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개발을 했을까??

transf의 이미지

최근에 싸이에 대한 기사를 보고 있노라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싸이 개인의 도덕적/인각적 가치에 대한 생각이 아니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일반인(S/W 개발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의 시각에 대한 이야기지요..
어제 싸이가 조사에서 "기획"과 "테스트"를 주로 했으며
코딩은 직접하지 않았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에 검찰은 그러므로 개발을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 아니냐며 추궁했다 하던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코딩을 할 줄 모르면 개발을 할 수 없다는 검찰의 말이 진실일까요??
아니면 싸이의 주장처럼 그는 충분히 "기획"과 "테스트"를 통해 개발을 한것일까요??

kjw2048의 이미지

기획과 테스트는 충분히 개발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싸이는 기획이나 테스트도 안한것 같아 보이는데요;; =_=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프로그램 코딩을 안하고 기획, 감수? 테스팅을 했다라고 하는데.

기획, 감수, 테스팅이 프로그램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시리라 믿습니다.

프로그램 코딩만이 프로그램의 전부가 아닙니다.

단 여기서의 문제의 본질은 싸이가 어떤 것으로 병역 특례를 신청 했냐입니다.

프로그램 코딩으로 병특 신청을 해 놓고는 막상 코딩은 안하고 기획, 감수, 테스팅을 했다면,

그것은 자동차 엔진 정비사로 뽑아 놓고, 자동차 도로 주행 검사원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법은 법대로 지켜야 합니다.

예외를 허용하기 시작하면, 세상에 안될게 모가 있겠습니까?

내가 하면 로망스고 남이 하면 불륜인 법입니다.

확실히 검증을 했으면 하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사건의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볼때 병역특례 공익이 되려면 특정 기술과 기준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기술과 기준에 부합한다고 해서 특혜를 받은 것인데, 실제로는 그러한 기술과 기준에 어긋난 것으로 판단되기에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직 학생인지라 개발경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나오는 텀 프로젝트만 하더라도 기획같은건 가장 개발을 잘하는 학생이 맡아서 했었고요. 테스트 또한 단순 버그외에 진정한 의미의 테스트는 개발을 같이 해었던 학생만이 할 수 있었던 레벨이였던 것 같습니다.

kall의 이미지

기획이나 테스트가 개발에 해당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싸이가 정말로 그걸 했을거라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ㅡ.ㅡ

프로그래밍에 대해 모르면서 기획을 하고, 테스트 코드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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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의 할 만한 내용이지만....

어쩌면 그런 생각이 국내 IT 기업들에게

전문경영인을 통해 더 큰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줄어들게 하는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Fe.head의 이미지

싸이가 그러게 만들고 있지요.
-----------------------
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마도 테스트라는 것이 일반 유저 입장에서 마우스 딸깍 거리면서 사용해봤다 정도가 아닐까요? 그리고 이런 문제가 발생하더라... ^^

transf의 이미지

기획과 테스트는 프로그램 개발이 아닐까요??
검찰이 좀더 좋은 논리와 전문성을 가지고 싸이를 압박했으면 좋겠습니다.
왠지 수사관이나 검사가 프로그램 개발의 정의에 대해
제대로 고민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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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은 정상참작에 불리" 검찰, 싸이에 경고

이인묵 기자 redsox@chosun.com
곽창렬 기자 lions3639@chosun.com
입력 : 2007.06.05 11:34 / 수정 : 2007.06.05 11:37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한명관 서울 동부지검 차장검사는 5일 오전 브리핑에서 "싸이가 병무청에 신고한 것은 프로그램 개발이고 싸이보다 기획을 더 잘하는 사람과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도 다 군대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차장검사는 “IT에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해 군대를 안 보내고 국익에 보탬이 되도록 그 사람을 활용하라는 것이 병역특례업체의 취지였다”라면서 “싸이가 반박한 것처럼 프로그램 기획과 테스트를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라 신고했다면 병무청에서 인가를 해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keedi의 이미지

논리가 영...
검사들이라면 사법고시 합격생들이니 다들 머리는 좋을텐데...
해당 업무(IT)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일지도... -_-;

Quote:

"싸이가 병무청에 신고한 것은 프로그램 개발이고 싸이보다 기획을 더 잘하는 사람과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도 다 군대갔다”

이것은 논리적으로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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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Nevermind~!!

