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사용자는 무조건 나쁘다?

권순선의 이미지

익명의 폐해에 대해서 잊을만 하면 불평과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상은 어떨까요? 아래는 현 시점에서 익명 사용자들이 올린 글들을 모두 시간 역순으로 뽑은 것입니다.

http://kldp.org/node/77819#comment-368062
http://kldp.org/node/77989#comment-368047
http://kldp.org/node/78013#comment-368046
http://kldp.org/node/78040#comment-368043
http://kldp.org/node/77944#comment-368037
http://kldp.org/node/77973#comment-368036
http://kldp.org/node/77984#comment-368034
http://kldp.org/node/78035#comment-368030
http://kldp.org/node/77819#comment-368029
http://kldp.org/node/78039#comment-368028
http://kldp.org/node/78039#comment-368026
http://kldp.org/node/76360#comment-368015
http://kldp.org/node/78022#comment-368014
http://kldp.org/node/78009#comment-368010
http://kldp.org/node/78034#comment-368006
http://kldp.org/node/73322#comment-368003
http://kldp.org/node/73322#comment-368000
http://kldp.org/node/77986#comment-367999
http://kldp.org/node/78035#comment-367997
http://kldp.org/node/71465#comment-367993

대략 이정도만 뽑겠습니다. 이중에서 문제가 될만한 글의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물론, 시간대별로 다를 수 있고, 특정 글타래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발 로그인하지 않고 쓴 글이라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지는 맙시다. 익명 사용자들 모두가 문제있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로그인해서 글쓰시는 분들이라고 해서 모두다 좋은 사람들인 것도 아닙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익명이냐 아니냐 때문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시겠습니까? 도대체 언제까지 똑같은 내용의 글을 주기적으로 봐야 하는 것일까요? 특정한 경우에 대해 익명이라서 분명히 더 예의없고 공격적인 글이 올라오는 경우는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해당 글타래 안에서의 일입니다. 그런 경우에 대비해서 포인트제를 도입했고요.

그러니 본인이 봐서 문제있다고 생각되는 글은 익명 사용자들이건 로그인한 사용자들이건 간에 쉽게 낚이지 말고 가볍게 -1점을 날리고 무시해 주세요. 그리고 봐서 괜찮다고 생각되는 글은 역시 익명 사용자들이건 로그인한 사용자들이건 간에 상관없이 +1점을 날려 주시고, 더 마음이 간다면 답글도 남기고요. 그래서 좋은 글은 남기고 좋지 않은 글은 자연스럽게 무관심 속에 묻히도록 합시다. 그래야 불필요한 논쟁이 줄어들고 영양가 있는 이야기들만 남을 수 있겠지요.

물론, 사람들의 기준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3점 정도는 대응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10점 정도를 먹은 글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한 것이니 그런 글은 더이상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2,3점과 -10점은 예입니다. 얼마만큼 낮은 점수가 응대의 기준이 될지는 사람마다 역시 생각이 다르겠죠.) 포인트제도가 있는 지금에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포인트로 대략 유추해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느끼는 익명사용자의 폐해는 딱 한가지입니다.

"스팸"

가끔 어떤 글타래의 글이 새로 위로 올라오고 관심이 좀 있던 글이라서 보러 들어갔는데 ... 영어로 잔뜩 ... 뭔가 쓰여 있고 그 내용이 비아그라니 뭐니 ...이러면 좀 짜증나더군요.

관리자 분들께서 열심히 지워주시겠지만, 가끔 보이면 ... 뭐 ... 하긴 어느 게시판에나 스팸게시물은 있게 마련이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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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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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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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lflord의 이미지

수준낮은 플레임성글은 -포인트를 주고 대응안하면 된다고 하시지만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그렇게 이상적으로 흘러가진 않는다는 것도 아실겁니다. 반드시 누군가는 트롤의 낚시에 걸려서(혹은 적극적으로 물어서) 플레임이 증폭되고 결국 원래 게시물의 주제와는 전혀 관계없는 추잡한 싸움으로 흐릅니다. 인간은 눈에 거슬리는 무언가를 누가 무시하고 넘어가라고 한다고 해서 다들 통일되게 그런 행동을 취할수 있는 그런 존재가 결코 아니란 겁니다. 요즘 소셜 소프트웨어가 왜 각광을 받고 있겠습니까.

넓은 마음으로 넘어가실수 있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같이 속좁은 사람은 그런 꼴을 보면 화부터 나고 순선님처럼 참고 넘어가기가 힘듭니다. 물론 실아이디를 쓴다고 해서 트롤이 안나타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불필요한 논쟁이 줄어드는것은 확실합니다. 터무니없는 비방이나 욕설성 게시물의 비율을 실아이디와 익명으로 구분해보면 금방 알수 있지요.

