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를 쓰게될까? 아니면 돈주고 윈도우를 쓰게될까?

clublaw의 이미지

http://manian.dreamwiz.com/board/view.asp?bid=A010101&no=31969
재밌는 기사가 나왔네요.

윈도우 말고도 쓸만한 OS는 많은데
사람들은 윈도우만 알고 있으니...

과연 이로 인해서 윈도우의 불법 복제가 줄어들지
그 결과로 윈도우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어날지
아니면 리눅스 등 타 OS 사용자가 늘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ㅋㅋㅋ[/list]

ctcquatre의 이미지

일반사람들에겐 윈도우만한 OS가 없습니다.

windows OS가 좋은게 아니라
도처에 깔린 편리한 어플리케이션이 좋은거겠죠.

Chaos to Cosmos,
Chaos to Chaos,
Cosmos to Cosmos,
Cosmos to Chaos.

mycluster의 이미지

상당수가 돈주고 리눅스를 쓰게 될겁니다.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next의 이미지

Quote:
상당수가 돈주고 리눅스를 쓰게 될겁니다.

근거 없는 맹신처럼 보이네요.

아직은 윈도우에 한표.. ^^

kirrie의 이미지

ctcquatre wrote:
일반사람들에겐 윈도우만한 OS가 없습니다.

windows OS가 좋은게 아니라
도처에 깔린 편리한 어플리케이션이 좋은거겠죠.

하지만 요즘 제게 윈도우만큼 짜증나는 OS도 없습니다.
이유인 즉슨, 제 자신은 오히려 윈도우에 웜 한번 악성코드 한번 걸린 적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온통 컴퓨터가 안된다 인터넷이 안된다 하면서
난리입니다. 가서 보면
정말 난리도 아닙니다. 온갖 웜에 악성코드에.. 그래서 결국
"포맷밖에 없다. 밀어버릴래?" 해서 포맷하고 윈도우 다시 깔아주면
한달도 못되어서 또 다시 연락이 옵니다.
얼마나 누누히 activex란거 깔지 마라.. 보안업데이트 꼭 해줘라..
수상한 이메일 열지마라.. 이상한 사이트 들어가지 마라..
백만번 이야기해도 안듣습니다. 가서 보면 뻔히 제가 한 말에 신경도
안쓰고 컴퓨터 험하게 써놓고선, 네가 지난번에 윈도우 다시 깐 이후로
컴퓨터가 이상해졌다는 둥 어쨌다는둥.. 어휴..
이제 다시는 남의 컴퓨터 안만지기로 작정했습니다.

뭐 결국 윈도우에 관한 이야긴 아니지만.. 오늘도 그런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 괜시리 푸념해봅니다.. ㅜ.ㅡ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warpdory의 이미지

kirrie wrote:
ctcquatre wrote:
일반사람들에겐 윈도우만한 OS가 없습니다.

windows OS가 좋은게 아니라
도처에 깔린 편리한 어플리케이션이 좋은거겠죠.

하지만 요즘 제게 윈도우만큼 짜증나는 OS도 없습니다.
이유인 즉슨, 제 자신은 오히려 윈도우에 웜 한번 악성코드 한번 걸린 적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온통 컴퓨터가 안된다 인터넷이 안된다 하면서
난리입니다. 가서 보면
정말 난리도 아닙니다. 온갖 웜에 악성코드에.. 그래서 결국
"포맷밖에 없다. 밀어버릴래?" 해서 포맷하고 윈도우 다시 깔아주면
한달도 못되어서 또 다시 연락이 옵니다.
얼마나 누누히 activex란거 깔지 마라.. 보안업데이트 꼭 해줘라..
수상한 이메일 열지마라.. 이상한 사이트 들어가지 마라..
백만번 이야기해도 안듣습니다. 가서 보면 뻔히 제가 한 말에 신경도
안쓰고 컴퓨터 험하게 써놓고선, 네가 지난번에 윈도우 다시 깐 이후로
컴퓨터가 이상해졌다는 둥 어쨌다는둥.. 어휴..
이제 다시는 남의 컴퓨터 안만지기로 작정했습니다.

뭐 결국 윈도우에 관한 이야긴 아니지만.. 오늘도 그런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 괜시리 푸념해봅니다.. ㅜ.ㅡ

저도 그래서 가족 외에는 (가족이라 함은 2촌 이내의 범위를 말합니다.) 절대로 컴퓨터 안 봐줍니다. 바이러스 잡으라고 하면 v3 내 놓으라고 하고... (사든지.. 알아서 구하든지 할 것이지.), 기껏 다 잡아 놓고 나면 백신 깔면 느려진다는 소리가 있다고 백신 지워놓고 또 날려 먹고 깔아달라고 하고... 이젠 '삼성 사서 a/s 불러요.' 해버립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lublaw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저도 그래서 가족 외에는 (가족이라 함은 2촌 이내의 범위를 말합니다.) 절대로 컴퓨터 안 봐줍니다. 바이러스 잡으라고 하면 v3 내 놓으라고 하고... (사든지.. 알아서 구하든지 할 것이지.), 기껏 다 잡아 놓고 나면 백신 깔면 느려진다는 소리가 있다고 백신 지워놓고 또 날려 먹고 깔아달라고 하고... 이젠 '삼성 사서 a/s 불러요.' 해버립니다.