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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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만약 싸이가 아니었더라면(싸이 아버지와 싸이가 들어간 회사와의 관계 등등)
과연 기능사 자격증 달랑 들고 현역입영대상자가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었을까요?

asmera의 이미지

국내 업체에서 자격증에 적용되는 업무대로 일시키는 업체가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기능사의 수준이면..

공공연하게 저런식으로 하는거지만..

그동안 특별히 단속도 없었고..

어떻게 보면 단속 시범 케이스가 된 셈 인듯합니다..
유명인이라는 점, 부모가 부자라는 점, 기본 행실이 불량해 보이는 점등이 국민여론에서도 그 다지 병무청이나 검찰들도 욕 않먹으면서 처리(?)할 수 있는 대상이라 콕 하고 찍힌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기획이나 테스트도 개발에 포함됩니다.
단지 그 분야도 IT인력 양성에 한 축을 담당한다면
미대의 몇몇 학과가 공대로 포함되어야겠지요.

시대가 변해서 이런 기준이 변한건 아닌것 같은데...
아무튼 처음 나올때부터 싫었는데
약하면서 더 싫어졌고
그나마 이젠 좀 괜찮다 싶었는데
황금어장 출연하면서 화~악 싫어졌는데
이왕 이래된거 군대나 갔으면 하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보처리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자격증 중 하나만 있다면,
정보처리와 관련 된 업무를 하는 조건으로 산업기능요원을 할 수
있습니다.(병무청에서 지정된 업체에서만요.)
그리고, 특례가 아닙니다.(병무청에도 병역특례라는 말은 없어요.)
합당한 절차에 의해, 법으로 정해진 테두리내에서 이루어 지는 일인데,
특례는 아니죠. 그리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길입니다. 그러니 더더욱
특례는...
어느 분야든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해서 문제이긴
하지만.. 어쨌든..
싸이군이 산업기능요원으로 해당 업체에 뽑혔을 때 불법성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논외로 치고,
단순히 코딩을 했느냐 안했느냐를 개발을 했느냐 안했느냐의 기준으로 삼는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코딩은 일부분일 뿐인데..

han002의 이미지

군대가는 대신 코딩하는 사람을 뽑은게 IT산업기능요원입니다.
기획이나 게임음악을 만드는 다른일을 한다면 불법이죠. 그리고 자기스스로도 코딩않했다고 했습니다.

"돈을줬냐, 출근을 했냐말았냐."이전에 프로그래머로 들어가서 프로그램짠적이 없으므로 법을 위반했고 이젠 군대를 가야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부분업체에서 사람뽑아놓고 프로그래머로 사용하지도 않고,일부는 단순히 병역을 회피할 목적으로만 악용한다면 IT산업기능요원제도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네요.

..

keedi의 이미지

기획과 테스트... 당연히 개발이지요(아무나 하면 회사 망하죠).
아무리 IT 전문 경영인이라도 개발 조차 제대로 모르면서 기획을 한다는 것은...
어쨌든 저는 코딩은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
그런 사람 밑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군요...

한없이 어려운 두 분야를 저렇게 쉬이 감히 말하는 것을 보면(싸이가) 참 갑갑하군요.
해당 작업의 이해정도와 프로젝트(회사일) 참여 정도와 기여 정도,
업무 및 프로세스 전반 뿐만아니라 세부에 대해서 추궁이 들어간다면
과연 싸이가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요?

기획과 테스트까지 했으면 QA업무도 했다는 것인데 QA는 개발 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요? 정확하게 알고 제대로 일했다면...
싸이가 돈 많아서 잘 살든, 연예인이든 말든, 행실이 어떻든 관심도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체복무 제도를 악용한 사례이니 처벌을 받아 마땅하겠죠.