모든 익명자의 게시물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익명자가 쓴 조악하고 수준낮은 글의 비율이 평균을 훨씬 웃돌기에 조직전체의 신호대 잡음비를 크게 떨어뜨리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익명을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파이어월의 설정에서 IP패킷 필터링시 IP옵션을 규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 IP패킷의 옵션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 옵션을 악용하는 비율이 무시못할 수준이기에 이를 규제함으로써 내부 전체내트웍을 보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
>
> 도대체 언제까지 익명이냐 아니냐 때문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시겠습니까?
> 도대체 언제까지 똑같은 내용의 글을 주기적으로 봐야 하는 것일까요?
>
.....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고로 익명을 막자는 의도보다는, 익명을 허용하는 이상 익명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계속 끊이지 않을 거라는 걸 말하고 싶어서입니다. 모두가 순선님 말씀처럼 쿨하게 넘어가는건 대규모 사회조직에서는 절대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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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권순선의 이미지

사이트 이용자가 이 정도로 많은 수준에서는 무엇을 하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제가 글을 쓴 것도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에 동조하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을 더 늘리고자 함입니다.

Tirin의 이미지

글타래 작성시에 익명 사용자의 댓글 사용 여부를 정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요?

포스팅 하시는 분이 주제에 따라 적당히 선택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요..

- Tirin.

- Tirin.

권순선의 이미지

익명 사용자를 차별하지 말자고 쓴 글인데 저와는 전혀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런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익명의 이름을 바꿉시다.

나는 겁쟁이로

bus710의 이미지

그렇군요.
전 일단은 점수제 도입에 만족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감점을 당한 글이 없어지는지 체감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사용자들이 점수 매기는 기준은 느낄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ydhoney의 이미지

익명 사용자가 댓글을 남길때 본인이 "선의의 댓글" 을 남기는 사람과 "악플" 을 남기는 사람으로 자기 나름데로의 identy를 선택하게 하는겁니다.

아무래도 이러면 악의로 낚일 사람만 낚이고 나머지는 안낚이지 않을까요?

물론 악플을 남기는 주제에 "선의의 댓글" 을 체크하고 남기는 사람은 IP를 차단시켜버리고..-_- 아예 악플이면서 악플에 선택하는 사람은 그래도 양심적인 사람이니까 '영 심심했는가보다' 하는 정도로 해서 관용적으로 봐주자 라거나;; =_=

==
아 씨끄러 씨끄러~ 조용해!!
레드햇 9 이하 사용금지!

익명365의 이미지

내용을 베베베베....꼬아서 정반대가 되게 쓸수도? -.-;

ps. 저처럼.. :>

1day1의 이미지

FF 와 grease monkey 를 쓰시면, 익명에 대한 문제를 포인트를 바탕으로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http://kldp.org/node/78016

ps. 꼭 광고 같아!! ^^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 : [[FOSS/Supporters]], [[FOSS/Supporters/Group]]) - 답글 프로젝트 : 왜! 이글에는 답글이 없나요? 덤으로 포인트도!! -

F/OSS 가 함께하길..

ironiris의 이미지

로그인하면 IP정보가 안남고 로그인을 안하면 IP정보가 남는...
그런 형태로 운영하는 게시판도 있더군요.

ruinfire의 이미지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어디든 익명은 자신을 얼굴을 가릴수 있는 마스크가 될수 있는것 같습니다.

마스크는 장점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인터넷 이라는 공간에선 부정적인 측면이 좀 있는듯 합니다.

ip 기록의 역할은 익명 사용자가 다수 있을 경우 그 익명 사용자 간의

구분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ps. 저 처음 글써요~ ^^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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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어딘가가 간지러운데 찾아 긁을 수 없는? 그런 기분??

bus710의 이미지

ip 공개는 도입되지 않을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다즐링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익명도 괜찬은 제도라고 생각됩니다만..

점수제가 있으니 이런것은 어떨까요?

마이너스 몇점이하는 표시되지 않는다 는 옵션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쓰레드의 최상위글말고 같은쓰레드라도 안보이는 옵션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시면 앞에서 보는 몇분이 앞장써서 ( 희생해가며 )필터링해주실테니..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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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http://iz4u.net/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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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keizie의 이미지

포인트 순위라는 게 있어서, 제 경우 스팸이 달리면 꼭 점수를 깎아주죠.

