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 국립 K대 출신의 그냥 가난한 집안에서 겨우 알바해가며 대학졸업한 컴공 전공 청년입니다.
나름 어릴때부터 프로그래머의 꿈을 키워왔것만...
현실의 벽은 넘기 힘들군요..
대기업 몇군데 원서는 내봤지만... 스펙은 넘겼는데.. 이상하게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고.. 지방대 출신이라는 학벌때문인지..
중소기업은 몇군데서 지원하고 합격 연락은 왔지만.. 너무나 연봉의 격차가 크군요.. ㅡㅡ;
보너스 없는것도 이해불가인데.. 월급을 그것도 연봉에 포함시켜 1/13이라니.. 이게 왠 해괴한 셈법인지.. 참..
지방 컴공 4년제 졸, 토익 800넘기고, 나름 공모전 당선도 해보고... 연봉 3000 달라는게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3000이래봐야 월급 200 좀 넘는 수준인데.. 참.. 몸으로 떼우는 노가다 하는거보다 돈못버는게 프로그래머인가요?
대학시절 막노동판에서 2-3달일하고 공구리치고 그래도 쉬면서해도 월 300은 벌었는데.. 프로그래머 대우가 너무 척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