싸이가 제대로 일한 것이라면...
물론 그것 또한 놀라운 일입니다만... 싸이는 IT 전문가?!
전산학과 학생들이 4년 내내 공부하고(것도 모자라서 대학원도 진학하고)
회사 들어가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고생하며 습득하는 것들을
연예활동에 올인하면서 습득해서 IT 개발(기획 및 테스트)을 했다면...
싸이는 천재일지도요...(네 그렇습니다. 비꼬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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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Nevermind~!!

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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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di Kim

navidad의 이미지


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한 병특은 코딩을 해야만 하는건가요?

저는 정보처리 기사자격(산업기술요원이라 불렸던 듯..)으로 병특을 마친 상태입니다. 그당시 업무는 프로그램 개발업무(주로 코딩)을 맡았음에도,

회사 인사팀 담당자는 외부인(특례 감사 담당자)에게는 공장라인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하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1년에 한번정도 왔던가?..)

대학원 졸업후 특례를 하는 전문요원만 정식으로 개발업무를 맡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이젠 어떤게 맞는 얘기인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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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아빠

=================================
나비아빠

whitelazy의 이미지

그렇네요 제가아는 선배들도 원래는 공장라인에서 근무해야하지만 개발 하던걸로 압니다 업체에서...
그회사는 공장이랑 붙어있어서 단속뜨면 공장으로 달려간다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기능사 자격증 1개만 있으면 싸이처럼 군대 안갈수 있나요 ??
정말 기능사 자격증 1개만 있으면 싸이처럼 군대 안갈수 있나요 ??
정말 기능사 자격증 1개만 있으면 싸이처럼 군대 안갈수 있나요 ??
정말 기능사 자격증 1개만 있으면 싸이처럼 군대 안갈수 있나요 ??
정말 기능사 자격증 1개만 있으면 싸이처럼 군대 안갈수 있나요 ??
정말 기능사 자격증 1개만 있으면 싸이처럼 군대 안갈수 있나요 ??
정말 기능사 자격증 1개만 있으면 싸이처럼 군대 안갈수 있나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뭘 잘모르시는군요...... ㅎㅎ

돈도 많아야 되요 ㅡ,.ㅡ

poss의 이미지

코딩을 안하더라도 기존의 알고리즘에비해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생각해냈다거나, 또는 해결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면 개발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문제된 사람의 능력이 기획과 테스트를 수행할 능력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체스맨의 이미지

저 또한 navidad 님 말씀처럼, 산업 기능 요원은 지정된 기업 부설 연구소에 소속될 수 없고, 전문 연구 요원은 지정된 기업 부설 연구소에만 소속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검열 나오면, 자리 바꾸기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코딩을 안했어도 무방하고, 기간 내내 단순히 프로그램 테스트만 죽어라 했어도 업무 내용상 법적으로 문제될 건 없는거라 봅니다.

제 생각에는 싸이가 출근을 제대로 안했거나, 근무 시간을 채우지 않았거나, 편입시 댓가가 있었거나, 이런 내용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딱히 죄를 물을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봅니다.

물질적 댓가 없이, 싸이 아버지와 관계 등에 의해 암암리에 채용이 됐다면, 이미 소집 해제된 이상 근무 태만 등을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조사 받으면서 회사 업무 관련해서 얘기할 때 버벅대지만 않으면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MasterQ의 이미지

저도 산업기능요원으로 일을 했었지만, 지금 검찰이 싸이에게 대는 잣대는 너무 과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산업기능요원들은 개발쪽에서 (넓은 의미의 개발) 일을 성실히 하고 있지만, 제가 본 많은 산업기능요원들은 정말 개발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빽으로 들어온 사람도 있고, 면접때 운이 좋게든 말을 잘해서 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쨌든 싸이는 자격증 시험을 봤고, 기능사 시험에 붙었고, 산업기사나 기사가 아닌이상 기대치도 그렇게 높지 않았을것이고, 어차피 hardcore개발을 했다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것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욕먹을수도 있지만 싸이가 정상적으로 출근을 했고, 엄청난 돈을 그회사에 준게 아니라면 싸이가 더 처벌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감시 못하고, 어설프게 병역법을 만들어서 그것을 어떻게든 이용하게 만든 사람의 죄가 더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싸이 정도로 처벌을 받는다면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한 무시못할 숫자의 사람들도 결코 떳떳하지는 못 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떤 부분이 싸이에게만 과한가요?

