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기네스북 한국어판에 오른다. 이 게임이 국내 최다 게임 판매기록을 경신했기 때문.
스타크래프트 공급업체인 한빛소프트는 스타크래프트가 게임부문 국내 최다 판매기록을 세워 2000년도 밀레니엄 기네스북의 한국어판에 실린다고 밝혔다.
미국 블리자드사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는 98년 4월 국내 시판 이후 지금까지 100만장 이상이 팔리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게임과 채팅을 즐기는 서비스인 ‘베틀넷’이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프로게임리그, 고액 연봉의 게이머, 매니저가 생기는 등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국내 판매업체인 한빛소프트측은 "스타크래프트는 실직자의 고용창출과 인터넷 인구 확산에 크게 기여한 바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조원에 달한다”며 이번 기네스북 등재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