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공군에 지원 했습니다...

Deios의 이미지

오늘따라 잠이 안오더군요...

미루고만 있던 공군지원...

방금 했습니다...

신검이랑 다 합격하면...

빠르면 10월 10일...

늦으면 11월 말쯤에 입대한다고 나오는군요...

지금 기분이 왠지 허무합니다 ^.^;;;

다들 좋은 하루 보네세요 ^^

skefel의 이미지

저는 발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번달에 공군면접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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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next의 이미지

몸 건강하게 다녀 오세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2006년 월드컵을 군바리들과 박수치면서 보시겠군요.
2006년 12월 24일 휴거랍니다.
2007년 1월1일부터 빙하기가 온답니다.
2007년 7월엔 5월부터 녹기 시작한 빙하때문에 대홍수가 난답니다.
:lol:

warpdory의 이미지

입대하시기 전에 원하시는 기종의 전투기 사용법 및 가격을 숙지하시고 들어가세요. 부대 앞에서 다시 안 볼 사람이라고 따블 불러서 비싸게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억션이나 Z마켓 등에서 싸게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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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d.netdiver의 이미지

모의훈련을 익혀두시면 실전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레이스 편대비행훈련부터 시작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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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까나리의 이미지

(주)공군 에 지원하신걸 환영합니다. :D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입대하시기 전에 원하시는 기종의 전투기 사용법 및 가격을 숙지하시고 들어가세요. 부대 앞에서 다시 안 볼 사람이라고 따블 불러서 비싸게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억션이나 Z마켓 등에서 싸게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군PX에서 세금공제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답니다.
세상 많이 좋아졌죠.
그래도 안전장비는(헬멧, 슈트, 장갑 등) 사제가 좋다더군요.
군용은 색도 구리구리하고 특히 헬멧같은경우 사제가 군용보다 시야각이 좋다고 했습니다.
헬멧 안쪽의 미니 디스플레이도 사제가 훨씬 깨끗하게 나온다더군요.

근데 요즘은 K1,K2,K5같은건 단종된건가요?

환상경의 이미지

저도 공군 30개월을 보내고 전역한지라.....
처음에 공군갔을때 6주마다 꼬박꼬박 2박3일 외박나가고 가끔가다 특박도 많이 받고 해서 와 공군 오길 잘했다 생각했었지요 ^^;;
허나 병장을 달고나니 후회를 하게 되었지요...
육군보다 4개월 해군보다 2개월이나 더하는데 차라리 남은 휴가 반납할테니 전역시켜줘~~~
라고 생각할 정도였죠 ㅡ.ㅡ;;;
뭐 요즘은 군생활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육군보다 긴것은 여전하니....크
좀더 생각해보심이 어떠하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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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일상....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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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스페셜 x스가 사이버체전 공식 종목이 되면서 군에서도 SP 를 이용해서 총을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기존에 스페셜 포스를 하고 계셨던 분이시라면 SP를 이용해서 총을 사는데요, 아이템 샵에서 구입하시는 가격의 10배 가격이라야 실물 총을 구입하실 수 있대요.

단 예외가 있는데 최근에 새로 나온 총들과 AK 소총, PSG-1은 구입이 안된다고 하네요.

오직 M4A1과 Colt, M-16, K-1, K-2 등이랍니다. :)

구입하실 때 꼭 SP 포인트 활용하세요~ :twisted:

warpdor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요즘은 군PX에서 세금공제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답니다.

공군은 BX 라고 합니다... PX 는 육군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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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요즘은 군PX에서 세금공제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답니다.

공군은 BX 라고 합니다... PX 는 육군 용어...

그렇군요.
제가 있던곳에서는 그냥 '매점'이라고만 해서...
다음부터 신입 군바리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단어선택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s4bz의 이미지

요즘은 육군보다 2개월 더긴가요??

제가 있던 부대는 국직이라.

육해공군이 다같이 있었습니다.

그당시(그래봤자 1년도 안됐다는..)는 육군보다 4개월이 길었는데..

전 2개월 고참보다 2개월 먼저 전역했다는..;;

만약에 공군이 떨어지신다면..

육군중에 전산관련된 보직을 신청해서 가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붙으신다면 몸조심해서 잘다녀오시구요.-0-

아~~

codebank의 이미지

11월이면 좀 많이 춥겠네요.
저도 입대일이 10월 17일쯤이였던것 같은데 상당히 추웠죠.
훈련받을때 뛰면 덥고 땀이 마를때쯤에 춥고...