주위에 저런식으로 근무하는 산업기능요원이 있다면
신고를 하는게 마땅합니다.

싸이말고도 얼마든지 저런 사례를 볼수있습니다.
(싸이또한 소집해제 기간이 지났지만 예전 부실근무를 했기때문에 누군가의 신고로 저렇게 됬겠죠)

법은 수동적이기때문에, MasterQ님 말씀처럼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한 무시못할 숫자의 사람들'
을 많이 알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입을 다물고 있다면 더욱 상황이 안 좋아집니다.

형평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가만히 있을것이 아니라
현행법에 맞게 신고절차를 거치고, 이런것들이 여러 매체에서 다뤄지고,
공론화되고, 나중에 입법자들 눈과귀에 들어가야지

MasterQ님 말씀처럼
'제대로 감시 못하고, 어설프게 병역법을 만들어서 그것을 어떻게든 이용하게 만든 사람'
들이 이제야 등떠밀려서라도 병역법을 강화할수 있겠죠.

MasterQ님 같은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경험이 있는분이
신고를 한다면 더욱 신뢰성이 높을텐데...

주위에 그런분을 많이 안다면 저에게 메일을 주세요.

많은분들이 이런 부분을 귀찮아서 안한다면 저라도 하겠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익명으로 쓰시면서 메일주소도 안 적어 주시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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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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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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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5분인가 지나서 생각해보니 메일주소를 안적었네요.
음 벌써 답글을 달아주셔네요.
악필님을 정말 빠르시군요^^

제 이멜일 주소입니다.
이곳으로 보내주세요.
taeminsu at gmail.com

MasterQ의 이미지

귀찮아서 신고 안하는게 아닙니다. 대부분 개발을 하다가도 개발 능력이 떨어져서 다른쪽 업무에 가서 어쨌거나 처음 의도와는 상관없이 회사에 기여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들어왔을때 빽으로 들어와서 일을 잘하는 경우던, 면접 제대로 보고 잘할 것 같아서 뽑았는데 써보니까 영 아니다 싶어서 짜르면 군대가고 힘드니까 배려하는 차원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기도 합니다. 이 법 자체가 중소기업들을 도와주기 위한 것이니 만큼 잘하든 못하든 어쨌든 뽑았고 어느 정도의 기여를 하면 신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싸이의 경우에는:
싸이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자는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출근을 하고 어느정도의 일을 한 경우라면 굳이 처벌하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겁니다. 왜냐하면 정말 처벌 받아야 할 사람들(출근 아예 안하는 경우, 몇억씩 내고 다니는 경우)도 마음만 먹으면 잡을 수 있을텐데, 어느정도 "구색"을 맞춘 싸이에게 여론까지 총동원되어서 보여주기 위한 조사에 처벌 받는것은 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신고를 해서 뭐가 어떻게 바뀔까요. 현재의 비합리적인 부분, 고치면 좋죠. 하지만 이런 얘기 첫번째 나왔을때 반응이 무엇입니까? 없애겠다는 얘기 나오지 않았습니까? 가뜩이나 사람 못구해서 허덕이는 중소기업들중에 공론화됐으면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산업기능요원으로 잘하고 있는데, 공장소속인데 연구소에서 일하는 핵심 인재들은 원할것 같습니까? 회사에서 파견 안나가도 되는데 막상 입사하니까 파견해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요? 현실적이고 개선된 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하고 피해는 항상 산업기능요원이나 회사에 처벌이 가는 불합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마음으론 떳떳하지만 법적으론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짜증나지만 그냥 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뭐 법을 잘 바꾸지 말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그런거지)

이기적인 말일수도 있지만, 어떻게 들어왔던지 간에 자기 일 잘하고, 일 잘 못하면 웃기기라도 해서 팀 분위기 좋게해주던가, 하여간 동료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단지 법을 100% 안지켰다고 신고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예 출근을 안했다면 모를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마직막줄에 오해할만한 글을 썼네요.
쓸데없이 대상을 넓게 썼군요.
MasterQ님 보고 신고를 하시라는게 아닙니다.
다만,이렇게 잘아는 분이 해주시면 고맙겠다 그거였어요.

