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접한 리눅스 배포본은?

su_jeong의 이미지

왠지 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설마 이미 있는 토픽이라든지... 대강 검색해 봤는데 없는듯 해서 뉴토픽으로 올려봅니다)

투표로 해볼까 생각했는데, 리눅스 역사도 길고, 여기엔 올드유저분들도 많아서 너무 선택지가 방대해 질거 같아서 어려울것 같네요.

전... 98년도 인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에서 배포했던 레드햇 5.2 개조버전(?) 이었습니다만, 제대로 이용할 만한 실력이 되질 못했고 더불어 별로 흥미도 없어서 금방 지워버렸죠. (당시에 깔았던것도 전달에 광고된 리눅스 스샷이 너무 멋져서 였었죠... 정작 해보니... 뭐야 이거 셋팅하기 어렵잖아!!! 라는 느낌 -_-; )

이후 6.2 부터 재미를 붙여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ㅎㅎ (당시 하드가 뻑나서 윈도우자료가 모두 날라가 패닉상태에 빠졌던것이 유용했던것 같네요. -_-;;; )

그 이후론 외도 없이 꾸준히- 레드햇(혹은 레드햇 기반, 알짜라던지 와우라던지)만을 ^^;
물론 지금 사용하고 있는것도 fedora

File attachments: 
첨부파일 크기
Image icon dsc09093.jpg144.25 KB
Image icon dsc09092.jpg156.12 KB
bus710의 이미지

작년에 산 책의 부록으로 껴있던 레드햇~

입니다.

이후에 코어, 페도라2 ~ 3, 한소리, 젠투, 한소리, 젠투, 한소리, 젠투......

젠투 깔기 어려워요-_-

life is only one time

warpdory의 이미지

1993년 가을에 처음 접한 SLS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Prentice의 이미지

아마 Debian Potato의 prerelease로 기억합니다.

그 후 거의 사실상 데비안만 사용하다가 CPU 교체한 김에 Ubuntu Hoary로 전향했습니다.

exilan의 이미지

하도 오래 되어서 버젼은 얼마인지 기억나질 않네요.
(아마 0.9x 정도였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끙끙대며 간신히 i386 PC에다 깔아봤었는데,
Diskette 수십 장의 분량이 압박이었죠.

요즘이라면 역시 처음 시작하기엔 우분투를! 8) 8) 8)

어라, 올리고 보니...
악필 옹께서도 SLS로 시작하시었었습니까?

동지여, 우리가 있다!

kall의 이미지

알짜 -> 제스트 -> 데비안

근 1년사이에 젠투나 우분투도 써봤는데..
아직은 데뱐을 메인 배포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슬랙웨어요...지금도 뒤져보면 아면 슬랙웨어 수두룩하게 나올것 같습니다.거의 잡지 부록이었지만
다행히 저는 플로피 세대는 아니었습니다.그래서 그래픽 카드 설정만 제외하면 편하게 설치한 셈이죠. :D
물론 설치 디스크 부팅시에는 플로피를 사용했지만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codebank의 이미지

엇그제 생각난김에 정리한다고 사진으로 찍어놨었는데...

첫번째 이미지는 처음만난 LINUX배포판... SLS 1.03...
시간만 있으면 다시한번 설치해보고 싶긴한데 요즘 5 1/4인치 드라이브찾기가
힘들죠.(물론 가지고 있긴한데 바꿔끼기 귀찮아서...)

두번째 이미지는 현재까지 수집해온 배포판입니다.
인터넷으로 다운받은 RedHat과 Debian, Gentoo는 빠져있습니다.
아~ 그리고 KLDP에서 구입한 Debian도 빠져있네요.

:)

댓글 첨부 파일: 
첨부파일 크기
Image icon 0바이트
Image icon 0바이트

------------------------------
좋은 하루 되세요.

peccavi의 이미지

알짜5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알짜->레드햇->페도라->데비안(우분투)

----
jai guru deva om...

doodoo의 이미지

슬랙웨어 ....... 버젼이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아까워라....

peccavi의 이미지

그나저나, 과거 배포판들(잡지 부록이나, 구운 cd나)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보관하시나요?
며칠전 방정리를 간만에 했는데, 배포판 CD만 정말 수십장이 나와서
큰맘먹고 쏵 다 버렸는데...(희귀버전 제외)
수백장 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죠? :P

----
jai guru deva om...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peccavi wrote:
그나저나, 과거 배포판들(잡지 부록이나, 구운 cd나)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보관하시나요?
며칠전 방정리를 간만에 했는데, 배포판 CD만 정말 수십장이 나와서
큰맘먹고 쏵 다 버렸는데...(희귀버전 제외)
수백장 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겠죠? :P

의외로 그런게 레어 아이템이 될수도 :twisted: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espereto의 이미지

고2때였나 고3때였나.. 아마 95년도나 96년도였지 싶은데... 슬랙웨어가 처음이었습니다.

386에 수십장의 슬랙웨서 디스켓을 바꿔끼워가며 설치하던 중, -_-

마지막 장 정도에서 디스크 오류! -_-;

당시 친하게 지내던 컴퓨터 매장 주인 아저씨(? 형...이라고 해야 하나...)네 집에서 오밤중에 화기애매하게 둘이 함께 삽질한거죠. -_- 두 번 정도 더 시도해보고 포기.......

대학생때 레드햇과 알짜를 설치만 해 보고 -_-;

취직한 뒤에 레드햇과 괜히 친한척하며 뒹굴었던 기억이...... ; (IDC에서 리눅스 재설치한다고 하루 꼬박 날 새기도...... 뭐 결국 -_- 하드 디스크 배드섹터 문제여서 그것마저도 삽질이었습니다.)

현재 직장에서 레드햇과 친한 척은 했으나 이미 설치된 장비여서 그냥 gcc와 더 친하게 굴고......

