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를 통해 살펴본 한국의 오픈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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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을 감싸고 있는 문화나 환경 등 외적인 조건도 중요하다, 어떤 일이든 전문가가 되려면 1만 시간 정도는 들여서 정진하여야 한다, 그리고 끈기있게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제가 기억하는 대략적인 요지인데요. 그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 증거가 자못 흥미롭습니다.

-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선수들 중 상당수가 1/2/3월 출신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출생일 1월 1일을 기준으로 일정한 나이에 이른 아이들 중 잘하는 아이들을 골라서 훈련을 시키는데 출생이 빠를수록 또래에 비해 체격조건 등이 좋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찍부터 선발도 되고 또 이후 계속 좋은 조건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어서 결국 프로리그까지 올라갔다는군요.

- BSD 유닉스를 개발했고, Sun의 창립자이기도 한 천재 프로그래머 빌 조이(Bill Joy)는 고등학교때 미시건 주립대에서 원없이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환경에 운좋게 노출되었고... 매우 오랜 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기술을 갈고닦을 기회가 동시에 주어졌고, 결국 나중에 버클리 대학으로 진학한 뒤 BSD 유닉스를 개발하는 일을 하게 되었을 때 그의 재능을 꽃피우고 또 개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MS의 빌 게이츠 또한 넉넉한 집안에서 태어나 당시 시애틀 지역에서 가장 좋은 고등학교로 진학했고, 때마침 그 시기에 거의 유례가 없는 좋은 컴퓨터 실습실이 학교에 생겨 거기서 계속해서 프로그래밍을 연마할 수 있었으며 이후에도 컴퓨터를 사용해볼 기회가 거의 없었던 그 시기에 워싱턴 대학 등에서 계속해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에 노출되고 관련한 아르바이트(?) 기회도 운좋게 생겨서 계속해서 기술을 연마할 수 있었다는군요.

- 애플의 스티브 잡스 역시 불운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그가 자라났던 실리콘 밸리 지역에 HP가 있었고 때마침 집 근처에 HP 엔지니어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주어져서 이후 애플 창업까지 이어졌다고 썼습니다.

- 비틀즈가 미국으로 진출하기 전 독일에서 엄청난 연주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를 통해서 충분한 실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갖출 수 있었다네요.

- 싱가폴/한국/홍콩 등 아시아 아이들의 수학 점수가 매우 높은데 이는 그만큼 오랜 시간을 학습에 투자하기 때문이며 이는 1년 내내 바쁘게 일해야만 하는 벼농사의 상황과도 비슷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업성적이 매우 좋은 미국의 한 공립학교의 사례를 들고 있는데 이 학교 학생들은 다른 또래의 미국 학생들에 비해 훨씬 많은 수업과 숙제를 한다고 합니다.

내용은 대략 이 정도이고... 한국의 오픈소스 상황을 좀 결부시켜서 그냥 간단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단 고등학생인 상황에서 오픈소스 개발자가 되는 것은 예전이 훨씬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예전이란 90년대 초반을 말하는데 그때만 해도 인터넷은 일반 가정에는 아예 없었고 오픈소스라는 개념도 단어도 없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시절 고등학교 생활이란 완전히 공부에만 묶여 있어서 공부 외의 다른 무언가를 한다는건 생각하기가 거의 불가능했고요.

그런데 요즘 상황을 보면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당장 이곳 kldp만 보더라도 고등학생들이 꽤 많은 것 같고... 중학생, 심지어는 초등학교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면 인터넷이 안되거나 컴퓨터가 없는 집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대학 입학 창구도 학력고사만이 아니라 각종 경진대회 등으로 다양화되고... 또 여러 사립 대학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대학교의 절대적인 정원도 많이 늘어나서 눈높이만 낮춘다면 대학입학 자체는 훨씬 쉬워진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대학생들의 오픈소스 참여는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예전만큼은 못한 것 같습니다. 제가 졸업을 하던 시기만 하더라도 사실 취업이 요즘처럼 어렵지도 않았고 학점에 대한 부담도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학점은 제쳐두고 컴퓨터에 빠져서... 아웃라이어에서 말하는 1만 시간 동안의 수련을 하던 사람도 주위에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모두가 토익에 매달리고 좁아진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학점 경쟁에 나서다 보니 1만 시간의 수련에 매달리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저는 사실 예전에는 주위 상황보다는 개개인의 관심도와 흥미/열정의 차이로만 생각하고 주위 상황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째 써놓고 보니 글이 용두사미가 되어 버렸는데 알아서들 읽어 주세요~ :-)

참고로 내용중 인상깊은 구절이 있어 첨부합니다.

