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걸으면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묘하게 많아진 것 같지 않나요?

hey의 이미지

예전엔 그런 기억이 별로 없는데, 최근 들어(요 일년) 걸으면서 담배피는 사람 수가 묘하게 많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근길에 말이죠. 출근을 안 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어쩔 수 없이 뒤를 따라가면서 담배 연기를 다 마셔야 합니다. 어디 피할 길도 없고 ..

안 되겠다 싶어 따라잡으면 말이지요 그 앞 사람도 피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사람도 따라잡고, 또 따라잡고, .. 이거 원 매일 출근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litnsio2의 이미지

약국에서 파는 마스크를 사용하심이 어떨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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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rd, huh?

http://janbyul.com

ironiris의 이미지

문제있는 답글이군요.
왜 담배 안피는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까?
담배피는 사람이 연기를 처리하셔야죠??

sharefeel의 이미지

저는 차가 없이 걸어다니는데 자동차 매연 마실때마다 억울합니다.
자동차도 없애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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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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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ironiris의 이미지

자동차 타고 다니시는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면 곤란하죠.
그리고 자동차는 매연을 안나오게 하기 위해서 별의별 장치가 다 되어있고요.
그래도 매연을 뿜고 다니는 차가 있으면 벌금을 물립니다.

차에 비교를 하신 의도는 담배연기를 길가면서 뿜고 있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물리자는 말씀으로 받아들여도 될런지요?

sharefeel의 이미지

어느정도 과장을 해서 효과를 보려다보니 자동차에 비유를 하게 됐습니다.
자동차와 담배가 같을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자동차나 담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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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주장을 하기 전에 ironiris님의 의견에 댓글을 달겠습니다.

자동차 타고 다니시는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면 곤란하죠.
==> 전 자동차 타고 다니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잘못 읽으신 듯 하네요^^

그리고 자동차는 매연을 안나오게 하기 위해서 별의별 장치가 다 되어있고요.
그래도 매연을 뿜고 다니는 차가 있으면 벌금을 물립니다.
==> 매연 저감장치 등을 단 차도 매연을 뿜습니다. 단지 적당히 뿜을 뿐이지요.
==> 분명히 몸에 해롭습니다.

차에 비교를 하신 의도는 담배연기를 길가면서 뿜고 있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물리자는 말씀으로 받아들여도 될런지요?
==> 자동차와 공평하게 하려면 담배도 적정량의 담배연기는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자동차가 인체에 유해하도록 허용된 만큼 담배도 어느정도는 허용되어야지요.
==> 여기서 '허용'의 의미는 법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 즉 담배 연기가 자동차 매연만큼 피해를 주더라도 사람들이 자동차 매연에서 그랬듯이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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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제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공공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는데는 쉽게 동의합니다.
하지만 공공 장소에서 자동차를 타지 못하게 하자는 의견에는 동의하길 꺼려합니다.

사람들이 담배보다 자동차 편을 드는 데는 분명 정치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사용하는 인구가 절대 다수이며 자동차가 없는 세상은 생각도 할 수 없기 때문인 것이지요.
반면 담배의 경우 담배를 피는 사람은 자동차를 타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적습니다.
그 목소리의 크기 차이가 압도적이지요.

만약 99%의 사람이 흡연자이며 30%정도의 사람이 자동차를 통해 편리함 혹은 이득을 얻는다면
흡연을 규제하자는 목소리가 이렇게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리하면..
담배는 분명히 인체에 유해합니다.
그리고 자동차도 분명히 인체에 유해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유독 담배를 피는 사람들만 괴롭히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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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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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dorado2의 이미지

만약 99%의 사람이 흡연자이며 30%정도의 사람이 자동차를 통해 편리함 혹은 이득을 얻는다면
흡연을 규제하자는 목소리가 이렇게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리하면..
담배는 분명히 인체에 유해합니다.
그리고 자동차도 분명히 인체에 유해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유독 담배를 피는 사람들만 괴롭히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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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빗대어 항변하는 것이 그다지 설득력이 없네요.

흡연 장소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지요.

뭐 담배 피우기 힘들고 눈치보이는 건은 안타깝지만,
원글 쓰신 분께서 말한 것 처럼 길거리 담배는 강력 규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 출근 때 보면 버스 정류장 근처의 그 담배꽁초들을 보거나
길가면서 담배꽁초 들고 걷다가 뒤에 애가 다칠뻔한 장면도 보면 더더욱 그렇죠.

버스정류장 근처에 쓰레기통 없는 경우 피다만 담배꽁초 챙겨가기라도 하는 분
살면서 한 번도 못 봤네요.

요즘 매연저감장치가 잘 되서 그런지 길거리 담배냄새 맡는 거는
매연 맡는 거보다 수십배는 지독하고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저 아는 형 부모님은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담배 절대 못 피게 했다더군요.
맞는 말이죠. 그거 피면 동네 꼬마들, 어르신들이 다 맡습니다.

적절히 흡연장소를 보장해주는거 OK입니다.
흡연장소에서 깔끔히 피는거 뭐라 안 그럽니다.

길거리에선 안 피셨으면 좋겠다는게 흡연자들에 대한 바램입니다.

sharefeel의 이미지

"자동차에 빗대어 항변하는 것이 그다지 설득력이 없네요."
라고 하셨지만 근거제시가 조금 부족한 듯합니다.

"요즘 매연저감장치가 잘 되서 그런지 길거리 담배냄새 맡는 거는
매연 맡는 거보다 수십배는 지독하고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dorado2님의 의견 속에 자동차가 담배보다 덜해롭다라는 근거는 이정도 뿐입니다.
그 외에 담배가 해로운 이유를 말씀해주셨지만 이는 아래의 글들에서 이미 언급된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담배가 해롭지 않다고 얘기하진 않았습니다.
저도 dorado2님께서 말씀하신 담배가 해로운 이유에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제 주장의 핵심은 "담배도 자동차도 해로운데 담배에만 유난을 떤다." 였습니다.
따라서 담배가 해롭다는 얘긴 접어두고 자동차가 얘길 하겠습니다.

매연 저감장치가 잘 된 자동차가 담배보다 사람에게 피해를 덜 주는지요?
분명 사람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냄새면에서는 자동차가 담배보다 덜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매연 저감장치를 한 차도 분명 매연을 뿜습니다.
양은 적더라도 분명 인체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가 주는 피해는 냄새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자동차는 주로 석유를 태워서 움직이고 있고 이는 엄청난 양의 열을 발생시킵니다.
지난 수십년간 세계 평균 온도보다 서울의 온도가 훨씬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거 무지하게 괴롭습니다.
분명 담배 연기보다 더 괴로우면 괴로웠지 덜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동차 사고도 피해의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높다고 많은 통계에서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동차로 인해 직접적으로 죽거나 다치고 있으며,
이는 사고 당사자는 물론 가족과 친지들에게 큰 피해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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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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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funkcode의 이미지


자동차와 담배의 차이는..

