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달 전에 mat이라는 분이 저의 tii 프로젝트를 보고 (fb)iterm에 iiimcf를 붙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참가의사를 물어와 다시 재개하게 된 프로젝트입니다. 처음에는 입력기를 jfbterm에 직접 붙이려고 했지만, termim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따로 입력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특집 주제가 '커뮤니티'라고 합니다. 그래서 리눅스를 비롯한 F/OSS 커뮤니티에 대한 글을 하나 써 달라고 해서 준비 중인데 고민입니다.
어제 기사작성과 관련해서 기자분들을 잠깐 만났었는데 소프트웨어 관련 커뮤니티를 크게 3가지로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자바 관련, 그리고 리눅스 F/OSS 관련. 이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자바 진영은 상당히 뚜렷한 방향성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 같은데 리눅스 F/OSS 진영은 90년대 말/2000년대 초에 잠깐 반짝 하는 것 같다가 사그라들고 있는데 왜 그런 것인지, 최근에 정부 쪽에서 공개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 의지가 있는데 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지 못하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세계의 자유 소프트웨어/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옹호자들이 9월 10일에 동시다발적으로 'software freedom day'라는 행사를 합니다. 올해에는 우분투를 후원하고 있는 canonical에서 스폰서로 나서서, 참여하는 그룹에게 CD와 책자 등을 행사에 쓸 수 있도록 보내 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행사에 참여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 맞추어서 뭔가 행사를 기획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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