- 성공은 대개 보통사람이 30초 만에 포기하는 것을 22분간 붙잡고 늘어지는 끈기와 지구력, 그리고 의지의 산물이다.
- 최고 중의 최고는 그냥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훨씬, 훨씬 더 열심히 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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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싫어하는 사람은 30초만에 포기한 후
22분간 자신은 열심히 했는데 이래이래 해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리화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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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한다면 어느 정도 능력을 향상 시킬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 사람이 피카소를 능가하는 그림에 대한 소질을 가지고 있으면서 펠프스처럼 되고
싶다고 30초 안에 그만 두라고 하고 싶을 정도의 수영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생을 다 쓰고 있다면
말리고 싶지 않을가요?

사람은 각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도 다르고, 그 한계의 크기도 다르다고 봅니다.

그 사람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곳에 세워놓고, 왜 실력이 부족하냐며 더 노력하라고
몰아세우는 것은 '네가 이 톱니에 맞지 않으니 너를 좀 깍아서 알맞는 톱니 부품으로 좀 만들어
써야겠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 밖에 안 되지 않나 싶습니다.

왜 사람들에게 획일화된 능력을 요구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업무 능력, 회화 같은 것이요)

더구나 그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면 무능력자라던지, 쓰레기 인생이라던지 하는 비난도 함께 안겨주죠.

사람의 쓰임새는 만이면 만 모두 다른 법이고, 그것을 상당히 자본주의적인 기준으로 '성공'이라는
미명하에 획일화된 잣대를 들이대는건 이제 그만 두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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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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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선의 이미지

톱니에 맞지 않으면 스스로 맞추려고 노력하거나... 아니면 빨리 그만둬야겠죠. 이도 저도 아니면서 매번 삐그덕거리기만 하는 사람... 저는 별로입니다. 그런 사람들 중 상당수는 내 톱니 기준에 다른 사람들이 모두 맞춰달라고 하더군요.

bookworm의 이미지

그만 두는 건 문제가 안 됩니다만...

천민 자본주의에 빠진 많은 사람들(특히 권력자)은 그 사람을 죽이려고 들죠.

낙.오.자.라는 미명하에 말입니다.

그래서야 인간이 말을 할 수 있고 도구를 쓸 수 있다는 점 빼고 아프리카 초원의
짐승보다 나은 점이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약육강식의 정글 법칙을 둘 다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데 말이죠.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그 사람의 능력, 자질, 노력, 성과에 상관없이 천부인권에 따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인간 존엄은 보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대가 연쇄 살인마일지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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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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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의 이미지

그런 사람이 자신의 능력과 전혀 관계없는 곳에서 부하직원들을 몰아세우고 있다면
그것은 사회에 대한 예의가 아닌게 아닐까요?

(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다던지 등등의 상황에 대해서는 논외로 칩시다.
실력과 어떤 업무를 책임진다는것은 전혀 상관없지만 적어도 기본에
대한 이해능력을 생각하자면 기본은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적어도 그런 상황을 안만들기 위해서라도 노력하지 않는다면

빨리 업계를 떠나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재능 혹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죠.