저도 그럽니다.
한지붕 아래에 사는 가족이 아닌이상
대기업 제품 사라고 합니다.
보통 컴퓨터 관련 직업자에게 컴퓨터 부품 봐달라고 또는 사서 조립해달라고 부탁하는 이유는 자기네들 돈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래서 전 항상 그럽니다.
컴퓨터 구입할때 "대기업 제품 사세요. 요즘 가격 차이도 거의 없구요. 이상있으면 A/S 전화하면 바로 오거든요. 그런게 좋아요. 무조건 조금이라도 이상있다 싶으면 한밤중에도 전화하면 되요."(PC A/S 종사자분들껜 죄송)
컴퓨터 업그레이드할때 "아 이 PC는 특이한거라서 업그레이드 할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특히 RDRAM PC) 그러니 이건 놔두고 하나 더 사세요. 그게 좋아요." 이경우 대기업 제품을 알아봐주는 정도까진 해줍니다. 이유요? 구형 PC를 제가 받을수도 있거든요. ㅎㅎ

"빈손으로 사랑하려는 자에게 세상은 너무 가혹하다."

endt0and의 이미지

Quote:

windows OS가 좋은게 아니라
도처에 깔린 편리한 어플리케이션이 좋은거겠죠.

진짜 공감...솔직히 윈도우에서 지원되는 어플리케이션이 리눅스에서도 전부 다 된다면 윈도우 절대로 안쓰죠...
stmaestro의 이미지

돈주고 윈도우를 쓰게 될껍니다.
그리고 그게 정당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돈주고 윈도우 사게 되면 MS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해줍니다.
대부분이 그냥 모르고 있거나..
불법복제로 썼기때문에 알 필요를 가지지 않아서 였지만.

윈도우 보안(웜 포함)과 윈도우XP SP2에 대한 문제는 무상으로 해줍니다.

돈주고 샀다면. 1년동안 무상으로 윈도우에 대한 지원도 해주고요.
하지만 번들윈도우의 경우 제조업체a/s가 먼저 떠오르니까 그곳에 맡겼었겠죠?

돈주고 산만큼 윈도우는 값어치는 하더군요. 몰라서 그렇지...
ms도 잘못이 있긴하죠. 고객지원 방법 기재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joon의 이미지

clublaw wrote:
http://manian.dreamwiz.com/board/view.asp?bid=A010101&no=31969
재밌는 기사가 나왔네요.

윈도우 말고도 쓸만한 OS는 많은데
사람들은 윈도우만 알고 있으니...

과연 이로 인해서 윈도우의 불법 복제가 줄어들지
그 결과로 윈도우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어날지
아니면 리눅스 등 타 OS 사용자가 늘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ㅋㅋㅋ[/list]

2~3년후:
윈도의 정품 인증제도의 강화로 많은 사용자가 상위 윈도우 버젼으로의 업그레이드를 포기하고 있으며 하위 버젼의 업그레이드를 계속 지원해 주기 어렵다고 의견을 밝힌 MS사에 많은 윈도우 사용자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MS사는 저렴한 가격에 제한적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조건으로한 새로운 위도우 버젼을 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버젼은 기존 위도 롱혼의 1/2의 가격으로 많은 저버젼의 윈도사용자와 불법 사용자가 정품 윈도우로 넘어 올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버젼의 윈도우는 현재 "MS Windows Longhon Lite" 로 알려져 있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정식 출시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이트 버젼은 추가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면 언제든지 정식버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으며 중요 업데이트 이외의 다른 업데이트 서비스는 받지못하거나 업데이트당 2~5불정도가 추가적으로 소비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MS의 정품 정책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업계의 분석입니다.
-->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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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헛소리입니다. ver2

ctcquatre의 이미지

로봇브이님 아니십니까? 반갑습니다.^^

Quote:
2~3년후:
윈도의 정품 인증제도의 강화로 많은 사용자가 상위 윈도우 버젼으로의 업그레이드를 포기하고 있으며 하위 버젼의 업그레이드를 계속 지원해 주기 어렵다고 의견을 밝힌 MS사에 많은 윈도우 사용자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MS사는 저렴한 가격에 제한적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조건으로한 새로운 위도우 버젼을 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버젼은 기존 위도 롱혼의 1/2의 가격으로 많은 저버젼의 윈도사용자와 불법 사용자가 정품 윈도우로 넘어 올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버젼의 윈도우는 현재 "MS Windows Longhon Lite" 로 알려져 있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정식 출시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이트 버젼은 추가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면 언제든지 정식버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으며 중요 업데이트 이외의 다른 업데이트 서비스는 받지못하거나 업데이트당 2~5불정도가 추가적으로 소비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MS의 정품 정책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업계의 분석입니다.

MS는 시장을 좌지우지 할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죠.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저희같은 사람들이야 linux로 전향하면 그만이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제한된 선택권 아래 MS정책을 따라갈수밖에 없죠.

시장 소비자가 아무리 떠들어봐야
외면하지도 못하면서 넋두리나 늘어놓는격과...흡사할것 같네요 제생각에는..

글이 두서없이 ..
결론은 MS정품정책 성공한다에 한표

Chaos to Cosmos,
Chaos to Chaos,
Cosmos to Cosmos,
Cosmos to Chaos.

chadr의 이미지

사실 저도 윈도우 쓰고 있지만 리눅스에서 인터넷 뱅킹과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 리눅스에서 전부 된다면 윈도우 절대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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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대부분 사람들은 제한된 선택권 아래 MS정책을 따라갈수밖에 없죠.

어떤 사람들은 제한되지 않은 선택권으로 MS에 돈을 지불하지요. MS제품이 컴맹들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윈도는 여러면에서 충분히 돈값을 하는 오에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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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문태준의 이미지

윈도우 구매 고객도 늘어나도 리눅스 쓰는 사람도 늘어나겠지요.
윈도우 구매 고객은 주로 기업시장에서 더 많이 늘어날 것이고 윈도우에 익숙한 개인도 등록을 하는게 늘어나겠지요.
이와 더불어 기업시장과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쓰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고 윈도우 고객 성장률보다 더 높을 것 같습니다.