자동차는 환경의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사회 전체적으로 이익을 더 많이 발생하게 하고,
개개인의 여가시간을 늘려주는 등의 많은 이로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환경의 피해를 줄이자 라고 하는 것이지, 환경의 피해 때문에 자동차는 타면
안된다라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담배는 좀 다릅니다.
이건 개인 만족을 위한 활동이죠. 담배를 피는 행위로 인해서 행위의 주체가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생산적인 활동이라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으며,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요지가 많죠.

간접 흡연도 그 중 하나이며.. 길에 나가보면 담배 꽁초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버려져
있습니다.

자유는 주어진 책임을 다 할 때, 자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꽁초를 올바르게 처리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며, 담배 연기를 혼자만 맡으며 담배를 피는
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흡연자가 주위 사람들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흡연을 하며, 꽁초 역시 길에다가
쉽게 버리고 있습니다.

흡연자 스스로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으며, 담배는 피고 싶다..
이런 상황은 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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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is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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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is my life..

ironiris의 이미지

출퇴근할때 차를 안탄다고 차를 아예 안타는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혹시나해서 sharefeel님 정보에 공개된 홈페이지에 가보니 사진을 좋아하시던데..(저랑 취미가 같군요. ^^;)
태백산까지 걸어가셨는지?

yundreamm의 이미지

교통수단은 -아주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필수품입니다.
때문에 지나치게 매연을 많이 내뿜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해를 주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는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기를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담배는 "기호품"입니다.

교통수단과 담배를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magingax의 이미지

비유법은 이런식으로 사실을 호도하는점이 참 위험합니다..
흡연가 이신것 같은데..
흡연은 분명히 한사람의 기호이고 취미란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다른사람 입장에선 매우 괴롭습니다..
자신의 기호를 충족시키려고 다른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건강을 해치는 권리는 없습니다.
하루빨리 연기없는 담배가 나오길 바랍니다..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김정균의 이미지

이렇게 말씀 하시면, 흡연자들만 문제가 있다는 식이죠. 비흡연자들도 흡연자들의 권리에 대하여 이해를 해 주셔야 합니다. 담배가 나쁘기 때문에 담배필 수 있는 구역을 없애야 한다는 식의 논리는, 흡연자 입장에서는 비흡연자들 자신만을 생각하는 논리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흡연자가 비흡연자를 고려해 줘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서로 배척을 하는 수 밖에 없는 거죠.

제가 느끼는 우리나라의 (어쩌면 전 세계적으로..) 금연정책은 흡연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비흡연자들의 입장만 고려되어 만들어진 정책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흡연자 입장에서도 사무실 및 공공시설에서의 금연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이 건물에서는 흡연할 수 없으니 피려면 나가서 펴라는 식은 당연히 길거리 흡연을 부추키는 정책이라는 거죠.

제가 말하는 논지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는 것이 비흡연자 때문이라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이해를 강요하는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는 것을 극단적으로 표현을 한 것입니다.

저 역시, 제가 담배를 피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지만, 현재의 흡연 정책은 어떡하든 피해를 주게 되어 있는 것 같군요. :-) 필곳은 길거리 밖에 없고, 이젠 길거리에서 피는 것 조차 불만이 나오니 말이죠.

ironiris의 이미지

요즘 길거리에 쓰레기통도 별로 없던데.. 길가면서 피운다는 말은 필연적으로 재를 길가에 털고 담배꽁초는 50%는 하수구 구멍으로 들어가고 45%는 외진 곳으로 날라가고 4%는 나중에 나오는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고 1%는 본인의 주머니로 들어갈테죠.
그냥 담배꽁초 버릴수 있는 곳에서 피우시면 됩니다. 그러면 비흡연자들은 그곳을 얼른 걸어서 피할수있으니까요.
제 말은 길가면서 피우면 비흡연자는 빼도 박도 못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netisinfinite의 이미지

길거리에서 빼도박도 못한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_~
흡연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길에 잠깐 멈춰서 담배를 다 피우고 자리를 옮기시는 것은 어떨까요?
흡연자분들이 정 피울 곳이 없으시다면 그렇게라도 부탁을 드리고 싶은 심정... 입니다. 빨리 지나가버리면 되니 말이죠.
보통 담배를 피우면서 상대방의 얼굴에 연기를 내뿜는 것은 큰 실례이지 않습니까? 저는 걷다가 정면으로부터 얼굴에 연기가 확 끼얹어지면 딱 그런 느낌이 든답니다. 후끈하면서 갑자기 호흡이 어려워지는게 상당히 기분나쁘더군요. 식당이나 PC방 같은데서 가만히 풍겨오는 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 친구들이 담배 피우려고 자리 옮기려 하면 그냥 옆에서 피우라고 할 정도로 그다지 연기를 적대(?)하는 성격이 아닌데도 말이죠.

sharefeel의 이미지

굉장히 더럽습니다.

전 흡연자는 아니지만 주변에 담배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 중에는 조심스레 쓰레기통 옆에서 피우고 끄고 이동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저도 쓰레기통 옆에 서서 잡담을 하게 됩니다.

보통 길거리에서 담배를 핀다면 주로 저녁 시간입니다.
(제경우는 주로 주말 음주 후의 길거리이더군요)
이 시간대의 쓰레기통이라는 것이 더럽습니다.

담배를 안피시는 쓰레기통을 단지 쓰레기통으로만 이용하시는 분들은..
쓰레기통이 지나가시면서 쓰레기를 던져넣는 곳일 뿐이겠지만,
흡연자분들한테는 잠시 머물러서 잡담을 하거나 하는 곳입니다.

그런 곳이.. 무심히 던져진 쓰레기들과 가래침과 때론 과음하신 분들의 흔적으로 더럽혀 졌다면..
당연히 기분이 썩 상쾌하진 못할 것입니다.

정균님의 말씀대로 분명 요즘은 담배를 필 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쓰레기통을 마련해줬으니 거기서 피워라" 라는 식의 대처는 분명 100점 짜린 못됩니다.
담배가 불법적인 것이 아닌 이상,, ( kt&g에서 팔고 있지요--; )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모두 기분좋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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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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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Dot의 이미지

약국에서 파는 마스크는 담배연기 못 걸러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ㅡ,.ㅡ;;의 이미지


저는 담배 거의? 끊었는데...

아마도.. 사람들의 걱정이 늘어난듯..

실내에서는 못피게하니.. 시간도 절약할겸 걸으면서 피게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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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mael의 이미지

저는 걸으면서는 가능하면 안피려고 합니다.

근데 아침에 집에서 나올때 동네에서는 핍니다. ㅡ,.ㅡ
사람이 거의 없어서링..
한자리에 서서 피려고 해도 아침에 지각하지 않으려고 해서요.
회사 옮기고 출근 시간도 당겨지고 근퇴도 관리가 되서요.
어여 인수인계하고 끝내야 하는뎅..

사람이 많은데서는 절대 안핍니다.

