Adapter Chipset Repository에서 찾아보니 삼성 랜카드에 대한
지원도하긴 하지만 정확한 모델명을 비교해 보세요.

ㅎ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주말에 한번 더 시도해 봐야겠네요.
오픈 커뮤니티의 이런 점이 절 계속 떠나지 못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얼렁 노트북 연결해서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제가 받은 것 이상으로 돌려 줄 수
있는 일 했음 좋겠네요. ^^

서지훈의 이미지

음...
제가 사용하고...
주변에서 사용하든 하드웨어는 각 홈페이지에서 다 지워이 되던 거였는데...
이렇게 많은 드라이브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정말 문제 심각하군요?

제가 이때까지 사용한건 다행이 드라이브가 다 지운된 운이 좋은 경우였나 봅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rondog의 이미지

nagoyapk wrote:
이런류의 글은 무의미 합니다

왜? 유닉스를 쓰는가?

왜? 리눅스를 쓰는가?

왜? 윈도우를 쓰는가?

아무 의미 없습니다...

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남겼습니다만...

그동안 두리뭉실하게 데탑 사용자 환경만 가지고 윈도가 우세한 것 아니냐는
시비성의 편협한 시각과는 달리, 이번 주제는 그래도 좀 더 구체적이지 않나요?

최근 데탑 환경의 추세인 윈도를 대체하려는 리눅스로서... 바라보는 시각이
틀린듯 싶습니다만...

그리고 똑같은 류의 글타래라 할지라도 글 쓰는 사용자들이 다르고 읽는 유저들이 다르잖아요.
같은 주제가 반복되는 것은 그만큼 새 유저들이 많아졌고, 뭔가 변화를 바란다는 느낌으로 다가 오는데용...

뭐... 역시나 해결책이나 대안은 세우지 않고 서로 감정 대립 양상으로만 간다면 말씀하신데로
또다시 쓸때 없는 글타래가 되버리겠지만... ㅋㅋㅋ

nachnine의 이미지

1. 설치하기 쉽다 .

2. 사용하기 쉽다 .

3. 응용 프로그램도 많다.

4. 게임도 잘 된다.

budle77의 이미지

당연히 게임때문이겠죠.
^^
그외에는 프린터나 사운드 등을 손쉽게 잡아주지 못하는 점.이거 몇번씩 삽질해야되죠... 저처럼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은 몇번해보다가 안되면 배포판 바꿔서 재설치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하죠. 사실 지금까지 사운드는 잡아본적 있지만, USB프린터는 성공한 역사가 없습니다. ㅡ.ㅡ 제 역량이 부족한 탓이겠죠.

MackTheKnife의 이미지

gnoyel wrote:

프로그램 설치가 리눅스보다 쉽습니다.

쉽다는데 동의를 못하겠읍니다..
아직도 윈도우에서 설치못하시는 분들 많져..

그러구 전혀 설치할때마다 레지스트리걱정..DLL잘못되어 있는지 걱정..
이유없이 설치프로그램 종료..등..
뭐가 쉬운지 모르겠읍니다..
안되서 물어보면 다들 포맷해서 설치하라하고..

oseb의 이미지

IBM 같은 곳에서조차 리눅스 기반으로 데스크탑을 못바꾸는 이유는 뭘까요?
K벤치 기사중에 윈도우 SP2 관련해서 IBM이 40만대가 넘는 데스크탑을 사용하고 있다는 문구가 보이네요.
데스크탑에서는 확실히 윈도우가 편리성과 응용프로그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Quote:
IBM이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에게 윈도우 XP SP2를 호환성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 설치하지 말라는 글을 게시했다. IBM은 내부 게시한 문서에서 이 패치가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XP 소유자에게는 좋은 소식일지 모르지만 IBM은 XP 사용자들에게 SP2를 설치하지 말라고 지시중이라고 밝혔다. IBM 내부에서는 현재 40만대가 넘는 데스크탑을 사용하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거대 고객중 하나이다.

링크 : http://news.kbench.com/?no=25327&priority=1&category=59

죠커의 이미지

예전에 리눅스 용 게임을 팔았다가 망해먹은 몇개의 회사를 보았습니다.

인터뷰를 보니 거의 같은 퍼포먼스에 같은 컨텐츠를 구성해도 판매량이 전무하다고 합니다.