MS를 그냥 심적적으로 미워하는게 아니고 MS가 지금까지 성장을 해온 역사는 남의 소프트웨어 빼앗고 자본주의적인 도덕성(?)에도 걸맞지 않고 OS의 독점력을 이용한 횡포를 통하여 발전해왔습니다. 이것은 자본주의천국이라는 미국에서도 미법무부등에서 반독점법 위반으로 MS와 싸우는 사례에서도 드러납니다. 독점으로 인하여 오히려 자본주의가 계속 발전을 하는데 저해가 된다면 이것을 막자는 것이지요.

한편으로 윈도우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대한 패러다임이라고 할까요? 이러한 것들이 변화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과 정보의 대중화, 리눅스와 공개소스의 발전등으로 인하여 이제 개별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점차 서비스가 중요한 비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BM등 굴지의 IT기업들이 리눅스를 지원하는것도 리눅스가 예뻐서 그런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구매, 사용, 지원등이 변화되고 있기에 거기에 조응을 하는 것이지요. 벤더입장에서는 리눅스 등 공개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소프트웨어개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이것을 이용한 서비스에 더 주력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OS에 대한 생각을 해볼때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요소라고 했을때 하나의 공공재 성격을 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렇다고 당장 바뀔수는 없겠지만 OS가 가진 공공재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지금처럼 기업에서의 OS지원이 아닌 국가나 정부, 지자체등에서 정책을 가지고 지원을 하는 형태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 MS등 자본측에서의 엄청난 공격을 해오리라는 예상은 들지요. "반자본주의적"이라는 이유로.
그러나 중국이나 유럽등에서 MS소스공개를 요구하여 일정부분 비밀로 한 상태에서 들어주고 있고 제3세계국가에서 공개소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OS가 가진 성격때문에 특정한 기업에 종속되는 경우 더 큰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상황에서 이게 되겠냐고 의문을 가질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저는 반드시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이러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고 또 꿈이 있으면 그 꿈은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꿈이 실현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실현할 가치가 있다면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구요.

음. 제가 너무 어려운 이야기들만 했나요. 쩌업~

---------------------------
문태준
http://groups.google.co.kr/group/sysadminstudy 시스템어드민 공부모임
http://tunelinux.pe.kr
http://database.sarang.net

ed.netdiver의 이미지

음. 사실 PC를 쓰는 절대다수의 user들이 pc==(hardware+os+driver+apps)라는
등식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기계'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나요?
자기가 구입한 기계가 실은 OS가 삐짜고 백신은 돈주고 따로 사야되고...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냐는 거죠.

일반인들의 눈높이는 일간지에서 PC에 대해 팁이니 뭐니 하면서
별것도 아닌것을 이야기하는 수준을 보면 알수 있다고 봅니다.
절대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신문기자입장에서도 일반인의 수준을 보고, 거기에 맞춰 조금 높은,
말하자면 유익한 정보가 될거다라고 판단되는 기사를 쓴다는 뜻입니다.

그 절대다수 유저들의 입장에선 갑자기 마우스가 사라졌다거나,
바탕화면 아이콘 글자들이 이상한 글자로 나온다거나 했을때,
그걸 총체적인 "'기계'의 고장"으로 간주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사용자 입장에선 웹이랑 몇가지 어플만 기존의 user interface와
유사한 형태로 제공되는 전혀 다른 OS가 깔린 '기계'를 갖다줘도,
아무것도 모른채 사용할겁니다.
그러니, 리눅스의 대중화는 리눅스를 탑재한 인지도 높은 업체의 '기계'가
팔리는 시점에서나 가능하지 않을까요?

하긴, 이러니저러니해도 지금도 사서 쓰고있지만서도,
MS가 osx를 흉내내간다거나, posix를 기본지원한다거나한다면,
돈아깝지 않을것 같긴 합니다.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정태영의 이미지

endt0and wrote:
Quote:
windows OS가 좋은게 아니라
도처에 깔린 편리한 어플리케이션이 좋은거겠죠.

진짜 공감...솔직히 윈도우에서 지원되는 어플리케이션이 리눅스에서도 전부 다 된다면 윈도우 절대로 안쓰죠...

리눅스나 맥쪽에도 도처에 깔린 편리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무관심한게 문제지만요.. 익숙함의 차이구요..

그거보다는..
프로그램 소개들이 덜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atfile 이라던가.. simfile 처럼..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해서 검색할 수 있는 "한글" 사이트가 없는 것과도 연관이 있을 듯 하군요... 물론 영어 사이트라면.. freshmeat 같은 곳이 있기는 하지만요.. (맥쪽은.. versiontracker.com 같은 곳이 있구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natas999의 이미지

맥 유저가 리눅스 유저보다 많나요? 서버시장 점유율을 빼고 데스크탑 점유율만 본다면요.

블리자드가 맥버전 게임은 내면서도 리눅스버전 게임은 안 내는 걸로 봐서 아마 그렇겠죠?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어플이 먼저냐 점유율이 먼저냐. 어플보다 게임이 중요할꺼 같기도 하네요. 국내 PC의 몇십퍼센트는 벌써 PC방에 있지 않습니까.ㅋ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ssif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돈주고 윈도우를 쓰게 될껍니다.
그리고 그게 정당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돈주고 윈도우 사게 되면 MS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해줍니다.
대부분이 그냥 모르고 있거나..
불법복제로 썼기때문에 알 필요를 가지지 않아서 였지만.

