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가 주류가 되지 못한 이유

songaal의 이미지

글을 읽다가 재밌어서 번역해 올려봅니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네요^^
출처: http://os.newsforge.com/os/06/07/17/1535230.shtml?tid=2

우분투나 페도라와 같은 많은 리눅스 배포판들이 설치나 유지보수와 사용이 쉬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리눅스가 더 널리 사용되지 않는 것은 좀 의아하다. 여기에 내 생각을 적으려고 한다.
일단은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를 직장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와 호환되는 운영체제를 사용하길 바란다.그런데 리눅스는 일할때 사용하지 않으며 그래서 집에서도 사용을 안한다. 게다가 리눅스에서는 많은 상업적인 게임들을 쉽게 실행시킬수가 없다. 피씨게임은 압도적으로 오직 윈도우즈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다. 설사 다른 운영체제에 맞게 만들어졌다해도 윈도우즈와 매킨토시용이 대부분이다. 피시게임이 리눅스용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보기 힘들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리눅스를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일할때 리눅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직장에서의 환경이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네트워크 관리자로서 내가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한번도 사용하지 못했던 딱 한가지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 Exchange때문이다. 간부들은 Exchange를 너무나 좋아한다. 그 사람들은 Exchange와 비슷하게 만든 오픈소스 그룹웨어를 안 좋아한다. 그리고 그들이 내 월급을 주니 나는 따를 수 밖에... 사실 피고용자의 위치에서 Exchange는 사용하도록 강요되었으며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금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안다. Exchange를 Evolution과 함께 사용하는것이다. 그러나 그건 아니다. Evolution은 Exchange의 Outlook Web Access기능을 사용해 연결하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Evolution은 Outlook보다 확실히 느리다.
Evolution는 달력공유나 공유폴더와 같은 기능들을 편리한 형태또는 직관적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없다.
Evolution은 반드시 Outlook Web Access의 기능이 제한된것과 똑같이 기능이 제한된다.

또한 Wine은 리눅스상에서 Outlook(Wine에서 실행되어야할 가장 첫번째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데 시종일관 실패해왔다. 그렇다. Outlook 97은 실행된다. 하지만 아무도 Outlook 97을 돌리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거의 10년묵은 프로그램이다.

그러므로 내 의견은 Evolution이나 어떤 다른 이메일 클라이언트가 최신버젼의 Outlook의 특징과 기능을 제공하면서 실제 MAPI연결을 통한 Exchange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하지 않는한 리눅스는 주류가 될수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슈에 대해서 관심이 더 모아지지 않는다는 현실에 나는 당황스럽다. 리눅스 데스크탑에서 Exchange의 기능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기관들이 리눅스를 채택할 텐데 말이다(그렇게 되면 가정 사용자들은 자연히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가정사용자들이 리눅스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OEM쪽과 리테일러들에게 윈도우즈 컴퓨터만 팔도록 압력을 넣어서 라고 주장하는 의심스러운 이론가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OEM쪽과 리테일러들은 내가 앞서 만한 이유로 대부분의 고객들이 리눅스 컴퓨터를 안 사려고 하기 때문에 윈도우즈 피씨를 파는 것이다.

g00g1ej04의 이미지

리눅스는 오타쿠적인 OS라고 생각합니다.

OS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취미 생활로 깔았다 지웠다 하면서 즐기는 OS란 뜻이죠.

굳이 꼭 회사같은 데서 쓸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왜 꼭 윈도그를 리눅스로 대체해야 하는지도 의문이구요.

난 리눅스를 깔았다 지웠다 하는 것만으로도 재밌던데(솔직히 그 이상은 저로서는 쓸 이유가 별로 없음 --;;)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c0d3h4ck의 이미지

틀리셨습니다. 회사나 연구실 전체가 모두 리눅스로 통일하는 조건으로 리눅스 쓰는 곳도 꽤 있습니다.

서지훈의 이미지

리눅스 유닉스 제 밥줄이죠. ㅡㅡㅋ

그러나 주류로 사용하기엔 항상 2% 부족하죠.
그래서 예전에도 얘기 했듯이 컴이 한대뿐이면 무조건 윈도우즈 설치하고...
한 대 더 있으면 무조건 프비 깔아요 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나는오리의 이미지

Quote:
그래서 예전에도 얘기 했듯이 컴이 한대뿐이면 무조건 윈도우즈 설치하고...
한 대 더 있으면 무조건 프비 깔아요 ㅋ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컴이 서지훈님께 대략 무한대로 지원된다면요.
OS를 어떤 순서대로 설치하실건가요?
  1. 윈도우즈
  2. FreeBSD
  3. ...???
---
관심과 간섭, 애정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세계정복을 꿈꾸는 오리
질문에 답변하는 법 : http://controller.tvpot.media.daum.net/mflvPlayer.swf?vid=9K53aQisBLc$
아바타 : http://kldp.org/node/71954#comment-339140
서지훈의 이미지

1. 윈도우즈
2. FreeBSD
3. Linux( Ubuntu / Debian / Redhat / CentOS / ... )
4. *nix( OpenBSD / NetBSD / Solaris / HP / ... )
이 순서 정도 되겠죠.

역시 데스크탑으로서나 작업 환경으로 프비가 가장 편하긴한데 호환성 문제 때문에 역시나 윈도우즈를 제일 먼저 설치를...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moonhyunjin의 이미지

이제 이런 글에 낚이는 것도 지쳤어요. 뭔가 새로운거 없나요? 비스타가 나와야 생길라나...?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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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wind의 이미지

리눅스든 다른 OS든 주류가 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OEM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는 귀찮은거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컴퓨터에 딸려오는 OS를 그냥 쓰다보니 Windows가 주류가 된것이죠.
Microsoft의 OEM정책이 Windows를 주류로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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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JuEUS-U의 이미지

절대로 윈도우가 OEM으로 들어간 것만이 원인이 아닙니다.

확실히 리눅스 어플들이 기능상으로 상용 어플보다 딸립니다.
윈도우에서 리눅스로의 마이그레이션도 쉽지않고 ( 어렵지도 않지만요... )
설치 후에도 설정을 건드려 줘야 한다는것도 이주자들에겐 그리 탐탁치 않습니다.

허나 -_-
리눅스가 원래( 그리고 아직 ) 매니아들의 O/S이고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니까
이런 면들은 급하지 않게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진행속도가 답답하면 그런 사람이 나서면 되겠지요... (약간 무책임;)

moonhyunjin의 이미지

Quote:
윈도우에서 리눅스로의 마이그레이션도 쉽지않고

그래서 OEM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단순하게 리눅스 비판하시는 분들 리눅스 못 쓰는거 잘 압니다. 자기가 못 쓴다고 남을 나무라면 안되지요.

쓰고보니 낚였네요. 하하하 달려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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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enta의 이미지

리눅스를 아주 잘 쓰시는 분들도
리눅스의 모자라는 점을 비판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그러하리라 생각 하고요..
비판은 나쁜게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비난이 나쁜 거겠지요.
논리적인 근거에 입각한 비판은 더 발전하는데 꼭 필요한 거겠지요.