유저가 적다는 것을 감안해도 그 감안한 예상치보다 안 필린다고 하더군요.

한편으로는 납득중입니다. 리눅스용 포토샵이 윈도용 포토샵과 같은 가격에 나오지 못할 겁니다. gimp가 포토샵에 비해서 많이 열등하더라도요.

bh의 이미지

서지훈 wrote:
음...
제가 사용하고...
주변에서 사용하든 하드웨어는 각 홈페이지에서 다 지워이 되던 거였는데...
이렇게 많은 드라이브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정말 문제 심각하군요?

제가 이때까지 사용한건 다행이 드라이브가 다 지운된 운이 좋은 경우였나 봅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제 후배중 누구누구는 페도라로 X윈도우 잘 잡아놓고 써다가.. 모니터를 바꾸자마자..
그 모니터 바꾼거 때문에 X윈도우가 안뜬다면서..
X를 다시 셋팅하더라는.. ㅡㅡ

마이크로소프트社 윈도우즈 군은 PNP모니터로 거의 다 되는게 싱기할 따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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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ironiris의 이미지

사람들이 윈도우를 사용하는 이유는 PC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고하니.. 개인용도로 PC를 사용하는데 처음부터 멀티유저가 사용할수있도록 만들어진 리눅스를 뭐하러 사용하겠습니까?
지금이야 서버버전의 경우는 터미널을 열고 들어와서 동시작업도 가능하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스크탑에서는 그것은 별로 설득력도 없는 이야기고.. 잘해야 바탕화면 공유등의 기능을 써서 AS받는게 대부분이고..

이런식으로 PC에서는 윈도우가 충분히 훌륭한 운영체제고.. 불법복제해서 쓰기도 편하고.
(시디 달랑 한장임. 와우버전을 쓰면 프로페셔널, 서버, 어드벤스서버도 한장임) 게임도 잘되고.. 뭐하나 빠지는것이 없네요.

신승한의 이미지

*nix 의 필요를 못느끼기 때문이겠지요.

저 같은경우는 돈좀 더 들어도 편한 A/T 차량을, 저렴하고 다이내믹한 M/T 차량 대신 선택하는 이유와 동일 하다는...:lol:

stypr의 이미지

왜 아직도 윈도우를 쓰느냐가 아니라
왜 리눅스를 쓰느냐 입니다
무료라는 장점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별 의미 없으니

랜덤여신의 이미지

test wrote:
왜 아직도 윈도우를 쓰느냐가 아니라
왜 리눅스를 쓰느냐 입니다
무료라는 장점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별 의미 없으니

아뇨, 의미가 있습니다!
윈도우의 그 무수한 스파이웨어들 차단용. -_-ㅋ

moonrepeat의 이미지

findguru wrote:
리눅스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그 재미를 몰라서 아마 원도우를 쓸 것 같습니다.
리눅스 설치하고 이것저것 프로그램 설치하고 웹서버 돌리고 네임서버도 함 돌려보고 프로그램도 한번 짜보면 원도우에서 했던 똑같은 일인데도 웬지 이상하게 재미가 솔솔합니다.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알고있는 만큼 내 마음대로 고칠수도 만들수도 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들게 하는 자체가 저에게는 흥미진진한 게임같았습니다.
이렇게 리눅스 쓰다가 가끔 원도우에서 작업을 하면 좀 심심 :D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원도우를 쓰는 사람들은 아마 리눅스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보다 훨씬 고수가 되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해커가 되는 그날까지 ...쭉..

학교 여자 후배에게 이 비슷한 얘기를 하니 절보고 변태라고 하더군요.
여자 후배들이 전부 어떻게 컴퓨터가 재미있냐면서 변태 취급당한적이 있습니다. :(

얘기가 잠시 딴 곳으로......

저 같은 경우에는 아직 학생이다 보니 아래한글도 써야되고 엑셀도 써야되고
파워포인트도 써야되고 스타도 해야되고 고스톱도 쳐야되고...... 기타 등등
다수의 이유로 윈도우를 버리지 못합니다.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bh의 이미지

moonrepeat wrote:
저 같은 경우에는 아직 학생이다 보니 아래한글도 써야되고 엑셀도 써야되고
파워포인트도 써야되고 스타도 해야되고 고스톱도 쳐야되고...... 기타 등등
다수의 이유로 윈도우를 버리지 못합니다.