죄송합니다.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kirrie의 이미지

저는 흡연자고 얼마 전까지 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부담이 없었습니다. 오픈된 공간에서 담배연기는 금방 흩어져서 사라질꺼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어느날 아침 출근하면서 누군가 제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흡연자인 제게도 담배연기가 매우 역하게 느껴지더군요. 요즘 몸이 안좋아져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그 이후로는 거리에서 가급적 담배를 안피우려고 노력합니다. 피운다면 주위에 아무도 없거나 할 때죠.

흡연자들은 담배연기가 익숙하니까 비흡연자에게도 비슷하게 느껴지리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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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으로 대동단결!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SilverWhalle의 이미지

담배를 피는 사람도 담배 냄새는 역겹더군요.
저는 군에서 담배가 싫어서 담배를 배웠습니다.
그때 담배를 피면 담배가 역겹지 않다는 말에 피웠던겁니다.속았죠.
하지만 담배를 같이 피우지 않는이상 역겨운건 마찬가지라..
저도 왠만하면 길에선 피우지않고 피울땐 걷지않고 구석에 박혀서
피거나 사람이 없는곳만 피우죠..

ironiris의 이미지

길가면서 담배피는 인간들 뒤통수 조심하시길...
언젠가 내가 날라차기 하는 날이 올 것임.

차라리 길가에 서서 피우시길.. 길가면서 피면 그 사람을 추월해도 또 앞에서 담배피면서 가고 있다는 사실.. --;;

galien의 이미지

어이쿠야..

기왕이면 뒤에서 말고 미리 알 수 있게 앞으로 와서 날라차기 해주세요.
날라차기 하는 분 만나면 ironiris님인줄 알아드리겠습니다.

BUMP***

oneday의 이미지

히밤바... 항상 첫부분에 동의하다가도 이런 말투 나오면
일단 가슴속에서 거부반응부터 올라오네요.

뒤통수 때려보슈 그자리에서 경찰 부를테니.. ㅋ

l1nefeed의 이미지

Quote:
길가면서 담배피는 인간들 뒤통수 조심하시길...
언젠가 내가 날라차기 하는 날이 올 것임.

뒷통수에 날라차기 조심하시길...
언젠가 저한테 걸리면 뼈마디 꺾어서 껍질 벗겨버리겠습니다 ^^

0-1-0-0-1

queryman의 이미지

저도 출근하다보면 앞에서 담배피면서 느긋하게 걸어가시는 머리에 X박힌 쓰레기 들을 봅니다.

아이들이 배우지나 않았으면 하군요 -_- 제앞에서 한번 걸려보세요 반 죽여놓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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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지나가던 개새끼도 하지.. 실천하는건?? 나도 할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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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IT 생활... 실증나고 짜증나고...
근데 왜 맨날 it관련 소식만 보고 ;;; 님휘

hey의 이미지

요즘 담배필 데가 없어서 걸어가면서 핀다는 제 이론이 맞는 것인가요?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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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ironiris의 이미지

그건 아닌것 같고.. 주로 걸어가면서 담배피는 사람은 젊은 층이더군요.
나이 먹은 사람중에는 별로 못봤어요...
아무래도 세대차이&가정교육문제인듯..

hey의 이미지

그럼 이전까지 제가 그런 경험을 별로 못한 것은 그런 사람들이 아직 나이 먹어서 담배 피기 전이었기 때문.. ? ;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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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dormael의 이미지

제 생각엔 담배필 수 있는곳이 적어져서 길가면서 피는 사람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물론 그러면 안되는 거죠.
보행중 흡연은 사실 법으로 제일 막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palsuet의 이미지

거기다 덧붙여 담배재, 담배 꽁초도 길거리에 그냥 버리죠.
--
feel the gravity

feel the gravity

warpdory의 이미지

http://kldp.org/node/59631
http://kldp.org/node/28160
http://kldp.org/node/59488
http://kldp.org/node/41970
http://kldp.org/node/49136
더 검색해볼까 했지만 귀찮아서 ...

ps. 요새도 담배피는 사람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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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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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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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김정균의 이미지

"ps. 요새도 담배피는 사람이 있어요 ?"

이런 멘트는 인격 모독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피고 있는 저는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인가요? 담배가 해롭다고 생각되어 끊으셨다면, 그 힘든 금연을 했으니 존경해 드릴 수는 있지만, 자기가 끊었다고 이런 사고를 하신다면 그건 흡연자들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담배도 못끝는 병신" 으로 느껴진다는 거죠. 장난으로 던진돌에 개구리는 죽는다는 속담을 생각해 주시면 좋겠군요.

링크하신 글들을 보면 대부분이 담배피는 사람들을 병신및 상종하지 못할 사람으로 취급을 하는데, (똥냄새니 더러운 양말을 물고 있는다는 등..) 흡연자가 불법행위를 하는 것도 아님에 불구하고 그런식으로 매도되어야 한다는 점과, 일부 흡연자의 행태가 일반적인 흡연자의 행태로 매도하는 식의 논의는 싸움을 하자는 식의 발제로 밖에 받아들여질 수 없습니다.

이 쓰레드 역시 최초 발제는 이해가 되나, 댓글에 달리는 비흡연자들의 호소들은 흡연자들에게 이런것은 참아주세요 하는 호소가 아니라, 흡연자들의 매도 및 한번 싸워 보자는 식의 논지로 밖에 보이지를 않습니다. 심히 기분이 나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인격 모독으로 받아들여진다면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쓴 글을 '담배도 못 끊는 병신'을 표현한 게 아닙니다.
누가 담배를 피우는 건 관심 없습니다. 다만, 제 앞에서 담배 안 피면 됩니다. 더 나아가, 저희 가족 앞, 특히 애들 있는 데서, 그리고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안피고 대신 흡연구역에서 하루에 100 갑을 피워도 뭐라고 안합니다.

위의 적힌 링크에서도 줄기차게 적었듯이, 제가 상종 못할 사람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은 '금연 구역에서 담배피는 인간 말종들'입니다. 특히, 아이 둘 낳고 보니 길거리에서 담배 피며 걷는 건 애들 눈높이에서 보면 정말 아찔하더군요. 특히나, 저처럼 기관지 염을 달고 사는 사람 앞에서 담배 뻑뻑 피면 정말 .. 때리고 싶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다니는 회사는 사내 금연이기 때문에 좀 편하죠. - 건물내 금연이 아니라, 사내 금연입니다.
제가 서울을 안 가는 이유도 그중 하나입니다. 왜 그리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고 다니는 사람 많고, 공기는 안 좋은지...

댓글에 달리는 비흡연자들은 '이런 것은 참아주세요. 라는 호소를 하는 게 아니라 정당한 요구를 하는 겁니다. '흡연구역에서만 담배를 피워라.' 라고요.

ps. 그리고 양말 얘기와 똥냄새는 제가 한 얘기가 아니라는 점도 밝혀 둡니다. 마치 제가 한 얘기에 흡연자들에게서 나는 냄새가 저렇다라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위에 있는 링크에서 '똥냄새' 라는 낱말이 들어간 구절을 찾아보니..
http://kldp.org/node/49136
글타래 중간쯤에 .. 제가 어떤 분의 글을 인용하면서, "이런 걸 생각하는 흡연자들이 늘고는 있지만, 아직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게 문제겠지요. 자기네들이야 화장실에서 똥냄새 맡기 싫다고 담배 피운다지만,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똥냄새 + 담배냄새 까지 맡아야 하거든요." 여기서 나온 얘기고 ..

http://kldp.org/node/59631
역시 중간쯤에 dgkim 님께서 말씀하신 말에 나왔습니다.