'면접 제대로 보고 잘할 것 같아서 뽑았는데 써보니까 영 아니다 싶어서 짜르면 군대가고 힘드니까 배려하는 차원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기도 합니다'

제가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군생활중에 병특 잘려서 오는 사람이 종종있었는데
그 친구들은 정말 못했나보네요.
그나저나 참 중소기업이란곳은 좋네요 저런 배려도 해주고...

중소기업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조금은 다른 이야기지만...

중소기업을 도와주기위해 만든게 병역특례이고, 게다가 구직난에 허덕인다고하시니

그냥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실업자수가 얼만데 참..
저정도일 맡겨주면,뽑아주기만 하면 일하고 싶은사람 널렸는데...
왜 하필이면 그걸 병역특례로.."

하긴... 그건 구직자들이 눈이 높아서겠죠.

어쨌든간 싸이같은경우는 딱봐도 부실근무가 맞는데,
더 악질인놈들있으니 그냥 넘어가자는식은 전 용납못하겠네요.

연예인은 뭐 그냥 직업일뿐이지만 tv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이니까 여론이
뜻하지 않았는데 만들어졌겠죠.
여론이 과열이 되든말든 법에따라 다투는것은 그 당사자이고
판사가 알아서 하겠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싸이정도도 당연히 봐주면 안되겠지만 MasterQ님 말씀한
싸이만 특별히 과한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더한경우가 있다면 처벌을 당해야 당연한데 그사람은 냅두고 싸이만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라구요.

연예인이니까 tv에 보도되고 이런 커뮤니티에 올라올뿐,
절차도 그렇고 전혀 문제되는게 없어요.

그리고 성실히 근무하셨던분들 많은거 알아요.
여기 kldp사이트에도 얼마든지 있구요.
제주위에도요. 이런분들 욕하는거 아니니까 흥분하지 마세요.

'구색'은 맞추었으니 대충넘어가자.
신고 해봤자 달라질것 없다.
현실은 다르다.

무슨말씀인지 잘 알겟어요.

그냥좀 부탁을 드린다 그거였는데
일이 괜히 커지는것 같네요.

'정말 처벌 받아야 할 사람들(출근 아예 안하는 경우, 몇억씩 내고 다니는 경우)'
이라고 쓰셨는데,

이런사람이라도 아시면 메일주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처벌 받아야 할 사람들(출근 아예 안하는 경우, 몇억씩 내고 다니는 경우)'
을 적발하기 위해 시민참여가 필요하다는게 제 댓글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싸이같이 '구색'정도 맞춘사람도 신고는 당해야 하며, 적발되고
철저히 조사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소송간 당사자끼리 알아서 할일이지만 여론이 떠들고 하는건 저도 뭐 모르겠습니다.
결국에는 판사의 판단에따라 처분이 되겠죠.
맘에 안들면 다시 항고를 하던가 이런건 그쪽사정이고,

저는 잘못된 사안이 있다면 심판대에 서는게 마땅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구색이든 꼼수든 봐주면 그 중소기업말고는 다수 국민들에게 피해입니다.

산업기능요원과 중소기업의 손해를 국민의 공익침해와 비교해보더라도 이 문제는
쉽게 넘어갈수 없습니다.

박민권의 이미지

이런식이니까 개발자는 아무나 한다는 인식이 생긴다고 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IT 산업기능요원이든 병역특례든 ... 그것을 병역기피의 수단으로 악용한 것의 한 예에 불과할 뿐입니다.