"ubuntu everywhere"

"ubuntu everywhere"

나는오리의 이미지

10년이 아닌 5년 전과의 비교만해도
현재 한국에서 리눅스는 사용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개발 된 FF의 이용률은 더 말할 나위가 없지요.
윈도우에서도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으니까요.

이런것이 가능했던게 끊임없이 사람들이 문제제기(비판)하면서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그걸 개발자가 수정하면서 발전할 수 있었던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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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hyunjin의 이미지

Quote:

단순하게

리눅스 구리다~ 싸이도 안된다~ -- 이런거 말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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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네...(뭔말인지 몰라서 답글달려고 누르니 글이 추가되어서 확 이해가 되네요.)

highwind의 이미지

OEM이 시작이였죠.
OEM으로 모든 컴터에 딸려오니까, 당연히 어플들이 Windows쪽으로 몰리고.
유저들은 선택이 있다는것도 망각한테 Windows를 써왔으니까요...
전 구지 리눅스만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였습니다.
OS/2라던지 다른 OS도 Microsoft의 OEM전략때문에 죽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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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cwryu의 이미지

일단 글 쓴 사람이 잘 안 알아보고 그려려니 하고 썼군요.

Evolution에서 달력공유, 공유폴더, OWA 됩니다. (제가 번역했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음...)

songaal의 이미지

제가 번역하다가 "편리한 형태또는 직관적인 방법으로"를 빼먹었네요.
즉, 공유폴더등을 편리한 형태또는 직관적인 방법으로 사용할수 없다는 군요.
cwryu님 경험에는 정말 그런가요^^?

songaal의 이미지

제가 번역하다가 "편리한 형태또는 직관적인 방법으로"를 빼먹었네요.
즉, 공유폴더등을 편리한 형태또는 직관적인 방법으로 사용할수 없다는 군요.
cwryu님 경험에는 정말 그런가요^^?

lacovnk의 이미지

어엇, 공유폴더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방금 살펴보고 안되네 하고 실망하고 있었는데 :)

꼬마앙마의 이미지


예전에 모질라 프로젝트가 IE의 대안으로써 한창 가능성을 인정받고,

0.6버전이 나오고, 넷스케이프 5.0이 나올때 사람들은 경악했죠.

엄청나게 느린 인터페이스에 한번 띄우는데만 1분씩 걸리고 그랬으니까요.

그때 모질라 한번 써보고 지금까지 다시 안써보신분들은 지금 모질라나 파이어폭스에 대해 이야기하면 이렇게 말할겁니다.

[모질라 그거 엄청 느리고 기능도 진짜 모질라] 라고 말이죠.

사람들에 한번 안좋은 기억이 인식되면 그것을 불식시키기까지 아주 힘이 들죠.

아직도 MySQL이라면 게시판에서나 쓰는 DB이고, PHP는 객체지향을 지원못하는 반쪽짜리 언어라고 생각하는것 처럼 말입니다.

아래 게시물 주제처럼 아직도 사람들은 리눅스하면 레드햇이고, 서점에가도 대부분의 책이 구버전의 레드햇책뿐이고,

리눅스란 콘솔 명령어로만 작동되는줄 알고, 커널은 직접 컴파일해야하며,

프로그램도 소스컴파일해야 하는것이 올바른것인지 아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에휴.

- 리눅스 부팅해서 로그인 한다음에 yum update 명령어만 치면 되는데,
그것도 못가르키고 결국 2003 서버를 납품하면서.

nike984의 이미지

그냥 간단하게 리눅스는 깔고 편하게 쓸려면 할일이 많고
윈도는 별 할일 없다. 간단하고 쓰기 쉽다.
복잡한거 싫고 귀찮아서 리눅스 못쓴다.
리눅스에선 안되는 인터넷 사이트도 많다.
싸이질도 익스플로어가 제맛이다.
리눅스에선 카트를 할 수 없다.

그정도 아닐까요? -_-a
솔직히 연로하신 부모님께 윈도를 가르켜드릴 순 있어도
리눅스 가르켜 드릴 엄두는 안납니다.
그 차이겠죠.

yundream2의 이미지

2000년에 본격적으로 리눅스를 데탑으로 사용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kde beta 0.4로 데탑환경을 구축했을 거고,
지금까지 게임할때랑 업무상 MS 제공포맷의 문서를 만들어야 할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작업을 Linux에서 했습니다.
여기에 작업이란 웹서핑, 문서작업, 개발, 이미지 편집, 일정/개인정보 관리 등등 게임을 제외한 모든 것을 말합니다.

kde beta 0.4 때의 데탑환경과 gimp 2.x, kde3.x, mozilla, 콩커러, 에볼류션, kmail, OO를 사용하는 지금은 엄청난 차이이며, 그만큼 편해진건 사실입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저의 입장일 뿐입니다. 그냥 워낙에 리눅스 환경에서 작업하다보니.. 지금에 와서는 윈도우 사용자 인터페이가 너무 불편해서 작업을 못할 지경이 되었기 때문에 (더불어 유닉스 환경에서 개발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리눅스를 사용하는 겁니다.
그 누구에게도 데탑환경으로 리눅스를 사용해봐라 ? 이런 얘기 안합니다.

아니 할 수가 없죠. 실험적인 입장에서 사용하겠다라는 경우를 빼고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yum이나 synaptic 을 이용한 자동 업데이트 ?
자동업데이트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매일매일 어플리케이션을 체크할 것도 아니고, 그럴필요도 없는데, 1.1에서 1.11로 업데이트 된거 쉽게 받고 안받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수천개의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고 하지만, 어차피 사용자 입장에서는 흔히 말하는 킬러 소프트웨어 10개의 품질과 사용편의성이 중요한 겁니다. 개발자 입장이라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쉽게 얻을 수 있는게 유용할지도 모르겠군요. 데탑환경으로 제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미디어 플레이어, 브라우저, OO, Kmail, kopete, gimp, vi 이게 다입니다. 다른건 필요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습니다.

OO를 예로 들어보죠.
저는 OO를 즐겨 사용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안이 없기 때문에 OO를 사용하는 겁니다. 윈도우 환경의 그것과 비하면 너무 많은 차이가 납니다. 개인 보관용문서가 아닌 공유해야 하는 문서라면, 출력결과물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시 윈도우 환경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MS 오피스는 MS운영체제에 최적화 되었기 때문에 빠르고, 효과적일 뿐이라구요 ? 네 그럴지도 모르죠. 그런데 일반 유저 입장에서는 그게 중요한 겁니다. OO가 제아무리 좋아도, Linux환경에서 MS환경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없다면, 불편한 도구일 따름입니다.
에볼류션도 마찬가지고, 기타 다른 소프트웨어들도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도 한글 환경 설정하려고 하면, 문서 찾아가면서 해야 합니다. 5년을 리눅스만 사용해왔는데도 말입니다. "한컴리눅스라든지 그놈데탑환경을 사용하면된다" 물론 그렇지요. 그러나 그건 우리들의 입장일 뿐입니다. 깔면 바로 한글입력이 윈도우와 배포판을 선택해야하고, 데탑환경을 선택해야지만 한글입력환경을 (그나마 손쉽게)만들 수 있다는 것은 일반유저 입장에서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리눅스가 주류가 되지 못한 이유.. 에서 주류란 의미를 "데탑시장에서의 주류"라고 한정한다면,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렵거나 쓰기불편하거나 혹은 품질이 떨어지거나, 단일 제품으로 봤을 때는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는데 윈도우와 공유해야 될경우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다른 마케팅적인 측면이라든지 머 그런것도 있겠지만 말이죠).

lacovnk의 이미지

많은 부분 잘 지적해주신 것 같습니다..