OpenOffice 에서 다 되는데.. hwp 만 아직..
내년 1월경엔.. hwp 도 가능해 질거라는 뉴스를 얼핏 보았어요..
hwp 만 되면.. 윈도우즈를 /dev/null 로 쳐박아도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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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fender의 이미지

oseb wrote:
IBM 같은 곳에서조차 리눅스 기반으로 데스크탑을 못바꾸는 이유는 뭘까요?
K벤치 기사중에 윈도우 SP2 관련해서 IBM이 40만대가 넘는 데스크탑을 사용하고 있다는 문구가 보이네요.
데스크탑에서는 확실히 윈도우가 편리성과 응용프로그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IBM에서는 내부적으로 비기술 관련직을 포함한 전직원의 데스크탑을 윈도우즈에서 리눅스로 전환할 계획을 고려 중입니다.

http://news.zdnet.co.uk/software/linuxunix/0,39020390,39118983,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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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키즈모의 이미지

MackTheKnife wrote:
gnoyel wrote:

프로그램 설치가 리눅스보다 쉽습니다.

쉽다는데 동의를 못하겠읍니다..
아직도 윈도우에서 설치못하시는 분들 많져..

그러구 전혀 설치할때마다 레지스트리걱정..DLL잘못되어 있는지 걱정..
이유없이 설치프로그램 종료..등..
뭐가 쉬운지 모르겠읍니다..
안되서 물어보면 다들 포맷해서 설치하라하고..

후후... 리눅스는 안그런가요?
RPM 깔다 의존성 에러나면... 필요하다는 패키지가 뭐하는 놈인줄도 모르고
일단 깔고보는 거나 별 다를 바 없다는게... 후후...
만일 타볼인데, 필요한 라이브러리 없어서 에러나거나...
소스중 일부가 링크하는 파일의 위치가 달라서 에러나는 경우, 프로그래머는 쉽게 수정해서 설치하지만... 일반사용자가 가능할까요.???

이유없는 설치 프로그램 종료.?? 이유없는게 있나요.?
상당수가 프로그램 자체 버그... 역시 리눅스용 프로그램은... 뻑하면 죽던 모질라나, 예전 그놈 태스크바나... 후후후...

비판만 할게 아니라.. 왜 윈도우를 쓰는 사람들이 있는지 생각을 많이 해봐야 겠네요.

리눅스... 개발자의 천국...

batmi의 이미지

처음 윈도우를 접했고...
익숙하고...
게임도 하고...
리눅스를 쓸 이유를 찾지도 못했구...
한글도 훨씬 이쁘고...
사용하기도 편하고...
....

이유는 많네요...

그럼 거꾸로... 왜 리눅스를 쓰시는지 궁금해요...

.
마음을 가꾸는 방법은??

gnobus의 이미지

리눅스가 좋으면 리눅스 쓰는 것이고~
윈도 좋으면 윈도 쓰는 것이죠~

저는 리눅스에서 95%의 시간을 보내고
윈도에서 나머지 5%를 보냅니다.

윈도(vmware에서 돌리는 녀석)를 쓰는 이유:

한국기원, 타이젬에서 바둑 감상 (ActiveX)
모대학 포털 (이상한 인증)
한컴 사전(리눅스 버전보다 좀 나음)

이것 뿐이군요 :lol:

소맛라면의 이미지

재가 생각하는 윈도우를 쓰는 결정적인인유는
처음 컴퓨터를 살때 깔려서 나오기 때문이죠..ㅋㅋ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운영체제를 다시
깔기 위해서 A/S를 불러도 리눅스를 깔아주는 곳은 없는걸로
ㅋㅋ 안그런가요??

무엇을 위해 사는가..

ironiris의 이미지

장비들 드라이버가 윈도우에서는 쉽게 설치할수 있고.. 또~ 카트라이더도 돌아가고~ 또~ 윈도우에서 putty 로 쉽게 리눅스 서버에 들어가서 아쉽지 않을 정도로 작업할수 있고(리눅스에서 윈도우로 가면 윈도우를 직접 쓰는 것보다 많이 아쉽죠.)
하여간 많아요~

stmaestro의 이미지

제 주변에 리눅스를 쓸 줄 아는 사람이 없더군요.
실질적으로. 일반인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주변에 리눅스를 쓸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곳분들처럼 특수한 경우 아니면 없다라고 해도 과장은 아니네요.