( 사회적 개인적으로도 이득이 되겠죠 )

그러기 때문에 더더욱 노력하라고 이야기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굳이 성공이라는 좋은 단어를 쓰지 않아도 유지정도만 하기 위해서라도...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는 곳이 IT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것입니다.
그게 어떤 IT 분야건 말입니다. (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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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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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소타의 이미지

무겁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전 단지 실행 해보기 전에, 깊게 고민해 보기 전에 이러이러해서 어렵다, 안될것 같다. 라는 말을 먼저 하는 사람을 싫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게 회사든 어디든 대인관계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행해보기 전에 결과를 언제나 알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자신의 좁은 경험, 책 등을 통한 간접경험에 대한 맹신에서 나온 합리화가 어떤 노력이나 가치를 없애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음.. 전 한국 사회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사람입니다; 한국에서의 자본주의적인 기준의 성공에 관심없습니다;;
전 항상 사람들에게 난 내 X대로 살고 있다. 사람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도울 순 있지만 상황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절대 하진 않는다. 라고요..
제가 획일화된 능력에 대해 아무것도 없어서 남에게 요구할 처지도 아닙니다; 토익, 토플 이런거 본적도 없고 흔한 워드 자격증 한장 없다능..
제가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돈 때문에 꿈과 타협하는 사람입니다.

원글 주제와 상관 없는 글로 흘러와서 ㅈㅅ;

onion의 이미지

아마도 바뀌기는 쉽지 않겠지만요...^.^;

-----새벽녘의 흡혈양파-----

-----새벽녘의 흡혈양파-----

sheep의 이미지

내가 체육시간에 다른 아이들보다 못 했던 이유가 12월 생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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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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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109의 이미지

전 12월보다 늦은 1월이었는데.. 어느정도 이상은 했다는..

bootmeta의 이미지

"인종차별과 컴퓨터 교육"이라는 글이 생각나네요.
http://theonion.egloos.com/3134645

center79의 이미지

"일본전산 이야기"라는 책인데 대충봤을때는 무조건 근면 성실 복종하기만을 말하는 책 같았지만,
너무 쉽게 포기하는 습관...그리고 그것은 아주 쉽게 주변사람에게 전염된다는 점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능력이 없는 곳에 노력하는 것 같다면...주변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조용히 포기하는 것이 좋겠죠...

gardner의 이미지

도박장에 가지 않는 사람은 잭팟을 터트릴 확률이 0%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가 모두 강원랜드를 정기방문 해야 되는건 아니죠.
도박을 안하는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끈질긴 사람이 성공한다

적극적인 사람이 성공한다

뭐뭐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

다 비슷한 성질의 명제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겠지만
그중에 99.9999%는 실패를 할테고
그런 사람들은 그 노력을 다른 곳에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얻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한 셈이 되겠지요.
때에 따라서는, 시간 외에 가족, 사랑, 건강 등의 훨씬 중요한 것도 잃을 수 있을 겁니다.

누구나 성공할 수는 없고
성공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요.

화려한 성공의 외향에 현혹되어
자신의 운과 가능성을 정확히 보지 못하고
헛된 노력을 하다가 좌절하고
그 과정에서 쉽게 얻을 수 있었던 다른 가치들마져 잃는다면
그것만큼 비참한 일은 없겠죠.

그렇다고 노력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꿈을 가지는건 중요하죠.
단지, 모두가 다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세상에는 적당히 적당히 사는 사람도 필요해요.
바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같은.

center79의 이미지

ㅎㅎㅎ 이 글 읽을 시간 있으면 이미...아닌거군요 ㅎㅎㅎ정답.

keedi의 이미지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한 1만 시간!이라는 정량적인 투자에 대한 제시가 매력적입니다.

연 5일 휴가 제외, 주 5일 하루 8시간 연마라면 5년 정도에 10000시간을 채울 수 있네요.
주 6~7일, 하루 9~12시간 연마라면 목표에 도달하는 시간은 더 짧아지겠죠.
반대로 더 널널하게 한다면 5년 이상이 걸릴테구요.
회사일이 그와 관련되어 있다면 좀 더 수월할테고 그게 아니라면 더 많은 시간도 필요하겠군요.

