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한겨레는 되고 조선은 않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nagne2의 이미지

청와대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취재협조를 거부하겠다며
쌩난리를 치는걸 보니 선거에서 지고 말이 많으니 비난 물길을
다른데로 돌려보겠다는 얕은 술수에 실소를 금할수가 없다.

"계륵"

청와대가 일일상황점검에서 조선일보가 국가원수를 먹는 음식인
"계륵"에 비유했다고 난리를 떠는 모양이다.

청와대 일일상황점검이 신문기사 논조를 따질려고 만든 자리인지
도대체가 알수가 없지만 백번을 양보해서 노무현을 계륵이라고 한
조선일보의 기사가 찢어 죽일만큼 큰 잘 못이라고 하자.

난 청와대에 묻고 싶다.
청와대에서 누가 나와도 좋다.
뒤뚱거리는 노무현이 나와도 되고 대변인 정태호가 나와도 되고
홍보수석 이백만이 나와도 된다.

노무현, 정태호, 이백만 너희 세명에게 묻겠다.
조선일보의 "계륵 대통령"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그럼 내가 먼저 어떤 기사 중 일부를 옮겨 볼테니 읽어봐라.

기사출처 : 한겨레 21 (한계레신문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날 짜 : 2006.06.06(화) 제612호

기사제목 : 노무현이 이명박을 만날 때…

기획의도 :
전문가 4명이 진단한 정계 개편과 개헌… 5·31 이후는 연대 구도인가
분열 구도인가… 야당 대연합은 대통령의 행보 주시해야,
한나라당 분열로 새 판 짜일 가능성도

▣ 사회·김보협 기자
▣ 정리· 최은주 기자
▣ 사진 윤운식 기자

======================= 중 략 ========================

장성민: 노무현 대통령은 선거가 끝나면 식물인간이 된다.
자의든 타의든 탈당을 해야 한다.
정부 여당에서 이제 노무현은 "계륵" 같은 존재다.
같이 있으면 불편하고 버리자니 아깝고….

==================== 이 하 생 략 ======================

자 이제 부터 질문이다.
노무현, 정태호, 이백만 너희 세명 중 아무나 나서라.

1) 한겨레 기사에선 노무현을 "계륵"이라 해도 되고
조선일보 기사에선 노무현을 "계륵"이라 해선 안되는 이유를 밝혀라?

2) "계륵"이란 단어가 문제인가?
아님 조선일보가 문제인가?

3) 청와대 일일상황점검이 조선일보 기사검열하라고 만든 자리인가?

4) 한겨레21은 노무현을 "계륵"이라고 표현함과 동시에 더 심한
"식물인간"이라고 까지 표현한 기사를 실었는데 조선일보의
단 한가지 "계륵"이라고 표현한 기사에만 발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5) 지금까지 몰랐다면 이제 노무현을 "계륵"이라고 표현한 기사가
한겨레신문사에서 발행하는 한겨레21에도 이미 올랐다는걸 안 지금
'한겨레신문'의 취재도 조선일보와 같이 거부할텐가?

세계가 지금 북한 미사일 문제로 첨예한 외교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미 한달 훨씬 전에 한겨레21에서 나온 "계륵"이란 아무것도 아닌
단어 하나 가지고 이제와서 단지 조선일보가 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듯 호들갑을 떨고 있으니 노무현 넌 도대체 어느 세계에서 살고 있냐?

"노무현!~ 이래서 국민들에게 욕을 먹는 것이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 서명 시작 ---
관심과 간섭, 애정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세계정복을 꿈꾸는 오리
질문에 답변하는 법 : http://controller.tvpot.media.daum.net/mflvPlayer.swf?vid=9K53aQisBLc$
아바타 : http://kldp.org/node/71954#comment-339140
--- 서명 끝 ---
자꾸 이러시면 싫습니다.

p.s. 대통령 비하는 국가원수모독죄에 속합니다.

dormael의 이미지

일일상황점검이라서 일간지만 보는게 아닐까요?
한겨레21은 일간지 아닌걸로 아는데.. 아님 말구요.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am9ine의 이미지

나그네2님...