윈도우 보안(웜 포함)과 윈도우XP SP2에 대한 문제는 무상으로 해줍니다.

돈주고 샀다면. 1년동안 무상으로 윈도우에 대한 지원도 해주고요.
하지만 번들윈도우의 경우 제조업체a/s가 먼저 떠오르니까 그곳에 맡겼었겠죠?

돈주고 산만큼 윈도우는 값어치는 하더군요. 몰라서 그렇지...
ms도 잘못이 있긴하죠. 고객지원 방법 기재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돈주고 구입하는것이 정당합니다.
그러나 MS전문적인 상담을 해 줄런지 의문입니다.
제가 아는 후배가 회사에서 윈도우즈서버를 구입해서 운영중이었다고합니다.그런데 몇달후 문제가 생겨 한국지사에 문의를 했더니
상담원 하는말
"그거 그냥 밀고 새로까세요"
라고 했다고 합니다.

각종 패치,서비스팩등 당연히 정식 구입 사용자가 누려야할 권리 이지만 그 이상을 바라면 않될까요?
전문적인 상담이 '밀고 새로 설치하세요'라면 저는 당혹스워러 질겁니다.

봄들판에서다

sDH8988L의 이미지

돈을 내고 Windows를 사게 되면 아마 대기업 PC 제조업체들이 많은 이득을 보리라고 봅니다.

대기업 PC에는 이미 Windows가 번들되어 동작하므로 정품입니다. 그러나 조립 PC의 경우

Windows 단품을 사지 않는 한 불법 복제 제품을 쓰기 마련이죠.

그럼 Windows의 단품 가격이 얼마나 되는 지 볼까요?

Windows Home Edition : $200
Windows Professional Edition : $400

정품을 쓰고자 한다면, 조립 PC를 쓸 방법이 없어집니다.

그렇다고 일반 사용자들이 단시간 내에 Linux로 전환한다는 것도 사실상 어불성설이니 단기적으로

대기업 PC의 수요가 늘겠죠... 대신 조립 PC 시장은 입지를 잃어 가게 될 것이구요.

현재 LINUX는 기업과 공공 부분을 먼저 파고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 사용자층을 겨냥하는 것은

그 다음에나 할 일이지요.

kkb110의 이미지

진짜 간절히 소망하는건데

운영체제간 어느정도 표준 API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S의 .NET 프레임웍 같은 개념으로요... 하지만 MS껄따라갈수는없으니

공개 표준 운영체제 API... 너무 절실히 필요한것같아요.

정태영의 이미지

sDH8988L wrote:
그럼 Windows의 단품 가격이 얼마나 되는 지 볼까요?

Windows Home Edition : $200
Windows Professional Edition : $400

정품을 쓰고자 한다면, 조립 PC를 쓸 방법이 없어집니다.

"MS Windows 정품" 만을 고려한다면 (포토샵같은건 생각하지 않는단 얘기입니다..물론 대기업 제품에도 oem 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20~40만원정도가 더해지는 정도고.. 대기업 PC는 대부분 Home Edition 을 끼워주는 상황을 고려해보면

조립 pc + windows Home Edition 을 하더라도 대기업 pc 보다 충분히 쌉니다 .. 조립 pc를 쓸 방법은 여전히 존재할 겁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라면 AS등을 생각해서 대기업 제품을 권해주긴하지만요.. (전 AS기술자 취급받는건 정말 싫거든요..)

kkkb110 wrote:
진짜 간절히 소망하는건데
운영체제간 어느정도 표준 API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S의 .NET 프레임웍 같은 개념으로요... 하지만 MS껄따라갈수는없으니
공개 표준 운영체제 API... 너무 절실히 필요한것같아요.

POSIX 말인가요..? (장난입니다..)

gnu step 과.. cocoa 의 경우는.. 대부분 소스코드의 변경 없이 빌드만 다시 해주면 돌아간다는군요.. (다만 똑같아보이지는 않지요 -_-;; 누군가가 아트웍 작업을 해줌 참 좋을텐데 말이지만요..)

Xlib 를 사용해서 프로그래밍 할 경우엔..
X, macos(darwin X11 or apple X11), window(cygwin) 에서 모두 돌아가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표준화 기구도 있구요.. :)

http://freedesktop.org 를 가보셧는지 모르겠군요

오픈소스 데스크탑쪽 라이브러리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서로 클립보드라던가.. 상태표시영역(알림구역?).. 아이콘.. 마임타입연결..
등을 호환성있게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규칙들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만..

MS 에서 따라올 리도 없고... cygwin 이라던가.. wxwindows.. qt 등을 이용한 건.. 윈도우즈 추종자들에게는.. 고려대상이 아닐 듯 싶군요..

하튼 하고 싶었던 말은.. 표준화 도구가 생기고 데스크탑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 표준화가 이루어져도.. ms 나 apple 과는 별개란 겁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dotri의 이미지

qed wrote:
음. 사실 PC를 쓰는 절대다수의 user들이 pc==하긴, 이러니저러니해도 지금도 사서 쓰고있지만서도,
MS가 osx를 흉내내간다거나, posix를 기본지원한다거나한다면,
돈아깝지 않을것 같긴 합니다.

NT 커널 기반의 MS-Windows 는 POSIX.1 표준을 준수합니다.
라고 MS 에서 밝혔었죠. 근데 그 '준수' 라는게.. POSIX.1 표준의 어떤 함수가 수행하는 동작을, 윈도우에서는 이 함수가 수행할 수 있습니다..라는 레퍼런스 수준이긴 하더군요.