OO는 이제 공통 포맷이 생긴다니 (MS와 OO가 싸우고 있긴 하지만-o-) 문서 결과물에 대한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인터페이스는 아직 좀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한글 설정은 잘 됩니다. ubuntu처럼 한국 개발자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우 해결이 더 빠른 것 같습니다. 물론 구조상으로 쉽지 않은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여전히 한영키 키코드 문제는..) 이제 왠만한 하드웨어는 자동으로 잡아주는 등, 설치와 설정에서도 많이 따라잡았다고 봅니다.

더 나은 면도 많습니다. 더 나은 어플리케이션도 많고요. (OO가 여기에 들어가면 단번에 해결 될텐데..)

사용 편의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해결책이 가능할까요? 단순히 오픈소스로 개발된다고 해서 보장이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환골탈태의 이미지

왜 업무에 리눅스가 사용되지 않는다고 단정 지으시는지요?
윈도우 고객지원 업무 같은 경우야 윈도우가 필요로 하지만
보통 웹기반의 업무들은 파폭에서 해결되거든요
위에서 "꼬마앙마"앙마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직도 리눅스가 어렵다고 볼 수는 없는데 말이죠
서버로 쓰는 리눅스에서야 커널 컴파일이나 소스컴파일 옵션 줘가며 하지만
대탑으로 쓰는 리눅스는 단순하게 업데이트할 뿐이죠. 욤이든 시넵틱이든지..

물론 윈도우 지향 개발자들과 의견 충돌도 생기고 파폭을 위한 코드 사용을 요청하기도 해야 합니다.
또한 윈도우 프로젝트 툴을 쓰는 개발자들에게 웹기반 툴을 소개해야되고,

은근슬쩍 남는 PC에 오픈오피스, 파일질라, 파이어 폭스등을 설치해서
향후 리눅스로 가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도 하고 있죠..
아무도 신경안써서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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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편한 방화벽 스크립트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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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chazzy1의 이미지

올해 초부터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를 써볼려고 노력한 사람입니다.
현재 ubuntu 에다가 tv 연결해서 영화도 보고 wine 으로 게임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한 화면에서 워크래프트 하면서 다른 화면에서는 영화도 볼수있게 해놨지요. 개인적으론 볼때마다 뿌듯합니다만...

그런데 이정도 익숙하게 쓰기까지 걸린 시간이 거의 반년쯤 됩니다.
컴퓨터 만지는데는 꽤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제가 한 삽질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잡설이었고요.

리눅스도 많이 발전했다. 윈도우즈가 대세가 된 이유는 OEM 으로 윈도우즈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런말들이 보이는데 뭐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러면 앞으로 리눅스가 주류가 될 가능성은 있는가를 보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완전히 사람들의 컴퓨터 지식을 다 백지화 시키고 동등한 입장에서 리눅스와 윈도우즈가 데스크탑 시장에서 경쟁한다 쳐도 리눅스는 백전백패입니다.

배우기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데스크탑용으로 쓰일만한 어플리케이션들의 완성도가 솔직히 말해서 윈도우의 그것과 비교하자면 형편없습니다. 뭐 잘 찾아보면 더 나은것도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영화볼때 쓸만한 동영상 재생기 별거 없지요. totem , mplayer 이런것들 사실 윈도우즈용 어플보다 질이 떨어집니다.

totem 기능 뭐 있나요. 자막 폰트에 그림자 얼마 넣을지도 결정 못하는데. 화면 비율 정해둔거 저장이 안되서 동영상 틀때마다 일일이 고쳐주고있지요. 윈도우즈용 어플이 이수준이면 과연 사람들이 쓸까요. mplayer 이놈은 좀 나을지 몰라도 네트웍으로 연결된 컴퓨터에 있는 동영상은 플레이 못합니다. 직접 손으로 삼바 드라이브를 마운트 시켜주기 전에는요. 귀찮기 짝이없습니다.
새로 받은 동영상 틀어볼때는 과연 잘 나올지 조마조마합니다. 다채널 사운드 들어간놈은 음성만 안나오는놈도 있고, 자막이 이상하게 안나오는놈도있고...

동영상 에디터 쓸만한거 있나요? audmux 인가(이름이 잘 생각 안나네요) 하는거 써봤는데 그냥 대안이 없으니까 쓰는 수준이더군요.

데스크탑 자체도 윈도우즈보다 나을게 없습니다. gnome 이나 kde 나.
신기한 기능 많고 예쁘면 뭐합니까. 속도가 느려터졌는데. 특히 gnome 이건 드래그&드랍 되는 어플도 못봤습니다. 게다가 내장된 설정용 GUI 유틸들 정말 성의 없이 만든거 많습니다. 결국 콘솔에 손 안댈수가 없게 되더군요.

리눅스. 서버용으론 정말 좋습니다. 기능적으로도 만족하고있고요.

그런데 서버용으론 아무리 잘나가봤자 주류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데스크탑용으로는 현재상태론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현재는 완전히 윈도우즈의 독주체제가 굳어진 상태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듯 싶습니다.

초등학생용 컴퓨터 교과서를 보세요. 뭘 하려면 시작-> 프로그램으로 가서...이런식입니다.

이런 독주 체재를 뚫어야 하는데 기능적으로도 딸리니 말 다했죠.

g00g1ej04의 이미지

문제는 리눅스를 자꾸 주류로 억지로 편입시키려는 사람들입니다. --;;

리눅스는 결코 주류가 될 수도 없고 주류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리눅스는 순수하게 운영체제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만을 위한 운영체제이고 앞으로도 그래야 합니다.

그것이 제가 오타쿠 정신, 즉 오타키즘을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편한 걸 쓰고 싶으면 윈도그를 쓰지 왜 일부러 리눅스를 쓰면서 편한 걸 찾습니까.

리눅스는 편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귀차니스트)을 위한 OS가 아닙니다.

리눅스를 주류로 만들어야 한다거나 리눅스로 윈도그를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이 지금까지 해놓은 게 뭡니까. --;;

리눅스를 쓰면 안되는 이유만 잔뜩 만들어 놓은 거 밖에 더 있습니까. --;;

오히려 리눅스의 발전은 순수하게 리눅스를 즐기면서 집에서 취미로 만들어온 사람들에 의한 것입니다.

n13800의 이미지

오타쿠가 절대 좋은 단어가 아니거니와 예전에 어땟는지
모르겠지만 일본 자체내에서도
거의 미친놈 수준으로 이야기 되는 단어들 입니다.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오히려 리눅스의 발전은 순수하게 리눅스를 즐기면서 집에서 취미로 만들어온 사람들에 의한 것입니다."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g00g1ej04 님의 머리속에서?
특히 "집에서 취미로"가 몹시 거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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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c0d3h4ck의 이미지

어떻게 결코 라는 표현으로 리눅스의 한계를 단정지을 수 있죠?
토론에서 '결코', '절대' 같은 단어는 신중히 쓰셔야 합니다.