양말 냄새 얘기는 ..
http://kldp.org/node/59631
글타래에서 후배가 선배한테 한 얘기 인용하면서 나온 얘기입니다.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서 찾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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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의 이미지

똥냄새등은 제가 출처를 명확히 표기를 하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다만 표현에 대한 어감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흡연에 대한 글에서 비흡연자들의 표현을 더불어서 쓰다가 보니, 워프도리님이 표현하지 않은 단어까지 나와 오해의 여지가 생긴듯 싶습니다.

담배연기를 맡지 않아도 되는 것이 비흡연자의 정당한 권리 이듯이 흡연자의 정당한 권리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흡연자가 받는 억압에 대해서는 비흡연자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비흡연자들의 입장만을 표출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라고 할까요 ^^;

정당한 권리 이전에, 상호 이해가 존재한다면 법적인 제재 없이도 분명히 나아지리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일방적인 강요는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지는 않는 흡연자에게도 충돌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kall의 이미지

모병제로 바뀌기 전까지 담배피우는 사람은 꾸준히 일정비율을 차지하지 않을까요..?

중고딩..빠르면 국딩;;때부터 피우던 녀석들도 있지만..
담배안피던 녀석들도 군대가면 죄다 담배를 배워서 나오더군요.
끊는비율은 채 10%가 안되는것 같고..

20대 남자 흡연율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군대가 아닐지..

담배얘기에 군대얘기를 보탰으니 이제 이 스레드는 더욱 불타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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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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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ironiris의 이미지

전 군대있을때 고참들이 자주 담배를 권했지만 안좋은 것을 알았기에 안피웠지요.
환경이야 어쨌던간에 자신이 피해를 안받고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신념대로 살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지요.

그건 그렇고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한국내 담배 생산 및 판매를 금지시키는 법안을 상정하려고 로비하는 아저씨는 요즘 뭐하는지.. 쩝....
과반수 동의를 구했다고 하던데....

han002의 이미지

요즘 군대 바뀌었습니다.
홍보용이지만 휴가 준다는 부대도 있었구요..

상병장 고참들이 금연초 사들고 후임들에게 서로 끊자고 하기도 했습니다.
쉬는시간에 담배 안피운다고 갈구거나 하는것도 없었구요.. 물론 다른꺼 때문에 XX한 경우는 많지만서도

결국 전역할때 쯤 보니 담배 끊은 사람 1명, 배운 사람 1명이였죠.

사회에서 보다 끊기 힘들지만 반대로 담배를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

warpdory의 이미지

개인의 의지에 달린 거겠지요.

저도 고등학교 1학년 말부터 피웠지만, 제대하면서 끊었습니다.
- 고 1 2학기때 부모님들께서 동시에 교통사고 나셔서 사경 해매시고, 사춘기 + 반항 .. 이런 게 합쳐져서 흡연으로 이어지더군요.
제대하면서 군대에서 지급되던 담배가 끊어지니깐, 피울 돈이 없어서 끊게 되더군요.

담배 끊고나서 느꼈습니다. 얼마나 내가 내 몸을 혹사시켰었다는 걸 ...
그리고, 군대 있을 때 알게된 만성 기관지염은 담배 끊은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제 몸을 괴롭게 합니다. 환절기마다 목이 부어서 ... 며칠씩 시체처럼 지내게 만들죠. 지금도 슬슬 목이 간질간질 한 걸로 봐서 또 .. 한차례 지나갈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담배를 끊었으니 망정이지.. 안 끊었다면 ...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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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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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l의 이미지

전 집->마을버스->전철역의 코스로 이동하는데..
각각의 이동거리가 짧아서 흡연자를 만나는 일이 없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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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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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iris의 이미지

구로공단역 3번출구에서 건물이 많이 모여있는 현대아파트쪽으로 걸어오는 약 300m 정도의 거리는 긴 거리가 아님에도 불구.. 출근시에는 거의 100% 10m 에 한명은 담배를 물고있더군요.
지하철타고 오느라.. 담배참기 힘들었는듯... 불쌍하기도하고.. 그것에 인상찡그리며 그 앞에 또 담배피는 사람없나 빼곰 쳐다보는(없으면 얼른 추월하려고..) 저도 불쌍하고~
애혀~

hey의 이미지

저랑 같은 동네시군요. 전 대륭 2차입니다.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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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mael의 이미지

앗, 저도 비슷한 동네인듯 합니다.

전 에이스 트윈 2차 이거든요.
다행히 저는 이동중일때는 담배를 안피웁니다.
사람이 많은 경우는 더 그렇구요.

이동중에 피는 경우는 아침에 집에서 나와서 한적한 길 걸을때 뿐입니다.
이것도 자제 하려고는 하는데 출근길에 커피 하나 뽑아서 피우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있네요.

아무튼 저도 걸으면서, 특히 사람 많은데서 피우는건 아예 법으로 막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중간 중간에 흡연구역 하나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녀사냥식 정부/언론의 금연환경 조장이 제일 맘에 안듭니다.
담배를 피는 저의 입장에서도 아예 담배를 못팔고 못피게 하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정도거든요.

도시 생활을 하면 정말 사람들이 무서워 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조그만 일에도 짜증을 내게 되는것 같구요.

그렇다고 도시를 나가면 일자리가 없으니 참 난감하더군요.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hey의 이미지

저도 지하철을 애용해서, 밖에 나와있는 시간은 집->지하철(5분), 지하철->회사(5분) 이런데 .. 후자에 굉장히 많이 당합니다 ;
뭐 출근길이니 급해서들 그러시겠지요. 가만히 서서 필 수가 없을테니..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괴로와요~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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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사실 담배에 대해 민감하신분들.. 제가볼때는 너무 과민반응같습니다.

제가알기론 담배는 낙엽타는 냄새나연기보다 훨씬 덜해롭습니다.

아마도 연기중에는 가장 무해한것이지 않을까합니다.
금연을조장하기위해 아주나쁜것으로 몰아붙여지긴하지만요..

낙엽타는 연기는 향기롭다고 생각하면서 담배연기만 유독 매우 안좋은것인양 생각하기때문에..
그로인한 과민방응으로 두통이오고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담배피우기전에 담배연기만 맏아도 기겁을했죠.. 근데 제가피우게되니까.. 전혀 그렇지 않던데요..
인간이란 간사한것이지요... 자기가 하지않은것에대해 관대하지 못했던거죠..