1day1의 이미지

http://kldp.org/node/78016

ps. 역시 광고같아!! ^^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 : [[FOSS/Supporters]], [[FOSS/Supporters/Group]]) - 답글 프로젝트 : 왜! 이글에는 답글이 없나요? 덤으로 포인트도!! -

F/OSS 가 함께하길..

다즐링의 이미지

저도 파폭 좋아하긴하지만.. 제자리에서만 인터넷 하는게 아니라서요 -0-;

물론 써버는 힘들어지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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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http://iz4u.net/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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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ed.netdiver의 이미지

warpdory님께서는 스팸이 익명의 단점이라고 지적해주셨듯, 저도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대화시 도무지 identify할수 없을때의 답답함. 이것 한가지인것 같습니다.

전 뭐 익명도 닉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건전하고 진지한 영양가높은 대화에 익명참여자들이 더 많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다만 문젠, 글타래가 길어지고, 익명수가 늘수록, 어느 익명을 지칭해야 할때 매우 혼란스러워진다는 점입니다.
해당 익명자 밑에 댓글을 달면 된다지만, 그러면서 다른 익명자의 글을 지칭할때. 이거 정말 난감합니다.

ip는 부담스럽고, ip를 뭔가 다른 값으로 바꿔서 개설글의 글타래마다 익명A, 익명B 이런 식으로 naming이 되고, 익명 A를 작성한 분은 그 밑에 새로운 댓글을 달때도 ip를 인식해서(랄지 하는 방식으로) "익명A"로 자동으로 표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전 말한사람이 책임지라실까봐 무서워서 이만~^^;=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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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warpdory의 이미지

저는 저에게 댓글 다는 익명사용자는 기본적으로 모두 다른 사람이다. 라는 가정하에 글을 씁니다.
물론, 위에 어떤 글을 썼던 사람이다.. 라는 게 명시적으로 들어날 경우는 예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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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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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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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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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y1_익명테스트의 이미지

익명쓰기 힘드네요.

이름은 그냥(익명사용자) 놓고 쓴다지만,
Captcha Validation 이라는 것을 써야 등록이 되네요.
(어! 스팸은 이것도 뚫고 들어오는 것인가요?)

Captcha Validation 이것도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있네요.

익명은 나쁘다, 좋다 가 아니라.

이거 익명은 어렵습니다. 불편합니다.

IsExist의 이미지

저도 익명A,익명B 씩을 찬성합니다. 최소한에 익명에 대한 구분이 있으면 괜찮을 듯 합니다.
---------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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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불비의 이미지

다른분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사용자인 제 입장에서 보기엔 익명사용자로 인한 소모적 싸움이 줄어들었다고 봅니다. 불쾌한 글을 만나도 울컥해서 싸움으로 번지기보단 그냥 감점하고 마는 경우가 많아진 듯 합니다(다만 이게 보기엔 조용해서 좋지만 꼭 싸우는 것보다 궁극적으로 나은 것인가에 대해선 좀 애매하다고 봅니다).

근데 솔직히 예전에도 그리 심하진 않았다고 보는데...

관리자 입장에선 여전히 항의를 많이 받으시나 보네요.

전에도 어떤분이 건의했지만 이름에 자동으로 익명1,익명2 같이 붙는건 괜찮다고 봅니다만 이런 기능이 있으려나... 그리고 이러면 익명1 씨가 또 쓸 때 익명3,4 같이 붙은 것을 1로 바꿔야하는데 귀찮아서 할지-_-... ip별 자동인식은 더 구현하기 복잡할테고요...

불비의 이미지

http://kldp.org/node/71465#comment-367943

이 글을 보니 정반대로 느끼시는 분도 있군요. 오래된 글인가 했더니 오늘 오후에 적힌 글입니다. 분명히 같은 동네를 바라본 감상인데 이리 다를 수가 있나-_-;;;

제가 불쾌한 글로 판단하는 기준이 너무 낮은걸까요. 아니면 대충 읽어서 불쾌한 글을 잘 못보고 지나치는걸까요. 나름 꼼꼼히 본다고 보는데...

조성현의 이미지

감정의 폭이 다른 거겠죠. :)

우리의 감정은 고정적이지 않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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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iki http://linu.sar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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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rm -rf ~ && mkdir ~ && wget $열정 and $연애

웃는 남자의 이미지

한 쓰레드 여러 익명들이 쓴 글이 엉키면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 힘들어지네요.
서로 다른 익명인지 구분할 수 있게 IP 를 해슁한 숫자가 같이 표시되면 좋겠어요.