1day1의 이미지

리눅스가 주류가 되지 못한 이유라..

그것은 킬러(?)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서버쪽은 apache 프로젝트라는 걸쭉한 놈이 있기 때문에 버티고(?) 있는 것이죠.
데스크탑쪽은 너무 부족하죠.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F/OSS서포터즈그룹)

F/OSS 가 함께하길..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리눅스를 쓰지 않으면 안될 킬러어플 몇개면 충분히 주류의 자리(윈도우즈 만큼은 많이 힘들지만)에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윈도우즈에 있는거 따라가는 것도 잘 안되어서 그렇지만요.

그나저나 왜 자꾸 상용어플과 비교해서 질이 떨어진다는 걸로 비교를 하는지.. -_-;;
상용어플과 비교하면 윈도우즈에 있는 다른 어플들도 질이 떨어집니다. 워낙에 어플이 많다보니 그 중 걸출한 놈도 나오는 거고, 그게 눈에 띄다뿐이죠. 윈도우즈에 그래픽 편집툴이 포토샵 하나 뿐인 것은 아니잖습니까?

초기 OEM 정책에서 선전한 윈도우즈가 사용자층을 확보했고, 그래서 개발사들은 돈 벌기 위해 사용자 많은 윈도우즈 용 어플 만들기 시작했고, 리눅스가 꽤 괜찮아졌어도 OS는 어플없이는 빈 깡통이라 사용자 확보를 못하고 계속되는 악순환. 이런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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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neumann의 이미지

리눅스는 술이 아니라서. 그러니... 안되죠.
(죄송합니다. 토론중에. 계속하세요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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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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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ㅋㅋ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dormael의 이미지

한때는 아무도 포토샵을 윈도우에서 돌릴거라 생각 안해본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젠 윈도우에서 더 많이 쓰는것 같네요.

맥으로 프리미어, 애프터이펙츠, 디렉터, 플래쉬 같은걸로 재미있게 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ㅋㅋ

모든것은 변한다고 봅니다. 절대적인건 없을거에요.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서지훈의 이미지

방금 글쓰다 웹페이지 이상으로 글을 날렸는데...
이 문제의 결론은...
리눅스에서 윈도우즈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아니라 리눅스에서 리눅스만 한다(원하는 기능이 여기 다 있다면)고 한다면 사용에 불편이 없죠.
게임 금지, 뱅킹 금지, ...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beer.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사랑천사의 이미지

처음에 리눅스 커널이 나오고... 이런거 저런거 서서히 나올 때... 흐흠.. 특히 커널 나올 때... x86에서..(386???) Unix를 돌려 볼려고.. 흐흠.. 하다가 이놈이 GNU 포젝트와 물리면서.. ㅋㅋㅋ.. 지금까지 온 걸로 아는데.. 물론 그 가운데 다른 것들도 많이 있었고... 흠흠 아무튼.. 그 때 처럼. 안 되는걸 뭔가 해 보겠다.. 그리고 OS에 관심을 가지고 OS 메니아를 위한 OS로. 남아야 한다.. 뭐 이런 거라면 글쎄요??? 왜 리눅스용 데스크탑이 나오죠??? 뭐.. '안 되는걸 되게' 이 안에 포함 될 수 있겠죠... 그런 생각에서 적자면,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지는 않습니다. 뭐.. 전 어쩔 수 없는 것들 때문에 윈도우즈를 안 쓰고.. 가 아니고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를 잘 안 쓰고 있습니다... 물론 한창...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썼는데. 그 때 가족들.. ㅋㅋㅋ... 제가 만지면 된찮은데 가족들이 만지면 다운 되 버렸습니다. 뭘 잘못 만졌는지도 모르겠고... 로그가 안 남았으니가요...

그렇게 다운 될 때 마다. 가족들.. "너! 다시 이딴거 쓰라고 하지 마!" 그랬습니다. 아. 속상했습니다... 아무튼... 리눅스가 주류가 되어야 하냐 아니냐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주류가 못 되었냐 .. 그럼 그 이유가 뭐냐. 따져 보는거. 중요하긴 하죠. 그리고 주류가 되게 한번쯤.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솔직히 저. 경험이 부족하여 MAC도 못 써 봤고 OS/2도 못 써 봤고.. FreeBSD는 깔다가 포트.. 의존성 걸려서 못 깔았습니다. CD는 4장이나 필요한데.. 이거 DVD로도 잇는거 같던데.. 전 DVD드라이브도 없고 매체도 없어서 네 장 다 돌려 가며 깔다가 결국 실패 했죠.

이런 것들도.. 다 이놈들을 접하는 기회가 늦어서.. 아니면 신경도 안 써서 못 써 본게. 많습니다. 전 여러가지.. OS를 써 보고 싶었고 지금도. 기회가 되면.. 어떤 컴퓨터는 DOS, 어떤 컴퓨터는 Windows 98, Linux(Ubuntu), Linux(Gentoo), Linux(Haansoft), FreeBSD, 솔레리스, MacOS X, ... Windows XP/Server 2003 이러고.. 싶습니다. 다 각자 쓸만한 것들이 있고 유용성이 있거든요.

중요한건.. 지금까지 말에서 제가 중요하게 말 하고 싶은 것은. 그겁니다. 진실은 이런데 빙산의 일각 밖에 몰라서 되겠느냐.. 이런 겁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컴퓨터는... 사람을 위한 물건이라고 봅니다. 아 물론, 연구 하시는 입장에서의 연구원 분들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창.. 이전에 유행하던. 카이스트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거기 보면 그런 말이 나옵니다... 한 교수가 그러더군요. 학생들이 너무.. 연구만 한다고... 뭐 때문에 연구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연구만 한다고... 훗... 결국은 인간을 위해서 .. 연구의 결과물이 사용될 대상이 인간임을 잊고.. 연구 한다고요.. 훗... 그래선 안 되겠죠... 그래서 리눅스가 존재 하는 한 더욱 이 놈이 한번은 주류가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럴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리눅스를 주류로 만들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리눅스 쓰기를 가요하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잘 쓰는 사람들에게...(윈도우즈) 리눅스 쓰라고 할 수는 없는 겁니다. 물론.. 아직도 리눅스 하면 콘솔에 명령 쳐야 한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같은 시각장애인들 중에는 이전에 도스 쓰던 사람도 많습니다.. 88년? 2000년이 다 되어서도 98을 안 쓰고 도스 쓰던 사람이 많습니다. 환경 탓이었죠. 윈도우즈에 그만큼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근대 그 사람들이 비슷한 리눅스 콘솔을 주면... 화면의 내용을 다 설명 해 줘도 쓰질 못 하거나 피하려 합니다. 그건 익숙치 않은 것의 문제이기도 하고... 물론 지금 KDE, GNOME가 나오고 그게 윈도우즈랑 비슷하다고 해도.. 안 쓰려고 하는거 사실입니다.

뭐 간단하잖아요. 주류 못 된 이유. 우선은 불편하니까. 실질적인거만 따지면 그렇죠... 그리고 오픈소스에 띄어든 사람들 보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냥.. 돈 받고 파는 상용 프로그램에 손 가는 프로그래머가 더 많은 것 같고 말이죠. 아닌가요??? 당연히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면... 그런 쪽으로 사용자도 쏠립니다... 어쩔 수 없잖아요. 뭐 OEM 문제도. 훗.. 결국 근본을 찾으면 저처럼 해매면서 이런 말 저런 말 할 필요도 없겠죠. 쓰고 보니 너무 정신 없군요.