어쨌든 전 리눅스에서 윈도우로 개발환경을 전환한 사람이고, 대체로 별 불편은 없습니다. 오히려 개발지원만큼은 MS 가 정말 엄청나게 잘 해주고 있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운영체제를 만들때 요구사항 분석 단계에서부터 벌써 개발자들을 많이 고려한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아마도 윈도우의 사용자들중 50% 는 개발자라고 가정하고 만든 운영체제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 정도지요.

stmaestro의 이미지

ssif wrote:

돈주고 구입하는것이 정당합니다.
그러나 MS전문적인 상담을 해 줄런지 의문입니다.
제가 아는 후배가 회사에서 윈도우즈서버를 구입해서 운영중이었다고합니다.그런데 몇달후 문제가 생겨 한국지사에 문의를 했더니
상담원 하는말
"그거 그냥 밀고 새로까세요"
라고 했다고 합니다.

각종 패치,서비스팩등 당연히 정식 구입 사용자가 누려야할 권리 이지만 그 이상을 바라면 않될까요?
전문적인 상담이 '밀고 새로 설치하세요'라면 저는 당혹스워러 질겁니다.

그래도.. 아무나 아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는 것보다는
훨씬 확실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MS로부터 받을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Fe.head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ssif wrote:

돈주고 구입하는것이 정당합니다.
그러나 MS전문적인 상담을 해 줄런지 의문입니다.
제가 아는 후배가 회사에서 윈도우즈서버를 구입해서 운영중이었다고합니다.그런데 몇달후 문제가 생겨 한국지사에 문의를 했더니
상담원 하는말
"그거 그냥 밀고 새로까세요"
라고 했다고 합니다.

각종 패치,서비스팩등 당연히 정식 구입 사용자가 누려야할 권리 이지만 그 이상을 바라면 않될까요?
전문적인 상담이 '밀고 새로 설치하세요'라면 저는 당혹스워러 질겁니다.

그래도.. 아무나 아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는 것보다는
훨씬 확실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MS로부터 받을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와 그렇다면 저도 지금 당장 MS 상담원 알바 할수 있겠군요

전화오면 "그거 그냥 밀고 새로까세요"만 말하면 되니깐요^^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warpdory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ssif wrote:

돈주고 구입하는것이 정당합니다.
그러나 MS전문적인 상담을 해 줄런지 의문입니다.
제가 아는 후배가 회사에서 윈도우즈서버를 구입해서 운영중이었다고합니다.그런데 몇달후 문제가 생겨 한국지사에 문의를 했더니
상담원 하는말
"그거 그냥 밀고 새로까세요"
라고 했다고 합니다.

각종 패치,서비스팩등 당연히 정식 구입 사용자가 누려야할 권리 이지만 그 이상을 바라면 않될까요?
전문적인 상담이 '밀고 새로 설치하세요'라면 저는 당혹스워러 질겁니다.

그래도.. 아무나 아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는 것보다는
훨씬 확실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MS로부터 받을 수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전문적으로 얘기해주더군요.
"씨디롬에 윈도 씨디 넣고 부팅할 때에 del 키를 누르고 있으면 CMOS 로 들어갑니다. 거기로 들어가서 ... 어쩌구 저쩌구.... 씨디롬으로 부팅이 되면 ... 어쩌구 저쩌구 .... "
결국은 싹 밀라는 얘기더군요.
- 블래스터 웜 때문에 난리 났을 때, 백신 나오기 전의 상황이었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yung82의 이미지

ssif wrote:
stmaestro wrote:
돈주고 윈도우를 쓰게 될껍니다.
그리고 그게 정당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돈주고 윈도우 사게 되면 MS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해줍니다.
대부분이 그냥 모르고 있거나..
불법복제로 썼기때문에 알 필요를 가지지 않아서 였지만.

윈도우 보안(웜 포함)과 윈도우XP SP2에 대한 문제는 무상으로 해줍니다.

돈주고 샀다면. 1년동안 무상으로 윈도우에 대한 지원도 해주고요.
하지만 번들윈도우의 경우 제조업체a/s가 먼저 떠오르니까 그곳에 맡겼었겠죠?

돈주고 산만큼 윈도우는 값어치는 하더군요. 몰라서 그렇지...
ms도 잘못이 있긴하죠. 고객지원 방법 기재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돈주고 구입하는것이 정당합니다.
그러나 MS전문적인 상담을 해 줄런지 의문입니다.
제가 아는 후배가 회사에서 윈도우즈서버를 구입해서 운영중이었다고합니다.그런데 몇달후 문제가 생겨 한국지사에 문의를 했더니
상담원 하는말
"그거 그냥 밀고 새로까세요"
라고 했다고 합니다.

각종 패치,서비스팩등 당연히 정식 구입 사용자가 누려야할 권리 이지만 그 이상을 바라면 않될까요?
전문적인 상담이 '밀고 새로 설치하세요'라면 저는 당혹스워러 질겁니다.

^^: 상담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실제로 1년에 몇백만원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라인센스를 가지고 있어서 거기에 몇번 상담을 해봤습니다.

그 상담서비스 장난 아닙니다.

일단 한국에 문의 해서 한국내에서 해결이 안되면 한국 지사에서 미국 자시라 내용을 보내서 미국에서 해결해서 줍니다.

일단 MS의 지원 서비스는 돈이 든다는 문제가 좀 있지만 좋습니다.

그리고 윗분들도 답변을 달았지만 MS만큼 개발자의 지원이 좋은곳은 없습니다.

유닉스/리눅스의 man이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것보다는

MSDN에서 더 많은것을 찾습니다.

POSIX 쪽도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찾으면 예제 까지 보이니 ..