더 철저히 수사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병역특례 자체를 없애는 게 좋다고 봅니다만, 꼭 필요하다면 전공자에 한해서, 능력이 검증된 경우(직전 3년간 IEEE 급 이상 저널에 1st author 로 3편 이상 논문이 나갔다 ... 뭐 이런 엄격한 기준, 뭐 이러면 또 논문 가지고 장난 치는 사람들도 나오겠으니 또 다른 방안도 강구해야겠죠.)에 한하여 병역특례를 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현재의 병역특례 제도는 군대 가기 싫다. 어떻게든 안 가고 싶다. 라는 욕구와 값 싸게 3,4 년 쓰자. 라는 두개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 떨어진 것 뿐이라고 봅니다. 회사 측에서도 정말 필요한 인재라면 대우를 제대로 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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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bank의 이미지

논문은 좀 빼주시면 안될까요?
꼭 예전에 대학생들에게만 특권처럼주워졌던 병영체험후 6주 혜택(4년재 대학은 2학년때 또한번
더가서 3개월 혜택이였죠.)같이 대학생들이 아니면 꿈도 꿀 수 없었던 제도 같아서 형편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

꼭 자격이 필요하다면 국가 공인기관에서 인증한 자격증(이것도 대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어서
문제라고 생각하지만...)을 취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게 더 좋은 방법이겠죠.

우리나라에서 교육열이 그렇게 높은 이유가 이런 혜택들이 대학생들에게 너무도 많이 주어지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는 듯해서 씁쓸합니다. 성실하게 고등학교만 나와도 인정받는 사회는
우리나라에서는 먼나라이야기처럼 들리니까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논문 운운 하며 언급했던 것은 한가지 예일 뿐입니다.
더 좋은 기준이 있다면 좋겠죠.

국가 공인기관의 자격증이야 싸이도 그랬지만, 악용되고 있고... 다른 기준이 뭐가 있을까도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병역특례는 없어져야 한다. 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필요하다면 그 기준은 매우 엄격해야 한다는 거죠. 지금처럼 자격증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라는 식의 허술한 것으로는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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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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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hyunjin의 이미지

개발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되었으니 개발자에 대한 대우는 더욱더 안 좋아지겠네요.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tristansong의 이미지

인간이 이렇게도 사는구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싸이도 충분히 아이티인이 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요새 게임은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마치 영화와 같이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강해서
좋은 배경음악은 게임의 질을 좌우하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공개적인 베타테스터들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게임에 이바지하고 있고요.
그러니 게임분야에서 일했다면 싸이의 음악적재능은 충분히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만 합니다.

다만 싸이가 일했다는 곳이 뭘 주로하는 회사인지도 전 모르는 사람이라 싸이가 과연 그 회사의 프로젝트에 적당한 사람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감정적으로는 아버지회사에 아들이 백으로 들어간 것 같은 그런 더러운 기분 뿐이네요.
하지만 진짜 냉엄하게 따졌을 때 어디까지가 프로젝트에 관계된 것인지를 따지는 게 생각보다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식으로 판단하기엔 사람들의 여론이 별로 좋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나조차도 싸이가 왠지 부당하게 이득을 취한 나쁜 놈이란 기분이 자꾸만 들거든요.

kornet의 이미지

제가 일하던 게임개발사에서 병특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컴퓨터에 비주얼 스튜디오를 설치해두고

이것저것 소스를 깔아두고..

단속 나오면 그거 띄워놓고 자신이 작성했다고 입을 맞추는 연습을 했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일단 그 젝스키스씨들(?)은 뭐 근태 불량에 뭐에, 출근도 잘 안했다고 하고 하니..하여간 악의적이어서 딱 걸렸다고는 하던데, 싸이는..음..-_- 뭐 아주 썩 잘 한건 아닌 것으로 보이니 일단은 가만히 두고 보는걸로;;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Dot의 이미지

병무청에서도 말이 많은 부분이 바로 '정보처리' 쪽 '산업기능 요원' 입니다..

다른 기계나 다른 분야의 경우엔 해당 업종의 유사 업무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인정'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해당 분야에 '종사' 하고 자 하는 사람이 적다는데 있죠.