작년에는 CoLinux에 데비안 이미지 물려서 돌려보기도 했군요.
매번 터미널로 접속하고 FTP로 파일 올리고 내리고 하는 게 귀찮아서였는데......

그러다, QEMU를 이용해서 Win2K 시험적으로 설치해보고, FreeBSD를 설치해서 사용. FreeBSD도 간혹 써야했기때문에...... 원격 접속도 안 해 주려고 해서 그냥 -_- 제 PC에 QEMU로 FreeBSD를 설치해버린......

그 후, QEMU에서 ubuntu를 설치했다 지운 기억도 있습니다. 한 서너시간 삽질해서 이미지 다운받고 설치하고 한 거였는데, 설치 과정에서 실수를 몇 번 하면서 재설치 한 세 번 정도 하니까 짜증이 나 버려서 -_-; (최근)

조만간 놀고 있는 제 노트북에 우분투 설치해 볼 생각입니다......만 -_-
FDD도 CDROM도 없는 노트북이라...... 하드 떼서 데탑에 물려야 하는 귀찮은 작업이 ....... -_-;

PSG-01의 이미지

음...

예전에 '리눅스 내가 최고' 라는 책이었던가?

거기에 끼어있던 알짜 6.0과 qLinux라는
(qLinux 아시는분이 있으실려나요. -_-) 게 처음 리눅스 같네요.

멋모르고 알짜 6.0 깔려고 책 봐가면서 삽질하다가 20기가 하드 날리고 -_- 결국 설치는 성공했지만 X 모니터가 더럽게 안잡혀서 콘솔모드로만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처음 만났던 배포판은 알짜 6.0이고
여담으로 가장 많이 빌붙고 쓰고 있는건 우분투 같습니다.

-----------------------------------
Playlist :

랜덤여신의 이미지

Gentoo Linux
이제 리눅스신이 강림하신지 1년이 되어 가는군요.

gilchris의 이미지

알짜5 를 처음 썼었습니다. 99년도던가요..

알짜5 -> 미지 -> 레드헷6.x -> 레드헷 7 -> 데비안 사지 -> 우분투

현재 우분투 가지고 노는 중입니다. -0-


--------------------------------------------------------------------------------
새로운 세상으로...

Fe.head의 이미지

슬릭웨어입니다.

1995 ~ 1996년에 처음 접했을겁니다.

Xwindow 띄우고 twm 보고 절망해서 지워버렸던 기억이. :oops: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khris의 이미지

언제더라... 미지 리눅스 2.0이 막 나오기 전쯤에 미지 리눅스 1.5를 샀습니다
(이런 T_T...)
2.0은 아는 형이 구워주셔서 사용했지요.
그때는 게임이 안되기에 윈도로만 부팅하다가 끝내는 날려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1월달에 갑자기 신내림(?)을 받아서... :)
수세를 깔고 놀고있다가 KDE 크래쉬가 자주 나서 엎을김에 다른걸 깔아볼까...
해서 지금의 kubuntu시스템에서 생활중입니다.
시간이 되면 다른 배포본도... :P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monpetit의 이미지

슬랙웨어 --> 알짜 --> 미지 --> 파란 --> 레드햇 --> 데비안 --> 젠투 --> 우분투!!! :)

logout의 이미지

슬랙웨어로 리눅스 처음 접했습니다.

그당시만 해도 설치 작업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플로피 수십장은 일단 만들기도 어렵지만 중간에 하나라도 에러가 나면 설치 작업이 도루묵이 되기 쉽상이었죠. 시디롬 드라이브는 아직 비싸서 대중화되지 않았었고 네트워크 인스톨은 nfs 서버에서 인스톨하는 수 밖에 없었는데 리눅스 초보가 nfs 서버가 뭔지 알게 뭡니까....

결국 통빡을 굴려서... 씨디롬 드라이브가 있는 친척집에 놀러간 김에 잠깐 컴퓨터를 빌려 내 하드디스크를 연결한다음 슬랙웨어를 통째 씨디롬에서 하드로 복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리눅스는 서버쪽 기능이 강력하다보니 설치이후에 아이피 어드레스를 하나 갖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전화비가 종량제이다보니 전화선 위에서 ppp로 서버 운영이 불가능했고 결국 비싼 co-lan을 울며 겨자먹기로 신청해 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재미있었던 시절이었죠. 넷스케이프 초기 버전때만 해도 유닉스나 리눅스용 넷스케이프가 윈도우즈용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었습니다. 윈도우즈에서는 겨우 Winsock 설치하고 웹브라우저가 비비적 거리며 돌아갈 적에 이 리눅스가 깔린 32메가 메모리의 486 피씨는 환상이었습니다... 웹 브라우저는 기본이고 usenet 뉴스보기, gopher, ftp로 파일받기 등등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내 컴퓨터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외부에서 내 "서버"로 원격 접속이 되질 않나, 웹서버를 띄워볼 수 있지를 않나, 여기에 X window를 이용해서 학교의 비싼 유닉스 서버들을 집에서 내 것처럼 마음껏 써 볼 수 있는 점 역시 좋았습니다. 내 486 컴퓨터에 이정도의 파워가 숨어 있을 줄은 상상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이 모든게 공짜였다는게 실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뭐... 이제는 지나간 옛날 얘기들입니다.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segfault의 이미지

2001년, 중2때 잡지 부록으로 끼워준 미지 1.0를 설치해본게 처음이군요.

그때라면 미지 2.0도 나왔었겠지만, 당시 리눅스를 아무것도 몰랐죠.

그리고 2002년에는 윈도를 아예 하드디스크에서 날려버렸습니다.

FrogLamb의 이미지

레드햇 9.0 -> LFS :shock: -> Debian을 거쳐서

Gentoo에 안착했습니다.