그리고 리눅스가 OEM을 했어도. 글쎄요??? 과연 되었을까요... 너무 분파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리눅스 기업이 몇 개고 개발품이 몇 개입니까.. 즉. 배포판이. 한컴, 한소프트, 알짜, 미지.. 으음. 벌써 네 개.. 제가 금방. 기억 나는 것만 네 개 입니다. 그리고 안녕리눅스도 있죠. 이건 뭐 서버용 이라지만...

그리고 외국... CentOS, Redhat, Fedora, SuSE, 멘드레이크... 뭐 그 밖에 제가 다 못 외우는 것들.. 뭐 이스라엘 물건도 있고 러시아 물건도 있다는데 흐흠. 전 그런거 다 모릅니다 아무튼... 그리고 한국에도 뭐.. SULinux 인가 하는것 있다던데 훗... 이렇게 많아서야 사용자들.. 그냥 지금 살기도 바쁜 세상. 사실.. 매마른 세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발리 빨리 이렇게 저렇게 쉽게 쉽게 넘어갈 수 있는 OS를 .. 그리고 이미 익숙해 질 대로 익숙해 진 OS를 택할 수 밖에 없지 않을 까요??? 그리고... 지금은.. 거의 떠난 제 애인이 있습니다. 그 사람.. 제가 리눅스를 쓰고 서버 오퍼레이터고 해도... 리눅스. 뭐 리눅스 이야기 자주 할 수 밖에 없을 때도 있습니다. 서버 이야기도.. 근대. 그런다고 리눅스 하나도 몰라 줄 수 밖에 없고... 컴퓨터 나름데로 잘 쓴다고 하는 사람이지만, WinXP ... 컴퓨터에 새로 깔 때... Pro냐 Home냐.. 이거 가지고 .. 후후. 전 논쟁을 하길 원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몇가지 차이가 있거든요. 근대 그것 조차 싫어 했습니다. 아니 귀찮아 했습니다. 저는. 밥 먹는데 시간 투자 하는거. 아니 사람들하고 밥 먹으면서 이야기 할 때 빼고 말이죠. 그냥 저 혼자던 아무 말 없이 밥 먹는 경우.. 그럴 때 밥 먹는게 귀찮습니다. 일반 사용자들 그렇다고 봅니다. 컴퓨터 OS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이 익숙하고 편하면. 되겠죠. 훗... 저는 서버 오퍼레이터고 뭔가 일을 하는 사람이니.. 리눅스를 선택 했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지 않았더라도 기계에 관심이 많았고 여러 OS를 쓸 때 까지 서 보는게.. 후훗. 하나의 그냥 작은 희망이랄까요... 아무튼.. 너무 떠들었습니다. 지금 머리가 아파서 말이 막 나가네요 죄송합니다. 주제에 안 맞는 말도 횡설수설 했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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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다만!!! 의미 있는 것에 그 힘을!!!
그 능력과 노력을!!!

사람천사

pool007의 이미지

음 저는 집에서 ubuntu를 데탑으로 쓰고 있습니다.
학교에선 windows xp sp2를 쓰지만 코딩은 ssh 들어가서
서버에서 vim으로 하죠.

글에서 지적한 Exchange는 이유 중 일부일거 같습니다.
모든 회사가 Exchange를 쓰는 것도 아니고,
인트라넷으로 처리하는데도 있을테니까요.

그보다는 MS오피스 전체가 이유에 해당될 거 같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MS를 못버리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1) 파워포인트
2) 게임

게임이야 안한다치더라도, 파워포인트는 없으면 저 못삽니다;;

그리고 데스크탑에서 윈도우가 쉬운게 사실입니다.
MP3 좀 리눅스에서 들으려다가 ID3 태그때문에 삽질한거
생각하면ㅠ.ㅜ

하다못해 sudo gedit 라던가 이런 명령어만 봐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기겁을 하기 마련이잖아요.. 리눅스의 소프트웨어가
좀더 사용이 편리해졌음 합니다. 그리고무엇보다 디자이너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면 더 좋을 거란 기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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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is like genius; a mi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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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is like genius; a miracle.

dreamwind의 이미지

MS Office는 분명하게도 지식 노동자의 사무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Open Office는 MS Office를 대체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keizie의 이미지

제 짧은 기억으로 워드 프로세서는 ...너무 많고, 엑셀은 로터스 1-2-3이라는 게 기억나고, 액세스는 dBase III라는 게 있었고, 파워포인트는 잘 모르겠고, 여튼 우리가 이제 구닥다리라고 부르는 시절부터 있었던 것들입니다. 오피스 군으로 묶었을 때 정말 하나의 조직체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은 OLE 정도일 텐데 그렇다고 오피스끼리 OLE를 활용해서 쓰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오피스 군이 지식 노동자의 사무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는 기술에 대해서 근거를 듣고 싶습니다. 아, 물론, 엑셀은 위대합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 서명 시작 ---
관심과 간섭, 애정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세계정복을 꿈꾸는 오리
질문에 답변하는 법 : http://controller.tvpot.media.daum.net/mflvPlayer.swf?vid=9K53aQisBLc$
아바타 : http://kldp.org/node/71954#comment-339140
--- 서명 끝 ---
제가봐도 틀린말은 아닌것 같은데요.

아래 URL은 그냥 대충 찾아본것입니다.
http://www.microsoft.com/korea/office/system/overview.asp
http://about.openoffice.org/index.html

magenta의 이미지

누구나 다 아는 말씀이지만,
OS는 그 위에 다른 여러가지(프로그램)가 올라가서 같이 돌아가는 하나의 환경이니까,
윈도우가 일단 선점해 버리니 리눅스 등 다른 OS가 끼어들기 어렵게 된거겠지요..
게다가 이 시장을 선점한 MS가 독자적이고 폐쇄된 환경을 고의적으로 고안해 내어서
상황이 더 심각해 진거라고 보입니다. 독점적인 환경을 "일부러" 만들어 낸거죠.
MS를 좋게만 볼 수는 없는 이유라면 이유겠지요..
독점적 상황이 통일된 환경을 가져왔다라는 주장도 있지만,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독점이 아니어도 충분히 가능했을 겁니다.
아무튼.. 원튼 원치않든 현재 결과는 이러하니, 결과를 받아들이는
한에서 살아가야겠지요..^^ 그리고 컴퓨터 세계만이 이세상의 전부는 아니니까..
데스크탑 컴퓨터 OS를 MS가 독점했다고 당장 세상이 망하는 건 아닐테니까요 ㅋㅋ

"ubuntu everywhere"

"ubuntu everywhere"

bus710의 이미지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 모든 글을 진나라 스타일로 쓴다고 했을 때도 불만이 많았다지요...
그리고 결국 진시황은 객사하고 말았구요.
결론은....엠에스 죽어라????;;;

감사합니다. 1day1님...

life is only one time

사랑천사의 이미지

KLDP에서 였나.. 아니면 한소프트였나 한컴이었나에서... 리눅스 데스크탑이 윈도우즈 2000보다 너무 느리다 라는 말이 올라 왔길레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이건 이러고 저건 저래서 느린거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비교 하지 마란 식으로... 이야기 했던 때가 생각 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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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stmaestro의 이미지

솔직히 어플이요. 어플!!!