지금은 누가 피건말건 게의치 않지만.. 너무 흡연자를 몰아붙이는것도 좋지 않다고봅니다.
흡연자들도 담배를 끊지 않은이상 피우지 않으면 안되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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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의 이미지

전 몸에 안 좋다는 것들에 좀 둔감합니다. 해로워서 그런게 아니고요. 숨 쉬기가 힘듭니다. 제가 폐가 안 좋아서 수술도 몇 번 하고 해서 .. 뭐 그런건 상관 없지만요.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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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002의 이미지

저같은 경우 담배연기는 자동차 매연 같습니다. 속이 매스껍고 토할꺼 같고 ㅡ.ㅡ

근데 웃기게도 한 3,4번 얻어 피워 봤는데 피울때마다 머리가 멍한게 잡념이 사라지고 몽환적인 느낌이더군요. 자주 피우면 무덤덤하다고 하다지만..

결국 피우는 입장에서는 그까짓 냄새 조금 맡는거 같고 지랄하네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지요.

..

ironiris의 이미지

낙엽 태우는 연기는 길가면서 피우지 않지요. ^^;;
당연히 연기나는 곳은 피해서 가고요.
이 글타래의 주제는 길가면서 담배피우는 사람에 대한 논의입니다.

낙엽을 태우는 연기를 내뿜으면서 길가는 사람이 있으면.. 아마... 주변 길가는 사람에게 다구리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Dot의 이미지

담배연기 속엔 수만가지의 발암물질들이 들어있다더군요 ( --)..
(거의 자동차 배기가스 수준이라던데..)

그리고 간접 흡연으로 인한 피해도 보고되고 있고요.

저 또한 '비 흡연자' 입니다.
담배 피는 곳에 꼽사리껴서 한 1년동안 지내다가 ....

지금은 환절기가 되면 기침을 달고 삽니다 ..-_-;;;
기침 때문에 8년만에 약을 먹었습니다...

결정적으로 낙엽 태우는 곳은 산불이 아닌이상 피해 갈 수 있지만 ..
흡연자 분들은 곳곳에 분포되어있어서 그곳을 피해가면 그곳에 또 계시더군요...

담배피우시는 분들 다 좋습니다.
단지 때와 장소를 구분해주셨으면 하는게 제 바램이죠.

금연 구역만 늘린다는게 문제라지만.
그렇다고 사람들 잔뜩 몰려있는 곳에서 가운데서 담배를 피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 이제 니코틴의 마수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같이 즐겨 BoA Yo!

앙마의 이미지

담배 연기가 해로운것은 둘째치고 비흡연자가 담배연기를 정면에서 들이마시면 말그대로 진짜 호흡이 곤란합니다.

autographing

승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시하라. 승자가 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벤치마킹하라. 미래에 승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앙마 생각-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wildone의 이미지

요즘 일교차땜에 감기가 도지면서 담배연기 근처만 가도 목이 턱턱 막히네요. 이거 쪼끄만 물병을 상시로 들고다녀야 할라나..

어짜피 길거리 땅따먹기(담배연기가 차지하는 면적이 쫌 되죠)에서 패할꺼, 좀 짜증나도 거리를 두고 갑니다. 바람이 안불면 걸음걸이를 늦추고 옆으로 살짝 이동, 바람이 등뒤에서 부는날은 적당히 걷고, 맞바람 부는날은 앞으로 쓱 나가고. 바람이 옆으로 불어주는날은 그나마 부담이 없어 좋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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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 완전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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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 완전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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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sa의 이미지

우리나라 역시 뭐든 급하게 잘 변해가는 역동적인 나라라는걸 느낍니다.

버스안에서 당당하게 담배피는 아저씨들 보며 인상 찡그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대학원 연구실에서 줄담배 피워대며 가엾은 후배들에게 간접흡연을 강요하며 짬밥을 뽑내던 선배들을 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울 데가 없어 거리로 내몰리는 지경까지 왔네요. 예전에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요즘 보기 힘든 장면 있죠. 안방에서 담배 피우는 남자.. "내가 이 집 가장이야~ 내가 내 방에서 담배 피겠다는데~" 이런 말 참 많이들 했었던거 같은데... 요즘 생각해 보면 오히려 코믹하기 까지 한거 같습니다.

보행중 흡연은 몇몇 나라에서는 불법인 곳들도 있더군요. 저도 담배 피웠었지만 길거리 걸어가면서 흡연하시는 분 만나면 혼자 연기 다 드시도록 방독면을 씌워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 특히나 출근시간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힘차게 걸어가는 와중에 담배연기와 마주치면 기분이 참 안좋습니다.

전 일찍 담배 끊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차별대우 당하시는 흡연자 전우들을 보면요. 조금만 서로 조심하면 될텐데 말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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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hara의 이미지

일본은 길거리 금연에 실내 흡연가능입니다.
한국과 반대로 되어 있지요.
전 개인적으로 한국처럼 길거리 흡연에 실내 금연이 더 좋더군요.
좁은 식당 안에서 여러명이 담배 피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좀 괴롭더군요 -_-;

Taeho Oh ( ohhara@postech.edu , ohhara@plus.or.kr ) http://ohhara.sarang.net
Postech (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 http://www.postech.edu
Digital Media Professionals Inc. http://www.dmpro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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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ancy의 이미지

피우는 담배는 어서 다 없애버리고,
씹는 담배로 대체했으면 좋겠네요.
( 구글에서 씹는 담배, 쳐보니 많이 나오는군요. )

피우는 담배보다 더 안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감수하고 계신 분들이니까 =_=
안 피우는 사람들에게 덜 해를 끼치는 방향이 좋지 않을까요.

앙마의 이미지

이론적으로는 씹는 담배가 덜 해롭다고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타르가 몸에 들어가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니코틴의 경우는 중독성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암의 발병과는 유의미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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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써의 이미지

참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방광암은 거의 전적으로 흡연때문에 생긴다고 들었어요.
아마도 니코틴의 분해 산물 축적 때문에 생기는 것 같더군요.
그렇다면 씹는 담배.. 별로 안 해롭진 못하겠죠?

MS를 믿으세요? 그럼 구글은요?

MS를 믿으세요? 그럼 구글은요?

앙마의 이미지

니코틴과 암과의 상관관계는 확인된것이 별로 없습니다. 담배의 유해물질이 니코틴 하나가 아니라서 단정적으로 니코틴 때문이다라고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담배와 방광암의 상관관계가 연구된것은 사실이나, 연구는 나프탈라민과 아미노페닐 등 다른 발암 물질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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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thecorners의 이미지

이제는 담배 끊은지 꽤되었습니다.
집사람이 예전에 연애할때 걸어다니면서 담배 태우는것을 아주 싫어했습니다. 그래도 종종 혼자다닐때는 걸으면서 태우곤했지요. 그러다 어느날 오후 집으로 걸어가는중에 전혀 예상못했던일이 일어났습니다. 마지막 한모금을 태우고 꽁초 틱 버리면서 담배연기를 내 뿜는데 바로 앞에 아버지가 걸어오시고 계시더라구요....-_-; 그시각에 아버지께서 그곳에 계시다는 생각을 전혀 안했던탓에 아주 당황하고 황당하고....가족들 앞에서만 그런모습 안보이면 된다 했던 제가 얼마나 한심한지를 깨닳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그 후에는 특히 걸어다니면서는 담배를 태우지 않게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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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han one way to do it
말로만 블로거: http://gojdweb.egloos.com

sheep의 이미지

전에 누가 그랬습니다...