그리고 윈도쪽은 개발 API의 표준화가 급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윈도의 장점중하나가 개발 API의 표준화로 이것만 하면 해결 되는것 중에 하나 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리눅스는 여러가지 표준이 있으니 그것도 난감 ^^;

뭐 어찌되었든 돈을 지불한 만큼의 서비스를 반든다에 한표 던집니다 ^^;

elfs의 이미지

이 글타래를 읽다보니

갑자기 맥미니를 쓰고싶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window2000 pro 가 40만원선이면..
한 20만원만 더 들이면 장비와 OS 가 따라오는군요..

DSP 버전 윈도우만 쓰고있다보니 정품가격을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D

dopesoul의 이미지

임베디드쪽의 장비들은 이러한 기술상담의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적어도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요.
그것외에도 윈도우도 일반상담을 제외한 상담의 수준은 당연히 높게 마련입니다.
개발자와 접근할 권한이 리눅스와 같은 운영체제는 도처에 널려있는것이고
윈도우즈는 이런저런 요새애 둘러싸여 있을 뿐이죠.
돈이 문제지요 언제나.^^;

codebank의 이미지

MS사의 정책이 꼭 실현되길 기원합니다.
불법복제는 사실 아주 나쁜 짓거리죠. 우리나라 PC용 소프트웨어시장이 안보이는
이유가 불법복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부터 불법인줄도 모르고 그냥 복사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알고
있어버리면 몇년후에 그 습관은 고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MS사의 정책이 예전처럼 공염불로 끝
나지 않기를 다시한번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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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moonrepeat의 이미지

전 약 2달전 ibook을 사서 쓰는 유저인데
솔직히 말해 리눅스가 맥 OS X 정도만 쉽고 편리하면
리눅스도 폭발적으로 유저가 늘꺼라고 생각합니다.

MAC OS를 쓰면서 불현듯 생각나는게 이게 정말 BSD
기반으로 만든 OS인지 의심이 들정도로 쉽습니다.
터미널을 사용안해도 90%이상의 작업을 다 할수 있죠.

요는 리눅스의 인터페이스가 완벽하게 초보 사용자 중심
으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삽질은 계속되어야 한다....... 쭉.........

죠커의 이미지

moonrepeat wrote:
전 약 2달전 ibook을 사서 쓰는 유저인데
솔직히 말해 리눅스가 맥 OS X 정도만 쉽고 편리하면
리눅스도 폭발적으로 유저가 늘꺼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리눅스가 세계 정상급의 GUI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죠커의 이미지

byung82 wrote:
^^: 상담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실제로 1년에 몇백만원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라인센스를 가지고 있어서 거기에 몇번 상담을 해봤습니다.

그 상담서비스 장난 아닙니다.

일단 한국에 문의 해서 한국내에서 해결이 안되면 한국 지사에서 미국 자시라 내용을 보내서 미국에서 해결해서 줍니다.

일단 MS의 지원 서비스는 돈이 든다는 문제가 좀 있지만 좋습니다.

그리고 윗분들도 답변을 달았지만 MS만큼 개발자의 지원이 좋은곳은 없습니다.

유닉스/리눅스의 man이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것보다는

MSDN에서 더 많은것을 찾습니다.

POSIX 쪽도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찾으면 예제 까지 보이니 ..

그리고 윈도쪽은 개발 API의 표준화가 급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윈도의 장점중하나가 개발 API의 표준화로 이것만 하면 해결 되는것 중에 하나 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리눅스는 여러가지 표준이 있으니 그것도 난감 ^^;

뭐 어찌되었든 돈을 지불한 만큼의 서비스를 반든다에 한표 던집니다 ^^;

돈을 주고도 엉망인 서비스를 받으신 분도 종종 봤습니다. MS-SQL이나 윈도우즈의 유료 서비스를 받는데도 그런 경우 종종 얘기를 들었습니다. 미국 본사에 연락을 하는 것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처리하지 못하는 일에는 그렇게 대응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거죠.

API에 대한 생각은 조금 많이 다릅니다. API가 여러개 있다고 하더라도 하고 싶은 API를 선택하면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만약에 mogua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유닉스 호완 언어에 윈도우라는 API가 하나 더 생기게 되는 것이겠지요. 쓰고 싶은 것만 선택해서 쓰면 되는 것이지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문서화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stmaestro의 이미지

일단 MS로는 의도적으로 그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비교적 어렵지 않은 윈도우 불법복제는
우리나라에 빠른 속도로 윈도우 숙련가들과
컴퓨터=윈도우 라는 공식을 실현시켰습니다.

이로써 MS가 얻은 이익으로는 자사의 지원이 필요없이도
불법복제의 영향으로 빠른 속도로 양산된
윈도우 숙련가들이 MS 대신 지원을 해주게되었죠.
MS로썬 엄청난 인건비 절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불법복제이기때문에 더더욱 MS가 윈도우에서 문제가 생기면 지원
받을 수 있다는걸 대다수 사용자들은 생각을 하지 못하죠.

윈도우XP에서 도움말에 들어가면
MS의 편리한 온라인 지원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불법복제로 지원은 엄두도 못낼 사람들이 주변의 숙련가들에게
물어보는 것만 생각했었겠죠. 실제로 대다수의 컴퓨터 이용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죠. 주변의 숙련가나 안되면 용산이라도 말이죠.
사실 상당수는 윈도우 보안문제(현재 무상지원중)나 OS사용문제(구매시 1년 무상지원)이여서 MS가 해주면 상당부분은 더 깔끔하게 처리가 될텐데 말이죠.