입대전까지는 재미있게 즐기시고 입대이후에는 단한가지만 생각하세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저도 덕분에 군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서 나올 수가 있었답니다.
사회에서 필요없는 깍세(이발병)나 제봉까지 배워서 나왔으니까요. :)
여하튼 즐겁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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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yuni의 이미지

하늘 잘 지켜주세요.
몸성히 잘 다녀오시길...
입대 전까지 하시고 싶으신 일 마무리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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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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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작은상자의 이미지

공군 지원하셨다니..
좋은부대 걸리길 빌어드려야하는건데.
공군은 좋은 부대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육군이면 제갈님이랑 같이 3사단 걸리길 빌어드리는건데 8)

아치리눅스 한국 사용자 모임 : http://arch.korea.com/

환상경의 이미지

작은상자 wrote:
공군 지원하셨다니..
좋은부대 걸리길 빌어드려야하는건데.
공군은 좋은 부대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육군이면 제갈님이랑 같이 3사단 걸리길 빌어드리는건데 8)

가장 편한곳은 역시 사관학교 전산보직 받고 가는게 ㅤㅊㅚㄱ오...죠....
오죽하면 컴퓨터실에서 리니지를 해서 군생활 용돈까지 번다는 곳인걸요...

ps. 헌병지원하세요 헌병 좋아요 부디 헌병으로 가서 뽀대나게 군생활 하세요
특히 키 180정도 되시고 얼굴에 상처없으시다면 35전대 지원하시기를
ㅤㅊㅚㄱ오입니다.
뽀대 장난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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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guy의 이미지

공군... 가볼만 합니다.
지금..공군 복무중이며.. 앞으로 1년정도의 군생활이 남았는데..
많이 기회가 있더군요.

자랑. 육해공..통틀어서.. 아마..저보다.. 군생활의 특혜를... 아무런 빽없이 누리는 사람이 있을까..싶습니다.. 요즘은.. ( -_-);;;

Deios의 이미지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백파이어나 F-22기종의 가격과 구입처를 숙지하고 가야겠네요...

어디 어둠의 경로 아시는 분 계신다면 추천해주세요~~~

음... 소총은 AK가 좋겠군요...

제가 사는 곳이 제주도랍니다... 행여 제주도로 배치받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헌병... 정말 뽀대나고 멋있을꺼 같은데... 키가 정말 문제네요...

열심히 즐기다 오겠습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깐 마치 합격한것 같네요... 합격 발표까진 앞으로 한달 이상이 남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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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ios.kr
$find / -perm 750 | grep girl

$

환상경의 이미지

cr4s3t0n wrote:

헌병... 정말 뽀대나고 멋있을꺼 같은데... 키가 정말 문제네요...

열심히 즐기다 오겠습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깐 마치 합격한것 같네요... 합격 발표까진 앞으로 한달 이상이 남았는데요... ^.^;;;)

보통 헌병은 키안봅니다. ^^;;
특기시험보고나서 지원특기란에 헌병 1순위로 적으면 바로 헌병당첨입니다. ^^

키보는 곳은 35전대같은 특수목적 부대에서 뽑아갈때나 보거든요
35전대 15비에서 의전행사 하는 헌병
최대로 뽀대납니다 ^^;;

아 그리고 요즘 공군 지원율이 많이 낮아져서 (육군이 2년이다보니) 왠만하면 합격입니다.
저때는 면접/필기/신검 이렇게 봤었는데 요즘은 필기 셤이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흐 ㅡ.ㅡ;;;;
지원율이 낮아져서 없앴다고 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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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ul의 이미지

35전대하니까 제가 나온 부대가 생각나는군요;
35전차대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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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날아보자꾸나

bus710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2006년 월드컵을 군바리들과 박수치면서 보시겠군요.
2006년 12월 24일 휴거랍니다.
2007년 1월1일부터 빙하기가 온답니다.
2007년 7월엔 5월부터 녹기 시작한 빙하때문에 대홍수가 난답니다.
:lol:

그 날이 오긴 오는 겁니까???!!!

^^;;

좀만 고생한다고 여기시고 몸 성히 돌아오세요~

life is only one time

ydhoney의 이미지

35전대 가지 말고 32전대 가세요. ^^

(공군 병 572기..^^)

환상경의 이미지

ydhoney wrote:
35전대 가지 말고 32전대 가세요. ^^

(공군 병 572기..^^)

전 홀수 기수...
567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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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dek의 이미지

음. 공군 제 18 전투 비행단(이것도 비밀에 속하는지 모르겠지만..) 병 499기 제대 했죠. 강릉요.