길가다가 담배 피는 사람보면 살인충동이 느껴진다고...

그 글을 이 곳 kldp에서 본지가 한 일년반이 지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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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heep.tistory.com (블로그 주소 바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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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er9의 이미지

전 솔직히 걸어가면서 담배 피는데요.....;; (이 글타래에서 이걸 인정한 사람은 저 밖에 없는듯....)

단, 사람이 거의 없거나 넓은 길거리일 경우(강남의 대로 같은...)에만입니다. 그것도 되도록이면 차도로 걷습니다. 그나마 뒷사람에게 담배연기 덜 가라는 생각에...;; 명동이나 신촌 한복판 같이 사람이 북적북적한 곳에서는 절대 안핍니다. (그런데 그런곳에서 담배피며 가는 사람이 간혹 있긴하더군요. ㅡㅡ;; 저도 흡연자이긴 하지만 가서 때려주고 싶더라구요.

위에 글들을 보니 앞으로는 잠시 멈춰서서 구석진 곳으로 가서 피우는 쎈쓰를 발휘해야겠네요. 지금까지는 그런 생각이 한번도 안 들었는데... ^^

아, 그리고 맞은편이나 옆에 어린 아이나 아기를 태운 유모차가 올때는 일부러 피해갑니다. 아이들한테는 절대 담배연기 안가게 조심 또 조심. 왜 그런가 모르겠지만 어쨌튼 아이들에게는 담배연기 가게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소타의 이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님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ㅎㅎ;
몇몇 그렇지 않은 사람들때문에 싸잡아서 욕 먹는거죠..
저도 가끔 걸어가면서 담배 피웁니다. 골목 하나 나올때마다 뒤를 보고 누구 따라오나 보곤 하죠.
사람마다의 차이이지 담배 안피우고 쎈쓰없는 사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hey의 이미지

제가 쓴 글에 이렇게 많은 답글이 달린 건 처음이에요. 이 맛에 다들 트롤이 되는건가 ㄱ-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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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리의 이미지


낄낄낄.. 상당히 웃긴 쓰레드네요. 그냥 웃음이 나와서 웃었습니다.

pcharley의 이미지

금연 지역이 아니라면 뒤에서 누가 날라차기를 하건 욕을 하건 그냥 필렵니다...

chazzy1의 이미지

흡연권이란건 없습니다.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경우는 말이죠.

공공장소에서 고성방가, 노상방뇨 이런것과 마찬가집니다. 노래부를 권리 오줌 쌀 권리 다 있지만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상황에서는 금지되죠.

길거리를 다니면서 담배 피울 권리 그런건 없습니다. 단지 지금까지의 사회 분위기가 그냥 눈감아주는식으로 되어있어서 피고 다니는것이죠. 이것도 슬슬 제제를 받는쪽으로 변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ironpapa의 이미지

돈을 주고 거기다가 국가에 세금도 많이 내고 국가에서 판매하는 담배를 샀기 때문에..
흡연권이라는 것이 반드시 있다고 믿습니다.
그정도 권리도 보장해주지 못할 것이라면 세금을 그렇게 많이 포함시킬 이유도 없겠지요.

금연 지역에서의 금연은 당연히 찬성입니다만 금연 구역이 아닌 지역은 흡연 지역이 맞습니다.
서로 조심해야 하는 것이지 비흡연자가 그냥 눈감아 주는 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쓰레기통 앞에서 담배 피고 있는데 옆에 괜히 서서 인상쓰면서 한소리 할껀 없잖아요-_-;; 가끔 당해봐서..)

철이 아빠 입니다. :D

철이 아빠 입니다. :D

warpdory의 이미지

국가에서 판매하는 담배가 아닌 KT&G 라는 기업이 파는 담배입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외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국가가 판매하는 담배가 아니므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권리가 없다라고 우겨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담배는 전매제도에서 빠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흡연권은 있습니다만 .. 그것은 세금하고는 무관합니다. 담배에 붙은 세금은 비흡연자들의 보호하기 위한 세금이라고 봅니다. - 실제로 그렇게 안 쓰고 있는 게 문제이지만..

금연 지역의 금연은 당연히 찬성이고, 흡연 구역이 아닌 지역은 모두 금연 구역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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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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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papa의 이미지

외제 담배도 한국에서 판매할때 세금을 포함하지 않던가요?

말씀하신대로 담배에 붙은 세금은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세금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따라서 비흡연자를 위한 세금을 낸 이상 금연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담배를 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가에서 다른 용도로 사용을 하는건 저도 답답하긴 하네요 -_- 차라리 그 돈으로 길가에 공공 흡연실이라도 몇개 만들어 주던가..)

흡연 구역이 아닌 지역이 모두 금연 구역이라면 금연 구역을 따로 지정하지 말고 흡연 구역을 지정해야 하겠지요.
현재의 법 대로라면 금연 구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흡연 구역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철이 아빠 입니다. :D

철이 아빠 입니다. :D

warpdory의 이미지

한국에서 판매할 때 세금을 내는 건 맞죠. 하지만, 국가에서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법 체계가 금연 구역을 제외하고 모두 흡연 구역이 맞다라면, 법을 바꾸도록 청원하는 운동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흡연 구역으로 법에 명시된 곳 외에는 모두 금연구역이 되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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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papa의 이미지

국가 밑에 있는 기관에서 담배값을 조정하고 담배값의 대부분이 국가에서 가져가는 세금이라 국가에서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지 ^^; 정확히 국가에서 판다. 라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변명이군요. 흐)

뭐, 더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아직 범법자는 아니지 않습니까)에게 날라차기를 하겠다는 등 흡연권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등(물론 워프도리님의 글은 아닙니다.) 자극적인 글이 많아서 답글을 달아 본 것인데 말이 길어졌습니다.

아래는 워프도리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흡연자도 같은 사람인데 좋게 좋게 좀 함께 살아 봅시다.^^
험한 말 말고도 길에서 담배를 피우면 이러이러한 점이 안좋으니 자제해 달라는 등의 글이면 족하지 않습니까.

좋은 하루들 되십시오.

철이 아빠 입니다. :D

철이 아빠 입니다. :D

chazzy1의 이미지

집에서 혼자 피울거면 흡연권 있지요.

제 말은 길거리에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 필 권리가 없다는 말이지요.

소타의 이미지

좁은길에서 자전거로 차를 뒤따라 가다보면 숨이 턱턱 막히고 불쾌합니다.
차도 사람 지나갈땐 시동끄고 있으면 좋겠네요. 집에서 혼자만 시동켜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전 커피가 원래 맞지 않는 체질입니다. 초등학교때는 어쩌다 커피를 한모금 입에 대면 토할 때도 있었습니다.
회사나 길에서나 커피 냄새를 맡으면 숨을 쉬기 싫어집니다.
법적으로 커피도 커피숍이나 집에서만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버스서 소리내어 껌씹는 사람 짜증납니다. 이건 저만 그런게 아닐테죠?
법적으로 집에서만 소리내서 씹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커피나 담배나 껌이나 똑같이 기호식품입니다. 콜라나 사이다도 그렇고요.
저처럼 담배는 피우면서 커피 냄새는 질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행동은 권리가 아니라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금연장소에서 자기 자유만 따지는건 방종이므로 제외하구요.