BeEye의 이미지

일반 사람들이 쉽게 쓰는 Windows는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버전이죠.
Windows 2003 SERVER 같은 서버용 버전 던져주면 일반 사람들, 리눅스 쓰는 거랑 별차이 없어집니다.
애초에 태생이 달라요.
Windows 3.1 이후로 NT 계열과 95 계열로 완전히 갈라섰죠.

리눅스도 일반 사용자들에게 어필할려면 기본 설계부터 달라져야죠..
일반 사람들 쓸만한거 어플 몇개 대충 만들어 놓고는 Desktop 버전이라고 해서 일반 사용자들이 접근하기가 쉬워지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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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하고 싶은 평범한 지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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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하고 싶은 평범한 지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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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의 이미지

문제는 그래도 윈도우즈 서버 버젼이 잘 구성된 리눅스 desktop 보단 편하게 느끼고 큰 불편 없이 쓴다는 거죠.
그리고 이건 설계 문제가 아니라 현시점에서 어떤 좋은걸 만들어도 M$의 마켓팅 장벽을 넘지 못하고 절대 주류는 될 수 없습니다.
일반 유저는 현재 불편이 없으면 되지 굳이 힘들여 가면서 새로운 기능과 획기적인걸 찾지는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몇몇 소수일 뿐이죠.

이건 벤쳐나 중소기업이 크지 못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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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only2sea의 이미지

저기 번역된 분은 영어권 사용자인데요, 그나마 영어권 사용자들은 좀 낫습니다. 한국어 사용자들은 영어권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주류가 되지 못한 이유에 한국어 관련 삽질들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한국어 메시지가 없다. 한글이 안 써진다. 한글이 막 깨진다. 메시지에 한국어와 영어가 막 섞여있다. 그나마 나오는 메시지도 익숙하지 않다. 한국어 글꼴이 익숙하지 않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또한 한국에서는 네트워크 이론이라고 했던가 하는 이론이 정말 강하게 통하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꼭 남들 쓰는거 써야 되죠. 만약에 남들 안 쓰는 것 쓰다가 잘 안 되면 주변에서 비난 받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까 위에 분이 리눅스 데탑을 쓰다가 잘 안 되면 가족들이 크게 불평하는 것도 그렇죠.

게다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왠지 모를 정파/사파의 느낌이 OS 세계에서도 지배하고 있습니다. 설명하기 힘듭니다만, 비슷한 내용의 하드웨어 포럼에서 본 내용이 생각나는데 "메이커 PC를 샀다가 고장나면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해서 고장냈다고 생각하고 바짝 긴장하고 A/S를 부르지만 조립 PC 고장나면 조립하자고 했던 사람을 비난하면서 '조립 PC가 다 그렇지.'라고 한다고 합니다." 정도 되겠습니다. 비슷하게 윈도 쓰다가 고장나면 (남들도 다 잘 쓰므로...) 내가 잘못해서 고장낸 것이고, 리눅스 쓰다가 고장나면 리눅스가 원래 그런 운영체제이기 때문인 것이 되죠. (이건 리눅스와 윈도가 삽질하는 확률이 같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이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과 관련된 것들을 제외한다고 해도,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킬러 어플보다는 삽질의 강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윈도와 리눅스 배포판들이 같은 확률로 오작동(혹은 익숙하지 않은 상황)을 일으킨다고 해도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주류가 되기 힘든데, 리눅스를 일단 보통 사람이 아무 생각없이 깔고 나면 (대체로) 뭔가 잘 안 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잘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기 위해서 여기 저기서 찾아서 해결 되었을 때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게다가 이런 것을 약간 좋아하는 그룹도 너무나도 강한 삽질의 강도에는 떠나갑니다.)

킬러 애플이 없어도 그냥 한번 써 보고 싶은 사람들이 쉽게 쓸 수 있어야 하는데 진입 장벽이 있습니다. 우분투가 나왔다고 하지만 여전히 윈도에 비해서 일반 사용자가 그냥 깔아서는 뭔가 제대로 작동이 안 됩니다.

예전에는 윈도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이미 윈도에 익숙해 졌기 때문에 리눅스로 넘어가기 힘든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윈도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리눅스를 처음으로 쓴다고 해도, 윈도 쓰는 것보다 어렵기 때문이죠.

여러 사용자 층으로 나눠 본다면 "전혀 모험하지 않는 사용자 그룹"의 경우에는 기존에 쓰던 것 때문에, 대세 때문에 라는 말이 통합니다. 그러나 "적당히 모험해 보는 그룹"도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윈도에서 "곰플레이어"가 좋을까 "아드레날린"이 좋을까 이것저것 깥아보고 바꿔보는 사람은 주변에 보면 꽤 됩니다.(이 정도 그룹이면 파이어폭스를 쓰는 사람도 좀 있습니다.) 그러나 리눅스로 넘어가는 일이 "적당히 모험해 보는 그룹"에게도 너무 힘듭니다. 이 그룹까지만 포섭해도 주류까지는 안 되더라도 비주류는 벗어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기존에 쓰던 것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는 너무 힘든 삽질, 그 밖엔 게임 등 킬러 어플의 부족이 원인이겠지요. 특히 너무 힘든 삽질은 킬러 어플을 떠나서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힘들게 됩니다.

only2sea의 이미지

결국 저는 글쓴이의 "우분투나 페도라와 같은 많은 리눅스 배포판들이 설치나 유지보수와 사용이 쉬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리눅스가 더 널리 사용되지 않는 것은 좀 의아하다."라는 전제에 대해서 "여전히 충분히 쉽지 않다."라고 생각하며 "플러스, 한국 환경에서는 더 힘들다." 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데탑용으로 사용한다는 전제하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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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라는게 뭐 별 것 없습니다... 윈도우즈도 한창 도스가 많이 쓰일 시절에는 비주류의 운영체제였죠. 게다가 윈도우즈는 도스와는 판이하게 다른 운영체제 아니겠어요?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 당시 모두 도스 썼지 윈도우즈 3.x 쓴 사람 별로 없었습니다. 윈도우즈가 주류가 된 것은 기껏해야 윈도우즈 95이후 대세(?)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98정도나 왔을 때 주류 소리를 확실히 할 수 있게 되었죠. MS의 행운 중의 하나라면 윈도우즈가 비주류인 시절 세상을 주름잡고 있었던 도스 시장까지 점령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쩌겠어요. MS가 도스 기능 개선 안시켜주겠다는데 짤없이 낯선 윈도우즈로 넘어가야죠.