----------------------------------------
Kwonjin Jeong

lovethecorners의 이미지

아마도 94 아니면 95년 일겁니다.
슬랙웨어였었는데, 그 당시 삼성 센스에 설치 한후 (말이 설치지 완전 삽질이었죠...) X 를 보았었습니다. 와 벌써 거의 십년입니다.... :wink:

myohan의 이미지

리눅스 무작정 따라하기의 수세7.3을 시작으로 ...

레드헷 -> 한컴 -> 데비안 -> 젠투 -> 우분투 ...

수세 7.3 깔때 ... ISA 네트워크 카드 끝내는 못잡고

PCI 구입했던 기억이 8)

---------------------------------------
blog : http://myohan.egloos.com

서지훈의 이미지

'96년도의 슬렉웨어.. 이게 리눅스와 네스케이프와 playboy의 첫 만남이지요 ㅋ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paperplane의 이미지

다들 내공들이 상당하시군요. orz

저는 대학에서 OS 수업 때문에 와우리눅스 7.1 파란 깐 게 처음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2001년 이네요...)

지금은 회사에서는 Fedora Core 2

집에서는 Gentoo, 그리고 회사에 남는 컴터에는 몰래 Ubuntu 깔아 쓰고 있습니다.

stmaestro의 이미지

제일 처음 접한건 한컴리눅스였습니다.
작년초만 해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한글로 나오는 리눅스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지금은 페도라도 훌륭하게 다국어 지원이 되고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소프트리눅스를 밀고 있고 해서.
예전만큼 인기가 있진 않아도 말입니ㅏ.

budle77의 이미지

대학교 1학년때 설치해본 미지 리눅스 1.0이 처음이었습니다. 당시에 잡지 부록으로 받았었죠. 그때만해도 나름대로 최신... 배포판이었던것 같습니다.

음... 그때의 문제점이었다면 PCI방식의 모뎀을 지원하지 않아서 넷트웍이 안되는 상태였습니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지워버렸구요.

전역한 뒤에 와우 리눅스 파란 R2, 레드햇 리눅스, 한컴 리눅스,수세, 페도라, 우분투까지... 꽤 많은 배포판을 거쳤네요.

viper9의 이미지

맨처음본건 중학생이던 시절에...... 그러니까 한 8~9년 정도 전이군요. (그때 대부분의 컴퓨터들에 깔린 윈도우 버전이 95였던걸로 기억나네요.)

같은 반 친구 집에 가서 방을 뒤지다가 알짜리눅스5.2라는게 나오더군요. 제 기억에 패키지는 노랑색+검은색이었고 씨디 한장 들어있는데 가격은 만원이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게 모야?? 했더니 자기 형이 샀다면서 깔라면 깔아보라며 그대신 존X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날밤..... 깔았다가 컴터 다 날려먹었죠. (아는게 하나도 없었으니..) 알짜5.2에는 KDE도 아니고 GNOME도 아니고..... 하여튼 좀 색다른 X-windows가 들어있었습니다. (이건 기억이 안나네요;;)

중학생 수준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그 설명문들을 보며... '이게 뭘까...'하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그다음 접한게 알짜6.1 이었고 그다음부터는 나오는 배포판은 거의 다 한번씩 만져본거 같네요. ^^

valent의 이미지

Slackware, Kernel 1.2.x

nak의 이미지

Accel Linux :evil:

Hell로. 지옥으로 떨어져 내려가는 것도 때로는 나쁘지 않으리라.

Wing의 이미지

책 부록으로 껴 있던 앨릭스 리눅스 6.2에서 처음으로 X를 띄워봤구요.

사실 처음으로 깔아본 리눅스는 알짜 4.2 였습니다.
"PC World"라는 컴퓨터 잡지의 97년 8월호에 부록으로 껴 있었고
잡지에 리눅스 설치를 특집으로 다루었었죠. 덕분에 LILO로 윈95와 리눅스를 멀티부팅 가능하게 하는 법을 배웠죠.

# Spread Your Wings !
# May the PEACE be with us.

returnet의 이미지

포르투칼산 슬랙웨어 기반의 미니 리눅스였습니다.

5M 가량 되었었는데.. 2400mnp 모뎀으로 밤새 받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깔아보고, 황량한 X 화면을 몇번 보고.. ls 만 죽어라 쳐대다가

지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다음에 사용했던 것은 한 참 지난후의 Qlinux..

아직도 구글에 제 아이디를 치면 Qlinux 게시판에 올렸던 초보질문이 뜨곤합니다. -.-;;

그 다음은 레드햇! 버전은 기억이 안나네요. 역시 제대로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버킹.. 아니 데비안. 지금은 데비안 테스팅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분투에 점점 끌리고 있는.. 쿨럭..

strongspirit의 이미지

역시 처음은 RedHat (7.0이던가..;; 2000년)

의존성문제 때문에 데비안으로 바꿈.

여태까지 잘 사용해오다 얼마전 우분투로 바꿈.

근데 다시 데비안으로 가고 싶네요^^;;
(우분투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데비안은 왠지 마음의 고향이랄까..)

딴 이야기이지만

데비안 오래 사용했어도 잘 몰랐는데

몇년전에 인터넷이 안될때 가장 많이 친숙해진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안되니깐 자동적으로 시스템을 헤집고 다니게

되더군요... :roll: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yglee의 이미지

94년도 초, 중학교 입학하기 직전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다가 아버지께 부탁해서 샀던 리눅스 책에 부록으로 들어있던 슬렉웨어(?)였습니다.

버전은 잘 모르겠네요.

요즘 배포본처럼 한번에 몽땅 설치되는게 아니라 일일이 수작업으로 컴파일 해서 설치해야 했던 배포본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저희집 컴퓨터가 LPT1으로 연결해서 쓰는 외장 CD-ROM이라 리눅스에서 CD-ROM을 인식못하더군요.

책을 아무리 찾아봐도 답이 없어서 결국 설치는 못해봤습니다.

컴퓨터에 리눅스를 제대로 깔아본건 한참 뒤인 2000년에 알짜리눅스 6.2 였습니다.