세월이 너무 좋아서 님이 양수처럼 될 수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

님이 좋아하실 만한, 조선닷컴에 링크했습니다.

nagne2의 이미지

지가 못 났으면, 아랫것들을 잘 만나든지 했어야 중간을 했을텐데...

아랫것들도 똑같이 못 났고, 놈현을 숭배하는 노빠들도 그렇고....

얼마전에 열우당에서 한나라당의 지역위원장의 골프건을 가지고 논평을 좇나게 많이 배출 하였는데,
이번에 지들 고위층의 골프 사건은 어떻게 처리할 것 인지 궁금하다.

논문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 을 관행 이라고 그냥 넘어갈려고 하는 것 도 그렇고...
(그렇게 관행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들이, 왜 이제까지는 개혁이네 뭐네 사기를 치고 다녔는지???)

항상 남에게 책임을 떠 넘길 생각만 하고...

하루빨리 상식이가 돌아와야 할텐데.....

vecter의 이미지

조선일보가 문제죠......
나라 팔아먹은 전적이 있으니..

kimsuelim의 이미지

1) 한겨레 기사에선 여러 전문가들의 부동한 의견을 취재하여 기사화였다. 그 중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하는 사람의
의견과 좋아하는 의견을 신문사의 의견이 아니라 그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기사화했다. 바면 조선일보는 사설논평으로
자기들의 일방적인 감정만 표현하고 있다.

2) 대통령을 계륵이라는 단어와 대통령을 계륵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3) 청외대는 조선일보 기사를 검열한적이 없으며 그 기사들이 올바르지 못하다고 지적을 했을 뿐이다.
과거처럼 검열을 한다면 이런 기사가 조선일보에서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4) 답변 1에서 이유를 설명 드렸다. 대통령을 계륵이라고 하는 사람의 의견을 다른 의견들과 같이
기사화 한것과 대통령을 계륵이라고 생각하고 기사를 쓴 조선일보의 다른점을 모르겠는가?

5) 답변 1과 답변4 에서 설명드렸다.

대통령을 싫어할수 있다. 다만 그는 이 나라의 국가원수다. 우리는 그에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할것이다.

1day1의 이미지

심심한가 보네. 그런데 장소를 잘 못 골랐네요. 여긴 별로 반응이 없을거예요.

F/OSS 가 함께하길.. (F/OSS서포터즈 : [[FOSS/Supporters]], [[FOSS/Supporters/Group]])

F/OSS 가 함께하길..

ironiris의 이미지

밥무쓰요?

ratsbomb의 이미지

펌질 게시판으로 만드시지 마시구요.

-ㅅ- 그리고 신문을 비판적으로 구독하시는 법부터 학습이 필요하실 듯...

언론에서 문제의 초점을 "계륵"에 focusing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 애들도 아니고 이런 말꼬리 장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 We need Divide and Conquer 美德
* @return Nothing
*/

白頭山石磨刀盡,豆滿江水飮馬無,男兒二十未平國,後世誰稱大丈夫

creib2000의 이미지

독재때는 아무 소리 못하고 아부만 떨다가
만만하고 맘에 안드는 사람 만나니깐 마구 엉기는
동네 질 나쁜 양아치 같아요.
게다가 뭐 잘났다고 족벌 세습합니까?

남 비판할려면 적어도 자기 부끄러운 것도 좀 알고 하면 좋겠습니다.

행복한고니의 이미지

이런 글 쓰려고 가입하신 분 같군요.

근데... 선거시즌이 되었나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nthroot의 이미지

에고...어제 중복이였는데 ..어째 초복도 그렇고 중복도 그렇고..
닭 구경을 못해보네요. 닭은 드셨습니까?
더위 조심 하세요~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bus710의 이미지

그냥 논객 사이트로 가심이 즐거우실 겁니다.

life is only one time

litdream의 이미지

본 글이 포스트 된 주제에서, 같은 계륵을 언급했는데,
하나는 되고 하나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실분?

삽질의 대마왕...

삽질의 대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