10000 시간이라는 투자는 분명히 그 사람의 능력을 바꿀 수 있는 큰 노력입니다.
심지어 그 사람이 그 분야에 재능이 없더라도 말이죠.
좋아하는 분야라면 재능이 없어도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원자가 다음 단계로 뛰기 위해서는 큰 에너지가 필요하듯이
언제나 레벨 업을 하려면 한 단계 위로 올라가기 위해 터뜨려야할
응축된 에너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10000 시간이라는 노력은 그런 응축된 에너지를 모으는 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머로써 펄과 리눅스에 1만 시간을 우선적으로 집중해서 투자를,
취미로써 자전거에 1만 시간, 레이싱에 1만 시간, 기타에 1만 시간 정도를
느긋하게 천천히 투자하고 싶네요. :-)

물론 개발자로써 계속지내려면 1만 시간 투자후에도 평생 투자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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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eed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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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likimda의 이미지

저도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1만 시간이라는 정해진 수치를 제시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른 모 책에서도 유사한 이야기가 있었던게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위해서는 10년을 투자해야한다는 것도 있었지요.

두 이야기 모두 묘하게 맞아떨어지는게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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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 yourself - Temple of Apollo, Del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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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 yourself - Temple of Apollo, Delphi

kwon37xi의 이미지

10,000시간 원리는 원래 오래전부터 나왔던 것입니다.

10년 투자란, 업무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에 평균 3시간씩 투자해서 10년을 수련하면 10000시간이 된다는 것으로, 사실 두가지는 같은 얘기로 알고 있습니다.

즉, 업무만 하고 땡 하지말고, 하루의 남는 시간에 연마하면, 10년후에 10,000시간을 수련한게 되고, 동일 분야에서 업무만 한 사람보다 훨씬 더유능해 질거다, 뭐 이런 의미였던 듯 하네요.

gurugio의 이미지


"퇴근후 3시간"이라는 책을 읽고 하루 3시간은 업무 외 공부를
해야겠다라고 다짐을 하고
몇주 실천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퇴근 후 집에서 전혀 쉬지 않고 바로 공부시작, 끝나면 바로 취침을 해야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퇴근 후 집에가면 7~8시, 밥먹으면 한시간 지나고
남는것은 집안 정리와 아내와 대화 시간인데
공부보다 가족과의 사간이 더 중요한것 같아서
결국 따로 공부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개발자가 자기 개발할 시간 일만시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게 자기 개발과 같은 방향이면 다행이고
아니면 점점 도태되는것 밖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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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개인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http://caoskernel.org
어셈러브를 개편중입니다 http://www.asmlove.co.kr

지리즈의 이미지

삼국지2 초선 이벤트를 아십니까?

태터툴즈를 제작하신 JH님의 글이라더군요...

그분의 글에서...
"소년이 공대생이 아니었다면 이 단계까지도 못 오고 대번에 때려쳤습니다만 공교롭게 그 소년은 꽁한 성격의 공대생이었습니다"
라는 글귀...

한국 사회에서는 뭐 하나 집착하면...
예 그렇습니다.
꽁한 성격이라 핑잔 듣습니다. -_-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ezen의 이미지

순선님이 소개하신 부분만 보면 대체로 결과론 아닐까요?
성공한 사람들 뒤(?)를 뒤져보면 이러저러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지만,
그 공통점이란 것은 성공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도 공유하고 있는 경유가 대부분입니다.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와 같은 혹은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세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최소 수백 수천명은 될테고, 그 중에서 정말 열심히 노력한 사람도 수십명은 있었겠지요. 그렇지 않을까요? 그러나 그들 중에 게이츠나 잡스만큼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어차피 미국 대통령당선에 성공하는 사람은 4년에 한 명 이하고, 세계 최고 갑부나 최고 가수로 성공하는 사람은 10년에 한 명이 넘기 어렵죠)

3류 찌라시들은 복권 당첨된 사람들 인터뷰한 다음에 대부분이 돼지꿈이나 조상꿈을 꿨다고 하면서 꿈이 복권당첨의 원인이 되는 듯이 호들갑을 떱니다. 이 책은 읽지 않은 상태라 책에 대한 평가는 유보해야겠지만, 대부분의 성공학도서들이 이런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저 위에 gardner님의 글이 훨씬 영양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nowall의 이미지

저도 동감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 그것이 내 이야기가 되지는 않죠.