이것도 LILO 때문에 애좀 먹었죠.

그 당시에 LILO가 8기가가 넘어가면 문제가 생겼던 시절이라...

덕분에 파티션이라는 걸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yglee의 이미지

94년도 초, 중학교 입학하기 직전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다가 아버지께 부탁해서 샀던 리눅스 책에 부록으로 들어있던 슬렉웨어(?)였습니다.

버전은 잘 모르겠네요.

요즘 배포본처럼 한번에 몽땅 설치되는게 아니라 일일이 수작업으로 컴파일 해서 설치해야 했던 배포본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저희집 컴퓨터가 LPT1으로 연결해서 쓰는 외장 CD-ROM이라 리눅스에서 CD-ROM을 인식못하더군요.

책을 아무리 찾아봐도 답이 없어서 결국 설치는 못해봤습니다.

컴퓨터에 리눅스를 제대로 깔아본건 한참 뒤인 2000년에 알짜리눅스 6.2 였습니다.

이것도 LILO 때문에 애좀 먹었죠.

그 당시에 LILO가 8기가가 넘어가면 문제가 생겼던 시절이라...

덕분에 파티션이라는 걸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신승한의 이미지

Slackware.

shame2의 이미지

레드헷 4.2씨디 아직도 갖고있습니다 ㅋㅋ

프비 매니아~

idccc의 이미지

예전에 중1때인가? 마이컴에서 특집(?)으로 알짜 5.2인가 5.0인가 CD부록으로 나눠주고 리눅스 설치부터 기본적인 강좌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리눅스를 처음 접했고, 아직도 모르겠는 놈입니다.-ㅁ-

개인적으로는 터보리눅스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요즘엔 안나오는거 같더라구요;;

터보리눅스 처럼 가벼운(?) 배포본을 찾다가 결국은 FreeBSD로 넘어와 쭈욱 사용하고 있네요..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idccc wrote:
예전에 중1때인가? 마이컴에서 특집(?)으로 알짜 5.2인가 5.0인가 CD부록으로 나눠주고 리눅스 설치부터 기본적인 강좌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리눅스를 처음 접했고, 아직도 모르겠는 놈입니다.-ㅁ-

개인적으로는 터보리눅스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요즘엔 안나오는거 같더라구요;;

터보리눅스 처럼 가벼운(?) 배포본을 찾다가 결국은 FreeBSD로 넘어와 쭈욱 사용하고 있네요..


터보리눅스라면 아직도 나올겁니다.다른데서는 모르겠는데 일본 야후에서는 업데이트 기사 심심치 않게 봤거든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p_teto의 이미지

97년도에 hitel OS동호회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하여튼 거기에서 슬렉웨어를 다운 받아서 설치했던게 최초입니다.

리눅스를 처음 접한 시절이라서 해볼수 있는게 'ls' 뿐이더군요 :)

그후 99년 알짜 00년 래드햇...
흠.. 슬렉웨어->알짜->래드헷->패도라(?)->맨드레이크->패도라->젠투(현재)

중간에 쏠라리스로 잠시 외도를 :)

창조는 괴로움의 구원인 동시에 삶의 위로인 것이다.
그러나 창조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의 괴로움이 따르면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니체

idccc의 이미지

darkschutepen wrote:
idccc wrote:
예전에 중1때인가? 마이컴에서 특집(?)으로 알짜 5.2인가 5.0인가 CD부록으로 나눠주고 리눅스 설치부터 기본적인 강좌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리눅스를 처음 접했고, 아직도 모르겠는 놈입니다.-ㅁ-

개인적으로는 터보리눅스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요즘엔 안나오는거 같더라구요;;

터보리눅스 처럼 가벼운(?) 배포본을 찾다가 결국은 FreeBSD로 넘어와 쭈욱 사용하고 있네요..


터보리눅스라면 아직도 나올겁니다.다른데서는 모르겠는데 일본 야후에서는 업데이트 기사 심심치 않게 봤거든요..

궁금해서 구굴에서 검색해보니 아직 나오는게 맞더군요. :)
http://www.turbolinux.com/products/
2.6.x 커널을 사용하는걸 봐서 계속 나오고 있었나 봅니다..^^

pleasantman의 이미지

SLS였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가물가물하네요. 5.25인치로 수십장을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그러다 중간에 한 장이 뻑나서 다시 다 만들어었구요.
같은 CD에 슬렉웨어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밍세계라는 잡지에서 부록으로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CD를 읽기 위해서
처음으로 나온 IDE type의 CDROM(2배속)를 14만원을 주고 용산에서 구입한게 기억나는 군요. :D

petabyte의 이미지

저두 슬랙웨어에 한표.

95년도 쯤.. 디스켓 수십장의 압박이었죠... 중간에 한장 뻑나있으면 내머리도 같이 뻑나던시절 -_-;;;

깔아서 뭐 할것도 없었는데 왜그리 설치하려고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

차리서의 이미지

처음 접한 Linux 배포본은 90년대 초중반의 슬랙웨어로 기억합니다만, 처음 접한 *NIX-like OS는 그보다 2-3년 전에 접했던 TG-UX였습니다.

