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국립 졸업 예정입니다
남들처럼 9월부터 10월까지 이력서 쓰고 인적성 보러다니고 면접 보러 다녔습니다
대기업 서류전형 통과 되는거 보며 '그래도 내가 개막장은 아니었구나'착각
인적성 떨어지며 '준비를 안했으니 당연한 결과'자기합리화
면접 떨어지며 '왜 아는것도 제대로 말 못하나'
개발자가 목표였는데 갑자기 방향 틀어서 일반기업 전산실로 오게 되었네요(능력 부족이죠 뭐..)
면접 당시에는 '산내 전산 시스템(ERP,POP등등) 개발 직접 하게될수도'에 혹해서 왔는데
실상은 AS맨~~
학교 다닐때 연구실에서 그래도 교수님이 시키는 팀별 프로젝트 그리고 연구실 서버관리 그리고 자체 프로젝트 이것저것 해봤다고 자부했었는데
면접 다니다 보니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은 수두룩하더라구요
회사 와서도 영업분들 영어 실력에 기죽고 바로 윗분은 고 사내 설비 전산화 혼자 하시고 계시고 아무튼 대단한 분들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