하지만, 그렇다고 노력을 안할 수도 없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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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블로그입니다.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creativeidler의 이미지

빌딩을 발견하는 오류 말씀이시군요. 성공한 회사를 봤더니 다 빌딩을 가지고 있더라... 뭐 이런 것 같은. 그래서 저런 연구에는 적절한 대조군의 설정이 필요하지요. 저 책을 읽으신 분들이 말씀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ormael의 이미지

관심 혹은 흥미라는게 있지 않을까요?

사람이 똑같은 시간을 노력해도 집중력에 따라 결과는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관심이 많으면 많을수록 같은 시간을 들여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던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어렵다고 생각할수록 더 관심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대하게 되면 무관심으로 보는것보다 혹은 등에 떠밀려 보게 되는 것보다 더 빨리 이해할 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가능하면 자기가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꿈과 현실은 다르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충돌하고 갈등이 많은 부분은 있을거라고 생각되지만 이 부분만 어떻게 잘 조절하면 관심이 없는 일보다는 훨씬 덜 힘들게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제가 하고 있는일이 제일 하고 싶었던 일은 아니지만 어릴적부터 관심도 많았고 많은 시간을 들였던 분야라서 이 분야에 관한 정규교육을 받지 않고도 아직 그럭저럭 먹고는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개인이 생각해야 할 부분이고...

위에 gardner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회가 갖추어야 할 부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나라에서 자신이 돈을 더 벌기 위해 자신이 생산한 곡물을 팔지 않거나 이를 매점매석해서 가격을 올리거나하는 행위로 인해 다른 나라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이 생깁니다.

이 외에도 시장의 규모는 고정되어 있는데 기업들은 성장을 해야한다는 구호아래 새로운 물건이 필요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핑계로 유혹해 가면서 기존에 잘 쓰던것을 버리고 새로운 상품을 사게 만듭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들고 쓰레기를 생산해 냄으로써 지구는 황폐화 되어가고 인류가 지구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한계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뒤로 가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기업이 생산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고용자는 해고를 당하고 생계조차도 힘든 상황이 될테니까요.

적어도 제 생각에는 처음 잘못디딘 한 걸음이 인류를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까지만 하고 내일 출근을 위해 또 자러가야 합니다. ㅡ,.ㅡㅋ

세상에도 버전관리가 가능하다면 좋으련만..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nike984의 이미지

재미 있는 글이네요.
저도 한국 있을땐 이런 종류의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외국 나오고 나선 사실상 전공 서적 이외의 책은
안읽게되더군요. -_-a

garsam의 이미지

서로 다른 톱니들을 가운대서 컨트롤 가능한 톱니가 있는게 이상적이겠네요.

creativeidler의 이미지

1만 시간이 그냥 1만 시간이 아니라 하루하루 진보하는 1만 시간이 되어야겠지요.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흔히 하는 말로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과거보다 더 무겁게 들거나, 아님 그냥 집에 가거나"

이 말을 소개해준 사람이 이런 말도 소개해줬죠.

똑같은 일을 비슷한 방법으로 계속하면서
나아질 것을 기대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 아인슈타인-

아웃라이어라는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그 책 안에도 이런 내용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평범한 1만 시간을 보낸 사람은 여전히 평범할 것이고 매일매일 발전하는 1만 시간을 보낸 사람은 엄청난 실력자가 되어 있겠지요.

전... 되도록 과거보다 더 무겁게 들려고 노력합니다만, 그냥 집에 간 날이 많아서-_-a

youlsa의 이미지

1만시간이라고 하면...

대략 30년이 1만일쯤 되니....

하루에 1시간씩 노력하면 30년이면 경지에...
하루에 3시간씩 노력하면 10년이면 경지...
하루에 5시간씩 노력하면 6년...
하루에 6시간이면 5년...
하루에 10시간... 3년...

대략 맞는거 갈습니다.

=-=-=-=-=-=-=-=-=
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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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sugar의 이미지

내용을 부연설명하자면 한국 얘기도 여러번 나옵니다.