Nothing left after Nir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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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오~ 아이피를 해슁한 숫자~ 아이디어 짱입니다요 ^^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ㅋ.. 한줄짜리 제 답글에 왜 포인트가 2로 되어있죠? ^^

sephiron의 이미지

http://kldp.org/node/77060#comment-362627

이전에 한 번 논의가 되었었습니다만 별다른 진전은 없네요.

익명365의 이미지

그럼 익명이 아니잖아요?-.-;

cppig1995의 이미지

익명이 아니라 "가입하거나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겠네요.
MD5 해쉬는 뚫렸으니 SHA-2같은걸로... (ㅈㅅ)
차라리 IP를 통해 가짜 닉네임을 짓는 것은 어떨까요?
자음14개*모음7개(ㅏㅓㅔㅗㅜㅡㅣ)로 3, 4, 5글자의 이름을 지으면 2^32개 이상의 이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7339989b62a014c4ce6e31b3540bc7b5f06455024f22753f6235c935e8e5의 이미지

대충 이런 식이면 괜찮을 듯;;

print u''.join(map(lambda x: unichr(randrange(44032, 55203 - 255) + int(x)), '123.45.67.89'.split('.')))

사랑천사의 이미지

흐흠... 익명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흐흠.. 그 처리에 대해선.. 흐흠. 모르겠군요. 너무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 주셨군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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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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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neuron의 이미지

제가 원하는 것은 순선님이 (혹은 다른 관리자님이) 익명 사용자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문제가 될 만한 글의 비중이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게 전달된 익명사용자가 잘못쓴 글의 영향력이 문제되는 것입니다.

불쾌함은 머릿속에서 꽤 오래도록 남습니다.

닭고기를 무지무지 좋아하던 사람이 닭고기 먹고 한번 호되게 체하고 나서는 얼마동안은 (혹은 한평생) 닭고기를 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 닭고기 냄새만 맡아도 코를 싸쥐는 것과 비슷합니다. 적어도 저한테는요.

"악플러는 (트롤은) 무시하면 (피딩하지 않으면) 됩니다." 말은 간단합니다만, 저를 포함한 많은 수의 네티즌들이 이미 파블로프의 개가 되어 있습니다. 보면 물어야 되지요.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못지나 가듯, 떡밥이 있는데 어찌 안물고 지나가겠습니까?

관리 방법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사람이 머리를 모아서 비교적 안정적인 여러가지 방법으로 대처하다 보면 어떻게든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글이 너무 추상적이라 죄송합니다.

권순선의 이미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p를 차단한 것이지요. 그렇지만 그 이상은 불가능합니다. 제가 24시간 여기 무슨 일이 올라오는지 지켜보고 있을 의무는 없습니다. 떡밥이 있는데 못 지나치는 분들까지 관리자가 보호(?)할 의무는 없습니다.

neuron의 이미지

관리자가(혹은 관리자 그룹이) 24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은 가장 확실하면서도 가장 불확실한 시스템이지 않을까요?
(관리 라는 뜻을 제가 너무 추상적으로 쓴 것 같습니다.)

공지로 "트롤 차단을 위한 듀프랄 모듈로 그리스몽키를(혹은 다른 모듈을) 추천합니다. 설치방법은 이곳 위키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등의 일반사용자가 보기에 무지 간단한, 한페이지만 띄워도 떡밥을 입에 물고다니는 사람들이 줄어 들 것 같습니다.

"ip차단 말고는 다른 대응거리가 없다"는 것인지, "ip차단만이(일벌백계가) 최상의 관리다"는 것인지, 제가 해석을 잘 못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정책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ydhoney의 이미지

떡밥이 물고 싶은 의지는 어찌할 수 없다면..물고 낚이면 되어요. 파닥파닥~

그렇다고 붕어가 저수지 관리자 아저씨한테 "떡밥을 제때제때 제거해주시오" 라고 말할 순 없.....

==
아 씨끄러 씨끄러~ 조용해!!
레드햇 9 이하 사용금지!

linuxgood의 이미지

익명사용자로 올린 글중에 어이없는 글이 많은것이 현실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3명이상의 실명사용자가 hide(지우지는 않고...반론의 기회를 주기 위해)에 투표하면
해당 글을 보이지 않도록 하는것이지요.

hide 시키는 시점에 3명이 모두 오해한 것이라면 나중에 보이도록 hide를 풀면 되지않을까요.
단, hide 유효기간은 1주일...그후는 삭제

(문서의 끝)

freemckang의 이미지

글을 쓰는것보다는 퍼가는게 더 많은 저로서는 이렇게 논한다는 거 자체가 좀 자격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익명사용자들에 대한 인식 자체를 어떻게 확 뒤집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익명사용자 자체에 대한 인식이 좋지는 않습니다. 나무를 보고 숲을 논하는 꼴이 되겠지만, 일부 몰지각한 익명사용자들의 배째기식 언행을 보고 있노라면... 그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게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 처럼 지식을 얻고자 하기 위해 이곳에 왔을 때에, 수많은 검색을 하면서 익명 사용자라고 해서 항상 몰지각한 글만 남겼던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로그인 한 사용자들이 그렇지 않았던 것만도 아닙니다.