TG-UX를 어떻게 접했냐하면…, 음…, 아무튼 뭐 그런게 있었습니다. 8)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gltle의 이미지

SLS-> 슬랙웨어->레드햇 -> 알짜

흠... SLS 그당시 용산에서 벌크디스켓값+약간의 수고비로 복사해주지 않았나요? 하이텔에서도 종종 리눅스 판다고 광고도 나온 적 있었는데,

슬랙웨어보다가 빨간 모자보면서 헉... 하고 정말 쉽게 설치되는 거에 놀랐던 시절이 있었는데....

ydhoney의 이미지

배포판이란게 없었어요. -_-a;

joon의 이미지

미지1.0 을 처음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잘몰라서 거의 안쓰다가 본격적으로 쓴것은 레덧7.1버젼이였습니다.
그리곤 쭉 레덧 게열만 쓰고있습니다.
다른 배포판도 쓰고있긴하지만 거의 레덧류만 쓰고있습니다.

garuna의 이미지

슬랙웨어입니다... 버전은 기억이 안나고요...ㅡ.ㅡ

용산에서 3.5" 디스켓 30~40장 정도되는것을 사와다가 회사노트북에 깔았더랬습니다... X 잡느라구 몇 십 번은 첨부터 다시 깔기 시작한거 같네요... 왜 안돼는 줄도 모르고... X 설정값 하나 바꿔서 테스트해볼려고, 첨부터 다시, 또 다시... 다신 그런짓 안할렵니다ㅡ.ㅡ

결국... X 는 포기하고 콘솔로만...ㅠ.ㅠ

ikshin의 이미지

90년대 중반 경에 "해커선언"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달고 나온 책이 있었죠.

내용은 대략 게임크랙킹 같은 것들과 PC 통신 같은데서 이리저리 긁어모은 듯한
해킹관련 글들로 이뤄진 상당히 정신산만한(?) 구성이었죠. 솔직히 내용은 지금봐도 이걸 왜 돈주고 샀을까 싶은 생각 밖엔 들지 않지만 딱한가지 맘에 들었던건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리눅스"를 알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물론 시기상
배포본은 "슬랙" 3.0 이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첵에 나온 "해커의 운영체제"라는 말 한마디에 혹해서, 슬랙 설치만 정말 눈감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겹도록 해봤던거 같네요.

그러다 군제대 후 복학한 뒤, 2000년 가을 경부터는 이곳 KLDP 를 통해 얻게 된
"데비안" 감자를 사용하기 시작했네요.

- Human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ydhoney의 이미지

shin1k wrote:
90년대 중반 경에 "해커선언"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달고 나온 책이 있었죠.

당시 해킹관련 책이라면 한결같이 리눅스에 관해서 언급하곤 했지요.

그 당시 엇비슷한 시즌에 시중에 이래저래 풀렸고 구하기 쉬운 해킹 관련 책중에서 건질만 했던것은 "수퍼 해커의 해킹 비밀" 이란 책 뿐이었습니다. -_-a;

bokkwonsu의 이미지

그러다가 한컴.....

요즘은 한소프트 리눅스 설치해서 가지고 놀구요

우분투가 좋다는 말이 많아서

한번 가지고 놀아볼려구요 ㅋ

r3d0ny0u의 이미지

slackware .. 버전은 모르겠고.. cd룸인식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었죠.
책을 사면서 주었던 기억이 책이름이 "리눅스의 모든것" 인거 같아요.

동이의 이미지

레드햇---> 그 계통 배포판(1달은 넘기지 못했다.)--> 페도라(실망)-->데비안(귀여운넘)--> 젠투(괜찮은 넘 설치만 빼면) --> 솔라리스(리눅스는 아니지만, 괜찮은넘, 응용프로그램 설치할때만 빼고)-->FreeBSD(젠투와 솔라리스에서 받은 상처를 달랠수있는 위안이 되는 넘, 이따금씩 열받게 하지만)

결국 지금 남은건 데비안과 젠투 그리고 FreeBSD

하나보다 둘이 낫다. 그리고 둘보다 셋이....셋보다 넷이..

cjh의 이미지

저도 SLS... 버전은 모르겠는데 커널 0.99였습니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망치의 이미지

처음접한건 새로 입사한 소규모 업체에서였는데, 공유기 및 메일서버로 사용중이었습니다. 당시엔 전혀 관심도 없던 리눅스 였던지라, 그냥 계정 추가정도만 손대고 어떤 배포본인지, 커널 버전이 몇이었는지.. 보안이라든지.. 전혀 신경 안썼었답니다 -_-;;

결국.. 첨 접한건 어떤 배포본이었는지 모르는셈이네요;;

---------------------------------------
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studioego의 이미지

맨드레이크→페도라→맨드레이크→페도라
레뎃계열 것만 썼네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밥 잘 찾아 먹는다.:D

idlock의 이미지

Meleeis의 이미지

처음엔 피씨라인인가~ 잡지에서 나온 기사(2페이지)에 리눅스를 멋지게 소개해놓은 글을 봤지요. 그냥 신기한 마음에 홀린듯 2페이지 분량의 그 기사만 죽도록 보다가...
리눅스 메거진(지금은 서점에도 없고 나오는가 모르겠군요.)을 사면서 거기에 부록으로 주던 터보 리눅스를 깔았었지요.

그땐 인터넷도 안되던 시절이라 까는데 낭패가 많았던...
터보 리눅스로는 X-window 까는것을 포기했던것 같은데 그 다음에 나온 부록이 수세였지요. 음... 그걸로 성공했던것 같네요.

알짜도 깔아봤고... 지금은 데비안 이외엔 깔아보는데도 시들하고-_- 데비안 조차 우디로 고정해서-_- 사용중인...
심지어 부팅조차 잘 안하는 상태...-_-

istree의 이미지

이곳에서 배포했던 데비안감자를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D

너의(yours) 프로그램 : 똑똑한체하는 트릭과 부적절한 주석이 넘치는 혼란 그자체.