그런고로 리눅스가 주류가 되고 안되고는 사실 그다지 중요한 토픽이 아닙니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 확실한 것은 피씨 하드웨어 용 오에스 시장에서 만약에 윈도우즈가 퇴조한다면 그 대안은 리눅스가 될 수 밖에 없어요. 엔드유저 데스크탑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에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굳이 리눅스 진영이 주류가 되려고 발버둥을 치든 말든 리눅스는 주류로 올라서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리눅스의 미래를 지나치게 평가절하하는 습성이 있는 듯 하네요. 세상이 바뀌는 게 금방인게... 요즘 블로그가 유행인데 따라서 블로그 설치용 저가 웹 호스팅도 따라서 인기입니다. 윈도우즈도 서버쪽은 한가닥 하는 오에스인데 이쪽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에서나 사용자 편의성에서 리눅스에 아예 맥을 못추죠. 웃기는 것이, 지금까지 웹 호스팅 서비스에 설치형 블로그를 까는 일반 사용자들이 호스팅 서비스가 리눅스여서 불편하다... 편리한 윈도우즈 호스팅을 구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거의 보기가 힘듭니다.

설치형 블로그 패키지들도 뭐 사실상 리눅스 전용 어플이지요. 태터툴즈와 워드프레스 양대산맥만 해도 이미 게임 끝이고... 해 보지는 않았지만 태터나 워드프레스를 윈도우즈 서버에 설치하려면 꽤나 삽질 좀 해야 할겁니다. 어쩌면 이런 게 소위 end-user 쪽에서의 리눅스의 주류(?) 진입의 한 예가 될겁니다. 결국, 리눅스의 주류 진입은 뭐 그다지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굳이 주류가 되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픈 소스가 무서운 것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공짜이다보니 어느 분야이든 1등은 못해도 2등은 쉽게 따냅니다. 1등이 잠깐 주춤하면 가격 경쟁력 막강한 2등 오픈소스한테 먹히는 것은 잠깐 사이죠. 게다가 사용자 입장에서야 2등때문에 1등이 계속 절차탁마해 주면 1등이 혼자 독점하는 것 보다 품질 좋아져, 서비스 좋아져, 가격 내려가... 좋죠. 이래저래 오픈소스는 딱히 버릴만한 게 별로 없어요.

그러니 굳이 리눅스가 주류가 되어야 하니 마니 이런 토픽은 신경 끄고 살아도 리눅스의 번영(?)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Fe.head의 이미지

윈도우가 도스를 대신하게 된 배경에는 엄청난 삽질이 있었습니다.

조엔 블러그인가? 거기서 봤는데.

95 나올때 DOS게임을 95에서 다 되게 할려고 어느 게임에서는 어떤 특별 권한을을 허용한다거나
심시티?? 에서는 매모리 할당후 free한후에 다시 그 메모리를 할당하지 않고 쓰는 버그가 있었다는데.
그것도 제대로 완벽히 재현 시켰답니다.
아직도 윈도우 레지스트리에 그 역사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윈도우가 도스를 대신한것은 그것을 대체할려고 무지 노력한 결과입니다.
윈도우 95가 나올때 OS/2도 있었지만 MS사에서 노력한 결과때문에 윈도우 95가 주류가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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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사랑천사의 이미지

결국은 어쨌든 "너무 얼벽다.", "쓸만한게 아직 부족하다.", "저거 남들이 안 쓰잖아.", "거봐 안 좋은거 쓰니까 이러지! 어디 내 잘못이겠어?", "한글이 안 되는데 고생해서 왜 쓰나?" 이런 거라 이거죠... 훗!

근대 Windows 2000 Server이나 Windows Server 2003이 특별히 다르다 보지는 않는데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XP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이겁니다. 인터페이스 같지 뭐 같지 뭐 같지. 특히 XP와는 NT 커널 버젼만 좀 다르지 거의 시스템은 같을 텐데요.(물론 서버 페키지들이 들어 있는데 다르죠. IIS의 경우 XP Pro에도 제한 버젼이 들어 있고 말이죠 ㅋㅋ.) 그리고 2003을 사용 하는 사람도.. 요즘에 많은(아닌가???)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DirextX나 몇가지 문제만 해결 하고 나면 XP나 다를것이 없습니다. 안 그런가요? 뿌리 부터가 다르다??? 이건 좀 동의를 못 하겠군요...

다만 저도 생각 해 볼 수 밖에 없는 것은... 편의성 이란거.. 솔직히 리눅스가 윈도우즈를 따라 갈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맨날 DOS나 Linux써버 명령을 외우고 다니면... 그게 편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런 것도 있습니다. 가령 파일들이 a-z, A-Z 0-9 이런 조합들고 쭈욱 있다고 한다면.. 그리고 중간에 한글파일명을 가진 파일이 있다고 한다면 저라면 윈도우즈가 편할겁니다. 어떤 경우냐. 파일들을 적당히 필요한 것만 골라서 다른 곳으로 복사 하려 한다면 말이죠. 그것도 이런 작업을 5번 정도 이상 계속 반복 해서 해 보세요 이 디렉터리 저 디렉터리 돌아 다니면서. 물론 사람마다 느김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까 저하곤 다르실 수도 있습니다. mc 같은 도구들도 있죠. 하지만 mc에서 긴 파일명을 보려면 어려워 집니다. 그리고 GNOME나 KDE... 인터페이스 환경 설정 어렵습니다 솔직히... 그리고 3.5대로 오면서 KDE... 아무리 색갈, 글꼴 설정 을 보꿔도 kcontrol에는 적용이 되는데 다른데 적용이 잘 안 되 버려서 KDE 안 씁니다.(물론 제가 뭔가 모르는 것도 있겠죠.) 저한탠 인터페이스 서정 중요합니다. 전 2급 시각장애인이고(그렇다고 깜깜은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화면을 잘 보려면(편리하게 보려면, 즉 제가 문제 없이 사용 하려면) 글꼴, 색등의 설정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제 스타일에 맞게 되어야 한다는 거죠. 지금 윈도우즈에서 글을 올리고 있는데, 금음 배경(혹은 어두은 초록색으로 설정 했던 적도.) 하얀 글씨, 웹사이트 링크는 무조건 하늘색. 이런 식으로 설정 해 두고 쓰고 있습니다. 차라리 파이어폭스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같은 경우 이런걸 설정 하면 잘 써 먹을 수가 있는데 KDE/GNOME 자체 인터페이스는 정해진 태마 중에서 고르던지 해야 하는데 지금 이런 것과 비슷한 테마 같은게 있긴 해도 솔직히 불편합니다. 정해진 것 내에서 사용자 정의 할 수 없거든요. 그게 마음에 안 드는 겁니다 솔직히 흠 '삽질'이야기가 나왓 동의 하는 김에 써 보았습니다. 뭐.. Apache+PHP 할 때... 제 마음에 든게 필요한 것만 골라서 최적 성능이 나오도록 튜닝이 쉽고 그런거.. 편하죠! 아아!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그런거 하고 싶겠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윈도우즈에 깨비홈서버 같은거 깔고 장난을 쳐 보거나 그러고 말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문제 해결에 있어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만. 그러니까 문제의 해결은 상황에 따라 다른 방법이 있다 뭐 그런 거죠. 근대 일반 사용자들은 문제 생기면 복구 CD넣고 돌리면 되는거. 그런걸 좋아 합니다. (꼭 뭐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그런 식으로 ...) 즉 따라해서 금방 풀리면 그게 좋다 이겁니다. 그리고 A/S도 부르면 빠릿빠릿 해결 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의 리눅스는 그런게 어렵습니다. 한컴리눅스가 건제하던 시절, 사람들이 하도 질문을 막 올리니까... 누군가 (물론 질문을 제대로 못 했습니다.) 그런 말을 했습니다. 질문 올릴 때는 에러 메세지와 현재 시스템 상황, 하드웨어 종류 따위를 다 적어 달라고. 무슨 리눅스를 깔았나도 다 적으라고... 솔직히 리눅스 배포판이 좀 많습니까. 쓰는게 얼마 안 된다고 하더라도 흠! 핵심은 비슷하거나 같지만 결국 인터페이스 문제겠죠. 터보리눅스인가 하는 것과 한소프트리눅스, 우분투, 데비안 이런 것들. 다 좀씩 다릅니다. 초보자 입장에선 이런게.. 혹은 그냥 MS Word 붙잡고 문서 작업만 하던 사람 입장에서 이런 차이들.. 큰 차이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거겠죠. 그래서 더 삽질 해야 하고..... 그런거겠죠. 결론은, 문제 하나 해결 하려면 이거 저거 신경 쓸 것이 너무나 많다는 점입니다. 윈도우즈요? 대충 불러 주면 됩니다. 솔직히 리눅스라면 어디 들어가서 뭐라고 쳐 보고 그 프로그램 안 실행 되면 RPM깔어 해 버리면 저같은 경우는 그만입니다. 물론, 이건 리눅스를 쓰는 사람들이 도움을 부탁 할 때의 일이지요. 결국 그들도 어느정도 이런 체제에 익숙하다 이겁니다. 옆으로 좀 갔는데요. 윈도우즈의 경우 "아.. 니가 XP니까 [내 컴퓨터]가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누르고 [속성] 누르면 시스템 등록정보가 뜰꺼야 거기서 하드웨어 누른 다음에 [장치 관리자] 누르고 어쩌고 저쩌고." 이러고 나면 문제 해결 긑입니다. 하지만 리눅스는... 처음 써 보는 사람한태 이런거 막 불러 준다고 바로 실행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도와주는 입장에서 그 사람이 X-Window는 뭘 쓰고 있는지, 데스크탑 환경이나 윈도우 메니저는 뭘 쓰는지 혹은, 아니면 콘솔에서 작업을 하는지, 서버 설정을 한다면 아파치는 버젼이 얼마인지, 무슨 모듈이 올라갔는지 다.. 알고 설명을 해 주던지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그런거 다 저한태 설명을 해 줘야만 합니다. 이게... 일반 사용자들의 접근을 막는 거겠죠... 아마도 그럴 겁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익숙해 지면 리눅스도 어떤 면에서의 주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근대 솔직히 주류냐 아니냐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네요. 편한거 쓰고 필요한 거 쓰면 되지 않나요.