이점에 대해서..
저는.. 윈도우의 불법복제가 없어진다면. 되려 사용자에겐
더 큰 이득이 되지 않을까 봅니다.
물론 MS는 자사의 제품을 정식 구매할경우 철저히 지원해주겠다는 사실을
명시해야죠. (쩝.. 그게 부실했으니. 되려 불법복제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밖에)

사람들이 윈도우OS 불법복제 금지에 반감을 갖는건 돈때문이지만.
구매를 함으로써 따라오는 지원서비스가 있다는걸 몰라서. 그런 반감을
느끼는것도 상당수 아닙니까.
적어도 지금 MS의 지원은 돈내고 쓺반 합니다.
(돈내고의 기준은 DSP버전으로...)
지금도 보안문제나 SP2문제는 무상으로 무기한 해주던걸요.

하긴 심지어는 백신마저도 정품구매는 생각도 않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codebank의 이미지

stmaestro wrote:
이점에 대해서..
저는.. 윈도우의 불법복제가 없어진다면. 되려 사용자에겐
더 큰 이득이 되지 않을까 봅니다.
물론 MS는 자사의 제품을 정식 구매할경우 철저히 지원해주겠다는 사실을
명시해야죠. (쩝.. 그게 부실했으니. 되려 불법복제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밖에)

네, 저도 이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다만 마지막 말씀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A/S가 불실해서 불법복제가 양산된게 아니죠. 사실 MS에서 맘만먹으면 End User를 제외한
일반 회사에서의 불법복제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었죠.
그리고 더이상 다른 OS가 기를 펴지 못할쯤에 우리나라 소프트어쩌구 연합회인지하고
불법복제를 차단한다고 어찌어찌 했었죠.
사실 그전에 그런것을 할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A/S에 관련된 문제는 대기업의 책임이 상당히 큽니다. 지금 젊은이들은
잘모르겠지만 중산층이하 나이드신분들은 물건한번사면 그걸로 끝입니다.
A/S가 뭔지도 모르죠. 그리고 A/S를 아신다고 하더라도 일정기간이 지난다음
돈을 받으면 왜 받아야하는지도 모르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이건 우리나라 기업들이 A/S에 대해서 무지했었고 팔면그만이라는 생각에서 기인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stmaestro wrote:
사람들이 윈도우OS 불법복제 금지에 반감을 갖는건 돈때문이지만.
구매를 함으로써 따라오는 지원서비스가 있다는걸 몰라서. 그런 반감을
느끼는것도 상당수 아닙니까.
적어도 지금 MS의 지원은 돈내고 쓺반 합니다.
(돈내고의 기준은 DSP버전으로...)
지금도 보안문제나 SP2문제는 무상으로 무기한 해주던걸요.

하긴 심지어는 백신마저도 정품구매는 생각도 않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위에도 적었지만 복제하는 것이 불법인줄 모르고 오랬동안 그렇게 사용해온 관습
때문에 그렇습니다.
음...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본다면 불법복제는 컴퓨터가 일반에게
보급되기 시작한 80년대부터 계속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관습적으로 행해오던 관습
헌법이니 돈받는게 불법일지도 모르겠군요.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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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logout의 이미지

사실은 돈주고 리눅스를 쓰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아직까지 오픈소스에서 사기업의 이윤동기를 이용하는데는 미진한 면이 적지 않고 오픈소스 기반에서 돌아가는 마켓 메커니즘은 아직까지 확립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직도 그 전단계인 비즈니스 모델에서 전전하고 있는게 오픈소스의 실정이죠.

MS는 절대로 불법복제를 최소한도의 수준 이상으로 단속하지 않을 겁니다. 오에스 헤게모니(?)에는 시장점유율이 가장 중요한데 불법 복제가 만연하면 회사의 매출은 줄어도 시장 점유율은 늘어나니 굳이 돈을 써 가면서 불법복제를 막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에 MS의 불법복제 단속 운운도 아예 Wine과 같은 윈도우즈 유사 환경이 윈도우 수준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목적이 큰 것 같구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yuni의 이미지

logout wrote:
MS는 절대로 불법복제를 최소한도의 수준 이상으로 단속하지 않을 겁니다. 오에스 헤게모니(?)에는 시장점유율이 가장 중요한데 불법 복제가 만연하면 회사의 매출은 줄어도 시장 점유율은 늘어나니 굳이 돈을 써 가면서 불법복제를 막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네트워크에 물려 있지 않은 나홀로 컴퓨터가 없는 다음에야 MS에서 막을려고만 마음 먹으면 얼마던지 막을 수 있지 않나요? 이미 불법 복제품에 의한 손해까지 미리 따져서 소프웨어 가격을 책정하는 머리 좋은 비지니스맨을 무슨 수로 당합니까? 이번에 우분투 시디를 시스템 어드민을 설득해서 한번 공식적으로 배포를 해 볼려고 했었는데, 정말 꼼짝도 안하더군요. 이미 보유한 컴 댓수보다도 더 많은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면서...
아마 MS가 많은 사람들이 와 이건 넘 심하다 다른 방안을 찾자로 기울기 바로 그 직전까지 좋은 머리로 사람들을 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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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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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shout_maya의 이미지