이전에 올라온 운영자님의 글 중에 KLDP 사용자들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이런 얘기가 또 나온 것 같은데요, 굳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꿀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것들은 솔직히 기술적으로 무엇이 맞느냐 무엇이 틀리느냐(사실 기술적으로 본대도 흑백논리는 말이 안되지요. 방법이 너무 많아서 탈이지만...) 하는 문제도 아니고, 그 사람이 몇십년을 살아온 가치관이나 개념들을 재정립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더군다나 인터넷이라는 매체 자체가 그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주는 수단이라는 기본이 있는데 그걸 어떻게 하나로 통일 시킬 수 있을까요.

이곳에 모인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면 무엇일까요... 음... 제가 처음에 KLDP 접한건 한글 매뉴얼 페이지 때문에... ^^;;

어쨌거나 제 주위의 KLDP를 처음 접했거나 하는 사람들은 거의다가 불친절하다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음... N 포탈 싸이트의 덕택인지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linux에서 c를 컴파일 하려면 무엇을 써야 하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 굳이 친절하게 대답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음...

말이 빗나갔는데요, 어쨌거나 익명이라는 제도 자체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견해고요... (이것조차도 이 주제와는 거리가 멀지도... ^^;;)

건설적인 사회가 되려면 비판이 필요하고 이러한 비판은 때로는 익명의 제보가 아니면 힘들 수도 있습니다. 99번의 낚시 위험이 있지만 1번이라는 정말 괜찮은 글들을 보기 위해 낚시인줄 알면서도 클릭하는 것 아니겠습니까(로또도 그런 원리인지... ^^;;).

출근해서 일은 안하고... 앞뒤 말이 안맞는 글을 써내려가는군요... 아, 그리고 KELP에서 괜찮았던 것은, 익명사용자로 글을 쓰더라도 글을 다 쓴 다음에 맨 아래에 자신의 이름(혹은 그 싸이트에서 통하는 닉네임)을 표기하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이런분은 누가보더라도 로그인이 귀찮아서 익명으로 쓴다고 해도 믿을 분들이지요.

나비 한마리의 날개짓이 바다 저편에서 태풍이 되듯이, 작은 건설적인 토론이 언젠가는 KLDP는 물론이고 일파만파 퍼져서 99번의 건설적인, 1번의 낚시밥이 되는, 그래서 오히려 더욱 낚시밥이 기대되는 익명사용자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금요일인데요, 일주일 마무리 잘하시구요 주말 내내 편히들 쉬세요.. ^^;;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ydhoney의 이미지

익명 사용자는 IP Based, 일반 사용자는 ID Based의 Identy를 가지게 하고, 익명사용자의 경우 누적점수 -50점, 일반 사용자의 경우 누적점수 -100점(너무 적다고 생각되면 그 이상?) 이 되면 자동 차단, 혹은 자동이 아니래도 수동으로라도 차단을 하는겁니다.

이 방법의 단점이라면..가끔씩 들러서 우리에게 떡밥을 던져주시는 D로 시작해서 숫자로 끝나시는 분은 몇번 글도 못올려보고 차단을 당한다는 것 정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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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끄러 씨끄러~ 조용해!!
레드햇 9 이하 사용금지!

소타의 이미지

저는 개인적으로 익명 사용자에 대한 어떤 조치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입니다.. -.-;
보기싫은 글은 무시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익명사용자에게서 어떠한 권리라도 뺏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P 해쉬라던지 쿠키를 이용한 identity부여에 대해서는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나름 또 불필요하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identity부여야 익명 사용자가 "원하면" 이름을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으니까요..
다른 글에서도 같은 입장의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로그인 여부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까나리의 이미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는데 아마 다들 느끼시는 것중에 하나가 "찌질거리는 이들은 대부분 익명" 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잼있는것은 사실 로그인 해도 찌질거리는 사람은 다 찌질거리죠 (포탈사이트 댓글)