진리를 나의 수준으로 끌어내리지 마라.
나를 진리의 수준으로 끌어올려라. - 배꼽 중에서

환상경의 이미지

kldp에 오시는분들중 공군 출신이신분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

이러다 공군 전역자들의 모임~~ 해서 모임을 가져도 될정도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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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쟁호투의 이미지

15비 통신대대에서 근무하다 20비 창설단으로 전출, 20비에서 제대했지요...
20비 통신대대 앞마당 아스팔트랑 기지내 전화선은 내가 다깔았지요...^^
(병495기)
4개월 더하는거 재밋게 지내고 사회생활 준비하면 더 보람됩니다. 화이팅...

항.상.행.복.하.세.요

김정균의 이미지

음 499기 572기.. 흠.. 그래도 499기면 저랑 같이 군생활은 했겟군요.
전 480 기 :-)

제가 입대할 당시만 해도 1일 군번 밖에 없었는데 요즘에는 월 중에도 입대를 하나 보죠? 1일날만 입대를 해서 ?월 군번 이렇게 호칭했었는데.. (최소한 제가 제대할 때 까지는 그랬으니 510기 까지는 그랬을 텐데..)

요즘은 군 전산화가 잘 되서 전산병이 땡 보직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입대할 당시만 해도, 공군 병 최고의 보직은, 오산 기지 보일러 병이었습니다. 내부반 생활 안하고 독방에 각종 부대 시설이 좋았으니까요 (미군 기지다 보니.. 의외로 오산 작전 사령부가 좋았었습니다.)

그래서 왠만한 빽으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보직이었죠. 제가 군생활 할 때에 작전사령부 보일러 병은 참모총장 아들이었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477 기였죠 ^^;

P.S
가끔 훈련소 동기 중에 별 아드님이랑 동기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근처 라인에 있으면 굉장히 편합니다. 특별 대우도 덩달아서 받을 수 있고요. 특별 대우라는 것이..

밥 천천히 다 먹기
물은 미지근하게 먹기 좋게 먹기

등 입니다. 그리고, 밥 먹는 시간에는 해당 라인은 기합을 면제(?) 받는 특권도 있었습니다. 현병들이 지켜 주더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 (전 별셋 아드님과 동기고, 같은 중대 같은 라인이라서 혜택을 좀 봤죠)

P.S
야동꿀님은 저보다 나이가 많은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군요. :-)

전 공군 본부 (병장 4호봉 까지..) 에 있다가 공군 사관 학교 에서 전역 했습니다.
보직은 아주 화려 합니다.

장기 근무

공군 참모 차장 (최x환, 박x택 장군님(?))
- 박x택 장군님은 공군 최고의 꼽창으로, 제가 있을 때는 제대 코스를 밝고 있었는데, 제대하고 보니 참모 총장까지 했더군요 ^^;
공군 군수 참보부 차장
공군 기획 참모부 차장
공군 사관학교 부교장

단기 근무 (운전병 휴가시 대리 근무)

공군 본부 별 전부다...

의 운전병을 지냈군요. 몇년전만 해도 야 내가 있을 때 별하나가 벌써 참모 총장이군했는데.. 이억수 장군 다음 다음 분 부터는 제 가시권을 벗어나더군요 ^^;

김정균의 이미지

용쟁호투 wrote:
15비 통신대대에서 근무하다 20비 창설단으로 전출, 20비에서 제대했지요...
20비 통신대대 앞마당 아스팔트랑 기지내 전화선은 내가 다깔았지요...^^
(병495기)
4개월 더하는거 재밋게 지내고 사회생활 준비하면 더 보람됩니다. 화이팅...

전.. 20비 공사 중에, 활주로 테스트 한다고, 별 태우고 180Km로 달려 본 적은 있습니다. 똥차 (각 프린스) 가지고 속도 안나온다구 당시 해미 단장 예정자 분 께서 꾸사리 주시더군요 --;

qprk의 이미지

cr4s3t0n wrote: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백파이어나 F-22기종의 가격과 구입처를 숙지하고 가야겠네요...

어디 어둠의 경로 아시는 분 계신다면 추천해주세요~~~

음... 소총은 AK가 좋겠군요...

제가 사는 곳이 제주도랍니다... 행여 제주도로 배치받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헌병... 정말 뽀대나고 멋있을꺼 같은데... 키가 정말 문제네요...

열심히 즐기다 오겠습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깐 마치 합격한것 같네요... 합격 발표까진 앞으로 한달 이상이 남았는데요... ^.^;;;)

전 515기 ...
싸이트에 있었내요..