길거리를 다니면서 담배 피울 권리 그런건 없습니다만 금연장소가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울 자유는 있습니다. 사회 분위기요? 지금 이 글타래가 대변해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만 의외로 많은 흡연자들이 담배 피울곳을 가리고 알아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계단이나 베란다로 쫓겨난지 오래입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오랜만에 떡밥물고 파닥거려 봅니다.

길거리서 담배피는 사람이 싫은건 이해합니다.
그런데 길거리서 담배피는 사람이 싫다고 흡연자를 욕하는건 욕하는 사람도 잘못된것입니다.

흡연자에게 금연하라고 글쓰지말고
'길거리서 담배피는 사람'에게 '길거리서 피지말라'고 했어야지요.

to. youlsa님
"내 집에서 내가 담배피는데 뭐가 어때"라고 말하시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또 이런말씀도 남기셨지요.
"내 집에서 내가 담배못피면 끊어야지 왜 복도에 나와서 피고 WF들이야" :)
그분...결국 끊으셨지요.
그냥 youlsa 님 글보고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hey의 이미지

오리가 귀엽습니다. '흡연자에게 금연하라고 글쓴' 것이 저는 아니죠? :)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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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여자 디자이너가 그려준거다 보니...;;;

그리고 제가 쓴 글은 hey님께 한 말이 아니라
으례 이런 주제는 그런쪽으로 흘러가기에 먼저 못박아둔 것입니다.
좀 늦은감도 있지만요...

ironiris의 이미지

길거리서 담배피는 것을 뭐라하고 싶진 않습니다.(제가 피할수 있거든요.)
길을 걸어가면서 담배피는 것을 뭐라하고 싶을 뿐이지요.(안그래도 바쁜데 피할수가 없습니다.)

sharefeel의 이미지

어쩌다가 흡연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매몰차게 박대받게 됐는지 모르겠군요.

흡연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흡연 외에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많습니다.
지금은 흡연에만 너무 유난 떨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저같으면 이렇게 국민 개인을 처벌하는 것 보다는.
악덕 기업주같은 돈많은 사람들 쪽이나 찾아서 처벌했으면 하네요.
환경오염 시키고 사람들 혹사시키는 그런 사람들 많잖아요 왜..
금연보다는 훨씬 cost-effective한 주제가 많을 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생각입니다만,
금연! 금연! 하는 이거 그냥 유행처럼 지나버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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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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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harebox의 이미지

주제가 흡연자를 처벌하자거나 그들이 금연을 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흡연자를 포함하여)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연기를 '길거리에서'
내뿜고 다니며 그 재를 사람들에게 날리는 경우가 없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유난떠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길거리에서 피할 방도 없이 연기를 맞으며 옷에 담배냄새가 베이고 하얀 재가 뭍는 것은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있을 때, 옆 칸의 어떤 사람이 들어오자마자
부싯돌을 굴리며 담배에 불을 붙이고 내뿜는 연기를 뒤집어 쓰고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 만큼이나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sharefeel의 이미지

제 의견의 본래 의도는 요즘 사람들이 유독 담배만을 가지고 '잘못하지 말아라' 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담배를 길에서 피울 경우 불쾌감을 주며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줍니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길에서 피우는 행위'가 나쁜 것은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연기가 가도록 하는 행위'가 나쁜 것이지요.

위에서 잠깐 담배와 자동차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만..
자동차도 분명 인체에 유해합니다.
도로에서 석유를 태워서 나오는 매연과 열기가 고스란히 사람들에게 전달됩니다.
자동차가 담배보다 훨~~씬 더 해롭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길에서 자동차를 추방하자'고는 하지 않죠.
그것은 자동차를 통해서 편리함을 얻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더 많기 때문인 듯 합니다.
즉 '길에서 담배를 못피우게 하자' 라는 의견이 이렇게 횡횡하는 것은 분명히 다수의 횡포가 섞여 있습니다.
전 이런 상황이 별로 마음에 안드는 것입니다.

또한 '다수'의 의견에 편승하기 좋아하는 것이 또하나 있습니다.
바로 '언론'이라는 것인데, 과연 사람들이 '길에서 담배를 없애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순수히 자신의 의견일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론'에 의해 생성되어 무의식중에 자신의 의견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을 가능성이 너무나 큽니다.
(세뇌됐다는 것이지요.^^)

그런 뜻에서 담배만을 가지고 너무 유난 떤다고 얘기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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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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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ironiris의 이미지

저기요...
이 글타래는 길가면서 담배피는 사람 나쁜 사람이라는 주제고요.
다른 것으로 유난을 떨고 싶으면 새로 글을 올리면 되는 것입니다.

Dot의 이미지

흡연한다고 남는것이 무엇이 있을까 합니다.

흡연자 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담배피면 뭐가 좋아?'

돌아오는 대답 Top 3

1. "너도 스트레스 쌓여봐 ..."
2. "그냥."
3. "펴봐.."

결론은 망통 들고 올인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몸 버리고 돈 버리고....
남는것은 잠깐의 '환각 효과?' ...

( --) 자~ 모두들~담배 끊으시고 다함게 맑은 공기 마셔 BoA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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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길가다가 담배 피우는 사람이 있으면 일부러 오버해서 기침을 하며 지나갑니다. -_-;

grayjava의 이미지

흡연금지구역이 아닌 개방된 장소 중
비흡연자 특히 임산부, 유아, 청소년이 인접해 있는 경우에 담배를 필 경우
연기는 흡연자 본인이 마신다.

nahs777의 이미지

저도 길거리 흡연을 합니다.

이렇게 고백한사람 제가 두번째인가요?...--;

제가 길거리 흡연을하는건 윗분들과 다른 이유에서 입니다. 보통 길거리 흡연을 하게되는 것은 어디 가려고 이동할때 버스기다리면서 한대정도 피는건데, 말그대로 '흡연하세요' 라고 되어있는 버스정류장..(쓰레기통도 있어 버리기도 좋고...) 에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까?.. 그냥 버스오는것을 지켜보면서 버스정류장 주위를 왔다갔다하면서 한대 피고옵니다. 학교 셔틀줄을 기다리거나 그럴때는 물론 안피지요...