개인적인 생각 몇자 적어 봅니다.
아무래도, Linux의 기반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의해서
설계, 개발 되었구요. 리눅스의 핵심 메인테이너 들이나, 개발자들은
잘 팔리게, 엄청나게 이쁘고 편리하게 만들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는것 같아요. 왜냐면 Linux라는것은 하나의 문화이기 때문이죠.
MS에서의 개발 환경이 뛰어난건 인정 합니다만...
Linux 에서 VS.NET 같은 IDE 가 없는 이유는...
어느정도 Unix 전통에 기반 하고 있는 것 같구요...
무엇보다 철학을 중시하기 때문이죠. 물론 최적화된
셋팅으로 IDE 이상의 생산성을 만들어 낼수 있음은 물론 이겠죠.
VS.NET 등은, VB, C++, C# 등의 특정 언어에 맞추어져 있지만..
리눅스 쪽에서는, 엄청나게 다양한 언어들로 짜여진
프로그램과 소스가 존재 하기 때문에 최적화된 다양한 IDE 를 만들기가 조금 그렇죠.
다양성이 중시되는것도 하나의 문화 인듯 싶군요.
윈도우 매니저 부터 데스크탑 환경... 그리고 쓰이는 언어...... 저런-_- 너무 다양하군요.
man 이외에 엄청난 documents 를 본다면.. MSDN 보다 더 감탄할수 있을껍니다.
^^ 물론 "영어" 는 어느정도 되어야 하겠지요.
만약 정말로 핵심 개발자들과, 메인터이너들이 하나같이
상용 제품으로 혹은 시장 점유율을 생각한다면....
또한 거기에 플러스 마케팅과 관리 부문에 사람을 영입하던지 해서
신경을 많이 쓴다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결론적으로.... 윈도우는 그 시작과 목표가 상용으로의 성공(간단히 말해 돈) 이지만
리눅스는 그냥 취미로 시작 했을수도 있지요, 그리고 그 가능성과 오픈된 개발방식이
GNU 정신에 부합해서 수많은 GNU 소프트웨어와, 유능한 개발자들이 참여 하면서 탄력을 받았지요..^^;
Do it yourself. 라는 말이 참 익숙하죠.. 쓰고싶으면 삽질을 해서 알아서 쓰시고,
아니면 쓰지 마시던가. 라는 말이 아닐까요 ;;; ^^
리눅스는 절대 일반 PC 사용자에게 친절한 친구가 아닙니다.

P.S Art Of Unix Programming - Eric S. Raymond
첫 Chapter 첫장에
"중요한것은 철학이다"

:-) got Linux?

offree의 이미지

저는 윈도우와 리눅스를 쓰지만, MS 에서 그런정책을 펴게 되어서, 그 자리를 맥이 채웠으면 합니다.

맥을 한번도 써 본적은 없지만, 지금의 MS 일변도가 깨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맥이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리눅스를 좋아하지만, 다른사람에게 까지는 무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윈도우밖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맥을 쓰게 하고, "이런것도 있었군!!" 하면서 느끼게 해주면 조금 상황이 변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해서 윈도우의 점유율을 조금 낮추면, 다른 OS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조금이나마 높아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러다 보면, "리눅스 라는 것도 있데!" "FreeBSD 도 있다는데!!" 라면서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도 하겠죠.

강요(?)를 해서 쓰게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쓰게 하는 것이 시간은 오래 걸릴지 모르지만,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요?
그러면서, 일반인도 쓰기 쉽도록 점점 발전도 할 것이구요.

윈도우와 리눅스 , 맥 등이 서로 단순 경쟁자의 관계인지, 적(?)의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굳이 그렇게 나눌 필요는 없겠지만요.

1강 2약의 현재 구도를 경쟁자 입장에서 보았을때, 리눅스(오픈소스계열) 과 맥 이 협력체제로 가면서 3강구도 는 어렵겠지만, 1강 2중 정도의 구도면 정말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sDH8988L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sDH8988L wrote:
그럼 Windows의 단품 가격이 얼마나 되는 지 볼까요?

Windows Home Edition : $200
Windows Professional Edition : $400

정품을 쓰고자 한다면, 조립 PC를 쓸 방법이 없어집니다.

"MS Windows 정품" 만을 고려한다면 (포토샵같은건 생각하지 않는단 얘기입니다..물론 대기업 제품에도 oem 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20~40만원정도가 더해지는 정도고.. 대기업 PC는 대부분 Home Edition 을 끼워주는 상황을 고려해보면

조립 pc + windows Home Edition 을 하더라도 대기업 pc 보다 충분히 쌉니다 .. 조립 pc를 쓸 방법은 여전히 존재할 겁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라면 AS등을 생각해서 대기업 제품을 권해주긴하지만요.. (전 AS기술자 취급받는건 정말 싫거든요..)

...

우리나라에서는 그럴 지 모르겠지만,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통하지 않는 말입니다.

조립하는 것보다 Dell Computer 사는 것이 경우에 따라 더 쌉니다. 물론 같은 기능을 하는 경우에 말이죠. (부품은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은 Mail-in-Rebate 같이 우리나라에는 없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대기업 PC가 충분히 쌉니다. 물론, 개별 부품들에도 Mail-in-Rebate가 있지만, Computer를 조립할 때 필요한 부품들 모두가 같은 시기에 Rebate 행사를 하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모두 싸게 사려면 적어도 5-6개월은 걸리게 됩니다.

게다가 대기업 PC는 기본적으로 OS 포함이고 조립은 아닙니다.

대기업 PC + OS 가격 < 조립 PC HW 가격

이렇게 되는 거죠...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 사정은 어떤 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미국은 이런 상황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미국은 조립 PC 보기가 엄청 힘듭니다.

Dell 것의 예를 들어 보면,

CPU : P4 520 (2.8GHz)
1GB RAM
40GB SATA HDD
ATI X300 SE VGA
DVD RW
Wireless Keyboard & Mouse
Printer
17' LCD
Windows XP Home Edition
1년 Warranty.

이렇게 해서 $874 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자면 90만원 가량이 되겠네요.

Dell이 이렇게 팔면, 조립 PC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