이게 문제가 되서 "익명" 대한 불만들이 많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익명끼리 구분이 안된다는 거죠, IP 해쉬라던지 IP 공개는 다 하지 않더라도 일부만 공개해서 헤깔리지 않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소타옹처럼 익명에 대한 차별을 받길 원하지는 않지만,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http://kkanari.egloos.com/

yundreamm의 이미지

이론적으로? 봤을적에는 익명을 막아 버리면 적어도 익명사용자로 인한 문제는 사라지겠죠.
(아이디 여러개 만들어서 익명처럼 활동하는건 논외로..)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커뮤니티의 진입장벽이 지나치게 높아져 버림으로써, 그들만의 리그가 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익명은 다른 여타의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쓸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이 자체가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단적인 예를 들자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어떤 기술적인 문제 혹은 IT관심사항에 대해서 이견이 생기면, 어찌 어찌 하다가.
전문용어 술술술술 나오기 시작하면서, 나는 예전에 무슨 무슨 일을 했다. 너는 해본일이 뭐있느냐. 이런 건 다루어 보고 그런 말 하냐. 라는 식의 개인의 자질과 경력을 따지는 감정싸움으로 번지는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이런 일로 하수/중수/고수 이런 보이지 않는 계층이 생기면서 미묘한 벽같은게 만들어 지고, 이제 입문하는 초보자는 초보자 게시판 말고는 다른 곳에는 참여하기 힘든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익명은 이러한 분위기를 어느정도 허물어주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게시할 있게끔 해줘서 커뮤니티에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hji의 이미지

익명이냐 아니냐가 토론에 참여하는 글의 수준을 결정하지는
않느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당시의 특정의 익명 참여자의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므로, 다른 건전한 익명 사용자도 같은
취급을 당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단지 사이트의 성격을 개방적이냐 폐쇄적이냐로 규정함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개방적인
것을 선호합니다. 이것에 의해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악플류는
그냥 무시하는 것이 성숙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어도 계속 내공이 쌓이다 보면 초연해 지리라
믿습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어느 순간부턴지..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의 의도, 관리자의 의도... 이런 것들에 대한 이해가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결말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주길 바라고, 그렇지 않으면 방송국의 홈페이지를 초토화 시키는 등의 일을 서슴치 않지요.

사람이란 불완전한 존재라 완벽함을 바라진 않습니다.

다만... 이 게시판에서는 관리자의 의도를...헤아려 줬으면 하는것이 익명사용자의 이름을 쓰는 저의 작음 바램입니다.

관리자님께서는 게시판의 운영을 로그인을 하던 안하던 자유롭게 공개하고 공유하길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맞나요??? )

우리 사용자들의 요구만 관리자에게 말하고 적용시켜달라고 하기 보다는 관리자의 의도를 헤아려 주는...그런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끔은 우리를 실망시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겠지만, 아직은 서로를 믿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로그인을 하는 사람들, 로그인을 하지 않는 사람들... 우리 모두가 이 게시판을 사용하는, 공유하는 유저입니다.

Darkcircle의 이미지

이제 왕형님두 슬슬 _-_)... 어떤 면에선가 귀찮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익명 사용자가 나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 게시판 현황을 봐서도
좋게 볼 수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관리상 편의성을 위해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는데
그런데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 말대답을 하느니
차라리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가비지틱한 글타래에 대하여는
곧장... 똥침을 추켜세우고 과감히 날려버리라는 거죠...

근데 정말 -_-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대꾸할 가치도 없는 어이없는 이야기에
왜 얼굴을 붉히고 이야기를 하는가...?
물론 정도를 지켜가며 반박하는것 ... 좋습니다.
옳은 것이 아닌... 것을 글쓴이가 깨닫고 있다면
그것이 이러이러한 논리에 의해 옳지 못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도 어쩌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허나 그러한 도움을 오히려 불쾌하게 여기고
맞받아쳐버리면 ... 더이상 대꾸할 가치조차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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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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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권순선의 이미지

익명 사용자에 대해서 ip address를 암호화해서 보여 준다든가 하는 식의 추가적인 작업이 이루어지면 이곳에 오픈소스나 it에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올라와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할 수 있나요? 익명이네 아니네 하는 불필요한 감정싸움이 줄어드나요? 답은 No이죠.

고로 익명 사용자에 대해서 ip address를 암호화한다든가 하는 식의 추가적인 작업은 전혀 계획이 없습니다. 당장 지원되지도 않고... 찾아보거나 만들기도 귀찮습니다. 이미 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기능의 설치/설정에 시간을 들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knight2000의 이미지

익명이냐 아니냐는 제 경우에는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어차피 어느 경우나 제 자신이 상대방에게 온전히 드러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ID도 일종의 "익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로긴하여 ID로 글 쓸 때나 익명으로 글 쓸 때나, 어느 때나 싸가지 없이 글 쓰기는 마찬가지이거든요.
얼마나 싸가지가 없이 글을 썼으면 3차 경고를 2번이나 먹었습니다. ^^a
요즘에는 경고가 안 날아오더군요. 흠...