글 쓰고 보니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이나 삽질의 공포등에 대한 내용에 대한 보충을 한 거 밖에 안 되는 거 같군요. 흠흠. 뭐 이의 제기 하실 수 있는 사항도 많을 거라 봅니다. 차라리. 저 하나만 놓고 본다면 전 리눅스.. 사실 데스크탑 보단 서버용으로 많이 쓰고 데스크탑 환경의 기능보다 서버쪽 기능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알고 있고 경험이 사실 더 많다고 할 수 있으니, 데스크탑쪽 이야기에선 제가 모르는게 많을 수도 있습니다 음.

아무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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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싸워라! 그리고 이겨라!
다만!!! 의미 있는 것에 그 힘을!!!
그 능력과 노력을!!!

사람천사

only2sea의 이미지

캬... 읽다보니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배포판의 다양성과 자유롭고 다양한 튜닝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런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군요. 문제 해결 부분에 있어서는 좀 통일된 인터페이스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데스크탑으로 쓸 사람들은 99% 정도 깔아서 쓸만한 어떤 패키지 말이죠. 이런 복잡한 사항들을 자동으로 디텍트해서 해결해주는 복구 CD라던지... 윈도의 제어판의 필수 항목들 같은 것만이라도 통일되어 있으면 이런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겠네요. 그런데 약간의 문제는 지금 이런 것을 만들 시간적 여유가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빨리 환경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죠. 일제히 서비스팩을 배포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말이죠.

IsExist의 이미지

쓰던걸 잘 안 바꿀려는 성향이죠.
그런 성향을 무너뜨릴만큼의 붐이 아니라면 바꾸긴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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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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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crs의 이미지

이런 쓰레드는 (한국에서)99~2002년에 가장 많이 나왔고 그전이나 그이후는 1년 한번이나 6개월에 한번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11년차로 느끼는건 한마디로... 주를 믿진 않지만...

"Let it be!!!..."

입니다. (한국에서)초보사용자들에게 리눅스의 장점을 설명해가며 권유할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열라 많은 API를 이용해서 편안한 컴생활을 영유하며 살고 싶을 뿐입니다. 주는대로 받아 먹는 컴생활이 윈도라면 개척하는 컴생활이 오픈소스쪽이라고...모두가 프로그래머가 될수 없기에 리눅스를 강요할수는 없습니다. 단지 바라는건 세상의 프로그래머가 리눅스의 비주류를 생각해주길... Fuck the ActiveX...Fuck MFC, too...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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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only2sea의 이미지

관성의 법칙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서 방향도 바꾸고 활동하는 보통 우리들이 관성의 법칙만을 따르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자전거 페달도 밟고 브레이크도 밟고 방향도 바꾸지요. 그런데 오르막길은 너무 힘들단 말입니다.

모든 사람을 사용하게 하는 것은 어렵지만 관성만을 쫓지 않고 새로운 것을 써 보려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윈도 환경에서 파폭도 깔아보고, WinRAR가 좋은지 7zip이 좋은지 비교해보고 이것 저것 깔아서 써 보는 정도의 사람들이죠.)이라도 더 쉽게 쓸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너무 많이 쉬워지고 있습니다만... ^^ 한국어 지원만 더 깔끔하게 되어도 도움이 많이 될 텐데요. "일단 이거 한 번 깔아서 써 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을 포섭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제 자유의 몸이 되면 조금씩이나마 한글화 프로젝트에 참여해볼까 합니다.

사랑천사의 이미지

발전에 대한 저해를 불러 올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커널 기본 소스가 같듯이... 그리고 커널의 설정 인터페이스가 거의 다 비슷하듯이... 대부분 어디서나 make menuconfig하면 메뉴형 설정 상자가 뜰 수 있는 것 처럼... 시스템 설정 같으 부분도 ... 어느정도 통일을 시키는 안을 만들어 봅이 좋을 것 같군요 그런 방향으로 가려면... 그럼 어느 배포판을 써도 이런게 잇으니까 저렇게 하면 된다더라 할 수 있겠죠. 그럼 좀 더 접근이 쉽지 않을까요...

마치. MIDI처럼 말이죠. MIDI도 일종의 규격화된 전자 음악 언어이자 도구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무론 그런다고 전부 모든 배포판을 통일 하기가 어려울 지 어떨 지는 모르지만, 리눅스 발전을 위한 중심 단체가 있으면 좋겠군요. 뭐, 리눅스 뿐 아니라 오픈소스계의 거봉인 FSF가 있지만... FSF가 통일화 작업 같은 것 하곤 괜지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흐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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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능력과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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