제주도 배치 받으려면 30단 싸이트 지원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때 제주도에 TO(빈자리) 가 있어야 배치될 수 있죠..

전 대구라서 대구 갈려고 했는데 TO가 없어 싸이트 지원했었죠.. 제주도 1달동안 파견간적있었습니다. 모슬포.. ㅋㅋㅋ

그때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 제주예전을 위해 갔었는데 참 좋더군요.. 한겨울에도 야상을 잘 안입더군요.. 그러다가 높은 산 1200 미터 산꼭대기로 갔는데 거기는 10월말에 눈오기 시작해서 이듬해 식목일까지 눈이 오더군요..

먹고 살기위해서는 무릎까지 오는 눈을 치워야 하는 .....

여튼 제주도 배치받으려면 싸이트(방공포가 아님)를 지원해야 하고 싸이트 지원할때 제주도 TO 가 있는지는 아마 알 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제주도에서 기억은.. 흠...

파견으로 가서 이등병 달고 청소도 안하고 그랬던 기억..
미군부대랑 같이 쓰기 때문에 피자 사먹었던 기억.
등등 있내요..

그럼 공군 생활 잘 하시길...

아니 그전에 꼭 합격하시길....

멋진남자...

Deios의 이미지

흠... 예비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군요...
잘 보여야 겠습니다 ^.^;;;

전 가산점 준다길레 방공포병 넣었습니다...

방공포병 대략적으로 어떤 일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집에서 어머니가 조금 걱정 합니다... 저 군대 가면 집안에서 힘든일 누가 하냐고요 (ㅠ.ㅠ;;; 전 걱정된다길레 "군대 그까이꺼 사람되서 나오겠습니다" 하려고 했더니만... 제 걱정이 아니더군요... 역시나 했습니다 ㅠ.ㅠ;;;)

제 키가... 168이라서... 헌병 지원 자격 미달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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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eios.kr
$find / -perm 750 | grep girl

$

moonrepeat의 이미지

전 청주 정비병으로 전역했는데.
도움 될만한 조언 드리자면 전투비행단은 죽어도 가면 안됩니다.
특히 청주, 충주, 광주, 대구는 피하세요
(정비병이면 무조건 F-5 있는대로 가세요.)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yuni의 이미지

병 426기입니다. 교련 혜택없이 35개월 만땅 근무 잡니다. 왜 갔냐고 물으시면은, '그땐 제가 어렸어요. 방위 갈 수 있는 몸인데, 그냥 조금이나마 나라에 도움이될까하고요. 그리고 휴가 나온 사촌형의 공군약식정복도 저한테 잘 어울릴것 같고, 공부도 하기 싫기도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친들과 시귀는 것도 점점 싫증나기도 하고...^^;;;;;;'

제가 병관련 인사행정문제는 쬐끔 압니다. 여기서 다 썰을 풀다가는 기무사에다 날 잡수 할수 도 없고...

일단 기본적으로 강원도분을 부산에 배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이것도 티오가 나야 되므로 가끔의 예외는발생합니다.

대부분 집과 가까운 곳에 배치해 줍니다.

헌병: 인기없는 병과죠.(헌병특기자 분들께 죄송) 게이트 근무자나 아니면 보안대 아니면 법무관, 시내파견대 이쪽으로 가는 경우를 빼고는 거의 기지방어대에 속하죠.
헌병특기승급 보수과정은 정말 죽음이죠. 유격, 유격

방포: 제 군생활 동안 육군에서 넘어온 부대로 저 때가 공군으로 최초로 방포 특기자가 나왔죠. 다들 싫어 했습니다. 가서 하는 일은 육군인데. 35개월 해야되니 말이죠. 지금은 다르겠죠.

공군의 최전방은 전투비행단입니다. 휴전선 부근이 최전방인 육군과는 다르죠. 그래서 힘든겁니다. 그리고 어디나 악질 고참 만나거나 똘아이 간부 만나면 군생활 힘들어지는 겁니다.

저는 군에서 저의 인복을 시험했었습니다. 이것 완전히 로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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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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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환상경의 이미지

cr4s3t0n wrote:
흠... 예비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군요...
잘 보여야 겠습니다 ^.^;;;

전 가산점 준다길레 방공포병 넣었습니다...