그건 그렇고, 스스로에게 "나는 나 자신의 ID에 부끄럽지 않은 글을 썼는가?"라고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D라고 하는 눈만 가린 가면을 쓰느냐, 아니면 익명이라고 하는 얼굴을 모두 가린 가면을 쓰느냐는 그다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그런 가면을 쓰고 있더라고, 제대로 된 글을 쓴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얼마 전에 민주주의와 관련하여 익명 사용자에게 호되게 당했지만, 딱히 그 익명 사용자가 악플을 썼다고 여기지는 않습니다(다만 말꼬리를 물고 늘어져서 매우 짜증이 났을 따름이죠).

요컨대 익명이 나쁘다기 보다는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서 광고나 뿌려대는 놈이 나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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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2000 of SALM.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l.
SALM is not the life model, but SALM is just th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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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2000 of S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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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익명의 무더기 광고 링크들은 어떤식으로든 막아야 좋지 않겠나 하는겁니다.

이를테면 글에서 http:// 가 10개 이상이 보이면 글을 못 올리게 한다거나 하는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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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끄러 씨끄러~ 조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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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g96의 이미지

테터툴즈에 보면 영어로만 된 글을 막는 플러그인이 있더군요.
생각해보니 드루팔엔 당연히 없겠죠?

cppig1995의 이미지

초등학교 수준 객관식 문제를 찍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조건' 들어가는 보기는 '무조건' 답이 아니라는 것이죠.

익명 제도의 장점도 있다고 봅니다.
예: 약간 부정적인 글을 올릴 때 용기를 실어주죠. (해본적은 없습니다만.)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ydhoney의 이미지

국민학교 시절 유일하게 100점 못맞은 과목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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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lo의 이미지

* 어쩌면 제가 너무 크게 생각하는지 모르겠군요.

지금 사회적으로 익명의 피해가 널리 회자되고 있고 인터넷 실명화의 기치가 드높은 것을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그러한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인터넷 실명제에 결코 찬성만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넷의 특성은 여러가지로 정의 될 수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익명성에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는 익명성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많은 서비스들이 있으며 그러한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여기 오시는 분들은 모두 저보다 고수시니 왜 그런지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인터넷이 확장된 가장 큰 기반은 익명성이 기초한 자유였음에도 그러한 익명성을 이제와서 다시 제한하겠다는 것은 인터넷이라는 것 자체의 근본을 부정하는 자가당착적인 발상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광고나 악플을 대표적 사례로 지적합니다. 인터넷은 BBS만으로 정의될 수 없습니다만 BBS 문제를 따져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정치활동이 태동한 우리나라(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에서 그러한 경향이 계속 발전해 나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말하는 것 처럼 익명성 때문이 아니라 그러한 국민들의 자발적 정치활동을 특정 목적을 갖고 있는 집단에 의해 왜곡되고 규제되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익명성의 폐해로 꼽히고 있는 것 중에 도배가 있습니다. 도배한다는 표현처럼 특정 문구로 게시판을 점령하는 이 방법은 강력한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는 게릴라적 수법으로 보이지 않습니까?

악플 역시 살기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자신과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곳에 가서 '악~' 하고 소리지르는 강력한 사회적 의사표현 방법의 일종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정작 문제는 그런 것 조차 포용하지 못하고 법적으로 처벌하고 강제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있다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인터넷은 인터넷인 것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그것이 어떤 내용이 되었든지 간에) 게시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인 것입니다.(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인터넷은 일부 모리꾼들이 예기하는 것 처럼 중앙통신사와 같은 언론기관도 아니며 특정 정당, 특정 단체의 기관지나 교과서는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그 사회 구성원들의(이론적으로는 모든 컴퓨터 사용자들 ㅋㅋㅋ) 합리적/비합리적 의사표현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특정인에게 의미가 있든 없든지 간에 인터넷은 그런 것이라 생각됩니다.(즉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이 별로 없겠지요?)

이 사회의 나와 다른 생각과 방식을 갖고 있는 다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부정하고 나와 같은 생각과 방식을 강요하는 것이 정당하게 생각하는 파쇼적 사고가 우리사회를 경직시키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인류학적 관점에서 생각해 봐도 인간의 본질보다는 그 성능(?)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완연한 21세기에 보다 인간적인 20세기의 속성 하나쯤 남겨두는 것도 우리 자식세대를 위해서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은 생각에 몇 자 적어봅니다.