나의(my) 프로그램 : 간결하며 효율적인 측면과 다음 개발자들을 위해서 완벽하게 주석을 단 최고로 균형잡힌 정교한 코드의 결정체

- Stan Kelly-Bootle

mycluster의 이미지

SLS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jinie4u의 이미지

94년에 슬랙웨어를 처음 접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겨울즈음에 시디롬에 담긴 배포판을 사러 양재동이나 개포동 어딘가에 있는
사무실에 간적이 있습니다. 업체 이름이 미리내(정확하게 기억할 수가 없네요^^)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시디롬이 슬랙였는지 프비였는지 아니면 둘다 들어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설치한 후에 호스트명이 아마 darkstar 였었을 겁니다.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 그 당시 기억으로 마작을 재밌게 했다는것, 바퀴벌레 프로그램 실행시키면
바퀴벌레가 화면에 돌아다니다가 창하나 띄우면 그 밑으로 숨어들어가던것(486이어서 엄청나게 버벅대더군요 ^^) 그리고 야후 카테고리 통해서 플레이보이 찾아 드어갔던것 등이 있군요.

warpdory의 이미지

jinie4u wrote:
94년에 슬랙웨어를 처음 접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겨울즈음에 시디롬에 담긴 배포판을 사러 양재동이나 개포동 어딘가에 있는
사무실에 간적이 있습니다. 업체 이름이 미리내(정확하게 기억할 수가 없네요^^)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시디롬이 슬랙였는지 프비였는지 아니면 둘다 들어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설치한 후에 호스트명이 아마 darkstar 였었을 겁니다.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darkstar 면 슬랙웨어 맞습니다. 리눅스이지요...
반가운 호스트 명이군요. 아마 kldp 티셔츠 중에서 하나가 darkstar 가 호스트 명이지요 ? super user 티셔츠 였나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ronex의 이미지

음.... 가장 처음 접한 리눅스는 알짜 6.x 였지만.....
Unix-like OS 중에서 꼽으라면 solaris군요.
대학교 때 학교 실습실에 있던 thin client의 서버가 solaris였다는....
Visual Studio(VB나 VC++)를 써보기도 전에 X 프로그래밍을 먼저 해본 -_-;;
뭐 X 프로그래밍이라고 해도 간단한 그림판 정도였지만;;;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군요 -_-;; 집에 책이 아직 있었던가.....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songgun의 이미지

토픽의 주제와 약간 어긋나는듯 하지만 저는 제 얘기말고 선배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92 학번인데 90 학번인지 91 학번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 학교 선배가 93 년도엔가 486 에 리눅스를 설치하고 X 윈도우를 올리고 싶어서 안달나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 X 올린다고 몇 일을 고생하던데 막상 깔고 나선 '멋있네~ 근데 느리네~' 하곤 지워버렸던 것 같습니다. :wink:

게다가 저는 그 배포판 이름도 모르고 솔직히 리눅스였는지도, 그리고 그 당시에 리눅스가 존재했었는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기억나는 것은 'X 윈도우' 라는 단어 뿐이죠. 그리고 그 커다란 눈 두 개... 그러니 아마 리눅스가 맞을 겁니다. 전 그당시 arj 옵션도 모르던 초보여서요.

토픽을 읽고 있자니 갑자기 그 선배가 보고 싶네요. 비가 내리니 소주 생각도 납니다. 전산과도 아닌 저랑 생각이 잘 맞던 선배였는데 말이죠. 혹시 구미 K 모대 '셈틀꾼' 이라는 동아리를 아는 분이 여기 계시려나... 이거이거 비대문에 센치해졌습니다. :roll:

cjh의 이미지

jinie4u wrote:
그 외에 그 당시 기억으로 마작을 재밌게 했다는것, 바퀴벌레 프로그램 실행시키면
바퀴벌레가 화면에 돌아다니다가 창하나 띄우면 그 밑으로 숨어들어가던것(486이어서 엄청나게 버벅대더군요 ^^) 그리고 야후 카테고리 통해서 플레이보이 찾아 드어갔던것 등이 있군요.

바퀴벌레면 xroach 말씀하시는군요. :)

--
익스펙토 페트로눔

violino의 이미지

저두 93년쯤 SLS 깔아봤죠.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며칠간 헤메다가 지웠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슬랙웨어를 쓴게 본격적으로 쓴 시작이라고 해야겠죠.
물론 다른 분들처럼 엑스 잡느라 며칠 밤을 세웠는지 모르겠네요..

Heeya의 이미지

처음은 레드햇9입니다.
호기심에 깔아봤다가 인터넷 연결이 안되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공유기가 있는 방이랑 다른 방에 있던 데스크탑이었는데 USB무선랜카드를 설치할려고 메뉴얼을 읽어보니 커널컴파일을 하라더군요.
커널 소스도 설치되있지않은 상태에서 삽질만 실컷하다가 포기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리눅스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몇년뒤에 군대 갔다와서 복학한 후에 알게된 친구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친구네 동아리의 서버 계정을 얻어서 c++ 프로그래밍 용도로 썼는데 어떤 컴퓨터에서든지 인터넷만 되면 접속해서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더군요.
vi도 아주 좋았구요.
그러다가 점점 더 빠져들어 집에 버려져있던 구형 PC에 데비안을 설치해서 서버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지가 막 안정버전이 되었을때입니다)
그러다가 노트북을 구입하여 데비안을 설치할려고 했는데 노트북에는 잘 안깔리더군요.
그때부터 온갖 종류의 배포본을 다 접해보게 되는 혼란기를 거쳐서 결국은 우분투로 정착했습니다.
지금은 서버로 쓰던 PC에도 우분투 깔아서 쓰고있습니다.

----
재미있게 살자 !!

atango의 이미지

슬랙웨어네요 처음 본건 커널이 0.99였는데 커널이 1.0으로 올라왔다고 전산실에서 조교하던 후배가 난리 쳐서
같이 486컴에 밤새 플로피로 깔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슬랙웨어 처음에는 인스톨하기 참 힘들었는데 X띄우기도 힘들었고..

94년경에 선배 교수님 부탁으로 노트북에 설치해서 뉴스그룹 다 뒤져서 X띄우는데 성공했던게 기억에 납니다.

neumann의 이미지

전 sco오픈서버5 가 가장 처음이에요.

유닉스를 먼저 접한후.. 레헷5.0을 접했죠.
그때 유닉스랑 리눅스랑 구분을 못하던때였죠.

그런데 문제는 실력은 언제나 한결 같다는점...

처음 실력 그대로......변지않는 초심..
오히려 후퇴한듯해요.