방공포병 대략적으로 어떤 일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집에서 어머니가 조금 걱정 합니다... 저 군대 가면 집안에서 힘든일 누가 하냐고요 (ㅠ.ㅠ;;; 전 걱정된다길레 "군대 그까이꺼 사람되서 나오겠습니다" 하려고 했더니만... 제 걱정이 아니더군요... 역시나 했습니다 ㅠ.ㅠ;;;)

제 키가... 168이라서... 헌병 지원 자격 미달입니다 ㅠ.ㅠ;;;

하고 많은 곳중에서 방포라니요...
방포 갈바에 헌병 지원하세요 공군은 지원율이 낮아서 의장대 빼고는 키 안봅니다.
방포...아직도 육군입니다......
현재 상사급이상간부들은 전부 육군 출신들이죠 ㅡ.ㅡ;;;
그 육군 출신들 밑에서 배운 간부들은 또 어떻겠습니까..
똑같습니다.....
현재 방포는 공군도 아니고 그렇다고 육군도 아닌 참으로 어정쩡한 관행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라면 차라리 헌병을 지원하겠습니다 크흐~~~

ps. 방포에서 하는일은 크게 발사/정비/발칸/미스트랄/사통 등의 특기가 방포에서의 주 전력이지요 ^^;;
이 특기들 빡셉니다.
4일인가 주기로 5분대기 들어가는데 사이렌 울리면 자는 도중에도 튀어나가서 미사일 발사 준비대기....
뭐 이런일들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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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os의 이미지

걱정반 기대 반이네요...

방포... 가산점 10점이... 괜한게 아니군요 ^.^;;;

흠... 제가 알기론 신병교육대에서 특기 다시 나누는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흠... 아마 가산점 10점 먹고 들어가는것때메 병과 변경은 불가능 할 듯 싶네요...

조금 더 알아보고 쓸껄 그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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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js의 이미지

자원입대 하시다면 해군이나 해병대 가세요~ ^^*
말년때의 2개월... 4개월...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kksir의 이미지

아. 안녕하세요.
선배님들이 많으시군요. 그냥 넘어가려다 군대 기억에 그만..^^;
전 병554기 입니다.
전산특기로 들어갔다가 훈련소에서 암호 특기로 바뀌었고 무슨일인지 모르게 나중에는 통신으로 특기가 바뀌었습니다.
결국 통신학교에서 유선통신을 선택했고, 유선반이라는 곳에서 30개월을 군생활 했네요.

자대 배치는 제8전투비행단인 원주로 받았는데. 가서 보니 다시..
어디로 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산을 넘고 넘어 태백산까지 가서 강원도 상동에서 군생활 했습니다.
전운대대, 전투훈련장운영대대 ㅜ.ㅜ

당시 매향리 사격장이 사회적 문제가 많아 사격장 이전하면서 저희부대 사격장 늘린다고 하여 1년간 엄청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후 lockheed martin 사의 엔지니어들이 들어오고 미군이 들어와 계속 같이 근무를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미친듯이(?) 영어공부 하였고, 그때문인지 지금 재수좋게 미국에 올수있었습니다. ^^;
뭐 삽질로 리처드 스톨만씨는 못만났습니다만 ㅜ.ㅜ

아시겠지만 공군은 내무반에 독서실이 있습니다. 또 6주마다 2박3일의 휴가가 주어지구요. 상병이 넘어서는 6주면 시간이 많이 남게 되는게 보통이니깐, 공부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군대가서 바보되서 나오면 큰일납니다 ^^;
저희때는 공부하는 사람이 많아서 독서실 사용시간을 늘려달라고 건의하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

암튼 몸 건강히 군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 Easy come, Differen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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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oney의 이미지

방포라뇨..

아무리 젊어 고생 사서 한다지만..-_-

육군가면 편한 특기중 하나지만 공군에서는 제일 힘든 특기인데요. 쿨럭~

작은상자의 이미지

환상경 wrote:
작은상자 wrote:
공군 지원하셨다니..
좋은부대 걸리길 빌어드려야하는건데.
공군은 좋은 부대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육군이면 제갈님이랑 같이 3사단 걸리길 빌어드리는건데 8)

가장 편한곳은 역시 사관학교 전산보직 받고 가는게 ㅤㅊㅚㄱ오...죠....
오죽하면 컴퓨터실에서 리니지를 해서 군생활 용돈까지 번다는 곳인걸요...

ps. 헌병지원하세요 헌병 좋아요 부디 헌병으로 가서 뽀대나게 군생활 하세요
특히 키 180정도 되시고 얼굴에 상처없으시다면 35전대 지원하시기를
ㅤㅊㅚㄱ오입니다.
뽀대 장난아니죠 ^^

이런 언제는 헌병 안좋다고 하더니..
혼자 죽을순 없다..
물귀신 작전이군요. 역시 사악헌병 출신 불량알바 상경님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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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aflow의 이미지

저도 공군 출신인데 584기 입죠..
특기교육은 유선정비받아가지고 통신학교에서 받았는데
결국가는곳은 방포더군요..
뭐 지금생각하면 힘들어도 뭔가 남는게 있는것 같았네요..
저희 중대에서 희소 특기라서 그런지 저의 가치를 보장받는다는게
정말 웃기더군요.. 저 아니면 안된다는 그런 일들이 꽤나 있었죠..
하지만 최말단 부대라서 대대장만 온다그래도 난리를 칩니다.
제대한지 몇달 지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대한 친구들 만나보니
군생활 하던때 생각이 나더군요

Deios의 이미지

쿨럭...