PS.) 개인적 생각으로는 20세기에 발생(발명 보다는)하지 않았다면(혹은 1960년대의 히피적 사회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없었다면) 인터넷은 절대로 지구상에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keizie의 이미지

명동 한복판에서 다른 사람의 통행을 막고 대화를 방해할만큼 큰소리로 시위(든 뭐든)를 하는 게 옳다고 말씀하셔야 할 겁니다. 그런 사람을 치워달라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 또한 파쇼라고 하셔야겠죠.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ziolo 님이 쓴 글은 그런뜻이 아닌것같은데요.

keizie의 이미지

제가 읽지 못한 행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Darkcircle의 이미지

그러면 싸이월드와 KLDP를 동일선상에 놓은 경우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하실거죠??

이 자체내에서는 논리상으로 문제가 없을수도 있지만, 우물안 개구리식의 오류가 숨어있는것 같군요 :)

P.S. 아님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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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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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죠커의 이미지

저는 최소한 누가 어떤 글을 적었는지는 분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익명으로 글을 쓰시는 분은 비슷한 글이 올라와도 같은 사람이 쓴 글인지를 "추정"할 수만 있을 뿐입니다.

- CN의 낙서장 / HanIRC:#CN

ydhoney의 이미지

이 글을 살짝 위로 띄워봅니다.

최근의 일련의 사건 이후로 KLDP 사용자 분들의 의견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합니다.

제 의견은..뭐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듯..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wewoori의 이미지

음.. 이 부분에 대해 다른 글에서 이미 여러차레 밝힌바와 같아
변함없습니다. 즉 저는 익명사용자을 일부게시판이나마 막아야한다는
쪽에 한표을 던집니다. 결국은 로즈와 같은 유딩들이 설치는 것도
결국은 익명을 막지않고 그들을 차단을 해봐야 별 소용이 없다고
봅니다.결국은 아이피을 바꿔서 익명으로 쓰면 막을 방법은 없죠..

익명으로 좋은 글을 많이 남기는 분들도 있으시라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을 하는 바입니다.하지만 로즈와 같은
유치찬란 울투라캡송 유치원생들을 막기위해서는 어쩔수없는 선의의
피해자가 어쩔수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병원에 갔는데 약이
너무 독하다고 약을 안쓰고 방치하면 더 악화될뿐입니다..
치료는 초기에 해야하며 바로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neuron의 이미지

제가 바라본 권순선님의 의도는

현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하며 떡밥만 넙죽넙죽 물지 않는다면,

트롤이든 악의를 가진 익명 사용자든 거의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자원을 활용하지 않는 극소수 유저들의 주장인 익명사용자 무용론은 정말 무용지물인 결론이 됩니다.

wewoori의 이미지

음.. 그렇군요..!!!

cronex의 이미지

단순히 "익명"이 나쁜건 아니겠지요.
전 이세상에 나쁜 제도나 규칙이라는 것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그 제도를 악용하는 "사용자"가 나쁜 것이지요.
권순선님 이하 모든 운영진께서 익명 글에 대한 큰 원칙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은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악용하는 사례를 그냥 방치하는 것도 KLDP라는 하나의 사회를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그다지 바람직해 보이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적어도 이 글타래에 글을 남기신 "비익명"사용자분들 눈에는요.
그분들에게 따로 제재를 가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최소한 하나는 해주셔야 하지 않을지....

토론같이 어떤 말을 서로 주고 받는 경우에 있어서
내가 말을 주고 받는 대상이 이전에 어떤 내용을 말했는가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익명사용자와 같이 상대를
구분할 수 없는 토론 대상자는 대하는데에 있어 매우 힘든게 사실입니다.
지금 내 글에 댓글을 단 사람이 지금까지 나와 계속
토론을 주고 받던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없다면
과연 그게 토론이라고 할 수 있을런지요.

때문에 적어도 익명..... 아니 비 로그인 사용자들을
구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위에 제안된 IP Based 방식이던지 Hash 기법이던지....
이 부분은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경우 IP 주소등으로 강제를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비로그인 사용자 자신이 자신의 이름을 직접 입력하게 되도록
현재처럼 굳이 기본으로 이름란을 익명사용자로 넣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번 입력하면 그 이름을 계속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면 비 로그인 사용자를 구분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제가 웹쪽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보니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제 의견을 요약하자면 "익명을 제재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각 익명 사용자들을 구분할 장치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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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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