그에 비하면 '정보처리' 쪽은 쌔고 넘칩니다..
그러다 보니 병무청에서도 '정보처리' 는 제외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

분명 '개발' 이라는 것에 '기획/테스트' 도 포함이 되겠지요.
하지만 싸이가 그것에 따라 '인정' 받게 된다면 아마 논란의 소지가 많을 것입니다.

분명 '정보처리 자격증 시험' 에는 '개발 능력' 을 증명하려고 있는 것이고 ..
그것을 정면으로 반박하게 되는것이지요 .. '자격증' 이 '자격증이 아닌 종이조각' 이 된다는거죠.

그것도 '국가공인 자격증' 인데 말이지요..

물론 모두가 능수능란하게 개발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분명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기획-테스트' 라는것도 상당히 모호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것들이 분명 '악용' 될 소지는 많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에도 '산업기능요원' 으로 종사 하던 사람이 넷이 있었는데 ..
그중 하나는 개발하고 나머지 셋중에 한명은 프로그램 유지보수에 어느정도 참여하는 수준이였지만.

나머지는 회사와서 HTS 나 쳐다보고 있고 ..전화질이나 하고 있고 ..
과외 간다고 나가고 ... 뭐 이런 케이스도 있는것이지요..

물론 사람일이라는게 딱 짤라서 어디까지 안된다 라고 하긴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지켜줘야 할 선이라는것은 존재하지요 ..

그것이 자기 편한데로 왔다갔다 하기 시작하면 있으나 마나 하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에 어느분 말대로 "그냥 싼값에 사람 부리고 군대가기 싫어서 안간다.." 라는 이해 관계에 산물이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것이 아니고 정말 필요한 사람이 있고
그렇게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싸이' 가 말하는 것이 '틀린것' 은 아니지만..
분명 '문제' 가 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싸이' 가 '산업기능요원' 이 되어서
최소한 '일에 대한 의지' 가 있었더라면 한줄 정도 코딩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2년 10개월이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닌데 말이죠 ..
그런 면에서라도 볼땐 '구속' 이건 .'재입대' 를 받건 당연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keedi의 이미지

정보처리 시험이 국가 공인이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길면 6개월 보통 두달 짧으면 하루면
따가는 형식적인 자격증일 뿐이지 않았나요?

막말로 정보처리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시험은
아무나 다 취득할 수 있으며(아주 쉽게)
취득한다고 딱히 그 사람의 능력이 증명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험 방식 자체가 바뀌지 않는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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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Watermelons~!!
Whatever Nevermind~!!

Kim Do-Hyoung Ke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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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 perl;

Keedi Kim

codebank의 이미지

그나저나 제목을 처음 봤을때 모 사이트가 개발되지 않고 '소스를 가져다 썼나?'하는 의구심이든건
제가 시사에 어두워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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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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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ydhoney의 이미지

딱 그런것 같아서;; -_-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xjinforyou의 이미지

싸이는 기획과 테스트를 하겠다고 병특을 받은게 아니라

보통 흔히 말하는 코딩을 하겠다고 신고하고 병특을 받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건 기획과 테스트가 개발의 범주안에 들어간다 안들어간다의 문제가 아니라

구현부분을 하곘다고 신고해놓고 병특을 받고 다른일을. 지정업무와는 상관없는 일을 했었기 때문에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뭐 기획과 테스트를 했었는지 안했는지 도 모르지만요.

Tune The Rainbow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개발이 아녀여도 어떤 주어진 일은 있었겠죠. 최소 얼굴마담이라고 하더라도.

소 뭐씨와 이모씨는 구청에서 하는 보직이 신문 스크랩 그리고 무슨 운동 관리부인가에 소속도어 있었다고하던데요.
몸은 저기 특공이나 가도 상관없어보이던데

병특이라.. 예전 모 게임 개발 업체에서는 병특인원 과다 요구해서 연애인과 검은 커넥션을 형성하죠. 뭐 처음 부터 그리 대단하게 계획을 한것은 아니고 남자 들이지 병역이 문제니 적당하니 받아주고 회사에서는 우리게임에는 이런 연예인도..
뭐.. 그렇게 그렇게 뭐 대한 민국 의 대체적인 흘러가는 흐름아니던가요.