2개월의 포스 인가요... 덜덜;;;

================================
http://deios.kr
$find / -perm 750 | grep girl

$

aiking의 이미지

언제나 빠지지 않는 총기 구입~ㅋㅋㅋ

hopup 시스템으루 사세요~

바렐에 나선만 그려진게 아니라 조금마한게 튀어 나와

충격을 줘서 이리팅 저리팅 회전력이 가속되어 더 멀리 날아 간답니다~ㅋㅋㅋ

o ji ma! ji rm sin!
삽질의 추억~ㅋ

tinywolf의 이미지

육군 1111 소총병 출신은 없으신 겝니까.. ㅡ_ㅡ
구입하신다면 K-2를 원츄합니다.. 첫자리 총번 9번대로 구입하십시오..
저 때는 8번이 최신형이었지만 지금쯤은 아마 9번 대일듯..

ㅡ_ㅡ;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tinywolf wrote:
육군 1111 소총병 출신은 없으신 겝니까.. ㅡ_ㅡ

육군 11사단 소총병 출신입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tinywolf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tinywolf wrote:
육군 1111 소총병 출신은 없으신 겝니까.. ㅡ_ㅡ

육군 11사단 소총병 출신입니다.

호곡.. 부대까지 같은...
어쩌다가 그런 곳엘..

ㅡ_ㅡ;

im4u의 이미지

cr4s3t0n wrote:

제가 사는 곳이 제주도랍니다... 행여 제주도로 배치받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헌병... 정말 뽀대나고 멋있을꺼 같은데... 키가 정말 문제네요...

열심히 즐기다 오겠습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깐 마치 합격한것 같네요... 합격 발표까진 앞으로 한달 이상이 남았는데요... ^.^;;;)


일단 다른분이 얘기하셨지만 제주도로 갈 가능성 상당히 낮을겁니다. 제주도는 모슬포 비상활주로... 아마 맞을겁니다. 이거 밖에 없는걸로 알거든요. 여기 관리를 제가 있던 비행단에서 해서 여름되면 제초 사역병을 뽑아서 몇주 파견 보내곤 했었죠^^)

김해 5전비나 사천 3훈비가 그나마 가깝겠군요. 군수송기의 시발점이 김해니 김해가 가장 추천입니다만(휴가갈때 수송기 시간 맞춰서 가면 항공기 요금 편도를 아낄수 있습니다. 예약만 하면 수송기는 공짜입니다. 소시적 집에갈때 가끔 애용했죠.)

헌병... 공군에서 헌병은 위병입니다. 비행단의 공군 사병은 오직 불침번만 담당하며 내무반에서의 근무는 불침번 뿐입니다. 외곽경곈는 몽땅~ 헌병이 담당합니다. 수사계나 게이트(입구)에 있는 헌병이 쫌 뽀대나죠.

나름대로 다~ 장단점이 있으나 방공포는 완전 육군 스타일입니다.
복명복창, 관등성명 칼같이 대고 그러더군요.

비행단에서는 특히 정비파트에는 부사관들이 득시글 거리기 때문에 하사나 중사는 예사로 친하게 지내거든요. 병:부사관 비율이 1:1에서 1:5까지 되는곳도 있습니다.

가시면 병의 적은 부사관이란 점을 확실히 깨달을수 있을정도죠.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현재가 아니라 과거다. 오직 과거와 미래만 존재할뿐.

ydhoney의 이미지

cr4s3t0n wrote:

제가 사는 곳이 제주도랍니다... 행여 제주도로 배치받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헌병... 정말 뽀대나고 멋있을꺼 같은데... 키가 정말 문제네요...

열심히 즐기다 오겠습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깐 마치 합격한것 같네요... 합격 발표까진 앞으로 한달 이상이 남았는데요... ^.^;;;)

음..제주도에는 뭐 사이트도 있고 방포도 있고 다 있죠..^^

근데 보편적으로 방포특기를 받으면 작사쪽으로 빠지지 않으면 이러나 저러나 빡세고..