예전엔 어셈으로 프로그램 짜고 그랬는데 요즘엔 어셈블리 다 잊어버렸음 ㅠㅠ.
전 왜이래요.

(전 그냥 취미로 하는거에요.IT와 아무 관련없는 사람-_-;)
----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세상은 비선형한 존재

kernuts의 이미지

슬렉웨어..
바로 알짜가 슬렉웨어를 한글화하기 시작했고,
조금 후엔 알짜 레드햇이 나왔었죠...
알짜 레드햇5.2가 상당히 잘 패키징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떤분이 CD보관에 대해 얘기하셨는데
전 엽전처럼 100장정도씩 노끈으로 묶어서 보관합니다. 보관이 아주 용이하지요...
좀 중요한 것은 100장짜리 케이스 사서 거기에 넣어두고요.
그런데 보관했던 CD를 다시 열어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더군요... 그래도 아까워서 일단 보관...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nrabbit의 이미지

역시 슬렉웨어...;;

홧병으로 죽을뻔했죠...X윈도때문에..ㄱ-;

-----------------------------------------------
Think Different~!

s4bz의 이미지

제가 첨 리눅스를 접한건 아마도 레드헷6인거 같네요ㅋ

암것도 모르고 기냥 무식 설치한 기억이;;

아~~

mix1009의 이미지

저기 디스켓 보관중인분 정말 대단하시군요~
전 대부분 버리고 walnut creek에서 나온 시디 등 몇장 가지고 있네요. 그중 한장은 차에 연락처 써서 달고 다닙니다 --
--
http://mix1009.net

jerry.so의 이미지

리눅스는 아니지만,
첫번째는 솔라리스입니다.
두번째는 레드햇입니다.
지금은 업무관계로 솔라리스를 사용합니다.

___
Knowing Me, Knowing You...

wkpark의 이미지

처음 접한 것은 96년도에 슬랙웨어였습니다 :> 슬랙웨어로 접하신 분 꽤 많군요~

슬랙웨어에서 make install 신공을 배워서 몇년 뒤 아직 개발판이었던 KDE를 Qt부터 시작해서 ./configure; make;make install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깔아놓기만 하고 거의 쓰질 않았는데, 옆에 같이 일하던 형이 잘 쓰시더군요 :>

온갖 참된 삶은 만남이다 --Martin Buber

chosh84의 이미지

여기 있는 다른 분들 보다는 늦게 접해서 저는 레드헷 7.0 부터 써봤습니다. 처음에 상당히 어려워서 책도 여러권 사하면서 보고 했죠. 나중에 와우로 넘어와서 조금 쓰다가 한동안 안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1년동안 데비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곧 우분투로 바꿔볼 계획입니다. (다들 우분투 우분투하길래 워낙 궁금해서리... ^^)

xx1의 이미지

저는 Debian이었습니다.
apt-get 정말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_^

grassman의 이미지

저도 슬랙웨어 3.0으로 시작했습니다.
X-Window 띄우는데 힘들더군요. orz

kevinhan의 이미지

RedHat 5.0

quid pro quo

세이군의 이미지

SLS로 시작하신분이 꽤 되시는 군요.
전 처음 시작한 것이 슬랙웨어 2.3 & 3.0 나오던 시점이었습니다. 94년도였던가... 모 잡지에 CD부록으로 들어있던......

한 걸음 더 가까이

프리노다의 이미지

고등학교때 컴터동아리였을 적에 대선배께서 미지리눅스 시디 한장을 주셨던ㅎㅎ;

그거 깔아볼려고 노력하다 결국 하드 두개에서 부팅 파티션 설정하다 잘못해서 40기가 하드 날려버린;;

다행히 컴터 샀던 조립회사에서 하드웨어 AS는 무상이여서 37기가 짜리로 겨우 얻었지만ㅋ

그다음에 리눅스 해보겠다고 레드햇9 무작정 따라하기 책사서 거기 있는 시디로 깔아서 돌려봤어여~

그대음에 페도라 4, 5 깔아보고~~ 잘쓰는듯 하다가 결국엔 포기아닌 포기를 해버렸지만ㅠ

지금은 컴퓨터 내맘대로 지웠다 깔았다 못하기때문에 리눅스쓰는거 잠정 포기했습니다~

----------------------------------------------------------
내가 아이에게 말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성공이라는 결과가 아닌..
치열함이 묻어나는 과정이었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진..
무엇을 배워나가며 앞으로 걸어갈 것인가..
일어서자..
일어나야돼.... [록키발보아 중에서]
----------------------------------------------------------

lindolsang의 이미지

고1때..친구가 무슨 책을 삿는데
거기에 알짜 6.0시디가 ㅋㅋ

그때...부터..주르르..허나 여전히 하수 ㅜ_ㅜ

jeijunn의 이미지

LinuxPPC 이전의 PPC용 배포판으로 아마도 PPC용 리눅스로는 최초, 그러나 성능은 그다지... 그러나 당시로서는 상대적으로 설치가 매우 쉬워(System 7 CD로 부팅, 파티션 작업 후 System 7설치, System 7로 부팅, installer실행, mklinux로 부팅. 끝) 처음 MKLinux라는 게 있다는 사실을 접한 후 플로피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 FTP 설치를 완료하고 한텀을 컴파일하는 데까지 몇 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기억이 있네요 ;-)

사랑천사의 이미지

전 SLS와 슬렉웨어를 해 볼려다가... (깔아 볼려다가...) 실패 했고... SLS는 30여장 되는 디스켓을 가지고 설치 해야 했는데... 위 분들과 비슷한 이유로 실패 했고요.. 슬렉웨어는 CD에 45MB짜리 여러 개로 압축된거 푸니까 ISO가 나오길레 구웠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 되고.. 결국 성공적으로 설치 해서 써 본 것은 한컴 OS 2.2였습니다. 그리고 그냥 DOS모드에서 loadlin을 이용해서 실행 되는 PHAT-Linux32도 돌려 봤었습니다. PHAT는 X도 잘 뜨고 좋았습니다. 물론 X는 설정 하는데 좀 고생 했습니다... 그래도 떴다는것에 의의를 둬야 했죠. 그리고 한컴 OS 2.2는 뜨긴 뜨는데 X가.. 금방 다운 되어 버렸습니다. 계속 다운 되길레 몇 번을 다시 깔았지만 여전하고 해서 그냥 콘솔로 들어가서 주로 쓰고 그랬습니다.