전 불만이 많아요. 군대 안올사람은 안와야합니다. 안좋은 무릎가지고 왔다 그것도 모르고 병신같은녀석들이 군대와서 좀 구르고 뛰다보니 인대 파열되고 상병넘어 의과사 이야기가 오고 갈때쯤 어떤 녀석은 믿을것은 몸밖에 없는데 의과사로전역하면 혹시나 먹고 사는것 지장있지않을까 노침초사하다 선임 장교나중대장 에게 나갈때 까지 있게 해달라고 사정하는 놈들도 봤으니.. 그런데 참 이상하군요. 저런 사람들은 공익 아니면 저런 자리 잘도 떨어지니 후훗.

warpdory의 이미지

동부지검 싸이 병특 중간 발표 "병무청에 편입취소 통보"

가수 싸이의 기막힌 병특근무

Quote:

가수 싸이(30ㆍ본명 박재상)의 병역특례 비리가 공식 확인됨에 따라 숨겨져 있던 비리 수법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김회재 부장검사)는 12일 싸이가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없으면서도 고등학생도 딸 수 있는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F소프트에 병역특례 요원으로 취업, 지방 공연을 갖는 등 가수 활동을 지속한 사실을 확인했다.

... 중략 ...

또한 싸이의 경우 근무를 하는 동안 52회에 걸친 공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일 야근을 해야 하는 IT업계의 관례상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지방 공연을 다녔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싸이의 경우 독자적인 업무가 없었기에 빨리 퇴근해 지방 공연을 다닐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 차장검사는 이에 대해 “일과 후 공연을 다녔다는 것은 주간에 제대로 근무하지 않았다는 정황이라 판단된다. 실제로 싸이도 ‘공연이 끝난 후 일과 중 휴식을 취한 적이 있다”고 시인한 바 있다”고 전했다.

것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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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writer의 이미지

연결된 기사를 가서 봤더니 실제 위반 여부는 알기 힘든거 같네요. “매일 야근을 해야 하는 IT업계의 관례상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지방 공연을 다녔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니 그럼 IT업계 종사자는 저녁시간에 아뭇것도 하면 안되는건지..

돈을 주고 병특을 샀다면 잘못이지만 그 이외것들은 괜히 싸이가 불쌍해 지네요.. 대표적인 사례로 "찍혔으니" 결국 가겠죠?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위반한 것이 나와 있습니다

중간쯤에 보면 ..

Quote:
이렇게 F소프트에 들어간 싸이는 회사에 출근은 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동부지검에 출두한 싸이는 스스로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싸이의 소속사 및 변호사 측에서는 “싸이는 소프트웨어의 기획이나 프로그램 테스트에 참여했다. 이것도 넓은 범위에서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업무”라고 주장했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소프트웨어 개발요원으로 편입된 싸이가 소프트웨어 개발과 직접 관련없는 다른 업무에 종사한 것은 병역법 위반”이라고 못박은 바 있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부실근무' 싸이 재입대하거나 복무기간 연장(종합)

의 중간 부분에 보면 ...

Quote:
검찰 관계자는 "싸이의 경우 금품수수에 직접적인 가담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형사입건하지는 않았으나, 병무청에 신고한 지정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추후 병무청에 행정처분 의뢰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니깐, 병무청에 신고했던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종사하지 않고 다른 분야에 있었다는 거죠. 명백한 병역법 위반입니다.

물론, 야근 관련된 건 ... 좀 그렇지만, 경찰에서 나온 얘기도 아니고 IT 업체의 관계자라고만 나와 있으니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

어쨌거나, 52 회의 공연이면 대략, 공연 1번 하는데, 3일 정도 연습하고 준비한다고 가정하고, 저녁때만 공연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근무를 제대로 했다고 믿어주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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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병무청 "싸이 현역 복무 통보" 라는 기사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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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ird의 이미지

웬지 안타깝네요 -_-; 군대를 두번가는 기분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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