특기 상관없더라도 30단 배속 받아서 사이트 갈려고 해도 제주도같은 경우는 경쟁률이 치열한 편입니다. ^^
(특기별로나 기수별로 운이 없으면 제주도 TO가 없는수도 있지요.)

그러면 어디로 가게 되느냐? 화악산같은 국내 최고높이의 부대에 갈수도 있고..-_- 벡령도같은 곳에도 갈수있다 이거지요. ^^

근데 뭐 사이트도 사이트 나름이긴 한데 적어도 비행단보다는 좀 더 가족적인 분위기로 재미있게 지내곤 합니다. 내무실이 좀 빡세긴 하지만..^^ 비행단보단 덜 빡셀거구요.

제주도 근처라면야 제일 추천해줄만한곳은 30단 써서 붙어서 32전대란곳 있으면 그리로 가시구요. ^^ 뭐 거진 가족적인 분위기를 떠나서 한 일병정도 달때쯤 되면 고참들하고 친구처럼 편하게 지낼수 있는 좋은곳입니다.(그 과정이 힘들었긴 하지만..)

비행단이면 윗분말대로 5비나 3비, 아니면 11비정도가 가깝지 않나 싶네요. (32전대가 11비 내에 있습니다.)

아..역시 군대얘기를 자세히 얘기하고 나면 기무사의 후폭풍이 두렵기도 하고..-_-

ydhoney의 이미지

im4u wrote:
가시면 병의 적은 부사관이란 점을 확실히 깨달을수 있을정도죠.

그건 보편적으로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 마련이죠. ^^

그리고 계급에 따라서도 다르죠. 후훗~

하사~중사 정도는 친하게 지내는 반면에..

상사~원사 급은 친하게 지낼만한 사람 극소수와 최악으로 군림할만한 사람 대부분이 존재하죠.

뭐 보통은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것 같긴 합니다만..쩝~

환상경의 이미지

방포입니다.
하지만 방포특기 받아서 방포가는 것보다 더 최악의 암울한 시나리오가

헌병 특기 받아 방포 가는 거죠 ~~~

쿠헬헬헬

방포는 왠만 하면 가지 마시기를 앞으로 10년정도 지나서 공군출신 장교들로 채워져서 분위기 바뀌기전까지는 공군에서는 최악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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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일상....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BLOG : http://khmirage.tistory.com/

im4u의 이미지

ydhoney wrote:

음..제주도에는 뭐 사이트도 있고 방포도 있고 다 있죠..^^

모슬포만 생각하다보니 사이트랑 방포를 빼먹었습니다. ^^;

ydhoney wrote:

뭐 보통은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것 같긴 합니다만..쩝~

짬밥이 차 가면 차 갈수록 사람이 자리를 만드는 드문 경우도 생기더군요. 신임소위를 비롯해서 새로온 선임하사를 우리 스타일에 맞게 길들인 적도 있습니다. :)

환상경 wrote:
방포입니다.
하지만 방포특기 받아서 방포가는 것보다 더 최악의 암울한 시나리오가

헌병 특기 받아 방포 가는 거죠 ~~~


헉.. 정말 최악의 시나리오네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현재가 아니라 과거다. 오직 과거와 미래만 존재할뿐.

qualis의 이미지

환상경 wrote:
ps. 헌병지원하세요 헌병 좋아요 부디 헌병으로 가서 뽀대나게 군생활 하세요
특히 키 180정도 되시고 얼굴에 상처없으시다면 35전대 지원하시기를
ㅤㅊㅚㄱ오입니다.
뽀대 장난아니죠 ^^

수방사 헌병단 출신인데요...
제가 알기론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모두 헌병단은 의외로!
빡셉니다. 하는거 없이...

그 외 전역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별로 대단치도 않은 거가지고
꼬투리 잡는 진급에 눈이 먼 간부들 !

그런걸 제외하고도 일단 헌병이라는 자부심(?) 때문에
남에게 특히 민간인에게 잘보여야한다는 요상한 기운 때문에
대충해도 될 것을 아주 세세하게 준비하게 되는데
그게 예상외로 시간도 많이 뺏기고 손도 많이 가고
은근히 스팀 돌게 합니다 :oops:

특히 삼사체전 행사 지원이나, 부대 이동 캄보이 나가게 되믄
초죽음입니다. 복장 준비... 죽음입니다.
육군, 해군 ( 해병대 ) , 공군 모두 오기 땀시로
서로 지지 않을려고 복장 준비하는데... 미친 짓이죠 ;;;;
하필 제가 나갔을때는 DJ 가 온다고 해서 더 미쳤었습니다 OTL;;

전 헌병대 절대 비추드리고 싶습니다.