적어도 이거 왜 안돼냐고 사무실에서건 집에서건
물어봐줄 사람이 없다는 큰 단점도 있을뿐더러.

은근히 구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있네요.
윈도우 불법복제가 널린 세상에서
굳이 리눅스를 구하기가 윈도우 불법복제 구하는 것에 비해
일반적으로 비슷하거나 할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무분별한 불법복제는 반대합니다.)

제가 아는 분이 저한테 윈도우가 맛이가서 구해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랬죠. 난 정품인증을 받아야 하는 윈도우XP정품과 페도라 리눅스 밖에
없는데 리눅스 쓸꺼냐.
그래서 리눅스에서 게임되냐고 하니까 안된다고 했습니다.
바로 딴 사람한테 구하더군요.

보통 사무작업도 윈도우와 오피스만 배우면 다 하더랍니다.
윈도우만 배우면 컴퓨터 다배웠다고 인식하고 계시니.
거기다 리눅스도 윈도우만큼 쉽다고 해봤자...
과연 들릴까요?

ㅡ,.ㅡ;;의 이미지

많은 응용프로그램이 윈도그 에서만 돌기때문이죠..

게임이나.. 인터넷싸이트도..

한마디로 운영체는 완전광인데.. 그에 서만돌게 되어있는 프로그램들때문에 어짤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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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free의 이미지

ㅡ,.ㅡ;; wrote:
많은 응용프로그램이 윈도그 에서만 돌기때문이죠..

게임이나.. 인터넷싸이트도..

한마디로 운영체는 완전광인데.. 그에 서만돌게 되어있는 프로그램들때문에 어짤수 없이...

저는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관리쪽 일을 하는데 수많은 프로그램들 윈도우보다는 유닉스에서 당연히 잘 돌아갑니다.

자기가 하는 일(서핑, 게임 등 전부 포함)과 맞는 운영체제를 스스로 만족하며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클레임인인가 플레임인가 말을 들을지 모르겠네요...전 윈도우즈나 유닉스나 리눅스나 각자 좋아하는 이유가 있기때문에 어느 운영체제가 일방적으로 이상하다는 말을 들으면 그런것 같습니다... 올리신 분의 의도와 달리 생각했다면 죄송합니다.

자유 게시판 붙박이...
다른 곳은 할 말 없음...^^;

crazydak의 이미지

fender wrote:
oseb wrote:
IBM 같은 곳에서조차 리눅스 기반으로 데스크탑을 못바꾸는 이유는 뭘까요?
K벤치 기사중에 윈도우 SP2 관련해서 IBM이 40만대가 넘는 데스크탑을 사용하고 있다는 문구가 보이네요.
데스크탑에서는 확실히 윈도우가 편리성과 응용프로그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IBM에서는 내부적으로 비기술 관련직을 포함한 전직원의 데스크탑을 윈도우즈에서 리눅스로 전환할 계획을 고려 중입니다.

http://news.zdnet.co.uk/software/linuxunix/0,39020390,39118983,00.htm

만만치는 않을것으로 사료됩니다. IBM이 linux를 밀고 있고
내부 직원들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지만 IBM의 groupware인 lotus notes만 보더라도 linux용으로 제작되어 있지 않으며 wine 기반으로 돌리도록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귀찮아의 이미지

사람들이 윈도우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컴퓨터 자체에 그렇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리눅스가 싫어서 윈도우를 고집한다기 보다는, 그냥 처음에 컴퓨터를 장만했을 때 설치되어 있는 OS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윈도우를 고집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사람들은 업그레이드도 잘 안합니다.

프로그램 설치가 간단하고, 사용하는 프로그램, 게임, 등이 큰 이유였다면 사람들에게 매킨토시가 가장 많이 보급되었겠죠. rpm, setup.exe 등도 아니고, 그냥 프로그램을 Drag&Drop 하면 되니까요. ....그러고 보면 가격도 이유 중 하나가 되겠네요. 90년대야 게임도 하나의 이유겠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층은 남자가 주였으니까요. 지금은 비디오게임도 많고, 게임 자체를 즐기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이유가 되기는 부족하고요.

다시 말하지만, 사람들이 윈도우를 쓰는 이유는 윈도우나 리눅스 자체에 관심도 없고, 애서 바꿀 이유도 없고, 아예 존재 자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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