Getting started for Linux 인가 하는 문서를 보고 SLS와 슬렉웨어를 깔아 볼려다가 그만 실패 했었죠... 나중에 슬렉웨어 7.3을 가지고 해 봣는데 그것도 실패였습니다. 왜 그런지. 전 슬렉웨어와는 인연이 없는 건지 후훗...

그 뒤로 한컴리눅스 3.0/3.1, 코어리눅스, 한소프트리눅스, 데비안, 우분투, 젠투 뭐 그러고 있습니다... 한컴리눅스 3.1 정품과 한소프트 리눅스 2005 워크스테이션 정품 CD는 그대로 가지고 있고 슬렉웨어 CD와 SLS 디스켓은 다 버렸습니다.. 집안이 더러워 져서 청소 하다가 버렸죠 훗. 젠투는 특별한 용도의 개발을 위해 쓰고 있습니다. 우분투는 그냥 쓰는 거고... 윈도우즈와 우분투를 번갈아 가며 씁니다. 필요에 따라 으음. 서버 같은 것들은 전부 리눅스죠 훗.
----
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
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kueilove의 이미지

90년대 초중반? 쯤에 슬랙웨어로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penance의 이미지

저는 2002년 12월쯤?

새로운 것 없나 찾아다니다가 리눅스, 리눅스 하길래 해봤는데, 그게 데비안 스테이블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어떤 것인지 맛만 보고, 간단한 것좀 해보자고 했는데.

그 때 제가 가지고 있던 마우스가 usb. 근데 그 때 스테이블 커널에서는 usb마우스 지원안해서

졸지에 매뉴얼 보면서 커널 컴파일 ;;

또 그래픽 카드 안 잡혀서 설정파일 한참 뒤져서 X-windows 설정

그리고 한글 입력하려고 보니, 입력기 종류도 많고 어쩌고 저쩌고 개고생

mp3 들어보자 해서 한참 개고생. 그러다 보니 겨울이 다 갔더군요 ㅡㅡ;;;;; 그리고 군대로

상병 달 때 쯤에 페도라 코어 2가 나왔는데, 몰래 들고 와서 설치해 보니까 제법 쓸만했습니다.

마치 데비안 때 악몽이 정말 꿈처럼 느껴질 정도로 쉽고 잘 넘어가더군요.

그러다 제대하니까 혜성처럼 나타난 UBUNTU!

이곳 kldp에서 우분투 좋다고 말한 분들이 꽤 있어서 뭔가 뭔가 해서 썼는데

그 때 버전이 hoary. 우분투 두 번째 버전이네요.

hoary 5.04 - breezy 5.10 - dapper 6.6 - edgy 6.10 꾸준히 우분투만 써왔습니다.

정말로 좋습니다!

EMAIL : sudous@gmail.com
MSN : sudous@hanmail.net
NATEON : sudous@nate.com
BLOG : http://sudous.egloos.com

viper9의 이미지

전 알짜5.2였습니다. 아마 한 7~8년 전쯤인것으로 기억되는데... 친구네 집에 갔는데 먼지 쌓여 돌아다니는 알짜5.2 박스를 보고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자기형이 샀다고 하면서 운영체제인데 써볼라면 가져가라고 하더군요.
.
집에와서 무진장 삽질 했습니다. ㅡㅡ;;; 윈도우 날려먹은건 뭐 수도 없이 많구요. 하지만 이때 배웠던 많은 것들이 지금에 와서도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누가 억지로 시킨 것도 아니고 스스로 연구해보며 하나하나 문제를 헤쳐나갔던 것들이 머리에 많이 남더라구요. ^^ 더군다나 그 시절에 저희집은 상황이 어려워서 그 흔한 PC통신도 안되었기에 뭐 하나 문제해결하려면 서점 가서 책을 뒤져야했었네요.

실제로 사용했던 배포판은.... 알짜5.2->알짜6.1->레드햇7.1->레드햇7.3->레드햇9 순으로 변경되었던 것 같네요. 그 이후로는 데스크탑은 맥으로 옮겨갔기에 MacOSX로 갈아탔구요. 하지만 서버 설치할 일이 있을 때는 레드햇9만 씁니다;;

nthroot의 이미지

저도 90년대 중반이라... 그때는 리눅스라면..슬렉웨어 밖에 없는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그걸로 시작...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_^의 이미지

갱장한 분들이 많 근영.....

저는 배포판이 먼지도 모르고 그냥 쓰고 있엇는데

그 수많은 배포판이름들이 생각나네요

한번은 심심해서 linux iso이미지 있는 사이트에서 iso 받아서

설치해본 기억이 있네요 ㅋㅋ 정말 심심해서 -_-

redhat,debian,gentto,fedora,knoppix,damn linux,mandrake,slackware,suse,turbo linux,
ubuntu,xandros,홍기,Conectiva Linux,Trustix Secure Linux,ASPLinux,alt linux,pld linux등

-_-;;;; 그떄 왜 그랫을까 하는..

----------------------------------------------------------------------
웃는 얼굴 헤죽 헤죽

----------------------------------------------------------------------
웃는 얼굴 헤죽 헤죽

bh의 이미지

레드햇 6.0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대하고나서였죠.. 2000년 6월...........
이게 처음 사용했던 배포판....................................

이후.. 레드햇으로 쭈우욱 가다.. 2002년에 FreeBSD 로 갈아탔습니다;;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