한국은 비행기에서 기장과 부기장 사이에 상하관계가 엄격해서 부기장이 기장에게 틀리다고 지적을 바로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고율이 높다고 합니다.

Power Distance Index라고 권력이 문화에 작용하는 척도를 나타낸 지수가 있는데 기장들 사이에서 세계 2위를 했는데 그 순위가 사고율하고 정확히 같다고 하는군요.

대한항공도 그래서 영어를 표준어로 바꿔서 해결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아시안들이 수학을 잘 하는 이유가 숫자를 셀 때 eleven, twelve같이 복잡하지 않고 십일 십이 처럼 규칙적이어서 어려서부터 숫자를 더 잘 기억한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도 유전자보다는 문화적 차이 때문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생각하던 바가 책에도 나와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저도 아프리카에서 노벨상이 안 나오는 이유는 유전자보다는 문화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윈주의자이지만 사회 격차에서 선천적이라고 알려진 많은 부분이 후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제도에 대해서도 시사점을 많이 던져줍니다.

일단 공부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성적이 비례하고 저소득층과 중산층간의 교육차도 양육방식의 차이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제 생각도 일치하고 한국의 교육제도도 이점을 유의깊게 참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지도란 책도 잠깐 소개가 나오는데 통하는 내용이므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두 책 다 강추합니다.

오픈소스에 관해서도 한국의 오픈소스가 잘 되려면 제일 중요한게 한국어 사용자의 절대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스포지와 일본소스포지, KLDP.NET의 양이나 컴퓨터 출판량 차이도 우선적으로 그 나라 언어 사용자와 비례할 것 같습니다.

OS사용자, 언어 사용자, 프로젝트 수의 상관관계를 누가 논문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일본어 번역은 있는데 한국어는 없어서 불편한 이유도

네트워크의 가치는 노드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멧칼프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인구는 남한의 세배지만 제곱차는 더 큽니다.

특히 소스는 임계치가 있어서 그 임계치만 넘으면 두 나라간의 양 차이가 확 벌어질 것 같습니다.

물론 책의 경우 불법복제율이나 대학교 강의 등이 변수로 작용하기도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한국 오픈소스가 잘 되려면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북한에서도 컴퓨터를 많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산계에서 영어가 작용하는 힘은 막강해서 한국어가 많이 불리합니다.

어떤 시장이 생기기 위한 최소량, 어떤 커뮤니티가 생기기 위한 임계치같은 공식이 있을 것같은데, 누가 관련정보를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저는 한국어 오픈소스의 양이 적은 이유도 한국어 사용자의 임계치가 미달하여 시장 형성이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규모의 경제란 말을 잘은 모르지만 관계인는 것같고 선진국이 되기 위한 최소 인구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이 모든 사업적 문화적 연결망 형성에 작용하는 공식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자연스러운 방법이 안되면 각종 이벤트나 진흥책 등의 인위적 방법을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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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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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윈주의자라고 썼는데 저는 다윈책을 안 읽어봤구요,
동양학에서는 다윈이나 니체를 나치가 이용했다고 본다네요.
나치는 나쁜놈들이고 다윈이나 니체는 부족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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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idler의 이미지

저도 아내가 마침 이 책을 선물해줘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말콤 글래드웰의 책이더군요. 티핑 포인트, 블링크의 저자입니다. 티핑 포인트는 웹 2.0 startup들에게 많은 반향을 일으켰던 책이고 블링크 역시 직관의 세계를 파해친 훌륭한 책입니다. 책도 참 재미 있게 쓰는 사람이죠. 스토리텔링의 교과서랄까요.

이런 책들을 쓴 사람이 쓴 책이니 기대를 하고 보고 있는데 과연 재밌게 썼네요. 이미 아는 내용도 많지만 같은 내용이라도 참 재밌게 쓰는 것 같습니다.

몇 장 안 읽었지만 대략적인 느낌은 티핑 포인트의 후편 같은 느낌입니다. 티핑 포인트가 티핑 포인트의 실체를 보여주는데는 성공했지만 어떻게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게 되었는지에 대한 부분이 좀 부족한 느낌인데 이 책은 그 부분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서 읽어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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