흡연권이 혐연권보다 뒤처지는 권리임에는 분명하고, 그것을 부인하고 싶지는 않은데 혐연권자들의 주장도 좀 일리 없이 너무 나가는 구석이 없지 않아있습니다. 위에 warpdory 님의 의견처럼 흡연공간이 아니면 모두 금연공간이다. 이 의견에는 절대로 동의할수 없습니다. 만약 그런법이 나온다면 헌법소원이라도 바로 신청해버릴겁니다. 공인받은 흡연공간은 점차줄어들고 있습니다. 대부분 환기랑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내이거나 실외더라도 많은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곳(예를들어 지상 지하철역같은데.) 가 대부분이지요. 혐연권을 흡연권보다 충분히 보장하는것은 이런정도로 균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실외에서 막 펴도된다 이런건 아닙니다. 실외에서는 '법적'으로 규제하지 않고, 개인의 '도덕'과 '양심' 에 따라서 자신이 담배를 필것인지 말것인지를 결정해야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법으로 금지하는것은, 마치 우리나라에 오픈소스를 장려하기 위해서 '윈도우를 깔면안된다. 모두 리눅스만써라' 라고 법으로 강요하는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지하철 노약자석에서 계속앉아있는 젊은사람을 보는것처럼, 그냥 흡연 에티켓을 모르는사람을 봐주십시오. 눈에 불을키고 달려들어서 아 저런넘들 어떻게 잡아가면 안되나.. 라고 생각할꺼까지는 없지 않습니까?

sharefeel의 이미지

국민 건강은 위해서인지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점점 금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흡연자들에 대한 혐오감을 부추기는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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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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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일단 버스 정류장의 흡연의 폐해는 ... http://blog.naver.com/linus/50005872176 를 참조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글에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버스정류장과 보행중에 흡연을 금지시켜달라는 민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왜 증가하는지는 흡연자들은 이해하려고 하지 않더군요.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데, 옆에서 담배 피우면 짜증부터 납니다. 제가 뭐라고 하면 궁시렁 거리면서 십중팔구는 끄더군요. 가끔은 '피던 것만 마저 피우고요.' 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덩치가 좀 큰 게 이럴 땐 효과를 발휘합니다. 아마 제가 키 160 cm 정도에 60 kg 정도였다면 그냥 무시하고 계속 피우겠죠. 특히 비오는 날, 비 피하려고 지붕 밑에 사람들 많이 몰려 있는데서 담배 계속 피워대면 슬쩍 밀어 버릴까 싶기도 하더군요.

제 의견에 동의를 안하셔도 아마 저렇게 되어갈 겁니다. 비흡연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거든요.

공인받은 흡연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계속 흡연공간이 줄어들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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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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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 저 글에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버스정류장과 보행중에 흡연을 금지시켜달라는 민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왜 증가하는지는 흡연자들은 이해하려고 하지 않더군요.

> 제 의견에 동의를 안하셔도 아마 저렇게 되어갈 겁니다. 비흡연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거든요.

warpdory님의 이런 지나치게 주관적인 생각과 시니컬한 발언이 이 글타래에서 흡연자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겁니다.

warpdory의 이미지

흡연자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것 이상으로 비흡연자들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ps. 제가 쓸 얘기는 다 적었으므로 이 글타래에는 더이상 글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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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비흡연자들이 피해를 받는만큼 흡연자가 불쾌감을 느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nahs777의 이미지

심하시네요.. 님의 논리는 말그대로 '독선' 이나 '독단' 에 다름없습니다.

별로 토론하자는 태도도 아니니 저도 막나가도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무인도에서 가족과 오붓하게 사세요.. 딱 좋겠네요.

흡연자가 줄어드니까. 당연히 폐쇄되어야한다?... 더 없어져야한다?

그렇다고한다면, 동성애자는 소수니까 권리 없다. 니네들 싹다무시. 니네는 사회의 악, 니네들이 불러오는것은 사회의 음란성은 부추겨. 우리 자식한테 정신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미치니까 니네들은 다 꺼져.

트랜스젠더는 니들 보편적으로 누구나 자기 성 가지고 사는데 왜 니들은 바꾸니?. 니들 싹다무시 니들은 사회의악 니네들이 불러오는것은 사회의 혼란과 신에 대한 도전. 난 니네들 보면 나랑 다르니까 불쾌해 같이사는것만으로 짜증나.

그런데 죄송한데요. 저런사람 권리 보호해주는쪽으로 나가는데요........

대법원이 단체로 약이라도 먹었나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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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들의 피해 있죠...

누가 없다고 합니까?. 그러나 흡연자들의 피해는 없나요?. 담배피고 싶은걸 참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냥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 마무리하자는 제 의견이 정녕 싫으시다면, 그정도의 관용도 비흡연자가 베풀어주기 싫다면 저도 그럴 이유가 없겠네요.

저 그냥 님이 말씀하신대로 '대세'에 따라 버스정류장에서 금연을 금지하는 법안이 나오기 전까지 버스정류장에서 담배필랍니다. 밀어버리거나 뒤에서 이단 옆차기 들어오면 바로 경찰서갈테니 각오하세요.

warpdory의 이미지

위에 안 쓴다고 했는데 말이 심하셔서 좀 쓰겠습니다.

제가 폐쇄되어야 한다고 어디에 썼죠 ? 흡연장소가 더 줄어들어야 하는 건 옳다고 봅니다. 제가 전에 다녔던 회사만 해도 처음에는 사무실에서도 마구 피워대더니 실내의 일정 장소에서만 흡연구역이 되었고, 재작년부터인가는 실내금연이 되었으며, 재작년 겨울부터는 옥상과 외부 특정 공간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회사 입구에서부터 금연입니다. 정 담배 피우고 싶으면 점심 시간에 밖에 나가서 점심 먹으면서 담배 피우면 됩니다.

자 그런데, 제가 언제 흡연이 사회의 악이라고 했습니까 ? 다 꺼지라고 했습니까 ? 제가 저 위에 썼던 건 안 보십니까 ? 혼자서 하루에 백갑을 피워대는 건 신경 안 쓴다고 했습니다. 다만, '금연구역 내에서 담배피지 말자.' 였습니다. 그리고 제 관점에서 보기에는 흡연구역이라고 지정된 곳 외에는 금연구역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고도 적었죠. 물론, 아직은 이것은 희망사항입니다만, 머지 않은 장래에 저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 그에 따른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 가끔 제 차 타고 가다가 아무 생각없이 담배 꺼내 물고 피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차 세우고 내리라고 말합니다. 고속도로 한복판이든 어디든. 몇번 그랬더니 소문나서 제 차에서는 아예 담배 꺼내지도 않더군요.

동성애자나 트랜스젠더는 제가 애기 꺼낸 적 없으니 건너 띄고.

흡연자들의 피해요 ? 남에게 피해 주는 걸 잠시 참는 것을 피해라고 생각하십니까 ? 희한한 관점이시군요.
그리고 저는 이단 옆차기 한다고 한 적 없으니 혼자서 열심히 오버하세요. 뭐하러 귀찮게 이단 옆차기 합니까 ? 담배피우는 사람 옆에서 담배 연기 때문에 인상 좀 쓰고 있다고 경찰서 가겠다고 오버하면 바로 무고죄로 신고할테니 역시나 각오하세요.

이러한 이유로 흡연자들이 설 땅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겁니다. 흡연자들은 그 사실을 인정 못하죠.

--------- 역시나 상당히 감정이 실리게 되는군요. 더이상 이 글타래에 오지 않을테니 열심히 담배들 피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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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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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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