헌병 DP조 ( 사복조 ) 가신다면 괜찮을지도.. ( 대신 돈이 좀 든다는 )

2년동안 매일 전투화 닦고 전투복 다리고 빨래 빨고 풀 멕이고...
단추 세우고 ㅋ 하튼 머 그렇답니다.

제대하고 나면 아무것도 도움이 안되는...
혹시 모르죠. 구두닦이나 세탁소 할려면 도움이 될지도....

그리고, 해군이나 공군은 헌병대 행사 지원이 더 많다는 사실..

덧1.
해병대에서는 헌병대를 해병 취급을 안해준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타 병과에 비해 널럴하다는 이유라죠 아마 ?
해병대는 뭔가 특별하다는 일반적인 생각...
군 생활은 다 힘들지 특별히 더 힘들고 덜 힘든건 없는거 같습니다.
다 똑같이 힘들고 다 똑같이 적응해가기 마련이죠.

어디든 몸 건강히 갔다오는게 쵝오~!
부디 다치지 마시고 건강히 다녀오세요. 효도하는 길입니다.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kyano의 이미지

저도 X동꿀님과 같은 572기였죠... ㅎㅎ

전 개인적으로 비행단 내의 비행대대에서 생활했는데...
F-XX 운영하는 대대였죠... (두자릿 수 기종이 뭐가 있더라... 쿨럭...)

제 생각에는 편하게 잘 지낸것 같습니다...
첨에 갔을 때는 상당히 괴로웠는데...
(병:대위 이상 장교의 비율이 1:3이 넘었죠... -_-)
좀 익숙해 지고... 짬 좀 차서 조종사분들처럼 뛰어난(!) 시설을
이용할 정도가 되면 그보다 좋은건 없더군요...

짬 차면 그저 시설 좋은게 최곱니다... ㅎㅎㅎ
관리야 어짜피 일/이병때 하는 것이니... 쿨럭...

그리고... 헌병이나 방포는... 암울합니다...
왜 그런 모험을... -_-;; 헌병아저씨들 옆에서 보기만 해도
불쌍해요... -_-

비행단 정문에 아침 출근시간이 되면 헌병 3명이 차례로 서서
신분증 확인과 경례를 하는데... 젤 뒤에 서있던 선임병이
앞에 후임 두명을 계속 경례하면서도 갈구더군요...
"방금 들어간 차 번호 뭐야? 이 XX 똑바로 안봐? 죽을래?"
이런 말을 계속 조용하게 읖조리면서... -_-

뭐... 어디가나 꼽창이 문제겠지만요... ㅎㅎ

방포아저씨들은 잘 보진 못했지만... 일단 시설이 비행단 내에서
가장 열악했다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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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ever heard about Debian GNU/Linux?

나는오리의 이미지

kyano wrote:
짬 차면 그저 시설 좋은게 최곱니다... ㅎㅎㅎ
관리야 어짜피 일/이병때 하는 것이니... 쿨럭...

요즘은 짬밥에따른 계급은 존재해도
계급에 따른 역할은 똑같다고 들었습니다.
병장이 빗자루들고 내무실 쓸고있다던데...
이상 최근 군대갔다온 녀석에게 들은 카더라 통신이었습니다.
---
여담으로 제가 이병일때 중대 병장선임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더니 곧 이런 발표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토요일 저녁 화장실 청소는 병장들이 할테니 너희들은 이를 보고 더욱 열심히 일해라."
1째주 : 중대 병장들 모두 모인다. 청소는 막내 병장들만 한다.
2째주 : 중대 병장들 모두 모인다. 청소는 막내 병장에게만 시키고 나머진 간다.
3째주 : 중대 막내병장들 모인다. 곧 각 소대 일이병들 집합한다. 일이병들이 청소한다.
4째주 : 예전으로 돌아간다. -_-;
그래도 그시절 잠시나마 저렇게 후임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병장선임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망치의 이미지

저도 공군 지원, 합격해서 공군 입대하려던중에, 병역특례를 받았었습니다.
간단한 정보처리만 있어도 필기시험이었나.. 그건 면제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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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mindals2000의 이미지

ㅋㅋㅋ

아; 일요일에 일하다가 무료함을 달래고자 한번 들어왔습니다.

ㅋㅋㅋ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ㅎㅎㅎ

모두들 유머감각이 뛰어나십니다 ^^

밥은 먹고 다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